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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급 행정직 선호도 “부처 선택 근무지 최우선”

    7급 신임 공무원들은 어떤 부처를 선호하고 있을까. 최근 29개 부처에 배치된 행정직 신임 7급 공무원 154명의부처선호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 ‘부처의 이미지’나 ‘업무’보다는 ‘근무지’가 부처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와 문화관광부,행정자치부는 여전히 인기있는 부처로 꼽혔고,특허청,비상기획위원회,산업자원부도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선호하고 있다. 성적순으로 보면 1∼10등이 비상기획위,재경부,중앙인사위원회,산자부,행자부,특허청,문화부,공정거래위원회를 골고루 선택했다.물론 상위권에 속한 경우 재경부와 문화부,산자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압도적이었다. 이들 부처의 인기요인은 무엇보다도 수도권이나 연고지 이외의 지역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부서별이동이 잦은 7·9급의 경우 전국 각지에 파견 근무를 나갈여지가 큰 부처보다는 한 지역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는 부처를 선호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재경부,산자부,노동부,보건복지부 등 10개 부처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업무설명회를 갖기도 했지만 신임공무원들의 이런 경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행자부 관계자는 “7·9급의 경우 부처 선택시 근무지와업무를 같이 고려해 연고지나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는 부처를 선택하려는 현상이 두드러진다”면서 “특히 여성의 경우 이런 성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자기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과 시류(時流)에 현혹되지 말고 현명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 한전 발전부문 분할안 통과

    한국전력은 16일 서울 삼성동 본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력산업구조 개편의 핵심인 발전부문 분할계획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한전 발전부문은 당초 일정대로 다음달 2일 5개 화력발전과 1개 원자력 자회사로 분할,민영화 작업이 본격화된다.한전은 오는 23일 발전자회사 창립총회를 연 뒤 다음달 2일 발전자회사 설립등기를마칠 계획이다.이와 함께 17일과 20일 전력거래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고 다음달 2일부터 전력거래소를 본격가동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한전 조직과 인력 224명을 넘겨받아 한전 발전부문 자회사 분할 시점인 4월2일 문을 연 뒤 첫 전력거래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수병(崔洙秉) 한전 사장은 주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캘리포니아 전력난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배전부문은 충분한 연구검토를 거쳐 분할시기를 다시 정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 1월 한전 분할시안을 확정지으면서 배전부문은 내년 상반기까지 분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전부문으로 옮겨야 하는 직원들의 전적(轉籍)동의서 제출이 저조한 것과 관련,최 사장은 “현재 본사 발전부문 직원가운데 전적 동의를 거부하는 인원은 4월1일자로 전원 파견명령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전측은 지난 2월10일부터 발전부문 직원 1만5,156명을 대상으로 전적동의서를 접수했으나 지난 8일 현재 51%인 7,705명만이 동의했다. 한편 이날 주총 개회를 앞두고 한전노조는 오전 9시부터 조합원 100여명을 동원해 주총 저지를 시도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주총장 진입에 실패했다.함혜리기자 lotus@
  • 밥그릇싸움에…자존심대결에…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의 ‘밥그릇싸움’이 끝이 없다. 정보기술(IT)분야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이번에는 여성벤처로 옮겨붙었다.서로가 ‘내 것’이라며 낯뜨거운 ‘땅따먹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갈등의 단초는 정통부가 제공했다.소관기구인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에 여성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정통부는 사실상 ‘여성IT벤처협회’로 계획하고 있다. 불똥은 산자부로 튀었다.여성벤처협회를 외청인 중소기업청에 맡겨 놓았다가 ‘정통부의 기습’을 뒤늦게 눈치채고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여성벤처협회는 30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벤처 인증을 받은 업체들이다.벤처인증을 신청 중인 500여 곳은 준회원사다.지난달 2기 회장단 출범으로 제2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정통부측은 여성특별위원장으로 여성벤처협회 부회장인 김혜정(金惠貞) 삼경정보통신 사장을 내정했다.여성벤처협회정회원사 100여곳을 끌어들이려고 추진하고 있다.여성벤처협회는 곤혹스럽다.두 부처의 틈바구니에 끼여 눈치만 살피는 상황이다.걸음마를 떼자마자 부처 이기주의의 볼모가 된 것이다. 두 부처는 여성벤처라는 인프라를 활용하기는 커녕 영역다툼에 악용하고 있다.스스로도 인정한다.정통부의 한 담당공무원은 “‘이런 기구를 만들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다’고 말했다”고 한다.이영남(李英南·이지디지탈 사장) 여성벤처협회 회장은 “협회가 이제 겨우 응집력을 갖고 태동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회원사들이 두 부처의 경쟁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여성특별위원장 내정자는 “정통부에서는 여성벤처 관련기구가 없어서 새로 만들려고 하는 것일 뿐 여성벤처를 쪼개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서울시내 초·중·고교 정수기 설치를 둘러싼 시(市)와 시교육청의 공방전이 점입가경이다. 시교육청은 15일 최근 25개 초·중·고교생 1,028명을 대상으로 음용수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집에서 가져다 마신다’는 응답이 초등학생은 전체의 74.4%,중학생은 52.2%,고교생은 18.7%로 조사됐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돗물을 마신다’는 학생은 초등학생 4.1%,중학생 11.6%,고교생 19.3% 등 전체적으로 12.1%에 불과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시내 1,148개 초·중·고교의 음용시설 현황조사에서 건물이 10년 이상 된 학교가 83.1%,수도관교체 10년 이상이 42.4%,부식에 약한 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한 학교가 50.3%에 이르는 등 ‘맑은 수돗물 공급’ 여건이 불량하다는 조사를 덧붙였다. 시교육청의 이같은 자료는 전날 서울시가 ‘학교 정수기물이 수돗물보다 오히려 음용수로 적합하지 않다’는 요지의보도자료를 낸 데 대한 반격으로 보인다.서울시는 같은 날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유인종(劉仁鍾)교육감에게 “교육청 방침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며 정수기 공급 계획을 철회할 것을주장했었다. 시교육청은 2003년까지 84억여원을 들여 1,194개 학교에 총 4,696대의 정수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수돗물 불신 조장’을 우려하는 서울시의 ‘명분론’과‘대다수 학생이 집에서 물을 가져다 먹는 현실을 감안해야한다’는 시교육청의 ‘현실론’이 팽팽히 맞선 이번 논란이 어느 쪽으로 결론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순녀기자 coral@
  • 벤처업계 중복투자 막는다

