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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소비 1위 롯데월드/작년 1백10억어치/통산부 조사

    ◎6만5천가구 사용분 맞먹어/롯데호텔·63빌딩·김포공항순 지난해 전국에서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건물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로 에너지사용량은 3만8천5백TOE(석유환산톤),금액으로는 1백10억원어치였다. 15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대형건물의 에너지소비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에너지다소비건물중 호텔은 9개소,업무용빌딩은 4개소,병원 3개소,백화점 2개소,기타 2개소였다. 이 가운데 롯데월드에 이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이 2만5천8백TOE로 2위,대한생명의 여의도 63빌딩이 1만5천7백TOE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이어 김포공항 청사(1만2천9백TOE),서울의대 부속병원(1만2천5백TOE),한국종합전시장(1만1천9백TOE) 등의 순으로 에너지소비가 많았다.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쓴 잠실 롯데월드의 경우 에너지원별로는 12만4천Mw/h의 전기와 7천5백TOE의 연료를 사용했다.잠실 롯데월드의 연간 전기사용량은 6만5천8백가구 26만명(4인가족 기준)이 1년간 사용한 전기소비량과 맞먹는 규모다. 건물유형별로는 호텔의 경우 잠실 롯데월드,소공동 롯데호텔,쉐라톤 워커힐호텔,업무용 빌딩의 경우 63빌딩,한국종합전시장,LG그룹의 여의도 쌍둥이빌딩,병원의 경우 서울의대 부속병원,현대 중앙병원,연세의료원,백화점의 경우는 미도파 상계점,롯데 영등포점 등의 순으로 에너지소비가 많았다. 1TOE란 석유 1t을 태워 발생하는 열량과 같은 에너지량을 표시하는 단위로 전기·가스 등 서로 측정단위가 다른 에너지원을 비교할 때 사용한다.1TOE는 전기 4Mw/h에 해당한다.
  • 수도권 공장 증설 허용/건교부 방침

    ◎기흥 삼성반도체·평택 쌍용자 등 정부는 삼성전자 기흥공장 등 수도권 내의 첨단업종 대기업 공장들의 대규모 증설 및 증축을 허용할 방침이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쌍용자동차 평택공장,대우중공업 의왕공장 등 수도권의 성장관리 권역과 과밀억제권역내 3개 공장의 증설 및 증축을 허용하기로 하고,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 등의 관련 절차를 밟아 나갈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방침은 최근 통상산업부가 공업배치법 시행령의 개정을 추진하면서 수도권 내에서 공장을 증설하거나 증축할 수 있는 첨단 업종에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여객 및 화물자동차 제조업 등을 추가시킨 데다 고속철도차량 제조업도 특례조항으로 포함시킨 데 따른 것이다.
  • 휘발유 1ℓ 47원 인상/오늘부터/경유는 10원

    ◎교통세율 6∼25% 올라 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이 12일부터 ℓ당 5백74원에서 6백21원으로 47원(8.19%) 올랐다.경유도 2백27원에서 2백37원으로,등유는 2백41원에서 2백52원으로 각각 올랐다. 통상산업부는 재정경제원이 휘발유와 경유의 교통세율을 이날부터 1백70%에서 1백95%,20%에서 26%로 각각 높임에 따라 이들 유종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이같이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통산부는 또 경유(디젤유)의 교통세율 인상으로 경유보다 고급 유종인 등유(석유)값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난방용 유류수요가 등유로 옮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ℓ당 10원씩 부과하던 등유의 판매부과금도 20원으로 올렸다.이로써 이들 3개 유종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평균 5.17% 올랐다. 재경원 관계자는 『국제 원유가의 하락과 유가연동제로 올해 교통세수가 2천억원이나 줄어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투자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교통세율을 인상했다』며 『이번 세율인상으로 2천4백억원의 세수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교통세율 조정과 등유 판매부과금의 인상으로 생산자물가에는 0.227%포인트,소비자 물가에는 0.105%포인트 인상효과를 주게 됐다.
  • 아파트형 공장 지원금/입주사 승계방식 융자

    정부는 오는 96년부터 아파트형 공장 건설자에게 지원한 자금을 분양 때 입주업체가 채무를 승계받는 방식으로 입주업체에도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통상산업부는 10일 영세기업의 입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수립한 「중소기업 공장입지 애로 해소 종합대책」 중 아파트형 공장의 지원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아파트형 공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 지방중소기업 육성 기본지침 및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중 민간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자금지원 소요액을 8백억원으로 예상하고 이중 정부부담 4백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을 재정경제원과 협의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건설한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하는 업체에 한해서만 융자지원이 이뤄졌다. 또 이달 중 중진공에서 조성한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현재 분양대금의 50%를 융자지원하던 것을 70%로 늘리는 등의 융자취급 요강도 개정하기로 했다.
  • 원전사고 보고 소홀/한전에 주의조치

