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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수출보험 할인 확대/통산부/7월부터 10%서 15%로

    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료 할인 폭이 확대되는 등 수출보험에 대한 지원책이 강화된다. 17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7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보험료 할인 폭을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한다.이에따라 중소기업들은 하반기부터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어음,중장기 수출보험,해외투자보험,농수산물수출보험,해외공사보험,수출신용보증,시장개척보험,수출보증보험 등 9개 보험에 가입할 때 조정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또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 수출자들의 자금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전용 수출신용보증 인수액도 2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50% 확대했다.이와 함께 외환 또는 정정이 불안한 국가와 수출계약을 체결,사고가 났을 때 지급하는 수출보험인수한도액도 확대키로 했다.
  • 「112」 활용 불법선거운동 단속/6대 국정과제 실천방안

    ◎총선대비 주민등록 새달 정비/불량식품 「리콜제」 실시/「녹지총량제」 도입… 도시 환경보전 정부는 금융실명제 및 부동산실명제 시행에 따라 상속세법체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납세자권리헌장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부동산실명제를 조속히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 명의신탁부동산은 유예기간내에 차질없이 매각되도록 유도하고,명의신탁을 인정해 운영해오던 부동산명의신탁에 대한 증여의제과세등 세제관련 제도를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정부와 연구기관 합동으로 경제행정규제작업반을 구성,경제사회부문의 규제를 선진국수준으로 적극 완화하고 법령 제·개정때 비용·효과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규제입안자를 공개하는 규제실명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지난 9일 김영삼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밝힌 6대국정운영과제에 대한 부처별 실천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재경원은 선진경제진입을 위해 올해 소비자물가를 4.5%내외에서 관리하고 통상산업부는 약 6천개의 중소기업체에 대한 2조원 지원,중소기업청의 2월중 개청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총리실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개혁과제로 중앙에 물관리대책본부를,지방에 물관리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특히 상수원보호구역 및 특별대책지역 주민에 대해 법적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식품위생관리강화를 위해 식품위해요소허용치를 국제수준으로 개선하고 업자 스스로 불량식품을 회수,폐기토록 하는 불량식품 리콜제를 실시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개발과 환경보전의 조화를 위해 도시별 녹지총량제를 도입,도시계획수립에 반영하고 하천 상류의 산업단지에는 완벽한 환경처리시설을 확보토록 할 방침이다. 내무부는 15대 총선의 선거문화개혁을 위해 내달 1일부터 허위신고자와 위장전입자를 가리기 위한 주민등록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전국 4천여개 각급기관과 2백36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전담반을 설치하고 112신고센터 활용을 통해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키로 했다. 내무부는 민생치안대책으로 치안부담이과중한 대도시 파출소에 3부제 근무를 실시하고,면단위 파출소까지 112순찰차를 배치하며 휴대용 조회컴퓨터를 보급키로 했다.
  • 재정경제원/정부 3개 부처 올 업무계획 주요 내용

