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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욱 의원 “포항, 첨단산업도시 대도약 발판 마련됐다”

    김병욱 의원 “포항, 첨단산업도시 대도약 발판 마련됐다”

    김병욱 국회의원 인터뷰 초격차 기술·경제 활성화 기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도 구축 “정부, 산단부지와 용수, 전력 확보에 적극 나서야”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경북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대해 “포항이 첨단산업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27일 평가했다. 그는 포항이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극재, 음극재 생산까지 대량 생산시설이 집적돼 있어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대량생산과 소재 공급의 요충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미 양극재 국내 최대 생산량인 15만 t을 생산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포항에서 글로벌 양극재 수용량의 16.5%인 100만t가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의원은 황산코발트, 수산화리튬, 전구체 생산을 국산화한 포항이 양극재 공급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그는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의 앵커 기업과 전후방 연계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초격차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향후 5년간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1890억원을 투입해 30개 사 이상 유치할 수 있는 기업집적화 시설과 수소연료전지 관련 실증 및 성능평가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라며 “포항이 첨단산업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에코프로를 비롯한 기업과 지자체, 포항시민들이 힘을 하나로 모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의원은 “힘들게 얻어낸 성과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기업의 유기적 협력과 공조체제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이차전지 산업육성과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설 부지와 용수, 전력 확보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K팝 붐에 너도나도 아레나 짓는 지자체

    K팝 붐을 타고 인천, 서울, 경기, 부산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초대형 공연장인 아레나 건설에 뛰어들었다. 핵심 상권 수십만 ㎡의 부지에 수조 원을 들여 규모와 기능이 비슷한 아레나를 경쟁적으로 짓는 것은 무모한 중복 투자라는 비판이 나온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한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부지 일대에 ‘K팝 콘텐츠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쯤 사업자 공모를 위한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21만㎡ 부지에 글로벌 K팝 엔터테인먼트사를 유치하고 K팝 전용 아레나·제작스튜디오·아카데미 등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해당 사업 예정지는 인천도시공사 소유로, 도시 계획상 1만 1000~1만 5000실 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설 수 있어 자족 시설이나 쇼핑몰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송도에서 약 22km 떨어진 청라국제도시에도 유사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동 16만 5000㎡땅에 세계 최초로 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를 짓겠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다.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 내 80만 7000㎡에도 K팝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인 ‘을왕산 복합영상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이학재 전 국회의원이 토지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도 민간투자방식으로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창동 서울아레나’를 짓기로 했다. 이르면 올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3월 개장한다. 도봉구 창동역 부근 연 면적 11만 9096㎡ 용지에 조성되는 이 공연장은 총 사업비가 3600억원 투입되는 동북권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부산시는 글로벌 기업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2만석 규모의 최첨단 아레나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와 하남시도 비슷한 K팝 관련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일각에서는 8년 전 경기도와 고양시, CJ그룹이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 조성을 추진한 이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아이돌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자, 지자체가 베끼기식으로 아레나 건설에 뛰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은 “미래 먹거리로서 K-콘텐츠가 영원한 인기를 누리면 좋겠지만 낙관할 수 없는 문제”라며 “근거리에 대형 공연장을 여럿 지어놓고도 활용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업성을 냉정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기재차관 “하반기 빠른 경기반등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 역점”

    기재차관 “하반기 빠른 경기반등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 역점”

    정부가 28일 하반기 빠른 경기 반등을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등 전방위 정책 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 및 수급 관리방안, 수출 현장 애로 해소 실적 및 향후 계획, 한·UAE 투자협력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하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호우피해가 컸던 시설채소의 경우 상추 재정식 비용 지원, 오이·깻잎 등 대체 품목 출하 장려비 지원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닭고기는 8월까지 할당관세 물량 3만t을 전량 도입한다. 밥상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다음 달까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을 확대한다. 여름·겨울 배추, 여름·겨울 무, 마늘, 양파, 대파 등 7대 주요 품목의 채소가격안정제 농가가입률을 현재 17%에서 2027년 35%로 높인다. 방 차관은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 서비스 확대, 자동차 수출 컨테이너 위험물 검사 수수료 할인 확대, 정부포상 및 건설실적 영문 증명서 발급 지원,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절차 개선 등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매월 ‘원스톱 수출 119’를 가동해 산업단지, 항만배후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여 수출 애로를 밀착 지원하겠다”며 “8월부터는 핀테크, 에듀테크 등 서비스 수출 유망분야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 수출기업의 애로사항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정부는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하루 1kWh 줄이기’ 등 절약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부터 에너지 캐시백 규모를 최대 100원/kWh로 확대했다면서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해 전기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작년보다 오히려 전기요금 부담이 낮아지며 8월말까지 신청하면 7월분부터 소급하여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소상공인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후 냉・난방기 교체 및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설치 비용의 40%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포항, 첨단산업도시 대도약 위한 발판 마련”

    “포항, 첨단산업도시 대도약 위한 발판 마련”

