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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내 50개 지구당 창당 가능”/이인제씨 창당구상

    ◎민산·정동포럼 인사들 위원장 맡을듯/김학원·원유철 의원 등 2차탈당 복안 이인제 경기지사는 대선 독자출마를 놓고 한때 고심했지만 한편으로는 창당작업을 비밀리에 진행시켜왔다.정당의 두 축인 돈과 조직의 확보에 상당부분 애를 쓴 흔적이 발견된다.측근들은 당명 제정 등 실무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1주일 안으로도 50개 지구당을 갖춘 창당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 정당법은 국회의원 지역구 10분의 1이상인 26개 지구당만 갖춰지면 창당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지구당은 신한국당 원내외 지지자들이 우선적으로 맡을 것으로 보인다.추석연휴 직후 1차 탈당할 예정인 박태권 안양로 심상준 이철용 위원장 등 원외측근 16∼17명이 ‘옷’을 바꿔 입을 전망이다.원내 가운데 김운환 이용삼 이상현 김영선의원은 탈당에 부정적이지만 신당 참여의사가 강한 김학원 원유철의 원 등은 추석이후 이회창 대표의 지지도 추이에 따라 향후거취를 정할 민주계의 반이대표 인사들과 창당 직전 2차 탈당한다는 복안이다.최형우 고문계의 김세현씨등 정동포럼 인사들도 신당에 참여시켜 위원장직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이지사가 경선에서 애를 먹었던 부분은 취약한 조직.박태권 위원장이 회장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민주산악회(민산)의 상당부분을 흡수할 계획이고 극비에 추진한 사조직도 현재 성남에 본부를 두고 조직원이 30만명에 이른다고 이지사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지사측의 창당 및 대선 자금은 베일에 가려있는 부분.이지사는 “당원들의 당비납부와 헌금에 의존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감은 떨어진다.이지사의 논산중 경복고 서울법대 선후배 중소기업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대고 있으며 지방의 C기업 등이 선거자금을 대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국회 상위­특위장 4명 내정/선관위원에 여성 첫 발탁/신한국

    ◎법사위 변정일씨/재경원 이상득씨/정개특위 김중한씨/윤리특위 감찬우씨/선관위원 손봉숙씨 신한국당은 6일 공석중인 여당몫 국회 상임위원장 인선을 단행,법제사법위원장과 재정경제위원장에 각각 변정일 의원(제주 서귀포·남제주)과 이상득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을 내정했다.또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에 김중위 의원(서울 강동을),윤리특위원장에 김찬우 의원(경북 청송·영덕),공직자윤리위 부위원장에 김종하 의원(경남 창원갑)이 내정됐다. 신한국당은 이와 함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여당추천 몫의 중앙선관위원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을 추천,손봉숙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을 내정했다. ◎변정일 법사위장/율사출신 3선의원… 이 대표 핵심측근 치밀하고 논리적인 율사출신 3선의원으로 이회창 대표의 핵심 측근.79년 10대 국회때 제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정계에 입문한뒤 공화당에 입당했다.14대 총선당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국민당에 입당했다가 국민당이 와해되는 바람에 민자당에 입당했다.부인 권영필 여사(45)와 2남. ▲남제주(54)▲서울대 법대졸 ▲서울형사지법판사 ▲변호사 ▲10·14·15대 의원. ◎이상득 재경위장/전문경영인 출신… 경제정책 추진력 정평 전문경영인 출신의 3선의원으로 소탈하고 서민적 풍모를 지녔으며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지난 88년 13대때 민정당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민자당 제1·2정조실장과 신한국당 정책위의장을 맡는 등 여권내 경제정책 요직을 두루 거쳤다.부인 최신자 여사(55)와 1남2녀. ▲경북 영일(62) ▲서울 상대 졸 ▲코오롱사장 ▲13·14·15대 의원 ▲신한국당 정책위의장 ◎김중한 정개특위장/4선의 정책통… 대변인·정조실장 등 역임 4선의 정책통.‘나를 잊지 말라’는 꽃말을 따서 ‘물망초’로 자칭한다.60년대말 ‘사상계’ 편집장을 거쳐 유진오구신민당 당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5공출범 직후 민정당에 입당,대변인과 정조실장 등을 역임했다.부인 이선희 여사(57)와 1남1녀. ▲경북 봉화(58)▲고려대졸 ▲국회예결위원장 ▲환경장관 ▲신한국당 정책위의장 ▲국회제도개선특위 위원장 ▲12·13·14·15대의원. ◎김찬우 윤리특위장/소탈한 성품… 최형우 고문과 관계 돈독 지난 81년 11대 국회때 민한당 공천을 받아 경북 영덕·청송지역에서 당선,정계에 입문했다.민추협 시절 보사위원장을 맡아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소탈하고 편안하다는 평을 듣는 의사출신 3선의원.부인 정성순 여사(59)와 2남. ▲경북 영덕(64)▲경북대 의대졸 ▲아시아·태평양지구 의사회 한국대표 ▲민주산악회 경북지부 부회장 ▲11·14·15대 의원 ◎손봉숙 선관위원/여성·정치분야 사회단체서 여권운동 여성·정치분야 사회단체에서 일하면서 여성의 정치참여를 주장해온 여성계의 ‘마당발’.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것이 최초의 여성 선관위원으로 발탁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남편인 서울대 정치학과 안청시교수와 2녀. ▲경북 상주(54) ▲이화여대 정치학박사 ▲미 프린스턴 대학원 ▲한국정치학회 이사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 잠행 서청원 의원 선택 뭘까

