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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출범… 경제·사회 정책 뉴스 강화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출범… 경제·사회 정책 뉴스 강화

    서울신문이 신설된 세종취재본부를 통해 경제·사회 정책 뉴스 보도를 강화한다. 서울신문은 지난 21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마련된 세종취재본부 사무실에서 조억헌 부회장과 곽태헌 사장, 이종락 콘텐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초대 세종취재본부장에는 정치부장·경제정책부장·논설위원 등을 지낸 오일만 이사가 취임했다. 정부 측에서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인사혁신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세청, 산림청, 특허청,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15개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세종취재본부 출범을 축하했다. 조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신문은 정부·공직사회와 국민 사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정론지로서 앞으로 각 정부 부처의 핵심 정책 사안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석 고용부 대변인은 축사에서 “서울신문이 세종취재본부 신설로 정책 뉴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지적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고]

    ●지안업씨 별세, 김원진(한국역량평가학회 대표)·형진(KBS미디어 PD)·이진(비오워크 관리소장)·은주씨 모친상, 정철영(연세치과 의사)씨 빙모상=19일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02)2227-7500 ●김시순씨 별세, 류기춘·기욱·희정(삼성화재서비스 상무)씨 모친상, 류종민(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씨 조모상=19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22일. (054)770-8333
  • [단독] 정부 재난지원금 미지급액 2조 넘었다

    [단독] 정부 재난지원금 미지급액 2조 넘었다

    코로나19가 극심했을 당시 집합금지 명령 등 정부 지침에 협조하며 혹독한 영업난을 겪어야 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마련된 재난지원금의 미지급액이 2조원을 넘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정부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신속지급 대상 113만명은 마감기한 공지 누락 등으로 아예 지원금을 신청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지침을 어겼을 땐 가차 없이 과태료를 매겼던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한 지원금 지급에는 소극 행정으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0일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급된 1~7차 재난지원금 미신청자가 113만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의 지원금 지원대상 DB에 기본적으로 서류 등록이 돼 있는 사업체인 신속지급 대상자만 해당되는 수치다. 개별 증빙자료가 필요한 사업체 등을 합치면 미신청 대상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정부가 제대로 마감기한을 고지해 주지 않거나 인터넷 접속 폭주 등으로 소상공인 등이 재난지원금을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넘어간 경우가 상당하다”면서 “이를 신청·미신청으로 나눠 지급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새희망자금의 신청 기간은 3주에 불과했다. 미지급된 지원금은 차수별 재난지원금 평균 지급액을 적용해 단순 추계하면 최소 2조 1180억원이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와 소진공 측은 “종료된 사업에 대한 미지급 건에 대한 추가지급은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야당 탄압 반박한 尹 “민주, 여당 시절 언론사 압수수색”

    야당 탄압 반박한 尹 “민주, 여당 시절 언론사 압수수색”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가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에 대해 “야당 탄압이라는 얘기가 나오면 지금의 야당이 여당이던 시절에 언론사를 상대로 며칠 동안이나 압수수색을 했던 그런 것을 생각해 보면 그런 얘기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 국민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검찰 수사에 대해 야당이 야당 탄압 또는 대통령실 기획사정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수사에 대해서는 저 역시 언론 보도나 보고 아는 정도이고, 자세한 내용은 제가 수사 내용을 챙길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고도 했다. 언론사 압수수색을 언급한 발언은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방송사 채널A 기자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취재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채널A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검찰의 문재인 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에 대한 민주당의 ‘정치보복’ 주장에도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을 정치논쟁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는 등 검찰의 전임 정권 수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거리를 둬 왔다. 대통령실은 검찰 수사와 민주당의 반발 등 관련 현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민주당의 야당 탄압·정치보복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특히 ‘사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민정수석실을 전격 폐지하는 등 전임 정권 수사에 검경을 동원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만큼 현재 검찰 수사와 대통령실은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해 8∼9월부터 이 사건이 쟁점화되고 관련 수사가 진행됐다. 새 정부 들어 시작된 수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1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유례가 없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사실관계가 틀리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4월 당시 서울 강서구 염창동 한나라당 중앙당사에 당비 대납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전례 등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검찰은 직접 당원 명부를 열람한 뒤 당원 불법모집과 관련된 입당원서 등을 압수하려고 했지만 한나라당은 야간 압수수색 영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한 뒤 지역 도당에 관련 자료를 내려보내 검찰에 넘겼다. 같은 해 1월에는 검찰이 공천비리로 열린우리당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한 전례도 있다.
  • ‘사정 드라이브’에 정국 급랭… 예산안·정부조직법까지 충돌

