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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自 1차 입찰로 끝낸다/낙찰자 인수 포기때 2위 업체에 양도

    채권은행 대표인 산업은행과 기아그룹은 기아·아시아자동차에 대한 국제입찰에서 낙찰자가 기아·아시아자동차의 인수를 포기하더라도 2차 입찰을 실시하지 않고 1차 입찰에서의 2위 업체에게 넘기기로 했다. 또 낙찰자의 실사 결과 자산·부채 규모가 재무제표와 10% 이상 차이날 경우 빚 탕감 규모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16일 “1차 입찰에서 1위 업체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하되,낙찰자가 자산과 부채에 대해 실사한 결과 부채가 채권단과 기아가 발표한 규모보다 많아 인수를 포기할 경우 2위 업체와 협상해 기아·아시아자동차를 인수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1위 업체가 인수를 포기하더라도 유찰시키지 않고 1차 입찰로 끝낸다는 것이다. 이같은 방침은 기아와 아시아자동차를 제 값을 받고 조속히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낙찰자의 실사 결과 부채가 채권단이 공표한 것과 차이가 많이 날 경우 빚 탕감액수를 추가 조정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채권단은 지난달 28일 기아·아시아자동차에 대한 빚 탕감 규모를 지급보증을 합한 총 부채의 55.3%인 6조5,599억원으로 정했었다. 기아·아시아자동차에 대한 입찰서류 제출 마감일은 오는 21일이며,낙찰자는 9월1일에 발표된다.
  • 산업銀 20억弗 차관 도입

    산업은행은 6일 미국 수출입은행측과 20억달러의 차관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조건에 합의,계약체결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정부보증을 위한 국회 동의를 얻는대로 차관도입 계약서에 서명한 뒤 빠르면 이달 말부터 미국으로부터 시설재와 자본재를 수입하는 업체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에 대한 대출기간은 5년 이내이며 국내기업이 차관 제공일로부터 1년 이내에 미국으로부터 자본재를 들여오는 경우 수입 계약금액의 85%를 지원한다.
  • 지자체 “외국투자 교섭 많아 좋긴 한데…”/중앙정부에 도움 호소

    ◎“투자조건 좀 선별해주오” SOS “외자유치 좀 도와주세요” 세수결함에 허덕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외자유치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하지만 까다롭고 다양한 도입조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앙정부 차원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 경우 시군사업 융자와 도 세입결함 충당을 위해 2억달러(약 2,400억원)의 현금차관 도입과 함께 연육교(連陸橋)사업 등을 위한 15억달러의 직접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세수목표 2,700억원 가운데 37%인 1천억원 가량의 세수결함이 예상돼 외자도입은 ‘발등의 불’이다. 지난 3월 ‘외자유치팀’을 가동해 충남도의 외자도입 추진이 알려지자 현재 7∼8개 해외 투자선으로부터 투자 및 융자 교섭이 밀려와 있다. 하지만 충남도는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다. 금리가 대부분 리보(런던은행간 금리·5.5%)+1∼1.3%로 비교적 낮은 데다 상환기간도 길어 조건이 비교적 양호하지만 어느 투자선이 나은지 선뜻 결론을 내리지 못해 시일만 끌고 있다. 현재 6∼7.8%의 표면금리와 2.0∼5.0%의커미션,10년거치 일시상환에서 3년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등 제시된 각종 조건을 비교하기 위해 외환은행과 산업은행,김병기 교수(건양대)와 이한우씨(방송인)등을 협상위원으로 위촉한 상태다. 2억달러를 도입할 경우 커미션이 1%포인트만 차이가 나도 200만달러라는 엄청난 액수가 왔다갔다하는 실정이다. 金容敎 충남도 외자유치팀장은 “세수결함과 이를 보충하기 위한 외자도입 필요성은 대부분의 시도가 마찬가지 실정이어서 행정자치부나 재정경제부가 시도의 경비부담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면밀히 도입여건을 분석해주는 보완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108개 공기업 21개로 정리/2차 경영혁신계획

