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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퓨얼셀㈜, 경북 포항시에 200억원 규모 설비 조성…“수소 생태계 강화”

    에스퓨얼셀㈜, 경북 포항시에 200억원 규모 설비 조성…“수소 생태계 강화”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이 경북 포항시에 200억원 규모 시설을 투자한다. 23일 포항시는 국내 대표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스퓨얼셀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에스퓨얼셀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498㎡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제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되며고, 준공 시 신규 일자리 약 50명분 창출이 기대된다. 에스퓨얼셀은 건물용 및 발전용 연료전지, 수소 지게차용 파워팩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전문기업이다. 23건의 특허와 KS 인증 제품 16종을 기반으로 국내외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에스퓨얼셀이 수소특화단지인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입주하면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전환점을 가져올 전망이다. 시는 에스퓨얼셀과 함께 기축 아파트 대상 연료전지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난방 형태를 갖춘 아파트에 연료전지를 적용, 탄소배출 저감과 도심형 분산 전원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포항시가, 기술 검토와 품질관리, 실증 데이터 제공은 에스퓨얼셀이 맡아 사업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항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대기질 개선·열섬 완화… 산업단지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기질 개선·열섬 완화… 산업단지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울산지역 산업단지에 대규모 ‘기후대응 도시숲’이 조성된다.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억원을 들여 울주군 청량읍 신일반산업단지 내 경관녹지 부지에 1㏊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은 도시열섬·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시 생활권과 산업단지 일대 등에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시는 올해 신일반산업단지 도시숲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모감주나무, 이팝나무, 가시나무 등 22종 1만 3907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10억원을 들여 북구 중산 1·2차 일반산업단지 내 1만 1000㎡ 면적에 느티나무 등 1만 8244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2023년에는 5억원을 들여 북구 매곡 2·3차 산업단지 내 5000㎡에 편백 등 1만 7339그루를 심었다. 지난해에는 북구 효문동 일원의 모듈화일반산업단지에 10억원을 들여 1만 1000㎡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이로써 울산지역 산업단지에는 최근 3년 동안 총 2.6㏊ 규모에 4만 5967그루가 식재됐다. 사업 마지막 해인 오는 2026년에는 울주군 상북면 길천·봉계일반산업단지에 5000㎡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를 40.9%를 낮추고, 1만㎡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다. 특히 도시숲 조성 지역은 한여름 평균 기온이 3∼7도가량 낮아지고, 습도는 9∼23% 올라 도심 열섬도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으로 산업단지를 푸르게 만들고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공학대, AI 기반 마이크로전자제조 비전 선포… 120억 규모 고도화 사업 본격화

    한국공학대, AI 기반 마이크로전자제조 비전 선포… 120억 규모 고도화 사업 본격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 개최… 산학연 협력 모델 제시AI 접목한 첨단 분석 기술 공유… 120여명 전문가 현장 참석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일환… 국비 70억 포함 총 120억 투입 한국공학대학교 공동기기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마이크로전자제조 대응 정밀분석기반 고도화’ 사업의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 기반 첨단 분석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전자 제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술혁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기업,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정밀 제조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AI 기반 첨단분석 인프라를 통한 마이크로전자 제조산업 경쟁력 제고’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신산업 발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신소재공학과 이성의 교수는 “이번 사업은 마이크로전자제조 분야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융합 정밀 분석 플랫폼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며 한국공대 공동기기원 융복합시험분석센터(주관기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공동기관)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총 12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70억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한편, 한국공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출연해 설립한 수도권 유일의 산업단지 내 공학특화대학으로, 산학협력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높은 취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 GH, 판교 제2TV 산업시설용지 2필지 공급···글로벌 기업·대학연구소 대상

