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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재정부 국토국’ 전락할 뻔한 국토부/오상도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재정부 국토국’ 전락할 뻔한 국토부/오상도 산업부 기자

    ‘주택거래 활성화대책 관계장관 회의가 오후 2시 열리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회의 직후 브리핑한다.’ 지난 21일 오전 11시40분쯤,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날아들었다. 점심식사를 하러 과천청사를 나서던 국토부 출입기자들은 사실 확인에 진땀을 쏟았다. 당사자인 정 장관도 몰랐고, 국토부 공보실도 마찬가지였다. 오후 1시30분이 지나서야 브리핑 장소가 확정됐고, 정부는 조율 부족을 이유로 자료도 내지 않았다. 그야말로 한바탕 ‘소동’을 치렀다. 얼어붙은 주택거래를 활성화하겠다던 정부가 “시간을 두고 결론내리겠다.”며 약속을 ‘공약(空約)’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나, 주무부처 장관이 예정에도 없던 브리핑에 나서며 부처가 패닉 상태에 빠진 것이 그렇다. 정작 대책 발표가 무기한 연기된 것이나, 정부가 입은 신뢰성 손상은 얘기하지 않겠다. 부처 간 견해차로 합의가 무산된 정황이나 7·28재·보선을 앞둔 정부 여당이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투기조장’이란 등식을 부담스럽게 여겼을 것이란 배경을 감안해서다. 하지만 예정에 없던 국토부 장관의 브리핑이 갑자기 잡힌 것이나, 브리핑 4시간 전 일정이 통보된 것, 또 이로 인한 불협화음은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 자칫 부처 간 알력이나 속도전으로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국토부가 ‘재정부 국토국’이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왔다. 재정부와 금융위, 금감원이 미리 결론을 내고 국토부에 통보하는 형식으로 회의가 마련됐다는 의구심마저 떨칠 수 없다. 이도 아니라면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안건을 올리지 않고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빌려 청와대의 짐을 덜어주려 했던 과잉충성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정부가 서민층 주거안정에 방점을 찍고, 장고에 돌입했다는 건 시장에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 먼저 이에 걸맞은 소통을 기대한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 sdoh@seoul.co.kr
  • [부고]

    ●박수배(에이스침대)장대(자영업)씨 부친상 박선화(서울신문 광고마케팅국장)씨 장인상 10일 경기 이천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31)632-0622 ●이상래(전 보령 부시장)상부(보령시청)상진(충남교육청 홍보팀장)씨 모친상 11일 보령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41)930-5631 ●이찬(약사)씨 부인상 시혁(SK마케팅앤컴퍼니 상무)시철(베세토치과 원장)수진(휘경여고 교사)강진(웅진코웨이 환경분석팀장)씨 모친상 김지연(면일초 교사)씨 시모상 김희수(진경종합건설 상무)임재광(효일인터내셔날 대표이사)김병화(우성테크 〃)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631 ●김준술(중앙일보 토요섹션팀 기자)승술(A&D신용정보)씨 부친상 김숭권(재영 영업총괄 상무)씨 장인상 김혜라(메드트로닉코리아 부장)씨 시부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27-7580 ●김성호(성우오토모티브 포항공장 대리)현주(대웅제약 생명공학연구소 부장)씨 부친상 김성만(하나대투증권 이사·신촌지점장)김호일(한국무역보험공사 홍보비서실장)씨 장인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58-5971 ●김경록(삼성생명보험 지점장)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15 ●윤상호(미강스틸 부장)득호(중앙바이오텍 〃)씨 부친상 심항섭(전 KTB 사장)남기헌(한국산업은행 부장)김명현(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정기행(한국산업은행 부장)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410-6916 ●조해근(굿센테크날러지 대표이사)씨 모친상 이덕희(미래CIC 대표이사)씨 장모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2)2227-7556 ●엄경아(제이로즈로코뉴욕 대표이사)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2)3010-2292 ●이길남(대륙항공화물 회장)동영(사업)씨 모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45분 (02)2227-7594 ●배순복(자영업)순칠(〃)순길(〃)씨 모친상 정기창(서울 강동구 홍보과장)씨 장모상 11일 순천중앙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61)744-3953 ●박철중(CBS 노컷뉴스 사진기자)씨 장인상 11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31)900-0444 ●고현석(전 곡성군수)홍석(전 종근당 이사)창석(사업)진석(리버벨리 전무)정석(지셀이엔씨 부장)정미(성신여대 교수)씨 모친상 김화중(전 보건복지부 장관)김경옥(전 경기도약사회 회장)홍명희(경인여고 교사)씨 시모상 정필권(연세대 교수)이상용(아트젠 부회장)씨 장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32 ●김성만(KT 부사장)춘만(경주세무서)씨 모친상 11일 경주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54)778-8891 ●강경래(머니투데이 산업부 기자)경보(자영업)씨 부친상 11일 서울 삼육병원(구 위생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13일 오전 (02)2215-4444.
  • [인사]

