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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접대땐 ‘상한’없이 풀서비스

    최근 공직 사회에 대한 접대 문화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의 접대 가이드라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대부분 임직원 윤리규정을 두고 외부로부터 향응이나 선물을 받는 것에 대해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으로부터 접대를 받게 되면 자칫 부패의 소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골프 공식접대 인정 삼성그룹은 접대를 받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일절 금지돼 있다. 협력업체의 요청에 따라 식사를 하더라도 비용은 삼성이 부담한다. 축의금 등을 받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불가피하게 접대를 받는 경우 식사비는 1인당 2만원, 경조사비는 1인당 10만원까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롯데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롯데백화점은 협력업체에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상품기획자(MD)들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원 신분증 뒷면에 ‘기업윤리 자가진단표’를 써 놓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윤리경영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GS그룹은 ‘윤리경영 제보라인’을 운영하고, 이 번호를 임직원 명함에 적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다른 기업에 비해 비교적 상세한 ‘윤리경영 실천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회사 등으로부터 금전, 선물, 향응 등 수수 금지 ▲협력회사 등이 행한 카드·외상·대출 대리결제는 금품 수수 ▲불가피하게 협력회사로부터 향응 등을 받은 임직원은 3일 이내 직속 임원에게 보고 등이다. 다만 대부분의 기업은 접대를 ‘하는’ 데 대해서는 별다른 기준을 두지 않고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정부 등에 대해 철저하게 ‘을’의 입장인 기업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접대비 한도 등이 유명무실하다.”고 털어 놨다. 특히 건설업계의 경우 골프장 이용료는 공식적인 접대비로 인정받는다. ●삼성 법인카드 사용 자제 분위기 삼성그룹 역시 직급별로 정해진 법인카드 한도 내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쇄신 요구로 무분별한 법인카드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부고]

    ●정석천(전 서울신문 출판판매부 차장)씨 모친상 14일 충북 영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43)740-9544 ●노재찬(화순중 교장)창준(바텍 회장)씨 모친상 장경숙(영암 도포초 교사)정성희(동아일보 논설위원)씨 시모상 김건중씨 장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410-6914 ●홍승일(코리아중앙데일리 편집부국장 겸 경제산업부장)승철(KBS 라디오편성 PD)승혜(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과 교수)씨 모친상 김승미(서울예대 연극과 교수)씨 시모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072-2011 ●조용환(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공보실장)씨 모친상 13일 전북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63)250-2451 ●고진탁(대용 베트남법인장)진헌(진영 대표)씨 부친상 기우일(한국아이티감리 전무이사)씨 장인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6일 낮 12시 011-211-6581 ●김재한(오픈그린 대표)씨 모친상 조중인(SITC 상무이사)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94 ●이완영(전 네슬레 전무)의석(유니온이비인후과의원 원장)광석(부산아이파크 축구단 대표이사)씨 모친상 이윤정(머니투데이 더벨 기자)재혁(한림대 성심병원 의사)윤지(에이스생명보험)재원(국제변호사)지원(맥쿼리보험증권 대리)이미연(LG CNS)씨 조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30 ●최주식(LG유플러스 4G사업추진단 전무)상호(삼성엔지니어링)윤식(농협중앙회)씨 부친상 14일 부산 동래봉생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51)531-2801 ●이점상(세무법인 정상 부회장)범상(포토하우스 대표)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03
  • [인사]

    ■국무총리실 ◇과·팀장급 전보 △녹색성장정책과장 김달원△사회규제심사3팀장 이용석△정책분석2〃 최현승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외환제도과장 류상민△국제기구〃 김성욱 ■농림수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농어촌정책국장 정황근△식량정책관 김종훈△식품산업정책관 곽범국△유통정책관 여인홍△농수산식품연수원장 나승렬<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부장>△축산물안전 이근성△동물방역 주이석△수산물안전 손재학△동식물위생연구 정갑수◇과장급 전보△정보통계담당관 윤분도<과장>△운영지원 고학수△농어촌정책 배호열△경영인력 최완현△농어촌사회 김승환△식량산업 김기훈△국제개발협력 주원철△외식산업진흥 이은정△원예산업 김정욱△원예경영 김완수△방역총괄 김태융△방역관리 최정록<팀장>△농어촌산업 김홍우△재해보험 최이규△수출진흥 박신철<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운영지원과장 김부천△기획조정〃 김규억△위기대응센터장 이상수[축산물안전부 과장]△축산물안전 임경종△검역검사 이지우△소비자보호 이홍섭△위험평가 전종민△축산물기준 위성환[동물방역부 과장]△질병관리 정병곤△역학조사 김대균△질병진단 이오수△동물보호 한종현△동물약품관리 이기옥[식물검역부 과장]△식물검역 민주석△수출지원 신현관△위험관리 김희열△식물방제 신창호[수산물안전부 과장]△수산물관리 이영직△수산물검사 윤상린△수산물검역 박순연[동식물위생연구부 과장]△연구기획 안영수△세균질병 정석찬△바이러스질병 송재영△구제역진단 김병한△조류질병 권준헌△해외전염병 조인수△독성화학 손성완△동물약품평가 이희수△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배원길[인천공항검역검사소 과장]△휴대품검역 이상진△화물검역 이재훤[영남검역검사소 과장]△축산물위생검역 이광준△식물검역 강철구△수산물안전 김태기[검역검사소장]△중부 박창용△서울 김창섭△호남 유제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소비안전과장 이영구△시험연구소장 송인호△경기지원장 구돈회△경북〃 장영국 ■법제처 ◇과장급 전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채향석△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기획과장 윤강욱 ■중소기업청 ◇과장급 전보 △창업벤처국 지식서비스창업과장 오기웅◇서기관 승진△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정책과 백명호△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원준호 ■특허청 ◇과장급 승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주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이재영△도시계획국장 박상범△공공건축추진단장(직대) 하도환 ■한국청소년상담원 △감사 주용학 ■경기개발연구원 △기획조정실장 강철구 ■한국산업기술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보경 ■서울경제신문 ◇승진 <논설위원실>△논설위원(부국장대우) 이용택 강창현<편집국>△종합편집부장(〃) 김종서△생활산업부장(〃) 채수종△사회부 지방취재총괄본부장(〃) 윤종열△정치부장 문성진△금융〃 김영기△사회〃 한기석△여론독자〃 임웅재△편집부 부장대우 이원기△사회부 〃 최석영◇전보 <편집국>△온라인뉴스부장(부국장) 김형기△대외협력부장(부국장대우) 양정록△성장기업〃 우현석△국제〃 정상범△부동산〃 구동본△경제〃 권구찬△정보산업〃 안의식 ■상지대 △입학홍보처장 박기관 ■KTB투자증권 ◇신규 선임 △서초지점장 김종옥△브랜드기획실장 심미성△홍보팀장 장석진
  • [부고]

