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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경제플러스] 싱가포르, 수개월내 印과 FTA체결

    |싱가포르 연합|싱가포르는 10일 앞으로 수개월 내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협정은 오는 2012년까지 완료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과 인도 사이의 FTA 협정 체결에 모델이 될 전망이라고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무역산업장관이 말했다.
  • 韓 - 싱가포르 내년 FTA체결 추진

    |싱가포르 곽태헌 특파원|한국과 싱가포르는 1년내 교섭 타결을 목표로 내년 초 양국 정부간 공식적인 자유무역협정(FTA) 교섭을 개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칠레에 이어 이르면 내년 중 싱가포르와 FTA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노무현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과 조지 여 싱가포르 통상산업장관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양국간 FTA 공동선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22일 전했다. 노 대통령도 23일 오후 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발표문을 통해 같은 내용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tiger@
  • 팔 새총리 쿠레이 지명/“美·EU지지 보장돼야 수락” 아라파트 신임 ‘협상 전문가’

    |카이로 연합|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총리 후임으로 지명된 아흐메드 쿠레이(사진·65·아부 알라) 자치의회 의장은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의 ‘해결사’로 통하는 협상 전문가로 아라파트가 까다로운 협상들을 전담시킬 정도로 그에 대한 신임은 두터웠다. 동예루살렘 아부 디스 출신인 쿠레이는 다년간 금융분야에서 일하다 1968년 아라파트가 이끄는 파타운동에 가입하면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자치정부에서 산업장관을 맡았던 그는 1993년 오슬로협정 체결에 이르기까지 압바스 총리와 함께 팔레스타인측 협상 대표로 참여했다.이스라엘과의 팔레스타인 부분 자치협상에서도 팔레스타인 수석대표로 활약했다.특히 그는 1990년대 말 팔레스타인 최종지위협상을 비롯해 이스라엘과의 까다로운 협상 때마다 팔레스타인측 대표로 참여했으며 때로는 막후협상 주역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쿠레이 의장은 8일 기자들에게 “아직 총리직을 수락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지지를 보장받을 경우에만 총리직을 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씨줄날줄] 新케인스주의자

    ‘노무현,룰라,키르치너 & 부시,블레어,고이즈미’ 전자는 한국,브라질,아르헨티나의 대통령(당선자)이고 후자는 미국,영국,일본의 대통령(총리)이다.21세기 국가경영의 철학을 대변해주는 키 마스터들이다.그러나 노선은 정반대이다.정치적 시각에서 보면 전자가 중도좌파,후자는 신보수주의자(네오콘)이며 경제적으론 각각 신케인스주의자,신자유주의자로 볼 수 있다.외교적으론 강대국과의 대등한 관계를 주장하는 개발도상국인 반면 한쪽은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패권을 노리는 강대국이다. 최근 아르헨티나 새 대통령에 산타크루스 주지사 출신의 53세인 네스토르 키르치너 후보가 당선됐다.중도좌파 성향의 신케인스주의자로 알려져 있다.즉 분배와 형평성을 위해 경제운영에 있어 국가의 개입을 강조하는 인물이다.예컨대 주요산업의 국유화와 교육·연금의 국가통제 강화,주택 등 인프라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세제개혁을 통한 부의 재분배를 소리높여 외친다.어쩌면 우리와 비슷하다.결선투표 상대이던 메넴 전 대통령이 보수주의자인 점과대조적이다.포퓰리즘(대중 인기영합주의)에 식상한 국민들이 디폴트(채무 불이행) 상태인 경제회복을 위해 선택했다니 아이로니컬하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행보는 더욱 극적이다.그는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한 철강 노동자 출신이다.노동계에서 잔뼈가 굵어 ‘룰라가 집권하면 기업하는 사람들은 브라질을 떠날 것’이란 좌파적 평가를 일찍이 재계로부터 받았다.지난해 10월 첫 좌파 대통령이 결정되자 국내외에서는 ‘룰라 쇼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그런 그가 연초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확 달라졌다.재무,산업장관과 중앙은행총재에 시장친화적인 전문가를 앉히고 재정긴축과 금리인상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지지자들에겐 ‘개혁에는 시간과 고통이 필요하다.’고 설득했다.마침내 브라질은 지난달 29일 10억달러어치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할 정도로 국가신인도가 올라갔다.국제금융계에 ‘룰라 효과’란 용어가 새로 등장했다. 노 대통령이 방미를 마치고 외교 및 안보 문제에서 실용주의 노선으로 돌아섰다.노동,재벌정책 등 경제문제도 현실을 중시하리란 전망이다.원칙을 견지하며 실용적 해법을 찾는 ‘노무현 효과’도 탄생할까. 박선화 논설위원
  • 유엔규제 위반 미사일 이라크 “폐기”