    ‘사정 드라이브’에 정국 급랭… 예산안·정부조직법까지 충돌

    이재명(얼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사정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항의하며 국정감사를 보이콧했던 민주당은 20일 국정감사에 참여했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상임위 곳곳이 파행했고,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은 무산됐다.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국정감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정부조직법 개편안, 정부 예산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해 보인다.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 후 국정감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지만 곳곳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탄압 규탄한다’, ‘보복수사 중단하라’ 등 손팻말을 내걸었고 국민의힘은 ‘부패척결 민생국감’으로 맞섰다.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국감장에 입실하지 않고 압수수색 중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국민 사과, 이원석 검찰총장 사퇴 등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국정감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후 들어 감사가 시작됐으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위원장석을 점거하면서 항의했고, 감사는 결국 중지됐다. 이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이어 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산됐다. 이날 의제는 정부조직법과 개헌이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 등을 포함해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한다. 여성가족부 폐지안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안 논의도 정국 급랭으로 인해 갈피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를 찾아 여당 지도부와 만나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민의힘 관계자는 “야당에 정부조직법 관련 태스크포스(TF) 설치 등을 제안할 것”이라며 “야당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라 처리가 쉽지 않겠지만, 야당이 정부조직법을 처리하지 않은 전례는 없다”고 했다. 정국 급랭의 최대 고비는 내년도 예산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등 심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여야 합의가 되지 않으면 연말까지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국민의힘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 중진 의원은 “검찰이 압수수색하는 것도 몰랐지만, 우리가 하지 말란다고 수사를 안 할 검찰도 아니다”라며 “부정부패 척결에 유불리는 상관없다. 야당이 협조하지 않아 불이익이 와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단일대오로 결사항전의 뜻을 밝혔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한 초선 의원은 “지금으로서는 단일대오로 맞서 싸우는 게 최선”이라며 “생각은 각자 다르지만 지금은 침묵하고 당의 지시를 따를 때”라고 했다. 반면 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은 “당대표란 자리는 다음 총선을 준비하는 게 제일 큰 책무인데, 사법 리스크에 발이 묶이게 된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시간이 지나도 해결이 안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여야 모두 극한 대립으로 가면서 국회 공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법원이 적법하게 영장을 발부한 것인 만큼 민주당의 ‘정치보복’ 프레임이 먹히긴 어렵다”고 예상했다.
  • 한국도자재단 2022 하노이 기프트 쇼 참가

    한국도자재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베트남 국가전시회의 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하노이 기프트 쇼’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하노이 기프트 쇼’는 하노이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수공예품 국제 박람회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개최 이후 현재까지 가구회사, 식기회사 등 총 2000여개의 기업과 1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36㎡(6x6m, 약 11평) 규모의 ‘한국도자재단관’을 구성하고 박람회 참가사와 해외 현지 바이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품 전시와 구매 상담, 예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한국도자재단관’에는 재단 ‘베트남 상품 홍보관’ 전시작, ‘글로벌 수출 전략상품 공모’ 당선작 등 총 48개 요장(窯場)의 생활도자 상품 83세트가 전시된다. 그동안 진행했던 바이어 구매 상담 내용과 베트남 현지 특성을 고려해 식기, 소품류 등 현지인 관심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칠보 문양을 청자 시유기법으로 제작해 청자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박수현 작가의 찻잔 세트 ‘숨’, 달과 조약돌의 모습을 응용해 음식과의 조화와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한연희 작가의 ‘볼륨 조약돌 시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흥식대표이사는 “이번 참가를 통해 국내 도자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현지 구매처 발굴, 유통망 확보 등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 지속적인 도자산업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단독] 재난지원금 미지급액 2조 넘었다… 신속지급대상 113만명 신청도 못해

