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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유량 현상유지”/OPEC,쿠웨이트만 증산 허용/국제유가 급락세

    【제네바·뉴욕 로이터 A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0일 오는 9월까지 산유량을 늘리지 않기로 결정한데 대해 쿠웨이트가 즉각 불복의사를 밝히면서 산유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천명하자 이날 런던과 뉴욕시장의 유가가 급락했다. OPEC 11개 회원국은 이날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유가를 떠받치기 위해 최소한 3·4분기까지는 현산유량을 늘리지 않고 쿠웨이트에 대해서만 10%의 증산을 허용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3일간의 회담을 폐막했다. 이같은 결정이 알려지자 런던 원유시장에서는 쿠웨이트가 산유량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OPEC 회원국들이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투매세가 일면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이 배럴당 30센트 폭락한 17달러96센트에 폐장됐다.
  • 금리·엔고·유가 「신3저 현상」/신경제 건설 호기로

    ◎국제경쟁력 회복 큰 도움/전기·전자·섬유 등 수출 급증세/금리 지난 80년대 중반 우리 경제의 도약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던 금리·환율·유가의 3저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말하자면 신3저 현상인 셈이다. 20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올들어 금리·환율·유가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되며,그동안 경쟁력 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임금도 한자리 수에서 묶일 전망이어서 80년대 중반 못지 않은 긍정적 경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리의 경우 국제금리의 기준이 되는 런던은행간 금리(LIBOR)는 지난 16일 3.25%로 85년의 8%,86∼88년 평균 7.71%를 크게 밑돌고 있으며 국내 회사채 수익률도 11.4%로 80년대 중반의 14.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달러당 환율도 이날 7백96원,일본 엔화당 환율도 7백15·51원으로 80년대 중반의 달러당 7백70원,엔당 5백70원보다 원화가치가 훨씬 낮아졌다. 원유가 역시 중동산 두바이유가 배럴당 16달러 31센트,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18달러 65센트로 당시의 15달러 20센트,17달러 56센트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이 예상치를 훨씬 웃돌고 있고 ▲쿠웨이트의 생산복귀가 예상보다 빠르며 ▲이라크의 시장복귀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내부결속이 약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약세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올들어 한동안 달러당 1백25엔 대에서 안정세를 보였던 엔화가 지난해 일본이 1천3백5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큰 폭의 흑자가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이기 시작,이날 1백10.25엔으로 1백10선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엔고도 신 3저 출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강세를 보이는 엔화 절상률이 80년대 중반에 비해 다소 둔하긴 하나 당시 엔고에 힘입어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이 86년 15%,87년 36%,88년 28%등 급상승 곡선을 그렸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신 3저 현상과 엔고는 수출회복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일본제품에 비해 다소 경쟁력이 뒤졌던 수출 주력업종인 섬유·의복·전기·전자·운수장비업종의 수출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 OPEC 석유감산/2월에 1백만배럴

    지난 3월 OPEC(석유수출국기구)12개 회원국들의 하루 산유량은 2월의 2천5백51만배럴보다 1백만배럴 가까이 줄어든 2천4백35만배럴에 머물렀다고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월간 원유시장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산유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유가안정을 위해 OPEC회원국들이 석유장관회담에서 결정된 산유량 감축합의를 충실히 이행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럽과 태평양연안지역의 1·4분기 원유수요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만배럴씩 감소한 하루 1천3백70만배럴,6백70만배럴에 각각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 OPEC 3개국 산유량감축 발표

    【니코시아 AP 로이터 연합】 쿠웨이트·이란·카타르등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 3개국은 1일 그들이 유가인상을 위한 지난달의 OPEC 감산협정에 따라 산유량을 감축하고 있다고 일제히 발표했다. 쿠웨이트는 하루 산유량을 종전보다 40만배럴 줄인 1백60만배럴로 감축했다고 밝혔으며 이란도 수출량을 하루 2백55만배럴로 줄이고 하루 산유량은 OPEC의 새 쿼터인 3백34만배럴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 산유량 감축에 OPEC 합의

