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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상은 산업부에, 통계청은 처로 승격?

    통상은 산업부에, 통계청은 처로 승격?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명되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 관료 출신인 한 후보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행하는 통상 기능을 외교부로 옮기는 것보단 존치하는 쪽을 더 선호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획재정부 외청인 통계청을 총리 소속 통계데이터처로 개편하는 방안에도 힘을 실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일단 현행 부처를 기준으로 장관 인선을 한 뒤 조직 개편은 6·1지방선거 이후 단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여소야대 구도에서 무리하게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보단 현안에 집중해 민심을 얻자는 취지다. 일반적으로 조직 개편 초안은 인수위 시절부터 밑그림을 그린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조직 개편은 국정 과제를 수립하면서 제일 잘할 조직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소폭·중폭, 단일안·복수안 등 여러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등 민감한 부처보다는 나머지 부처 개편안을 우선 마련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외교부와 산업부가 서로 갖겠다고 줄다리기를 하는 통상 기능부터 교통정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한 후보자는 1997년 산업부 전신인 통상산업부 차관을 지냈는데, 당시 새로 출범하는 김대중 정부가 외교부로 통상 기능을 옮기려 하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이관이 이뤄졌고 한 후보자는 외교통상부에서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았다. 산업부 쪽에서는 한 후보자가 이번에도 통상 기능의 외교부 이관에 부정적 입장을 취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 후보자가 교섭 능력보다는 경제 안보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산업부에 힘이 실린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인수위 내부에서 외교부로의 이관을 여전히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어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안갯속이다. 인수위가 통계청을 통계데이터처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한 후보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통계청은 경제는 물론 사회 전반에 대한 통계를 관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재부 산하 외청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통계 개발 시 타 부처의 협조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총리 소속의 ‘처’(處)로 승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 후보자는 경제부총리 시절인 2005년 1급 기관인 통계청을 차관급으로 격상시키는 등 통계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 차장 △정치부 김승훈△국제부 백민경△경제부 홍희경△산업부 정서린△사회부 강병철△체육부 김동현 ◇팀장 △탐사기획팀 유대근
  • 블랙리스트 의혹, 靑 인사수석실 윗선 정조준

    블랙리스트 의혹, 靑 인사수석실 윗선 정조준

    이른바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교육부, 통일부 등 다른 정부부처의 산하 기관장이 사퇴하는 과정에서 청와대가 얼마나 개입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임기를 남기고 사퇴했던 일부 기관장이 윗선으로부터 ‘청와대 인사수석실’을 언급하며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진술을 한 점을 중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검증하고 있다. 통일부 산하 통일연구원의 A기관장은 “2017년 11월쯤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이라는 분이 전화를 걸어와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결정’이라며 나가 달라고 요구했다”며 “2월 말까지 나가라, 그렇지 않으면 성희롱 이런 걸로 파면시키겠다고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손광주 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도 2017년 8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차관으로부터 “사표를 내는 게 관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손 전 이사장은 “8월 중순쯤 조 장관에게 전화가 와 ‘사표문제를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고 들었다”며 “청와대 가이드라인이 있지 않았겠나. 조 장관과 천 차관이 총대를 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과정에서 이미 기소한 신미숙 전 균형인사비서관 외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주목하고 있다. 당시 검찰은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현 독일 대사)을 조사하려 했지만 기소가 어려울 것이라는 대검 수뇌부의 반대에 뜻을 접은 바 있다. 그렇지만 김은경 전 장관의 1~2심 재판부조차도 “청와대 비서관이 단독으로 내정자를 확정하고 그에 대한 지원결정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혀 검찰은 윗선 수사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갖고 있다. 실제로 당시 수사팀은 신 전 비서관 외에 윗선 조사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검찰 내부망에 남겨 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에 대한 소환을 통해 진실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이인호 전 차관, 사퇴를 직접 종용했다고 지목된 산업부 박 모 국장 등 주요 피고발인의 소환 시기도 조만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 진보·보수 넘어 15년 만에 총리 복귀

