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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4색 충청 공약…행정수도 개헌·메가시티

    이재명 4색 충청 공약…행정수도 개헌·메가시티

    이재명, 대전서 대전·세종 공약 발표4차 산업혁명 특별시, 행정수도 완성오후 충남에서 충남·충북 공약 발표첨단산업벨트 조성, 메가시티 완성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전통적 ‘스윙보터’인 충청권을 방문해 세종(행정수도)·대전(과학도시)·충남(첨단산업벨트)·충북(메가시티)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세종공약 발표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희망이자 앞으로 완성해야 할 과업”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세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향후 개헌 논의가 시작되면 ‘수도 조항’을 신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세종시에서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수도 조항’ 신설을 위한 개헌 문제와 관련, “헌법개정 시에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는 규정을 하나 넣고, ‘세종을 수도로 한다’는 법을 만들면 기존 위헌판결과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공공기관 세종시 이전과 법원 설치 단계적 추진 ▲ 디지털 문화유산센터, 도시건축 박물관, 디자인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차질없이 조성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을 추진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공약 이행률 95%가 넘는 사람, 실적으로 유능함을 증명해온 사람,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외쳐온 이재명이라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공약으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추진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민주정부의 계획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대덕특구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며 “창업타운과 창업거리를 조성하고 기술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충청권 첨단 신기술 실증단지를 조성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기술창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우주국방혁신 전략기지 구축 ▲ 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 4개 기관의 대전 이전 신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우주항공과 관련된 것들이 온 동네에 분산돼 있다. 부처, 지역적으로 분산됐다”며 “이것을 우주전략본부 정도로, 대통령 직할 단위로 미국의 나사(NASA)처럼 만들어야겠다는 게 제 구상”이라고 설명했다.이후 이 후보는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충남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 후보는 “충남에 디스플레이·미래 자동차 산업·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며 “디스플레이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지역을 제대로 육성하겠다.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혁신공정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한 디스플레이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아산 스마트밸리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첨단 투자지구를 지정해 국내외 투자 기업에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제공한다. 논산·계룡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국방 산업단지는 스마트 국방 산업 클러스터로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메가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충북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광역철도망과 청주공항의 인프라를 확충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청주 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국제공항 기능을 재정립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강호축은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정책으로 등한시되던 호남과 충청, 강원을 연결하는 초광역 국가발전 전략”이라며 “강원~충북~호남을 연결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조기에 추진해 대한민국의 X자형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 IT융합교육센터 개관

    강남, IT융합교육센터 개관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정보기술(IT)융합교육센터’가 서울 강남구 세곡동 자곡문화센터에 문을 열었다. 10일 구에 따르면 센터는 91.5㎡ 규모로 교육장, 오픈스튜디오, 전시·체험존으로 구성됐다. 강남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드론, 코딩로봇 등의 조작법을 알려 주는 ‘IT융합 교육’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미디어스튜디오’ 등 정기강좌가 매월 첫째 주 시작된다. 수강 희망자는 강남구 홈페이지나 정보화교실 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동작인식 영상미디어)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강좌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의 체험도 가능하다. 이밖에 구는 도곡2·대치2·대치4·삼성1·삼성2·세곡·역삼1·청담 문화센터 및 유튜브 채널 ‘강남구1교육장’을 통해 총 42개의 정보화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스마트 글로벌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그동안 받아 온 혜택을 사회에 나누는 ‘마더시티’(Mother City)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검찰, ‘보톡스 기술 유출 의혹’ 대웅제약 무혐의 결론

    검찰, ‘보톡스 기술 유출 의혹’ 대웅제약 무혐의 결론

    보톡스 주사약의 원료인 보톨리눔 균주 관련 기술을 경쟁사로부터 빼돌린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대웅제약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부장 이덕진)은 산업기술보호법 및 부정경쟁방지법(영업비밀누설 등) 위반 혐의를 받는 대웅제약과 대웅제약 직원 2명, 메디톡스 전 직원 이모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공소시효가 지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앞서 제약사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신들이 개발한 보톨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기술을 훔쳐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를 제조했다며 2017년 1월 대웅제약을 고소했다. 검찰은 대웅제약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압수수색해 디지털 포렌식으로 확보한 자료와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의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미국에서도 소송을 벌였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020년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제조공정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21개월간 수입 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다만 두 회사가 지난해 2월 합의하면서 ITC의 분쟁은 해결된 상황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해 3월 접수된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에 따라 대웅제약에 제기된 경쟁사 제품 판매 방해 목적의 특허권 침해 소송 남용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 [부고]