    통상산업부는 9일 지난 6월 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일어난 방사능 오염사고와 관련,보고의무를 게을리 한 한국전력에 주의조치를 내렸다.
  • 「중기지원 특별법」 검토/김 대통령 지시

    ◎“대기업 어음결제 기간 대폭 단축을”/30대그룹 총수와 오찬간담 김영삼 대통령은 9일 『중소사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기존정책이나 제도의 틀을 뛰어넘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정책추진을 위해 필요하다면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라』고 경제부처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최종현 선경그룹,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30대그룹 총수및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 회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중소사업자 지원을 제조업체 중심에서 유통업,서비스분야의 영세업자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외국근로자 추가도입대책을 강구하며 ▲중소사업자의 합병·전업 등 구조개선 노력을 세제·금융면에서 지원하는 방향으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배석한 홍재형 경제부총리와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대기업이 협력중소업체에 대해 우선적으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기술및 자금지원과 적정한 납품가격의 책정등을 추진하고 기계류·부품등 자본재를 구입할 경우,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해달라』고 대기업 회장들에게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대해 가능한한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거나 어음결제기간을 최대한 단축토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사업은 가급적 중소기업자들에게 기회를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남북문제는 서두르지 않고 인내로 대처하겠다』고 말하고 『불법노사분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법을 지키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절대 용납치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향후 국정운영방향에 대해 『누가 뭐라해도 원칙에 입각해 올바른 길로 가겠다』면서 『취임직후 5년동안 단 한푼도 안받겠다고 밝힌 약속을 앞으로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정치자금 단절의지를 거듭 밝혔다.
  • 기술개발 전망­과제(통신 방송/위성시대:9·끝)

