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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기 신도시 교통 대책… 경기 서북구 경쟁력 강화할까

    1·2기 신도시 교통 대책… 경기 서북구 경쟁력 강화할까

    3기 신도시 발표로 뿔이 난 1·2기 신도시를 달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인천 지하철 2호선을 일산까지 연장하고, 고양 대곡과 부천 소사를 잇는 복선전철 운행을 일산까지 연장하는 등 경기 서북권의 남북을 잇는 교통망 확충이 대부분이다. 서울 출퇴근에 도움이 되는 노선들이 아닌 인천-김포-일산을 잇는 철도망 확충에, 1·2기 신도시 주민들이 이걸로는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수도권 서북부의 신도시와 택지지구는 GTX-A를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갖게 된다. 때문에 일각에선 장기적으로 경기 서북권의 기업 유치 등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기 신도시 중에서도 특히 수도권 서북부 지역은 교통 인프라가 충분치 않고 철도망이 분절적으로 이뤄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면서 “일산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GTX-A를 2023년 말까지 차질 없이 개통하고, 인천 2호선의 일산 연결, 대곡~소사 열차의 일산-파주 연장 운행과 서울 지하철 3호선의 파주 운정 연장 사업의 조기 추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발표한 광역철도망 확충 계획의 핵심은 서울을 중심으로 가로로만 연결됐던 신도시 철도망을 세로로 연결해 인천-김포-일산 등 수도권 서북부 신도시와 택지지구가 GTX-A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철도교통체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서북부 도시 간의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GTX-A 노선을 이용한 도심과 강남 등의 접근도 개선된다. 인천 지하철 2호선은 검단과 김포, 고양 킨텍스를 거쳐 경의선 일산역까지 약 12㎞ 연장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올해 안에 최적 노선을 마련하고 인천, 경기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 2호선이 일산역까지 연장되면 장항지구, 식사지구 등 인근 지역의 교통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장관은 “일산역 이후 고양시 동북부 방향으로 연장은 고양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대곡~소사 간 복선전철도 일산까지 운행하고, 장기적으로 파주까지 운행을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3호선도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까지 연장한다. 한강선에 대해선 강서구 방화 차량기지 문제 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의를 전제로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추진하고, 인천 1호선 검단 연장 사업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하지만 1·2기 신도시 주민들은 이정도 광역교통대책으로는 어림없다는 분위기다. 일산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일산 거주자들의 상당수가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인천, 김포, 검단과 연결되는 철도망을 건설하는 것이 일산의 경쟁력 강화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김 장관이 주민들이 바라는 것을 제대로 읽지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경기 서북권 신도시와 택지지구가 자족기능을 갖추는 데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과 경기 서북부 신도시 간의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산업단지나 업무지구 개발이 쉬워지는 것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현재 인천과 김포, 일산을 연결하는 제대로 된 고속도로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들 지역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가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GTX-A 역사가 건설되는 고양시 킨텍스와 대곡과 연결되는 철도가 더 늘어나게 된다는 것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업무중심지 개발이 더 용이해졌다는 의미”라면서 “전체적으로 경기 서북권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실현 가능성이다. 문재인 정부 첫 국토부 수장인 김 장관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 유력하다. 기자간담회에서 김 장관 스스로도 “일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사업을 김 장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려놓고 나와야지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사업이 또 늦어지면서, 경기 서북부 신도시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광역교통망 확 늘린다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광역교통망 확 늘린다

    계양 테크노밸리와 매머드급 개발 김포공항역 연결 S-BRT 노선 설치 서울역·여의도까지 30분이면 도달 서창~김포 외곽순환 지하도로 신설3기 수도권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 광역교통망이 커진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대장동·오정동·원종동 일대 343만㎡(104만평)에 2만 가구를 건설한다. 핵심은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서부권 광역교통망 개선, 굴포천 주변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이다. 굴포천을 사이에 둔 계양 테크노밸리와 함께 200만평 이상 매머드급 신도시로 개발된다. 우선 김포공항역(공항철도·5호선·9호선)에서 계양지구 박촌역~대장지구~부천종합 운동장역(7호선·서해선·GTX-B)을 연결하는 Super BRT 노선 17.3㎞가 설치된다. 이로써 대장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S-BRT→GTX-B), 여의도까지 30분(S-BRT→9호선) 내 도달할 수 있다. 또 청라~강서 BRT와 S-BRT 지선을 연결해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직결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돼 부천의 교통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향후 철도(7호선·서해선·GTX-B)와 버스(S-BRT 등)가 연계되는 환승시설과 더불어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업·문화·업무시설이 모여 있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홍대입구에서 원종역까지 계획된 지하철 노선 연장도 추진할 계획이다.서창~김포 서울외곽순환도로 지하도로도 신설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중 교통체증이 심각한 구간인 김포IC~장수IC 간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하도로를 개설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습정체구간인 중동IC 일대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하터널인 노오지JC~장수IC 구간은 20분 내 통과가 가능하다. 또 서운IC와 중동IC~서운IC를 연결하는 하부도로가 들어선다. 인천 서운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IC다. 인천 동부권역과 부천 상동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돼 중동IC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부천IC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해 부천 내부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명대로 계양IC에서 박촌교삼거리 1㎞가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박촌교삼거리~오정로 구간 2.6㎞ 구간은 6차로로 신설된다. 오정로~방화대로 구간 1.6㎞를 2차로에서 6차로로 늘린다. 이로써 동서축(인천~서울) 통과도로가 개설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서울고속도로 고강IC도 신설된다. 강서IC와 통합해 전 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다. 서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 편리할 것으로 보여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집중된 남북 교통량의 분산이 가능하다. 마곡지구까지 10분, 사당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봉오대로에 있는 오정IC와 봉오IC 구조를 개선하고 입체화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지구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대장지구 신도시는 2021년 착공해 2023년 산업용지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소탱크 실험 중 ‘쾅’… 견학 갔던 기업인 2명 참변

