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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비서관 사의…사직서 수리”

    대통령실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비서관 사의…사직서 수리”

    ‘인사 청탁 문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해 4일 사직서가 수리됐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김남국 비서관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도중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부터 같은 대학 출신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휴대전화 메신저로 부탁받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문진석 의원은 텔레그램 메시지로 “남국아 (홍성범은) 우리 중(앙)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라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고 부탁했다. 이어 “너도 알고 있는 홍성범이다.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해줘 봐”라고 했다. 홍성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를 회장으로 추천해달라는 문진석 의원의 청탁에 김남국 비서관은 “홍성범 본부장님!”이라며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그가 언급한 형, 누나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장면이 보도되자 여당 지도부 의원이 대통령실 비서관을 통해 인사 청탁을 전달하는 정황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실은 이튿날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김 비서관)에게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4일에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강훈식 비서실장이 (김남국 비서관을) 눈물 쏙 빠지게 경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문진석·김남국 인사청탁 의혹에 野 “김현지 상왕 입증”

    문진석·김남국 인사청탁 의혹에 野 “김현지 상왕 입증”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인 문진석 의원의 ‘인사 청탁’ 문자 속에 등장하는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향해 “상왕 입증”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김현지 부속실장이 청와대 상왕임을 입증한 인사 청탁”이라며 김 실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촉구했다. 문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남국 대통령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면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에 홍성범 전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을 추천했다. 문 의원은 문자에서 “남국아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 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 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다”며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비서)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고 전했다. 이에 김 비서관은 “넵 형님, 제가 (강)훈식이형이랑 (김)현지 누나에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이에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대통령실 인사 시스템이 이미 사유화된 구조로 기울어져 있다는 결정적 증거”라며 “온 국민이 목격한 인사 농단 현행범으로 즉각적인 특검·수사가 필요한 중대한 국정농단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라며 “청탁 문자를 받은 김남국 비서관도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또 “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즉각 해명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문 의원의 처신에 대해) 당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으로 보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정청래 대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어서 당 지도부 차원에서 말씀드릴 것은 없다”며 “부적절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도 김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반면, 문 의원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등에 출석하지 않았다.
  •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 인사청탁 문자 김남국에… 대통령실 “엄중 경고 조치”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 인사청탁 문자 김남국에… 대통령실 “엄중 경고 조치”

    대통령실은 3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의 인사 청탁 관련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을 엄중 경고 조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엄중 경고 조치를 받은 해당 내부 직원은 김남국 비서관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문진석 의원이 김 비서관에게 인사 청탁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을 받은 모습이 언론에 노출됐다. 촬영된 대화 내용을 보면 문 의원은 “남국아 (홍성범은) 우리 중(앙)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라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고 부탁했다. 이어 “너도 알고 있는 홍성범이다.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 해줘봐”라고 했다. 홍성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를 회장으로 추천해달라는 문 의원의 청탁에 대해 김 비서관은 “홍성범 본부장님!”이라며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김 비서관이 언급한 형, 누나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문 의원은 “맞아, 잘 살펴줘”라고 답장했다. 해당 대화 내용이 알려진 후 야권은 즉각 공세를 취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2일)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즉각 해명을 요구한다”며 “인사청탁을 받은 김 비서관은 즉각 사퇴하시라. 아울러 ‘현지 누나’가 누구인지 조속히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의 인사농단 실체가 드러났다. 현행범”이라며 “김현지 실세설이 입증됐다. 김현지 실장이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자리까지 주물럭댈 수 있다는 뜻”이라고 적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예산안 처리하는 와중에 인사청탁이라니. 현지 누나는 누구입니까”라고 지적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문 의원과 김 비서관 사이의 텔레그램 메시지에 대해 “두 사람 간의 대화였을 뿐 인사 추천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배달+땡겨요’, 치킨 이어 피자·햄버거로 확대…소비자 할인 높이고 점주 수수료 낮춘다

