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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박영석기념관 국민참여 선포식

    서울 마포구는 13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영석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은 물론, 여야 정치인들, 대한산악연맹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영석기념관 건립 국민참여선포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박영석은 8000m급 히말라야 14개봉과 북극·남극 및 대륙별 최고봉에 올랐고, 2009년 에베레스트에서 가장 험난하다는 남서벽에 코리안루트를 개척하는 등 한국이 낳은 최고의 산악인으로 꼽힌다. 2011년 새로운 길을 뚫기 위해 안나푸르나에 올랐다가 실종됐다. 그를 기리기 위해 박영석의 고향 마포구는 지난 3월 이인정 대한산악연맹회장 등 400여명으로 이뤄진 ‘박영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행사는 기념관 건립을 국민적 행사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추진위는 기념관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와 성금 모금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국민선포식을 새롭게 확대 개편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함으로써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시가 부지 확보에 나설 수 있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KBS 파노라마(KBS1 밤 10시) 1950년 한국에서 전쟁이 나자 재일교포 청년들은 앞다투어 전쟁에 자원했다. 청년들이 청춘과 바꿔 선택한 것은 지옥과도 같은 전쟁터였고, 가본 적도 없는 ‘아버지의 나라’였다. 1950년 9월 재일교포 청년들은 현해탄을 건너 인천에 상륙했다. 642명의 청년들. 그들의 인생을 바꾼 선택의 의미는 무엇일까. ■황금 카메라(KBS2 밤 8시 50분) 엠블랙 지오가 1년 6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그는 멤버들의 사생활부터 엽기적인 모습까지 작품을 위해서라면 모두 공개한다. 한편 보기만 해도 전염되는 새신랑, 새신부의 해피 바이러스 영상부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패러디 육군 젠틀병 영상까지 시청자들의 추억을 모아 웃음을 선사한다.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MBC 밤 7시 15분) 로라(전소민)와의 악연을 기억해 낸 미몽(박해미)과 자몽(김혜은)은 로라에 대한 좋지 않은 첫인상 때문에 로라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이에 로라와 마마(오창석)는 더욱 난감해한다. 한편 여옥(임예진)은 갑작스레 사공(김정도)의 연인임을 자처하고 나타난 나타샤의 모습에 깜짝 놀란다. ■자기야(SBS 밤 11시 20분) 백년손님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시청자의 곁에 다가간다. 연예계 대표 유부남이 장인, 장모와 함께 24시간을 보내면서 장서(丈壻)갈등의 리얼한 모습을 담아낸다. 또한 남편이 처가를 방문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초대받은 아내들이 한자리에 모여 남편과 친정 부모가 보낸 하루간의 기록을 보며 수다 시간을 갖는다. ■세계의 산(EBS 밤 7시 30분) 지구촌 구석구석에는 산악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봉우리들이 있다. 그중 전 세계 열대지방에 자리 잡은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우아스카란. 해발고도 6768m로 페루 북부에 자리 잡은 산군인 코르디예라 블랑카(하얀 산맥)에서 제일 높은 하얀 봉우리이자 페루 최고봉이기도 한 우아스카란을 소개한다. ■더 워(OBS 밤 9시 50분) 냉전 시대, 미국과 러시아는 상대보다 크고 빠르고 위력적인 수상비행기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크기가 어마어마한 엔진을 날개 위에 달아 수상비행기를 개발했다고 하는데…. 냉전 시대에 강대국들이 서로 앞다퉈 비밀무기를 개발하고, 기동타격대를 운용하려 했던 이유와 그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 21번 에베레스트 오른 ‘슈퍼 셰르파’ 美 명예박사

    21번 에베레스트 오른 ‘슈퍼 셰르파’ 美 명예박사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집 앞 동산처럼 오르내리는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진짜 ‘산악인’이 있다. 바로 길잡이 셰르파다. 최근 네팔의 전설적인 산악인 아파 셰르파(53)가 미국 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아 화제에 올랐다. 아파는 에베레스트를 무려 21번이나 오른 전설적인 기록으로 지난해에는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12살 부터 짐꾼으로 히말라야를 오르내린 그는 현재는 셰르파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이민 가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최근 유타 대학은 산에 대한 헌신을 기려 아파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아파는 “박사학위를 받아 너무나 큰 영광”이라면서 “산은 나에게 많은 축복을 안겨주었는데 학위도 받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간 아파가 세운 기록은 전무후무하다. 1990년 에베레스트 등정에 처음 성공한 아파는 22번 정상 도전에 나서 21번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같은 공로로 네팔 국왕으로 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인터넷 비영리법인을 만들어 얻어진 수익금을 네팔 어린이 교육사업에 쓰고 있다.   아파는 “이 일 덕분에 아이들을 키우고 지금은 교육 환경이 좋은 미국에서 살고 있다.” 면서 “네팔에 있는 많은 젊은이 들이 나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80세 日산악인 세계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80세 日산악인 세계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80세의 일본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가 세계 최고령 에베레스트산 등정 기록을 세웠다. 2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우라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해발 8848m)에 올라섰다. 지난 16일 해발 5300m 지점의 베이스캠프를 출발한 지 7일 만이다. 이는 네팔 출신인 민 바하두르 셰르찬이 76세 때인 2008년 세운 종전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미우라의 성공은 개인적으로 2003년과 2008년에 이어 3번째다. 도쿄 이종락 특파원 jrlee@seoul.co.kr
  • 김창호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 ‘7년 10개월 6일’ 최단기간 신기록

