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산업부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 박인비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89
  • 부품 국산화 3천억 지원/기계류 등 1백5품목 선정

    통상산업부는 3일 자본재산업 육성대책의 하나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기계류·부품·소재 1백5개 품목을 선정,오는 96년까지 3천억원의 재정자금을 투입해 국산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품목은 분야별로 기계류가 67개,전기·전자 27개,소재 11개 등이다.이들 품목의 국산개발이 이뤄질 경우 수입대체 26억3천2백만달러와 수출증가 15억5천4백만달러 등 연간 41억8천6백만달러의 무역수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서 올해중 7백50억원,내년 2천억원을 포함,2천7백50억원을,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 자금에서 2백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 30대그룹 어음 정기조사/60일이상땐 명단 공개/내년부터

    ◎대금지급실적 보고 정례화 정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30대 계열기업군 소속 기업이 발행한 어음의 기일 및 금액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공개하기로 했다.지금은 필요할 때만 조사하고 있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2일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이나 하도급 대금을 어음보다는 되도록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사정상 어음으로 대금을 치를 경우,결제기간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기 위해 30대 계열기업군 소속 4백여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발행어음의 기일 및 금액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공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사 및 공표는 통상산업부가 맡게 될 것』이라며 『어음기일이 60일을 넘거나 평균 금액이 3천만원을 넘는 기업의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당 업체로부터 하청업체에 대한 대금지급의 실적을 6개월마다 한 차례씩 보고받은 뒤 금융기관 및 사채시장의 어음할인 실태를 조사,보고 내역이 사실과 다르면 현장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현행 하도급법에는 하도급 및 납품대금을 60이내에 지급하도록 돼 있으며 어음으로 치를 경우 60일이 넘으면 12.5%의 할인이자를 물도록 하고 있다.어음의 금액도 3천만원을 넘으면 안된다.
  • 「정리해고제」도입 계속 추진/중기경쟁력 강화에 불가피/박 통산차관

    ◎“근로조건 악화·노총 거센 반발” 정부는 중소사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리해고제와 변형시간 근로제,근로자파견제도의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를 계속 추진키로 했다. 박운서 통상산업부차관은 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박종근 한국노총위원장 등 산별노련 위원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리해고제 도입 등에 관한 노동계의 의견을 들었다. 박차관은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소사업자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정리해고제,변형근로시간제,근로자파견제도의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7월1일부터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안정을 기하기 위한 사회보장제도로서 고용보험제도가 실시되고 있는 만큼 정당한 사유에 의해 잉여인력을 해고시킬 수 있도록 정리해고제가 도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노총측은 이같은 제도의 도입이 근로자들의 실질임금과 근로조건을 악화시킬수 있다는 점을 들어 강력한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통상산업부는 상시 종업원 50명 미만인 소기업에 대해 경영악화 또는 업종전환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노조 또는 노사협의회에 사전통고 절차를 거쳐 잉여인력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정리해고제를 「중소사업자 구조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에 포함시켜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그러나 노총 등 노동계의 반발이 클 것으로 보여 성사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
  • 원유·가스 안정공급 논의/박 통산,사우디 방문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민·관합동 자원외교사절단을 이끌고 사우디를 방문,알 안카리 석유장관대행과 회담을 갖고 원유 및 가스의 안정적 공급 및 한국 기업들의 플랜트 사업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장관은 이 자리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파드 국왕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다.
  • 무역적자 올들어 86억달러/총외채 7백억달러 넘어서/통산부 집계

    통산부 집계 8월의 무역수지(통관기준)가 9억달러의 적자를 보여 올 1∼8월의 전체 무역수지 적자는 86억달러로 불어났다. 통상산업부는 1일 지난 8월의 수출은 1백6억9백만달러,수입은 1백15억1천2백만달러,무역수지는 9억3백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은 작년 8월 대비 39.6%,수입은 34.4%가 각각 늘어 7월에 이어 두달연속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앞질렀으나 무역수지를 개선시키는 데에는 이르지 못했다. 통산부 관계자는 『월별 수출증가율은 지난 3월(32.2%)이후 계속 높아지고,수입증가율은 지난 6월(42.8%)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오는 11∼12월은 월별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재래시장 재개발 쉬워진다/건축규제 완화·저리자금 융자/통산부