    수소탱크 실험 중 ‘쾅’… 견학 갔던 기업인 2명 참변

    전쟁터 방불… 인근 건물 유리창 파손 건물 내부 뼈대만 남아 추가 붕괴 우려 7~8㎞ 떨어진 곳까지도 폭발음 들려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3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2분쯤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강릉벤처공장은 강원도가 바이오, 신소재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07년 조성한 곳으로 4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 사고로 이날 벤처공장에 견학을 온 경북지역 세라믹 업체 기업인 권모(38)씨와 김모씨가 숨졌다. 또 함께 견학 온 김모(42)씨 등 3명과 공장 직원 최모(28·여)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당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과 경찰인력 266명 및 장비 67대를 동원해 사망자와 부상자를 강릉 아산병원 등으로 옮겼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으며, 추가 매몰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사고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참혹했다. 폭발로 인해 3300㎡(1000평) 규모의 공장 건물 3개 동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다. 수소탱크가 있던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파됐다. 인근에 있던 신소재 사업단 건물의 유리창도 폭발 충격으로 대부분 파손됐다. 폭발 지점에서 7~8㎞ 떨어진 곳까지 굉음이 들릴 정도로 폭발음이 상당했다는 설명이다.당시 신소재 사업단 건물 2층에서 퇴근 준비 중이던 이관우(28)씨는 “폭발 충격으로 조립식 패널로 지어진 건물 벽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찢어졌다”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내부도 큰 충격을 받아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태양열과 수소를 이용해 연료전지를 만드는 곳으로 사고는 400㎥짜리 수소탱크 3기를 테스트하던 중 일어났다. 수소가스는 위험물안전관리법의 규제를 받는 위험물질이 아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는 삼척에 수소생산기지를 만드는 등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계획에 박차를 가하던 중 이런 사고가 발생해 유감이다”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수소산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릉 수소탱크 폭발…견학 기업인 등 2명 사망·6명 부상

    강릉 수소탱크 폭발…견학 기업인 등 2명 사망·6명 부상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타 지역 벤처기업인과 인솔자 등 8명이 세미나를 마치고 견학을 위해 이동하다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권모(37)씨와 김모씨로 확인됐다. 숨진 두 사람과 중상을 입은 김모(43)씨, 경상을 입은 이모(42)씨와 윤모(44)씨는 경북지역 세라믹업체 2세 경영인들로 이날 세미나를 마치고 공장에 견학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 김모(46)씨는 경상을 입었고, 연구원 최모(27·여)씨와 손모(38)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 6명은 아산병원과 고려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연구원 손씨는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소방당국은 강릉벤처공장 견학과정에서 400㎥ 규모 수소탱크 3기를 작동시키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폭발이 일어난 공장은 태양열과 수소를 이용해 연료전지를 만드는 공장으로 확인됐다. 현재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는 2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도가 지역 전략산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춘천, 원주, 강릉, 삼척 등 4곳에 단지를 운영 중이며 사고가 난 강릉 신소재 산업단지는 2007년 준공했다. 이번 폭발은 폭발 지점에서 수㎞ 떨어진 곳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컸다. 3개의 수소탱크 가운데 하나는 폭발로 완전히 날아갔고, 나머지 2개는 두께가 1.5㎝ 가량 되는 측면이 터졌다. 강릉시의회 A의원은 연합뉴스에 “강원도가 발주한 사업인데 탱크는 준공도 안 된 상태에서 터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강릉 과학단지 수소탱크 실험 도중 폭발…2명 사망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매몰자도 1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2분쯤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실험 중이던 2명이 숨졌다. 모두 40대로 추정된다. 김모(43) 등 6명은 다리 골절 등 중경상을 입었다. 1명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58명과 장비 49대를 동원해 사망자와 부상자를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긴 뒤 매몰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폭발은 400㎥짜리 수소탱크 3기를 테스트하던 중 일어났다. 폭발로 인해 3300㎡(1000평) 규모 건물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으면서 붕괴 위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폭발은 폭발 지점에서 수㎞ 떨어진 곳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컸다는 설명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으나 벤처 공장은 폭발 충격으로 외벽이 붕괴되고 건물 내부도 큰 충격을 받아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당국은 수소탱크 시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공장 내에는 실험용 수소 탱크 3기를 가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공장은 1999년 설립돼 연료전지의 셀, 스택, 시스템을 자체 제작할 수 있다. 강릉과학단지에서 증착(CVD), 식각(Eching) 등 반도체 공정에서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라믹,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소재,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생산해 왔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는 삼척에 수소생산기지를 만드는 등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계획에 박차를 가하던 중 이런 사고가 발생해 유감이다”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수소산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가 나자 강릉시는 인근 사천면 주민들에게 “폭발에 따른 추가 안전사고를 주의해 달라”는 긴급 재난안전 문자를 보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릉서 수소탱크 시험 중 폭발…2명 사망·3명 중상

    강릉서 수소탱크 시험 중 폭발…2명 사망·3명 중상

    23일 오후 6시 22분쯤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방당국은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정정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를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겼으며 1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망자 2명은 40대로 추정되며 김모(43), 이모(42), 윤모(44)씨가 중상을 입고, 또 다른 김모(46)씨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은 400㎥ 규모 수소탱크 3기 테스트 중 일어났으며 폭발로 인해 3300㎡(1000평) 규모 건물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으면서 붕괴 위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폭발은 폭발 지점에서 수㎞ 떨어진 곳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컸다. 폭발이 일어난 뒤 지역 주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상황을 문의하는 글이 폭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158명과 장비 49대를 투입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시, 정부에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