    [단독] 재난지원금 미지급액 2조 넘었다… 신속지급대상 113만명 신청도 못해

    정부DB저장 신속지급대상 113만명 미신청마감기한 미고지, 홍보 미흡 등 신청 놓쳐“정부 방역지침 협조해 경영난 소상공인에신청·미신청 구분해 지원은 어불성설”“남은 재원 4800억…구제 신청 기회 줘야”코로나19가 극심했을 당시 집합금지 명령 등 정부 지침에 협조하며 혹독한 영업난을 겪어야 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마련된 재난지원금의 미지급액이 2조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신속지급 대상 113만명은 마감기한 공지 누락 등으로 아예 지원금을 신청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지침에 동참하지 않았을 때는 가차없이 영업중단과 과태료를 매겼던 정부가 사실상 방역요원으로서 인고의 시간에 동참한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한 지원금 지급에는 소극 행정으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누적 미집행 지원금 2조 1180억 20일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급된 1차~7차 재난지원금 미신청자가 113만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의 지원금 지원대상 DB에 기본적으로 서류 등록이 돼 있는 사업체인 신속지급 대상자만 해당되는 수치다. 개별 증빙자료를 낸 뒤 검증 지급하는 사업체나 신속지급 대상 등에 포함되지 않은 업체까지 합치면 신청조차 하지 못한 대상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의원은 “재난지원금 대상 규모를 알고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정부가 제대로 신청 마감기한을 고지해주지 않거나 접속 폭주로 불안정한 연결, 짧은 신청기한, 홍보 미흡 등으로 정부 방역에 동참해 경영난에 정신이 없었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신청조차 못하고 넘어간 경우가 상당한데 소급 적용 등 대책 마련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새희망자금의 신청 기간은 3주에 불과했다.소진공에 따르면 미지급된 지원금은 차수별 재난지원금 평균 지급액을 적용해 단순 추계하면 최소 2조 1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 새희망자금 2659억(24만명), 버팀목 자금 3632억(26만명), 버팀목자금플러스 3481억원(21만명), 희망회복자금 3024억원(14만명), 1차방역지원금 1351억원(14만명), 2차 방역지원금 2728억원(9만명), 손실보전금 4305억원(7만명) 등이 지급되지 못했다. 집행되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이월 사용됐으며 지난 6일 기준 재난지원금별 예산 편성 집행 대비 남은 잔액은 4804억원이다. 버팀목자금플러스 1조 8700억원, 새희망자금은 5100억원, 버팀목자금 2400억원 이상이 집행되지 못하고 이월처리됐다.●기재부·소진공 “소급 적용은 곤란” 그러나 기획재정부와 소진공 측은 “종료된 사업에 대한 미지급건에 대한 추가지급은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앞서 5월 당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국무총리직무대행이었던 추경호 기재부 장관은 ‘재난지원금 미신청자에게 구제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분들은 기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것 같다”고 인정했지만 소급 적용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신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제도였던 만큼 신청과 미신청으로 나눠서 지급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누적 미집행액이 2조원이 넘는 만큼 적극 행정으로 추가 신청 기회를 부여해 남은 재원을 활용해 코로나로 무너져간 골목상권의 회복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신문에 “그간 재난지원금 집행과정에서 문자, 전화, 서신 등을 통해 적극 안내했다”면서 “미신청 등으로 남은 예산은 다음 차수 지원금 재원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 사정정국 본격화로 정국 급랭…법사위 파행, 원내대표 회동 무산

    사정정국 본격화로 정국 급랭…법사위 파행, 원내대표 회동 무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사정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 지난 19일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항의하며 국정감사를 보이콧했던 민주당은 20일 국정감사에 참여했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상임위 곳곳이 파행했고,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은 무산됐다.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국정감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정부조직법 개편안, 정부 예산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해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 후 국정감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지만 곳곳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탄압 규탄한다’, ‘보복수사 중단하라’ 등 손팻말을 내걸었고 국민의힘은 ‘부패척결 민생국감’으로 맞섰다.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국감장에 입실하지 않고 압수수색 중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국민 사과, 이원석 검찰총장 사퇴 등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국정감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후들어 감사가 시작됐으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위원장석을 점거하면서 항의했고, 감사는 결국 중지됐다. 이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산됐다. 이날 의제는 정부조직법과 개헌이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중소기업계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측에서 상황 때문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고, 저는 따로 의장을 뵀다”며 “여기 오는 중에 박 원내대표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이 상황에서 만나기 쉽지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 등을 포함해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한다. 대선 레이스가 진행 중이었던 지난해 10월 문재인 전 대통령 연설 당시에는 야당이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특검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여성가족부 폐지안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안 논의도 정국 급랭으로 인해 갈피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를 찾아 여당 지도부와 만나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민의힘 관계자는 “야당에 정부조직법 관련 TF(태스크포스) 설치 등을 제안할 것”이라며 “야당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라 처리가 쉽지 않겠지만, 야당이 정부조직법을 처리하지 않은 전례는 없다”고 했다.  정국 급랭의 최대 고비는 내년도 예산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등 심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여야 합의가 되지 않으면 연말까지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국민의힘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 중진 의원은 “검찰이 압수수색하는 것도 몰랐지만, 우리가 하지 말란다고 수사를 안 할 검찰도 아니다”며 “부정부패 척결에 유불리는 상관 없다. 야당이 협조하지 않아 불이익이 와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죄를 덮기 위해 정치적으로 접근하면 국민들이 다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단일대오로 결사항전의 뜻을 밝혔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한 초선 의원은 “지금으로서는 단일대오로 맞서 싸우는 게 최선이다”며 “생각은 각자 다르지만 지금은 침묵하고 당의 지시를 따를 때”라고 했다. 반면 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은 “당대표란 자리는 다음 총선을 준비하는게 제일 큰 책무인데, 사법리스크에 발이 묶이게 된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시간이 지나도 해결이 안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여야 모두 극한 대립으로 가면서 국회 공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법원이 적법하게 영장을 발부한 것인 만큼, 민주당의 ‘정치보복’ 프레임이 먹히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 [국정감4] 민주당 압색에 난장판 된 법사위 대검 국감, 카카오 화재 원인 ‘UPS화재’ 도마 위