    ◎경기 급속하강땐 SOC 등 투자 확대/중기 구조조정 지원자금 2조로 증액 검토/실물투기 규제 강화… 기업규제는 적극 완화 재정경제원이 15일 발표한 새해 업무계획의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거시경제정책◁ 97∼98년에 선진국형 저물가 구조(3%대)의 정착을 목표로 거시경제 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한다.수출 및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잠재 성장률 수준의 성장이 이뤄지도록 정책수단간 종합적인 연계성을 높인다. 통화는 물가안정에 초점을 둬 안정적으로 공급하되 경기동향·금리·환율 등 관련지표 추이를 보아가며 신축적으로 운용한다.올 총통화 공급목표는 95년(12월 평잔기준)보다 낮은 11.5∼15.5%로 설정해 경제안정기조를 다진다.특히 구조조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통화관리방식도 개방경제 체제에 맞도록 공개시장조작 활성화 등 간접통화관리 방식을 정착시킨다. 도로·항만 등의 사회간접자본과 중소기업관련 재정투자사업을 조기 집행하고 민자유치사업의 활성화 및 조기 투자를 유도한다.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강할 경우에는 내수진작 보다는 수출·사회간접자본·설비투자·기술개발 등 실물부문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물가안정◁ 올 소비자 물가를 지난 해보다 낮은 4.5% 안팎에서 관리하기 위해 공공요금의 조정을 최소화하고 조정시기도 분산·조정해 불필요한 물가 불안심리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지방자차단체가 정하는 공공요금도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연중 분산·조정되도록 유도한다. 농협의 계약재배사업을 늘리기 위해 올해 이 부문에 1천억원을 지원하고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등과의 직거래도 확대한다.농협의 창고시설을 활용,저가 할인매장(하나로클럽)의 개설을 늘리고 용인 인터체인지 등 도로공사 유휴부지 4곳에 농협할인매장의 개설을 추진한다. 공산품 가격의 구조적 안정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산업을 보호할 필요성이 적고 소비자 물가에 영향이 큰 최종 소비재는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서 조기 해제한다.금년 중 수도권 내륙화물기지를 완공하고 청원·김천·장성 등 3개소에복합화물 터미널을,곤지암과 시화·창원·주안 등 4개소에는 공동 집배송단지를 각각 추가로 건설한다. 지방화시대에 적합한 물가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 별로 물가관리 목표를 설정,관리하고 매달 지역별 물가동향 자료를 언론에 공표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지역간 경쟁을 유도한다. ▷경제행정 규제완화◁ 토지·금융·고용제도·진입규제·가격규제 등 기업활동에 영향이 큰 핵심 분야에 대한 규제완화를 중점 추진한다.정부·업계·연구기관 합동으로 「경제행정 규제완화 작업반」을 구성,다른 나라에는 없는 규제를 없애는 등 선진국 수준의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규제신설을 억제하기 위해 법령 제정시 실시하는 비용·편익분석을 강화하고 규제 입안자를 공개하는 「규제 실명제」를 실시한다. ▷중소기업지원◁ 자동화·정보화 등을 위한 구조개선자금을 당초 계획인 1조원에서 1조5천억원으로 늘리고 소진상황을 보아 2조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산업은행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자금 5천억원을 지원한다.창업보육센터 사업자가 사업용 목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등록세를 면제하고 사업전환 및 개인 사업자의 법인전환시 양도소득세 감면혜택(50%)을 비제조업까지 확대한다. 중소기업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정부출연액을 지난 해의 4천1백억원에서 올해에는 5천억원으로 늘리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기반을 확충한다.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에 대한 재정지원을 늘리고 대출도 1호 대출(부도어음 소지에 대한 대출) 중심으로 운영한다. 경쟁력이 취약해진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유망 유치품목 및 경공업 제품에 대해 양허세율 범위 안에서 관세율 체계를 조정한다. ▷재정운영 효율화◁ 재정사업의 추진성과를 평가해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성과주의적 예산편성 방식을 내년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한다.예산을 절약한 부처에 혜택을 주는 인센티브제 도입을 추진하고 예산 이월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예산낭비 요인을 줄인다. 공공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공 투자사업의 경우 설계 및 공사를 함께 하는 일괄입찰제 및 계속비 제도를 활성화 한다.내년 1월의 정부조달시장 개방에 대비,국제입찰에 적용할 선진화된 조달제도를 마련한다. 중앙 및 지방과의 정책연계 강화를 위해 양여금·보조금 등 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 방식을 기능이양과 연계해 개선한다.공기업 부문의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민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민영화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기업은 유형별로 대책을 강구한다. ▷세제 및 세정개혁◁ 금융소득 종합과세 시행에 따라 제도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이 이탈하지 않도록 부동산 등 실물투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중소기업 및 자본재 산업의 육성으로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관세율 체계 조정을 검토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한다. 외국기업과의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관세 및 덤핑방지 관세제도의 기능을 강화하고 투자저해 요인이 되고 있는 한­일조세조약의 개정도 추진한다.과세자료와 정보를 인별·기업별로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통합전산망을 구축하고 주요 업무를 전반적으로 전산화 한다.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세무대학의 학과과정을 개편하는 등 우수 세무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납세자가 종합과세 신고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신고절차를 간소화하고 대국민홍보를 강화한다.금융소득자료의 시험처리를 통해 신고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한다. ▷금융개혁◁ 오는 3∼4월 보험사에 대한 국공채 창구판매를 허용하는 등 금융기관 업무영역의 확대 및 조정을 추진한다.지급결제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직불 및 선불카드 이용망을 확대하는 등 지급결제 제도를 장표중심(Paper­Based)에서 비장표 중심(Paperless­Based)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토록 유도한다. ▷대외경제정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이후 회원국으로서 OECD 활동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대응체계를 정비한다.통상마찰 소지가 있는 국내제도는 국제규범과 조화시켜 통상마찰을 예방하되 과도한 개방요구가 있을 때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해결절차를 적극 활용한다. 우리 기업의 대외진출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의 공여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지금까지의 소액 다국가 지원방식에서 주요 지원 대상국에 우리의 전략적 산업부문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지난 해 마련한 외국인투자 업종개방계획에 따라 올해 88개 업종을 개방하고 오는 2000년까지 1백43개 업종을 추가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수출금융과의 연계 및 국제금융기구와의 혼합신용방식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기회를 늘린다. ▷금융·부동산실명제정착◁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국세청 및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 및 자료처리능력을 높인다. 부동산실명제가 조속히 정착돼 부동산 거래가 정상화되고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도록 기존 명의신탁 부동산은 유예기간내 실명전환 또는 매각되도록 한다.불법 명의신탁에 대한 조사를 강화,부동산 실권리자의 명의 등기관행이 정착되게 한다.