    ■특임장관실 ◇서기관 승진 △특임총괄과 신용갑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김숙자 ■인천시 △자치행정국장 황의식 ■해양경찰청 ◇총경급 전보 <담당관>△감사 조상래△국제협력 양동신△기획 이춘재△인사교육 이원희<과장>△경비 김홍희△수색구조 이평현△정보통신 오안수△수사 류재남△형사 오상권△정보 여인태<경무기획과장>△동해지방청 김기수△남해지방청 김창권<서해지방청>△경무기획과장 박철원△경비구난〃 최창삼<해양경찰서장>△속초 김용범△동해 김진욱△울산 김광준△태안 이병일△제주 송나택△서귀포 남상욱△인천 이성형 ■그린손해보험 ◇승진 △ECM부장(투자팀장 겸임) 이병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경영관리본부장 신광섭△리스크관리실장 김선권△기업금융〃 손원민△위험관리팀장 오세일△대체투자〃 이상진 ■머니투데이 △부국장 현창흡(통합뉴스룸 부장 겸임) 정미경(〃) 홍찬선(금융부장 겸임) 정희경(산업부장 〃)△제작부 부국장대우 김차식△정경부장 송기용△부동산〃(전국사회부장 겸임) 문성일△생활경제부 부장직대 박창욱<더벨>△시장총괄부장 강종구<머니앤밸류>△머니위크 부장(대학경제 편집장 겸임) 민기홍 ■아시아경제신문 △수도권취재본부 총괄본부장 김영민
  • 삼성·한화·롯데 “투자 전면 재검토”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됨에 따라 세종시에 투자의사를 밝혔던 기업들도 일제히 계획을 철회했다. 이들은 수정안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없다면 투자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삼성그룹은 세종시 입주계획을 틀어 대신 기존 사업장의 여유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체부지 확보는 기존 사업장과의 연계성, 경제성, 땅값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만큼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 관계자는 “세종시 입주는 경제성과 부대시설 활용, 부지 확보가 용이해 추진한 것”이라면서 “아직 시간이 있는 사업들인 만큼 지금부터 여유부지와 대체부지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도 세종시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한화는 60만㎡ 터에 태양관 관련 생산공장 등 총 1조 32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한화 관계자는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때는 인센티브를 고려해 투자 결정을 했던 것이기 때문에 세종시 투자계획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원안+α’에 대해서도 “기존 조건과 같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롯데그룹은 2020년까지 세종시에 1000억원을 들여 6만 6000㎡ 규모의 식품바이오연구소를 세우려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롯데 측은 “연구소 설립 자체를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90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신규 투자를 계획했던 웅진그룹은 “현재 충남도 등 지자체에서 새로운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대책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공동주택지를 분양 받은 건설사들도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자 피로감을 드러냈다. 주택지를 분양받은 건설사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총 10개사로 계약금과 중도금 일부만 납부한 뒤 토지대금을 더이상 납부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분양대금 7400억원 가운데 36%인 2700억원만 납부됐다. 그러나 택지를 공급한 LH도 딱히 건설사들에 잔금을 지불하라고 요구하지 않은 터라 2년 가까이 세종시 택지는 빈 땅으로 방치된 상황이다. 그러는 동안 건설사들이 지불해야 할 연체이자는 불어만 가고 있다. 연체이자는 연이율 14%로 계산돼 사업이 당장 재개된다 하더라도 10개 건설사가 LH에 지불해야 할 이자는 548억원(5월 말 기준)이다. 산업부 종합
  • [오늘의 눈] 누구를 위한 대한주택보증인가/윤설영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누구를 위한 대한주택보증인가/윤설영 산업부 기자

    지난주 채권은행단의 건설사 신용등급 평가 결과가 발표되면서 하위 등급을 받은 건설사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어떤 사업을 벌여왔고, 왜 부실 판정을 받았는지 건설·부동산을 담당하는 기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도 구체적인 배경을 알고 싶어한다. 특히 이 건설사들이 지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내가 분양받은 아파트는 안전한지, 입주가 늦어지지는 않는지, 계약금과 중도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사들의 보증을 서고 있는 대한주택보증의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주택보증은 현재까지도 C와 D등급을 받은 건설사들이 공급하기로 한 주택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보를 공개했을 경우 건설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정보를 감춘다고 불안감이 해소될까. 내가 입주할 아파트 건설사의 시공 현황이나 공사 규모 등은 투자자들이 당연히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이다. C와 D등급을 받은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아파트는 계약금이나 중도금 모두 주택보증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만에 하나 건설사가 퇴출되더라도 아파트 시공권은 다른 건설사가 넘겨받아 공사를 지속할 수 있다. 계약자의 3분의2 이상이 환급을 원하면 투자 금액을 돌려받고 공사를 취소할 수도 있다.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하려면 이같은 전후 사정을 충분히 설명한 뒤 투자자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맞다. 주택보증은 입주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관이지 건설사를 보호하기 위한 기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채권단은 신용등급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도 건설사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아 빈축을 샀다. 평가결과가 발표된 뒤 몇 시간 만에 건설사의 명단이 알려졌지만 비슷한 이름을 가진 건설사들만 애꿎은 피해를 봤다. 자꾸 감추려고만 하는 정책이 오히려 시장의 혼란을 키우는 건 아닌지 곱씹게 된다. snow0@seoul.co.kr
  • 거리·식사자리·공사현장에서… 사장님도 “대~한민국”

    거리·식사자리·공사현장에서… 사장님도 “대~한민국”