    정부는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위축되는 재래시장의 재개발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1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재개발 지원 대상은 개설된지 20년 이상 경과된 전국의 1백50개 재래시장으로,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소요자금의 일부를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통산부 관계자는 『중소유통업체가 밀집해 있는 재래시장의 경우,건축상의 규제로 재개발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각종 건축 관련 제한을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거지역 내에서 기존시장을 재건축하는 경우 재건축면적이 종전면적의2배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것을 3배 또는 4배로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통산부는 이들 노후 재래시장이 재개발 사업을 할 경우 유통근대화재정자금과 지방정부의 예산에서 전체 소요자금의 최고 50%까지 지원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 재벌계열 1백76사 중기서 제외/금융·세제혜택 없애

    ◎삼성 14개로 가장 많아 종업원수와 자산총액 등 외형상 중소기업에 해당하더라도 소유와 경영이 모기업으로부터 실질적으로 분리되지 않은 재벌 계열회사들이 중소기업에서 제외됐다. 통상산업부는 31일 30대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기업중 중소기업범위에 포함되지만 내부지분율이 50%이상인 1백76개사(창업투자회사 7개 포함)를 중소기업지정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앞으로 금융과 세제 및 각종 공공공사입찰 등에서 중소기업을 우대하는 정부의 중소기업관련 지원시책의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됐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제일냉동식품,삼성지게차,삼성에머슨전기,제일보젤,신세계 대전역사,서현개발 등 14개로 가장 많고 선경도 선경제약,선경정보시스템,대한텔레콤,서해개발 등 13개이다.
  • 중기 「정부 해고제」 검토/정부­경영악화·업종전환때 감원 허용

    ◎노동계선 “악용소지” 강력반발 정부는 경영이 어려운 소기업에 대해 정리해고를 법률상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리해고는 기업의 경영 악화나 업종전환 등 경영상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잉여인력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미국등에서 일반화돼 있다. 3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경기 양극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의 경영 지원을 위해 업종전환 또는 경영 합리화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소기업에 한해 제한적으로 정리해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산부 관계자는 『정리해고제는 미국·프랑스·독일 등에서는 이미 일반화돼 있는 제도』라고 말하고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중소사업자의 구조개선을 위한 특별법」에 제한적으로 정리해고제를 포함시키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31일 재정경제원·노동부 등 관계부처 실무회의를 갖고 정리해고제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산부가 추진중인 정리해고제의 내용은 대상을 근로자 50명 미만인 소기업으로 제한하되 사업축소,신규사업 진출,업종전환 등으로 인력 재배치가 불가피하거나 주된 사업장의 이전 또는 경영이 현저히 악화된 경우 등으로 요건을 명문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리해고제 도입에 대해서는 노동계와 재야단체 등이 강력히 반대할 것으로 보여 입법화 과정에서 마찰이 예상된다.
  • 전문인력 확보… 공직경쟁력 강화/세추위 정보화촉진 등 보고서 내용

