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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심당’ 못지않게… 대전 ‘도시의 격’ 크게 뛰었다

    ‘성심당’ 못지않게… 대전 ‘도시의 격’ 크게 뛰었다

    혼인 1년새 19.5% 늘어 전국 최고70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화 ‘호평’이장우 시장 “전방위 긍정 시너지” ‘도시 브랜드 평판 4개월 연속 전국 1위’ 대전시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광역자치단체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서울과 부산을 제치고 연속 1위에 올랐다. 유명 빵집 ‘성심당’으로 대표되는 ‘빵의 도시’나 ‘노잼도시’를 벗어나 도시의 격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주민생활만족도도 리얼미터 조사 결과 지난 2~5월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전국 도시 중 최정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주춤하던 만족도는 지난달 다시 2위로 뛰어올랐다. 혼인 증가세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통계청의 인구 동향을 보면 대전의 혼인 건수는 1월부터 7월까지 모두 3848건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5% 늘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11.2%보다 훨씬 높다. 시는 혼인신고 시 결혼지원금 500만원 지급 등 복지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젊은이들 사이에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이 퍼지며 많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이 주는 상당수 지방 도시와 대비된다. 노인복지 정책도 눈에 띈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인 70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화는 지난해 9월 도입 초기 10만 768명이었던 등록자 수가 올해 12만 1458명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이용 건수도 5만 5055건에서 7만 3667건으로 2만건 가까이 급증했다. 시대 흐름에 맞는 정책과 도시의 활력이 커지자 자살률 높은 도시라는 불명예도 벗어났다. 2021년까지 특·광역시 1위, 전국 4위이던 자살률이 2022년과 지난해 모두 특·광역시 6위, 전국 13위로 하락했다. 이 시장은 “도시 브랜드 평판과 삶의 만족도 모두 시민들이 체감하는 부분이어서 자기가 사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이 커지고, 지역에 전방위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러온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민선 8기 들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기본계획 수립 28년 만에 착공시켰고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의료원 등 지지부진한 인프라 사업도 잇따라 본궤도에 올렸다. 유성 교촌동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탑립·전민지구 국가전략 바이오 특화단지 등 미래 먹거리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대폭 높였다. 이 시장이 부활시킨 ‘0시 축제’는 지역 문화를 크게 살찌웠고, 원도심 경제도 북돋웠다. 만년 꼴찌였던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컨슈머사이트)가 올해 10위권에 오른 건 성심당과 함께 이 축제 덕이란 평가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수도권의 판교라인, 기흥라인에 대적하는 도시 경쟁력을 키워 ‘대전라인’이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 中, ‘대형 수직이착륙 드론’ 공개 “10명 탑승·시속 550㎞ 비행” [포착]

    中, ‘대형 수직이착륙 드론’ 공개 “10명 탑승·시속 550㎞ 비행” [포착]

    중국이 승객 10명까지 태우고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무인항공기(드론)를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중국 드론 제조업체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는 지난 11일 안후이성 우후 항공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대형 틸트로터 드론 란잉 R6000 시제기를 완성했다. 틸트로터란 이착륙 시 프로펠러가 수직 방향으로 유지되고 비행 시에는 수평 방향으로 자동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드론은 지난 2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돼 그 존재를 처음 알렸다. 제조업체가 공개한 주요제원에 따르면 란잉 R6000은 최대이륙중량 6t, 화물적재중량 2t으로 설계됐다. 동체 길이나 날개 폭, 높이와 같은 다른 세부 사항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첫 번째로 완성된 드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면 날개 폭은 십여미터로 추정된다. UR6000이라고도 알려진 이 드론의 최대속도는 시속 550㎞로, 대부분의 일반 헬기(시속 300㎞)보다 40% 이상 빠르다. 항속거리는 최대 4000㎞, 운항고도는 최대 7620m다. 특히 이 드론은 미국 록히드마틴과 벨 사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틸트로터 헬리콥터인 V-280 밸러의 디자인과 매우 비슷하다고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은 전날 보도에서 지적했다. 워존은 또 두 기체는 모두 프로펠러가 달린 엔진 덮개인 나셀의 앞부분만 회전하는 특징이 있다면서 미국의 V-22 오스프리와 같은 기존 틸트로터 기체의 개념과 비교 시 복잡성이 줄고 신뢰성·성능이 크다고 전했다. 이 드론은 장기적으로 화물 대신 최대 1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단계에서는 화물 운송이나 여객 같은 상업 목적으로 쓰일 계획이지만, 군용으로 나올 가능성도 크다. 워존은 공식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최소 한 장의 이미지 속 드론에는 중국군 마크가 새겨져 있다며 해당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란잉 R6000은 지난 2021년부터 개발이 진행됐으며, 며칠 전 완성된 시제기는 내달 광둥성에서 열리는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광양경제청,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투자유치 활동

