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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잼 사이언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미래에 차보다 싸게 판매”

    [핵잼 사이언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미래에 차보다 싸게 판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회장이 새롭게 개발 중인 일명 '테슬라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이하 테슬라봇)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최근 머스크 회장은 중국 '사이버스페이스' 잡지 기고를 통해 테슬라봇이 미래에는 자동차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며 아마 10년 안에는 생일선물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봇은 기존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사용되는 것과는 달리 인간같은 모습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키는 약 172㎝, 무게는 57㎏이며 시속 8㎞로 걸어다닐 수 있다. 또한 사람같은 손을 가지고 있어 최대 68㎏의 물건을 들 수 있고 20㎏의 물건을 운반할 수도 있다. 여기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카메라가 로봇 머리 전면에 장착되며 내부 작동은 회사의 완전자율주행 컴퓨터에 의해 구동된다. 곧 테슬라 자동차의 자율주행시스템이 로봇에도 장착되는 셈. 이같은 특징 때문에 일각에서는 영화 '아이 로봇'의 로봇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머스크 회장은 "테슬라봇은 처음에는 반복적이고 지루하고 위험한 작업에 사람을 대체하도록 배치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비전은 요리, 잔디깎기, 노인 돌보기 등으로 확장해 수백만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봇을 휴머노이드로 설계한 것은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라면서 "로봇이 인간이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려면 크기, 모양, 능력이 인간과 거의 같아야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봇의 프로토타입은 다음달 30일 AI(인공지능)데이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향후 지능 향상과 대규모 생산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반려동물 화장품 특허 출원

    반려동물 화장품 특허 출원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화장품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반려동물 발바닥 피부 미끄럼 방지와 향균 및 보습용 펫 케어 크림 조성물로 기존의 반려동물 보습제가 보습력 향상을 위해 첨가된 오일로 반려동물의 움직임에 미끄럼을 유발해 관절 질병을 초래하는 부분을 해결했다. 이 화장품은 끈적임 없이 마찰력은 높아 미끄럼 방지 효과가 우수하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 후에도 보습력이 유지되며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해 면역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 멘토링 사업을 통해 해당 직무를 수행할 의지가 강한 학생이 진학까지 이어져 특허 출원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회색지대에 스며든 붉은 공장… 햇빛 타고 흐르는, 부유하는 공간[건축 오디세이]

    회색지대에 스며든 붉은 공장… 햇빛 타고 흐르는, 부유하는 공간[건축 오디세이]