    [국정감4] 민주당 압색에 난장판 된 법사위 대검 국감, 카카오 화재 원인 ‘UPS화재’ 도마 위

    편집자주: 현장 사진기자가 ‘국정감4’라는 타이틀로 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국정감사를 매일 4장의 사진으로 정리합니다. 1. 난장판 된 법사위 대검 국감…여당 단독 개의에 야당 고성 항의20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는 개의도 하지 못한채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국감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법사위 국감장에서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이후 오후 3시부터 국정감사가 다시 열렸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단독개의’는 안 된다며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항의를 이어갔고 여야 의원들의 고성 속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증인선서와 간부소개를 이어갔다. 야당탄압‧정치수사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떳떳하게 수사 받으라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치 상황이 30분 넘게 이어진 끝에 결국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질의답변을 할 수 없다”며 감사중지를 선언했다. 2.양곡관리법 개정안 ‘성토장’된 농해수위 국감이날 열린 농해수위 국정감사장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성토장이 됐다. 앞서 야당이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면서 여당은 공급 과잉을 초래하는 날치기 통과라고 비판했고, 야당은 색깔론 공격을 그만하라고 반박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민들에게 동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한다”며 “야당에서 제기한 법안대로 시행되면 쌀 과잉 기조를 고착화 시킨다”고 생각한다“며 우려했다. 3. ‘주식 논란’ 백경란 질병청장, 자료 제출 요구에 ‘묵묵부답’이날 열린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 첫 의사진행발언으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주식 거래 내역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3주가 지난 국감 마지막 날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실상 직무 연관성 심사를 회피하기 위해 제약, 바이오 주식을 매각한 게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도 추가됐다. 이쯤 되면 주식관리청장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당연하다”고 비판했다. 거취 문제 거론에도 백 청장은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할 뿐 끝내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하지 않았다. 백 청장의 이 같은 태도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마저 “(주식 거래)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라. 뭐가 그렇게 떳떳하지 못한건가”라고 토로했다. 4. 전기안전공사 국감서 ‘카카오 먹통’ 원인 UPS화재 도마 위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상대로 카카오톡 오류 사태의 원인인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배터리 화재 문제에 대한 역할과 책임, 향후 대책에 관해 집중 질의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기안전공사가 이번 대란의 원인인 UPS 화재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던 만큼 카카오 대란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밝혔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같은 지적에 ”UPS 정기검사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산업부와 협의해서 안전기준 검사제도를 강화하는 등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0
  • 한미 재계, “IRA 등 무역차별 규제 철폐해야” 한목소리

