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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 버스 차고지에 ‘서울창업허브’ 조성

    관악, 버스 차고지에 ‘서울창업허브’ 조성

    서울 관악구는 서림동 신림3공영차고지 일대에 ‘서울창업허브 관악’이 조성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서울시의 ‘창업지원 종합거점’이다. 사무공간을 비롯한 종합 인프라부터 사업 전략 고도화, 투자자 매칭 등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그동안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관악S밸리’ 조성을 위한 창업 인프라 확충을 강조하며 시에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에 따라 기존의 시내버스 차고지 기능을 폐지하고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창업허브 관악은 심층 기술(딥테크)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관악S밸리의 핵심 시설이자 서남권 창업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이 목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창업허브 관악은 단순한 창업 공간이 아니라 관악구의 산업 구조와 지역 경제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는 전략적 투자”라고 말했다.
  • 이철우 “신공항·항만 잇는 ‘2+2 포트 전략’…영남 초광역 경제권 구축

    이철우 “신공항·항만 잇는 ‘2+2 포트 전략’…영남 초광역 경제권 구축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영남권 전체 발전을 도모하는 ‘2+2 포트 전략 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2025년 여정과 2026년 도정 방향 설명회’에서 “대구·경북 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 부산항과 영일만항을 연계하는 등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경제연합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영일만항과 부산항을 북극항로 기반 해양물류와 글로벌 크루즈 관광의 복합 축으로 삼고 영남권 추가 고속도로(경산∼울산 고속도로), 영남권(TK∼PK) 초광역 전철망 구축을 통해 영남 내륙과 해양권을 유기적으로 연결,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가 에너지산업 연합벨트, 미래 차·이차전지 등 차세대 산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등 초광역 경제권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이 지사는 내년 지역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5대 첨단산업을 연합도시 형태로 연계해 키우는 메가테크 연합도시 모델과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인공지능·반도체(포항·안동·예천·구미) ▲미래 모빌리티(경주·김천·영주·영천·경산·칠곡) ▲바이오(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에너지(포항·경주·영덕·울진) ▲방위산업(포항·경주·김천·구미·영주·의성) 분야를 집중적으로 키울 방침이다. 그러면서 기존 행정구역 중심의 분산, 분절, 중복 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시군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권 전체 산업 발전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가칭 경북투자청과 경북도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해 체계적 정책 펀드 관리, 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 지방의 금융투자 권한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인프라 확대와 투자유치를 주도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로 증명된 경쟁력을 포스트 APEC 사업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산을 추진한다. 세계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확보와 백두대간·낙동강·청정 동해 등 권역별 특화 관광전략 추진, 세계적 브랜드의 호텔·리조트 등 유치에도 집중한다. 이와 함께 1시군-1특화 푸드를 브랜드화하고 미식 로드, 미식 축제 등 경북 푸드를 활용해 식품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동영농 확산을 위해 청년 영농법인을 결합한 1마을-1특화 모델을 개발해 농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생산성 3배, 농업소득 2배 증대로 증명된 농업 대전환의 성과는 산림과 해양수산 분야로 확산한다. 산림경영 특구 5곳을 시범 조성하고 고소득 수종 식재와 공동경영을 지원하는 스마트 팜, 스마트 과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분야는 잡는 어업에서 기르고, 만들고, 즐기는 구조로 전환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영일만항을 핵심 축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부대양여 방식에 국비와 지방정부의 자금을 더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도록 해 내년을 신공항 건설의 해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 지사는 “올해 APEC 정상회의 때 김해공항이 있어 각국 정상 등이 그곳을 통해 경주로 왔는데 공항이 없으면 세계와 통하는 길이 없어진다”며 대구·경북 신공항의 빠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가 농협에 보증을 서 기업에 1조원을 빌려주고 대구시도 같은 방법으로 1조원을 만들고 부족한 부분은 정부에서 지원을 조금 받아 용지 매입부터 시작하자고 대구시장 권한대행에 오늘을 포함해 몇차례 제안했고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추경호 의원에게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사업 시행 칼자루를 대구시가 쥐고 있는데 국가에서 사업을 하도록 하면 칼자루를 국방부에 넘겨주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언제 공사를 하게 될지 모른다”며 “대구시가 경북도와 함께 자체 자금으로 사업에 참여할 건설회사를 모으고 모자라는 돈은 정부 지원을 받아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북극항로 개척의 거점이 될 영일만항은 2배로 확장해 LNG, 수소 등 미래 에너지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고 크루즈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올해 도정 성과로 역대 최고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경북의 글로벌 위상 입증, 산불 피해 극복과 혁신적 재창조, 3대 대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첨단산업 육성, 철강산업 위기 극복 노력과 민간투자 유치, 공동영농 모델 등 농업 대전환의 전국 확산과 국가 모델화, 도와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 등 지방정부 협력체계 제도화 등을 꼽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살맛 나는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버스차고지가 창업거점으로…관악구,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

    버스차고지가 창업거점으로…관악구,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

    서울 관악구는 서림동 신림3공영차고지 일대에 ‘서울창업허브 관악’이 조성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서울시의 ‘창업지원 종합거점’이다. 사무공간을 비롯한 종합 인프라부터 사업 전략 고도화, 투자자 매칭 등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그동안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관악S밸리’ 조성을 위한 창업 인프라 확충을 강조하며 시에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에 따라 기존의 시내버스 차고지 기능을 폐지하고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창업허브 관악은 심층 기술(딥테크)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관악S밸리의 핵심 시설이자 서남권 창업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이 목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창업허브 관악은 단순한 창업 공간이 아니라 관악구의 산업 구조와 지역 경제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는 전략적 투자”라며 “시와 협력해 관악S밸리가 서울 서남권의 벤처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iM금융그룹, 지역 기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맞손

    경북 포항시-iM금융그룹, 지역 기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맞손

    경북 포항시가 지역 기업 성장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29일 포항시는 iM금융그룹과 핵심 전략산업 고도화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역특화금융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현재 추진 중인 AI,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핵심 전략 산업분야에 대한 ‘기업 성장 전 주기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iM금융그룹의 종합금융 및 투자, 데이터, ESG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경영 부담을 완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그룹 내 10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각 사가 보유한 금융, 투자, 증권, 자산운용, 핀테크 등 역량을 총동원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반도체 등 메가프로젝트는 물론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한 기업들에 가시적인 지원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내용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 회의를 개최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철강산업을 넘어 AI와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iM금융그룹과 손을 잡아 뜻깊다”며 “활발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포항의 미래를 여는 성공적인 동행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충남 대산산단 ‘에너지 자립’…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선정