    한국은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1조 8239억 달러(약 2166조 8000억원)로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다. 무역액(1조 2596억 달러)은 세계 8위이며 수출액(6445억 4000만 달러)만 놓고 보면 세계 7위다. 수치로 보나 성과로 보나 대한민국의 위상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한강의 기적’을 이어 가는 외형적 성장에 비해 산업 시설은 기름때 묻은 공장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행스럽게도 건축가들의 손길이 미치면서 제품 생산을 위한 기능 못지않게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편의와 디자인 감성을 담은 공장 건물이 하나둘 생겨나 산업 현장의 풍경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건축가 김수영(숨비건축사사무소장)이 지난해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내에 신축한 KPX케미칼 울산공장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국내 최대의 공업 도시인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울산공항에서 자동차로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공단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보던 디스토피아 같았다. 지상에선 탱크로리가 달린 대형 트럭들이 오가고 고개를 들면 회색빛 하늘 아래 어마어마한 규모의 저장 탱크들과 연결 파이프들이 고층 빌딩처럼 서 있었다. 거대한 굴뚝에선 수증기가 줄기차게 뿜어져 나온다. 한마디로 살풍경하다. 길 한편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KPX케미칼(울산 남구 납도로 103)로 들어갔다. 미리 방문 요청을 해 놓은 터였지만 정문에서 다시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 확인을 한 뒤에야 공장 단지에 들어설 수 있었다. 화학공장 단지 내에 위치한 KPX케미칼은 자동차, 침구류, 가전제품 등에 사용하는 우레탄과 반도체를 만들 때 사용되는 소재를 생산한다. 밖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생산 제품의 원료를 저장하는 탱크에서 시작돼 파이프라인을 타고 이리 가고 저리 가면서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제조 공정이 이뤄질 것으로 짐작되는 공장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12만 3000㎡에 이르는 부지 규모는 숫자만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웠다. 김수영 소장은 “현장을 처음 방문했을 때 화학단지와 주변의 시설물들이 무척 낯설었지만 기능을 고려해 노랑, 빨강, 파랑으로 구분해 색칠한 파이프라인, 거대한 매스를 형성하는 철골구조와 반짝이는 금속패널들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말한다. ‘안전한 공장, 깨끗한 공장, 쾌적한 공장’, ‘PSM(공정안전관리) 정착은 생존의 필수조건’이라고 적힌 구호가 무색하지 않게 이 거대한 장치 산업에서는 안전이 최고 우선이라는 것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에 그어진 선은 하늘색과 초록색으로 구분돼 있는데 하늘색 선이 그어진 곳 안에서는 안전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초록색 선이 그어진 구간(그린존) 안에서는 안전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다닐 수 있다. 주 출입구에 면해 단정하게 서 있는 3층 높이의 붉은색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새로 지어진 사무동 건물이다. 김 소장은 “기존 건물을 확장 이전하면서 새로 짓는 건축물은 거대 시설들과 함께 하나의 산업적 풍경을 이루면서 주 출입구에 면해 있는 만큼 기업의 상징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 이슈였다”며 “붉은 톤의 금속 재질이 갖는 선적인 요소들이 복잡한 산업 시설의 배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건축가 김종규와 김준성의 사무실에서 10년 넘게 실무를 수련하고 2010년 숨비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제7회 젊은 건축가상, 2016년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 2019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가 말해 주듯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며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규모와 상관없이 구조와 치수, 빛과 같은 요소를 다루는 그의 방식은 정교하고 깔끔하다. “콘크리트 기단을 만들고 그 위에 가벼운 것을 얹은 뒤 선으로 나눠야 주변의 풍경과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H빔이나 파이프라인의 선들이 가진 풍경을 공장의 기능적 요소들과 함께 연결하고자 했습니다.” 주 출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바로 이어지는 사무동은 28m×28m(연면적 2260㎡)의 정방형 건물로 조경 공간을 사이에 두고 기존 연구소와 일렬로 서 있다. 1층은 철근 콘크리트, 2~3층은 철골구조를 적용했고 내부는 H빔을 사용했다. 기둥과 보를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외피와 구조가 하나의 면을 이루는 방식으로 구축했다. 1층은 콘크리트 기둥을 4m 간격으로 놓되 콘크리트 외피가 기둥의 두께만큼 안으로 들어간 형태고, 2~3층은 각 파이프 기둥을 2m 간격으로 놓은 뒤 벽돌색에 가까운 붉은색으로 도색한 알루미늄 외피를 밖으로 돌출하는 방식을 취했다.김 소장은 “콘크리트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철골구조를 건축에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주변의 금속들과의 관계를 구조적으로 연결시키는 시도였는데 철골을 사용해 보니 콘크리트와는 다른 성격의 공간이 도출됐다”고 말했다. 건물의 출입구는 케이크를 자른 듯 1층의 모서리를 삼각형으로 덜어 내 만들었다. 출입구로 들어서면 외피의 색과 같은 붉은 벽돌색 바탕에 흰색으로 쓰인 KPX케미칼 로고가 선명하다. 현관의 천장 높이는 2.35m. 다소 답답한 느낌을 받으며 자동문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의외의 공간이 펼쳐지며 갑자기 눈이 번쩍 뜨인다. 3층 천장부터 바닥까지 뻥 뚫려 있는 공간에 밝은 빛이 가득하다. 흰색으로 마감된 캔틸레버 계단은 기둥이 없어서인지 공중에 떠 있는 것 같다. 라운드 형태의 난간에도 빛이 부서진다. “공장 내의 건물이기 때문에 도시의 화려한 오피스 빌딩처럼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지을 필요는 없지만 이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빡빡한 현장의 무게를 다소나마 덜어 낼 수 있도록 3층 높이의 보이드(void·빈 공간)와 빛을 이용해 ‘부유하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미술관의 아트리움을 연상하게 하는 보이드를 가운데 두고 각 층에 사무공간이 둘러서 배치돼 있다. 빛은 12m×5m의 직사각형으로 뚫린 천창에서 9㎜ 두께의 철판으로 된 루버(날개창)를 통해 실내로 들어와 흰색으로 칠해진 H빔 기둥과 보, 계단, 유리 난간에 반사돼 공간을 부유한다. 고흥석을 매끈하게 갈아 마감한 1층 바닥으로 떨어지는 빛이 반사되면서 중력을 잊게 만든다.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그림자가 내부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직접적인 교감을 주기를 바랐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붉은 톤의 외피는 건물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김 소장은 “외피 색깔부터 내부의 보이드 공간, 디자인이 드러나는 캔틸레버 계단, 천장 등 파격적인 시도를 기업 오너가 적극적으로 수용해 준 결과”라면서 “처음엔 모두들 보이드 공간을 아까워했지만 이용하는 분들이 공장 사무실이 아니라 미술관에 오는 것 같다며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사무실 내부도 말끔하게 디자인돼 있어 창밖으로 보이는 거대 설비들만 아니면 화학공장이라기보다 최첨단 정보기술(IT) 기업이나 갤러리에 와 있는 느낌이다. 실제로 3층 공간은 미술 작품들을 벽에 걸고 테이블을 놓아 갤러리로 꾸밀 예정이라고 한다. 김 소장은 앞서 경기 양주의 음향기기 생산공장 소비코 사무동을 디자인했고, 충북 오창에도 배터리 부품(리드탭)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있다. KPX케미칼에서는 석유화학 제품을 보관하는 탱크터미널에 위치한 글로벌 물류창고 건물을 추가 발주했다.“산업의 역사가 긴 서구 국가에서는 공장이 건축 영역으로 들어온 지 오래입니다. 공장은 기능 면에서 구조적 부분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건축가들이 많이 작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공장이 건축 분야로 아직 편입되진 않았지만 오너들의 인식이 서서히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김 소장은 “지금까지 제조업 공장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적었지만 그들이 하루를 보내는 공장의 환경이 좀더 좋아지면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생산성도 향상된다”면서 “근무자들의 복리후생을 늘리고, 공장의 이미지를 변화하기 위해 건축물에 디자인을 더하려는 기업이 늘어나면 젊은층의 제조업 기피 현상도 어느 정도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함혜리 칼럼니스트
  • 1시간에 치킨 24마리 튀겨내는 한국 로봇...“일본 제쳤고 중국은 상대 안돼”

