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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휴림로봇 거래대금 무려 1027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휴림로봇 거래대금 무려 1027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림로봇(090710)이 5395만 2689주가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2만 800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4.13%에 해당하는 1027억 3000만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했다. PER 770.37, ROE -5.59로 다소 높은 PER과 음의 ROE를 기록 중이다. 우리기술(032820)은 9270원의 현재가를 기록하며 거래량 4979만 1401주로 2위를 차지했다. 거래대금은 466억 7890만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3.02%에 해당한다. PER 111.69, ROE -3.33으로, 수익성 개선의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해성옵틱스(076610)는 1480원의 현재가로 3762만 2804주가 거래되며 3위에 올랐다. 등락률은 26.82%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휴림에이텍(078590)은 887원의 현재가로 3171만 7673주가 거래되며 29.87%의 급등을 기록하고 있다. 캠시스(050110)는 708원의 현재가로 2133만 1913주가 거래되며 등락률 -18.90%를 보이고 있다. 로보로보(215100)는 상한가에 근접한 29.91% 상승률을 기록하며 1만 8481만 797주가 거래되고 있다. 스맥(099440)은 7210원의 현재가로 1722만 8941주가 거래되며 10.75% 상승을 보인다. 씨피시스템(413630)은 5610원의 현재가로 1609만 4572주가 거래되며 등락률 -0.36%를 보인다. 비스토스(419540)는 1296원의 현재가로 1386만 9620주가 거래되며 21.12%의 상승세를 나타낸다. 이미지스(115610)는 1700원의 현재가로 1282만 5671주가 거래되며 29.97%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한국첨단소재(062970) ▲3.66%, 현대무벡스(319400) ▲18.49%, 협진(138360) ▲18.02%, 모비스(250060) ▲20.41%, 빛과전자(069540) ▼4.75%, 유진로봇(056080) ▲13.85%, 러셀(217500) ▲1.17%, 모베이스전자(012860) ▼10.14%, 그린광학(0015G0) ▲2.87%, 제룡산업(147830) ▲14.01%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성옵틱스와 휴림에이텍은 각각 26.82%, 29.87%의 급등세를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낮은 시가총액에 비해 높은 거래량과 급등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모베이스전자는 등락률 -10.1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캠시스는 -18.90%의 등락률로 하락 폭이 컸던 종목 중 하나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다양한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휴림로봇과 우리기술 등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시장의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종목들의 추세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트럼프 “한일과 합의로 전례 없는 자금 확보” 자랑

    트럼프 “한일과 합의로 전례 없는 자금 확보” 자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 일본과 (무역) 합의를 타결하면서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 참석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지난 1년간 경제 성과와 관세 정책의 순기능을 언급하던 중 한국, 일본과 도출한 대미 투자금 합의를 거론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한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말한 직후 나왔다. 알래스카 천연가스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 중 하나로 그동안 한일 투자금 투입 가능성이 거론돼왔다. 앞서 미국과 무역 합의를 통해 한국은 3500억 달러(약 518조원), 일본은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조건으로 각각 25%이던 상호관세를 15%로 낮췄다. 지난해 11월 한미 정부가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액 가운데 1500억 달러는 조선 분야 투자액이다. 나머지 2000억 달러 투자 분야는 미국 대통령이 투자위원회(미국 상무장관이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되, 투자위원회는 사전에 한국의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인 협의위원회와 협의해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투자만을 미국 대통령에게 추천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2000억 달러 투자 분야는 조선, 에너지, 반도체, 의약품, 핵심 광물, 인공지능·양자컴퓨팅 등으로, 양국의 경제 및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하는 분야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해 10월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국에서 투자받을 2000억 달러 투자 대상과 관련해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에너지 기반 시설, 핵심 광물, 첨단제조업,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가 포함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사업은 채산성 등을 둘러싼 고민 속에 한국 측이 그동안 미국 측의 집요한 동참 제안에도 참여를 망설여온 영역이다. 북극권 동토인 알래스카 노스슬로프 지역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1300여㎞의 가스관을 신설해 앵커리지 인근 부동항인 니키스키까지 운반해 액화한 뒤 수요지로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초기 사업비가 450억 달러(약 66조원)로 추산되며, 사업 성공을 위해 일본, 한국, 대만 등 LNG의 핵심 수요국의 장기 구매가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덕에 미국에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 공장이 건설 중이다. 만약 관세를 없앤다면 중국이 우리 산업을 빼앗아 갈 것(eat our lunch)”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다른 방법도 있긴 하다. 겁을 주려는 건 아니지만, 그것은 훨씬 더 번거롭고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이것보다 못하다. 지금 우리가 가진 시스템은 완벽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다른 방법’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품목별 관세 등 다른 법적 수단을 가리킨 것으로, 기존의 관세 정책 기조를 유지하려면 IEEPA에 근거한 관세 부과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 트럼프 “한국 돈으로 알래스카 가스 개발”…우리 정부와 또 엇갈린 주장? [핫이슈]