  • 통산정책 박재윤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주요정책 심층보도… 국민과 정부를 잇는 기획/“우리경제 연착륙 자신있다”/한중·가스공사 현정부 임기내 민영화 착수/규제완화 다시 박차… 관계부처와 합동 추진 □대담=김영만경제부장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총선이 다가온다고 해서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추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경제는 경제논리로 풀어야지 정치논리에 좌우돼서는 안된다는 뜻.박장관은 서울신문 김영만경제부장과의 「올해 국정」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가 연착륙과정에 있다』고 자신했다.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들 합니다.기업의욕을 북돋워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만. ○경제는 경제논리로 ▲기업인들의 의욕을 돋구기 위해서 경제팀들이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청와대도 움직이고 있고요.경기의 안정적인 하강유도에 별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94·95년에 기업의 설비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져 올해 생산설비 증가는 확실히 둔화될 겁니다.올해는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주력하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할 겁니다. ­올해 규제완화는 어디에 초점을 둘 것입니까.또 여전히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93·94년 활발히 추진되던 규제완화가 지난해 주춤했습니다.올해 다시 고삐를 잡아 재정경제원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하겠습니다.올해는 어떤 분야를 정하기 보다 경제단체등에서 제기하는 사례들에 대해 필요성을 검토,개선해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방법을 쓰려고 합니다.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타 부처와 관련된 것은 싸워서라도 시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시행령·규칙 등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규제완화가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행령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것도 나름대로 문제가 있습니다.따라서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경주하되 집행자의 의식을 개혁시켜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비자금사건이후 대기업들이 2세 경영체제로의 전환,사외 이사제 도입 등 변신의 몸짓을 보이고 있습니다.정부의 대기업정책 방향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경제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대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그런점에서 재계가 경영혁신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 대기업의 경쟁력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겁니다.대기업 정책의 기본방향이란게 그렇습니다.정부가 인위적으로 기업의 소유나 경영에 개입하기는 어렵습니다.자율에 맡기되 부당내부거래의 철저한 규제,공정한 상속·증여세제의 확립,공정거래법상의 출자총액제한과 채무보증제한 등 관련제도를 선진화하고 공정거래규칙이 잘지켜지는 지 여부를 엄중히 감시하는 역할에 주력하겠습니다.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방이 될수록 경제력 집중완화의 효과가 있습니다 만 그러나 완전히 개방에만 맡겨둘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통산부 산하 한국중공업과 가스공사의 민영화는 할 생각이 있습니까.현 정부 임기중에는 안된다는 전망도 있습니다만. ○체질개선 중요과제 ▲정부 임기내에 1백% 민영화가 될지는 자신 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그안에 민영화 작업이 시작은 될 겁니다.다만 이들이 규모나 관련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제력 집중,독과점 등 부작용이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래서 공청회등을 통해서 시기나,절차를 연구하자는 뜻입니다. ­수출에 문화를 접목시키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어떤 뜻입니까. ▲과거에는 저임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양적인 수출이었지만 이제는 노동력이 비싸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고부가가치 상품은 뛰어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한 원가절감상품이거나 문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매력적인 상품에는 색상·디자인·포장이 중요합니다.이런 분야는 문화에 해당합니다.문화적 요소를 강조하자는 뜻입니다.여기에 맞춰서 국제산업디자인 대학을 설립하는 등 디자인 산업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이미 수립된 산업디자인 5개년계획도 상반기중에 현재 여건에 맞게 수정할 생각입니다. ­중소기업청 신설은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까. ▲중소기업청 신설은 중소기업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지금까지는 금융지원·세제지원 등 제도적인 차원에서 거시적으로 접근했지만 이제는 분야별로 미시적인 접근을 하게 됩니다.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 전문적이고 현실성 있게 지원시책을 집행하는 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비제조업 부문,이를 테면 중소유통업·건설업·운수업·서비스업 등에 대한 정책 대응기능도 신설되는 중소기업청의 중요한 기능으로서 검토할 계획입니다.중기청은 또 중소기업과 대기업과의 거래관행을 정기적으로 조사,공표하는 일도 맡게 됩니다. ○거래관행 정기조사 ­선거를 맞아 미국의 통상압력이 심상치 않습니다.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지난해 우리의 교역규모는 2천6백억달러로 세계 12위였습니다.국제적 지위로 볼 때 통상마찰은 불가피한 것이고,또 일상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또 서로가 국익을 위해 싸우는 것은 당연한 일로 과민반응보다는 여유있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진국과의 통상마찰은 개방화가 선진국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협상에서 밀렸다는 관점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가 소화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즉 우리가 감내할 수 있을 만큼 수위를 조절하면 우리가 이기는 것입니다.이런 관점에서 지난해의 대미 자동차협상도 잘 이루어졌다고 자평합니다.또 올해도 별탈이 없을 겁니다.통상문제 해결을 위해 평소 주요국과의 산업협력·기술협력·자본협력을 강화해 사전에 마찰의 소지를 줄여나갈 생각입니다.이와 함께 주미상무관·KOTRA 무역관·주한 미국업계 및 대사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정부 및 기업의 동향을 파악,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 가겠습니다. ­올해도 우리나라는 수출에 주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수출전선에 대한 전망과 무역수지적자 개선책은. ▲올해 수출여건을 볼 때 선진국 경제성장률이 다소 낮아짐에 따라 세계 교역증가율이 8%에서 6%로 둔화되고 엔화약세의 지속 등으로 수출여건이 어려워지는 측면도 있습니다.그러나 WTO체제 출범 2년을 맞아 주요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더욱 낮아지는 것은 물론 우리 수출공급능력의 확충,금리·임금 등 생산요소가격의 안정 등 수출환경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요인도 있습니다.종합해보면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등 전자부품·선박 등을 중심으로 한 중화학 제품이 수출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13·4% 증가한 1천4백20억달러로 예상됩니다.수출증가에 따라 원자재·자본재 등 수출용 수입도 늘어나 무역수지는 지난해 보다 30억달러쯤 개선된 70억달러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무역수지적자의 주 요인인 기계류·부품·소재에 대한 수입수요 대체를 위해 자본재산업육성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자본재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 연불수출자금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을 각각 3조4천억원에서 4조2천억원으로,6천8백30억원에서 8천9백60억원으로 확대해 나가고 대일부품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도 도쿄에서 한국부품전시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전력요금이 굉장히 싼데 현실화할 의향은 없습니까. ▲지난해 가격구조를 조정했기 때문에 올해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전력요금 인상보다는 민간자본을 활용하기 위한 민자발전의 도입·확대 등의 방법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통산부 10대 역점사업 ▲중소기업청 신설. ▲지속적인 규제완화 추진. ▲산업기술개발 및 기술하부구조 확충 5개년 계획 실시. ▲국가 에너지 기술개발 기본계획 수립. ▲공장용지 공급확대책 마련. ▲산업디자인·포장 진흥책 추진. ▲천연가스 제3인수기지 입지확보 및 건설. ▲권역별 통상 거점국가 선정·육성. ▲영세상인의 생업기반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기술담보제 및 기술보험제 도입.
  • 중기청서 대기업 거래관행 조사/박통산장관 본지와 인터뷰