    ◎4년내 72개 민영화·6개 통폐합 현재 26개 모기업,86개 자회사인 108개 공기업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쳐 2002년 말까지 13개 모기업,8개 자회사 등 21개만 남는다. KBS,YTN 등 언론기관을 빼면 공기업의 3분의 2인 72개가 민영화되고 6개는 통폐합된다. 한국통신 등 19개 공기업이 2000년 말까지 전체 정원의 20.1%인 2만8,813명을 정리키로 한 당초의 인력조정 계획은 노동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부득이한 경우 해당 공기업의 책임 아래 이를 2001년까지 연장,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예산위원회는 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2차 공기업 민영화 및 경영혁신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7월3일 포항제철,한국중공업,한국종합화학,종합기술금융,국정교과서 등 5개 공기업과 그 자회사 21개를 민영화하기로 한 1차 발표에 이어 공기업 구조개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500여개 정부 산하·유관단체의 경영혁신 방안이 다음 주중에,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기업의 구조조정 방안이 연말까지 각각 마련된다. 2차 발표에 따르면 대상 19개 공기업의 자회사 55개 가운데 한국통신카드,매일유업,한양공영 등 12개사를 즉시 민영화하고 한국통신기술,한국전력기술,한전기공,한국냉장,노량진수산시장,고속도로관리공단 등 28개사를 단계적으로 민영화한다. 한국송유관공사를 대한송유관공사에,경주관광개발공사를 한국관광공사에 통합하며 한국부동산신탁을 한국감정원에서 분리매각하는 등 6개사를 정리한다. 반면 한국PC통신,한전정보네트웍 등 8개사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조조정을 한 뒤 존치시킨다. 언론사는 자체 구조조정을 촉구하고,산업은행 등 6개 국책은행은 금융감독위원회와 함께 내달 말까지 경영혁신을 하기로 했다. 2차 발표에서는 당초 2001년 예정이던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을 백지화했다.특히 부채가 7,700억원에 달하는 석탄공사의 경우 청산하려던 계획을 바꿔 3년 동안 임금삭감,인원감축,퇴직금누진률 하향조정 등의 구조조정을 거쳐 2001년에 민영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관련법을 개폐하고‘공기업관리기본법’을 연내에 제정,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 국책은행도 구조조정/産銀 등 6곳 자회사 절반 이상 통폐합

    ◎기획예산위,월말까지 구조조정안 제출 요청 산업은행,국민은행,주택은행 등 공공 금융기관에 대한 인원감축과 부실 자회사 통폐합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달 말까지 완료된다.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3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정부가 지분을 소유한 6개 금융관련 공기업의 구조조정 방안을 이달 말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陳위원장은 이어 “금감위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구조조정 방안을 제출하지 못하면 기획예산위원회가 직접 나서 1,2차 공기업 민영화 수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관련 공기업은 ▲수출입은행(자회사 5개) ▲국민은행(19개) ▲산업은행(8개) ▲주택은행(6개) ▲중소기업은행(4개) ▲성업공사(1개) 등 6개사에 43개 자회사를 갖고 있다. 기획예산위원회는 이들 43개 자회사가 대부분 2,3금융권으로 부실정도가 심화된 점을 고려,절반 이상을 통폐합하거나 매각토록 할 방침이다.다른 공기업 민영화 대상 기관처럼 기능이 중복되거나 부실한 자회사는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인원을 20% 이상줄이고 임금도 삭감하는 한편 명예퇴직금도 공무원 수준안에서 지급토록 할 방침이다. 陳위원장은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대주주로서 공공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중소·중견기업 흑자도산 방지/구조조정기금 1조6,000억 조성