    1시간에 치킨 24마리 튀겨내는 한국 로봇...“일본 제쳤고 중국은 상대 안돼”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반도체와 자율자동차와 함께 로봇과 인공지능 산업이 포함돼 있다. 저출생과 인력난으로 산업현장은 물론, 중소자영업자들의 업장에서도 로봇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코로나 대유행이 도입을 더 재촉한다. 협동로봇을 생산하는 ‘뉴로메카’의 박종훈(53) 대표는 협동로봇은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로봇의 강국은 일본이고 로봇의 가성비는 중국제가 가장 좋다고들 하지만, 이제 한국의 로봇산업을 빼놓고는 세계 로봇 생태계를 거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돼 올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는 뉴로메카의 박 대표에게 한국 로봇 산업의 미래를 들어봤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의 강자라는데, 산업용 로봇과 차이는 뭔가. “산업용 로봇은 공장 자동화가 목표로 사람과 함께 일하면 생산성도 떨어지고 위험하다. 반면 협동로봇은 사람과 로봇이 같은 작업공간에서 일하면서 시너지를 낸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제조업체는 산업용 로봇 설치가 어렵다. 그런 사업장에 협동로봇이 들어간다.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일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로봇이다. 3차 산업혁명에 산업용 로봇이, 4차 산업혁명에 협동로봇이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 쉽게 비유하면 산업용 로봇이 데스크톱이라면 협동 로봇은 스마트폰이다.” -협동로봇이 중소 제조업에서 하는 역할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중소기업도 로봇을 활용하면 생산성을 더 올릴 수 있다. 뉴로메카는 저비용으로 안전하게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기업의 공장자동화에는 하나의 기업에 수십 대의 로봇을 배치하니까 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수십 개의 중소기업 공장마다 협동로봇 한두 대씩 설치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회사를 홍보하는 유튜브를 보니 로봇이 닭튀김을 하더라. “협동로봇이 선호되는 곳으로 치킨집이 있다. 뜨거운 기름이 튀고 화상을 입으니 닭 튀기는 일은 힘들고 위험한 일이다. 교촌치킨 등 국내 메이저 치킨 업체들과 연구하고 있다. 협동로봇을 설치하면 시간당 24마리를 튀긴다. 하루 60개를 파는 치킨집들을 대박 난 치킨집이라는데 협동로봇 한 대면 충분히 커버한다. 균질한 맛을 낸다는 점도 장점이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협동로봇이 튀긴 치킨이 1등을 한다. 레시피를 따르니 언제나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다.”-로봇을 설치하려면 비싸지 않나. “협동로봇 시스템을 갖추는 데 6000만~7000만원 정도 든다. 이른바 협동로봇 알바 시스템을 확보하는 거다. 로봇은 시간당 최대 24마리를 튀기니까 생산성을 따져볼 수 있다.” -알바들 일자리가 사라지겠는데. “치킨은 6개의 공정이 있다. 닭을 다듬고, 튀김옷 반죽하고, 튀김가루 붙이고, 튀기고 등등. 그 중 가장 어렵고 위험한 작업이 튀기는 작업이라 협동로봇을 투입하는 것이고, 그 과정 앞뒤로 사람과의 협동이 필요하다. 완전자동화는 설치 비용이 비싸니 자영업자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협동하는 거다.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우려나 공포는 최근 연구나 데이터를 보면, 로봇을 투여하면 생산성을 올려서 일자리를 더 만드는 쪽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 로봇의 원격제어나 모니터링 등에 사람이 필요하다.” -식음료쪽 자영업자들로부터 협동로봇 요청이 있는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현재 중소 제조기업 공장 자동화에 60~70%가 투입되고, 약 15% 정도가 F&B(Food and Beverage)쪽에 들어간다. 치킨집에서 닭 튀기고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며, 쌀국수가게에서 서빙하는 거다. 코로나 시절,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소상공인들이 인력 구하기 힘드니 솔루션을 찾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 -협동로봇이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나. “지금은 로봇이 공장에서 대도시로 나오는 시대다. 대기업 공장자동화 로봇에서, 현재는 중소기업 공장자동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도우미 로봇으로 전환했다. 2030년 정도면 로봇이 일반 가정에도 들어갈 것으로 본다. 가정마다 청소로봇이 있듯이 설거지로봇이라든지 가정일을 돕는 로봇이 요구될 것이다. 그 역할을 협동로봇들이 하게 된다. 지금도 어르신 말벗이 되는 로봇이나 인공지능(AI)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가사일을 전담하는 로봇 개발이 더 필요하다.” -일본, 중국과 비교해 한국의 로봇산업의 경쟁력은 어떤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협동로봇 쪽은 한국이 선도하고 있다. 로봇산업에서 한국이 후발주자이지만, 기술적으로도, 성장속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중국 로봇이 가성비가 높다는 것은 피상적인 이야기다. 중국의 협동로봇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가격경쟁력도 떨어진다. 로봇은 소프트웨어가 중요한데 그쪽은 한국이 훨씬 우세하다. 일본은 산업용 자동화 로봇 기술이 압도적이다 보니 거기에 안주해 협동로봇을 도외시했다. 정부가 로봇산업을 키울 의지도 강해서 협동로봇에서는 한국이 세계를 리드해 나갈 수 있다.”-정부가 업계를 지원할 부분이 있나. “한국의 로봇산업 생태계가 미흡하다. 시장은 존재하는데 제조에 필요한 소재나 부품, 장비(소부장)의 후방산업이 더 발전해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으로 한국의 협동로봇 등을 수출하려면 미국은 UL인증, 유럽은 CE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런 인증으로 자국의 로봇산업을 보호한다. 이 인증문제를 정부가 해결해주면 수출에 큰 도움을 받는다. 한국의 로봇 기술력이 충분한 만큼 한국 시장에서 인증받으면, 수출국의 인증체계를 따르지 않도록 산업자원부와 국책연구기관이 더 힘써주길 기대한다.” -로봇 자동화 솔루션 생태계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스템 통합(SI·system integration)이라고 하는데 이 분야를 더 성장시켜야 한다. SI는 현재 편중됐다. 현대차나 삼성전자가 쓰는 SI는 확실한데, 중소제조업에 들어갈 만한 SI는 키워야 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삼성전자가 있으니 서로 협업해야 한다.” -인력 수급은 문제 없나? “직원 100여명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40여명이다. 최근 두산, 한화, 현대 등 대기업들이 로봇산업에 뛰어들어 인력을 대거 흡수하고 있다. 한국 첨단산업의 인력부족 문제는 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외국 인력들을 많이 활용한다. 뉴로메카 창업하고 1호, 2호 직원이 베트남 친구들이었다. 외국 전문인력이 기술적으로 기여하려면 회사나 사회 분위기가 포용적이어야 하는데, 최근 많이 좋아졌다. 인력수급 뿐 아니라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에 지사와 연구소를 열어 시장을 키우고 있다.” -로봇의 주요 부품을 수입한다고 들었다. “모터, 감속기를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수입한다. 기술력이 없다기보다 국내 시장이 작아서 그렇다. 로봇 산업이 성장하려면 로봇 부품업체가 같이 성장해야 한다. 현대차로 자동차 부품산업이 엄청 발전했듯이 말이다. 이제 뉴로메카나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같은 로봇 제조업체들이 부품 산업들도 같이 성장시켜야 한다. ” -경기가 나쁜데 올해 상장하면 손해 아닌가. “불황기에는 생산력을 더 따지기 때문에, 로봇기업에는 오히려 기회다. 2026년 3000억 매출을 목표로 한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로봇산업의 미래가 밝다.”
  • 부산 부경대, 반도체학과 신설 추진

