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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서 올해 첫 적조 피해… 어류 4만 7900마리 폐사

    적조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남해 연안 양식어장에서 적조로 올해 처음 어류가 폐사하는 피해가 났다. 경남도는 26일 통영시 산양읍과 거제시 동부읍 연안 양식어장 3곳에서 이날 쥐치와 볼락, 강도다리 등 크고 작은 어류 4만 7900마리가 적조로 폐사해 4807만 3000원(치어 복구금액 기준)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통영 산양읍 풍화리 임모씨 어장에서 어린 쥐치 4만 마리(1400여만원)가 죽었고 저림리 설모씨 어장에서는 볼락 큰 고기 2400마리(924만원)가 폐사했다. 도는 양식장에 있는 어류가 적조로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임씨 어장에 있던 쥐치 9만 4311마리(3300여만원)를 급히 바다로 방류했다. 피해가 발생한 어장은 적조경보가 내려진 연안에 있는 어장이며 지난해 적조 발생 때도 피해가 났던 곳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9일 통영시 사량면 수유도에서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연안에 대해 적조경보를 발령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해안 일대 ‘적색 경보’

    남해안 일대에 적조가 확산되고 한강상수원 구간에는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경남 고성군 연안에 발령됐던 적조주의보를 지난 4일 통영시 연안(사량면 수우도~한산면 비진도)으로까지 확대 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적조생물은 당초 고성군 연안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통영시 산양읍 연안 내측 해역까지 확산됐다.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통영시 산영읍 달아∼오비도 주변에서 ㎖당 60∼920개체로 나타났다. 적조주의보는 코클로디니움이 100개체 이상일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이날 한강상수원(강동대교∼잠실대교) 구간에 2012년 8월 9일 이후 2년 만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31일 잠실수중보 상류 5개 취수원(강북·암사·구의·자양·풍납)을 검사한 결과 암사지점에서 클로로필a 농도가 ㎥당 39.6㎎, 남조류 세포 수는 ㎖당 4530개로 측정됐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농도가 15㎎ 이상, 남조류 세포 수가 500개 이상일 때 발령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서울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통영 女초등생 강간살해범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여자 초등학생 살해 사건의 범인에게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강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46)씨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무기징역에 정보공개 10년, 전자발찌 부착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은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통영시 산양읍 한 마을에서 등교하던 이웃집 초등생 한모 양을 자신의 트럭에 태워 납치한 뒤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김씨는 한 양이 반항하자 노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인근 야산에 몰래 묻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김씨에게 무기징역에 정보공개 10년, 전자발찌 부착 30년을 선고했고 2심 재판부는 김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대법원은 그러나 1심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에 대해 2심에서 판단을 누락해 이를 다시 심리하라는 취지로 지난 4월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부산고법에서 다시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재판부는 김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고 이번에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적조 피해 어류 해결방법은

    애써 키운 양식어류가 적조로 폐사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가두리 양식장에 적조가 침범하기 전 단계에 방류하면 된다. 하지만 그냥 방류했다간 어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된다. 정부나 자치단체로부터 피해보상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31일 이 같은 적조로 인한 물고기의 폐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양식어류 방류 및 수매 건의서를 해양수산부에 전달했다. 적조의 위험에 노출된 양식어류가 성어일 경우 정부가 수매해주고 다 자라지 않은 상태의 어린 물고기는 방류해 주자는 제안이다. 물고기 폐사를 방지하고 방류에 따른 연안 어자원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수매를 위한 예산 확보가 만만찮은 데 있다. 올해 적조 피해가 가장 심한 통영시 산양읍 일대의 양식어류 7600만 마리 가운데 1200만 마리가 이미 폐사했다. 수매 대상은 성어 2000만 마리(약 1000t) 정도로 추정된다. 여기에 연안 어장의 생태계 교란이 우려되는 것도 양식어류 방류를 가로막고 있다. 해양생태 전문가들은 양식하는 각종 크고 작은 어류를 한꺼번에 대량 방류하면 바다 먹이사슬의 균형이 깨지고 새로운 어류 질병이 생길 수 있는 등 바다 생태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와 관련, 경남도는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양식어류에 꼬리표를 달아 방류한 뒤 관찰하는 등 연구 결과 볼락과 참돔, 감성돔, 돌돔 등 크기 8㎝ 이하의 어린 고기는 방류해도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었다. 하지만 여전히 어민들과 관계 당국 모두가 적조 위험에 노출된 양식어류의 방류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벌써 통영 앞바다 일대에서만 적조로 1500만 마리 이상의 양식어류가 폐사했다. 수산당국이 미적미적하는 사이 적조로 인한 폐사 물고기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사상최악 적조… “며칠 더 지속땐 양식장 물고기 한 마리도 안남아”