    ◎장기어음 발행 등 막아 중기자금난 해소 정부는 신설될 중소기업청을 통상산업부 산하에 두되 중소기업의 자금난해소를 위해 대기업과의 거래관행을 정기적으로 조사,공포하는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중소규모의 건설·운수업과 정보통신업·식품업의 정책집행기능을 중소기업청에서 일괄관장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14일 서울신문과의 국정대담에서 『대기업의 장기어음발행 등 잘못된 거래관행으로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겪는 것을 막기 위해 중기청에 이같은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그러나 『중기청이 중소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금융지원기능까지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부실하게 운영될 경우 재원염출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해 이들 기관은 지금처럼 재정경제원 산하에 둘 뜻을 분명히 했다. 대신 『담보대출 때 기술력의 비중을 높이는 방법으로 제도를 보완,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장관은 『중기청이 발족되더라도 중소기업의 정책입안기능은 현재와 같이 통상산업부 중소기업국이 갖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타부처에서 관장,사각지대에 놓였던 건설·운수·서비스업 등도 중기청에서 고나장하기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설 중기청 기능과 운영방안

    ◎중소기업 지원정책 대상에 건설·유통·서비스업도 포함/중기국 폐지않고 정책업무 수행 신설되는 중소기업청의 기능과 운영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통상산업부가 시행하는 각종 중소기업지원 정책의 대상은 제조업과 유통업에 국한돼 있다.건설·운수업은 건설교통부가,정보통신업은 정보통신부가,식품업은 보건복지부가 각각 해당 업종의 중기정책을 관장하고 있다.정책의 성격이 산업진흥 보다는 안전관리 차원에 그치고 있어 이들 업종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통산부는 중소기업청이 제조업 뿐만 아니라 건설·유통·서비스업 등의 중소기업도 관장키로 하고 편제에 업종별 지원기구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재경원에서 관할하는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은행 등 중소기업관련 금융업무는 현행의 골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업계는 중기청이 금융업무도 관장해야 한다고 하지만 통산부는 운영이 부실해질 경우 예산편성권이 없어 뒷감당을 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기술담보대출비중을 높이는 등제도개선쪽에 체중을 싣고 있다. 통산부가 가장 고심하는 부문은 중기청과 통산부 중소기업국간의 역할을 어떻게 조정하느냐다.이와 관련,정부내에서는 각종 중기지원시책을 강력히 추진하려면 정책의 수립과 집행기능이 한곳에 붙어있어야 한다며 통산부의 중소기업국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정부내 유사업무의 통폐합을 통한 작은 정부의 실현 취지에도 부합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이에 대한 통산부의 입장은 단호하다.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국과 중소기업청은 재경원에 비유하면 세제실과 국세청이나 금융정책실과 은행감독원의 관계와 같다』며 『중소기업국의 폐지는 중기지원기능의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산청이 있지만 농림수산부에 수산국이 없어 예산배정 등에 있어 수산업이 농업에 밀리고 있는 것을 예로 들었다. 박장관도 『앞으로 중소기업국은 정책업무를,중기청은 집행업무를 각각 수행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국 폐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지방조직 신설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업기술원 산하 지방조직을 활용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으나 쉽지 않다.중진공 직원들은 민간인 신분이다.공업기술원 직원들은 공무원이지만 측량기계의 시험·분석 및 연구 등을 하는 전문기술직이어서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지도 및 경영상담에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이에 따라 생산기술연구원의 지방조직을 활용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이 경우 생기원 지방조직의 업무는 공업기술원으로 이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인터넷 광고/이중한논설위원(외언내언)

    학술정보DB로 시작한 인터넷은 어느샌가 세계최대 통신망이 되었을뿐 아니라 놀랄만한 「전자비즈니스시대」를 만들고 있다.인터넷은 현재 세계최대의 홈쇼핑채널이고 가장 효과가 높으면서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를 해주는 광고매체로 변하고 있다. 타임워너그룹이 운영하는 인터넷 전자잡지 「핫와이어드」는 건당 하루 2백달러,월 3만달러의 광고료를 받아 이 것만으로도 지난해부터 흑자경영에 들어섰다.광고주들이 광고효과를 확인했다는 반증이다.그래서 또 광고회사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후발주자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인포식」은 접속건당 10센트씩 받는다는 조건으로 광고화면을 만들었다.지난해부터는 하루 1만명씩 인터넷가입자가 늘고 있고 광고접속자 역시 기하급수로 확대되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아예 인터넷에 가게를 차리는 사람들도 있다.하와이 커피판매상 보브와 아만다는 「하와이 최고의 에스프레소 회사」라는 가상점포를 인터넷에 개설한뒤 원가게는 문을 닫았다.모든 주문과 거래를 인터넷상에서 하고 대금은 신용카드회사에서 자동결제하는데 인터넷 점포가 옛점포보다 매상을 더 많이 올릴뿐 아니라 근무시간도 4시간으로 줄여줬다고 즐거워한다. 이 새로운 인터넷광고시장에 올해 우리 상품도 나설 모양이다.통상산업부는 무역협회와 미 홍보회사 에델만사간의 계약으로 「무역협회 핫라인」을 개설,한국상품안내를 하고 「글로벌 뉴스국」도 별도개설해 경제·통상·과학기술등 홍보자료를 올 봄부터 세계에 배포하겠다고 한다. 빠른 것은 아니지만 아주 늦지는 않게 변화를 쫓아가고 있는 셈이다.그러나 인터넷시장에서 제품을 알리는 데는 더 질적으로 기민해져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하루쯤 늦은 정보도 인터넷에선 효력없는 정보이고 한달이나 지나서 배달이 된다면 게임이 안되는 판매이고 여기에 또 애프터서비스체제가 유야무야라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많은 홍보가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인터넷은 특별한게 아니고 단지 전달력의 질적 시간경쟁일뿐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 중기청에 지원업무 통합돼야(사설)

    김영삼대통령이 『신설되는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권한과 위상을 가져야 한다』면서 『중소기업청 신설을 둘러싼 부처이기주의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은 중소기업청설립이 확정된 후 재경원과 통상산업부 등 각부처가 중기청의 위상과 권한이양문제를 놓고 부처간 대립과 마찰을 빚어왔기 때문이다.지금까지 부처이기주의는 행정능률의 효율성제고와 정부 규제완화 및 철폐를 저해하는 고질적인 병폐로 작용해왔다. 중기청설립과 관련,부처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에는 현재 재정경제원 산하에 있는 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과 신설될 지역신용보증조합을 중기청에 이관하는 사항이 있다.중기청의 상급기관이 될 통상산업부는 이밖에도 건설교통부의 중소기업의 공업입지,노동부의 외국산업연수생 도입,환경부의 환경규제문제 등도 중기청에서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향후 설립될 중기청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단기적 과제를 푸는 데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제의 중장기적인 양극화현상을 시정키 위해서 설치되는 만큼 그 권한과 위상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각 부처는 부처이기주의나 영토주의적 발상을 과감히 버리고 중기청설립에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하겠다.중기청은 일본의 중기청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자금과 인력문제를 포함하여 지방자치단체와의 중기문제 협력관계 등을 다룰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 점에서 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을 중기청로 옮기는 것이 타당하다. 노동부가 관장하고 있는 외국인산업연수생 도입문제를 비롯하여 각부처는 갖고 있는 중기관련 업무를 스스로 찾아내어 중기청에 이관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다만 건설교통부의 공장입지문제와 환경청이 관장하고 있는 중소기업관련문제는 그 자체가 수도권의 집중현상과 국민의 삶의 질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이관보다는 부처간 협력강화를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지자체 예비비/재해 위험시설 보수에 우선 투입

