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산장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후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공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전패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평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05
  • 강북구, 전통酒거리 조성

    서울에 ‘전통주 거리와 막걸리 거리’가 조성된다. 김현풍 서울 강북구청장은 8일 우이동 백란산장에서 열린 ‘가양주 시음회’에서 이 같은 전통주거리 조성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타당성조사 등 실사작업을 거쳐 내년 초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 구청장이 구상 중인 전통주 거리는 진달래술 등 가양주 중심의 민속주 거리와 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막걸리 거리 등 2종류.후보지로는 우이동계곡 등 삼각산과 인접한 우이동길이 가장 유력하다. 전통주 거리 조성사업은 최근 각 가정과 지역별로 이어져 오는 가양주 등 전통주를 상품화하고 일상 생활에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강북구는 2년전부터 삼각산담소주,삼각산솔잎주,삼각산진달래술,삼각산송엽주,삼각산찔레꽃잎술 등 이 지역 가양주들을 찾아 보급하는 등 민속주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 구청장은 “삼각산이 옛 이름을 되찾은 데 이어 우리민족의 전통술인 가양주를 다시 찾아야 한다.”며 “삼각산 일대를 중심으로 전통민속주를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주간 문화 캘린더]

    火 8일 ●향토민속 가양주 작품 전시회 강북구는 우이동 백란산장에서 ‘가양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삼각산담소주를 비롯, 삼각산솔잎주,삼각산진달래술,삼각산송엽주,삼각산찔레꽃잎술 등이 전시된다.참석자는 가양주를 시음할 수 있으며 안주 등 음식도 제공된다.오전 11시.(02)901-2270. 木 10일 ●6월 노원구민 알뜰장 노원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계근린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안쓰는 물건을 나눠쓰고 재활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구민알뜰장을 개최한다.농산물직거래,먹거리전,벼룩시장전,장애인용품점 등도 운영된다.참여하려면 9일까지 노원구 가정복지과에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해야한다.(02)950-3492. 金 11일 ●미8군 군악대 초청음악회 서초구는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미8군 군악대(지휘 스테펜 캠벨)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02-570-6410.
  • [그곳에 가고싶다] 오! 대산에 사는 전~나무 입니다

    오대산(五臺山 1563.4m) 가는 길.월정사 전나무숲은 변함없이 신작로를 지키고 있다.하늘을 향해 키 재기를 하는 듯 치솟은 전나무 마다 연등이 매달려 있다.월정사를 지나 피안교(彼岸橋),반야교(般若橋)를 건너자 포장이 안된 흙길이 나온다.오대천을 따라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진 찻길은 60년대 신작로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깊은 산중의 조용한 암자였던 상원사도 불사를 계속하여 호화스러운 사찰로 변하고 있다.세조가 목욕하느라 의관을 벗어 걸어둔 곳이라는 관대걸이를 지나 찻길을 따라 올라간 중대 사자암에는 공사가 한창이다. 나무와 돌로 만든 계단이 이어진다.샘에서 목을 축이고 나무 계단을 올라 적멸보궁(寂滅寶宮)에 닿았다.연등으로 장식한 적멸보궁은 참배객으로 붐빈다.적멸이란 생멸이 없어진 경계이니 곧 열반의 자리를 뜻한다.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부처의 진신사리를 가져와 다섯 군데 나누어 모셨다는 곳.봉정암(설악산),정암사(태백산),법흥사(사자산),통도사(영취산),그리고 적멸보궁(오대산)이 그곳이다. 처마 끝으로 올려다 보이는 비로봉이 우뚝하다.계단을 내려와 등산로로 들어섰다.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은 꼭 계단들의 진열장같다.나무를 장기 돌 같이 잘라서 엎어놓았는가 하면 돌이나 철판을 깔아 놓은 곳도 있다.밧줄로 길과 숲을 구분해놓아 함부로 길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길로 갈지어다. 고사목이 듬성듬성 보이는듯 싶더니 정상이 지척이다.동쪽으로 되돌아 보니 동대산 넘어 백두대간 주능선의 대관령 목장이 보이고 그 위로 군 시설물이 희뿌옇게 보인다.그 아래로 목장길이 얼기설기 엉겨 있고.비로봉 정상에 작은 돌탑과 정상비가 서 있다.오대산 비로봉 해발 1563m. 사위를 둘러보니 몸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다. 북쪽으로 백두대간 줄기가 설악으로 이어져 아스라이 펼쳐지고 동쪽으로 노인봉에서 대관령으로 이어진 대간 줄기가 고루포기산에서 희미해졌다.남쪽으로 첩첩이 쌓인 산들이 구름을 이고 있고 서쪽으로 일렁이는 산들은 끝이 없다.거침없이 펼쳐지는 조망이 마음을 들뜨게 한다. 지붕 꼭지만 보이는 적멸보궁의 위치가 절묘하다.비로봉에서 흘러내린 산줄기가 잠시 솟구친 곳이다.천년 전 어느날 자장율사도 이렇게 비로봉에 올라 적멸보궁 터를 잡았겠지. 동북쪽 상왕봉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소백산 능선 길과 흡사한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진다.두 번째 헬기장을 지나 내림 길에 세 아름은 넘을 듯한 주목 세 그루가 있다.‘살아 천년,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세월을 지키고 있다.초원이 펼쳐진 안부를 지나 상왕봉(1491m)에 섰다.상왕봉에서 바라보는 비로봉이 아련하다.비로봉의 사람들이 점으로 보인다. 헬기장과 작은 돌탑이 있는 상왕봉을 떠나 잡목 숲을 헤치고 내려 미륵암 갈림길에 섰다.완경사 길을 10여분 걸어 도로에 닿았다.상원사에서 두로령을 넘어 홍천군 내면으로 이어진 비포장 길이 힘겹게 넘는 곳이다.길을 따라 300m 정도 뒤에는 양지바른 산비탈 중턱에 미륵암이 자리잡고 있다. 도로를 버리고 지름길로 들어섰다.무엇이든 잡지 않고는 엎어질 듯한 길은 10여분 후 다시 도로에 연결됐다.터덜터덜 걷는 도로를 간간이 차가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간다.상원사 주차장 입구에는 조금 전 내려간 승용차들이 짐칸을 열고 서 있다.관리공단 직원들이 짐칸을 뒤지고 있었다.잠시 후 두 팔로 가위표를 만들고서야 길은 속세로 이어졌다. 상원사에서 적멸보궁을 거쳐 비로봉을 오른 후 상왕봉을 돌아 다시 상원사 주차장까지 내려오는 코스의 거리는 12km.5시간 정도 걸린다. 산악문학인 안재홍 ●볼거리·먹거리 오대산에는 관음암(동대),수정암(서대),지장암(남대),미륵암(북대) 그리고 사자암(중대) 등 오대 암자가 있다.오대산이란 지명도 이 산의 동서남북과 중앙에 평평한 대(臺)가 있다고 해서 유래한 것인데,이 다섯의 대에 암자가 세워진 것이다.다섯 암자 외에 상원사와 월정사가 있다.영감사는 조선 후기 사고(史庫) 역할을 했던 곳으로 사고사라고도 한다.월정사에서 800m 거리에 있다. 공원관리사무소에서 가까운 곳에 한국자생식물원이 있다.척천리의 방아다리약수가 위장에 좋은 약수로 유명하다. 오대산장(033-334-2722)에서 묵을 수 있고 바로 이웃한 동피골 야영장에서 야영을 할 수도 있다.하진부에는 숙박시설이 충분하다.하진부에 산채백반을 잘하는 부림식당(033-335-7576),부일식당은 단체로 찾는 이가 많다.정선 지역에서 나는 곤드레로 지은 밥을 먹을 수 있는 감미옥(033-335-6337)은 해장국도 잘한다.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의 진부 나들목을 빠져 나와 6번 국도를 따라 가면 오대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나온다.삼거리에서 446번 도로로 갈아타고 월정사까지 가면 된다.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8.8km 구간은 비포장도로지만 잘 다듬어져 있어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은 없다. 서울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있는 강릉이나 주문진 행 버스를 타고 진부에서 하차해 상원사행 버스(1일 10회)를 타도 된다.˝
  • 서울眞山 삼각산을 알자