    진보·보수 넘어 15년 만에 총리 복귀

    3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덕수(73) 전 총리가 국회 인사청문 과정을 거쳐 취임하면 진보·보수정권을 오가며 두 차례 총리를 역임한 세 번째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백전노장의 귀환이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주미대사를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뒤 10년 만에 전면에 등장했다. 총리직을 맡게 되면 15년 만이다. 참신성은 떨어지지만 40년 엘리트 관료 생활에서 나온 경제·외교 측면의 전문성과 경륜을 인정받았다. 윤 당선인의 부족함을 상쇄할 수 있는 안정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의미다. 73세로, ‘고령’이 걸림돌로 꼽히기도 했지만, 한 후보자는 이날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래 했다는 것은 경험과 위기 대응 능력이 있을 수 있다는 측면이 있고, 건강은 너무나 좋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과 경제기획원(EPB)을 거쳐 1982년 상공부로 옮긴 뒤 요직을 거쳤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로 영어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정부에서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선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거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2002년 7월 ‘한중 마늘협상’ 파동으로 공직에서 잠시 물러났지만, 노무현 정부의 국무조정실장으로 복귀한 뒤 재정경제부 장관, 경제부총리로 승승장구했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3·1절 골프’ 사건으로 사퇴하자 권한대행을 겸임했다. 이명박 정부에선 노무현 정부 시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주미대사로 발탁돼 3년간 재임했다. 한미 FTA 비준 과정에서 미국의 각 지방정부와 의회를 순회하며 비준 설득에 공을 세워 ‘한미 FTA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직전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취임해 3년간 일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부인은 서양화가 출신 최아영(74)씨로, 자녀는 없다.  
  • 盧정부 총리, 尹정부 초대 총리로 ‘호출’…한덕수 누구

    盧정부 총리, 尹정부 초대 총리로 ‘호출’…한덕수 누구

    이미 총리를 지낸 인사, 또다시 총리로 기용 “이례적”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덕수(73) 전 총리가 3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 받아 국정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며 한 전 총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때인 지난 2012년 주미대사를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뒤 10년만의 전면 재등장이다. 민간부문 활동을 포함할 경우 한국무역협회장 기준으로 7년여만,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기준으로는 4년여만의 복귀다. ‘진보’와 ‘보수’ 정권 넘나들며 중용됐던 ‘백전노장의 귀환’ 한 총리 내정자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수석 졸업한 뒤 1970년 제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세청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옛 경제기획원(EPB·현 기획재정부)으로 옮겨갔다. 1982년 부처 간 교류 때 옛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미주통상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상공부와 통상산업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상공부 과장으로 재직하던 중 휴직계를 내고 미국 하버드대로 유학을 떠나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로, 영어 실력이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덕수 총리 내정자는 올해 73세로, 인선 과정에서 ‘고령’이라는 점이 걸림돌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한 총리 내정자는 “오래 했다는 것은 그만큼 경험과 위기 대응 능력이 있을 수 있다는 측면이 있고, 건강은 지금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盧정부 마지막 총리, 尹정부 초대 총리로 ‘호출’ 이미 총리를 지낸 인사가 또다시 총리로 기용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과거 보수와 진보 정권을 오가며 두 차례 총리를 지낸 경우는 김종필, 고건 전 총리 2명뿐이었다. 장면 전 총리는 이승만 정부에서만 두 차례, 백두진 전 총리는 이승만·박정희 정부에서 총리를 지냈다. 윤 당선인이 한 총리 내정자에게 15년 만에 다시 총리직을 맡긴 것은 그가 그동안 쌓아온 국정운영의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엄중한 위기 상황에 놓인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를 아우르며 통할하고,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낼 최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 엘리트 관료 출신인 한 총리 내정자는 40여 년간 4개 정부에서 고위 공직에 몸담은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로, 관료 사회에서는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특히 진보 정권인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의 고위직을 지낸데 이어 보수 정권인 이명박 정부에서도 대미 외교·통상 전문가로서 인정받아 주미대사를 지낸 특이한 이력을 갖춘 인물이다.한 총리 내정자는 2002년 7월 ‘한중 마늘협상’ 파동으로 잠시 공직생활을 접기도 했으나, 노무현 정부 제2대 국무조정실장으로 컴백해 고건·이해찬 총리를 잇달아 보좌했다. 이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뒤 참여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맡는 등 승승장구했다.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을 지냈고, 이후 대통령 직속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회 위원장 겸 한미 FTA 특보를 맡아 한미 FTA 막판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때 한미 FTA 협상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보수정권인 이명박 정부에서도 주미 대사로 발탁됐고 3년간 재임했다. 그는 한미 FTA 비준 과정에서 미국의 각 지방정부와 의회를 순회하며 한미FTA 비준 설득에 공을 세워 ‘한미 FTA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 초 한미 FTA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던 상황에서 미국 내 여론을 돌리고 미 행정부와 의회를 설득하는 ‘임무’를 맡았고, 2011년에 한미 FTA가 미 의회에서 비준되는 데 역할을 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2012년에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취임해 3년간 일했다. 당시 그가 자주 쓰던 말이 ‘우문현답’으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미였다. 2015년 한국무역협회장을 그만둔 뒤로는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청주세계무예마스터집 공동조직위원장,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 초대 의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첫해였던 2017년 대법원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에쓰오일 사외이사를 지냈다. ▲ 전북 전주(73) ▲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과장 ▲ 상공부 미주통상과장 ▲ 통상산업부 차관 ▲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 주OECD 대사 ▲ 대통령 정책기획·경제수석비서관 ▲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 한미 FTA체결지원위원회위원장 겸 대통령 특보 ▲ 국무총리 ▲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 주미대사 ▲ 한국무역협회 회장
  • 檢, 산하기관장 사퇴 靑 개입 여부 집중 검토…기관장들 “윗선 지시 있었을 것”