    부산 부경대, 반도체학과 신설 추진

    부산지역 국립대학교인 부경대학교가 반도체학과와 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부경대는 학부 50명, 대학원 200명 규모로 반도체학과와 전문 대학원 신설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부경대는 나노융합공학과, 재료공학 전공, 신소재시스템공학 전공,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 전공,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 스마트 그린 융복합소재 인재육성 연구단 등을 운영하면서 반도체 학과·대학원 설립에 필요한 인적·물적 기반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반도체 기업이 지원하기로 한 60억 원 상당의 장비를 활용해 부경대 용당캠퍼스 건물 단독건물로 실험·실습실도 조성한다. 이곳에는 인근 대학과 기업의 반도체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실무교육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경북대, 고려대, 금오공대, 서울과학기술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등 반도체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대학과 협약을 맺어 학점 교류 등 학술교류 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등 에너지 소재 분야, 해양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융합전공 또는 전공트랙을 개설하고, 디지털금융 분야 학과도 신설해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국립대학으로서 첨단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반도체학과, 대학원의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연구 성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해 지역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尹, 한동훈에 “기업 활동 위축 과도한 형벌 규정 개선하라”

    尹, 한동훈에 “기업 활동 위축 과도한 형벌 규정 개선하라”

    “부정부패·서민 피해 범죄 엄정 대응”한동훈 “특정 기업인 편들겠단 취지 아냐”윤석열 대통령이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가진 법무부 첫 업무보고에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형벌 규정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부정부패와 서민 다중 피해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법무행정의 최우선을 ‘경제’를 살리는 정책에 두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현장의 인력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비자 정책 유연화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부정부패, 서민 피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라며 “검경간 효율적 협력 체계를 신속하게 완성하고 국세청·관세청·금감원·공정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흉악 범죄 및 여성·아동 대상 범죄 예방에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며 특히 재범위험자 감시를 위한 법적 제도 및 전자감독시스템 재정비를 요청했다. 또 “인권 보호 행정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교정시설 수용자 처우 개선과 교정공무원 처우 개선을 병행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한 “과다한 형벌 경제활동 주체 위축”“배임·횡령, 과태료로 바꾸잔 말 아냐” 한 장관은 이후 브리핑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완화와 관련, “구체적인 법률 내용을 어떻게 바꿔라, 이런 식의 말씀은 하지 않았다”면서 “아까 발표한 취지는 어떤 기업인을 편들어 주겠다는 취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법 제정시 많은 경우에 형벌 규정이 과다하게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이 쌓이다 보면 충분히 과태료라든지 다른 식의 과료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형법 규정에 들어간 경우가 많고 많은 경제활동 주체에 위축 효과를 주기에 그 부분을 개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 형벌을 과태료로 바꾸자는 식의 정책을 추진하지 않은 정부가 없다”면서 “상당 부분 많은 전문가 사이에서 공감이 있다. 정말 처벌해야 하는 배임·횡령 이런 것을 과태료로 바꾸자는 취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일전에 밝힌 이민청 설립 방안과 관련해서는 “컨트럴타워를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그 방향과 정책을 같이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당히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 검토 중인 문제”라고 답했다.
  • 인사관리, ‘사람 중심’에서 ‘직무 중심’으로