    “업계 건의를 받아들여 일본 도쿄에 한국IT벤처센터를 개설했다”(산업자원부) “도쿄IT지원센터는 지난해 국무총리실에까지 정식보고된 사안인데 산자부가 선수를 쳤다”(정보통신부) 벤처정책을 둘러싼 이같은 ‘부처들의 밥그릇 싸움’이 앞으로 크게 줄어들 것같다. 정부는 14일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 주재로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문화관광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벤처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벤처기업 활성화위원회를 열고 범부처 협의기구인 ‘벤처기업정책협의회’를 구성,벤처지원 정책을 사전에 조율해나가기로 했다. 벤처기업정책협의회는 벤처기업 관련부처의 1급 공무원 17명과 민간전문가 6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중소기업청장이 맡는다.협의회는 벤처기업활성화위원회에 안건을 올리기 전에 부처간 의견수렴과 사전 정책협의를 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중복투자 논란을 빚은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센터의 경우 정통부는 IT관련 기업을 위주로 지원하고,산자부와 중기청은 제조업·부품소재·생물산업 관련기업을 전담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문화관광부는 현지 문화콘텐츠 유통망 확보 및 국내 업계와의 연계를 돕도록 했다. 위원회는 일률적으로 매출액 대비 5%로 규정하고 있는 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을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탄력적으로 적용하되 최소 5% 이상으로 중기청장이 고시토록 했다.벤처기업 기술평가기관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벤처기업평가 업무지침을 제정하는 한편 벤처기술평가 실명제를도입하기로 했다. 또 벤처기업 지정기간(2년)중 불법대출,주가조작 등 사회·경제질서를 문란케 하는 위법사항이 적발된 기업은 지정을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벤처기업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각 부처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벤처지원시책을 각각발표했다. 과기부는 벤처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 전담평가기관을 운영하고 문광부는 영화진흥기금 및 문화산업 진흥기금을 활용,영상(영화,애니메이션) 및 문화콘텐츠(음악,캐릭터)전문투자조합을 결성하기로 했다.정통부는 오는 2005년까지20만명의 IT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학 등 정규교육기관에 정보통신시설과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특허청은 출원단계의벤처기업에 대해 특허수수료 감면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전력선이용 초고속인터넷 첫선

