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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유성 행장 “대우차판매 회생에 최선”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의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5일 밝혔다. 민 행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가 열리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차판매는 자체 채무 1조 3000억원 외에 건설 지급보증이 1조원에 달해 망가지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살릴 수 있는 부분을 살려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산업은행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민 행장은 담보채권자들이 신규 자금 투입을 거부하면서 워크아웃에 걸림돌로 작용하는데 대해서 경고했다. 그는 “담보채권이니까 법정관리나 청산으로 가도 (돈을 돌려받는데) 문제가 없어 채권은행들이 신규자금을 추가로 넣지 않으려고 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워크아웃 성공 여부에 대해 민 행장은 “사업 모델이 확실했던 금호(그룹) 때와 달리 자동차 판매 중심인 대우차판매는 자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서 회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앞으로 어떤 파트너와 손잡느냐가 관건이므로 (자구적인 )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도시와 길] 대전 중앙로

    [도시와 길] 대전 중앙로

    대전 중앙로엔 도시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도시의 탄생에서 침체기까지 그 흥망성쇠를 온몸으로 보여준다. 각종 신도시 개발로 명성이 다소 떨어져 있지만 중앙로는 여전히 대전의 중심 도로이다. 중앙로는 대전역에서 충남도청까지 뻗어 있다. 1.2㎞ 길이다. ●대전역과 더불어 대전 도시형성의 시발점 이 길은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겨오면서 완전히 뚫렸다. 충남도청 이전으로 대전역에서 도청까지 ‘한 일(一)자’로 훤하게 닦였다. 이전에는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대전역이 생기고 7년 후 300여m 앞에 목척교가 건설되면서 중앙로 싹이 움트기 시작했다. 역전에서 남북으로만 뻗던 도로가 비로소 동서로 뚫린 것이다. 오래 전 대전역 주변에 거대한 밭이 있었다. 주민들은 이곳을 ‘한밭’이라고 불렀다. 대전(大田)이란 지명이 여기에서 유래했다. 송백헌 충남대 국문과 명예교수는 “옛날에는 ‘회덕’이란 지명을 많이 썼는데 경부선이 뚫린 뒤 대전을 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부선이 대전지역을 동서로 갈라놓으면서 역전 중앙로 주변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역 뒤쪽은 낙후돼 갔다. 송 교수는 “전(田)자가 주둥이가 4개이기 때문에 말 많은 동네가 됐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면서 “영남, 호남, 원주민과 이북 등 기타 외지인이 대전 인구를 4등분하고 있어 가장 텃세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대전역이 대전의 관문 역할을 하면서 일제강점기엔 역과 멀지 않은 중구 대흥동 일대에 일본군 장교 관사 등이 포진했다. 중앙로가 대전의 중심지로 도시발전을 이끌고 그 위치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전역과 중앙로는 대전 도시형성의 시발점이다. ●왕복 6차선 중앙로 양쪽으로 건물 즐비 중앙로가 완전 개통되기 전에 중구 선화동 갤러리아백화점 동백점(옛 동양백화점)~도청 사이에는 과수원이 있었다. 동양백화점은 이곳에 있던 재판소가 1937년 지금의 대전세무서 건물로 이전하면서 들어섰다. 동양백화점은 대전 최고의 백화점으로 군림하다 10년 전 한화에 인수됐다. 왕복 6차선의 중앙로 양쪽에는 건물이 도미노처럼 이어진다. 최신 건물도 있지만 오래된 건물이 대다수다. 리모델링해 그나마 노후된 느낌은 덜하다. 목척교 주변에 있는 ‘다비치안경’건물은 1937년 지어졌다. 조선식산은행 건물로 사용되다가 광복 후 1997년까지 산업은행 대전지점으로 쓰였다. 층고가 높은 2층짜리 이 건물은 간결하면서도 장중한 멋을 풍긴다. 당시 만주와 독일에서 화강석과 테라코타를 수입해 지었다고 한다.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 19호로 지정돼 있다. 광복 후에도 중앙로의 명성은 퇴색되지 않았다. 한국전쟁 때 옛 상공회의소 건물은 뉴스의 공급처였다. 옥상에 거대한 스피커 4대를 사방으로 설치하고 지역 아나운서들이 마이크에 대고 직접 뉴스를 전달했다. 30분씩 하루 3차례 방송했다. 전쟁 때여서 라디오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현재 삼성화재가 매입, 사옥으로 쓰고 있다. ●2012년 말 충남도청 이전… 상권침체 우려 중앙로 근처에 있는 제과점 ‘성심당’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국내외 유명 제과점이 입성해도 대전 시민들은 성심당 빵과 케이크를 최고로 친다. 송 교수는 “6·25 전후로 중앙로 부근에 ‘태극당’ ‘승리당’과 문학과 지성사 상임고문인 문학평론가 김병익씨 아버지가 운영하던 ‘삼성당’이 있었는데 성심당만 남아 옛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고했다. 그는 “6·25 때 미군 B29가 폭격을 퍼부었는데 2㎞쯤 떨어진 대흥동까지 철로가 날아왔다.”면서 “상공회의소 건물에 미군 포로를 세워놓아 이곳과 충남도청 등 건물만 부서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중앙로는 1960년대 중반 공모를 통해 이름이 붙여졌다. 1981~91년 중앙로 밑에 지하상가가 들어섰다. 의류, 음식점 등 600여개 가게가 밀집해 있다. 전성기를 누리던 이 상가는 1999년 대전시청이 둔산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침체기를 맞았다. IMF 구제금융도 한몫 했다. 이재봉 중앙로지하상가 운영위원장은 “601개 점포 중 빈 곳이 60개에 달했는데 지하철이 뚫린 뒤 유동인구가 30% 늘고 빈 점포도 10곳으로 줄었다.”면서 “중앙로가 부활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2012년 말 충남도청이 이전하면 또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대우차판매 최종부도 면해