    ◎「재난 상황실」 24시간 운용/전국 관계관회의/민간장비 사전계약… 복구 동원 재난의 위험이 있는 교량·터널·공동주택 등 다중 이용시설의 보수 및 관리예산이 재정에서 최우선적으로 확보된다.재해의 위험이 높은 시설에는 예비비가 즉각 투입된다. 내무부는 12일 「전국 재난관리 관계관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96년 국가재난 관리 역점시책을 시달했다. 내무부는 재난관리 재원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 집행하는 한편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의 보수 및 관리에는 예비비를 즉각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대형 안전사고는 물론 지진과 가뭄 등 자연 재해에 대비해 자치단체의 인력·의료시설·구조·복구장비 및 물자 등은 물론 민간의 장비와 물자도 즉각 동원할 수 있도록 임대 또는 단가계약 방식으로 미리 확보하도록 했다. 또 인위재난이나 자연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구→시·도→내무부→유관기관으로 이어지는 「재난관리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용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재난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 공공 시설은 지난 해의 경우 총 7백68개이다.저수지가 5백15개로 가장 많고 교량 2백26개,옹벽 6개,건축물 4개,터널 3개,육교 2개 등이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전국 2백30개 기초단체의 부단체장 및 재난관리 관계관,청와대와 총리실,국방부와 통상산업부 등 8개 부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통산부 올해 업무계획 주요 내용

    ◎수출보험 15조로 늘려 시장개척 활성화/어음보험제 도입… 「중기 개선자금」 2조로/석유화학·반도체 등 신규진출 제한 철폐/수원∼춘천·평택∼군산 천연가스 공급관 건설 통상산업부는 올해 정책방향을 통상외교활동을 능동적으로 전개,무역의 확대균형을 추구하고 기업활동에 대한 규제완화와 기술하부구조확충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잡았다.또 중소기업청을 신설하고 어음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과 가스 등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했다.통산부의 올해 업무계획을 소개한다. ▷통상◁ WTO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제도를 정비하고 타국의 협정이행사항 감시활동을 강화한다.보조금·지적재산권 등 국내 제도와 법령도 정비한다. ○무역지원금융 확대 UR(우루과이라운드) 후속협상에서 실리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적인 우회덤핑방지규정·원산지규정 제정 등에 적극 참여한다.성장잠재력·시장규모·진출의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권역별로 거점국가를 선정,육성한다.올 2월 상무관회의를 열어 통상정책을 설명하는 등 상무관회의를 정례화한다.연불수출자금을 3조4천억원에서 4조2천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자본재 수출관련 무역지원금융을 확대,무역수지를 개선한다.수출보험인수규모를 15조7천억원으로 늘려 수출보험의 해외시장개척 지원기능을 강화한다.문화가 체화된 수출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 문화에 대한 수용가능성 등을 조사,업계에 제공하고 상품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인터넷 등을 활용,해외홍보를 본격 추진한다.지적재산권분야 불공정수출입조사지침을 제정,운영하는 등 산업피해제도를 내실화한다.수입급증품목의 동향분석을 통해 조기경보체제를 구축,중소기업에 대한 피해구제지원기능을 보강한다. ▷산업경쟁력 강화◁ 석유화학·반도체·발전설비부문의 신규진입제한을 철폐하고 산업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제도와 관행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장기산업발전비전을 통해 기업의 장기경영전략수립을 지원하고 미래유망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한다.대규모기업집단이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전할 수있도록 업종전문화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인수단 등을 통해 자발적인 업종전문화를 유도한다.공업배치기본계획을 수립,지자체 및 기업에 공단개발과 입지에 대한 기본지침을 제시,지방화시대에 맞는 지역균형적 산업정책을 추진한다.자본재·정보·색채 등 3개 분야의 표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첨단산업의 수도권내 공업입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중소기업의 입지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검토한다.여성·고령자 등 유휴인력을 산업현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인센티브제도를 확대한다.환경친화적인 산업구조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주요업종의 산업환경실천과제를 수립,추진한다.기술개발여건을 확충하기 위해 기술평가담보제도 및 기술보험제도의 도입방안을 강구한다.중소기업의 산업디자인 시제품개발 및 지도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우수산업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을 설립한다.유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규제와 지원제도를 제조업수준으로 개선한다.광주(경기)·시화·창원·주안공단에 추가로 공동집배송단지건립을 추진하고 업종별·지역별 물류공동화사업을 추진한다.정당한 염가판매행위를 저해하는 제도와 관행을 정비하는 등 소비자후생증진에 노력하고 소비자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제조물책임법의 제정방향을 검토한다. ▷중소기업 시책◁ 중소기업청을 신설,제조업 이외에 건설·유통·서비스업으로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중소기업의 구조개선자금을 2조원으로 증액하고 지원절차를 간소화해 1·4분기중 추천을 완료한다.1·4분기중 경기·광주 2개 지역에 지역신용보증기금의 설립을 추진하고 대기업 출연분을 조기에 확정한다.이달 중순에 중소기업채용박람회를 개최,중소기업에 대한 취업 및 채용기회를 확대한다.산업기능요원의 공급을 확대하고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을 1만명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외연수 추가 도입 어음보험제 도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부도어음매입 위주로 운영한다.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원규모를 8천억원으로 확대,낙후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중소유통업을 위해 40개 재래시장을 재개발하고 2천개 소규모점포의 현대화를 추진한다.유통업체에 대해서도 공제사업기금 가입을 허용한다.영세상인의 생업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점포임대차보호법 제정을 검토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에너지 시책◁ 에너지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에너지자원사업특별회계 등 재정지원체제를 정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에너지계획수립을 지원한다.에너지절약·대체에너지·청정에너지기술 등 부문별 기술개발계획을 통합해 국가 에너지기술개발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한다.석유의 중동의존도를 감축하기 위해 원유도입선을 다변화한다.국내 대륙붕,알제리 육상광구 등 석유개발사업을 활성화한다. 석유수송의 원활화를 위해 장거리송유관 건설사업을 적기에 추진한다.석유사업자유화에 대비,유가구조를 개선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한다.액화석유가스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용기판매에서 배관 및 계량기를 통한 체적판매로 전환한다. ○원유도입선 다변화 원전분야의 대외개방에 대비,원전산업의 합리적 구조개편방안을 수립,추진한다.천연가스의 공급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강원권(수원∼춘천)·서부권(평택∼군산)의 천연가스 주배관공사를 착공하고 제3인수기지입지를 확보,건설한다.민자발전기본계획이 확정된 1백80만㎾에 대해 7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LNG 2기 90만㎾는 97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업자선정기준을 마련한다.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매달 안전점검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안전관리우수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 부산·울산·경주·마산·창원 천연가스 연내 공급

