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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 취임 4년] MB맨들은 지금

    [이명박 대통령 취임 4년] MB맨들은 지금

    이명박 대통령의 주변을 지켰던 핵심 실세들은 취임 4년을 지나면서 빠르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열흘 붉은 꽃 없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다. 이 대통령을 만든 원로그룹인 ‘6인회’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멤버들이 속속 전면에서 물러나며 와해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 대통령의 친형으로 ‘상왕’, ‘영일대군’, ‘만사형통’(萬事兄通)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던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은 보좌관 박배수씨가 구속되면서 지난해 12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사실상 정계를 은퇴했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후견인)로, 이상득 의원의 친구이기도 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측근의 수뢰 의혹으로 22일 눈물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돌린 의혹을 받고 이달 중순 의장직에서 사퇴한 뒤 검찰 수사를 받고 불구속 기소되는 처지에 몰렸다. ‘정권의 2인자’로 불렸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특임장관을 지냈지만, 지금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의 당에서 아웃사이더로 전락한 상태다. 6인회 멤버 가운데서 김덕룡 전 청와대 국민통합특보는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을 맡고 있다. 비리에 연루돼 구속되거나 검찰 수사를 받는 사례도 속출했다. 대선 캠프 때부터 참여해 정권 창출에 공헌했던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국철 SLS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도 저축은행 구명 로비 대가로 로비스트 박태규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효재 전 정무수석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지시 의혹을 받고 이달 물러나 박 의장과 함께 검찰수사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청와대 출신들도 자리가 많이 바뀌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포퓰리즘을 비판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계속 내고 있다. 때문에 올해 대선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가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왕수석’이라는 말을 들으며, 임기 초 막강한 권한을 휘둘렀던 이동관 전 홍보수석은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뒤 부지런히 표밭을 갈고 있다. ‘MB의 책사’로,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인 박형준 전 정무수석도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부산 수영구로 돌아가 권토중래를 외치고 있다. 김희정 전 대변인도 부산 연제에서 자신의 고토를 회복하기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다. 김형준 전 춘추관장(부산 사하갑)을 비롯해 이상휘(포항북), 이성권(부산진을), 정문헌(속초·고성·양양), 김연광(인천 부평을) 등 전 청와대 비서관들도 총선에 뛰어들었다. ‘MB노믹스’를 주도했던 경제 분야 인물들은 비교적 건재한 모습이다. 현 정부 들어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지낸 강만수 산업은행지주회장, 국가브랜드위원장을 거친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자문교수 그룹 출신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부고] 김흥기 전 산은 총재 별세

    [부고] 김흥기 전 산은 총재 별세

    김흥기 전 산업은행 총재가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세. 고인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58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재무부 차관, 경제기획원 차관 등을 거쳤다. 1985~1988년 산업은행 총재를 지냈으며 1992~1998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준(육군 중령)·영(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씨와 딸 남연씨, 사위 장세욱(유니온스틸 대표이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8시 30분. (02)3010-2631.
  • [경제 브리핑] 산은, 롯데카드와 제휴 체크카드 출시

    산업은행이 22일 롯데카드와 제휴해 현금인출·계좌이체 서비스와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KDB롯데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결제계좌에 50만원 이상 입금하거나 잔액을 100만원 이상 유지하면 모든 금융회사의 CD·ATM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은 출시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늦어도 올해 4분기에는 (산은지주의) 기업공개를 하겠다.”며 연내 상장 방침을 재확인했다.
  • MB정부 전·현 재정부 장관 ‘경제정책 실패론’ 반박

    MB정부 전·현 재정부 장관 ‘경제정책 실패론’ 반박

    이명박(MB) 정부의 전·현직 기획재정부 장관들이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실패했다는 비판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예기치 못한 금융위기 때문에 ‘747(7%대 경제성장률,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경제대국) 공약’이 무산된 것이지 허풍은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육상경기에서도 순풍을 받고 달릴 때와 역풍을 헤치고 달릴 때의 기록을 동일한 잣대로 비교하지 않는다.”며 운을 뗐다. 이어 “대부분의 선진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국내총생산(GDP)과 일자리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반면 우리나라는 위기 이전에 비해 9% 이상 성장할 정도로 양호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교과서적 회복’이라 할 만큼 모범적으로 위기에 대응해 왔고 우리 경제의 위상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자평했다. 다만 그는 “서민들 살림살이는 여전히 어렵다.”며 “정부는 지난 4년과 마찬가지로 남은 1년 최선을 다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MB정부의 초대 재정부 장관이자 ‘MB노믹스’ 설계자로 꼽히는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도 이날 산은 체크카드 출시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깥에서는 한국 경제의 성공을 말하지만 우리는 실패를 말하고 있다. 스스로 너무 비하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극화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수산업 발전에 대한 현 정부의 노력이 미흡했던 것은 반성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반대 세력의 압박이 지나친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20일 한국경제학회가 마련한 공동학술대회 전야제에 참석해서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현 정권의) 비전이었던 ‘747 공약’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며 MB노믹스 실패론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강 회장은 “감세 정책의 본질은 ‘성장을 통한 증세 정책’인데 우리나라에선 ‘부자 감세’라는 잘못된 꼬리표를 달았다.”며 “많은 비판을 받아 온 고환율 정책도 우리의 구상이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채택된 것”이라고 거듭 옹호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신의 직장도 고졸 인턴은 뽑을 수 없었다