    檢, 산하기관장 사퇴 靑 개입 여부 집중 검토…기관장들 “윗선 지시 있었을 것”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교육부, 통일부 등 다른 정부부처의 산하 기관장이 사퇴하는 과정에서 청와대가 얼마나 개입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임기를 남기고 사퇴했던 일부 기관장이 윗선으로부터 ‘청와대 인사수석실’을 언급하며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진술을 한 점을 중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검증하고 있다. 통일부 산하 통일연구원의 A기관장은 “2017년 11월쯤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이라는 분이 전화를 걸어와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결정’이라며 나가달라고 요구했다”며 “2월말까지 나가라 그렇지 않으면 성희롱 이런 걸로 파면시키겠다고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손광주 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도 2017년 8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차관으로부터 “사표를 내는 게 관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손 전 이사장은 “8월 중순쯤 조 장관에게 전화가 와 ‘사표문제를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고 들었다”며 “청와대 가이드라인이 있지 않았겠나. 조 장관과 천 차관이 총대를 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과정에서 이미 기소한 신미숙 전 균형인사비서관 외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주목하고 있다. 당시 검찰은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현 독일 대사)을 조사하려했지만 기소가 어려울 것이라는 대검 수뇌부의 반대에 뜻을 접은 바 있다. 그렇지만 김은경 전 장관의 1~2심 재판부 조차도 “청와대 비서관이 단독으로 내정자를 확정하고 그에 대한 지원결정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혀 검찰은 윗선 수사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갖고 있다. 실제로 당시 수사팀은 신 전 비서관 외에 윗선 조사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검찰 내부망에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관련자에 대한 소환을 통해 진실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이인호 전 차관, 사퇴를 직접 종용했다고 지목된 산업부 박 모 국장 등 주요 피고발인의 소환 시기도 조만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 美 여드레 만에 북한 5개 기관 추가 제재, 바이든 정부 들어 네 번째

    美 여드레 만에 북한 5개 기관 추가 제재, 바이든 정부 들어 네 번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또 제재 카드를 내밀었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직후인 지난달 24일 제재에 이어 여드레 만이며 바이든 행정부 들어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제재한 것은 네 번째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1일(현지시간)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5개 기관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 추가된 기관은 로케트공업부와 조선승리산무역회사, 합장강무역회사, 운천무역회사 등이다. 재무부는 “오늘 조치는 새로운 ICBM 개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북한의 WMD 연구·개발 기관과 그 관련 비용을 조달해온 자회사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케트공업부는 로케트산업부 혹은 로케트산업국으로도 불리며 북한의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군수공업부 산하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또 4개의 자회사는 북한 근로자의 해외 파견, 외국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등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여 북한에 WMD 및 미사일 개발을 위한 재원과 물품을 조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북한의 도발적인 탄도미사일 시험은 역내 및 세계 안보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의 계속되는 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 권한을 사용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에 있는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과 거래하는 것도 금지된다. 특히 재무부는 이날 5개 기관에 대한 제재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들 기관과 거래하는 대상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를 촉진하도록 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금융기관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 경고했다. 앞서 일본 정부도 각의를 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러시아 4개 기관과 러시아 국적자 3명, 북한 국적자 6명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7일과 지난달 5일 ICBM 시스템 점검을 위한 시험 발사를 거쳐 지난 24일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이는 4년 4개월 만에 북한이 약속했던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 선언을 스스로 폐기한 것으로 한미 양국은 평가하고 있다. 나아가 북한은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갱도 굴착과 건설 활동을 재개하고, 영변 핵시설을 다시 가동하는 등 핵실험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두 나라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잇따라 대북 제재에 나선 것은 ICBM 도발이나 핵실험 등 북한의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과 도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사전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4일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의 메카로 불리는 제2자연과학원(현 국방과학원) 국제업무 담당국과 북한 국적자 한 명, 러시아 기관 2곳 및 러시아 국적자 한 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은 지난 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 시위가 계속되자 제2자연과학원 소속 등 북한 국적 6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린 데 이어 지난달 11일에는 북한의 WMD·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인과 외국기업을 추가 제재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국의 제재에 대해 반발해온 북한이 추가 무력 시위를 할 가능성도 있어 한반도 긴장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일 미국에서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 수출 날았지만…무역수지 한 달만에 다시 적자