    ◎통상산업부 올 업무계획 발표 정부는 재벌의 자발적인 업종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삼성·현대·LG·대우·선경 등 5대그룹이 주력업종의 관련다각화를 위해 출자할 경우 출자총액한도에서 예외인정을 해주기로 했다.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내 공업입지 규제를 완화하며 연내에 부산·울산·경주·마산·창원에 신규로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통상산업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통산부는 98년이후의 공장입지 부족에 대처,수도권내 대기업의 첨단업종 공장증설 한도를 현행 25%보다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의 입지애로를 해소하고 무등록 공장이 양성화될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 제정과,영세상인의 생업기반 보호를 위한 점포임대차보호법의 제정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WTO체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무역정책 및 반덤핑,기술장벽 등 관련법규의 이행사항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미국·일본·중국 등에 치중된 수출을 다변화하기 위해 성장잠재력·시장규모·주변지역에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대륙별로 거점국가를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 한편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02년까지 8천억원을 투입,남해안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제3인수기지를 건설키로 하고 올해중 입지를 선정,건설에 착수한다.또 영남권 천연가스 배관망사업을 올해중에 완료,부산·울산·경주·마산·창원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수원·원주·춘천을 잇는 강원권 주배관망공사와 서부권(평택∼군산) 주배관공사를 올해 착공한다.
  • “하도급 문제점 개선 포함 중기청에 강력집행 기능”/박통산 밝혀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12일 신설되는 중소기업청의 기능과 관련,『기존의 중소제조업과 유통업 외에 중소건설업,운수업 등 모든 중소기업 관련업종에 대한 지원업무를 관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이날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주최 조찬회에서 『중소기업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실태 등을 조사,공개하고 거래상의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등 강력한 집행기능을 가지며,개별기업에 대한 경영진단,경영지도,교육,불황업종의 사업전환,마케팅,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장관은 『정부는 내달 28일 개청을 목표로 중소기업청 발족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대규모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의 신규 진입은 민간설비 투자협의회를 통해 적정설비투자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밖에 기업에 대한 규제완화를 위해 통산부 관련부서의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전경련 등 경제 4단체의 기업규제신고센터 활동도 활성화해 금년중 기업규제가 상당부분 완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기창업 5천억 지원/통산부 올 계획고시

    통상산업부는 12일 96년도 중소기업창업 지원계획을 고시,올해 5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금 5천억원중 1천억원은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에서,나머지 4천억원은 민간자금인 창업투자회사에서 조성한다. 기술과 사업성은 있으나 독립자영능력이 미흡한 창업자를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4∼5개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보육센터 설립에 대한 정부자금 지원액을 34억원으로 늘리고 지원비율도 건립비용의 50%에서 60%로 높이고,보육센터 사업용 토지 및 건물에 대해 등록세,취득세,재산세 및 종합토지세를 감면키로 했다.
  • 우리상품 인터넷 광고시대 온다/통산부,미 홍보사와 계약 체결

    ◎전용 홈 페이지 확보… 올 봄부터 가동/글로벌뉴스국 별도 운영… 홍보 총력 미국 뉴욕의 한 가정집.30대주부가 인터넷 홈페이지란으로 들어가자 쏘나타 에스페로 등 우리나라 자동차의 모형이 나타나고 제품별 특성이 일목요연하게 소개된다. 현대는 홍보시대다.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광고가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구매력은 뒤질수 밖에 없다. 올 봄 쯤이면 우리나라 상품이 국제 컴퓨터망인 인터넷에 뜰 것으로 보인다.컴퓨터만 있으면 아프리카오지에서도 남극의 설원에서도 우리 상품의 장단점을 파악,제품 계약이 가능하다. 통상산업부는 미국의 홍보회사인 에델만사와 무역협회가 계약을 체결,컴퓨터로 우리상품을 홍보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상품에 관한 정보가 수록된 곳은 인테넷 홈페이지란. 무역협회는 인터넷을 통한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역협회 핫라인」을 개설,문의사항을 처리해주는 등 측면지원을 하고 보고서도 만들어 사후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또 우리나라 기업·정부부처·유관단체·연구소 등과 연계,우리나라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글로벌 뉴스국을 개설,세계시장을 상대로 한 총력 홍보전도 전개된다.글로벌뉴스국은 우리나라의 경제·통상·과학기술 등과 관련된 정보를 비디오·다큐멘터리 등 영상물로 제작,해외 채널을 통해 배포하고 글로벌 뉴스레터·인포메인션 키트 등 인쇄홍보물을 만들어 목표시장의 정부 및 의회,학계,산업계 지도자 등에게 배포,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KDI 「정부혁신」 토론회 이계식위원 주장