    이라크는 유엔 무기사찰단이 유엔 결의에 정한 사거리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파괴할 것을 요구한 ‘알-사무드 2’ 미사일 전량을 1일부터 파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유엔이 28일 확인했다. 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 우에키 히로 대변인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AFP통신 기자에게 “이라크측이 우리와의 기술적 협의를 요청했으며 이 협의가 내일(1일) 아침 이뤄질 예정”이라며 “파괴방법에 대한 기술적 합의가 이뤄지면 당장 내일부터 파기작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엔무기사찰단은 1일까지 알-사무드2 미사일을 파기하라고 지시했으며, 이라크는 27일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에 보낸 서한에서 미사일의 폐기를 약속했었다. 이와 관련,블릭스 단장은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라크의 무장해제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그는 이라크가 사찰과정에 협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 성과는 아주 제한적이라고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블릭스 단장은 이라크의 자세가 지난 1월 중순 이후 협조적으로 변했으나아직까지는 사찰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전쟁 지지자나 반대자 어느 쪽의 손도 들어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라크에 대한 제 2결의안을 제출한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승인하는 결의안 통과를 위해 활발한 외교전을 전개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협조를 당부했다.그러나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문제는 정치적 수단으로 풀어야 하며, 사찰단이 활동하고 있어 새 결의안이 필요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안보리 내 아프리카 국가들인 앙골라·기니·카메룬에 대한 외교활동을 강화,이들의 지지를 얻어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이어 파키스탄도 지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미국은 이들의 지지가 독일이나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칠레·멕시코 등 전쟁 지지와 전쟁 반대로 갈린 상임이사국 양측으로부터 압력을 받아 곤란한 지경에 빠진 비상임이사국들은 상임이사국들이 타협을 이뤄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이라크는 정예부대인 공화국수비대를 북부 주요도시인 모술에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고향인 티크리트와 수도 바그다드로 이동시켰다. 또 후세인 대통령은 군수산업장관,국방장관 등 군부 최측근들을 모아 전쟁 준비를 독려했다고 관영 IRA통신이 보도했다.그는 앞서 26일 전 국민에게 자위 차원에서 각자 참호를 파라고 지시했다.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쿠웨이트도 28일 전군에 내려졌던 2급 경계령을 최고 경계령인 1급으로 전환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강경파 탈레반 법무장관 투항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던미국의 기대가 빗나갈 듯하다.AP통신은 9일 아프가니스탄임시정부가 전날 항복한 뒤 사면된 탈레반 정권의 전 법무·국방·산업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미국측에 인도하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프간 임시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탈레반 고위급인사들의 사면과 관련, 이는 국민이 수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투항한 인사들 가운데는 물라 우바이둘라 전 국방장관,여성의 사회활동 금기를 비롯한 강경조치를 주도했던 누루딘투라비 전 법무장관, 하라트주(州)의 보안 책임자인 압둘하크 등이 포함돼 있다.이 밖에 아프간 동부 동굴 지역에서 7일 체포된 알 카에다 고위급 대원 2명도 있다.이들은아프간 임시정부에 의해 사면 결정을 받아 이미 집으로 돌아갔으나 이동제한 조치를 받고 있다.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8일 고위급 대원 2명은심문을 위해 칸다하르 인근 미군 기지로 이송중이라고 밝히고 “탈레반의 전 법무·국방장관 두 사람은 미국의 이익에 매우 중요하다”며 인도를 요청했었다.탈레반의 정보책임자였던 압둘 하예 모트마인은 칸다하르 미군 기지로이송됐다. 이들의 체포와 함께 그동안 오리무중이었던 빈 라덴과 탈레반의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가 아프간에 있다는 주장이계속 제기되고 있다. 굴 아그하 칸다하르 주지사 대변인,압둘라 아프간 임시정부 외무장관,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 등은 8일 빈 라덴과 오마르가 아직도 아프간에 은신 중이라고 밝혔다. 군사활동에선 미약하나마 진전이 계속되지만 아프간 국민들은 여전히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영국 BBC방송은 8일 아프간 주민 수만명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고 구호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또 오랜 전쟁과 가뭄,탈레반 정권의 통치로 황폐화된 국토에 구호의 손길이 구석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과거 탈레반과 북부동맹의 접전지였던 북부 산악지대에서는 풀로 짓이겨 만든 빵과 풀죽으로 연명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韓·中·日 산업장관회담 추진