    수출 날았지만…무역수지 한 달만에 다시 적자

    지난달 수출이 반도체 등의 선전에 힘입어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석유 등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면서 무역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63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1년 전 같은 달 대비 18.2% 증가했다. 무역통계를 집계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수출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석유화학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효자’ 노릇을 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확산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13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고유가에 따른 단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석유화학 수출은 54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반도체 수급난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자동차 수출액(39억 7000만 달러)은 9.7% 줄었다. 고부가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수출이 줄면서 전체적인 선박 수출(15억 달러)도 35.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6.6%), 미국(19.9%), 아세안(44.4%) 등에서 고루 수출이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한 636억 20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611억 6000만 달러)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인 16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한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달 흑자로 전환됐던 무역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산업부는 “에너지 수입 급증 등으로 무역수지는 소폭의 적자를 나타냈다”면서 “하지만 기록적인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주요국 대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 김제 ‘트랜스포머 천국’

    김제 ‘트랜스포머 천국’

    전북 김제시가 국내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는 김제시 백구면에 들어선 특장차전문산업단지(사진)가 한자리에서 특장차 제조, 안전성과 성능 인증, 부품·기술 개발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특장차집적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장차는 냉동탑차, 캠핑카, 탱크로리, 구급차 등 특수 장비를 갖춘 자동차다. 특히 전북도가 김제시와 함께 추진해 온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 중인 특장차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6년까지 297억원이 투입돼 김제시 제2특장차전문단지에 전문기술지원센터가 구축되고 안전·신뢰성 검증 장비가 확충된다. 특장차 제작 기술 고도화, 핵심부품 개발 지원, 실증·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특장차 안전·성능을 시험하는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도 지난 30일 준공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을 맡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에서는 연간 500대 이하 소규모 다품종을 생산하는 제작사의 특장차를 판매 전에 검사한다. 안전평가동은 연면적 1260㎡, 1층 규모로 3개 진로의 시험시설을 갖췄다. 내년까지 성능을 시험하는 다양한 장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중고 특장차 검사와 인증·기술 개발을 한자리에서 담당하는 ‘특장차 종합지원센터’와 ‘튜닝 전문검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2016년에 조성된 백구 제1단지 특장차전문산업단지(32만 8733㎡)는 40개(완성차 8개, 부품생산 32개) 업체가 입주한 국내 최초 특장차 집적화 단지다. 단지에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있어 특장차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계도 갖췄다.
  • 통일·교육부까지… 블랙리스트 전방위 수사 ‘조준’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이어 통일부·교육부의 산하기관장 사퇴 압박에 대한 수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같은 의혹이 제기된 상태라 정권 교체기에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통일부 산하의 남북하나재단 손광주 전 이사장과 교육부 산하의 동북아역사재단 A 전 이사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2019년에 이미 진행했다. 둘은 2017년 9월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정부 압력에 의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손 전 이사장은 “천해성 당시 통일부 차관이 2017년 7월 차관실에서 차를 마시던 도중 ‘정권이 바뀌었으니 사표를 내는 것이 관례”라며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됐으니 협조해 달라고 말하기에 일단 새 일자리를 알아볼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8월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직접 전화해서는 9월 1일부터 국회 회기가 새로 시작되니까 그 전에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도 사퇴 종용이 있었고 다만 그 관례라는 것에 일부 수긍을 해 사표를 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A 전 이사장도 “2017년 당시 교육부 국장 1명, 과장 1명이 재단으로 찾아와 ‘이사장님 신변 정리 문제로 찾아왔다’며 의사를 전달하고 갔다”면서 “이후 다시 과장 혼자 와서 ‘이사장님이 직접 사표를 주셔야 제가 교육부 본부에 가지고 간다’고 재단 행정실장한테 얘기해 사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이 2019년 3월 검찰에 접수한 고발장에는 통일부와 교육부 외에 과기정통부,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의 블랙리스트 의혹도 포함됐다.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나머지 부처 사건에 대해서까지 본격 수사에 착수하면 문재인 정부에는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삼 변호사는 “대법원이 지난 1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유죄로 판단했기에 비슷한 구조의 사건에 대해 검찰이 줄줄이 수사에 나설 것”이라며 “현 정권을 겨누는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있다. 5월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이후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예상된다. 실질적으로 한두 달의 시간만 남은 셈이라 산업부의 사퇴 압박 및 채용 비리 여부 등을 확인하기도 벅찰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 대선 끝나고 나니… 전기·가스요금 오늘부터 줄인상

