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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이전 창동차량기지, 최첨단 의료단지로 키워보자”

    “2024년 이전 창동차량기지, 최첨단 의료단지로 키워보자”

    오승록 구청장·지역구 의원들 “적극 환영” 강남·북 균형발전, 미래먹거리 창출 도움 300만명 밀집 지역에 교통 조건 ‘강점’ “정부 과감한 투자와 정책개발 필요하다”서울 노원구 창동 차량기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노원구청 옥상. 지난 17일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인 우원식·김성환 의원이 이곳에 모였다. 이들은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병원을 창동 차량기지 자리로 옮기자”고 제안한 데 대해 한껏 고무돼 있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박 시장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 국회와 서울시, 노원구가 힘을 합쳐 창동 차량기지를 첨단의료산업단지로 키워 보자”고 힘줘 말했다. 창동 차량기지는 2024년 경기 남양주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1984년 지하철 4호선 개통 때 만들었지만 4호선을 남양주시 진접읍까지 연장하면서 이전이 불가피하다. 시와 노원구는 그동안 17만 9578㎡에 이르는 창동 차량기지 개발방안을 논의해 왔다. 창동 차량기지 바로 옆에 있는 도봉면허시험장(6만 7420㎡)도 이전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노원구의 오랜 숙원이 바로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것”이라면서 “강남·북 균형발전을 강조해 온 박 시장의 의지가 느껴지는 획기적인 제안”이라고 치켜세웠다. 우 의원은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국가 산업정책으로 보더라도 의미가 크다”면서 “과감한 투자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인접한 도봉구 창동에는 2만석 규모의 ‘아레나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창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서울대병원과 함께 세계적인 의료·바이오 기업들이 모인 첨단 의료 산업단지로 키운다면 서울 동북 지역의 새로운 ‘혁신성장산업거점’이 될 수 있다. 오 구청장은 “노원구는 서울에서 보면 변두리다. 하지만 시야를 조금만 넓혀 보면 남양주와 포천 등 300만명이 넘는 인구가 밀집해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도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확장, GTX C노선 등 교통 조건은 충분하다. 노원구에만 대학이 7개, 지하철 30분 이내에 30개 대학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에선 의료·바이오산업 선도도시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를 육성 중이다. 2017년 서울바이오허브를 개관해 80개 기업이 입주했다. 창동 차량기지는 이곳과 7㎞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지리적 접근성도 훌륭하다. 김 의원도 “의료·바이오 분야는 ‘지리적 집적’이 중요하다”면서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모두 국유지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의원은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정책개발이 필요하다.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수출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국회 역할도 중요하다. 박 시장의 제안에 여당이 적극적으로 화답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예전 시장들은 창동 차량기지 같은 대규모 부지는 일단 매각부터 하려 했다. 매각이 아니라 예산을 투입해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제시한 만큼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노원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기업 입주 잇따라

    새만금 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했다. 레나인터내셔널은 태양광 모듈, 태양광 구조물,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만드는 업체다. 지난 9월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을 맺은데 이어 입주계약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 업체는 2021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7만 6000㎡)에 555억원을 투자해 관련 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본 공사는 올 상반기 중에 시작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12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주)테크윈과 (주)테크윈에너지가 투자협약을 맺었다. (주)테크윈은 1999년 LG화학에서 분사해 환경설비와 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강소기업이다. 최근 연 3년 연평균 30% 이상 매출이 신장됐다. (주)테크윈의 자회사인 (주)테크윈에너지는 2023년까지 새만금 산단 2공구 2만㎡에 125억원을 투자해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핵심부품인 부유체와 부속자재를 통합 생산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현재 (주)테크윈에너지와 막바지 입주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3월에는 (주)네모이엔지가 재생에너지 관련 공장을 착공했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새만금 산단에 입주하는 것은 정부가 새만금지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자 이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화 해 새만금을 미래 신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현숙 청장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유망 기업을 집적화해 새만금을 신산업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투자환경도 개선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일부터 국내 기업에도 싼 값에 산업단지를 제공하는 ‘새만금산단 임대용지 운영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임대료를 국내기업에도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1%로 인하했다. 투자금액 대비 임대용지 제공 면적도 50%에서 70%로 확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SBA,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 모집

    SBA,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 모집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우수 융합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G밸리(구로구, 금천구) 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은 성장둔화를 겪고 있는 G밸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융합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제품화 촉진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안정적 시장진출 및 G밸리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SBA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통해 총 15개 서비스 내외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며, 심사기준에 미달할 경우 선발 예정인원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서비스 상용화를 희망하는 ‘제조+서비스(IT·IoT) 보유 G밸리 기업 단독 또는 컨소시엄이며, G밸리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 시 G밸리 소재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최종 선발된 서비스는 최대 3,00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 사업비를 활용하여 지식재산 고도화 및 제품제작 촉진 등 보유 서비스의 제품화에 필요한 내역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세부 지원내역으로는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출원 ▲기술이전 ▲디자인 고도화 ▲기구설계 고도화 ▲소프트웨어 고도화 ▲PCB변경 ▲제품 금형 제작 ▲시험·분석·인증이다. 특히 이번 G밸리 융합서비스 제품화 지원사업은 평소 기업이 쉽게 만날 수 없던 V·C, 제조·양산 전문가 등 실무자 중심의 전문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참여기업의 성공적 판로개척 및 시장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BA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SBA는 본 지원사업을 통해 G밸리 내 우수서비스를 조기 발굴하여 제품화를 신속히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G밸리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G밸리 내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지원사업 신청은 SBA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9일(금)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사업신청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G밸리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노원구, 신경제 중심도시를 꿈꾼다/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자치광장] 노원구, 신경제 중심도시를 꿈꾼다/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도시재생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주거환경 악화 등 쇠퇴하는 도심을 경제 사회적으로 부흥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공동체를 유지하고 원주민이 살 수 있게 하자는 측면에서 기존 재개발과 다르다. 서울 노원구는 1980년대 정부가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면서 생긴 계획도시다. 아파트가 대부분 30년이 넘어 수도관 등 설비가 오래되고 주차공간도 부족하다. 인구 역시 2001년 64만명에서 작년 말 54만명까지 줄어들었다. 노후 아파트 재건축은 미룰 수 없는 현안이 됐다. 도시재생이 필요한 시점이다. 물론 노원구는 수락산과 불암산, 중랑천과 당현천을 비롯한 풍부한 여가공간과 7개 대학을 비롯해 각종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난 2009년 지방행정연구원 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1,4,6,7호선이 있고 경전철 동북선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고 1호선 광운대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C노선의 경유지로 결정돼 앞으로 강남까지 8분, 수원은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이런 곳이 도시재생 사업이 필요한지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신도심 정책이 구도심의 공동화를 초래하는 만큼, 기존 도심지역을 정비하여 활력 있는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다행히 노원구에는 구도심 재생의 기반이 될 대규모 개발 예정지가 있다. 이전이 확정된 창동 차량기지와 운전면허 시험장 등 24만 6500㎡ 터에 컨벤션 센터 등 복합 업무시설과 호텔, 스마트기술 기반의 혁신성장 산업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 기업들까지 유치가 가능해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활동 인구가 유입되면 주거 수요도 증가한다. 앞으로 남북 협력시대가 열리면 노원구는 북녘은 물론 유라시아로 뻗아갈 수 있는 거점도시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특히 광운대역은 1914년 개통한 경원선 경유지다. 의정부와 철원을 지나 원산으로, 더 나아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이어진다. 미래를 위한 착실한 준비에 신경제 중심도시 노원의 100년 미래가 달려 있다.
  • 정재웅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소관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금융전문대학원 등 금융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지원근거를 신설하고, 보조금 지원대상을 금융중심지 진출을 위한 임시사무소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금융기업 유치확대와 함께 여의도 일대 금융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의도는 2009년 부산 문현지구와 함께 ‘금융중심지’로 지정되었으나 서울시의 미온적인 정책과 금융공공기관 지방이전, 외국 금융사 서울지점 철수 등 악재가 이어져 최근 공실률이 15%를 넘어서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지난 1월 21일 여의도를 방문해 핀테크·자산운용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연초 발표한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통해 여의도·마포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산업거점 조성 계획을 밝힌바 있다. 정 의원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중심지 여의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여의도 내 금융전문대학원 설립, 해외 금융사 진출 활성화 등을 위한 지원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아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 “도시계획국에서도 ‘여의도 금융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중인 상황인 만큼, 금번 조례개정이 여의도가 외형과 내실을 갖춘 명실 공히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안번호 : 401)은 임시사무소에 대한 정의와 보조금 지원조건 등을 명시하는 내용으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되었으며, 3월 8일 개최되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A, 28일까지 DMC 지원시설 입주기업 모집