    전력선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가 첫선을 보였다. 산업자원부는 14일 서울 서초동 전력선 통신 데모하우스에서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 등 국내외 관계자 6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전력선통신(PLC)인터넷 시범마을 개관행사와시연회를 가졌다.가정에서 전력선 통신을 실용화하기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미국 독일 스위스 등에서도 실험단계에 있는 기술이다. ◆전력선 통신은=가정 또는 사무실의 전력선으로 음성·데이터·영상을 전송하는 첨단기술.전화선이나 광통신케이블을깔지 않고 전기플러그만 꽂으면 초고속 인터넷 통신은 물론인터넷전화,홈네트워킹,홈오토메이션,원격검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의 시범가정과는 인터넷을 통해 화상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기대효과= 산자부는 전력선 통신속도를 현재의 1Mbps에서상용 ADSL급인 10Mbps로 끌어올리는대로 이르면 하반기부터상용화에 들어갈 방침이다.전력선 통신이 실용화되면 소비자들은 기존 전화선보다 싼값으로 1∼10Mbps급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기술개발로 앞으로 5년간 50억달러에 이르는 수출 및수입대체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혜리기자
  • 중소기업 정보화 바람 탔다

    전통적인 제조업체들 사이에 정보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양념통닭 체인회사부터 가구,골판지,공구,심지어 구두약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업종을 망라해 기존 업무프로세스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켜 ‘e중소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려는날개짓이 한창이다.정부도 ‘1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단’을 결성하고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13일 서울 서초동교육문화회관에서 산업자원부 주최로 열린 ‘1만개 중소기업촉진대회’에는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여,정보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e중소기업이 되면? ‘처갓집 양념통닭’으로 잘 알려진 153유통은 직원 70명의 중소기업.최근 ERP(전사적 자원관리)를도입해 재고비용을 1억8,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줄였다.이에 힘입어 재고 데이터의 정확도가 90% 향상된 반면 폐기물량은 40% 줄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신영금속은 ERP도입으로 수주부터출하까지 15일 걸리던 것을 10일로 줄였다.이전에는 고객의주문이나 애프터 서비스에 응답하는 데 2일이 걸렸으나 이제는 30분이면 해결할 수 있다. 구두약 제조업체 (주)캉가루의 박상대(朴相大) 사장은 “99년 영업 생산 자재관리 인사 무역 회계 등 비즈니스 전반에정보화를 도입한 뒤 업무추진 속도가 3분의 1로 단축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데이터 중심의 경영환경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RP는 기업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사내 정보들을 통합적으로관리하는 정보화 소프트웨어.ERP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업체들은 평균이익률 29%,재고감소율 10∼40%,구매비용 5∼10%절감의 효과는 물론 전체 공정시간 및 시간외 근무시간을 50%이상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정보화 수준은 미미 산자부에 따르면 종업원수 100∼299명인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회계관리SW 활용업체는 23.5%,사무자동화는 20.3%에 불과하다.특히 경영효율성 제고 및전자상거래 추진에 필수적인 ERP 보급률은 5% 수준으로 매우저조하다. 산자부 전자상거래지원과 권평오(權坪五)과장은 “중소기업들의 정보화 의지는 매우 높지만 자금,전문지식이 부족해 정보화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관된 지원체계를 구축,중소기업의 정보화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영광원전 5·6호기 내년 준공 차질