    ●정해주(전 통상산업부 장관·전 국무조정실장)정부(전 한화석유 상무)씨 모친상 13일 경남 새통영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10시 (055)645-7300 ●안혜원(현대고 교사)규옥(하이닉스 부장)씨 부친상 서태창(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1 ●박장규(전 용산구청장)씨 모친상 13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792-2131 ●송주현(대한항공 기장)란(성악가)씨 부친상 김형석(국토해양부 교통안전복지과장)씨 장인상 서혜주(경원대 교수)씨 시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7 ●정복동(전 경남도교육위 부의장)씨 별세 국진(제일모직 아웃렛 동래점 대표)세진씨 부친상 정석규(KBS 피디)김대래(신라대 부총장)씨 장인상 12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55)389-0600 ●박찬국(광성진흥건설 상무이사)찬범(쌍용CNB 실장)찬원(한국스포츠 대표이사)씨 부친상 정종현(사업)김건희(그린써비스 부사장)김택수(서울 금천구 태권도협회장)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2 ●안진우(건국대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김한미(구리 가운고 교사)씨 시모상 13일 건국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030-7902 ●우정렬(동아일보 편집국 기자)씨 조모상 12일 대전 평화노인전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250-9411 ●김영구(금감원 부국장)씨 부친상 13일 청주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43)279-0157 ●김형춘(전 국민은행 지점장·전 대성상호저축은행 감사)씨 별세 희준(노브랜드)씨 부친상 이윤형(삼성SDS 차장)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03 ●박윤영(KT 종합기술원 기술개발실장)씨 부친상 허순영(KAIST 경영학과 교수)씨 장인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31)787-1501 ●임만옥(전 담배인삼공사 광주본부장)영옥(목포유리 대표)태옥(제일실업 전무)성옥(성신의류 대표)윤옥(강진농협 상무)광옥(동신부동산컨설팅 대표)동필(대한생명 경영관리팀 상무)씨 모친상 이영조(하안북중 교사)씨 시모상 13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62)231-8902
  • 삼성發 쇄신 회오리 재계 몰아치나