    ◎고위직 PC·외국어 자격취득 의무화/5급법무직에 변호사 충원… 전문성 제고 세계화추진위원회는 30일 사회 각 부문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고급공무원 임용 및 육성제도의 개편,공공부문 정보화촉진,문화산업 지원육성 및 국가이미지개선 등을 도모하는 내용의 세부추진방안을 발표했다.분야별 추진방안 요지를 소개한다. ▷고급공무원 임용 및 육성의 세계화방안◁ ▲경쟁체계 도입 및 전문인력 확충=정부내·외 우수인력을 경쟁을 통해 풀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채·계약·겸임·파견 등 개방형 임용제도를 활성화.우선 총무처가 중앙부처 2∼4급 직위중 외부충원이 가능한 직위를 선정,올해말까지 대외통상·법률·환경·과학기술분야 등을 중심으로 부처별로 직급당 1∼2개 직위를 시범으로 지정하되 2000년까지 결원의 20%내외를 외부채용.해당직위별로 경력·자격증·전공학위 등 임용요건을 정하고 채용공고에 의해 공개채용을 의무화.법제처·각부처 법무담당관실·공정거래위 등 법률전문가 수요가 많은 기관에 변호사 임용문화를 확대.법조개혁에따라 매년 1천∼2천명의 변호사가 배출되는 2000년부터 5급 법무행정직류는 전원 변호사로 충원토록 추진.유능한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채용을 위해 전문과학기술지식을 필요로 하는 행정·기술 복수직위를 기술직으로 단수직화하고 계약·파견·겸임에 의한 채용을 확대. ▲고시제도개편=해외에서 공부한 인력을 대상으로 현행 고시선발인원의 일정비율(10∼20%)을 「국제관계 특별고시제도」로 선발.외국어로 문제를 출제하고 답하게 하되 국내 업무수행을 위해 한국어시험을 실시.외교·통상·기술분야에서 실시하며 현행 「국제관계 전문공무원 특채제도」를 앞으로 이 고시제도에 통합.기존 고시의 영어시험제도를 개선,1차시험에 듣기를 추가하고 3차 면접시 영어로 진행하는 부분을 삽입해 응시자의 회화능력을 측정함.한국사·세계사·한국및 세계지리·시사문제 등에 대한 이해정도와 논리력 등을 종합측정하는 종합시험과목을 도입.다양한 전공자가 응시할 수 있도록 2차시험과목의 선택폭을 확대하며 암기위주에서 이론의 현실적용능력·문제해결능력을 평가.사전준비를 거쳐 98년 고시부터 적용.장기간 수험준비에 따른 고급인력 유휴화방지를 위해 행정고시·기술고시의 응시상한연령을 점차 외무고시처럼 만32세로 조정하고 기술고시 선발인원을 확대. ▲고급공무원 훈련체제개편=임용전 교육의 경우 공통과목과 직류별 전공필수 및 선택과목을 개설하는 등 대학식 교육방식 원용.교육성과 등을 평가해 석사학위 수여방안도 검토.컴퓨터와 외국어는 일정수준이상 자격취득을 의무화.임용전 교육훈련은 교육원 자체교육 11개월,지방실무수습 2개월,중앙부처 실무수습 3개월,해외연수 4주,민간부문연수 4주(이중 사회봉사연수 3주)등 현재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중앙공무원교육원을 가칭 「국가행정교육원」으로 개편.교수중심 운영이 가능하도록 원장·교수부장 등의 직위를 교수로도 임명할 수 있도록 하고 전임교수요원을 단계적으로 20명까지 확대. ▷공공부문 정보화 추진계획◁ 내무부 주관으로 2000년까지 국가안전관리시스템 구축.각종 천재 및 인재에 대한 예방·상황관리·복구 등 재해관련 전분야를 전산화하고 부처별로 분산된 대응체계를 효율적으로 조정.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보건의료정보망을 내년중 시범적으로 서비스해 국민 개개인의 보건의료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 종합외래진료 예약시스템·원격의료시스템·의료보험 종합전산망을 구축.건설교통부 주관으로 내년까지 육상·해상·항공운송분야를 연계한 종합물류정보망을 완료.철도·도로·항만 등 기간시설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화물위치추적,화물알선 등 물류유통지원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통상산업부 주관으로 산업정보전산망 구축을 98년이후 완료,통상·무역·산업·공업기술 특허관련 각종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과학기술처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유통체제를 구축,2000년까지 선진국수준의 과학기술정보를 수집하고 연구소·대학·기업체 등에서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함.총무처 주관으로 내년까지 부처별 구내정보통신망(LAN)을,97년까지 중앙∼지방간 정보통신망을 연계한 행정정보유통센터를 구축하는 등 행정종합정보망을 설치.내무부 주관으로 97년부터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의료보험증을 통합한 전자주민등록카드를 발행,인적사항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종합관리.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주민등록법·건축법·자동차관리법·의사법·의료보험법·교육법·건축법 등 관련법령을 정비하는 한편 공공부문에서의 컴퓨터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조항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문화산업발전방향◁ 서울종합촬영소를 종합영상센터로 전환해 영상자료관 및 박물관 등 문화공간까지 겸한 복합관광단지로 조성.영화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내 영화동아리를 육성하고 아마추어 영화활동을 활성화.영화진흥공사내 우리영화의 해외유통을 전담하는 국제부를 신설하거나 별도 법인 설립방안을 검토.출판의 경우 오는 99년까지 경기 파주에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를 조성.문화산업의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영상진흥기본법 및 영화진흥법의 제정,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을 개정. ▷국가이미지 개선방안◁ 공보처장관이 위원장인 「대외홍보협의회」를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가칭 「대외홍보위원회」로 격상하고 국가이미지종합관리를 위한 최고정책협의 및 조정기구로 운영.홍보전문회사에 의뢰,한국이미지 홍보의 개선전략과 장·단기 실행프로그램을 마련.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한 전략적 홍보소재를 발굴하고 우리의 실상을 자연스럽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프로그램을 개발.해외홍보활동쇄신책으로 국제정보통신망(Internet)에 한국종합정보를 수록한 코리아넷(Koreanet)을 설치하고 한국상품 및 기업을 소개하는 장도 구축.외국의 한국학 진흥을 위해 이를 전공하는 외국학자와 학생을 지원.한국을 대표하는 상품 및 패스트푸드의 개발과 보급을 지원.
  • 자원외교사절단 중동5국 순방/원유·가스 에너지 협력방안 논의