    상거래채권(어음) 177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전날 최종 부도처리됐던 대우자동차판매가 27일 채권단과 어음 소지자들의 극적인 합의로 법정관리를 피하게 됐다. 대우차판매의 채권단은 새벽 어음 소지자인 대우버스 및 대우타타상용차와 협의해 만기도래한 어음 결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우차판매는 은행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쯤 지난 23일과 26일 각각 만기도래한 어음 174억원과 94억원 등 총 268억원을 모두 결제했고, 대우차판매의 부도는 취소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118억원을 결제했고 나머지는 어음 소지자들이 만기를 연장해줘 해결됐다. 대우차판매는 앞서 23일 SC제일은행과 우리은행에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 위기에 처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금융공기업 CEO는 열공중

    국책은행장들이 ‘시험 공부’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빽빽한 일정을 제쳐두고 과외를 받는가 하면 모범답안을 달달 외우기도 한다. 정부가 3~5월 117개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영평가 때문이다. 결과에 따라 직원들의 성과급이 결정되고 낮은 점수를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퇴출될 수도 있다. 민유성 산업은행장과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27일 기획재정부에서 나온 평가위원 7~10명에게 면접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12일 리더십, 공공기관 선진화, 기관 고유과제 등으로 구성된 전년도 경영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한 뒤 치러지는 2차 평가다. 1~2시간 동안 속사포같이 쏟아지는 질문에 막힘 없이 대답해야 한다. 지난해 100점 만점에 60~70점을 받아 ‘보통’ 등급에 머무른 두 행장은 올해 80점 이상을 받아 ‘우수’ 등급으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특히 윤 행장은 직원들이 평가에 대비해 만든 문답집을 들춰보지 않고서도 정확한 통계 수치를 외울 정도다. 예금보험공사, 한국수출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6개 금융공기업도 분주한 모습이다. 준정부기관이라 기관과 기관장 모두 평가를 받을뿐더러 경영진 리더십, 재무예산관리, 노동생산성 등 평가지표별 점수가 공개돼 사실상 기관별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월4일 경영실적보고서 작성을 위한 TF팀이 출범했고 지난달부터는 평가담당 부서에서 평가위원들의 현장 실사에 집중 대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국감은 하루 만에 끝나지만 경영평가는 4차례 실사에 추가 요구자료에 대한 답변도 제공해야 하는 등 강도가 훨씬 더 세다.”고 말했다. 다른 기관도 사정은 비슷하다. A공사 관계자는 “사실상 상대평가인지라 타 기관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하다.”고 말했다. 경영평가의 최종 성적표는 오는 6월20일쯤 공개된다. 평가결과 총점이 50점 미만인 ‘아주 미흡’일 경우 기관장은 해임 건의 대상이 된다. 성과급은 금융공기업의 경우 기관장·기관 평가를 종합해 기본연봉의 최대 80% 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금호타이어 자본잠식… 5000억 수혈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를 밟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완전 자본 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해 5000억~6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하고 3500억~6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0일 채권금융회사들을 소집해 금호타이어를 실사한 결과와 경영정상화 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실사 결과 2009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중국 투자손실로 인해 부채가 자산보다 1900억원 더 많은 마이너스 자본 상태로, 자본이 전액 잠식돼 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채권단은 상장 폐지는 피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노조의 구조조정 동의서가 제출되는 대로 금호타이어에 이미 지급한 1000억원을 포함, 총 5000억~6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3500억~6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채권자의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과 주주별 차등 감자(자본 줄이기)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채권단은 설명회를 거쳐 이르면 23일이나 26일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채권금융회사들의 동의를 받아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출자전환 규모와 감자비율 등에 대해서는 채권금융회사들과 논의해 확정할 것”이라면서 “다만 금호타이어의 채권행사 유예기간이 다음달 5일로 끝나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 정상화 계획을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대우차판매 최종부도 면해