    남아공 월드컵은 최고경영자(CEO)들이 ‘소통의 리더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대이다. 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는가 하면 붉은 티셔츠와 뿔머리띠를 한 사장님을 만날 수 있다. 아르헨티나와 본선 2차전을 치른 지 하루가 지난 18일, 전날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거리응원전에서, 식사자리에서, 공사현장에서 권위를 벗어던진 CEO들의 다양한 ‘월드컵 관전법’을 들여다 보았다. ●응원도 공식후원사답게 KT의 표현명 사장은 전날 서울 강남 코엑스 앞에서 거리응원에 동참했다. KT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인 만큼 붉은 악마가 응원전을 펼친 곳을 찾은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행사 관계자와 현장에서 비상근무 중인 통화품질 관련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표 사장은 서울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설명회 때 붉은 티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남아공 월드컵의 공식후원사인 현대기아차의 정몽구 회장은 ‘조용한 응원파’다. 주로 자택이나 회사에서 응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은 한국팀의 성적이 현대기아차의 이미지 개선으로 연결되는 만큼 꼭 16강에 진출하기를 바라며 열정적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은 임직원들과 가진 점심식사 자리에서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일일이 따져가며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와의 한판 승부를 기약했다. 전날 직원들과 함께 서울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의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응원을 펼치기로 했지만 업무가 늦게 끝난 탓에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과 오병욱 사장은 울산공장 사내체육관에서 임직원들과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월드컵 경기를 노사 화합의 장(場)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강원 평창군에 있는 대관령 알펜시아리조트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직원 40여명과 함께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쳤다. 남궁훈 CJ인터넷 사장은 직원들과 같이 마블러스(CJ인터넷 임직원을 나타내는 호칭) 티셔츠를 입고 서울 상암동 사옥 1층 로비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을 보며 응원했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업체인 엠앤소프트 박현열 사장은 회사 근처 호프집에서 하반기 공채로 들어온 신입사원 18명에게 붉은색 티를 직접 나눠주고 한마음으로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협력업체와 어깨를 걸고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지난 12일 그리스전 경기를 협력업체 관계자 70여명과 함께 TV를 통해 관전했다. 김 사장은 서울 계동 사옥 인근 식당에서 붉은 티셔츠로 갈아입고 저녁식사를 겸한 응원전을 벌였다. 협력업체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뒷풀이를 겸한 모임인 셈이다. 그는 평소 “주장 박지성의 ‘수평적 리더십’이야말로 기업에 꼭 필요한 덕목”이라며 축구 대표팀에 관심을 보여왔다. 구혜영기자·산업부 종합 koohy@seoul.co.kr
  • [데스크 시각] 2022년 월드컵유치와 대통령선거/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2022년 월드컵유치와 대통령선거/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11일 밤 11시(한국시간) 남아공 월드컵이 개막된다. 31일 동안 세계 32개국에서 출전한 선수 786명이 펼치는 열전을 세계 곳곳에서 연인원 400억명(국제축구연맹 추산)의 시청자가 지켜볼 것이라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운동 잔치다. 곧 여름밤 서울 광화문 등에서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KT 후원 등 응원가), “한~국 다~시 한 번 일어나…”(SKT 등)라며 목이 터져라 부르는 응원가가 가슴을 뭉클하게 할 것이다. 또 갑자기 “와~”하는 함성이 반가울 것이다. 축구만큼 단일 종목을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도 없다. 잠깐 시간을 거슬러, 축구에 버금갈 만한 경기를 고대 사회에서 찾는다면 단연 로마제국의 검투 시합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로마의 지배를 받는 지중해권 전역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유명 축구선수들의 인기를 당시 제국 곳곳의 검투사(글래디에이터)들도 한껏 누렸다. 비록 검투 시합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끔찍한 다툼이었다고 해도 말이다. 사실 검투 시합은 영화 등에서 묘사하고 있는 것처럼 잔인한 학살만은 아니었다. 살인은 전쟁포로나 죄인들로 이뤄진 검투사끼리 겨룰 때나 특별한 날을 기념해 검투사에게 많은 돈을 주고 목숨을 담보한 시합에서 저질러졌다. 그 밖에는 승자에게 한 움큼의 금을 주고, 패자에게는 관중들의 야유와 검투사로서 불명예만 주어졌을 뿐이다. 이런 검투 시합이 며칠씩 계속될 때의 풍경은 지금 프로축구의 그것과 비슷하다. 아이들은 우상인 검투사의 인형을 원형경기장 주변에서 살 수 있었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검투사의 검법이나 특징을 줄줄 외우곤 했다. 시합을 예고하는 안내문은 걸쭉한 허풍으로 가득했다. 특히 도시의 큰 부자나 상인들은 특정한 검투사를 금품으로 후원하거나 아예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 활용했다. 일종의 스포츠마케팅이다. 오늘날 국내 대기업들도 세계 유수의 프로축구단을 적극 후원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LG전자는 풀럼, 또 기아자동차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광고주다. 현대자동차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투자액의 84배를 유·무형의 가치로 되돌려 받은 바 있다. 민간 기업은 아니지만 서울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5억원을 후원, 307억원의 광고 효과를 거두었다. 기업들이 앞다퉈 나서는 것은 결코 헛된 돈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한·일 월드컵을 치른 뒤 국가 브랜드 홍보, 국내 기업 및 제품 이미지 제고 등 총 26조 4600억원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의 경제효과를 50억랜드(약 7500억원)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마케팅’ 비용은 단순히 기업의 홍보비가 아니라 제품의 판매증가로 이어져 이후에 생산라인 증설과 고용 확대라는 실익으로 되돌아온다. 대한축구협회가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모양이다. 이번에는 우리가 단독 유치를 하겠다니 반가운 일이다. 그런데 2002년에 이어 2022년에도 꺼림칙한 일이 있다. 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하필 대통령 선거도 치러야 한다는 점이다. 월드컵은 4년마다 열리고 대선은 5년마다 치르니, 20년만이면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으냐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속셈을 갖고 월드컵 유치에 공을 들인 어떤 분이 6월에 국민적 환호를 등에 업고 12월 선거에 나간다면 이를 어떻게 봐야 할지…. 2002년 당시 축구협회에 몸담고 있던 한 대선 후보는 축구인들부터 협회장 사퇴 압력에 시달리더니, 대선 후에도 축구계 파동의 중심에 서고 말았다. kkwoon@seoul.co.kr
  • [부고]

    ●신일순(전 동부건설 부사장)종순(미국 거주)승순(SnS사료)우순(구로중 교사)혜순(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기순(미국 거주)유신영(신서중 교사)씨 시모상 김종배(미국 거주)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7 ●김기천(조선일보 논설위원)기곤(동일건축 상무)씨 부친상 서정순(덕풍초 병설유치원 교사)씨 시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92 ●이상준(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씨 별세 동희(원전기통신)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93 ●서수원(광진구청 국장)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36 ●김주락(변호사)씨 모친상 7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53)801-9999 ●윤중환(신한생명 감사부장)두환(지원콘텐츠 전무이사)씨 부친상 김춘호(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씨 장인상 6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51)305-4000 ●김진문(KBS울산방송국 기자)씨 부친상 정연재(진해 UCLA치과 원장)허승현(지안건축사 대표)씨 장인상 6일 울산영락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52)256-6895 ●양홍식(삼신기전 대표)홍수(전 농협중앙회 과장)홍열(법무사무소장)홍준(하남시청 과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30 ●성낙서(충주시의회 의사계장)씨 부친상 7일 충주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43)854-4099 ●김동호(충북농협 검사역)씨 장인상 6일 충북 제천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3)644-4422 ●김태경(전 경기도지사)씨 별세 진수(미국 거주)진택(아시아나항공 과장)진술(동부화재 총무파트 대리)씨 부친상 왕규호(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최창일(갈릴리수양원 원장)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4 ●한창걸(성화감리교회 원로목사)씨 부인상 광흡(아미코홀딩스 대표)광휼(다산컨설턴트 전무)광협(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씨 모친상 유재규(전 국회의원)장윤호(서울디자인센터 대표)씨 장모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27-8401 ●정익종(목동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김덕봉(전 국무총리 공보수석)씨 장인상 7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62)250-4412 ●김태준(전 산남교육신문 사장)씨 별세 영근(한국PD교육원 사무처장)씨 부친상 7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62)600-7400 ●최세완(서울산업대 교수)세일(호주 거주)세훈(윈디소프트 차장)씨 부친상 7일 을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11-768-6303 ●이재철(한국마사회)옥주(시사영어학원 상무)씨 모친상 한귀현(원주MBC 사장)정공도(한국마사회)씨 장모상 7일 부산 전문장례예식장, 발인 9일 오전 (051)312-0145 ●음성원(문화일보 경제산업부 기자)주연(엔씨소프트 해외솔루션지원팀장)잔디(공정거래위원회 경쟁심판담당관실 사무관)씨 부친상 이복원(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 사무관)씨 장인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58-5971
  • 서울신문 제작 ‘TV 쏙 서울신문’ 첫 방영