    인사관리, ‘사람 중심’에서 ‘직무 중심’으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업무 성과와 평가결과에 따라 급여를 지급한다.(A 농업회사법인) 직무체계를 정비·개발해 개인별 업무분장표를 작성하고 교육훈련을 활성화한다.(B폐기물 재생 업체) 직무 난이도에 따라 기초·중급·고급 등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훈련을 위한 실습장을 운영한다.(C선박 생산업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직무 중심 채용, 현장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훈련, 역량에 기반한 평가체계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시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변화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분석과 체계적인 인사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대한상의 채용트랜드 조사와 고용노동부의 채용결정요인 조사에서도 기업들은 직무관련 경험과 지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직무중심 인사관리를 위해서는 직무분석이 필수적”이라면서 “NCS를 활용할 경우 객관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채용과 교육훈련, 성과평가 등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26일 중견·중소기업 등의 대표들로 구성된 ‘NCS 리더스 클럽’ 발대식을 갖고 우수 활용사례를 공유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통적인 사람 중심 인사관리 제도로는 변화하는 기술과 기업환경을 따라가기 어렵다”면서 “늦은 감은 있지만 선진국과 같이 직무 중심 인사관리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NCS를 활용한 직무분석이 그 토대가 될 수 있고, 연공급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급 중심으로 합리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선 기업이 직무 중심 인사제도를 꾸릴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컨설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 경총 “대우조선 하청노조 불법행위 중단 다행...미온적 법 집행이 영향 미쳐”

    경총 “대우조선 하청노조 불법행위 중단 다행...미온적 법 집행이 영향 미쳐”

    경영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와 사측의 협상 타결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가 주요 쟁점에 합의하고 노조의 불법행위가 중단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그러나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의 불법행위로 인한 회사, 근로자 그리고 지역경제의 커다란 피해는 쉽게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경총은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산업현장의 법치주의가 확립되길 바란다”면서 “과거부터 산업현장에서 투쟁적 노동운동과 불법이 계속된 것은 미온적인 법 집행과 불법에 대한 ‘민형사 면책’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총은 “산업현장의 잘못된 관행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된다”라면서 “정부는 노사관계 개혁의 첫 걸음이 산업현장의 법치주의 확립에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尹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초읽기

    尹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초읽기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해 공권력 투입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이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 여부와 시기를 묻자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도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해지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이상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노사를 불문하고 법치주의는 엄정하게 확립돼야 한다”고 했다. 여당도 정부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윤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불법은 종식돼야 하고 합법은 보장돼야 한다”며 “정부는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야당은 윤 대통령의 공권력 투입 시사를 강력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이 불법 상황을 종식해야 한다고 말하자마자 정부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공권력이 투입되면 제2의 용산참사, 제2의 쌍용차 사태와 같은 참사가 예견된다”고 했다. 민주당은 대우조선 노조 파업 사태와 관련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도 만들기로 했다.
  •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시사에… 野 “제2의 용산참사 예견”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시사에… 野 “제2의 용산참사 예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에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용산참사, 제2의 쌍용차 사태와 같은 참사가 예견된다”고 비판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불법 상황을 종식해야 한다고 하자마자 정부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대우조선 파업 문제가 단순한 원·하청 간 노사 문제가 아니라 대우조선의 누적된 적자, 현대중공업과의 합병, 다단계 하청, 저임금 노동 구조 등 여러 가지가 복합된 문제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 정부가 이렇게 대처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궁극적으로 공권력 투입 방식이 아니라 대화로 풀어나가도록 우리 당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사회의 첨예한 이견을 조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야 하는 자리 아니냐”며 “안전하게, 가급적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도록 조정할 능력을 보여줘야지 공권력 투입으로 정리하겠다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이수진 원내대변인도 “180㎝의 남성 노동자가 사방 1m의 철제 감옥에 스스로를 가둘 수밖에 없는 참담한 삶에 대해 국민들도 우려가 크다”며 “불법을 운운하며 노동자들을 때려잡는 데에만 골몰한다면 상당히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민정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16명을 살해한 무도한 살인자의 인권을 주장하며 말도 안 되는 안보 파탄을 자처하는 윤석열 정부는 무더위에 28일째 철제 감옥에 갇혀 농성 중인 하청노동자의 인권에는 ‘불법파업 엄단’으로 대응했다”며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 노동자들이 그동안 얼마나 참을 만큼 참아왔는지 알고나 있느냐”고 따졌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날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던 윤 대통령의 연이은 강경 발언으로 사태 해결을 위한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여당은 정부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대다수 국민은 불법, 폭력도 서슴지 않는 민주노총의 강경투쟁 방식에 많은 거부감을 느낀다”고 했다.
  • 대우조선 파업 사태에 尹, “기다릴만큼 기다려”...공권력 투입 ‘초읽기’