    한미 재계, “IRA 등 무역차별 규제 철폐해야” 한목소리

    한국과 미국의 재계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인한 한국산 제품 차별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제34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양국 경제계가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한미재계회의 총회가 대면 형식으로 개최된 것은 3년 만이다. ‘글로벌 경제안보 시대로의 전환, 한미 경제협력 기회와 과제’란 주제로 열린 이날 합동 회의에서는 미국 측 참석자들도 “IRA로 인한 한국산 제품의 차별이 한미동맹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개선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는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과 관련해 “(한국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우려를 인식하면서도 양국 동맹에 걸맞은 협의를 진행하면서도 한미 경제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 한미는 오래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의지는 안보 공약만큼이나 굳건하다”고 강조했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미 경제계는 반도체, 첨단기계,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공급망 안에서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칩4’ 동맹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현재의 공급망 혼란을 신속히 잠재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RA 시행이 한국산 제품의 미국 내 판매에 벌써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양국 정·관·재계 인사들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와 IRA, 한국의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공동선언문에 명시됐다. 특히 한국산 전기 자동차 보조금 지급 제외와 같은 문제에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경제계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미국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회의 현장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양향자 국회 반도체 특위 위원장,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옥타비오 시모에스 한미재계회의 미국 측 위원장(텔루리안 회장), 짐 폴테섹 3M 한국 대표,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보건복지부 국장급 인사 등이 참석했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초대 윤의준 총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초대 윤의준 총장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 : KENTECH, 이하 켄텍)가 올해 문을 열었다. 에너지 인재를 양성해 ‘탄소중립 2050’과 세계 기후변화 같은 미래 에너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법을 근거로 나주에 설립됐다. 초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윤의준 총장은 혁신적 교육법과 우수 학습 인프라를 자신했다. 또 학생들이 에너지 기술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19일 윤 총장을 만나 교육과정 등 대학 운영 전반과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개교한 지 7개월이 지났다. 소회는. “기존에 없던 에너지 특화대학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학교의 시작은 매우 중요하다. 건물 공사부터 시설정비, 교육과정까지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무사히 개교할 수 있었다. 지난해 입시는 대성공이었다. 학교성적만 가지고 뽑지 않고 창의성를 중요시하는 대학 운영 방향과 교육혁신 역량을 진정성 있게 어필한 결과다. 그 결과 2022학년도 정시등록자의 평균 수능점수는 404.6점, 수시경쟁률은 24.1대1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2023학년도 또한 12.5대 1이라는 수시경쟁률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대는 1년 만에 최고 이공계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컨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 연구소와 지능형 전기안전 인력양성을 위한 GAMS 융합전공 연구소를 열고 교육브랜드 Eible론칭 등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1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컨텍, 어떤 대학인가. “에너지공학부 단일학부로 운영된다. 전공 선택은 없고 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교육한다. 학생들은 △에너지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 등 5개의 필라(Pillar)를 자유롭게 오가며 원하는 강의를 수강한다. 학생들이 교수와 함께 교과과정의 목표 평가방법 등을 결정한다. 모든 수업은 탐구기반학습으로 진행하며, 학생이 주제와 그룹을 구성하면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아 그룹별 탐구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탐구문제, 주제의 규모, 난이도 수준 등을 다르게 구성하며 이러한 교육과정은 미국 올린 공대의 수업 설계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인류공영을 위한 미래 에너지 개발에 도전하는 탁월한 연구역량과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고 한다.”-요즘 캠퍼스 분위기는 어떤가.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안다. 켄텍은 기숙형 학교(RC) 시스템을 도입했다. RC는 학습과 생활이 통합된 창의적인 공동체 교육으로 미국 옥스퍼드, 미국 하버드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에디슨 생활관에서 지낸다. 또 자발적으로 지역 초중고생들 멘토링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보람을 얻고 있다. 자기발전을 위한 좋은 일이다. 토론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는 IBL(탐구기반학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학생이 주도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이 높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설계, 자기주도 학습, 현장 문제해결 능력이 함양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컨텍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 세계적인 에너지 공과대학 달성을 위한 밑그림은. “연구개발과 기술역량 강화 등 성과중심의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위한 5대 에너지 특화분야 연구소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강화하고, 중점 추진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 역량을 특화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분야 대형사업 추진을 통해 유의미하고 실질적인 연구와 성과를 창출하겠다. 세계 에너지 분야 고급형 인재를 육성하고 에너지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켄텍을 중심으로 R&D연구소와 에너지 산업벤처 Zone, 공동캠퍼스 Zone 등 기업부설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에너지 관련 High Tech와 벤처기업을 유치해 유니콘 기업과 지역상생을 통해 에너지 경제 선순환을 리드할 생각이다.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Top’을 달성하고 미래 에너지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미래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곳으로 거듭나겠다.” -지난해 100억원대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했다. 대학 재정 괜찮은가. “종부세는 학교사업에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면제하고, 건축예정 토지는 과세 대상이기 때문에 캠퍼스 전체가 준공되는 2025년까지는 부과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켄텍은 지난해 세금부과에 대해 조세불복 심판 청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부과될 종부세를 줄이기 위해 진행 중인 부대시설 공사를 빨리 마치고 앞으로 진행될 건설공사는 조기 착공하는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컨텍을 어떤 대학으로 이끌어갈 계획인가. “켄텍은 ‘연구와 창업에 중심을 두는 대학’이다. 에너지 분야 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가르치는데 머물지 않고 학교에서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이런 방침에 따라 교수창업이나 학생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여름방학 때 학생들이 스타트업 문화와 업무환경을 경험하고 싶다고 요청해 1학년 학생 7명이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서울 창업계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학원과 학부생 11명을 인솔해 1박 2일로 창업계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업자이자 투자자인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와 간담회를 열었다.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각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경험담을 들려주고 질의응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교원과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한 예로 수소에너지트랙의 황지현 교수는 수소 액화 실증 사업을 목적으로 최근 법인을 설립했다. 이형술 교수는 농축산 폐기물을 활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을 연내 설립할 예정이다. 김경 교수는 한국에너지공대 ALC강의실에 적용했고 이를 사업화 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와 같이 학생들이 졸업 후 나주 에너지밸리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캠퍼스 인근에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한국에너지공대는 세계 최고의 ‘연구및 창업중심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차세대 에너지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중요하다. 한국에너지공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한국에너지공대는 탄소중립 에너지 개발과 기후 변화 대응을 주도할 에너지 리더를 양성하고, 국내외 에너지밸리의 기업, 연구기관과 면밀히 연계해 글로벌 에너지 교육 및 연구의 허브로 도약하겠다.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연구와 투자는 인류난제 해결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미래 에너지 산업이 요구하는 에너지 분야 융합형 연구가 가능한 고급형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외 고등교육기관-에너지 기업간 협력을 통해 실무역량을 가진 실무인력을 양성할 것이다. 그리고 나주에너지밸리 내 기업과 공공 및 민간 연구소, 대학전문인재를 집적해 에너지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지자체 자원의 기반 여건을 조성하겠다.” -향후 바람은. “한국에너지공대는 지역을 넘어 국가 전체의 에너지 리더 양성과 에너지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 교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다. 대학은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다. 또한 대학은 학생위주로 운영돼야 한다. 좋은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서 대학은 학생입장에서 바라보고 학생들과 소통해야 한다. 교과목을 개발할 때도 학생들이 참여해 소통하고 좋은 대학을 같이 만들어가는 가야 한다.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키우고 싶다. 유능한 인재를 육성해서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이 되고 싶다. 앞으로 켄텍의 행보와 성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에너지 리더 양성과 에너지 혁신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 <윤의준 총장 약력> ▲미국 MIT 전자재료 박사 ▲미국 AT&T 벨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서울대학교 금속공학 학·석사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추진위원장 ▲서울대 연구처장(겸 산학협력단장)·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재료공학부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호암 공학상 심사위원장 ▲대한금속재료학회 사업부회장 ▲한국LED광전자학회 회장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 MD
  • [기고] 올겨울은 터틀넥/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기고] 올겨울은 터틀넥/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지난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터틀넥 패션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독일 베를린에서 터틀넥 차림으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나는 사진이 국내에도 보도됐다. 야간에 에펠탑 소등 시간을 앞당긴 데 이어 에너지 절약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기 위한 것이었다. 같은 날 프랑스 정부는 2년 안에 에너지 소비를 10%, 2050년까지 40%를 줄인다는 에너지 절약 대책을 발표하면서 카풀과 사무실 조명 소등 등 업무공간은 물론 가정에도 실내온도는 19도, 침실온도는 17도로 낮출 것을 권고하는 등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을 요청하고 나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 가격뿐 아니라 물량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70년대 말 오일쇼크 이후 최대의 에너지 위기 상황이다. 안정적 에너지 확보를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스·석유·석탄 등 3대 에너지원에 대한 겨울철 필요물량의 조기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발전원 조정과 연료대체 등 에너지 수요 절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 에너지 공급만으로는 이번 위기를 이겨 내기 어렵다.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통해 근본적인 에너지 수요를 줄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제부터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가 시행됐다. 공공기관의 업무시간 실내온도를 17도로 낮추고 전력 피크시간대 난방 가동도 지역별로 순차 중단한다. 주요 건물과 시설을 비추던 경관조명도 밤 11시 이후 소등하게 된다. 국내 에너지 다소비 기업들도 팔을 걷어붙였다. 어제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들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중장기 에너지원단위 개선을 위해 산업부와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높은 가격의 에너지 수입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누적되고 환율 상승으로 물가도 계속 오르고 있다. 그렇지만 답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에너지 소비를 줄여 에너지 수요를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누구나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격이 폭등한 천연가스는 전력 생산과 겨울철 난방에 쓰인다. 또한 가정에서 지역난방으로 공급받는 열의 에너지원도 대부분 천연가스다. 우리들의 에너지 절약이 에너지 수입을 줄이는 데 핵심 축이 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이 쉽지는 않다. 난방의 따뜻함에 익숙해 있는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불편한 일이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변화는 사소한 것에서 출발할 수 있다. 그래서 올겨울은 터틀넥이다.
  • 한덕수 총리 “美 IRA 해결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한덕수 총리 “美 IRA 해결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 의회, 행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조속히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차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발표 행사 축사에서 “외교, 경제 채널을 총동원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 수렴과 논의를 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동차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기술 자립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금융·세제와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부품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전동화 전환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내연기관차 부품업계가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성공적 전동화 전환을 위해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돼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높아진 불확실성… ‘유통 빅3’ 인사도 불확실