    사상최악 적조… “며칠 더 지속땐 양식장 물고기 한 마리도 안남아”

    “이 상태가 며칠 더 지속되면 남해안 양식장에서는 물고기를 한 마리도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30일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해안가 한 부두에서는 이윤수(47)씨의 양식장 가두리에서 폐사한 고기를 건져 트럭으로 옮겨 싣는 작업이 하루종일 진행됐다. 적조로 죽은 고기를 처리하기 위해 아예 가두리를 통째 해안가로 끌고 나왔다. 가두리 주변에는 죽은 물고기가 이미 부패해 하얀 기름띠가 떠다니는 등 악취와 함께 해상 오염 피해도 우려됐다. 인근 육군 8358부대에서 나온 군 장병 10여명과 공무원 등 20여명은 섭씨 35~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 죽은 물고기를 트럭으로 옮기는 작업을 돕고 있었다. 정오까지 부지런히 작업을 했으나 겨우 1개 가두리의 폐사한 어류를 처리하는 데 그쳤다. 이씨는 “가두리 20개에서 1~3년생 된 참돔, 농어 등이 이미 모두 몰살했으나 인력과 장비가 없어 겨우 오늘부터 처리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덕리 일대에만 가두리가 200여개가 넘어 모두 처리하는 데 앞으로 며칠이 걸릴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날 통영시 산양면 해안가 곳곳에서는 적조로 폐사한 물고기를 처리하는 작업이 하루종일 진행됐다. 군장병들은 일손 부족으로 폐사어류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지원에 나섰다. 폐사한 물고기를 어선에 가득 싣고 삼덕리 해안가로 나오던 어민 김모(56)씨는 “이번처럼 적조가 순식간에 몰아닥쳐 가두리 양식장을 손쓸틈 없이 한순간에 페허로 만들어 버린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삼덕리 앞바다에 가두리 양식장을 하고 있는 천일수산 오윤석(39) 대표는 ”78개 모든 가두리양식장의 참돔과 쥐치 등이 모두 죽었다”면서 “상당수가 바다에서 그대로 썩고 있으며 다 처리하기까지는 20~30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산양면 한 해안가에서는 바다에서 끌고 온, 가두리에서 살아있는 고기를 육상의 축양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느라 바빴다. 어민 김모(37)씨는 “아직 살아 움직이는 것만 급히 골라 육상 양식장으로 옮겨 놓긴 하지만 살 가망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다이버들을 동원해 가두리안에 가라앉아 죽은 물고기를 건져 올리는 가두리 양식장도 있으나 작업 속도가 더디기는 마찬가지다. 폐사한 어류는 양을 확인한 뒤 매몰해 처리하지만 매몰지 확보도 쉽지 않다. 어민들은 피해보상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부패하기 전에 서둘러 수거를 해야 하지만 일손이 모자라 손을 쓸 수가 없다며 바다를 원망했다. 경남도는 이날까지 116개 어가에서 양식어류 1310만 2000마리가 폐사해 85억 9500만원의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피해는 수거된 폐사 물고기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어민들은 수거된 어류보다 가두리 속에서 죽은 채 방치된 물고기가 몇 배나 많아 수거작업이 진행될수록 피해는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어민들과 경남도는 올해 적조는 발생시기와 확산속도가 빨라 최대 피해를 냈던 1995년의 피해(308억원)를 넘어서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통영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경남도와 통영시 등은 이날 선박 300여척과 인력 550여명을 동원해 황토 1750t을 살포하는 등 피해방지에 안간힘을 쏟았다. 적조는 경북 동해안까지 확산되고 있다. 글 사진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통영 女초등생 살해범 무기징역 선고