    ◎정부·민간대표16명 오늘 출국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과 장석정 한국석유개발공사 사장 등 정부 및 민간 대표 16명으로 구성된 자원외교 사절단이 중동의 5개 산유국을 순방하기 위해 31일 출국한다. 이 사절단은 다음 달 1∼8일 사우디아라비아,오만,카타르,쿠웨이트 및 예멘을 방문,해당 국의 국왕 및 석유광물장관 등을 만나 원유·가스 분야의 자원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양국간에 자원협력 창구구실을 할 자원협력 실무위원회 설치 문제를 협의하고,카타르와는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도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예멘과는 마리브 유전의 LNG개발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지분참여 문제 등을 포함한 자원공동개발 협력 방안을,쿠웨이트와는 에너지 플랜트 건설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 “2천5년 세계 4대 자동차 강국”/통산부 장기발전 전략

    ◎연4.6% 고성장… 4백만대 생산/2천년엔 1천명당 2백30대 보유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은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4.6%씩 성장,오는 2005년에는 국내에서만 4백만대를 생산함으로써 세계 4∼5위권의 자동차생산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9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자동차산업의 장기발전 비전과 전략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규모는 올해 2백55만대(전망)에서 오는 2000년에는 3백50만대,2005년에는 4백만대로 늘어난다.이 가운데 수출은 올해 99만대(전망)에서 2000년에 1백40만대,2005년에는 1백60만대로 각각 늘게 된다.전체 생산량 가운데 내수와 수출의 비중은 대략 60대 40으로 현재의 수준을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이 정도의 생산규모는 2005년에 한국이 미국,일본,독일(또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4∼5위의 자동차생산국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한국은 지난 해 2백31만대의 자동차를 생산,세계 6위의 자동차생산국이었다. 이밖에 현재 초기 진출단계인 국내 자동차업계의 해외 현지공장도 크게 늘어 오는 2005년에는 미국 등 선진국에 50만대,동남아와 동구권 등 개도국에 1백50만대 등 모두 2백만대의 해외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산부는 이같은 장기 비전의 실현을 위해서는 자동차 업계가 향후 10년간 설비투자 2조6천억원과 연구개발투자 1조6천억원을 포함,연평균 4조2천억원을 투자하고 부품업체도 완성차업계의 생산능력 확충에 상응하는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승용차 보유는 현재 인구 1천명당 1백40대로 일본의 74년,독일의 63년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오는 2000년에는 2백30대로 일본의 85년,독일의 69년 수준,2005년에는 2백65대로 일본의 89년,독일의 72년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 전략물자 수출통제 확대/10월부터/정부,국제기구 조기가입 정지