    울산시가 이달 정부에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신청한다. 울산시는 이달 중소벤처기업부에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일대의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신청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이달 신청하면 다음 달 관계기관 협의 및 심의를 거쳐 7월 최종 결정된다. 울산테크노산단은 지난달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1차 협의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앞서 중기부는 비수도권 14개 지자체로부터 34개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을 받았다. 규제자유특구제도는 비수도권 지역에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을 지정하는 것이다. 규제를 완화하고 행정과 재정, 세제 등을 지원해 기업이 신기술에 기반을 둔 신산업을 각종 실증을 거쳐 검증하고 기술혁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울산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는 ‘고부가 가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을 위해 울산테크노산단 일대가 거점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00억원 정도 투입되고,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다. 울산시는 수소산업과 함께 게놈 산업, 3D 프린팅,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해달라고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천 대장동 신도시 주변 사통오달 뚫린다

    부천 대장동 신도시 주변 사통오달 뚫린다

    3기 수도권신도시로 지정·발표된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 일대에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대장지구 신도시는 대장동·오정동·원종동 일대 343만㎡(104만평)에 모두 2만가구를 건설한다. 대장신도시 개발계획은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서부권 광역교통망 개선, 굴포천 주변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이 핵심이다. 대장지구에는 68만㎡ 규모 자족용지와 도시첨단 산업단지가 건립된다. 패키징·금형·로봇·조명·만화 등 부천시 5대 특화산업과 청년스타트업 캠퍼스, 지능형로봇, 첨단영상보안, 신소재산업 등 지식기반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해 4차산업 실증단지로 조성된다. 이는 판교 제1테크노의 1.4배에 달한다. 인근 계양 테크노벨리와 함께 200만평 이상 매머드급 신도시로 개발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이에 걸맞은 교통 확충대책이 빠질 수 없다. 우선 김포공항역(공항철도·5호선·9호선)에서 계양지구 박촌역~대장지구~부천종합 운동장역(7호선·서해선·GTX-B)을 연결하는 Super BRT 노선 17.3km가 설치된다. 이로써 대장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SBRT→GTX-B), 여의도까지 30분(SBRT→9호선)내 도달할 수 있다. 또 청라~강서 BRT와 S-BRT 지선을 연결해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직결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돼 부천의 교통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향후 철도(7호선·서해선·GTX-B)와 버스(S-BRT 등)가 연계되는 환승시설과 더불어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업·문화·업무시설이 모여 있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홍대입구에서 원종역까지 계획된 지하철 노선연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창~김포 서울외곽순환도로 지하도로가 신설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중 교통체증이 심각한 구간 김포IC~장수IC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하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습정체구간 중동IC 일대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하터널 구간인 노오지JC~장수IC구간은 20분 내 통과가 가능하다. 또 서운IC와 중동IC~서운IC를 연결하는 하부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인천 서운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IC다. 인천 동부권역과 부천 상동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돼 중동IC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부천IC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해 부천 내부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명대로 계양IC에서 박촌교삼거리 1km가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된다. 박촌교삼거리~오정로 구간 2.6km 구간은 6차선으로 신설된다. 또 오정로~방화대로 구간 1.6km를 2차선에서 6차선으로 늘린다. 이로써 동서축(인천~서울) 통과도로가 개설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서울고속도로 고강IC도 신설된다. 강서IC와 통합해 전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다. 서서울고속도로 이용하기에 편리할 것으로 보여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집중된 남북 교통량이 분산 가능하다. 마곡지구까지 10분, 사당까지 30분대에 이동가능이 예상된다. 이 밖에 봉오대로상 IC 구조를 개선하고 소사로를 확장한다. 봉오대로에 있는 오정IC와 봉오IC 구조를 개선하고 입체화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지구 진출입이 가능해 신·구도심 내부 교통량 해소가 기대된다. 원종IC에서 오쇠삼거리까지 1km구간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늘어난다. 서울 진입차량들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 시는 공공주택지구 지정 주민공람공고 등 주민의견 청취를 거쳐 2020년 2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후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2023년 산업용지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IoT 수질 관리부터 수요 예측까지… 부산에 스마트 양식장 만든다

    재래식 양식 탈피 지식산업으로 재편 민·관·산·학 협력으로 첨단 산단화 총력 부산 기장에 정보통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양식장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경대, 민간 법인 등과 함께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6만 7320㎡ 부지에 스마트양식장 시범사업(테스트베드)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까지 국비 220억원, 시비 120억원, 민자 60억원을 투입한다. 주변 배후부지에는 민간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100억원을 들여 취·배수시설, 전기, 환경시설 등 기반시설을 만든다. 스마트양식은 정보기술(IT), 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된 친환경 양식시스템을 말한다. 노동집약적인 재래식 양식 방법을 기술과 자본을 집약한 지식산업으로 재편하려는 취지로 추진된다. 시범 사업장에는 실시간 수질 환경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시스템, 수질 환경 제동제어 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육환경 자동 구현, 시장수요 예측 및 생산량 자율 조정 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부산시는 세계적인 식량난에 대비하고 양식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양수산 관련 연구·교육기관이 밀집해 있고, 수산물 생산·유통·가공·수출 등 연관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부경대는 수산과학연구소를 포함한 사업부지를 2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달 말까지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내년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1단계 사업 완료 뒤 테스트베드를 통해 수익성뿐 아니라 데이터 수집, 연구개발, 인력양성, 선도모델 확산 등 프로그램 운영과 민간기업 입주, 부지 확장(9만㎡ 규모) 등 추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5년까지 생산·유통·가공·수출 및 관광 등이 집적된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게 최종 목표다. 현재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수협 2곳(선망, 저인망), 식품기업 3곳(삼진어묵, 고래사, 기장물산), 수산물종합무역회사 1곳(희창물산), 양식업체 1곳(화남수산) 등이다. 민간 투자업체가 선정되면 부산시, 부경대, 국립수산과학원, 민간참여법인 간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정현 부산시 수산정책과장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 만큼 초기 단계에는 수익성보다 공공성을 추구하며 테스트베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평택 브레인시티 첫삽…483만㎡ 규모에 산단·주거시설 조성

