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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사꾼·광부 거쳐 市長으로/金潤周 군포시 당선자의 인간 드라마

    ◎농사 실패 부친따라 탄광촌서 날품팔이/무작정 상경 인부·노점상 등 밑바닥 전전/노동운동 16년 국민회의 공천받아 ‘행운’ ‘가난한 농사꾼에서 탄광촌 광부를 거쳐 민선 시장으로­’ 정규교육이라고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게 전부인 노동자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민선시장에 당선,한 편의 감동적인 인간 드라마를 엮어냈다. 주인공은 경기도 군포시장 선거에서 두번째 민선시장으로 당선된 金潤周 당선자(50·한국노총 중부지역본부 의장).지난 77년부터 93년까지 16년동안 냉방기기 회사 노조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으로,국민회의 공천을 받아 시장에 당선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번 선거에서 그를 가장 괴롭힌 것은 두터운 학력 장벽을 극복하는 문제였다.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언론사 정치부 기자를 거친 무소속의 沈良燮 후보(38)나 40여년의 공직 경력을 내세운 趙源克 현 시장(66·한나라당)을 상대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숱한 고난을 겪어온 金당선자는 ‘단 열매를 맛보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농사에 실패한 부친을 따라 탄광촌으로 들어가 날품팔이로 생계를 이어갔던 기억이나 무작정 상경한 뒤 막노동판 벽돌인부,시장골목 노점상 등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며 고통을 참아냈던 과거들이 유권자들에게 진솔한 마음으로 다가서는데 큰 힘이 돼준 것이다. “시민의 60%가 노동자와 그 가족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노동운동도 이제는 시민운동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金당선자는 “지방자치도 결국 시민자치를 목표로 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정을 의논하는 진정한 시민자치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예천이 고향인 金당선자는 노동현장에서도 틈나는 대로 공부에 몰두해 숭실대학 노사관계대학원을 수료했으며,근로자 복지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대통령포상(85년)·석탑산업훈장(96년)을 받기도 했다.
  • 내일 바다의 날… 오늘 기념행사

    ◎2010년까지 해양기술력 G7수준 목표/해양동물 박람회·함정공개 행사 등 다채/바다자원 개발과 보호의 중요성 일깨워 31일은 제3회 바다의 날이다.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30일 열린다.바다 행사는 94년 유엔해양법 발효를 계기로 각 나라가 다투어 200해리까지 배타적 경제수역을 넓힘에 따라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여기에 우리 국토가 좁고 자원이 빈약하다는 점을 더하면,바다의 중요성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 하겠다. 따라서 해양수산부는 해양 전진기지 개발 등을 통해 바다의 경제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2010년까지 해양 과학기술력을 G7 수준으로 키운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놓았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다.이런 관점에서 세계해양의 해를 맞아 열리는 올 바다 행사의 의의와 우리의 해운 정책,21세기 비전 등을 짚어본다. ‘98세계해양의 해 및 제3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30일 상오 9시30분 부산항 감만 컨테이너 부두에서 金善吉 해양수산부 장관과관련업체 및 단체,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기념식에서는 바다헌장 서명 및 선포,유공자 포상과 기념치사,감만 컨테이너 부두 개장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 포상자는 은탑산업 훈장을 받는 한국특수선(주) 張斗讚 대표이사를 포함,산업훈장 5,산업포장 5,대통령 표창 14,국무총리 표창 14명이다 세부 행사로는 경기도 가평군 읍내리 해양동물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해양동물 박람회(4.17∼6.15)와 30일 각 해경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열리는 함정공개 행사 등이 있다. 30일은 98세계해양의 해를 맞아 ‘바다헌장’과 ‘국민바다헌장’에 서명하는 날이다. ▷행사 목적◁ 세계해양의 해를 맞아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자원 보고인 바다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해양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려는데 있다.이로써 해양을 슬기롭게 개발하고 해양환경을 보존하려는 것이다. ▷바다의 날 제정 경위◁ 94년 11월 유엔 해양법협약이 발효됨으로써 세계 각국은 해양자원 확보를 위한 치열한경쟁체제에 들어갔다.우리나라도 96년부터 바다의 날을 지정했다.이를 위해 96년 3월 대통령이 ‘바다의 날’ 제정 방침을 천명했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기념일로 확정했다. ▷98 세계해양의 날 제정 배경◁ 93년 3월 정부간 해양과학위원회(IOC) 결의에 이어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추인을 받음으로써 제정됐다.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지구환경 변화를 막아줄 핵심 요소가 바다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각국 정부와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주 목적이다. ▷바다헌장◁ 국가가 해양 및 연안의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신념,약속을 선언하는 양식이다.법적 구속력은 없다.97년 9월 캐나다 세인트 존스에서 개최된 바다정상회담에서 채택됐다.4월말 현재 캐나다를 시작으로 7개국이 서명했다. ▷국민바다헌장◁ 보조 헌장으로 국민 개개인이 서명주체가 된다.내용은 바다헌장과 비슷하다.서명을 원하는 사람은 장차 개설될 해양수산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maf.go.kr)를 활용하면 된다.
  • 張斗讚씨 등 10명 바다의 날 훈포장