    삼성發 쇄신 회오리 재계 몰아치나

    #사례1 최근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 A사에서 ‘잘나가던’ 상품기획자(MD)가 파면됐다. 파면 직전에 우수 사원으로 사보에까지 실렸던 직원이었다. 그러나 이 MD는 지난해 말 한 중소기업으로부터 패션용품을 납품받고, 이를 다시 매장에서 중소기업이 되사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기획한 상품이 완전 판매되면 회사에서 지급받는 1억원 정도의 성과급에 눈이 멀어서였다. 결국 해당 중소기업은 억울함을 유통업체에 호소했고, MD는 결국 덜미가 잡혔다. #사례2 3년 전 대형 건설사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견 건설업체 B사의 한 부장급 팀장이 10억원 정도의 회사돈을 사실상 ‘횡령’한 게 들통 났다. 프로젝트를 위해 사들인 대형 부지의 기존 건물 철거 과정에서 철거업체와 짜고 비용을 부풀린 뒤, 이를 다시 철거업체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비즈니스 관행’이라는 이유로 형사처벌 없이 사표를 내는 것으로 사건이 흐지부지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전체에 부정부패가 퍼져 있다.”고 질타하고 ‘청렴 경영’을 재차 강조하자 각 계열사가 사이버 감사팀을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도 기존 윤리경영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내부 단속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10일 삼성테크윈 일부 임직원의 비위 사실이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의 감사에서 적발돼 최고경영자(CEO)가 그만두는 사태가 알려진 뒤 삼성 계열사의 사이버 감사팀에 협력업체의 부정사례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는 사이버 감사팀 인원을 보강하고 윤리강령이나 행동규범을 위반했는지 철저하게 파헤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02년부터 사이버 감사팀을 운영하는 삼성전자도 감사팀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사이버 감사팀에 지난 3년간 접수된 제보는 ▲2008년 323건 ▲2009년 417건 ▲2010년 472건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중 임직원 부정과 관련된 사항은 13% 정도다. 한 삼성 계열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당분간 외부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몸을 사리는 분위기”라면서 “일탈행위를 한 임직원에 대한 각 계열사의 중징계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른 기업들 역시 내부 단속에 바짝 고삐를 죄고 있다. 한 재계 단체 관계자는 “이 회장의 발언을 계기로 건설, 유통 등 그동안 협력업체와의 문제가 많다고 지적됐던 업종의 기업들이 내부 감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건설업계도 분주하다. 대우건설 윤리감사팀 관계자는 “윤리경영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제보자 보호를 원칙으로 한 내부고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 임원은 “지금까지 임원들이 개인 용도로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데 대해서는 암묵적으로 넘어갔던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이번 삼성발 감사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삼성과 다르다.’는 반응을 보이는 기업들도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충격 요법이 아닌 그룹 및 각 계열사에서 독립성을 부여받은 진단 조직인 ‘LG 정도경영TFT’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감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과거 공기업 시절에는 (협력사와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겠지만 1998년 민영화 시작 이후 명절선물 안 받기 운동, 축하란 기부 등 우리 식의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국내 10대 기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의 문제가 밖으로 터뜨려야 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인지 모르겠다.”면서 “내부 긴장감 조성을 통해 재계에 대한 정부의 압박을 무마하고, 후계 승계를 원활히 하기 위한 포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대기업들, 中企 적합업종 지정에 속앓이

    정수기 사업을 토대로 재계 순위 33위의 대기업으로 부상한 웅진그룹. 그러나 요즘 정수기 사업 때문에 속이 타들어 가는 분위기다.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정수기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정부가 생각하는 중기 적합 업종은 주로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재벌그룹이 타깃일 것”이라면서도 “해당 업종을 키워 오면서 성장한 회사를 이제 와서 제재한다면 사리에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의 중기 적합 업종 지정을 앞두고 대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신청이 마감된 129개 업종 267개 품목의 적합 업종 대부분이 대기업들의 사업 영역과 겹치기 때문이다. 물론 신청했다고 해서 적합 업종으로 다 지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정부의 ‘반(反)비즈니스 프렌들리’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자칫 정상적인 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역시 이날 서강대 강연에서 “올가을에는 적합 업종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중기 적합 업종 지정의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했고, 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31일 산업계에 따르면 긴장감이 가장 높은 업종은 식품. 동반성장 논쟁의 계기가 됐던 두부와 콩나물뿐 아니라 김치, 간장, 된장, 고추장, 녹차 등 46개 품목이 신청됐다. 식품업계는 대기업을 제한해 중소기업을 보호한다는 발상은 우리 먹을거리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시점에 맞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대기업 계열 식품업체 관계자는 “식품업계의 안전과 위생관리 기준이 높아지고, 고추장과 두부 등의 수출을 촉진한 것은 식품 사업에 뛰어든 대기업들의 공”이라면서 “대기업을 제한하면 자칫 국내 식품산업 자체를 도태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가정용 전기청소기, 폐쇄회로 카메라 등이 포함된 전자업체들도 불만이 많다. 한 전자업체 관계자는 “국내 청소기 시장을 만든 것은 대기업들”이라면서 “일본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살아남은 카메라를 국내에서 팔지 말라는 것은 사실상 수출도 포기하라는 뜻”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중소기업들이 할 수 없는 업종까지 중기 적합 업종으로 신청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적합 업종으로 신청된 특수강의 상당 품목은 영세 업체들이 생산하기 어려운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도 “세계 최대 단조물 업체인 두산중공업이 생산하는 단조물은 대형선박 엔진 등 대형 제품으로 중소기업들이 만드는 소형 부품용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중기 적합 업종 선정은 자칫 동네 구멍가게와 대형 유통점을 한데 묶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번성할 수 있도록 세부안이 치밀하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부고]