    서울신문 제작 ‘TV 쏙 서울신문’ 첫 방영

    서울신문이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 ‘TV 쏙 서울신문’ 첫 회가 4일 오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됐다. 이호준·최여경 두 앵커가 진행한 15분 분량의 이 프로그램은 한 주의 뉴스 흐름을 간추린 ‘주간 헤드라인’에 이어 편집국 정치부 김정은 기자의 ‘탈북자 돕는 사회적 기업’, 산업부 윤설영 기자의 ‘에너지 덜 쓰는 그린 홈’, 문화부 이은주 기자의 ‘문화계 월드컵 열풍’ 보도와 영상 스케치 등으로 꾸며졌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방영된다. 토요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6시 두 차례 재방송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눈] 지방선거 의식한 혁신도시/윤설영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지방선거 의식한 혁신도시/윤설영 산업부 기자

    국토해양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이 27일 제주도에서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착공식을 갖는다. 참여정부에서 추진했던 혁신도시의 첫 작품인 셈이다. MB 정부로 바뀌면서 정부와 청와대는 혁신도시와 세종시에 대해 전면적 재검토를 한 적이 있다.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보다 지금처럼 수도권에 집중시키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에서다. 그 대안으로 나온 게 ‘5+2’로 광역경제권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 대구경북권 등 5개와 강원, 제주권 광역권 등 2개를 묶은 개발 방안이었다. 최근 청와대가 혁신도시 추진 방안을 직접 챙기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청와대 보고와 함께 지난주에는 국토부 지역발전위원회가 6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승인했다. 이로써 이전 대상 공공기관 124곳의 96%인 119곳의 이전 승인이 완료됐다. 정부는 전 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아 추진하는 보기 드문 사례라고 생색을 낸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이 시점에 혁신도시의 첫 삽을 뜨는 모양새가 자칫 ‘선거를 의식한 것’이라는 의심을 사지 않을 수가 없는 처지다. 혁신도시의 최대 쟁점인 한극토지주택공사(LH)의 이전 문제도 이미 내부적으로 방향이 잡혀 있다. 다만 진주와 전주 주민들의 표심을 고려해 선거 이후로 발표시기를 늦추고 있을 뿐이다. 그러는 동안 두 지역에서는 서로 LH의 본사를 가져오겠다는 공약이 무성하다. 혁신도시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2012년에는 공사를 끝내야 한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 30여곳, 내년 상반기에 70여곳에서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착공 2호, 3호 기관이 어디가 될지는 설계조차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모르겠다고 했다. 무척 조급하고도 불투명한 스케줄이다. 혁신도시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정말 공감하고 제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는 6·2 지방선거가 끝나면 알게 될 것 같다. snow0@seoul.co.kr
  • [데스크 시각] 천안함-금강산관광-창지투/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천안함-금강산관광-창지투/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1907년 8월1일 오전 9시10분 서울 남대문 근처의 대한제국군 병영. 국군 해산령에 반발하는 2개 대대 병력이 병영 밖을 에워싼 일본군과 총격전을 시작했다. 일본군은 대한제국군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히자 남대문 성루에 기관총을 설치한 뒤 훤히 노출된 병영 안으로 기관총탄을 퍼붓고 폭탄을 던졌다. 결국 오전 11시50분 탄약이 떨어져 가던 대한제국군은 제압되고 말았다. 짧은 전투에서 대한제국 최후의 군인 68명이 목숨을 잃었다. 며칠 후 이를 보도한 당시 프랑스 신문들은 동대문 밖에 버려진 전사자들의 사진을 가리켜 ‘용감한 영웅들’이라고 했다. 일제는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 이전에 이미 우리의 재정권과 외교권, 치안권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광산채굴권, 철도부설권, 산림채벌권 등도 장악했다. 최근 북한 정권의 행태를 보면 불현듯 100여년전 비참했던 그 장면이 그려진다. 북한 정권이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금강산 관광시설을 몰수하더니 중국과는 ‘창지투(長吉圖) 개발계획’을 서두르고 있는 것을 말한다. 천안함 사고가 정부가 조사한 대로 북한의 소행이 맞다면 북한 정권에 묻고 싶다. “혹시 이번 도발이 귀측의 최고위층에게 사전보고도 하지 않은 일부 과격한 집단에 의해 저질러진 것은 아닌가.” 우리와 적대적 정권이지만, 그들조차도 통제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까 봐서이다. 주정뱅이 아버지가 싫다고 가출해서 엉뚱한 이웃에게 칼을 휘두르는 미친 자식이 더 걱정스럽다는 말이다. 금강산관광사업은 1998년 11월 이후 195만여명이 한을 풀었던 민족통일의 끈이었다. 그러나 북한은 이 끈을 어렵게 이어가려던 현대상선에 6조 6470억원의 빚을 안겨주었고, 또 현대아산의 자산 3230억원을 빼앗아 버렸다. 얼마전 북한 소식에 밝은 지인으로부터 “빼앗긴 현대의 관광시설은 중국 측에 팔릴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중국 정부가 북한이 터무니없이 요구하는 원조는 거절해도 자산을 내다팔겠다는 것은 반길 것이라고 했다. 중국 측에 넘어간 북한의 자산이 이미 많단다. 금강산관광 사태가 창지투와 연결될 것이라는 솔깃한 해설도 들었다. 창지투는 중국 동북지역 창춘과 지린, 투먼을 종합 개발하고 훈춘과 북한의 나진항을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토목사업이다. 북한은 이미 중국에 나진항의 10년 사용권을 넘겨주고 연장 사용을 논의하고 있다. 말이 좋아 외국자본 투자 유치이지, 이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 중국은 예부터 영토에 대한 욕심, 특히 동북 땅에 애착이 컸다. 옛 요동(랴오둥)에서 버티던 고구려는 눈엣가시였을 게다. 우리는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이 슬그머니 ‘백두산공정’으로 이어진 것을 알고 있다. 백두산공정이 ‘나진항공정’ ‘금강산공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우리 정부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강도 높은 대북제재를 꾀하고 유엔의 동조를 얻는다면, 중국은 어떤 태도를 취할까. 중국 정부는 개혁·개방을 통해 획기적인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는 처지에서 국제사회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북한에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정치적 우선권’을 거둬들일 수 있다. 말썽꾼을 감싸는 것도 이제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압력을 받고 내부에서 흔들리는 정권을 더 지지할 이유도 없다. 중국 정부는 북한 내 중국인 자산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자국 병력의 북한 주둔을 역설할지도 모른다. 1904년 일본은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며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재산을 보호한다고 처음 군을 파병했다. 이후 러시아의 재침이 우려된다며 병력을 증강했고, 조선의 개발을 돕는다고 각종 권한도 넘겨받았다. 그러면서 일본은 러시아와 비밀협약을 통해 러시아는 중국 북부를, 자신들은 한반도를 ‘특수이익지역’이라고 정했다. 북한 정권이 정신차려야 할 때이다. kkwoon@seoul.co.kr
  • [부고]