    산업자원부는 한국과 중국,일본 3국의 산업장관회담 개최를 중국측에 제의했다. 김영호(金泳鎬) 산자부장관은 2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차 한·중 산업협력위원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한·중·일 3국 산업장관회담 개최를 제의했다. 양측은 한·중·일 3국 산업장관회담 개최와 관련,이 회담을 올해 하반기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중 개최하는 방안을 포함,개최시기와 장소를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3국 산업장관회담이 성사될 경우 무역불균형 시정과 산업구조조정,산업·자원·기술협력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동북아 경제협력체’에 대한 논의도 가능할 것이라고 산자부는설명했다. 양측은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분야의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서울에서 ‘전자상거래 포럼’을 갖기로 했으며 기술분야 교류확대를 위해한국의 산업기술정보원과 중국 경제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제시한 ‘한·중 산업협력정보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동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산자부와 외교통상부,정보통신부,산업연구원 관계자가,중국측에서는 성화런(盛華仁) 국가경제무역위원회 장관(부총리급)을대표로 정보산업부,기계공업청,석유화학공업청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아세안, 2015년까지 무관세

    [싱가포르 AP 교도 연합]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재무장관들은 29일 역내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위해 궁극적으로 ‘제로(無) 관세율’을 적용키로 합의했다. 장관들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자유무역지대 연례회의에서 완전한 자유무역지대를 실현한다는 목표아래 오는 2015년까지 회원국들간 관세를전면 폐지키로 결정했다. 조지 예오 싱가포르 통상산업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세안이 항구적인 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취해온 조치들중 아주 중요한 첫 조치를취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2015년까지 무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는 10개 회원국들중 기존 6개국이며,뒤늦게 가입한 캄보디아와 라오스,베트남,미얀마 등 4개국은 2018년까지로 유보,적용키로 했다. 회원국들은 또 내년 1월1일까지 기존 회원국 6개국의 농산물 및 가공품에대해 관세를 인하,최대 5%의 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쌀 관세 인하문제를 놓고 관세율을 20% 이상 인하하자는 필리핀과나머지 회원들간의 이견으로 준비됐던 협정 체결은 실패했다고 아세안 관계자들이 전했다.
  • 金대통령 APEC·오세아니아 정상외교-기대되는 효과