    ●김갑일(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홍철(한국도로공사 부장)씨 부친상 박상봉(세명대 교수)씨 장인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6시 (02)3010-2291 ●양동은(충북 청주 강내의원 원장)동성(자영업)정대(한국일보 산업부 기자)씨 부친상 29일 광주 나라장례식장,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62)670-4444 ●황봉연(전 제일은행 지점장)씨 별세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66 ●양기훈(목원대 교수)씨 부친상 30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6월 1일 오전 6시 30분 (063)636-4011 ●조한익(한국건강관리협회장)씨 장인상 29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478-2899 ●이정(한나라당 김소남 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29일 전남 여수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10시 (061)688-4476 ●박규봉(전 309-D지구 라이온즈클럽 총재)씨 별세 순택(전 세양산업 대표이사)철수(수원과학대 총장)철균(포항 인성병원 원장)씨 부친상 김종호(미주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29일 영남대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7시 (053)620-4241 ●정창완(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차장)일주(대전샘머리초 병설유치원 교사)해창(한국철도공사 오이도역 대리)씨 모친상 박찬우(한국전력공사 아산전력소 운영차장)씨 장모상 안미영(시흥시청 공무원)씨 시모상 30일 원주의료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33)761-6911 ●정재영(금강휴게소 회장)씨 부인상 선희(연세대 강사)씨 모친상 이종우(효성중공업 해외영업부 과장)씨 장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2)3010-2265 ●박명로(벽창호 영주점 대표)흥로(SBS 보도제작부 부장)홍로(소명의원 원장)수경(지오디스홍콩 전산부장)씨 모친상 권영란 이화순(전 스포츠조선 문화경제팀장)이영주(소명의원 공동원장)씨 시모상 김원태(경찰청 정보분실장)씨 장모상 30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54)840-0002 ●현택환(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중견석좌교수)씨 부친상 윤경현(현대자동차 차장)노용진(삼성테스코 〃)씨 장인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5시 (02)2072-2091 ●이승영(남대문경찰서 경사)씨 별세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91
  • [인사]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장 이덕행 ■농림수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원양협력관 정일정 ■서울메트로 ◇전보 △홍보실장 용연상△도곡서비스센터장 신철자△인재개발원 인재개발담당부장 김명란△인재개발원 교수 장상덕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 김무영 ■전자신문 △편집국 정보산업부장 최정훈 ■우리은행 ◇승진 △대구경북 영업본부장 유구현△경인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이호영◇이동△성북동대문 영업본부장 박윤지△총무부장 곽기환△가락동지점장 유병식△수송동지점장 겸 본점기업영업본부 신현창 ■외환은행 ◇신규선임 △서비스지원본부장 이창규
  • 지경부 ‘끗발 1위’… 1년 12명꼴 요직 꿰찼다

    지경부 ‘끗발 1위’… 1년 12명꼴 요직 꿰찼다

    “흔히 얘기하는 ‘끗발’ 있는 자리에 머물다 산하기관으로 내려가야 요직을 차지할 수 있다고들 합디다. 연구·개발(R&D)비를 더 타내려는 관련 기관이나 협회에선 우리 부처 공무원의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한 중앙부처 국장급 인사는 고위직에 근무하다 정년이 가까워지면 산하기관으로 내려가는 인사관행이 진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각 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공기업은 물론 유관 협회 등 이익단체로 자리를 옮기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이 몸담고 있는 협회나 단체의 권익 옹호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공정경쟁의 원칙을 깨뜨려 사회적 비효율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297개 공기업 중 올해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135곳(47.2%)에 이른다. 이곳 수장자리를 놓고 정치인과 고위 공무원, 일부 민간 전문가, 경영인 등이 경쟁하고 있으나 힘 있는 부처의 ‘낙하산 인사’가 다수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 상황이다. 최근 차관급 인사가 단행된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에선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지경부는 1, 2차관이 모두 바뀌면서 이들과 고시 기수가 비슷한 실장급 인사들이 대거 옷을 벗고 산하기관이나 협회로 옮길 전망이다. 1차관이 교체된 국토부도 전세대란과 LH이전안 등의 후폭풍이 만만찮은 형국이다. 여기에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의 기관장 임기가 곧 만료된다.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이 공개한 최근 5년간 공기업 이직자 수에선 82개의 관련 기관을 거느린 지경부가 59명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산업지원 정책과 R&D예산 배정을 주무르는 대표적 경제부처이기 때문이다. 이어 보건복지부(36명), 교육과학기술부(29명), 국토해양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각 23명), 농림수산식품부(22명) 순이다.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을 받는 이직자 수는 지경부 출신이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획재정부는 11명에 그쳤으나 1인당 평균 연봉에선 1억 522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문성이 감안된 공기업 기관장 인사와 달리 유관 협회로의 이직은 중앙부처의 ‘전관예우’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 지경부와 국토부는 각각 82개와 49개의 유관 협회를 갖고 있다. 국토부 산하 대표 건설단체인 대한건설협회 부회장에는 박상규 전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주택협회 상근 부회장에는 권오열 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이 내려가 있다. 이들 단체의 상근 부회장은 아예 국토부 몫으로 분류된다. 유상열 전 건설교통부 차관도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을 맡아 감정원 공단화 등에서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다. 지경부와 전신인 산업자원부, 통상산업부 등에선 과장급 공무원들의 이직이 두드러진다. 일찌감치 몸값을 인정받고 유관 기업으로 옮기는 경우다. 실제 지난해 지경부의 6급 이하 공무원 퇴직(정년퇴직 제외)은 단 한건도 없었으나 5급 이상 공무원들은 30건에 달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보 <부장급>△생산시스템연구부문장 김백진△실용화기술부문장(호남) 이기용△사업지원단장 구범모△기획조정부장 김평순△경영지원〃 이종범<실장급> [그룹장]△에너지시스템연구 양원△스마트시스템연구 김철호△광에너지융합연구그룹장 김호성[단장]△실버기술개발 원병희[센터장]△그린소재기술 윤정준△바이오메디컬기술(영천) 이우종△정형가공시스템 남대근[실장]△기술마케팅 박일수△지식재산경영 조광회△사업관리총괄 서영표△기업지원총괄 신운철△사업지원(인천) 이종민△사업지원(경기) 장철오△사업지원(충청) 이승기△사업운영(산업환경지원본부) 김범용△변화관리 정유한△기획홍보 김필성△인력개발 김진우△자산관리 우장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서문수 ■동아일보 ◇승진 <부국장급>△경영전략실장 김승환<부장급>△편집국 경제부장 이강운◇전보 <부장급>△편집국 산업부장 임규진△재경국 재무회계팀장 하효성<국장급 겸직해제>△편집국 전문기자 오명철◇채널A <국장급>△보도본부장 김차수△마케팅〃 박영균△경영지원〃 최경천<부국장급>△경영전략실장 김승환△보도본부 부본부장 신연수△〃 크로스미디어팀장 유종헌△마케팅본부 부본부장(마케팅전략팀장 겸임) 반병희<부장급> [보도본부]△정치부장 박성원△산업〃 김광현△사회〃 김정훈△문화과학〃 강수진 ■이투데이 △편집국 부국장(정치경제부장 겸임) 김하성 ■강원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병희 ■솔로몬저축은행 ◇승진 <상무>△경영지원본부장 이양선<상무보>△투자금융본부장 최린<이사대우>△기업금융본부장 조홍래△영업부장 이종성△경영기획본부장 정국영△이사대우 이연원◇전보△영업본부장 김규광△기업금융2부장 한용득△수유지점장 김동규△기업금융1부장 김광래△금융투자〃 정태중 ■노무라금융투자 ◇부사장 △관리총괄부문 최광렬△투자금융부문 박성우◇전무△주식영업부문 정세찬△주식트레이딩부문 정재웅◇상무△주식트레이딩부문 황근희△주식워런트부문 최혜진△리서치부문 송은정△인사부문 최문형△법무부문 송지훈 ■한국연합복권 △사업본부장 이준형 ■코레일네트웍스 △전력사업본부장 임채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산하기업체장 △향우실업 대표이사 김영철△S&S사업본부장 정의환
  • ‘전관예우’ 기업들 실태 들여다 보니