    ◎재경부 새달부터 운용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인한 중소·중견기업의 흑자도산을 막고 이들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돕기 위한 기업 구조조정기금이 설립돼 9월부터 운용에 들어간다. 재정경제부는 2일 금융기관이 공동출자해 증권투자회사(뮤추얼 펀드) 형태로 운용되는 ‘부채조정기금’과 ‘주식투자기금’ 등 두 종류의 기업 구조조정기금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출자 금융기관은 산업은행 등 24개 금융기관이며 현재 부채조정기금으로 1조1,000억원,주식투자기금으로 5,000억원 등 모두 1조6,000억원이 조성돼 있다. 이들 금융기관은 3일 기금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중순까지 자산운용회사를 선정한 뒤 증권투자회사법이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운용에 들어가게 된다. 자산운용회사는 국제적 신인도가 높은 외국전문기관이 맡게 된다. 우선적인 기금 운용대상은 5대 재벌그룹 계열사를 뺀 중소·중견기업중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이고 ▲수출비중이 높거나 ▲첨단산업 기업 및 벤처기업 등이다.다만 6∼30대 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원총액은 기금 총자산의 5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부채조정기금은 이들 기업의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차입금이나 회사채를 2∼3년짜리 장기부채로 돌려주는 등의 방식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한다.주식투자기금은 이들 기업의 신규발행 주식과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매입하거나 금융기관이 ‘부채­주식교환’ 방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인수해 기업의 자본조달을 돕게 된다.
  • 産銀 총재 여신전결권 폐지

    산업은행은 29일 여신(대출)심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기 위해 총재의 여신심사 전결권을 폐지했다고 발표했다. 산은은 종전에는 300억∼500억원의 거액여신은 총재가 실행 여부를 단독으로 결정했었으나 앞으로는 이사회 심의를 통해 다수결로 처리키로 했다. 300억원 이하는 부총재와 이사 및 부장 등 9명으로 구성되는 여신심사위원회에서,300억원 이상은 이사회에서 각각 결정한다. 또 신용등급 ‘BB’ 이하 업체에 대한 여신의 경우 지점장 전결권도 없애 집단심사제를 도입키로 했다.
  • 유휴산업 설비 정보센터 가동/기계공업진흥회서 개소식

    ◎인터넷 전산망 가동/매무정보 판넬 전시 유휴산업설비의 재활용을 촉진할 인터넷 전산망 ‘유휴산업설비 정보센터’가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자원부는 29일 상오 서울 여의도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서 金弘經 차관보와 李瑾榮 산업은행 총재,文憲相 성업공사 사장 등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정보센터 및 상설장터 개소식을 가졌다. 유휴산업설비의 데이터뱅크인 정보센터(http://www.koami.or.kr)는 은행과 리스사 등 금융기관과 성업공사가 부실채권으로 갖고 있거나 일반기업들이 가동을 중단한 산업설비를 인터넷 전산망에 수록,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사이버 마켓이다. 산자부는 앞으로 3년간 3억원을 들여 2만건의 정보를 수록,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과 연결해 유휴설비의 해외수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금융권 등이 보유한 130여건의 매물 정보를 사진판넬에 담아 전시하는 상설장터를 기계공업진흥회 신관 1층에 개설했다.
  • 기아 부채 탕감액/총 6조5,598억원/산업銀 잠정 집계

    산업은행은 28일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에 대한 금리인하 등의 부채상환 조건을 조정한 결과 빚 탕감 규모는 금융기관 차입금(9조5,698억원)의 46.1%에 해당하는 4조4,0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가 다른 계열사에 선 지급보증과 아시아자동차에 대한 출자전환액(2,473억원)까지 합하면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의 부채 탕감액은 총 6조5,598억원(탕감율 55.3%)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사별 탕감액은 기아자동차의 경우 차입금 3조334억원을 포함해 5조1,018억원,아시아자동차는 차입금 1조3736억원과 출자전환액을 포함해 1조4,580억원 등이다. 산은은 지난 24일 채권금융기관 대표자 회의를 열어 담보있는 채권의 경우 참석자의 90% 이상,무담보채권은 75% 이상의 찬성으로 부채 상환조건 조정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기아自 보증채무 80% 탕감/입찰설명회서 공개

