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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경기도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 직무대리 주광호 ▲비서실장 신성모 ▲예산재정과장 손용식 ▲대중교통과장 김성기 ▲성남동장 직무대리 황순남 ▲홍보기획팀장 윤현미
  • 스플라스 리솜, 충청남도와 ‘워케이션 충남’ 업무협약

    스플라스 리솜, 충청남도와 ‘워케이션 충남’ 업무협약

    스플라스 리솜이 ‘충남형 워케이션’ 장소로 선정됐다. 스플라스 리솜은 지난 13일 충청남도 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케이션 충남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시작될 워케이션 추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충청남도에서 도정 과제로 추진중인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근무형태 다양화 및 새로운 관광 트렌드 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충남권 대표 휴양지로 최적의 워케이션 장소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로에 있는 스플라스 리솜은 쾌적한 객실과 함께 사계절 온천스파 휴양을 누릴 수 있는 충남권 대표 휴양지다. 인근 30분 이내에 덕숭산 수덕사, 윤봉길의사 기념관 등 다양한 문화역사 체험 관광코스가 산재해 있어 일과 쉼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워케이션 장소다. 워케이션 참여 시 별도로 준비되는 공용 오피스를 이용하거나 스플라스 리솜 객실에서 와이파이로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스플라스 리솜은 정부에서 공식 지정한 보양온천 리조트로 객실마다 피부효능에 좋은 실리카 온천수가 공급되고 있어 머무는 동안 자연스레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다. 워케이션 참여자 객실, 조식, 워터파크 특별 할인 이 밖에도 충남 예산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2시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인근 서해바다까지도 50분 이내로 소요되어 보다 효윧적인 스케줄 관리도 가능하다.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기업 직원들에게는 객실과 조식이 제공되며, 기타 식사 및 워터파크 이용 시에는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스플라스 리솜은 장기적으로 충남도와 협력해 워케이션 전용 공용오피스를 조성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 근대문화 유산도 함께 구경하세요

    근대문화 유산도 함께 구경하세요

    진해는 벚꽃 도시로 유명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도시구조 형태와 100년이 넘은 오래된 건축물들이 잘 보존돼 있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 박물관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진해의 원래 지명은 웅천이었으나 일본이 해군 군항을 건설하면서 ‘바다를 제압한다’는 뜻으로 ‘진해’(鎭海)로 바꿨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계획적으로 군항과 도로, 시가지 등을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계획도시다. 중원로터리, 북원로터리, 남원로터리 등 세 개의 큰 로터리를 조성하고 로터리를 중심으로 한 방사형 구조로 도시를 만들었다. 각 로터리에서는 8개의 방사형 도로가 퍼져 있다. 이 같은 도시 구조와 건축물 등은 해군기지 건설로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면서 당시 형태가 그대로 보존됐다.중원로터리 주변 골목마다 근대문화유산 유적이 산재한다. 사적 291호인 진해우체국은 1912년 건립된 러시아풍 건물로 2000년까지 우체국으로 사용됐다. 1912년에 지은 흑백다방은 현재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군항마을 역사관은 1920년에 지은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음식점 선학곰탕은 1938년 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으로 건립된 건물로 근대문화유산 193호 등록문화재이다. 1926년 건립돼 진해선이 폐선되면서 2014년 문을 닫은 진해역은 근대문화유산 192호 등록문화재다. 해군기지사령부 안에 있는 진해요항부사령부(등록문화재 194호)와 진해방비대사령부 본관 및 별관(등록문화재 195·196호), 진행요항부 병원(등록문화재 197호) 등도 건립된 지 100년이 넘었다. 대천동·회천동 일원 7만 1531.6㎡에 이르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근대도시 경관과 건축 유산이 잘 보존돼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2021년 국가등록문화재가 됐다.
  • 급식종사자 덮친 공포의 요리매연… 10명 중 3명 폐질환 의심