    광양경제청,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투자유치 활동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 참가해 광양경제청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입주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전문 전시회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글로벌 조선업체, 세계 주요 오일메이저, 조선해양플랜트 바이어, 에너지솔루션 기업 등 16개국 170개사가 참가해 450개 부스가 운영된다. 광양경제청은 세풍·황금산단, 하동지구 갈사만산단 등 우수한 광양만권 산업단지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부스 내 해양플랜트 연관 입주기업 홍보공간을 마련해 입주기업 소개도 병행, 현대스틸산업의 해상풍력관련 제품 모형들을 전시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광양만권에는 현대스틸산업 외에도 한화오션에코텍, EEW, 세아제강, 현대제철, 한라IMS, DSR제강, 씨에스에너지 등 다수의 해양플랜트 연관 기업이 입주해 있어 해양플랜트 산업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항만과 안정적인 공급망 등 최고 수준의 산업 인프라와 기업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해양플랜트 분야의 최적지다”며 “유망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천안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 공모 도전

    ‘천안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 공모 도전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 성환읍 일원에 추진 중인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에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환 혁신지구는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국가시범지구 도시 재생혁신지구 후보지에 선정됐다.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산업단지와 지역대학 등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상업·주거·업무기능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성환이화시장 일원 3만 1209㎡ 부지에 5년간 3032억 원(추정)을 투입해 혁신거점 공간(산업·연구), 재생활력 공간(상업), 주거 공간(공동주택), 생활 지원 공간(생활SOC·주차장·공원) 등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시범지구에 최종 선정되면 성환 원도심에 활력 및 옛 위상을 회복하고 북부생활권 지역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 본격화…관계기관 기본 협약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 본격화…관계기관 기본 협약

    경남도는 16일 도청에서 창원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개발공사와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은 기존 기계공업 중심인 창원국가산단 인근 창원시 의창구 동읍과 북면 일대(339만㎡)에 들어서는 새로운 산업단지다. 현재 LH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 LH,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나서 2030년까지 방위·원자력 관련 기업이 입주하는 산업단지를 2030년까지 조성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민원 해소, 기업 유치, 기반 시설 설치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LH, 창원시, 경남개발공사는 기본구상·예비타당성 조사·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 이행, 보상, 공사 등을 맡는다. 이 사업 지분율은 LH 70%, 창원시 15%, 경남개발공사 15%다. 4개 기관은 또 사업 제반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15년 연속 신용등급 ‘AAA·A1(안정적)’

    경기주택도시공사, 15년 연속 신용등급 ‘AAA·A1(안정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무보증채권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AAA와 A1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이다. GH는 1997년 설립 이래 택지, 산업단지 개발과 주택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설립 당시 1,244억 원에서 1조 7,545억 원으로 14배, 자산규모는 1,656억 원에서 15조 9,551억 원으로 100배 가까이 급증했다. 또, 신규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업성 분석과 검증, 계속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수지 관리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바탕을 둔 리스크 관리체계를 갖추면서 단 한 번의 적자도 내지 않았다. GH 김세용 사장은 “안정적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고령자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무주택 직장인들을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을 추진해 더 많은, 고른, 나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기차 배터리, 사전 검증받는다… 현대차그룹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