    張斗讚 한구특수선(주) 사장이 30일 ‘세계해양의 해 및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개발과 수산분야 유공자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張사장은 석유화학제품 등 특수화물의 적기수송으로 국위선양과 외화획득에 기여한 공을인정받았다.姜正極 한국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과 千金石 대형선망 수산협동조합장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그밖의 포상자는.▲철탑산업훈장=黃昌奎 경남항운노조위원장▲석탑산업훈장=崔錫煥 (주)세광종합기술단 대표이사▲산업포장=金太羽 한국선급기획조정실장,朴泰吉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위원장,李正吉 대형기선저인망 수산업협동조합이사,金蓉午 광해산업 대표이사,甘武雄 (주)대원 대표이사
  • 교보생명 비제조업체로 첫 대통령 표창/오늘 생산성 향상 촉진대회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와 성장의 잠재력을 배양토록 하기 위한 제 22회 전국생산성향상촉진대회가 29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하는 대회에서는 생산성 향상에 공이 큰 鄭堅植 동성플랜트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文東信 농어촌진흥공사 사장이 산업포장,LG전자(주) 디스플레이사업본부 등 3개 기업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는다. 단체부문 생산성대상을 차지한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본부(본부장 具勝平 부사장)는 90년부터 한국문화에 맞는 혁신운동을 벌인데 이어 95년부터 3년간 매출,수익성,품질을 각각 3배 향상시키는 DTJ운동을 펴 매출은 1조5백억원에서 5조1천2백억원으로 4.8배,경상이익은 2백48억원에서 2천7백35억원으로 11배나 향상시키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교보생명(사장 李萬秀)은 비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교보생명의 수상은 조직혁신대회를 시작으로 영업발전 토론회,책임경영체제선포,팀장제도 등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경영혁신 전략을 잇따라 도입한데 따른 것이다.이에따라 교보생명은 95년 고객만족대상,96년 인재개발대상,97년 노사협력대상에 이어 4년 연속 생산성대상을 수상하는 기록도 갖게 됐다. 교보생명은 지난 58년 창립 이래 세계 최초로 생명보험 원리와 자녀교육을 연계한 교육보험을 창안한 것을 시작으로 암보험,제 3분야 상해보험 등 각종 상품개발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96년에는 금융업계 최초로 ‘ISO 9001’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 한국신발명연구소 申錫均 소장(세계 최고에 도전한다:13)