    SBA, 28일까지 DMC 지원시설 입주기업 모집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에서 DMC첨단산업센터와 DMC산학협력연구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한 DMC첨단산업센터와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디지털 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 첨단 IT기반 융합기술 등 DMC 특화 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대학연구소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기업지원 시설이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입주 기업을 선발하며 사업성, 전문성 및 성장 잠재력, 경쟁력, 재무건전성, 고용창출, DMC 적합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모집대상은 일반기업, 대학연구소, 기업지원시설이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일반기업은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특히 미디어 업종(방송, 영화, 음악 등 업종), 콘텐츠 업종(게임, 애니메이션, 사이버 교육 등 업종), 디지털 등 기타 업종(IT, 디자인 등 업종)의 기업을 중점지원 대상으로 한다. 대학연구소는 서울 소재 대학의 부설 연구소에 한하며 동일하게 미디어, 콘텐츠, 디지털 등의 업종이 중점 지원대상이다. 기업지원시설은 법률, 세무, 회계, 벤처캐피탈, 컨설팅 기업 등이 해당된다.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사회적기업, 벤처기업 등은 서류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울산업진흥원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최종 선정기업은 2년(기업지원시설 3년)간 입주하게 되며 연장평가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를 연장할 수 있고 SBA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다”며 “일반기업‧대학연구소의 경우 연장평가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2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며, 기업지원시설은 3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SBA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는 등 SBA 맞춤형 지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DMC 특화 원스톱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입주부터 성장까지 밀착지원하여 DMC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BA 홈페이지에서 이번 입주기업 모집 관련 공고문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DMC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경제 살리기’ 최우선 과제로… 민선7기 4개년 계획 발표

    서울시 ‘경제 살리기’ 최우선 과제로… 민선7기 4개년 계획 발표

    서울시가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한 민선7기 청사진을 내놨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6대 신산업거점 육성과 1000억원 규모의 청년 미래투자기금 조성에 나선다. 2022년까지 연평균 4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공주택 모두 32만호를 추가 공급하는 등 일자리 및 주거 안정 정책도 추진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정 4개년(2019∼2022)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대로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기본과제로 삼고, ‘내 삶이 행복한 서울, 시민이 주인인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5대 목표와 모두 176개 과제를 수립했다. 또 이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25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5대 목표는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 쾌적하고 편리한 ‘안전 서울’, 민생을 책임지는 ‘복지 서울’,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 서울’, 시민이 주인 되는 ‘민주 서울’ 등이다. 서울시는 현장·혁신·형평을 3대 기조로 혁신창업, 경제민주화 등을 활성화해 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선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홍릉(바이오 의료 허브)·마곡(R&D 융복합)·G밸리(IoT 중심 산업혁신활동공간)·DMC(문화콘텐츠+VR/AR)·양재 및 개포(신산업 R&D 캠퍼스)·마포(금융서비스 벤처기업) 등 6대 융합 신산업거점을 설정해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육성한다. 동남권과 마곡에는 2025년까지 모두 28만㎡ 규모로 글로벌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창동 서울 아레나, 노들섬 에코뮤직파크 등 서울을 아시아 대표 음악도시로 성장시키는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서울 도심에는 관광 유관기관을 모은 ‘서울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22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서울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해 관광 산업에 투자한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업종별 동향분석과 성장전망을 예측할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를 설립하고, 2022년까지 구매협동조합 등 ‘서울형 소셜 프랜차이즈’ 1000개, 장기안심상가 300곳을 각각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제로페이’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지원’ ‘서울형 유급병가’ 등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본격화한다. 4년 동안 모두 1000억원 규모의 ‘청년 미래투자기금’도 조성한다. 청년 미래투자기금은 대학생을 제외한 중위소득 150% 이하 서울 거주 청년에게 생계·미래자금 명목으로 1인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연간 최대 지원인원은 500명이다. 이밖에도 2021년까지 자치구마다 ‘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권익보호를 강화한다. 공적임대주택 24만호에 도심 내 주택 8만호를 추가 공급하는 주거 정책도 추진한다. 여기에 2022년까지 빈집 1000호를 매입하고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임대주택 5400세대를 추가로 공급하고, 국·공유지 복합개발 시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1000호를 추가 공급한다. 20년 이상 노후주택 개량 방안으로는 주민, 청년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주체가 2022년까지 공원, 소규모주차장, 어린이집 등 생활편의시설 131곳을 확충하는 주민 주도 ‘10분 동네’ 마을재생 사업을 제시했다. 안전 서울을 위해서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3기 도시철도망’을 구축한다. 현재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용역이 마무리 단계이며, 그 결과에 따라 연차별 추진계획과 투자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복지 서울을 위해서는 돌봄 전담기관인 ‘서울 사회서비스원’이 올해 출범하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내 ‘돌봄SOS센터’가 5개구 40개동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2년까지 가정용보일러 25만대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고 수소차 3000대 보급에 나선다. 이번 4개년 계획은 지난해 7월 구성된 ‘더 깊은 변화위원회’ 위원 56명과 시 공무원들이 60여 차례에 걸쳐 논의한 끝에 수립했다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분야별 투자 수요는 약 35조 7795억원이다. 올해 5조 6064억원에서 내년에 7조 6610억원, 2021년 8조 5846억원 등 꾸준히 늘어 2022년에는 10조 7316억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매년 성과분석과 시민 요구를 반영해 핵심과제와 추진계획을 수정 및 보완하고, 이 같은 내용을 시정백서와 정책박람회 등을 통해 시민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혁신을 통해 담대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현장에서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격차 해소로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면서 “서울의 10년 혁명을 완성해 더 크고 깊고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은수미 시장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는 양극화 넘어 경제 과실 지역이 공유하는 사업”