    높아진 불확실성… ‘유통 빅3’ 인사도 불확실

    ‘교체냐 연임이냐.’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유통 빅3’(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내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위축 불안감이 커진 데다 예상치 못한 악재가 이어지며 ‘판 짜기’에 나선 각 기업의 고민이 깊어진 모습이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초 정기 인사를 실시했던 신세계그룹은 시기를 다소 낮춘 이달 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에서는 특히 증정품 발암물질 검출로 논란을 빚은 송호섭 스타벅스(SCK컴퍼니)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송 대표의 임기는 2025년까지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사 대상에 포함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송 대표는 지난 4일에 이어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감사에도 출석한다.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나는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의 연임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강 대표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공을 세우는 등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난 2분기 적자 전환(영업손실 123억원)한 이마트 실적이 복병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 등이 내년 3월 임기 종료 대상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보다 2~3주 앞당겨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롯데 인사에선 최근 순혈주의를 지양하고 외부 인사를 파격 발탁해 온 기조를 이어 갈지 주목된다.유통사업 부문에선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부터 전 임직원이 대전 아울렛 화재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인사의 시기와 폭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정 회장을 비롯해 정호진·김형종 사장의 3자 대표이사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로, 큰 변수가 없는 한 이 체제는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계열사에서는 김민덕 한섬 대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가 내년 3월 임기가 끝난다.
  • 조선업 특별연장근로 180일로 확대… 인력난에 ‘채용사다리’ 복원