    ◎이 대표에 쌓인 감정 추스를 시간 필요한듯 신한국당의 대통령후보 경선과정에서 대표적인 반이회창 인사로 각인된 서청원 의원의 선택은 무엇인가.10여일 동안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22일 돌아온 서청원 의원은 공항에서 이대표가 보낸 강삼재 사무총장도,이인제 경기도지사가 특파한 박태권 민주산악회 부회장도 따돌린채 서울에서의 잠행에 들어갔다. 서의원은 23일 경선당시 지원했던 이수성 고문과 접촉했다.25일 저녁에는 이고문을 함께 도왔던 강용식·이재오·유용태·강성재 의원 등과 만난다. 서의원의 한 측근은 이수성 고문이 이대표에게 협조를 약속했다고 해서 서의원도 같은 길을 걷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의원측은 선거대책위 기획위원 임명에 대해 “언제 임명장이나 받았나”고 반문하면서 “인선에 사전협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이대표에 대한 서의원의 반감이 아직 삭혀지지 않은 것 같다.이대표측에서는 서의원과 방미전 세번 통화했다고 밝혔지만,서의원측은 “전화는 왔지만 받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서의원에게 선택의 여지가 많은 것은 아니다.서의원이 이회창대표를 거부한다고 해서 이인제 지사나 이한동·박찬종 고문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지도 않다. 서의원에게는 당분간 감정을 추스릴만한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 민주산악회 “어디로”/중순께 지도부 개편… 대선행보 결정할듯

    ◎이 대표 지원­반대세력 접점찾을지 관심 민주산악회가 12월 대선을 앞두고 활로를 모색중이다.민산은 이달 중순 회장과 부회장단,시·도지부장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확대회의를 열어 지도부를 개편하는 한편,향후의 진로도 결정할 방침이다.그동안 민산을 이끌어오다 쓰러진 최형우고문의 재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민산 스스로 앞길을 개척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내부 다수의 의견이다. 대회를 앞두고 중앙본부와 각 지방의 소규모 지부에서 거론되는 민산의 진로는 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그래도 신한국당의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이회창 후보의 정권재창출을 도와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견이 다수다.황명수 회장이 이같은 입장이며,지난 경선에서 이수성 후보를 지지했던 황학수 중앙본부장측도 “이대표가 끈다면 끌려가겠다”는 태도다. 지난 경선과정에서 이인제 경기도지사를 지원했던 박태권 상근부회장 등은 아직도 이지사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일부 이지사 지지세력은 “좀더 상황을 지켜보자”며 이지사의 출마를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또 민산내의 ‘이회창불가’ 세력 가운데는 “차라리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나 자민련 김종필 총재한테 가자”고 말하는 이도 있다고 한다.이회창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과의 경쟁관계를 의식,“야당에 가는 것이 대접받는 길”이라는 논리를 내세운다는 것이다. 민산은 92년 대선당시 전국 313개 지부에 3백만의 회원을 보유했다고 자랑했다.현재도 전국에 264개 지부에 1백50만 회원은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민산의 주장이다.그러나 지난 경선 당시 지지후보에 따라 사분오열된 것처럼 민산이 더이상 결집된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오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사조직의 활동이 엄격히 제한되기 때문에,민산이 지난 대선과 같은 활동을 펼칠 공간은 없을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망했다.
  • 끝내기 수순 밟는 이회창 대세론/지지세 확산…“1차서 결판낸다”

    ◎“경선이후·대선승리가 더 중요” “투항자가 줄을 잇고 있다” 19일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진영은 고지 점령을 눈앞에 두고 9부능선에서 마지막 호흡을 가다듬는 분위기다.“끝내기 한수”라고 하지만 핵심참모들은 사실상 ‘경선이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후보도 이날 상오 구기동 자택에서 기자에게 “(다른 후보들을)모두 다 끌어안고 가겠다”고 말해 이미 ‘경선이후’와 연말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 핵심측근도 “훈센이 실권을 잡자 투항자가 속출하는 캄보디아 사태를 연상케 한다”며 확고한 자신감을 피력했다.특히 그동안 중립을 표명하던 당직자와 ‘양다리’를 걸치던 인사들,정부직을 겸한 위원장 지역의 대의원들이 전화나 직접 접촉을 통해 줄지어 ‘합류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한다.게다가 민주산악회와 민주화추진협의회 소속 회원들의 잇단 지지약속,경북도의원 67명중 41명의 지지성명 등으로 18,19일 이후보진영의 몸피가 급속히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당초 예상보다 손쉽게 승부가 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권력을 지향하는 집권여당의 속성상 경선 당일까지 ‘작은 물방울들이 큰 물방울에 빨려들듯’ 대세 확산이 급속한 상승세를 그릴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이날 자체 대의원지지율 조사결과도 43.8%로 나타나 박찬종 후보의 금품살포 공략이후 무려 5.5%나 뛰어올랐다.이는 2위를 차지한 김덕룡 후보(15.9%)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한 언론사의 조사결과에서는 이후보가 2위인 김후보의 4배까지 나왔다. 때문에 이후보 진영에서는 경선 당일 타진영의 이탈표와 부동표의 흡수를 감안하면 1차투표 과반수 획득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특히 1차투표 과반수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대의원들의 연대성이 약한 이인제 이수성 후보측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두 후보측 가운데 한곳만 와해된다면 이회창 후보의 1차투표 과반수 획득은 ‘확실하다’는 분석이다. 어쨌든 이제 ‘1차투표에서 끝나느냐 아니면 2차투표까지 가느냐’의 문제가 남았을뿐 이회창 후보의 필승은 거의 확실하다는 주장이다. 막판 합종연횡이라는변수도 대세에 눌려 판세를 뒤집을 정도의 파괴력은 지니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지지위장 명단 발표… 세불리기 가속/경선캠프 움직임