    ◎위성본체·중기기 5년내 국산화/실용위성 2천5년이전 자체제작/NASA 같은 국가기구 설립돼야 무궁화위성사업은 개발단계에서부터 「기술의 국산화」를 과제로 내걸고 추진됐다.이에 따라 차세대 위성사업의 기술확보를 염두에 둔 국내업체들이 앞다퉈 참여를 희망했으며 이번 1세대 무궁화위성사업에는 4개업체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위성본체의 구조물과 태양전지 배열판,위성체 육상수송용 컨테이너 등 3종을 국산화했고 LG정보통신은 중계기의 채널증폭기 등 부품 일부를 생산했다. 또 하이게인안테나는 위성관제용 안테나 분야의 일부를 우리기술로 만들었으며 한라중공업은 위성체·발사체 결합장치와 보조로켓이 들어가는 20여종의 부품을 제작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통신,전자통신연구소 등의 연구원 54명으로 구성된 「무궁화기술 전수단」이 차세대위성기술 확보를 위해 설계에서 제작에 이르는 전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결국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위성체기술의 상당부분을 습득,차세대 무궁화위성제작에 필요한 기술자립기반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한국통신은 차세대위성개발을 위해 제1세대 위성제작과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전문기술과 인력을 활용,위성연구소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올해부터 2000년까지는 위성체 및 중계기의 핵심부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뒤 제1세대 위성의 수명이 끝나는 2005년 이전까지 실용위성의 국내 설계·제작 등 기술자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콤도 무궁화호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오는 99년쯤 통신·방송 복합위성인 「데이콤샛」을 띄운다는 목표 아래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이달 초 정보통신부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3개가량의 궤도 및 주파수대역을 신청,위성체 기본설계서 등에 관한 종합계획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선진 위성국대열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풀어 나가야 할 과제도 많다.우선 미항공우주국(NASA)의 경우처럼 국가적인 차원에서 위성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 하루빨리 설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나라는 위성개발기관이 정보통신부 산하 전자통신연구소(ETRI),통산산업부 산하 항공우주연구소(KARI),과학기술처 산하 과학기술원(KAIST) 등으로 흩어져 있어 체계적 개발체제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각 부처의 위성산업 관련기관들을 통합관리·운영할 국가기관을 설립,전반적인 계획단계에서부터 사업추진방향·판매·활용·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위성정책을 둘러싼 정부 부처간의 시각차이도 위성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큰 요인으로 꼽힌다.무궁화호의 채널분배방식과 관련,공보처는 올해부터 97년까지 해마다 4개 채널씩 단계적으로 위성방송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반면에 정통부는 수명이 10년밖에 안되는 위성중계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12개 채널을 한꺼번에 허가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지구국의 소유·운영권에 대해서도 방송에 관련된 소유와 운영은 공보처의 고유영역이라는 입장과 통신·방송의 융합추세로 볼 때 한국통신이 전액 투자한 사업인 만큼 지구국의 설치 운영은 통신사업자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국내 첫 통신·방송위성이 쏘아올려진 만큼 이제부터라도 부처간 이기주의 때문에 실질적인 운영방안에 공백상태가 생기지 않도록 정부가 통합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무궁화호 정상궤도 진입 가능한가/한국통신­80년이후 두차례 성공… 재진입 낙관/전문가­모터폭발·통신두절 등 사고 가능성 무궁화호는 과연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까. 한국통신측은 현재 위성체의 성능은 정상이기 때문에 천이궤도 원지점에서 정지궤도 진입용 모터(AKM)를 점화시켜 궤도를 바꿔주면 최종목표인 적도상공의 원형정지궤도 진입은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94년 이후 4기의 위성발사가 실패했던 사례에서 알수 있듯 우주공간에서 불의의 사고나 장애발생 가능성은 있는 것이어서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당초 무궁화호는 지구에서 가장 먼곳(원지점)이 3만5천7백86㎞,가장 가까운 곳(근지점)이 1천3백53㎞ 고도를 지나는 타원형의 천이궤도를 6회 선회한뒤 원지점에서 모터를 작동시켜 고도 3만5천7백86㎞의 정지궤도와 유사한 원형 표류궤도에 진입토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천이궤도의 원지점 고도가 예정보다 6천3백51㎞나 낮아 제때 모터작동을 못하고 뉴저지주 에이삭에 있는 록히드 마틴사 위성통제소의 작전 명령을 기다리며 외로운 우주항해를 계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통신측은 1차로 정지궤도보다 작은 원궤도를 돌도록 궤도를 수정한 뒤 2차로 정지궤도에 진입시킬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는 80년대 이후 두차례나 성공한 사례가 있어 낙관적이라는 입장이다. 무궁화호를 정지궤도에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무궁화호의 운항고도를 높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ATM의 정상작동여부와 작동후의 궤도 정확도등 암초는 엄존한다고 우려한다. ATM은 한번 점화하면 사후조절이 불가능한데다 모터작동 타이밍을 놓쳐 무궁화호를 동경 1백16도에 정확히 위치시킬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모터가 작동안돼 실패한 일본의 기술시험위성 국화6호등의 사례는 이런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소 우주추진기관 연구그룹장 채연석 박사는 『위성이 보내주는 각종 데이타를 종합,최적의 AKM 점화지점과 조건을 찾아 궤도진입을 시도할 경우 목표궤도 진입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모터폭발,통신두절,자세불량 등 만일의 사태에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상표 양도·대여 소득/내년부터 세금 면제/통산부

    빠르면 내년부터 상표를 빌려주고 얻는 소득에 대한 세금이 면제된다. 통상산업부는 8일 고유 브랜드를 육성하고 업체들간의 브랜드 공동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공동 브랜드 사용 촉진방안」을 마련,재정경제원과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는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의 경우에만 조세감면규제법에 따라 양도 및 대여소득에 대한 세금이 양도 및 대여 대상이 외국인일 때는 50%,내국인일 때는 1백% 감면되고 있다.통산부는 또 공동브랜드 제품의 내수확충을 위해 백화점업계에 공동브랜드 매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공동브랜드 사용업체가 백화점에 공동브랜드제품 매장을 설치할 때 드는 임대보증금을 유통근대화자금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통산부는 공동브랜드 제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 미국,일본 등의 주요 도시에서 공동브랜드 상품 순회 전시회를 올해 말부터 잇달아 개최할 방침이다.
  • 대구에 섬유산기대 설립/통산부/4년제 4개과정… 97년 개교