    대우조선 파업 사태에 尹, “기다릴만큼 기다려”...공권력 투입 ‘초읽기’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날 “산업 현장의 불법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던 윤 대통령의 연이은 강경발언으로 사태 해결을 위한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에 대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는지, (투입) 시기는 언제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날로 48일째 이어진 파업으로 피해가 급증하며 정부로서도 더이상 사태를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해지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 이상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노사를 불문하고 법치주의는 엄정하게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오찬 주례회동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지시했고, 이어 긴급 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되는 등 정부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여당도 정부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 국민은 불법, 폭력도 서슴지 않는 민주노총의 강경투쟁 방식에 많은 거부감을 느낀다”며 “전날 윤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불법은 종식돼야 하고 합법은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 尹, 대우조선 사태에 “기다릴 만큼 기다려”…공권력 투입 시사

    尹, 대우조선 사태에 “기다릴 만큼 기다려”…공권력 투입 시사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과 관련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해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 파업과 관련해서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고 있나, 시기는 어느 정도로 보는가’란 질문에 “산업현장에 있어서 노사관계에 있어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되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 하청업체 파업과 관련해 주무 수석이 현황 보고를 하자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관계 부처 장관 등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가 임금 인상과 노조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하며 벌이고 있는 집회는 48일째 이어지고 있다. 전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5개 부처(행정안전·법무·고용노동·산업) 장관은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을 발표해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등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로 내려가 상황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 금천, 고교·우수기업 연계 미래산업 체험

    금천, 고교·우수기업 연계 미래산업 체험

    서울 금천구는 기업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난 14일 서울매그넷고등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 방문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미래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우수기업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정보기술(IT) 기업인 ㈜티오더와 서울매그넷고 스마트콘텐츠과 학생 17명이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기업에서 개발한 제품 시연 ▲채용 절차 안내 ▲최고경영자(CEO)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매그넷고 이균순 교장은 “현장에서 기업을 직접 보는 것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IT 기업 방문이 학생들이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식을 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尹 “대우조선 불법 종식을” 정부 “엄정대응” 최후통첩

    尹 “대우조선 불법 종식을” 정부 “엄정대응” 최후통첩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윤석열(얼굴) 대통령 역시 강한 대응을 주문하면서 일촉즉발로 사태가 치닫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과 함께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대우조선해양 및 협력업체 대다수 근로자와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한국 조선이 지금껏 쌓아 올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창원지법이 사측의 집회 및 시위금지 가처분 신청 일부를 인용한 것을 거론하며 “사법부도 이례적으로 (점거에 대해) 불법성을 명시했다”면서 “노조도 기업과 동료 근로자 전체의 어려움을 헤아려 불법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조속히 타결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동 담화문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 뒤 나왔다. 총리실 관계자는 “파업 관련해 주변에서 우려가 많아 총리가 직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대응해야 되지 않겠냐’고 자체 판단해 열었다”면서 “대통령이 사전에 지시한 건 없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오찬 주례회동을 하면서 “노사관계에서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한다”며 “산업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긴급회의가 열린 데에는 윤 대통령이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관계부처 장관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지시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있다. “불법 상황이 종식돼야 한다”는 윤 대통령 발언이 여러 차례 확인되면서 공권력 투입과 같은 강경책도 나올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상황이 벌어진 지가 오래됐다. 굉장히 큰 규모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기업이고, 이미 매출감소액도 5000억원이 된다고 한다”며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큰 관심을 두고 우려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원하청 업체 노사 4자가 지난 15일부터 간담회를 열고 있다고 했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원하청 노사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3일 전에 사태 해결을 기대하며 논의를 이어 가고 있지만, 의견 차이가 커 협상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하청업체 노사가 매일 논의하고 있지만 하청업체 노조의 기존 주장에 변함이 없어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거제지역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장기화로 지역 경제에 위기가 닥쳤다”며 “노사가 협상과 대화를 통해 사태 해결에 나서 달라”고 촉구하는 등 지역에서 파업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대우조선 파업 장기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경남도와 유관기관 거제시가 함께 협력해 파업이 조기에 해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관도 대통령도 “대우조선 엄정대응”…‘공권력 투입’ 전망도