    ‘2004 서울 삼각산 국제 산악문화제’가 29∼30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삼각산(북한산)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서울의 진산인 삼각산이 지난해 10월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10호가 된 것을 축하하고,생태 보존에 대한 시민 및 세계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마련했다.구는 이 기간에 국내외에서 모두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삼각산 등반대회 ▲인공 암벽 체험 ▲유명 산악인 등산장비 전시 등 다양한 산악문화체험 행사로 문화제를 꾸민다. 주 행사는 30일 오전에 개최되는 등반대회.개인 800여명과 단체 600여명 등 모두 1400여명이 우이동 솔밭공원을 출발해 소귀천 계곡,대동문,용암문 등을 거쳐 위문에서 되돌아 오는 총 13.5㎞의 레이스를 펼친다. 또 삼각산의 사계와 생태를 소개하는 사진전도 열리고,북한산의 본래 이름인 삼각산으로의 명칭 복원을 위한 서명운동도 벌어진다.(02)901-6320. 이동구기자 yidonggu@˝
  • [미숙아 부모들의 하소연] “이젠 희망둥이라 불러주세요”

    “우리도 누구보다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어요.”(미숙아 출신 김예찬 어린이·9세) 국내 최초로 지난 20일부터 미숙아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성보갤러리.휴일인 23일에는 미숙아 가족과 출품 사진작가,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2㎏의 희망,희망둥이 선포식’을 가졌다.‘모자라다’는 편견이 담긴 ‘미숙아’ 대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긍정적 의미의 ‘희망둥이’라고 부르자는 운동이다. ●인명경시적 정부정책 범죄 부추겨 선포식에서는 미숙아로 태어나 건강하게 자란 예찬군 등 미숙아 출신 어린이 3명이 밝은 표정으로 키보드 연주와 합창 등을 선보였다.키보드를 연주하는 예찬군을 바라보던 아버지 김선일(38)씨는 “800g으로 태어나 마음을 졸였는데,이제는 누구 못지않게 건강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예찬군은 연주를 끝낸 뒤 체중계에 올라가 태어날 때와 현재의 체중을 비교하며 “미숙아도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김씨는 “예찬이 경우는 지난 95년 일본 유학 중 출산하는 바람에 치료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었다.”면서 “나중에 한국에 와서 미숙아 지원 체체가 굉장히 열악한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안타까워 했다. 사진전에 출품된 30여점의 사진 중 대부분을 찍은 대학생 사진작가 홍기복(27)씨는 “나도 미숙아까지는 아니었지만 저체중으로 태어났다.”면서 “정부의 미숙아 정책에서 보여지는 인명경시적 태도는 영아유기 등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하게 자라날 거예요” 선포식에서는 995g 미숙아로 태어난 정민우(3개월)군 가족의 ‘타임캡슐 전달식’도 있었다.30년 뒤 민우가 열어볼 캡슐 안에는 민우의 사진과 태어나자마자 입었던 옷,“건강하게 자라달라.”는 어머니 강현정(30)씨의 편지 등이 담겨 있다.캡슐은 민우가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기원하며 역시 미숙아 출신인 사회복지사 임혜민(27)씨가 넘겨주었다. 행사를 마련한 미숙아 보호 비영리단체 ‘미숙아사랑’(www.ilove1004.org) 김새한(28) 대표는 “정부가 저출산 경향을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면,출산장려정책으로 ‘없는 아기 만들기’에 나서기 전에,이미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미숙아사랑’은 선포식을 계기로 관련 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과 성금모금,사회단체와의 연대투쟁 등을 통해 정부의 지원과 사회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효용기자 utility@˝
  • [미숙아 부모들의 하소연] 전문가 - 정부 입장

    전문가들은 미숙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만큼 비현실적인 관련 정책을 하루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대한신생아학회에 따르면 만혼에 따른 출산연령의 고령화와 미혼모의 증가 등으로 조산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한해 신생아의 8%에 이르는 4만여명이 미숙아로 태어난다.학회는 “자체조사 결과 한해 태어나는 미숙아는 8%에서 최고 12% 수준”이라면서 “통계청은 평균 4%라고 주장하지만,이는 몰래 버려지거나 신고전 사망하는 미숙아를 계산에 넣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서 1980년 2.83명,1990년 1.59명으로 갈수록 낮아져 2002년에는 1.17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사람이 가임기간에 평균적으로 낳는 아이 수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출산율은 떨어지고 미숙아는 늘어나는데,정부는 출산장려책 등 근시안적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미숙아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2004년 예산은 25억원.단순계산하면 한해 4만여명의 미숙아 1명에 6만원 정도의 의료비가 지원되고 있을 뿐이다. 1945년부터 미숙아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과 말레이시아 등 저출산으로 고민하는 나라들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거의 모든 치료비를 정부가 부담하는 것과 대조적이다.성균관대의대 소아과 박원순 교수는 “일본 정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숙아 1명에게 1000만엔(1억원 상당)을 투자해 살렸을 경우 그 30배에 달하는 3억엔의 경제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면서 “출산장려를 위한 예산을 미숙아 지원쪽으로 돌린다면 엄청난 경제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경희대의대 소아과 배종우 교수는 “정부 지원금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올리고 턱없이 높은 보호자 부담금을 낮춰야 한다.”면서 “지원 기준도 현실화해 지원대상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인구가정정책과 함천우 사무관은 “좀더 어려운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만큼 지원기준이 각박해 보일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역보건소장이 신청인의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고 있을 뿐 일부러 높은 지원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는 또 “한해 1000여 가구가 최고 300만원을 지원받고 있지만,한정된 예산으로 한 분야에 과도하게 지원을 늘릴 수는 없다.”면서 “전국민 건강보험제도가 운영되는 한국은 전국민이 부담하는 한정된 예산을 최대한 공평하고 효율성 있게 집행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채수범기자˝
  • 축산발전기금 술술 샜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3일 등록된 한우에게만 지급토록 돼 있는 축산발전기금을 축협 수익금으로 조직적으로 빼돌리고 농가에 부당 지급한 강원도 횡성축협 지도과장 김모(43)씨 등 3명을 사기와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했다.또 조합장 심모(61)씨와 수의사 남모(50)씨,농민 이모(44)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200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일반 한우와 있지도 않은 소 3700마리를 우량 한우로 등록,관리비 1억 4000여만원과 이미 죽은 소를 우량 한우로 등록해 지급받은 1700여만원 등 1억 6000여만원을 빼돌려 축협운영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개량된 우량 한우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다산장려금·거세장려금 등을 허위로 신청한 농민 이씨 등에게 아무런 실사작업 없이 지급한 데다 수의사 남씨와 짜고 우량 한우로 등록하기 전에 죽은 소를 살아 있는 소로 등록해 공제금을 받아내는 등 4억 9000여만원을 부당 사용했다.축협 지도직원 양모(42)씨는 농가에 부당 지급된 장려금 가운데 200만원을 돌려받아 생활비로 사용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빼돌린 1억 6000만원을 조합출자금과 축협 직원들의 연말 상여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축산발전기금은 농림부가 우량 한우 혈통을 보전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농협중앙회와 각 시·도 축산국에 위탁해 지급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항공기술 연수받은 탄자니아인 다니엘 케렝게