    평택 브레인시티 첫삽…483만㎡ 규모에 산단·주거시설 조성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평택시는 21일 평택시 도일동 일원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도일동 일원 483만㎡에 산업단지(146만여㎡)와 주거시설(336만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조7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은 평택도시공사가 산업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1단계,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가 1만8000여 세대 규모의 주거시설과 지원시설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평택시는 오는 30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차산업 및 의료관련 대학·대학원·연구기관 등의 브레인시티 유치 공모를 추진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경기도에서도 신속하게 성공적으로 사업이 끝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평택시가 경기남부 발전의 핵심기지로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브레인시티를 통해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선도적인 산업단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브레인시티 사업은 지난 2010년 3월 경기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나 지지부진한 토지보상과 재원조달방안 불확실 등의 이유로 2014년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을 받으며 난항을 거듭했다. 이후 2016년 6월 경기도가 단계별 개발방식, 공공 SPC변경, 재원확보, 사업성 개선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산단 지정 해제 처분을 철회하며 사업재개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후 이행조건 완료, 소유권 이전 및 보상금 지급 절차를 거쳐 사업개시 10여년 만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내 일반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의 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며, 7879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3364억 원의 생산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대중소기업·지역주민 상생 클러스터로 만든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대중소기업·지역주민 상생 클러스터로 만든다

    경기도와 용인시, SK하이닉스, SK건설이 용인시 원삼면 일원 4.48㎢(135만평)에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합의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되며 기반시설 1조6000억원, 산업설비 120조원 등 약 12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한 메모리 생산, 초고속·비휘발성 차세대 메모리 제조시설과 연구시설, 중소기업 협력시설, 주거 단지 등이 들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형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도와 용인시, SK하이닉스는 클러스터내에 대·중소기업 창업 연구공간과 교육장을 갖춘 상생 협력센터를 설립해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장비·부품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와 소재 부품 관련 기술을 가진 기술혁신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취약계층 복지 지원 ▲지역 인재 양성 및 고용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지원 ▲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클러스터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지역 생산자원을 활용 등도 추진된다. 도와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1만7000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 효과와 513조원의 생산유발,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148만명의 취업유발 효과 등 천문학적인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용인시는 개발사업 인허가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행정지원 및 협력을, SK하이닉스와 SK건설은 제조,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지역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용인시는 내년까지 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마치고 2021년부터 부지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반도체 생산시설(FAB) 착공이 목표다. 이재명 지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중소기업과 상생·공존하면서 그들의 경영개선 성과도 충분히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면서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자유로운 경쟁의 장을 만들고, 사업을 준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을 추진 중인데 SK하이닉스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용인을 반도체의 명품도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랫동안 살아온 삶의 터전을 잃을 처지에 있는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는 수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남북평화철도’ 출발은 광명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남북평화철도’ 출발은 광명에서”