    초등학생 한아름(10)양을 살해해 강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점덕(44)에게 사형을 구형한 검찰과 달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부장 박주현)는 18일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서 등교하던 한양을 성폭행하려다가 살해한 뒤 시신을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지난 8월 구속 기소된 김에게 “10살 소녀가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목숨을 잃었고 사회 구성원들이 받았을 충격을 감안하면 사형이 마땅하나 불우한 성장과정 등을 참작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법정에는 한양의 아버지와 여성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나와 판결을 지켜봤다. 한양의 아버지는 “사형을 받도록 해야지 무기징역이 말이 되느냐.”며 “범행이 우발적이라는 판결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울먹였다. 자리를 함께 한 통영여성장애인연대 이명희 대표는 “이렇게 약한 처벌이 잇따르니까 성폭력 범죄가 줄어들지 않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남해·통영 적조주의보 재발령

    경남 남해군과 통영시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다시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5일 남해군 서면 서측 종단∼통영시 산양읍 미륵도 남단 해역에서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30∼5360 개체가 발견돼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달 6일 모두 소멸한 것으로 파악됐던 유해적조가 다시 발생한 것은 일부 연안에 생존해 있던 코클로디니움이 영양염이 많은 담수의 영향에다 일조량이 늘면서 일시적으로 증식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남해안에는 지난 7월 27일 유해성 적조가 발생해 적조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된 뒤 지난달 6일 모두 소멸된 것으로 관찰돼 적조주의보가 해제됐었다. 이번처럼 가을에 적조가 다시 발생한 것은 2000년 이후에는 2006년 10월 18일∼30일(남해∼통영), 2009년 10월 28일∼11월 15일(여수∼통영) 등 2번 있었다. 이달 들어 남해안의 수온은 21∼22도이고 염분농도는 28∼29로 표·저층 간 수온성층이 깨져 저층의 영양염이 표층에 공급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산과학원은 남해도와 통영해역의 적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의 양식어업인들에게 적조피해 예방 요령에 따라 사육생물의 먹이 공급 중지와 산소공급 등 양식장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통영 초등생 살해범 사형 구형

    경남 통영에서 여자 초등생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44)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27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부장 박주현)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범행도구 몰수와 신상정보 공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을 청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가 차에 타자마자 ‘조용히 하라’고 한 뒤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버리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검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도 후회나 반성의 기미가 없고 귀찮다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씨는 고개를 숙인 채 “국민에게 죄송하다.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울고 싶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법정에는 김씨가 살해한 한모(10)양의 아버지와 여성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나와 공판을 지켜봤다. 김씨는 지난 7월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한 마을에서 등교하던 한양을 납치,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뒤 시신을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선고는 다음 달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검찰, 통영 女초등생 살해범에 사형 구형[속보]

     경남 통영에서 여자 초등생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44)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27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주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범행도구 몰수, 신상정보 공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을 청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가 차에 타자마자 ‘조용히 하라’고 했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버리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검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도 후회나 반성의 기미가 없고 귀찮다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재범의 위험성이 매우 높고 사형이 선고되지 않으면 이 정도는 심각한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유사한 범죄가 뒤따를 것”이라는 양형 의견을 냈다.  김씨는 고개를 숙인 채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울고 싶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법정에는 김씨에 의해 살해된 한모(10)양 아버지와 여성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나와 공판을 지켜봤다.  김씨는 지난 7월 경남 통영시 산양읍의 한 마을에서 등굣길 여자 초등생을 성폭행하려다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8월 구속기소됐다. 판결 선고는 10월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영 피살 女초등생 가족 마을에서 결국…

     지난 7월 이웃마을 주민에 의해 납치·살해된 경남 통영시 산양읍의 한모(10)양의 가족이 마을을 떠나기로 했다.   한양의 아버지(58)는 7일 “범인 김씨와 그 가족들이 살던 집을 지나칠 때마다 악몽 같았던 일이 떠올라 힘들다. 조만간 마을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사할 곳은 정하지 못했지만 집이 팔리는대로 떠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양 가족의 집과 김씨 부모의 집, 김씨가 살던 마을회관은 바로 인근에 있어 한양 가족이 외출할 때마다 이 곳들을 지나쳐야 한다.  한양 아버지는 “지난 2일 경북 포항에서 딸의 49제를 치렀지만 아직도 딸과 함께 했던 기억들이 생생하다.”며 흐느꼈다. 가족들은 한양 아버지가 딸을 보낸 뒤 날마다 혼자서 소주 2병 정도를 마시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양 아버지는 딸이 생전에 쓰던 물건들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보관한 채 술에 취하면 딸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는 등 심적으로 괴로워하고 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한편 한양 가족들은 매주 일요일에 법무부 산하 법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상담사와 만나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엔 이웃 할아버지가 ‘몹쓸 짓’