    ◎일부 겹치기 출연에 서로 “우리사람” 주장 신한국당의 대통령경선에 나선 7명의 후보들은 14일 박찬종 후보가 폭로한 이회창 후보의 금품살포 주장으로 어수선한 가운데도 새로 영입한 의원·지구당위원장의 명단을 발표하는 등 경선 운동을 계속했다. ○…김덕룡 후보측의 이규택·이신범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치발전협의회 출신으로 김후보 지지를 서명한 서한샘·이경재·최욱철·이원복·유종수·황규선·김충일 의원과 이성헌·김영춘 위원장 등 4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명단에는 경선관리위원,고위당직자를 포함한 비공개 지지자 7명도 포함돼 있다.김후보측은 박명환·맹형규의원등 9명의 위원장도 김후보를 지지하지만 정발협에 서명하지 않아 명단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경선대책 협의기구 발족 ○…이인제 후보측도 이날 저녁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대의원 권리 보장을 위한 지구당위원장 모임’을 개최,이후보를 지지하는 김학원·김영선 의원과 유제인 위원장 등 6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이후보측은 이날 모임에서 ▲대의원의자유의사에 반하는 일체의 압력을 행사하지 않고 ▲전당대회 당일 후보자 정견발표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후보측은 이와함께 민주산악회 회원중 대의원으로 선출된 1천여명이 15일 상오 서울 한 호텔에서 모여 ‘새바람 새정치 새시대를 염원하는 모임’을 결성하고 이후보 지지를 선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수성 후보측의 이재오 기획단장 겸 대변인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수성 고문과 이한동 고문의 연대는 민주계와 민정계가 힘을 합쳐서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의원은 “인간적으로나 품성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먼저 연대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것이 배타적으로 작용돼 다른 후보와의 연대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대당일 후보연설 필요” ○…이한동 후보측의 안성열 대변인은 은 14일 “전당대회 당일 1만2천명의 대의원 앞에서 후보들이 연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대변인은 “많은 사람 앞에 서기를 꺼리는 인사는 캥기는 구석이 있기때문”이라며 “7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하는 한사람의 입장만 존종해서는 안된다”고 이회창 후보를 겨냥한 비난을 계속했다. 한편 이수성 김덕룡 이인제 후보측이 각각 발표한 지지 위원장 명단에는 두 후보,세 후보간에도 겹치는 인사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김기재 김길환 의원,최후집 김연권 위원장 등은 두 후보의 명단에 올랐으며,김충근 위원장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자기 사람이라고 주장.
  • 이수성 진영 뒤집기 시도/서청원 본부장 ‘5인연대’로 승부수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이 11일 당내 최대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 간사장을 맡았던 서청원 의원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으로 영입했다.경선을 열흘 앞둔 시점에서야 이고문측의 경선대책기구가 골격을 갖춰가는 셈이다.그동안 이고문 캠프에서 총괄 역할을 맡아온 장영철 의원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서본부장의 입성을 환영했다. 서본부장 체제의 이수성캠프 경선 전략은 이수성·이한동·박찬종·김덕룡·최병렬 등 다섯 후보를 묶는 ‘5인 연대’로 요약할 수 있다.서본부장은 이날 부산지역 합동연설회장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간의 연대를 위한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이고문측의 본부장을 맡은 것”이라고 밝혔다.이고문측은 “선두를 달리는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지 않기 때문에,반이회창 후보간 연대만 이뤄지면 2차 투표에서 충분히 뒤집을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서본부장으로서는 다른 후보와의 연대를 추진하되,이수성 고문을 단일후보로 내세우는 어려운 작업을 이끌어가야한다.이고문측은 또 서본부장에 이어 민주계 의원,지구당위원장들의 줄줄이 가담할 것으로 기대하며,이를 통해 중립을 선언한 서석재·김정수·김명윤 의원 등이 적어도 ‘심정적’ 지지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이수성 고문과 서본부장은 경선전이 시작된 이후 지난달 23일 한차례 만났을 뿐이다.두 사람이 어느 정도 호흡을 맞춰 나갈지도 속단키 어렵다. 이고문측은 이날 서본부장 영입과 함께 김용진 전 과기처 장관을 이고문 비서실장으로 위촉했으며,민주산악회 부회장인 황학수 의원도 이고문 지지를 선언했다.
  • 인간쓰레기/장윤우 성신여대 교수·공예가(굄돌)

    건강과 친목을 위해 산에 오른다.가까운 문인들끼리 ‘한국문인 산악회’를 만들어 산행한지도 10년째 접어든다.매주 비가 오나,눈이 오나 빠뜨리지 않고 서울 근교의 산은 모두 탔다.강화의 마니산,영암 월출산,한라산에 이어서 민족의 영산이자 산악회원들의 꿈인 백두산에 오르게 된다.‘자연사랑이 나라사랑’이란 캐치프레이즈도 다진다. 도시공해에 찌들어 인간성까지 황폐해진다.그러나 산에 안기면 활력이 솟고 작품 구상도 원활하다.호연지기를 키워주는 우리네 강산에 감사하면서 간혹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일들을 본다.신성한 자연속에서 고성방가,유리병을 깨뜨리거나 휴지를 마구 버리는 등의 추태이다.우리네 금수강산을 즐겨 찾는 외국등산객들이 어떻게 볼까. 서울신문사가 앞장선 환경보호단체에 우리 60여명의 회원들도 근래 가입하였다.문인들끼리 소박하게 휴지줍고 도랑을 치며 죽은 나무가지를 잘라내고 잔뿌리에 흙을 덮어주던 일을 이제 환경파수꾼으로서 당당히 나서게 된 것이다.말로만 전국토공원화운동을 외친들 소용있을까.언론사의 줄기찬 환경정화사업에 동참하는 말없는 일꾼들.그들이 바로 애국자들이다. 널린 쓰레기는 치우면 된다.사회 구석구석에 널려있는 인간쓰레기는 누가 치울까.외양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썩어가는 사람들이 횡행한다.감언이설로 현혹하며 사기를 친다.선량한 시민들에게 위해를 가하며 사회질서를 어지럽힌다.밝은 사회를 위해서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 쓰레기 군상들이 오히려 설치고 있는게 현실같다.이웃을 믿지않게 되고 삶이 위축된다.허장성세의 위인들은 누가 치워줄 것인가. 새벽길에 혹은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청소하는 이들을 본다.환경미화원들이야말로 우리가 새겨야 할 선구자들이다.일상생활의 쓰레기뿐 아니라 존재가치가 없는 위인들까지도 말끔히 청소해 주기를 부탁드리고 싶다.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산행에서 느끼는 단상을 적는다.
  • 여 주자 정발협 영입 경쟁/이수성·이인제 후보 잇단 지지모임