    급식종사자 덮친 공포의 요리매연… 10명 중 3명 폐질환 의심

    양성결절 등 6912명 ‘이상 소견’폐암 확진 31명… 최근 5년 60명유사연령 5년 유병률보다 10%↑서울·경기·충북 포함 땐 더 늘 듯교육부, 환기시설 개선 1억씩 지원 14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 급식 종사자 2만여명을 검진한 결과 31명이 폐암 확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2022년 폐암으로 산업재해를 신청한 29명을 포함하면 최근 5년간 폐암 진단을 받은 급식 종사자는 60명이나 된다. 집계가 끝나지 않은 서울·경기·충북 지역의 검진 결과가 포함되면 폐암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까지 집계한 14개 시도교육청의 ‘학교 급식 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중간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교육 당국이 학교 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진단 결과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은 급식 종사자들이 잇따라 산재로 인정받으면서 각 시도교육청은 55세 이상 또는 경력 10년 이상 학교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중간발표에 따르면 14개 교육청의 검진 대상 2만 5480명 중 94.4%인 2만 4065명이 검진을 받았다. 이 가운데 ‘폐암 의심’은 94명(0.39%), ‘매우 의심’이 45명(0.19%)으로 ‘폐암 의심 소견’이 139명(0.58%)이었다. 의심 소견을 받은 종사자 중 31명(0.13%)이 폐암 확진을 받았다. 폐암 확진자를 포함한 폐암 의심 소견, 경계성 결절, 양성 결절을 포함하면 학교 급식 종사자 6912명(28.7%)이 ‘이상 소견’을 나타낸 셈이다. 새로 확진된 31명과 2018~2022년 산업재해 신청 인원을 더한 폐암 유병자는 60명으로 최근 5년 폐암 유병률은 10만명당 13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 암 통계상 유사 연령의 5년 유병률(122.3명)보다 10.5% 높다. 앞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급식 종사자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총 4만 2077명 가운데 1만 3653명(32.4%)이 폐 CT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났고, 폐암 확진자를 포함한 ‘폐암 의심’은 341명이었다. 이와 관련해 학교비정규직노조는 “‘폐암 의심’이나 ‘매우 의심’ 소견을 받은 139명은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정례 검진을 해야 하는데, 급식 노동자들이 계속 같은 근무 환경에 노출되면 폐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폐질환 원인인 튀김, 볶음, 구이 등을 할 때 발생하는 ‘조리흄’(초미세 분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원 확충 같은 실질적인 대책도 요구했다.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1인당 급식 인원이 100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 근본적인 환경을 바꿔야 한다”며 “튀김과 볶음 외 식단 조정, 오븐 확충은 이미 시도교육청별로 권고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학교 급식 종사자를 위한 폐암 예방 관계기관 전담팀을 운영하고 필요한 병가, 휴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급식실 환기 설비 개선이 필요한 학교에 1곳당 1억원씩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보통교부금에 1799억원을 반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급식 종사자를 늘리는 건 학생 수 급감을 고려하면 재정에 어려움을 준다”며 “다만 인원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인원 보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인니 므라피 화산 또 폭발…‘불의 고리’ 심상치않다

    [영상] 인니 므라피 화산 또 폭발…‘불의 고리’ 심상치않다

    인도네시아에서 므라피 화산이 또 다시 폭발했다. 1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날 정오쯤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 인근 므라피 화산이 폭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폭발로 화산재가 정상에서 최고 3㎞ 높이까지 솟구쳤고, 용암이 경사면을 타고 1.5㎞까지 흘러내렸다. 이 화산은 족자카르타 시내 중심부에서 30㎞ 떨어져 있고, 반경 10㎞ 안에 25만 명이 살고 있다.재난 당국은 분화구를 기준으로 반경 7㎞까지 제한 구역으로 설정해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다.  화산 기슭 주민들은 용암이 흘렀던 피해지역을 지프로 타고 돌아보는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지만, 인근 마을 8곳이 화산재의 영향을 받았다. 현지 매체 콤파스TV는 속보를 통해 므라피 화산 인근 마을의 집과 도로가 온통 하얀 재로 뒤덮인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압둘 무하리 인도네시아 기상청 대변인은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제한 구역이 더 넓어지면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해발 2968m 므라피 화산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다. 경계 등급으로 따지면 두 번째로 높다. 1930년 당시 대폭발을 일으켜 당시 1300명의 인명 피해를 유발했다. 2010년에도 한 차례 더 대폭발이 발생해 350명 이상이 숨지고 약 3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수시로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으며, 산사태와 지진이 반복되고 있다. 1만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다.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르고, 지진도 잦아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3일에도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에서 2일 규모 5.6 지진이 일어났다.
  • 조선업 하청·근로자 ‘임금·복지 지원’ 확대해 장기근속 유도