    대구에 4년제 섬유산업기술대학이 설립된다. 7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섬유업계의 숙원사업인 이 기술대학은 섬유기술진흥원 부설 섬유기술 교육과정을 4년제 정규대학 과정으로 확대 개편하는 것으로 오는 9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구시와 섬유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통산부는 이를 위해 내년 중 정부가 10억원을 지원하는 문제를 재정경제원과 협의 중이다. 섬유산업기술대학 설립을 위한 총사업비는 건물 증개축 및 실험실습기기 확보 등을 포함,총 81억원으로 이중 대구시가 5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97년에 공정·염색·패션·고분자공학 등 4개 과정을 설치,1천2백80명의 첫 입학생을 모집한다. 섬유산업은 고부가가치화 및 기술집약 산업으로의 구조전환이 시급하고,업종별 기술이 전문화·세분화 되는 추세이나,패션·제직·염색 부문 등의 전문기술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섬유산업기술대학이 설립되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으로 섬유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기대된다.
  • 가전품/스티로폴 포장 감량 의무화

    ◎98년부터 10%씩… 목표미달 업체 제재/환경부,지침 시달 환경부는 7일 분해되는데 5백년이상 걸리는 스티로폴의 사용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가전제품 포장용 합성수지재질 완충재 감량화지침」을 마련,내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환경부 고시로 이날 공고된 지침에 따르면 내년과 97년 2년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가전제품 가운데 스티로폴을 충격완충용 포장재로 사용하는 TV·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에어컨·개인용컴퓨터 등 6개 품목을 생산 또는 수입하는 대기업은 98년부터 94년도를 기준으로 사용량의 10%이상을 감축하거나 회수를 통해 재활용품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또한 2000년에는 감축비율을 30%로 높이고 2002년에는 50%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6대가전제품을 생산·수입하는 중소업체는 ▲98년에는 10% ▲2000년 20% ▲2002년 30%로 감량화목표를 책정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했다. 이 지침은 또 가전제품을 품목별로 연간 2만대이상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는 내년부터 해마다 2월중에 당해연도 스티로폴 감량계획 및전년도 사용실적을 환경부와 통상산업부에 제출,감량추진상황을 보고하도록 했다.
  • “한중 민영화 98년 이후에”/산업연 보고서

    ◎2∼3년 걸쳐 단계추진 바람직/8개안 제시… 원전설비는 제외 건의/정부방침 연말까지 확정 통상산업부는 7일 산업연구원(KIET)이 한국중공업의 민영화를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토대로 한중의 민영화방식 및 시기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KIET가 이날 발표한 이 보고서(발표자 송기재 연구위원)는 모두 8가지 방안을 담고 있으나 이중 향후 2∼3년에 걸친 「단계적 민영화」(제5안)가 바람직하며 내년으로 예정된 발전설비 일원화 해제도 원자력설비 등 핵심부문은 제외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한중의 실질적인 민영화는 상당기간 늦어질 전망이다. 송위원은 『정부가 단계적인 민영화 방식을 채택할 경우 기업공개에 1년 이상이 걸리고,공개에 필요한 자산평가를 위해 한중이 현재 벌이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등과의 재산권 관련 송사가 끝나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한중 민영화는 오는 98년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IET가 선호하고 있는 단계적 민명화 방안은 비공개 상태에서 우리사주 조합원들에게 일정 지분을 배정한 후,나머지 주식은 기업공개 후 일반에 공모하고 지배주주 희망기업,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 등에 매각하는 방법으로 민영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송위원은 단계적인 민영화 방안을 채택할 경우 ▲기업가치의 적정한 평가 ▲인수기업의 자금부담 완화 ▲소유분산 효과의 극대화 ▲우수 외국 발전설비업체의 참여 유도 등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그밖의 민영화 방안으로 비공개 상태에서 종업원에게 법정한도(총 매각주식의 20% 이내)에서 일정 주식을 배정하고,나머지 주식 전부를 경쟁입찰을 통해 기업간 컨소시엄에 매각하거나 한전,산업은행 등이 일정 지분을 보유토록 하고 나머지 주식을 단일기업에게 매각하는 안도 제시했다.통산부는 KIET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산업은행 43.76%,한전 40.50%,외환은행이 15.74%의 지분을 갖는 한중 민영화 방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한중민영화 어떻게 할까/총자산 2조… 지배주주 단일기업으로/재벌 인수경쟁 치열… 특혜 불식 과제 순자산가치 2조원대의 거대 「공룡공기업」인 한국중공업이 민영화를 위한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그러나 서울 영동 사옥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현대산업개발 등과 진행 중인 소송 및 기업공개 절차 등을 감안하면 한중이 새주인을 찾기까지는 앞으로 적어도 2∼3년은 걸릴 전망이다. 산업연구원(KIET)는 7일 통상산업부에 보고한 「한국중공업의 민영화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는 모두 8가지 방안.그 내용은 한중의 경영권을 인수할 지배주주를 단일기업으로 하느냐,혹은 컨소시엄으로 하느냐의 문제와 매각을 한꺼번에 하느냐,또는 몇차례로 나눠 하느냐에 따라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KIET측은 일단 지배주주를 단일기업으로 하되 단계적으로 매각하는 방식(5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그러나 그 선택은 정부에 달려 있으며 통산부는 오는 연말까지 최종 매각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중의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한 최대 관건은 거대 공기업을 민간기업에 매각함으로써 예상되는 특정 재벌에 대한 특혜시비와 경제력 집중의 문제를 불식시키느냐에 달려 있다.한중은 그동안 각종 발전설비를 독점공급하는 업체로서 산업은행과 한전이 84.26%의 지분을 갖고 있는 공기업 체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오는 97년부터는 국내의 발전설비 시장이 외국업체들에게 개방되며 이에 앞서 내년부터는 발전설비 일원화가 해제돼 한중의 독점공급권이 없어진다.이같은 경영여건의 변화에 대비해 한중을 민영화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과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한중은 작년 말 현재 총자산 2조7백67억원에 매출액이 1조8천억원에 달하며 1천8백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알짜 기업이다.현대와 삼성,대우,LG,한라그룹 등 국내 재벌들간에 벌써부터 인수를 위한 물밑경쟁이 치열하다.누가 한중을 인수하느냐에 따라 재벌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외국인투자 인가·사후관리 업무/32개업종 주무부처로 이관