    ●박영화씨 별세, 양승동(전 KBS 사장)·승림(한국생산성본부)씨 모친상, 김정옥(서울신정고 교사)씨 시모상, 이원봉(한국산업기술대 교수)씨 장모상 = 1일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발인 4일. (02)6986-4440
  •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대학졸업자 채용문 활짝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대학졸업자 채용문 활짝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난해 경남지역인재 채용이 30%를 넘어 지역 대학 졸업생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지난해 채용한 전체 인원 가운데 지역인재 의무채용 적용 대상 인원은 354명으로 이 가운데 30.5%인 108명이 경남지역출신 인재 채용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지역인재 의무채용 지난해 목표인 27%를 훨씬 넘어선 것이다. 지역인재채용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수도권 인재쏠림 현상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18년 부터 시행한 제도다. 시행 첫해인 2018년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18% 부터 시작해 해마다 3%씩 올려 2022년부터는 30%이상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 제도 시행 이후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은 2018년 20.2%, 2019년 22.5%, 2020년 24.3%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남혁신도시 기관별 지역인재 채용인원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41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남동발전 26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5명이다. 특히 국토안전관리원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적용 대상 인원 44명 가운데 36.4%인 16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해 높은 지역인재 채용률을 보였다.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주택 관리 및 유지보수를 하는 업무 특성상 지사에서 수시로 직원을 채용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적용 대상 인원이 없지만 지난해 신규채용 전체 281명 가운데 19명을 경남지역 대학 졸업자로 채용했다. 석사학위 이상 연구직을 주로 채용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국방기술품질원도 각 3명과 2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도 채용분야별 모집인원이 5인 미만이지만 전체 신규채용인원 15명 가운데 4명을 지역인재를 뽑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혁신방안에 따른 정원감축으로 신규채용을 중단했다. 경남도와 시민단체, 지역대학 등이 LH 신규채용을 정부에 계속 건의·설득한 결과 LH에서 250명 신규채용을 확정해 지난해 12월 채용 공고를 했다. 경남도는 올해는 LH를 비롯해 상반기에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7개 기관에서 신규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경남·울산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가 시행돼 경남과 울산 지역 졸업생들이 경남 10개, 울산 7개 이전공공기관에 모두 지역인재로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경남과 울산은 이번 광역화를 계기로 경남·울산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인력풀이 확대돼 인재 수급이 원활해지고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는 오는 4월 경남·울산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해 두 지역 이전공공기관 채용요강 소개와 취업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동채용설명회에는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을 비롯해 지방공기업, 유관기관등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안태명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경남·울산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로 우수한 지역인재 취업기회가 확대되고, 청년인구 유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재난안전 연구개발 투자 1000억 시대 열린다

    재난안전 관련 연구개발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공모를 통해 1034억원 규모로 재난안전 연구개발 신규 과제의 제안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8개 재난안전 연구개발 사업 책정예산은 1034억원으로, 2018년 437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해 연구개발 사업 중에는 ▲재난위험 감지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25억원) ▲기후변화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풍수해 위험도 예측 기술 개발(31억원) ▲지진 위험분석 및 관리기술 개발(41억원) ▲재난안전 기술사업화 지원(42억원) ▲재난안전 공동연구 기술개발(24억원) 등 5개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이들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65개 과제를 수행하는데, 긴급현안에 대비하는 과제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자체 수행 과제 등 21개를 제외한 44개가 공모 대상이다. 응모를 원하는 연구 기관·단체는 다음 달 17일까지 산업기술정보포털(mois.keit.re.kr)에 신청하면 된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신희동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상모△산업기술융합정책관 노건기 ■병무청 ◇고위공무원 전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김주영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정보고객지원국장 김기범△특허심판원장 주영식△특허심판원 심판장 박종주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김종철
  • 누리호 조립~로켓엔진 제작… ‘우주산업 클러스터’ 꿈꾸는 경남