    장관도 대통령도 “대우조선 엄정대응”…‘공권력 투입’ 전망도

    정부가 지난 달 22일부터 이어지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이기적 행동”, “사법부도 인정” 맹공 추 부총리는 이날 “대우조선해양 및 협력업체 대다수 근로자와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한국 조선이 지금껏 쌓아올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무책임한 행위”라면서 불법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노조가 점거 중인 옥포조선소의 중요성과 대우조선해양에 투입된 세금을 언급하면서 “기업 정상화를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불법점거 사태는 대우조선해양 및 협력업체 대다수 근로자와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한국 조선이 지금껏 쌓아 올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작심한듯 “이번 사태는 일부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불법행위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려 동료 근로자 1만 8000여명의 피해와 희생을 강요하는 이기적 행동”이라며 “철 지난 폭력·불법적 투쟁방식은 이제 일반 국민은 물론 대다수 동료 근로자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고 맹폭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노사 자율을 통한 갈등 해결을 우선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주요 업무시설을 배타적으로 점거한 하청노조의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며 재물손괴 등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창원지법이 사측의 집회 및 시위금지 가처분 신청 일부를 인용한 것을 거론하며 “사법부도 이례적으로 (점거에 대해) 불법성을 명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민사2부(재판장 한경근)는 대우조선해양이 1도크 선박 점거농성을 하고 있는 유최안 거제통영고성조선 하청지회 부지회장을 상대로 낸 집회 및 시위금지 가처분 신청 일부를 인용해 퇴거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점거 행위가 정당한 행위가 아니고, 점거 행위로 회사측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거나 그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유 부지회장이 퇴거하지 않으면 회사측에 1일 300만원씩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적극적 중재 노력과 함께 취약 근로자 처우 개선 등 필요한 정책적 지원에 힘쓰겠다”며 “노조도 기업과 동료 근로자 전체의 어려움을 헤아려 불법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조속히 타결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한 총리가 긴급 장관회의…윤 대통령도 “엄정대응” 주문 이날 장관들의 공동 담화문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 뒤 나왔다. 특히 한 총리가 사전 예정에 없던 이날 회의를 긴급하게 주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파업 관련해 주변에서 우려가 많아 총리가 직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대응해야 되지 않겠냐’고 자체 판단해 열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에 지시한 건 없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회의 직후 윤 대통령과의 정례 주례 회동에서 “파업 장기화로 우리 조선업과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고, 대우조선 노사 및 협력업체, 지역 공동체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47일째 계속된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 장기화로 조선업과 경제가 보는 피해가 막대하고 대우조선 노사와 협력업체, 지역 공동체가 큰 고통을 받는다는 취지였다. 이에 윤 대통령은 “노사관계에서 법치주의는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업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접 한 부총리에게 지시해 장관회의가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소규모로 진행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관련 상황 보고를 받은 뒤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관계부처 장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지시해 장관 회의가 소집됐다는 내용이다. ●사태 장기화, 타협점점 못 찾아…공권력 투입 전망까지 ‘불법 상황이 종식돼야 한다’는 윤 대통령 발언이 여러 차례 확인되면서 대우조선해양 사태가 일촉즉발에 놓인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권력 투입도 검토하고 있느냐’는 기자들 물음에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단계를 확인해 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아니다”라고 답했다.다만 “대우조선 상황이 벌어진 지가 오래됐다. 굉장히 큰 규모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기업이고, 이미 매출감소액도 5000억원이 된다고 한다”며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통령실에서는 큰 관심을 두고 우려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대우조선해양은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원하청 업체 노사 4자가 지난 15일부터 간담회를 열고 있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원하청 노사는 대우조선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3일 전에 사태 해결을 기대하며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의견 차이가 커 협상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하청업체 노사가 매일 간담회를 열고 논의를 하고 있으나 하청업체 노조의 기존 주장에 변함이 없어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하청업체 7곳이 폐업을 했거나 곧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거제지역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장기화로 지역 경제에 위기가 닥쳤다”며 “노사가 협상과 대화를 통해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등 지역에서 파업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대우조선 파업 장기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경남도와 유관기관 거제시가 함께 협력해 파업이 조기에 해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과 상여금 30% 인상, 노조전임자 인정, 노조 사무실 지급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 부터 조합원 150여명이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노후 준비하는 중장년층 위해 일자리 지원 확대 필요”

    홍국표 서울시의원(국민의 힘·도봉구 제2선거구)은 15일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분발언을 통해 서울시 조직개편안 중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 지원 조직의 축소와 업무 이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민선8기 서울시정의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위해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과 ‘서울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7월 14일 제출하고 다음 주 시의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서울시 조직 개편안에는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을 전담하던 복지정책실의 인생이모작지원과를 폐지하고 평생교육국의 평생교육과로 업무와 50플러스재단을 이관하여 중장년층의 사회참여·자리·교육·여가활동 지원 등을 함께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 중(7월 7일~7월 11일)에 기존의 전담부서를 폐지하고 일자리 사업에 전문성이 없는 평생교육과로 업무가 이관되면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이 축소되며, 50플러스재단이 통·폐합될 수 있다는 우려로 많은 반대의견이 접수된 바가 있다. 홍 의원은 “우리 사회의 대다수 중장년층이 노후 준비를 위해 일자리를 계속 필요로 하고, 산업현장에 요구되는 기술과 지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이 요구된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를 상실한 중장년층이 재취업을 못하고 노년층이 되는 경우 부족한 노후 준비로 복지 비용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중장년 일자리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 사회 전체의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고농도 일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생명공학 물질로 전환