    손녀뻘 되는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군 부사관 출신의 ‘학교 배움터 지킴이’와 같은 마을에 사는 딸뻘의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동네 노인 등 인면수심(人面獸心)의 60~7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30일 배움터 지킴이로 근무하면서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수십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A(6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군부사관 출신으로 2009년 3월부터 진해구 모 초등학교에서 배움터 지킴이로 활동해온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이 학교 2학년 B(8)양을 학교 운동장 구석으로 불러 과자를 사먹으라며 1000원을 준 뒤 속옷 안에 손을 넣어 B양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결과 A씨가 2011년 4월부터 최근까지 이 초등학교에서 B양 자매를 비롯해 저학년 학생 9명을 상대로 사무실이나 창고, 운동장 구석진 곳 등에서 모두 55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배움터 지킴이는 위촉된 해당 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등의 활동을 한다. 학교장이 위촉하며 한달에 20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루 4만원씩 봉사활동비를 받는다. 학교 측은 최근 경찰로부터 학생들의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곧바로 A씨를 해고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운동장에서 놀던 아이들 옷에 묻은 모래를 털어주려고 만졌을 뿐”이라면서 일부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양의 부모가 돈을 준 적이 없는데도 B양이 돈을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배움터 지킴이를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1년에 4~6차례 실태 조사를 하고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할 때도 배움터 지킴이에 대한 항목을 추가하는 등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통영경찰서는 이날 같은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K(73)씨와 또 다른 K(71)씨 등 60~70대 노인 3명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2004~2008년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사는 이모(42·지적장애 3급)씨를 ‘놀러 가자.’거나 ‘밥 먹으러 가자.’고 꾀어 모텔이나 자신들의 집으로 유인해 2~3차례씩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의 범행은 근처 마을에 사는 이씨의 시누이가 소문을 듣고 신고함에 따라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6월 경남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김씨 등을 검거했다. 이씨는 지적능력이 떨어져 경찰조사가 시작된 뒤에도 자신의 피해 사실을 잘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남편(52)도 지적장애 3급으로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애인을 강간하거나 강제로 추행하면 무기나 7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경찰은 이와 함께 등굣길 여자 초등학생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한 김모(44)씨를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창원·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통영 아름양 살해 현장검증… 김점덕 “죽을 죄” 끝내 눈물

    통영 아름양 살해 현장검증… 김점덕 “죽을 죄” 끝내 눈물

    등굣길에 이웃 마을에 사는 성폭력 전과자에게 살해된 경남 통영시 모 초등학생 한아름(10)양 살해사건 현장검증이 26일 실시됐다. 통영경찰서는 현장검증과 그동안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건은 범인 김점덕(44)씨가 자신의 1t 트럭에 태운 한양을 보고 순간적으로 성충동이 생겨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27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중촌마을 등에서 실시된 현장검증에서 김씨는 한양을 트럭에 태워 손발을 묶고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뒤 암매장했던 지난 16일 당시 범행을 재연했다. 오전 9시 50분쯤 호송차량에서 내린 김씨는 모자나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현장검증은 김씨가 한양을 처음 봤다는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마을에서 10㎞쯤 떨어진 암매장 현장 검증에 이르기까지 4곳에서 1시간 40여분 동안 진행됐다. 범행 상황을 태연하게 재연하던 김씨는 한양을 살해하고 차에 싣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검증을 지켜본 한양의 아버지 등 유족들은 내내 오열했다. 마을 주민 가운데 몇몇은 흥분한 나머지 김씨를 향해 욕설하며 “어린 아이에게 그럴 수 있느냐.”고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김씨는 마대 자루로 싼 뒤 트럭에 싣는 장면에서는 “죽을죄를 졌다. 아름이가 다음 세상에서 편히 살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아름아, 하늘나라서 편히 쉬렴”

    “아름아, 하늘나라서 편히 쉬렴”