    김창호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 ‘7년 10개월 6일’ 최단기간 신기록

    산악인 김창호(44·몽벨) 대장이 신기록을 세우며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했다. 대한산악연맹은 김 대장이 20일 오전 9시쯤 에베레스트(8848m)를 등정해 8000m 이상 히말라야 14개 봉우리에 모두 올랐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2005년 7월 14일 낭가파르바트(8126m) 등정을 시작으로 7년 10개월 6일 만에 14좌를 완등해 폴란드 산악인 예지쿠쿠츠카의 세계 최단기간 완등기록 7년 11개월 14일을 1개월 8일 앞당기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김 대장은 엄홍길, 고 박영석, 한왕용, 오은선, 김재수 대장에 이어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14좌를 완등한 산악인이 됐다. 거짓 논란이 제기돼 산악연맹이 인정하지 않고 있는 오은선 대장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31번째 완등자다. 김 대장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는 14번째로 14좌를 모두 산소통에 의존하지 않고 올랐다. 친환경 등반을 위해 해발 0m 해안에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까지 화석연료를 일절 쓰지 않고 카약과 자전거, 도보, 트레킹으로만 이동했다. 서울시립대 산악부 출신인 김 대장은 졸업 직후 히말라야의 무명봉들을 섭렵하며 산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네팔의 가장 높은 미등정봉 ‘힘중’을 세계 최초로 등반해 클라이밍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황금피켈상 아시아상’을 수상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티베트에서의 7년(KBS1 밤 12시) 오스트리아의 유명 산악인 하러는 임신한 아내를 뒤로한 채 히말라야의 최고봉 중의 하나인 낭가파르바트로 원정을 떠난다. 강인함과 냉철함, 그리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혹한의 산정에서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땅 티베트의 모든 국민에게 추앙받는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게 된다. ■VJ 특공대(KBS2 밤 10시) 세계 최대 불교국가 미얀마는 5600만 인구 중 약 90%가 불교 신자이며, 승려 수만 40만 명에 달한다. 프로그램은 미얀마의 동자승 생활을 공개한다. 나이도 사연도 제각각이지만, 불심 하나로 동자승이 된 아이들. 미얀마에서만 볼 수 있는 소년·소녀 ‘승려 학교 이야기’를 VJ 카메라에 담았다. ■MBC 특별기획 구암 허준(MBC 밤 8시 55분) 허준은 돌쇠 어머니의 눈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병사에는 허준이 공명심에 사로잡혀 병을 빨리 낫게 하려고 독한 약을 쓴다는 소문이 퍼진다. 한편 유의태와 삼적은 의원으로 돌아오고 허준과 함께 돌쇠 어머니를 치료하던 유의태는 의가에 어긋나는 법칙을 허준에게 일러준다. ■정글의 법칙(SBS 밤 10시) 신비의 땅 차마고도의 끝을 가다.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곳.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야생동물의 표적이 된 병만족은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고, 그들을 집어삼킨 양극의 고통 폭염부터 폭설까지. 병만족, 생존의 위기에 놓인다. 한편 병만족은 히말라야의 또 다른 숨겨진 적 고산병으로 고통스러워 하는데…. ■하나뿐인 지구(EBS 밤 7시 30분) 계절과 시간이 살아있는 사찰 밥상.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한 대안 스님은 요리하는 스님으로 유명하다. 서울, 광주 같은 곳에 출강을 자주 나감에도, 많은 수강생이 지리산 자락에 있는 금수암까지 대안 스님을 찾아온다. 스님 밥상의 비결은 제철에 수확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 요리하는 것이다. ■도선국사(OBS 오후 5시 45분) 풍수 지리설의 대가인 도선국사의 일대기를 집중 조명한다. 그가 생전에 남긴 업적과 후대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또한 도선국사의 독창적인 풍수사상을 어떻게 정립해나가는지 알아보고, 도선국사의 풍수사상이 후대에 대표적인 사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던 역사적 배경을 되짚어본다.
  • [26일 TV 하이라이트]

    ■업 클로즈 앤 퍼스널(KBS1 밤 12시) 방송국에서 일하는 것이 꿈인 샐리는 여러 방송사에 자신의 데모 테이프를 보낸 끝에 마이애미 방송국에 일자리를 얻게 된다. 뉴스 데스크인 워런은 일에 적극적인 의욕을 보이는 그녀에게 점차 관심을 갖는다. 한편 샐리는 워런의 주선으로 첫 방송으로 일기예보를 맡게 되지만 우스꽝스러운 해프닝으로 끝나고 만다. ■VJ 특공대(KBS2 밤 10시) 결혼 시즌을 맞아 맞선부터 결혼까지 중국의 별별 결혼 진풍경을 소개한다. 13억 인구의 나라답게 맞선 시장도 남다르다. 상하이의 한 공원에서는 주말만 되면 약속이나 한 듯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하루 종일 진을 친다. 사연인즉 자녀의 짝을 찾아주고자 부모들이 나선 것인데…. ■특집 싸이 콘서트 해프닝(MBC 밤 10시 55분) 4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었던 싸이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중계 방송한다.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자타공인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는 9개월 만에 신곡 ‘젠틀맨’을 내놓고 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공연장의 생동감은 물론 생중계에서 놓쳤던 재미와 감동을 한 번 더 조명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유모차에 앉기도 전에 울고불고 격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10개월 다연이는 아기 띠마저 거부한다. 때문에 장을 볼 때도 산책을 할 때도 항상 엄마 손만이 이동수단이다. 아이들의 외출 필수품 유모차를 자연스럽게 타기 위한 단계별 연습 방법과 유모차 거부의 유형별 대처 방법을 공개한다. ■건강한 아침(EBS 오전 6시)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 그가 생사를 넘나드는 고된 등반 일정에도 꼭 빠뜨리지 않고 했던 운동들이 있다고 한다. 바로 등반 중에 다치기 쉬운 목과 허리를 충분히 이완시키는 운동법이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목뼈를 위한 맞춤 운동과 목디스크에 좋은 생활습관들을 소개한다. ■투혼(OBS 밤 11시 5분) 3년 연속 MVP에 빛나는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스타 윤도훈. 하지만 현실은 오만방자에 안하무인, 1년 365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탓에 결국 마운드에서는 패전처리 2군투수로 전락하고 만다. 한편 인내심 하나로 윤도훈 뒷수습을 도맡아해 온 유란은 숨겨둔 비장의 히든카드를 꺼내어 마지막 경고를 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24일 TV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행복발전소(KBS1 밤 7시 30분) ‘우승민의 깐깐한 시선’ 코너에서는 최근 안양에서 일어난 골목길 여성 성추행 사건을 다룬다.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에게 이어폰을 끼고 걷거나 스마트폰을 검색하는 행동을 가능한 한 자제할 것 등 밤길 행동요령을 알려준다. 이런 행동들이 범죄자들의 타깃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위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천명(KBS2 밤 10시) 내의원 의관 최원은 오직 딸 랑의 노채 치료에만 몰두한다. 한편 문정왕후와 소윤파는 세자를 독살할 계획을 세우고 이호의 주치의인 민도생을 협박해 세자의 탕약에 짐독을 넣게 한다. 그즈음 이호는 소윤파의 위협 속에 믿고 의지할 사람으로 원에게 동궁전 담당 의관이 되라 명하지만, 원은 세자의 명을 외면한다. ■구암 허준(MBC 밤 8시 55분) 우상대감 마님의 병환은 더욱 악화되고 성대감은 허준(김주혁)을 창고에 가두어 버린다. 성대감의 집사와 하인은 유의태의 집을 뒤지고 도지를 끌고 온다. 한편 허준은 죽더라도 탕약을 올리고 죽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그렇게 허준의 지극정성으로 마님의 팔, 다리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히든 챔피언(KBS1 밤 11시) 2006년부터 복지관 등 안전 사각지대에 무료로 폐쇄회로(CC)TV 장치를 달아주는 활동을 하는 ‘행복한 기업’ 아이디스. ‘중소기업은 이직률이 높을 것’이라는 편견이 무색하게 근속연수 5년이 되면 수여하는 황금열쇠를 3개나 보유한 직원도 생겼다. 이 모든 것은 사장과 직원 간의 탄탄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인데…. ■화제의 인물(EBS 밤 8시 20분) 2007년 5월 31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 등정에 성공했다. 22년 동안 38번의 도전 끝에 얻은 쾌거.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10명의 동료가 산에서 목숨을 잃었고, 심각한 부상을 얻기도 했다. 그가 이렇듯 불굴의 의지로 산에 오르게 된 이유와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어본다.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인간을 습격한 맹수의 이야기를 다룬 자연 다큐에서는 2.5m이상의 키와 300㎏이 넘는 몸집으로 인간을 습격하는 곰들의 실체를 파헤친다. 그들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사람들의 충격적인 증언과 곰들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사람을 지킬 수 있는 ‘곰 퇴치용 쓰레기통’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 [아웃도어] ‘고어텍스’의 진화 …멋보다 ‘기능’에 몸을 맞춰라