    ‘서울배달+땡겨요’, 치킨 이어 피자·햄버거로 확대…소비자 할인 높이고 점주 수수료 낮춘다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피자와 햄버거를 주문하는 시민들은 이제 더욱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시가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손잡고 ‘서울배달+가격제’ 대상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가격 부담 완화, 가맹점주에게는 낮은 중개 수수료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피자·햄버거 분야 11개 대표 프랜차이즈 본사와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사와 맺은 ‘서울배달+가격제 도입을 위한 상생 협약’에 이어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로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참여 회사는 도미노피자, 피자헛,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파파존스피자, 청년피자, 피자알볼로, 노모어피자, 피자마루, 7번가피자 등이다. 서울배달+가격제는 시와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가격을 분담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소비자는 ‘서울배달+ 땡겨요’ 결제 시 배달전용상품권 선할인, 땡겨요 할인쿠폰, 프랜차이즈 본사 프로모션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할인 시기와 혜택은 프랜차이즈사와의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격제 참여 확산과 운영에 대한 행정 지원 및 홍보를 담당하며, 신한은행은 가맹 지원과 홍보에 나선다. 각 프랜차이즈 본사는 공동 프로모션 참여와 쿠폰 발행 등을 통해 민관이 상호 협력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공공배달앱의 운영체계를 단일화해 신한은행 ‘땡겨요’와 협력해 공공배달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입점 업체와의 공동 프로모션, 자체 배달서비스인 ‘땡배달’ 도입, ‘서울배달+땡겨요’ 입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저리 융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배달시장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서울배달+ 땡겨요는 공공배달앱 단일화 7개월 만에 시장점유율(전국 기준)이 2.58%(올해 2월)에서 7.5%(올해 10월)로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참여 프랜차이즈사와 협력하여 공동 마케팅을 확대하고, 공공배달앱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민관 상생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균 시 행정1부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온정 버무린 김장 나눔… 이웃들 겨울나기 도운 광진[현장 행정]

    온정 버무린 김장 나눔… 이웃들 겨울나기 도운 광진[현장 행정]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맛깔난 김치와 한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지난 25일 자양1동 옛 구청사 주차장에서 열린 ‘가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어 광진구가 더 행복한 동네가 돼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른 아침부터 김치 양념과 배추를 버무린 김 구청장은 어느새 안경부터 신발 끝까지 김치 양념이 묻어있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광진지구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포기김치 10㎏ 박스를 255개 전달했다. 봉사원 25명과 후원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임직원 10명이 힘을 모았다. 새벽 무렵 내리던 비가 행사 시작과 함께 멈추면서 참가자들은 “날씨도 도와준다”면서 밝은 표정이었다. 이귀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지구협의회 회장은 “김장 김치를 집에 전달하면서 냉장고도 치워드리고 필요한 것은 없는지 대화를 나눈다”며 “20여년 가까이 이어진 김장 행사로 함께 잘 사는 동네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광진복지재단의 ‘사랑의 김장 나눔’ 등 여러 김장 봉사 행사에서 일손을 도왔다. 김 구청장은 “올해 겨울도 나눔 문화가 확산돼 마음만은 서로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겨울도 구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광진구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종합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독거 어르신, 거동 불편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경로당과 복지관 등 73곳에 한파 쉼터도 마련해 겨울철 안전을 강화한다. 각 동의 돌봄 일력과 방문간호사는 홀몸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한파 대책으로는 스마트쉼터, 바람막이 쉼터 등을 운영한다. 버스 정류소 온열의자도 87개에서 124개로 확대한다. 아울러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재난 안전 대책본부도 가동한다. 초동 제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도로 열선 56곳과 덤프트럭 등 민간제설 장비 23대를 운영한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김장 쓰레기 특별 수거기간도 운영한다. 내년 2월까지는 낙엽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한다.
  • 中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22%, 신흥국 중심 전기차 공세…현대차 ‘협업 대응’에도 인센티브 필요