    트럼프 “한국 돈으로 알래스카 가스 개발”…우리 정부와 또 엇갈린 주장?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깜짝 기자회견에서 경제 성과를 말하며 한국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한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면서 “우리는 한국, 일본과 (무역) 합의를 타결하면서 전례 없는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는 한·미 무역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금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에 활용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과 일본 양국은 미국과의 무역 합의해서 각각 25%이던 상호 관세를 15%로 낮췄다. 조건은 한국이 3500억 달러, 일본이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였다. 지난해 11월 한미 정부가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액 가운데 1500억 달러는 조선 분야 투자액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000억 달러의 투자 분야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상무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투자위원회는 한국의 산업통상부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협의위원회와 사전 협의하고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투자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현재 2000억 달러가 투자될 분야는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와 에너지, 반도체, 의약품, 핵심광물,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 등이다.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투자, 한국도 동의했나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는 북극권 노스슬로프의 가스를 1300㎞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부 항구로 운송해 액화·수출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450억 달러(한화 약 66조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일본, 한국, 대만 등 LNG의 핵심 수요국의 장기 구매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여겨진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으로부터 확보한 전례 없는 수준의 자금’은 알래스카 천연가스 프로젝트에 투입될 투자금으로 해석되지만 우리 정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미 투자위원회와 투자 분야를 협의할 협의위원회의 김정관 산업통상부장관은 지난해 11월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은 하이 리스크(고위험) 사업”이라며 “상업적 합리성은 현금 흐름이 창출될 수 있는 프로젝트에 한정되기 때문에, 우리 기준에서 알래스카 가스전은 들어오기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가스관을 한국과 일본발 투자금의 사용처로 강조한 것은 대미 투자금 사용처 선정에 있어서 한국 측 의향보다는 미국 측 의향을 강하게 반영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돼 우려가 나온다. 한편 미국이 한국와의 무역 협상 내용을 두고 우리 정부와 합의되지 않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한국이 농산물 시장 100% 완전 개방에 동의했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대통령실은 농산물 추가 개방은 없다고 발표했다. 우리 정부 측은 “미국은 이전에도 ‘100% 개방’이라는 표현을 썼었다. 지난 7월 한·미 양국이 큰 틀에서 관세 합의를 이뤘을 당시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 개방’이라고 말했다”면서 “(러트닉 장관의) 이번 발언은 협상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해 나온 표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산물 추가 개방을 막았다는 우리 정부 입장도 달라질 일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와 관련해서도 미국은 한동안 한국이 전액 선불 지급하기로 했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주장 역시 한국이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언급이었다.
  • 남겨라 예금, 나눠라 투자

    남겨라 예금, 나눠라 투자

    금융은 숫자와 제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예·적금, 주식, 펀드같은 금융상품의 수익률부터 카드·보험 활용법, 절세 등 재테크 전략, 주가·환율·금리의 흐름은 경제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의 자산 관리와 소비 판단 역시 그 영향 아래 있다. 서울신문은 새로 만든 ‘K금융 업그레이드’에서 생활 밀착형 금융 정보부터 금융사 전략과 업권 현황, 제도 변화와 시장 구조를 분석기사와 인터뷰 등으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독자들이 시장의 흐름을 읽고 판단하는 데 필요한 맥락을 전한다. “증시는 불장이라는데, 그렇다고 예금을 다 빼서 사자니 금방 떨어질까 봐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직장인 김모(39)씨는 새해를 맞아 자산 배분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꿈의 오천피’(코스피 5000)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주식 비중을 한 번에 늘리기는 부담이 크다. 금리 방향도 여전히 불확실해 예금을 그대로 둘지, 일부를 옮길지 판단이 쉽지 않다. 20일 서울신문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자산관리(PB) 센터장·지점장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연초 재테크의 공통된 조언은 ‘한 번에 옮기지 말고, 나눠서 가져가라’로 요약된다. 예금 비중을 급격히 줄이기보다 채권을 중심으로 주식과 금, 구조화 상품(주가·지수·금리 같은 특정 조건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을 나눠 담는 분산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산 배분의 출발점으로는 예금과 현금성 자산을 20% 안팎으로 유지하라는 조언이 많았다. 김성영 신한은행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 지점장은 “연초에는 정책과 금리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예금과 현금은 추가 매수나 리밸런싱을 위한 대기 자금으로 들고 있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채권은 연초 자산 배분의 ‘중심축’으로 꼽혔다. 오웅섭 KB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센터장은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이자 수익과 함께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평가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2~5년 정도의 중단기 우량 채권이나 관련 펀드가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원휴 하나은행 Club1 도곡PB센터지점 지점장도 “미국 단·중기채와 한국 중·장기채를 혼합해 분산 접근하는 전략이 연초 환경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비중은 유지하되 나눠서 접근하라’는 조언이 공통적이었다. 박태형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PB지점장은 “연초에는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정해진 기간에 나눠 투자하는 방식이 부담을 줄인다”고 말했다. PB들은 AI·반도체 등 성장 산업의 흐름은 유효하지만 조정 국면을 활용해 시차를 두고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만기 자금 운용과 관련해서도 ‘전액 이동’보다는 ‘시점 분산’ 전략이 강조됐다. 박 지점장은 “일정 비율은 CMA나 MMF 등 유동성 자산으로 두고, 나머지는 채권과 주식으로 단계적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이 연초 환경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금과 구조화 상품 역시 변동성에 대비한 보조 수단으로, 금은 실질금리 하락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한 헤지 자산으로, 구조화 상품은 비중을 제한해 활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마지막으로 연초에 특히 경계해야 할 선택으로는 무리한 추격 매수와 레버리지 투자가 꼽혔다. AI 등 단일 테마에 대한 과도한 추격 매수나 고변동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대한 장기 베팅은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정책 불확실성 해소돼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정책 불확실성 해소돼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국내외 이슈로 샌드위치 신세가 되면서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이전론이 대두된데 이어 시민 시위가 시작됐고, 국외에서는 미국이 관세를 앞세워 자국 내 공장 신설을 압박하고 있다. 산업계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라도 용인 클러스터의 빠른 조성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전북 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전국행동’은 2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중심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지방을 전력 공급지로 전락시킨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 산단재검토 등을 촉구했다. 이날 충남 서산시도 ‘345㎸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을 반대하고, 전력 생산지 인근에 기업이 입주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정부 정책의 일관성 부족으로 지역 반발이 거세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방 이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해당 논란에 불이 붙었고, 산업계에서는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우려했다. 청와대가 나서 용인 클러스터 이전 문제는 기업이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고, 지난 15일 법원도 환경단체가 제기한 산단 승인 취소 소송을 기각했음에도 외려 불확실성은 커지는 모습이다. 이상일 용인시장만 연일 “용인 반도체 산단은 이미 승인과 보상이 진행 중인 국책 사업”이라며 인프라 구축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모습이다. 국내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는 사이, 대외 환경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상무부의 ‘메모리 반도체 100%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향후 4년간 미국 현지에 최대 12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사실상 강요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원가가 한국보다 40% 이상 높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경쟁력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수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안팎의 악재가 겹치면서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글로벌 초격차 유지를 위해 자본 투입과 기술 투자가 요구되는 시점에, 기업들이 행정적·정치적 대응에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프라와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관세 압박 대응은 물론 중장기 전략 수립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제8단체 “합병 자사주는 소각 의무 면제해야”