    【빈 AFP AP 로이터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석유장관들은 16일 회원국 전체 산유량을 오는 3월1일부터 하루 2천3백58만2천배럴로 감축키로 공식 합의했다. OPEC가 3월1일부터 적용키로 합의한 전체 산유량 제한선은 지난해 11월 합의된 기존의 전체 생산 쿼터인 하루 2천4백58만2천배럴에 비해서는 1백만배럴 축소된 것이며 실제 생산량 보다는 1백50만배럴 가량 줄어든 것이다.
  • OPEC/감산합의 진통 거듭/빈석유상회의 막바지 절충

    ◎“하루 1백만배럴 감액” 원칙에는 접근/전화쿠웨이트,쿼터예외 우로 난항/작년 10월이후 국제가 하락… 타결 미지수 세계 최대의 석유카르텔인 석유수출국기구(OPEC)12개국이 원유가를 인상하기 위해 생산량 감축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나 회원국간의 견해차이로 진통을 겪고 있다. OPEC는 13·14일 이틀동안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비공개각료회의를 열고 막바지 절충을 벌였다.그러나 걸프전에 따른 피해복구를 위해 산유량제한 대상국에서 일시 제외됐던 쿠웨이트가 아직도 생산쿼터제에 복귀하기를 거부함에 따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OPEC는 이에 앞서 13일 첫날 회의에서 원유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하루에 최소한 1백만 배럴의 원유를 감축할 필요가 있다는데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모았었다.그러나 쿠웨이트에 대해서만은 현재대로 원유생산량을 1일 2백10만 배럴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쿠웨이트의 완강한 고집으로 실효를 보지 못하고 있다. OPEC가 전세계적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산유량를 감축하려 하는 것은 하루 2천5백만 배럴에 이르는현재의 OPEC 원유생산량은 공급과잉을 빚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이같은 공급과잉현상은 지난해 10월이후 국제원유가를 15%가량 떨어뜨렸다는 것이다.실제로 국제 원유가는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가 지난해 10월 21달러에서 지난주에는 18.20달러로 내려갔다. OPEC가 생산량감축에 합의하게 되면 국제원유가는 아무래도 좀 오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그러나 ▲국제유가는 앞으로 지구 북반부가 봄이 되는 3월이후 미국을 비롯한 석유소비국들의 수요격감으로 계절적인 하락요인이 있고 ▲전세계 원유생산량가운데 OPEC의 비중이 38.7%밖에 안되며 ▲OPEC의 감산계획이 이미 지난해부터 알려져 유가가 떨어질만큼 이미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와 있는 상황이어서 과거의 오일쇼크같은 큰 충격파는 몰고 오지 않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오히려 OPEC회원국이 감산에 합의하지 못하고 유엔의 제재로 석유수출길이 막혀 있는 이라크가 석유수출을 재개할 수있게 되리라는 추측이 원유시장에 나돈다면 유가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쿠웨이트는 지난 90년 이라크의 침공피해를 복구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OPEC의 산유량제한에서 면제돼 왔다.그러나 피해복구에 필요한 5백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유량을 줄일 수가 없는 형편이다.쿠웨이트는 이때문에 생산쿼터제에 복귀하는데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이다. OPEC의 감산합의문제는 쿠웨이트가 쿼터제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쿠웨이트로서는 현상태에서 자체 생산량을 줄이는 일을 쉽게 할 수 없는 형편인데다 과거 감산을 의결해 놓고도 이를 실행치 않았던 OPEC의 전례로 보아 이번에 스스로 감산에 합의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전망이다.
  • 금년 봄 산유량 감산 잠정 합의/OPEC

    【빈 로이터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3일 유가하락을 막기 위해 올봄 산유량을 줄이기로 잠정합의했다. 알리 아메드 알 바글리 쿠웨이트석유장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OPEC석유장관회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거의 합의에 도달했으나 하루 최소한 1백만배럴을 감산키위한 최종합의는 오늘밤(현지시간 13일 밤)이나 14일 아침 쌍무회담을 거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산유량감축 접근 하루 백만배럴로/OPEC 새달 확정

    【두바이·런던 로이터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대부분 회원국들은 오는 2월13일 개최되는 OPEC 각료회의에서 유가하락 방지를 위해 OPEC 산유량 한도를 하향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합의했다고 알리리오 파라 OPEC 의장이 25일 밝혔다. 파라의장은 카타르의 관영 QNA 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산유량 한도를 하루 1백만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할 경우 현재 배정된 쿼터량을 초과생산하고 있는 회원국들의 실제 생산량에 비추어 하루 1백50만배럴 이상의 감산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OPEC/산유량감축 합의/내년 1분기중 하루 72만배럴 줄여