    조선업 특별연장근로 180일로 확대… 인력난에 ‘채용사다리’ 복원

    세계 1위인 국내 조선산업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선업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선에 나섰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특별연장근로 가용 기간도 연간 90일에서 180일로 한시적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조선업 격차 해소 및 구조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 파업을 계기로 원하청업체 직원 간 근로조건과 임금체계에 존재하는 차별의 민낯이 드러남에 따라 나온 대책이다. 조선업계의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처우 악화→인력난→경쟁력 악화’의 악순환을 일으켜 숙련 인력이 떠나고 미래 경쟁력을 갉아먹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세계 선박시장 회복으로 우리 조선업계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외국과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내부적으로는 원하청 이중구조가 지속되는 구조적 문제도 있다”면서 “조선업 초격차 확보 차원에서 외국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내국인 생산 인력도 추가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에 종사하는 전체 생산직(7만명) 중 70%(4만 8000명), 직접생산인력(5만 1000명)의 80%(4만명)를 하청이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원하청이 자율적으로 상생·연대해 이중구조 개선의 해법을 마련하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사와 협력업체가 협약을 통해 적정 기성금 지급, 원하청 근로자 간 이익 공유, 직무·숙련 중심 임금체계 확산, 다단계 하도급 구조 개선 등을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조선업종에 취업한 청년이 3개월 근속하면 100만원을 지급하고 하청 근로자에게 원청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주는 ‘채용 사다리’ 제도도 복원한다. 외국 인력을 우선 배정하고 사업장별 고용 허용 인원 확대 및 탄력배정분(1000명)을 추가 활용해 연말까지 2500명을 조선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대책이 제시됐지만 현장에서는 원하청 간 자율 해결 방식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이중구조 문제는 원하청 노사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정부의 일방적 규제나 재정 투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원하청 각 주체가 이중구조 개선에 노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초격차 경쟁력 확보 방안은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추진된다. 정부는 미래 선박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해 LNG함 고도화와 무탄소 선박 개발 등을 추진하고, 2026년까지 원격 제어로 운항이 가능한 무인 자율운항선박(IMO 3단계)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관련 법률도 마련한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 3000명으로 확대되는 숙련 외국 인력(E-7-4)의 조선업 쿼터(100~200명) 신설도 추진한다.
  • 조선소 재가동 어떡하라고… 기술인력 교육 예산 절반 ‘싹둑’

    5년 만의 재가동을 앞둔 전북 군산조선소가 시작부터 인력난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기획재정부가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비를 절반으로 삭감하면서 물량 확보에 앞서 인력 확충 문제부터 해결해야 될 처지에 놓였다. 1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 전남,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감 부족과 저임금 구조 속에 2015년부터 꾸준히 감소한 조선업 인력 문제 해결이 목적이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360억원, 연간 120억원을 투입해 최근 수주 실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숙련인력 고용 유지 및 복귀와 원활한 신규 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그러나 기재부가 내년 사업비를 60억원으로 반토막 내면서 인력 확보에 나선 각 지자체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가뜩이나 인력 부족에 골머리를 앓는 조선소 입장에선 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마저 줄어들어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는 28일 ‘선박 블록 절단식’을 시작으로 5년 만의 재가동을 앞둔 군산조선소는 물량 확보에 앞서 인력 확충이라는 급한 불부터 꺼야 할 상황이다. 군산조선소는 내년까지 917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올해는 449명만 확보할 수 있다. 당초 도는 국비 40억원에 지방비 20억원을 매칭하면 내년에 468명을 교육해 필요 인원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현재 정부안을 보면 국비 24억원과 지방비 8억 6000여만원만 반영됐다. 삭감된 예산으로는 240명 정도만 교육이 가능하다. 군산조선소가 재가동에 들어가더라도 정작 일할 사람이 없어 제대로 운영될지 미지수다. 부산과 전남 등 다른 조선소 상황도 마찬가지다. 한국해양플랜트협회 조사에 따르면 부산 조선소 현장인력은 현재 183명이 부족하다. 조선업 불황으로 빠져나간 현장 기술 인력이 플랜트, 건설 등 다른 업종에서 자리를 잡아 충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본격적으로 일감이 늘어나는 내년부터는 인력난이 더 심각해질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부산시는 산업부, 울산시, 경남도, 중소조선연구원 등과 올해 내 조선업 기술인력 3000명을 양성해 대응할 예정이었지만 정부 예산의 삭감으로 규모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전남 역시 내년에 480명을 양성할 계획이었지만 예산 삭감으로 최대 300명만 충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현장의 우려가 크다. 전북도는 부산, 울산, 전남, 경남 등 다른 지자체와 함께 예산 살리기에 나설 태세다. 각 지역 정치권과 합심해 국회 단계에서 내년 예산 120억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협력업체 확보와 블록 생산에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이 시급한 만큼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정치권과 함께 예산 증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에 간 한덕수 “IRA대응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현대차에 간 한덕수 “IRA대응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 의회, 행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조속히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차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발표 행사 축사에서 “외교, 경제 채널을 총동원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 수렴과 논의를 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동차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기술 자립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금융·세제와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부품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전동화 전환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내연기관차 부품업계가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성공적 전동화 전환을 위해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돼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덕수-정의선 맞손 …“車 부품사 전동화에 5조 지원“