    산업계 역시 전관예우가 만연하고 있다. 기업과 각종 협회·단체를 망라한다. 특히 정부 규제가 집중되는 내수 산업인 통신, 정유업계 등에서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13일 산업계에 따르면 재계에서 전관예우가 관례로 굳어진 것은 고위관료 출신 인사를 통해 정치권과 부처의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다. 각종 인·허가뿐 아니라 굵직한 규제 완화나 신설 등은 기업과 업종 자체에 지각변동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기업의 방패막이가 되기도 한다. 부처가 집행하는 수주 계약 등을 따는 데도 이들의 효용 가치는 상당하다. 전관예우 논란이 가장 많은 업종은 통신업계다. KT는 지난해 12월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을 그룹콘텐츠전략담당 전무로 영입했다. SK텔레콤은 2005년 남영찬 당시 대법원 재판연구원(부장판사)를 윤리경영센터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어 하성호 방송통신위원회 정책협력실 서기관을 CR 전략실장(상무)으로 채용했다. LG유플러스는 류필계 전 정보통신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정유업계 역시 이에 못지않다. 업계를 대표하는 대한석유협회장은 정치권이나 관료 출신이 독차지해 왔다. 오강현 현 협회장은 산업자원부 차관보와 특허청장 등을 지냈다. 차기 회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인 박종웅 전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돼 있는 상태다. LPG협회는 환경부 ‘몫’이다. 고윤화 현 협회장은 환경부 대기보전국장과 국립환경과학원장 등을 지냈다. 부처 기준으로는 지식경제부(전 산업자원부) 출신 관료들의 재계 진출이 가장 활발하다. 산업 전반을 컨트롤하는 데다 공직 시절부터 기업들과 비교적 가깝게 지내는 덕분이다. 산하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과 협회, 단체 등 ‘문어발식 낙하산’을 자랑한다. 김용근 전 산자부 차관보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으로 옮겼고, 정경원 전 우정사업본부장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양준철 전 서울체신청장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호 전 지경부 국장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병호 전 산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STX그룹 무역·사업부문 사장), 이정식 전 통상산업부 무역위원회 과장(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등은 기업으로 진출했다. 국토해양부 출신 관료들은 관련 협회와 단체를 장악하고 있다. ▲박상규 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송용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이 대표적인 인사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대기업 보육지원 ‘걸음마’

    대기업 보육지원 ‘걸음마’