    등굣길에 이웃 마을 성폭력 전과자에게 살해된 경남 통영시 모 초등학생 한아름(10)양의 장례식이 25일 오전 11시 통영시 서호동 통영적십자병원 장례식장 ‘숭례관’에서 열렸다. ●김금래 여가부 장관 참석·위로 장례식에는 유가족과 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채 피지 못하고 무참히 꺾인 한양의 영정을 바라보며 장례식 내내 흐느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도 한양이 다닌 초등학교에서 운구행렬을 맞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양의 아버지(58)는 발인을 마치고 딸의 운구 행렬이 집과 학교로 출발하려 하자 딸의 영정과 관을 어루만지며 “딸이 외롭게 자랐는데, 이제는 좋은 곳에 가서 마음대로 걱정없이 다녀라. 나중에 아빠가 하늘나라에 가 볼게. 잘 있어.”라면서 눈물을 쏟았다. 산양읍 신전리 한양의 집에 도착한 운구 행렬은 영정을 든 한양의 오빠(20)를 따라 집을 한 바퀴 돌고 한양의 방과 안방을 돈 뒤 학교로 향했다. 한양의 담임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 20여명은 방학 중임에도 학교에 나와 운동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운구 행렬이 운동장으로 들어서는 것을 보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안타까운 표정으로 한양의 운구 행렬을 맞은 김 장관은 “미국은 성범죄자들에게 몇백년을 선고하는데 우리나라도 그렇게 하도록 관계장관회의 때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한양의 아버지는 “이런 일을 겪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오늘 현장 검증키로 한양의 영정을 든 아들과 함께 4학년 교실로 들어선 한양의 아버지는 딸의 책상을 어루만지며 “여기에 앉아 있어야 했는데….”라면서 통곡했다. 집과 학교를 돌며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정량동 추모공원 화장장에 도착한 한양의 시신은 화장돼 한줌의 재가 됐다. 유가족들은 한양의 유골을 경북 포항의 한 사찰에 봉안할 계획이다. 경찰은 한양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한 피의자 김모(44)씨의 집과 주변, 암매장 현장 등을 중심으로 26일 현장검증을 할 예정이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실종 1주일 만에 피살된 통영 女초등생, 하늘나라로

    실종 1주일만에 살해된 채 발견된 경남 통영의 초등학생 한모(10)양의 장례식이 25일 통영 적십자병원에서 열렸다. 장례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인을 마친 한 양의 운구행렬은 집과 정든 학교로 향했다. 한 양의 아버지(58)는 출발에 앞서 딸의 영정을 부여잡고 하염없는 눈을 쏟았다. 아버지는 “아름아, 나중에 아빠가 하늘나라에 가 볼게. 잘 있어라.”며 딸이 잠든 관을 어루만졌다. 운구 행렬은 산양읍 신전리 한 양의 집에 도착했다. 이어 운구행렬이 교문을 지나 운동장으로 들어서자 학생들은 참았던 울음보를 터트렸다. 한 양의 아버지는 “이런 일을 겪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에서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양의 오빠와 아버지는 한 양의 영정을 들고 4학년 교실에 들렀다. 한 양의 아버지는 한 양의 책상을 어루만지며 “여기에 앉아 있어야 했는데..”라고 통곡했다. 운구행렬은 통영시 추모공원으로 향했다. 한 양의 시신은 화장로 속으로 사라졌다. 유가족들은 한 양의 유골을 경북 포항의 한 사찰에 봉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름이는 ‘성폭력 전과’ 이웃 아저씨에게 살해당했다