    【빈 AFP 로이터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들은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가하락을 막기위한 산유양 제한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각료회의를 속개, 93년1·4분기의 산유량 상한선을 하루 2천4백58만배럴로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가봉의 장팽 석유장관이 밝혔다. 팽장관은 하루 30만배럴을 약간 웃도는 산유량을 보이고 있는 에콰도로가 OPEC에서 탈퇴했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나머지 12개 OPEC 회원국들의 산유양 상한선이 하루 2천4백58만2천배럴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팽장관은 국가별 산유량을 책정한 이번 합의는 오는 12월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별 쿼터와 관련,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8백34만8천9백만배럴,이란은 3백49만배럴,쿠웨이트 1백50만배럴선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자체생산능력에 따라 생산을 증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OPEC 국가들은 26일 내년 1·4분기의 전체산유량을 현재 하루 2천5백30만배럴에서 50만배럴 줄인 2천4백80만배럴로 하자는 제안을 놓고 3차례나 회의를 열며 협상했으나 합의에 실패했었다. 한편 에콰도로는 이날 OPEC에서 탈퇴,OPEC를 이탈하는 첫번째 국가가 됐다고 나이지리아의 석유장관이 밝혔다.
  • OPEC각료 협상/산유량감축에 이견

    【빈 AF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13개회원국 각료들은 26일 내년 1·4분기의 산유량 감축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나 쿼타 배분문제를 둘러싼 일부 회원국간의 이견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회의 소식통들은 내년 1·4분기의 전체 산유량을 현재의 하루 2천5백30만배럴에서 50만배럴을 줄인 2천4백80만배럴로 하자는 제안을 놓고 열띤 협상이 진행중이나 줄어든 쿼타를 분담하는 문제에 대한 이견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가 발의한 이 제안은 줄어든 산유량의 대부분을 이란에 떠맡기고 나머지 회원국들의 산유량은 지난 8월 수준으로 산유량을 동결하자는 내용이어서 이란측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제유가 일제히 하락세/증산영향/두바이산 등 1주새 1불 내려

    ◎국내 물가안정에 청신호 한동안 계속 오름세를 보였던 국제원유값이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물가안정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2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제원유가격은 최근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음에도불구,이라크의 수출재개 가능성과 쿠웨이트의 유정복구 호조 등으로 인해 배럴당 1달러 이상씩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원유도입 단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경우 지난 22일에는 배럴당 평균 17.74달러를 기록,지난 8월이후 2개월만에 다시 17달러대로 떨어졌다. 두바이유는 지난 9월중 배럴당 평균 18.4달러 수준을 기록했고 이달들어서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조절 등으로 인해 지난 9일에는 18.88달러를 기록하는 등 계속 강세를 나타내 왔는데 최근에는 배럴당 1달러 이상이나 하락했다. 또 미텍사스 중질유인 WTI는 지난 9월의 배럴당 평균 21.8달러에서 이달중 22.38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최근에는 배럴당 21.23달러로 역시 1달러 이상 가격이 하락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최근 배럴당 1달러 이상이 내린 20.02달러 수준에 거래되고있다. 이처럼 최근 국제원유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걸프전쟁 이후 원유수출을 중단했던 이라크의 수출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의 유정복구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이루어져 산유량이 하루 1백30만배럴에서 오는 연말에는 1백50만배럴,내년초에는 2백만배럴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 이란,산유량 동결 거부/OPEC 현수준 유지 결정 반발