    ◎재경원,새달부터 다음 달부터 항공 운송업과 항공기 임대사업,골프장 운영업,유선 방송업 등 32개 업종에 대한 외국인 국내투자의 인가 및 사후관리 업무가 재정경제원에서 통상산업부 등의 관련 부처로 이관된다.지금은 1천41개의 외국인 투자 허용 업종 중 인가대상인 43개 업종에 대한 인가 및 사후관리 업무를 재정경제원이 모두 맡고 있다. 재정경제원은 7일 경제행정규제 완화 및 정부기능의 효율화를 위해 이 달 중 외자도입법 시행령을 이같이 개정,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재경원은 43개 업종 중 신용판매 금융업과 생명보험업 및 증권거래업 등 금융관련 11개 업종에 대한 인가 및 사후관리 업무만 맡는다.건설용 모래 및 자갈 채취업과 일반구역 화물 자동차 운송업·정기 및 부정기 항공 운송업·항공기 임대사업 등 9개 업종은 건설교통부로,종합무역업과 화약 및 불꽃제품 제조업·담배무역업 등 8개 업종은 통상산업부로 각각 넘어간다. 이밖에 종묘생산업과 곡물 및 종자도매업 등 3개 업종은 농림수산부로,전문 및 일반 강습소 등 2개 업종은 교육부로,골프장 운영업은 문화체육부로,유선방송업은 공보처로 각각 이관된다. 한편 재경원은 외국인 투자에 대한 상담과 안내 및 신고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은행 본점에 설치한 「외국인 투자종합 지원센터」의 운영권을 통산부에 위탁하기로 했다.
  • 양양댐 건설 저지운동/20여 자연보존단체

    ◎남대천 등 생태계 파괴 우려 우이령보존회 등 전국 20여개 자연보존단체들은 6일 설악산 주변 점봉산과 남대천의 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있는 강원도 양양군 양수발전댐 건설 저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양양 양수발전댐 건설반대 전국모임」을 결성한 이들 단체는 오는 12일부터 이틀동안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점봉산 진동계곡에서 저지대회를 열어 당국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채택하고 점봉산과 남대천을 보존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모임의 한 관계자는 『통상산업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한국전력이 시행을 추진중인 양양 양수발전댐은 곤충이 지리산보다 1.5배나 많이 서식하는 점봉산과 연어 포획량이 전국의 68%나 되는 남대천 등 「생태계의 보고」를 파괴할 시대착오적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5천2백70억원을 들여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와 양양군 서면 일대에서 양수발전댐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낮 2시∼4시 20% 덜쓰면 할인/개인·사업장 전기절약 이렇게