    中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22%, 신흥국 중심 전기차 공세…현대차 ‘협업 대응’에도 인센티브 필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2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국에서의 판매 호조를 발판으로 약진이 이어진 결과다. 현대자동차그룹은 GM 등과의 협업과 전략적 선택으로 대응하지만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팔린 8961만여대의 자동차 가운데 중국 브랜드 완성차는 1963만여대로 전체의 21.9%로 분석됐다. 2020년 15.6%보다 6.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중국 내수 시장을 제외하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46.4%, 러시아만 놓고 보면 60.4%로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철수한 공백을 중국 업체가 메우면서, 러시아는 중국 전기차 업체의 최대 단일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중남미에서 중국 브랜드 자동차 점유율이 9.0%였는데, 올해 3분기 기준 중남미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의 88.2%는 중국 업체들이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BYD 등 중국 업체들은 중남미와 동남아(ASEAN),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현지 조립 생산을 통해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전기차로 한정하면 올해 3분기 기준 태국 시장에선 93.1%, 인도네시아에서 75.8% 등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유럽 선진 시장에서도 중국 자동차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럽 28개국의 중국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34만 7135대로 점유율은 약 5.1%다. 중국 샤오펑은 지난 9월 오스트리아에서 위탁 생산을 개시했고, BYD는 올해안에 헝가리에 공장을 완공하는 등 관세 비용 절감을 위한 현지화 전략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기아의 올해 1~10월 유럽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 감소한 87만 9479대였는데, 중국 업체의 약진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선진국 시장 판매 비중이 65%에 달할 정도로 북미·유럽 등에 공을 들여온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미국 GM과 신차 5종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중국의 물량 공세에 맞서 GM과 제휴해 라인업을 늘리고, 시장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KAMA는 “중국 자동차 내수 경쟁이 샤오미·화웨이 등 ICT 기업의 가세로 기술 중심으로 전환했고, 이런 양상이 해외로 확대되면 국내 기업 주도권 확보에 제약이 된다”면서 “국내생산촉진세제 등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한국공학대,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한국공학대,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IT반도체융합공학과 대학원생 지용경, 이주훈 학생이 13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두 학생은 김효영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부)의 지도로, 컨소시엄 기업 ㈜티에프씨랩과 공동 수행한 산학프로젝트 ‘EFEM 로드포트 정렬을 위한 로봇 오차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로젝트를 통해 ▲학술지 논문 2건 게재 ▲특허 8건 출원 ▲애로기술 해결 2건 ▲기술이전 2건 ▲제품 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지용경 학생은 “차세대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산학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업의 현장 기술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고, 학생으로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값진 배움을 얻었다”며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차세대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돼(책임교수 김기현) 5년간 25억 원 이상의 국가지원금을 받고 있다. 컨소시엄 기업인 ㈜제우스, ㈜티에스이, ㈜져스텍, ㈜윌비에스엔티, ㈜디엠티 등도 함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반도체 부품·장비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특성화대학,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에도 참여하며, 반도체 분야 인재를 양성 중이다.
  • 김동연 “재생에너지 사용, 경기도가 대한민국 견인할 모범 보이겠다”

    김동연 “재생에너지 사용, 경기도가 대한민국 견인할 모범 보이겠다”

    경기도, 반도체 업계와 재생에너지 파트너십 구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후경제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서관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글로벌반도체협회(SEMI)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행정지원 및 지자체 간 협력, 기업의 재생에너지 도입 여건 개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 기여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및 탄소중립 이행 지원 ▲글로벌반도체협회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해외 우수사례 공유 및 정책 제안 등에 각각 협력한다. 김 지사는 “반도체가 미래 먹거리에 아주 중요한 원천이자 소스인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인 데 반해, 얼마만큼 세상의 변화와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을 잘하고 있는지는 짚어봐야 할 것 같다”면서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적응하려고 굉장히 애를 쓰고 있는데 오늘 이렇게 반도체 업체, 산업계와 함께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반도체 장비업체 1,2위를 다투는 ASM, ASML 갔을 적에 (기업이 우리에게 한)두 가지 질문 핵심 중 하나가 전기와 용수 문제였다. 특히 전기 문제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이야기했다”며 “지난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할 때 경기도는 가장 앞서서 대응하겠다고 했고, 예산 늘렸고, 사업 늘렸고, 경기RE100 선언했다. 정부가 바뀌어서 RE100이나 재생에너지에 적극적이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활용이) 경기도의 힘만으로는 안 되겠지만 가장 앞장서서 대한민국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반도체를 구입하는 주요 기업은 2030년 RE100(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 달성을 목표로 공급망 기업에도 납품 제품 제조 시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부족하고 단가가 높아 CDP(국제환경정보기구)로부터 RE100 이행이 가장 어려운 국가로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대부분의 해외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했지만 국내 사업장을 포함하면 삼성전자는 31%, SK하이닉스는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3년간 신규 태양광 1GW 규모를 설치한 경험과 역량을 반도체 기업의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 개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도내 마을 지붕과 옥상, 주차장 등에서 나오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통합해 반도체 대·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거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생에너지 1GW 조달 체계를 2030년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결의하는 성격에 맞춰 태블릿에 서명하는 등 종이 없는 행사로 진행했다.
  • 삼성 이재용, 이사회 복귀 가능성… 노태문 부회장 승진 여부 주목