    ◎아시아自 빚 700억원은 100% 면제 기아·아시아자동차의 부채 중 보증채무(원금+이자)가 일부 또는 전액 탕감된다. 기아자동차는 27일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 자동차 3사와 포드 제너널모터스(GM)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입찰 설명회’를 갖고 채권 금융기관이 합의한 기아·아시아의 부채상환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기아·아시아차가 관련 계열사 등에 지급보증한 보증채무 중 기아는 80%,아시아는 100% 탕감된다. 기아의 나머지 20%는 5년 거치 5년 상환의 조건을 붙였다. 기아의 지급보증 액수는 2조600억원,아시아는 700억원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고위관계자는 “기아·아시아를 패키지로 판다는 점을 감안,이들 회사들이 계열사 등에게 서로 지급보증한 부채를 가급적 줄여주자는 데 채권은행들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는 정리담보권(담보채권)의 경우 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발생이자는 우대금리 수준인 10.5%로 매년 말 상환,경과이자는 2004년부터 5년 상환으로 정했다. 정리채권(무담보 채권)의 경우 원금은 5년 거치 5년 상환, 발생이자는 6.0%,경과이자는 2004년부터 5년 상환으로 결정됐다. 아시아자동차는 정리담보권의 경우 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에 발생이자는 9.0%,경과이자는 면제된다. 정리채권의 경우 원금은 5년 거치 5년 상환,발생이자 6.5%,경과이자 면제로 결정됐다. 상사채권(물품대)은 기아·아시아 모두 원금을 내년부터 2년안에 상환하되 무이자로 결정했다. 기아측의 부채상환 계획은 8월 말 정리계획안으로 작성돼 9월 중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아야 하지만,국제 입찰조건으로 제시된 만큼 법원 인가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8월21일까지 입찰서류를 제출받아 9월1일 낙찰자가 결정된다.
  • 산업증권 업무정지/금감위,産銀 결의따라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산업증권이 문을 닫는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산업증권이 주총을 열어 자진해산 결의를 함에 따라 27일부터 산업증권에 업무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업 중인 금융기관이 대주주(산은)의 해산 결의로 폐쇄되기는 처음이다. 산은 측은 “산업증권이 3년 연속 적자를 내 자본이 잠식된데다 구조조정과 관련한 노사분규의 장기화로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산결의 배경을 밝혔다. 산은은 지난 5월에도 외자도입 등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산업증권을 연내에 정리하겠다고 밝혔었다. 산은증권은 증권감독원의 재산·부채 실사를 거쳐 8월 중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
  • 정리해고 자제 빅딜은 신속히/정부·재계 합의

    ◎6∼30대 기업 수출입금융 지원 정부와 재계가 노동계의 고통분담을 전제로 정리해고를 최대한 자제하고 빅딜(대규모 사업 맞교환) 등 기업구조개혁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정부는 수출증대를 위해 6∼30대 재벌그룹을 포함,대기업에 대해 수출환어음(D/A) 매입 등 수출입금융을 지원하고 연불(延拂)수출 규모를 늘려주기로 했다.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 등 정부측 인사들과 金宇中 전경련 회장대행 등 전경련 회장단은 26일 하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협의했다.회동은 지난 4일 金大中 대통령과 전경련 회장단 회동때 합의했던 ‘정·재계 대화채널’의 첫 모임 형식으로 이뤄졌다. 康奉均 청와대 경제수석은 “5대 그룹이 경쟁력에 문제가 있고 광잉 투자한 부문에서 빅딜을 추진하면 정부도 가능한한 범위에서 적극 돕기로 합의했다”며 근로자가 임금감축과 근로시간조정(job sharing)에 동의하면 재계가 정리해고를 최소화하고 정부는 임금삭감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재계가 고용안정에 주력하는 대신 노조측에는 인금인상 자제 등 고통분담과 무쟁의선언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회동에서는 ▲2000년 3월까지 상호지급보증의 완전해소와 부채비율 축소를 위한 실천 방안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 해소방안 ▲수출증대 및 국제수지 관리 방안 ▲효율적인 실업대책 추진방안 등이 논의됐다. 재계는 특히 수출촉진을 위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자본금을 늘려 무역금융을 지원케 하고 수출지원용 외화자금을 지금의 2배인 100억달러 수준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전경련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슈퍼뱅크(대형 선도은행)의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측에서는 李揆成 재정경제·李起鎬 노동·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 진념 기획예산·田允喆 공정거래·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康奉均 대통령 경제수석이,재계에서는 金宇中 전경련 회장대행과 鄭夢九 현대·李健熙 삼성·具本茂 LG 회장과 孫吉丞 SK 부회장,孫炳斗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각각 참석했다.학계에서는 郭秀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宋丙洛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金秉柱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기아·아시아自 부채 4조5천억원 탕감/채권은행단