    [아웃도어] ‘고어텍스’의 진화 …멋보다 ‘기능’에 몸을 맞춰라

    겨울의 문턱을 완전히 넘지 못한 듯 날씨가 여전히 차갑다. 더디게 오는 봄을 하루라도 빨리 느끼고 싶은 상춘객들은 이미 전국의 산과 들을 누비고 있다. 요즘 도심에서도 밤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것은 예사다. 올봄 기후는 유난히 변화무쌍한데 산속 날씨는 특히 예측 불가다. 정상을 향해 100m씩 올라갈 때마다 기온은 약 0.5도씩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 능선에서 찬바람이라도 만나게 되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35도 이하로 체온이 떨어지면 오한이 급습하며 이 경우 신체 기능이 50%가량 뚝 떨어진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심박수가 급격히 높아져 자칫 목숨을 잃는 상황까지 맞닥뜨릴 수 있다. 야외활동 시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복장을 잘 갖춰 입는 것은 필수다. 이 중 아웃도어 재킷 준비는 기본 중의 기본. 재킷을 고르는 데 있어 가장 고려해야 할 요소는 ‘기능성’. 수년 전부터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다반사로 입기 시작하면서 업체들은 앞다퉈 멋스러운 디자인과 화려한 색상으로 무장한 제품들을 쏟아내 왔다. 이번 주말 산행 등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멋도 멋이지만 내 재킷이 얼마나 내 몸을 지켜줄 수 있을지를 따져봐야 한다. 고어코리아 관계자는 “고기능성의 아웃도어 재킷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안전한 산행 등을 위한 필수 장비”라고 말했다. 고어텍스 소재의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은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고어텍스를 사용할 경우 다른 소재 제품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게 흠이지만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일반 소비자나 전문 산악인들 사이에서 고어텍스에 대한 믿음은 한결같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고어텍스는 투습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가을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봄철이라 땀 배출이 많기 때문이다. 몸 안의 열과 땀을 신속하게 배출시켜 체온조절이 용이하고 쾌적함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단 또한 한층 가볍고 부드러워져 동작이 큰 신체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면 기능성 셔츠를 챙겨 입고, 여분의 양말과 속옷까지 준비하면 더 바랄 게 없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두 번째 장비는 등산화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녹는 계절이라 산속 곳곳에서 미끄러운 바위나 예고치 않은 물웅덩이를 만날 수 있다. 접지력이 우수하고 물에 젖지 않는 방습 기능이 탁월한 신발을 골라야 한다. 필요한 것을 담는 배낭도 보호대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만약의 경우 넘어졌을 때 충격을 흡수해 머리와 척추를 보호해 준다. 배낭은 등판 전체를 가리고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는 것으로 마련하는 게 좋다. 이 밖에 등산용 스틱, 헤드램프, 물, 비상식량, 나침반, 칼과 끈 등도 함께 준비하면 금상첨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스페인 레이서, 오토바이로 중국서 포르투갈 여행 도전

    스페인 레이서, 오토바이로 중국서 포르투갈 여행 도전

    태평양과 대서양이 오토바이로 연결된다. 스페인의 산악인이자 모토사이클 레이서 리카르도 토마스가 올 여름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에서 포르투갈까지 대륙여행에 나선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오토바이를 탈 예정이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오토바이 여행은 토마스가 사상 처음이다. 토마스는 “태평양과 대서양의 연합을 상징하는 의미로 태평양의 물을 약간 떠 육지로(오토바이를 타고) 운반해 대서양에 부어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크로드를 따라 동양을 누빈 베네치아 출신의 마르코 폴로의 동방여행기를 초월하는 굉장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년째 중국에 살고 있는 토마스는 스페인 TV방송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해 중국과 파키스탄 사이 실크로드 구간을 3000km나 오토바이로 주파한 바 있다. 토마스는 내달 10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세르반테스 문화원에서 출발해 대장정에 오른다. 약 70일 동안 19개국 1만 8218km를 오토바이로 질주한다. 토마스는 중국인 모터사이클 레이서 5명과 동행한다. 6대의 오토바이는 대장정에 필요한 식량 등 각각 100kg의 짐을 싣고 중국을 출발한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산악영웅 박영석 기념관 마포에

    산악영웅 박영석 기념관 마포에

    세계적인 산악영웅 고(故) 박영석씨를 기리는 기념관이 서울 마포구에 건립된다. 박영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 기념관에는 히말라야 8000m급 거봉 14좌 완등과 3극점(북극점, 남극점, 에베레스트산),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해 세계 최초의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고인의 등반, 탐험 장비 등을 전시하게 된다. 또 전문가를 통한 다양한 등반 탐험 프로그램 운영, 탐험문화 연구, 학술 연구, 추모제 개최 등 산악인 및 산악계의 성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마포구에 따르면 기념관은 마포구 내에 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건물 규모는 약 1000㎡ 정도로 약 4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 때부터 마포구 상암동에 살았으며, 현재도 부인과 아들이 상암동에 거주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마이스터고 출신은 뚜렷한 목표 의식 있더군요”

    “마이스터고 출신은 뚜렷한 목표 의식 있더군요”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이 기업 입사와 동시에 대학생이 되는 셈입니다.” 대우해양조선의 ‘중공업사관학교’를 총괄지원하고 있는 이상엽 인사팀 부장은 5일 “지난 연말에 2기 생도를 모집했는데 실력이 더욱 우수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있는 마이스터고 출신이 많았다”고 말했다. 중공업사관학교는 고졸자 채용을 통해 연봉 2500만원 이상을 받으면서 무료로 1년 동안 공과대학 또는 설계·생산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뒤 군 복무 후 2년간 야간 과정을 통해 전문학사 학위를 받는 사내대학이다. 올해도 100명 모집에 고졸자 2500여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공학 분야의 고졸자를 뽑기 때문에 아무래도 마이스터고 출신이 경쟁에서 유리한 편이다. 올해는 입소문을 타고 외국어고 출신들도 몰렸다. 김 부장은 “조선업을 전공으로 하지만 대학생 수준의 교양을 쌓기 위해 인문사회학과 경영학, 어학을 두루 배우고 개인별로 악기 한 개와 운동 종목도 익힌다”면서 “처음에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버거워했는데 체육과 동아리 활동을 늘리고, 학생들 스스로 스터디그룹도 만들면서 모두 열심히 공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어는 고교 과정이 시험 위주라면 이곳에서는 회화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고 한다. 중공업사관학교의 강사진에는 대학교수 외에도 야구선수 양준혁, 산악인 허영호 등 명사도 포함됐다. 김 부장은 “군 복무 3년, 교육과정 3년, 연수 및 준비 기간 1년 등 7년 후에는 대졸자와 같은 연봉과 처우를 받도록 방침을 정했다”면서 “대졸 사원들로서는 역차별적 요소도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대졸자와 고졸자가 업무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대졸자에게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학생들이 말하기를 대학에서 조선공학과를 다니는 친구가 공부는 뒷전이고 등록금 걱정과 아르바이트로 파김치가 되는 것을 보고 이곳에 오기를 잘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만큼 고졸 학생들은 개인별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산소통·동력 없이 서로에 기대어… 대학 20년 선후배, 에베레스트로