    은수미 시장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는 양극화 넘어 경제 과실 지역이 공유하는 사업”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2일 오전 성남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성남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성남지역 기업 CEO, 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은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변 시기에 사람들은 ‘불안과 불평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시대적 고민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고용을 통해 사회안전망이 보장됐지만 이제는 배달앱과 같은 고용 없는 노동의 형태가 생겨나고 심지어 그 노동마저 로봇으로 대체되어 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고용불안, 격차심화, 사회안전망 문제 등 시민권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 시장은 또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 프로젝트는 사람중심, 혁신성장, 네트워크, 문화강화 정책을 기반으로 양극화를 넘어서고 그 경제의 과실을 지역이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은 시장은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건립하고, 판교트램 유치, 공유자전거 도입 등 교통 개선을 통해 성남 지역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성남에서 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시장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AI를 통해 일을 적게 하면서도 충분히 일자리를 누릴 수 있는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원도심 재생과 더불어 판교, 위례 등 신도심을 연계하는 네트워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 바이오벨트 조성, 마이스산업 조성 등 산업거점 간 네트워크 전략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 시장은 “이 프로젝트를 탄탄히 밟아 나간다면 아이들에게 혐오와 가학이 아닌 희망과 도전의 미래를 열어 줄 수 있다”면서 “오늘 참석하신 기업인들이 함께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역으로 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남, 수산분야 대형 국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해양수산분야 대형 국책 공모사업이 경남에 잇따라 추진돼 해양수산업과 어촌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1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내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도와 통영시가 신청한 사업이 선정돼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통영시는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매립지에 모두 750억원을 들여 3단계로 나누어 3층 규모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1단계로 150억원들 투입해 수산식품 연구·홍보·전시·판매·가공 등의 시설을 갖춘 수산식품 복합단지를 건립한다. 이어 2∼3단계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600억원을 들여 수산식품 가공시설을 단지화 하고 수산가공 대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조성되면 단순 가공방식에 머물러 있는 수산식품산업이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으로 혁신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해양수산부의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1차년도 실시설계 등 사업 추진 예산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3000㎡ 부지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와 도비 모두 100억원을 들여 패류종자 생산시설, 신품종·미래전략품종 연구시설, 시험양식시설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 패류양식연구센터를 짓는다. 내년 실시설계를 해 2020년 착공한 뒤 2021년 완공하고 2022년 본격 운영한다. 도는 지난달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도 사업대상지 37곳과 사업비 4301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에 300곳을 선정하고 4년간 3조원을 투입해 어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한다. 도는 내년에 선정되는 전국 사업대상지 70곳 가운데 도내에서 18곳 이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서면·현장평가 대비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섬과 해안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경남에 해양레저·국민휴양·수산특화·재생기반 등 지역특성에 맞춰 어촌뉴딜300사업이 추진되면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스마트양식 실증센터 구축 공모사업과 스마트양식 다기능복합단지 배후부지 기반 조성 공모사업도 고성군 하이면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유휴부지를 사업대상지로 정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해양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하고 해양수산업과 어촌을 새로운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발전 기본계획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북백신 글로벌화를 위한 국제백신산업포럼 7일 개막

    경북도는 7~8일 이틀간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8 국제백신산업포럼’을 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백신산업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백신산업 동향 탐색, 혁신 기술개발, 국제 협력방안 제시와 국내 백신산업 육성과 같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첫 날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한이 김(Hani Kim) 백신 프로그램 책임자,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프레데릭 크리스텐슨 부회장 등 국내외 산.학.연.관 백신분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백신 글로벌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경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기조 연설에 나선 빌 앤 멜린다 게이츠재단 한이 김 백신프로그램 책임자는 ‘좋은 세상-글로벌 보건 평등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세계 빈곤 및 질병 퇴치를 위한 생명과학 파트너십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경북도와 안동시, 11개 국내외 백신 관련 기관.기업은 경북 백신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경북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및 클러스터 활성화,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시설 및 장비활용 등에 협력키로 다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을 기반으로 한 백신산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국 백신산업 미래에 의견을 나눈다. 세션별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도 잇따른다. 도는 그동안 산·학·연·민·관이 참여하는 ‘경북형 미래 바이오·백신산업 육성 과제’ 를 발굴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안동에 있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백신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유치를 시작으로 백신산업육성 및 지원 조례 국내 최초 제정, 안동대 백신학과 신설 등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경북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의 국가예타사업 통과로 2021년까지 1029억원을 투입하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2년까지 277억원을 들여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이 도지사는 “경북 백신산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해 미래 발전동력으로 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재생사업·서울 경쟁력 강화 탄력

    [투자가 미래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재생사업·서울 경쟁력 강화 탄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사업 영역이 확대된다. 임대주택 건설만 하던 데서 벗어나 호텔, 복합환승센터 건립뿐 아니라 복합다중시설물 관리·운영도 한다.SH공사의 사업 영역 확장을 골자로 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3일 공포됐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서울을 선진 도시로 육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선도하고 창동·상계 등 지역거점 개발, 마곡·양재 지역 등 산업거점 개발, 역세권 개발 등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SH공사는 조례 개정으로 토지를 비축해 미래 토지 수요 발생과 공급에 대비하고 지역 발전과 도시재생 자원으로 활용할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임대주택뿐 아니라 공공시설과 상업·업무·산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개발사업과 호텔이나 위락시설 건설 같은 관광사업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호텔과 콘도, 대규모 쇼핑센터를 포함한 복합다중시설물을 건설해 분양 이익만 얻는 데서 탈피, 다중시설물 전체를 수십년간 직접 관리·운영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SH공사가 공공디벨로퍼로서 도시재생과 지역거점 개발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정비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구로가 뜬다고? 종잣돈 굴려 주머니 채워볼까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구로가 뜬다고? 종잣돈 굴려 주머니 채워볼까