    초격차 기술·경제 활성화 기대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도 구축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경북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대해 “포항이 첨단산업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27일 평가했다. 그는 포항이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극재, 음극재 생산까지 대량 생산시설이 집적돼 있어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대량생산과 소재 공급의 요충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미 양극재 국내 최대 생산량인 15만t을 생산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포항에서 글로벌 양극재 수용량의 16.5%인 100만t가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의원은 황산코발트, 수산화리튬, 전구체 생산을 국산화한 포항이 양극재 공급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그는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의 앵커 기업과 전후방 연계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초격차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향후 5년간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1890억원을 투입해 30개 사 이상 유치할 수 있는 기업집적화 시설과 수소연료전지 관련 실증 및 성능평가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라며 “포항이 첨단산업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에코프로를 비롯한 기업과 지자체, 포항시민들이 힘을 하나로 모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의원은 “힘들게 얻어낸 성과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기업의 유기적 협력과 공조체제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설 부지와 용수, 전력 확보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제철보국’에서 ‘전지보국’으로… 포항 산업지도 바뀐다

    ‘제철보국’에서 ‘전지보국’으로… 포항 산업지도 바뀐다

    이차전지 산업 선제적 투자 성과정부, 인프라 조성 등 전방위 지원용적률·세액공제·규제 혁파 혜택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t 생산부가가치 9조·일자리 5만개 창출경북과 ‘전지보국 TF’ 만들기로 경북 포항시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기술 강국 도약을 이끌 신산업도시로 육성된다. 최근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철강도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국가 정책을 한발 앞서 준비한 이강덕 포항시장의 대비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항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이차전지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예견하고 선제적인 육성과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해 최고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도시이기 때문이다.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과 함께 포항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해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와 포스텍, 포항산업과학기술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개발(R&D) 시설이 밀집돼 있고 이를 통한 인력 양성이 활발하다. 이런 최적의 기업 활동 여건을 바탕으로 전주기 밸류체인을 이미 만들었다. 포항시는 이 같은 환경에 더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함에 따라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으로 포항만의 차별화되고 내실화된 전략을 통해 ‘전지보국’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27일 내다보고 있다.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1144만㎡ 일대가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대적이고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주요 지원은 산업단지 입지·인프라 조성, 세제 혜택, R&D 지원, 글로벌 사업화 지원 등이다. 또 정부는 용수·도로 등 핵심 시설 구축을 지원하고 인허가 관련 민원 통보기간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한다. 여기에 이차전지 기업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을 최대 35% 상향하고 용적률도 1.4배 올려 부지 활용도도 높이는 혜택을 준비 중이다.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과 인력 양성 지원, 킬러 규제 혁파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특히 2027년까지 14조원의 기업 투자가 확정돼 이번 특화단지 지정이 기업 유치와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할 기술 개발과 전후방 밸류체인 연계, 공급망 확보 등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안보’ 확립을 위한 ‘소재 자립화’ 구상 실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배터리 성능과 가격 등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 100만t 생산과 매출 70조원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생산 23조 3418억원, 부가가치 9조 5590억원, 취업 5만 6798명 등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도와 함께 ‘세계적인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로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3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3대 추진 전략은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건실한 산업생태계 확립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학연 연계 양극 소재 설계·제조·공정 원천기술 개발과 양극재산업 전후방 밸류체인 구축, 타 클러스터 연계 대중소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은 경북도와 ‘전지보국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이차전지 소재 메가클러스터’와 ‘이차전지 소재 마더 팩토리’(제품 개발과 제조의 중심이 되는 공장) 건립 등을 추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수도권만 4곳… K팝 붐에 너도나도 초대형 공연장 붐

    수도권만 4곳… K팝 붐에 너도나도 초대형 공연장 붐

    K팝 붐을 타고 인천, 서울, 경기, 부산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초대형 공연장인 아레나 건설에 뛰어들었다. 핵심상권 수십만㎡의 부지에 수조원을 들여 규모와 기능이 비슷한 아레나를 앞다퉈 짓는 것은 무모한 중복 투자라는 비판이 나온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한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부지 일대에 ‘K팝 콘텐츠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쯤 사업자 공모를 위한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21만㎡ 부지에 글로벌 K팝 엔터테인먼트사를 유치하고 K팝 전용 아레나·제작스튜디오·아카데미 등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해당 사업 예정지는 인천도시공사 소유로 도시 계획상 1만 1000~1만 5000실 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설 수 있어 자족 시설이나 쇼핑몰이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송도에서 약 22㎞ 떨어진 청라국제도시에도 유사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동 16만 5000㎡ 땅에 세계 최초로 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를 짓겠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다.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 내 80만 7000㎡ 부지에도 K팝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인 ‘을왕산 복합영상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이학재 전 국회의원이 토지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도 민간투자 방식으로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창동 서울아레나’를 짓기로 했다. 이르면 올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3월 개장한다. 도봉구 창동역 부근 연면적 11만 9096㎡ 용지에 조성되는 이 공연장은 총사업비 3600억원이 투입되는 동북권 핵심사업 중 하나다. 부산시는 글로벌기업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2만석 규모의 최첨단 아레나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와 하남시도 K팝 관련 유사한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일각에서는 8년 전 경기도와 고양시, CJ그룹이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 조성을 추진한 이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아이돌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자 지자체가 베끼기 식으로 아레나 건설에 뛰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은 “미래 사업으로서 K콘텐츠가 영원한 인기를 누리면 좋겠지만 낙관할 수 없는 문제”라며 “근거리에 대형 공연장을 여럿 지어놓고도 활용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업성을 냉정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태양광 시설 무차별 설치… 매년 여의도 면적 69배 ‘농지’ 사라졌다