    영광원전 5·6호기 건설이 지역 이기주의와 부처간,중앙 및 지방 정부간 이견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12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영산강환경관리청은 최근 “한전측이 온배수 저감시설(방류제),원전 환경협의회 운영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산자부에 영광 5·6호기의 ‘공사 일시중지’를 공식 요청했다. 협의내용 불이행을 지적한 환경청의 공사중지 요청은 구속력을 갖게 돼 내년 4월과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현재 88.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영광원전 5·6호기의 완공지연은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원전의 전력사업 추진은 물론 장기전력수급에도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영산강 환경청 관계자는 “영광원전 5호기 준공을 6개월 앞둔 오는 10월부터 시험운전을 시작하면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막을 방류제를 아직까지 착공하지 못해 공사중지 명령을 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류제 공사기간이 최소 1년6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한전은 당초 지난해 3월 방류제를 착공해 오는 9월 완공한뒤10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지역어민들의 반발과 어업 면허권자 동의서 등 서류미비로 영광군이 해양 점용허가를 내주지 않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미뤄지고 있다.산자부는 ‘환경,교통,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에 따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영산강 환경관리청의 요청에 응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영광군이 일부 지역주민과 어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한전에 해역 점용허가를 내주지 않아 지금까지늦어지고 있다”면서 “한전은 강한 이행의지를 갖고 있지만 지방 정부의 인·허가가 없이는 방류제 착공이 어렵기 때문에 점용 허가를 얻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印尼 가스생산 중단 국내 LNG수급 비상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인 인도네시아 서북부 아룬기지 가스전이 아체(Aceh)반군의 압력으로 가스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국내 LNG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가스전은 국내 LNG수요의 20%인 연간 300만t 가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생산중단 사태로 3월 중에 2카고(11만2,000t),4월 5카고(28만3,000t),5월 중 4카고(22만7,000t)의 공급차질이 예상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특히 사태가조기에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달부터 정상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한전 민영화 또 진통

    한전 민영화를 위한 전력산업구조 개편작업이 또다시 진통을 겪고 있다. 한전은 발전부문을 화력 5개,원자력 1개로 나누는 분할안을오는 16일 주총에 회부한다. 그러나 한전노조가 주총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나섰고 이에 맞서 산자부는 공권력을 동원,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노정 충돌이 예상된다. 발전부문 자회사 분할과 민영화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강경투쟁을 선언한 노조는 주총을 저지,분할안 통과를 막은뒤 민영화 전면재검토 관철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주총이 열리지 못하면 발전자회사 설립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에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주총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오는 23일 발전자회사 창립총회를 갖고 4월 2일법인등록을 마칠 계획이다.아울러 전력시장의 조기 정착을위해 한국전력거래소도 15일 발기인 대회와 20일 창립총회를열어 4월 초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한전은 분할 자회사로 옮겨야 하는 발전부문 직원 1만5,000명을 상대로 전적(轉籍)동의서를 받고 있지만 8일 2차공모마감까지 50%정도만 동의서를 제출했다. 한전 노조는 “11일 전적 거부 결의대회에 이어 주총 무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주총이 예정대로 열릴 경우 전력거래소 창립총회,발전 자회사 창립총회를 모두 저지하고,그래도 안될 경우 본사 점거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는 경쟁체제 도입 후 전력사업자간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산자부 내에 별도 직제로 ‘전기위원회’를 두기로 하고 기획예산처,행정자치부와 직제안에대해 협의 중이다.그러나 상임위원(1급) 1명과 2국8과로 구성하겠다는 안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조직축소를 요구하고 있으며,기획예산처 역시 공무원 정원을 늘리는 것은 공공부문개혁을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산자부는 늦어도 다음 주중 직제안에 대한 부처간 협의를마치고 차관회의에 상정,이달 27∼28일 전기위원회 설립을마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조정해야 할 상황이 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엔화 급락…수출전선 먹구름