    한덕수-정의선 맞손 …“車 부품사 전동화에 5조 지원“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구축을 돕고자 정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손을 잡았다. 현대차그룹은 납품대금 연동제를 확대하고 펀드를 신규 조성하는 등 5조원 이상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내놨다.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 게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현대차그룹은 ▲손익 지원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등 3가지 분야에서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5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직접 거래가 없는 2·3차 협력사 5000곳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납품대금 연동제(3조)를 확대해 시행한다. 경영환경을 고려해 4000억원도 추가로 지원된다. 1000억원을 출연해 금리와 환율변화에 취약한 2·3차 협력사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기금도 조성한다. 유동성지원 부문에서는 상각 금형비 일시 지급 확대(1조), 납품 대금 연동제도입과 사업 다각화 지원 펀드(3000억원), 대출신용보증과 긴급 유동성 지원(3000억원)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여기에 부품업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공동투자 연구개발 기금(250억원)을 마련하고 사업다각화 컨설팅, 스마트공장 지원(450억원) 등에도 나선다. 정부와 관계기관도 상생협력에 함께한다. 산업부는 친환경·자율주행 등 부품사의 미래차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이자 지원 대출사업을 확대한다. 중기부는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를 위해 시범사업 운영과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공급망 안정화 기금 1000억원의 집행을 지원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공정거래조정원은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미래차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오늘 현대차그룹이 발표하는 방안이 바로 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성공적 전동화 전환을 위해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돼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일본 넘어 중국 의존도 낮추기… ‘소부장’ 전략기술 150개로 확대

    일본 넘어 중국 의존도 낮추기… ‘소부장’ 전략기술 150개로 확대

    원자재·공급망을 둘러싼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잇따라 모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가 18일 열린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추진 중인 원자재법(RMA)에 민관 공동대응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자 시행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정책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을 기존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 개편하고 중국 의존도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 간 경쟁 심화, 공급망 블록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연이은 대외 충격으로 공급망 위기가 상시화·장기화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특정국(일본) 중심 대응책은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 “소부장 정책 대상을 대일(對日)·주력산업 중심에서 대(對)세계·첨단미래산업으로 확장해 기존 6대 분야 100대 핵심 전략기술을 바이오를 포함한 7대 분야 150대 핵심 전략기술로 확대해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전략기술 7대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기계금속·전기전자·기초화학·바이오’로 구성돼 있다. 150개로 확대된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116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중소벤처기업부가 24개씩 담당한다. 특히 반도체 분야 핵심 기술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 등 소재 중심에서 패키징 후공정 등 공정기술까지 확대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술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기술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정부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을 선정해 지원한 결과 올해 상반기 소부장 제품의 일본 수입 비중은 역대 최저인 15.4%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대중 의존도는 2012년 24.9%에서 올해 상반기 29.6%로 확대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요소수 사태에 대응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었다”면서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대중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윤창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또한 이날 “최근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추진 중인 원자재법(RMA)에 민관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가 중국을 겨냥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는 원자재법은 EU의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역내 생산 강화,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담은 법이다.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비슷한 취지의 원자재법 추진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업계와 소통하고 EU와도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 추경호 “소부장 핵심기술 150개로 확대… 일본에서 전 세계로 확장”

    추경호 “소부장 핵심기술 150개로 확대… 일본에서 전 세계로 확장”

    원자재·공급망을 둘러싼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잇따라 모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가 18일 열린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추진 중인 원자재법(RMA)에 민관 공동대응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자 시행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정책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을 기존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 개편하고 중국 의존도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 간 경쟁 심화, 공급망 블록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연이은 대외 충격으로 공급망 위기가 상시화·장기화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특정국(일본) 중심 대응책은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 “소부장 정책 대상을 대일(對日)·주력산업 중심에서 대(對)세계·첨단미래산업으로 확장해 기존 6대 분야 100대 핵심 전략기술을 바이오를 포함한 7대 분야 150대 핵심 전략기술로 확대해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전략기술 7대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기계금속·전기전자·기초화학·바이오’로 구성돼 있다. 150개로 확대된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116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중소벤처기업부가 24개씩 담당한다. 특히 반도체 분야 핵심 기술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 등 소재 중심에서 패키징 후공정 등 공정기술까지 확대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술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기술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정부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을 선정해 지원한 결과 올해 상반기 소부장 제품의 일본 수입 비중은 역대 최저인 15.4%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대중 의존도는 2012년 24.9%에서 올해 상반기 29.6%로 확대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요소수 사태에 대응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었다”면서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대중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윤창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또한 이날 “최근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추진 중인 원자재법(RMA)에 민관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가 중국을 겨냥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는 원자재법은 EU의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역내 생산 강화,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담은 법이다.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비슷한 취지의 원자재법 추진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업계와 소통하고 EU와도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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