    채권금융기관들은 국제경쟁입찰로 매각될 기아와 아시아자동차에 대해 금리인하 등의 방식으로 4조5,000억원대의 부채를 탕감해 주기로 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36개 채권금융기관들은 24일 채권금융기관장 회의를 열어 기아자동차의 경우 담보있는 채권은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인 연 10.5%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담보없는 채권은 연 6%로 5년 거치,5년 분할상환토록 확정했다.
  • 기아 빚 4조5,000억원 탕감/채권단 잠정 결정

    ◎채권단 잠정결정/직접 탕감­상환 조건·금리조정방식 혼용/입찰 참여업체 요구 수용… 오늘 최종 확정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의 채권단은 기아와 아시아자동차의 국제 경쟁입찰 참여 업체의 최대 관심사인 빚 탕감과 관련,기아자동차는 3조원대,아시아자동차는 1조5,000억원대로 잠정 결정했다. 부채의 일부를 직접 탕감(Write­Off)해 주는 방식과 상환조건 및 금리를 조정하는 방식(Rescheduling)을 혼용해 빚을 깍아주기로 했다. 채권단의 이같은 방침은 삼성과 포드 등 국내외 입찰 참여업체들이 인수 이후 회생을 위해 4조원대 이상의 부채를 감면해 줘야 한다는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23일 “기아자동차의 경우 담보있는 채권은 금리를 우대금리 수준인 연 10.5%로 낮춰 2년 거치에 3년 분할상환을,담보없는 채권은 연 6%의 금리에 5년 거치,5년 분할상환토록 부채의 상환조건 및 금리를 조정해 3조원대의 빚을 탕감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자동차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탕감과 상환조건 및 금리를조정하는 방식을 혼용해 부채 총액의 50% 이상을 탕감해 준다는 것이다. 기아자동차의 부채는 8조7,508억원,아시아자동차는 3조726억원이다. 채권단의 이같은 방침은 기아측 제시안(담보채권은 연리 9%에 2년 거치,3년 분할상환. 무담보 채권은 연리 6%에 5년 거치,5년 분할상환)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아와 아시아자동차의 30여개 채권은행장들은 24일 하오 채권금융기관 대표자 회의를 열어 부채 탕감 규모를 최종 확정한 뒤 오는 27일 입찰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수출지원 소홀한 기관 문책”/朴 산자

    ◎전신환거래 무역금융 지원 적극 검토/전경련,수출입은 대출·보증 기능 확대 촉구 정부는 앞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소홀히 하는 수출입금융 관련 기관에 대해 책임자와 해당 임원의 경영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잇따라 수출진작책을 내놓았는데도 은행창구에서 금융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따라서다.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지원책에 대해 미온적인 기관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장관실에 애로접수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朴장관은 또 “20일 현재까지 이번달 수출이 작년동기보다 8% 감소했다”며 “올 하반기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신환거래에 대해서도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방안과 대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방법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경상수지 확대방안’이라는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수출입금융 지원 등 경상수지 흑자 500억달러 달성을위한 지원대책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보고서에서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충족문제 등으로 일반은행의 수출입금융이 상당기간 위축될 전망”이라며 “대안으로 우선 산업은행의 상업금융과 무역금융 지원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납입자본금 3조6,700억원인 산업은행의 자본금을 1조원 늘려 수출환어음 매입 등에 쓰고 거래기업도 시설자금대출 수혜업체에서 일반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에 현물출자한 자본금을 대출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출받는 기업이 대출금의 일부를 산은 보유주식으로 받게 함으로써 금융지원도 원활히 하고 공기업의 국민기업화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 역시 자본금을 1조원 증액해 수출입 관련 대출·보증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금지되고 있는 6개월 이하의 단기 무역금융업무도 취급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현재 50억달러가 확보돼 있는 수출금융 지원용 외화자금을 외환보유고가 증대되면 100억달러까지 늘리고 한국은행의 무역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외상수입(유전스)기간을 선진국 수준인 360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달라”고 건의했다.
  • 宅銀 행장 놓고 8∼9명 ‘도전장’