    태양광 시설 무차별 설치… 매년 여의도 면적 69배 ‘농지’ 사라졌다

    산업단지 지정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으로 해마다 서울 여의도 69배 면적의 농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최근 5년간 농지소멸 실태 현황’을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 69배에 해당하는 1만 8512㏊의 농지가 매년 소실됐다고 밝혔다. 5년간 소실 면적은 총 9만 2559㏊에 이른다. 경실련은 ▲농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농업진흥지역 해제 ▲산업단지 지정 등을 농지 소실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확대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으로 소실된 농지가 1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5년 동안 농촌 태양광 설치 면적은 총 7739㏊다. 2017년 321㏊였던 농촌 태양광 설치 면적은 2021년 2460㏊로 매년 늘었다. 경실련은 “해당 면적이 모두 농지는 아니고 주택 등이 포함됐지만 농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범위를 농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면 태양광 발전시설로 소멸된 농지는 더 많아진다. 서울신문이 농식품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2022년 태양광으로 사라진 면적은 9744㏊다. 총 소실 면적인 9만 2559㏊의 약 10.5%다. 경실련은 “잘 정리된 농지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대상이 되기도 한다”며 “태양광 발전설비가 농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농업진흥지역도 줄어드는 추세다. 농업진흥지역은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이다. 경실련이 17개 광역지자체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2021년 4만 9082㏊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됐다. 서울시 면적의 81%에 해당하는 넓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만 706㏊로 가장 넓었고 경북 1만 353㏊, 전북 5076㏊ 순이었다. 경실련은 산업시설이 대규모 개발 용이성이나 가격 경쟁력 등을 이유로 농지 위에 설치되는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선정 지역의 지목이 무엇이었는지 확인이 쉽지 않아 농지 소멸을 유추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17년부터 올 1분기까지 산업단지 지정으로 해제된 농업진흥지역은 총 288㏊다. 경실련 임영환 변호사는 “현재는 사후관리 측면의 실태조사만 있어 실태 파악이 어렵다”면서 “농지 이용과 소유, 관리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호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일각에서는 쌀이 남아도는데 농지가 필요하냐고 하지만 2020년 45.8%였던 식량자급률이 2021년 44%로 감소했다”며 “시설 농업으로는 곡물을 생산하지 못해 ‘식량 주권’을 위해서는 농지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매년 여의도 69개만큼 농지 사라져…“원인은 산업단지·태양광”

    매년 여의도 69개만큼 농지 사라져…“원인은 산업단지·태양광”

    경실련, 최근 5년간 농지소멸 실태조사 발표 2018~2022년 5년간 9만 2559㏊ 사라져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지역 10% 넘어‘우량농지’인 농업진흥지역도 줄어들어경실련, “농지 전수조사 필요” 산업단지 지정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으로 해마다 서울 여의도 69개 면적의 농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최근 5년간 농지소멸 실태 현황’을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 69배에 해당하는 1만 8512㏊의 농지가 매년 소실됐다고 밝혔다. 5년간 소실 면적은 총 9만 2559㏊에 이른다. 경실련은 ▲농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농업진흥지역 해제 ▲산업단지 지정 등을 농지 소실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확대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으로 소실된 농지가 1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5년 동안 농촌 태양광 설치 면적은 총 7739㏊다. 2017년 321㏊였던 농촌 태양광 설치 면적은 2021년 2460㏊로 매년 늘었다. 경실련은 “해당 면적이 모두 농지는 아니고 주택 등이 포함됐지만 농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범위를 농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면 태양광 발전시설로 소멸한 농지는 더 많아진다. 서울신문이 농식품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2022년 태양광으로 사라진 면적은 9744㏊다. 총 소실 면적인 9만 2559㏊의 약 10.5%다. 경실련은 “잘 정리된 농지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대상이 되기도 한다”며 “태양광 발전설비가 농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농업진흥지역도 줄어드는 추세다. 농업진흥지역은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이다. 경실련이 17개 광역지자체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2021년 4만 9082㏊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됐다. 서울시 면적의 81%에 해당하는 넓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만 706㏊로 가장 넓었고, 경북 1만 353㏊, 전북 5076㏊ 순이었다. 경실련은 산업시설이 대규모 개발 용이성이나 가격 경쟁력 등을 이유로 농지 위에 설치되는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선정 지역의 지목이 무엇이었는지 확인이 쉽지 않아 농지 소멸을 유추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17년부터 올 1분기까지 산업단지 지정으로 해제된 농업진흥지역은 총 288㏊다. 경실련 임영환 변호사는 “현재는 사후관리 측면의 실태조사만 있어 실태 파악이 어렵다”면서 “농지 이용과 소유, 관리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호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일각에서는 쌀이 남아도는데 농지가 필요하냐고 하지만 2020년 45.8%였던 식량자급률이 2021년 44%로 감소했다”며 “시설 농업으로는 곡물을 생산하지 못해 ‘식량 주권’을 위해서는 농지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이권재 오산시장,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재도전할 것”

    이권재 오산시장,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재도전할 것”