    전기차 배터리, 사전 검증받는다… 현대차그룹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부터 실시하는 국토교통부의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커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서 배터리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광주 빛그린 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정부가 차량에 탑재하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사전에 직접 시험·인증하는 제도다. 전기 승용차뿐 아니라 전기버스, 전기화물차 등 상용차도 적용 대상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제작사가 스스로 차량 인증을 완료하면 정부가 판매된 신차를 확보해 사후에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검증하는 ‘자기인증제’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배터리 분야에 한해서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성능시험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 인증을 받아야 하는 사전 승인 방식(형식승인제)이 적용된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부터 제도를 시행하되, 1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2월부터는 인증을 거친 배터리만 시중에 판매될 수 있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승용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기아, 이륜차 부문에는 LG에너지솔루션, 그린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 등 5개 참여 업체의 일부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배터리에 대해 인증제가 선제적으로 시행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첫번째 적용 차종은 올해 연말께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9이 유력하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유예기간을 활용하지 않고 내년 2월부터 인증제를 본격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소유주가 정보제공에 동의한 차량의 화재 위험 정보를 자동으로 소방당국에 알리는 시범사업도 참여하고, 소방청과 무인 소방로봇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전기차 안전 대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 이춘우 경북도의원, 노후산업단지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근거 마련

    이춘우 경북도의원, 노후산업단지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근거 마련

    경북도내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으로,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한층 더 실효성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이춘우 의원(국민의힘·영천1)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은 ▲착공 후 20년이 지난 산업단지를 고후산업단지로 규정하고 ▲노후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한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북의 산업부문과 에너지부문의 산업공정을 합한 온실가스의 배출량은 4,987만톤으로 경북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도내 154개의 산업단지 중 69개는 착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산업단지로 온실가스 감축 관련 지원이 먼저 필요한 실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정부에서도 지난 2022년부터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업부문의 비점오염과 온실가스의 저감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면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경북도차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강조했다. 개정조례안은 오는 22일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천안시, 수도권기업 유치한다… 31일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천안시, 수도권기업 유치한다… 31일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 31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서 개최… 140여 개 기업 및 관계자 참석 예정 천안시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천안시가 조성·분양 중인 산업단지의 입지 등 우수한 투자 환경과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국가 미래산업과 연계한 천안시의 투자유치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천안시 투자유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 천안의 미래산업 퍼포먼스, 공장설립패키지 지원사업 소개, 조성 중인 천안시의 6개 산업단지 브리핑 순으로 진행되며, 140여 개의 기업 및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경순 충남연구원 박사가 ‘천안 8대 전략산업과 미래 전략’, 고병우 엔켐 전무가 ‘천안시 성공기업 사례, 엔켐’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며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 : 왜 천안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패널 토의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주영섭 교수(前 공업진흥청장) 등이 참여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공장설립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며 천안시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군서산업단지, 수신산업단지, 신사산업단지, 직산첨단산업단지, 천흥2산업단지 등 조성 중인 6개 산업단지의 이점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스마트 제조,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등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16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천안역 역세권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됐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확정 등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교통·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안정적인 산업 인프라와 전략적 입지, 4차 산업 기반의 첨단 생태계로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천안의 미래산업 비전을 제시하고, 더 많은 기업이 천안의 성장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유치설명회와 관련된 사항은 천안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유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황량한 벌판서 기업 특화 메카로… 10조원 투자 유치 ‘새만금의 질주’

    황량한 벌판서 기업 특화 메카로… 10조원 투자 유치 ‘새만금의 질주’