    충남 대산산단 ‘에너지 자립’…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선정

    LNG열병합발전→14개 기업애 공급-대산산단, 연간 170억 전기료 절감 충남도가 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에 ‘에너지 자립지구’ 길을 텄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산단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 단위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다. 대산단지는 정유·석유화학 중심의 고에너지 다소비 산단으로, 산업용 전력 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변동으로 운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대산단지에서는 HD현대이앤에프가 299.9㎿급 LNG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HD현대오씨아이,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특화지역 내 14개 기업에 공급한다. HD현대이앤에프는 HD현대오일뱅크에서 100%를 투자해 2021년 설립한 집단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친환경 LNG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내년 3월 준공과 시운전을 거쳐 8월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 도는 HD현대이앤에프와 석유화학 기업 간 전력 직거래가 시작되면, 특화지역 내 기업들은 기존에 비해 6∼10% 싼 요금으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들의 연간 절감 예상 금액은 150억∼170억 원이다. 대산단지가 위치한 서산시는 산업·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 따른 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천안·아산·보령·예산 등에서도 특화지역을 추가 지정받아 도내 산업 전반에 분산에너지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 실장은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지역이 직접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새로운 에너지 체계의 전환점”이라며 “전력 비용 절감은 물론, 기업 유치와 산업 고도화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바다 내려다보며 질주’…삼척 루지관광지 조성 ‘스타트’

    ‘바다 내려다보며 질주’…삼척 루지관광지 조성 ‘스타트’

    강원 삼척에 바퀴 달린 썰매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오며 바다를 조망하는 루지 관광지가 만들어진다. 삼척시는 삼척루지 조성 사업 착공식이 최근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보그룹이 500억원을 들여 원덕읍 임원리 남화산 루지 관광지를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는 루지 관광지는 1.54㎞, 1.48㎞ 길이의 트랙 2개와 8인승 리프트, 지상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27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루지는 경사진 트랙을 달리는 무동력 레저스포츠이지만, 속도는 시속 40~60㎞에 달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삼척 루지 관광지는 바다는 조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척시는 루지 관광지가 연간 7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용기 삼척시 관광투자유치팀장은 “조망형 루지라는 것이 다른 지역의 루지시설과 큰 차이점이다”며 “관광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보그룹은 2021년 11월 삼척시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실시계획 인가, 국·공유지 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착공에 이르렀다. 삼척시는 루지 관광지 외 대형 리조트 건설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삼척항 인근에 1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옛 펠리스호텔을 부수고, 그 자리에 콘도와 풀빌라 등을 갖춘 7만 8000㎡ 규모의 리조트를 2029년까지 지을 계획이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휴림로봇 거래대금 무려 480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휴림로봇 거래대금 무려 480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림로봇(090710)이 6527만2247주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7860원으로, 시가총액의 5.13%에 해당하는 막대한 거래대금에도 불구하고 26.77%의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PER는 291.11로 높으며, ROE는 -5.59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재영솔루텍(049630)은 4640원으로 거래되며 3217만6192주의 거래량을 기록, 거래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145억6960만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약 2.69%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재영솔루텍의 PER는 128.89, ROE는 6.16이다. 거래량 3위인 대주산업(003310)은 현재 3140원으로 2315만3381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12.1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 4위 형지I&C(011080)는 748원으로, 1776만6792주가 거래되며 13.16% 상승하고 있다. 원익홀딩스(030530)는 47675원으로 1623만3045주가 거래되며 18.89% 상승하고 있다. 세미파이브(490470)는 32250원으로, 1524만5482주의 거래량과 함께 34.38%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무벡스(319400)는 20050원으로 1415만459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4.10% 상승 중이다. 셀루메드(049180)는 1630원으로, 1188만206주의 거래량과 함께 14.03%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휴림에이텍(078590)은 845원으로 1054만136주가 거래되며 12.37% 상승하고 있다. 한라캐스트(125490)는 20050원으로 1002만4610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9.44% 상승 중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비츠로넥스텍(488900) ▲12.50%, 형지글로벌(308100) ▲20.35%, PS일렉트로닉스(332570) ▲8.82%, 네오이뮨텍(950220) ▲6.01%,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 ▲1.61%, 에스피시스템스(317830) ▲11.62%, 모비스(250060) ▲13.39%, 삼보모터스(053700) ▲24.13%, 에스오에스랩(464080) ▲10.65%, 에이테크솔루션(071670) ▲15.05%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세미파이브와 삼보모터스가 있다. 세미파이브는 34.38% 급등하며 거래량 1524만5482주, 거래대금 541억8160만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의 4.98%에 해당하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삼보모터스는 24.13% 상승하며 거래량 611만3142주, 거래대금 30억2090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자금 유입 비율이 2.64%에 달하고 있다. 반면, 휴림로봇과 셀루메드는 각각 26.77%와 14.03%의 등락을 보이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5.13%와 2.18%에 이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종목별로 큰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다양한 매매 전략이 엿보인다. 특히, 급등주와 급락주가 혼재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남선알미늄 거래대금 1,689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남선알미늄 거래대금 1,689억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선알미늄(008350)이 1억 2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1,433원이며, 시가총액 1,850억 원에 비해 거래대금이 1,689억 원에 달해 시가총액의 91.3%에 해당하는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9.39%의 상승률과 함께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매수세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조일알미늄(018470)은 거래량 1,508만주로 2위를 기록하며, 현재 주가는 1,381원이다. 거래대금은 207억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에 비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현재 118,300원으로 1.11% 상승하며, 거래량 1,306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형지엘리트(093240)는 상한가(+29.95%)를 기록하며 1,497원에 거래 중이며, 거래량은 1,138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452260)는 1,378원으로 0.88% 상승하며, 거래량은 978만주를 기록 중이다. 이구산업(025820)은 10.79% 상승하며 6,0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759만주에 달한다. 에스엠벡셀(010580)은 4.02% 하락하며 2,50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565만주다. 경인양행(012610)은 5,090원으로 8.53% 상승하며, 거래량은 555만주를 기록 중이다. 대한전선(001440)은 23,900원으로 9.13% 상승하며, 거래량은 469만주다. 현대약품(004310)은 9,040원으로 4.03% 상승하며, 거래량은 450만주를 기록 중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한국전력(015760) ▼3.51%, 대원전선(006340) ▲7.14%, 미래에셋증권(006800) ▲2.84%, SK하이닉스(000660) ▲4.84%, 포스코DX(022100) ▲6.23%, 한화갤러리아우(45226K) ▲12.69%, 대창(012800) ▲4.03%, 금강공업(014280) ▼6.96%, 디아이씨(092200) ▲13.31%, 맥쿼리인프라(088980) ▼2.61% 등의 성적을 기록한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형지엘리트와 디아이씨가 있다. 형지엘리트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575억 원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이 166억 원에 달해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디아이씨는 13.31% 상승하며 거래대금 309억 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572억 원 대비 높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반면 금강공업과 에스엠벡셀은 각각 6.96%와 4.02% 하락하며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현재 코스피 시장은 다양한 종목이 큰 변동성을 보이며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종목들이 눈에 띄며,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첫 출근’ 이혜훈, 만면에 미소… ‘尹어게인’ 이력에 與도 뒤숭숭 [포착]