    최근 정부가 사회 전반의 저출산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 대기업들의 보육 지원 행보는 여전히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중심 문화가 강한 자동차·건설업 등에서는 직장 어린이집조차 갖추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어서 보육 지원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고용노동부와 업계에 따르면 올 1~3월 정부로부터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남성은 모두 27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000명 이상 사업장에 다니는 중견기업 이상 직원들의 수는 73명에 불과해 대기업일수록 육아휴직에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는 각각 최대 1년씩 육아휴직을 쓸 수 있으며, 휴직 전 통상임금의 40%(월 최고 100만원까지)를 휴직 급여로 받게 된다. 하지만 아이를 낳으면 아내와 남편이 6개월에서 1년씩 번갈아 가며 육아휴직에 나서는 선진국과 달리 우리는 아직도 육아휴직에 나서는 남성 직장인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휴직한 뒤 복귀하면 인사상 불이익을 받거나 진급에 장애가 된다고 여기는 기업 내 풍토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보육시설 지원 의지 또한 크게 부족하다. 영유아보호법에 따르면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이거나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인 대기업은 직장 내에 보육시설을 둬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직장보육시설 설치 대상 기업 576곳 가운데 실제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곳은 179곳(31.1%)에 그쳤다. 지역 보육시설에 위탁하거나 보육 수당을 지급하는 등 최소한의 보육 의무조차 하지 않는 대기업도 41.0%나 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부지 확보 어려움 등을 이유로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를 꺼리고 있다.”면서 “관련 법 또한 강제조항이 없는 권고 수준에 머물다 보니 기업들이 무시한다.”고 토로했다. 또한 대기업들의 보육 시설 지원은 업종별로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인력이 많은 유통 및 항공업계의 경우 적극적으로 육아정책을 앞다퉈 도입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자녀 3명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가족과 저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시 퇴근 운동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공 수정 및 시험관 시술 희망자를 위한 불임치료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2년간 출산한 여성 가운데 78.2%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등 육아휴직제도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반면 여직원 비율이 낮은 자동차 업계나 건설업의 경우 ‘워킹맘’을 위한 프로그램이 전무한 곳이 태반이다. 건설업계에서는 유일하게 GS건설만이 본사 건물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명으로 삼성그룹(37명)의 5% 정도에 머물렀다. 기아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은 직장 내 어린이집조자 갖추지 않고 있다. 류지영기자·산업부 종합 superryu@seoul.co.kr
  • 연기금 주주권 행사…“관치 구조… 기업 가치하락 올 것”

    “관치(官治) 목적의 지배구조 개선과 지나친 경영권 간섭으로 기업 가치하락은 불 보듯 뻔합니다.” 26일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로 대기업 경영진을 견제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자 재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경제단체들은 국민연금의 의결권 강화에 대해 취지는 공감하지만 기업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기업의 정치권 종속’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연기금의 의결권 행사는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 아닌 가치극대화를 목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정치 논리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이나 지나친 경영권 간섭은 경영 안정화를 훼손, 기업가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국민연금이 정부나 정치권으로부터 독립되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또한 외부의 의결권 행사 전문기관을 활용하고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의결권 행사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도 “요즘처럼 빠른 의사결정이 중시되는 상황에서 투명성만 너무 강조하다 보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은 적립액 324조원(지난해 말 기준) 가운데 17%인 55조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해 139개 국내회사의 지분 5% 이상씩을 보유하고 있다. KT, 포스코, 삼성전자 등 일부 기업의 경우 국민연금 지분율이 오너 지분율을 웃돈다. 기업입장에서 보면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경영권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특히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직접 비판한 삼성, 포스코, KT 등은 곽 위원장의 의도를 파악하고자 분주했다. 재계 관계자는 “곽 위원장의 주주 가치 훼손 발언의 근거와 진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정부가 경영에 개입했다가 해당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고 연기금의 손실이 발생하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겠느냐. 연기금 운영의 독립성이 오히려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산업부 종합 hihi@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 승진·전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기획총괄국장 한명진△G20기획조정단장 손병두△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기능조정국장 이철△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정기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김정섭△4대강사업단장 홍성범△프로젝트개발처장 노주식△농어촌연구원 농어촌개발연구소장 이우만△기술본부 설계진단실장 이은성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정책기획본부장 이상경△동반성장〃 정영태 ■금강대 △기획관리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최병학△교학지원처장(학생생활연구소장·인적자원개발센터장 겸임) 이운영△대외협력처장(신문방송사 주간 겸임) 최종석 ■전자신문 ◇승진 <부국장>△광고마케팅국 영업1팀 고남우△〃 영업2팀 원태식△그린데일리 GD취재부 주문정△총무국 총무팀 박찬우<부장>△편집국 국제부 심규호△〃 부품산업부 유형준△고객서비스국 총괄 문상호△ETRC 센터장 조광현◇전보△총무국장(고객서비스국장 겸임·이사) 박주용△지역총국장 이완식△총무국 미디어인쇄센터장(국장) 이홍식△논설위원실장(부국장) 신화수 ■MBN 보도국△스포츠문화부장 직대 구본철 △국제부장 〃 박종진 ■IBK기업은행 ◇전보 △을지로지점장 김희섭 ■현대스위스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사) 이기남
  • 新3高에 수출기업 ‘비상등’

    新3高에 수출기업 ‘비상등’