    尹정부 친기업·과감한 규제 혁파마음껏 투자할 수 있게 혜택 강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도 호재로첨단산업·푸드·관광 ‘3대 허브’로 교통 인프라·메가시티 조성 통해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전북의 젖줄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 ‘새만금’. 어려운 경제 환경 속 새만금의 질주는 유독 눈에 띈다. 기업 투자가 물밀듯 밀려오며 10조원을 넘기고, 땅은 동이 났다. 국회로 넘어간 내년 예산은 8821억원으로 재정 긴축에도 지난해보다 15.8%가 늘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사력의 질주를 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있다. 교수, 행정가가 아닌 정치인 출신인 김 청장의 발탁은 큰 화제였다. 그는 우려의 시선을 기대로 바꿨다. 기업 투자를 막는 각종 규제를 제거하고 기업 유치에 공을 들였다.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정책 기조와 가장 잘 맞는 인물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김 청장이 그리는 새만금 청사진은 현재진행형이다. 1년여 만에 새만금의 대변혁을 이끈 그의 다음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김 청장과의 일문일답. -새만금청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넘었다. 소회는. “지난 1년간 새만금에 이차전지를 필두로 대규모 투자 유치가 이어지면서 새만금은 이제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도 투자 유치 흐름을 이어 가기 위해 유수의 기업들과 투자를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기업명은 말씀드릴 수 없으나 조만간 투자 유치에 관한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새만금의 개발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새로운 기본계획을 재수립하면서 기본계획에 첨단전략산업 허브, 글로벌 식품 허브, 관광·마이스(MICE) 허브의 내용을 담아 3대 허브를 조성해 나가려고 한다. 새만금에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을 실현해 나가겠다.” -새만금 기업 누적 투자액이 10조원을 넘긴 성과의 비결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올해까지 10조원이 넘는 민간투자 유치는 정부의 친기업 정책, 과감한 규제 혁파 등의 결과이며 직원들의 노고로 이뤄 낸 성과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기업들이 받는 세제 및 유틸리티에 대한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새만금은 국가 소유 부지이기 때문에 민원 규제, 토지 보상 등의 어려움이 없어 대규모 부지를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한몫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한 기업들의 직접적인 투자는 10조 2000억원에 달하며, 투자기업들은 1만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까지 진행되는 기본계획 재수립의 이유와 현재 상황은. “이번 기본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맞춰 최근 달라진 개발 여건,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만금 빅픽처’를 제대로 그리기 위한 것이다. 핵심 목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를 차질 없이 담아내고 새만금을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푸드, 관광·마이스’ 3대 허브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새만금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공항과 항만, 새만금과 국내 주요 도시를 잇는 도로와 철도 등 물류 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계획도 담을 예정이다. 새만금을 CF100(무탄소 에너지 100%)을 실현하는 세계 최초의 에너지 자립 도시로 개발하는 한편 농생명 용지와 관광·레저 용지에 대해서도 고부가가치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조기에 국민께 선보이겠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전력 공급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새만금 국가산단이 지난해 6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고 7월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라는 호재가 겹치면서 새만금에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많이 늘었다. 대용량 전력을 사용하는 이차전지 기업 특성으로 인해 새만금 산단의 향후 전력 수요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한국전력에서 변전소 4곳을 건설해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는 변전소 1곳(비응1)을 운영 중이다. 비응2 변전소도 완공 시기를 1년 앞당기려고 한다. 또한 국무조정실·산업통상자원부·한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비응3 변전소도 조속히 건설하도록 하겠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한중 합작기업에 대한 우려가 많다.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한 한중 합작기업들은 IRA와 상관없이 새만금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일부 기업이 파트너사와 지분율 조정을 협의 중이나 현재 투자 철회를 표명한 기업은 없고 새만금 투자에 확고한 의지를 보인다. 새만금청은 IRA, 전기차 캐즘(수요 성장세 둔화) 등에 대비해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전방위적으로 파악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투자를 독려하는 등 투자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언어·제도적 장벽이 있는 외국기업에 국가별 투자 유치 전문 인력을 배치해 투자 검토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니즈와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 맞춤형 전략을 지속 추진 중이다.” -분양을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는 어떤 곳인가. “수변도시를 기업지원 특화도시로 조성하고자 개발계획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세제 감면이 가능한 투자진흥지구의 도입과 이차전지 기업 투자 쇄도, 2026년 신항만 2선석 개항 등에 따른 용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기업인들에게는 비즈니스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안락한 보금자리를, 관광객들에게는 유니크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수변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 새만금 입주기업·기관 종사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특별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외국교육기관 유치, 초중고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등으로 정주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호와 연결되는 물길을 만들어 요트·보트 등 수상레저 활동을 지원하고 수변 주택 및 수변 특화 상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 “새만금은 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빠르게 변화했다. 지난 2년간 10조원이 넘는 민간투자가 몰리면서 이제 새만금은 과거의 황량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곳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새만금청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3대 허브 조성, 새만금 메가시티 구축, 기본계획 재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자 동북아의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께 더 가까이,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 여러분이 새만금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다. 새만금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 호남 최대 ‘쿠팡 첨단물류센터’, 광주 시대 개막