    ◎7백41품목서 1천1백17개로 우리나라가 선진국들의 모임인 4대 국제 전략물자 수출통제기구에 금년말에서 내년초 사이에 가입할 전망이다.국제 전략물자 수출통제기구에 가입하면 선진국들로부터 전자·통신·우주항공 분야의 세계 첨단기술을 이전받거나 관련 부품을 수출하기가 쉬워진다. 28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신COCOM(대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과 원자력·생화학·미사일 등 3개 대량 파괴무기 비확산기구에 가입하는 문제를 미국등과 협의 중이다. 통산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3개 대량파괴무기 비확산기구는 금년말 또는 내년초에 가입이 확정적이나 신COCOM에 대한 가입여부는 다소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전략물자 교역은 한·미간의 쌍무협정에 의해 통제를 받고 있으나 이들 국제기구의 회원국이 되면 회원국간에는 첨단기술 및 시설의 교역이 비교적 자유로워져 전략물자 관련 첨단산업의 활로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가 이들 기구가 요구하는 수준의 전략물자 수출 통제제도를 갖출 경우 관련 첨단시설과 기술의 이전에 관한 제한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통산부는 이날 국제 전략물자 수출통제체제 가입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 수출할 때 통산부·국방부·과기처 등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통제대상 품목을 현행 7백41개에서 1천1백17개로 늘리되 허가절차는 종전 건별 허가에서 1∼2년에 한번씩 일괄 허가를 받을 수 있게 간소화 해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 1∼6월 중 우리나라의 전략물자 수출액은 고성능 반도체,광케이블,전전자교환기,공작기계 등을 중심으로 17억5천만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80%가량 늘어난 것이다.
  • 국내기업 초청 외국인 고급두뇌/2백평내 부동산취득 허용

    ◎통산부,국제영업활동 지원법 제정 국내 기업의 외국인 고급두뇌 유치를 활성화 하기 위해 「국제영업활동지원법」(가칭)이 제정된다. 28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이 법안은 내년 봄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제정작업이 진행중이다.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산업의 발전을 위해 초청된 외국인 고급두뇌들은 영구 체류와 일정 규모 이내의 부동산 보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법안은 국내에 장기거주하면서 연구활동 및 기술이전 등을 할 외국인 고급두뇌에 대해서는 특별신분증인 「그린카드」를 발급,이들의 국내 거주에 있어 화교에 준하는 대우를 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국내 거주 외국인 고급두뇌의 경우 현재 18년으로 돼 있는 체류 상한을 폐지,영구 체류를 허용하되 3년마다 한번씩 기한 연장 절차를 밟아야 한다. 부동산 보유도 현재는 전면 금지돼 있으나 앞으로는 2백평 이내의 1가구 1주택을 보유할 수 있게 되며,보유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추석전 체불임금 지불하라(사설)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이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경기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데도 중소기업체를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크게 늘어 지난 16일까지 임금체불 총액이 8백21억원에 달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33.3%나 증가한 것으로 올들어 체불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임금은 근로자가 근로를 제공한 대가로 받는 일종의 채권에 속한다.또 임금은 근로자의 생계수단이다.대부분의 근로자는 임금을 받아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영위한다.그렇기 때문에 임금은 조세공과금보다 우선해서 지급해야 하는 채무로 여겨지고 있다.그런 임금을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 사회적인 큰 문제이다. 그러므로 정부당국은 추석전에 체불임금이 일소되도록 특별대책을 강구해야 하겠다.임금체불문제를 노동부에만 맡기지 말고 모든 관련부처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고 임금체불해소에 지혜를 짜내야 할 것이다.노동부와 건설교통부는 도급계약을 맺은 업체가 도급대금을 하도급업체에 주지 않아 임금을 체불할 경우도급업체가 임금청산에 책임을 지도록 하되 이에 불응하면 하도급업체와 연대처벌하는 등 관계법(근로기준법 제36조)의 엄정한 집행이 있어야 한다. 또 노동부와 사법당국은 임금을 주지 않고 달아난 업주를 끝까지 추적,검거하여 사법처리하는 동시에 재산을 철저히 조사해서 압류해야 할 것이다.재정경제원 및 통상산업부는 일시적인 자금난이나 경영악화로 인해 체불이 발생한 업체에 대해서는 주거래은행과 협의하여 적어도 근로자 임금만은 체불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공공공사를 발주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공사대금을 추석전에 완급하고 원도급업체가 하도급업체와 재하도급업체에 공사대금을 제때 지불하고 있는지 점검,정부공사와 관련된 체불은 모두 해소하기 바란다.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있는 대기업은 추석전 대금결제에서는 일정비율을 현금으로 지불하여 협력업체의 임금체불해소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
  • HCFC/2015년 조기사용금지 추진