    삼성 이재용, 이사회 복귀 가능성… 노태문 부회장 승진 여부 주목

    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전환초대 실장 박학규 임명 ‘새판 짜기’ 李, 사법리스크 해소·실적도 개선노태문·전영현, 투톱 이어 나갈 듯메모리부장 송재혁·황상준 등 거론MX사업부장엔 최원준 실장 유력 삼성전자가 지난 7일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상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경영진 인사 폭도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내년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2016년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등기 임원에 올랐지만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다. 재계에서는 지난 7월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고, 최근 실적도 크게 개선된 만큼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실세로 꼽혔던 정 부회장의 용퇴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 회장의 등기 임원 복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세대교체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종희 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사업) 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 노태문 사장은 ‘직무대행’을 떼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 부문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DS 부문과 DX 부문의 복수 대표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노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7의 흥행으로 노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주목된다. 전 부회장과 노 사장이 각각 겸한 메모리사업부장과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자리는 후임에게 넘기고 두 사람은 각 부문 사업 총괄에 집중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차기 메모리사업부장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황상준 D램개발실장이 거론된다. MX사업부장 자리엔 최원준 MX개발실장이 유력하게 꼽힌다. 최근 이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팩토리 설립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이끄는 송용호 부사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2019년 낸드플래시 기술 강화를 위해 영입된 송 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설된 ‘AI센터’의 첫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업지원실을 이끄는 박 사장은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과 DS, DX 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모두 거친 ‘경영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은 최윤호(62) 사장, 경영진단팀장은 주창훈(55) 부사장, 피플팀장은 문희동(54)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 8년만에 사업지원 TF 접고 상설조직 만든 삼성…인사 관전포인트는?

    8년만에 사업지원 TF 접고 상설조직 만든 삼성…인사 관전포인트는?

    정현호 부회장 용퇴, 첫 실장에 박학규이재용, 사법리스크 털고 실적 개선‘뉴삼성’ 신호탄…이사회 복귀 주목노태문 ‘직무대행’ 떼고 투톱 가능성 삼성전자가 지난 7일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상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경영진 인사 폭도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내년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2016년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등기 임원에 올랐지만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다. 재계에서는 지난 7월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고, 최근 실적도 크게 개선된 만큼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실세로 꼽혔던 정 부회장의 용퇴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 회장의 등기 임원 복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세대교체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종희 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사업) 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 노태문 사장은 ‘직무대행’을 떼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 부문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DS 부문과 DX 부문의 복수 대표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노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7의 흥행으로 노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주목된다. 전 부회장과 노 사장이 각각 겸한 메모리사업부장과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자리는 후임에게 넘기고 두 사람은 각 부문 사업 총괄에 집중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차기 메모리사업부장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황상준 D램개발실장이 거론된다. MX사업부장 자리엔 최원준 MX개발실장이 유력하게 꼽힌다. 최근 이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팩토리 설립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이끄는 송용호 부사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2019년 낸드플래시 기술 강화를 위해 영입된 송 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설된 ‘AI센터’의 첫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업지원실을 이끌게 된 박 사장은 충북 청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과 DS, DX 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모두 거친 ‘재무통’으로 꼽힌다.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은 최윤호(62) 사장, 경영진단팀장은 주창훈(55) 부사장, 피플팀장은 문희동(54)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 한국형 엔비디아 키운다…대한상의-경기도, 판교 팹리스 인재 육성 프로젝트 출범