    우리나라는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호주·뉴질랜드와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다진다. 호주는 한국의 9위 교역상대국이며 뉴질랜드는 33위인 전통 우방이다.이 국가들과의 교역량이 아직 기대에 못미치고 한국이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두 나라의 부존자원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21세기 경협확대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장관은 이번에 호주와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자원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뉴질랜드와는 산업장관회담을 갖는다. ?호주 96년 교역량 80억달러를 고비로 감소세가 이어져 지난해 74억달러,올들어 7월까지 40억달러를 기록했다.또한 석탄·철광석·양모 등 자원수입이 우리의 공산품 수출보다 많아 무역적자를 보고 있다. 수출품은 섬유류 등 경공업 제품에서 자동차·전기전자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바뀌고 있으며 비중이 절반에 이른다.수입품은 쇠고기와 광산품이 주종이다.특히 금수입 규모는 97년 17억달러,98년 10억달러,올들어 5억달러를웃돌아 무역적자의 50%를 차지할 정도다.호주에 대한 투자는 자원개발과 관광서비스업에 집중돼 있으며 6월 현재 145건 4억달러 규모에 육박한다. ?뉴질랜드 교역량이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96년 10억5,000만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외환위기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올들어 수출이 30%,수입이 17% 증가했다.농림수산물 위주의 수입이 커 무역적자를 낳고 있다. 뉴질랜드에 대한 투자도 삼림개발과 수산업 등에 집중돼 있으며 6월 현재 20건 1,300만달러 규모에 그치고 있다.정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전자상거래분야와 수입규제 조치 완화방안을 협의한다.‘외신 대변인’ 역할도 맡아 한국경제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을 설명한다. 박선화기자 psh@
  • “한국 조선업계 보조금 의혹 EU에 즉각 대응조치 촉구”

    [오울루(핀란드) AFP 연합] 유럽 산업장관들은 한국정부가 자국 조선업계에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유럽연합(EU) 집행위에 즉각 대응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에르키 투오미오자 핀란드 산업장관이 3일 밝혔다. 투오미오자 장관은 이날 EU 산업장관 비공식 회담 직후 “참석자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구제금융이 잘못 사용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이 문제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삐걱 거리는 ‘블레어 정부’/거액 자금대출 스캔들 ‘물의’

    ◎통상장관·재무 부장관 사임/‘청렴 이미지’ 최대타격 【런던 외신 종합】 영국의 피터 맨델슨 통상산업장관과 제프리 로빈슨 재무부 부장관이 23일 거액의 자금대출과 관련,전격 사임했다. 맨델슨 장관은 이날 로빈슨 부장관으로부터 37만3,000파운드를 빌린 사실을 밝히지 않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직서를 토니 블레어 총리에게 제출했으며 총리실은 곧바로 그의 사임을 발표했다. 로빈슨 부장관도 대출 스캔들과 관련,사임했다. 이에따라 ‘깨끗한 정치’를 표방해온 블레어 정부는 집권 1년여만에 최대의 타격을 받게 됐다. 맨델슨 장관은 지난 96년 당시 사업가였던 로빈슨으로부터 파격적으로 낮은 금리로 37만3,000파운드(62만5,000달러)를 대출받아 런던의 고급주택지역인 노팅힐의 47만5,000파운드(79만달러)짜리 호화주택을 매입하는 데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17일부터 말聯 APEC 정상회담/각국 ‘국익 챙기기’ 신경전

    ◎주의제 선정 싸고 亞­美·加·濠 대립양상/美·日 시장개방 둘러싼 감정싸움 격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국익 챙기기’가 한창이다. 오는 17일부터 있을 제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이 무대가 되고 있다. 10일 APEC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9개 분야의 무역자유화 논의가 주의제가 된다. 9개 분야는 지난해 밴쿠버회담에서 합의된 것으로 생선 및 생선제품,임산물,의료장비 및 기계,장거리통신 상호인정협정 보석류 및 화학제품 등이다. 실무회담에서는 그러나 주의제 선정을 놓고 신경전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회생 방안이 핵심 의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라피다 아지즈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장관은 “국내산업기반이 금융위기로 취약해진 시점에 국내 산업이 죽도록 허용할 수는 없다”며 자유화 보류를 촉구했다. 미국과 캐나다,호주는 어림도 없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약속대로 자유화대상 분야 논의를 우선시켜야 하고 신속하게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고 고집을 꺾지 않는다. 특히 일본과 미국의 대립은 두드러진다. APEC의 자발주의 원칙과 국내의 낮은 관세율을 내세워 임산물과 수산물의 시장개방을 극력 반대한다. 그러나 미국등은 “세계 2대 경제대국의 참여가 없는 APEC의 시장개방은 의미가 없다”면서 “일본은 APEC 합의를 지연시키는 파괴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정섞인 비난을 숨기지 않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에 화합과 국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APEC 정상회담이 성큼 다가왔지만 사전 정지작업은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 韓·日 투자촉진기구 설립/민관합동 12월초 첫 회의