    200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던 대우자동차판매가 최종 부도를 피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이달 내에 만기 도래하는 어음만 400억원대로 알려져 채권단의 도움이 없다면 최종 부도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채권단은 어음을 대신 결제해주기 위해 신규 자금을 투입할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대우차판매가 스스로 해결할 문제라는 것이다. 20일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차판매와 대우버스는 최종 부도가 결정되는 이날 오후 가까스로 200억원을 마련해 어음을 막았다. 어음발행인인 대우차판매가 12억원을 댔고 어음을 할인한 대우버스가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으로부터 188억원을 대출받아 갚았다. 앞서 대우버스는 대우차판매가 발행한 200억원의 어음을 담보로 우리은행에서 자금을 융통했다. 이 어음을 결제해야 할 대우차판매는 만기일인 19일까지 결제대금을 갚지 않아 1차 부도처리됐다. 어음은 상거래채권이기 때문에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구조조정 대상 채권에서 제외된다. 즉,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가도 채권단이 아니라 회사가 만기 도래한 어음을 결제해야 한다. 채권단은 앞으로도 대우차판매의 어음을 결제하기 위한 신규 자금지원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어음 결제 의무는 대우차판매에 있는 만큼 사측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채권단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금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권 안팎에서는 채권단이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우차판매가 어음이 만기 도래할 때마다 자산을 헐값에 매각해 결제하거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최종 부도 처리되면 워크아웃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채권단이 자금 지원 불가 등의 강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워크아웃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어음 결제 등의 문제를 해결할 묘안을 찾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두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모닝 토크] 금호산업 이연구 사장

    [모닝 토크] 금호산업 이연구 사장

    워크아웃 중인 금호산업의 이연구 건설부문 사장이 20일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구 대주주에게 경영위탁을 하는 방안을 채권단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룹의 임직원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경영복귀를 바라고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 이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회사를 빨리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실무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3월말 출자전환 이후 재무적투자자(FI) 65%, 채권 금융기관 25%, 기존 소액주주 10% 등으로 대주주가 바뀐 상태다. 금호산업은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3.5%를 가지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이 다시 대한통운을 소유하는 구조로 금호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다. 현재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과는 분리된 상태지만, 여전히 금호그룹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는다. 이 사장은 이날 “3년 안에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하겠다.”면서 “결산재무제표상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자체신용에 의한 정상적인 자금 조달가능 ▲2년 연속 경상이익 실현 이라는 2가지 조건 외에 채권단 측이 제시한 5가지 항목 가운데 1개를 더 만족시켜야 조기졸업이 가능하다. 이 사장은 “현재 부채비율은 417%다. 그러나 올 하반기 산업은행과 대우건설 FI의 관계가 정리되면 부채비율은 200%에 근접할 것”이라면서 “3년 안에 채권단이 제시한 조건의 3~4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이를 위해 베트남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수주를 확대해 올해 1조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베트남에서는 1억 100만달러 규모의 ‘타임즈스퀘어’ 공사와 5000만달러 규모의 ‘낑박하노이 타워’를 수주했다. 이 외에 스타시티 센터, 스타시티 레반르엉, 노보텔 하노이 등 3건에 대해서도 LOI를 접수해 최종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일부 주택사업 등을 보류하거나 처분하더라도 앞으로 8조 5000억원어치의 일감을 확보한 상황”이라면서 “많지는 않겠지만 올해 경상이익을 실현하고 수익창출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예·적금 한달내 해지해도 年 0.1%~1% 이자 받아