    산소통·동력 없이 서로에 기대어… 대학 20년 선후배, 에베레스트로

    지난해 산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황금피켈’ 아시아상을 받은 산악인 김창호(44)씨. 그동안 사람이 오르지 못했던 봉우리 중 가장 높았던 네팔의 ‘힘중’(7140m)을 등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1988년 서울시립대 무역학과에 입학한 지 25년 만인 다음 달 졸업한다. 그저 산이 좋아 쫓아다녔다는 그는 졸업 요건을 채웠다. 그는 오는 3월 딱 20년 후배인 같은 대학 물리학과 08학번 전푸르나(24·여)씨와 함께 에베레스트 등반을 떠난다. 개교 100주년(2018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여정에서 두 선후배는 에베레스트 정상(8848m)에 모교의 깃발을 꽂고 돌아올 계획이다. 김씨는 2007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도한 적이 있다. 하지만 동료들의 추락사 등 사고로 기회를 놓쳤다. 이번 등반은 무동력·무산소가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와 항공기로 베이스캠프(5400m)까지 이동, 이곳에서 원정을 시작하지만 이들은 동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 힘으로 오르기로 했다. 인도 벵골만에서 카약으로 150㎞, 사이클로 1000㎞, 도보로 150㎞을 이동해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계획이다. 슬로건도 ‘0m부터 8848m까지’로 정했다. 그는 현재까지 8000m급 히말라야 13좌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다. 이번 등정에 성공하면 아시아 최초로 14좌 무산소 등정 기록을 세운다. 1987년 폴란드의 예지 쿠쿠츠카가 세운 세계 최단 기간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등정 기록(7년 11개월 14일)도 넘어선다. 2005년 낭가파르바트(8125m)에 처음 오른 후 7년 10개월 만이다. “산 앞에 섰을 때 막막하다는 느낌이 들면 절대 오르지 못해요. 준비가 됐다고 느끼고 열정과 애정이 커졌을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전할 겁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보마당] 구정소식·공연·전시·영화