    “한국의 항공기술뿐 아니라 인심도 배우고 갑니다.” 탄자니아 교통부 항공국의 중앙항공보수센터 다니엘 케렝게(37) 부장.최근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의 ‘개발도상국 항공기술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3주간 우리나라에서 선진 항공기술 연수를 마치고 6일 떠난다. 항공기술 연수 프로그램은 올해로 세번째.올해는 탄자니아를 비롯,몽골·통가·볼리비아·파라과이·페루·튀니지·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탄자니아 등 9개국의 항공 전문가들이 초청됐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미국·영국 등 항공 선진국에서 배운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기 위해 펼치는 일종의 ‘보은행사’다. 케렝게 부장은 지난 3주 동안 충북 청원의 항공기술훈련원에서 항공안전시설의 일종인 VOR(전방향표시시설)의 원리 및 유지·보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VOR는 공항 주변의 공역이나 항공로를 비행하는 항공기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항공로를 구성해주고 이·착륙 유도 정보를 제공하는 필수장비.항공안전본부와 국내 벤처기업이 독자 개발한 국산장비로 실습이 이뤄졌다. “한국의 항공기술은 세계적 수준입니다.특히 이번에 교육받은 VOR는 안정성과 정확도가 뛰어났습니다.” 탄자니아의 손꼽히는 항공 전문가인 그는 탄자니아 항공훈련원에서 고급 항공통신 및 무선장비 유지보수를 공부했다.영국에서 항공관리 석사과정을 마치고 1991년부터 항공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의 친절하고 가족적인 생활방식이 퍽 인상적이었다.”면서 “탄자니아 사람들은 한국의 가전제품 때문에 한국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깔깔깔]

    ●이럴 땐 어쩌나? *버스 안에서 자리를 양보하려고 할머니를 내 자리로 모셔왔는데, 어느 사이에 다른 할머니가 그 자리에 앉아 있을 때. *지리산 해발 1500m 산장에서 그토록 먹고 싶은 아이스케이크를 거금 2000원에 샀지만 봉지를 뜯다가 땅에 떨어뜨렸을 때. *운전하다가 무단횡단하는 여자 때문에 급정거한 후,“야,이년아 죽고 싶어?”라고 소리쳤는데,뒤돌아본 그년이 년(?)이 아니라 남자였을 때. *아끼는 와이셔츠 빨려고 욕실에 세제 풀어서 담가놨는데,친구가 그걸 보고 “걸레도 저렇게 세제 풀어서 깨끗하게 빠니?”라고 물어볼 때. *술집에서 술 다 마시고 화장실 갔다 오니까 다들 술값 안내고 나가 버렸을 때. *냉면 먹으면서 고기 한 점 아껴 먹으려고 남겨두니까, 옆에 앉은 동료가 “너 고기 싫어하는구나” 하면서 내 고기 덥석 집어먹을 때.˝
  • [삶과 경영 이야기 ⑥]온라인 증권사 ‘키움닷컴’ 김봉수 사장

    국내 금융권에서 회사 설립 4년만에 기업을 공개한 회사가 처음 탄생했다.23일 코스닥 주식매매가 시작되는 온라인 전용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www.kiwoom.com)이 주인공이다.수십년 영업을 해온 대형 증권사들의 틈바구니에서 짧은 기간에 온라인 주식매매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2001년 이후 매년 흑자행진이 가능했던 데는 ‘캔 두(CAN DO·할 수 있다)’정신으로 무장한 김봉수(52) 사장이 있었다.그를 만나봤다. ●고시생에서 증권맨으로 -증권회사에서 임원을 하다가 아예 증권사를 차려 사장이 됐으니 주위에선 ‘성공했다.’고들 한다.그러나 돌아보면 ‘증권맨’이 되기까지 곡절이 많았다. 충북 시골 출신으로 어렵게 공부해 고려대 법대에 들어가 사법고시를 준비할 때만 해도 증권사에 들어오리라곤 생각지 못했다.몇년간 한우물을 팠지만 고배를 마셨다.집안 형편 때문에 더 이상 고시공부에 매달릴 수 없었다.안타까운 일이었지만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었다.아마도 처음 겪은 시련이 아니었나 싶다.부모님과 의논한 끝에 법관의 꿈을 접었다.취업문을 두드렸다.당시 금성전기와 쌍용증권에서 합격통지서가 날아왔다.금성전기는 지방 본사가 아닌,서울사무소에 특별 배치해주겠다고 했다.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쌍용증권에 다니는 선배의 끈질긴 권유로 증권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증권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던 나로서는 입사 이후 ‘고난’의 연속이었다.당시 증권시장의 유일한 투자정보 매체인 ‘주보’를 만들면서 그나마 일을 배울 수 있었다.70년대 후반 대리가 되면서부터 지점영업을 나갔다.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또 한번의 시련이 찾아왔다.이른바 ‘건설주 파동’이 터진 것이다.7000∼8000원 하던 건설주가 500원 아래로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기 시작했다.어렵게 유치했던 고객들도 하나 둘 등을 돌렸다.하루종일 손놓고 앉아 있어야 했다.잠도 오지 않았다.증권업계에 발을 담근 것이 후회스러웠다.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었다.우연한 기회에 증권거래소가 발간하는 시장지에서 채권매매 정보를 접하게 됐다.주식영업으로 뼈아픈 경험을 해서인지 채권에 매력이 느껴졌다. 그러나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당시 채권영업을 하는 다른 증권사 후배를 불러 식사대접을 하고 술을 사주면서 채권정보와 채권수익률 계산방법 등을 배웠다.이렇게 해서 채권으로 제2의 증권인생을 시작했다. -79년 말쯤인가 ‘큰손’인 김모 사장의 돈 5000만원으로 B사 회사채를 금리 28%선에 샀다.그런데 갑자기 금리가 33%까지 급등해 원금도 못 건질 상황이 돼버렸다.김 사장이 돈을 돌려달라고 하면 원금 손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전전긍긍하느라 몸무게까지 빠졌다.다행히 80년 2월을 고비로 금리가 꺾여 23%까지 내려갔다.계산을 해보니 오히려 상당한 매매차익이 나 있었다.김 사장에게 당당히 채권을 팔라고 했다. -채권투자로 상당한 수익률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이름도 알려졌다.수원지점장에 이어 본점 채권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94년 선경증권(현 SK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채권담당 이사대우를 맡았다.95∼96년 경제신문에 채권 관련 칼럼을 썼던 것이나,증권연수원·금융연수원 등에서 채권강의를 하고 있는 것도 다 이때의 경험 덕분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필요는 성공의 어머니’ -4∼5년 전만 해도 증권회사는 몇 개월씩 적자를 내도 별 걱정을 하지 않았다.1년 중 3∼4개월만 호황을 누리면 먹고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증권사들이 불황기에 적자가 나는 것은 지점이 많아 고정비가 컸기 때문이다.지점이 적자의 원인인 만큼 지점이 없다면 늘 이익을 낸다는 논리가 가능했다.때마침 인터넷이 보급됐다.‘온라인의 힘’이 지점 없는 증권사를 탄생시킬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온라인 전용증권사를 설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결심이 선 순간 미련 없이 회사를 나왔다. -지점 없는 증권사를 만든다는 것은 사실 리스크(위험)가 컸다.어디에선가 실명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온라인으로는 한계가 있었다.그러던 차에 99년부터 은행지점을 통해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면서 실마리가 풀렸다.고객이 증권사에 가지 않고도 은행에서 증권계좌를 만들 수 있게 돼 지점 없는 증권사 설립이 가능해진 것이다.결국 불황에도 수익이 나는 증권사 모델이 탄생하게 됐다.때마침 인터넷 열풍이 불었다.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 했던가. ●영업 고전… 이박사광고로 활로 뚫어 -99년 회사 인가신청을 내면서 은행과 접촉했지만 쉽지 않았다.고객을 증권사로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은행들의 우려 때문이었다.그때마다 “은행 손님과 증권 손님은 다르다.”며 설득했지만 녹록치 않았다.다행히 2000년 들어 한 은행과 손을 잡게 되자 순차적으로 제휴가 이뤄졌다.지금은 8개 은행으로 확대됐다. -설립 초기의 일이다.벤처캐피털을 운영하는 ‘큰손’ 투자자와 의기투합해 여의도 건물 한 개 층을 빌려 회사 설립사무국을 차렸다.400평 규모의 텅 빈 공간에 혼자 앉아 있었다.직원을 구한다는 소식에 몇몇 사람들이 찾아왔지만 대부분 그냥 가버렸다.사기꾼으로 오해받기도 했다.온라인 증권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기운이 빠졌다.그러나 ‘김우중·정주영 회장도 400평 사무실을 혼자 쓰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자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증권사에 있을 때 알았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명씩 모으기 시작했다.이렇게 해서 30여명이 모였다.대주주 의사에 따라 전무이사를 맡았다.사장은 외부에서 영입했다.인터넷 열풍에 힘입어 삼성물산·데이콤·한미은행 등도 대주주로 3∼5%씩 참여했다. -2001년 3월 대표이사가 된 뒤에는 증권업계 각 분야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직원들을 계속 영입했다.홍콩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후배를 데려오기 위해 직접 홍콩으로 날아가기도 했다.지금 그 후배도 230명의 직원들과 함께 같이 일하고 있다. -영업은 쉽지 않았다.몇몇 대형 증권사들과 미래에셋·이트레이드 등 온라인 증권사들이 몇개월 먼저 온라인 영업을 시작한 상태였다.선점효과를 누릴 수 없었다.회사를 알리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을 거듭했다.키움닷컴증권이 온라인 증권사라는 것을 ‘서동요’처럼 중얼중얼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광고대행사에서 ‘이박사’ 광고를 가져왔다.처음에는 ‘누가 금융기관 광고라고 할까.’싶어 쳐다보지도 않았다.그런데 두세번 보니 괜찮아 보였다.모험을 했다.광고가 나가자 어린이들이 돌아다니면서 따라 불렀다.성공적이었다. ●인터넷 열풍 타고 흑자 전환 성공 -2000년에 광고비·전산투자비 등이 많이 들어 67억원의 적자가 났다.3년 정도는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적자를 접하고 보니 암담했다.2001년 3월까지 누적적자가 80억원에 이르자 ‘1년만에 80억원이나 까먹었구나.’싶어 입술이 바짝 탔다. 직원들과 밤을 새우면서 고객유치 방안을 짜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이러한 노력에다가 2001년이 되자 온라인 거래량이 70%대로 늘면서 시장점유율(MS)도 올랐다.시장점유율 3%를 돌파,업계 1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위탁매매영업뿐 아니라 자산운용·기업영업에서도 흑자가 났고 2001년에는 90억원의 순이익을 내 흑자로 전환됐다.첫해에 적자를 낸 것을 만회하고 1년만에 자기자본을 회복한 것이다.신이 났다.시장점유율 2%대에서 0.5%포인트씩 올라갈 때마다 전 임직원에게 100만원씩 나눠줬다.사장인 나도 100만원,여직원도 100만원을 똑같이 받았다.모두가 힘이 났다.2002년 5월 시장점유율 5%를 돌파한 뒤 업계 7∼8위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온라인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이 10%에 육박해 선두업체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신규 고객도 있지만 다른 회사의 고객이 옮겨오는 예가 많았다.우리회사의 시장점유율이 올라가자 경쟁사에서 문 단속을 시작했다.온라인 거래의 장점인 저렴한 수수료도 경쟁이 붙었다.우리만의 강점을 찾아야 했다.회사 설립 때부터 각별히 신경써온 고객지원센터(콜센터)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고객입장에서,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서비스가 필요했다.콜센터에 전화해 1시간씩 불평하는 고객일수록 더 응대를 잘 하도록 교육시켰다.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하는 고객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고쳐줬더니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결국 고객의 마음이 움직였다. ●팀장급 이상 인사엔 가정충실도 반영 -주식은 물론 채권·선물·옵션·기업금융 등 각 분야에서 ‘베스트’인 직원들만 모았기 때문에 각자가 벌어들인 만큼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를 구축했다.사장보다 월급이 많은 직원이 10여명이나 된다.콜센터 여직원도 열심히 일하면 연봉 1억원 이상 받지 말라는 법이 없다.전산장애가 생겼을 때 분초를 다퉈 대응하고,금융상품 지식을 겸비해야 할 곳이 콜센터다. -코스닥에 기업을 공개하게 됐지만 사실 온라인 증권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증권업종이 저평가된 상황에서 키움닷컴도 액면가를 밑돌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그러나 온라인 증권사는 인터넷 ‘엔진’을 달고 증권금융이라는 ‘옷’을 입은 정보기술(IT) 회사다.인터넷을 기반으로 자리잡으면 미국의 온라인 증권사들처럼 제대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법대를 나온 덕에 아는 부장판사의 추천으로 지난해 1월부터 서울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으로 일하고 있다.2∼3개월에 한번씩 이혼 관련 사건을 3건씩 배정받아 조정위원으로 참여한다.이혼을 앞두고 재산 분배나 위자료,자녀 양육권 등에 대한 조정을 주로 맡는다.3쌍이 결혼하면 1쌍이 이혼한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돈 때문에,특히 주식투자로 돈을 날려 헤어지는 사람들도 많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오르고 돈을 많이 모아도 가정이 깨지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면 회사생활도 절대로 잘 할 수가 없다.그래서 팀장급 이상을 승진시킬 때는 가정의 충실도나 화목도 등도 살펴본다.가정에 불화나 문제가 있으면 사고 위험성도 그만큼 높게 돼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종하랑 선영이의 배낭메고 60개국](12) 네팔 카트만두