    ‘첫 출근’ 이혜훈, 만면에 미소… ‘尹어게인’ 이력에 與도 뒤숭숭 [포착]

    李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깜짝 발탁“고물가·고환율 이중고가 민생 부담”한국 경제 상황에 “회색 코뿔소” 진단확장정책 물음엔 “별도 자리 만들 것”국힘, 제명 이어 “배신적 행위” 비판민주선 환영·우려 교차 “청문회 봐야”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깜짝 발탁된 이혜훈 후보자가 29일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첫 출근을 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회색 코뿔소’ 같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후보자는 정치권의 반발 속에서도 이날 출근하면서 “우리 경제가 단기적으론 퍼펙트스톰 상태”라며 “불필요한 지출을 찾아내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고물가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짚었다. 이 후보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이슈로 ▲인구 위기 ▲기후 위기 ▲극심한 양극화 ▲산업과 기술의 대격변 ▲지방소멸 등 5가지를 꼽으면서 “갑자기 어느 날 불쑥 튀어나와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만드는 ‘블랙스완’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모두 알고 있고 오랫동안 많은 경보가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 코뿔소’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색 코뿔소’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처음 사용한 용어로, 발생 가능성이 높고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사건임에도 이를 간과하거나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아 큰 위기나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난 것”이라며 “기획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기획 컨트롤타워로서 미래를 향한 걸음을 내딛는 부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 그때그때 예산을 배정하는 게 아니라 미래 안목을 갖고 기획과 예산을 연동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에 “그 얘기를 꼭 하고 싶다”면서도 별도로 자리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인사인 이 후보자를 발탁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 전 의원을 당에서 제명한 데 이어 이날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권의 앞잡이가 돼 자신의 영혼을 팔고 자리를 구걸하고 있다. 그래서 평소 그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분들이 분노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이런 배신적 행위를 정치에 이용하는 이재명 정권의 교활함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그런 저열한 인간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자리를 줬는데 탕평이라고 볼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결국 이 대통령이 내놓은 한국경제 해법은 구조 개혁도, 재정 준칙도 아닌 실패의 책임을 희석하고 비판을 무력화하려는 물타기 인사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이혜훈 전 의원의 선택이다. 이 전 의원은 이재명식 기본소득과 현금 살포 중심의 포퓰리즘 확장 재정을 누구보다 강하게 비판해 온 인사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 ‘돈 뿌리기’의 선봉에 서겠다고 한다”며 “그동안의 발언이 소신이 아니라 분위기에 떠밀려 내뱉은 말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통합과 실용’ 관점의 인사라며 환영을 표하는 한편으로 이 후보자가 지난 1~3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 등을 두고 우려도 나온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오죽하면 (대통령이) 충격적인 인사라도 통합이 필요하다고 (했겠나)”라며 “대통령의 인사 의지가 좋은 결과로 나올 수 있도록 이해하고 청문회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를 통해 이 후보자가 가진 보수 경제 철학을 어떻게 이재명 정부의 재정적 확장 기조에 맞춰갈 것인지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탄핵도 계엄의 결과로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청문회에서 이 부분도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당 의원으로 기본적으로 대통령 인사권을 존중한다”면서도 “이 후보자 본인은 과거 했던 일을 국민에게 제대로 사과하고, 생각이 바뀌었다면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폭을 했어도 성적만 좋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국민주권 정부를 함께 만든 누구도 ‘내란에 동조했어도 능력만 있으면 괜찮은 나라’를 꿈꾸진 않았을 것”이라며 “인사권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설산업의 DX를 넘어 AX로 가기 위한 전략<5> AX의 중장기 전략