    누리호 조립~로켓엔진 제작… ‘우주산업 클러스터’ 꿈꾸는 경남

    ‘지구를 넘어 우주를 품는다.’ 경남도가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꼽히는 우주산업 육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정부도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에는 위성과 발사체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 시설을 갖춘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많고 연구 기반도 탄탄하다. 경남도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해 지난해 용역을 진행해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경남도는 새 정부 정책에 경남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반영하기 위해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우주산업 전 세계의 1% 규모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707억 달러(약 298조원)다. 2040년에는 1조 1000억 달러로 2019년보다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주개발 참여국은 2000년 30개국에서 2020년 85개국으로 2.8배 늘어나는 등 갈수록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 항공·우주 기술은 선진국과 비교해 발사체 분야는 60%(기술 격차 18년), 우주관측 55%(10년), 우주탐사 56%(15년) 수준으로 평가됐다. 우리나라 2020년 우주산업 규모는 3조 2610억원이다.정부는 우주산업 발전 촉진을 목표로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위원장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했다.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국회에 제출했다. 우선 정부는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우주개발사업(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위성개발지구, 소재·부품 개발지구, 발사체 개발지구 등 3개 지구를 조성하는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어 ‘우주산업 육성 추진전략’과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가 밝힌 중장기 로드맵을 보면 2031년까지 위성 170여기를 발사하고 국내 발사체를 40여회 발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생력을 갖춘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10년 뒤 미국·러시아·중국·유럽·일본·인도 등과 함께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돼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여는 게 목표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지난달 열린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에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우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는 항공·우주 제품 조립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위성과 발사체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시설을 갖춘 기업이 많다.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를 중심으로 50여개 항공·우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세라믹기술원, 재료연구원 등 우주 시험·인증 및 소재·부품 분야 연구기반도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다. 경남지역 항공·우주 기업들은 지난해 10월 21일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 과정에 참여해 모든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업체인 KAI는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300여개 기업이 만든 부품 조립을 총괄했으며 사천에 있다. 발사체의 기본이면서 가장 어려운 1단 추진체 연료 탱크와 산화제 탱크도 제작했다. KAI는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 기업으로 군용 완제기부터 항공정비(MRO), 민수 기체구조물 제작까지 국내 항공 수출을 주도한다. 최근에는 우주 분야,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개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항공우주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창원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개발·생산 기업으로 누리호의 심장인 75t급 액체로켓 엔진을 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터보펌프, 추진기관, 배관조합체, 구동장치 제작에 참여했다. 창원 현대로템은 엔진을 점화시켜 발사체 성능을 확인하는 연소시험을 담당했다.경남도는 이런 장점을 살려 위성, 소재·발사체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구소와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지역 항공우주업계는 “진주·사천지역에 조성 중인 항공국가산업단지는 항공·우주기업을 집적화할 수 있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지역으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부경남 중심도시인 진주시는 항공우주산업 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2020년 우주부품시험센터를 개소하고 지난해에는 항공전자기기술센터도 문을 열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8월 과기부의 항공우주분야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80억원 등 모두 300억원을 들여 옛 진주역 부지에 공립전문과학관을 건립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인공위성을 발사해 우주항공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고 소개했다. ●진주 올 기초지자체 첫 소형위성 발사 경남도는 지난해 기업 수요조사와 환경분석(SWOT) 등 용역을 통해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30년 세계 7대 우주강국 중심 경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우주산업 기반 확충, 우주시장 발굴 및 조성 등 5개 전략과 17개 과제를 담았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는 세부 실시계획을 마련하는 등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항공우주분야에 456억원을 투입, 항공산업을 고도화하고 우주산업 기반을 다진다. 항공우주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항공기 구조물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국산화 상용기술 개발도 집중 지원한다. 경남도는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 우주분야 업무를 전담하는 정부 부처인 ‘우주항공청’(가칭) 설립을 정부에 건의하고 항공우주산업 특화 지역인 경남 서부지역에 우주항공청 유치를 추진한다. 도와 지역 항공우주업계는 우주항공청이 서부경남에 유치되면 지리적으로 기계산업 최대 집적지인 창원에서 서부경남을 거쳐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을 잇는 우주산업벨트가 조성돼 우리나라 우주산업 육성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경남도는 ‘새 정부 경남도 전략과제’에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우주항공청 유치’를 주요 과제로 포함시키고, 새 정부의 국가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국내 우주산업 생산액의 43% 이상을 담당하는 경남은 우주산업분야의 자생적 생태계가 잘 형성돼 있어 국가 우주정책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ANH스트럭쳐·아스트 등 기업 탐방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6일 새해부터 경남혁신도시(진주)에 있는 ㈜ANH스트럭쳐, 사천에 위치한 ㈜아스트, 한국항공서비스㈜, KAI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 대표 기업 네 곳을 잇따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 부지사는 “항공·우주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경남지역 주력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부지사와 김 국장 등은 지역 항공우주 관련 기업을 자주 방문하며 항공우주 관련 기업 대표 및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한다. 항공우주산업 발전 방안을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서다. ANH스트럭쳐는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항공기 구조물과 객실 실내장식 형식 설계변경·수리 분야에서 업체 독자적으로 승인할 수 있는 국제 자격(설계조직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항공기 구조설계·해석, 항공기부품 시험평가, 우주발사체 추진제 탱크 설계·해석 및 제작,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제작 등이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스트는 B737, B747 등 항공기 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MRO 전문 업체로 지난해 민항기 45대, 회전익 132대의 정비 실적을 기록했다.
  • 윤석열 “가덕공항 화끈하게 예타 면제…울산 그린벨트 해제”