    ◎실내외 온도차 5도이내로 유지해야/에너지효율 1등급은 최고 46% 절전 전력난을 타개하기 위한 묘책은 별로 없다. 수요는 폭증하고 공급은 달리고…절전만이 그나마 전력난을 타개할 수 있는 길이다.개인차원에서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조금씩 소비를 줄이면 국가경제적으로 엄청난 절전효과가 있다. 전력난의 주범인 에어컨 등 냉방수요만해도 그렇다.에어컨 가동을 30% 줄이면 1백만㎾급 원자력발전소 1기(건설비용 2조원)를 발전하지 않아도 된다.사무실과 가정의 냉방온도를 1도만 낮추면 화력발전소 1기의 가동(50만㎾)을 줄일 수 있다. 올 냉방 전력수요는 정상기온(최고기온 33도 미만)일 때는 5백21만㎾,이상고온(36도 이상)이면 6백2만㎾까지 늘 전망이다.이중 에어컨이 2백80만∼3백10만㎾로 전체 냉방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에어컨 절제가 절전운동의 핵이다. 에어컨의 에너지 절약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는 에너지 효율비율(EER)로 제품 카탈로그에 표시돼 있다.이 값이 클수록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예컨대 1등급을 사용하면 5등급 제품보다전기를 46%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은 보통 거실에 설치하는 게 일반적이나,단열상태가 좋지 않으면 효과가 크게 줄기 때문에 침실이나 자녀들의 방에 설치하는 게 절전의 한 방법이다.외부 온도와의 차이를 5도 이내로 하는 게 좋다.온도 차이가 크면 감기나 냉방병으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강·중·약의 사용강도에 따라 단계마다 30% 씩의 절전효과가 있다.강으로 사용하기 보다 약으로 강도를 낮추고 선풍기를 함께 돌리면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전도 전력수요관리를 강화하는 등 전력난 타개에 부심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력정책은 공급 일변도였다.그러나 원유 등 에너지 값이 오르고 전원입지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이같은 정책이 여의치 못하게 됐다.때문에 전기소비 행태를 개선,신규 발전설비 건설에 못지않은 효과를 주는 수요관리책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한전은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간인 하오 2시에서 4시 사이에 30분 이상 최대수요를 20% 이상 절약할 경우 요금을 깎아 주는 자율절전요금제도 새로 도입했다. 서주석 통상산업부 자원정책3심의관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좀 덥더라도 냉방온도를 조금 줄이면 올해 전력난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7월 수출증가율/88년 8월후 최고

    7월중 수출증가율이 올들어 처음 실질적으로 수입증가율을 앞질렀다.또 월별 수출증가율도 지난 88년8월 이후 가장 높았다. 1일 통상산업부가 내놓은 7월중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액은 엔고 및 설비투자 증대에 따른 수출공급 능력의 확대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7%가 늘어난 1백5억5천7백만달러를 기록했다.
  • 정부/대기업/중기 공동상표 지원 본격화

    ◎정부,협동화 사업자금 제공키로/삼성물산,마케팅·판로개척 도와/대전시 등 지자체사도 재정지원 나서 중소기업들이 함께 쓰는 공동상표를 돕기위한 정부와 대기업의 지원이 본격화 된다. 1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자금난,기술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상표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내년부터 중소기업 협동화사업 자금의 일부를 공동상표 제품의 개발 및 시설확충 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다음 달에 중소기업 공동상표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통산부와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은 최근 공동상표 제품에 대한 해외 마케팅을 위해 삼성물산에 「비공식적」으로 공동상표의 해외판매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도록 요청했다. 삼성물산은 이에 따라 올해 내에 해외 1백여개의 지사망과 주재원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기법과 판로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중소기업 공동상표 제품에 관한 카탈로그를 배포하고 공동상표 제품 판로를 위한 현지 상담도 한다. 통산부는 삼성물산의 공동상표 제품에 대한 해외판촉 활동이 효과를 보면,해외 지사망을 확보한 현대종합상사 (주)대우 (주)선경 (주)쌍용 등 다른 종합상사들에게도 이같은 중소기업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전무역상사 협의회가 중심이 돼 지난 해 공동상표로 개발한 「세누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도 공동상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도 나름대로의 공동상표 활성화 대책을 추진 중이다.지난 91년 기호상사가 개발한 공동상표인 「가파치」를 사용하는 세종양산,영삼어패럴 등 15개 중소기업은 오는 2005년까지 파리,밀라노,도쿄,뉴욕 등에 공동매장을 설치하고 내년에 가파치의 이미지 관리를 맡을 법인도 세우기로 했다. 지난 91년부터 만들어진 공동상표 중 현재 잘 알려진 것은 가파치,온누리,샤토렌,각시번,세누피,코지호 등 6개에 불과하다.
  • 휘발유값 ℓ당 11원 인하/오늘부터/연동제 따라