    ◎에콰도르는 기구 탈퇴 【니코시아 AP 연합 특약】 골람레자 아카자데 이란석유장관은 18일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하루전인 17일 제네바에서 도출한 산유량 합의를 거부하며 앞으로 국제석유시장에서 독자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영 테헤란라디오가 보도했다. 이같은 이란의 결정은 에콰도르가 OPEC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나온 것으로 에콰도르의 탈퇴와 이란의 산유량 합의 거부로 OPEC는 창설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의 브리티시석유회사가 청취한 테헤란라디오에 따르면 아카자데장관은 시장상황에 따라 이란의 산유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이같은 결정대로 시장수요에 따라 산유량을 늘릴 경우 유가를 안정되게 유지하려는 OPEC의 노력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이란은 최근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 석유장관들은 17일 유가를 그들의 목표인 배럴당 21달러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금년 4·4분기 산유량을 현수준에 가까운 하루 2천4백20만배럴선으로 동결한다는데 합의했다.OPEC 각료조사위원회(MMC)는 2일간의 유가전략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공식성명에서 배럴당 21달러의 유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4분기의 OPEC 생산량을 하루 2천4백20만배럴로 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독자행동땐 유가하락 가능성 커져/OPEC 균열 위기… 한국도 큰 영향/해설 에콰도르가 OPEC(석유수출국기구)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한데 이어 이란이 OPEC산유량 동결합의를 거부함으로써 OPEC가 균열 위기를 맞고있다. 특히 13개 OPEC회원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의 최대산유국인 이란의 독자적인 산유량조절선언으로 유가의 하락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어 국제원유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에콰도르의 OPEC탈퇴방침선언은 그 이유가 OPEC회원국이 지불해야 되는 4백만달러의 회원국분담금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고 에콰도르의 산유량자체가 미미해 국제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이란이 독자행동을 실행에 옮기게 되면 국제유가체계가 크게 흔들리게 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란은 그동안 유가를 대폭 올리기 위해 산유량 감축을 주장해 왔다.이란은 OPEC가 현재 배럴당 19.50달러인 유가를 올리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해 오다가 이번에 독자행동을 결정한 것이다. OPEC회원국의 현재 하루 석유생산량은 2천4백만배럴이며 이 가운데 이란의 하루 생산량은 14%가량인 3백40만배럴에 이른다. 이란이 이번 제네바 OPEC석유장관회담에서 합의된 4·4분기 OPEC 산유량 동결결정을 거부한데 이어 앞으로 독자적으로 산유량을 조절하게 되면 OPEC의 유가카르텔이 깨져 국제유가가 내릴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겨울철 석유의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석유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OPEC회원국들이 유가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경우 단기적으로 유가가 오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다. OPEC는 전세계 석유생산량의 3분의1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OPEC에 대한 의존도는 72.9%에 이른다.이란의 독자행동 결정은 앞으로 OPEC의 존립문제에까지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때문에 대OPEC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 산유량동결 곧 합의/OPEC 유가는 21불선으로

    【제네바 A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13개 회원국 장관들이 17일 올 3·4분기 원유 산출량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참석자 대부분이 가격인상을 위해 산출량을 현 수준에 묶어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석 장관들은 연말께 당초 목표인 배럴당 21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적어도 배럴당 1∼2달러는 인상해야 한다는데 대체적인 공감을 표시하고 이를 위해 수요의 정상적인 증가에도 불구,산출량을 현행대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분석가들은 올 겨울의 수요증가로 원유가는 OPEC의 목표인 배럴당 21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미군 쿠웨이트 파견/금주내 보병 등 2,400명 배치/국방부