    서울 시내 전세 품귀현상으로 서울 서남권 주택의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드건설산업이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28길 12-43 일원에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 분양에 나섰다. 구로구는 서울 시내의 높은 집값으로 인한 전세물량 품귀 현상 속에서 상대적으로 전세가가 낮게 형성돼 있어 서울 시내 다른 지역보다 더 큰 투자가치를 품은 지역이다.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는 서울 서남권의 대표 주거단지로 지하철 1호선 구로역·신도림역, 2호선 대림역·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 등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선다. 지하 2~지상 25층 12개동 총 1230가구의 대단지로, 전체 가구의 약 80%가 전용 59㎡ 주택형 위주로 지어진다. 월드건설산업 관계자는 “구로구는 지난 2011년 8월 입주한 지웰 172세대 이후 신규 공급물량이 없었던 터라 신규 공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79.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로구에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후 아파트 대신 새 아파트 입주를 노리는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월세와 전세 등에 대한 관심 역시 구로구에 쏠리는 양상이다.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는 한국 최대 공단 중의 하나인 한국수출산업공단이 위치한 산업거점 지역에 자리 잡았다. 이마트, 테크노마트,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생활편의 시설을 비롯해 구로구민회관과 고려대학교 구로 병원과도 가깝다. 교육 여건도 좋다. 구로초, 영림중, 구로고와 가까워 통학이 편리하다. 분양사 관계자는 “특히 영림중과 구로고는 학교 밀집 지역에 친환경 녹화거리를 조성하는 에코스쿨로 지정돼 있고, 지난 2015년에는 구로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재지정되면서 교육인프라도 향후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주택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177에 있다. 1877-9600.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사무처 ◇3급 승진△재정기획과장 이형주◇과장 전보△국제정책과장(심판사무과장 겸임) 하정수△총무과장 이성환△협력행정과장 권순모△정보화기획과장 최준수△통일교육원 파견 정원국△국방대 파견 석현철◇4급 전보△법제연구과 하영화△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교육팀 김혜영◇4급 승진△재판관 비서관 이진석△재정기획과 유준영△국제정책과 임국희△심판제도과 박재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기관 승진 <중앙선관위>△시설과 전남수△홍보과 공기현△정당과 신승수△법제과 도희락△의정지원과 엄기용△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 정윤태△사무처 김영영<선거연수원>△교수기획부 강민석△시민교육부이광식<행정과장>△부산선관위 조현진△울산시선관위 유재호△세종선관위 김익묵△충남도선관위 송교은△전북도선관위 서성원△제주도선관위 최동열<지도담당관>△서울시선관위 장형진△경기도선관위 지도1과 문덕주△전남도선관위 강덕원<관리담당관>△경남도선관위 이우원<사무국장>△부산서구선관위 김윤기△부산사상구선관위 장영정△대구서구선관위 이종관△대구남구선관위 박영찬△울산남구선관위 강면구△울산동구선관위 김민호△울산울주군선관위 김영복△경기안성시선관위 박윤용△강원원주시선관위 김상오△강원동해시선관위 전인원△강원홍천군선관위 안승섭△충남아산시선관위 정연주△전북남원시선관위 정병진△전남목포시선관위 최관수△전남해남군선관위 권병주△경북포항시북구선관위 안홍수△경북김천시선관위 이인준△경북구미시선관위 남상훈△경북경산시선관위 김종호△경북영덕군선관위 오성택◇서기관 전보 <중앙선관위>△상임위원 비서관 김진수△정책보좌관 송현기△감사과장 강동완△총무과장 강석태△인사과장 김남이△행정국제과장 김범진△시설과장 조용칠△정보기반과장 유훈옥△정보운영과장 김태식△선거기록보존소장 이은식△선거2과장 이수현△재외선거과장 윤대락△정당과장 임병철△의정지원과장 박종진△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 김수연<선거연수원>△전임교수 김찬중 김종국 ■교육부 △교과서정책과장 김주연△교육부(사회정책협력관실 지원) 김현진△세종시교육청 류재승◇서기관 승진△경북대 산학협력과장 김선화△부경대 학생복지과장 신현일△한국교원대 입학인재관리과장 이정원◇서기관(일반임기제) 신규임용△전북대 산학협력과장 전석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국외직무훈련 파견 최병국◇교육훈련 파견△이연숙◇과장급 승진△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농업통상분야 전문관) 정용호△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 현방훈◇과장급 전보△원예경영과장 정혜련<농림축산검역본부>△기획조정과장 김도범△위험관리과장 최병렬△바이러스질병과 송재영△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하종수△제주지역본부장 김경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맞춤형농정과장 문태섭△강원지원장 김운기<국립종자원>△운영기획과장 조정래△전북지원장 윤승우△제주지원장 강민철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배병준△보건산업정책국장 양성일△장애인정책국장 조남권△건강정책국장 김현준△비상안전기획관 최태봉△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전병왕△건강보험정책국장 노홍인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보△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손건수<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부산 홍종해△인천 김해광△동해 정선문◇과장급 전보△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검역검사과장 민병주△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 고경만△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안완수△국립수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구도형 ■농촌진흥청 ◇승진△차장 허건량◇인사교류△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장 이경일 ■서울시 ◇3급 이상 전보△대변인 강태웅△기후환경본부장 황보연△행정국장 김인철△관광체육국장 안준호△한강사업본부장 유재룡△주거사업기획관 류훈△민생사법경찰단장 강필영△지역발전본부장 정수용△환경에너지기획관 정헌재△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구아미△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엄연숙△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정연찬△정책기획관 직무대리 박대우△재정기획관 직무대리 이원목△국제협력관 직무대리 이회승△보행친화기획관 직무대리 임동국△안전총괄관 직무대리 이진용△동북권사업단장 김승원△창조경제기획관 주용태◇3급 이상 자치구 전출(부구청장 요원)△동작구 이창학△강북구 오해영△중랑구 이해우△금천구 이병한△강동구 김진만◇4급 전보(행정)△사회혁신담당관 마채숙△민관협력담당관 조미숙△인권담당관 서병철△신속행정담당관 김영란△안전감사담당관 박동석△평가담당관 백운석△재정관리담당관 박영헌△여성정책담당관 배현숙△보육담당관 김혜정△민방위담당관 김현규△평생교육담당관 김연환△민생사법경찰단 민생수사2반장 유병홍△문화융합경제과장 김경탁△희망복지지원과장 김철수△장애인복지정책과장 백일헌△장애인자립지원과장 조세연△교통정책과장 이상훈△주차계획과장 오진완△문화정책과장 서영관△문화시설과장 오희선△자치행정과장 유보화△재무과장 김윤규△세제과장 임출빈△관광사업과장 김명주△체육정책과장 이구석△보건의료정책과장 박범△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 김종근△시의회사무처 공보실장 이계열△건설총괄부장 이상국△강동수도사업소장 신대현△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박기용△서울시립대 기획과장 안중호△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김수덕△서울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최갑영△서울대공원 관리부장 김명용△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장화영△청소년담당관 직무대리 이창석△산업거점조성반장 김선수△어르신복지과장 직무대리 김복재△자활지원과장 직무대리 윤순용△인력개발과장 직무대리 김희갑△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최승대△동물보호과장 직무대리 전재명◇4급 중앙부처 교류(행정)△외국인다문화담당관 서문수△가족담당관 김상춘△국무조정실 심동섭△행정자치부 박대민△서울시립대 교무과장 최태경◇파견복귀(행정)△조직담당관 김정호△국제교류담당관 김기현△버스정책과장 김태명△대외협력담당관 윤희천◇4급 전보(기술)△녹색에너지과장 가길현△도로시설과장 김길남△교량안전과장 신응수△도시활성화과장 한병용△재생협력과장 진경식△주거사업과장 박기범△주거환경개선과장 유철호△시설계획과장 김진효△건축기획과장 박경서△공동주택과장 김장수△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 이용태△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 이춘희△중랑물재생센터소장 이인근△암사아리수정수센터소장 유성종△서북병원간호부장 박영숙△종로구 정거택△도봉구 신중수△도시빛정책과장 직무대리 서대훈△강북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임철수△대기관리과장 직무대리 정미선△식품안전과장 직무대리 김귀남△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박경옥△어린이병원 간호부장 직무대리 강영자△은평병원 간호부장 직무대리 이인순△재생사업반장 권완택△산지방재과장 직무대리 김영삼△하천관리과장 직무대리 손경철△방재시설부장 직무대리 남궁용△동북권사업반장 직무대리 한병준△농업기술센터소장 권혁현◇4급 인사교류 권고△동작구 이계섭 ■한국일보 ◇승진△이사 주필 황영식△이사 콘텐츠본부장 황상진△편집국장 이성철◇보직△지방자치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고재학△콘텐츠본부 디지털콘텐츠국장직대 최연진△AD전략국장 정영오 ■동아쏘시오그룹 ◇승진 <동아쏘시오홀딩스>△상무 박성근(경영기획실) 이은석(경영기획팀)<동아에스티>△전무 윤태영(연구본부)△상무 홍승완(영업본부)<동아제약>△상무 김흥식(영업본부)<동아오츠카>△상무 배갑용(경영지원본부)<용마로지스>△부사장 한문수(운영본부)△전무 이종철(영업본부)<에스티팜>△상무 최석우(영업1부) ■효성그룹 ◇승진 <전무>△노틸러스효성 COO 겸 사업전략본부장 표경원△미국타이어보강재 법인 이종복<상무>△산업자재PG 테크니컬 얀 PU 이시연△산업자재PG 탄소재료사업단 전주공장장 박전진△산업자재PG 전유숙△화학PG 옵티컬 필름 PU 옥산공장장 김성균△화학PG 옵티컬 필름 PU 공명성△화학PG 이종훈△효성굿스프링스 이철구△중공업PG 중공업연구소 최원호△노틸러스효성 혜주법인장 이호행△브라질법인장 조도준△브라질법인 이재중△효성기술원 김철△전략본부 이반석<상무보>△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주영권△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 부공장장 박찬△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박병권△산업자재PG 울산관리본부 최학철△화학PG PP/DH PU 김종기△화학PG PP/DH PU 이근우△중공업PG 전력PU 연규찬△중공업PG 전력PU 허우행△노틸러스효성 NHA 계민형△효성캐피탈 박태형△바르셀로나지사장 강병수△베트남법인 유영식△인도법인 임장규△홍콩법인장 김용태△가흥화섬법인 필름부문 총경리 이시순△북경지사장 김기현△재무본부 임석주 ■대림그룹 ◇대림산업<승진>△부사장 윤태섭 이필근△전무 이인홍 홍성덕 배선용△상무 김상윤 이기동 정화영 김성열 최영균 김경섭<신규 선임>△상무보 권오양 이명한 조서경 김경희 박현섭 이규성 박기형 홍창린 강재호 소병묵 장영진 김종건 우현식 송치용 김영호 허융◇대림코퍼레이션 <신규 선임>△대표이사 부사장 이상기△상무보 나재도◇고려개발 <승진>△전무 이재근△상무 이일규<신규 선임>△상무보 심준보◇대림자동차 <승진>△상무 정기호<신규 선임>△상무보 문금식◇오라관광 <승진>△상무 김현정<신규 선임>△상무보 양원호◇대림C&S <승진>△전무 정용근◇대림에너지 <신규 선임>△ 상무보 변준석◇대림AMC <신규 선임>△상무보 박지수
  • 3100억원 들여 33곳 도시 재생… 우리동네 있을까