    KTX광명역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부지면적 26만 4000여㎡, 건축면적 4만 8000㎡로 전국 670여개 철도 역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철골 대칭형 건물로 크기가 축구장 6.7배에 달한다. 한옥 처마와 버선 곡선을 형상화해 전통미를 살리고, 유리 천장에서 받는 자연 채광으로 은은함과 쾌적함을 선사하며 낮에는 공항을, 밤에는 우주선을 연상케 한다. 이러한 KTX광명역을 바탕으로 KTX광명역을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으로 지정하려는 광명시의 행보가 남다르다. 지난 14일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특별열차가 영등포~임진강역을 지나 민통선 이북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이 특별열차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염원하는 270여명 광명시민이 동행했다. 광명시가 한반도 평화시대와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며 기획한 행사였다. 시는 열차기행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남북평화철도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광명역은 KTX 개통을 앞두고 서울역으로 집중된 열차 분산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남서울역’으로 명칭이 정해졌다가 착공 이듬해인 2001년 ‘광명역’으로 변경됐다. 정부가 당초 구상했던 KTX출발역이라는 기능을 상실하고 덩치만 큰 역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이케아 등을 유치해 수도권 남부 쇼핑메카로 급부상 중이다. 역을 기점으로 1㎞ 이내에 다양한 쇼핑몰과 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전국 각 지역에서 쇼핑객들이 찾고 있다. ●시속 300㎞ 낼 수 있는 고속철 전용선은 KTX광명역부터 시작 KTX광명역은 대부분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한 KTX가 운행되고 있지만 접근하는 노선은 고속철 전용선이 아닌 기존 철도노선이다. 시속 300㎞를 낼 수 있는 고속철 전용선은 KTX광명역에서부터 시작된다. 또 KTX광명역 인근에는 9만 9000㎡에 달하는 주박기지가 있다. KTX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인근에 첨단산업단지 개발도 계획돼 있다. 시는 지난해 KTX광명역~개성 평화통일 철도 노선 검토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KTX광명역~김포공항~개성으로 가는 총 72.8㎞ 노선안을 이끌어냈다. 이 노선은 개성역까지 20분 소요되는 최단 노선이며, 노선 시설시 지장물 저촉 등을 최소화해 서울역을 경유하는 노선보다 비교 우위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한국철도건설협회 주관으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KTX광명역이 남북철도 출발역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도권 유일의 KTX고속철도 전용 역사로, 4개의 정거장과 8개의 철도선로 등 독립터미널과 국제철도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한해 이용객이 500만명이 넘어 경제성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또 지난해 1월 개장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8만 3000명으로 지방 86%, 수도권이 11.4%로 나타났다. KTX연계해 이용하기가 편리하고 이동시간이 빠르다는 게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6월2일 ‘2019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개최 시는 지난 14일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평화통일과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KTX광명역~도라산 열차기행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도라산역 열차기행 출발에 앞서 KTX광명역에서 통일의 북을 타종하고 통일열차 개찰구에서 시민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DMZ특별열차를 타고 도라산에 도착한 시민들은 도라산역 국제선승강장 견학에 이어 남북평화통일과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며 걷기대회 행사도 가졌다. 평화공원에서 시민들은 대형현수막에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메시지를 남기고 기념식수를 했다. 박 시장은 남북평화철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며 33만 광명시민의 염원을 담은 발표문을 시민을 대표해 발표했다. 오는 6월 2일에는 KTX광명역 일대에서 ‘2019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마라톤대회는 ‘남북평화철도 광명에서 개성까지’를 부제로 KTX광명역이 남북철도를 잇는 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는 시민염원을 담아 개최된다. 이날 사전 접수한 4000여명이 남북평화철도를 염원하며 KTX광명역 일원을 달릴 예정이다. 시는 광명~평양 평화자전거 대회를 비롯해 KTX 광명역과 북한 고산군의 광명역 간 상징적 교류협력 사업 등 다양한 민간교류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남북평화열차를 KTX광명역에서 파주 도라산역까지 상설운행하는 방안을 한국철도공사에 제안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지방정부 중에서 가장 먼저 남북 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해 왔다”며 “광명시민과 함께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플러스 특별기고] 새만금에서 생명살림과 상생을 꿈꾸다/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서울플러스 특별기고] 새만금에서 생명살림과 상생을 꿈꾸다/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만금평야와 새만금 나는 새만금을 생각할 때마다 김제·만경평야가 겹쳐 떠오른다. 김제·만경(金堤·萬頃)평야는 예부터 ‘金萬평야´로 불렸었고. 이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새만금이라 작명한 것이니 어쩌면 당연한 것일 게다. 우리나라 최대 곡창지대이자 옥토인 만경·김제평야처럼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의미에서 출발했으니 말이다. 금만평야의 DNA와 꿈으로 잉태되고 태어난 게 새만금인 것이다. 하지만 애초의 계획과 의도에서 평가한다면 새만금은 어쩌면 최대 실패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생태계의 보고인 서해안 갯벌, 그 생명의 터전을 갈아엎어 매립하면서 수많은 생물종의 희생 속에 진행되었음에도 새로운 옥토를 일궈내지도 못했고, 최소한의 쌀도 수확하지도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환경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새만금은 더욱 명백히 비판받아 마땅한 어리석은 정책결정의 표본이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작년 후반기부터 새만금이 극적인 변화기에 접어들었고, 반전매력의 끝판왕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본다. 최대 실패작에서 최고의 성공작품으로 거듭날 기회를 맞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 어머니(금만평야)와는 다른 자식(새만금)만의 새로운 길을 걷는 것으로 변화는 시작된 것이다. 금만평야는 여전히 곡창지대로서 1차 산업의 길을 충실히 가고 있는데 반해, 새만금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고 인류에게 새로운 문명의 생태계를 예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세계 메카의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이다. 비로소 40여년 만에 남들이 지니지 못한 특장점과 독특한 개성을 살려 새로운 시대 새로운 환경에 걸맞은 최적화된 솔루션을 장착한 새만금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백성을 살리는 게 금만평야의 꿈이라면, 새만금은 생명의 터전인 초록별 지구와 인간을 살리는데 기여할 한층 진화된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고 보면 결국 생명살림이라는 한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 할 수도 있겠다.●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작년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여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개막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정책을 가늠하는 시금석”이라 천명했다. 그리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하고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하여 세계 재생에너지 산업 선도국이 되는 것”이라며 새만금의 비전을 명확히 한 것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계획 당일 송 지사는 새만금 사업계획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창출을 위해 새만금 내측에 세계 최대 규모인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와 군산 인근 해역에 GW급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제조 산업단지를 건설해 물류공급을 위한 해상풍력 배후 항만 구축, 제조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겠고 밝혔다. 그리고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연구 인프라 구축, 기술사업화, 인력양성을 지원하여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의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해상풍력 핵심부품 성능평가센터, 융합시험인증평가센터, 인력양성센터 등을 예로 들기도 했다.●새만금 비전의 파급효과 새만금 비전이 원래의 목표대로 진행된다면 우리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의 심화로 심각한 갈등과 위기로 치닫고 있다. 두툼했던 중산층이 해체되고 빠르게 빈곤층으로 전락되고 있다. 국민들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 소득증대와 경제적 안정이 이루어지길 고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시 중산층이 복원되길 희망하고 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은 새만금 권역에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 연관 기업 100개를 유치함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2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도 예상된다. 둘째, 새만금은 세계 재생에너지 메카, 군산은 세계 최초의 RE100 도시가 될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 + 대규모 풍력발전소 + 태풍(태양광과 풍력) 제조 산업단지 + 수출입 물류 항만 + 기술혁신 선도하는 다양한 재생에너지 기업 유치 + 산학연 연구 인프라 구축 + 인력양성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되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새만금은 세계 재생에너지 메카가 될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와 대규모 풍력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엄청난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새만금 클러스터 내에 존재하는 모든 기업과 군산시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의 상당부분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는 건물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에너지 효율, 에너지 절약을 통해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RE100 군산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재생에너지 메카인 새만금, 세계 최초 RE100도시 군산은 폭발적인 관광수요로 이어질 것이다. 셋째, 우리나라는 세계 재생에너지 산업 선도국이 될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와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클러스터 내 연관된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게 되리라 본다. 예를 들어 태양광은 2018년 세계 시장이 180조원이지만, 2025년 전 세계 그리드 패리티가 달성되면 태양광 빅뱅이 일어나 600~800조 이상의 시장으로 급격히 커지게 될 것이다. 향후 재생에너지는 반도체 못지않은 국가성장동력이 되고, 수출의 견인차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새만금 비전 성공의 조건 새만금 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담대한 이상, 원대한 목표,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새만금 비전과 목표 속에 담대한 이상과 원대한 목표는 담겨 있으나 치밀한 전략과 실행 프로그램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3대 동반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산업과 시장,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업주와 노동자 3대 축이 동반성장하는 전략을 확고하게 세워야 한다. 함께 노력하고 함께 성장하고 함께 이루고 함께 나누는 ‘동반성장 메카니즘’을 구축하면 새만금 비전의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선순환을 촉진할 것이다. 동반성장을 위해 국산제품 사용과 재생에너지산업 육성기금 조성(전력산업기반기금 활용), 대중소 컨소시엄 구성 입찰 참여 및 중소기업 쿼터제 실시, 우리 사주제 강화 및 노사상생선언 등 실행 프로그램이 가동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라북도, 중앙정부, 국회 등 범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함께 해야 함은 물론이다. 들판의 벼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도 우주적 인연 고리가 작동하는데 하물며 국가지대사인 새만금이야 두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둘째, 새만금 경제특구화 전략이 필요하다. 새만금과 군산권역을 묶어 2018년 12월 개정된 새만금 특별법을 보완하여 ‘새만금-군산 경제특구’로 지정해야 한다. 그리고 재생에너지 혁신 생태계(한국판 실리콘벨리)를 조성하여 세계 재생에너지 메카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를 유치하여 시너지를 배가해야 한다. 나아가 ‘세계최초 RE100 도시’라는 모델도 새만금-군산 경제특구 속에서 꽃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금만평야에서 시작된 새만금의 꿈은 그동안 온갖 장애와 질곡 속에 부침을 거듭하였다.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되어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렇게 서서히 잊혀져 가던 꿈이 30여년 만에 극적으로 부활되었다. 전북도민의 포기하지 않는 열망,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 그리고 시대적 화두인 재생에너지가 융복합된 인연 덕분이리라. 새만금-군산권역이 경제특구 지정되어 재생에너지 혁신 생태계(한국판 재생에너지 실리콘벨리)로 조성되고, 세계 재생에너지 메카가 되길 기원해 본다. 세계 최초 RE100 도시가 되어 세계인의 꿈과 열정을 자극하는 미래를 상상해 본다. 진화된 새만금의 꿈이 생명살림과 상생세상으로 꽃피길 두 손 모은다.
  • 여수산단·광양제철소 미세먼지 피해 분석… 광양만녹색연합 26일까지 정밀 모니터링