    신의 직장도 고졸 인턴은 뽑을 수 없었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거래소가 1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한 고졸 인턴 사원 모집에 처음으로 나섰지만 계획인원의 20%만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인턴직의 선호도가 떨어진 탓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는 선진국과 같이 직무를 분석한 후 고졸 직무를 추천하고 기업은 필요에 의해 고졸을 채용토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졸 인턴 사원을 10명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2명만 채용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대기업 등에서 고졸 정규직 채용을 늘린 탓에 고졸 인턴 지원자는 25명으로 적었고, 채용 도중 포기자도 속출했다. 함께 선발한 대졸 정규직은 40명 모집에 75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8.8대1이었다. 거래소의 고졸 인턴은 대졸 인턴과 마찬가지로 1년간 생활하면 평가에 따라 정규직이 될 수 있는 자리다. 다른 금융공기업은 고졸 정규직의 경우 대졸자보다 4호봉이 낮지만 거래소의 고졸 정규직은 대졸자와 차별 없이 3000만원 이상의 초봉을 받는다. 하지만 고졸 응시자들은 다소 불안정한 인턴 지위에 부담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인턴은 11개월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월 11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공업계 고등학교 전산·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 인문계가 지원하지 못한 것도 저조한 경쟁률의 원인으로 꼽힌다. 거래소는 지난해 말 첫 고졸 정규직을 2명 선발했다. 올해부터는 대졸 인턴과 함께 고졸 인턴을 선발해 능력을 검증하고 채용할 계획이었다. 고졸 정규직의 경우 본인이 원할 경우 대학 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거래소 일각에서는 대졸 역차별 논란도 있다. 한 직원은 “대학을 다니면서 4년을 투자한 셈인데 호봉을 인정해 주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 등은 고졸 직원들의 대학 진학 지원을 놓고 고민 중이다. 학비 지원 비율이나 진학 전공 제한 여부 등을 아직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공을 금융에 한정하지 않고 무제한으로 하거나 학비를 전액 지원할 경우 대졸자와의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고졸 채용은 장벽 없는 사회를 위해 필요하지만 정부 주도 정책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부의 입김으로 기업은 필요해서가 아니라 단지 대졸자의 자리를 나누어 주는 풍선효과를 만들고 있으며, 정부 주도 정책은 정권이 바뀌면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면서 “캐나다나 스웨덴처럼 직무평가기구를 만들어 직무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학력을 추천해 시장 스스로 학력 차별을 없애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부고]

    ●유정복(국회의원·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씨 장모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50 ●장경상(서울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무2과장)씨 장인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227-7547 ●김성태(시사미디어 회장)부태(파푸아뉴기니 한인회장)씨 모친상 윤영윤(광주경찰서 교통자문위원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63 ●양원석(새빛회계법인 대표이사)씨 모친상 조병량(한양대 교수)씨 장모상 1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31)787-1508 ●문원호(전 광주시 건설국장)씨 별세 17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62)231-8901 ●조인성(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포수)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000 ●김진섭(좋은아침외과 원장)선섭(현대자동차 이사대우)미섭(미래에셋 브라질법인장 전무)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5 ●오광희(옥터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표)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92 ●조용훈(한국산업은행 차장)씨 부친상 조정진(다리컨설팅 실장)씨 장인상 조승식(전 대검 형사부장·변호사)찬식(춘천문화방송 국장)씨 형님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91 ●이훈평(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17일 목포 연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61)279-4444 ●김기훈(울산과학대 교수·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3 ●손희식(한국경제신문 생활경제부 부장)씨 모친상 17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53)625-4466
  • [경제 브리핑] 정책금융공사 부사장 최봉식씨

    정책금융공사는 15일 최봉식(58) 수석이사를 신임 부사장으로, 나성대 기획관리부장을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최 부사장은 1981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국제금융실장 등을 거쳤고, 2009년 산은과 정책금융공사가 분리될 때 설립준비단장을 맡았다. 정책금융공사에서는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 “국민연금만 믿는 베이비부머 40% 파산”

    “국민연금만 믿는 베이비부머 40% 파산”