    건설산업의 DX를 넘어 AX로 가기 위한 전략<5> AX의 중장기 전략

    4편에서 ‘디지털 전환’(DX)에서 ‘AI 전환’(AX)으로 넘어가는 연결고리를 살펴봤다. 이제는 그 연결고리를 실제로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중장기 전략을 통해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산업 구조의 재편이며, 건설사, 테크기업, 정부, 학계가 각자의 위치에서 전략을 세우고 함께 움직여야 한다. ①건설사의 중장기 전략-기술과 조직의 변화 건설사는 DX를 넘어 AX로 가기 위해 조직과 기술, 사업 전략을 동시에 변화시켜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BIM, 드론, IoT 센서 등을 활용해 현장 데이터를 디지털로 수집하고, 이를 CDE(Common Data Environment, 공동작업환경)에 통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중기에는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 지연 예측, 자재 수급 최적화, 안전 위험 감지 등의 기능을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CCTV를 활용해 위험 행동을 실시간 감지하며, 품질 관리에 AR 기술을 접목해 시공 오류를 줄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굴착기, 드론 순찰, 로봇 품질검사 등 자율 장비를 현장에 도입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춰야 한다. 조직 변화 측면에서 디지털 전담팀을 신설하고, 기존 직무를 재설계하며, 직원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DX는 기술 도입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변화이기 때문에, 현장 직원들이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올해 삼성물산 데이터팀은 AWS와 공동으로 3대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AI-ITB Reviewer’는 방대한 분량의 입찰제안서를 자동 분석해 리스크를 빠르게 식별하고, ‘AI-Contract Manager’는 법무 및 계약 리스크를 최소화해 전문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또 ‘AI-Project Expert’는 현장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숨겨진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시스템으로, 프로젝트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사업 전략 측면에서는 신규 프로젝트 수주 시 ‘AI 기반 시공 전략’을 제안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건설 인증제도를 활용해 발주처에 기술력을 어필하고, 공정 예측, 안전 관리, 품질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안서에 포함시키는 방식이다. ②테크기업의 전략-기술 방향성과 협업 체계 테크기업은 건설 현장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고, 건설사와 협업해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핵심 기술 방향으로는 공정 예측 AI, 안전 감지 AI, 자율 장비(UGV, 드론, 로봇),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이 있다. 최근 DL이앤씨는 Generative Design을 활용해 설계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으며, 포스코이앤씨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 예측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기술 개발 우선순위는 초기에는 현장 적용성이 높은 기술에 집중하고, 중기에는 AI 판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개선하며, 장기에는 자율화된 현장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 투자 전략은 정부의 스마트건설 R&D 과제와 연계해 자금을 확보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중소 건설사와 기술기업 간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정부의 실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 PoC를 통한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 협업 체계는 건설사와 공동 개발 및 테스트베드 운영, 정부와 규제 대응 및 인증 체계 협력, 학계와 알고리즘 검증 및 인재 양성 연계를 포함할 수 있다. 이처럼 다자간 협력이 이루어질 때 기술은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 ③정부 및 학계의 전략-제도 정비와 인재 육성 정부와 학계는 기술 도입에 따른 제도적 혼란을 정비하고, 산업 전반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제도 측면에서는 자율 장비 도입 시 안전 기준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AI 판단 오류에 대한 법적 책임 구조를 정비해야 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업의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율 시스템의 안전성과 책임 귀속 문제는 AX 확산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디지털 기록과 로그 기반의 안전관리 증빙 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건설 인증제도와 기술 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제도적 기반 마련의 좋은 사례이다. 학계는 건설 AI 융합형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BIM, 로보틱스, 데이터 분석 중심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개발해야 한다. 산학 협동 R&D를 통해 기술 검증과 표준화를 주도하고 테크기업, 건설사와 공동 인턴십,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특히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학계는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커리큘럼을 유연하게 개편하고,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이는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된다. 건설사, 테크기업, 정부, 학계가 각자의 위치에서 준비하고 협력할 때, 한국 건설산업은 AX 시대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 건설산업의 DX를 넘어 AX로 가기 위한 전략<5> AX의 중장기 전략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산업의 DX를 넘어 AX로 가기 위한 전략<5> AX의 중장기 전략 [노승완의 공간짓기]

    4편에서 ‘디지털 전환’(DX)에서 ‘AI 전환’(AX)으로 넘어가는 연결고리를 살펴봤다. 이제는 그 연결고리를 실제로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중장기 전략을 통해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산업 구조의 재편이며, 건설사, 테크기업, 정부, 학계가 각자의 위치에서 전략을 세우고 함께 움직여야 한다. ①건설사의 중장기 전략-기술과 조직의 변화 건설사는 DX를 넘어 AX로 가기 위해 조직과 기술, 사업 전략을 동시에 변화시켜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BIM, 드론, IoT 센서 등을 활용해 현장 데이터를 디지털로 수집하고, 이를 CDE(Common Data Environment, 공동작업환경)에 통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중기에는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 지연 예측, 자재 수급 최적화, 안전 위험 감지 등의 기능을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CCTV를 활용해 위험 행동을 실시간 감지하며, 품질 관리에 AR 기술을 접목해 시공 오류를 줄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굴착기, 드론 순찰, 로봇 품질검사 등 자율 장비를 현장에 도입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춰야 한다. 조직 변화 측면에서 디지털 전담팀을 신설하고, 기존 직무를 재설계하며, 직원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DX는 기술 도입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변화이기 때문에, 현장 직원들이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올해 삼성물산 데이터팀은 AWS와 공동으로 3대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AI-ITB Reviewer’는 방대한 분량의 입찰제안서를 자동 분석해 리스크를 빠르게 식별하고, ‘AI-Contract Manager’는 법무 및 계약 리스크를 최소화해 전문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또 ‘AI-Project Expert’는 현장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숨겨진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시스템으로, 프로젝트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사업 전략 측면에서는 신규 프로젝트 수주 시 ‘AI 기반 시공 전략’을 제안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건설 인증제도를 활용해 발주처에 기술력을 어필하고, 공정 예측, 안전 관리, 품질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안서에 포함시키는 방식이다. ②테크기업의 전략-기술 방향성과 협업 체계 테크기업은 건설 현장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고, 건설사와 협업해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핵심 기술 방향으로는 공정 예측 AI, 안전 감지 AI, 자율 장비(UGV, 드론, 로봇),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이 있다. 최근 DL이앤씨는 Generative Design을 활용해 설계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으며, 포스코이앤씨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 예측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기술 개발 우선순위는 초기에는 현장 적용성이 높은 기술에 집중하고, 중기에는 AI 판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개선하며, 장기에는 자율화된 현장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 투자 전략은 정부의 스마트건설 R&D 과제와 연계해 자금을 확보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중소 건설사와 기술기업 간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정부의 실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 PoC를 통한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 협업 체계는 건설사와 공동 개발 및 테스트베드 운영, 정부와 규제 대응 및 인증 체계 협력, 학계와 알고리즘 검증 및 인재 양성 연계를 포함할 수 있다. 이처럼 다자간 협력이 이루어질 때 기술은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 ③정부 및 학계의 전략-제도 정비와 인재 육성 정부와 학계는 기술 도입에 따른 제도적 혼란을 정비하고, 산업 전반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제도 측면에서는 자율 장비 도입 시 안전 기준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AI 판단 오류에 대한 법적 책임 구조를 정비해야 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업의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율 시스템의 안전성과 책임 귀속 문제는 AX 확산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디지털 기록과 로그 기반의 안전관리 증빙 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건설 인증제도와 기술 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제도적 기반 마련의 좋은 사례이다. 학계는 건설 AI 융합형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BIM, 로보틱스, 데이터 분석 중심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개발해야 한다. 산학 협동 R&D를 통해 기술 검증과 표준화를 주도하고 테크기업, 건설사와 공동 인턴십,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특히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학계는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커리큘럼을 유연하게 개편하고,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이는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된다. 건설사, 테크기업, 정부, 학계가 각자의 위치에서 준비하고 협력할 때, 한국 건설산업은 AX 시대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 이상일 시장, 경제부총리 만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지원 요청…용수 적기 공급 등