    ◎“이라크 비밀병기 미공개” 지적 【워싱턴 AP 연합】 미국방부는 31일 이번주중으로 2천4백명의 미군을 쿠웨이트에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앞서 국방부 소식통들이 전한 쿠웨이트 파병을 확인했다. 피트 윌리엄스 국방부 대변인은 그러나 파병이 『걸프지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을 지키기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텍사스주 후드항과 조지아주 스튜어트항에 기계화 부대 및 보병이,켄터키주 캠벌에는 특수 기동 부대가 쿠웨이트로 이동하기 위해 각각 대기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병은 쿠웨이트 및 인근 바레인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를 이동 배치한데 이어 취해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은 이번 지상군 파견과는 별로도 다음주부터 쿠웨이트군과 합동으로 이나라 해역에서 해상 및 상륙 훈련도 실시한다. 한편 미국무부는 이날 이라크 무기 사찰을 둘러싼 미국과 이라크간 대치가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유엔 사찰단원의 앞서 발언을 일축했다. 손드라 매카티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에서 『이라크가 사찰을 거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자체가 오해』라면서 이라크 보유 비밀 무기는 『아직 완전 공개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라크침범 2주의 쿠웨이트/불탄 유정 90%복구… 85억불 소요/산유량 1일 1백30만배럴 돌파 【쿠웨이트 AFP 연합 특약】 만 2년전인 90년8월2일 이라크의 침범으로 쑥대밭이 됐던 쿠웨이트가 지금은 산유양을 거의 회복했다. 셸 석유회사 자문단이 독립적으로 작성,지난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쿠웨이트의 총 일일 산유량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중립지대산 40만배럴을 포함,모두 1백30만배럴에 달한다.쿠웨이트는 올 연말까지 이라크침략 이전 수준인 1백50만배럴의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91년 3월 해외망명에서 환국한 쿠웨이트정부는 즉시 미국 회사를 비롯한 외국 전문가들을 초빙,유정소화에 온 힘을 쏟았다.이 작업은 당초 계획보다 5개월이나 앞선 지난해 11월 완료됐는데 8개국이 참여한 소화 전문가단 사이의 경쟁과 비행기엔진을 활용한 독창적인 새 소화기술 덕분이었다.쿠웨이트관리들은 새로운비축·수송·정유시설 등을 포함해 자국의 석유산업을 재가동시키는데 무려 85억∼1백억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쿠웨이트의 최대 1일 산유량은 2백50만배럴에 달하고 확정매장량이 9백40억배럴에 이르나 단기간내에 산유최대 가능치에 도달할 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새 유정들을 개발하거나 현재까지 산유활동이 중단된 유정들을 가동시키는 데는 거대한 재원이 소요되기 때문이다.현재 4백여개의 유정에서 석유를 뿜어올리고 있을 뿐이며 전쟁이전의 기존 시설중 10%정도는 수리,재가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진 상태이다.쿠웨이트는 최근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사와 계약을 맺어 3년반동안 장기간에 걸쳐 석유산업 전반을 정밀검사하기로 했으나 현재의 급선무는 정유시설 용량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옛날의 석유수출 고객을 다시 불러들이는 일이다.알아마드와 아브달라등 두곳의 정유소는 하루 39만배럴의 원유를 정제하고 있고 1일 해외수출량은 70만배럴에 달한다.
  • 산유량 현수준 동결/OPEC장관 합의

    【빈 AP 로이터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석유장관들은 22일 쿠웨이트를 제외한 대부분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을 현 수준에서 동결키로 합의했다. 석유장관들은 22일 빈에서 열린 OPEC 이틀째 회의에서 7월부터 9월까지 3·4분기생산량을 지난 2월 합의한 2·4분기 생산량인 일산 2천2백98만2천 배럴선에서 유지키로 합의했다고 회의에 참석한 석유장관들이 밝혔다. 그러나 걸프전쟁으로 유전이 파괴된 쿠웨이트에 대해서는 현재 일산 1백20만 배럴에서 전쟁전 일산 2백만 배럴의 원상을 회복하도록 증산을 허용했다.
  • 원유 감산해도 국제가격 그대로