    대선 끝나고 나니… 전기·가스요금 오늘부터 줄인상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된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물가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부터 일반국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8%(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용 가스요금은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3% 인상된다. 이에 따라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860원가량 오른다. 일반용(영업용 1) 가스요금은 공급비 인하 요인을 고려해 0.17원 상승한 14.26원으로 조정된다. 가스요금 인상 조치는 기준원료비 조정에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2개월마다 원료비 변동 요인을 살펴 주택용·일반용 기준원료비를 정한다. 주택용·일반용 가스요금은 2020년 7월 평균 13.1% 인하된 이래 동결됐으나 이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 급등 등의 인상 요인이 발생해 연료비 조정 요인이 발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 1조 8000억원이었던 주택용·일반용 미수금이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미수금 누적을 일부 해결하기 위한 원료비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4월부터 전기요금도 일부 인상돼 가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월평균 307㎾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경우 한 달에 약 2120원(부가세 및 전력기반기금 제외) 정도 늘어난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한꺼번에 올라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7%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3%대 높은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 檢, ‘블랙리스트 수사’ 통일부·교육부로 전방위 확대 검토

    檢, ‘블랙리스트 수사’ 통일부·교육부로 전방위 확대 검토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이어 통일부·교육부의 산하기관장 사퇴 압박에 대한 수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같은 의혹이 제기된 상태라 정권교체기에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통일부 산하의 남북하나재단 손광주 전 이사장과 교육부 산하의 동북아역사재단의 A 전 이사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2019년에 이미 진행했다. 둘은 2017년 9월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정부 압력에 의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손 전 이사장은 “천해성 당시 통일부 차관이 2017년 7월에 차관실에서 차를 마시던 도중 ‘정권이 바뀌었으니 사표를 내는 것이 관례다”라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됐으니 협조해달라고 말하길래 일단 새 일자리를 알아 볼 시간을 달라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데 8월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직접 전화해서는 9월 1일부터 국회에 새로 회기가 시작되니까 그 전에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도 사퇴 종용이 있었고 다만 그 관례라는 것에 일부 수긍을 해서 사표를 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A 전 이사장도 “2017년 당시 교육부 국장 1명, 과장 1명이 재단으로 찾아와 ‘이사장님 신변정리 문제로 찾아왔다’고 의사를 전달하고 갔다”면서 “이후 다시 과장 혼자 와서 ‘이사장님이 직접 사표를 주셔야 제가 교육부 본부에 가지고 간다’고 재단 행정실장한테 얘기해서 사퇴하게 됐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이 2019년 3월 검찰에 접수한 고발장에는 통일부와 교육부 외에도 과기정통부,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의 블랙리스트 의혹도 포함됐다. 검찰이 산업부에 이어 나머지 부처 사건까지 본격 수사에 착수하면 문재인 정부에는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삼 변호사는 “대법원이 지난 1월에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유죄로 판단했기에 비슷한 구조의 사건에 대해 검찰이 줄줄이 수사에 나설 것”이라며 “현 정권을 겨누는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있다. 5월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이후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예상된다. 실질적으로 한두 달 시간만 남은 셈이라 산업부의 사퇴 압박 및 채용비리 여부 등을 확인하기도 벅찰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 [속보] 인수위 “정부 문건 함부로 파기 말라…컴퓨터 교체도 중지” 부처에 공문

    [속보] 인수위 “정부 문건 함부로 파기 말라…컴퓨터 교체도 중지” 부처에 공문

    “전자·종이 문서·보고서 무단 파기말라”“업무용 컴퓨터도 함부로 교체하지 말 것”일각선 “과실 책임 가리기 아니냐” 의심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구상을 다듬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에 각종 문건을 파기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부처에 보낸 것으로 31일 파악됐다. 인수위는 지난 29일 각 부처에 보낸 협조 공문에서 전자·종이 문서와 보고서 등을 무단으로 파기하지 말고, 업무용 컴퓨터를 함부로 교체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새 정부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인수위가 당연히 협조를 요청하는 루틴”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난 과실에 대한 책임을 가리기 위해 이렇게 요청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일부 공무원은 2020년 감사원의 감사 직전에 월성 원전 관련 자료를 지우거나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끌던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 방침 속에 월성 원전 조기 폐쇄와 관련, “경제성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고 감사 결과를 발표했고 이후 산업부 공무원들이 관련 수백건의 문건을 몰래 파기했다고 폭로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중립성을 잃은 정치성 감사’라며 맹공을 받았다. 이후 산업부 담당 국장 등 윗선의 지시에 따랐던 공무원들이 잇따라 기소되는 등 한동안 부처가 발칵 뒤집혔었다.  인수위가 청와대에는 별도의 공문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에서 생산한 문건은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라 별도의 관리를 받기 때문이라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 4월부터 가스요금도 평균 1.8%↑ 가구당 월 860원