    이권재 오산시장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재도전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은 26일 ‘24만 오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재도전에 나서겠습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내 4개시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전에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시민 여러분의 염원과는 달리 아쉬운 결과를 냈다”며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밑바탕이 될 사업이 없을까 고민하던 저 이권재로서는 이번 결과에 큰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번 공모로 커다란 침대 같은 도시라는 조롱 섞인 베드타운이 아닌, 인구 30만 시대, 나아가 인구 50만 시대 경제도시 오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향후 오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산은 이미 세계적인 장비업체인 램리서치 메뉴팩춰링과 이데미츠 코산 오산 유치, 세계 1위의 반도체 장비업체 중 한 곳의 오산 유치 예정과 16만㎡ 규모의 지곶산업단지 신규물량 배정 및 반도체·이차전지 관련기업 유치 등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미래형 스마트 K-반도체 벨트 중심지와 반도체 소부장 상생협력 핵심 거점, 연구개발을 위한 학계 인력풀 구축 등 오산시만이 갖는 지리점 강점을 최대한 강조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운암뜰 부지 활용에 대해 이 시장은 “지난 20년 전이라면 가능했겠지만, 개발 소식에 따라 오를 대로 올라버린 운암뜰 부지는 산업단지로서의 여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들어올 기업체도 없다”고 명확히 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에야 처음으로 시도됐던 과제이기에 아쉬움은 있지만, 저 이권재는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공모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로 재무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첫걸음으로 오는 7월 28일 반도체 기업 대상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2년 간격으로, 2025년쯤 다시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정치·경제적 여건에 따라 더 빠른 시간에 도전의 장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준비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 네옴시티에 韓기업 소통채널… 640조원 ‘중동 드림’ 키운다

    네옴시티에 韓기업 소통채널… 640조원 ‘중동 드림’ 키운다

    “사막 폭풍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네옴은 현실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640조원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의 나드미 알 나스르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네옴 전시회’에서 네옴이 허무맹랑한 프로젝트가 아닌 이미 추진되고 있는 실체라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네옴시티는 홍해와 인접한 사우디 북서부 2만 6500㎢ 부지에 신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네옴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것이다. 전시회장엔 뜬구름으로 여겨졌던 네옴시티의 밑그림이 압축적으로 전시돼 있었다. 네옴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부터 직선도시 ‘더라인’, 산업단지 ‘옥사곤’, 산악 관광지역 ‘트로제나’, 섬 관광지역 ‘신달라’ 등 4개의 대규모 권역 사업을 모형을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네옴 관계자는 “네옴 프로젝트가 이미 착공에 들어선 지 1년이 넘었다”고 강조했다. 알 나스르 CEO는 현재 6만명 이상 투입돼 짓고 있는 네옴의 건설 작업을 ‘사막 폭풍’이라고 지칭했다. 내년에는 40만명이 건설 현장에서 일할 예정이다. 네옴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은 기존 도시에서 부족했던 환경 보전, 삶의 질, 경제적 번영을 재구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도시 설립 과정에서 자연의 95%를 보전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는 100%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네옴시티의 특징은 거주지가 더라인 한 곳이란 점이다. 더라인은 높이 500m, 폭 200m, 길이 170㎞ 규모로 네옴시티 중간을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직선도시다. 900만명의 주민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거, 상업, 교육 등 모든 기능을 갖춘다. 바둑판 모양으로 펼쳐진 전통 도시 기능을 수직으로 접어 놨고 덕분에 일상에서 필요한 모든 곳을 5분 안에 갈 수 있는 ‘5분 도시’란 특징을 가진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더라인과 옥사곤, 트로제나, 신달라를 잇는 지하 터널 ‘스파인’의 첫 구간 12㎞ 공사를 수주했다. 정부는 다른 국내 기업들도 네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네옴에 연락관을 상주시키는 등 네옴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기업이 사우디와 서로 만날 수 있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역할을 국토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우디의 사막 폭풍 ‘네옴’…韓기업 소통 채널 만든다