    고농도 일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생명공학 물질로 전환

    국내 연구진이 산업 활동의 부산물로 나오는 일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를 지닌 생명공학 물질로 바꾸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연구팀은 산업 부생가스로 대량 발생하는 고농도 일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케미컬 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화학공학 저널’에 실렸다. 화석연료나 바이오매스, 폐기물 등을 가스화 하거나 제철공정 같은 산업공정에서는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메탄처럼 탄소 1개로 구성된 C1 가스가 발생한다. 전 세계 과학자들은 이 같은 C1 가스를 미생물 같은 생체촉매로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C1가스 바이오 리파이너리 기술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아세토젠 미생물이라는 생체촉매를 이용해 C1가스로 아세트산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도 아세토젠 미생물로 C1가스를 바이오케미컬로 바꾸는 기술이 있기는 했지만 고농도 부생가스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연탄이나 석탄을 때면 매케하게 발생하는 가스가 고농도 독성 일산화탄소이다. 아세토젠은 60% 이상 일산화탄소에서는 활동이 저해되기 때문에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최대 70% 고농도 C1 가스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특히 철강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에는 60% 이상의 고농도 일산화탄소가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아세토젠 미생물 중 ‘유박테리움 리모좀’이라는 균주를 고농도 일산화탄소 조건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일산화탄소 내성을 가진 돌연변이체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돌연변이체는 일산화탄소가 60% 이상 포함된 합성가스 조건에서도 야생의 미생물보다 6배 정도 빠른 성장속도를 보였다. 이는 고농도 일산화탄소 조건에서 가장 빠른 속도이다. 연구팀은 일산화탄소 내성을 가진 돌연변이 미생물에 2,3-부탄다이올 합성 경로를 만들어 C1 가스를 C4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생체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 실제로 이번에 개발한 생체촉매는 야생 미생물 대비 약 6.5배의 생산성을 보여줬다. 연구를 이끈 조병관 카이스트 교수는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C1 가스는 직접 미생물 촉매에 적용하기 어려워 일산화탄소 내성을 높이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과 생체촉매를 활용하면 C1 가스를 유용한 화학물질로 바꾸는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돈받고 허위로 면허 따게 해준 학원장 실형

    돈받고 허위로 면허 따게 해준 학원장 실형

    건설기계 조종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학원생들에게 돈을 받고서 교육 이수증을 허위로 내줘 면허를 따게 도와준 혐의를 받는 학원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장비 자동차 정비학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7월 16일까지 수강생 66명이 소형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에 필요한 이론 교육이나 조종 실습 교육을 이수하지 않았는데도 수강료 명목으로 돈을 받고서 교육을 이수한 것처럼 이수증을 작성해 발급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신 부장판사는 “법이 정한 최소한의 교육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이 소형 건설기계를 조종하게 한 피고인의 범행으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이 위협받게 됐다”며 “이를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
  • 경북도 등 지자체, 기술인 사기 진작 위해 ‘명장(名匠)의 전당’ 조성 붐

    경북도 등 지자체, 기술인 사기 진작 위해 ‘명장(名匠)의 전당’ 조성 붐

    지방자치단체들이 명장(名匠) 등 우수 기능인 우대 풍토 조성 등을 위해 ‘명장의 전당’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경북도는 숙련기술인 예우와 업적 홍보를 위해 ‘경북 명장의 전당’을 마련키로 하고, 이곳에 헌액할 대상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헌액을 희망하는 명장·장인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작성해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격은 대한민국 명장, 국가 품질명장, 경북도 최고 장인에 뽑힌 기술인으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도내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체에 종사하고 있으면 된다. 도는 향후 도청 동락관 1층에 명장의 전당을 마련해 헌액 대상자의 사진, 소속, 직종이 표시된 명판과 개인 프로필, 장인으로서 겪어온 삶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명장의 전당을 마련해 기술인들의 명예를 드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 ‘광주광역시 명장의 전당’, ‘대구숙련기술명장 명예의 전당’을 각각 조성했다. 현재 광주 명장의 전당에는 기계·패션·디자인·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 16명, 품질 명장 41명, 광주시 명장 15명 등 총 72명이 헌액됐다. 대구 명장 명예의 전당에는 일반산업, 공예·서비스 분야 19개 직종에 걸친 44명의 명장 이 등재됐다. ‘대구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발전에 공헌한 기술인을 일컫는다. 이밖에 울산시와 인천시도 2012년, 2016년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울산박물관에 마련된 울산 명장의 전당(가로 7.5m, 세로 2.7m 크기)에는 지난해까지 울산에서 배출된 대한민국 명장 49명이 등재돼 있다. 대한민국명장은 관련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기술 보유자 가운데 시·도지사의 추천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정한다.
  • [단독]속도 붙는 오세훈표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내년까지 12곳 만든다

    [단독]속도 붙는 오세훈표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내년까지 12곳 만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차산업 시대 청년 취업문제 해결을 위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SW)·디지털 교육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자치구 당 1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안에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까지 최소 12곳을 조성키로 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실행할 계획안을 준비했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영등포·금천·마포 3곳과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용산·강동 2곳에 더해 내년에 12개소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내년 하반기에는 우선 동작에 문과 출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과정의 특화 캠퍼스를, 강서에는 종합형 캠퍼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중 5곳 추가 신설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모든 자치구에 조성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나 각 자치구가 보유한 시설 가운데 오래돼 낡았거나 기능 전환이 필요한 시설 등을 두루 조사하고 있다. 시는 자치구에서 보유한 시설을 제공할 경우 시에서 리모델링과 운영 경비를 부담하고 해당 자치구 청년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4차산업 구직 환경에서 신기술 분야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인재양성소다. 소프트웨어 과정에서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핀테크, 앱 개발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문과생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 UI/UX디자인, 웹퍼블리싱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영등포 캠퍼스 소프트웨어 과정을 거친 청년들의 취업률은 78%에 달했다. 시는 디지털 사회에 걸맞는 적절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취업문제의 실질적 해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사에서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첨단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4차산업형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청년들이 서울 어디서든 양질의 일자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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