    [구정소식] ●강남구 강남문화재단은 17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퓨전 국악단 별모래의 ‘모던 가야금 앙상블’을 공연한다. 강남문화재단 6712-0532. 17일까지 청년층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명을 추가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19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일자리정책과 3423-5566. ●강동구 18일까지 2013년도 스포츠 바우처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 가정 만 5~19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며 1인 1강좌에 대해 월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체육과 3425-5263. ●강북구 구청이 주관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산악인 엄홍길씨, 지역 중학생 50여명과 함께 17일부터 이틀간 강원 화천군에 있는 군부대에서 겨울 캠프를 개최한다. 교육지원팀 901-6291. ●강서구 겸재정선기념관은 17일, 22일, 2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기념관 3층 다목적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한지 등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6000원. 겸재정선기념관 2659-2206. 허준박물관은 19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토요 영화 상영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환’을 상영한다. 관람객은 무료로 볼 수 있다. 허준박물관 3661-8686 ●관악구 16~18일 사업체 조사 조사 요원을 모집한다. 조사원은 25일가량 지역 내 사업체에 대한 통계 조사 업무를 맡게 된다. 총 52명 모집. 18세 이상 고졸 학력 이상이 대상이다. 기획예산과 880-3106. 18일 보건소 2층에서 ‘보건소 건강음악회’를 개최한다. 조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보건행정과 881-5515. ●광진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한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21일부터 25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 450-1664. ●구로구 16일 오후 7시 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구로·도봉·금천·종로·용산·노원구 주민 오케스트라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렛츠고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860-2585. 18일까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일할 보육사업 업무 행정도우미 16명을 모집한다. 보수는 일일 기준으로 4만 5600원이다.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보육업무 및 행정보조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동 주민센터나 구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청 보육지원과에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보육지원과 860-3020. ●금천구 6월과 12월 두번에 나눠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31일까지 미리 납부하면 연 세액의 10%를 공제해 준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은 5%를 추가 감면해 준다. 구청 세무2과나 서울시 ETAX시스템(etax.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무2과 자동차세팀 2627-2352. ●노원구 1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김성환 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 단체장, 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행정지원과 2116-3081. ●동대문구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를 18일까지 마감한다. 방문 접수는 근무 시간 내, 우편 접수는 18일 근무 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도착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 자치행정과 2127-4047. ●동작구 21일까지 재활보조기구가 고장나 불편을 겪는 장애인을 도울 재활보조기구 수리 위탁업체를 공모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구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장애인지원팀 820-9308. ●마포구 16일까지 방문 건강 관리 사업에 참여할 기간제 간호사 인력을 모집한다. 채용일부터 올해 말까지 근무하며 취약 계층 건강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3153-9062. ●서대문구 21일부터 31일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3 스포츠바우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만 5~19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다. 대상자 명의로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세대주 명의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330-1938. ●서초구 18일 구민회관에서 금요문화마당 ‘테너 신동호&보헤미안싱어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페라 ‘카르멘’ ‘진주조개잡이’ ‘세비야의 이발사’ 등의 주요곡을 공연한다. 문화행정과 2155-6225. ●성동구 설 명절을 맞아 18일까지 지역 내 설 성수식품 제조 업소 및 판매 업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보건위생과 2286-7155. 18일까지 노인에게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 신청을 받는다. 노인청소년과 2286-5869. ●성북구 조선미 아주대 교수를 초청해 17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성적과 행복, 정서지능에 달렸다’는 주제로 열린 특강을 실시한다. 300여명까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교육지원과 920-2980. ●송파구 매주 월~금요일 구청 앞 사거리 지하보도 매장에서 ‘헌책·교복은행’을 운영한다. 헌책, 교복을 기증하거나 동일 품목으로 교환할 수 있다. 헌책은 권당 200~400원, 교복은 1점당 1000원에 판매한다. 클린도시과 2147-2866. ●양천구 22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양천예술무대 ‘평양예술단 공연’이 열린다. 무료로 열리는 공연에서는 휘파람과 물동이춤 등의 북한 문화 예술을 볼 수 있다. 문화체육과 2620-3404. 17~21일 ‘2012년 기준 사업체 조사’ 조사 요원 47명을 모집한다. 전산정보과 2620-3198. ●영등포구 21~24일 당산1동 주민센터 제1정보문화센터와 대림1동 주민센터 제2정보문화센터에서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한글, 엑셀, 인터넷, 파워포인트, 디지털카메라 편집 등이다. 수강료 1만원. 전산정보과 2670-4266. 영등포문화원(www.ydpcc.co.kr)에서 3월까지 진행하는 문화학교 회원을 모집한다. 전통음악, 악기, 노래 교실, 어학, 손글씨,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료 월 1만~5만원. 영등포문화원 846-0155~6. ●용산구 21일부터 2013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4급 이상 공무원, 감사·세무·주택·건축·환경·토목·치수방재·보건위생과 5~7급 공무원이 재산 등록 의무 대상자다. 감사담당관 2199-6265. ●은평구 보육정책 확대 시행 예정에 따라 17일까지 보육 사업 업무를 보조할 보육 사업 업무 행정도우미 17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가정복지과 351-7103. 효율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22일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 2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다. 노인복지과 351-7153. ●중구 21일까지 사회단체 구정 참여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지역의 공익 목적 단체 가운데 최근 1년 이상 공익 사업 실적이 있는 단체나 구에서 권장하는 필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단체다. 관광공보과 3396-4954. 3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복지관의 운영체를 모집한다. 15일부터 22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접수받는다. 장애인복지팀 3396-5372. ●종로구 18일까지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을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40세 미만 남녀로 복지·컴퓨터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여성가족과 2148-2314. ●중랑구 22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 망우본동 ‘중랑 숲 어린이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중랑구 거주 생후 6~7개월 영아~취학 전 아동이다. 성장 단계별 책꾸러미를 제공하고 독서 지도 관련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곁들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숲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jnsuplib.seoul.kr)를 참고하고 신분증과 아기 수첩, 건강보험증, 등본 등 아이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6235-1151, 구청 교육지원과 2094-1913. ●경기 가평군 6급 공무원 28명으로 구성된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한다. 이들은 노약자나 생활보호 대상자 등을 대신해 7일 이상 걸리는 가족 묘지 설치 허가 등의 복잡한 민원 64종을 끝까지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031)580-2133. ●경기 고양시 중학교에 입학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신분증과 통장을 가지고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031)8075-2280.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할 시민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7일까지이며 이메일(flower@flowe.or.kr)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031)908-7757. [공연]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 2월 1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김광석을 사랑하는 가수들이 매년 그의 기일에 맞춰 여는 헌정 공연. ‘영원한 청춘, 영원한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공연에는 박효신, 엠씨더맥스 외에 엠넷 ‘슈퍼스타K 4’ 출신 홍대광, 포크 듀오 유리상자 등이 출연한다. 3만 3000~11만원. 1544-1555. ●레이철 야마가타 내한공연 2월 23~24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특유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몽환적인 보컬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철 야마가타가 새 미니 앨범 ‘헤비 웨이트’ 발매를 기념해 공연한다. 발라드, 포크, 얼터너티브 록 등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소극장 무대에서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다. 8만 8000원. (02)3143-5156. ●연극 ‘템페스트’ 17~2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극단 목화가 셰익스피어 원작에 ‘삼국사기’의 가락국기를 엮고 백중놀이, 만담, 씻김굿 등의 한국적 소리와 몸짓을 넣어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한국식 셰익스피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1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으며 대한민국연극대상과 제1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3만원. (02)745-3966. ●연극 ‘남아있는 나날들’ 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선돌극장. 프랑스 극작가 장 폴 벤젤의 ‘머나먼 아공당주’를 원작으로 하일호가 윤색, 연출했다. 은퇴한 노부부의 이야기 속에서 노인이 겪는 고독, 성, 가족 등의 문제를 들여다본다. 2만 5000원. 010-9243-5086. ●뮤지컬 ‘더 프라미스’ 2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국립극장,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전쟁통에 생사를 함께한 전우 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지나 연출, 서윤미 극본. 지현우, 김무열, 이특, 윤학 등 군복무 중인 연예인이 무대에 오른다. 4만 4000~7만 7000원. 1666-8662.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2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락스타패키지,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락스타패키지는 VIP티켓(10만원)과 공연 프로그램 책자(1만원)를 묶어 6만원에 판매하는 상품. 패키지 구매 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중고교 및 대학 신입생은 VIP석 3만원, R석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6만~10만원. 1588-5212.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 2월 3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차이콥스키의 명작 ‘백조의 호수’ 음악에 맞춰 테디베어, 백조, 여우 등 귀여운 동물들이 아름다운 발레를 선사한다.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마티네 공연을 준비했다. 4만~5만원. 1577-3363. ●국악놀이극 ‘꼭꼭 숨어라’ 16~19일, 23~25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북촌창우극장. 천과 둥, 별이 숨바꼭질을 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친구 악이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전래놀이와 노래를 만날 수 있다. 국악단체 ‘별악(樂)’과 관객이 놀이를 즐기는 시간. 1만원. (02)747-3809. [전시] ●‘르포르타주’전 2월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LIG아트스페이스. 기록자는 단편적인 기록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속에 나름의 이야기를 깔고 기록을 이어 나간다. 그 종합적인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관람객과 작가 간의 소통이다. 구현모, 나현, 이기일, 임주연, 정재철, 하태범 등이 참여했다. (02)331-0007~9. ●이화순 ‘취’(醉)전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 어떤 쓰임새가 있던 것들이었으나 이제는 버림받아 쓰임새가 없어져 버린 존재들을 다시 가공해 그것만의 물성을 드러내 보이는 데 치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주로 가죽 제품들이다. (02)734-7555. ●‘뷰’(VUE)전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비케이. 강민수, 장현주, 조태광 등 작가들이 경험하고 생각하고 인지해 세상을 재구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는 세계의 다양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보여준다. (02)790-7079. [영화] ●잭 리처 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 출연 톰 크루즈, 로자먼드 파이크, 로버트 듀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잭 리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나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역 없이 열연한 톰 크루즈의 맨몸 액션 연기와 숨 가쁘게 그려진 자동차 추격 장면이 돋보인다. 130분. 17일 개봉. 15세 관람가. ●더 임파서블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니.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와츠, 톰 홀랜드. 2004년 동남아시아에서 사상자가 무려 30만명에 이르는 최악의 쓰나미를 재현한 영화. 쓰나미 속에서 기적같이 살아난 한 가족의 감동 실화를 그린다. 113분. 17일 개봉 12세 관람가. ●몬스터 호텔 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 목소리 출연 정찬우·김태균. 인간은 출입이 금지된 몬스터 호텔에 들어간 인간 소년과 몬스터 소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애니메이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를 통해 기괴한 생김새를 한 몬스터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91분. 17일 개봉. 전체 관람가.
  • 방에서 뒹굴? 엄홍길 대장 따라 정신무장!