    전남 동부권 산업단지 인근의 미세먼지 농도는 어느 정도일까. 사단법인 광양만녹색연합이 시민들과 함께 광양제철소와 여수산업단지에서 분출되는 대기오염의 피해를 정밀 분석한다. 광양만녹색연합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광양·여수·순천 지역 8곳에 대해 미세먼지, 중금속 농도 및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미세먼지모니터링을 한다. 광양 2곳(중마동·산단 인근), 순천 2곳 (신대·연향동), 여수 2곳(산단·묘도), 하동군 1곳, 남해군 1곳 등이다. 이들 장소는 모두 산단 인근 9㎞ 이내 학교와 단독주택 등이다. 도로변과 차량의 이동, 바람의 영향이 적은 장소다. 자동차 배기가스 영향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산단이 주변에 끼친 결과만을 분석하기 위해서다. 가로수나 가로등 등 지상에서 2m 이내에 설치해 조사한다. 이들 측정 지점은 다른 장소보다 환경적으로 피해가 적은 편이어서 실상 주민들은 결과치보다 더 오염된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해석된다. 광산란법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24시간 동안 5분 단위로 측정 결과가 저장된다. 중금속 성분과 농도 등은 2주 후 결과가 나온다. 미세먼지 성분에 대한 유해물질 오염도 등은 전문 분석기관 선정 등으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완 사무국장은 “광양만권은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 화력발전소 등이 밀집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다”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 등에 강력한 처벌을 강화하고, 오염물질 배출 저감개선을 위한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부산시의회 도시개발특위, 엘시티 등 5대 사업 조사

    부산시의회 시민 중심 도시개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도시개발특위)는 20일부터 해운대관광리조트(엘시티) 등 5대 사업과 관련해 업무추진과정을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해운대 관광리조트 조성사업,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다. 도시개발특위는 이와 관련 증인 33명을 채택했다. 20일에는 해운대관광리조트사업과 관련해 부산시 도시계획·건축심의 위원회 결정과 인허가 과정에 관련된 관계자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조사한다. 도시개발특위가 요청한 증인은 부산시 도시계획실장,도시공사 사장,과거 도시계획과 건축심의·부동산 투자이민제 관련자 등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엘시티 사업자,부산은행,포스코건설 등도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21일에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용역 담당자 등을 출석시켜 프로젝트 전반을 조사한다. 22일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주변 도로 교통 문제 등 환경영향평가를 살펴볼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관련해 담당자,풍산 노조위원장 등을 상대로 증언을 청취한다. 도시개발특위는 증인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오원세 위원장은 “개발 위주 사업이 시민 중심 행정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문제점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문] 文, 5·18기념사 “공권력이 행한 야만적 학살에 깊이 사과”