    ◎ADB 부총재로 간 신명호 행장 ‘빈자리’ 申明浩 행장이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로 뽑히면서 자리가 비는 주택은행장 자리를 놓고 물밑 각축전이 치열하다. 후임 행장 후보로 8∼9명이 거론되고 있다. 재경부 姜萬洙 전 차관,재경부 예산실장과 교육부 차관을 역임한 李永卓 전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李廷甫 보험감독원장,재경부 감사관과 세무대학장을 지낸 邊炯 한국투신사장,金鍾煥 대한투신사장,주택은행 비상임이사인 金榮彬 주택사업공제조합 이사장 등이다. 산업은행 이사 출신인 朴瑩洙 광주은행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내부 승진 대상으로는 尹容錫 부행장과 李相永 감사가 거론되고 있으며,주택은행 노조는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 주택은행은 후임 행장 선임을 위해 11명의 비상임이사들로 행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며,다음 달 29일 주총을 열기로 했다.
  • 공공기관 億臺 명퇴금 없다/오늘부터

    ◎절반이상 삭감… 공무원 수준으로/희망 퇴직땐 6개월분 상한/자회사 재취업자 지급 안해/임원 퇴직금 대폭 축소 방침 공공기관의 명예퇴직금이 앞으로 공무원 기준에 맞춰 현행보다 절반 이하로 축소된다.대상은 정부 산하 출자·투자·출연·보조·위탁기관 등 700여개에 달한다. 구조조정이나 본인의 희망으로 퇴직하는 사람은 기본급의 6개월분 이내에서만 명퇴금을 받게 된다.이들 기관의 집행간부나 퇴직후 자회사에 다시 취업하는 퇴직자의 경우 명퇴금을 주지 않는다. 공공기관의 임원이 1년 근속시 4∼6개월치 월급을 받는 퇴직금을 직원과의 형평을 고려,축소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명예퇴직제도 개선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각 부처에 보내 곧바로 시행하도록 했다. 개선안은 지난 93년 10월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에서 시달한 대로 공무원의 명퇴금 지급기준 상한내에서 해당기관의 경영상태를 감안해 지급하도록 했다.즉 명예퇴직 대상은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을 1년 이상 남겨야 한다.명퇴금 기준급여는 기본급이다.종전에는 제수당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삼았다.지급률은 정년잔여 5년까지는 잔여기간의 2분의 1,5년 초과 10년까지는 4분의 1만 인정해 최고 45개월까지이다. 이럴 경우 공공기관의 명퇴금은 대부분 종전보다 절반 이상 줄게 된다.마사회의 25년 근속(잔여기간 9년 2월)부장이 2억6,300만원에서 9,200만원으로, 수출입은행 20년 근속(잔여 1년 11월)부장이 1억6,900만원에서 2,600만원으로,한국은행 28년 근속(잔여 5년 5월)부장이 1억8,200만원에서 7,600만원으로,국민은행 31년 근속(잔여 4년)부장이 1억9,200만원에서 5,200만원으로 줄어든다. 기획예산위는 그동안 경평위 지침을 이행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사유서를 제출받아 기관장 등 관련자를 문책하기로 했다.이와 별도로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노동부,예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공기관의 법정퇴직금 축소 등을 포함,퇴직금제도를 근본적으로 고쳐 하반기 중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명퇴금 대폭 삭감 배경/철퇴맞은 명퇴금/퇴직금 합쳐 7억 받기도/줄돈 없어 빚내서 돈잔치 ‘배보다 배꼽이 큰’ 공공기관의 명예퇴직금 지급에 제동이 걸렸다. 