    ◎달러 위폐감식기 등 4,000여개 발명/특허·실용신안건 700건… ‘韓國의 에디슨’/국제발명상도 89회 수상,기네스북에 올라 ‘일흔살의 청년’.申錫均 한국신발명연구소장을 주변에선 이렇게 부른다.내년이면 벌써 고희(古稀).그를 나이대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한창 나이의 젊은이 못지 않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요즘도 하루 한 건씩 발명을 하고 있다. 번득이는 아이디어는 양복 안주머니에 신주 모시듯 항상 품고 다니는 ‘발명수첩’에 다 들어 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이 수첩에는 깨알같은 글씨와 복잡한 그림들이 빼곡히차 있다.매일 매일 쓰는 일종의 ‘발명일기’.러시아어,영어,일어,독어로 음과 뜻을 뒤섞어 써 놓았기 때문에 申소장말고 다른 사람은 절대로 알아보지 못한다. ○5세때 ‘자전거 우산’ 발명 이렇게 해서 그가 지금까지 발명한 것만 4천개가 넘는다.이 가운데 특허나 실용신안권을 따낸 것만 700여건.국제발명상도 89번이나 받아 이 부문 세계 최다(最多) 기록자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세계천재회의 주최 발명대회에서는 87년에서 90년까지 4년 내리 금메달을 땄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한국의 에디슨’이다.사실 어려서부터 발명에 천재성을 보인 점에서 그는 에디슨과 닮았다.첫 발명품을 내놓은 것이 겨우 다섯살 때.대부분의 발명이 그렇듯 ‘필요’의 산물이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자전거를 탈수 없게 된 꼬마는 고민에 빠졌다.우산을 손에 들고 자전거를 타자니 너무 불편했다.궁여지책으로 우선 자전거핸들에 우산대를 붙잡아맸다.일단 비는 피하게 됐지만 이번엔 우산때문에 앞을 볼수가 없었다.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우산을 조금 찢어 투명 셀로판지로 창을 내는 방법.이렇게 하자 고민은 순식간에 풀렸다. 발명가 申소장의 천부적인 소질을 보여주는 이 얘기는 91∼96년 초등학교 5학년 사회탐구 교과서에 실려 있었다. 특이한 것은 그의 발명품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을 받았다는 점. 야구장이나 낚시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모자에 쏙 들어가는 소형 솔라셀(Solar Cell) 라디오가 대표적인 작품이다.당시 스위스에서 출간되는 불어신문 ‘라 쉬스’(La Suisse)는 이런 기발한 발명을 한 한국인 발명가의 인터뷰 기사를 비중있게 다뤘다. ‘입체투시기’도 한국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스테레오 렌즈’를 이용,평면사진을 입체로 볼 수 있게 만든 것으로 82년 7월 권위있는 영국의 과학전문잡지 ‘포퓰러 사이언스’에 자세히 소개됐다. 이런 그의 발명품은 사물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포기할 줄 모르는 집념으로 만들어진다.‘위조지폐 만능감식기’가 좋은 예이다. 申소장은 은행에서 달러를 바꿀 때 은행원들이 일일이 위폐감식기로 확인하는 것을 보고 누구나 손에 들고 다니며 쓸 수 있는 위폐감식기를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했다. 처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당시 쓰던 감식기를 수집해 뜯어 보고 성능을 분석하기를 수백차례.결국 연구를 시작한 지 11년만에야 열매를 맺었다. ○‘공해환경 특별상’ 수상 그가 만든 담배갑 절반 크기의 위폐감식기는 지폐안의 특수화학물질을 읽어내는 원리.진짜돈이면 불빛이 들어오면서 ‘삐’소리가 나고 가짜돈이면 아무런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는 이 발명으로 90년 스위스 제네바대회에서 금상을 받는다. 요즘은 점점 크기를 줄여 나가 궁극적으로 볼펜형으로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 이처럼 거창한 발명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그가 만든 아주 간단한 발명품한 가지는 ‘화장지의 인출 안전장치’다. 상자 모양의 화장지는 두장씩 나오면 불편하다.마지막 몇장이 상자안에 남아 있어도 골치.이전에는 또 곽화장지에는 비닐이 붙어 있었다. 申소장이 새로 만든 것은 비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장지통의 윗덮개종이부분만 톱니모양으로 잘라 낸 것.거기에 화장지가 물리면서 한 장씩 쏙쏙 뽑힌다. 비닐을 붙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으니 생산원가를 줄일 수 있고 환경공해도 막을 수 있었다.9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발명신기술전시회에서 공해환경분야의 특별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발명가답게 申소장은 발명가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대단하다. “인류의 역사는 한마디로 발명의 역사입니다.첨성대나 망원경이 없었다면 천문학자가 무슨 수로 별을 관측했겠습니까? 타이머가 없었다면 스포츠경기에서 정확한 기록을 재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했겠지요” 하지만 발명가가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국내 현실은 안타깝기만 하다.과학,기술은 이미 오래전 대중화한 반면 발명은 극히 소수만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만든 금속활자나 충무공의 거북선이 우연히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우리는 누구보다도 창의력이 뛰어난 민족입니다.다만 지금까지 도덕교육에만 치중하는 탓에 그런 쪽의 발전이 더뎠을 뿐입니다” 그는 한국인의 이런 두뇌자원을 기술화,상품화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스위스 하면 곧바로 시계라고 머릿속에 떠오르듯 우리만의 특성을 갖춰야 합니다.‘한국=아이디어왕국’이라는 공식이 성립됐으면 합니다” □약력 △1929년 출생. △외국어대 러시아어과 졸 △연세대 산업대학원 기계공학석사 △미국 뉴욕 유니온 유니버시티 이학박사 △한국신발명연구소 소장 △한국발명학회 회장 △국제발명가협회 고문 △3.1문화상 수상(84년)△서울올림픽경기장 수상(88년) △금탑산업훈장 수훈(92년) △국제발명상 89회 수상 △세계최다 국제발명상 수상기록으로 기네스북 등재
  • 제25회 상공의 날/유공자 137명 포상