    이상일 시장, 경제부총리 만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지원 요청…용수 적기 공급 등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이 구 부총리에게 검토를 요청한 내용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 적기 구축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주민·이주기업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국가 첨단전략산업 소재ㆍ부품ㆍ장비 투자지원금 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 경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건의 ▲분당선 연장(기흥역 ~ 동탄 ~ 오산대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또는 조속 추진 등 5건이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600조 원,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360조 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에 20조 원 등 1000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가 진행되는 용인시는 앞으로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곳“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용인에 투자하는 해당 반도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산단에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시설이 적기에 구축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장인 정신·스마트 공정의 결합… ‘글로벌 K김’ 이끄는 전남

    장인 정신·스마트 공정의 결합… ‘글로벌 K김’ 이끄는 전남

    생산 공정에 3代 장인 정신 담아현장 중시하는 집요한 원초 관리‘해수 세척법’은 글로벌 인증 받아유럽·동남아로 수출·마케팅 확대전남의 바다가 세계 식탁을 뒤흔들고 있다. 밥상 반찬에 머물던 김은 이제 글로벌 건강식품으로 도약하며 연간 수출 10억 달러 시대를 눈앞에 뒀다. ‘김 산업의 세계화’ 중심에는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책임지는 전남이 있다. 원초 생산부터 가공·수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사실상 떠받치며 전남은 김을 ‘지역 특산품’에서 ‘국가 전략 산업’으로 끌어올린 핵심 축이다. ●새우표 완도김, 3代를 이어온 명품 전남 김 산업을 상징하는 기업이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대표 최인녕)이다. 1996년 완도식품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전통과 혁신을 결합해 K김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다. 2024년 매출 46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0% 성장했고, 수출액도 200억 원을 찍었다. 같은 해 한국유통대상과 전남도 수출상 대상을 동시 수상하며 대내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표 브랜드인 ‘새우표 완도김’은 대한민국 수산 식품 명인 제9호이자 마른김 명인 1호인 김천일 명인의 손길에서 탄생했다. 현재 미국·유럽·일본 등 20개국에 수출되며 K푸드를 대표하는 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새우표 완도김의 뿌리는 3대에 걸친 장인 정신이다. 김 명인은 “마른 김 한 장에는 99번의 손길이 들어간다”는 선친의 철학을 현대 생산 공정에 그대로 녹여냈다. 선친 김인봉 선생은 약산도 해역에서 부류식 김 양식에 처음 성공한 인물로, 경험과 현장을 중시하는 ‘발소리 양식’ 철학을 남겼다. 김 명인은 매년 남서해안 양식장을 직접 돌며 원초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색택·윤기·조직감을 기준으로 원초를 선별한다. 초사리 김 매입 시에는 위판장을 직접 찾는 현장 중심 원칙을 고수한다. 이 집요한 원초 관리가 새우표 완도김 품질의 근간이다. ●전통 해수 세척·UV 살균 결합한 ‘혁신’ 새우표 완도김은 원초 생산부터 세척·건조·조미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바닷물로 1차 세척해 향미를 살리는 ‘해수 세척법’과 UV 살균을 결합한 자동화 공정은 전통의 맛과 현대 식품 안전 기준을 동시에 충족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공장과 미국 식품의약국(FDA)·미국 농무부(USDA)·국제표준화기구(ISO) 등 국제 인증도 갖췄다. 새우표 완도김은 현재 중국(60%), 일본(20%), 미국(10%) 중심의 수출 구조를 넘어 유럽·동남아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브랜드를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 유통망 재편과 현지 마케팅 강화 전략도 병행하는 중이다.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공격적이다. 2024년 15억 원을 R&D에 투입했다. 이와 함께 완도물산은 2020년부터 스마트공장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도입했다. 이어 전사적 자원 관리(ERP)·창고 관리 시스템(WMS)으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매출 500억 원 기업의 경영 철학 역시 명확하다. “사람이 기업”이라는 원칙 아래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하며, 지난해 기준 실고용 55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새우표 완도김은 올해 매출 500억 원, 직접 수출 350억 원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다소 차질을 빚기도 했다. 전통 장인정신과 과학적 제조 공정, 글로벌 로드맵을 결합한 완도물산의 행보는 단순한 식품 제조업을 넘어 ‘K푸드의 프리미엄화’라는 국가적 트렌드를 이끄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 4대금융, 정부 기조 맞춰 생산적 금융 조직 확대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4대 금융그룹이 일제히 진용 정비에 나섰다. 생산적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거나 관련 조직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기업투자금융(CIB) 마켓부문’을 신설했다. CIB와 자본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혁신 산업과 실물 경제로 자금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국민은행엔 생산적 금융 지원 조직인 ‘성장금융추진본부’를 만들었다.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의 통합 추진·관리를 담당할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했다. 2030년까지 5년간 총 110조원을 투입하는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생산포용금융부’, 신한투자증권 ‘종합금융운용부’ 등 주요 자회사에도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하나금융도 이번 조직개편 핵심 목표로 생산적 금융 강화를 내세웠다. 시너지부문 산하 CIB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확대해 ‘투자·생산적금융부문’으로 재편했다. 해당 부문 직속 ‘생산적금융지원팀’도 신설했다. 우리금융은 8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 금융 프로젝트 ‘미래동반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우리은행의 기업금융(IB)그룹과 기업그룹에 투자·융자 전담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또 ‘그룹 공동투자 1호 펀드’ 약정을 지난 26일 체결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우리자산운용이 총괄 운용을 맡고, 우리은행·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계열사가 공동 출자해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 [사설] 혼란 키운 ‘노봉법’ 지침, 국가경쟁력 위해 정밀 보완해야

    [사설] 혼란 키운 ‘노봉법’ 지침, 국가경쟁력 위해 정밀 보완해야

    내년 3월 10일 시행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가이드라인이 나왔지만 혼란은 여전하다.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 적용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행정지침을 입법예고했다. 근로조건에 대한 ‘구조적 통제’가 사업자성 판단 기준이나, 도급계약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 노동안전·복리후생·작업방식 등 영역마다 제시된 예시를 둘러싸고 노사 간 다툼이 벌어질 소지가 되레 커졌다. 원청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조치를 강화할수록 사용자성이 확대되는 역설까지 우려된다. 노동쟁의 대상을 둘러싼 논란은 더 심각하다. 지침은 합병, 분할, 매각 등 경영상 결정은 단체교섭 대상이 아니라면서도 정리해고·배치전환이 객관적으로 예상되면 대상이 된다고 명시했다. 기업의 의사결정은 어떤 방식으로든 인력 조정이나 이동으로 이어진다. ‘객관적 예상’에 발목 잡혀 기업은 경영 전략 수립 단계부터 노조 동의 여부를 의식해야 한다. 노조 역시 경영 판단마다 구조조정 가능성을 내세워 반대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그대로 실행된다면 생산량 감축, 공장 폐쇄 등의 방식으로 진행 중인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구조조정부터 벽에 부딪힐 것이다. 한국의 대미 조선업 투자 프로젝트인 ‘마스가’(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69개국 중 27위인데 노동시장 분야는 53위다. 가뜩이나 낮은 노동시장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에 더욱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동조건 개선이 중요하지만 노사 갈등을 더 부추겨선 안 된다. 기업들이 교섭과 법적 대응으로 날을 지새우지 않도록 산업 현장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해 지침을 다듬고 보완입법을 서둘러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 기울여 놓는다면 당장의 일자리는 물론 미래 세대의 일터가 줄어든다.
  • “과학기술 인재 진로 불안정… 평생 할 수 있다는 믿음 줘야”