    “Horn Please(제발 경적을 울려주세요)” 카트만두 시내의 대형 차들 뒤에는 이 문구가 꼭 적혀 있다.이곳에서는 뒤차가 존재의 표시로 경적을 울려주는 게 예의다. 여기저기서 빵빵거리며 절대 속도를 늦추지 않는 차들과 이리저리 피해다니며 매연을 내뿜는 오토릭샤들,유유히 큰 길을 오가는 소들까지 카트만두 시내의 도로는 혼돈 그 자체이다.몇 안 되는 신호등마저 제구실을 못하는 도로에서 조화롭게 어울려 걸어다니는 네팔 사람들의 ‘내공’이 놀라울 뿐이다.우리는 카트만두에 도착한 다음날 거리에 나왔다가 거의 30분간 이쪽 길에서 저쪽 길로 건너지 못하고 우두커니 서 있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무조건 큰 차가 우선이다.크고 좋은 차와 부딪히면 수리비를 어마어마하게 물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접촉사고가 나면 잘잘못을 따지기 앞서 무조건 도망가기 바쁘다. 아직까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신분제 카스트의 영향이라고 한다.어제는 힌두사원에 가기 위해 택시에 탔는데 운전기사가 우리에게 “당신의 카스트가 뭐요?” 하고 묻는다.우리는 그런 신분계급이 따로 없고 모두가 공평하다고 했더니 그럼 직업을 어떻게 정하느냐고 반문한다. 네팔은 인도문화권에 속해있고 모든 문화나 역사가 인도의 영향을 받아왔다.카스트 제도는 인도보다 더 엄격하게 남아있고 힌두교가 국교로 되어 있으며 음식은 수저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먹는다.식육점이나 신발 꿰메는 직업을 가진 카스트의 최하층 계급인 ‘까미’는 교육의 기회가 거의 없고 직업도 계속해서 대물림하게 되어있다.일반인들은 까미가 손 댄 음식이나 물건은 절대 만지지 않는다. 이 슬픈 현실 속에서도 하층민들은 상층계급에 대해 시기하거나 그들이 누리는 부에 대해 저항하지 않는다.자신들도 이번 생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선하게 살면 다음 생에서는 바훈(최고의 카스트)으로 태어날 수 있고 이생에서의 바훈도 지난 생에서 열심히 산 사람들이라 믿기 때문이다. 힌두교는 참 흥미로운 종교이다.모든 존재하는 사물과 행위에 신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일상의 모든 행위에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해질녘 가게에서 주인이 불을 켜고 손가락으로 머리와 가슴을 왔다갔다 찍어누르는 기도를 하기에 무슨 기도를 하는지 물었더니 ‘불을 켜게 해 준 신에 대한 감사기도’라고 한다.다신교라고 해서 샤머니즘적인 요소가 강할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만 살면 평생 선하게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네팔에는 살아있는 신도 있다.‘꾸마리’라고 하는 여신인데 보통 6살 정도에 여신으로 뽑혀서 초경이 있을 때까지 꾸마리 사원 안에 살게 된다고 한다.네팔 사람들은 사원에 들어가서 꾸마리에게 축복을 받을 수 있지만 외국인들은 하루에 10분 정도 창으로 얼굴을 보여줄 때만 볼 수 있다.꾸마리는 일년에 한번 외출하는데,네팔의 가장 큰 축제인 ‘인드라 잣드라’(비를 내려주는 신에게 감사하는 축제)때이다. 네팔은 다양한 신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또 축제의 나라이기도 하다.일년 열두달 다양한 신들을 축복하는 크고 작은 축제들이 끊이지 않고 사람들을 열광시킨다.마호이스트들의 번다(파업)도 축제 때는 피해서 날을 잡는다고 한다.수많은 축제 중에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축제는 10월의 보름 축제가 끝난 후 바로 열리는 띠알축제로,럭치미(부를 가져다 주는 여신)를 축복하기 위해 온 집안의 불을 밤새 켜놓는 축제이다.이날 카트만두의 야경은 정말 환상 그 자체라고 한다.부자일수록 경쟁적으로 불을 밝히기 때문에 불빛 구경 다니는 사람들과 노래를 불러주고 사탕을 받는 어린이들로 시내는 밤새 잠들지 않고 불야성을 이룬다고 하니 그 축제만큼은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우아한 안나푸르나·야성의 에베레스트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히말라야를 본 사람과 히말라야를 보지 못한 사람’.히말라야 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고 내려온 사람들이 즐겨쓰는 말이다.우리도 여행을 시작할 때부터 내내 마음을 설레게 했던 안나푸르나 등반을 위해 카트만두에서 7시간을 달려 히말라야 트레킹 지점인 포카라로 왔다. 네팔에 오는 여행자들의 대부분은 에베레스트나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위해 비싼 비자발급과 등반 허가증 발급 비용을 지불한다.시간이나 여건상 트레킹이 어려운 사람들은 한시간에 100달러를 주고 경비행기에 올라 구름 위에서 8,000m급 만년설로 화려하게 수놓인 고봉들의 파노라마를 감상하기도 한다. 에베레스트나 안나푸르나의 베이스캠프(일반인들이 오를 수 있는 가장 고지점)까지 오르려면 하산기간을 합해서 8∼9일짜리 트레킹부터 30일짜리 트레킹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지도 한장 들고 혼자 등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보통은 네팔 현지 가이드나 포터를 고용하여 함께 올라간다.동양인들은 포터를 많이 고용하는데 하루 5달러를 지불하면 30kg짜리 짐을 대신 들고 올라간다. 각종 장비에 등산화까지 정식으로 갖춰 신고 야심차게 도전하는 사람들과는 대비되는 모습의 포터들은 발가락 두개 끼우는 슬리퍼 하나 신고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산을 거의 날다시피 해서 올라간다.어떨 때는 2∼3시간 미리 롯지(산 중간에 있는 산장)에 도착해서 올라오지 않는 손님을 데리러 다시 산을 내려올 때도 있다. 우리나라 산처럼 등산로가 험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평탄한 길이 많은데도 사람들이 유난히 힘겨워 하는 건 고산증 때문이다.고산병이 와도 올라간 게 억울해서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것을 포기하지 못하다가 큰 변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아기자기하게 꽃이며 나무들이 우거진 여성적 매력을 지닌 안나푸르나에 비해 거친 남성적 매력을 지닌 에베레스트는 등반 전문가들이 더 강한 매력을 느끼는 곳이지만 더 높고 험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조심해야 한다. ●알림 신세대 커플 박종화·이선영 부부의 배낭여행기는 필자의 사정으로 이번 네팔편에서 끝을 맺습니다.그동안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총선 D-8] 자민련 비례대표들 ‘고군분투’