    베이비부머 세대가 국민연금만 믿었다간 은퇴 후 파산될 확률이 40%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연금마저 없다면 파산 가능성은 90%가 넘는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통해 노후 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13일 ‘고령화와 은퇴자산의 적정성’이란 보고서를 내고, 1958~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가 현재의 씀씀이를 유지하면서 국민연금을 타서 쓸 경우 파산 가능성이 41.4%라고 분석했다. 산은 조사분석부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부머들은 은퇴 후에도 돈을 벌 때처럼 연 3400만원을 쓰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평균 국민연금 수령 예상액은 연 1912만원이다. 결국 노후 소득원이 없다면, 희망 지출액에서 국민연금 수령액을 제외한 1488만원은 모아둔 재산(평균 2억 9633만원)에서 빼서 써야 한다. 55세에 은퇴해서 이런 소비성향을 유지한다면 19.9년 뒤인 75세에 재산이 바닥나고 파산에 이르게 된다.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파산 가능성은 90.4%를 넘고, 8.7년 뒤에 파산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758만 2000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 가운데 10년 이상 국민연금을 꾸준히 내서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256만 7000명으로 33.8%에 그친다. 나머지 500만여명은 파산 가능성이 90% 이상인 셈이다. 보고서는 파산 가능성을 10% 이하로 줄이려면 은퇴 후 매년 815만원만 써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희망 지출액보다 연 2585만원, 즉 소득이 있을 때보다 매달 200만원 이상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은퇴자산은 보수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55세에 은퇴하는 남성이 주식처럼 위험자산에 100% 투자할 경우 파산 가능성이 17.3%로 분석됐다. 그러나 안정적인 채권에 은퇴자산 전액을 투자한다면 파산 가능성은 3.8%로 매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한 산업은행 조사분석부 부부장은 “개인 차원에서 퇴직·개인·주택연금 등 다양한 노후준비 상품에 일찍 가입해 은퇴 후 소득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정부 차원에서는 부동산에 편중된 가계 자산을 중·장기적으로 금융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의 가입조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유인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 브리핑]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3연임 제동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3연임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 당국과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산은 측은 “(대우조선의) 기업 가치를 올려 매각을 추진해야 하는 대주주 입장에서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중요한 변수”라면서 “그러나 산은이 남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대우조선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새 사장을 뽑은 뒤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 새달 출범 농협지주 ‘현물 2조 출자처’ 갈등

    새달 출범 농협지주 ‘현물 2조 출자처’ 갈등

    다음 달 2일 출범하는 농협금융지주회사(자본금 27조 2000억원)에 정부가 2조원어치 현물을 내놓기로 한 가운데 어디로 출자할 것인지를 놓고 정부와 농협이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농협은 정부가 농협중앙회에 출자하면 중앙회가 농협금융지주에 재출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농협금융지주에 직접 출자해야 한다고 맞선다. 농협의 신용(금융지주)·경제(경제지주) 사업 분리가 한 달도 채 안 남은 데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출범이 연기될지 모른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7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1일 김태영 농협 신용 부문 대표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틀 뒤인 3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잇따라 만났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정부가 2조원어치 현물을 ‘어떤 주식’으로 ‘어디에’ 출자할 것인가다. 최종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논란 끝에 출자 대상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주식 등으로 가닥이 잡혀 가는 양상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출자처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 회장은 “정부 지분이 금융지주로 직접 들어오면 주인이 둘(농민, 정부)이 돼 자율성을 침해하고 토종은행의 정체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농협중앙회에 출자하면 ‘5% 룰’(금융지주가 다른 금융사 지분을 5% 초과해 갖지 못하도록 한 제한규정)은 피할 수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정부가 직접 출자해도 농민이 절대주주(지분율 90%)인데 자율성 침해는 말이 안 된다”면서 “무엇보다 금융지주가 아닌 중앙회에 출자하면 신·경 분리 취지가 퇴색한다.”고 반박한다. 이면에는 속사정도 있다. 정부가 농협금융지주에 출자하면 그 대가로 보통주나 우선주 가운데 골라 받을 수 있지만 농협중앙회에 출자하면 의결권 없는 우선주만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의결권도 있고 배당도 높게 받을 수 있는 보통주를, 농협은 정부 간섭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저배당 우선주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기업은행 지분 매각으로 1조원, 산은지주 기업공개(IPO)로 9000억원을 각각 세외(稅外) 수입으로 이미 잡아 놓았다. 산은·기은 주식을 농협에 출자하게 되면 그만큼 수입이 ‘펑크’ 난다. 농협에 내놓을 현물을 놓고, 정부가 한국도로공사(비상장) 등 여러 주식을 섞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농수축산연합회는 정부가 농협금융지주 출자를 강행하면 신·경 분리 거부 등 실력 행사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정부는 “형평성 차원에서도 농협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다.”고 버티지만 ‘선거의 해’에 농민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본사손님]

    ●이대현(산업은행 대변인 겸 홍보실장)씨 신임
  • 산은·기은 공공기관 해제…한국거래소는 ‘불발’