    호남 최대 ‘쿠팡 첨단물류센터’, 광주 시대 개막

    광주 평동3산단에 호남권 최대 규모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쿠팡이 2000억원을 투자해 2000여명을 직고용하는 물류센터가 가동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광산구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열린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에는 박대준 쿠팡대표와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의 호남권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광주첨단물류센터는 2000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16만8132㎡(약 5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직고용 예상 인원은 2000여명이다. 이 물류센터는 전국을 포함한 남부권의 로켓배송 거점으로, 무인운반로봇(AGV)과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해 근로환경의 질을 대폭 개선했다. 지역 소상공인은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대량 입고시킬 수 있는 만큼 전국단위 판로 확보, 물류비용 절감으로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현재 광주첨단물류센터 인근에 물류센터 2곳을 운영 중이며, 근무인력은 650여명 가량이다.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은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광주시의 투자유치 결실이다. 광주시는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난 2020년 쿠팡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이전 및 신·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규모에 따라 분양가의 최대 30% 이내 입지보조금과 20억원을 초과하는 설비투자액의 최대 16% 이내 설비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500억원 이상 투자하거나 상시 고용인원이 300명 이상인 경우에는 총 투자금액의 최대 10%까지 지원하는 등 투자유치 조건을 대폭 개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광주시민 우선 고용을 통해 광주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호남지역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함께 대만 등 해외 수출 등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전략적 개발 위한 타당성 용역 착수”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S-DBC) 거점 육성과 연계한 기업의 공동연구와 성장을 지원하는 랩센트럴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지난 8일부터 3일간에 걸쳐 진행된 도시 재생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랩센트럴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4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입찰공고와 낙찰자 선정 후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S-DBC 거점 육성 사업과 연계한 기본 방향 설정, 적정 도입용도, 개발 규모 등에 대한 구상과 함께 추진 전략 수립 등의 과업을 실현하기 위한 용역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서울형 랩센트럴은 기업지원센터, 공동연구센터, 커뮤니티 및 비즈니스 공간, 행정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돼 기술․행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가 동북권 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25년 말까지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철도시설이 철거되는 2027년 이후 산업단지계획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27일, 바이오‧헬스 케어‧건설 등 관련분야 81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S-DBC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도시 재생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재혁 의원은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산업 첨단기업이 창동‧상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야,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동북권뿐 아니라, 서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지속 가능한 서울로 성장하기 위해서, 노원에 디지털 바이오 시티를 차질 없이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일자리 미스매치’ 정부·기업·대학 함께해야…충남 잡(JOB)공감 열려

    ‘일자리 미스매치’ 정부·기업·대학 함께해야…충남 잡(JOB)공감 열려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4일 천안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에서 ‘2024년 충남 잡(JOB)공감’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춘암지역 중소기업 구인자와 구직자 공론장을 마련해 현장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과 미스매치 해소 방안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중소기업 CEO와 임원, 구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송은경 천안고용노동지청 취업총괄팀장은 충남지역 고용동향 및 일자리 미스매치 요인과 해소를 위한 정부·기업·대학 등의 역할을 제시했다. 초청강연에서는 채현병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사무부회장이 중소기업의 현황과 미스매치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안했다. 안원영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일자리분과위원장은 도민의 참여플랫폼 충남일터넷’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흥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지역 현안인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기업인들과 구직자들이 함께 모여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양한 소통으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연, “‘사람 중심 경제’· ‘대한민국 기회수도’ 경기도 만들겠다”