    탄핵정국과 ‘노풍(老風)’ 발언으로 총선구도가 중앙당 대결구도로 흐르는 가운데 자민련도 원내교섭단체를 목표로 나름대로 뛰고 있다.지역구에 출마한 123명의 후보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비례대표 후보들의 측면 지원.각종 방송 및 연설은 김종필(JP·비례대표 1번) 총재가,토론은 유운영(비례대표 5번) 대변인이 맡아 자민련의 보수정당 정체성을 홍보하고 있다. 유일한 영입 케이스로 비례대표 2번인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도 자신의 고향인 서산 등에서 지역구 후보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성 이사장은 지난해 말 JP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다른 당의 영입 요청을 사양하고 자민련에 입당했다.“자민련은 충청도 정서를 많이 가진 정당”이라면서 “충청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충청도를 지키는 것이 자민련을 지키는 것이라는 많은 주위 분들의 충고 등을 받아들여 입당했다.”고 밝혔다.그는 “탄핵 이후 당이 고전하고 있으나 탄핵역풍에 따른 거품이 빠지는 등 최근에는 많이 변하고 있다.”면서 “원내교섭단체 등록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민련은 소속 현역의원 가운데 이한동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이 모두 충청권에 기반을 갖고 있다.이 때문인지 JP는 최근 충청권에 상주하다시피 할 정도로 충청권 방어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지역구에서 최소한 5석 이상을 내든가 전국 정당지지율 3% 이상을 획득하면 JP는 헌정사상 최초의 10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당 안팎에서는 오희중(대전 대덕),임영호(대전 동구),이명수(충남 아산),김낙성(당진),김학원(충남 부여·청양),이인제(논산·금산·계룡),정우택(충북 진천·괴산·음성) 후보 등에게 희망을 걸고 있으나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총선 D-14] JP 자민련 비례대표 1번

    자민련은 31일 비례대표 1번에 김종필 총재를 배치하는 등 17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자 17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자민련은 이날 공천심사위(위원장 김종기)를 열어 전문성과 참신성,여성 배려,당 기여도 등에 역점을 두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2번에는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이,3번에는 조희욱 의원이 배치됐고,김종택 총선 조직위원장과 유운영 대변인은 각각 4,5번을 받았다. 당초 2번에는 이한동 전 총리가 거론됐으나 불출마로 선회해 성 이사장이 총재특보단장을 맡으면서 차지하게 됐다. 박정경기자˝
  • [부고]