    사우디의 사막 폭풍 ‘네옴’…韓기업 소통 채널 만든다

    “네옴의 건설 작업을 사막 폭풍이 일고 있다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640조원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의 나드미 알 나스르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네옴 전시회’에서 네옴이 허무맹랑한 프로젝트가 아닌 이미 추진되고 있는 실체라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네옴시티는 홍해와 인접한 사우디 북서부 2만 6500㎢ 부지에 신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네옴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것이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뭉친 원팀코리아가 네옴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자 협업한 결과물이다. 알 나스르 CEO는 “오늘 행사를 통해 네옴을 발견하고 한국을 발견하는 성취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 “네옴은 미래와 기술의 결집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시회장엔 뜬구름으로 여겨졌던 네옴시티의 밑그림이 압축적으로 전시돼 있었다. 네옴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부터 직선도시 ‘더라인’, 산업단지 ‘옥사곤’, 산악 관광지역 ‘트로제나’, 섬 관광지역 ‘신달라’ 등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발표한 4개의 대규모 권역 사업이 모형을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네옴 프로젝트는 이미 착공에 들어선 지 1년이 넘었다. 알 나스르 CEO는 현재 6만명 이상 투입돼 짓고 있는 네옴의 건설 작업을 ‘사막 폭풍’이라고 지칭했다. 내년에는 40만명이 건설 현장에서 일할 예정이다. 네옴 관계자는 “네옴은 현실이다. 저희 비전을 통해 네옴 프로젝트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네옴은 사우디에서 개발하고 있지만 전 세계를 위한 곳으로 인재들이 모여 창의력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옴시티의 특징은 거주지가 더라인 한 곳이란 점이다. 높이 500m, 폭 200m, 길이 170㎞ 규모의 직선도시인 더라인은 900만명의 주민을 수용할 수 있다. 주거, 상업, 교육 등 모든 기능을 갖춘 수직적 도시로 바둑판으로 펼쳐진 전통 도시 기능을 수직으로 접어놨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게 네옴 측 설명이다. 더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5분 도시’다. 일상을 사는데 매장, 식당, 학교 등 필요한 모든 곳을 걸어서 5분 안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수직으로 이뤄진 도시 구조 덕분이다. 전시회에서 본 더라인의 외부는 거울과 같은 형태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었다. 네옴 측은 거울이 열, 먼지, 모래폭풍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다며, 내부에선 밖을 볼 수 있어 조경권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 더라인에는 마이크로 플랜트가 곳곳에서 자란다. 건물 내부에 식물이 자라며 조화를 이룬 모습이었다. 네옴 측은 마이크로 플랜트가 자라며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내부를 쾌적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더라인은 이미 공사에 들어갔다. 모듈 하나하나가 800m 길이로 각각의 모듈이 합쳐 170㎞ 길이의 더라인을 구성하는 형식이다. 첫 번째 모듈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3개의 모듈과 공항을 2030년까지 건설하는 게 더라인의 1단계다. 모듈 하나를 완성하면 계속 뻗어나가는 형태로 25년 동안 진화하는 방식이 더라인의 콘셉트다. 더라인에는 기존 토목, 건설뿐만 아니라 첨단서비스 등이 합쳐진다. 네옴시티가 자리할 지역은 사막이 아닌 물이 풍부한 바닷가 인근으로 서울의 44배 크기다. 네옴이 강조하는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환경 보존이다. 자연의 95%를 보존한다는 목표이며, 에너지는 100%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족한다. 석유, 석탄은 물론 원자력 역시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또 삶의 질을 높이려는 것도 네옴 프로젝트의 또 다른 추진 이유다. 자동차 없는 도시를 구현해 이에 필요한 도로, 교각, 주차장 등을 모두 없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 내 사무실, 관광, 거주, 교육 등 시설을 모두가 동등하게 즐길 수 있어 네옴시티 내에서 경제적 번영을 이룩할 수 있게 하겠단 목표를 갖고 있다. 알 나스르 CEO는 “2055년이 되면 3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산업 생태계 구상을 밝혔다.더라인은 네옴시티 중간을 가로 형태로 뻗어있다. 더라인의 끝에서 끝까지는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와 동떨어져 있는 옥사곤, 트로제나, 신달라에는 지하 터널인 스파인이 연결돼 고속철도 등을 통해 이동할 수 있고, 에어 모빌리티로도 이동 가능하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스파인 첫 구간 12㎞ 공사를 수주했다. 이 외에 네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숱한 기업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네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네옴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기업이 사우디와 서로 만날 수 있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 역할을 국토부에서 하게 될 것”이라면서 “네옴에 연락관을 상주시키며 모든 기업과 젊은 세대에게 네옴 전문가들과 연결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 나스르 CEO는 “네옴은 아주 독특한 프로젝트로 하루만 직접 와서 보고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면서 “어떤 건설 환경이고 어떤 프로젝트를 실행하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네옴시티로의 방문을 권했다. 네옴 전시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무료지만 온라인 시스템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 재미·힐링·교통·창업·디지털콘텐츠…광주 ‘5대 신활력 벨트’ 속도

    재미·힐링·교통·창업·디지털콘텐츠…광주 ‘5대 신활력 벨트’ 속도

    광주시가 추진하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 핵심사업인 ‘5대 신활력벨트’는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Y벨트) ▲광주천 생태 힐링벨트 ▲광주송정역 활력벨트 ▲광주역 창업벨트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다. 이들 신활력벨트는 광주를 ‘꿀잼도시’로 만들어 줄 재미와 힐링·교통·창업·디지털콘텐츠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민선 8기 핵심사업인 ‘Y벨트’는 기본 구상 등 타당성 조사용역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민·전문가·관련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막바지 보완작업을 진행중이다. 광주와 전남을 잇는 영산강·황룡강의 역사성과 생태 보전, 수질·수량 개선 등 과제를 해결하고 사람이 모이는 재미난 ‘꿀잼 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천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공간을 광주천 중심으로 연결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자전거, 도보로 문화·쇼핑·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상했다. 이 벨트에서는 ▲서방천 기아챔피언스필드 연계형 수변공간 개발 ▲광주천 생태환경정비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사업이 추진된다.광주시는 이와 함께 지난 5월 서구 발산체육마을(피지컬 발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시청 관련부서와 서구청이 참여한 ‘발산마을 명소화 전담팀(TF)’을 구성, 활력사업 지원에 나선다. 연계사업으로는 ▲기아챔피언스필드 연계형 수변공간 개발 ▲뽕뽕다리 관광자원화 ▲발산근린공원 조성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내 아시아문화예술촌 조성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광주송정역 앞 광장 조성, 투자선도지구 개발, 미디어아트 조성, 장록교 재가설 등이 추진된다. 지난 5월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신축사업이 완료돼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광주송정역사 증축사업도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역 창업벨트’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역 일원에 빛고을창업스테이션(창업보육), 복합 허브센터(R&D 지원), 기업혁신성장센터(성장지원),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과 일자리연계형 공공주택 등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기업혁신성장센터 등은 부지 매입과 동시에 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시설별 연계와 통합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광주역 창업밸리 운영계획도 수립 중이다.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는 광주CGI센터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삼아 문화콘텐츠산업 거점으로 육성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는 실감 촬영 스튜디오, 융복합 스튜디오 등 최첨단시설이 구비돼 하반기에만 15건의 영화 촬영, 공연 제작 일정이 잡혀 스튜디오 예약률 100%를 채웠다. 이 사업에서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연계해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조성 ▲투자진흥지구 제도 개선과 기업유치단 운영 ▲인력양성 통합 플랫폼 운영과 공유거점센터 구축 등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최근 국토교통부에 남구 송하동 송암산업단지를 문화·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허브로 조성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4만3402㎡)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미래차 정비인력 양성과 애프터마켓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모빌리티 허브를 조성하고, 일자리 연계 주택 150세대와 공원, 녹지공간 등을 조성해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주거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부서간 협업체계를 가동해 재미·힐링·교통·창업·디지털콘텐츠 거점이 될 5대 신활력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복합쇼핑몰 유치 등 핵심 신활력 과제의 전략적 실행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 도시이용인구 3000만시대를 여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 노사분규 해결 ‘첫 걸음’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 노사분규 해결 ‘첫 걸음’