    3100억원 들여 33곳 도시 재생… 우리동네 있을까

    서울 용산구 해방촌 일대, 구로구 가리봉동 벌집촌 일대가 쾌적한 도심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노원구 철도차량기지 부지에는 K팝 공연장 및 지식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도시재생지원 대상 지역 33곳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도시재생지원 사업지구는 일반근린재생형·경제기반형·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사업으로 나뉘어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받는다. 경제기반형은 6년간 최대 250억원, 중심시가지형은 5년간 100억원, 일반근린형은 5년간 50억원이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행정자치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가 협업 지원한다. 일반근린재생지구(19곳) 가운데 서울 용산구 용산2가동 일대는 서울 중심이라는 입지와 남산 자연자산, 이 지역 문화예술을 활용해 녹색문화 마을로 탈바꿈한다. 가리봉동 일대 벌집촌은 구로디지털단지 배후 도시로 개발하되 지역 주민과 중국 동포가 어우러지는 통합 거점지로 조성된다. 부산 서구 아미동 일대 비석 마을은 경사지 마을을 안전한 주거지로 조성하고 유휴 공간에 근린경제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광주 KTX 송정역 앞 일대는 음식특화거리 및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상권으로 특화 개발한다. 지역경제기반형(5곳) 가운데 서울 노원·도봉구 창동역 일대 주변 체육시설·철도차량기지 부지에는 지식산업단지와 2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지어 동북권 경제거점 지역으로 개발한다. 인천 내항(1·8부두), 차이나타운, 월도미는 해양·문화산업거점도시로 조성된다. 대전 충남도청 이전부지는 창조문화센터로, 대전역세권 낙후 지역은 회의·관광·컨벤션·전시 등이 가능한 마이스(MICE) 산업기지로 개발한다. 대구 서·북구 낙후 지역에는 섬유·안경 등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해 대구 서북권 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경기 부천에는 금형·로봇·조명·패키징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9곳) 가운데 부산 영도에는 두부공장·어묵공장(삼진어묵) 등 경쟁력 있는 지역 점포의 기술 전수·체험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서 일자리 창출과 전통 상권 회복이 기대된다. 경북 안동에는 태사묘, 한옥마을 등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화거리를 조성,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했다. 울산 중부소방서 이전 부지는 문화·산업(창작멀티플렉스) 건물을 지어 창의 인력을 유입하기로 했다. 경북 김천 KT&G 폐창고는 복합문화센터로 바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The Best 시티] 서울 마포구 떠오르는 ‘신홍합 밸리’