    한국형 엔비디아 키운다…대한상의-경기도, 판교 팹리스 인재 육성 프로젝트 출범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몰려 있는 판교를 중심으로, 정부의 ‘판교 K-팹리스 밸리’ 조성 정책에 발맞춰 한국형 엔비디아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전국 6개 인력개발원에서 848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아카데미의 전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넥스트칩, 텔레칩스, 하만 등 주요 팹리스 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매년 350명의 전문인력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교육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넥스트칩 등 팹리스산업협회 회원사들은 우수 수료생을 채용해 교육과 취업이 연계된 실무 중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리큘럼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된다. 현재 시스템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AI·자율주행·5G 확산과 함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3%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2031년에는 약 5만 4000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은 “대학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산업 현장의 빠른 기술 변화를 따라가기 어렵다”며 “석사 학위자조차 현장 투입 전 2~3년의 추가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지자체의 전략산업 육성 정책과 산업계 수요, 대한상의의 교육 역량이 결합된 인재양성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인천-물류, 부산-조선 등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첨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AX는 생존… 스스로 판단하는 ‘에이전틱 AI’ 온다”[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AX는 생존… 스스로 판단하는 ‘에이전틱 AI’ 온다”[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한국 중심 연합 구축… AI 3강 도약건설 등 ‘피지컬 AI’ 경쟁력 높아”“단순 보조 넘어 공정 스케줄 제시에이전틱 AI 단계로 이미 진화 중” 인공지능(AI) 경쟁이 단순한 기술 개발 차원을 넘어 국가 전략과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AI 대전환’(AX)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정부가 한국을 ‘AI 글로벌 3강(G3)’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내놓은 가운데 산업계는 AI를 실제 공장·물류·에너지·도시 시스템 등 물리적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AX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특별 세션 ‘AI 국가의 지능, 기술사회 정책의 뉴프레임’에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연설을 통해 AI 경쟁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수석은 “단순한 기술 개발 경쟁이 아니라 미래 성장과 국가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정의하며 “정부는 직접 플레이어가 되기보다 기업과 학교, 스타트업, 연구자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경기장을 넓히고 규칙을 개선하는 조정자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수석은 특히 한국이 로봇·에너지·건설·제조 등 물리적 공간에 AI를 적용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하며 “다양한 산업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이 이러한 경쟁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혼자 가지 않는다. AI G3에서 우리가 중심이 되는 연합을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26만장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한 것을 언급하며 “이 GPU들이 대한민국 AI 고속도로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전기정 LG AI연구원 부문장은 AI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 사례로 LG화학의 납사 크래킹 공장을 소개하며 “공정 운영 일정 전체가 AI가 제시한 최적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00% 운영되고 있다”며 “AI가 단순 보조가 아니라 산업 현장의 복잡하고 위험한 의사결정을 대신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전 부문장은 AX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과 ‘데이터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이 살아남는 과정에서 축적해 온 데이터, 즉 기업 고유의 DNA를 어떻게 AI 모델과 연결하느냐가 핵심”이라며 내부 보유 데이터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정제·튜닝할 수 있는 플랫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AI 도입을 넘어 비즈니스 자체가 변환되는 단계로 과감히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 이원찬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장은“AI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생태계가 마련돼야 시장이 확대될 수 있으며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자본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토론을 이끈 임혜숙(전 과기정통부 장관) 이화여대 공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는 “AI는 이제 인간의 지시를 따르는 도구의 단계에서 벗어나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지능적 행위자’로 올라섰다”며 “앞으로 국가·사회 의사결정 체계에도 새로운 층위를 더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AI 전환’ 공감대 이룬 민관...“한국, ‘AI G3’ 도약 본격화”[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AI 전환’ 공감대 이룬 민관...“한국, ‘AI G3’ 도약 본격화”[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인공지능(AI) 경쟁이 단순한 기술 개발 차원을 넘어 국가 전략과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AI 대전환’(AX)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정부가 한국을 ‘AI G3(글로벌 3강)’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내놓은 가운데, 산업계는 AI를 실제 공장·물류·에너지·도시 시스템 등 물리적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AX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특별 세션 ‘AI 국가의 지능, 기술사회 정책의 뉴프레임’에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특별연설을 통해 AI 경쟁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수석은 “단순히 기술 개발 경쟁이 아니라 미래 성장과 국가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정의하며, “정부는 직접 플레이어가 되기보다 기업과 학교, 스타트업, 연구자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경기장을 넓히고 규칙을 개선하는 조정자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수석은 특히 한국이 로봇·에너지·건설·제조 등 물리적 공간에서 AI를 적용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하며 “다양한 산업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이 이러한 경쟁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혼자 가지 않는다. AI G3에서 우리가 중심이 되는 연합을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26만장 이상의 GPU를 확보한 것을 언급하며 “이 GPU들은 대한민국 AI 고속도로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전기정 LG AI연구원 부문장은 AI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 사례로 LG화학의 납사 크래킹 공장을 소개하며 “공정 운영 일정 전체가 AI가 제시한 최적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00% 운영되고 있다”며 “AI가 단순 보조가 아니라 산업 현장의 복잡하고 위험한 의사결정을 대신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전 부문장은 AX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과 ‘데이터 전략’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기업이 살아남는 과정에서 축적해 온 데이터, 즉 기업 고유의 DNA를 어떻게 AI 모델과 연결하느냐가 핵심”이라며, 내부 보유 데이터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정제·튜닝할 수 있는 플랫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AI 도입을 넘어 비즈니스 자체가 변환되는 단계로 과감히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 이원찬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총리급 승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부가 AI를 진짜 국가 전략 산업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AI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생태계가 마련돼야 시장이 확대될 수 있으며,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자본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토론을 이끈 임혜숙(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화여대 공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는 “AI는 이제 인간의 지시를 따르는 도구의 단계에서 벗어나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지능적 행위자’로 올라섰다”며 “앞으로 국가·사회 의사결정 체계에도 새로운 층위를 더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 K-콘텐츠의 성과를 K-푸드·관광으로…한류의 진화를 모색한다