    강원도 내륙의 매서운 추위도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을 막을 순 없다. 강북구가 운영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17일부터 강원도로 겨울캠프를 떠난다. 겨울캠프가 열리는 을지부대는 강원도 인제와 원통 일대의 동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산악전 전문부대로 알려져 있다. 희망원정대는 지역 중학생 50여명을 비롯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산악인 엄홍길씨, 엄홍길 휴먼재단 소속 전문 산악인, 강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지도사 등 80여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이틀 동안 열리는 겨울캠프를 통해 자립심과 도전정신, 애국심 등을 연마하게 된다. 캠프 첫날에는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방문한다. 을지전망대는 비무장지대 남방 한계선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이어 둘째 날에는 1954년 인제군 서하면 1200m 고지를 지키던 장병 59명이 폭설로 참사를 당한 것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순직장병 충혼비’를 찾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깔깔깔]

    ●이별 바닷속에 멸치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신나게 헤엄치다 그만 그물에 걸려 버렸다. 멸치부부는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안타까워 했다. 산더미처럼 잡힌 멸치들 속에서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면서 어쩔수 없이 멀어져 가던 둘은 안타깝게 손을 흔들며 외쳤다. “여보~ 우리 죽어서 국수 국물에서 다시 만나요.” ●직업별로 싫어하는 사람 1. 목사:하느님을 찾지 않고도 잘 사는 사람 2. 세무사:고지서 나온 대로 곧이곧대로 세금 내는 사람 3. 산악인:내려올 걸 뭐하러 올라가느냐고 말하는 사람 4. 중매쟁이:연애 잘 하는 사람 5. 여행업자: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사람 6. 성형외과 의사:생긴 대로 산다는 사람
  • 민간 산악구조대 ‘여성 대장’ 시대

    민간 산악구조대 ‘여성 대장’ 시대

    민간 산악구조대인 제주산악안전대가 전국 산악구조대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을 대장으로 선출했다. 주인공은 제주의 여성산악인인 오경아(43·자영업)씨. 지난 1961년 창단한 제주 산악안전대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간 산악 구조대로 여성대장은 처음이다. 오 대장은 “한라산을 찾는 등반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구난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1990년부터 제주산악안전대 대원으로 활동해 온 오 대장은 1996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등정에 성공했고 1998년 대통령기 등반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제주에서는 유명한 여성 산악인이다. 또 깎아지른 듯한 수직 절벽 고도만 1000m에 달하는 요세미티 엘 캐피탄을 코스를 달리해 두 차례나 오른 암벽 등반 전문가이기도 하다. 오 대장은 “어릴 때부터 나무를 잘 탔다. 20대 초반 사촌 오빠의 권유로 제주 무수천에 있는 암벽 등반 코스를 올랐는데, 주위에서 잘한다고 칭찬을 해 산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는 전국 산악안전구조대 가운데 유일하게 ‘안전대’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다. ‘구조’라는 것은 이미 사고가 난 후의 상황이지만 ‘안전’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뜻이어서 산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한다며 ‘안전대’라는 명칭을 50년이 넘게 고집하고 있다. 오 대장은 “신속한 구조도 중요하지만 산에서는 무엇보다도 자만하지 않는 안전한 산행이 최고의 가치”라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37명의 대원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민간구조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험악한 산악에서 여성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오 대장은 “산에서는 남자, 여자가 따로 없고 힘든 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라며 “언제 출동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철저하게 자리 관리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동영상]

    [피플 인 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동영상]

    ‘나비’로 느껴졌는데 암벽에 달라붙으니 ‘거미’로 변신한 듯했다. 올해 그 만큼 종목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스포츠 스타가 또 있었을까. 지난달 19일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 마지막 9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랭킹 1위로 2012시즌을 마친 김자인(24·노스페이스)을 지난 4일 서울 강북구 수유역 근처에 있는 소속사의 아웃도어문화센터에서 만났다. 2주의 휴식을 마감하며 혼자 전남 순천을 다녀왔다고 했다. 송광사에서 선암사로 넘어가는 조계산 길을 걷고 법정 스님이 머물던 불일암에도 들렀다.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피겨 개척한 김연아 닮은 그녀 웃으니 ‘피겨 여왕’ 김연아와 닮아 보였다. 그러고 보니 김연아의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선배. 그는 역시 크란에서의 아쉬움으로 말문을 열었다. “예선과 결선을 완등한 데다 컨디션도 좋아 완등을 자신했는데 주최 측이 절 응원하려고 했는지 ‘강남스타일’이 울려퍼지더라고요. 순간 관중석에서 큰 웃음이 터졌는데 그게 왜 그런지 불편했어요. 마음 다잡고 어려운 구간들을 통과했는데 36홀드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완등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게 가장 아쉽지요.”라며 희미한 미소를 흘렸다. 리드 월드컵 9개, 볼더링 월드컵 4개, 파리 세계선수권과 국내 선수권·아시아선수권·하이안비치게임·오사카 초청대회 등 모두 18개 대회를 치렀으니 작은 체구에 예삿일은 아니었던 셈이다. 리드란 15m 이상의 암벽에 로프와 하네스(안전벨트)를 매고 가장 높이 올라간 선수가 이기는 경기, 볼더링은 5m 미만의 벽에 미리 세팅된 문제들을 가장 빨리 해결하는 이가 승리하는 경기다. ●153㎝ 키로 남들 2배 시즌 소화 김자인은 “리드와 볼더링을 함께 하니까 저는, 남들보다 시즌이 두 배인 셈이지요. 시즌 후반 체력이 떨어지긴 했어요. 볼더링에서 리드로 넘어오는 시기에 가장 힘들었어요.”라며 “지난 3일부터 내년 시즌 준비를 시작했어요. 내년엔 20대 중반에 접어드니까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클라이밍을 한 지 12년이 됐는데 이 종목을 좋아하면서 자연 암벽 등반에 대한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나이 들어서도 자연 암벽은 즐길 수 있으니 지금은 훈련과 대회에 집중해야겠지요.”라고 되물었다. 특별히 집중할 요소로는 “키(153㎝)가 작다 보니 몸의 탄력, 점프해서 붙잡는 순발력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얘기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아하니까 심리적인 면도 많이 가다듬어야겠지요.”라고 덧붙였다. ●몰입 즐거움에 하루 한끼 버텨 숱한 대회에 참가하며 라몬 줄리앙(31·스페인)이란 남자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했다. “키가 159㎝여서 남자로선 저보다 훨씬 불리한 여건에서 운동하는데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노련미나 파워를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어요. 자연암벽도 잘 타고, 무엇보다 클라이밍을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 좋아하고 있어요.”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에 대해선 “몰입하는 느낌이지요. 잡념 없이 그 순간에만 집중하게 되는 점이 좋아요. 힘들게 최선을 다한 끝에 마지막 홀드를 잡고 정상에 섰을 때 느끼는 성취감도 대단하고요.”라고 말했다. ●산악인 가족… 오빠가 코치 시즌에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느라 하루 한 끼만 먹었는데 요즘 ‘엄마표’ 갈비찜과 브라질에 살 때 맛을 들인 토마토 소스로 스테이크를 마음껏 즐긴다고 했다. 산악회에서 인연을 맺은 김학은(56), 이승형(54)씨 부부는 2남1녀의 이름을 색다르게 지었다. 큰오빠 자하(28)는 자일과 하켄, 올시즌 코치로 돌본 작은오빠 자비(25)는 자일과 (카라)비너의 첫 글자를 모았다. 막내 자인은 자일과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다. 마침 인수봉에는 상서로운 눈이 앉아 있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France & Italy 알프스와 지중해의 속살을 유영하다 ①프랑스 리옹, 안시,샤모니