    제계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 경영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주기를 요청했다. 또 1차 상법 개정 과정에서 약속했던 배임죄 개선 논의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경제8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는 3차 상법 개정안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회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3차 상법 개정안을 심사한다. 경제8단체는 인수·합병(M&A) 등 비자발적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은 소각 의무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계 관계자는 “비자발적 취득 자기주식은 정부가 장려한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경우가 설명했다. 앞으로 석유·화학 등 구조 개편이 필요한 산업에서 인수·합병 중 취득한 자기주식을 반드시 소각해야 한다면 사업재편 속도가 늦어지고 격변기 산업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아가 특정 목적 취득 자기주식도 처분 과정에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면 처분 절차 시 주총 결의를 받도록 하면 된다고 밝혔다. 경제8단체는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할 시 기업이 거쳐야 하는 감자 절차를 면제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국회가 지난해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1차 상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배임죄 제도 개선을 약속했지만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1차 상법 개정 이후 주주에 의한 배임죄 고소·고발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대규모 투자나 M&A 등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8단체는 “배임죄 개선이 늦어지면서 기업들은 경영상 의사결정을 유보하거나 기피할 수 밖에 없다”며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3차 상법 개정에 앞서 경영판단 원칙 명문화 등 배임죄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설] 영끌·빚투 가열된 코스피… 성장 없는데 거품만 불안불안

    [사설] 영끌·빚투 가열된 코스피… 성장 없는데 거품만 불안불안

    코스피가 어제 전 거래일보다 18.91포인트 떨어진 4885.75를 기록했다. ‘코스피 5000’을 앞두고 올해 들어 첫 하락이다. 주식시장 열풍에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 잔고는 28조 9950억원(19일 기준)으로 지난 15일부터 연일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달에만 1조 7085억원 늘었다. 언제든 주식을 살 수 있는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93조 8623억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다. 정부는 어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할 경우 투자 금액을 최대 40% 소득공제하는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외 주식을 판 자금을 원화로 바꿔 국내시장에 투자할 경우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구체안도 나왔다.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투자 유인책은 필요하지만, 투자 대상을 늘리고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고민은 보이지 않으니 불안할 뿐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전망(1.8%)보다 높지만 미국(2.4%)보다는 낮다. 2023년부터 4년째 한국 경제성장률은 미국에 뒤처졌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우리나라의 15배나 된다. 이런 사정인데도 혁신 산업에 공을 들여 생산성을 높이고 2%대 성장이 가능해진 현실은 우리에게 여러모로 경각심을 일으킨다. 한미 기준금리 또한 2022년 7월 이후 가장 긴 역전 상황이다. 무엇 하나 한국 경제성장에 유리한 신호가 없다. 미국 경제의 고성장세는 과감한 규제 철폐, 인공지능(AI)과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한 자본과 인력 집중 등이 배경이다. 반면 국내 경제는 수출 주력 업종인 반도체·자동차 의존도가 높아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독과점하지만 비메모리반도체에서는 입지가 미약하다. 반도체 주가가 코스피를 좌지우지하면서 ‘반도체 투톱’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30%를 넘는다.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투자자들은 경제성장률과 금리가 더 높은 해외 주식으로 갈아탈 것이 자명하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4조원가량의 국내 주식을 팔았다. 반도체 중심의 주식시장 과열이 금융시장 전체의 불안정성을 키우지 않도록 장단기 대책이 시급하다. 주가가 하락하면 빚으로 산 주식은 반대 매매되고 추가 하락을 일으켜 더 큰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다. 축포만 울릴 때가 아니다. 빚투 위험성에 대한 투자자 교육 강화, 시장 상황에 따른 담보 비율 조정 등 변동성을 줄일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기업 이익 증대 방안, 혁신·성장기업 발굴 등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추진은 기본이다.
  • 청라하늘대교 개통… 신성장 거점 된 영종·청라