    ◎석유류값 평균 4.3% 내려/LPG·LNG값 5.5∼7.3% 인상 이달부터 액화석유가스(LPG)의 소비자가격은 7.37%,액화천연가스(LNG)의 도매가격은 평균 5.5%가 오른다. 반면 석유류 제품값은 평균 4.38%가 내린다. 통상산업부는 지난달 31일 고정가격제대상인 LPG의 경우 국제가격의 상승으로 실제도입가와 공급원가의 차이가 현재 t당 1백50달러에 이르러 LPG 수입사들이 큰 손실을 입는 점을 감안,1일부터 LPG(프로판가스 기준) 소비자가격을 ㎏당 4백75원에서 5백10원으로 7.37%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통산부는 이와 관련,올들어 7월까지 LPG 수입사들이 LPG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면서 생긴 4백여억원의 손실을 에너지 및 자원산업특별회계의 유가완충재원으로 보전,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또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비지원 등을 위해 한국가스공사가 각 도시가스사로 공급하는 LNG 도매가격을 용도에 따라 ㎥당 평균 1백76원59전에서 1백86원35전으로 5.5% 인상하기로 했다. 통산부는 그러나 지난달(6월26일∼7월25일)의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6.53달러에서 15.24달러로 떨어짐에 따라 유가연동제의 적용을 받는 석유류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4.38% 내리기로 했다.따라서 소비자 최고판매가격 기준으로 무연휘발유는 ℓ당 11원이 내린 5백74원,등유는 10원 떨어진 2백41원,저유황 및 고유황경유는 12원씩 하락한 2백27원과 2백19원,저유황 벙커C유는 11원3전이 내린 1백17원97전이다.
  • 현대/대우/경차 배기량 “불꽃 논쟁”

    ◎정부 지원대책 확정되자 힘겨루기 양상/“외국기준 맞춰 1천㏄로 확대”­현대/“국민차 기준인 8백㏄ 유지를”­대우/기아선 프라이드 포함시키려 “차폭1.6m로” 「작은 차」 「국민차」인 경차의 범위논쟁이 뜨겁다.현대·대우·기아자동차 등 자동차3사의 이해가 날카롭게 대립돼 힘겨루기가 한창이다.현대는 「공격」,대우는 「수비」,기아는 「관망」으로 요약된다. 행정쇄신위원회가 지난달 경차지원방안을 확정하자 경차기준을 놓고 업계의 논쟁이 시작됐다.행쇄위는 경차보급활성화를 위해 ▲1가구2차량 중과세대상에서 제외 ▲자동차보험료,등록세,면허세,공채매입액 경감 ▲주차요금 및 고속도로통행료 50% 할인 등의 지원책을 내놓았다.내년부터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가 이달 중순 경차의 배기량기준을 현재의 8백㏄이하에서 1천㏄이하로 확대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한게 논쟁의 발단.대부분의 유럽에서 경차는 1천㏄이하이므로 경차수출을 늘리려면 외국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예기간없이 즉시 내년부터 경차의 배기량을 높여야 수출과 내수가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대는 지난 93년부터 3천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오는 97년부터 판매목표로 고유모델인 경차를 개발중이다.8백㏄와 1천㏄를 개발중이나 수출을 위해 1천㏄를 주력으로 삼을 계획이다.8백㏄로 유지되면 내수와 수출을 위해 두가지를 생산해야 하므로 힘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대우는 현대의 이같은 주장을 대우가 그동안 힘겹게 일궈온 8백㏄급 경차시장을 힘안들이고 통째로 「접수」하려는 전략으로 이해한다.경차기준을 1천㏄로 확대하면 소비자들의 속성상 8백㏄ 시장은 소멸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값싸고 작은 차를 타자는 국민차보급의 기본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단순한 배기량확대와 수출경쟁력과는 관계가 없으며 동남아·중국·동유럽 등에는 8백㏄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게 대우측의 얘기이다.대우중공업의 최영상부사장은 『WTO(세계무역기구) 보조금협정에 따라 앞으로 수년안에 국내에서 보조금을 받는 차는 수출이 불가능해진다』며 『수출을위해 배기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대우가 오는 97년 내놓을 티코의 후속모델 M카도 8백㏄.이 차는 고유모델로 티코보다 길이와 차폭은 각각 1백㎜씩 커지지만 현행 경차기준에는 부합된다. 기아는 두회사의 싸움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있다.경차인 모닝카를 개발했지만 경차전망을 좋지 않게 보기 때문이다.경차를 생산하려면 2천억원을 투자해야 하고 이 금액으로는 연6만대를 생산해야 되는데 현재로는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다.다만 배기량보다 경차의 폭을 1.6m로 늘리자는 의견을 비공식적으로 내놓았다.프라이드를 경차에 포함시키기 위해서다. 통상산업부와 재정경제원의 의견도 다르다.통산부는 현재의 경차배기량 8백㏄를 1천㏄로 높이는 대신 기존사인 대우의 입장을 고려해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자는 조정안을 내놓았으나 재경원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다.경차지원대책이 에너지절약을 위한 내수용 보급확대에 있으므로 배기량을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생산도 되지 않는 차를 위해 미리 기준을 만든다는 것도맞지 않다는 것이 재경원의 입장이다. 경승용차 1호인 티코는 생산 첫해인 91년에는 3만1천7백83대,92년에는 5만9천5백22대를 판매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이후 인기가 시들해져 있는 상태이다.중·대형을 선호하는 분위기와 경차에 대한 지원이 나올 것으로 보고 구입을 늦추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 올 여름도 전력수급 비상/에어컨 356만대 가동