    조선업 하청·근로자 ‘임금·복지 지원’ 확대해 장기근속 유도

    수주 호황에도 미충원율 34% 달해공동복지기금 지원액 10억→ 20억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인센티브협력업체 보험료 납부유예 조치도 정부가 8일 내놓은 ‘조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은 수주 확대 등 호황에도 심화된 현장의 ‘구인난’ 해소에 방점을 찍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조선업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로 인한 미충원율이 34.0%로 국내 산업 평균(15.4%)보다 2배 이상 높고, 이직률(3.4%)도 주요 제조업 중 가장 심각하다. 저임금·고위험으로 신규 인력 유입이 저조하고 원·하청업체 간 임금·복지 격차 등 이중구조가 원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원·하청이 체결한 ‘상생협약’의 이행을 유인한다. 또 선수금을 적게 받고 인도 대금을 많이 받는 형태(헤비테일)의 계약 특성상 단기 기성금 확보와 임금 상승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협력업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청기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임금·복지·훈련·안전·고용’을 포괄한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조선업 신규 입직자의 자산 형성과 소득 향상을 위한 ‘희망공제’ 가입 연령·지역을 확대하는 등 노동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키로 했다. 학자금과 주택대부금 등에 사용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정부 지원 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자체 출연금 지원 기간도 연장한다.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을 지원하고 개편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기준 등은 상생임금위원회에서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숙련인력 양성책으로 협력업체가 근로자에게 ‘장기유급휴가훈련’ 제공 시 훈련비 50%를 추가 지원하고, 숙련 퇴직자 재고용 시 재취업 지원금을 최대 6개월간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50만원을 지급한다. 또 하청 근로자 복지증진 재원인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2025년까지 현재(193억원)보다 2배 이상 규모로 확대한다. 협력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용·산재보험료 납부유예 조치를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하고, 체납사업장의 보험료 분납을 돕기 위해 고용보험법 시행규칙도 개정키로 했다. 조선업 외국인력(E-9)을 지난해(2667명) 대비 약 2배인 5000명을 배정하는 한편 상반기 한시적으로 ‘조선업 전용 외국인력 쿼터’를 신설해 구인난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조선업 상생모델이 다른 산업·업종으로 빠르게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재개발 지역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개선 촉구

    이희원 서울시의원, 재개발 지역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은 지난 3일 제316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흑석동 재개발 지역 인근에 위치한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사전 예방을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동작구 흑석 9구역 재개발 지역 주변은 은로초등학교와 중앙대부속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흑석동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학교로 등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짧은 거리의 통학로가 흑석 3구역과 9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안전한 임시통행로가 조성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은 통학버스를 타고 이 구간을 우회해서 통학하고 있다. 현재 등교 시간의 통학버스는 총 3회 운영되고 있지만 마지막 3회차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임박한 배차간격으로 인해 지각을 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학생들은 지각을 피하기 위해 아직 정비되지 않은 위험한 길을 가로질러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건축자재 폐기물과 쓰레기가 산재해 있는 재개발 지역 인접 통로는 안전사고 위험에 늘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아직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라며 통학로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또한“재개발을 앞둔 사당동, 상도동 등의 지역도 같은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지역에 관계없이 안전사고 발생 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사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안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예방 절차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오정훈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흑석동과 유사한 내용의 통학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인지하고, 동작구 재개발 지역 일대의 통행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라며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후속 질의에서 이 의원은 “최근 마포구 등 학교 주변에 신종 유흥업소 ‘셔츠룸’ 불법 전단지가 살포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교육청의 발 빠른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는 신종 유해업종과 꼼수영업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노후 학교 개선 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철회 비율이 신청 학교 대비 평균 26%로 높은 편에 속해 실행이 잘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개선 사업을 반대할 수밖에 없는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철회된 학교의 노후화에 대한 다른 해결점은 없는지 교육청의 적극 추진 방안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국형 ChatGPT 산업현황과 전망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 성료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국형 ChatGPT 산업현황과 전망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 성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과 시의원들의 연구 단체인 서울미래정책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6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서소문본관 지하1층)에서 진행된 ‘한국형 ChatGPT 산업현황과 전망’ 토론회가 업계·학계·담당 공무원 등 6명의 패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와 관련된 발제와 자유토론까지 2시간 넘게 이어져 성황리에 마쳤다. 금번 토론회는 산업과 공공분야를 넘어 일상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챗봇 ‘ChatGPT’ 를 통해 AI 서비스 기술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형 AI 기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발제와 좌장을 맡아 ChatGPT 산업현황과 문제점,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제했고, 이어진 토론에서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정강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혁신과장, 김기현 서울특별시 신산업정책관,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미래혁신단 본부장이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자인 김 교수는 ▲ChatGPT 시장 현황과 가능성 ▲ChatGPT의 약점과 문제점 ▲표절과 저작권 등 윤리적 문제를 지적하고, AI 챗본 산업대응전략을 제시했다. 뒤이어 유 대표는 ▲국내와 해외의 AI 시장상황 ▲공공과 기업의 한국형 챗GPT 활용 현황 및 방안 등을 토론하고, 페르소나AI가 개발한 챗봇, 메타휴먼 등의 시연을 선보였다. 김 변호사는 ChatGPT 산업의 개인정보와 지식재산권 침해 가능성 등 법적인 분야를 짚어줬고, 김기현 서울특별시 정책산업관은 ▲양재AI 융·복합 타운건립 ▲서울시의 AI특화기업 육성 현황 ▲OPEN-AI 플랫폼 등 향후 서울시의 AI 산업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정 디지털혁신과장은 AI 기술의 발달로 사람과 기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공공 영역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고, 이 본부장은 국내 AI 사업모델과 정책지원은 가장 먼저 교육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이며, 다음으로는 업무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일관적인 대응을 반복하는 상담 업무에 먼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장 의원은 “ChatGPT로 상징되는 AI 서비스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동시에 결과에 대한 신뢰성, 저작권, 윤리적 문제 등 불완전 요소가 산재한 양날의 검과 같다”라며 “오늘 두 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회를 통해 AI 기술혁신을 둘러싼 한계와 가능성 등 다양한 논점과 방향성을 제시해 준 패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향후 ChatGPT는 더욱 발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새로운 기술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기술의 한계는 보완하고 가능성은 확대하기 위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입법 성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에 사업장만 있는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으로 확대”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에 사업장만 있는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으로 확대”