구조조정을 빌미로 무더기 퇴직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퇴직금을 지급,‘혈세’를 낭비한다는 비난에 따른 것이다.특히 적자가 6,000여억원인 석탄공사와 광업진흥공사 등은 빚을 내 명퇴금을 지급했을 정도로 공기업 경영이 엉망이다. 통신공사의 올 1∼7월 퇴직자 2,661명 가운데 명퇴자는 2,043명,담배인삼공사 1,081 중 852명,한국은행 702명 중 647명,국민은행 968명 중 813명이었다. 공기업의 명퇴금이 많은 건 정부의 지침(대통령령)을 어기고 지급기준과 지급률을 높게 잡았기 때문. 공기업은 지급기준을 기본급에다 직급수당 업무수당 복리후생비 등 모든 수당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했다.또한 상한선인 45개월을 넘어 50개월치를 주는가 하면 대상자도 5∼20년 근속자나 30살 이상이면 모두 적용하기도 했다.석공,광진공,무역진흥공사(KOTRA)등은 자격이 없는 본부장도 포함시켰다. 실제로 정년 5년을 남긴 마사회의 25년 근속자(부장)는 최근 명퇴금으로 1억8,600만원을 받았다.기본급 기준으로 하면 7,400만원이 정상이다.이는 공무원(과장급)의 4,200만원보다 4.4배나 많다.한은은 1억8,000만원,수출입은행 1억7,600만원 등이다.올 4월 퇴직한 한은의 30년 근속 C시 지점장은 법정퇴직금을 합쳐 7억여억원을 챙겨 지역사회의 부러움을 샀었다. 수출입은행의 부장급도 7억5,000만원을 받아 기획위 관계자조차 혀를 내둘렀다. 해당 공기업의 한 관계자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노사협약이나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기준을 만들어 지급했기 때문에 하자가 없다”고 항변한다. 정부의 이번 개선안은 해당 기관이 노조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시행될 수 없는 법적결함을 갖고 있다.공공기관이 명퇴를 실시하지 않으면 구조조정에 차질이 오고,명퇴대신 정리해고를 강행하면 파업을 부르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반발하는 공공기관 노조/“노사합의 규정 무시”“신분보장도 공무원 수준으로” 해당기관의 노조들은 근로자에게 불리한 조건은 노사합의를 거치도록 한 단체협약이 무시됐다며 경악스럽다는 반응이다. 한국은행 李喆洙 노조위원장=개혁 차원에서 필요성에는 동감한다.그러나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개혁의 초점을 잘못 맞춘게 아닌가.정부 정치권 및 재벌개혁이 지지부진한 시점에서 공기업이 재물이 된 느낌이다. 산업은행 모 과장=사실 그동안 명예퇴직금은 퇴직에 따른 인센티브로 여겨져왔다.자리를 털고 나가도록 하는 유인책 역할을 했다.올들어 2,600여 직원중 460여명이 명예퇴직했다.하지만 앞으로는 아무도 명예퇴직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다. 석탄공사 金東郁 노조위원장=상당히 반발하고 있다.우리는 기본급이 전체 임금의 26%밖에 되지 않는다.다른 투자기관이나 공무원과 비교해봤을 때 매우 낮은 비율이다.공공기업의 공익적 성격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는가. 광업진흥공사 金鍾八 총무부장=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개정은 반드시 노동조합의 사전동의가 필요하다는 단체협약이 무시됐다.공무원기준에 맞추겠다면 먼저 각종보수와 신분보장등 제반여건도 공무원과 같게 맞추어야하지 않는가. 한국관광공사 李長儀 노조법규국장=공기업 죽이기에 돌입한 것 같다.명예퇴직은 구조조정에서 하나의 퇴로로 인식되어 왔다.이것마저 끊겠다면 정리해고는 불가피하다. 한국도로공사 裵炯浩 노조 사무총장=일단 한국노총 공공부문대표자위원회의 결정을 따르겠다.
  • 부실금융 대주주도 처벌한다/금감위