    청라하늘대교 개통… 신성장 거점 된 영종·청라

    인천 내륙과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잇는 청라하늘대교(이하 대교) 개통 이후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교 개통을 계기로 영종과 청라가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두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의 대교는 영종대교(제1연륙교), 인천대교(제2연륙교)에 이어 영종도와 인천 내륙을 연결하는 세 번째 연륙교로 지난 5일 개통했다. 인천경제청은 대교 개통으로 인천~서울 교통망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고 본다. 이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공항 경제권의 발전도 이끌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인천경제청은 대교를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한다. 세계 최고 높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184.2m 주탑 전망대와 스카이 엣지워크, 수변 데크 등을 갖추고 주변에 테마공원도 조성해 교량과 연결하는 하나의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테마공원은 영종 기점 약 12만 5000㎡ 규모로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스타필드 청라,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도 맞물리면서 투자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스타필드 청라에는 2만1000석 규모 프로야구 돔구장과 K팝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이 들어선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800병상 규모의 중증 전문종합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 공동연구소 등이 입주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교 개통을 기점으로 영종과 청라는 교통, 문화관광, 의료,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천의 새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영종·청라 일대를 글로벌 공항 경제권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D램 급등에 밥상 물가도 ‘들썩’…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치솟아

    D램 급등에 밥상 물가도 ‘들썩’…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치솟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른바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D램 가격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뛰며 산업재 가격이 상승했고,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와 겹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76으로 전월보다 0.4% 올랐다.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 연속 상승이다. 생산자물가는 기업이 물건을 만드는 단계에서의 가격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오름세가 이어지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준다. 한국은행은 공산품과 농림수산품 가격이 함께 오른 점을 이번 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와 1차 금속 제품 가격이 오르고, 농림수산품도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D램 가격은 전월 대비 15.1%, 전년 동월 대비 91.2% 급등했다. 플래시메모리도 전년보다 70% 이상 올랐다.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고, 인공지능(AI) 서버 투자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 여파로 공산품 가격은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가격이 2.3% 올랐고, 1차 금속 제품도 1.1% 상승했다. 농축산물 가격도 만만치 않다. 농산물 가격은 전월 대비 5.8%, 축산물은 1.3% 올라 농림수산품 전체 가격이 3.4% 상승했다. 사과, 감귤, 닭고기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기·가스·수도 요금과 서비스 업종 가격도 모두 소폭 상승했다. 수출 상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 역시 전월 대비 0.4% 올랐다. 기업 전반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 팀장은 “중간재·원자재 등 생산자 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즉각적으로 반영될지, 시차를 두고 반영될지는 기업의 경영 여건, 가격정책,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하락세인 국제 유가가 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성장펀드 40% 稅혜택…개미도 환율도 지킨다