    윤석열 “가덕공항 화끈하게 예타 면제…울산 그린벨트 해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일정 이틀째인 15일 “가덕도 신공항, 기왕에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산을 세계 최고 해양도시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 수영구 부산시당 대강당에서 지역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부산을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 세계 최고의 첨단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열거하며 “이 정권의 잘못된 방향 설정과 정책 결과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부담을 떠안기고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불의를 보고도 막지 못하면 그 결과는 혹독하고, 불의에 대한 침묵은 불의보다 더 나쁜 것”이라며 “부산 시민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12가지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2030 월드 엑스포’ 유치 지원,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부·울·경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부산 도심의 55보급창과 8부두 이전 추진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침례병원 공공 병원화와 아동 전문 응급병원 설립, 해사 전문법원 설립,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등도 약속했다. “울산을 살고 싶은 젊은 도시로”오후엔 울산으로 이동해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윤 후보는 “울산은 경제 기적을 이룬 선진 대한민국의 상징”이라며 “대한민국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장 먼저 제시한 도시가 바로 이 울산”이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울산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살고 싶은 젊은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울산 지역 발전을 위한 5가지 공약을 선보였다. 먼저 ‘하늘자동차(드론) 특구’를 지정해 울산을 미래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선도 도시로 키우고,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을 육성해 조선 산업의 침체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을 울산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울산공항을 업그레이드하고, 울산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를 건설해 광역시 위상에 걸맞은 교통망을 갖추겠다고 공약했다. 울산의료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원을 설립하고,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면서도 깨끗한 식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청년 인구가 돌아올 수 있도록 종합 대학의 울산 이전을 검토하고, 7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울산의 그린벨트 해제율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 미래차, AI 등에 올해 12조 2000억원 투자

    미래차, AI 등에 올해 12조 2000억원 투자

    정부가 미래차와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에 대해 올해 12조 2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자한다. 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2년 DNA+빅3 산업 집중 육성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DNA 산업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빅3 산업은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를 각각 가리킨다. 기재부는 DNA와 빅3 분야 재정투자 규모를 지난해 9조 7000억원에서 올해 12조 2000억원으로 25.7%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부품기업 12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디지털 전환 기반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부가 미래차 서비스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방대한 자동차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무선 업데이트(OTA) 등 지능화 기술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개인형 이동수단 등 고부가 서비스 시장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차량무선업데이트(OTA)·레벨4 자율주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량 서비스 플랫폼 및 연관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미래차 주차·충전·정비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운영 인프라 서비스도 조속히 확보하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로 노화·메타버스·생체모방을 선정해 14일 테마별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현재 기술 수준을 뛰어넘어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함께 핵심 원천기술 확보가 기대된다. 올해부터 10년간 총 41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K-디지털 플랫폼 15곳 신규 선정