    산은금융지주와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이 공공기관 지정에서 해제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해양관리공단, 한국보육진흥원,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5개 기관은 공공기관으로 새로 지정됐고 산은금융지주 등 3개 기관이 지정에서 해제됨에 따라 정부의 관리를 받는 공공기관은 총 286개 기관이 됐다. 지난해 말 기준 285개에서 노사발전재단과 노사공동고용지원사업단이 노사발전재단으로 통합됨에 따라 공공기관은 1개 늘어났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주무부처인 금융위의 요구가 없었고, 독점적 사업구조와 공적기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산은과 기은은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공공기관 지정에서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인력운용·예산집행상 제약이 존재,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매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두 기관의 설명을 받아들인 것이다.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산은과 기은의 지분매각을 촉진하고 정부의 민영화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필요도 거론됐다. 다만 공공기관 지정해제에 따른 방만경영 우려에 대해서는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감사원 등의 감독 외에도 앞으로 공운위에서 6개월마다 점검하며 필요시 내년에 공공기관으로 재지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강만수 회장이 ‘직(職)을 걸고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성사시키켔다.’던 산은지주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했던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이번 공공기관 지정 해제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민영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 기관은 민영화를 거론하지 않더라고 국내외 금융회사와 경쟁하는 만큼 공공기관 지정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민영화의 당위성이 오래전부터 거론된 마당에 강 회장이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강력하게 원했다는 점에서 ‘전관예우’ 논란은 남을 전망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유럽발 위기 현실로… 더블딥 위험 여전”

    “유럽발 위기 현실로… 더블딥 위험 여전”

    강만수(67) 산은금융지주회사 회장은 “더블딥(이중침체) 위험이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금리보다는 재정 정책을 써야 한다는 지론도 굽히지 않았다.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이 재개되면 인수전에 뛰어들 뜻도 분명히 했다. 지난 26일 서울신문 기자와 만난 강 회장은 “양대 선거 일정 등을 들어 올해 기업공개(IPO)가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시장 일각의 얘기는 기우(杞憂)”라며 연내 상장을 자신했다. 강 회장은 언급을 피했지만 산업은행의 숙원인 ‘공공기관 해제’도 임박해 보인다. 대신, 신·경(신용·경제) 분리를 앞둔 농협중앙회에 산은 주식을 출자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경제가 어렵다. 더블딥이 온다고 보는가. (강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맡고 있던 2009년 말 더블딥 가능성을 처음 제기, 기획재정부·한국은행과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내 말대로) 유럽 재정위기가 (수출 등) 실물 경제로 이미 옮겨오고 있지 않나. 김중수 (한은)총재는 절대 (더블딥) 안 온다고 했지만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 →한은도 고민이 많아 보인다. 기준금리를 내리자니 물가가 부담스럽고, 올리자니 경기가 걸린다. -늘 하는 얘기지만 우리나라는 금리 정책이 안 먹히는 구조다. 미국처럼 미래소득을 당겨쓰는 나라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곧바로 (경제주체들이) 소비를 줄이는 등 즉효가 나타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한은이 금리를 올리자 오히려 (이자소득 증가로)소비가 늘어난 적도 있지 않는가. 정부가 직접 돈을 푸는 재정정책이 더 효과적이다. →그래도 하반기에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 지배적인데. -누가 ‘상저하고’(경기가 상반기에 나빴다가 하반기에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라고 했나.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방침을 감안하면 ‘상고하저’가 될 수도 있다. →상고하저가 되면 산은금융의 기업공개에도 불리한 것 아닌가. 그렇지 않아도 시장에서는 4월 총선, 12월 대통령 선거 등을 들어 연내 기업공개가 어려울 것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시장의 누가 그러나. 내가 아는 시장과 언론이 아는 시장이 다른 것 같다. 늦어도 4분기까지는 최소한 10% 지분을 상장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투자자들도 있다. 지금은 기업공개에 차질이 없도록 착실하게 준비절차를 진행하는 게 우리 몫이다. →공공기관 해제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나. -3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다. 우리 뜻(해제 당위성)은 충분히 전달했다.(산은금융은 HSBC은행 인수의 막판 쟁점인 ‘고용’ 문제만 하더라도 산은이 공공기관으로 묶여 있는 한 해법을 찾기 어렵다고 강변한다. 정직원 수가 정해져 있어 HSBC 인력을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으로밖에 받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해제되면 한국거래소나 기업은행과의 형평성 시비가 일지 않겠나. -(같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몰라도) 한국거래소는 차원이 다르다. 거기는 독점 아닌가. 공공기관으로 묶어두는 게 맞다. →정부가 농협에 2조원을 출자해야 하는데 산은 주식이 그 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대주주(정부)가 결정하면 따라야 하지 않겠나.(기획재정부는 산은 주식을 직접 9.7%, 정책금융공사를 통해 90.3% 갖고 있다.) →HSBC 한국 지점을 인수한다고 해도 지점 수가 11개밖에 안 돼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반면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등 시장 판도는 긴박하게 바뀌고 있는데. -맞는 말이다. 내가 ‘메가 뱅크’라는 말을 쓴 적은 한번도 없지만 우리 경제 규모나 글로벌 경쟁 등을 감안하면 은행의 덩치가 커져야 한다. 우리금융 민영화에 (국책기관인) 산은금융이 참여하면 진정한 민영화가 아니라며 반대하는 논리가 있는데 말이 안 된다. (산은이 인수해도) 우리금융의 민간 지분 40%는 그대로 있지 않나. →대선을 치러본 분으로서 올해 판도를 어떻게 보나.(강 회장은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경제 참모로 활동했다.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거쳐 현 정권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웃음) 대통령이 되려면 펀(Fun)과 필(Feel)이 있어야 한다. 펀으로 상대를 끌어들이고 필로 찍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 권력의지가 있어야 한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펀과 필은 있는데 권력의지가 없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요즘 조금 (권력의지가) 생긴 것 같더라.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권력의지가 아주 대단한 사람이다. →운전기사들과 미화원 등과도 따로 간담회를 열어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하는 등 소외계층에 유난히 관심을 기울이는데. -(딸을 먼저 떠나보내는) 큰 아픔을 겪고 나서 삶의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 날마다 새벽 4시 45분에 일어나 교회 가서 기도하고 출근한다. 저녁에는 외손녀랑 놀아줘야 해 약속도 잘 안 잡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갈림길 선 대우조선