    앞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대상 요건에서 소상공인의 주소 요건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서울에 사업장만 있는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으로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에서 소상공인의 요건으로 사업장과 주소를 모두 관내에 두도록 규정하는 것은 지난해 6월 감사원이 지적한 대표적인 소극 행정의 단면이다. 지난 2020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장과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소상공인이 소상공인 지원에서 배제될 맹점을 지적하며 조례에 사업장 요건만을 규정하도록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아직 사업장과 주소 모두를 서울에 두어야 소상공인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영업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금융 대출 보증과 이자 지원 정책의 대상자는 60만 명, 사업비는 1조 7000억 원에 달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의 요건을 주소와 사업장 모두 관내에 두도록 규정한 조례를 개정하지 않음으로써 전국에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25만 명에 달했다.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에서 영업허가를 받고 그 지역 세무서에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고 있다.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순기능적 효과는 사업장을 기준으로 발생하는데도 주소가 없다는 이유로 소상공인 지원 대상으로 포함되지 않는 불합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중소벤처기업부와 감사원은 여러 차례 조례를 개정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상공인의 범위가 조정되면서 기존에 부당하게 제외됐던 관외 거주 관내 영업 소상공인에 대해 소상공인 지원 제도의 취지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존에 소극 행정으로 지적되었음에도 조례 개정이 뒤늦게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시의원으로서 송구함을 느낀다”라면서 “그간 행정 현실에 산재한 소극 행정 유발요인을 적극 제거함으로써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앞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與野, 3월 23·30일 본회의 개최 합의…양곡법 등 진통 예상

    與野, 3월 23·30일 본회의 개최 합의…양곡법 등 진통 예상

    여야 원내지도부가 3월 임시국회에서 오는 23일과 30일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본회의를 통해 산적한 계류 법안들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양곡관리법, 간호법 등 야당이 추진하는 법안을 두고 여야가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달 국회도 순항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3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전날(2일)부터 물밑 접촉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방탄국회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6일 임시회를 열자고 하고 민주당은 관행대로 1일부터 국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해 의사일정 협의에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다만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조법 등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법안들에 대해 국민의힘은 부작용을 거론하며 맞서고 있어 3월 국회에도 전운이 드리운 상황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은 각 상임위에서 무기명 투표로 본회의에 직회부돼 본회의 상정만을 앞두고 있고 ‘노란봉투법’, ‘방송법 개정안’은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민주당은 법사위에 60일 이상 계류돼 이미 상임위의 ‘본회의 직회부 여부 표결’ 요건을 충족한 방송법에 대해서도 이달 중 직회부를 벼르고 있다. 특히 여야는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가 무산된 양곡관리법을 두고 ‘2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초과 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로 한 차례 절충안이 마련됐지만, 여당이 이마저도 외면하면서 처리가 불발됐다. 김 의장은 지난달 27일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을 상정조차 하지 않으며 여야의 합의를 촉구했다. 만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3월 임시국회의 첫 번째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수정안으로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진 수석부대표는 “3월 첫 본회의 때 표결 처리하겠다고 했으니 그 일정에 맞춰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여당이 새로운 절충안이나 수정안 등을 제안하면 얼마든지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무매입 조항이 있는 한 우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3월 국회에서는 이 법이 가진 문제가 무엇인지를 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위한 운영위원회 소집 여부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통해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등을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이 대표 수사에 대한 ‘물타기’라고 주장한다. 이밖에도 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 및 김 여사에 대한 ‘쌍특검’을 추진하는 점도 대립 요소다. 민주당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전 검사에 대한 공세도 점점 키워가는 추세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국형 ChatGPT 산업현황과 전망’ 주제로 정책토론회 개최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국형 ChatGPT 산업현황과 전망’ 주제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은 오늘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서소문본관 지하1층)에서 ‘한국형 ChatGPT 산업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과 공공분야를 넘어 일상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챗봇 ‘ChatGPT’ 를 통해 AI 서비스 기술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형 AI 기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장 의원과 서울시의회 연구단체 서울미래정책연구회가 공동 주관한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발제와 좌장을 맡고,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정강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혁신과장, 김기현 서울특별시 신산업정책관,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미래혁신단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면축사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이 현장축사를 한다. 토론회를 주관한 장 원은 “ChatGPT로 상징되는 AI 서비스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동시에 결과에 대한 신뢰성, 저작권, 윤리적 문제 등 불완전 요소가 산재한 양날의 검과 같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AI 기술혁신에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방향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캐디·보험설계사·방문판매원도 국가가 건강진단 비용 지원