    K-디지털 플랫폼 15곳 신규 선정

    디지털 융합훈련 플랫폼이 지난해 5곳에서 올해 20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1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디지털 융합훈련의 거점인 K-디지털 플랫폼 운영기관 15곳을 올해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디지털 플랫폼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훈련생을 대상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재직자 대상 훈련 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정부는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일자리에 도움이 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K-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정된 기관은 첫해 10억원과 2~5년차 5억원씩 5년간 총 30억원의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받는다. 중소기업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 영세 자영업자 등 지역내 수요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시설과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기술교육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부산대학교 등 5곳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SK텔레콤, 모두의 연구소, 백석대학교,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 포스코, 삼성중공업 등 15곳이 추가됐다. 노동부는 “디지털 융합 훈련 뿐 아니라 지역기업과 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누구나 예약을 통해 훈련시설이나 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수도권 중심이었던 혁신 훈련기관이 올해는 비수도권 훈련생,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에까지 확대된다. 예를 들면 산학협력이 뛰어난 대학과 훈련 역량을 갖춘 기관이 함께 참여해 디지털 분야 선도기업과 협업을 통해 공인자격증 취득과정도 운영한다. 노동부는 오는 2025년까지 이같은 K-디지털 플랫폼을 전국 6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류경희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가 미래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관건”이라면서 “20개로 늘어난 K-디지털 플랫폼이 지역별 디지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는?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는?

    올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로 노화·메타버스·생체모방이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2022년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테마별 연구과제 접수를 위한 사업을 1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테마는 노화 역전(삶의 질 향상)·초실감 메타버스 시각화(무경계)·생체모방 탄소 자원화(탄소중립)다. 현재 기술 수준을 뛰어 넘어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신산업을 창출 할 수 있는 와해성 기술과 게임체인저 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이들 분야는 글로벌 특허 출원이 진행되지 않은 기술개발 초기 단계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노화는 사전 진단·예방 및 노화로 인한 질병 조기치료, 메타버스는 기기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초실감 입체영상 구현, 생체모방은 생체모방 기반 친환경 탄소 포집·전환·활용 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10년간 총 41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신산업과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민간의 도전과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개념연구(6배수)·선행연구(3배수)·본연구(1배수)의 3단계 경쟁형 연구개발(R&D)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정 품목이나 기술 사양을 지정하지 않고 과제 단위보다 상위인 ‘테마’를 제시해 기술사양 등을 연구 수행자가 직접 제안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테마는 지난해 10월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가 기술적 검토와 현장 의견 등을 수렴해 선정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은 산업기술R&D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0대 그룹 CEO 만난 이재명 “중대재해 없게 노력해 달라”

    10대 그룹 CEO 만난 이재명 “중대재해 없게 노력해 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것은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합리적인 토론을 강조하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달래는 데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10대 그룹 CEO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중대재해가 적용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입증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면서도 이처럼 밝혔다. ‘넥타이 풀고 이야기합시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경총 회장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등 10대 대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이날 상속세와 법인세, 부동산세 같은 조세제도의 개선을 건의하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손 회장은 “우리나라의 법 제도는 기업인 처벌 규정이 너무 많아 많은 기업인이 형사법적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다”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보완 없이 이대로 시행된다면 많은 기업인이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것은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부당하게 기업 활동을 억제하는 수준으로 발전하면 안 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어려운 시기에 여러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적 책무, 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일환으로 생각하고 청년 채용을 과감하게 늘리는 것을 고려해 달라”며 기업들에 청년 고용 창출을 당부했다. 그는 “결국 저성장이라는 늪에 빠지는 하나의 계기가 됐고 신입 세대들은 저성장의 고통을 완전히 다 떠안게 됐다”며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기본 욕구이지만 사회적 기여와 공헌,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채용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산업분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산업을 육성해 임기 내 연간 수출액 1조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타투 시술 합법화’ 공약을 45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최근 일본에서도 최고재판소에서 타투 시술행위를 합법으로 인정했다”면서 국제적 기준으로 봐도 합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10대 그룹 CEO 만난 이재명 “중대재해 없게 노력해 달라”