    오는 6월부터 은행에서 가입한 예·적금을 한 달 내에 해지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의 중도해지 예금이자 지급관행 및 예금금리 변동안내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오는 6월 이후 국내 17개 은행과 HSBC의 정기 예·적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은 1개월 이내에 해지하더라도 연 0.1∼1.0% 수준의 중도해지이율을 적용받게 된다. 우리은행이 1.0%로 가장 높은 중도해지이자를 지급하며 SC제일과 제주은행이 0.5%, 기업은행 0.3%, 산업은행 0.25%, 하나은행은 0.2%를 준다. 나머지 12개 은행은 수시입출식 예금과 동일한 연 0.1%의 중도해지이자를 지급한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6월부터 예금금리 변동시 기존과 같이 통장에 기록하는 방식 이외에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별고객에게 예금금리 변동내용을 직접 안내토록 했다. 신규 및 기존 고객 중 서비스 가입을 희망하는 모든 고객들이 대상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부고]

    ●임성모(충북대 명예교수)창모(보일약국 약사)영숙(전 서울신문 주필)씨 모친상 12일 전남 보성 우리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61)852-4445 ●권석천(중앙일보 사건사회부 법조팀장)석영(남&남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차장)씨 부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27-7556 ●허장(푸르덴셜운용 주식운용본부장)씨 부친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58-5977 ●김정대(코리안리 전무)정훈(자영업)씨 모친상 이서구(자영업)씨 장모상 1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923-4442 ●배종성(사업)종은(선&시티건설)종삼(태양모사)종엽(한국도로공사 고객처장)진국(사업)씨 모친상 13일 진해 세광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55)540-3741 ●김봉기(산업은행 안전관리실장)태기(자영업)씨 부친상 이승우(논산세무서 과장)박상호(공주 농협 차장)씨 장인상 13일 공주 계룡농협, 발인 15일 오전 9시 (041)857-5099 ●강경묵(전 중부일보 문화부장)씨 부친상 13일 화성 효원장례문화센터, 발인 15일 오전 8시 (031)231-0016 ●여한구(캐피탈원창업투자회사 대표·한국영화제작가협회 비상근 부회장)씨 부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 ●권오대(하나은행 IT시너지지원본부장)은이(우리은행 신사동지점장)씨 모친상 김재우(가천의과학대 교수)씨 장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이혁제(시몬느 팀장)씨 부친상 이완규(현대증권 상품기획부장)씨 장인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30분 (02)2258-5965 ●이화종(전 현대건설 상무)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63 ●이광훈(LG상사 비상계획관)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31 ●김성수(인천수산 대표)남수(아산재단 경영지원실장)양수(사업)씨 부친상 장봉수(오륜수산 대표)하정용(거창군민신문 발행인)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5 ●허영대(전 AMF 전무이사)씨 별세 태윤(제일기획 상무)만이(혁신기업 부장)씨 부친상 이종규(에스원 구매물류팀장)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11시 (02)3410-6916
  • [경제플러스] 동국제강, 대우건설 인수 포기

    동국제강이 대우건설 인수 계획을 포기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12일 “내부적으로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면서 “산업은행 측에서 인수 제안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기약 없이 제안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합의안 부결… 대우차판매 워크아웃 신청