    “과학기술 인재 진로 불안정… 평생 할 수 있다는 믿음 줘야”

    최양희 한림대 총장인재들에게 맞는 고액 연봉사회적 위상·연구 환경 주면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바이오·헬스케어 분야반도체처럼 육성해야박인규 과기부 혁신본부장기초 연구 인재들어떤 산업도 적응 가능애플·MS 美대기업처럼지방에 골고루 있다면지역 인재 모여들 것윤성로 서울대 교수우수한 인재들 줄어들면 기업 경쟁력까지 약해져대학 인프라 매우 열악학생들 연구 제대로 못 해 기업의 기부 문화 절실인공지능(AI), 양자 과학, 바이오, 로봇 등 첨단 전략기술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계 각국이 치열한 두뇌 획득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렸던 중국은 진공청소기처럼 인재를 빨아들여 국가가 거대한 연구소처럼 움직이고 있으며, 일본은 올해도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2명이나 배출하면서 확고한 아시아 기초과학 맹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고질적인 이공계 인력 부족 문제, 거기다 윤석열 정부 당시 연구개발 예산 삭감 사태 등으로 과학기술 생태계가 흔들리고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는 게 현실이다. 서울신문은 과학기술인재 육성이란 주제로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과학기술인재육성 죄담회’를 열었다. 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사회로 최양희 한림대 총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미래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기반 확보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했다. -거시적 방향성에 관해서 묻고 싶다. 우리나라에 어떤 인재상이 필요하고, 어느 분야에 과학기술 인재가 필요하다고 보나.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하 최 총장) “어렵고 복합적인 질문이다. 일단 기술과 산업적 관점으로 봤을 때 어떤 인재를 확보해야 하는지 알려면 10년, 20년 뒤에 우리가 그걸 안 했을 때 어떤 불이익이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모든 산업 분야의 핵심 기초 기술이고 파급효과가 크다면, 전적으로 외국에 의존하면 국가의 주권이나 안보가 위험해질 수 있다. 그런 대체할 수 없는 분야는 어떻게든 해야 한다. 요즘은 파급효과와 함께 융합 가능성도 봐야 한다. 우리나라는 정보기술(IT) 분야 중에서도 반도체 분야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만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한국에서 고급 인력이 가장 많이 가는 분야가 의료 분야이기 때문에,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를 반도체에 이어 두 번째 주력 분야로 잡아 나가는 게 좋다고 본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하 박 본부장) “과학은 지식을 창출하고, 기술은 그 지식을 이용해 부를 창출한다. 그 돈을 다시 기초과학에 투자해서 지식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재명 정부 슬로건이 ‘기술 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이다. AI나 에너지 같은 전략기술 분야로 3분의 2 정도 예산이 집중된다. 거기에 맞춰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미래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고, 주도산업도 자주 바뀐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AI라는 게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 알았나. 기초 연구 인재는 특정 산업에 바로 투입되는 인력이 아닌 어떤 산업이 오더라도 써먹을 수 있도록 변신할 수 있는 인재이니만큼 미래를 위해서는 두 측면의 인재가 모두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우수 인재들이 의대에 관심을 갖거나, 실리콘밸리처럼 연봉이나 근무 환경이 훨씬 우수한 외국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인재 수급 불균형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이하 윤 교수) “내가 대학에서 AI 분야를 연구하고 학생을 교육하다보니, 그런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학교나 연구소, 기업도 마찬가지지만 연구개발과정에서 기술적 난제에 부딪히면 단박에 해결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에는 공대에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렸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인재 층이 얇아지다 보니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연구논문의 핵심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가 이전보다 많이 약해졌다. 학교, 연구소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의대 쏠림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꼭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 의대 집중 현상이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의대에 가더라도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의사 과학자를 꿈꾸는 이들도 의외로 많다. 이들을 자연스럽게 연구 현장으로 끌어들이는 정책이 필요하다.” 박 본부장 “학부모나 학생들이 의대 진학을 하려는 이유는 의대를 나오면 인턴, 레지던트를 끝내고 대학교수나 대형 병원, 또는 병원 개업으로 이어져 진로에 대해 예측이 쉽기 때문이다. 과학기술 분야는 다르다. 우수한 학생이라도 과학고에 입학하고, 카이스트 같은 과학기술특성화대에 가고 대학원에 진학하고 교수가 되던지, 기업으로 가든지 하는 모든 과정에서 탈락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진로 불안정성이 과학기술 쪽으로 진로를 정하는 걸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 같다. 과학기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좋아하는 연구를 평생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선진국들의 인재 육성 정책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건 무엇일까. 최 총장 “한국이 ‘AI 3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3력’이 필요하다. 바로 ‘인력·실력·전력’이다. 중국을 미국보다 AI 반도체 성능이 떨어진다고 하면 엄청나게 많은 인재가 관련 연구에 투입돼 기술적 열세를 극복한다. 어려운 문제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과학자의 도전 의식, 열악한 상황을 극복하는 정신이 필요한데, 요즘 우리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돈과 연구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 연구할 환경이 제공되어야 우수 인재들이 외국으로 나가지 않는다. 중국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 세 가지를 다 해주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은 연구자에게 연봉 100만 달러를 턱턱 내주고, 미국에서도 과학기술 인재 연봉은 수십만 달러에 이른다.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업에 들어가도 1~2억원 받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우리나라 인재들이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다. 그걸 애국심이 없다고 비난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도 반도체 최고 전문가들한테 연봉을 5억~10억원씩 준다면 2~3년만 지나도 우수 인재가 반도체 분야로 몰리는 나라가 될 것이다.” 윤 교수 “AI 인재 육성에 국가적인 자원이 들어가고 있는데 우리 연구실을 포함해서 주변을 보면 의외로 AI 인재들이 박사 과정을 마친 뒤에도 갈 곳이 없다는 한탄이 나온다. 그래서 50~75% 정도는 학위를 받은 뒤 곧바로 취업을 못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우리 우수 인재들이 외국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은 눈높이 차이로 볼 수도 있겠지만, 기업들이 AI 전공자들을 받아주는 숫자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과학기술 생태계 선순환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한다.” -AI가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건 분명하지만 학생들이 제대로 학습할 기회를 잃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AI는 인재 육성의 측면에서 득일까 실일까. 박 본부장 “무조건 득이 된다고 본다. 과거 80년대에는 이공계 학생들이 공학용 계산기를 쓸 때나, 90년대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할 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컴퓨터는 정보검색과 연구에서 필수 도구가 됐다. 결국 AI도 과학과 공학 연구에서 공학용 계산기나 인터넷 같은 도구가 될 것이다. 인간은 그 도구를 이용해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윤 교수 “득과 실을 물으면 득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실도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가 상용화되기 시작한 게 2022년인데, 그때부터 취업률 분석을 해보면 4년제 졸업자들의 취업률이 2022년 이후에 계속 감소하고 있다. 초급 엔지니어나 사무직들이 영향을 받는 건 분명하다. 흔히 ‘어쏘 변호사’라는 소속 변호사들의 수요가 급감하고, 엔터테인먼트 쪽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없어지는 것만큼 새로 생기는 직업도 있는 만큼 우리가 역량을 다른 식으로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해봐야겠지만, 인공지능은 과학기술 발전이나 인재 양성 측면에서 결국 득이 될 것이다.” -현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축이 기업이다. 사실 이 좌담회도 호반그룹이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K-과학인재 아카데미’ 출범을 앞두고 열린 것이다. 대학생 대상으로 과학 경연대회도 하고, 중고등학교 과학 영재들한테는 여름 캠프를 열고, 해외 연구소 탐방, 장학금 지급 등도 계획하고 있다. 기업들은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박 본부장 “미국을 보면 애플이나 거대 기술중심 기업들은 캘리포니아에 많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은 워싱턴에 있고, GM은 미시간에, 테슬라는 텍사스에 있다. 이렇게 정보 기술 대기업이 지역별로 골고루 있고, 해당 지역에 인력 확보가 가능한 대학들이 있다. 그런 환경에서 우수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지역 균형 발전이 가능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지금 우리가 시급하게 해야 할 건 정보 기술 분야 대기업이 지방에도 만들어져야 하고, 그 지역 대학들과 클러스터(산학협력단지)를 구성해서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윤 교수 “서울대만 놓고 보면 19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기부한 건물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세제 지원도 있어야겠지만, 대학의 인프라가 굉장히 열악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기부 문화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연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도 많이 나섰으면 좋겠다.”
  • ‘생산적 금융’ 강화…4대 금융 조직개편 단행