    신한국당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가 사실상 와해된 가운데 당내 경선 후보들은 정발협내 관망파 지구당위원장들의 향배가 중반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대세장악을 위해 지지모임을 결성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수성후보측은 이날 이재오 류용태의원등 이후보를 지지하는 원내외위원장 22명의 이후보지지 공개선언을 시작으로 맨먼저 세몰이에 나섰다.이후보측은 오는 9일 대구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기세를 올린뒤 단계적으로 민주계 핵심인사들을 대거 영입,지지모임의 규모를 60∼70여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 이인제후보측도 이날 하오 김▦환 김학원 원유철의원 등 26명의 지구당위원장들이 위임장을 보낸 13명의 지구당위원장과 함께 이후보 지지 모임을 결성,맞불작전을 폈다.한 참석위원장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지지모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뜻임을 밝혔다. 이와함께 민주산악회 회장단도 이날 낮 회동을 지지후보 문제를 논의했으며,최고문을 따르는 원외위원장들도 9일 모임을 갖고 각각 개별적으로 지지의사를 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회창후보측도 조만간 정발협내 지지파 30여명을 경선캠프에 정식 합류시켜 대세굳히기 작전에 합류할 방침이며,김덕용후보측은 이번주말 원내·외지구당위원장 40여명을 포함,과거 통일민주당때 위원장을 지낸 인사 등 300여명의 참여하는 대규모 지지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 한국문인 산악회(환경 파수꾼)

    ◎중견시인 20명 ‘산사랑’문학으로 승화/동인지 ‘산과 문학’ 발간… 매주 등산로 오물제거도 한국문인산악회(회장 엄한정)는 지난 87년 10월 문덕수,함동선,원영동,장윤우씨 등 산을 사랑하는 중견시인 20여명이 북한산에서 모여 만든 단체이다. 처음에는 시인들만의 모임이었으나 소설가 수필가 등을 새 회원으로 받아들여 오늘날의 한국문인산악회로 성장했다. 회원은 60명.초대 회장 함동선,2대 원영동,3대 장윤우씨에 이어 엄한정씨가 4대 회장를 맡고 있다. 94년 「한국문인 산악회 문학상」을 제정한데 이어 95년부터 푸른산을 지키는데 힘을 기울기로 뜻을 모아 환경보전운동에 함께 나섰다. 매주 일요일 도봉산,북한산,관악산,청계산,안양 수리산 등을 찾아 등산로에 버려진 각종 오물을 치우는 한편 등산객들을 상대로 갖가지 환경보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엄 회장은 『우리 산악회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가 환경보전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는 동인지 「산과 문학」을 발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지난 1월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방문,나환자를 위로하고 소장도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오는 10월에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백두산에 오를 예정이며 이달 중순에는 「산과 문학」지 제2호를 발간하고 시화전,시낭송회 등을 열 계획이다. 엄 회장은 『산악회 창립회원이자 63년 서울신문사 신춘문예 시부문에 「겨울동양화」로 당선된 장윤우 교수(성신여대 미술)의 제의로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히고 『회원들은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벌이고 있는 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을 좀더 많이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온산계 오늘 대규모 모임 눈길

    ◎위원장 50여명 참석… 이수성 고문 초청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아호 온산) 계보원들이 24일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모처럼 자리를 같이한다. 이날 모임에는 온산계 원내외인사 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수 정재문 노승우 김형오 김찬우 김동욱 유종수 김무성 김기재 한이헌 정형근 권철현 노기태 황학수 이강희 의원과 황명수 송천영 유성환 박태권 박홍석 송영진 위원장 등이다. 온산계가 이처럼 대규모 모임을 갖기는 지난 5일 계룡산 갑사에서 열린 민주산악회 전진대회 이후 처음이다.이번 모임은 특히 경선을 앞두고 이회창 대표측과 온산계가 속한 정발협이 정면 대치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더구나 정발협이 당내 민정계모임 나라회의 이대표 지지움직임에 맞서 내달초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표명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적잖게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이날 모임이 특히 주목을 끄는 대목은 이수성 고문의 참석이다.온산계는 23일 이고문에게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자리가 온산계의 이고문 지지모임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온산계의 이고문 지지 가시화는 정발협내 최대세력이라는 위상을 감안할 때 정발협 전체의 후보선택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대표측과 전면전에 들어간 정발협으로서는 이한동·박찬종 고문 및 김덕룡 의원의 3인연대와 이인제 경기지사에게까지도 문호를 열어 놓아야 할 처지여서 당장 카드를 뽑지는 않을 전망이다.
  • 불교산악인연 초대회장 손현수씨

    ◎“불자들도 깨끗한 산하 지키기 동참” 『가야산 해인사 부근의 골프장 건설과 금산사와 전남 장성 백양사 주변의 관광단지 개발 등은 절대로 추진되어서는 안됩니다.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각은 가야산의 환경과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될 때에만 국보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지 산림을 깍아내고 건물을 짓고 농약을 뿌려서는 안됩니다』 최근 출범한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 초대 회장 손현수씨(67)는 조상이 물려준 몇 안되는 문화재와 유산을 국토개발이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흥시설을 짓기 위해 결코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는 자연을 사랑하고 부처님의 청정사상을 실천하는 불자들의 단체입니다.국토를 사랑하고 불교문화재를 보호하는 불자들이 앞으로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을 펴나갈 계획입니다』 손회장은 호남의 지리산 화엄사 산악회 회원들이 경상도 가야산 해인사에 가고 해인사 회원들이 지리산에 가서 성지순례와 산행으로 서로 만나 법회를 갖고 어울림으로써 지방색에 대한 편견도 없애고 국토를사랑하는 마음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악인연합회에는 현재 16개 도지부가 산하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2천여명의 회원들이 있다.이들은 앞으로 정기 산행과 함께 환경보호산행,사찰주변 청소,성지순례,문화재탐사 등을 통해 사찰환경 보호와 문화유산 보호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한 손회장은 서울 구의동 영화사 신도로 서울 동부 불교산악회에 가입한 뒤 20년동안 산행을 해왔다.그는 『사람이 자연을 이용하기를 꿀벌이 꽃에서 꿀을 채집할 때 꽃의 아름다움이나 향기를 다치는 일이 없게 하듯이 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불교산악인들이 주체가 되어 말없는 실천과 신행으로 불국정토를 건설해가자는 것이 산악인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 오륙도산악회(환경 파수꾼)