    K-콘텐츠의 성과를 K-푸드·관광으로…한류의 진화를 모색한다

    K-콘텐츠 성과를 음식과 관광 등 산업적 발전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정책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하모니스홀에서 ‘K-CULTURE BEYOND BORDERS: 한류, 산업을 잇다’를 주제로 ‘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 정기세미나는 국내외 한류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정책 포럼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인 K-컬처의 확산세를 바탕으로, 한류의 영향력을 콘텐츠 산업을 넘어 미용과 음식, 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와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한류 연관 산업 종사자, 정부 및 공공기관 정책 담당자,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원탁회의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류 연관 산업의 확장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김영록 강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조민혁 씨지인사이드 연구소장이 ‘한류 연관산업 탐색과 통계인프라 구축 방안’을,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한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이동규 동아대학교 교수는 ‘한류가 만드는 국가성장의 공식’에 대해서 논의한다. 토론에서는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 김종범 변호사, 이상민 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한류 연관산업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류 콘텐츠를 넘어, 연관 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승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강보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이 ‘글로벌 K-푸드 트렌드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김승준 수원대학교 교수가 ‘세계 유산을 활용한 K-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진 토론에는 권정구 베르디아니 대표, 김태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나현빈 명지대학교 교수,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이세미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이 좌장을 맡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류-산업 이음을 위한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현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교류연구센터장,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최경식 한국음반산업협회 회장,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해 한류의 성과를 다양한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법을 논의 할 예정이다.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오늘의 이 자리가 한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도 콘텐츠와 연관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한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류의 경제적·사회적 파급력을 실질적인 산업 정책의 관점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책학계 역시 한류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문적 연구와 정책적 제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국내 친환경차 판매 3분기 만에 40만대 돌파…올해 최다기록 전망

    국내 친환경차 판매 3분기 만에 40만대 돌파…올해 최다기록 전망

    올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친환경차 판매가 3분기 만에 4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친환경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41만 7838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에는 전기차(HEV)를 비롯해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이 포함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3분기 만에 친환경차 판매 40만대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해 지난해 전체 판매(45만 7321대)를 넘어 처음으로 50만대를 돌파하고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같은 기간 국내 완성차 업계의 전체 내수 판매(103만 6912대)의 40% 이상을 점해 역대 최고 점유율도 달성했다. 친환경차의 선전에는 전기차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기차 판매량은 10만 33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9만 2428대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기아 EV4, EV5, KG모빌리티 무쏘EV 등 다양한 전기차 신모델이 출시된 점과, 충전 인프라 확충, 정부 보조금 안정화 등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하이브리드차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3분기 국내 완성차 5개 사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 늘어난 30만 9529대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3분기 만에 30만대를 넘은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 ‘한류, 산업을 잇다’…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 개최

    ‘한류, 산업을 잇다’…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 개최

    11월 5일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 K-콘텐츠 성과, 연관 산업 확산 전략 모색 전 세계에서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K-컬처의 성과를 K-푸드, K-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정책 과제와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정책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다음 달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하모니스홀에서 ‘K-컬처 비욘드 보더즈(K-CULTURE BEYOND BORDERS): 한류, 산업을 잇다’를 주제로 ‘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한류 NOW 정기세미나’는 국내외 한류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정책 포럼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류의 영향력을 콘텐츠 산업을 넘어 뷰티, 푸드, 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와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류 연관 산업 종사자, 정부 및 공공기관 정책 담당자,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류 연관 산업의 확장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김영록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조민혁 씨지인사이드 연구소장이 ‘한류 연관산업 탐색과 통계인프라 구축 방안’을,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한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동규 동아대 교수는 ‘한류가 만드는 국가 성장의 공식’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에서는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 김종범 변호사, 이상민 차의과학대 교수가 참여해 한류 연관산업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류 콘텐츠를 넘어, 연관 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승준 서울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대표적인 한류 연관 산업인 K-푸드와 K-관광에 초점을 맞춘다. 강보라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이 ‘글로벌 K-푸드 트렌드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김승준 수원대 교수가 ‘세계 유산을 활용한 K-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권정구 베르디아니 대표, 김태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나현빈 명지대 교수,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이세미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이 좌장을 맡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류-산업 이음을 위한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현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교류연구센터장,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최경식 한국음반산업협회 회장,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해 한류의 성과를 다양한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번 세미나가 한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문체부도 콘텐츠와 연관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한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류의 경제적·사회적 파급력을 실질적인 산업 정책의 관점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정책학계 역시 한류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문적 연구와 정책적 제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강명곤 서울시립대 교수, ‘반도체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K-반도체 기술 경쟁력 기여