    성장펀드 40% 稅혜택…개미도 환율도 지킨다

    3년 투자 땐 최대 40% 소득공제2억 한도, 배당소득 9% 분리과세코스피 5000시대를 앞두고 정부가 ‘동학개미’(국내 주식 개인 투자자)를 붙잡고 ‘서학개미’(해외 주식 개인 투자자)를 불러들이기 위한 세제 정책을 본격화한다. 코스피 5000이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 동시에 1500원대를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까지 안정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재정경제부는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법 시행 시기에 맞춰 관련 금융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하면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이르면 6월 출시되는 국민성장펀드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하면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3000만원 이하 투자분은 40%, 3000만~5000만원은 20%, 5000만~7000만원은 1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소득공제 최대액은 1800만원, 투자 한도는 2억원이다.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은 5년간 9%로 분리과세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150조원 규모의 정책 펀드다.  문재인 정부 시절 조성된 20조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뉴딜펀드’의 7.5배에 이르는 규모다. 당시 뉴딜펀드는 목표 대비 실질 운용액이 절반에 못 미친 데다 수익률 부진과 투자처 불투명성 논란이 이어지며 정책 펀드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증권학회장을 지낸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뉴딜펀드가 산업은행 중심의 모자펀드 구조였다면 국민성장펀드는 별도의 추진단을 중심으로 투자위원회와 기금운용위원회를 거치는 체계적인 구조”라면서 “운용 과정과 투자기업 선정의 투명성은 전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해외 주식 투자 자금을 국내로 되돌리기 위한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도 이르면 새달 출시된다. 해외 주식을 RIA 계좌로 이체해 매도한 뒤 원화로 환전해 1년간 국내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면 매도 시점에 따라 해외 주식 양도소득의 50~10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혜택이 적용되는 매도 금액은 1인당 5000만원까지다. 국내 유턴에 따른 세제 혜택만 받고 다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체리 피킹’을 막기 위한 장치도 포함됐다. RIA를 통해 해외 주식을 판 뒤 일반 계좌로 해외 주식을 다시 사들인 게 확인되면 매수 시점과 금액에 따라 공제 혜택이 줄어든다. RIA 계좌로 옮길 수 있는 해외 주식의 보유 기준 시점도 지난해 12월 23일로 제한했다. 법안 발표 이후 세제 혜택을 노리고 해외 주식을 매수했다가 매도하는 행위를 차단하려는 조치다. 그럼에도 우회할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분기에 RIA로 해외 주식을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지만 국내 투자 의무 기간인 1년이 지난 뒤 국내 주식을 팔고 다시 해외 주식 매수에 나서면 자금 유턴 효과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 개인 단위로 파악되는 구조상 배우자나 가족 계좌를 통한 해외 투자를 걸러내지 못한다는 한계도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시행 이후 부작용이 분명히 나타나겠지만 완벽한 방안을 마련하기보다는 일단 시행한 뒤 보완해 나가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과세 부담을 덜어 주는 대책도 포함됐다. 정부는 국내 모회사가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법인세 면제 비율)을 95%에서 100%로 올리기로 했다.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부담 없이 국내로 들여오게 하려는 조치다. 해외 주식의 국내 복귀, 배당금 익금불산입률 상향 특례 등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 충남도 “행정통합, 정부 권한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충남도 “행정통합, 정부 권한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도, 특별법 원안 반영 TF 회의특별법 “기업 유치 날개, 행정 거품 뺀다”국가산단 지정 요청 등 포함 충남도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따른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낭비 요소 제거 등으로 정부 권한을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다. 도는 20일 전형식 부지사와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 테스크 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경제·산업·자치권 분야 특례 조항을 논의했다. 특별법은 대전·충남과 대전충남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마련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뒷받침할 중앙정부 권한 이양 특례를 다양하게 담고 있다. 제16∼18조에는 △주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우선 이관 △인력 이관 및 행·재정적 지원 △중복 기관 신설 방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중앙행정기관이 소관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치한 곳으로, 대전과 충남에는 71개 기관이 있다. 문제는 특별지방행정기관과 지방정부 간 업무 유사·중복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민원인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일부 업무는 지방정부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데도 여전히 특별지방행정기관을 거치는 행정 낭비도 일고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환경 민원의 경우 보통 도나 시군 환경 부서로 접수되지만, 도와 시군에는 관리 권한이 없어 금강유역환경청으로 이첩해야 하는 업무가 많아 빠르고 정확한 현장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치 권한 없어 한계점 노출투자심사·예타 10년 간 면제대규모 사업 짧은 시간 내 성과지난 2019년 서산 대산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때 신고는 서산시에 몰렸으나, 조치 권한은 금강유역환경청에 있어 대처에 한계를 노출하기도 했다. 기업·노동 분야는 연구개발(R&D)·해외 마케팅 지원과 TV 홈쇼핑 지원, 근로자 직업 훈련, 장애인 채용, 청년 인건비 등에서 도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업무가 중복되고 있다. 특별법은 투자심사 등의 면제,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지정 요청,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의 특례를 담고 있다. 투자심사 등의 면제에 관한 특례는 특별법 제48조에 담았다. 현재 도가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은 투자심사와 예비타당성 조사의 높은 문턱으로 기간이 한없이 늘어나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투자진흥지구는 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다. 