    [The Best 시티] 서울 마포구 떠오르는 ‘신홍합 밸리’

    신홍합(신촌·홍대·합정)밸리가 서울 강북권 발전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먹고 마시고 흔드는 ‘클럽문화’를 넘어서 ‘예술’과 ‘창업’이 결합한 창조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을 내는 홍합이 아니라 ‘핫’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용틀임하는 신홍합밸리는 ‘스타트업의 성지(聖地)’라 불리는 미국 뉴욕 실리콘앨리(Silicon Alley)의 한국판이라 할 만하다. 실리콘앨리는 정부와 기업, 대학이 긴밀하게 뭉쳐 혁신의 메카가 됐다. 신홍합밸리도 대중교통으로 45분 거리에 인천·김포공항이 있고, 반경 5㎞ 안에 13개 대학의 대학생 10만명이 있으며, 예술가 2만 3000여명이 모여 있는 자생적 에너지를 발판으로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시도 산업거점조성반 신홍합밸리팀을 구성, 한국형 실리콘앨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신홍합밸리와 뉴욕의 실리콘앨리는 닮은꼴이다. 실리콘앨리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이 태어난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본뜬 이름이다. 1990년대 후반 도시의 매력을 잃어가는 뉴욕에 생명력을 불어넣고자 만들어졌다. 뉴욕의 핵심산업이던 광고·출판업의 발전이 둔화하자 뉴욕시는 기반시설 구축, 세제 혜택 등을 제공했고, 기업의 요구 사항을 정책에 반영했다. 뉴욕 맨해튼의 41번가 아래에 있는 실리콘앨리에는 소프트웨어 제작업,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 출판업, 광고업 등의 벤처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었다. 신홍합밸리는 2000년대 들어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주변으로 싼 임대료를 찾아 벤처기업인들이 모이면서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젊은 대학생 에너지가 창업 열기를 빨아들이는 자력이 됐다. 특히 2010년부터 공항철도와 경의선 홍대입구역이 개통하면서 이 지역은 서울에서 공항과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이 됐다. 홍대입구역 이용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수송인원 숫자도 강남역에 이어 전국 2위다. 교통의 이점은 신촌과 홍대에서 원주민이 과대한 임대료로 쫓겨나야만 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부작용도 낳았다. 신홍합밸리에는 똑같은 이름의 벤처기업 지원공간인 홍합밸리가 있다. 서울시는 내년 1월 1000㎡(300여평)인 홍합밸리 공간의 절반을 젊은 창업가를 위한 라운지로 바꾼다, 또 라운지 인근에는 모텔을 고친 기숙형 창업시설이 입주자를 맞게 된다. 기숙형 창업시설로는 SH공사가 만든 ‘도전숙’이 성북구에 1~3호가 있으며, 성동구도 내년 초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홍합밸리의 기숙형 창업시설도 ‘도전숙’과 유사한 형태지만, 공동 업무공간의 기능이 강화된다. 서울시의 안인숙 신홍합밸리 팀장은 “젊은 벤처기업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공간과 자금”이라며 벤처기업 지원공간과 기숙형 창업시설을 설립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벤처기업 지원공간인 홍합밸리는 ‘스타트업의 꿈이 실현되는 곳’이다. 신동혁 이사는 “최근 신홍합밸리에서 설립되는 벤처기업 숫자는 구로·금천의 G밸리보다 더 많다”며 “G밸리가 구로공업단지의 산업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진화했다면 홍합밸리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기반으로 자생적인 벤처기업 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기존 벤처기업 집적지였던 테헤란밸리는 투자자와 창업자가 안정된 생태계를 구성한 장점이 있지만 비싼 임대료는 신규 창업자의 발목을 잡는다. 신 이사가 일하는 홍합밸리의 공동 사무공간에는 10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떨이여행 상품 전문 판매업체인 ‘원나잇’, 커피원두 판매업체 ‘원두판다’, 유아 온라인 학습교육 개발업체,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업체, 공유공간 컨설팅업체, 치유 콘텐츠 제작업체, 패션회사에다 3인조 걸그룹을 제작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까지 있다. 1인 기업에서 많아야 직원 10여명 이내의 작은 벤처기업들이다. 이들 벤처기업인은 책상을 맞대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충전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책상과 책상을 나누는 칸막이 없이 서로 얼굴을 보며 일하는 열린 공간은 최근 새로 확장한 페이스북의 사무실과 닮았다. 신 이사는 “서로 떠들면서 교류하고 협업을 한다”며 “즉각적으로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어 성장도 빠르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의 성장에는 열린 공간이 최적이라는 것이다. 책상과 책상을 벽으로 나눈 국내 대기업의 사무환경에서는 서로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베끼는 표절이나 복제가 더 빈번할 수 있다고 신 이사는 덧붙였다. 홍합밸리는 업무공간 제공뿐 아니라 벤처기업의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 마케팅 등도 돕고 있다. 대기업의 호텔 조찬 모임을 본뜬 ‘아침 밥상 모임’을 만들어 경향 분석, 구인·구직 등을 주선할 계획이다. 또 ‘밸리 스튜디오’에서는 기업의 홍보 영상 제작 등을 돕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홍대앞은 먹고, 마시고, 춤추는 곳으로만 생각하는 데 출판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500곳이 등록되어 있다”며 “만화, 애니메이션, 디자인, 출판 등 지식 벤처 기업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The Best 시티] 서울 중랑구 ‘경제 삼각벨트’ 추진