    강명곤 서울시립대 교수, ‘반도체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K-반도체 기술 경쟁력 기여

    서울시립대학교 첨단융합학부 강명곤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명곤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인 ‘반도체 소자 모델링 및 회로 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반도체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품에 안았다. 특히 강 교수는 반도체 소자 및 회로 설계 최적화 연구를 선도하며 산업계와 학계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연구 실적 또한 방대해, SCI급 저널 논문 170편과 국제 학술대회 발표 110편, 해외 특허 10건 등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반도체 소자 모델링 및 집적회로 설계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강 교수는 대한전자공학회 하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 반도체 및 전자공학 분야 연구자 간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했다. 강 교수는 앞서 삼성반도체기술심포지엄 대상(2008),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2021)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강명곤 교수는 “반도체 산업은 국가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서울시립대학교가 그 발전의 중심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차 타고 행사장 가니 ‘차 돌리라’고”…서동주도 당한 ‘경차 무시’

    “경차 타고 행사장 가니 ‘차 돌리라’고”…서동주도 당한 ‘경차 무시’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한 브랜드의 VIP 행사장에 경차를 몰고 갔다가 무시당한 경험을 공개해 공감을 얻고 있다. 실제 경차 운전자들이 도로를 주행하다 불쾌한 경험을 하거나 “경차를 몰면 위축된다”는 식의 인식이 쌓이면서 신차 시장에서 경차의 자리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서동주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브랜드 VIP 행사장에 경차를 몰고 갔다가 관계자들에게 ‘차를 돌려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기아 레이의 차주다. 서동주는 “검정색의 좋은 차들이 줄줄이 있는데 그 사이에 내가 꼈더니 관계자가 내가 잘못 온 줄 알았다”면서 “‘여기 행사 중이니 돌려 나가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상황에서 내가 더 당당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처음으로 민망했던 경험이었다. 내 내면의 부족함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다”고 돌이켰다. 서동주는 그러면서도 경차를 타는 이유에 대해 “운전을 막 하는 스타일이라 편하다. 주차 대란인 곳을 가도 쏙쏙 들어간다”며 웃었다. 서동주·은혁 “복잡한 서울에서 경차가 편해”경차는 길이 3600㎜ 이하·너비 1600㎜ 이하·높이 2000㎜ 이하·배기량 1000cc 미만인 차량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현대차 캐스퍼, 기아 모닝, 레이·레이 EV 등 3종을 생산한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차폭이 좁아 복잡한 도로에서의 운전이나 주차가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취득세와 자동차세가 낮고, 공영주차장 할인이나 전용 주차구역 등 각종 혜택이 제공돼 사회 초년생의 첫 차나 가정의 ‘세컨드차’ 등으로 사랑받아왔다. 서동주 외에도 몇몇 연예인들은 남다른 ‘경차 사랑’을 자랑해왔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은 가지고 있던 슈퍼카들을 처분하고 2013년부터 기아 모닝을 운전해오고 있다. 은혁은 “주로 혼자 차를 타고 서울 곳곳을 운전하기 때문에 경차가 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동주가 겪었던 ‘경차 무시’ 현상은 경차 차주들에게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회사원 이모(37)씨는 “운전을 8년 동안 해왔는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 때는 수월했던 운전이 ‘세컨드차’인 경차를 몰 때는 그렇지 않다”면서 “위험하게 추월하거나 끼어드는 것은 물론,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도 경적을 울리거나 운전석 문을 내리고 째려보는 운전자도 많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세컨드차’인 경차를 몰고 다니다 도로에서 불쾌한 경험을 한 뒤 아내는 ‘메인차’를 몰고 남편이 경차를 몰고 다닌다거나, ‘경차 무시’를 겪고 난 뒤 대출을 받아 중형차로 바꿨다는 이야기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자동차가 ‘경제력의 상징’이 되면서 경차는 ‘돈이 없는 사람이 타는 차’라는 인식도 생겨났다. 한 소개팅 서비스 업체가 미혼남녀 15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한 여성의 84%가 ‘첫 데이트 때 남자가 국산 경차를 타고 나오면 민망해서 차에 타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중고 시장에서는 경차가 1·2위이와 더불어 경차의 가격이 오르며 준중형차에 비해 가격 메리트가 떨어지고, 경차에 대한 각종 혜택이 줄어드는 현상과 맞물리면서 경차는 신차 시장에서 점차 외면받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경차 판매량은 2012년 21만 6221대를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해 2023년 12만 4080대까지 내려앉았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이 국내 경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 809대로 전년 동기(4만 6517대) 대비 33.8% 급감했다. 업계는 올해 연간 경차 판매량이 7만대를 밑돌 것으로 내다본다. 경차가 점차 사라지는 사이 국내 경차의 대표주자였던 마티즈를 이어받은 쉐보레 스파크는 2022년 끝내 단종됐다. 경차의 자리는 소형SUV나 준중형 세단이 대체하고 있다. 그럼에도 오히려 중고차 시장에서는 경차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통해 올해 9월까지의 국내 중고차 누적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모닝(3만 3897대)이 1위, 스파크(3만 424대)가 2위에 올랐다. 레이(2만 5622대)는 4위에 오르는 등, 실거래 상위 10위 안에 경차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사회 초년생이나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경차를 찾고 있으며, 경기 불황과 맞물려 신차 대신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 국세청, AI 중소기업 정기 세무조사 제외·유예