    ◎양국 산업장관 합의 【도쿄 AFP 외신 특약】 한일 양국 통상관련 장관은 6일 민관합동 투자촉진기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일본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朴泰榮 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도쿄 호텔에서 요사노 가오루 일본 통산성 장관과 회담 중 일본의 한국투자 촉진을 위한 이같은 기구 설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촉진기구는 정부당국 및 민간기업들로 구성되며 12월5일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 투자유치단 6일 日 파견/金 대통령 日 방문 때맞춰

    산업자원부는 金大中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맞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투자유치사절단’을 일본에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절단은 朴泰榮 산자부장관을 단장으로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포항제철 현대건설 등 85개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사절단은 일본 방문 중 도쿄 인터내셔널포럼 등에서 일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대한(對韓) 투자환경설명회와 부문별 포럼을 통해 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 이와 별도로 朴장관은 6일 도쿄에서 요사노 카오루(與謝野 馨) 일본 통산장관과 한·일 산업장관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무역·투자 증진방안을 논의한다.
  • 프리마코프 총리 인준/러 하원 압도적 표차로… 정국수습 돌파구

    ◎중앙銀 총재에 게라시첸코/제1부총리 마슬류코프 내정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가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새 총리로 지명한 프리마코프 외무장관 서리를 11일 인준했다. 프리마코프 인준안은 11일 총원 450명중 415명이 참여한 국가두마(하원) 투표에서 찬성 317,반대 63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됐다. 이로써 러시아 정국 혼란 수습에 가닥이 잡히게 됐다. 공산당 주도의 의회지도자들은 프리마코프 지지의사를 밝혀왔고,프리마코프는 공산당에 경제담당 제1부총리와 중앙은행 총재자리를 약속했다.두마는 인준에 이어 옐친이 중앙은행 총재로 지명한 빅토르 게라시첸코를 승인했다. 프리마코프는 인준 심의에 앞서 공산당 소속 유리 마슬류코프 전 대외무역산업장관을 제1부총리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마코프가 총리 서리로 지명된 뒤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등 정치권 안정이 곧바로 경제에 영향을 끼쳤다. 서방 역시 프리마코프 총리안에 환영을 나타냈다. 제1당인 러시아 연방 공산당과 체르노미르딘이 총재로 있는 ‘우리집 러시아’당 등 각 정당들은 투표전부터 프리마코프 총리안 지지를 결의해왔다. 하지만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는 표결에 앞서 프리마코프가 2개월 이내에 금융위기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불신임투표를 실시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신임 총리 서리 소식이 전해진 10일(현지시간) 정국에 대한 안도감이 확산되면서 루블화가치는 중앙은행의 달러당 고시가격이 전날의 15.77루블에서 12.85루블로 크게 올랐다. 중앙은행의 시장 개입으로 32% 폭등한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 올 들어 80%나 하락한 주가 역시 큰폭으로 상승,RTS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49% 오른 66.24를 기록했다. 한편 러시아의 정치·경제 위기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서방선진7개국(G7) 회담이 프리마코프 총리 인준에 뒤이어 14일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도 프리마코프 총리 서리가 지명된 10일 일제히 환영을 표했다. 마이크 매커리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 정부는 외무장관 프리마코프를 알고 있으며 긴밀한 양국 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은 프리마코프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계속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 印尼 반정부 시위와 수하르토의 구태(해외사설)