    캐디·보험설계사·방문판매원도 국가가 건강진단 비용 지원

    올해부터 캐디·보험설계사·방문판매원 등도 국가가 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일부터 ‘2023년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건강 진단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수형태근로자는 회사와 독립사업자로서 계약을 맺어 근로 제공 방법이나 시간 등을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근로자다. 기존 건강진단 지원 대상은 택배기사·배달종사자·대리운전자·건설기계운전자·화물차주 등 5개 직종이었다. 올해부터 골프장 캐디·보험설계사·방문 판매원·가전제품 설치·수리원 등 9개 직종이 추가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전체 14개 직종으로 확대된다. 이들은 ‘고용부가 지정한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실시한 건강진단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진단 항목은 뇌·심혈관계, 호흡기계, 근골격계, 신경계 등이다. 건강진단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전국 23곳의 근로자건강센터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심층건강진단 비용지원사업과 연계해 사후 지원도 이뤄진다. 지원신청은 2일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www.kosha.or.kr)에서 가능하며 노무를 제공받는 사업장에서 희망 검진 인원에 대해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장 규모는 제한이 없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일하는 사람의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특수고용직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및 산재보험 적용 확대 등을 추진했다”며 “직업성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건강진단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등굣길 수호천사’… 중구 안전지킴이 떴다[현장 행정]

    ‘등굣길 수호천사’… 중구 안전지킴이 떴다[현장 행정]

    “녹색어머니회를 통해 부모님들이 돌아가며 등굣길 안전을 담당했을 때는 시간대가 맞지 않아 사람을 구하기도 힘들었고, 올 때마다 주변 환경을 파악해야 해서 효율적이지 못했어요. 하지만 책임근무제인 안전지킴이로 바뀐 뒤부터는 그런 걱정이 사라졌어요.” 청구초등학교 학부모인 김담주(47)씨는 2020년부터 서울 중구 ‘등굣길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하루 두 시간씩 등교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종전에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구성한 녹색어머니회가 이를 담당했었지만 중구는 2020년부터 이를 전담하는 인원을 안전지킴이로 선발해 운영하는 방법으로 바꿨다. 시간당 약 1만 1000원 정도의 시급도 제공했다. 그러자 효율성이 더 높아졌고 학교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만족도가 높아지고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부터는 각 동에서 운영하던 안전지킴이를 구에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23일 올해 안전지킴이 57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길성 중구청장은 “안전지킴이로 운영이 변경된 이후 녹색어머니회 때보다는 나아졌지만 동에서 자체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다 보니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다”면서 “더 많은 인력풀을 확보하고 각자에게 책임감도 더 부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구에서 통합해 모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만 2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구민이면 누구나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고 고용 및 산재보험도 가입해 준다. 안전지킴이 57명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초등학교 근처를 지키며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책임진다. 구 관계자는 “중구의 경우 오래된 골목들이 많아 좁거나 비탈길 등 운전자가 아이를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가 적지 않다”면서 “안전지킴이들은 아무래도 해당 지역의 지형지물과 차량 이동량 등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지킴이는 이날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 교통담당 경찰관에게 직접 안전 교육도 받았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최은정 중부경찰서장은 “전국에 연간 9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한다”면서 “여러분께서 안전한 등굣길의 수호천사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구·장충초등학교, 신일유치원, 중림·약수어린이집 등 5곳에 시인성이 높은 색 도로로 재포장하고 보행로와 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했다. 다산·청구·필동어린이집 3곳도 조만간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 아이 키우기 위해 다시 돌아오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고용부·산하기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1억 3600만원 전달