    4월부터 가스요금도 평균 1.8%↑ 가구당 월 860원

    4월부터 전기요금에 이어 주택용 가스요금도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3% 인상된다. 이에 따라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86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이달부터 전기요금도 일부 인상돼 가구당 연료비 부담이 월 3000원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8%(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용처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일반용 요금의 경우 영업용1은 14.09원에서 14.26원으로 1.2%, 영업용2는 13.09원에서 13.26원으로 1.3%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영업용1은 음식점업·구내식당·이-미용업·숙박업·수영장에서 사용하는 가스를 말한다. 영업용2는 목욕탕·폐기물처리장·쓰레기소각장 등에서 사용하는 가스다. 일반용(영업용1) 기준으로 월 2만 8440원을 내던 이용자는 2만 9300원을 부담하게 된다. 가스요금 인상 조치는 기준원료비 조정에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2개월마다 원료비 변동 요인을 감안해 주택용·일반용 기준원료비를 정한다. 주택용·일반용 가스요금은 2020년 7월 평균 13.1% 인하된 이래 동결됐으나 이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 급등 등의 인상 요인이 발생해 연료비 조정 요인이 발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가스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작년 말 기준 1조 8000억원이었던 주택용·일반용 미수금이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미수금 누적을 일부 해소하기 위한 원료비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 인상폭을 최소 수준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4월부터 전기요금도 일부 인상돼 도시가스 요금까지 오르면서 가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중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이 올라 월평균 307㎾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경우 한 달에 약 2120원(부가세 및 전력기반기금 제외) 정도 늘어난다.
  • [사설] 외교·산업부 ‘통상’ 쟁탈전, 기준은 경제안보 국익

    [사설] 외교·산업부 ‘통상’ 쟁탈전, 기준은 경제안보 국익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 조직 개편 과정에서 통상 업무를 어디에 둘지를 두고 부처 간 이전투구가 가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이 “통상 업무가 산업 부처에 있는 게 좋다”고 말한 것처럼 언론에 흘렸고, 외교부는 그제 밤 기자들에게 “특정 정부 부처가 외국을 등에 업고 조직 개편 논의에서 이기려 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산업부는 어제 ‘제2차 자유무역협정(FTA) 전략포럼’을 열어 통상이 산업부에 남아야 한다는 여론전을 폈다. 인수위원회가 “적절치 않다”며 경고까지 했다. 통상은 국내 산업에 영향을 주는 경제적 요소와 협상이라는 외교적 요소가 섞여 있다. 미국은 통상을 독립기관(무역대표부), 일본은 산업부, 호주는 외교부가 맡고 있다. 우리는 상공부와 외무부, 경제기획원 등에 나뉘어 있다가 1994년 통상산업부, 1998년 외교통상부,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등 외교부와 산업부가 번갈아 맡았다. 인수위원회는 통상을 외교부로 넘기는 쪽으로 기운 상태다. 중국의 요소 수출 금지를 비료 문제로만 생각해 발생한 요소수 대란, 뒤늦은 대러시아 제재 참여로 인한 현장의 혼선이 있었고, 유럽연합(EU)·일본·영국은 합의했지만 시작도 못한 미국과의 철강 관세 협상 등에서 외교와 통상의 분리로 인한 혼란이 여러 차례 발생했기 때문이다. 미중 패권 경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경제안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경제안보의 전략적 수단인 통상의 소관 부처보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우선 아닌가. 통상에는 국내 산업에 대한 이해, 국제적 안목, 협상 등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 외교부와 산업부는 ‘밥그릇 싸움’을 멈춰라. 인수위는 경제안보 측면에서 국익을 최대화할 조직 개편 방안을 내놓기 바란다.
  • [단독] 檢, 발전사 후임 사장 특혜 채용 의혹 겨눴다