    ◎「몬트리올 의정서」 가입국 대표회의 오늘 개막/국내업계 HFC 조속개발 큰 부담/HCFC이용 제품 규제 강화될듯 오존층 파괴물질인 CFC(프레온 가스)의 대체물질로 개발,사용하고 있는 HCFC(수소화염화불화탄소)도 오는 2015년에 가면 사용이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26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의 1백45개 가입국 대표들은 오는 28일∼9월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의를 열고 HCFC의 전면 사용금지 시한을 오는 2030년에서 2015년으로 앞당기는 문제를 논의한다.EU는 지난 해 자체적으로 사용금지 시한을 2015년으로 앞당겼다.우리나라는 이 회의에 이종구 통상무역1심의관을 단장으로 외무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단을 파견한다. HCFC의 전면 사용금지 시한이 이같이 앞당겨질 경우 우리나라는 오는 2천년대 초반부터 단계적인 감축을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관련 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미국과 일본,EU 등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오존층 파괴효과가 전혀 없는 HFC(수소화불화탄소)의 개발을 끝내고 수출 및 관련 기술판매 확대를 위해 기존의 HCFC의 조기 사용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CFC의 사용이 오는 96년부터 금지됨에 따라 HCFC를 개발해 CFC를 HCFC로 대체하는 과정에 있으며,HCFC도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HFC를 조기에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HCFC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냉매,정밀기계·반도체 등의 세정·발포제로 사용되며 오존층 파괴효과가 CFC의 3% 정도인 과도기 대체물질이다.
  • 가스공 민영화 98년이후로/에너지경제연/배관망 확충사업 등 미비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시기가 오는 98년말 이후로 늦춰진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5일 통상산업부가 의뢰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민영화 시기는 현재 진행중인 전국 배관망 확충 사업 등 관련 기반시설이 완비되는 오는 98년말 이후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전국 주 배관망 확충사업은 서울∼대전간이 완공됐고 대전∼창원 및 대전∼광주 구간이 내년에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며,광주∼창원 구간은 오는 98년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신정식 연구위원은 『가스산업 관련 기반시설이 확충되기 이전에는 시장 규모 및 경제적 효율성 측면에서 가스산업의 경쟁체제 도입이 어려워 민영화의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가파치/낫소/각시방/세누피/코지호/중기 공동상표 해외시장 공략

    ◎핸드백·옷·스포츠용품 주종/공동직판장 운영·해외 상표출원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공동상표」사용을 통해 OEM(주문자상표부착)수출방식에서 벗어나 고유상표로 해외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공동상표란 다수의 기업이 공동으로 고유상표를 개발하거나 한 기업이 개발한 상표를 다른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공동상표사용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자금,기술,마케팅능력이 미흡한 중소기업들도 고유상표에 의한 해외시장진출 길이 열리게 된다.또 그 결과 외국 유명상표도입과 이로 인한 고액의 로열티지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핸드백·의류·스포츠용품·신발 등을 생산하는 국내 생활용품업체들은 가파치·낫소·각시방·세누피·코지호 등의 고유상표를 공동으로 사용,올해부터 수출을 시작했으며 해외 주요도시에서의 공동직판장설치 및 해외 상표출원등 적극적인 시장개척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파치의 경우 (주)기호상사 등 14개 업체들이 핸드백·의류·필기구 등 30여품목에 이 상표를 부착,올해매출액 7백28억원과 수출 3백만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낫소의 경우 (주)낫소와 반석등 12개 스포츠용품업체들이 올해부터 스포츠화·볼링용구 등 9개 품목에 이 상표를 공동사용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들은 올해 3백26억원의 매출과 1천6백만달러의 수출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서울 핸드백조합의 20개 회원사들은 각시방상표를 공동사용해 올해 1백억원의 매출과 5백만달러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대전지역의 4개 피혁제품업체와 대구중앙여성패션조합의 5개 회원사들도 각각 세누피와 코지호란 상표를 공동으로 사용해 내수 및 해외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통산부는 중소기업들의 공동상표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상표권의 양도 및 대여(공동사용)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등을 감면하는 방안을 재정경제원과 협의하기로 했다.
  • 2010년 중국/한국의 최대 교역파트너 된다