국내에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투자진흥지구 등이 있으며, 입주 기업에 법인세·소득세 3년 100%, 이후 2년 간 50% 경감 혜택을 주고 있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16조 경제 효과국세 5조 내고도 국가 지원서 소외자립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투자진흥지구는 2023년 지정 후 15조 9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48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법 제147조에 담은 국가산단 지정 요청 특례는 특별시장이 국가산단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대상 지역을 정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요청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은 30일 이내에 의견을 회신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호황기 기준 5조 원 가량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지 못하며 국가의 지원에서는 소외받고 있다. 논산 국방국가산단도 2017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됐으나, 최종 승인은 2024년 이뤄졌다. K-방산 황금기 속에서 국가산단 지정에서 7년을 허비하며 국가적인 기회를 잃어버린 셈이다. 도는 이와 함께 특별시의 자립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별법 제145조 소부장 특화단지, 제134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특례는 우선 지정 및 행·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다. 도와 대전시는 두 특화단지를 통해 충남의 산업 자원과 대전의 연구 인프라를 결합, 기존 주력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을 고도화 하고, 미래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피지컬 인공지능(AI), 국방 산업 등을 특별시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이양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심사 면제와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산단 지정 요청,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은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특례”라며 “대전충남 행정통합 때 모두 원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웰바이오텍 114.29%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웰바이오텍 114.29%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0일 오후 15시 35분 웰바이오텍(010600)이 등락률 +114.29%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웰바이오텍은 장 중 58,062,51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4원 오른 30원에 마감했다. 한편 웰바이오텍의 PER은 0.18로 매우 저평가된 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ROE는 -72.93%로 수익성이 낮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한신기계(011700)는 주가가 29.92% 상한가를 기록하며 종가 4,255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삼양바이오팜(0120G0)의 주가는 89,500원으로 26.06% 폭등했다. 상승률 4위 티엠씨(217590)는 25.18% 상승하며 17,6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종근당바이오(063160)는 18.74%의 급등세를 타고 종가 22,750원에 마감했다. 6위 한국전력(015760)은 종가 65,400원으로 16.16% 상승 마감했다. 7위 우진(105840)은 종가 25,200원으로 13.26% 상승 마감했다. 8위 카카오페이(377300)는 종가 53,800원으로 12.08% 상승 마감했다. 9위 대우건설(047040)은 종가 5,020원으로 11.31% 상승 마감했다. 10위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는 종가 10,060원으로 10.19%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한전산업(130660) ▲10.00%, 두산로보틱스(454910) ▲9.66%, 퍼스텍(010820) ▲9.24%, 모나리자(012690) ▲9.14%, 한전기술(052690) ▲8.55%, 에코프로머티(450080) ▲8.47%, KBI동양철관(008970) ▲8.34%, 신영증권(001720) ▲7.87%, 조광피혁(004700) ▲7.78%, LS네트웍스(000680) ▲7.73%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웰바이오텍의 급격한 주가 상승은 최근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PER과 ROE 지표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우리기술 거래대금 무려 3300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우리기술 거래대금 무려 3300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032820)이 4441만 7711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7770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25.5%에 해당하는 3302억 8000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26.55%의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PER은 93.61, ROE는 -3.33으로, 재무 지표에서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아진산업(013310)은 3985원으로 18.78% 상승하며, 거래량 2804만 2337주를 기록했다. 이들의 거래대금은 1127억 6100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72.9%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앱튼(270520)은 현재가 461원으로 19.12% 상승하며, 2423만 2568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씨피시스템(413630)은 5600원으로 29.18% 상승, 러셀(217500)은 5210원으로 23.02% 상승, 대한광통신(010170)은 3200원으로 5.09% 상승했다. 이어 JW신약(067290)이 2240원으로 11.72% 상승, 쎄노텍(222420)이 995원으로 20.31% 상승했다. 캠시스(050110)는 873원으로 29.91% 폭등, 빛과전자(069540)는 1858원으로 7.46% 상승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고영(098460) ▲5.17%, 폴라리스AI(039980) ▲11.06%, 재영솔루텍(049630) ▲5.33%, 협진(138360) ▲2.75%, 대주산업(003310) ▲11.69%, 인콘(083640) ▼-7.76%, 옵티코어(380540) ▲7.45%, 에스엠코어(007820) ▲15.72%, 셀루메드(049180) ▲20.55%, 센서뷰(321370) ▲19.8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29.91% 폭등한 캠시스가 있다. 거래량이 1692만 1377주에 달하며, 시가총액 대비 22.2%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반면, 인콘은 7.76% 하락하며 거래량 1187만 2788주를 기록했으나 거래대금은 약 37억 500만원에 불과하다. 씨피시스템은 29.18% 상승하며 거래량 2227만 4454주를 기록, 거래대금은 시가총액 대비 57.1%에 달하는 약 1164억 8200만원을 기록했다. 셀루메드 또한 20.55% 상승하며 거래량 1124만 2343주, 거래대금은 시가총액 대비 19.4%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종목들이 다수 발견되며,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이 엿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관광공사, 해외 진출 관광기업 모집…30개사에 최대 2억 지원