    ‘생산적 금융’ 강화…4대 금융 조직개편 단행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4대 금융그룹이 일제히 진용 정비에 나섰다. 생산적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거나 관련 조직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기업투자금융(CIB) 마켓부문’을 신설했다. CIB와 자본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혁신 산업과 실물 경제로 자금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국민은행엔 생산적 금융 지원 조직인 ‘성장금융추진본부’를 만들었다.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의 통합 추진·관리를 담당할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했다. 2030년까지 5년간 총 110조원을 투입하는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생산포용금융부’, 신한투자증권 ‘종합금융운용부’ 등 주요 자회사에도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하나금융도 이번 조직개편 핵심 목표로 생산적 금융 강화를 내세웠다. 시너지부문 산하 CIB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확대해 ‘투자·생산적금융부문’으로 재편했다. 해당 부문 직속 ‘생산적금융지원팀’도 신설했다. 우리금융은 8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 금융 프로젝트 ‘미래동반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우리은행의 기업금융(IB)그룹과 기업그룹에 투자·융자 전담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또 ‘그룹 공동투자 1호 펀드’ 약정을 지난 26일 체결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우리자산운용이 총괄 운용을 맡고, 우리은행·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계열사가 공동 출자해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 금·은은 폭등, 비트코인은 왜 멈췄을까

    금·은은 폭등, 비트코인은 왜 멈췄을까

    금과 은을 비롯한 귀금속 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산군 간 수익률 격차가 뚜렷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갈아탈 때”라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최근 온스당 4550달러(약 657만원)를 돌파하며 연중 50차례 이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3.75g(1돈) 기준으로 약 79만3000원에 해당한다. 은 가격 역시 산업 수요 증가와 실물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온스당 75달러(약 10만원)를 넘어섰고 연초 대비 상승률은 150%에 달했다. 백금과 구리도 나란히 사상 최고가 행진에 동참했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은 정반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약 6% 하락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고 이더리움 역시 연간 기준 두 자릿수 하락이 예상된다. 비트코인은 10월 기록했던 약 12만6000달러(약 1억 8200만원) 고점 대비 한때 30% 가까이 밀리며 8만7000달러(약 1억 2500만원) 선까지 내려왔다. ◆ “이제는 금으로 옮길 때” vs “1월 반등 가능성” 미국 투자사 나벨리어앤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대표는 “금은 올해만 거의 70% 상승한 반면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마이너스”라며 “중앙은행의 금 매입, 낮은 변동성, 개선된 유동성을 고려하면 금으로 이동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로 알려진 피터 쉬프는 “주식이 오를 때도 금과 은이 오를 때도 비트코인이 오르지 않는다면 언제 오르겠느냐”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반면 일부 월가 전략가들은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한다. 이들은 연말을 앞두고 손실 자산을 정리하는 ‘산타 랠리’ 특성상 비트코인이 소외됐을 뿐이며, 과거 흐름을 보면 12월이 하락으로 끝날 경우 1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들은 이번 조정을 “30% 조정·2개월 이상 하락 이후 기술적 지표가 초기화된 국면”으로 평가하며 단기 반등 여지를 언급했다. 다만 주요 글로벌 은행들은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와 2026년 전망치를 잇달아 낮추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디지털 금’의 시험대 이번 자산시장 분화는 비트코인이 그동안 강조해온 ‘디지털 금’ 서사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규제 환경 개선과 기관 참여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지정학적 불확실성 국면에서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은이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금속과 가상자산을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없다”면서도 “당분간은 실물 자산 선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금·은 폭등했는데…비트코인 왜 못 오르나 [코인+]