    [단독] 檢, 발전사 후임 사장 특혜 채용 의혹 겨눴다

    대법원 선고 후 바로 법리 검토후임에 탈원전 인사 배치 의혹면접 질문 미리 알려줬을 수도“일괄 사표, 범죄 동기 입증 유리”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부 산하 발전사 4곳 사장단의 ‘일괄 사퇴’ 이후 후임자 채용 과정에서 내정자에게 미리 면접 질문을 알려 주는 등의 특혜가 있었는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지난 28일 문제가 된 발전사와 산하기관 등 8개 기관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진행했다. 또 산업부가 산하기관에 일괄 사퇴를 요구한 구체적 정황을 확인하고 사퇴 이후 후임자 선임 과정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후임자 채용 과정에서 산업부의 불법적 개입 여부, 사퇴 압박과 후임자 인선 사이의 관련성 등을 조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 중부·서부·남동·남부 발전 4개사의 사장은 2017년 9월 일괄 사퇴했다. 당시 사장들은 임기를 1년 4개월~2년 2개월가량 남겨 둔 상태였다. 검찰은 이미 3년 전에 당사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일괄 사퇴한 뒤 이듬해 2~3월에 있었던 사장단 인사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탈원전’ 기조에 부합하는 인사가 자리를 대신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각사 안팎에서는 정부의 ‘코드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고 한다. 만약 후임자 채용 과정에서 불법행위 등이 있었다면 산업부의 일괄 사퇴 압박은 코드 인사를 위한 물밑 조치였던 셈이 된다. 검찰이 후임자 채용 과정에서의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검토하는 것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과도 무관치 않다. 서울동부지검은 구조가 비슷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 곧장 법리 검토를 거쳐 고발장 접수 이후 3년간 묵혀 뒀던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다시 꺼냈다. 검찰은 2019년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기소 당시에 사퇴 압박뿐 아니라 채용비리 혐의까지 적시했다. 검찰은 당시 내정자들이 면접을 통과하지 못하면 채용을 무산시키거나 내정자에게 미리 면접 질문을 알려 주는 등의 행위가 산업부에서도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검찰은 발전사 4사 사장단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산업부가 사표 시한까지 정해서 알려 줬다고 진술한 점 등을 주목하고 있다. 수사 상황을 잘 아는 법조인은 “일괄 사표를 받은 것만으로 기소하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솎아 내는 과정이었다’며 빠져나갈 구멍이 생긴다”면서 “불법 채용 혐의까지 포착하면 유죄 입증의 논리가 더 탄탄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퇴 압박’ 산업부 발전사 사장 “첫 내부 승진한 건데…소송도 검토”

    ‘사퇴 압박’ 산업부 발전사 사장 “첫 내부 승진한 건데…소송도 검토”

    현 정부 초반 임기 중 사퇴 압박을 받고 중도사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발전 자회사 4곳의 사장 중 한 명인 A씨가 “당황스럽고 납득이 안 됐다”고 30일 회고했다. 관련 고발이 있은 지 3년 만인 최근 검찰이 강제수사를 재개한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당사자인 A씨는 “어느 날 갑자기 (사장이) 툭 떨어지는 회사라면 어떻게 경영을 계획적으로 할 수 있겠느냐”면서 ‘예측 가능한 사회 시스템을 무너뜨린 사건’이라고 당시의 사태를 정의했다. A씨는 2017년 9월 초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이던 박모 국장을 만난 자회사 사장 4명 중 한 명이다. A씨는 “(박 국장이) 발전사 사장한테 사표를 받기로 했다는 정부 방침이 정해졌다고 알려주면서 9월 7일까지 사표를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산업부 고위직 출신이 사장으로 임명되는 관행을 깬 첫 내부 승진 사장이었던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당황스럽고 납득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상급 기관인 정부의 방침이라는 이야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그는 “제가 사장으로 와서 실적도 내고 회사 경영도 개선이 됐는데 저만 나가라고 했다면 강하게 이의제기를 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알아보니 산업부 산하 4개 발전사 사장을 다 만난다고 해서 이건 일괄적으로 정부가 뭔가 조치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A씨가 사표를 내자 9월 20일부려 면직 인사발령이 났다고 한다. A씨는 당시 사퇴 압박의 배경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코드가 맞지 않아서’라기보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발전사 사장 자리는 그냥 일하는 자리이고 정치성이 없는 자리였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어느 정부가 들어선다고 해도 달라질 게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전 관련해선 정책적인 지향을 보일 일이 없었다”며 “원전에는 반대하거나 관련 업무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사장을) 바꿀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업무상 하자가 있었다기보다 전 정부에서 임명된 사람으로 일괄 분류돼 나가라고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2019년 야당이 블랙리스트 사건을 고발한 뒤 A씨는 참고인 조사를 받았지만 이후 수사는 지지부진했다. 누가 발전 자회사 사장들의 일괄 사임을 기획했는지, 누가 유력한 내정자를 염두에 두고 이들의 사임을 유도했는지 여부 등에 관한 실체는 아직 규명되지 못한 것이다. A씨는 “필요하면 (소송도) 검토하겠다. 현재로서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다른 사장 B씨는 “이 정부와 코드가 안 맞으니까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고 사표를 낸 것”이라면서 ‘사퇴 종용’보다는 ‘자발적 사퇴’에 가깝다는 취지로 말했다. 다만 사표를 내기 전 박 국장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서울에서 만나 식사한 적이 있다”면서 “그때 바로 사표를 낸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을 파악해서 사표를 제출한 것”이라고 했다.
  • [단독]檢, 산업부 블랙리스트 관련해 ‘코드 인사 선임 과정’ 집중 검토