    김동연, “‘사람 중심 경제’· ‘대한민국 기회수도’ 경기도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의원들에게 ‘대한민국 기회수도’를 향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기회소득, 360도 돌봄, 휴머노믹스 등 경기도가 지향하는 정책 방향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도정 업무보고에 앞선 인사말에서 “지난 2년, 경기도는 ‘대한민국 기회수도’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경기도의 ‘더 많은 기회’는 경제 활력을 키우고 있다”며 민선 8기 경기도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도민께 약속드린 ‘100조 이상 국내·외 투자유치’는 임기 반 만에 69조 2000억 원을 달성했고, 스타트업 등 혁신성장과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G-펀드’는 약 1조 2000억 원을 조성해 302개 기업에 약 4500억 원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360도 돌봄’은 우리 사회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청년 사다리’와 ‘청년 갭이어’를 통해서 2000명의 청년이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또 “경기 RE100 산업단지에는 4조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태양광 2.8GW를 생산·공급한다”며 “아울러 산단 입주기업은 임대료 수익을, 투자사는 투자 이익을 얻고, 수출 기업은 RE100에 대응하면서 경기도는 탄소배출을 줄인다. 1석 4조의 효과”라고 강조했다. ‘기회소득’과 관련해선 “장애인·예술인 2개 분야 1만 3000명에서 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기후행동까지 총 6개 분야 14만 6000명으로 확대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4대 경제 추진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사람에 대한 투자로 양극화된 계층과 세대에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것도, 경제가 지향해야 하는 것도 결국 ‘사람’”이라며 “경기도는 사람을 중심에 둔 ‘휴머노믹스’를 통해 대한민국이 처한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나서고자 기회경제, 돌봄경제, 기후경제, 평화경제 등 4대 경제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국회의장 주최 간담회 참석…노원구 현안 해결 적극 나서

    서준오 서울시의원, 국회의장 주최 간담회 참석…노원구 현안 해결 적극 나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4일과 7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최로 의장집무실에서 열린 ‘노원구 주요 현안 논의 간담회’에 참석해, 노원구 주민들을 위해 조속히 현안을 해결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먼저 4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국철 1호선(경원선) 지하화 ▲창동역, 광운대역 SRT 정차 및 광운대역 현대화 ▲1호선 월계역 배차간격 단축 ▲태릉골프장 공원화 등이 논의됐다. 노원구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요청했다. 이어 7일에는 김성환 국회의원(노원구을)·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함께 조지호 경찰청장을 만나, 도봉면허시험장 부지를 S-DBC(창동차량기지 디지털바이오시티 계획) 앵커 기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시험장을 의정부 군부대로 이전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경찰청의 전향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도봉면허시험장은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만나, 한전에서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한국전력 인재개발원 부지(노원구 공릉동)의 활용계획 수립을 위한 4자 협의체(한국전력공사·서울시·노원구청·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구성을 제안했다. 노원구에서는 해당 부지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산업허브를 조성할 계획을 구상 중이다. 서 의원은 각각의 현안들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박상우 장관과 조지호 청장, 김동철 사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최해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함께 서 의원이 참석한 이틀 간의 간담회에서 관계 부처와 기관에 요청한 내용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 추진된다면 노원구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 의원은 “노원구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거만족도를 끌어올리고, 미래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해나가고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행복한 노원구가 되도록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 쿠팡, 호남권 최대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

    쿠팡, 호남권 최대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

    쿠팡이 광주에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FC)를 열었다. 14일 광주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지역민을 우선으로 2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평 이상으로 축구장 22개 규모다. 앞으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물류센터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 경제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지난 2020년 9월 광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1년 9월에 착공했다.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건설한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물류센터가 준공돼 광주의 청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신선식품(로켓프레시) 전용 등 물류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고 6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광주와 호남권 중소상공인들은 광주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서 물류비용을 크게 줄이고 전국 로켓배송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투자유치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인재양성 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광주시를 비롯한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준공할 수 있게 됐다. 광주 시민 우선 고용으로 광주 전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호남권의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는 물론 대만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대, 완주 수소산단 연계 ‘수소 계약학과’ 개설 추진