    ◎김성필 성원토건 회장 등 5명 출금 요청/영업정지 한길종금에 대출압력 혐의 정부가 부실은행에 이어 종금 증권 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또 부실 금융기관의 경영진뿐 아니라 대주주에 대해서도 위법 행위와 경영개입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추궁키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20일 영업정지 중인 한길종금의 주주이자 차주인 성원토건그룹 金聖弼 회장과 이 그룹 계열사 임원인 金聖煥 성원코프레이션 감사,李東基 성원(晟原)건설 대표,張漢根 성원기업 대표,趙哲柱 성원토건 대표 등 5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들이 한길종금에 10억원 이상의 피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차주들이어서 출국 금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금감위 검사결과 이들은 자기자본 범위에서만 가능한 출자자 여신한도를 어기고 한길종금에 압력을 넣어 한도를 넘겨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위는 22일까지 계속될 한길종금에 대한 감사에서이들의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모두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한길종금은 모기업인 성원토건 부도설 등으로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한으로 금감위로부터 영업정지를 받았다.한길종금 자본금은 1,850억원이었으나 1,390억원이 잠식돼 남아있는 자본금은 460억원이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현실에서 금융기관의 부실에는 경영진뿐아니라 대주주에게도 분명히 책임이 있다”며 “부실 금융기관 경영진과 대주주에 대해서는 감독당국이 예외없이 검찰에 고발토록 하고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해외도피를 막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李瑾榮 산업은행 총재는 20일 한길종금과 함께 영업정지 중인 새한종금을 인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 삼성 기아自 인수 ‘시동’/입찰의향서 내주 제출

    ◎라인 폐쇄 최소화­고용승계 내세워/“공동인수 추진”… 포드사와 물밑협상 전개 삼성그룹이 기아자동차 인수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그룹은 오는 24일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입찰의향서를 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입찰서류 제출때 기아자동차와 차종이 겹치지 않아 인수후 라인폐쇄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아자동차 직원들의 고용을 최대한 승계하겠다는 내용도 명시할 방침이다. 삼성은 특히 기아자동차 입찰기준이 발표된 뒤 포드와 물밑 인수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포드와 공동인수에 나서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입찰에 대해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기아자동차의 입찰기준이 확정되고 입찰의향서 제출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인수에 참여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단독으로 응찰할 지,포드와 공동으로 참여할 지는 포드와의 협상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포드와의 컨서시엄 여부는 입찰설명회 참가와 자료열람, 현장실사 이후에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은 포드가 표면적으로 단독 입찰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산업의 바람직한 발전이라는 측면이나 국부유출이라는 여론 등을 고려할 때 포드에 불리한 점이 있어 협상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물밑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만 기아자동차 입찰의향서를 제출하겠다는 밝힌 상태다,현대는 대우와 공동입찰을 모색 중이어서 기아자동차 인수는 삼성­포드,현대­대우의 2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기아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과 기아자동차 법정관리인은 지난 15일 낙찰자 선정기준으로 △종합 현금흐름(Cash Flow)중 응찰가 30% △장기 현금 흐름의 현재가치액 30%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 경쟁력 제고 등 장기발전 기여도 15% △고용 및 수출 등 국민경제 기여도 25%의 비중을 두고 평가하겠다고 밝혔었다.
  • 대외 신인도 높이기 ‘로드쇼’

    ◎9월중 세계 주요금융시장서 투자설명회 오는 9월중 미국 뉴욕 등 전세계 7개 국제금융시장에서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설명회(로드쇼)가 열린다. 정부는 로드 쇼에서 인도네시아 등 다른 나라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국내 민간기업들의 외화차입 여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외평채와 산업은행채권 등 주요 한국채권의 가산금리가 미 재무부채권(TB)을 기준으로 발행당시보다 연 1∼2% 포인트 높게 형성되고 있어 외화를 새로 조달하려는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에 높은 금융부담을 지우고 있다.일부 채권금융기관은 노동계 시위 등을 이유로 신규 대출에 소극적이며 채권 회수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1차 금융·기업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오는 9월 뉴욕과 런던,프랑크푸르트,도쿄 등 국제금융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을 상대로 외화대출 및 대한(對韓)투자 확대를 위한 대규모 로드쇼를 열기로 하고 일정과 참석자 범위를 곧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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