    [The Best 시티] 서울 중랑구 ‘경제 삼각벨트’ 추진

    “5년이나 중단된 건물을 인수해 공사했는데 지난해 10월 264가구 중 펜트하우스 2채를 빼고 모두 분양됐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성공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인테리어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상봉 듀오트리스 공사 현장에서 만난 최원재 포스코A&C 현장소장은 “성원건설의 부도 이후 5년 만에 재개한 공사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영화관, 가구점 등이 들어오는 등 대형 상업시설도 마감됐다”면서 “근처 상봉역까지 개발하면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고, 이 주변을 중랑 코엑스로 조성한다는 구의 정책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정주·자족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제 삼각벨트 중 상봉·망우동 일대의 중랑 코엑스 조성을 중심으로 보고 있다. 면목패션거리를 부활시키고 신내택지지구에 첨단기업을 유치하면 경제 삼각벨트가 완성된다. 중랑 코엑스 조성 사업은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상봉역과 망우역 일대를 유통·문화·엔터테인먼트가 있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상봉 듀오트리스 41층 2개 동은 올해 내 입주가 목표다. 이 건물과 망우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2013년 11월 입주)는 48층 1개 동과 43층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면적만 23만㎡로 중랑아트갤러리와 대형마트가 있다. 상봉 듀오크리스 뒤편의 상봉터미널(2만 8526㎡)에도 앞으로 52층 주상복합빌딩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400여명만 이용하는 터미널을 축소하고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절반씩 만든다. 2018년 준공 예정으로 백화점 등이 들어설 것으로 주변 부동산 업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새 구청장이 들어서면서 바뀐 정책 변화에 아파트 가격(닥터아파트 기준)은 3.3㎡당 지난해 10월 1334만원에서 이달 1554만원으로 16.5%나 급등했다. 서울시 평균(11.6%)보다 높다. 올해 용마터널이 개통됐고 면목선 경전철 건설이 확정되면서 교통문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에는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81%나 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많다. 재개발, 재건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래서 중랑뉴타운이 지역 경제 개발의 중심이 될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소비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사실 경제 삼각벨트는 중랑구의 열악한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넘어서려는 데서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인구가 줄고 도시중심 기능이 취약하며 문화시설이 부족한 것 등의 약점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 구의 인구는 2005년 42만 9922명에서 지난해 42만 3411명으로 1.5% 줄었고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만 9366명에서 5만 1919명으로 76.8% 늘었다. 재정자립도도 23%로 25개 자치구 중 21위다. 구는 지난달 ‘지역경제활성화 종합추진 4개년 계획’을 내놓았다. 경제 삼각벨트 정책을 중심으로 유동인구를 20% 늘리고, 일자리 4만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중랑캠핑숲, 장미터널, 망우산 사색의 길, 용마폭포공원 등을 둘레길로 연결하는 휴(休) 관광벨트를 만드는 계획도 포함됐다. 망우리공원을 역사의 교육장인 항일애국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 삼각벨트의 다른 한 축인 면목패션거리의 활성화 부분은 현명한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 면목패션거리 조성 사업을 무턱대고 구에서 지원하면 홍대 앞과 같이 임대료만 급등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중랑구의 전체 사업체 2만 7490개 중 종사자가 5명 미만인 영세업자들이 87%나 된다. 중랑구 제조업의 70%가 봉제 관련 사업이다. 이날 면목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만난 김도훈(51) 사장은 “1980년대부터 중국이나 베트남으로 생산기지가 옮겨가 국내 봉제업체의 생산 비율은 소비 대비 20%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반면 인건비는 10여년 만에 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랐고, 임대료도 20~30% 상승했다”고 말했다. 봉제공장 거리에서 문을 닫은 공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일감이 없어 쉬는 공장도 눈에 띄었다. W섬유는 지난해 문을 닫았지만 아직 간판도 철거하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우선 값비싼 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임대료가 저렴한 아파트 공장을 얻도록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제작 기지에서 머물지 않고 패션상품의 디자인을 직접 고안하고 파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사양산업에서 미래지향적 사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젊은 인력을 유입하고, 단순 봉제업에서 중고가 패션산업으로 발전토록 하는 전략이다. 구는 앞으로 29만 2000㎡의 면목동 136 일대를 서울시에 ‘면목패션 특정개발 진흥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책자금이 투입돼야 한다. 또 구는 신내동 일대(3만 367㎡)에 첨단기업을 유치하려고 뛰고 있다.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하고 머무는 정주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기업들과 106번의 면담을 했고, SH공사와 협의를 통해 7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인근에 내년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걸어서 5분이면 신내역에 닿는 등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기업 유치가 현실화되면 918개의 기업이 들어와 6890명을 고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연간 5억 4200만원의 재산세가 늘 것이다.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로 인구가 42만여명으로 비슷한 경북 구미시의 사례를 든다. 인구는 비슷하지만, 구미시의 1년 예산은 1조 3720억원으로 중랑구 예산 4746억원의 2배가 넘는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도 구는 1080억원인 데 비해 구미시는 6001억원으로 5배가 넘는다. 구미시의 인구는 매년 500명씩 늘고 있다. 삼성·LG 등 첨단산업을 다루는 대기업이 있기 때문이다.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정책도 새로운 시도다. 지난달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32억 5000만원의 사업비 중에 6억 2000만원을 중랑구에 지원했다. 기업에서 2000만원을 후원해 학교 담장과 운동장 스탠드 벽면을 개선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2018년까지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를 지정하는 등 경쟁력 있는 산업거점을 육성해 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또 일자리가 늘고 교육의 질이 높아져 눌러 살고 싶은 정주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시, 영등포·구로 등 준공업지역 7곳 활성화

    서울시가 19.98㎢에 달하는 준공업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기업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영등포, 구로, 양천, 금천, 도봉, 성동, 강서 등 7개 자치구에 분포한 준공업지역을 4개 유형으로 나눠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4개 유형은 ▲전략재생형(산업거점지역) ▲산업단지 재생형(산단) ▲산업재생형(주거산업혼재지역) ▲주거재생형(주거기능밀집지역) 등이다.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G밸리와 마곡 등 산업경쟁력이 있는 곳은 기업의 활동성을 강화하고 주거시설이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은 규제를 완화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전략재생형과 산단재생형은 산업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전략재생형은 지역 발전을 이끌 복합거점으로 전체 연면적의 30% 이상에 전략유치시설을 확보하고 용적률은 기존 400%에서 480%까지 올린다. 산단 재생형은 G밸리와 온수산단 등 40년 이상 된 노후 산단별 특성에 따른 재생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일자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준공업지역으로서의 기능을 상당 부분 잃은 지역은 공장 비율에 따라 재생 전략이 나뉜다. 10% 이상이면 산업재생형으로 3000㎡ 이상 중소규모 부지는 한 건물에 산업과 주거 기능을 넣고 1만㎡ 이상의 대규모 부지는 잔여부지에 공동주택 개발을 허용한다. 10% 이하이면 주거재생형으로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관리, 가로주택정비 사업 등을 적용한다. 개발 시대에 간과된 준공업지역 주거지를 재생한다. 역세권에 임대주택·기숙사를 지으면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400%까지 완화한다. 시는 공청회를 거친 뒤 내년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류훈 시 도시계획국장은 “재생사업을 통해 4만 6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2700여 가구의 청년주택 공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대책으로는 기업 유출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 산단개발 관계자는 “생산라인을 갖추기에는 땅값이 너무 비싸고 연구복합단지는 판교라는 대체지가 있다”면서 “서울의 산업경쟁력을 살아나게 하려면 중소기업 지원 등 소프트웨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대구 노사정 대타협, 다른 곳도 본받아야