    ◎생활주변 환경보전 우선 실천/일회용품 안쓰기·음식쓰레기 줄이기 등 동참 오륙도산악회(회장 김종희)는 지난 92년 회원 20명으로 출발한 작은 단체였지만 지금은 230명의 회원을 거느리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산악회의 하나가 됐다. 오륙도산악회가 5년만에 이렇게 큰 단체로 성장한 것은 등산 전문가인 김종희 회장이 열성 회원 16명과 함께 집행부를 구성,크고 작은 행사를 원만하게 이어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산을 찾아 갖가지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이 자주 찾는 곳은 부산과 이웃한 밀양 표충사,창녕 화왕산,구미 금오산,하동 쌍계사,고성 연화산,청도 운문사 등이며 산행때마다 등산로와 계곡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한편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김 회장은 『올부터 시장에 장바구니 들고가기,일회용품 안쓰기,차 덜타기,음식찌꺼기 줄이기 등 조금만 주위를 기울이면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 우리 산악회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오륙도산악회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기시작한 것은 지난 94년 수돗물 악취사고뒤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은 회원들은 환경보전운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고 95년부터 등산할 때마다 계곡에 숨겨진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 뒤부터 마산 등 이웃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모여들어 회원수가 크게 늘어났고 지난해부터는 산행때마다 70∼80명의 회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김회장은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벌이고 있는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했다』고 말했다.
  • 민주산악회 사회단체 변신/어제 계룡산 전진대회

    ◎실천 덕목운동 전개… 신뢰회복 모색/대선 본격화때 일정역 담당 해석도 문민정부 탄생에 주도적 역할을 한 민주산악회(회장 황명수)가 정치색을 벗고 사회단체로 거듭 난다.민주산악회는 5일 충남 계룡산 갑사에서 회원 1만명이 참석한 전진대회를 열고 사회단체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민주산악회는 우리 강토 1백만㎞순례 청결운동,동포사랑 1백만 구호품 보내기 운동등 「실천덕목 5대 1백만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황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탄생시킨 문민정부의 여러 과오탓에 우리까지 함께 매도당하고 있지만 이제 새롭게 태어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산악회의 「변신」은 당내 경선에서는 중립을 지키되 본선인 대선 국면에 돌입하면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민주산악회가 채택한 ▲문민정부 개혁완성에 역량결집 ▲통일한국과 세계지도국 건설의 주역 등 「새로운 선언」은 이같은 민주산악회의 진로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이날 대회에는 박찬종 고문 김덕룡 의원 이인제 경기지사 등 민주계 경선주자가 참석했다.이한동 고문은 서울 용산에서 출발하는 서울지역 민주산악회 회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고,이수성 고문은 비서실장인 강성재 의원을 대신 참석시키는 등 민주계 마음잡기에 애썼다.
  • 이 대표 사퇴공방 여전한 평행선

    ◎「청와대 주례보고」후 깊어진 틈새/이 대표측­김심 확신… 세굳히기 박차/반이진영­연합전선펴 자진사퇴 압박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와 「반이진영」은 주례보고 결과에 관계없이 여전히 대치전선을 형성하고 있다.아전인수격 해석도 계속되고 있다. 이대표측은 김영삼 대통령이 이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판단하며 더이상 사퇴얘기가 안나올 것으로 자신한다.김대통령의 발언으로 반이진영의 사퇴공세가 명분을 잃어버렸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반이진영은 청와대가 공식 발표하지 않은 대목에 의문을 던지며 이대표의 자진사퇴 압박작전을 구사하고 있다.청와대도 어느 한쪽 편들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다.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이 이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은 대선예비주자가 아니라 당대표로서의 자격』이라면서 『김심은 엄정중립』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이대표측은 김대통령의 「확실한」 지원발언으로 대세론이 다시 힘을 얻는 형세라 믿고 10일 광주를 시작으로 나흘동안 전남·대구·서울·강원지역 지구당 및 시·도대회에 참석,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대표가 스스로의 힘으로 김대통령의 지원을 얻어냈다고 판단,더욱 고무된 표정들이다.반이진영의 공동전선,자신에게 곱지 않은 정발협의 공식 발족,이수성 고문의 급부상 등의 위기국면도 이제는 사실상 「평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한다.나아가 이고문의 이른바 「역대세론」도 이번 주말을 고비로 기세가 상당히 꺾일 것으로 보고있다. 이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6월 임시국회에 체중을 실어 여야대립구도 속에서 「대표 이미지」를 한껏 제고시킨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반이전선은 청와대측에 진의를 확인한 결과 이대표측이 또다시 뭔가 곡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병행해서 이대표의 사퇴를 끌어내기 위한 공동전선 구축문제도 적극 검토중이다.이한동 의원측은 문제의 발언은 김대통령의 의지가 아니라 이대표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는 의혹을 풀지 않고 있다.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 등 반이주자 3명은 5일 열린 민주산악회 모임에 참석,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주말쯤 열릴 것으로 보이는 반이주자회동에서 어떤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 TV연설 10회로 확대…현수막 금지/선관위 선거법 개정의견 내용