    전북대, 완주 수소산단 연계 ‘수소 계약학과’ 개설 추진

    전북 완주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에 기업 입주에 따른 수소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1일 전북대 JBNU 지역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전북대는 내년부터 수소에너지고등학교로 전환되는 전북하이텍고와 연계해 이 고교를 졸업자가 배출되는 2028년도에 수소 분야 계약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영마이스터급 고졸 인재부터 대졸급 이상의 석·박사 R&D 인재까지 학생의 희망 커리어에 따라 진로를 선택하게 해 다양한 수준의 수소 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역 정주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완주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입주로 수소 전문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소 관련 지역의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중요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현진 전북하이텍고 교장은 “고졸급 영마이스터 수준부터 석·박사 R&D 수준까지 지역정주형 수소 전문 인력양성 체계를 통해 전북의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전국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이 되어 지역과 수소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공대 교수)은 “완주에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관련 기업들이 들어오면 인력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역 안착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면서 “계약학과 개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진하는 방향도 논의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수소에너지고로 전환되는 전북하이텍고는 LS엠트론(주), ㈜한솔케미칼, 미원상사(주),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등 관내 5개 대기업과 ㈜비나텍, ㈜정석케미칼 등 중견기업 등 81개 업체 191명의 취업처를 확보했다.
  • 경부선 철도 위, 금천의 미래를 그리다

    경부선 철도 위, 금천의 미래를 그리다

    서울 금천구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비해 경부선이 지나는 금천구 전 구간에 대한 ‘철도 상부공간 개발 기본구상’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천구는 서울시에 경부선의 서울역부터 석수역 구간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제안 필요성을 강조하며 5.6㎞의 금천구간 상부공간 개발 기본구상을 제안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상부공간을 G밸리 구간, 금천구심 구간, 유통상가 구간으로 나눠 각각의 개발 구상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G밸리 구간에는 업무시설, 창업지원시설, 주거시설 등이 입주해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금천구심 구간에선 안양천과 연계한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교통수단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통상가 구간의 경우 도시첨단물류단지와 안양천의 접근성을 개선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경부선이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대상 노선으로 선정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경부선 철도 상부공간 개발 및 주변 지역 관리 방향에 대한 계획이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에 반영돼 교통, 산업, 문화를 잇는 금천 그린웨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인구 100만 도시 ‘51층 이상 빌딩’, 광역단체 허가 없이 지을 수 있다

    인구 100만 도시 ‘51층 이상 빌딩’, 광역단체 허가 없이 지을 수 있다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서는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을 짓거나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시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 특례시는 자체 승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런 특례가 담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돼 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는다면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으로 각종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2년 연속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도입돼 수원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도 2년 연속 인구가 100만명을 넘김에 따라 내년에 특례시로 자동 승격된다. 그동안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을 짓거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울 때는 관할 시도지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특례시가 자체 추진할 수 있다. 또 분양가상한지역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주택가격 안정 규제 사무와 고속도로·국도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수립도 시도지사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의 승인·취소·개선명령과 수목원·정원조성 계획 수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건축·개발·도시환경·교통 권한도 특례시장에 이양된다. 다만 일각에선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의 폐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인구 100만 넘으면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 자체 승인… ‘보여주기식’ 행정 우려도

    인구 100만 넘으면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 자체 승인… ‘보여주기식’ 행정 우려도

    이르면 내년말 특례시법 적용용인·수원·고양·창원 자체 승인화성도 내년 특례시 자동 승격아파트 리모델링 계획도 자체 승인분양가 상한제 적용 해제 직접 건의관광지·수목원 조성도 협의 불필요‘랜드마크 남발’ 부작용 폐해 주의 제정안에 중앙의 지원 근거 명시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서는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을 짓거나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시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 특례시는 자체 승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런 특례가 담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돼 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는다면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으로 각종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2년 연속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도입돼 수원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도 2년 연속 인구가 100만명을 넘김에 따라 내년에 특례시로 자동 승격된다. 그동안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을 짓거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울 때는 관할 시도지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특례시가 자체 추진할 수 있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주택가격 안정 규제 사무와 고속도로·국도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수립도 시도지사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의 승인·취소·개선명령과 수목원·정원조성 계획 수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건축·개발·도시환경·교통 권한도 특례시장에 이양된다. 다만 일각에선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의 폐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제정안은 19개 신규 특례와 함께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16개 기존 특례사무를 일원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행안부는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세워 특례시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등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례시 특별법은 특례시 지원 체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특례시가 고유의 권한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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