    10대 그룹 CEO 만난 이재명 “중대재해 없게 노력해 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것은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합리적인 토론을 강조하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달래는 데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10대 그룹 CEO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중대재해가 적용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입증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면서도 이처럼 밝혔다. ‘넥타이 풀고 이야기합시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경총 회장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등 10대 대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이날 손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집중적으로 언급하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손 회장은 “우리나라의 법 제도는 기업인 처벌 규정이 너무 많아 많은 기업인이 형사법적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다”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보완 없이 이대로 시행된다면 많은 기업인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것은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부당하게 기업 활동을 억제하는 수준으로 발전하면 안 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어려운 시기에 여러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적 책무, 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일환으로 생각하고 청년 채용을 과감하게 늘리는 것을 고려해 달라”며 기업들에 청년고용 창출을 당부했다. 그는 “결국 저성장이라는 늪에 빠지는 하나의 계기가 됐고 신입세대들은 저성장의 고통을 완전히 다 떠안게 됐다”며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기본 욕구이지만 사회적 기여와 공헌,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채용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기업 규제 문제와 관련, “일방적 규제 강화도 옳지 않지만, 일방적 규제 완화도 옳지 않다”면서 “시장의 합리적 경쟁과 효율을 제고하는 규제라면 필요한 것이지만 그게 아닌 반대 규제라면 과감히 철폐, 완화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파트 신축 과정에서 뭐가 무너져서 누가 고립됐다,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는데 이게 충돌하는 부분”이라며 “안전에 관한 문제들은 사실 국민들 모두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니까 엄격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부당하게 과하게, 기업활동을 억지하는 수준까지 발전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정부 입법에서는 규제영향평가를 한다고 한다”며 “의원입법에는 없다. 의원입법에도 규제영향평가를 거치도록 제도화하는 게 필요하고 저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의원입법은 정부의 규제영향평가나 규제개혁위원회 심사가 선행되지 않아 법령 시행 후 중소기업들이 사후적으로 규제 신설을 알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총리 재직 당시 “의원입법에 대한 자체적인 규제심사제도가 반드시 도입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산업분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산업을 육성해 임기 내 연간 수출액 1조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할 ‘빅10 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먼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5대 슈퍼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빅10 산업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자금·규제 3대 혁신기반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며 혁신기술 교육을 통한 분야별 전문가 양성과 산학연 파트너십 운영 확대, 빅10 산업 모태펀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세계 대전환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열고 종합 국력 세계 5위, 이른바 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 후보는 공약 발표를 마친 후 ‘수출 1조 달러 시대로 가는 방법’을 묻는 말에 “코로나19 과정에서 오히려 수출 역량이 확대된 것처럼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시장 개척을 통해 연간 7.8% 수출증가율을 확보하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800억원 결성…미래차 등에 투자

    정부가 800억원 규모의 민관합작 산업혁신 펀드를 조성해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AICBM(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를 80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가속화와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등에 대응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2020~2024년까지 총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1호 펀드가 출시돼 현재 제조·서비스 분야의 14개 디지털혁신기업에 25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데 이어 2호 펀드가 결성됐다. 2호 펀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200억원, IBK뉴딜펀드 200억원, 한국성장금융 50억원, 현대차그룹미래차성장펀드 50억원, KDB산업은행 50억원, 신영증권이 235억원을 출자했다. 운용사는 D.N.A와 AICBM 기술을 접목해 산업·에너지 및 미래차 분야의 공정·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산업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펀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2호 펀드에 현대차가 참여해 디지털 기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공급망 위기 이후 우리 산업의 민첩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 투자가 절실한 시기”라며 “2호 펀드 결성이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잡스처럼 ‘신경제 비전’ 선포한 李… “기술·인재 대전환의 골든타임”

    잡스처럼 ‘신경제 비전’ 선포한 李… “기술·인재 대전환의 골든타임”