    [전문] 文, 5·18기념사 “공권력이 행한 야만적 학살에 깊이 사과”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기념사를 통해 “진실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놓을 때 용서와 포용의 자리는 커질 것”이라면서 “진실을 통한 화해만이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임을 오늘의 광주가 우리에게 가르쳐준다”고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로부터 뿌려진 민주주의의 씨앗을 함께 가꾸고 키워내는 일은 행복한 일이 될 것”이라며 “광주의 자부심은 역사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것이자 국민 모두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어김없이 오월이 왔습니다. 떠난 분들이 못내 그리운 오월이 왔습니다. 살아있는 오월이 왔습니다. 슬픔이 용기로 피어나는 오월이 왔습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오월 민주 영령들을 기리며 모진 세월을 살아오신 부상자와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삶으로 증명하고 계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께 각별한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내년이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그때 그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광주시민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광주시민 여러분과 전남도민들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미안합니다. 그때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하여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송구스럽습니다. 국민 여러분,1980년 오월,우리는 광주를 보았습니다. 민주주의를 외치는 광주를 보았고 철저히 고립된 광주를 보았고 외롭게 죽어가는 광주를 보았습니다.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시민군의 마지막 비명과 함께 광주의 오월은 우리에게 깊은 부채의식을 남겼습니다. 오월의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 학살당하는 광주를 방치했다는 사실이 같은 시대를 살던 우리에게 지워지지 않는 아픔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광주를 함께 겪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어디에 있었든,오월의 광주를 일찍 알았든 늦게 알았든 상관없이광주의 아픔을 함께 겪었습니다. 그 부채의식과 아픔이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뿌리가 되었고 광주시민의 외침이 마침내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습니다. 6월 항쟁은 5·18의 전국적 확산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광주에 너무나 큰 빚을 졌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같은 시대,같은 아픔을 겪었다면,그리고 민주화의 열망을 함께 품고 살아왔다면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5·18의 진실은 보수·진보로 나뉠 수 없습니다.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바로 ‘자유’이고 ‘민주주의’였기 때문입니다.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습니다. ‘광주사태’로 불리었던 5·18이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공식적으로 규정된 것은 1988년 노태우 정부 때였습니다. 김영삼 정부는 1995년 특별법에 의해 5·18을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규정했고,드디어 1997년 5·18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했습니다. 대법원 역시 신군부의 12·12 군사쿠데타부터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진압 과정을 군사 반란과 내란죄로 판결했고 광주 학살의 주범들을 사법적으로 단죄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렇게 우리는 이미 20년도 더 전에 광주 5·18의 역사적 의미와 성격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루었고 법률적인 정리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이 문제에 대한 더 이상의 논란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의미 없는 소모일뿐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광주 5·18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좋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만이 우리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서로 경쟁하면서도 통합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한 페이지씩 매듭을 지어가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학살의 책임자,암매장과 성폭력 문제,헬기 사격 등 밝혀내야 할 진실이 여전히 많습니다. 아직까지 규명되지 못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광주가 짊어진 무거운 역사의 짐을 내려놓는 일이며 비극의 오월을 희망의 오월로 바꿔내는 일입니다. 당연히 정치권도 동참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광주의 명예를 지키고 남겨진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5·18 이전,유신 시대와 5공 시대에 머무는 지체된 정치의식으로는 단 한 발자국도 새로운 시대로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월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광주로부터 빚진 마음을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갚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지난해 3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제정되었습니다. 핵심은 진상조사규명위원회를 설치하여 남겨진 진실을 낱낱이 밝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위원회가 출범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와 정치권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 정부는 국방부 자체 5·18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통해 계엄군의 헬기 사격과 성폭행과 추행,성고문 등 여성 인권 침해행위를 확인하였고 국방부 장관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부는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 규명 위원회가 출범하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5·18 광주민주화운동 39년이 된 오늘,광주는 평범한 삶과 평범한 행복을 꿈꿉니다. 그해에 태어나 서른아홉 번의 오월을 보낸 광주의 아들딸들은 중년의 어른이 되었습니다. 결혼하기도 했을 것이고,부모가 되기도 했을 것입니다. 진실이 상식이 된 세상에서 광주의 아들딸들이 함께 잘 살아가게 되길 저는 진심으로 바랍니다.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는 이제 경제민주주의와 상생을 이끄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노사정 모두가 양보와 나눔으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냈고 ‘광주형 일자리’라는 이름으로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모든 지자체가 부러워하며 제2,제3의 ‘광주형 일자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타결로 국내 완성차 공장이 23년 만에 빛그린 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산업도 혁신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광주의 노력도 눈부십니다. 미래 먹거리로 수소,데이터,인공지능(AI) 산업 등을 앞장서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국내 최대규모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도 추진 중입니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도 광주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광주는 국민 안전에도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대응,국가안전대진단,재해 예방 등을 포함한 재난관리평가에서 광주는올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재난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도 이뤘습니다. 광주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노력한 결과입니다. 아픔을 겪은 광주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부는 광주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국민들도 응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오늘부터 228번 시내버스가 오월의 주요 사적지인 주남마을과 전남대병원,옛 도청과 5·18기록관을 운행합니다. 228번은 ‘대구 2·28 민주운동’을 상징하는 번호입니다. 대구에서도 518번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은 ‘달빛동맹’을 맺었고 정의와 민주주의로 결속했습니다. 광주에 대한 부정과 모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구 권영진 시장님은 광주시민들께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두 도시는 역사 왜곡과 분열의 정치를 반대하고 연대와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용서와 화해의 길입니다. 오월은 더 이상 분노와 슬픔의 오월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오월은 희망의 시작,통합의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진실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놓을 때 용서와 포용의 자리는 커질 것입니다. 진실을 통한 화해만이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임을 오늘의 광주가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광주에는 용기와 부끄러움, 의로움과 수치스러움, 분노와 용서가 함께 있습니다. 광주가 짊어진 역사의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해 오월,광주를 보고 겪은 온 국민이 함께 짊어져야 할 짐입니다. 광주의 자부심은 역사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것이며 국민 모두의 것입니다. 광주로부터 뿌려진 민주주의의 씨앗을 함께 가꾸고 키워내는 일은 행복한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오월이 해마다 빛나고 모든 국민에게 미래로 가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산 동문 꿈에그린’ 잔여 가구 분양