    인도네시아를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는 최근의 소요사태는 바로 얼마전 밀림의 대화재를 연상케 한다. 수하르토 대통령는 그의 체제를 반대하며 인도네시아 열도를 달구고 있는 일련의 소요사태를 막을 수 없을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패와 족벌주의로 요약되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7번째 연임을 비난하며 계속되고 있는 시위는 두가지 상황에서 ‘대폭발’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같다. 32년만에 처음으로 항거하는 대학생 등의 외침은 아직도 캠퍼스안에서 머물고 있을 뿐이다.‘사태’를 촉발시킨 이슈들이 일반 국민들에게는 파고들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IMF가 인도네시아에 대해 요구하고 있는 내용은 국민들에게 고통스러운 것이다.석유값은 70%가 뛰었고 전기료도 60%가 올랐다.기본재의 폭등으로 쌀값과 밀가루값 그리고 기름값은 2배나 올랐다. 이러한 어려움에 대한 분노의 물코를 수하르토는 ‘서양의 강제조약’ 즉 IMF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또하나 경제위기에 대한 분노를 분출할 수있는 돌파구가 마련됐다.소수민족인 중국인들이다.중국인은 2억의 인도네시아 국민의 5%에 불과하지만 국부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백악관은 인권탄압을 비난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가 통제불능의 상태가 되어 총체적 위기에 빠질 것을 우려,국가가 전복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체제의 상층부도 입장은 마찬가지이다.자신들의 부를 창출해준 현재의 구조를 바꿔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수하르토는 지난해 늦여름부터 경제위기가 불어 닥쳤고 루피화의 가치를 80%가량이나 잃게 했지만 추종자를 요직에 다시 임명했다.내무부장관직은 딸에게 주었고 골프 파트너를 산업장관에 기용했다. 취임연설에서도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개혁조치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희망과 의지를 갖고 스스로 경제와 정치개혁의 최선봉에 서고 있는 한국이나 태국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 수하르토 새 내각 ‘집안 잔치’

    ◎장녀는 사회장관/골프 친구 무역장관/아들 친구 재무장관에 【자카르타 AP AFP 외신 종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4일 딸을 사회장관에,절친한 친구를 무역산업장관에 임명하는 등 자신의 친지와 측근들을 위주로 새로운 내각을 구성해 ‘집안 잔치’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대통령궁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발표된 이날 조각으로 수하르토의 장녀인 시티 투툿 하르디얀티 루크마나는 사회복지업무 등을 다루는 신임 사회장관으로 임명돼,대통령의 여섯 자녀들이 인도네시아의 경제권을 독점한데 이어 이제는 권력장악에 까지 직접 나서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수하르토 집권이후 중국계론 처음으로 각료직인 무역산업장관직에 취임한 목재 재벌 무하마드 봅 하산은 수하르토의 골프 파트너로도 알려진 절친한 친구.인도네시아 최대 갑부인 하산은 수하르토의 실질 소유로 알려진 몇개 기업들을 관리하고 있다.하산은 IMF가 해체를 요구하는 합판 카르텔의 대표직도 맡고 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자식들의 친한 친구인 푸아드 바와지에르 국세청장을 재무장관으로 승진시키기도 했다.또 고령을 이유로 지난달 군 총사령관직을 사임한 페이잘 탄중을 권한이 막강한 정치안보 조정장관에 임명했으며 위란토군 총사령관을 국방장관에 지명했다.이들 역시 ‘대통령의 사람들’이다.
  • 장관급 후속인사서 드러난 DJ의 용인술