    GH, 판교 제2TV 산업시설용지 2필지 공급···글로벌 기업·대학연구소 대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E4-2, E5-2에 대한 분양신청자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2개 필지는 조성원가 기준 가격으로 공급하며, 분양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입주 협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입주 협약 및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E4-2 용지는 공급면적 1,058.3㎡로 분양가격은 약 42억7000만 원이고 외국인 투자기업, 외국기업, 수출지원 기반 활용사업(수출바우처 사업) 선정기업 등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공급한다. 수출지원 기반 활용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지원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E5-2 용지는 공급면적 1,058.3㎡로 분양가격은 약 42억7000만원이고 글로벌 기업과 대학 부설 연구소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 전주권도 ‘광역 교통망’ 시동… 소외됐던 전북, 대전환점 맞다

    전북의 숙원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대광법)이 22일 공포돼 지역 교통 정책의 대전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특별시·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전북의 광역교통이 국가계획과 호흡을 같이 하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대광법 개정안이 정부 관보에 게재돼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대광법은 전주권을 대도시권으로 명문화한 게 핵심이다. 그동안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으로 한정했던 대도시권을 인구 50만 이상 도청이 소재한 도시와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까지 확대했다. 전주권이 광역교통정책의 주체로서 법적·제도적 지위를 확보한 것이다. 특히, 전주권의 광역도로, 광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 환승센터, 공영차고지 등 주요 광역교통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때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으로 짜인 기존 광역교통계획도 전북의 변화된 위상과 교통 수요가 반영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기대된다. 광역도로를 통한 항만·철도 연결망이 개선되면 지역 산업단지와 외부 시장 간의 이동이 원활해지고,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대광법 개정을 계기로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전주권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주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혼잡 완화,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기업 유치, 정주 환경 개선,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게 목적이다. 전북도는 전주시 외곽부터 주변 도시까지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노선을 먼저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KTX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물류 운송 효율화를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설치해 도심 내 물류 혼잡을 줄이고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본격화되면 전주 도심과 주변 지역 간 연계성이 강화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교통문제 해결을 넘어 도민들의 정주 여건을 향상하고, 인구 유출을 막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전남, 여수석유화학산단 위기 대응 총력

    전남도가 정부에 석유화학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여수산업단지 업체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요건은 지역 주요 산업의 사업장과 근로자가 감소하고 기업체들의 가동 중단 등이 발생할 경우다. 여수석유화학산단의 경우 석유화학 기초 제품을 생산하는 나프타분해설비(NCC)업체들이 잇따라 가동 중단을 반복하면서 지난해 전체 가동률도 80%대를 밑돌았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 민관합동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하고 금융·재정과 연구개발, 수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여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대응과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NCC 원료인 납사 관세 면제와 공업용수 확보 등 인프라 확충과 우수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 주기 완화,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 기업 애로사항 지원을 요청했다. 여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현지실사를 마치고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공표할 전망이다.
  • 포메인, 창업의 문턱 낮추고 상생의 가맹 시스템 구축

    포메인, 창업의 문턱 낮추고 상생의 가맹 시스템 구축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PHOMEIN)이 창업 장벽을 대폭 완화한다. 포메인 운영사 데일리킹은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모두에게 열려 있지 않다”는 원칙하에 운영 의지와 역량을 갖춘 적합한 파트너를 엄선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김대일 데일리킹 대표는 “면접을 통해 운영에 대한 책임감과 브랜드 이해도를 갖춘 분들을 직접 선별하고 있다”며, 단기적 가맹점 확대보다 장기적 파트너십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 목적만의 가맹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점주의 직접 운영 참여를 필수화했다. 김 대표는 “자본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과 태도”라고 강조했다. 2025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 기반 입지 분석 시스템은 창업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유동 인구, 경쟁 상황, 배달 수요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위치 선정을 돕는 이 시스템에 대해 김 대표는 “입지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전략”이라고 역설했다. 포메인은 높은 수익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직영점 실적을 보면 2024년 기준 에버랜드점이 월평균 약 3.8억 원, 정자본점이 약 1.8억 원, 용산점과 청담점이 각각 약 1억 원을 기록 중이다. 푸드코트 형태의 두타점도 월 3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직영점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시장성 검증과 브랜드 표준 확립이라는 전략적 목적을 가진다. 2025년에는 딜리버리에 특화된 RED 모델이 본격 도입되어 초소형 매장, 공유주방 입점 등 다양한 배달 중심 비즈니스 형태로 창업 옵션이 확대된다. 전체 가맹점 매출도 안정적이다. 외식업계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포메인은 2022년 약 592억 원, 2023년 약 643억 원, 2024년에도 약 596억 원의 연 매출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진행 중이다. 2015년 베트남에 설립한 ‘Pho Season’ 공장의 경험을 토대로, 2026~2027년까지 안동 바이오산업단지에 ‘스마트 라이스 누들 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쌀국수면, 라이스페이퍼, 향신료까지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통합 자동화 생산 플랫폼으로, 기존에 동남아에서만 생산되던 ‘건면’의 국내 생산을 가능케 해 쌀국수 시장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 반도체 클러스터·교통 편리한 알짜 단지