    관광공사, 해외 진출 관광기업 모집…30개사에 최대 2억 지원

    한국관광공사가 ‘2026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광기업 30곳을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2억원을 지원받는다. 일부 기업에는 해외 진출 전담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직접 투자 또는 투자 연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최근 3년 내 1년 이상 매출액 5억원 이상 ▲연간 수출액 10만 달러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내 투자 유치 10억원 이상 ▲국제 대회 수상 경력 ▲해외거래처와의 계약 및 실증 실적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관광 분야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해외법인 설립 또는 해외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서류평가 가점이 부여된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해외진출 전문 액셀러레이터 온라인 설명회는 23일과 26일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우리기술 거래대금 무려 3300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우리기술 거래대금 무려 3300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032820)이 4441만 7711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7770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25.5%에 해당하는 3302억 8000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26.55%의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PER은 93.61, ROE는 -3.33으로, 재무 지표에서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아진산업(013310)은 3985원으로 18.78% 상승하며, 거래량 2804만 2337주를 기록했다. 이들의 거래대금은 1127억 6100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72.9%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앱튼(270520)은 현재가 461원으로 19.12% 상승하며, 2423만 2568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씨피시스템(413630)은 5600원으로 29.18% 상승, 러셀(217500)은 5210원으로 23.02% 상승, 대한광통신(010170)은 3200원으로 5.09% 상승했다. 이어 JW신약(067290)이 2240원으로 11.72% 상승, 쎄노텍(222420)이 995원으로 20.31% 상승했다. 캠시스(050110)는 873원으로 29.91% 폭등, 빛과전자(069540)는 1858원으로 7.46% 상승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고영(098460) ▲5.17%, 폴라리스AI(039980) ▲11.06%, 재영솔루텍(049630) ▲5.33%, 협진(138360) ▲2.75%, 대주산업(003310) ▲11.69%, 인콘(083640) ▼-7.76%, 옵티코어(380540) ▲7.45%, 에스엠코어(007820) ▲15.72%, 셀루메드(049180) ▲20.55%, 센서뷰(321370) ▲19.8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29.91% 폭등한 캠시스가 있다. 거래량이 1692만 1377주에 달하며, 시가총액 대비 22.2%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반면, 인콘은 7.76% 하락하며 거래량 1187만 2788주를 기록했으나 거래대금은 약 37억 500만원에 불과하다. 씨피시스템은 29.18% 상승하며 거래량 2227만 4454주를 기록, 거래대금은 시가총액 대비 57.1%에 달하는 약 1164억 8200만원을 기록했다. 셀루메드 또한 20.55% 상승하며 거래량 1124만 2343주, 거래대금은 시가총액 대비 19.4%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종목들이 다수 발견되며,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이 엿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AI 등 미래 유망기업 유치 총력… 울산경자청, 올해 10곳 선정

    AI 등 미래 유망기업 유치 총력… 울산경자청, 올해 10곳 선정

    울산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지역 핵심 전략산업의 미래 유망기업 유치에 나섰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울산으로 이전을 유도하는 ‘2026년 대중소 상생투자 기반체계 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 화학 신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등 유망한 기업을 발굴해 울산으로 이전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경자청은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울산 정착을 이끌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모로 유망기업을 선정한 뒤 지역 대기업 현장 전문가를 투입해 기술 및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40개 기업이 공모에 참여해 이 중 8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올해는 AI 기술을 접목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정 지원할 기업을 1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울산경자청은 선정된 기업에 시제품 제작이나 마케팅 등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자금조달과 투자심의에 도움이 되도록 신용·기술평가를 통한 보증서도 제공한다. 이어 기술교류회를 통해 선정 기업과 지역 대기업 간 1대1 기술 지도, 비대면 기술·경영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대기업의 기술·경영 지도뿐 아니라 판로 개척까지 연계하는 실효성 높은 사업”이라며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유망기업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전남 장성군에 2조 2000억 규모 ‘AI 데이터센터’ 조성

    전남 장성군에 2조 2000억 규모 ‘AI 데이터센터’ 조성

    전남 장성군이 국가 인공지능·데이터 산업 성장을 이끌 동력을 확보했다. 장성군에 2조 200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최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베네포스, 케이티(KT), 대우건설, 탑솔라, 아이피에이(IPA), 케이지(KG)엔지니어링, 유진투자증권, 시드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설계·시공·전기·통신부터 자금 조달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분야별 역할을 수행하고 군은 행정적인 지원과 기반 여건 확보 등을 협력한다.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조성되는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200MW급 시설 규모에 총사업비 2조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2월 전남 최초로 착공식을 가진 남면 ‘장성 파인데이터센터’(26MW, 3959억원)보다 8배가량 큰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면 ‘AI 데이터센터’가 국가 첨단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고 협조해 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은 황룡면 ‘AI 데이터센터’와 남면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폐광 건동광산 지하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추진 중이다. 군은 또 인재 양성과 에너지 여건 확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장성군을 첨단 데이터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첨단산업 도시 中 우하이시 방문 이재준 수원시장, “기업 교류·협력 확대하자”

    첨단산업 도시 中 우하이시 방문 이재준 수원시장, “기업 교류·협력 확대하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중국 주하이시를 방문해 우저통 주하이시장에게 “수원시와 주하이시 기업의 교류·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우호결연 20주년을 맞아 18~20일 주하이시를 방문한 이 시장과 수원시 대표단은 19일 오전 주하이 경제특구 내 고신기술산업개발구를 시찰하고, 저녁에는 우저통 시장을 만났다. 고신기술산업개발구는 1992년 국무원이 승인한 국가급 고신(하이테크) 산업개발구다. 총면적은 420.75㎢로 항공우주·과학공업·연구단지 등 분원이 있고 기업, 주거, 연구·교육, 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개발구로 기업 관리·투자유치·행정서비스를 수행한다. 2024년 기준 공업 총생산액은 12조 8000억원에 이른다. 수원시 대표단은 고신기술산업개발구 현황 설명을 들은 후 개발구 내 젠판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킹소프트를 방문했다. 두 곳은 바이오·의료, 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주하이시 왕하이루호텔에서 우저통 시장을 만난 이 시장은 20주년 기념 감사패를 교환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주하이시와 수원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중한 동반자 관계”라며 “문화뿐 아니라 대학, 기업까지 교류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하이시와 수원시는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를 육성하는 게 일치한다”며 “두 도시가 첨단연구과학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업 교류가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저통 시장은 “주하이시는 반도체, 스마트가전, 정보통신 등 7대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는데, 그중 반도체 분야 경쟁력이 가장 높다”며 “특히 반도체 설계 분야에 강점이 있어 수원시와 반도체를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AI발 자산폭발… 고용·소비엔 돈이 안 돈다