    ◎전문성·업무추진 능력 최우선 고려/현실정치의 실리 추구­입각경험 등 중시/개혁기조 유지하며 보수·안정 색채 가미 김대중 대통령이 6일 여성특위위원장과 한국은행총재 등 장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새정부 진용이 거의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통상교섭본부장 등 차관급과 국세청장,경찰청장 등 외청장에 대한 7일 인사가 매듭되면 새정부 기본 골격은 완전히 갖춰지는 셈이다.이제 각 부·청마다 대대적인 내부 후속인사와 국영기업체 등 정부투자기관 인사만 남게 돼 그의 용인술이 구체적인 검증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 이날 단행된 여성특위위원장,국무조정실장,한국은행총재 인사는 전문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박지원 대변인의 설명이다.특히 한은총재는 한은독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기대하고 선임했다고 전했다.달리 표현하면 전철환 신임한은총재가 갖고있는 ‘개혁성’을 높이샀다는 얘기다.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의 유임은 임기도 임기이거니와 그의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감안했다는 박지원 청와대변인의 전언이다. 윤후정 여성특위위원장은 여성관련 세계대회 등에 우리나라 대표자격으로 참석,활동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이미 오래전부터 내정자역할을 수행해왔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도 비대위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상태이고,김종필 총리서리가 추천한 정해주 국무조정실장도 옛 통상산업장관때부터 상당한 업무능력을 평가받아온 터이다. 이처럼 김대통령은 현실정치의 실리추구에 입각한 ‘안정’,즉 전문성과 경험을 선호하는 인사원칙을 고수하고 있다.일부 국무위원들이 전문분야와 동떨어진 부의 장관으로 임명됐다는 지적이 뒤따르긴 했지만,지난 3·3 개각때 “17명의 국무위원 중 10명이 경제지식을 가진 인사”라고 평한 데서도 이러한 원칙이 읽혀진다. 보·혁의 조화도 특징이다.지난 조각때도 경제,안보 분야에서 이원칙이 극명히 드러난 바 있지만,개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적절히 보수적인 색채를 가미하고 있다.이날 인선에서도 전한은총재 처럼 개혁성향이 강한 인사에다 오랜 경제관료을 생활을 한 보수성향의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을 기용한 것도 이의 방증이다.이는 아직 확실한 개혁주체세력이 형성되지 않은 데 따른 불가피성의 산물이기도 하다. 7일 차관급인사도 이 연장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내부승진을 최우선시하되 적당한 개혁세력의 수혈의 교직이 될 공산이 크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한은 독립의지 강한 기획원관료 출신 금융통화운영위원으로 있는 동안 한은 독립에 강한 애착을 보인 인물.고시출신으로 경제기획원등에서 12년간 근무한뒤 대학교수,금융통화운영위원 등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관료생활을 하던중에도 서울대와 연세대 강사를 했을 정도의 학구파로 지난 76년 공직에서 떠난 후 충남대 부교수로 부임해 경상대학장까지 지냈다.한은과는 지난 83년 금융통화운영위원으로서 첫 인연을 맺어 2기를 연임했다.충남대 국문과 교수인 부인 이경자씨(58)와 2남.▲전북익산·60 ▲전주고.서울대 상대 ▲고등고시 행정과 12회 ▲경제기획원 ▲금융통화운영위원 ▲충남대 경상대학장 ◎이헌재 금융감독위장/재무부 금융정책과장 역임한 수재형 고시 선두주자로 앞서나갔지만 80년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면서 사정으로 물러났던 수재형 관료.김용환 자민련 부총재의 신임이 두텁다.김 부총재가 재무장관을 하던 시절 이재국의 핵심인 금융정책과장을 맡아 ‘차관급 과장’으로 불리기도 했다.비상경제대책위의 간사를 맡아 일찌감치 중용이 예상됐다.중국에서 출생했지만 진의종 전 국무총리의 사위로 범호남 인맥에 해당한다.진진숙씨(54)와의 사이에 1남 1녀.▲중국 상해·54 ▲경기고 서울대 법대 ▲행시 6회 ▲재무부 재정금융심의관 ▲한국신용평가 사장 ▲증권관리위원회상임위원 ◎윤후정 여성특위장/추진력 강한 국내최초 여성헌법학자 국내 최초의 여성헌법학자이자 평생 여성후진 양성에 힘써온 독신 교육자.58년 전임이 된 뒤 법정대 학장,대학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총장으로 정년퇴임할 때까지 40년간 모교인 이화여대 교수로 일했다.84년 한국여성학회를 창설,초대회장을 지냈고 85년부터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사를 맡아오면서 여성문제에 이론적 바탕을 제공하고 운동을 이끌어왔다.깐깐한 원칙주의자이지만 다감한 스승의면모를 함께 지녔다는 평.여성문제에 의식이 투철하고 추진력이 대단해 여성계의 기대가 크다. ▲함남 연변(66) ▲미국 노스웨스턴대 법학박사 ▲이대 교수,총장. ◎정해주 국무조정실장/강한 보스기질 바탕 기업에 수출 독려 행정고시 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통상산업부 차관보와 통산부 장관을 지냈다.엘리트 답지 않게 털털한 성격과 구수한 언변이 장점이다.자그마한 체구지만 보스기질이 있어 선·후배들의 신임이 두텁다. 문민정부 사람으로 분류돼 통산부 장관 재직 때는 ‘다음 자리’에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수출기업 독려와 금융시스템의 복원을 위해 뛰어다녔다.예상외로 중용됐다.부인 조신자씨(54)와 사이에 1남 2녀.취미는 등산 ▲경남 통영.55 ▲서울대 법대 ▲행시 6회 ▲상공부 기초공업국장 ▲특허청장 ▲중소기업청장 ▲통상산업부 장관
  • 정 통산장관­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 내용