    고용부·산하기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1억 3600만원 전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고용부와 12개 산하기관이 모금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억 3600여만원을 전달했다. 고용부와 산하기관들은 지난 17∼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고용부와 산하기관이 공동으로 해외 재난 지원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고용부는 성금 전달과 함께 부상자 치료를 위한 구호·의료 물품과 방한용품외에도 각 산하기관이 안전모·장갑, 장애인용 보조공학기기 등도 전달할 계획이다. 산하기관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현지 봉사도 추진한다. 한국폴리텍과 한국기술교육대는 방학 기간에 교직원과 재학생들로 이뤄진 봉사단을 구성해 현지 복구에 나선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용접·배관·전기·미장 등 숙련기술 전문가들이 기술 봉사활동을 민간단체를 지원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건설안전·화재·폭발 전문가 등으로 팀을 구성해 현지 안전보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제협력사업에도 참여한다. 근로복지공단은 튀르키예 재활·의료 관리자와 실무자 초청 연수와 튀르키예 산재 재활·의료시스템에 대한 정책 자문을,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전산망 복구를 신규 ODA로 추진키로 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조례 개정으로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조례 개정으로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자치구에서 우선 지원하도록 조례가 개정돼 목동아파트 등 서울시에 산재한 재건축 단지들의 재건축 시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지난 27일 제316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발의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자치구에서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안전진단 비용을 안전진단의 실시를 요청하는 자에게 부담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서울시 조례에서는 “안전진단의 실시를 요청하는 자가 안전진단에 드는 비용의 전부를 부담해야 한다”고 규제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자치구에서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할 수 없게 되어, 주민들의 모금을 통해 비용을 충당하면서 안전진단 소요기간이 길어져 재건축 속도가 늦어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자치구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무분별한 안전진단 실시요청 방지를 위해 환수방법과 기간을 함께 명시해 그간 제기됐던 형평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자는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 구청장과 협약 체결, 구청장은 안전진단 비용을 1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받은 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반환하도록 했다. 최 의원은 “한국은 공동주택 재건축이 선순환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실에 맞는 관련 제도 및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라며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 내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지역은 물론 안전진단 재실시가 필요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9·11단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라고 조례 개정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3월 10일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며, 의결되면 2023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 문턱 낮춘 산재보험… 특고·플랫폼 종사자 93만명 적용

    문턱 낮춘 산재보험… 특고·플랫폼 종사자 93만명 적용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 폐지 등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플랫폼 종사자 92만 5000여명이 새롭게 산재보험 보호를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올해 7월부터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노무 제공자가 현재 80만명에서 172만 5000명으로 늘게 됐다. 현재 산재보험은 정규직 근로자 중심의 가입 체계여서 특고·플랫폼 종사자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했다. 더욱이 하나의 사업장이 아닌 여러 사업장 종사자는 일하다 다쳐도 산재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다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또한 심각했다. 개정안은 특고·플랫폼 종사자를 ‘노무 제공자’로 분류해 산재보험 대상으로 확대하고 노무 제공자의 구체적 범위(18개 직종)도 확정했다. 한 업체에서 일정한 소득과 종사 시간을 충족해야 하는 산재보험 ‘특고 전속성 요건’은 폐지했다. 이에 7월부터는 기존 16개 직종 중 여러 사업장에서 일해 전속성 요건에서 제외됐던 교차모집 보험설계사와 대리기사 등 43만 5000명과 화물차주·관광통역안내원·어린이통학버스 기사 등 신규 직종 49만명 등 92만 5000명이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보험설계사·건설기계조종사·골프장캐디 등 16개 직종에서 80만명이 산재보험을 적용받아 왔다. 보험료 산정 기준도 마련됐다. 노무 제공자는 개인 사업자 성격이 강해 특고와 같이 노무 제공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보험료를 부담한다. 보험료는 노무 제공자의 실소득(보수)을 기준으로 해당 직종의 요율을 곱해 산정된다. 소득 확인이 어려운 건설기계조종사와 건설 현장 화물차주는 고용부가 산정한 기준보수를 적용키로 했다. 업무상 재해 인정 및 산재로 휴업 시 1일 평균 보수액의 70%를 휴업 급여로 지급한다. 부상이나 감염병 확산 등으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에는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는 ‘휴업 등 신고제도’가 신규 도입된다.
  • 특고·플랫폼 종사자 약 93만명 산재보험 추가 적용

    특고·플랫폼 종사자 약 93만명 산재보험 추가 적용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 폐지 등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플랫폼 종사자 92만 5000여명이 산재보험 보호를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노무 제공자가 현재 80만명에서 172만 5000명으로 늘게 됐다. 현재 산재보험은 정규직 근로자 중심의 가입 체계여서 특고·플랫폼 종사자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했다. 더욱이 하나의 사업장이 아닌 여러 사업장 종사자는 일하다 다쳐도 산재보험을 받을 수 없는 ‘이중구조’ 문제도 심각했다. 개정안은 특고·플랫폼 종사자를 ‘노무 제공자’로 분류해 산재보험 대상으로 확대하고 노무 제공자의 구체적 범위(18개 직종)도 확정했다. 한 업체에서 일정한 소득과 종사 시간을 충족해야 하는 산재보험 ‘특고 전속성 요건’은 폐지했다. 현재 보험설계사·건설기계조종사·골프장캐디 등 16개 직종에서 80만명이 산재보험을 적용받고 있다. 7월부터는 기존 16개 직종 중 여러 사업장에서 일해 전속성 요건에서 제외됐던 교차모집 보험설계사와 대리기사 등 43만 5000명과 화물차주·관광통역안내원·어린이통학버스 기사 등 신규 직종 49만명 등 92만 5000명이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산정 기준도 마련됐다. 노무 제공자는 개인 사업자 성격이 강해 특고와 같이 노무 제공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보험료를 부담한다. 보험료는 노무 제공자의 실소득(보수)을 기준으로 해당 직종의 요율을 곱해 산정된다. 소득 확인이 아려운 건설기계조종사와 건설현장 화물차주는 고용부가 산정한 기준보수를 적용키로 했다. 업무상 재해 인정 및 산재로 휴업시 1일 평균 보수액의 70%를 휴업 급여를 지급한다. 부상이나 감염병 확산 등으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에는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는 ‘휴업 등 신고제도’가 신규 도입된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본부장은 “실제 일을 하면서도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던 노무 제공자에 대한 가입 장벽을 없애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결국은 모두가 ‘소희’/최여경 문화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결국은 모두가 ‘소희’/최여경 문화체육부장