    ●신동휘(신동휘신경외과의원 원장)동호(DHS트레이딩 대표이사)미영(아주대병원 수간호사)씨 부친상 임연빈(한국씨티은행 부행장)김흥욱(쌍용양회 부장이사)김현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30 ●조동식(윈웨이시스템 사장)중식(조선일보 산업부 차장대우)진호(만호제강 직원)씨 부친상 송용성(사업)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410-6916 ●구충모(전 공항중 교장)씨 별세 교형(동부하이텍 부사장·전 삼성물산 상무)교환(은천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이호균(진재국제무역 대표이사)박명욱(휴성형외과 원장)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02 ●이계영(강원지방경찰청 경무과 경위)씨 장인상 16일 강원 화천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33)442-0452 ●장진성(전 SC제일은행 지점장)진영(현대건설 부장)씨 모친상 김병두(한국토지주택공사 팀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4시30분 (02)3010-2232 ●이남용(예비역 육군 대령)장룡(도궁초 교감)춘용(사업)상우(승리자동차공업사 대표)달용(수지초 교사)씨 모친상 최상철(사업)양용승(옥천단위농협 조합장)씨 장모상 이병철(한림의대 교수)병찬(변호사)병훈(메디코 이사)씨 조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4시 (02)3410-6919 ●이해문(전 성균관 유도회 회장)씨 별세 한주 승주씨 부친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30분 (02)2227-7566 ●김성진(사업)의진(제일산업 부장)씨 모친상 안윤옥(서울대 의과대 교수)주종훈(로닉 부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6 ●송두한(기술보증기금 지점장)씨 모친상 방인권(서울 수유리성결교회 담임목사)최병창(백합의원 원장)남기원(대한항공 과장)임애훈(세계외국어학원 부원장)씨 장모상 1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1)610-9672 ●장동삼(미국 거주)동선(〃)동욱(SBS문화재단 사무처장)동오(인왕동물병원 원장)씨 모친상 16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8일 낮 12시 (02)3779-2195 ●김기환(KT 전곡지사 차장)씨 부친상 정장현(지식경제부 공업연구관)씨 장인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2시 (02)2072-2018 ●장만우(남도일보 고흥담당 부국장)씨 모친상 한순희(고흥군 보건소 근무)씨 시모상 오주열(예랑대표) 백영섭(전 경기 태안초 교장)씨 빙모상 16일 고흥종합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1) 830-3300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기획행정관리담당관 조현래△재정〃 윤남순△국제관광과장 황성운△도서관정책〃 박명순△체육진흥〃 양재완 ■지식경제부 ◇과장급 전보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팀장 이상준 ■소방방재청 ◇소방정 승진·전출 △전남도 박경수◇소방정 임용△강원소방학교장 이흥교△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장 이형철△방호과 김홍필 ■대구시 ◇4급 △기획관리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남석모△건설관리본부 관리부장 이창하△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 이응규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백도명△보건대학원 부원장 권순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원 임용 △기획운영이사 이윤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엔지니어링기술지원센터소장 박춘근△융복합연구본부 수중로봇개발단장 류영선△충청·강원권기술실용화본부 에코시스템기술센터장 김수진△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사업운영실장 구범모 ■국민일보 ◇승진 <부국장>△논설위원 김진홍<부국장대우>△편집국 생활과학부장 이용웅△〃 산업부 선임기자 김경호△종교국 i미션라이프부장 이승한△광고마케팅국 영업3팀장 최병희△〃 영업1팀장 류청하△경영전략실 경리팀 박혜은<부장대우>△편집국 종합편집부 김채하 △〃 사진부 호임수 ■서울경제신문 <편집국>△금융부장(부국장) 김형기△논설위원실 논설위원(부국장대우) 남문현[부장]△정보산업 강창현△생활산업 우현석△국제 정문재△산업 고진갑△증권 오철수 △문화레저 이효영△정치 구동본<광고국>[부장]△마케팅1 정동성△마케팅2 김철중△마케팅3 임기묵△마케팅4 장재호△기획 박찬일△제작 국승도<출판국>△파퓰러사이언스 편집장 양철승 ■서울경제TV △보도제작본부 보도국장 박민수△마케팅본부 광고마케팅〃 김창겸 ■대우증권 △호남지역본부장 김진걸△퇴직연금〃 민경부△홍보〃 김호범 ■IBK투자증권 ◇임원 선임 <상무>△IB사업본부 기업금융담당 최협규
  • [천안함 인양이후]재계, 商議 회장단 등 조문·근조 리본