    France & Italy 알프스와 지중해의 속살을 유영하다 ①프랑스 리옹, 안시,샤모니

    France & Italy 알프스와 지중해의 속살을 유영하다 파스텔톤 건물들, 벽돌 깔린 좁다란 골목길, 1년 내내 보수 공사 중인 중세 성당. 유럽의 흔한 마을 풍경이다. 허나 그 안에 깃들여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삶의 결은 가지각색이니, 그 틈 속을 유영하며 각 도시의 매력을 탐닉하는 것이 유럽 여행의 매력일 터. 프랑스의 론알프스, 이탈리아의 파르마와 친퀘테레에서 먹고 마시고 풍경을 만끽하는 여행을 즐겼다. 글·사진 최승표 기자 ●France Lyon리옹 프랑스의 풍요로운 식탁을 엿보다 프랑스 동남부 론알프스Rhone Alpes 지역을 여행한다면 파리가 아닌 리옹Lyon을 기점으로 잡는 게 좋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산동네로 가기에 앞서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에서 파리 못지않은 문화유산과 세련미를 만끽할 수 있으니 말이다. 파리에서 리옹까지 TGV를 타고 온 2시간 기차길이 피곤치 않았던 이유도 미식의 나라에서도 으뜸간다는 미식의 도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리옹 파르디외Part Dieu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타고 수백년의 역사를 겹겹이 머금고 있는 역사지구로 향했다. 먼저 가파른 산턱을 오르는 푸니쿨라 열차를 타고 해발 281m 높이의 푸르비에르 언덕으로 향했다. 비잔틴 양식의 탑이 견고히 버티고 있는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은 여느 유럽의 성당이 그러하듯 내부공사가 한창이었다. 성당의 오른쪽에는 론강과 손강이 사이좋게 흐르는 도심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맑은 날이면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까지 보인다고 한다. 언덕 비탈길 중턱에는 4세기 로마극장의 뼈대가 남아 있다. 과거 로마의 식민도시였으며 갈리아 지방의 수도로 명성을 떨친 리옹의 옛 흔적으로 중세시대를 거치며 파괴됐던 극장은 20세기 들어 원형을 복원해 축제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평지에 이르자 수세기 동안 상업도시로 번성했던 리옹의 면면을 볼 수 있는 역사지구 골목길이 나타났다. 기뇰 인형극이나 리옹이 낳은 스타 생떽쥐베리와 뤼미에르 형제의 흔적을 찾아나서는 것을 포기하고 리옹의 미식을 즐기기 위해 벨르꾸르 광장Place Bellecour 쪽으로 들어섰다. 좁다란 골목은 찬란한 햇볕을 맞으며 리옹의 가정식, 부숑Bouchon을 즐기는 사람들로 복작거렸다. 기뇰 인형으로 실내를 꾸민 한 식당에서 한국에서도 친근한 재료로 만든 푸짐한 음식들을 즐겼다. 채소와 계란 반숙, 햄이 어우러진 리옹식 샐러드, 와인과 치즈로 버무린 소곱창, 매콤한 해산물 찜, 소발바닥 무침, 피스타치오가 곁들여진 소시지, 여기에 하우스와인까지. 프랑스 음식은 너무 창의적이어서 도전하기 힘들다는 이방인의 편견은 리옹에서 보기 좋게 무너졌다. 1 리옹은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도 대표적인 미식 도시다. 가정식 레스토랑을 일컬어 부숑Bouchoun이라 한다 2 푸르비에르 언덕에서 내려다본 리옹의 도심 풍경. 리옹 역사지구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ie info 기뇰Guignol 끈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인형을 조종하는 인형극으로 리옹 곳곳에서 인형을 볼 수 있고, 라 메종 드 기뇰La Maison de Guignol 등에서는 인형극을 무료로 관람할 수도 있다. 부숑Bouchon 리옹의 전통 가정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채소와 소시지, 오리, 돼지고기 등 현지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하며 다소 기름진 것이 특징이다. 리옹관광청 웹사이트에서 부숑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www.en.lyon-france.com ●France Annecy안시 산과 호수가 껴안은정겨운 마을 안시Annecy는 2018년 동계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고배를 마신 도시다. 그러나 고작 겨울스포츠의 도시로 치부하기엔 아까운 도시다. 프랑스인들이 가장 서정적인 도시로 꼽는 안시는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안시호수와 알프스 산맥이 조화를 이룬 호젓한 풍경에 더해 중세 건축물과 고요한 운하까지 있어 느긋한 휴식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스키 브랜드 살로몬Salomon,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illet, 주방기구 테팔Tefal 등이 안시에서 시작됐다 하니 어딘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국경 없는 자본 세계에서 우리는 이런 식의 소통에 익숙해져 있다). 안시에 도착한 것은 태양이 호수 반대편 산봉우리를 붉게 색칠하고, 상점은 하나둘 문을 닫고 잠들기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호텔 잠자리가 아닌 ‘잠자리Libellelue’라는 뜻을 지닌 디너크루즈에 탑승하기 위해 항구로 갔다. 안시성을 뒤로하고, 호수 위를 유유히 흐르며 낭만적인 음악과 함께 정찬을 즐기는 크루즈였다. 달콤한 프랑스식 와인 칵테일 키르Kir부터 애피타이저로 나온 달팽이 요리, 대구살과 튀김이 곁들여진 메인코스, 여기에 프랑스 시골동네여서 더 어울리는 흘러간 미국 팝송을 들으며 달빛이 흐르는 호수의 정취를 만끽했다. 다음날 이른 아침, 구시가지 산책길에 나섰다. 마침 매주 세 번씩 서는 장이 펼쳐졌고, 집에서 만든 소시지와 치즈, 신선한 야채를 가지고 나온 상인들과 장바구니를 들고 모인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아침의 선선한 공기에 싱싱한 야채, 과일 냄새, 짭쪼름한 치즈 냄새에 사람 사는 냄새까지 더해진 풍경은 정겹고 따뜻했다. 안시에는 대형 슈퍼마켓도, 유명한 체인 빵집도 없다. 그저 농부들과 상인들이 애정과 자존심을 담아 길러내고 만들어낸 사람 냄새 나는 먹거리와 생활용품들이 또다른 사람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북적이는 시장통을 벗어나 안시의 상징 ‘팔레드릴Palais de l’isle’로 향했다. 호수 위에 반영된 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이 건물은 12세기 성주의 집이었다가 이후 행정관청, 감옥 등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꾸며진 실내에 들어가 보니 약 10도 정도 기울어진 침상이 있었다. 불과 지난 세기까지 프랑스인들은 심장이 발과 같은 높이에 있으면 죽을까 봐 이렇게 잠을 청했다고 한다. 자는 순간까지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습속은 어디 간들 닮아 있는 것이다. 안시를 둘러본 여행자들은 구시가지 건물들과 산과 호수로 어우러진 도시의 풍경이 스위스나 이탈리아의 소도시를 닮았다고 말하곤 한다. 15세기부터 프랑스 혁명때까지 약 3세기 동안 사보이가Saboy家에서 프랑스와 스위스, 이탈리아의 광대한 영토를 다스렸으니 당연하다. 3 운하 위에 비친 팔레드릴의 모습이 신비감을 일으킨다 4 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오르는 안시호수 주변의 평화로운 풍경 5, 6 안시에서는 수시로 시내 중심가에 재래시장이 펼쳐진다. 신선한 야채, 가정에서 만든 치즈, 소시지 등을 구입할 수 있다 ▶travie info 사보이Savoy 11세기를 전후해 지금의 프랑스 남동부, 이탈리아 북부, 스위스 제네바 등을 통치했던 왕가. 알프스 이남 지역에서 맹위를 떨쳤다. 디너 크루즈 안시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품위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 종류에 따라 50유로(메인 요리+디저트 혹은 애피타이저)부터 82유로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www.annecy-croisieres.com ●France Charmonix샤모니 산을 동경하는 이들의 궁극의 성지 스쳐가기엔 아까운 도시 리옹과 안시를 거쳐 유럽 최고봉 몽블랑Mont Blanc이 있는 산악마을 샤모니Charmonix로 향하는 길, 기차 속에서 설렘과 기대감은 더욱 높아져 갔다. 샤모니로 가는 관문, 생제르베 레 벵Saint Gervais les Bains 역에서 널찍한 창으로 알프스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지역열차로 갈아탔다. 자전거를 타거나 혹은 몸체만한 등산배낭을 멘, 혹은 암벽등반용 로프를 어깨에 짊어진 여행자들이 하나둘 기차에 올라타자 유럽의 지붕으로 향하는 흥분이 체감되기 시작했다. 마치 메카로 몰려가는 비장한 무슬림의 틈에 끼인 이교도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샤모니몽블랑역에 도착하자마자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나는 ‘그저 산이 있기에 오른다는’ 산꾼은 아니기에 몽블랑(4,810m)에서 가장 가까운 봉우리 ‘에귀 뒤 미디Aguille du midi’에 올라가 눈앞에 펼쳐지는 겹겹의 봉우리를 볼 요량이었다. 50명을 빽빽히 채운 케이블카는 순식간에 3,842m 정상으로 치달았다. 전망대에는 어린이부터 휠체어를 탄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 다국적 관광객들이 탄성을 내지르며, 알프스 봉우리와 그 위를 개미떼처럼 오르고 있는 산악인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스위스 쪽의 알프스와 캐나다 로키산맥을 올랐던 경험을 떠올리며 몽블랑을 비교해 보니 풍경 그 자체보다도 빙하 위를 걷는 산꾼들이 많다는 것이 달라 보였다. 정상에 오르니 이 ‘성스러운 산’을 그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휙 보고 내려가기 아깝다는 생각이 밀려 왔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핀란드 헬싱키에서 왔다는 30대로 보이는 등산객에게 물었다. “몽블랑은 어떻게 오게 됐지?” “평소에 등산을 좋아했고 몽블랑을 오랫동안 동경해 오다 여름휴가를 이용해 왔지.” “그럼 이제 돌아가는 길인가?” “아니 오늘까지 4주째인데, 일주일 더 있을 계획이야. 몽블랑은 지독한 매력을 가진 산이거든.” 부럽기 그지없는 답이 돌아온다. 나름 ‘아웃도어맨’을 자처하는 나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았던 탓에 아쉬움을 무릅쓰고 샤모니 마을로 돌아왔다. 4주 휴가는 없었지만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몽블랑에서 불어오는 공기를 쬐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다. 물론 샤모니에서 빙하 트레킹, 패러글라이딩, 스키와 같은 거친 아웃도어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만한 ‘소프트한’ 아웃도어도 많다. 샤모니 마을을 순회하는 꼬마열차를 타고 관광을 즐기거나 루지, 미끄럼틀 등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샤모니 레저파크도 있다. 물론 국내 테마파크나 디즈니랜드 수준을 생각하면 실망할 것이다. 유럽 최고봉 몽블랑을 바라보며 아기자기한 재미를 누린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게 좋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 샤모니 몽블랑은 산악 여행자들의 성지다. 다른 여느 알프스 산보다 등산가들이 많은 것은 최고봉 몽블랑이 있기 때문이다 2 한여름에도 설산이 보이는 평화로운 풍경의 샤모니 마을 3 샤모니 몽블랑에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다. 가파른 능선을 타고 몽블랑 꼭대기까지 올라 볼 수도 있다 ▶travie info 아귀 뒤 미디Aguille du midi 케이블카 샤모니에서 아귀 뒤 미디 정상으로 향하는 케이블카는 성인 기준 왕복 31.40유로다. 이외에도 해발 1,913m의 몽땅베르Montenvers로 가는 산악열차, 생제르베Saint Gervais에서 출발해 해발 2,372m의 에이글Nid d’Aigle로 향하는 열차, 길이 20km에 달하는 빙하 ‘메르 드 글라스Mer de Glace’까지 가는 기차도 있다. www.chamonix.com 취재협조 레일유럽 www.raileurope.co.kr, 시크아울렛 www.chicoutletshopping.com/ko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반지의 제왕’ 실제 촬영지, 화산 폭발 위기