    일본 엔화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면서 컴퓨터,자동차,가전등 해외시장에서 일본과 경쟁을 벌이는 제품의 수출전선에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특히 일본정부가 최근의 자국내 복합 불황을 수출로 뚫기위해 엔화약세를 사실상 방치,엔저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예상마저 나오고 있어 국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9일 산업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업계 등에따르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일본과 경쟁하고 있는 자동차의경우 일본 업체들이 엔화 약세로 발생하는 가격 경쟁력을 활용하면 당장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무선통신기기, 디지털TV 등 하이테크 제품이나 가전제품도 일본 제품의 지명도가 우리 제품보다 높은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게 되면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이 불보듯 뻔하다. 대일 수출면에서는 무역거래의 결제통화가 달러베이스인 컴퓨터,가정용 전자,자동차,석유화학제품,의류,수산가공제품등 업종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시장은 일반적으로 성능과 가격으로 경쟁하고 있어 엔화약세로인한 우리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 약화가 판매부진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엔화와 함께 원화가 동반하락하고 있는상황”이라며 “하반기들어 우리경기가 회복되면서 엔화·원화 동조화 현상이 깨지고,미국이나 일본의 경기가 회복되지않으면 무역수지 방어에 영향을 줄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파워콤 새달 입찰 재개

    한전 자회사인 파워콤의 경영권 향배를 가리는 전략적 지분매각 입찰이 다음달 재개된다.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전은 파워콤 전체 지분의 30%(4,500만주)를 매각,지배주주를결정하는 ‘전략적 지분매각’을 위해 다음달부터 입찰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9월말까지 지분매각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입찰자격을 ‘국내 기간통신사업자로 한정해야 한다’는 정보통신부와 ‘국내외 사업자가 모두 참여해야 한다’는 산자부및 기획예산처의 의견이 맞서 해를 넘겼다. 산자부 관계자는 “정통부가 통신시장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산자부와 기획예산처의 주장을 수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면서 “다음달부터 국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찰절차에 들어가 올해 안으로 지분매각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여 온 SK외에 포항제철 등 일반 사업자들도 파워콤 인수전을 본격화할 것으로전망된다. 함혜리기자
  • 원자력발전지역 개발세 부과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서 원자력 발전지역에 대한 ‘지역개발세 과세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16개 광역시·도 세무공무원과 산업자원부,한국전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지역개발세 과세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국 시·도 관계자는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 및 지역 균형개발 차원에서 원자력 발전량에 대해 지역개발세 부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반면 산자부와 한전 등은 세금부과는 전기요금 인상과 직결된다며난색을 표명했다. 전국에는 부산 기장군, 경북 울진 및 월성,전남 영광 등 4곳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이들 지역 대부분은 지역개발제한법 등에 묶여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인한 집단민원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같은 실정을 감안,원전소재 시·도등과 함께 원전에 대한 지역개발세과세의 필요성을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산자부, 업종별 담당관제 도입

    산업자원부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상생(相生)의노사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업종별 노사담당관제를 도입, 이달부터 매월 한차례씩 담당관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산자부 과장급으로 구성되는 노사담당관은 노사분규 다발업종의 노사관계를 상시 점검,노사 합의를 유도하고 분규 발생시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강구한다. 노사담당관은 노사정위원회 등 민관 협의 채널에도 참여해근로시간 단축,고용승계 등 각종 제도에 대한 업계의 입장을반영하고 주요 업종별 노동생산성 및 단위 노동비용 등 경쟁력 현황을 분석한 뒤 생산성 범위내에서 임금인상이 이뤄지도록 간접적인 임금인상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또 산업현장에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확립하는등 노사제도 전반에 국제규범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신 장관, 태스크포스 구성등 대책 밝혀

    올들어 선진국들의 통상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이 통상문제 해결에 산자부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역설,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 장관은 6일 산자부 직원조회에서 “그동안 산자부가 통상문제에 손을 놓고 있었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통상업무의 90%가 산자부와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 적극적으로통상활동을 전개하고,통상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상문제는 비즈니스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문제의근원은 기업,수출,수입,투자에 있기 때문에 통상업무를 제대로 하려면 반드시 실물과 연계돼야 한다”면서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한덕수(韓悳洙)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도통상업무의 90%는 산자부가 하는 게 옳다고 시인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에 따라 주요 교역국가 및 품목별로 해외통상태스크포스팀을 구성,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통상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산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 철강 등 우리주요 수출 품목에서 통상마찰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그동안 침체된 산자부의 통상기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자부에서 전담해 온 통상교섭 기능은 지난 98년 외교통상부 내에 통상교섭본부가 새로 출범하면서 외교부로 이관됐다.현재 재경부 국제업무조정관이 총괄업무를,통상교섭본부가실무를 맡도록 돼 있으나 통상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데다 실물 경제와 동떨어져 무역분쟁을 제대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공직인맥 열전](31)과학기술부