    26일 재계에 따르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의 회장단은 이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평택 2함대 합동분향소를 찾은 뒤 순국 장병들의 빈소가 차려진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이날 송재희 상근부회장 등 회장단 및 임원진 50여명이 서울 여의도 분향소를 찾았다. 26일 현대기아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단 20여명이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과 박용만 ㈜두산 회장, 두산 계열사 사장단도 이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삼성그룹은 28일 수요 사장단회의가 끝난 뒤 사장단이 단체로 조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차원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우리은행과 한국거래소는 천안함 장병 애도 기간인 29일까지 전 직원이 검은색 근조 리본을 달고 업무를 보기로 했다. 무역협회와 대한항공은 각각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와 공항동 본사 등에 조기를 내걸었다. 이두걸기자 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MB정부 파워엘리트](10) 외교통상부-통상교섭본부(하)

    [MB정부 파워엘리트](10) 외교통상부-통상교섭본부(하)

    ‘한국의 미국무역대표부(USTR)’ 통상교섭본부는 1998년 정부 조직을 개편하면서 외무부에 통상산업부(현 지식경제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등 관련 업무와 인력을 묶어 탄생했다.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지형도 속에서 통상 분야를 특화하고 전략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에 임하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장관급’인 본부장과 1급에 해당하는 통상교섭조정관· FTA 교섭대표 등 140여명(기능직 제외)이 몸담고 있다. 출범 때 90여명 중 과천청사(타 부처)에서 34명이 왔다. FTA 업무가 늘면서 외부 전문가를 꾸준히 수혈했다. 현재 30여명 수준. 전임 본부장인 김현종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이 대표적이다. 결국 전체 인력의 45%가량이 밖에서 온 셈이다. 19명의 본부 과장 중 타 부처 출신이 8명이다. ●특정 인맥 독주 없고 능력 위주 ‘다국적군’의 속성상 특정 인맥의 독주는 없다. 철저한 능력 위주다. 같은 건물에 있는 외교통상부(본부 제외)와는 ‘공기’가 사뭇 다르다. 위계를 중시하는 외교부와 달리 통상교섭본부는 ‘리버럴’하다. 고위공무원단의 방향성을 찾기는 어렵다. 김종훈 본부장을 포함해 고공단 이상 11명 중 서울대 출신이 6명, 연세대 3명, 한국외대 2명이다. 고교별로는 경기고와 경복고 출신이 2명씩, 나머지는 제각각이다. 물론 11명 중 10명은 외시 출신이다. 통상산업부에서 ‘호적’을 옮겨온 김성인 다자통상국 심의관이 유일한 행시 출신. 물갈이가 잦은 타 부처와 달리 김 본부장-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이혜민 FTA 교섭대표의 수뇌부 라인업은 2년이 넘었다. FTA 협상때 전문성과 연속성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도 중요하기 때문. 2007년 8월에 취임한 김 본부장은 정권이 바뀌자 사표를 냈지만, 재신임을 받았다. ●안호영 조정관은 통상법 달인 안호영 조정관은 통상법 달인이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무역기구(WTO) 법률분쟁기구(DSB) 패널에 선임됐다. 2004년 부처 간 교류로 재경부 경제협력국장을 맡은 경험도 있다. 2008년 10월부터 1년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셰르파(사전 교섭대표)로, 지난달부터 G20 대사를 맡는 등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온화한 목소리로 퍼지는 그의 영어는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외교통상부에서도 발군이다. 이혜민 교섭대표는 김현종 전 본부장, 김 본부장과 함께 한·미 FTA의 삼각편대로 유명세를 탔다. 2000년 북미통상과장 때 직속상관으로 김종훈 다자통상국장을 보필했다. 깊은 인연이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다. 후배들에게는 ‘모실 때는 쉽지 않지만 배울 것은 정말 많은 선배’란 평가를 받는다. ●안총기 국장 깐깐한 일처리 유명 김기환 다자통상국장은 통상법무과장과 FTA정책국 심의관을 거쳤다. 현 국장 중 가장 오랜기간(1년 8개월) 자리를 지킨 안총기 지역통상국장은 깐깐한 일처리로 유명하다. 김경수 국제경제국장은 경제협력과장과 심의관 등 국(局) 내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다. 이태호 FTA정책국장은 꼼꼼하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실무적인 부분까지 일일이 챙긴다. 현재 호주, 터키와의 협상에서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인간적이고 투박한 성격인 김해용 FTA교섭국장은 큰 줄기만 잡고 세세한 업무는 실무자에게 맡긴다. 칠레, 콜롬비아, 뉴질랜드와의 협상을 이끌고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유럽 항공대란 후폭풍] 휴대전화 1200억 수출 차질… 반도체 하루 40억 손실