    11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애플 창업자이자 혁신의 아이콘이던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키는 검은색 터틀넥을 입고, 글로벌 강연 플랫폼 테드(TED) 연설자처럼 무선마이크를 착용한 채 무대를 휘저었다. 이날 오전 선포식에서 회색 정장 바지를 입은 이 후보는 오후 정책 발표식에서는 청바지로 갈아입고 한층 젊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경제공약을 집대성한 이른바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로 명명된 신경제 비전을 발표하면서 통상적인 대선주자들의 딱딱한 공약발표 형식이 아닌 프레젠테이션(PT)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 후보는 “지금 우리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까지 동시에 맞으면서 역사적인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 바로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5·5·5 공약’(국력 세계 5위(G5), 국민소득 5만 달러, 주가 5000 시대)의 구체적 로드맵에 해당하는 신경제 비전의 핵심으로 산업·국토·과학기술·교육 등 이른바 4대 대전환과 공공·금융 등 2대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신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의 역할 확대”라며 “기초 과학, 기술의 대대적 투자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정부가 책임진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약 135조원의 디지털 전환 투자로 200만개의 새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특히 미래 인재 100만명 양성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후보 직속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식에 참석해 ‘휴먼캐피털’ 제도 도입을 밝혔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1인당 최대 1500만원의 교육비를 정부가 선 지원한 뒤 추후 취직이나 창업으로 소득이 생기면 교육비의 약 70%를 상환토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디지털 멘토, 디지털 매니저, 디지털 튜터에 해당하는 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도 공언했다. 이 후보는 발표식이 끝난 뒤 일명 5·5·5 공약의 달성 시점을 묻는 질문에 “임기 내 도달을 목표로 한 수치는 아니지만 초장기 목표도 아니다”라면서 “최단기간 도달하기 위해 제시하는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를 찾아 산업자원 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토크 콘서트를 갖는 등 ‘경제 대통령’ 행보에 나선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 안전사회위원회는 이날 문재인 정부에서 첫 경찰청장을 역임한 민갑룡 전 청장과 신열우 전 소방청장, 조종묵 전 소방청장 등 9명을 안전 전문가로 영입했다. 임성남 전 외교부 1차관, 이수훈 전 주일대사 등 차관급 인사 7명도 영입했다.
  • 소부장 으뜸기업 육성 본격화...2기 21개 기업은?

    소부장 으뜸기업 육성 본격화...2기 21개 기업은?

    반도체·기계금속 등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2022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지정식’을 열고 21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으뜸기업은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다. 정부는 2024년까지 총 100개의 으뜸기업을 선정해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22개를 첫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1개 기업을 추가했다. 올해 선정 기업은 대기업 1개·중견기업 9개·중소기업 11개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6개·전기전자 5개·기계금속 4개·디스플레이와 자동차·기초화학 각각 2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재료, 유기재료 등 전자재료 관련 국내 1위 기업인 A사는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순도 불화수소 양산 기술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 관련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S사는 반도체 핵심 부품인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는 글로벌 5대 기업 중 하나로 전력반도체용 웨이퍼 시장에 진출해 전기차·5G 등 차세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부는 으뜸기업에 대해 향후 5년간 전용 및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한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250억원(연간 5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부담금을 대폭 완화한다.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활용 실증평가 지원, 산업기술정책 펀드 등도 우선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위해 소부장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으뜸기업 규제애로 전담 창구로 지정하고, 으뜸기업의 규제개선 신청 건에 대해서는 규제하이패스 제도를 적용해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 ‘2011vs2021’ 공대생의 생각은?

    ‘2011vs2021’ 공대생의 생각은?

    우리나라 공대생들은 취업을 고려해 전공을 선택하고 취업을 위해 자격증·수료증 취득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고용 절벽 시대에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이같은 사실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난해 10월 11~25일까지 공학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공대생 1268명을 대상으로 ‘2021년 공대생들의 현재와 미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전공 선택을 묻는 질문에 ‘졸업 후 취업전망 고려’가 44.7%(567명)로 가장 높았고 ‘나의 적성과 공부해보고 싶은 학문’(40.1%), ‘가족·선생님 등 주변인 추천’(6.3%)이 뒤를 이었다. “이공계가 취업에 유리하다”는 사회적 속설을 일정부분 반영한다. 학업 외 관심분야로 ‘진로선택 및 취업준비’가 39.9%(506명), ‘기업·산업 전망 및 미래 기술’(13.0%), ‘돈’(12.1%)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금융(주식·가상화폐 등)’(10.7%)과 ‘환경(바이러스·미세먼지 등)’(4.8%) 등은 예상을 밑돌았다. 대학생활의 어려운 점으로 응답자 중 61.6%(781명)가 ‘졸업 후 진로’를 들었다. 대외활동은 ‘진로를 위한 경험’(35.6%)을 위해 필요하고, 대외활동 선택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전공 관련 지식 및 실무 등)’(42.5%), ­‘취업하고 싶은 기업·기관 등과 연계’(24.1%), ‘취업, 스펙 관련 혜택 부여’(11.5%) 등이 꼽혔다. 직장 선택시 ‘꿈과 적성’(27.0%), ‘전공일치 및 직무적합성’(18.5%), ‘수입’(17.9%)과 달리 ‘안정성’(10.3%), ‘직장 인지도 및 규모’(3.1%)에 대한 고려는 낮았다. 졸업 후 진로를 위한 활동으로는 ‘자격증 및 수료증 취득’(34.9%) 응답이 가장 많았다. 졸업 후 희망 직장은 ‘국내기업’(60.0%), ‘공공기관’(14.6%)과 달리 ‘연구기관’(3.6%), ‘공무원’(3.5%)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았다. 향후 채용환경과 관련해 ‘인공지능(AI) 활용 이해 및 IT 능력 요구’(55.9%), ‘수시채용 비중 증가’(25.4%), ‘스펙 경쟁심화’(17.5%)를 들었다.현재의 공대생들과 10년 전(2011년) 공대생들의 인식은 차이가 있었다. ‘취업’이 중심인 2021년 공대생들과 달리 2011년 공대생들은 ‘경험’을 강조했다. 전공 선택 이유로 ‘공학에 대한 관심’­(39.6%)이 가장 높았고 진로 준비과정도 ‘전공 이외의 스펙’(21.8%) 등을 선택했다. 반면 2021년 취업의 중요 요소인 ‘자격증’ 비중(11.5%)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진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팀 선임연구원은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과 동시에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조사 결과는 연구원이 추진하는 공학 인재 사업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래차 이끌 전문가 올해 2233명 키운다