    ●朴完湜(한화 부사장)井洙(태광교역 이사)建子(좋은시낭송회 회원)金連(서강대 계장)씨 부친상 趙誠海(SK텔레콤 상무)金炯鍾(㈜남강 이사)장경진(미국 거주)씨 빙부상 22일 오전 7시2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92-0299 ●尹秉泰(전 고려대 자연과학대학원 교학과장)씨 별세 石憲(씨티은행 강남지점 차장)鐵憲(윤선생영어교실 팀장)씨 부친상 尹承鉉(코엑스 팀장)李宗具(YTN 정치부 기자)씨 빙부상 21일 오후 3시40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929-1299 ●李光宰(자영업)應宰(〃)承宰(아이오시스템 대표)淑宰(〃 이사)씨 부친상 申大澈(삼환기업㈜ 상무)尹相敦(우리증권 법인영업 부장)씨 빙부상 21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8 ●金永基(자영업)씨 상배 雄洙(LG화학 VCM팀 차장)씨 모친상 金炳杰(쌍용양회 설비기술팀 과장)씨 빙모상 21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6 ●崔文煐(약사)仁煐(동대문경찰서 정보계장)周煐(천안아우내농협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발인 23일 오후 1시 (02)760-2011 ●金萬圭(동원증권 감사)南圭(자영업)씨 부친상 金吉童(철도기술연구원 팀장)吳正鉉(자영업)張炳龍(자영업)全炯仁(전도사)씨 빙부상 21일 오후 6시30분 전북 남원의료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63)636-4011 ●具昌秀(증권거래소 시스템관리부 과장)昌彦(자영업)昌雄(서울 온누리교회 직원)昌玉(한길통상 직원)志姸(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오전 8시 서울 보라매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834-5899 ●具本東(한국서부발전 자재처장)씨 별세 21일 오후 8시30분 서울 한일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905-8899 ●金奇洪(자영업·전 서울신문 총무국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1시30분 충남 금산군 제원면 구업리 자택,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17-412-1476 ●李成福(건국대 행정대학원장)成鶴(자영업)씨 모친상 22일 오전 10시20분 강원 삼척의료원,발인 24일 오전 7시 (033)570-7445 ●申殷澈(전 포항제철 총무부장)씨 별세 東奎(전 한빛은행 지점장)東文(미란다호텔 사장)씨 부친상 22일 낮 12시2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11시 (02)590-2540 ●申鉉境(영진상운 대표)鉉東(대전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씨 부친상 金利植(전 서울보성초등교장)梁大世(전 공연초등학교 교감)李龍雨(자영업)金光泰(삽교초등학교 교장)씨 빙부상 21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7 ●權治重(BEA코리아 부사장)佑重(㈜코비텍 이사)씨 모친상 柳健柱(자영업)씨 빙모상 22일 오전 6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2 ●金平洙(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직원)仙淑(죠다이 총무부장)任淑(서울지방노동청 직원)씨 부친상 22일 오후 3시28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65 ●申東洙(평산금속 대표)씨 모친상 22일 오전 11시40분 부산 장림동 청산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8시 (051)265-0044 ●尹漢根(한국은행 정책기획국장)丈根(자영업)씨 부친상 鄭秀亮(전주공고 교감)씨 빙부상 22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11-712-4210˝
  • [부고]

    ●朴完湜(한화 부사장)井洙(태광교역 이사)建子(좋은시낭송회 회원)金連(서강대 계장)씨 부친상 趙誠海(SK텔레콤 상무)金炯鍾(㈜남강 이사)장경진(미국 거주)씨 빙부상 22일 오전 7시2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92-0299 ●尹秉泰(전 고려대 자연과학대학원 교학과장)씨 별세 石憲(씨티은행 강남지점 차장)鐵憲(윤선생영어교실 팀장)씨 부친상 尹承鉉(코엑스 팀장)李宗具(YTN 정치부 기자)씨 빙부상 21일 오후 3시40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929-1299 ●李光宰(자영업)應宰(〃)承宰(아이오시스템 대표)淑宰(〃 이사)씨 부친상 申大澈(삼환기업㈜ 상무)尹相敦(우리증권 법인영업 부장)씨 빙부상 21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8 ●金永基(자영업)씨 상배 雄洙(LG화학 VCM팀 차장)씨 모친상 金炳杰(쌍용양회 설비기술팀 과장)씨 빙모상 21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6 ●崔文煐(약사)仁煐(동대문경찰서 정보계장)周煐(천안아우내농협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발인 23일 오후 1시 (02)760-2011 ●金萬圭(동원증권 감사)南圭(자영업)씨 부친상 金吉童(철도기술연구원 팀장)吳正鉉(자영업)張炳龍(자영업)全炯仁(전도사)씨 빙부상 21일 오후 6시30분 전북 남원의료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63)636-4011 ●具昌秀(증권거래소 시스템관리부 과장)昌彦(자영업)昌雄(서울 온누리교회 직원)昌玉(한길통상 직원)志姸(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오전 8시 서울 보라매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834-5899 ●具本東(한국서부발전 자재처장)씨 별세 21일 오후 8시30분 서울 한일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905-8899 ●金奇洪(자영업·전 서울신문 총무국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1시30분 충남 금산군 제원면 구업리 자택,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17-412-1476 ●李成福(건국대 행정대학원장)成鶴(자영업)씨 모친상 22일 오전 10시20분 강원 삼척의료원,발인 24일 오전 7시 (033)570-7445 ●申殷澈(전 포항제철 총무부장)씨 별세 東奎(전 한빛은행 지점장)東文(미란다호텔 사장)씨 부친상 22일 낮 12시2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11시 (02)590-2540 ●申鉉境(영진상운 대표)鉉東(대전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씨 부친상 金利植(전 서울보성초등교장)梁大世(전 공연초등학교 교감)李龍雨(자영업)金光泰(삽교초등학교 교장)씨 빙부상 21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7 ●權治重(BEA코리아 부사장)佑重(㈜코비텍 이사)씨 모친상 柳健柱(자영업)씨 빙모상 22일 오전 6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2 ●金平洙(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직원)仙淑(죠다이 총무부장)任淑(서울지방노동청 직원)씨 부친상 22일 오후 3시28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65 ●申東洙(평산금속 대표)씨 모친상 22일 오전 11시40분 부산 장림동 청산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8시 (051)265-0044 ●尹漢根(한국은행 정책기획국장)丈根(자영업)씨 부친상 鄭秀亮(전주공고 교감)씨 빙부상 22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11-712-4210
  • [부고]

    ●許英一(전 한독양말 사장)씨 모친상 潤相(대홍기획 전파미디어팀 부장)文相(미국 거주)씨 조모상 3일 0시15분 서울대병원,발인 5일 오전 9시 (02)760-2014 ●李尙錫(숭실대 교육대학원장)民錫(㈜대유 영업본부장)씨 부친상 愼元晟(자영업)張聖淵(신협 이사장)李正鎬(경원전문대 교수)씨 빙부상 2일 오후 8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4일 오전 7시 (02)590-2538 ●崔東安(서울 광화문우체국 직원)東英(서울 중앙우체국 직원)東旭(광화문우체국 직원)씨 부친상 朴在緖(자영업)李宗錫(〃)씨 빙부상 2일 오후 4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4일 오전 5시 (02)3010-2238 ●宋佑根(과학기술부 방사선안전과장)暢根(자영업)一根(한전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2일 오후 6시 안양시 평촌 한림대성심병원,발인 4일 오전9시 (031)386-2345 ●張基中(농업)씨 별세 晳雄(코리아스테파 회장)金石(자영업)錫山(현대자동차 해외영업부 이사)錫璟(원일설비 대표)錫載(자영업)錫朝(〃)씨 부친상 申受娟(대외경제·통상대사)씨 시부상 3일 0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5일 오전 9시 (02)392-0299 ●張世奉(한일고속 주임)씨 부친상 金光石(동마기업 이사)씨 빙부상 3일 오전 3시 서울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5일 오전 6시 (02)392-3499 ●李弘善(우리은행 야탑역지점장)俸善(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이사)씨 모친상 宋在昇(뚝도정수사업소 기전팀장)씨 빙모상 3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4 ●權東熙(㈜일광 대표)熙敎(자영업)熙執(도시개발공사 기술실 기술기획팀장)熙培(㈜대중 직원)씨 부친상 勳周(유라엘텍 과장)씨 조부상 韓洋明(자영업)金洪泳(〃)尹爀鎬(〃)씨 빙부상 2일 오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5일 오전 5시 (02)3010-2264 ●李光虎(인천공상세관 직원)씨 부친상 白春善(자영업)朴鍾爀(삼진라이팅 부장)徐安敎(변호사)씨 빙부상 2일 오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4일 낮 12시 (02)3010-2261 ●林建洙(대상그룹 이사)鉉洙(티오엠테크놀로지 상무)씨 부친상 3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07 ●金暎周(전 서울 김영주치과 원장)씨 별세 成美(영어학원 강사)씨 부친상 3일 오전 3시 삼성서울병원,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8 ●金奇壽(성북구 공원녹지과 직원)씨 별세 其哲(자영업)씨 백씨상 2일 오후 4시1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4일 오전 10시 (02)929-6899 ●吉基泰(충남대 홍보협력과 직원)씨 모친상 2일 오후 4시57분 충남 금산군 금산읍 새금산장례식장,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41)751-4702 ●崔敏根(녹천금속㈜ 대표)潤根(벤처애셋홀딩스 전무)씨 부친상 李檀珩(한국정보통신대학 교수)孫福祚(LG선물㈜ 대표)鄭建植(AV서비스㈜ 대표)씨 빙부상 3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5일 오전 10시 (02)590-2540 ●曺世暎(미국 거주)宙暎(대구 만민교회 집사)載暎(KCA 부사장)씨 부친상 3일 오전 11시 대구 영남대병원,발인 5일 오전 7시 (053)654-0699 ●李廣男(자영업)씨 부친상 梁德煥(㈜백산백두 대표)씨 빙부상 3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66
  • [부고]