    아름이는 ‘성폭력 전과’ 이웃 아저씨에게 살해당했다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초등학교 4학년 한아름(10)양이 성폭력 전과를 가진 이웃 주민에게 살해된 뒤 자신의 집에서 10㎞가량 떨어진 인평동 야산에 암매장된 상태로 발견됐다. 한양은 학교에 간다고 나선 지 6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것이다. ●“성폭행하려다 반항해 목 졸라” 경남 통영경찰서는 22일 한양의 집 인근에서 고물수집 일을 하는 김모(44)씨를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김씨의 자백을 근거로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통영시 인평동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인근 야산에서 한양의 시신을 찾았다. 시신은 도로에서 60여m 떨어진 풀덤불 아래 10㎝가량 파낸 구덩이에 두 손이 뒤로 묶인 채 알몸 상태로 마대자루에 담겨 있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한양의 집에서 10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회관을 빌려 고물수집 일을 했으며, 성폭력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살해 당시 베트남 출신인 김씨의 부인은 일을 나갔었다. 김씨는 경찰에서 “집 근처 밭에서 1t 트럭을 세워놓고 일하는데 한양이 학교까지 태워 달라고 해 태운 채 집으로 데리고 갔다.”면서 “성폭행하려는데 반항해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한양이 버스와 마을 주민 등의 승용차를 이용해 등교했다는 사실에 주목, 실제 김씨에게 태워 줄 것을 부탁했는지를 캐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5년 마을 근처 개울에서 고둥을 잡던 60대 여성을 강간하려다 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4년간 복역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김씨의 전과 사실을 잘 몰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성폭력 범죄를 자세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고, 성범죄자 신상공개 대상도 아니어서 경찰이 3개월에 한 번씩 관리만 했었다.”면서 “김씨가 결혼해 가정을 꾸리는 등 이후 별다른 문제가 없어 안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조사를 받던 중 “전날 극약을 마셨다.”고 주장, 병원에서 음독 여부를 조사했으나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추가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과 마을주민 등에 따르면 김씨는 경찰이 수색과 현장조사를 하는데도 태연히 마을을 돌아다녔고, 방송 기자와 인터뷰까지 했다. 김씨는 지난 19일 한양 실종사건을 보도한 한 방송 기자와 “저는 (오전)7시 30분쯤 사이에 집을 나왔다. (학생이)정류장에 있는 것을 보고 밭으로 갔다. 그 이상은 모르겠다.”고 인터뷰까지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발생 직후 김씨는 목격자 조사를 거쳤고, 20일 추가조사에서는 이동경로 진술과 CCTV 화면에 포착된 시간대가 맞지 않아 20일 거짓말 탐지기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면서 “경찰은 21일 김씨가 갑자기 집에서 사라지자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22일 오전 9시 40분쯤 통영시 산양읍 통영스포츠파크 근처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주민들, 김씨 전과 사실 거의 몰라 한편 한양은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쯤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한양의 휴대전화는 실종 사흘 만인 18일 버스정류장에서 집 방향으로 55m 떨어진 배수로 맨홀 아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20일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기동대 등 수백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통영 강원식·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경남 통영서 초등학생 1명 나흘째 실종…경찰 수사

    경남 통영서 초등학생 1명 나흘째 실종…경찰 수사

    경남 통영에서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1명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과 통영경찰서는 19일 통영시 산양읍 한 초등학교 4학년인 한아름(10)양이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쯤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뒤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양의 부모는 실종 당일 딸이 귀가하지 않자 오후 10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한양 집에서 120m쯤 떨어진 마을 앞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도로변의 복개된 도랑을 수색하다 한양의 휴대전화를 찾아 통화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양은 실종 당일 등교시간에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는 모습이 마을 주민들에게 목격됐으나 버스는 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한려해상 생태관광길 만든다