    AI발 자산폭발… 고용·소비엔 돈이 안 돈다

    경제 성장보다 돈 풀린 속도 빨라현금·예금 포함한 M2 1000조 늘 때GDP 겨우 500조 증가하는 데 그쳐주식 시총 5년 새 1600조 이상 증가전국 주택 시총 2000조 규모 늘어 해외주식 4배·가상자산 6배 급등AI 활용해 고용 없이 생산성 향상돈은 넘치지만 실물 경제는 냉랭“고용불안 해소 없이는 위기 지속”#.40대 직장인 A씨는 아침마다 증권 계좌부터 확인한다. 주식과 금 투자 성과는 눈에 띄게 늘었다. 하지만 생활은 여전히 빠듯하다. 주식은 팔기 어렵고, 현금은 늘 부족하다. 생활비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충당한다. 자산은 늘었지만 현금은 말라간다. 하지만 A씨는 보유한 주식을 팔 생각이 없다. “지금 팔면 다시 못 살 것 같아서”다. 자산을 지키기 위해, 오늘의 현금은 빌려 쓴다. 최근 5년간 자산은 달렸고, 성장은 느렸다. ‘현금을 쥐고 있으면 가난해지는 구조’가 굳어졌다. 미래에도 같을까.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현금과 예금을 포함한 광의통화(M2)는 3046조원에서 4057조원으로 1011조원 늘었다. 증가율은 30%를 넘는다. 반면 같은 기간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약 523조원 증가하는 데 그쳤고, 증가율도 20%대 중반에 머물렀다. 쉽게 말해 경제가 커진 속도보다 돈이 풀린 속도가 더 빨랐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렇게 늘어난 돈이 실물경제로 흡수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통화는 늘었지만 설비투자와 소비, 고용 지표는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 5년간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은 16%대로, 같은 기간 M2 증가 속도를 크게 밑돌았다. 코로나 이후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이 이어졌지만, 가계는 불확실성을 이유로 지출을 줄였고 기업은 투자 결정을 미뤘기 때문이다. 돈은 늘었지만 생산과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유동성의 출구는 실물이 아니라 자산시장으로 열렸다. 지난 5년 동안 국내 주식 시가총액은 2372조원에서 3987조원으로 1600조원 이상 늘었다. 증가율은 68%를 넘는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 시가총액도 약 2000조원 증가해 40% 가까이 불어났다. 실물 성장률과 비교하면 자산 가격 상승 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랐다. 돈이 경제를 한 바퀴 도는 대신, 자산 가격을 밀어 올리는 데 집중된 결과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던 영역에서도 자금 유입은 가팔랐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100조원 이상 늘며 여섯 배로 불었고, 56조원 수준이던 해외주식 보관액은 234조원으로 네 배 이상 급증했다. 금 투자 역시 빠르게 증가했다. 위험자산이든 안전자산이든 가리지 않고,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곳’으로 돈이 이동한 셈이다. 종합해보면 5년 간 유동성은 1000조원이 풀렸는데, 주요 자산군의 시총 합산은 4000조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인공지능(AI)이 자산 쏠림을 가속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용과 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은 채 기계로 생산성만 끌어올릴 수 있다.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AI의 효과를 ‘디플레이션적 성장(deflationary growth)’으로 규정한다. 비용은 줄고 이익은 늘지만, 사람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좋아지지 않는 성장을 말한다. 결국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해도, 고용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가계는 소비에 나서지 않는다. 자금은 AI와 관련된 일부 유망 산업과 자산시장으로만 향한다. 글로벌 AI 투자 규모는 2020년 약 60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280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돈은 넘치지만 실물은 움직이지 않고, 자산 가격만 오르는 ‘신(新) 유동성 함정’에 빠졌단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이 구조가 지속될수록 실물경제와 자산시장의 괴리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학주 한동대 ICT창업학부 교수는 “AI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면서도 새로운 직업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아무리 돈을 풀어도 시중에 자금이 돌지 않는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해양 반도체 허브 도시로

    부산시가 반도체 적용 분야를 해양과 조선 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 혁신 벨트 조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9일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K-해양 반도체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반도체 기업인 SK 키파운드리, DB하이텍, 국내 주요 조선사인 HD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민간이 주도하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조선·해양과 반도체 산업을 연계하고, 부산을 ‘해양 반도체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와 조선·해양 디지털 전환 정책을 연계해 부산에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민간 투자 확대를 추진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얼라이언스에서 반도체 기업은 해양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전력 반도체의 설계와 생산을 담당하고, 조선 기업은 국산 해양 반도체의 수요처이자 실증과 양산을 위한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해양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최대 3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보조금, 기회 발전 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등 정책·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얼라이언스를 정례 협의체로 운영하면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 국제 협력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양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반도체 산업의 응용 분야 확대에 이어 지역 산업 고도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얼라이언스는 반도체 산업 적용 분야를 해양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며 “부산이 해양 반도체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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