    ‘반지의 제왕’ 실제 촬영지, 화산 폭발 위기

    전 세계에서 흥행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반지의 제왕’의 실제 촬영지가 화산 폭발 직전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질랜드 통가리로 국립공원 내 루아페후산(Mount Ruapehu)은 ‘반지의 제왕’에서 나우루호산(Mount Ngauruhoe)과 함께 ‘운명의 산’(Mount Doom)으로 등장한 바 있다. 위의 두 곳을 포함한 통가리로 국립공원 내 활화산에는 화산 조기경보시스템이 있어 별다른 주의보가 없으면 스키를 타고 분화구까지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뉴질랜드 환경보호부는 루아페후 아래 크레이터 호수의 온도에 급격한 변화가 생긴 것을 감지하고 화산 폭발의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화산폭발위험관리처 담당자는 라디오뉴질랜드에 출연해 “루아페후산의 온도가 급격히 올랐다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소규모 폭발로 끝날 것인지, 상당한 규모의 분출이 있을지에 대해서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따. 뉴질랜드 왕립 지질·핵과학연구소(GNS Science) 측 역시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화산폭발 가능성을 탐지하고 관광객 및 산악인들에게 분화구 가까이에 접근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현재 루아페후산 크레이터 호수의 온도는 800℃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화산 분출구 일부가 현재 막혀있다는 근거이며 온도상승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보인다. 아마도 화산폭발은 수 주 내에서 수 개월 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루아페후산의 화산이 폭발한 1953년에는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매우 컸으며, 가장 최근인 2007년 폭발 당시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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