    ◎후보·가족 선거기관 축·조의금 금지/불법 정치자금 수수 피선거권 제한/지정기탁금 30%는 타당에도 배분 중앙선관위가 4일 확정한 정치관련법 개정의견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기부행위 제한강화=후보자·국회의원·지자제 의원·단체장및 그 배우자·직계존·비속은 모든 선거의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 관혼상제와 각종행사등에 일체의 금품제공 금지. ▲다과·떡·음료 등 음식물 제공금지=기부행위제한기간 중 각종 정치활동시 일체의 음식물 제공금지. ▲옥외 대중집회금지=정당·후보자의 옥외집회 금지.옥내집회는 허용하되 공공시설의 무료사용 보장. ▲선거홍보물 축소=각종 인쇄물을 정견정책집 1종으로 통합,선관위가 배부.명함형 소형인쇄물,현수막 폐지. ▲후보자등의 각종모임·행사 참석·방문금지=후보자와 국회의원·지자제의원및 단체장 및 그 배우자는 선거일전 180일부터 동창회·향후회·친목회 기타 선거구민 모임에 참석하거나 단체사무소 방문행위 금지. ▲정당의 당원집회 금지기간 확대=당원집회는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확대. ▲의정활동보고 제한확대=국회의원·지자제의원의 경우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의정활동보고 금지. ▲방송연설 확대=대선시 후보자의 TV·라디오 방송연설은 각 10회로 확대.KBS 방송의 경우 5회의 비용은 방송사가 부담. ▲사조직 설립·이용 금지=사조직의 개념을 연구소,후원회,향우회,동창회,산악회등 그 명칭이나 표방목적을 불문하고 특정후보자의 당선에 영향을 미칠 경우 사조직으로 규정.이런 사조직을 만들거나 이용할 수 없도록 하되,위반할 경우 사조직의 활동·운영비용을 선거비용으로 산입. ▲선거기간중 정당홍보물 배부금지=정강·정책홍보물과 당보 등의 선거기간중 배부금지,무소속과 형평성유지. ▲선거비용 범위확대=제3자 범위를 후보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과 통모하여 지출한 비용까지 확대. ▲선관위에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조사권부여=선관위에 위반혐의 장소의 출입권 및 질문·조사권,자료제출 요구권 부여. ▲대통령 선거 기탁금을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조정. ▷정치자금법◁ ▲지정기탁금의 복수정당지정 의무화=정치자금 기탁시 2개이상 정당지정을 원칙으로 하되 1개정당 지정시는 30% 금액을 국고보조금 배분비율로 여야 정당에 배분.2개이상 지정기탁시 1개 정당에 70% 초과기탁 금지. ▲노조의 정치자금 기부허용=노동조합의 정치자금 기부 허용.이 경우 조합비와 별도의 기금설치 의무화. ▲입후보 예정자의 후원회 설치허용=국회의원만 허용하던 후보자 후원회를 자방의회를 제외한 모든 선거후보자로 확대. ▲음성적 정치자금 수수처벌=음성적 정치자금 수수에 대한 처벌조항 신설.불법 정치자금 수수자는 선거사범과 같이 선거권·피선거권 제한. ▷정당법◁ ▲정당의 읍·면·동 당연락소 폐지=정당의 정책활동보다는 그 설치와 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읍·면·동의 당 연락소를 폐지. ▲정당내부 질서의 민주화 촉진=정당법에 위반되는 당헌·당규에 대한 선관위의 시정명령권 신설. ▷대안 제시◁ ◇법인세에 정당발전 목적세 신설=법인세에 1%의 목적세를 부과 대신 법인의 후원회 가입과 기탁금·후원금 등모든 정치자금 기부금지.단 법인세 납부시 지급정당을 지정하거나 미지정시 국고보조금 배분방법으로 지급. ◇국회의원·지자제 선거의 비례대표제 도입=현행 소선구제에서 국회의원 및 지자제 선거의 경우 비례대표제 도입과 구속식 명부제에 의한 선거실시.
  • 여 본격 경선레이스 돌입/오늘 「선관위」 발족

    ◎4일부터 253개 지구당 개편 대의원 선출 신한국당은 2일 당대통령후보 경선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관식고문)를 발족,오는 7월 21일 전당대회까지 50일간의 본격 경선국면에 돌입한다. 신한국당은 이날 경선관리위 첫 회의를 열어 선거공영제의 대원칙아래 구체적인 선거운동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3일에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박관용 사무총장)가 첫 회의를 열어 실무 준비에 들어간다.〈관련기사 4면〉 이어 4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5개 시·도지부 대회와 253개 지구당개편대회를 잇따라 개최,각각 525명과 8천855명의 대의원을 선출한다. 신한국당은 빠르면 6월초,늦어도 6월말까지는 이회창 대표의 거취문제가 결론날 것으로 보고 이대표가 사퇴할 경우 새 대표 임명을 전당대회이후로 미뤄 「당무와 경선분리」체제로 당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 대선예비주자들은 이처럼 경선일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국 각 지구당에 조직책임자를 파견하거나 원내외 지구당위원장과의 회동을 추진하는 등 초반 기선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한동 고문은 2일 상오 국회 후생관에서 계보 원내외위원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윤환 고문도 3일 상오 자신의 개인사무실인 여의도 한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뒤 당내 「개혁적인 보수세력」의 통합에 착수,이회창 대표 추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측은 1차투표에서 과반수로 당선,결선투표를 치르지 않겠다는 전략 아래 백남치 서상목 변정일 황우여 의원과 유한열 위원장 등 자파 인사들을 총동원,이대표지지 모임을 대규모로 개최하는 등 대세론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수성 고문은 3·4일 이틀간 부산을 방문,부산·경남지역 원내외위원장들과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박찬종 고문은 5일 충남 공주 계룡사에서 열리는 민주산악회 전진대회에 참석하는 등 당내 민주계와의 연대를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이홍구 고문과 김덕룡 최병렬 의원,이인제 경기지사 등도 토론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석,정책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지구당 방문 횟수를 대폭 늘려 지지세력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는 3일 상오 여의도 미주빌딩내 사무실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단일후보 추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단체장 선심행정 단속”/중앙선관위

    중앙선관위는 31일 15대 대선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선심 행정을 단속하라고 15개 시·도 선관위 및 지역선관위에 지시했다. 선관위는 또 이날 오는 5일 계룡산에서 열리는 민주산악회(회장 황명수) 등반대회에서 대선 예비주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민주산악회에 발송했다. 선관위측은 『광범위한 직무를 관장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직무범위를 고려하면 직무행위인지 사전 선거운동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단속에 앞서 각 단체장들에게 직무행위와 관련한 위법사례를 예시,불법행위 예방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 불자들 청정국토 가꾸기 나섰다