    갈림길 선 대우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과 함께 ‘조선 한국’의 트로이카 체제를 이끌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그러나 최근 대우조선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남상태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되는 데다 2대 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분매각 작업에 착수하는 등 ‘새 선장’과 ‘새 주인’을 맞는 갈림길에 서 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캠코가 매각하려고 하는 대우조선 지분은 전체의 19.1%, 약 9000억원대로 추산된다. 1대 주주는 31.26%를 보유한 산업은행이다. 캠코는 공적자금특별법상 정해진 부실채권정리기금 마감일인 오는 11월 22일까지 지분 매각을 완료해야 한다. 다만 흥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캠코 지분만으로는 대우조선의 경영권을 확보할 수 없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다. 현재 시장에는 하이마트, 동양생명 등 ‘알짜 물건’들까지 많이 나와 있다. 이에 반해 산업은행은 급할 게 없는 입장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보장해 줄 인수 후보가 마땅찮은 상황이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초대형은행(메가뱅크) 신봉자라는 점도 이번에 산업은행이 매각 작업에 나서지 않는 배경으로 해석된다. 메가뱅크의 전제는 몸집을 최대한 불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조선 지분을 헐값에 매각할 이유가 없어 대우조선 매각은 다음 정권 때야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캠코 매물이 대우조선의 최종 인수를 위한 교두보가 될 수도 있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캠코 지분을 사들인 투자자가 2대 주주로서의 영향력을 행사하면 향후 산업은행이 보유한 지분 인수전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대우조선의 새 사장 선임은 아직까지는 ‘안갯속’이다. 다음 달 중순 이후 열릴 이사회에서 사실상 정해진 뒤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돼야 하지만 재연임 의사를 밝힌 남 사장 외에 별다른 유력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남 사장은 2006년 3월 대우조선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2009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남 사장은 재임 기간 매출을 3배 가까이(2005년 4조 7000억원→2011년 추정치 12조 6000억원) 늘리는 등 전문경영인으로서 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과거 연임 로비 의혹에 휩싸인 데다 대우조선의 시가총액이 재임 동안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약점으로 꼽힌다. 사장 선임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산업은행 등은 사장 인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가 대주주지만 남 사장의 퇴임을 거론하는 것은 부담스럽고, 더 좋은 후보가 나타나면 (새 사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노조 강령에 ‘낙하산 인사 반대’라고 명시돼 있어 외부에서 오는 건 쉽지 않다.”면서 “모기업의 지원 없이 순전히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만큼, 업종을 잘 이해하는 사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조선업체 관계자는 “대우조선은 업계 최고 수준의 해양플랜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2~3년 뒤 조선 시장이 다시 회복된다면 업종을 바꿔 경쟁력을 갖추려는 회사에는 여전히 매력적인 매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오달란기자 douzirl@seoul.co.kr
  • “학력보다 성과” 産銀 첫 고졸출신 본부장 발탁