    □금탑산업훈장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 이정환 금호유화 회장 장병주 대우 사장 제 2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18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김상하 대한상의 회장를 비롯 경제4단체장 등 1천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과 이정환 금호석유화학 회장,장병주(주)대우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 상공인,모범관리자 및 사원 등 13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프랑스 투자업체인 (주)평화발레오의 던턴존스 부사장이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수훈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탑산업훈장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 △이정환 금호석유화학(주) 회장 △장병주 (주)대우 사장 ◇은탑산업훈장 △박영구 삼성정밀화학(주) 대표이사 △전진규 (주)동영산업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김상현 (주)삼기기공 대표이사 △신동열 성문전자(주)부회장 ◇철탑산업훈장 △장형수 (주)남선알미늄 회장 △유태로 성미전자(주) 대표이사
  • 이것이 히트상품이다­주류부문/’97히트상품

    ◎진로­참나무통 맑은소주/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올 시장점유율 75% 기록 지난 해 6월 소주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이 제품은 프리미엄급 소주 시장을 개척한 장본인이다. 이른바 ‘참통’으로 통하는 이 제품은 기존의 희석식 소주의 단점을 극복했다.즉 희석식 소주의 맑고 깨끗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증류식 소주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내게 했다.진로는 이 제품으로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프리미엄 소주의 제왕에 오를 수 있었다.올해 시장 점유율 75%가 이를 반증한다.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히트비결은 소비자가 원하는 부드러운 맛을 제품에 제대로 담아냈다는 점과 함께 소비자의 마음을 제대로 읽었다는 점이다.기존병보다 다소 작은 330㎖의 병을 채용하고 포장도 고급스럽게 제작한 데다 제품명도 자연의 순수함과 제품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는 순우리말을 사용한게 호소력을 발휘했다. 순쌀로 빚어 증류한 뒤 참나무통 속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킨 원액을 첨가해 깊고 부드러운 맛과 마신 뒤의 깨끗함을 특장점으로 내세우는 참나무통맑은 소주의 제품 특성은 소주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지난 한해동안 24개의 상을 진로에 가져다 주었다. 일본시장에서도 판매량을 크게 늘린 공신이 됐다. ◎OB맥주­OB라거/고급 원료·회오리 공법/잡맛­잡향 말끔히 뽑아내 OB맥주의 97년도 야심작이다.최고급 원료와 특수효모인 S­이스트를 이용한 첨단공법으로 생산되는 이 맥주는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을 선사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여름 첫 출시된 OB라거는 국내 최초로 이른 바 ‘회오리 바람 공법’을 도입,맥주의 독특한 맛을 저해하는 잡맛,잡향을 회오리의 원심력을 이용,깔끔하게 뽑아내 애주가들에게 항상 첫잔을 마시는 것같은 상쾌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OB는 이 제품의 생산을 위해 제품개발전략팀을 구성, 1년여동안 18차례에 걸쳐 연인원 20만여명을 대상으로 시음을 거쳤다.또 ‘OB라거’의 레이블도 기존의 깊고 부드러운 맛에 상쾌함이 강화된 맛의 변화에 따라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OB라거의 달라진 맛과 상표에 대한 반응은 지난 해 동종업계 최다 히트상품 수상과 함께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최하는 고객만족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는 데서 나타나고있다.이른바 ‘랄랄라’ 맥주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OB라거 맥주는 수도권지역 판매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같은 상승세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두산경월­그린소주/부담스러운 뒷맛 잡아/시장점유율 3년만에 4배로 두산이 부드러운 소주시대의 선주주자로 자부하는 제품이다.‘그린’(녹색)이라는 제품명과 대관령 기슭의 청정수를 사용한 환경친화적 제품이라는 신개념의 이 소주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변화 추세에 힘입어 비약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 더욱이 소주 애용자들을 괴롭혀온 희석식 소주의 부담스러운 뒷맛을 ‘확실하게’ 없앴고 다음 날 어김없이 찾아오는 숙취라는 단점을 극복했다.올리고당을 첨가한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제품특성 외에 세련된 디자인과 온화하고 정감이 있는 녹색의 외형도 기존의 소주병과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며 그린의인기몰이에 일조했다.그린소주는 94년 1월 수도권에 첫선을 보인 후 당시 5.1%에 불과하던 시장점유율이 94년 말 2배 가량인 5.4%,이어 96년 16.8%,지난 5월 20%로 3년만에 4배로 확대해왔다. 희석식 소주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셈이다.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지난 95년 일본에 처음 수출된 그린소주는 수출 3년만인 올해 주류업계 최초로 1천3백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두산경월이 올해 1천만달러 수출탑,철탑산업훈장을 받게된 일등공신이다. ◎하이스코트­딤플/독특한 향에 맛도 일품/국내 최정상의 자리 지켜 영국 헤이그 가문의 하이랜드 몰트 위스키와 최고 품질의 로우랜드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글렌킨치 증류소의 부드러운 몰트위스키가 잘 조화된 부드러운 위스키.독특한 향과 맛이 일품이다.로우랜드 몰트와 하이랜드 몰트의 절묘한 블랜딩이 국내 최정상의 위스키로 군림하는 비결이다. 1627년 영국의 로버터 헤이그가 증류를 시작해 빛을 보기 시작했다.처음에는 증류업자의 이름을 따 ‘헤이그’로 이름지어졌으나 1920년에 딤플로 이름을 바꾸었다.보조개가 파인 듯한 독특한 병모양이 소개된 지 27년 만이었다.딤플이 그 독특한 맛과 향으로 진가를 인정받은 것은 1911년과 1912년 조지 5세로부터 왕실보증서를 받은 게 시초다. 딤플이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지난 58년 미국에서 딤플 병모양이 특허로 등록되면서부터.미국에서는 현재 병모양 때문에 핀치로도 불리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딤플로 자리잡았다.87년에는 세계 주류품평회에서 디럭스 위스키 부문에서 금상을 낚아채기도 했다.숙성이 오래된 하이랜드 몰트 위스키에 혼합된 로우랜드 몰트 위스키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함께 풍부한 향을 내 딤플을 국내 최정상의 위스키로 자리잡게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 우울한 ‘34회 무역의 날’/2천명 참석… 유공자 포상