    ‘서산 동문 꿈에그린’ 잔여 가구 분양

    한화건설은 충남 서산 동문동에서 ‘서산 동문 꿈에그린’ 아파트(조감도) 잔여 가구를 분양한다. 471가구 규모 단지로 59㎡, 73㎡, 84㎡로 설계됐고 즉시 입주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며, 2년간 잔금(30%) 납부 유예 조건을 준다. 4베이로 설계했고, 남향으로 배치했다. 통학버스를 기증해 안전한 자녀 통학 시스템을 도입했다. 동문동은 관공서가 가깝고, 생활편익시설을 잘 갖춘 곳이다. 단지 옆에 여의도공원의 2배에 이르는 온석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서산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돼 고용 인구가 늘고 주택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바이오헬스, 제2 반도체산업으로 키운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또 대학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혁신파크를 조성하고, 해안 지역에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은 우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우수한 의료 인력, 병원 등 강점을 살린다면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정부는 연구개발(R&D), 규제 혁파 지원 등에 역점을 둔 종합적 혁신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연평균 5.4%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가 2022년에는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2023년까지 ‘해양레저 관광객 연 1000만명’을 목표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전국을 7대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테마섬과 해안누리길 등 관광 콘텐츠를 발굴한다. 또 요트와 레저선박 산업의 기반이 되는 거점형 마리나 6곳을 조성하고, 크루즈 부두·터미널 등 인프라도 확충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3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학 연계 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창업지원시설과 주거·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입주 기업은 정부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안에 대학 2~3곳을 정해 우선 추진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청주 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생겼다

    청주 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생겼다

    청주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편해진다. 청주시는 15일 옥산·오창3 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 무료 통근버스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이 버스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청주 지역과 옥산산업단지, 오창3산업단지 간을 왕복 운행한다. 6개 노선에 6대 버스(45인승 3대, 25인승 3대)가 투입된다. 이용 근로자는 하루 평균 200명 정도로 예상된다. 그동안 이들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무자들은 대중교통이 부족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직자들이 근무를 꺼려 기업들은 구인난까지 호소해왔다. 시와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은 이를 해결하기위해 컨소시엄을 맺고 고용노동부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근 선정됐다. 올해 총사업비는 3억원이다. 이 가운데 2억7000만원은 국비다. 3년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유마영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버스 운행이 기업체 고용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수원·성남, 사람 중심 친환경 노면전차 ‘본궤도’

    수원·성남, 사람 중심 친환경 노면전차 ‘본궤도’

    경기 수원·성남시 트램(노면전차) 건설사업이 경기도 철도계획에 포함되면서 재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노선 선정 공모사업’에서 쓴맛을 봤지만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면서 재시도 기회를 맞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연수단은 13∼16일 일본 구마모토시를 방문해 트램, 도시브랜드를 벤치마킹한다고 14일 밝혔다. 1924년 개통한 구마모토 트램은 동서간 12.1㎞ 구간을 7~8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2017년에만 1109만명이 이용했다. 구마모토 트램 가운데 2011년 일본 노면전차 활성화상을 받은 초저상전차 ‘고코로’는 규슈신칸센 ‘쓰바메’를 디자인한 ‘미토오카 에이지’의 작품으로 철도 팬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램은 도로에 설치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로 대기오염 물질이 직접 배출되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이다. 승하차문 높이가 낮아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편리하고 교통체증 영향을 받지 않아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당 건설비용(약 200억원)이 지하철(1300억원)의 15% 수준으로 경제성이 뛰어나다. 수원시는 옛 도심 활성화를 위해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이다. 1763억원을 들여 수원역~한일타운 6.17㎞ 구간에 건설한다. 최근 ‘수원시 원도심 교통수요 관리 종합대책 수립용역착수 보고회’를 열고 2020년까지 용역을 진행해 교통수요관리 전략, 도로정비 방안 등을 수립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2010년 7월 ‘친환경 교통수단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트램 도입을 꾀했다. 2013~2015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하고, 2016년 민간적격성 조사까지 의뢰하는 등 사업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 국회에서 ‘트램 3법’ 통과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성남시도 판교역~성남산업단지(10.38㎞), 판교차량기지~판교지구·정자역(13.7㎞) 등 2개 노선 트램을 추진 중이다. 판교 1·2·3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2500여개 기업 직장인만 17만 9000여명이 출퇴근할 것으로 추정돼 높은 경제성을 기대하고 있다. 염 시장은 “트램을 통해 도시교통체계를 바꿔 사람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로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경기도도 2025년 마무리를 목표로 9개 노선 도시철도 건설계획을 담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원과 성남의 트램 건설계획을 포함시켰다. 지난 10일 국토부 승인을 받았으며 곧 고시될 예정이다. 수원 1호선과 성남 1·2호선, 동탄도시철도, 용인선, 광교연장선, 8호선 판교연장, 오이도 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 노선이다. 총연장 105.18㎞, 사업비 3조 5339억원이다. 각 노선은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수립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해당 지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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