    “학력보다 성과” 産銀 첫 고졸출신 본부장 발탁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처음으로 고졸 출신 행원을 본부장으로 발탁했다. 24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된 지역본부장 및 부서장 인사에서 마산상고 출신의 박성명(54) 금정지점장이 부산경남지역본부장에, 광주상고를 졸업한 양동영(53) 재무회계실장이 호남지역본부장에 임용됐다. 또 지점장에 새로 임명된 20명 가운데 고졸 출신이 11명으로 전체의 55%에 달했다. 산업은행은 실적이 우수한 직원은 팀장에서 해당 부점의 부점장으로 바로 임용하거나 지역본부장 및 본점 부서장으로 발탁하는 등 현장과 능력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2실, 리스크관리부, 조사분석부, 개인금융실, KDB다이렉트센터, 마포·울산·군산·뉴욕지점 등에서 근무하는 행원을 내부 승진자로 발탁해 기존에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와 영업 네트워크를 계속 활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0명의 고졸 신입행원을 정규직으로 뽑은 산업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고졸 출신을 대거 승진, 임용함으로써 학력보다는 성과 중심의 조직 분위기가 자리 잡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삼규 산업은행 기획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고졸 출신이어도 능력 있고 실적이 좋으면 임원까지 할 수 있도록 인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정부가 고졸 채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고졸 출신에 대한 파격 승진 인사가 잇따르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11일 정기 인사에서 고졸 출신의 안홍열 신탁연금본부 부행장을 발탁한 바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승진 △사회규제관리관 이동탁△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민용기◇전보 <정책관>△일반행정 임찬우△교육문화여성 윤창렬△안전환경 한상원<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홍원구△국방대 김경일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이혁 ■대한지적공사 ◇지사장 <서울본부>△도봉구·강북구 홍순선△성동구·광진구 김재복△강남구·서초구 정영훈△구로구·금천구·관악구 이상호△강서구·양천구 권종극△영등포구·동작구 조성철△종로구·중구 박정환△용산구·마포구 최경호<부산본부>△남부 정경수△중부 여원찬△동부 최대호△강서구 정종진△기장군 김영백<경기본부>△부천시 이기용△고양시 김재복△평택시송탄 김건배△화성시동부 박종흘△의정부시·동두천시 황의량△성남시 박태민△평택시 이선종△평택시안중 조경수△용인시수지구·기흥구 이은성△광주시 이범주△연천군 박명승△가평군 신성수△양평군 정병선<강원본부>△영월군 고남규△동해시 윤동주△태백시·삼척시 최병섭△양양군·속초시 이재원△춘천시 박명선△횡성군 최규언△양구군 박상교△원주시 최승환△화천군 송만수△홍천군 박영진△강릉시 최돈만△인제군 진성근△정선군 최돈주<충북본부>△음성군 민정식△제천시 안학중△충주시 조익행△단양군 홍성덕△옥천군·보은군 민경부<대전·충남본부>△천안시 김장배△공주시 이철하△보령시 정상학△아산시 박정수△서산시 김두식△논산시·계룡시 박용우△연기군 신경철△서천군 이문근△청양군 박만규<전북본부>△진안군·장수군 신동용△임실군 조승익△무주군 이원택<광주·전남본부>△곡성군·구례군 김선민△고흥군 정창수△보성군 위성효△해남군 김영섭△영암군 고광준△무안군 강유원△함평군 김기만△진도군 은진기<대구·경북본부>△동부 정한기△서부 윤광열△포항시 박종수△김천시 김건태△영천시 권대혁△문경시 이용문△경산시 김창환△군위군 변재호△의성군 정영화△청송군 직대 조근희△영양군 한창근△영덕군 박정근△청도군 김태곤△고령군 박봉기△칠곡군 김휘철△예천군 채홍해△울진군 김승한△울릉군 이익희<울산·경남본부>△의령군 정해용△합천군 김상인△창원시 황길구△김해시 강정만△함안군 조제래△고성군 여준모△통영시 이충조△사천시 성기봉△남해군 정덕식△하동군 이연석△산청군 김택주△거창군 성수만<제주본부>△서귀포시 고성소 ■한국은행 ◇승진 <1급>△기획국 김태석△총무국 최창복△인재개발원 안희욱△조사국 오호일 장광수△경제통계국 이인규△금융안정분석국 조정환△정책기획국 전승철△금융시장국 김민호△금융결제국 김인섭△발권국 박운섭△국제국 김한수△감사실 조희근<2급>△기획국 서영만△공보실 은호성△전산정보국 이광돈△총무국 이금배△인재개발원 이승희△조사국 김상기 박양수 황문성△경제통계국 박승환 신창식△금융안정분석국 원종석 정길영△정책기획국 김준기 박종석△금융결제국 성순현△발권국 하대성△국제국 김욱중 하근철△외자운용원 서봉국 이 정△경제연구원 강종구 김준한 김현정(전문직렬)△감사실 박영근△울산본부 신병곤<3급>△기획국 김승표 허돈구△금융통화위원회실 황광명△공보실 김주현△전산정보국 손진국 주연순△총무국 양현만△조사국 강환구 나승호 이승용△경제통계국 권태현 양호석△금융안정분석국 고원홍 전현우△정책기획국 김봉기△금융시장국 김정현 채희권△금융결제국 이병목△발권국 류훈태△국제국 마남진 정호성△외자운용원 김기훈 남택정 왕정균(전문직렬)△경제연구원 김태정 박창귀 정형권(전문직렬)△전북본부 최재훈△강릉본부 석우현△총무국소속 김제현 배경태 이종덕<4급>△기획국 이보라△금융통화위원회실 박지원 최강욱△공보실 이장연△전산정보국 김형주 유영찬 장성우 주현식(전문직렬)△총무국 안봉주 이용대△인재개발원 권준모 박현△조사국 김수현 장보성 최윤철△경제통계국 조지은△금융안정분석국 김좌겸△정책기획국 김의진△금융시장국 김낙현 김혜연 송민성 이미주△금융결제국 박정민△국제국 박성곤 신혜원 이종현 장승연 조세형△외자운용원 김민수 노원종△경제연구원 손창남△대구경북본부 이향미△목포본부 박지섭△광주전남본부 강호석△대전충남본부 김용구 민숙홍△충북본부 김광민△제주본부 송병호△경기본부 심원△경남본부 임진호 ■산업은행 ◇센터장 △PF 김원일△연금신탁 문승석△PE 김성태△IT 박민현◇지역본부장△강남 신홍순△강북 황성호△경인 최효근△중부 김대현△부산경남 박성명△충청 손창환△호남 양동영◇부서장 <실장>△비서 정용호△윤리준법 신종신△법무 신진식△홍보 이대현△기업금융1 김형종△기업금융2 김영식△개인금융 윤재근△발행시장 박일서△M&A 김재익△BRS사업 전영삼△기업구조조정 김홍태△국제금융 민경진△외환영업 임맹호△자금거래 최창범△재무회계 임해진△PF2 김진수△e-뱅킹전산 김형철<부장>△종합기획 김수재△인사 이해용△자금 이덕원△재무기획 이연성△심사1 최동규△조사분석 이준식△리스크관리 박형근△검사 문태석<센터장>△KDBdirect 정경훈△트레이딩 배영섭◇지점장△도곡 원종석△반포 조치상△서초 곽성해△선릉 김재곤△신천 신정순△압구정 이준훈△청담 김용오△한티 엄원용△마포 구준모△서소문 조원호△신문로 김수현△이촌 하승민△제주 황교민△부천 강태구△부평 정성익△수원 한장수△원주 양문석△화성 김태웅△금정 이우영△해운대 오규덕△대구 김진하△성서 김동식△울산 강영명△포항 김수생△청주 송흠래△군산 이형근△목포 전동주△뉴욕 성주영△런던 조승현△베이징 박범식△헝가리 정훈진<개설준비위>△논현 박금영△대치 이은우△이수 김동윤△잠원 서명원△정자 김영범△판교 김관식△호계 오정원△아산 김태형 ■산은금융지주 ◇실장 △기획관리 김인주△리스크관리 최종복△전략추진 문홍배△IT기획 정순정△홍보 권학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본부장 △경영기획 이연배△연구개발 김정현
  • 강만수 첫 임원인사… 친정체제 구축