    제3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1일 상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김영삼 대통령,정해주 통산산업부 장관,구평회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정부 및 재계 인사와 수출유공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동구권국가와 메콩강 유역의 신흥시장 개척에 앞장서온 이수호 LG상사 사장을 비롯,한형수 (주)새한 사장,이민화 (주)메디슨 사장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701명의 기업인이 각종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
  • 올 수출 5.8% 증가 1,122억불/10월 현재

    ◎무역수지 작년보다 68억불 개선/어제 무역의 날… 오늘 기념행사 30일은 제34회 무역의 날.금융·외한위기로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무역의 날 수출업계는 지난해보다 부쩍 좋아진 성적표를 내놓았다. 수출은 10월까지 5.8% 증가한 1천1백22억달러,수입은 0.6% 감소한 1천2백27억달러로 무역수지는 지난해보다 68억달러가 개선된 1백4억달러를 나타냈다. 그러나 매년 배출되던 1백억달러,50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업체는 하나도 없고 전체 수출탑 수상업체나 중소기업 수상업체의 숫자도 줄어 지난 해하반기 이후 계속된 수출침체를 반영했다. 1백억달러 수출의 탑은 95년 현대종합상사와 삼성전자,96년 (주)대우 등이 수상했으나 올해는 해당업체가 없었다.수출의 탑 수상업체도 458개사로 지난해(499개)보다 41개사가 줄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지난해 477개사에서 44개사가 현저히 감소했다. 그러나 5억달러 탑 수상업체에는 인원 절반감축과 급여 30% 삭감 방침을 천명한 한라중공업과 같은 계열사인 한라자원이 포함됐고 자금난으로 부도유예협약 대상으로 지정된 진로그룹 계열사인 진로인더스트리가 1억불달러 탑수상업체로 선정돼 우울한 분위기속에서도 희망을 던져주었다. 또한 세계 롤러스케이트 시장의 선두주자인 K2사의 주력공급업체로 회사수요 물량의 절반을 납품한 성호실업 권동칠대표가 금탑산업 훈장을,미국 월트디즈니 등에 2천80만달러어치의 만화영화를 수출한 코코엔터프라이즈의 전명옥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개미군단들이 대거 등장해 수출에 기대를 걸게 했다.한편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상오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갖고 수상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 TDX 개발보급 앞장/동탑산업훈장 수상 이정욱 한통 부사장