    광양 지역 산업현장 곳곳에서 노사분규가 발생되고,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중재 조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갈등은 외면하고, 기업 친화적 행보만 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노사 중재가 ‘난망’을 보였지만 노사분규 해결에 첫 걸음 뗐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제2회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중재노력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협의회 위원, 노사분규 사업장 노·사 대표 등 16명이 참석했다. 갈등을 겪고 있는 노·사 측 대표의 현안 의견 청취, 노사 관계 개선을 위한 조정방안 제시, 노사민정협의회 발전 방안 등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올해 광양시 산업현장에서는 450일이 넘는 천막농성과 농성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한 ㈜포운의 ‘사회적 합의 협약서’에 대한 단체협약 효력 여부 논쟁, 포트엘㈜의 전면파업에 기인한 직장폐쇄가 문제되고 있다. 또 플랜트 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광양제철산업단지 전문건설인협의회의 부분파업 실시 등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긴장이 가중되고 있다.이날 노사민정협의회는 이처럼 장기적인 노사 간 분쟁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불안이 커지고 있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저해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적극 중재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이미 구성된 위원뿐 아니라 노사 양측의 대표 4명을 임시위원으로 각각 위촉해 양측의 의견을 청취한 후 갈등 요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갈등 해소를 위한 협력적인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포운 사업장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의 쟁점사항을 좁히지 못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전담반(T/F)을 노사민정에서 각 1명씩 구성해 재논의하기로 의결했다. 포트엘㈜ 사업장에 대한 임금협상과 용퇴 수용 등에 대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사민정에서 각 1명씩 참여하는 전담반(T/F)을 구성해 협상해 나가기로 했다. 플랜트건설 노동조합에 대한 임금협상에 대해서도 성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양측과 접촉하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노사 문제는 우선적으로 노와 사가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노사민정협의회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이 필요하다”며 “오늘 처음으로 노와 사, 양측을 초청해 서로의 입장과 주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양측이 모두 살아야 하기에 좀 더 양보하고 타협해 나가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勞) 4명, 사(社) 4명, 민(民) 5명, 정(政) 4명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실무협의회 및 3개 분과위원회(지역경제산업, 고용평등, 노사상생)가 있다.
  • 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공장 또 짓는다...광양에 연산 5만 2500톤 규모 승인

    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공장 또 짓는다...광양에 연산 5만 2500톤 규모 승인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능력을 5만톤 이상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까지 총 6834억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 율촌 제1산업단지에 연산 5만 2500톤 규모로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한다. NCA 양극재는 리튬·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하며, 배터리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NCA 전용 공장 투자는 지난 4월 포항에 착공한 3만톤 규모의 공장에 이은 두번째다. 이번 투자는 2012년 양극재 사업에 진출한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NCM·NCMA 시장을 선도해온 포스코퓨처엠이 최근 들어 NCA 양극재 투자도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양극재 시장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 것이다. 이 공장이 준공되는 2025년 하반기에는 NCA 양극재 생산능력이 8만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 울산, 현대차 전기차공장 건축허가 2년 앞당겼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건축허가가 울산시의 파격적인 행정지원으로 통상 소요되는 3년보다 2년여 빠른 10개월 만에 완료됐다. 울산시는 현대차 울산공장 내 주행 시험장 부지 55만㎡에 건축 연면적 33만㎡ 규모의 전기차 신공장 건축허가 절차를 지난 19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통상 건축허가 완료까지 3년 정도 걸리는 행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이에 현대차는 안전작업계획 착공 신고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전기차 신공장 건축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전기차 신공장을 울산공장 주행 시험장 부지에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개발 완료된 노후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로 재투자하는 사실상 국내 첫 사례다. 하지만, 현대차 전기차 공장은 기존 울산공장이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등 관련법 시행 전 준공돼 신공장 신축 때 각종 평가 등 관련 규정을 모두 소급 적용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됐다. 특히 기존 시설 철거·이설, 대체 시설 건축, 진입도로 개설, 국·공유지 점·사용 협의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파격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전담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해 각종 인허가 업무 등을 지원토록 했다. 전담 공무원을 기업에 파견해 행정을 지원한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시는 행정 지원을 통해 공장 부지 조성과 완성차 보관 대체 주차 타워(5000대) 건축, 신공장 건축허가 등 모든 업무를 약 10개월 만에 원스톱 서비스 방식으로 처리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 지곶일반산단 신규물량 확보…반도체·이차전지 중심 3천억 경제 효과 기대