    ◎내일 수교 3년… 경협현황과 전망/무역 2년새 2배 늘어/한국 해외투자의 41% 집중 우리나라의 대 중국 교역규모는 오는 2001년에는 5백억달러로 늘어 미국과 일본에 이어 제3위의 교역 상대국으로 부상하고 2010년에 가면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22일 통상산업부와 통계청이 24일의 한·중 수교 3년째를 앞두고 한·중 경협의 현황과 장래를 조망한 자료에 따르면 양국간의 교역 규모는 수교 첫 해인 지난 92년에 63억8천만달러에서 작년에는 1백16억6천만달러로 2년만에 거의 두배로 늘었다.미국과 일본과의 교역 규모가 이 기간 중 고작 20% 늘어나는데 그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통산부는 앞으로도 상당기간은 한·중 교역이 연평균 30% 수준의 급신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중국경제가 고도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양국간의 교역환경도 급속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들의 대 중국 직접투자는 허가기준으로 지난 5월 말 현재 2천3백32건,21억2천8백만달러에 이른다.이 기간 중의 전체 해외투자가운데 금액으로는 19%,건수로는 41.4%를 차지한다.대 중국 직접투자 규모는 지난 92년 2억2천만달러에서 작년에는 7억2천만달러로 수교 이후 연평균 1백20%가 늘어 수교 이후 연평균 37%로 늘어나는 교역 증가율을 훨씬 앞질렀다. 통산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교역 및 투자가 이처럼 급증하는 대 대해 『한국은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 값싼 노동력을,중국은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필요로 하는 등 양국의 경제가 상호보완관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 중국 교역은 이같은 양적인 성장 이외에 질적으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교 전인 지난 91년의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출은 10억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은 34억달러로 24억달러의 적자를 보였다.그러나 수교 이후에는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훨씬 앞질러 무역수지가 93년부터 흑자로 돌아섰다.작년과 올 상반기에 각각 7억달러의 흑자를 내고 있다. 양국간의 경협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적 교류도 급증하고 있다.중국을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은 91년 1만5천2백61명에서 94년에는23만5천4백52명으로 15.4배로 늘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방문 목적별로는 94년의 경우 상용이 4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관광(23.4%),취업(12.9%) 등의 순이다. 우리나라의 중국 유학생은 91년 21명에서 94년 4천9백42명으로 늘었으며 중국의 한국유학생에 관한 통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한은조직 대폭 수술 불가피”/폐지폐 유출 파장 어디까지