    벼랑끝에 몰린 금호타이어와 대우자동차판매가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앞두고 ‘저항’에 나선 금호타이어 노조와 ‘백기’로 경영 정상화에 나선 대우차판매가 향후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원들이 올해 임단협 노사 잠정합의안을 부결시키면서 워크아웃의 모든 일정이 헝클어졌다. 노사가 합의한 자율적 자구안이 사실상 깨지면서 채권단 주도의 경영정상화가 힘을 얻게 됐다. 이로써 법정관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대규모 정리해고도 예고됐다. 회사 측은 해고 예정자 193명 가운데 명예퇴직을 신청한 2명을 빼고 191명에게 10일자로 해고를 통보했다. 또 도급화(외주화) 계획 대상자인 1006명에 대해서는 다음달 10일자로 해고를 예고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사측의 마지노선을 노조원들이 반대한 만큼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면서 “임금을 줄이지 못하면 인력을 감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긴급 대의원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반면 채권단은 ‘강경 카드’를 빼들었다.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은 이날 채권금융사를 대상으로 예정됐던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설명회’를 취소하는 등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노사 동의안 없이 워크아웃을 진행하다가 중도에 노조 파업이 일어나면 추가 자금이 더 필요해지고 회생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또 금호타이어에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과 3000만달러 한도의 신용장(L/C) 신규 개설도 당분간 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다음달 5일 채권행사 유예시한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는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해야 워크아웃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대우자동차판매는 채권단에 회사 경영을 맡기는 분위기다. 지난달 GM대우와 결별 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조직안정을 위해 자구 노력에 나섰지만 이번 워크아웃 신청으로 경영정상화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채권단을 통한 구조조정이 현실적인 것 같다.”면서 “경영진이 악역을 맡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경영 책임부터 사업 통·폐합, 인력 감축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된다. 대우차판매 채권단은 14일 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금융사의 75%가 동의하면 워크아웃에 들어간다. 김경두 오달란기자 golders@seoul.co.k
  • 금호타이어 채무재조정案 이르면 9일 발표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방안 수립에 착수했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채무 상환 유예기간을 다음달 5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하고 실사 결과를 토대로 채무재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르면 9일 채권금융회사들을 소집해 금호타이어의 실사 결과와 채무재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채무재조정 방안에는 채권 금리 인하와 만기 연장, 출자전환(채권을 주식으로 전환), 감자(자본감소)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또 이번 주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채무조정 대상에서 제외된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등을 보유한 개인채권자들과 채무재조정 협상을 시작했다. 금호타이어가 상환해야 하는 CP와 회사채는 44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중 절반 정도가 개인투자자들의 몫으로 알려졌다.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한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 절차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채권단은 이번 주 초 금호석유와 아시아나항공 채권금융회사들을 불러 실사 결과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추가 신규 자금 투입방안 등을 논의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석유와 아시아나는 실사 결과와 1분기 영업실적이 비교적 긍정적이어서 정상화 추진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채권단은 우선 두 기업에 추가로 각각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채권단은 금호석유에 6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3500만달러의 기한부 어음 신용장을 개설해 줬다. 아시아나에는 12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채권단, 대우차판매 워크아웃 추진

    유동성 압박에 시달리던 대우자동차판매가 결국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우차판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부터 채권금융회사들을 상대로 대우차판매의 채무상환 유예를 위한 동의서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대우차판매는 늦어도 8일까지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다음주 초까지 채권단협의회를 소집해 대우차판매의 워크아웃 안건에 대한 의결을 거치기로 했다. 채권금융회사의 75%가 동의하면 대우차판매의 워크아웃은 개시된다. 채권단은 대우차판매가 이달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700억원의 채권 중 상당액을 결제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차판매는 1993년 대우자동차에서 판매부문이 분리돼 국내 최초의 자동차 판매 전문회사 및 종업원 지주회사로 출범했다. 그러나 매출 비중 77.8%를 차지하는 자동차판매 부문 외에 22.2%에 이르는 건설 사업을 추진하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구조조정·출자회사 매각 지지부진

    정부가 추진 중인 구조조정기업 및 공기업 출자회사 지분매각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7일 금융권과 감독기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지분매각을 계획한 4개 기업 중 대우인터내셔널(대우인터)과 대우일렉트로닉스(대우일렉) 2개 기업만 지분매각이 진행 중이다. 당초 정부는 12개 구조조정 기업 가운데 올해 대우인터·대우일렉·대우조선해양·하이닉스 등 4개 기업의 지분매각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인터에 대해서는 포스코와 롯데그룹, 지한글로벌컨소시엄 등 3곳의 인수희망자가 최종 입찰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우일렉은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와 아랍계 가전업체 엔텍합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다. 그러나 과거에도 최종 협상 과정에서 세 차례나 무산된 경험이 있어 최종 매각까지 쉽지 않을 거란 견해도 적지 않다. 하이닉스는 올해 실시한 공개입찰이 잇따라 무산되는 등 매각을 낙관할 수 없다. 3.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정책금융공사는 지난달 채권단이 실시한 소수지분 블록세일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작업은 다른 매각작업의 진행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절될 수 있다는 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입장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이 보유한 출자회사 지분매각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초 정부는 금융공기업이 보유한 54개 출자회사 지분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매각은 12곳에 그쳤다. 올해는 남은 42개 중 10곳을 정리할 방침이다. 앞으로 신보 18개사, 기보 14개사, 산업은행 5개사, 예보 4개사를 추가 정리해야 한다. 구조조정 및 출자회사 매각이 부진함에 따라 공적자금 회수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6년 말 50.2%로 50%를 넘긴 이후 4년째 50%대다. 올해 2월 말 현재 총 168조 6000억원의 투입액 중 96조 2000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이 57%에 그치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대형건설사 CI교체 속내는