    강만수 첫 임원인사… 친정체제 구축

    소문이 무성했던 ‘강만수식 인사’가 베일을 벗었다. 강만수 산업은행장 겸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1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실시한 첫 임원 인사다. 한대우 부행장이 상임이사로 승진했다. 이로써 상임이사는 기존 김한철 부행장과 더불어 2명으로 불어났다. 송재용 부행장은 산은 자회사인 한국인프라자산운용 사장으로, 김갑중 부행장은 대우조선해양 재무책임자(CFO)로 옮겨 간다. 김상로 연금센터장, 안양수 기업구조조정실장, 성기영 인사부장, 김열중 종합기획부장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각각 심사평가·투자금융·성장금융·재무 본부장을 맡았다. 김한철 이사는 기업본부장 직함을 떼고 경영전략위원으로 있다가 오는 5월 김영기 수석 부행장의 임기가 끝나면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대우 부행장의 이사 발탁이다. 산은 부행장 임기는 통상 ‘2+1’(2년 임기 뒤 1년 연장 가능)이다. 한 이사는 3년을 꽉 채웠다. 산은 관계자는 “4년 차 부행장이 연임한 전례는 거의 없다.”면서 “능력이나 성품 모든 면에서 내부 평가가 워낙 좋아 발탁된 게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자본시장본부장을 맡고 있는 한 이사는 인수합병(M&A) 전문가로 꼽힌다. 강 회장의 ‘메가 뱅크’ 구상을 실현시킬 적임자로 낙점받은 셈이다. 강 회장과 동향(부산)인 데다 대학(서울대) 후배이기도 하다. 산은 안팎에서 ‘강만수 친정 체제 구축’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재무본부장 교체도 비슷한 맥락에서 읽힌다. 대우조선해양으로 옮겨 가는 김갑중 부행장은 재무본부장으로 승진한 지 1년밖에 안 됐다. ‘민영화’(기업 공개)라는 큰 숙제를 앞두고 김 부행장이 강 회장의 눈에 차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해지는 대목이다. 경북대 출신인 송재용 부행장은 적자에 시달리던 성장금융본부를 흑자로 돌려놓았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한 이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입행(1979년) 동기인 송 부행장과 김 부행장을 내보냈다는 해석도 있다. 신설 조직인 심사평가본부를 맡은 김상로 부행장은 서울 충암고,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의 금융 전문가다. 전북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 경영학과를 나온 안양수 부행장은 구조조정 전문가다. 성기영 부행장(경북고, 고려대 행정학과)은 기획·투자·기업금융에, 김열중 부행장(경복고, 서울대 경영학과)은 영업과 전략에 밝다는 평가를 듣는다. 대학과 출신지를 고루 섞어 ‘화합’에 신경 쓴 흔적이 엿보인다. 볼멘소리도 들린다. 한 직원은 “쇄신도 좋지만 1년짜리, 2년짜리 임원이 양산되면 조직 안정에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산은금융지주, 민영화 대비 조직 개편

    [경제 브리핑] 산은금융지주, 민영화 대비 조직 개편

    산은금융지주는 12일 최고기획·관리책임자(CAO)에 구동현(왼쪽·55) 전무를 선임하는 등 인사를 단행하고 민영화에 대비해 조직을 개편했다. 구 전무는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조사연구 및 기획 등을 담당한 기획 전략 전문가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윤석(가운데·55) 전무,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CSO)는 서상철(오른쪽·57) 전무가 각각 맡는다.
  •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남미·남아프리카 공략”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남미·남아프리카 공략”