    ◎불교산악인연합회 오늘 창립… 각종 보호운동 계획 산을 사랑하는 불자들이 신심을 나누며 청정국토를 가꾸기 위해 모인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회장 손현수)가 1일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된다.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는 청정국토를 보호하는데 앞장선다는 활동목표로 산림법회,한 산악회 한 산지키기운동,자연생태계보존,청정국토 가꾸기 운동,사찰 주변의 골프장 건립반대운동,장학사업,사회복지활동 등을 펼 계획. 지난해 4월25일 부산 불교산악회 사무실에서 부산·대구·성남·서울 등 4개지역 대표자들 모임을 시작으로 창립준비를 해온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는 지난해 10월20일 월악산 미륵사지에서 1천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들은 『부처님도 히말라야 산에서 큰 깨달음을 이루고 진리와 광명을 비추었다』며 『불자라면 누구나 산악인이라는 원칙아래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 숨쉬는 산하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성남·영주·마산·의정부·속초 등 11개 지방산악단체가 연합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50여개 사찰소속 산악회와 신행단체 단위 산악회등이 가입의사를 밝혀 회원들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회 손현수회장은 『지금까지 불교계에서는 산행과 관련된 전국적인 단체가 없어 종단 내외적인 청정국토 가꾸기 사업이 부분 행사에 머물러왔다』며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는 조직적으로 운영,불교계의 불이익에 대응하고 포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비용 정치구조 혁파(서울신문 포럼)