    대형건설사 CI교체 속내는

    대형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기업 이미지(CI)’를 교체하거나 교체를 서두르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I 교체는 현재의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을 타개하려는 조직혁신안의 하나이다. 반면 과거 모 그룹의 해체나 분리로 주인이 바뀌면서 독자생존에 나선 대형 건설사들에는 CI 교체가 옛 향수의 자극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워크아웃에 들어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결별을 앞두고 전격적인 CI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금호가 대우건설을 인수해 CI를 통합한 2006년 이후 4년 만이다. 업계에선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최대주주가 되기 위한 막바지 지분 인수작업을 벌이면서 청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대우건설의 CI 교체는 내부적으로 소리없이 진행돼 왔다. 연초부터 일부 직원들이 명함에서 금호를 상징하는 붉은색 화살표를 빼버렸고, 이전 푸른색의 대우건설 CI를 사용했다. 홈페이지에선 지난달 초부터 옛 CI가 다시 등장했고 회사 차원에서 로고를 교체한 것은 이달 들어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을 추진 중인 금호그룹에 속해 있다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서둘러 벗어나는 게 사업상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에선 CI 교체를 서두르는 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한 임원은 “아직 서류상으로 금호그룹 계열사이기에 공표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옛 CI는 새 주인을 만날 때까지만 임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늦어도 6월 말까지 금호 측과 대우건설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에 ‘최적의 생존 모델’로 통하고 있는 현대건설도 최근 소폭의 CI 교체를 단행했다. 현대건설 역시 산업은행이 대주주이다. 그동안 한글과 영문, 한문 CI를 혼용해오다 국내에선 한문 CI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CI를 교체한 것은 아니지만 ‘현대건설’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로고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CI에 사용된 한문은 예서체로, 정주영 명예회장시절부터 사용해 왔다. 포스코건설도 최근 그룹에서 창립 42주년을 맞아 통합CI를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CI를 교체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그룹에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새 CI 선정에 나선 만큼 조만간 통합CI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선 정준양 회장 취임 후 강조돼온 ‘강력한 브랜드전략’의 하나로 해석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금감원, 대기업그룹 41곳 구조조정

    금융감독원은 5일 금융권에 빚이 많은 41개 그룹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은행들은 해당 그룹의 재무상태를 평가해 문제가 있는 곳은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41개 그룹 모두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부채가 1조 3946억원 이상인 곳이다. 금감원은 매년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의 0.1% 이상을 차지하는 그룹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해 관리한다. 지난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던 대주, 아주산업, 동양, GM대우 등 4곳은 제외됐다. 새로 주채무계열로 편입된 그룹은 없다. 41개 주채무계열의 전체 신용공여액은 225조 5000억원으로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의 16.2%다. 현대와 삼성, SK, LG, 금호아시아나 등 상위 5개 그룹 신용공여액은 86조 3000억원이다. 1년 전 92조 4000억원에 비해 6조 1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16개 그룹의 주채권은행이고 다음으로 산업은행(9개), 외환은행(5개), 하나은행(4개), 신한은행(4개), 국민은행(2개), 농협(1개) 순이었다. 주채권은행은 이달 말까지 해당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평가한다. 불합격한 곳은 다음달 말까지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제출하고 나서 정기적으로 약정 이행 상황을 점검받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산은 본부장·지점장 CEO된다

    산업은행은 5일 본부장과 지점장이 해당 영업점의 경영을 책임지는 최고경영자(CEO)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업점 간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민영화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EO제도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영업점 경영성과 협약(MOU)’을 강화한 것이다. 영업 목표와 계획을 세울 때 본부장 및 지점장의 재량권을 확대하고 이를 연말 평가에 반영하도록 했다. 협약서는 영업점의 경상이익, 대출평균잔액(평잔), 예수금평잔 등 이익목표와 마케팅계획, 영업기반 확대계획 등 전략추진 과제로 구성돼 있다. CEO제도를 도입한 데는 민유성 산업은행장의 주문이 적극 반영됐다. 민 행장은 지난 2월 상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모든 본부장과 지점장들은 관할 본부 및 지점의 CEO라고 생각하고 책임경영을 하라.”면서 이를 위해 “본부장 및 지점장에게 재량권을 최대한 부여하되 연말에는 철저히 평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민 행장과 11개 본부장, 59개 국내외 지점장은 이달 안에 경영성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 목표를 위에서 정하고 달성을 요구하는 ‘톱-다운’ 방식이 아니라 본부와 지점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보텀-업’ 방식을 강화한 것”이라면서 “민영화에 대비해 체질을 개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메가뱅크 우리가 주도” 국민·우리·하나 신경전