    소녀는 양말도 신지 않은 채 슬리퍼를 끌고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갔다. 엄동설한에 얼음장 같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게 회사에서 고객들에게 무례한 말을 들어도 버텨야 하고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일을 매일 반복하는 것보다 나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게 김소희는 좋아하던 춤을 버리고, 친구들을 뒤로하고, 가족들에게서 떠나갔다. 영화 ‘다음 소희’는 2017년 1월 전주에서 일어난 직업계고 학생의 사건을 토대로 했다. 열여덟 살 고등학생 홍수연양은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간 지 3개월 만에 저수지에서 싸늘하게 발견됐다. 영화에서 애완동물학과 소속인 소희에게 교사가 소개해 준 직장은 한 통신사 고객센터다. 통신사 상품을 소개하고 계약 해지를 요구하면 어떡해서든 막아 회원 유지를 유도하는 업무다. 개별로, 팀별로 날마다 달마다 할당량이 있어 이걸 채우려면 야근하기 일쑤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해지를 해줬을 뿐인데 방어하지 못했다고 타박이 날아온다. 쥐꼬리만 한 인센티브는 그만둘까봐 2~3개월 후에나 준다는 말이 돌아온다. ‘3일 무급휴가’ 끝에 소희는 마음을 굳혔다. 그런 일을 다시 하느니 세상을 등지기로. 실습생의 사망이 문제가 될까봐 회사는 그의 태도와 평소 행실을 문제 삼고, 학교에선 앞으로 실습생을 못 보낼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극적 표현이 아닌 현실이다. 당시 수연양의 유족들도 감정노동자는 산재 인정을 받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산재 신청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회사와 합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업무상 산재를 인정받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보다 어렵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일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선원에 대해 업무상 재해 판결이 나왔다고 한다. “엄마 생각을 하며 버티려고 했지만 더는 참지 못하겠다”면서 세상을 등진 게 2018년 3월. 유족이 선주와 선박관리회사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지 5년 만에 2심에서 승소했다. ‘다음 소희’에서 다룬 팀장의 자살 사건도 사실 2014년에 일어난 일이다. 팀장은 유서에 노동 착취와 소비자 기만 등 부당한 노동 현실을 고발했지만 묻혀 버렸다. 회사 사람들은 입을 꾹 닫았고, 그와 일을 했던 ‘실습생’들은 힘이 없었다. 팀장의 유족이 산재 인정을 받은 건 2019년이었고, 그나마도 수연양 사건이 뒷받침됐다고 한다. 영화에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소희에게 친구는 말한다. “그만두면 되지.” “그만두는 것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야”라는 소희의 말은 현장실습생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느끼는 심정 아닐까. 이명과 어지럼증으로 회사를 그만둘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직장인이 몇이나 될까. 입사한 지 6년 만에 그만둔다 한들 산재 위로금 44억원을 포함한 50억원 퇴직금을 챙길 30대가 있을까. 근로복지공단이 책정한 산재 보상금은 하루 최대 22만원 선, 사망 시 2억 9000만원이다. 하지만 2016년 서울 구의역에서 숨진 김군에 대한 보상금은 7900만원,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사망한 김용균씨는 1억 3000만원, 2021년 평택항 컨테이너 청소 중 세상을 뜬 이선호씨는 1억 390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목숨값조차 공평하게 받지 못하는 게 한국 노동환경의 현실이다. ‘다음 소희’에서 나오는 콜센터가 그저 ‘그들의 일터’라고만 보이지 않고, 소희가 세상을 등진 이유와 진실을 찾아 뛰어 봐도 회피와 책임 전가만 돌아오는 게 남 얘기로 치부할 수만은 없어 보인다. 실제로 더 쓰라린 영화 밖 현실, 곳곳에 포진한 현실의 부조리를 투영하며 우리가 간과한 노동 현장의 문제점을 마주하는 시간 ‘다음 소희’를 권하는 이유다. 이 잔잔한 영화가 더 넓게 퍼지면서 약자에게 더욱 부당한 현실이 개선되길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 정부, ‘주 64시간’ 검토…연속 11시간 ‘휴식없이’