    오산시, 지곶일반산단 신규물량 확보…반도체·이차전지 중심 3천억 경제 효과 기대

    오산시가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가 지곶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16만 2026㎡ 규모의 신규물량 배정을 확정했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는 해당 산업단지를 통해 약 3000억원의 경제효과를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오산의 미래 먹거리이자, 성장동력으로 명실상부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지곶일반산업단지에는 실수요 개발방식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사업시행자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산시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경우 ▲239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959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8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유치 노력에 오산의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전열 재정비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재도전할 것이며,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입법 추진

    전남도,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입법 추진

    석유화학산업단지의 석유정제와 저장시설과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입법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신규 세원 발굴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석유정제와 저장시설, 유해화학물질에 대한‘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입법을 추진하기로 하고 울산과 충남 등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과세 타당성 제시 연구용역 추진 등 제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방문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제활동이 시장 거래를 거치지 않고 제삼자의 생활이나 경제 활동에 불리한 영향을 주는 외부불경제 효과를 유발하는 석유정제와 저장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부과의 타당성과 공감대 확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석유정제와 저장시설과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입법이 석유화학산단 재난관리와 환경보호 개선사업의 재원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하고 있다. 전남과 유사한 석유화학산단이 있는 울산과 충남 등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협업을 통해 공동 대응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을 통해 석유정제와 저장시설과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과세 입법안을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단계에서 보류된 상태다. 또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에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 확대 건의문을 제출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유해화학물질 신규 과세 유관기관 회의’에 참석해 지자체 대표로 과세 타당성 주제 발제를 해 중앙부처 공감을 끌어냈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방세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석유정제와 저장시설과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과세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이슈화하는 등 홍보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석유정제와 저장시설과 유해화학물질 과세 입법이 통과되면 연간 약 600억 원의 세수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울산과 충남 등 관련 시도와 연대해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를 조속히 실현, 자주재원을 확충해 도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삼성·현대 등 국내 대기업 세일즈 나선 지자체

    삼성·현대 등 국내 대기업 세일즈 나선 지자체

    천안시, 국가산단 기업 유치 서한문 발송박상돈 천안시장 “원스톱 행·재정적 지원”대전시, 대기업 등 284개사 투자요청 서한 삼성·현대·SK 등 첨단 전략 산업의 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신속한 원스톱 행·재정적 지원 등을 약속하며 기업 유치로 고용 창출을 포함한 수조원대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충남 천안시는 최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천안 종축장’ 부지 기업 유치를 위해 국내 대기업에 시장 명의로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은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하이닉스·LG전자·한화 등 국내 대기업 121개 사다. 서한문에는 국가산단 선정에 따른 추진현황을 비롯해 주변 인프라와 정주 환경, 우수 광역교통망 등 투자 강점 등을 소개하고 있다. 천안시는 기업 입주 시 신속한 원스톱 컨설팅과 조세감면, 규제 완화 검토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천안 성환읍 신방리 일원 종축장 이전 부지는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으로 지정돼 2028년까지 모빌리티·반도체·디스플레이를 주업종으로 미래 첨단 산단으로 조성된다. 시는 국가산단 인근에 165만㎡ 규모의 뉴타운을 조성해 연구개발·교육·상업·주거 등이 어우러진 정주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도 이장우 시장 명의로 지난 5월 연 매출 5000억 원 이상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국방, 바이오·메디컬 등 4대 미래 전략 산업 국내 대기업과 우량 기업 284개에 투자요청 서한을 발송했다. 박상돈 시장은 “기업이 원하는 성공 비즈니스의 꿈이 우리 천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1·3차산업 편중 탈출… ‘그린+모빌리티’ 첨단 제주로 대변신 견인[공기업 다시 뛴다]