    ◎정부조직 상업·기업화 검토 바람직/총무처 기능 축소… 인사권 각부 위임/고위공무원 임용 개방… 실적 계약을 한국개발연구원(KDI)이계식연구위원은 12일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정부혁신­선진국 전략과 교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개혁을 촉구했다.다음은 주제발표 내용이다.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를 맞아 우리는 노력여하에 따라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는 길목에 서 있다.국가간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고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선 민간뿐 아니라 정부의 생산성과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국내외 연구결과를 보면 우리정부의 생산성은 선진국은 물론 다른 개도국보다 낮다.스위스의 IMD(국제경영연구원)는 95년도 세계경쟁력 보고서에서 선진국을 포함,48개국 중 우리 경쟁력이 6위인 반면 정부부문은 24위,이중에서도 정부의 효율성과 투명성은 31위라고 밝혔다.독일의 디 벨트지도 최근 부패국보고서에서 우리정부의 청렴도를 41개국중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에도 뒤지는 27위로 보도했다. 따라서 선진국 진입의 걸림돌이 정부부문의 후진성이며 이를 제거하려면 정부부문의 개혁이 지속돼야 한다. 영국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은 80년대 중반부터 정부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해 왔다.영국은 각종 집행업무를 별도의 사업소로 조직,이들 사업소가 독립회계를 갖고 인사와 재정운영의 재량권과 함께 질적·양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책임을 지도록 했다.1백13명의 사업소장 중 71명이 공개경쟁으로 계약직에 임명됐다.뉴질랜드는 회계연도 시작전 장관과 사무차관이 실적계약을 한다.사무차관이 책임져야 할 산출 및 성과에 관한 목표가 계약서에 명시돼 있고 사후평가 기준도 포함돼있다. 이들 예에 비추어 우리 정부의 개혁은 무엇보다 공무원 조직이 안고 있는 잠재력을 발굴하고 일깨우는 안으로부터 개혁이 돼야 한다.공무원사회는 아직까지 「나룻배에 새긴 표시만을 보고 칼을 찾는」구태를 못벗고 있다.안으로부터의 개혁이 안되면 경쟁원리를 도입,고위직 공무원의 임용에서부터 문호를 열어야 한다. 정부조직에서도 상업화·기업화를 추진할 부분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문민정부 출범 이후에도 조직개편이 있었지만 횡적인 부처간 기능이나 업무조정에 그쳤다.정보통신부와 건설교통부,교육부,농림수산부,노동부,통상산업부,그리고 철도청 등 청단위에서 상업화·기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방 공기업중에서도 비효율적인 것은 과감히 민영화해야 한다.중앙정부 차원에서 자재 및 자산에 대한 결정권을 점차적으로 각 부처에 위임함으로써 현재의 조달청과 재정경제원의 기능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다.책임경영제도의 강화와 함께 공무원 인사관리를 전담하는 총무처의 기능을 축소하고 채용 승진 배치 등의 권한을 각 부서의 장에게 위임할 필요가 있다. 군더더기,비능률적인 부분을 털어내고 「적은 비용으로 많은 서비스」를 창출할 때 정부부문이 옛적의 빛과 영광을 찾을 수 있다.
  • 도자기 등 5대 전통기술 산업화자금 150억 지원

    ◎통산부,올부터 5년간 통상산업부는 11일 칠기·도자기·한지·한산모시·천연염색 등 5대 전통고유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0년까지 1백50억원을 투입,기술개발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통고유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기술자금과 외화자금의 대출관련 규정을 개정,전통고유기술 보유업체도 금리가 싼 이들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전통고유상품에 대한 품질인증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 김대통령 곧 재벌총수들 만난다

    ◎비자금 파문이후 기업의욕 위축 판단/청와대 초청… 경영전념 등 당부 예정 정부와 재계가 신협력 체제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은 특히 재계가 노태우전대통령의 비자금 파문이후 기업의욕이 크게 위축돼 있다고 판단,빠른 시일내에 주요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해 주도록 당부할 예정이다.대통령과 재벌기업 총수들의 청와대 회동은 정부와 재계가 비자금 파문으로 인한 불편함을 씻고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새로운 협력시대를 열어가는 의미를 지닌다.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구본영 청와대 경제수석등 새 경제팀은 이와관련 10일 전경련 회관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경제정책을 재계와 긴밀히 협의,수립하겠다고 밝혀 정부가 재계의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구수석은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김대통령이 위축된 경제계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전경련 회장단을 비롯한 재계인사들과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를 받고가까운 시일내에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구수석은 김대통령이 비자금사건 등으로 『최근 재계가 너무 불필요하게 위축돼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전하면서 『오로지 투자와 경영에 힘써 달라는 기업인들에 대한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구수석은 또 투명하지 않은 제도와 관행,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여권의 정경유착 단절을 바탕으로 한 경제활성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나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운용예산이 63조원에 불과한데 비해 단일그룹의 매출목표가 70조∼80조원이나 되는 상황에서 민간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정부는 예측가능한 경제정책을 운용하며 기업인들과 수시로 만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경제정책 수립에 재계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현전경련회장은 『재계가 3년전부터 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를 만들어 여러가지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민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우리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할 일도 많은 만큼 정부와 민간기업이합심해 무한경쟁시대를 이겨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전경련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규제완화,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국제수준에 접근하는 금리 인하,고임금구조 해소 및 노사안정화 분위기 조성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전경련측에서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등 5명이 해외출장으로,이건희 삼성그룹회장등 2명이 선약으로 불참해 최원석 동아그룹회장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했다.
  • 해양영토 개척에 국민적 역량을/해양개발 기본계획 마련(사설)