    [유럽 항공대란 후폭풍] 휴대전화 1200억 수출 차질… 반도체 하루 40억 손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여파가 국내 산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휴대전화와 반도체 등을 항공편으로 유럽에 수출하는 기업에 아직까지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항공대란’ 사태가 다음주까지 이어진다면 문제가 다르다. 수출 차질액을 뛰어넘어 수출계약 취소 등에 따른 직접 피해를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9일 산업계에 따르면 운송차질에 따른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수출 업종은 특히 휴대전화와 반도체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이들 품목은 전량 항공편을 통해 수출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휴대전화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유럽 수출물량은 하루평균 생산 규모의 20~30%인 20여만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000만달러(약 335억원)에 이른다. 지난 16일부터 거의 운송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지금까지 1200억원 이상의 수출 차질액이 발생한 셈이다. 반도체 업계의 매출 손실은 삼성전자가 하루평균 30억원, 하이닉스반도체가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도체를 사용하는 글로벌 PC 제조업체들이 대부분 동남아시아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는 덕분에 직접적인 피해는 휴대전화보다 덜한 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의 휴대전화 유통업체들이 아직까지는 자체 재고 물량을 활용하고 있지만 재고가 떨어지는 다음주까지 비행기에 수출품을 싣지 못하면 직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일부 중소기업들도 피해에 노출돼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에 200여종의 기계부품을 납품하는 수입업체 N사 관계자는 “유럽에서 들여오는 일부 부품은 기계 가동에 꼭 필요한 긴급 납품이 많은데 해상 운송으로 돌리면 기간만 한 달 이상 걸려 항공 운송 정상화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대한항공은 나흘간 유럽노선 결항으로 여객 1만 3000명, 화물 3500t을 운송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16일 이후 항공화물 수송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하루평균 2800만달러, 이날까지 1억 1200만달러(약 1350억원)의 수출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집계했다. 삼성전자는 항공대란 직후 주요 항공 운송사와 함께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비상상황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항공 운송이 재개되면 우선 순위에 따라 물량을 긴급히 수출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전자 관계자는 “하루이틀 정도 봐서 항공기 운항이 이뤄지고 있는 남유럽 노선을 이용해 휴대전화 운송노선을 옮기고, 이를 현지에서 육로로 북유럽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정표시장치(LCD) 업계는 업체별로 상황이 다르다. 유럽의 동중부인 슬로바키아에 LCD 모듈 공장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는 사태가 장기화되면 차질이 우려되지만 LG디스플레이의 폴란드 공장은 육로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피해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인들의 출장 일정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7∼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철강협회 이사회에 참석했던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귀국 비행기 편을 구하지 못해 현지에 발이 묶여 있다. 구자홍 LS그룹 회장과 박용만 ㈜두산회장도 지난 주말 독일 출장 계획을 취소했다. 이두걸기자·산업부·종합 douzirl@seoul.co.kr
  • [인사]

    ■한국환경공단 ◇상임이사 △물환경본부장 김시현 ■국민연금 △증권운용실장 장재하 ■국민일보 △감사 조용근△정치부 국장기자(보도전문채널사업추진단 수석부단장 겸임) 이강렬△산업부 선임기자 김경호 ■아주대의료원 △진료의뢰센터소장 김세혁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본부장 △법인 이정원△IB 김중엽◇실장△법인영업 김종대△경영지원 한상철△상품운용 김양완△기관영업 박봉서◇팀장△주식선물 전영주△법인1 최동기△종합금융 문성근△리테일마케팅 황준영△감사 이현△위험관리 김선권△법인마케팅 변원섭◇지점장△여의도 강성모 ■신한아이타스 ◇승진 △부사장 서삼석△상무 이윤상 ■신영그룹 ◇승진 <신영>△부사장 나세찬△상무 김성환<신영대농개발>△상무 이재성 ■영진약품 ◇전무 △중앙연구소장 신대희
  • 돌아온 오너들 위기극복 묘수찾기