    정부, ‘주 64시간’ 검토…연속 11시간 ‘휴식없이’

    정부가 산업재해 관련 고시에 따른 과로 인정 기준인 ‘주 최대 64시간 근로’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는 지난 24일 ‘근로시간 제도개편 대국민 토론회’를 열고 주 최대 69시간 연장근로를 할 때 근로일 사이 11시간 의무 휴식시간을 없애는 대신 주 최대 64시간을 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기로 했다. 정부는 다음달 초 최종 개편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1주일에 12시간만 허용되는 연장근로 한도를 월 단위로 계산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대신 이럴 경우 특정 주에 근로자가 지나치게 일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 사이 ‘11시간’의 의무 휴게시간을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이론상으로 특정 주에 최대 69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해진다. 관련 법에서는 발병 전 12주간 1주 평균 60시간이거나 4주간 1주 평균 64시간을 과로사 기준(뇌심혈관계 질환 산재 인정)으로 보고 있다. 노동부가 64시간제를 대안으로 검토하는 것은 과로사 기준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노동계는 ‘죽도록 일만 하라는 것’이냐고 반발하고 있다. 노동계는 1주 64시간 이상 노동을 뇌심혈관계·근골격계 산업재해 인정 요소로 삼는 정부 지침을 들어 “여전히 노동자 건강을 해치는 방안”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의 경우, 노동자는 1일 11시간 이상 연속 휴식을 취하고 1주일에 적어도 24시간은 연속해서 쉴 것을 제도화했다. 현행 ‘주 52시간제’는 기본 근로시간 40시간에 최대 연장 근로시간이 12시간까지 허용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5인 이상 사업장의 상용직 월 평균 연장근로시간 추이를 보면 2014년 12.9시간에서 2021년 10시간으로 줄었다. 월 평균 연장근로 52시간을 초과하는 사업장도 전체의 1.4%에 불과하다. 한국노총은 “정부가 나서서 초장시간 압축노동으로 노동자들을 내모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11시간 연속휴식 부여를 선택사항으로 두는 방안에 대해선 “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유일한 조치마저 포기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경제계가 예외 사유 확대, 1주 88시간 근무 등을 주장하는 것은 죽도록 일만 하라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 강남 전세 하락폭 가장 커…매매도 1억원 뚝

    강남 전세 하락폭 가장 커…매매도 1억원 뚝

    서울 강남구 집값이 최대 1억원이 떨어지는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조치와 시중은행 대출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매매·전셋값 모두 약세가 지속됐다. 아직 매도인과 매수인 간의 희망가격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인 데다 급매물 소진 이후 추격 매수에 따른 가격 반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8% 떨어져 지난 주(-0.06%)보다 낙폭이 커졌다. 재건축이 0.07%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8%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8%, 0.10% 떨어졌다. 서울은 대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가 이어지고 있고, 1기 신도시는 지난주 약보합 수준을 보였던 산본, 일산, 중동 등의 구축 단지 중심으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대단지 급매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별로 0.10% 이상 떨어진 곳이 지난주 7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강북(-0.25%), 동대문(-0.25%), 구로(-0.19%), 강남(-0.17%), 서대문(-0.17%), 금천(-0.15%), 강서(-0.12%), 강동(-0.11%), 양천(-0.10%) 순으로 떨어졌다. 강남은 도곡동 현대비젼21, 타워팰리스1차,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등이 1000만원~1억원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의 낙폭(-0.05%→-0.11%)이 전주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주로 대형 면적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산본(-0.25%), 일산(-0.16%), 중동(-0.13%), 광교(-0.13%), 분당(-0.09%), 판교(-0.06%), 동탄(-0.04%), 평촌(-0.01%) 등이 하락했다. 전세 시장은 2월 입주물량 여파와 하락 조정된 금액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면서 낙폭을 키웠다. 서울과 신도시는 0.16%씩 떨어졌고, 경기·인천이 0.14% 하락했다.특히 서울은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등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셋값 수준이 높은 강남구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강남(-0.45%), 서대문(-0.31%), 동대문(-0.30%), 금천(-0.27%), 강북(-0.26%), 양천(-0.24%), 구로(-0.21%), 성북(-0.20%) 등이 떨어졌다. 강남은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선경1,2차, 도곡동 타워팰리스1,2차 등이 1000만~5000만원 빠졌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 연구원은 “2021년 8월 이후 1년 5개월간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이 멈췄지만 여전히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더해 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등 시장 불안 요인이 산재한 만큼 추세 전환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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