    국산 전전자 교환시설(TDX교환기)이 최근 1천만회선을 넘어서는등 정보통신핵심시설의 국산화가 자리잡으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통신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국산전전자 교환시설의 개발과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정욱 한국통신 부사장을 만나 전자교환시설의 국산화가 갖는 의미를 들어 봤다. ­통신망에서 전자교환기가 어느 정도로 중요한가. ▲통신망에서 교환기는 사람의 뇌에 해당한다.전자교환기는 컴퓨터가 제어하므로 상당한 수준의 지능지수를 갖고 있다.따라서 지능망서비스,종합정보통신망(ISDN)서비스의 산실은 바로 전자교환기다.통신망의 구조는 사람의 뇌에 해당하는 전자교환기의 수용용량이나 성능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다면 전자교환기의 성능이 좋아야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전자교환기가 초고속교환기(ATM)로 한단계 더 발전해야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현재의 국산전자교환기는 음성 위주의 통신외에 데이터통신 등을 제공할수 있는 정도의 용량이다.앞으로 텔레비젼 동화상 수준의 서비스를 하려면 초고속교환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 기술력으로는 언제쯤 초고속교환기를 개발할 수 있나. ▲그것은 벌써 개발됐다.현재 서울­대전간에 시험운용하고 있고 내년말부터는 상용화할 수 있다.그러나 초고속정보통신서비스를 내년말부터 일시에 전국적으로 활성화할 수는 없다.우리 정보통신 현실을 고려할 때 아직 수요도 부족하고 공급능력도 모자란다.2010년에는 전국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 우수자본재개발 유공 기업가 43명에 훈·포상/통상산업부

    통상산업부는 3일 개막된 ‘97 한국기계전’ 개막에 맞춰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반도체 제조용 금형조립장비 등을 국산화한 (주)한미의 곽노권 대표이사에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우수자본재개발 유공자 43명에 대해 포상했다.또 수치제어 선반 등의 실용화를 통해 자본재 국산화에 기여한 대우중공업 최송학 전무이사에게 철탑산업훈장을,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감속기의 90%를 국산화해 3억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둔 신용조 삼양감속기 대표이사에게는 석탑산업훈장을 주었다.
  • 저축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관우 한일은행장

    ◎취임후 수신고 연평균 23% 증대/“고객에 감사… 인센티브제 활성화” “한일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시는 고객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4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금융산업 발전과 저축증대에 기여한 원로 금융인으로 선정돼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관우 한일은행장은 “은행산업의 개방화에 따른 선진은행과의 무한경쟁으로 금융시장 흐름이 극도로 불확실해져 가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일할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쏟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직원들의 인적자질 향상을 통한 한일은행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센티브제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직원들의 정신자세를 더욱 가다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4년 취임한 이행장은 신상품 개발과 고객만족운동,텔레뱅킹 등의 전자금융확산 등으로 수신기반을 확고히 하는 등의 기법으로 취임 이후 연평균 23.2%의 수신고 증가율을 기록하는 고성장을 일궈냈다.지난 8월말현재 총수신고는 26조4천7백68억원으로 시중은행에서 2위. 95년 4월에는 통일기금조성 등을 위한 공익상품인 ‘통일로 미래로 통장’을 개발했으며 지난 18일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통일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2회 ‘통일로 미래로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친화력이 돋보이며 발도 넓다.태권도 유단자로 등산과 바둑 낚시를 즐긴다.
  • 벽산그룹 김인득 명예회장