    정부 해양개발위원회 첫회의가 확정한 해양개발기본계획(안)은 국가적 해양정책의 근간을 처음으로 체계적이며 구체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청사진이다.UN해양법협약의 발효로 새 차원을 맞은 국제적 신해양시대에 대처함에 있어서도 이 계획의 성립은 큰 힘이 될 것이다. ○뜻 깊은 바다정책 청사진 해양개발작업은 상당시간 계속해 온 것이다.공식적으로도 과기처가 91년부터 연구에 나섰다.그러나 그동안 해양관계업무가 11개 부처에 산재되어 좀처럼 종합적 접근이 어려웠다.이번 계획안은 이 입장과 견해차가 다소간 조정되었음을 보여준다.이 점을 반추하는 것은 해양정책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점과 태도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바꿔야 할 때에 왔음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우리도 국회 비준을 끝낸 UN해양법협약은 「바다의 헌법」이라고 불릴만큼 바다의 사용과 개발에 관한 모든 문제를 다루면서 각국의 해양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이 협약을 통해 새로운 「바다 분할시대」가 열리고 새 단계의 영토싸움이 시작되고 있다고 보는입장도 있다.그렇다해서 이 협약이 어느 나라에 전적으로 유리하거나 불리한 것은 아니다.다만 각국이 자신의 국익과 대외관계에 있어 최대공약수를 어떻게 빠르게 찾아내느냐 하는 것이 관건일뿐이다. ○이미 태평양 심해저 확보 이 점에서 UN해양법협약에 중심개념으로 쓰인 「선행투자자격」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이는 특정해역 부존자원에 대한 연구·개발을 먼저 해놓은 국가의 기득권을 인정한다는 원칙이다.우리는 다행히 태평양중동부 클라리온 클리퍼턴해역 15만㎦의 심해저광구를 확보하고 있다.그러나 실제로 국토의 연장선상에 있는 연안해역과 이제 곧 주권을 선언해야 하는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에 있어서는 별로 아는 바도 없을뿐 아니라 관리능력은 더욱 미약하다. 바다의 확보는 선언으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해양관리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해양주권의 확대는 대단히 예민한 괸리능력부터 시험받게 된다.우리는 지난해 3월 해양법협약규정에 적응하여 대한해협 영해를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하고 영해밖 12해리의 접속수역을 설치키로 한바 있다.UN해양법은 이 접속수역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사전통고의무를 면제한다.그런가하면 12해리에서 일본과의 사이에 공해대가 없어진다.이 경우 당연히 강력하고 세련된 해상특별수사대가 있어야 한다.현재의 해경규모로는 불가능한 업무다. ○해양주권 관리능력 관건 자원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선진국들은 육상자원의 한계를 일찍이 인지하고 60년대부터 바다자원 확보에 나선 바 있다.이 점에서 또 UR시대는 곧「해양 UR시대」로 전개될 것임을 예견한다.더 긴급한 과제로 연안해역 오염문제가 있다.지난 1년만 회고하더라도 선박오염,폐기물 불법투기,육지오염수배출,적조현상들에 의한 해양재해피해가 얼마나 극복하기 어려운 재난인가를 기억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10년간에 걸친 장기계획의 효율적 진척을 위해 우선 두가지 지적을 해두려 한다.하나는 확장된 관할해역의 자원관리 및 환경보전을 위한 광역관리체계를 만드는 일에 있어 현재처럼 다수 부처에 업무가 그대로 분산되어 있어서는 어떤 성과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업무의 체계화·집중화를 통해 관리체계의 명료성을 가져야 한다.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있긴 하지만 결국 「해양산업부」를 만드는 것이 바른 선택이라고 본다. ○시급한 해양업무 일원화 또 하나는 뒤떨어져 있는 해양자원연구와 각종 해양시대 전문가들의 확보계획이다.영해·접속수역·경제수역·대륙붕·해양오염·심해저·해양자원탐사 등은 특히 지금 필요할뿐 아니라 탁월한 전문가여야 한다.어떤 경우는 세계속에서 인력을 찾는 노력도 해야 할 것이다. 해양은 이제 제2의 국토이다.새로운 국토개척에 나선다는 결의와 함께 해양개발계획을 국력신장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 이총리 “상습 식수난지역 저수지 신설”(국무회의:9일)

    ◎지자체 발전위산하 자문기구 설치 검토 9일 열린 올해 첫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국무총리가 내각에 당부한 것은 세가지였다. 이총리는 먼저 어느 때보다 차분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고생한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음달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수송·치안 등 관련대책을 철저히 세우라고 지시했다.이어 10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 빈틈없이 대비하고,심각해지고 있는 남부지방의 겨울가뭄을 극복하는 데도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10일부터 8일동안 제1백78회 임시국회가 열리기로 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뒤 이번 임시국회가 새 내각이 출범한뒤 첫번째 국회라는 점을 강조했다.이총리는 그러면서 『전 국무위원이 합심하여 본회의 대정부질문의 답변과 상임위활동을 통해 정부의 정책과 그 추진노력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자』고 내각의 결의를 다졌다. ○…이총리는 심각한 겨울가뭄과 관련,『현재 남부지역 15개 시·도 39만명의 주민이 제한급수를 받고 있다』고 걱정하면서 대책수립을지시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총리는 특히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주민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상습 식수난 지역에는 저수지를 건설하고 비상송수관을 설치하는 등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날 중소기업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한뒤 『통상산업부와 총무처·재정경제원 등 관련부처는 개편의 의의를 국민과 국회에 적극 설명,이번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원만하게 통과되도록 하고,아울러 법 개정뒤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직제안을 지체없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 규정안에 대한 심의·의결과정에서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있었다.강운태농림수산부장관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제도니 만큼 회의가 열릴 때 의제와 관련이 있으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도 참석토록 하는 것이 어떠냐』고 의견을 제시하자 조 순서울시장도 이에 동조했다.조시장은 한걸음 나아가 『이 위원회를 민간인까지 포함해 광범위하게 구성한다지만 자칫 자방자치단체의 문제가 중앙의 입장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적지않다』면서 위원회 밑에 민간인이 다수 참여하는 별도의 자문기구를 두는 안을 제안했다. 이총리가 이에 수긍하자 배석한 강봉균총리행정조정실장은 『지방자치제가 본격 출범했지만 중앙과 지방이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누는 장(장)이 없어 이 안을 만들었던 것』이라고 강장관과 조시장의 제안이 위원회의 설립취지에 부합됨을 다시 확인했다. ▷의결안건◁ ▲폐기물관리법 시행령(개정령)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 규정(제정령) ▲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개) ▲정부조직법(개) ▲1996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 “공공기관 금연 준수를”/복지부 당부

    보건복지부는 9일 국민건강증진법의 발효에 따른 금연규정을 준수하는데 각 부처가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양배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라 모든 공공시설과 3천㎡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과 백화점·의료기관·공연장·학원 등 공중이용시설에 의무화된 흡연·금연구역 구분지정을 정부의 모든 부처가 솔선수범해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관은 이와관련,내무부에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단속을,교육부에는 학생들에게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1천㎡ 이상의 학원에 대해 금연·흡연구역 지정을 지키고 있는지를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건설교통부에는 공항 여객부두 철도역 버스정류장 등 교통관련시설의 대합실·지하보도 및 16인승 이상의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흡연·금연구역을 구분해 지정토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광숙박업소와 객석수 3백개 이상의 공연장,1천명 이상을 수용하는 실내체육시설과 백화점·도매센터 등에서 흡연·금연구역지정이 지켜지도록 문화체육부와 통상산업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국방부에는 군인들에 대해 금연교육 실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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