    반도체 클러스터·교통 편리한 알짜 단지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 일원(은화삼 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이달부터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3724가구 규모로 완성되는 이 단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이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 처음 분양한 1단지(1681가구)가 100% 계약된 만큼 후속 분양인 2·3단지도 빠르게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2·3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반도체 산업 발전과 정부 지원으로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D램 생산 기지를 건설 중이다. 삼성전자도 360조원을 투자해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정부도 송전선로 비용, 전력과 용수 공급 등을 지원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 인프라도 크게 개선된다. 45번 국도의 이설·확장 사업이 상반기에 발주된다. 45번 국도와 국지도 57호선, 영동고속도로 등과 연결됐고 향후 세종~포천고속도로와 경강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견본 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신분당선 동천역 부근)에 있다.
  • 도마∙변동지구 ‘노른자위’… 트램 신설

    도마∙변동지구 ‘노른자위’… 트램 신설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가 2024년 12월 초 착공됨에 따라 역세권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도마 사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 5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 지구의 노른자위에 들어서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의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 부동산 시장 흐름을 바꿔 놓고 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 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1193에 마련돼 있다. 견본 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잔여 가구에 한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 GS건설, 포항 영일만 산단에 ‘친환경 전기 플랜트’ 추진

    GS건설, 포항 영일만 산단에 ‘친환경 전기 플랜트’ 추진

    GS건설은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암모니아를 원료로 한 친환경 전기 발전 플랜트 공급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가 포항시에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조성 사업의 하나로, GS건설은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뽑아 전기를 생산하는 2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규모 발전 플랜트를 상용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와 ‘포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스타트업인 아모지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이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엔진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GS건설은 우선 이 두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통합해 암모니아를 투입하면 바로 전기가 생산되는 발전 모듈을 만들어 2027년부터 실증에 나선다. 실증이 성공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본격 플랜트 건설을 추진해 영일만 산단 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 기반 수소 발전기로 생산되는 무공해 전기는 향후 데이터센터, 대형 제조업 공장 및 제로 에너지 빌딩에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역 인근에서 직접 생산·소비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특화지역에는 전기 사용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기업에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된다.
  • ‘내란’ 래커칠 尹 휘호석…경찰 수사 착수에 노동계 반발