    최근 원화가치 상승-고금리-고원자재 가격 등 ‘신3고’(新3高) 현상이 불어닥치면서 우리 기업들의 올해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생산 단가가 높아지고, 동시에 원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 가격마저 올라가면서 전자와 자동차 등 주력 수출 산업의 경쟁력이 점차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원화가치 한달 만에 5% 상승 25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원화 가치와 원자재 가격,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3고 현상이 최근 들어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달러당 1130원대였던 원화는 일본 지진 리스크가 줄어든 지난달 중순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월 말에 2년 6개월여 만에 1080원대까지 하락한 이후 이날 1081.30원을 기록했다. 특히 3월 1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원·달러 환율은 4.8% 하락해 유로화(-3.7%), 위안화(-0.9%), 엔화(+3.8%) 등 주요국 통화에 비해 가치 상승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1일 배럴당 117.31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초 배럴당 90달러에서 4개월 반 만에 27달러(30.3%) 이상 올랐다. 이는 당초 올해 평균 전망치인 80~95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에 급등한 소맥은 올 들어 부셸당 660~890센트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억제라는 정책 목표에 따라 기준 금리도 상승 중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2008년 8월 5.25%에서 2009년 2월 2%까지 기준금리를 내렸던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네 차례 인상, 3%로 올려놓았다. 하지만 물가압력 때문에 추가 인상도 점쳐지고 있다. 금리 상승은 수출 기업의 설비투자 감소와 이자부담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와 수익성에 악영향을 준다. ●정유업계는 ‘화색’ 기업들 역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특히 수출 가격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와 전자 등 업종은 최근 환율 하락을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당초 올해 원·달러 환율 1100원을 기준으로 경영 계획을 세운 터라 환율이 추가로 10원 하락할 때마다 2000억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다.”면서 “원가 절감과 해외 생산 확대 등을 통해 타격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율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출 비중을 대륙별로 10% 이상 차이 나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주요 제품 생산기지를 중국과 베트남, 브라질 등 전 세계로 분산시키고, 물류 효율화와 구매처 다변화 등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커지는 대표 업종이 철강이다. 특히 포스코는 지난해 중순 이후 철광석 등의 가격 급등에도 철강제품 가격을 올리지 못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1% 줄어든 9210억원에 그쳤다. 다만 정유업계는 신3고 현상을 반기고 있다. 적당한 수준의 유가 인상은 정제 마진 상승에 따른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두걸기자·산업부종합 douzirl@seoul.co.kr
  • 지경부 역대 장관 27명 한자리에

    지경부 역대 장관 27명 한자리에

    지식경제부의 뿌리인 상공부와 체신부, 정보통신부 등의 역대 장관 27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승수 전 상공부 장관, 진념 전 동력자원부 장관, 임창렬 전 통상산업부 장관, 정세균 전 산업자원부 장관, 오명 전 체신부 장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관계를 아우르던 ‘별들’의 만남이 이뤄졌다. 지식경제부는 22일 밤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역대 장관 27명을 초청한 만찬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상공부 시절의 정래혁·김정렴·금진호·나웅배·안병화·한승수·이봉서·한봉수 전 장관이 참석했다. 또 동력자원부 때의 최창락, 진념 전 장관, 상공자원부로 불릴 당시 김철수 전 장관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임창렬·정해주 전 통상산업부 장관, 정덕구·신국환·장재식·정세균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지경부가 정보통신부의 일부 기능을 우정사업본부에 편입함에 따라 최광수·최순달·이자헌·오명·최영철 전 체신부 장관과 배순훈·안병엽·양승택·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초청됐다. 앞서 지경부 장관이던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도 참석했다. 지경부는 1948년 7월 출범한 상공부와 1977년 12월 설치된 동력자원부가 모태다. 1993년 상공자원부로 통합해 재출범했다. 이후 통상산업부로 이름을 바꿨다가 통상 기능을 떼내고 산업자원부로 변신했다. 현 정권 출범과 함께 다시 지식경제부로 개편됐는데, 이때 우정사업본부(옛 체신부)와 정보통신부의 정보기술(IT)업무를 넘겨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지경부에서는 최중경 장관과 안현호 1차관, 박영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송재용 ■신용회복위원회 ◇승진 △상담서비스본부장 이영찬◇전보△경영지원본부장 주세원 ■한국증권신문 △회장 이상우△대표이사 김원준△전무이사 김재범△편집국장 조경호△편집부국장 홍석현△산업부장 허정철 ■건국대 <서울캠퍼스>△관재처장 신동준△체육부장 박수원
  • “ 阿! 미안” 3개국 순방 김성환장관 귀국

    “ 阿! 미안” 3개국 순방 김성환장관 귀국

    “가는 곳마다 너무 환대를 받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지난 2~9일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하고 돌아온 최근 실국장 회의에서 밝힌 소회다. 김 장관은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콩고민주공화국과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으며, 가봉도 1980년 이후 30여년 만에 처음 방문했다고 외교부 측이 밝혔다. 김 장관은 실국장들에게 “그동안 대아프리카 외교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 환대를 받으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간부들도 아프리카에 가서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그곳 험지 공관의 직원들을 더욱 격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김 장관에 대한 방문 국가들의 환대는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민항기(에티오피아 항공)를 타고 온 김 장관을 하일레마리암 부총리가 직접 맞이하기 위해 민항기를 귀빈실 앞에 한번 세웠다가 최종 종착지로 이동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있었다. 특히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에티오피아 측에서 재정경제부·농업부·산업부·통상부·광업부 등 5명의 장관이 함께 나와 국무회의를 방불케 했다. 김 장관이 6명의 장관에 둘러싸여 양국 간 현안을 협의한 것이다. 가봉에서는 가봉 정부 측이 김 장관 일행을 최고급 호텔로 안내한 뒤 8명 전원의 숙박비를 미리 지불해 우리 측이 뒤늦게 환불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관계자는 “의전상 장관과 수행원 2명에 대해서만 숙박비를 내주는데 가봉 측에서 모두 지불하는 바람에 환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아프리카 방문에서 인프라·건설, 에너지, 자원 탐사·개발 등의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 및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한 관련 협정 체결 추진, 원조 및 개발 노하우 전수 등에 대해 합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자원의 보고이자 기회의 땅인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외교’와 함께 우리의 경제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상생·협력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차관 등 간부들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주기적으로 순방하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데스크 시각] 모든 것이 미끼다/박상숙 산업부 차장