    ◎돈안드는 선거 제도개혁으로 실현 가능/완전 공영제·TV토론회 등 과감히 도입을/조직선거 지양… 후보 검증기회 국민에 줘야 □참석자 ·김중위­현 신한국당 정책위의장 12·13·14·15대의원(서울 강동을) 환경부 장관 국회제도 개선특위원장 ·박상천­현 국민회의 원내총무 13·14·15대의원(전남 고흥) 대변인 국회보건복지위위원장 ·어수영­이화여대 교수(정치학) 미시간대 정치학박사 이대 국제교육원장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과 쟁점들을 심층 분석,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서울신문 포럼」은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문제를 이번달 주제로 다뤘다.「한보사건」으로 정경유착의 부패상이 드러나면서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된 정치권이 뒤늦게 「돈안드는 정치」를 위한 법 개정작업을 벌이고는 있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은 많다.이에 「서울신문 포럼」은 김중위 신한국당 정책위의장,박상천 국민회의 원내총무와 어수영 이화여대교수를 초청,하루빨리 혁파해야할 「고비용 정치개선」을 위한 여러 과제들을 진단했다.〈편집자주〉 ▲어수영 교수=선거 비용을 줄이는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지난 92년 대선 비용은 1조∼2조5천억원인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미국의 15배,일본의 5배에 해당됩니다.많은 선거비용이 드는 이유는 무엇이며,고비용 정치구조를 혁파하기 위한 소속 정당의 입장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죠. ○대선 비용 미국의 15배 ▲김중위 의장=민주주의 정치는 기본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게 돼 있습니다.게다가 과거에 권력의 정당성이 약해 이를 창출하고 확립하기 위한 정치비용이 고비용 구조를 만들어 냈습니다.수십년동안의 권위주의 문화가 혁파되지 않고 있습니다.고비용 구조의 혁파는 우리나라 정치개혁의 과제입니다.경제개발 계획이 있었던 것처럼 이제는 「정치발전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오는 12월에 실시될 대통령 선거문화를 바꾸는 것이 당면 현안입니다. ▲박상천 총무=대선에서 돈을 적게 쓰도록 하는 것이 단기 과제이고,그후에 돈이 적게 드는 정치풍토를 만들어야 합니다.최소 비용으로 선거를 치를수 있는 제도개혁과 선거공영제를 정착시켜야 하고,최소 비용을 합법적이고 양성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이렇게 되면 저비용 정치구조를 위한 근간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어교수=어느 정당이건 조직과 돈,선전에 의한 선거를 해왔고 특히 세 과시를 위한 대중집회는 엄청난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대선 캠페인 방법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할텐데 양당에서는 어떤 논의를 하고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김의장=정치비용의 공급과 수요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고비용 정치구조 타파는 이회창 신한국당대표가 먼저 제기했던 문제입니다.신한국당은 자체적으로 특별위를 구성해 이미 7∼8회 회의를 열어 심도있게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몇 십만명을 동원하는,시대에 뒤떨어진 경쟁적인 대중연설회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박총무=우리 당에서도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정당연설회와 후보자 연설회를 폐지하자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유권자들이 후보자 얼굴 한번 보지 못하고 투표를 하는 일이 없도록 후보자간 합동연설회 개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후보자들이 서울과 각 도 등에서 최소한 9차례의 합동연설회를 개최해야 합니다. 고비용 정치의 가장 큰 원인은 부정선거비용이고 선거비용의 90%는 부정선거에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특히 사조직이 문제입니다.지난 92년 선거에서도 「나사본」이나 「민주산악회」를 통해 엄청난 돈이 뿌려진 사실이 한보청문회를 통해 밝혀지지 않았습니까.또 직능단체들에 돈을 주는 것도 막아야 합니다. ▲어교수=합동연설회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전례에 비춰볼 때 이상적인 정책대결 보다는 특정후보 지지자들이 밀물 썰물처럼 몰려다니고,후보자간의 세몰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각 당에서는 대중집회에 대해 어떤 연구를 하고 계십니까. ▲김의장=세몰이 식의 합동연설회를 허용하면 난투극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대중집회도 없애고 유사기관 설치는 엄격히 금지돼야 합니다. ▲박총무=합동연설회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각 당에 청중동원 금지조치를 할 수도 있고,체육관 등 옥내에서 개최해도 됩니다. ▲김의장=그러다가는 체육관 유리창이 다 깨질텐데요.현실적인 문제를 외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박총무=여당쪽에서는 돈 정치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해 선거법 개정을 대충하자는 것 아닙니까.해방이후 50년간 계속된 고비용 정치는 부작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제 끝내야 합니다. ▲김의장=우리 당의 후보는 누가 나가도 신인입니다.돈을 만들어 낼 재간도 없고 돈을 쓸 용기도 없습니다. ▲어교수=선거운동원은 돈을 많이 쓰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박총무=이번에는 제가 먼저 얘기하겠습니다.대선에서는 명함같은 소형인쇄물을 돌릴 필요가 없으므로 선거운동원을 2분의 1로 줄여야 합니다.선거운동원의 수당도 선관위에 기탁해 선관위가 운동원에게 지급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의장=유급 선거운동원은 법적으로 정당한 대가를 받고 활동도 보장되니까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문제는 역시 자원봉사자에 있는데 선진국에서는 자원봉사자에게 돈을 줘도 받지 않습니다.유감스럽게도 우리의 정치문화는 아직 거기까지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정당연설회 폐지 추진 ▲박총무=후보의 홍보물을 한 종류로 제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후보의 정책과 역정·가치관을 알릴수 있도록 2가지로 만들어야 합니다.돈이 들지 않는 것 못지 않게 국민이 후보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교수=소형 홍보물에 대해서는 양당이 의견을 함께 하니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플래카드 등의 홍보물은 어떻게 제한해야 한다고 보십니까.TV나 신문 광고를 중심으로 하고 선관위의 홍보물만 사용하도록 할 수는 없습니까. ▲김의장=정치 후진국의 상징인 현수막을 없애야 합니다.총선에서나 필요한 벽보는 국민적 인지도가 있는 후보들이 나서는 대선에서는 필요가 없습니다. ▲박총무=벽보나 현수막이 없으면 선거를 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를 것입니다.지난 인천보선 등의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았는데 이는 심각한 문제입니다.민생에 바쁜 국민들은 투표일도 모르고 지나갈 수가 있습니다. ▲어교수=선진국은 선거가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하게 치르고 있습니다.우리도 이제 조용하고 지성적인 선거를 치러야 합다고 생각하는데요. ▲김의장=조용한만큼 투표율은 낮아질 것입니다. ▲박총무=조용하기만 해서는 안되고 역동적인 선거가 돼야 국민들이 부적격한 후보를 골라낼 수 있습니다.투표율이 낮으면 진정한 국민들의 대표를 뽑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어교수=조직과 거리의 선거에서 매스미디어 선거 추세로 바뀌고 있는데,TV와 신문의 위력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TV토론의 문제점은 없습니까. ○일방통행식 운동 탈피 ▲박총무=후보에 대한 시간할애와 사회자의 편파성에 따라 TV토론의 성패가 엇갈릴수 있습니다.선거보도조정위에 구성을 맡기고 운영위원회를 방송위 산하에 만들어야 합니다. ▲김의장=TV토론의 미세한 부분까지 들어가면 여야 모두 결정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함정이 있을 것입니다.여당으로서는 누가 후보가 돼도 경험이 많지 않으니까요.TV토론의 경험이 적으니까 그에 대한 언론인들의 연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박총무=후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일방통행식의 선거운동은 국민들이 허상에 대해 투표를 하게 합니다.국민이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쌍방통행식의 선거운동을 해야 합니다.검증 기능은 토론자들이 하면 될 것입니다. ▲김의장=자질이나 능력보다 화면에 비치는 후보를 더욱 감각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TV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후보자들만의 토론이 아니고 후보자와 시민,후보자와 사회자등 여러 갈래의 토론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교수=완전 공영제를 실시할 경우 많은 선거비용을 모두 국가가 부담하는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김의장=일정 부분은 후보자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가가 부담하는 형식을 취하면 될 것입니다. ▲박총무=선거공영제를 하면 국고를 낭비하고 후보자의 난립을 가져올수 있습니다.이를 막기 위해서는 기탁금을 올리고 선자비납부,후국가보전의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즉 선거포스터 등은 절대적인 공영제로 하되 TV연설,신문광고,선거운동원 수당등은 유효투표의 10%를 얻는 후보에 대해서만 사후 보전하자는 것입니다. ▲어교수=지구당운영비 또한 돈드는 선거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김의장=현역의원의 경조사비 지출은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박총무=축·조의금을 금지하자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발상입니다.원외 지구당위원장이나 다음 선거에 나올 경쟁자들은 축·조의금을 줄 수 있고 현역 의원들의 손발을 묶는 것은 안됩니다. ▲어교수=기탁금제는 기탁한 사람을 공개하는 공평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면 될텐데요. ▲김의장=투명성·공명성·대중화에 대한 어교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그러나 공정성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만 여야가 공평할 수는 없습니다.지정기탁금제도는 여당의 위기관리에 대해 기업이 제공하는 것이라는 구조적인 성격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박총무=현정권 들어 천억원이 넘는 돈이 여당으로 갔고 야당에는 1원도 오지 않았습니다.지정기탁은 자유의사가 아니고 거의 기업에 대한 할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탁금제 투명성 보장 ▲김의장=지정기탁금제도는 한국 정치문화의 산물입니다.야당이 기탁금제 폐지를 주장한다면 야당은 정당보조금만으로 정치를 해왔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어교수=고비용 정치구조를 타파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더라도 정당의 지키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김의장=고비용타파는 우리 당에서 먼저 얘기했습니다.야당은 처음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사회분위기가 바뀌자 뒤늦게 돌아섰습니다.우리 당의 예비 후보들은 모두 선거에 처음 나오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고비용정치구조 타파의 발상이 나온 것입니다.지키려는 의지는 야당보다 우리가 강합니다. ▲박총무=여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안을 상임위에서 다수결 처리할 방침이라니 우려가 됩니다.이것은 특별위원회에서 다뤄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어교수=정당의 제도나 법률 준수못지 않게 국민들의 의식수준 향상 또한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여야 정당은 연말 대선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투명한 선거자금으로 선거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법제정에 일조를 할 수 있는 이런자리를 마련한 서울신문에 고마운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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