    ‘내란’ 래커칠 尹 휘호석…경찰 수사 착수에 노동계 반발

    경남 창원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친필 휘호석에 ‘내란’이라는 글귀가 칠해진 일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에 들어갔다는 것은 광장의 목소리와 시민을 무시하는 반역사적인 행위”라며 “경찰의 수사착수를 강력히 규탄한다. 윤석열의 친필 표지석은 지금 당장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정국 혼란이 가중됐던 지난해 12월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앞마당에 있는 윤 대통령 휘호석 중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글자 앞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내란’이라는 문구를 표시했다. 이 휘호석은 지난해 4월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세웠다. ‘Beyond 50 – 미래가치를 담다’라는 제목의 조형물 옆에 있는 휘호석은 윤 대통령 친필을 본떠 만들었다. 휘호석 문구는 ‘산업 강국의 요람 창원국가산업단지 2024.4.24. 대통령 윤석열’이다. 당시 민주노총 관계자는 래커칠을 한 일을 두고 “국민 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킨 주범으로 보는 상황이며, 불법 계엄령에 대한 분노 표출”이라고 말했다. 이후 휘호석은 보전이나 원상복구 또는 철거 등 명확한 처리 계획을 세우지 못해 검은 천에 덮여 있었다. 이날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윤석열은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됐다. 이것은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윤석열이 ‘내란’ 대통령이었음을 만천하에 선포한 것”이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대통령 윤석열’ 앞에 새긴 ‘내란’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 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과 조롱, 항의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이자 정치적 저항권의 발현”이라며 “설령 형법상 재물손괴죄 구성 요건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로 위법성이 조각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는 ‘대통령 윤석열’ 표지석을 지금 당장 철거하라”라며 “경찰 또한 즉시 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부산시, 강서구에 분산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부산시, 강서구에 분산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대상지인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분산 에너지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사업에 착수해 오는 12월쯤 완료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8억 4000만원이 지원되며, 시비와 민간자금 각 5억 3000만원 등 총 1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통합 모니터링, 전력 거래,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저장 전기 판매 시스템 등을 구축해 분산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산에너지원 데이터 수집장치도 설치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에코델타시티와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ESS에 저장하고, 필요시 거래하면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SS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 후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이를 활용하면 피크타임 부하를 분산할 수 있어 전력 계통의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에너지 사용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도시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부산이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시, 강서구에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정부 공모 선정

    부산시, 강서구에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정부 공모 선정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컨소시엄으로 응모한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산 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시스템 구축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일원에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 관련 산업 유치 등으로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저장 장치(ESS) 기반 시설을 확보, 에코델타시티와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지역 간 거래함으로써 향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부산이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강혜경 측 “검찰, 숱한 제보에도 尹 부부·유력 정치인 수사 은폐·외면”