    벽산그룹의 김인득 명예회장이 10일 하오 7시45분 서울 마포구 마포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83세. 1915년 8월17일 경남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에서 태어났다.조선조 대유학자 김굉필의 14대 손이다.마산공립상업학교를 졸업했고 지난 51년 무역과 영화수입을 주종으로 하는 동양물산(83년부터 벽산그룹)을 창업,기업인의 길을 걸어왔다.91년 9월 장남 희철씨(현 벽산그룹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지난 3월에는 기업가 정신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유족은 희용(벽산 부회장)·희근씨(벽산 부회장) 등 3남2녀.빈소는 삼성의료원,발인은 14일 상오 9시 종로구 인사동 승동교회.(02)3410­0915
  • 정부 초고속통신망 개통/종합청사­2청사/윈스톱 민원서비스 돌입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와 과천 정부제2청사 사이의 정부고속망이 17일 고건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고속망이란 정부기관 사이에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함으로서 행정정보를 범국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정부는 장기적으로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15개 시·도 그리고 입법·사법부를 하나의 망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정부고속망은 두 청사의 모든 개인용컴퓨터(PC)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부서와 기관 사이 업무와 정보를 통신망으로 전달하는 체계로 「국정보고 유통서비스」와 「정부대표 홈페이지」「열린정부 서비스」「원 스톱 민원행정서비스」 등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정보고 유통서비스」는 문서작성과 결재를 자동화하고 부처내 업무보고를 자동화하며 주요정책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열린정부 서비스」는 PC통신망을 통해 정부의 보도자료,인사,법령,입법예고,정책,관보내용을 소개하고 국민의 제안을 받는다. 「원스톱 민원중계 시스템」은인터넷을 통한 안방민원처리 시스템으로 민원업무가 단계적으로 전산화되면 민원인들이 서류를 들고 이 기관 저 기관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한편 고총리는 이날 개통식에서 박희준 삼성전자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김기옥 총무처능률국장에게 홍조근 정훈장을 주는 등 정부고속망 개통 유공자 12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 유공자 65명 훈­포장·표창/중기전진대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창립 35주년(14일)을 기념해 「중소기업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진대회에서는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와 김영수 한국전장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은탑 5명,동탑 7명,철탑 8명,석탑 8명,산업포장 12명,대통령 표창 13명,국무총리표창 12명 등 중소기업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산업훈장 및 포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은탑=송호근 양지원공구 대표,조의환 삼진제약 대표,조영구 구미이화공업 대표,김장선 유성파이프공업 대표,정만수 대세포장 대표 ◇동탑=오인호 한송통상 대표,문영훈 협동금속 대표,김광재 광일공업 대표,이종희 동원금속공업 대표,고시목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유창목 우광정보통신 대표,이재식 협동물산 대표 ◇철탑=이병호 협동화학공업사 대표,이경호 상아프론테크 대표,신동현 신영기계공업 대표,김정탁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상임이사,허전수 정화 대표,최봉락 강남필터 대표,신동오 성문정밀 대표,하장홍 신양금속공업 대표 ◇석탑=정구용 공화 대표,김재경 신영공업 대표,김용호 선일금고제작 대표,손중호 경일상역 대표,김영록 대우철망공업 대표,박기훈 대원산업사 대표,서해술 협성연탄 대표,한금태 삼영기계 대표 ◇산업포장=이석조 금호레미콘 대표,김병훈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전무,김용무 대영기계공업사 대표,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김영부 태영전자 대표,주창림 한국피복공업협동조합 상무,이중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실장,김용웅 한국베랄 대표,성경영 진안섬유 대표,이태령 서울공예공업협동조합 이사장,김태호 금성방재공업 대표,문광신 다성마그네틱 대표
  • 근로자의 날 359명 포상/양노총 기념집회·거리행진

    근로자의 날인 1일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정부와 노동단체 주관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부는 이날 상오 10시 과천 정부 종합청사에서 진념 노동부장관,박인상 한국노총위원장 등 노동부 및 유관단체 간부들과 정부포상 수상자,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제일제당 부산1공장 직장인 김정웅씨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근로자·노조간부·사용자 359명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받았다. 한국노총은 이날 하오 2시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3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의 날 기념 중앙대회를 갖는 등 전국적으로 8만여명의 근로자들이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 90만평 임야에 미래 심다/산업훈장 받는 평창 독림가 이충일씨