    민영화를 앞둔 우리금융지주와의 합병 대상으로 KB금융지주가 거론되는 가운데 두 지주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각자 ‘메가뱅크 주도론’을 펼쳤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2일 월례조회를 통해 “한국 금융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메가뱅크가 현실화될 경우 국민은행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메가뱅크는 국내 은행끼리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은행을 만들자는 방안이다. 강 행장의 발언은 6월 지방선거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KB금융이 주도권을 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도 이날 창립 9주년 기념사에서 “올해 안으로 우리금융 민영화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추진될 것”이라면서 “민영화와 금융산업 재편이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더라도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금융사와 합병이 되더라도 그 주도권은 놓지 않겠다는 뜻이다. 지난 1일에는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직원조회에서 “7월 이후 은행권 M&A 윤곽이 구체화될 것”이라면서 은행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대형화를 위한 M&A를 준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국민, 우리, 하나은행은 메가뱅크 추진의 핵심 주체다. 정부가 소유한 우리금융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민영화될 때 기존 국내 대형 은행과 짝짓기가 이뤄지면 어떤 형태로든 초대형 은행이 탄생할 수밖에 없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유력한 M&A 후보로 손꼽힌다. KB금융이 우리금융과 산은을 주도적으로 인수한다면 자산규모 789조원의 대형 은행이 나온다. 하나은행이 합병에 성공하면 642조원 규모의 은행이 만들어진다. 어떤 시나리오가 되든 세계 30~40위권의 메가뱅크가 국내에 출현하는 셈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김형철(전 환경부 차관·전 아주대 교수)씨 별세 세욱(LG CNS 과장)씨 부친상 유황찬(LG화학 부장)씨 장인상 최지우(Standard & Poor´s 부장)씨 시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이환범(스포츠서울 체육2부 차장)씨 부친상 31일 서울 순천향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792-2131 ●정준기(현대 WIA 법무팀)씨 부친상 김영수(로얄DNL 부사장)김성수(연합뉴스 편집상무)정지석(코스콤 시장본부장)김윤중(롯데 손보팀장·일산테니스연합회장)씨 장인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2)2258-5979 ●채윤병(알파인베스트먼트코리아 사장)옥병(자영업)선병(한국은행 국장)영희씨 부친상 송인성(개포동교회 장로)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5 ●김대규(한신정신용정보 상무)씨 부친상 표오진(대한항공 팀장)이광훈(가야랜드 부장)김원조(금호택스 대표)씨 장인상 1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031)217-7112 ●강신홍(제주지방경찰청 청문관)씨 부친상 1일 경남 진주의료원, 발인 3일 오전 8시 (055)771-7921 ●김홍(산업은행 정보시스템부 부장)경범(김경범소아과 원장)씨 모친상 박상화(박상화정형외과 원장)씨 장모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2227-7556 ●박성수(대우증권 여수지점장)씨 장모상 1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63)286-4444 ●박희동(전 교사)순신(전 한국경제신문 교열부장)재익(인도네시아 CHMB·PT 대표)씨 모친상 최달주(신산업경영원 상무)박병권(박내과 원장)씨 장모상 박초희(동아일보 뉴스디자인팀 기자)씨 조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31 ●이순임(한올바이오파마 개발부 이사)씨 모친상 1일 경남 남해병원, 발인 3일 오전 (055)860-0420
  • 산은 56주년 “수신기반 확보”

    산업은행이 1일 창립 56주년을 맞았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기업금융의 저력을 강점으로 키우면서 수신기반 확보와 개인금융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은 어려움과 도전일 수 있지만 동시에 국내·외 규제와 시장 트렌드를 유리하게 활용할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등 개발금융과 기업구조조정으로 해외에서의 영업 기회를 발굴해 국내 다른 산업의 동반 진출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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