    ◎“하루 1백30만배럴 줄이자”/OPEC결정 영향/회원국 감산쿼터 준수등 난망/두바이유 배럴당 16불선서 움직일듯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 12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각료급 감시위원회를 갖고 하루 1백30만배럴의 감산에 합의,회원국별로 생산쿼터까지 배정했으나 세계 석유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 이들이 합의한 생산상한선은 하루 2천2백98만2천배럴로 지난 91년9월의 감시위에서 정한 상한선 2천3백65만배럴에 비해 67만배럴이,그동안의 실제 산유량 2천4백30만배럴에 비하면 1백32만배럴이 줄어들었다. 이번 OPEC 회의는 감산규모와 국별 쿼터량의 배정은 물론 새로운 생산쿼터를 즉각 시행키로 함으로써 상당한 외형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합의가 어느 정도나 지켜질지는 의문이다.생산쿼터의 준수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월24일 감시위원회를 다시 소집하기로 결정했지만 OPEC의 감산합의가 지켜질 것으로 믿는 사람은 적다.과거에도 몇차례나 쿼터를 배정하고 감시위 활동을 강화한다고 했지만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설사 회원국들이 감산에 적극적이라 하더라도 이미 판매계약이 체결된 물량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1달 정도는 현실적으로 쿼터를 지킬 수 없게 돼 있다. 회원국들의 쿼터준수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회원국들을 중동 및 아프리카와 남미로 나눠 2개의 감시소위를 구성했으나 이 생산감시라는 것이 각회원국의 보고에 근거하고 있어 실효를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회원국의 자발적인 쿼터준수 의지가 관건이나 세계 석유시장의 발언권을 좌우하는 OPEC 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를 잠식하려는 2위의 산유국 이란의 생각이 서로 달라 회원국들의 협조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석유전문가들은 이번 합의로 세계 석유시장에서 판매국과 소비국의 심리가 안정돼 단기적으로 유가의 폭락을 저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현 원유가의 약세를 근본적으로 반전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오는 3월이면 석유를 많이 쓰는 선진국들이 본격적인 비수기를 맞게 되는데다 즉각적인 감산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제유가는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하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두바이원유를 기준으로 할 때 배럴당 16.02달러인 현 가격을 기준으로 소폭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한때 세계 경제를 주름잡던 OPEC의 위세도 예전 같진 않다.
  • 원유 백50만배럴 감산/OPEC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5일 유가 인상을 겨냥,산유량을 종전의 하루 2천4백40만배럴에서 2천2백90만배럴로 감축하기로 합의했다고 골람레자 아가자데 이란 석유장관이 발표했다.
  • 원유감산 합의 난항/물량 배분싸고 이견/석유장관회의

    【제네바 로이터 A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13개국 석유장관들은 제네바 회담 2일째인 13일 산유량 감소로 유가 하락을 막으려는 노력을 계속했으나 OPEC 산유량의 보다 큰 몫을 차지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집때문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있다고 대표들이 말했다.
  • “석유 최소 5% 감산” 합의/OPEC/회원국간 감축량 배분 논의

    【제네바·런던 로이터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 석유장관들은 12일부터 열린 회담에서 원유 생산량을 줄이고 현재의 유가 하락세를 방지하기 위한 세부 협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이 회담대표들이 11일 말했다. 이들 대표는 회담에 참가할 각국 석유장관들이 최근 몇달동안 20%의 하락세를 보인 유가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원유생산량을 최소한 5% 줄인다는데 합의가 돼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같은 감산규모를 회원국 사이에 어떻게 배분하느냐하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OPEC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와 관련,각 회원국들이 비례 배분방식에 의거해 감산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PEC의 현 산유량은 하루 2천4백20만 배럴로 11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가는 OPEC의 목표치인 배럴당 21달러에 4달러나 못미치고 있는데 올봄 석유수요가 하락하기 전에 회원국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유가는 더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수폭 하락 한편 원유가는 OPEC 석유장관들의 제네바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세계 선물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런던시장에서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37센트가 하락한 18.42달러에 거래됐고 뉴욕시장에서 3월 인도분 경질유도 배럴당 38센트가 하락한 19.40달러에 거래됐다.
  • 사우디,원유 10만배럴 감산/하루기준/가격하락 막게

    ◎카타르·이란서도 “동참” 발표 【리야드·니코시아 AP 로이터 연합】 유가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석유생산 감축조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 현재의 하루 생산량 8백50만배럴 가운데 10만배럴을 감산,OPEC의 유가안정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히스만 나제르 사우디 석유장관은 이날 사우디 통신(SPA)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국제석유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우디 왕실은 하루 10만배럴을 즉각 감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카타르도 OPEC의 감산 조치에 지원을 표명하며 하루 40만배럴인 산유량의 10%를 감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압둘라 빈 카리파 알 타니 카타르 임시 석유장관은 국영 QNA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감산 조치가 다음달 12일 제네바에서 개최될 OPEC 회담까지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이란과 알제리도 20일 유가 보전을 위해 일부 OPEC 회원국들이 취하고 있는 석유생산 감축 움직임에 발맞춰 비록 작은 양이지만 생산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제2의 OPEC산유국인 이란은 오는 22일부터 현재 하루 3백35만배럴인 생산량중 1.5%인 5만배럴을 감축하겠다고 이란 석유부가 발표한 것으로 IRNA통신이 보도했다. 알제리 에너지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OPEC는 생산을 「상당량 감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하루 80만배럴인 석유 생산량을 일시적으로 하루 2만배럴씩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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