    강혜경 측 “검찰, 숱한 제보에도 尹 부부·유력 정치인 수사 은폐·외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씨와 그의 변호인단이 “검찰이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유력 정치인 수사를 촉구했다. 17일 강씨와 강씨 측 김규현·정구승 변호사는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환) 심리로 열린 강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변호사는 강씨와 공동 의견이라며 준비해온 원고를 읽었다 그는 “공익제보자 강혜경이 15차례 이상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에 윤석열, 김건희를 비롯하여 수 많은 정치인들에 대한 제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윤석열, 김건희 이름을 거론조차 하지 못하게 했다”며 “실제로 저를 비롯한 다수의 변호인이 왜 윤석열, 김건희에 대해서 묻지 않느냐고 물을 때마다 검사들은 ‘나는 담당이 아니다. 다른 곳에 물어봐라’는 식으로 피해 가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지난번 수사하는 모양새만 갖춘 오세훈 서울시장을 제외하고는 다른 정치인들에 대해서 어떤 질문·수사를 개시하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진실을 밝혀달라며 강씨가 제출한 휴대폰·PC에서 수많은 자료가 나왔음에도, 검찰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검찰은) 수많은 자료 속에서 드러난 거악들에 대해서는 눈감으면서 도리어 공익제보자를 표적 삼아 먼지떨이 수사를 벌이고 공익제보자를 기소했다”며 “정작 중요 정치인들의 범죄혐의에 대해서는 눈감거나 면죄부를 주고 공익제보자를 핍박하는 검찰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강씨 측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이 제공한 당원 명부’를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홍준표 후보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자료에 대해서 검찰은 비번이 걸려있어서 풀지 못했다면서 현장에서 강씨에게 협조를 요청한 적이 있다”며 “그러나 저희가 입수해서 포렌식을 돌려본 결과 카카오톡 대화에서 손쉽게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파일은 홍준표 후보 측이 강씨에게 여론조사용으로 제공한 당원명부였다”며 “비실명화도 진행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 등 모든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였다. 이렇듯 검찰은 유력정치인에 대해서 포렌식을 하지 않거나 진행하였더라도 제대로 분석하지 않는 등으로 수사를 의도적으로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씨 측은 특검을 촉구했다. 강씨 측은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며 “수사범위는 관련된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고 했던 검찰에까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지법 형사2부는 이날 오전 김영선 전 의원, 강씨, 안동지역 사업가 A씨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과 김 전 의원과 김 전 의원 남동생 2명, 강씨 등과 관련한 2개 혐의 재판 첫 공판을 연달아 진행했다. 김 전 의원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사업가 A씨에게 법률자문료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4050만원을 받는 혐의가 있다. A씨는 정치 입문을 앞둔 아들을 돕고자 김 전 의원에게 부당한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2022년 6월부터 12월 사이 정치자금 1억 803만원의 지출명세를 허위로 기재하고 정치자금 4658만원을 사적 경비 등으로 부정하게 지출한 혐의가 있다.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로 3175만원을 지출하고 정치자금 8344만원에 대한 증빙서류를 갖추지 않은 혐의도 있다. 강씨는 또 2023년 1월~12월 정치자금 1억 2608만원에 대한 증빙서류를 구비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김 전 의원은 이를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가 있다. 김 전 의원과 그의 동생 등은 창원국가산단과도 얽혀 있다. 김 전 의원은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정보를 자기 동생들에게 누설해 인근 부동산을 매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의원의 두 동생은 김 전 의원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2023년 3월 15일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3억 4000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또 김 전 의원은 여론조사비용으로 2000만원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2023년 12월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에 허위 용역비 지급신청서와 여론조사 보고서 등을 제출해 정책개발비 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강씨는 이를 실무 처리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에서 강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는 범행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 정책개발비 편취 혐의를 두고는 다음 공판에서 의견을 밝히기로 했다. 김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의 남동생 2명은 다음 공판에서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내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명태균씨 등과 얽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고, 각 사건 연관성이 짙다며 ‘병합’을 주장하기도 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29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재판부는 매달 한 차례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집중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집중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소방본부의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4건,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사업 계획 보고의 건 등을 심사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세출기준 건설도시국 539억원, 공항투자본부 354억원, 소방본부 448억원 등 3개 국․본부의 총 1341억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공항투자본부 소관 농공단지마케팅지원 홈페이지제작 8000만원을 삭감 조정했다. 건설도시국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고령~성주 간 국지도 개량사업의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사업 추진 시 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울릉도 일주도로의 위험구간에 대한 개선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건설도시국 소관 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상황과 현장점검 등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영숙 의원(상주1)은 이번 산불피해 지역 이주민 임시주택과 기반시설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비를 편성해서라도 더 많은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울릉군 지역 터널방재시설 보강 공사 지연에 대한 문제점으로 관리·감독이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처리에 책임감을 가지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는지 재차 확인하며 예산을 더 확보해서 생활기반시설 설치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여 줄 것과 경북드림밸리 상가 공실률이 높은 점을 언급하며 김천 혁신도시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더 많은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임대료 지원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 이전 지원 사업의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 추경 예산 증액 사유를 명확히 할 것과 연말까지 불용되는 예산이 없도록 조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과도한 지방채 발행은 재정 유연성 저하와 이자 부담 증가 등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였고 과도한 지방채 발행을 자제해 줄 것과 세출 재원변경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항투자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허복 의원은 조기대선 국면인 현재 경북과 대구의 컨트롤타워가 부재중인 현 상황을 우려했다. 