    국세청, AI 중소기업 정기 세무조사 제외·유예

    국세청이 약 5000개의 인공지능(AI)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기 세무조사를 제외·유예하는 파격적인 세정 지원에 나선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협회와 간담회를 한 뒤 “‘AI 3대 강국 도약’과 ‘AI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 세무조사 제외·유예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AI 스타트업 중소기업(사업 기간이 창업일부터 5년 이내)은 성장 단계별로 정기 세무조사 선정을 제외하고 그 외 AI 중소기업은 정기 세무조사 착수를 유예한다. 명백한 탈루 혐의가 없는 경우 신고 내용 확인 대상에서도 제외해 세무 검증을 최소화한다. AI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신청은 우선 처리한다.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압류·매각 유예, 경정청구 우선 처리,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기업 자금의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AI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국세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 협회 협조로 AI 스타트업 등 총 480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임 청장은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기술 패권을 좌우하는 전략 분야가 됐지만 우리 AI 중소기업은 자금력, 인력, 인프라 측면에서 상대적 열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 김태흠 지사, 일본 나라현서 ‘한일 우호’ 강조

    김태흠 지사, 일본 나라현서 ‘한일 우호’ 강조

    “한일 젊은 세대와 공동 번영·평화를 이끌겠습니다.” 시장 개척과 문화교류 등을 위해 일본을 찾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방정부 간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 발전을 이끌자고 강조했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 등 방문단이 23일 나라현 JW 메리어트 나라 호텔에서 나라현·오사카 총영사관·재일본한국민단 나라현지방본부 주최·주관으로 열린 리셉션에 참석했다. 나라현에서는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다나카 타다미쓰 의회 의장, 타노세 료타로 일한친선협회장, 코야마 신조우 상공회의소연합회장, 나카타니 모리타카 상공회연합회회장, 히라코시 쿠니카즈 경제산업협회장 등 유력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거론하며 “한일 두 나라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 때때로 역사와 안보, 경제 문제로 어려운 시기를 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속에서 지방외교는 양국 관계의 흔들리지 않는 기둥이자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마음의 통로 역할을 해왔다”며 “백제가 물려준 교류와 협력의 정신은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양국이 함께 걸어야 할 미래를 밝히는 빛이 돼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방행정부터 청소년·환경·다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류를 이어온 근저에는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가 나눈 깊은 우정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백제가 전한 불교와 예술, 도성 설계와 건축 기술, 제도와 예악은 아스카 시대 일본이 국가의 틀을 세우고, 문화의 꽃을 피우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공동 번영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얼마 전 별세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께서 한일 관계를 공자의 ‘장막여신’에 빗대 말한 바 있다”며 “‘기대고 의지할 만한 지팡이로 삼기에 신의만한 것이 없다’는 말씀은 양국 국민들이 항시 가슴 깊이 새겨들어야 할 금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현과 함께 공동 번영과 평화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충남과 나라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일 우호의 역사도 언제나 변함없이 영원토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한반도와 1500년 넘는 교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현은 2011년 충남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등 다양한 교류를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나라현에서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충남도와 교류에 더 힘 써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혼슈 기이반도 중앙부에 위치한 나라현은 710년부터 784년까지 일본의 수수도였다. 세계 최고 목조 건축인 호류지와 도다이지 등이 위치해 있으며 도와 2011년 10월 26일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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