    ◎업무 중복 부서·해외사무소 등 축소 할듯/경제팀 교체 가능성도 거론 한국은행 부산지점 지폐불법 유출사고의 파장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불법유출 규모가 7백배 가까이 확대된 데다 조직적인 축소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기 때문이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한은과 재경원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당시 합동조사반 구성 및 보고관련 라인에 있었던 한은 부서장이나 임원,재경원 관계자에 대한 추가 문책은 물론 곧 있을 개각에서 경제팀의 거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개편필요” 확고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은 조직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 일대 수술을 가할 뜻을 분명히 함에 따라 지금까지 「방만한」 것으로 평가된 한은 조직개편이 도마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한은은 올들어 명예퇴직 등을 통해 2백여명을 줄였으나 아직도 본부와 16개 지점,9개 해외사무소의 근무직원이 무려 3천6백여명에 이른다. 한은은 당초 올 상반기 본부와 지점,해외사무소의 규모를 축소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한은독립 파동」으로 유야무야된 상태다.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자의든 타의든 일부 업무가 중복되거나 기능이 약화된 본점 부서와,경제성과 효율성에서 문제가 드러난 지점 및 해외사무소의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제 기능을 상실한 감사직은 내부 인사로 채워지던 임명방식과 기능의 대폭적인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감사기능 확대 또 한은법 개정사항이기는 하나,재경원 예산실의 통제에서 벗어난 한은의 예산편성 및 집행 부문에 대해서도 보다 직접적인 제어가 가능한 방향으로 손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지난 번 한은독립 파동 때처럼 감독기구를 분리하는 등 한은을 근본적으로 무력화시키는 극단적인 조치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으리라는 관측이다. ○…관련자에 대한 추가 문책 등 책임추궁 문제는 감사원의 감사가 끝나야 하나,경찰조사에서 이미 사건의 축소은폐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최악의 경우 관련 임직원의 사퇴 등이 잇따를 전망이다. 사건 관련자는 당시 부산지점장인 박덕문 계리부장,부지점장인 강화중 부부장(금융연구원 파견),합동감사반의 관련 임원과 부서장인 문학모 발권담당 이사(현 금융결제원 전무),최연종 인사담당 이사(현 은행감독원 부원장),이창규 감사,인사위원회 위원장인 신복영 부총재(현 금융결제원장),김종태 인사부장(현 금융결제원 상무),송병익 발권부장(현 한미은행 감사),김관영 감사실장(현 자문역) 등이다. ○새 총재 설 난무 ○…이번 사건으로 현 경제팀의 물갈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통화신용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홍재형 경제부총리가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고,한은의 두차례 사고보고를 재경원(당시 재무부)실무진이 묵살한 책임도 따른다. 경제팀 개편과 관련,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이 한은총재에 기용될 것이란 설이 나돈다.한리헌 경제수석이 무궁화호 발사실패로 교체가 예상되는 정보통신부 장관을 맡을 것이란 이야기도 있다. 홍부총리가 물러날 경우 자민련의 바람이 거센 민자당 청주 지구당 위원장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홍부총리 본인은 아직 거취에 대해 분명하게입장정리를 안했지만 정치권이 그의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2년 이후 중단돼 온 업무감사의 부활문제도 한은의 독립성문제와 맞물리면서 관심사로 떠오른다.김명호 전 한은총재가 『이번 사고가 한은의 독립성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고 「사퇴의 변」을 밝힌 점도 재경원의 업무감사 부활을 우려한 것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한은에 대한 감사여부는 한은의 자율성이 존중되는 범위에서 감사원 등 관계기관과 신중히 협의해 대처하겠다는 게 재경원의 공식 입장』이라며 『감사를 한다 해도 업무전반이 아닌,문제가 된 발권업무에 국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 대기업/상반기 설비투자 59% 증가

    ◎통산부,업종별 주요기업 2백곳 동향 조사/정밀화학 282%­유통 220% “폭증”/경기활황·수요확대 전망따라 경기활황으로 대기업의 설비투자는 지난 상반기중 작년 상반기에 비해 평균 58.9%나 늘었으며 이들은 올 하반기에도 57.6%정도 더 늘릴 계획이다. 업계가 이처럼 설비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은 경기활황과 장기적인 국내외 수요확대를 전망,설비능력확대와 시설개체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산업부가 22일 업종별 주요대기업 2백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비투자동향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지난 상반기중 설비투자는 14조6천2백90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58.9% 늘었다. 설비투자증가율은 업종별로 정밀화학이 2백82.4%로 가장 높고,그 다음은 유통(2백20.1%)·제지(1백99.9%)·일반기계(1백72.8%)·반도체(83.9%)·조선(67.5%)·자동차(53.3%)등의 순이다.신발·시멘트·중전기기업종은 설비투자가 감소했다. 투자동기별로는 설비능력확충이 67.6%,연구개발투자가 40.8%,자동화·합리화투자가 33.3%,공해방지투자가 22.9% 각각 늘어나 설비확충을 위한 투자의 증가율이 가장 높다. 조사대상기업이 올 하반기에 계획하는 설비투자규모는 22조2천2백55억원으로 지난 상반기 및 작년동기대비 각각 51.9%와 57.7% 증가할 전망이다.업종별로는 일반기계·유화·정보통신·철강금속 등이 1백% 이상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으며,설비확충보다는 공해방지 및 자동화·합리화부문에 대한 투자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통산부 관계자는 대기업의 설비투자가 이처럼 급증하는 데 대해 『지난 상반기중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이 84%를 넘어섰고 수출도 30%대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는 등 경기의 활황으로 공급능력에 한계를 느껴 경쟁적으로 설비증설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경기가 둔화가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경영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설비확충보다는 자동화·합리화부문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