이에 경북의 미래가 달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을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우선 경북이 선제적, 적극적 대응을 하여 공항 건설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덕규 의원은 항공우주 산업의 정의에 대해 질문하며 항공우주산업 육성 사업과 농공단지 마케팅 지원 사업의 목적에 대해 명확히 할 것을 요청했으며, 농공단지 마케팅 지원 홈페이지 제작 사업의 수익성에 의문을 드러내며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우청 의원은 드론경기대회가 신규사업이 아니라 계속사업으로 편성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드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드론경기대회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드론경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 발언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포항, 경주 및 울산의 해오름동맹을 잘 활용하여 보다 나은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119안전센터장들과 마을 이장들 간의 소통채널을 사전에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산불발생시 즉각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하여 지형이나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산불진화 현장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산불특수진화차량을 확보하여 줄 것과 산림환경연구원과 소통하여 임도 확충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우청 의원은 효율적인 산불진압을 위하여 비상소화장치를 확충해 줄 것과 예산 집행 시 가급적 지역업체를 우선 고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영숙 의원은 산불 대응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소방본부 차원의 정책 연구와 용역 추진을 요청하였고, 이번 경북 산불 진화 과정에서 부상당한 소방공무원들의 치료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허복 의원은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 체계 구축과 지휘본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과 소방의 지휘체계의 일원화를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이번 초대형 산불진화 과정에서 대형 헬기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형 대형 헬기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하였고 산불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대응한 소방공무원과 도․시군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현장에서 고된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의 급식 지원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남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박순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최덕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안’, 김창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남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주상복합·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회계처리 분쟁과 사회적 갈등 등을 해소하고 집합건물의 관리와 운영을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함으로써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경북도 청소년의 소방·안전 교육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경북도 119청소년단의 체계적인 육성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덕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재난 발생 시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방용수 공급을 위한 소방용수시설의 체계적인 설치와 유지·관리를 통해 화재 현장의 초기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소방청사 입지 선정시 주요시설과의 거리, 도착 시간, 실질적인 대응력까지 고려한 최적의 입지선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해야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해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고양특례시가 수도권 북부의 핵심 거점 도시로서 보유한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포천시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투자 유치, 규제 완화, 세제 감면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특례시 역시 유사한 전략을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제도로, 지역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에게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지역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하지 않고 지정이 가능하며, 포천시는 이를 활용하여 ▲법인세·소득세 감면 ▲양도소득세 감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고양특례시도 수도권 북부 거점 도시로서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 대규모 산업단지, 창업 지원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각종 규제와 높은 세 부담이 기업 유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포천시 사례처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고양시도 규제 혁신과 재정 지원을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구로 지정될 경우 고양시가 기대할 수 있는 주요 효과는 ▲세제 감면 혜택 ▲재정 지원 및 투자 인센티브 ▲규제 특례 적용 등이다. 특히 고양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로서 자족적 발전 역량을 갖춘 도시이며, 남북 교류 재개 시에는 접경지 경제의 중심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고양시를 수도권 균형 발전의 모범 도시로 도약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사례는 지역 산업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고양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고양특례시 역시 기존 산업단지의 체계적 재편, 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 주거 및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또한 “기회발전특구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고양특례시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수 있는 정책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성 높은 기초계획을 신속히 마련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실행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경혜 부위원장은 “지역 산업계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고양특례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마련되어야 하며, 중앙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속적인 재정·제도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지난 4월 11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을 위원회안으로 상정·의결하였으며, 동 결의안은 4월 15일 본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 “이차전지 생산·국내 최대 물류센터… 미래 먹거리 든든한 달성, 안정적 발전 기대”