    [데스크 시각] 모든 것이 미끼다/박상숙 산업부 차장

    포장 삼겹살을 사와 집에서 뜯어 보니 겉과 속이 다르다. 먹음직스러운 일등급 고기는 전면에만 올려져 있을 뿐, 안에는 척 보아도 식욕을 떨어뜨리는 불량육이 포개져 있다. 보기 좋은 것들을 위에 올리고, 작고 못난 ‘허섭스레기’들을 깔아놓는 미끼전략에 당했다는 씁쓸함이 밀려온다. 미끼 상품은 특정 상품 가격을 큰 폭으로 내려 한정·한시적으로 파는 품목이다. 대형마트들이 무한 경쟁을 벌이면서 소비자를 유인하는 미끼 상품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라면이 가장 흔했지만 요즘 금값으로 대접받는 삼겹살뿐 아니라 골프채도 미끼 대열에 올랐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화제를 뿌린 미끼상품이라면 ‘통큰 치킨’을 따라갈 수 없다. 비난과 찬사 속에 일주일 만에 막을 내린 통큰 치킨 이후에도 1㎝ 더 큰 피자니 1000원짜리 생닭이니 9900원짜리 청바지니 하는 제품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싼 제품을 찾아 대장정을 나섰다가 빈손으로 되돌아오는 소비자들이 허다하다. 싸다는 것만을 내세울 뿐 정확히 몇명의 소비자가 그 제품을 손에 넣을지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고객들을 유인하고 보자는 미끼 상술이라는 비난을 들어도 싼 까닭이다. 물론 업체들은 수개월 전부터 치밀한 준비 끝에 내놓은 ‘착한 가격’의 상품이라고 항변하지만, 스스로도 겸연쩍은 표정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뿐, 미끼는 만연한 사회현상이다. 최근 기름값 인하 소동을 보자. 단지 ‘정유사 기름값 인하’라는 제목만 보고 주유소를 찾은 운전자들은 낭패를 겪었다. 싸게 살 수 있다는 들뜬 마음만 가지고 갔을 뿐 직영점과 자영점의 차이, 정유사 카드 유무 등을 몰랐기 때문이다. 정부의 성의 표시 요구에 정유사가 모처럼 결단을 내린 것처럼 보이지만 포장을 뜯어낸 삼겹살처럼 기대와는 한참 멀어진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낚시질’이다. 유행어 하나를 더해 ‘낚시질의 종결자’는 현 정권이 아닐까 싶다. 동남권 신공항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그러나 최근 두 후보 지역의 사생결단식 경쟁과 경제성 논란에 없던 일로 했다. 대국민 사과 형식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앞서 세종시 공약 논란에 이어 신뢰에 금이 갈 대로 갔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도 제목과 세목이 다르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신공항 백지화 이후 영남 달래기 차원에서 ‘과학벨트 쪼개기’가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다. 분산배치에 대해 “과학도시가 아니라 벨트니까 길게 배치할 수 있다.”는 궁색한 말장난이 나올 정도다. 통큰 치킨이 문제가 됐을 때 몸소 원가 조사까지 하며 ‘미끼 상품’이라는 의견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던 청와대 수석은 요즘과 같은 ´미끼 공약´에 대해 무슨 생각을 갖고 있을지 궁금하다. 치킨이나 기름값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면 그 점포나 주유소를 다시 안 찾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정부나 대통령의 약속은 차원이 다르다. 봉건사회에서도 군주의 말은 땀과 같아서 한번 흘리면 돌이킬 수 없다고 했다. 그만큼 국가 지도자의 언행은 파급력이 막강하기에 신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물며 국민과의 약속으로 당선된 대통령의 공약 파기가 가져올 부작용은 극심하다. 국민 갈등과 국론 분열을 야기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신뢰의 상실이다. 공적 신뢰가 추락하다 보니, 이웃나라 방사능 공포가 한반도를 덮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은 정부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흔쾌히 믿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와중에 국민의 불안은 가중되고, 불안을 이용하는 총체적 미끼 전략에 사회가 현혹되는 것은 아닌지 자못 우려스럽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트러스트’라는 책에서 국가발전의 관건은 사회적 신뢰자본에 있다고 했다. 믿음은 국가의 현재를 작동시키는 에너지이자 미래를 형성하는 성장동력이다. 지금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것은 믿음인가, 미끼인가. alex@seoul.co.kr
  • 울산대 ‘산학협력추진委’ 출범

    산학협력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울산대학교가 지역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산학협력 선도 대학으로 나선다. 울산대는 11일 교무회의실에서 신성장 동력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고 지식기반 고도기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연간 750억원(2010년 현재 기준) 수준인 울산대의 R&D 사업을 2015년 1300억원, 2020년 2000억원 규모로 늘려 울산대를 전국 10위권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사업유치와 대외협력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봉현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주요 기관과 산업부분별 대표자 등 위원 21명을 위촉해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산학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참여기관과 수행자에게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협력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울산대가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도입한 ‘산업계 출신 전문가의 전임교수 영입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대는 올해 주요 R&D 추진 대상으로 지역녹색성장을 위한 해외우수기관 유치사업(50억원 규모)을 비롯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270억원 규모)을 정부에 신청했다. 위원회는 과제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R&D 추진 선도학부 및 선도 교수를 확보하는 한편 대외 유관기관과 연계한 협력체계 개선을 통해 R&D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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