    과학기술부는 부처 가운데 구성원들의 ‘가방끈’이 가장길다.전문성을 요하는 업무 특성상 전문직·개방직 특채가많은데다 정통 행정관료의 비율이 타 부처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과기부의 과장 이상 박사비율은 35.4%.10명이 모이면 3명이상이 박사일 정도로 고급인력이다.서정욱(徐廷旭) 장관부터 미국 텍사스 A&M대 공학박사다.과장급에도 박사가 수두룩하다.석사학위는 명함도 못 내민다. 과기부는 행정고시와 기술고시 출신,특채가 골고루 포진해있다.이같은 특징은 2명의 1급 인적사항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유희열(柳熙烈) 기획관리실장이 행시 7회이고,이헌규(李憲圭) 과학기술정책실장은 기술고시 12회 출신이다. 유 실장은 70년부터 과기부에 근무하며 주요 국·과장을 두루 거친 ‘맏형’.행정학 박사인 그는 각 부처에 지인이 많고 대외교섭력과 업무추진력이 강하지만 말이 앞서는 것이흠이다.만 3년간 기획관리실장을 하며 행시 동기를 두 차례나 상관으로 모시는 등 ‘관운’은 좀 없는 편이다.조건호(趙健鎬·무협 부회장) 전 차관과 한정길(韓錠吉) 차관이 모두 유 실장과 행시 동기다. 이헌규 실장은 서울대 전기과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을 나온 테크노크라트.원자력 및 연구관리 분야에 밝고과학기술 정책의 종합조정 능력이 뛰어나다.겉으로는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소신을 갖고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할 말을 다 한다.산자부와 정통부의 방해작업을 따돌리고 과기부의 위상을 지켜주는 과학기술기본법을 제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AIST 출신의 석·박사들이 고위직 간부에 진출해 있는 점도 다른 부처에서는 볼 수 없는 현상이다. 국장급에서 정윤(鄭潤) 연구개발국장,조청원(趙靑遠) 원자력국장,문유현(文惟賢) 과학기술협력국장이 KAIST특채 출신이다. 정윤 국장은 연구개발과 과학기술 협력,기초과학분야에 정통하다.투명한 연구비 집행을 위해 연구비카드제를 도입했다.조청원 국장은 원자력 및 과학기술 국제협력 전문가로 인정받아 개방형 직위에 임명됐다.미국 신시내티대 공학박사로우리나라가 국제원자력기구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문유현 국장은 해박한 지식과 이론으로 무장,기획력이 뛰어나다.미국 과학관으로 근무하면서 한·미 과학기술협력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영일(朴永逸) 기획조정심의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행시(23회)를 통해 공무원이 됐지만 KAIS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연조가 짧아 아직 국장 직무대리에 머물고 있지만 과학기술정책,기획 등 다방면에서 업무능력은 실장급이라고 말할 정도로 발군이다.무능력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심해 내부의 적이 많은 편이다. 과기부 간부들은 타부처에 비해 조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한계로 지적된다.사심없이 열심히 일하지만 개인적이고 엘리트 의식이 지나치게 강해 조직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 드물다.부처 이기주의가 발동하는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과기부가 번번이 다른 부처에 밀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아직은 건재를 과시하고 있지만 연구개발예산의 중복투자에 대한 비판론과 함께 정보통신부나 산업자원부 등 타부처와의 통합론이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어 ‘위상정립’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함혜리기자 lotus@
  • 한·칠레 FTA 무산 위기