    ●許英一(전 한독양말 사장)씨 모친상 潤相(대홍기획 전파미디어팀 부장)文相(미국 거주)씨 조모상 3일 0시15분 서울대병원,발인 5일 오전 9시 (02)760-2014 ●李尙錫(숭실대 교육대학원장)民錫(㈜대유 영업본부장)씨 부친상 愼元晟(자영업)張聖淵(신협 이사장)李正鎬(경원전문대 교수)씨 빙부상 2일 오후 8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4일 오전 7시 (02)590-2538 ●崔東安(서울 광화문우체국 직원)東英(서울 중앙우체국 직원)東旭(광화문우체국 직원)씨 부친상 朴在緖(자영업)李宗錫(〃)씨 빙부상 2일 오후 4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4일 오전 5시 (02)3010-2238 ●宋佑根(과학기술부 방사선안전과장)暢根(자영업)一根(한전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2일 오후 6시 안양시 평촌 한림대성심병원,발인 4일 오전9시 (031)386-2345 ●張基中(농업)씨 별세 晳雄(코리아스테파 회장)金石(자영업)錫山(현대자동차 해외영업부 이사)錫璟(원일설비 대표)錫載(자영업)錫朝(〃)씨 부친상 申受娟(대외경제·통상대사)씨 시부상 3일 0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5일 오전 9시 (02)392-0299 ●張世奉(한일고속 주임)씨 부친상 金光石(동마기업 이사)씨 빙부상 3일 오전 3시 서울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5일 오전 6시 (02)392-3499 ●李弘善(우리은행 야탑역지점장)俸善(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이사)씨 모친상 宋在昇(뚝도정수사업소 기전팀장)씨 빙모상 3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4 ●權東熙(㈜일광 대표)熙敎(자영업)熙執(도시개발공사 기술실 기술기획팀장)熙培(㈜대중 직원)씨 부친상 勳周(유라엘텍 과장)씨 조부상 韓洋明(자영업)金洪泳(〃)尹爀鎬(〃)씨 빙부상 2일 오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5일 오전 5시 (02)3010-2264 ●李光虎(인천공상세관 직원)씨 부친상 白春善(자영업)朴鍾爀(삼진라이팅 부장)徐安敎(변호사)씨 빙부상 2일 오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4일 낮 12시 (02)3010-2261 ●林建洙(대상그룹 이사)鉉洙(티오엠테크놀로지 상무)씨 부친상 3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07 ●金暎周(전 서울 김영주치과 원장)씨 별세 成美(영어학원 강사)씨 부친상 3일 오전 3시 삼성서울병원,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8 ●金奇壽(성북구 공원녹지과 직원)씨 별세 其哲(자영업)씨 백씨상 2일 오후 4시1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4일 오전 10시 (02)929-6899 ●吉基泰(충남대 홍보협력과 직원)씨 모친상 2일 오후 4시57분 충남 금산군 금산읍 새금산장례식장,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41)751-4702 ●崔敏根(녹천금속㈜ 대표)潤根(벤처애셋홀딩스 전무)씨 부친상 李檀珩(한국정보통신대학 교수)孫福祚(LG선물㈜ 대표)鄭建植(AV서비스㈜ 대표)씨 빙부상 3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5일 오전 10시 (02)590-2540 ●曺世暎(미국 거주)宙暎(대구 만민교회 집사)載暎(KCA 부사장)씨 부친상 3일 오전 11시 대구 영남대병원,발인 5일 오전 7시 (053)654-0699 ●李廣男(자영업)씨 부친상 梁德煥(㈜백산백두 대표)씨 빙부상 3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66˝
  • 수락산 보호·노점상 생계 충돌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늘어나는 수락산의 노점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주말마다 수만명이 찾는 수락산 일대에 난립하고 있는 노점상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서자 상인들이 집단 행동에 들어가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오후 2시에는 이 지역 노점상연합회원 1000여명이 수락산을 출발해 구청까지 3㎞를 행진하며 ‘수락산내 노점허용’을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펼쳤다. 이날 집회는 구가 그동안 수락산 입구에 단속 공무원을 상주시켜 노점상 진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노점을 철거하는 등의 강력한 단속을 벌인데 대한 항의로,지난 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수락산내 노점상은 30∼40여개로 지난해부터 산 입구를 중심으로 군데군데 생겨나기 시작했다.하지만 최근 봄기운이 돌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자 노점상도 덩달아 부쩍 늘어나고 있다.주말이면 산 입구인 수락골에서 덕성여대 생활관에 이르는 500여m 구간에는 막걸리 좌판을 비롯해 등산장비,음료,과일 등을 판매하는 50여개의 노점이 차려져 등산객들의 발길을 가로막고 있다.이로 인해 노점상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수락산의 자연경관 훼손을 막고 등산객을 보호하기 위해 노점상 단속은 불가피하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용규기자 ykchoi@˝
  • 인도·파키스탄 평화협상 ‘로드맵’ 합의

    |이슬라마바드 연합|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분쟁 종식과 핵무기,테러 등 수십년간에 걸친 양국간의 적대와 불신을 끝내기 위한 평화협상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리아즈 코카르 파키스탄 외무차관은 파키스탄측 관할 카슈미르 내의 한 산장에서 열린 샤샨크 인도 외무차관과의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양국간 평화협상을 위한 기본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카르 차관은 “이번 회담은 협상의 수순을 밟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섣부른 낙관을 경계했다. 코카르 차관은 일련의 실무급 회담이 4월의 인도 총선이 끝나면서 시작될 것이며 이어 8월에는 양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평화협상 로드맵을 최종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도 이날 카슈미르 분쟁 종식을 위한 양국간 협상이 5월에 시작된다고 밝혔다.일부 전문가들은 4월에 인도 총선이 예정돼 있어 가까운 시일 안에 평화협상의 큰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단하고 있으나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의 승리가 점쳐지고 무샤라프 대통령이 카슈미르 분쟁의 종식 의사를 천명하고 있어 협상이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 남도로 가는 감성나들이