    대구광역시의 노사정(勞使政)이 분규 없는 평화적 노사관계를 선언했다. 대구 지역 업계와 노동계 대표, 그리고 대구시가 지난 26일 노동계는 무분규와 과도한 임금인상 자제를 보장하고 경영계는 투자 활성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고용 개선 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노동계에서 한국노총대구본부만 참여하고 민노총이 빠져 아쉽지만, 지자체 차원의 첫 노사정 대타협 사례로, 자못 기대가 크다. 이번 대타협이 노사 갈등에 발목이 잡혀 침체일로인 한국경제를 되살릴 산업평화 협력 모델로 정착돼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길 바란다. 대구시 노사정이 굳이 이런 내용의 평화 대타협 선포식을 서울에서 가진 것은 무엇을 겨냥하나. 두말할 것도 없이 최악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일 게다. 대구시가 1인당 지역총생산(GDRP) 순위에서 16개 광역시·도 중 꼴찌를 차지한 지는 오래다. 주력이던 섬유업종이 사양화됐지만, 대체산업을 일구지 못한 탓이 크다. 대구 노사정이 그간 다져온 안정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무분규 평화협정’을 지역 브랜드로 삼아 투자 유치에 나선 배경이다. 대구에 이어 광주광역시도 노사 안정을 통한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광주시는 최근 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 출신 인사를 사회통합추진단장에 내정했다. 기아차 광주 공장의 평균임금을 낮추되 다량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동안 지방의 산업현장에서 고액 평균연봉을 받는 대기업 노조가 파업을 벌이면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영세 협력업체들을 포함한 지역경제 전체가 홍역을 치르는 일이 다반사였다. 한진중공업이나 쌍용자동차 사태에서 보듯 울산·창원·부산 등 산업거점에서 연례행사처럼 앓는 몸살이었다. 대구·광주서 일기 시작한 노사 상생의 기운이 다른 지역으로 번져가야 할 이유다. 십수년째 선진국 문턱에서 맴돌고 있는 게 우리의 현주소다. 한국이 확실한 선진국 반열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요인은 여럿이다. 저하된 노동생산성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인 사회갈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회갈등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최대 246조원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말하듯 우리나라는 가위 ‘갈등 공화국’이다. 이 지경에 이른 데는 잦은 파업 등 노사 분규와 그 와중에 큰 피해를 보는 비정규직 문제 등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음은 불문가지다. 대기업 노조는 생산성을 웃도는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고, 사용자 측은 비정규직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데 힘써야 할 당위성도 여기에 있다. 부디 대구에서 물꼬를 틔운 노사정 대타협이 저성장의 덫에 걸린 듯한 한국경제를 회생시키는 큰 물결로 이어지기를 빈다.
  • 19조 들여 ‘서울형 창조경제모델’ 개발

    서울시가 2030년까지 19조원을 들여 서울을 도시경쟁력 세계 3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5만달러 도시로 끌어올리겠다고 9일 밝혔다. ‘서울형 창조경제모델-경제비전2030’을 통해 신성장·글로벌 산업으로 경제 외연을 넓히면서 사회적경제로 내부 동력을 회복, 경제 재도약을 노린다는 얘기다.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제 전담 부시장을 임명하고 다음 달 서울경제자문단을 발족한다. 6월엔 서울형 창조경제모델 35대 핵심 사업 세부계획을 만들어 내년부터 새 비전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째 목표는 ‘융복합경제’ 달성이다. 시는 2030년까지 ▲도심권(종로·동대문) 글로벌 창조경제중심지 ▲동북권(창동·상계·홍릉) 미래성장동력 연구·교육 중심지 ▲서북권(상암DMC·서울혁신파크) 창조·문화산업 혁신기지 ▲동남권(삼성~잠실)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 ▲서남권(마곡·G밸리) 지속 가능 서울경제 성장거점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종로-광화문 국제관광거점, 불광 창조경제·사회혁신 메카, 가산·대림 디지털단지, 창동-상계 스마트기술기반 첨단산업지구, 개포 모바일 융복합공간 등 20대 산업거점이 조성된다. 아울러 수도권 협력과 외국인 투자 확대를 통해 서울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 대도시 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강남·잠실·문정지구는 과천·판교 등 경기 남부권과, 상암·수색·마곡지구는 부평·계양 등 인천 동북권과 연결해 대도시 경제권을 이끌게 된다. 박원순 시장은 “새 비전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함께 잘사는 서울 경제를 일구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지방시대] 지역중추도시권 육성에 대한 제언/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

    [지방시대] 지역중추도시권 육성에 대한 제언/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에는 지방거점도시의 지역중추도시권 육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는 국민 대통합과 지역균형 발전정책의 일환이다. 지역중추도시권의 개념 정의를 통해 정책 방향과 내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먼저 지방거점도시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거점도시를 의미하고, 지역중추도시권에서 지역은 광역경제권 차원의 광역지역을, 중추도시권은 정치·행정, 교육·문화, 산업·금융 등 중추관리기능을 담당하는 대도시 지역을 가리킨다. 따라서 지방거점도시의 지역중추도시권은 지방의 중추관리기능을 담당하는 광역권 차원의 대도시로 정의할 수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국토 공간의 정책대상은 광역경제권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도시와 그 주변지역을 포함한 지방대도시권이다. 해외에서도 지방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한 중추관리기능 강화 사례를 찾을 수 있다. 프랑스의 경우, 계획을 총괄하고 지원하는 중앙정부와 지역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계획·추진·감독하는 코뮌(Commune) 연합 간의 협력을 통해 기능적 효율성을 제고하는 메트로폴(Metropole)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지방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한 육성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글로벌 시대에는 대도시권의 형성과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한경쟁시대에 국가책임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방역량 강화가 중요하고, 따라서 지방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역거점 육성이 필요하다. 둘째, 지방과학기술과 정보기술(IT)에 기반한 특화된 융복합산업거점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요구된다. 셋째,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국제화 특구제도를 활용한 지방교육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넷째,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건전한 여가생활 등 지역문화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 다섯째, 경제금융 등 중추서비스 거점 형성이 필요하다. 여섯째,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성장과 도농 상생의 순환형 사회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일곱째, 광역 교통·통신,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획통합과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의 거점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박근혜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교육, 산업, 문화, 복지, 지역창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한 글로벌 거점도시를 지방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형성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한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글로벌 국가경쟁력 확보이다. 세계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지방을 육성할 수 있다. 둘째, 수도권에 대응한 지방거점 육성을 통해 국토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 균형적 국토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핵심적 지방거점 육성이 가능하다. 셋째, 행정구역의 한계 극복을 위한 지자체 간 연합과 연대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효율적 공급과 기반시설의 효과적 투자가 가능하다. 넷째, 그간 실효성이 낮은 행정구역 통합에서 협력중심의 지자체 간 연합체 구성이 가능하다.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지자체 간 연합을 도모하고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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