    ◎세법개정 기업활동 부정적/국산품 애용운동으로 큰 타격/내수시장 부양정책 개발해야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복잡한 통관절차와 조세제도, 외국상품에 대한 편견 등을 대한투자장애 요소로 보고 있다.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20여명은 15일 하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열린 정해주 통상산업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애로를 얘기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간담회에서 오간 얘기를 요약한다. ▲마이클 브라운 주한 미상공회의소 회장=많은 개선에도 불구,아직 시장환경이 외국인 투자기업에 불리하다. 외국인 투자기업이 한국민들에게 어떤 혜택을 가져올 지 이해가 부족한 듯하다. 세법개정은 외국기업의 경영활동에 부정적 효과를 줄 것이다. 현재의 고금리는 외국기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도이시 세이지 미쓰비시상사 대표=세무조사의 일관성이 의심스럽다. 지난 해 5년간 받았던 세무조사를 다시 받았다. 현재 위기타개를 위해서는 수출이 중요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서는 원자재수입이 원활해야 하는데 무역결제시스템의 마비로 수입이 어렵다.▲조지 윌리엄스 NCH대표=한국민의 국산품 애용운동이 산업계에 까지 확산,거래업체가 주문을 취소하는 사례까지 있다. 거래업체의 최고경영진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하는 데 우리의 타격이 크다 ▲아드리안 폰 멩게르센 BASF대표=IMF사태로 외국기업이 몰려와 노동자를 착취한다는 등의 보도와 외국투자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도 정리해고가 필요하다는 식의 표현이 있다. 정리해고의 목적은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신중함이 요구된다. ▲마르뎅 기요 로레알대표=수입절차가 너무 까다롭다. 선적 때마다 샘플테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국제표준기구(ISO)관행을 따르면 간단하게 된다. 라벨부착도 복잡하다. 라벨에 수입가격을 붙인다고 소비자권익이 보호되나. ▲롤프 슈트렐레 베링거잉겔하임대표=지난 6개월간 한국언론은 수출만 부르짓고 내수시장 부양 문제는 간과하고 있다. 수입에 대한 규제가 여전하다. 규제는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어야지 시장접근을 어렵게 해서는 안된다. 연구·개발에 대한 정책이 전무하다.
  • 하이테크 범죄퇴치 G8 10개 항목 합의

    【워싱턴 AFP 연합】 선진 8개국(G-8)은 10일 인터넷을 비롯한 첨단 기술도구를 이용하는 범죄들을 근절시키기 위해 24시간 상시 국제연락체제를 갖추기로 하는 등 10개항의 행동계획에 합의했다. 이 국가들은 첨단 통신수단을 이용한 매춘,어린이에 대한 이상성욕,마약밀매 등은 물론 신용카드 번호 절도,돈세탁,저작권 침해 등의 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미국 등 G-7 국가들과 러시아 등 이른바 G-8의 법무 및 산업장관들은 이틀간의 회의를 끝내면서 공동성명을 발표,“형법의 제정과 시행은 각국의 책임이지만,현대 통신망의 성질상 어떤 나라도 이 첨단기술의 문제들을 혼자서 다루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국가는 10개항중 가장 구체적인 행동계획으로 각국이 24시간 상시 국제연락 체제를 만들어 각국 경찰병력이 민첩하게 움직이는 첨단기술 이용 범죄자들에 대해 신속한 공조체제를 갖춰 대응토록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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