    ◎나무심기 24년 잣나무 등 50만그루 자식처럼…/10년전부터 부수입 포함 연 5천만원 소득 『나무를 심는 것보다 가꾸는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산림대국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제52회 식목일인 5일 정부로부터 산업훈장을 받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상진부리 246 독림가 이충일씨(52)의 지론이다. 이씨는 「산 사나이」로 불린다. 동이 트자마자 집 주변 자신의 산 90여만평에서 자라는 50여만 그루의 낙엽송·잣나무 등을 「자식 돌보듯」 살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지난 71년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73년 전공과 무관하게 육림사업에 무작정 뛰어들었다. 막대한 외화를 들여 원목을 수입하는 우리의 사정을 못내 안타까워하던 터에 선친의 가업을 잇기로 했다.수령이 50년이 지난 원목을 「내 손으로」 길러내자고 다짐했다. 나무심기와 함께 가지치기·풀베기 등 산림육성에 공을 드린 지 24년이 흘렀다.지금 산에는 아름드리 낙엽송과 잣나무·강송·은사시나무 등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빼곡하다. 처음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산은 10만평 정도였지만 80여만평을 더 늘렸다.80년대말 땅투기 바람이 이곳까지 불어 나무를 심을 산을 사기가 어려워 그만둘까 고민하기도 했다. 나무가 쑥쑥 자라듯 이씨의 산림에 대한 지식도 날로 쌓였다.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30년이 넘는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산림 철학」도 갖게 됐다. 10여년 전부터는 경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재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연간 3천만원의 원목 가공 수입을 올린다. 나무를 밴 자리에는 당귀를 재배,연간 2천만원의 부수입도 올리고 있다. 이같은 투자 결과,앞으로 5년뒤에는 수령이 30년 이상인 1천200그루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벌목해 나갈 방침이다.산 90여만평을 60 등분,1만5천평씩 나무를 베더라도 60년간 매년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이 보장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산림육성의 공로로 지금까지 농림수산부장관상 등을 6차례나 받았다. 이씨는 『단지 산과 나무가 좋아 가꾼 것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부재 산주를 위해 임업협동조합에서 산림을 관리하고 판로까지 보장하는 제도를 하루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 24회 상공의 날/121명 훈·포장­표창

    □금탑산업훈장 ·김인득 벽산 명예회장 ·성재갑 LG화학 부회장 제2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19일 상오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과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4단체 장을 비롯,국내외 상공인 및 근로자 등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인득 벽산그룹 명예회장과 성재갑 LG화학부회장이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고,박상희 미주제강사장(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모범상공인 및 관리자 9명이 정부로부터 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또 신영주 한라공조사장 등 5명이 산업포장,윤수교 스타이전자사장 등 9명이 대통령 표창,이재복 동양시멘트사장 등 10명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121명이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 〈모범 상공인 분야〉 ◇산업훈장 △금탑=김인득(벽산그룹 명예회장)성재갑(LG화학부회장) △은탑=박상희(미주제강 대표) △동탑=조소언(유양정보통신 대표)이석호(주리원 백화점 회장) △철탑=정화영(의성실업 회장) △석탑=박제혁(기아자동차부사장) 심대민(극동스프링크라 사장 ◇산업포장=신영주(한라공조 사장) 채수일(유니온화학공업 대표) 신정택(세운철강 대표) ◇대통령표창=윤수교(스카이전자 대표) 박해용(고려제약 대표) 나의전(대원강업 부사장) 노시백(아성전기 대표) 이석호(세진 대표) 〈모범관리자 및 사원분야〉 ◇산업훈장 △석탑=최도석 (삼성전자 전무) ◇산업포장=강우성(베일모직 이사) ◇대통령표창=김수근(삼보판지공업 전무) 〈재외상공인 분야〉 ◇산업포장=정현모(HMC 인스트루먼트 앤드 머신 웍스 대표) ◇대통령표창=성백홍(바일런 대표) 〈주한외국상공인 분야〉 ◇대통령 표창=요제프 M 뮐러(한국네슬레 대표)A V 멩거슨(비에이에스에프 코리아 대표)
  • 제31회 조세의 날/모범납세자 등 379명 훈·포장­표창

    제31회 조세의 날 기념식이 3일 상오 10시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임채주 국세청장,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LG산전(주) 이종수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모범 납세자 12명이 산업훈장을,동원광업(주) 이연 대표이사 등 6명은 산업포장을 받았다.성미전자(주) 유태로 대표이사 등 10명은 대통령표창,천우정공 오병옥 대표 등 11명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영화배우 안성기,심은하씨 등 연예인 2명을 비롯한 340명에게는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 금탑산업훈장 받은 이종수 LG산전 사장

    ◎“조세납부는 기업 사명주의 하나” 『기업이 마땅히 납부해야할 세금을 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습니다.』 2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1회 조세의 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LG산전 이종수 사장의 수상 소감이다. 엘리베이터와 공장자동화 설비 및 산업용 전자기기를 제조·판매하는 LG그룹의 계열사인 이 회사는 95년 1조5천8백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5백5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이사장은 『조세 납부는 기업의 사회적인 사명중의 하나』라면서 『기업활동을 통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얻은 이익의 일부를 국가에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소의 조세관을 피력했다. 95년 금성계전과 금성기전을 합병해 종업원 1만여명에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의 산업용 전자기기회사로 발돋움한 LG산전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05년까지 세계 10대 산업용 전기·전자기기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도약 2005」라는 비전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사장은 『회사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신사업을 개척하는 등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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