    대우건설이 올해 남미와 남부 아프리카 건설시장에 도전한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2년도 경영목표를 수주 15조원, 매출 7조 5000억원, 영업이익률 5%로 잡았다.”고 밝혔다. ●“영업 이익률 5% 달성” 서 사장은 특히 “올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하나로 이머징마켓(신흥시장)인 남미와 남아프리카를 집중 공략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해외에서 지난해(50억 6000만 달러)보다 25%가량 늘어난 63억 달러를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나이지리아와 리비아 등 국가 리스크가 큰 시장에서 공사를 많이 따냈으나 앞으로는 그 무대를 더 넓히겠다는 것이다. 대상국으로는 페루와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등이 꼽힌다. 서 사장은 “이젠 단순 토목으로는 해외에서 공사를 딸 수 없다.”면서 “건설과 금융, 첨단기술을 융합한 사업구조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협력해 사업기획에서부터 파이낸싱, 건설을 아우르는 선진국형 건설업체로 변신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민자 발전소 등을 들었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지난해 35%에서 올해 40%, 내년 50%로 높이고, 토목과 플랜트의 비율은 올해 당장 20대80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우건설의 주력시장인 리비아와 관련해 서 사장은 “올 총선이 끝나고 내년 상반기쯤이나 리비아에서 공사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대한통운과 베트남 하노이호텔, 중국 구이린호텔, 대우엔텍 등 1조원대의 비핵심자산 매각을 완료해 재무구조 개선 및 해외 엔지니어링 회사 인수 등에 쓰겠다.”고 밝혔다. ●“리비아 수주 내년 상반기 돼야” 서 사장은 “산업은행에 인수된 이후 첫해인 지난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 3년 동안 해외 수주는 연평균 19.2%, 해외 매출은 연평균 22.8%씩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택부문에서는 지난해(오피스텔 포함 2만 2643가구)에 이어 올해 2만 1150가구를 분양해 2년 연속 주택공급 1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철도운영 민간 개방 참여에 관해서는 “아직 컨소시엄 구성도 끝나지 않았다. 참여 회사들끼리 ‘민영화한다면 서비스·요금에서 충분히 경쟁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정도의 이야기만 나눴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신용카드 안 부러운 체크카드 나온다

    신용카드 안 부러운 체크카드 나온다

    정부와 카드업계가 체크카드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예금계좌 잔액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가 가계부채 문제도 해결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체크카드 이용을 확산시키려면 주력 사용계층인 20~30대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상품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9일 마케팅 조사기관 나이스알앤씨의 ‘금융소비자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연령별 체크카드 이용률은 20~30대가 가장 많았지만, 전년보다는 이용률이 다소 떨어졌다. 20대의 체크카드 이용률은 84.8%로 지난해(86.0%)보다 1.2% 포인트 줄었고, 30대는 64.7%로 지난해(66.5%)보다 1.8%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40대와 50대의 체크카드 이용률은 각각 53.6%와 46.6%로 1년 전보다 각각 0.1% 포인트, 3.4% 포인트씩 증가했다. 이는 전국 20~64세 금융소비자 1만 669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조사 결과다. 하지만 ‘2030세대’는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를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30대 직장인 4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주된 결제수단은 신용카드가 전체의 68.6%로 가장 많았다. 체크카드(24.8%)와 현금(6.6%)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 두 가지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20~30대 가운데 체크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돈 쓸 일이 생기면 신용카드를 먼저 내미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제외한 젊은 직장인들은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 ▲체크카드는 예금 잔고를 늘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혜택이 신용카드보다 적으며 ▲무이자 할부 기능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기업 7년차 직원인 이모(31)씨는 “계좌에 돈이 떨어져서 체크카드로 결제를 못 한 적이 종종 있다.”면서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보다 높다는 건 알지만, 신용카드를 쓰면 포인트를 많이 쌓아주기 때문에 혜택이 더 크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2030세대를 공략하는 체크카드 제품을 오는 3월 안에 대량으로 쏟아낼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체크’와 ‘신용’ 기능을 섞은 겸용카드를 내놓는다. 계좌 잔액을 미리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없도록 은행 계좌에 돈이 있으면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다. 산업은행은 다음 달 중순 ‘KDB체크카드’를 처음 출시한다. 주유, 쇼핑 등에서 최대 50%를 할인해 주는 등 웬만한 신용카드보다 ‘빵빵한’ 혜택을 갖췄다. 이 은행 관계자는 “장년층보다 체크카드 수요가 높은 20~30대 젊은 층 고객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소득공제에 민감한 30~40대를 겨냥한 ‘KB 연말정산 혜택강화 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체크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적금 형태로 쌓아줄 생각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민·관 합동으로 ‘체크카드 활성화 추진단’을 꾸린다. 또 체크카드 활성화에 소극적인 카드사는 신용위험이 크다고 보고 금융감독원을 통해 특별검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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