    한려해상 생태관광길 만든다

    경남 통영에 있는 6개 섬을 하나로 연결하는 생태 관광길이 뚫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4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한산도와 대매물도, 소매물도, 비진도, 연대도, 미륵산을 뱃길로 연결해 도보로 돌아볼 수 있도록 ‘통영 바닷길 100리’(조감도)를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곳에는 섬별 정기 여객선은 운항하고 있지만, 한려해상 전체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여러 번 통영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이에 공단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6개 섬을 순환하는 뱃길 조성에 나선 것이다. 사업비 총 30억원이 투입돼, 섬별로 이용객을 위한 안내판 정비와 전망대, 쉼터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역사와 섬의 특징 등을 소개하는 탐방프로그램도 개발된다.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길로, 연대도는 선녀와 나무꾼 설화를 활용해 지겟길로, 소매물도는 하루에 2번 열리는 바닷길을 활용해 등대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 산양읍에는 바다와 편백나무 숲과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는 관망대 등을 설치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화석에너지 사용 안해요” 통영 연대도 무공해 섬 단장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대도가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생태섬으로 단장됐다. 연대도는 50여 가구 주민 80여명이 사는 작은 섬이다. 면적은 1.14㎢로 통영 육지에서 남쪽으로 3.3㎞쯤 떨어졌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18일 연대도를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섬으로 가꾸는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이 마무리 돼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에코아일랜드 조성 사업은 2009년 시작됐다. 태양광과 지열로 냉난방하는 패시브하우스 4곳이 건립됐다. 비지터 센터, 에코체험센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이다. 가구마다 3㎾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돼 전기료를 아예 내지 않는 곳도 있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올해 안에 백열등을 LED 전등으로, 가로등을 태양광 가로등으로 모두 바꾼다. 마을공동 지열센터를 설치하는 등 연대도를 석유화석 에너지를 전혀 쓰지 않는 생태관광섬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준공식에서 “연대도라는 작은 섬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자립섬 1번지로 탄생했다.”고 축하했다. 연대도는 2009년 지속가능발전 대상(국무총리상), 2010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을 받았다. 2010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명품섬 ‘Best 10’에 뽑혀 2014년까지 국비 60억원을 지원받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경남 통영시 산양읍 추도리 508로 분류되는 작은 섬 추도. 이 작은 섬의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바로 옛날만 해도 잡어 취급 받던 물메기 때문이다. 밥상 물메기 때문에 울고 웃는 작은 섬 추도.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나는 물메기가 추도의 특산품이자 별미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된 사연과 물메기로 차려낸 밥상을 소개한다. ●복희누나(KBS2 오전 9시) 양조장을 살리려면 소주업으로 갈아타는 수밖에 없다고 믿는 말구는 소주 면허 청탁을 위해 적금 통장을 깨고, 송병만은 이를 모른 채 무기력하기만 하다. 한편 백구는 복희(장미인애)에게 도진의 신변을 부탁한다. 내키지 않지만 백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복희는 공장 식구들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진을 영미사에 취직시킨다. ●해를 품은 달(MBC 밤 9시 55분) 보경은 살의 원인을 월에게 돌려 훤의 명예를 실추시키려 음모를 꾸민다. 훤은 월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수모를 참으며 대왕대비를 찾아가 청을 올린다. 양명 역시 추국장에 나타나 월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월은 죄인의 낙인이 찍혀 서활인서로 쫓겨 가게 된다. 서활인서로 끌려 가던 월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에게 납치를 당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밤 8시 50분) 온 동네를 주름잡는 남다른 할머니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대구.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식당에서 자그마한 체구의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외국인들에게 둘러싸여 너무나도 편안한 모습으로 대화를 하고 있는 할머니. 영어가 너무나도 하고 싶고, 세상에서 영어가 제일 좋다는 강영희 할머니를 만나 본다. ●독립다큐관(EBS 밤 12시 5분) 덕윤씨는 일주일에 3일은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중도 시각 장애인이다. 투석을 끝내고 지친 몸으로 쓸쓸히 집으로 돌아가 즉석 미역국을 끓여 먹는 덕윤의 일상은 비장애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뮤지컬 배우인 친구 상원이 집 근처로 공연을 온다. 오랜만에 둘은 잠시 만나게 되는데…. ●검색녀(OBS 밤 11시 5분) 가수 고영욱은 시트콤과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주일에 6~7개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엄청 바쁘다고 너스레를 떠는 그. 그러자 김구라가 독설 한마디를 날리고, 결국 고영욱이 사과까지 하게 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한편 고영욱은 배우 한효주와 포옹하는 CF도 찍었다고 자랑한다.
  • 경남, 해안권 발전사업 197억 투입

    경남도는 24일 남해안 경관 개선 등을 위해 올해부터 남해 서상항 기반시설 정비와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 해안마을 미관개선, 해안경관 조망벨트 조성 등 경남도 내 해안권 발전 시범사업 4개를 2013년까지 197억 6000여만원을 들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 서상항 기반시설 정비는 영·호남 인적 물적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2011년까지 여수~남해를 잇는 연안 뱃길을 조성하고 여객터미널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5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사업은 섬진강 주변 문화예술지대 조성을 위해 2013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하동읍 송림공원에서 화개면 화개장터 주변까지 20.9㎞ 구간에 너비 2~4m의 테마로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해안마을 미관개선은 2013년까지 50억원을 들여 하동군 금남면 구노량 마을의 민가지붕·담장·마을길 등을 정비하고 인근 한려 나루터 등의 야간경관을 개선하며 한려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해안경관 조망벨트 조성사업은 2011년까지 22억 4000만원을 들여 통영시 산양읍 일대에 해안경관 조망벨트를, 거제 남부면 일대에 남해안 비경조망벨트, 남해군 미조면 일대에는 해안도로 조망벨트를 각각 조성하는 내용이다. 경남도는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이 잠재력 있는 해안경관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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