    ◎전력수요 3백10만㎾… 냉방용의 절반/1대소비전력 선풍기 36대와 맞먹어 여름철 마다 되풀이 되는 전력난의 주범은 에어컨이다.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최근 2∼3년 사이에 보급이 크게 늘어난 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간 대에 한꺼번에 가동돼 전력수요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30일 통상산업부와 한전에 따르면 올해 냉방 전력수요는 정상기온(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일 경우 5백21만Kw,이상고온(최고기온이 36도 이상)이 닥칠 경우에는 6백2만Kw까지 올라갈 전망이다.올해 최대 전력수요를 3천만Kw(8월 10∼14일 예상)로 잡을 경우 전체 전력수요의 5분의 1∼6분의 1에 해당한다. 이를 냉방기기 별로 나눠보면 에어컨이 2백80만7천∼3백10만2천Kw로 전체 냉방전력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그 다음은 냉동기가 1백98만1천∼2백41만1천Kw,선풍기가 29만6천∼35만8천Kw,냉장고가 13만4천∼15만Kw 정도이다. 에어컨의 보급대수는 업계의 출고누적대수를 기준으로 지난 90년에만 해도 1백78만대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4백27만대로 급증했다.매년 40만∼60만대가 늘어나는 추세이며,한전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56만대가 팔려 나갔다.한전은 이 중 내용연수가 지나 폐기된 것을 빼면 실제로 가동되는 에어컨은 3백56만2천대 정도일 것으로 추산한다. 에어컨 1대를 돌리는데 소모되는 전력은 평균 2.1Kw로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40W짜리 형광등 53개를 헌꺼번에 켜는 것과 맞먹는다.또 선풍기의 대당 소비전력은 평균 58W이므로 에어컨 한대는 선풍기 36대가 소모하는 전력과 같다. 종류 별로는 룸형이 한대당 평균 1.31Kw인데 비해 패키지형은 3·6Kw로 룸형의 3배정도의 전력이 소모된다.냉방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에어컨 보급대수의 증가 이외에 룸형에서 패키지형으로의 수요대체도 큰 요인이다. 냉방전력 수요의 연도별 증가 추이를 보면 여름철 기온에 따라 부침이 있지만 최근 2∼3년 사이에 급증하는 추세이다.지난 90∼92년 사이에는 대체로 3백만∼3백50만Kw 수준을 유지했으며 93년에는 오히려 2백1만Kw로 줄기도 했다.그러나 이상고온이 지속된 작년에는 1.5배가 증가해 4백98만Kw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5백21만∼6백2만Kw로 늘 것으로 보인다.90∼95년 사이에 연평균 15∼20%씩 늘고 있다. 냉방전력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비용은 엄청난 규모이다.1백만Kw 원자력 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데는 대략 2조원이 들어간다.따라서 전체 냉방전력을 공급하려면 발전소 건설에만 10조∼12조원이 있어야 한다.특히 냉방전력 수요는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철 두달 간만 발생하기 때문에 1년 중 나머지 10개월은 발전소를 놀리게 돼 투자의 효율성이란 측면에서도 낭비적인 요소가 많다.에어컨의 가동시간을 30%만 줄이면 1백만급 원전 Kw1기를 짓지 않아도 돼 2조원의 건설비를 절감할 수 있다.
  • 석유소비 10.3% 증가/상반기/경기호조·전력수요 늘어

    경기 활황과 전력수요의 증가로 석유소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9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의 국내 석유소비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증가한 3억3천6백70만배럴에 달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상반기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이며,작년 동기의 증가율보다도 0.2%포인트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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