    한국과 칠레가 추진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이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한국과 칠레는 당초 5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최종 협상을 갖고 협정 체결 원칙에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칠레측이 일부 공산품을 제외할 것을 요구해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국내에서도 포도재배 농가들이 자유무역의 예외인정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전망이 불투명하다. ◆칠레측 협상안 오히려 후퇴=당초 EU와의 협상일정을 들어이달말까지 결론을 내야한다고 우리측을 압박했던 칠레측이‘강수’를 두고 있다.5차 협상에 앞서 지난 4차협상때보다오히려 후퇴한 양허안을 제시하고 있다.세탁기,냉장고 등 우리나라 수출품의 60∼70%를 차지하는 공산품에 대해 예외품목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현재로서는 협상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칠레는 뉴질랜드,파나마와도 FTA협상을 진행하다가 파기한 ‘전력’을 갖고 있다. ◆농민 반발 거세져=우리측도 농민들의 반발이 어느때보다거세다.5일 과천청사 앞에서 한·칠레 FTA를 반대하는 집단시위를 벌이는 등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이날 민주당과농림부의 당정협의에서도 당측은 포도,사과,배 등의 농산물은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농림부도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실무협상은 계속 진행=6일 당초 40여명으로 구성됐던 대표단 대신 외교통상부 국장을 대표로 농림부,산자부,외통부의과장들로 구성된 6명의 실무단이 칠레로 떠난다.여기서는 양측의 입장차이를 설명하고,무산된 5차 협상 일정을 조율하게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초고연비車 개발 추진

    소형차 연비의 3배나 되는 초고연비의 ‘2ℓ카’개발이 추진된다.산업자원부는 내년부터 연료 2ℓ로 100㎞를 달릴 수있는 디지털 자동차의 개발을 골자로 한 ‘미래형 자동차기술개발 사업안(案)’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간다고4일 밝혔다.앞으로 10년간 정부 5,000억원,민간 7,500억원등 총 1조5,500억원이 투입된다. 제너럴모터스(GM)와 도요타,다임러크라이슬러를 중심으로‘3ℓ카(연료 3ℓ로 100㎞ 주행)’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나 그보다 한단계 앞선 2ℓ카 개발을 선언하기는우리나라가 처음이다.국내에서 시판되는 소형차의 경우 연비가 16㎞ 정도여서 2ℓ카가 개발되면 연비가 3배 이상 높아진다.2ℓ카는 가솔린과 연료전지,전기모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카 형태로 개발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환경친화형 모델이다.차내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등을 적용,빠르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한전 발전자회사 사장 7대1 경쟁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 사장 경쟁률이 평균 7대1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한전 발전부문 6개자회사(화력 5개사,수력원자력 1개사) 사장 공모신청을 마감한 결과 화력부문에 36명,수력원자력 부문에 5명 등 총 41명이 응모했다고 2일 밝혔다. 응모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전의 전직 경영인들이 다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와 한전은 한전 비상임 이사,학계 인사 등 5명으로사장후보 평가위원회를 구성,1∼2주간의 심사를 거쳐 사장을 선발한 뒤 오는 23일 열리는 발전 자회사 창립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核폐기장 부지 공모기간 연장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유치 공모기간이 6월말까지 연장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까지 전국 46개 임해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았으나 한곳도 신청하지 않음에 따라 공모기간을 4개월 연장,6월말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유치희망 지역의 지방의회 심의와 지자체장 결정이 내려지려면 시간이 필요하고,몇몇 해당지역의주민대표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도 공모기간의 연장을 요청해 와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이 기간 중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에 대해 적합성여부를 평가한 뒤 처분장 부지로서 결격사유가 없으면 최종부지로 지정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 무역수지 지난달 흑자 7억6,800만弗 기록

    2월 무역수지가 7억6,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월 중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35억1,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증가했고,수입은 127억4,800만달러로 6% 늘었다.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2월 증가율(35.8%)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만 액수는 2월 실적 중 역대 최고치다. 2월 무역수지가 지난 1월 흑자(3억3,600만달러)의 2배가 넘는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1∼2월 무역수지는 총 11억400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산자부는 반도체 가격하락과 미국 경기둔화 등 수출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서도 선박,플랜트,기계류,유류제품 등 전통적인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잘된 데다 환율이 떨어져 예상을 웃도는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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