    정부가 미래차 전환에 맞춰 학부생부터 석·박사, 재직자,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올해 2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동차 전문인력 2233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자율주행 분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분석에 따르면 미래차 산업기술인력이 2028년 8만 9069명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작년보다 예산 113% 늘려 전문인력 양성 예산은 지난해(104억 9000만원)에 비해 113.7% 늘어난 규모로 특히 신규 3개 사업에 178억원이 편성됐다. 자동차·기계·컴퓨터 등 공과대학 3~4학년을 대상으로 미래형 자동차 관련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인턴십 등을 개설해 720명의 학사급 인재 양성 계획이 신설됐다. 기계, 전기·전자 등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하고 석·박사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학부생·석박사 과정까지 개발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가 연계된 차량용 소프트웨어(SW) 등 석·박사 대상 특화 분야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해 석·박사급 인재 173명을 배출한다.
  • 현대오일뱅크, 친환경 비즈니스 강화

    현대오일뱅크가 지난달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유 정제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납사 생산을 시작했다. 이렇게 생산한 납사를 인근 석유화학사에 공급하고, 납사는 최종적으로 새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 순환경제가 구축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우선 100톤의 열분해유를 정유공정에 투입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뒤 투입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중앙기술연구원은 물성 개선, 불순물 제거 등을 통해 다양한 열분해유 기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생산 방안을 연구 중이다. 현대오일뱅크가 이번 열분해유를 도입한 배경은 폐플라스틱 처리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폐기물 수입국인 중국은 올해부터 고체 폐기물 수입 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국가 간 유해 폐기물 이동을 규제하는 바젤협약의 폐플라스틱 관련 규제도 올해부터 강화되었다. 이제 폐플라스틱은 발생한 국가에서 직접 처리해야 한다. 이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도입이 현실화한 데에는 정부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 현행법상 현대오일뱅크와 같은 석유정제업자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공정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현대오일뱅크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신청했고,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승인받았다. 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투입을 친환경 제품 생산 과정으로 공식 인증받기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등 국제 인증기관을 통해 친환경 인증을 받고, 생산된 납사는 친환경 제품인 ‘그린납사’로 판매할 예정이다. 친환경 발전도 눈에 띈다. 현대오일뱅크는 LNG와 블루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6월 발전 자회사 현대E&F를 설립하고 집단에너지사업 인허가도 취득했다. 집단에너지사업은 전기, 열 등의 에너지를 산업시설 등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대E&F는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스팀 230톤/시, 전기 290M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생산하는 스팀과 전기는 현대케미칼, 현대쉘베이스오일 등 대산공장 내 현대오일뱅크 자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E&F는 연료로 LNG뿐만 아니라 대산공장에서 생산한 블루수소를 30%까지 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는 “LNG-블루수소 혼소 발전은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 중 하나”라며 “기존 화석연료 발전 대비 온실가스를 최대 56% 저감할 수 있는 LNG 발전소에 수소를 30% 투입하면 11%가량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저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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