    금·은 폭등했는데…비트코인 왜 못 오르나 [코인+]

    금과 은을 비롯한 귀금속 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산군 간 수익률 격차가 뚜렷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갈아탈 때”라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최근 온스당 4550달러(약 657만원)를 돌파하며 연중 50차례 이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3.75g(1돈) 기준으로 약 79만3000원에 해당한다. 은 가격 역시 산업 수요 증가와 실물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온스당 75달러(약 10만원)를 넘어섰고 연초 대비 상승률은 150%에 달했다. 백금과 구리도 나란히 사상 최고가 행진에 동참했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은 정반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약 6% 하락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고 이더리움 역시 연간 기준 두 자릿수 하락이 예상된다. 비트코인은 10월 기록했던 약 12만6000달러(약 1억 8200만원) 고점 대비 한때 30% 가까이 밀리며 8만7000달러(약 1억 2500만원) 선까지 내려왔다. ◆ “이제는 금으로 옮길 때” vs “1월 반등 가능성” 미국 투자사 나벨리어앤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대표는 “금은 올해만 거의 70% 상승한 반면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마이너스”라며 “중앙은행의 금 매입, 낮은 변동성, 개선된 유동성을 고려하면 금으로 이동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로 알려진 피터 쉬프는 “주식이 오를 때도 금과 은이 오를 때도 비트코인이 오르지 않는다면 언제 오르겠느냐”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반면 일부 월가 전략가들은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한다. 이들은 연말을 앞두고 손실 자산을 정리하는 ‘산타 랠리’ 특성상 비트코인이 소외됐을 뿐이며, 과거 흐름을 보면 12월이 하락으로 끝날 경우 1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들은 이번 조정을 “30% 조정·2개월 이상 하락 이후 기술적 지표가 초기화된 국면”으로 평가하며 단기 반등 여지를 언급했다. 다만 주요 글로벌 은행들은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와 2026년 전망치를 잇달아 낮추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디지털 금’의 시험대 이번 자산시장 분화는 비트코인이 그동안 강조해온 ‘디지털 금’ 서사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규제 환경 개선과 기관 참여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지정학적 불확실성 국면에서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은이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금속과 가상자산을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없다”면서도 “당분간은 실물 자산 선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김동연, “국정 제1동반자 예산”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김동연, “국정 제1동반자 예산”

    경기도 2026년도 예산이 40조 577억 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의회는 26일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40조 577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1조 3,356억 원(3.4%) 늘어난 금액이다. 경기도는 경기 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고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경기도는 사람 중심 기술혁신을 기조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돌봄과 안전 강화, 지역개발과 균형발전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 예산은 일반회계 35조 7,244억 원과 특별회계 4조 3,33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 34조 7,398억 원 대비 9,846억 원 증가, 특별회계는 올해 3조 9,823억 원 대비 3,510억 원이 증가했다.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2026 경기도 브랜드 과제 추진경기도는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노동 혁신, 기후·에너지 전환 등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핵심 브랜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경제의 구조적 전환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디지털 금융 혁신에 3억 원을 편성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혈액검사 및 AI를 활용한 유방암 검진 사업에 60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에 12억 원을 반영하고, 노동시간 혁신과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제도 도입에 150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전환과 지역 소득 창출을 연계한 RE100 소득마을 프로젝트에 128억 원을 투입하는 등, 경기도는 브랜드 과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생활 안정 지원경기도는 현장의 회복력을 높이고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에 30억 원을 편성하고,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18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에 10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 상권 중심의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교통비 부담 완화를 통한 생활 안정도 함께 도모한다. 시내·광역버스 공공관리제에 4,769억 원, 수도권 환승할인에 1,816억 원, THE경기패스에 100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에 390억 원을 편성해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AI·반도체·로봇·기후테크 등 미래성장 산업 육성경기도는 기술혁신과 산업전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반도체·로봇 등 첨단산업과 기후테크,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22억 원, 팹리스 생태계 조성에 24억 원을 편성했다. AI 산업 분야에서는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25억 원, 도민 체감형 AI 실증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해 기술이 산업을 넘어 도민의 일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53억 원을 편성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후테크 설치·운영 및 스타트업 육성에 42억 원,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조성에 10억 원, 기후보험에 34억 원을 반영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바이오산업 인력양성과 의료기기 실증에 31억 원,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8억 원을 편성해 차세대 성장 산업 기반을 다진다. 돌봄 공백 해소와 도민 안전망 강화경기도는 내년에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생활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누구나·언제나·어디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돌봄 사업과 간병SOS프로젝트에 2,406억 원을 편성했으며, 누리과정 지원에 4,978억 원,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에 642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498억 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 기반 확충에도 역점을 두었다. 재해예방사업에 952억 원, 풍수해·지진보험에 7억 원, 지방하천 정비에 2,417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선감학원 역사 공간 조성에 18억 원, 의료원 운영 지원에 258억 원을 편성해 인도적 가치 확산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 한편, 이번 예산에는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도와 의회가 협의를 거쳐 일부 사업이 추가로 편성됐다. 노인복지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서비스에 대한 예산을 보완해, 현장의 수요를 보다 촘촘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개발과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확충경기도는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균형발전 성장을 추진한다. 북부 균형발전 강화를 위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에 200억 원, 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1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경기북부 도로사업에 1,390억 원,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2,105억 원을 투입해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연결성 개선을 도모한다. 생활 SOC 확충을 위해서는 공공도서관 건립에 74억 원, 도시숲·도시공원 조성에 86억 원, 주차장 조성에 158억 원을 편성했으며,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조성에 40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지역개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기남부 도로사업에 1,451억 원,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25억 원을 편성해 남부권 교통망 강화와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뒷받침한다. 김동연, “‘국정 제1동반자’로서 새 정부의 회복과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산” 김동연 지사는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국정 제1동반자’로서 국민주권 정부의 회복과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산”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극저신용대출, 청년기본소득 등 민생의 버팀목은 계속 이어가고, 기후보험, RE100 소득마을, 주4.5일제 등 경기도가 앞장서 추진해온 정책들은 더 크게 확대해나가겠다”라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 최초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 재정을 투입하고, 일산대교 통행료도 새해부터 경기도가 절반을 책임진다”며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첫발을 떼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민생과 미래, 더 나은 도민의 삶을 위해 맞손 잡아주신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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