    돌아온 오너들 위기극복 묘수찾기

    ‘돌아온 오너의 행보를 보면 리더십이 보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박병엽 팬택 부회장 등 이름난 대주주들이 대표이사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경영복귀 이유는 ‘위기 극복’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한 이건희 회장은 열흘 이상 별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다. 다만 이 회장은 각종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으면서 ‘삼성전자 위기론’에 상응하는 경영 화두를 장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를 설파할 때마다 새로운 경영 화두를 던져온 전례가 있다. 1987년 만 45세로 그룹 회장에 취임할 때 ‘초일류 기업’을 제시했고 1993년에는 혁신적인 ‘신경영 선언’을, 20 07년에는 ‘창조 경영’을 내세우며 변화를 주문했다. 4년만에 최근 대표이사로 복귀한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해외 현장을 챙기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김 회장은 대표이사 복귀 이후 첫 출장지를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건설 현장으로 정하고 해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 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름으로써 해외사업 수주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은 지난달 30일 주총을 통해 대표이사에 선임, 복귀 절차를 마쳤다. 지난해 7월 집안 내부의 갈등으로 물러난 지 8개월 만이다. 박 회장으로서는 조기 경영정상화 달성뿐만 아니라 그룹에서 쪼개져 나온 화학 부문의 독립경영 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1월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가 된 정몽혁 회장은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과 동맹 관계를 구축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복귀 후 파키스탄 풍력발전단지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월 경영전략회의에서도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현대상사는 본사를 오는 9일 모기업이 있는 계동 현대빌딩으로 옮긴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1억 640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최고경영자(CEO)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건 이례적이다. 채권단과 주주들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경영정상화에 매진한 그에게 경영권을 회복할 발판을 마련해준 것으로 해석된다. 안동환기자 산업부 종합 ipsofacto@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양자협상협력과장 배상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허창수(서울시립대 교수) 손성규(연세대 교수) ■한국공항공사 △비상임이사 박기찬 ■한겨레신문사 <미디어사업국> △한겨레21부 경제팀장 이정훈 ■문화일보 △부국장직대 최중홍(편집부장 겸임) 최영범(정치부장 〃) 김병직(경제산업부장직대 〃)△문화부장직대 김종락△AM7부장직대 최형두 ■코리아타임스 ◇승진 △경제부장 겸 부국장 오영진△사회부장 겸 부국장대우 조재현 ■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 오창규△논설위원 김영민△편집국 경제담당 선임기자 이규화 ■아주경제 <편집국> △정경에디터(정치사회부장 겸임·부국장) 양규현△금융·증권부장(부국장) 윤경용△경제부장 직무대리 서영백△기획부장(문화레저부장 겸임) 윤용환<글로벌 아주>△글로벌에디터(부국장) 임춘성 ■한국경영자총협회 ◇승진 △경제조사·사회정책본부 담당 상무 이호성△경제조사본부장 김동욱◇전보△기획홍보본부장 황인철 ■교보생명 ◇이동 △서울중앙 우정식△의정부 최백규△서대문 선희도△영등포 박서용△남서울 조상호△강릉 김병춘△분당 윤수홍△강동 신효근△송파 박찬성△인천 정종호△부산 서동만△남부산 배종은△청주 이종진△둔산 노승용△천안 유충열△평택 조규식△대전 김근구△달서 이영재△수성 노병두△경주 이상석△광주 김철홍△목포 최성도△무등 고석균△전남 최재열△전주 양세창△호남 최동열△강북 김주현△강서 이문수△강남 이방용△경인 박항남△부산 이준환△중부 민학근△대구 김상곤△호남 천종안△강북 양일석△강서 황재하△강남 이명재△경인 유근수△부산 윤국철△중부 김학춘△대구 유한상△호남 문정현△강북 김창래△강서 최탁균△강남 안연수△경인 이용규△부산 이상우△중부 전재식△대구 최재성△호남 류시만<융자팀장>△경인 김선규△부산 윤병철△대구 박연수<기타>△강남콜센터장 김영우△중앙동 고객PLAZA PM 예종로 ■IBK투자증권 ◇임원보임 <전무> △금융상품영업본부장 고정희<상무>△법인영업본부장 허동호<이사>△중소기업IB센터장 윤용철◇임원선임 <상무>△트레이딩1담당 김중백◇보임 <지점장>△IBK본점 장보경◇승진△이사 박수열△부장 김희석 박진용△차장 최원준 우경식 신용섭 김성훈 고영규 홍혜경 유현숙 이승택 김주영 ■NH투자증권 ◇이사대우 △파생상품운용팀장 임익성 ■일동제약 ◇전보 <지점장> △대구 강용식△북부 양한근△남부 윤주석△인천 추흥렬<부장>△병원영업1 한세용△병원영업2 전걸순△약국영업 황윤조
  • [데스크 시각] 뼈를 깎는 고통이란/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뼈를 깎는 고통이란/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먼저 천안함의 실종 군인 가족과 부상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멀쩡한 1200t급 함정이 원인도 모른 채 두 동강 나면서 순식간에 가라앉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침몰 중’이라는 짧은 속보를 처음 접했을 때 “전투를 치른 것도 아닌데 설마….”하며 쉽게 믿기 어려웠다. 설마 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진짜 위기다.”라며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을 놓고 일부에서는 “잘나가는 삼성이 설마… 무슨 꿍꿍이셈이 있는 것 아니냐.”고 한다. 시나리오대로 경영권을 다시 장악하려는 것인데 괜한 위기론을 들고 나온다는 의심이 드는 모양이다. 엉뚱한 상상은 집어치우고 현실을 똑바로 보자.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부문 중에 어느 것 하나 전망이 밝은 게 없다. 세계 반도체업계는 지난해부터 사상 초유의 수요감소를 겪으며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업체인 실리콘 래버러토리스의 최고경영자(CEO) 네십 세이너는 “세계 반도체 기업 중에 올해 매출이 2008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는 곳은 하나도 없다.”라고 단언했다. 애플이 2007년 6월 아이폰을 출시한 뒤 3년 만에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4.4%로 성장하기까지, 최고라는 삼성은 3.7%에 불과했다. 국내 통신시장의 문을 걸어 잠그고 ‘물러난 하드웨어 시대’와 ‘들이닥친 소프트웨어 시대’를 인정하지 않은 탓이다. 내심 기대를 걸고 있는 3D TV 시장도 일본의 소니와 파나소닉이 일찌감치 한 걸음 앞서 가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일 것이다. 이 회장은 1993년 6월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라며 신경영을 주문한 바 있다. 당시 삼성은 소비자들로부터 “국산도 제법 쓸 만하다.”라는 말을 들으며 국내 가전을 어느 정도 평정했다. 그러나 “참 잘 만들었다.”라는 칭찬을 들으려면 다 바꿔야만 가능한 것이다. 이제 “과연 명품이구나.”라는 극찬을 원한다면 뼈를 깎아야 한다. 볼품없는 탄소 덩이인 연필심이 화려한 다이아몬드로 변신하려면 10억년 이상을 지하 140㎞ 맨틀에 묻혀 있어야 한다. 그것도 섭씨 2000도 이상의 고온과 1㎠의 면적에 1200t의 무게가 짓누르는 압력을 견디면서 말이다. 이때 운 좋게 머리 위에서 화산이 터지면 용암을 따라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다이아몬드이다. 지구의 생물들은 5차례 대량 멸종 사태를 겪었다. 그때마다 극히 일부가 슬기롭게 살아남아 오늘날 인류로 이어졌다. 원시 어류는 대형 전갈 등을 피해 살기 좋은 바다를 포기하며 민물로 흘러들었다. 민물에 부족한 칼슘을 제때 공급하려고 몸에 조금씩 축적한 것이 등뼈를 만들었다. 산소가 부족해지자 아가미를 버리고 모세혈관에 산소를 많이 저장할 수 있는 폐를 만들었다. 거대 파충류와 용암 분출 등을 피해 땅속에 숨어 지내던 포유류의 조상은 함부로 알을 낳지 않고 자궁을 만들어 새끼를 보호했다. 영장류가 두 발로 선 것은 밀림이 초원으로 변하자 부족한 먹을 것을 찾고자 불편을 참으며 몸을 일으킨 것이다. 허리를 곧추세우며 인류는 척추에 대한 압력 때문에 디스크 질환의 위험을, 탈장(脫腸)을 막으려 좁아진 골반 때문에 출산의 고통을 감수하며 살고 있다. 뼈마디가 시린 고통이지만 직립은 분명히 인류 문명의 출발이었다. 인류 문명은 혁신적 진화의 결과인 셈이다. 도요타 리콜 사태를 부른 원인 중에는 역설적으로 ‘가이젠(改善)’이라는 기업문화도 있었다고 한다. 내부의 문제점을 찾아 고쳐 나가는 도요타의 힘이 어느 순간 변질되면서 ‘문제점을 알면서도 뾰족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으면 보고하지 못하고 덮어두는 분위기’를 말한다. 한국의 정보기술(IT) 기업들에 지금 필요한 것은 섣부른 개선이 아니라 10년 먹거리를 반드시 찾기 위한 대혁신이다.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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