    1·3차산업 편중 탈출… ‘그린+모빌리티’ 첨단 제주로 대변신 견인[공기업 다시 뛴다]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 2막이 제주에서 열린다. 감귤로 대표되는 1차 산업과 관광·휴양을 토대로 한 3차 산업에 대한 편중이 높았던 제주도가 ‘첨단산업 도시’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변신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 생태계가 작동하는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JDC는 아라동 일원에 33만평(약 109만㎡) 규모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만들었다. 부지를 값싸게 분양하고 5년 동안 지방세·국세를 면제하는 혜택 등에 힘입어 카카오 본사, 이스트소프트 등 203개사가 입주했다. 고용 인원은 3131명, 입주기업이 올린 지난해 매출은 7조 936억원이다. 새로 들어오려는 기업들이 대기 중인 가운데 단지 분양은 2013년에 이미 100% 완료돼 포화 상태다. 이렇게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화려한 1막을 끝낸 JDC가 새로운 2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양영철(68) JDC 이사장은 “1차·3차 산업에 편중된 제주의 산업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제주 경제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기반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제주 토박이인 양 이사장은 세 번의 도전 끝에 JDC 이사장이 됐을 정도로 제주 산업구조 개편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JDC가 그리는 제주첨단과학기술2단지의 핵심 테마는 ‘그린+모빌리티’다. 태양광, 수열 등 재생에너지 기업과 전기차,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인허가가 지연되며 지지부진했던 2단지 사업은 양 이사장이 도의회와의 가교 역할을 한 끝에 6년 만에 물꼬가 트였다. 양 이사장은 “아름다운 환경과 최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단지 부지로는 제주 월평동 일원의 26만평(86만㎡)을 낙점했다. 제주국제공항, 제주시청 등과 반경 10㎞ 거리에 위치했고 제주대·제주국제대와도 가깝다. 공공서비스 이용이 용이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도 최적지다.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워케이션’ 입지로도 손색이 없다고 양 이사장은 강조했다. 2단지 조성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단지가 조성되면 1만 2000명의 고용과 1조 3000억원의 생산을 유발할 것으로 JDC는 기대하고 있다.JDC는 면세점, 의료, 교육, 관광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중 교육과 관광을 제주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도 될 정도로 성장시킨 이면에 JDC가 있다. JDC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영어교육도시를 조성해 미국·영국·캐나다 등의 명문 사립학교와 연계한 국제학교를 만들었다. 국내외 학력이 모두 인정되는 혜택에 옥스퍼드대, 스탠퍼드대 등 해외 명문 대학을 보내는 저력으로 현재 충원율이 90%를 넘어 장기간 입학 대기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과학기술2단지’ 이렇게공항·시청과 반경 10㎞ 내 86만㎡아름다운 환경·최첨단산업 공존재생에너지·모빌리티 기업 유치2027년 준공, 1만 2000명 고용 기대 제주도를 바꿔 가는 JDC영어교육단지와 ‘신화월드’ 조성교육·관광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헬스케어타운에 국내 병원 계획제주 가치 보전·국제화 동시 추진 관광 산업 분야에선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복합관광단지를 만들고 홍콩계 람정그룹의 투자를 유치했다. 제주 신화와 역사를 소재로 한 국내 최대 종합휴양시설인 ‘제주신화월드’가 이렇게 탄생했다. 교육·관광 사업과 다르게 헬스케어타운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은 양 이사장이 취임 직후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한 게 사실이었다. 제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 높은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 양 이사장은 현안 해결사를 자처하며 지난해 두 사업 정상화의 초석을 다졌다. 양 이사장은 헬스케어타운 사업 정상화를 지난해 JDC가 이룬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1조 5674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던 JDC는 2012년 10월 중국의 녹지그룹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그리고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을 지었지만 규제에 막혀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제주자치도가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외국인 진료만 가능하게 조건부 개설 허가를 했기 때문이다. 결국 병원 문을 열지 못한 채로 법정 공방이 시작됐고 현재까지 소송이 진행 중이다.JDC는 사업 전략을 다시 짜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녹지국제병원이 전체 헬스케어타운 부지의 3.7%에 불과한 만큼 패소 판결을 수용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행보다. 양 이사장은 “국내 법인을 통해 의료법에 적합한 의료기관을 설립한다는 게 JDC의 계획”이라면서 “의료·연구 복합시설,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 등 헬스케어타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DC는 직접 의료서비스센터를 건립해 KMI한국의학연구소(건강검진센터)가 현재 들어와 운영 중이다. 또 헬스케어타운에 한해 건물을 임차해도 병원 설립이 가능하도록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지침’을 9년 만에 개정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 역시 법적 분쟁 끝에 좌초 위기를 맞은 사업이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은 JDC가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과 합작 투자한 특수법인(SPC)을 만들어 추진했는데, 2015년 대법원이 이 사업 과정에서의 토지 수용과 인가 처분을 무효로 판단했다. 버자야그룹과의 법적 다툼은 JDC가 배상금 1200억원을 지급하는 법원의 강제조정을 통해 일단락됐지만 원토지주와의 소송은 진행 중이며 최근 법원 중재로 감정평가 업체가 확정돼 토지 재감정 절차가 시작됐다. 양 이사장은 “감정평가는 다음달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토지주와 합의할 방침”이라면서 “사업 정상화의 전제인 토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를 모델로 삼아 이후 토지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양 이사장은 제주도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제주도만의 색깔을 잃지 않는 것도 간과해선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그가 남은 임기 동안 치중할 대목이 바로 이것이다. 양 이사장은 “JDC가 초반에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사업에 치중했지만 지금부터는 지난 20년의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제주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산업을 육성하고 제주 고유의 가치를 발굴하고 보전하는 일에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제주의 국제화를 앞당기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이 JDC가 앞으로 추구해 나가야 할 큰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광주 경제계,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환영’

    광주지역 경제계가 정부의 광주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반면 민선 8기 광주와 전남 상생협력 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을 못 받은 것에 대해서는 아쉬워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자율주행부품 소재·부품·장비 특화산단’ 지정에 광주 자율주행차 부품 특화단지가 포함된 것에 대해 “지역 경영계를 대표해 환영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경총은 “지난 3월 15일 빛그린산단 배후 100만평 국가산업단지 선정 후속조치로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자동차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하남, 소촌, 평동, 첨단 등 인근 주변 산단에도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 혜택이 확대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노력해준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부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도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의 우리 지역 지정을 적극 환영합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광주지역 경제계는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을 통한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의 지정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광주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고 밝혔다. 한편 광주상의는 “민선 8기 광주와 전남의 상생협력 1호 사업으로 준비한 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되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면서 “광주 · 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역시 지역적 불균형 해소와 미래 먹거리 확보 등 소멸되어 가는 지방을 지키기 위한 두 지역의 필사의 노력이자 협력이었으나, 지역의 노력을 외면한 채 보다 쉬운 길을 선택한 정부의 이번 결정은 매우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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