    요즘같은 겨울 끝엔 을씨년스럽기가 한겨울보다 더하다.긴 추위에 지친데다 심리적으로 따스함을 주는 눈 덮인 풍경도 보기 어렵기 때문.그래서 마음마저 메마르고 팍팍해지기 쉽다.이렇게 되기 쉬운 감성을 어루만져줄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전남 순천 선암사와 순천만 갈대숲,보성 차밭으로 감성나들이를 떠난다. ■ 순천 갈대숲 & 보성 차밭 선암사는 언제 찾아도 편안하고 정겨운 천년고찰이고 순천만 갈대숲은 메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시고도 남음이 있는 곳이다.이미 드라마와 영화의 단골 촬영지로 유명해진 보성 차밭은 사철 초록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호남고속도로 승주IC에서 선암사 주차장까지는 10분 정도 거리.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비포장길을 따라 선암사로 향했다.왼쪽에 선암계곡을 끼고 일주문까지 이어진 1㎞ 남짓한 길은 차가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넓고 평탄하다. 이곳의 명물은 일주문 가까이 이르러 나오는 승선교(보물 400호).임진왜란 때 불타 무너진 선암사를 중건하면서 놓은 다리라고 한다.계곡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돌다리로 그 단단함과 아름다움이 빼어나다.그런데 승선교는 보이지 않고 중장비가 그 자리에 떡 버티고 있다.해체해 복원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사람만 다니던 다리가 차량까지 다니는 통에 ‘골병’이 들었기 때문이란다.일주문으로 이어지는 길 옆 고로쇠 나무엔 벌써 여기저기 물통을 매달아 놓은 것이 봄을 느끼게 한다.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광중 하나는 돌담이 많다는 것.대부분의 사찰은 경내가 모두 트여있는 것과 달리 선암사엔 전각들 사이에 돌담이 쌓여 있다. 이는 태고종 사찰의 대표적 특징으로,선암사가 태고종 총림이라는 것을 알면 비로소 이해가 간다.3월 말쯤이면 돌담마다 매화가 꽃그늘을 드리우며 아름다움을 뽐낸다. 선암사 초입엔 긴 알 모양의 연못 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양식의 연못인 삼인당(三印塘)이 있다.삼인이란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을 말하는 것으로,모든 것은 변하여 머무르는 것이 없고 나라고 할 만한 것도 없으므로 이를 알면 열반에 든다는 불교사상을 말해준다. 순천만 대대포구로 향했다.30만평에 이르는 갈대숲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광활한 갈대숲 옆으로 난 둑길을 걷다보면 해풍에 도미노처럼 쓰러졌다가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황금물결이 메마른 가슴에 비를 뿌린다.안개 가득한 날 갈대숲 사이로 난 좁은 수로를 따라 빨려들어가듯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면 마치 꿈속을 헤매는 것 같다는 이들도 있다. 순천시내를 흐르는 하천이 순천만에서 퇴적해 쌓이면서 20여년 전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갈대숲은 지금도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갈대 숲속은 펄밭이다.그래서 갈대숲 사이를 마음껏 거닐어보지 못하는 게 다소 아쉽다.순천시청에선 조만간 나무다리 등을 이용해 갈대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순천에서 2번 도로를 타고 보성으로 넘어가는 길.벌교를 지나다 보니 벌판에 드문드문 대형 비닐하우스가 들어서 있고,길 옆엔 ‘벌교딸기’란 안내판이 군데군데 서 있다.딸기 크기가 어린애 주먹만하다. 벌교에서 보성읍을 지나 보성다원에 도착했다.보성엔 크고 작은 차밭이 여러개 있지만 대한다업이 운영하는 보성다원이 가장 넓고 분위기도 좋다.차밭 입구로 이어지는 길 양쪽으로 하늘을 찌를 듯 솟은 삼나무숲도 볼거리. 추위에 지친 이들에게 온 산자락을 초록으로 물들이고 있는 차밭은 보기만 해도 위안이 된다. 밭 입구엔 보성녹차 전시·판매장을 겸한 찻집이 있다.찻값은 1000원.녹차가루로 만든 과자도 먹을 수 있다.(061)852-2593. 보성다원에서 77번 도로를 타고 10여분쯤 남쪽으로 가면 율포해수욕장이다.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물결과 점점이 떠있는 작은 어선들이 어우러져 한폭의 풍경화를 그려낸다. 겨울에도 주말이면 차를 댈 곳이 마땅치 않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데,이는 순전히 율포해수 녹차사우나 때문.은빛 물결이 아름다운 율포 앞바다를 내려다보며 해수탕과 녹차탕을 즐기다 보니 이틀간 쌓인 여독이 싹 씻겨나가는 듯하다.보성군청이 직접 운영한다.입욕료 5000원.(061)853-4566. ■ 이렇게 가세요 ●교통 선암사는 호남고속도로 승주IC에서 빠져 832번,857번 지방도로를 차례로 갈아타고 10분 정도 가면 주차장에 닿는다.순천만 갈대숲은 서순천IC에서 빠져 22번 도로를 타고 가야 빠르다. 순천만 갯벌에서 보성차밭으로 가려면 2번 도로를 타고 벌교를 거친 뒤 보성읍내에서 77번 도로를 갈아타야 한다.1시간 정도 소요.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순천행 버스가 하루 18회 있다.5시간 소요.열차는 서울역에서 여수행 열차를 타고 순천에서 내리면 된다.하루 9회 운행.순천버스터미널(061-744-8877). ●숙박 순천 시내에 특급호텔은 없고 1급호텔로 시티관광호텔(061-753-4000),로얄관광호텔(061-741-7000) 등이 있다.선암사가 있는 조계산 인근 죽학리에 관광장여관(061-754-5773) 등 여관이 많다.또 유평리 알프스산장(061-754-5348) 등 민박을 이용해도 된다. ●남도 맛집여행 패키지 ㈜여행그룹에서 남원,순천,보성을 있는 섬진강 여행상품을 운영한다.매주 화요일 출발.지리산 정령치,매화마을,율포 바닷가,보성차밭,선암사 등을 둘러본다.남원추어탕,매실한우,수문포 바지락회,녹돈,전주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다.17만 500원.(02)548-9996. ■ 이것도 맛보세요 순천시 연향동에 가면 ‘一品梅牛’(일품매우)’라는 유명한 고깃집이 하나 있다.재작년 8월 문을 연 뒤 1년도 안 돼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식당이다.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매실을 먹여 도축한 쇠고기를 쓴다. 대표 김용배씨는 광양 청매실농원 홍쌍리 여사의 양아들.매실 당저림 등 농원의 다양한 매실제품들의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사료에 섞어 먹인다.이곳 고기는 부드럽고 담백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씨는 “매실을 먹은 소는 육즙이 많은 게 특징”이라며 “육즙이 많을수록 육질이 부드럽다.”고 말한다.김씨는 광양시와 협약을 맺고 소 사육농가에 매실 부산물을 공급해 키운 소를 구입해 쓴다. 매실을 먹인 소라도 도축 등급에 따라 최상급엔 마리당 50만원씩 더 주는 등 고품질의 재료 확보에 신경을 쓴다.메뉴는 생갈비와 등심,갈빗살 모둠구이,육회 등.이중 소 뒷다리 부위를 두툼하게 저민 육회 맛이 특히 일품이다.구이용 고기도 모두 생고기를 쓰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음식값은 부위별로 1인분(130g)에 2만∼2만 2000원.부위별 고기를 한꺼번에 맛보고 싶으면 모둠구이(3인기준 7만원)를 시키면 된다.육사시미는 1접시 3만원.(061)724-5455. 보성의 율포해수녹차사우나에 갔다면 ‘녹차호떡’을 꼭 맛보자.사우나를 끝내면 출출하기 마련인데,사우나 정문 옆의 포장마차에서 파는 녹차호떡 맛이 독특하다.반죽에 녹차가루를 섞어 연녹색 빛깔을 띠는 호떡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고소한 맛과 은은한 녹차향까지 느낄 수 있다.1개 500원. 율포해수욕장에서 77번 도로를 타고 장흥쪽으로 30분쯤 가면 장흥군 안양면 수문포에 이르러 ‘바다하우스’란 음식점이 나온다. 키조개전문점이라고 씌어 있지만,키조개 못지않게 바지락회무침을 잘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바지락회무침은 살짝 데친 바지락 살을 몇가지 야채와 양념초장에 버무려 만든다.예전엔 겨울에 생바지락을 그대로 썼으나 요즘엔 조심성 많은 손님들이 꺼려 데친 것만 쓴다. 하지만 생바지락을 써야 제맛이 난다며 주인 장유환씨는 아쉬워했다. 이집은 바지락회를 무치는 양념초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자연산 식초와 고추장에 몇가지를 더 넣어 만드는데,영업비밀이라며 입을 다문다.새콤달콤하면서도 바지락살의 쫄깃함과 야채의 싱싱함을 살리는 게 바지락회무침의 생명이라고 장씨는 설명했다. 2만원짜리 1접시면 3인 정도가 먹을 만하다.(061)862-1021. 글 순천·보성 임창용기자 sdragon@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