    “이차전지 생산·국내 최대 물류센터… 미래 먹거리 든든한 달성, 안정적 발전 기대”

    첨단산업 생태계 형성·교육 등 매진저출생 시대에도 젊은층 인구 늘어 “앞으로도 달성은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 낼 것입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지난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30년 동안 달성군은 눈부신 발전을 이뤄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달성군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기준 43.1세로 대구시는 물론이고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젊다. 올해 43세인 최 군수는 젊은 리더십으로 달성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동안 청년 인구 비중을 높이기 위해 산업과 교통인프라 확충에 집중해 인구가 대폭 늘었던 만큼 이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게 최 군수의 계획이다. 최 군수는 저출생 시대에도 인구가 느는 비결에 대해 “결국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본다”며 “특히 ‘9년 연속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라는 기록은 저출생으로 고민이 깊은 국내 상황과 대조를 이루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최 군수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0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보다 많다”며 “이런 현상의 배경에는 우리 달성군의 적극적인 보육·교육 정책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달성군은 2023년에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를 전담 배치했고, 대구시 최초로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정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모든 어린이집의 24개월 이상 원아 특별활동비를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 밖에도 신혼부부와 신생아를 위해 ▲임신 전 검사(신혼부부 예비검진) ▲출산축하금 ▲출생 축하통장 개설 ▲산후조리원 비용 감액 등 임신과 출산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둥이 가족 혜택 대상도 점차 늘렸다”고 소개했다. 취임 이후 교육 관련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최 군수는 “입시나 학군 때문에 청소년이 있는 가족이 유출된다는 사실이 뼈아팠다”며 “그 고민에서 설립한 게 달성교육재단이고, 재단의 전문 인력들은 입시설명회와 진로진학 컨설팅, 해외 영어캠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관련 정책의 성공은 인구 증가에 이바지하면서 교육 시설 확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됐다고도 했다. 그는 “인구가 늘다 보니 각급 학교들이 이전해 오고 유치원도 신설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달성군이 대구시 편입 이후 인구와 산업, 교육 측면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인 데 대해 “지역 곳곳에 자리한 산업단지에서 기업이 생태계를 형성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교통망 확충 역시 지역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가읍과 현풍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연구개발 특구인 대구테크노폴리스도 2006년부터 계획도시로 발전했고, 이제는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최 군수는 30년 뒤 달성군의 모습도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한마디로 “대구의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간 든든한 미래 먹거리 기반을 마련했다”며 “달성군에는 지금도 국내 최대 단일물류센터인 쿠팡 대구3물류센터,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업체 엘앤에프 등의 기업이 자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교통·산업 기반을 통해 인구 유출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인구가 감소할수록 도심으로 거주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다사읍, 대구테크노폴리스 등이 지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복지, 문화 분야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다.
  • 산단·교통 갖추니 인구 2.3배 쑥… 대구 미래 이끄는 ‘중심지’ 달성

    산단·교통 갖추니 인구 2.3배 쑥… 대구 미래 이끄는 ‘중심지’ 달성

    다사·화원읍 지나는 도시철도 개통8개 산업단지에 기업체 1100곳 입주주거~문화 인프라 들어선 도심 구축30년 새 군민 11.3만→26.6만명 급증평균 43.1세…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예산 규모 722억서 9568억 ‘10배로’ 24시간제 어린이집·진학 컨설팅 등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집중 노인 일자리 확보에도 206억 투입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밭이 바다가 되는 것처럼 세상이 확 바뀐다는 뜻으로 올해 대구시 편입 30주년을 맞이한 달성군을 설명하는 적확한 사자성어이다. 편입 당시 외곽 지역이던 달성군은 인구가 2.3배 늘었고 예산 규모도 10배 이상 커지면서 대구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균 연령 43.1세로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달성군은 대구 미래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지난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달성군이 첨단산업 중심지로 거듭난 기반에는 지역 곳곳에 자리한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며 “이제는 교육도시 달성을 조성해 인재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라는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산업·인프라 혁신, 인구 유입 톡톡 달성군은 1995년 3월 1일 대구시 편입 당시 11만 3000명이었던 인구가 올해 26만 6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예산 규모 또한 722억원에서 9568억원으로 늘었다. 인구가 늘고 예산 규모가 커지면서 행정구역도 1읍 8면에서 6읍 3면으로 변화했다. 인구 유입은 도시철도 개통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가속화됐다. 2005년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면서 달성군에 다사읍 문양역, 다사역, 대실역 3곳이 생겼다. 2016년에는 1호선 연장으로 화원읍에 화원역과 설화명곡역이 들어섰다. 향후 1호선은 옥포읍 제2국가산업단지까지 연장된다. 1995년 4곳뿐이던 산업단지는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포함해 8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기준 달성군 산업단지의 기업체는 1100여곳에 달한다. 이 중 근로자 100인 이상 업체는 74곳이다. 이들 기업 중에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업체 엘앤에프와 농기계 생산 업체 대동 등이 있다. 국내 최대 단일 물류센터인 쿠팡 대구3물류센터도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자리잡았다. 산업과 지역 인프라가 발전하며 유가·현풍읍 대구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한 새로운 도심도 생겨났다. 테크노폴리스는 2006년부터 정부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돼 주거·상업·교육·문화 인프라를 모두 갖춘 계획 도시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 HD현대로보틱스 등이 들어섰다.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 달성군은 주민 평균 연령이 43.1세로 대구시는 물론이고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로 성장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 자리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도 1.0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을 웃돌았다. ‘젊은 달성’의 배경에는 달성군의 정책적 지원이 뒤따랐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 사업이다. 군은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 배치 사업, 대구시 구군 최초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등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부터는 모든 어린이집의 24개월 이상 원아 특별활동비 전액 지급을 시행한다. 2023년 출범한 달성교육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학군, 입시 등의 문제로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입시설명회나 진로·진학 컨설팅, 해외 영어 캠프 등의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해서는 구지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달성군은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달성청년혁신센터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원스톱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신산업 육성 박차… 국책 사업도 싹쓸이 달성군은 산업 분야 발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발전의 중심에는 산업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2023년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가 확정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주요 국책사업도 잇따라 따냈다. 북구 매천동에 있던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32년까지 하빈면으로 자리를 옮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되면서 하빈면 일대 그린벨트 해제도 속도를 내게 됐다. 이 밖에도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시 기회발전특구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들이 세제, 금융, 규제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노인 일자리 확보에도 힘쓴다. 올해 노인 일자리 예산은 달성군 역대 최대 규모인 206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대구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첨단산업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피 터지는 분산에너지특구 유치전