    [단독]檢, 산업부 블랙리스트 관련해 ‘코드 인사 선임 과정’ 집중 검토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부 산하 발전사 4곳 사장단의 ‘일괄 사퇴’ 이후 후임자 채용 과정에서 내정자에게 미리 면접질문을 알려주는 등의 특혜가 있었는지를 집중 검토 중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지난 28일 문제가 된 발전사와 산하기관 등 8개 기관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진행했다. 또 산업부가 산하기관에 일괄 사퇴를 요구한 구체적 정황을 확인하고 사퇴 이후 후임자 선임 과정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후임자 채용 과정에서 산업부의 불법적 개입 여부, 사퇴 압박과 후임자 인선 사이 관련성 등을 조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 중부·서부·남동·남부 발전 4개사의 사장은 2017년 9월에 일괄 사퇴했다. 당시 사장들은 1년 4개월~2년 2개월가량 임기를 남겨둔 상태였다. 검찰은 이미 3년 전에 당사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일괄 사퇴한 뒤 이듬해 2~3월에 있었던 사장단 인사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탈원전’ 기조에 부합하는 인사가 자리를 대신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각 사 안팎에서는 정부의 ‘코드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고 한다. 만약 후임자 채용 과정의 불법행위 등이 있었다면 산업부의 일괄 사퇴 압박은 코드 인사를 위한 물밑 조치였던 셈이 된다. 검찰은 후임자 채용 과정의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검토하는 것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과도 무관치 않다. 서울동부지검은 구조가 비슷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 곧장 법리 검토를 거쳐 고발장 접수 이후 3년간 묵혀뒀던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다시 꺼냈다.검찰은 2019년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기소 당시에 사퇴 압박뿐 아니라 채용비리 혐의까지 적시했다. 검찰은 당시 내정자들이 면접을 통과하지 못하면 채용을 무산시키거나 내정자에게 미리 면접 질문을 알려주는 등의 행위가 산업부에서도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검찰은 발전사 4사 사장단이 검찰 조사과정에서 산업부가 사표 시한까지 정해서 알려줬다고 진술한 점 등을 주목하고 있다. 수사 상황을 잘 아는 법조인은 “일괄 사표를 받은 것만으로 기소하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솎아내는 과정이었다’며 빠져나갈 구멍이 생긴다”면서 “불법 채용 혐의까지 포착하면 유죄 입증의 논리가 더 탄탄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광주 기업인·근로자 산업부장관 6명 표창

    광주 기업인·근로자 산업부장관 6명 표창

    제49회 상공의 날을 맞아 광주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6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이사와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기업의 모범 관리자를 대표해 이용기 하이트진로 특판광주지점장, 송우종 기광산업 차장, 김희자 신한네트웍스 차장, 이창엽 엘에스티 대리 등 4명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이사는 지난 21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다수의 특허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의 냉·난방 공조기와 환기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이사는 2002년 창업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고효율의 열교환기와 펌프를 개발·공급하였을 뿐 아니라 태양광 모듈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주력산업의 환경친화적 고도화와 비즈니스모델의 다변화를 동시에 달성했으며, 직원 친화적 조직문화 구축과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 등을 통해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모범 관리자 부문에서 수상한 하이트진로㈜의 이용기 지점장은 지자체와 연계해 저소득 청년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자사의 지역 상생활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우종 기광산업㈜ 차장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자동차부품 분야 기술개발로 자사의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고 김희자 신한네트웍스㈜ 차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직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창엽 ㈜엘에스티 대리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복지향상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플라스틱 레진 전문 유통기업인 ㈜팬케미칼의 박재덕 대표이사는 다수의 해외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등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부장관 표창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연이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49번째를 맞는‘상공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수상자를 대표해 국내외 상공인 일부만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소규모로 개최됐다.
  • 한국전기연구원, 광주에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구축

    한국전기연구원, 광주에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구축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명성호)은 최근 KERI 광주지역본부에 국내 첫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와 광주시 지원을 받아 사업비 233.5억원을 투입했다. 센터 규모는 1만㎡(3000여평) 부지에 연면적 2250㎡(680평)이다. 센터는 부품·소재, 스택, 모듈, 시스템 등 ‘레독스흐름전지’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19개 항목 44점의 장비를 구축한다. 한국전지연구조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 등과 협력해 레독스흐름전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험, 인증, 각종 기술 지원과 정보 제공 업무를 수행한다. 그동안 국내에 레독스흐름전지 전문 시험·인증 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에 관련 기업은 해외에 나가야 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 제품 개발 지연, 핵심 설계기술 유출 우려 등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이번 센터 구축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제품 상용화에 걸리는 기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KERI는 레독스흐름전지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앞당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 비용 연 30% 절감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성호 원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많은 양의 전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레독스흐름전지와 ESS가 필수”라며 “우리 기업이 센터를 이용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지 시험·인증을 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명성호 KERI 원장과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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