    피 터지는 분산에너지특구 유치전

    전국 지자체들이 상반기로 예정된 정부의 ‘분산에너지특화지역’(분산에너지특구) 유치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까지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11개 시도에서 유치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시, 부산시, 제주도, 인천시, 광주시, 경기도, 충북도, 충남도, 경북도, 전남도, 전북도 등 11곳이다. 산업부는 공모 계획서 검토와 실무위원회 평가, 에너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 분산에너지특구 2~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특구는 국가 전력망 신규 확충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비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공급하려고 국가가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구에 지정되면 한국전력 이외에도 분산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의 직거래가 가능하고 에너지 생산·저장·소비·거래 분야 신사업에 대한 규제 특례도 받을 수 있다. 특구에서는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전력을 구매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등 전력 수요가 많은 기업 입장에서는 호재다. 인구 감소·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에서는 특구 지정이 기업 유치와 신사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다 발전소 주변지역은 저렴하게 전기를 쓰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점도 기대감을 키운다. 산업부는 특구 유형을 ▲수요 유치형 ▲공급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으로 구분했다. 유치전에 뛰어든 각 지자체는 신청 유형에 맞춰 청사진을 제시했다. 울산시는 울산미포·온산국가산업단지 6610만 8000㎡ 일대를 ‘수요 유치형’과 ‘신산업 활성화형’으로 신청했다. 울산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력 공급과 수요가 일치(2022년 기준 전력 자립도 102%)해 특구의 최적 조건을 갖췄다. 부산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명지지구 등 52㎢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제주도는 1850㎢ 전역을 ‘신산업 활성화형’으로 지정 신청했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 등 첨단 전력다소비 기업 유치와 분산에너지와 AI·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융합을 통한 에너지 신사업 선도를 특화지역 목표로 정하고 성과 창출과 경쟁력 있는 우수 입지 4개(여수·해남·영암·나주) 지역을 선정해 신청했다.
  • 전남도,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 추진

    전남도,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 추진

    전라남도가 광양만권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양만권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기능성 소재 등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높은 지역이지만 산업단지 108개소 중 약 98%가 분양 완료된 상황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전남도는 순천·광양 일원에 1조 2천억 원을 들여 총 396만㎡ 규모의 국가산단을 조성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신소재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적해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자문회의를 열어 산업단지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순천시, 광양시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개발 구상과 기반시설 공급 방안, 입주 수요 및 경제성, 전략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방안 등을 협의, 연구용역에 반영하기로 했다. 올해 6월까지 총 9개월간 진행되는 연구용역에서 입주 수요 등을 조사한 결과,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첨단소재 분야 기업 117개 사가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구체적 산업단지 개발 전략과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국가계획 반영 및 대선 공약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첨단소재 분야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산업 여건 변화에 맞춰 미래 첨단소재 산업이 집적되도록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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