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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간 꾸준히 마시니 혈압 감소”…고소영도 즐겨 먹는다는 ‘이 주스’

    “2주간 꾸준히 마시니 혈압 감소”…고소영도 즐겨 먹는다는 ‘이 주스’

    비트 주스가 노년층의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트에 들어있는 질산염이 입 속 박테리아 환경을 유익하게 바꾸면서 혈압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따르면 영국 엑서터 대학교 연구진은 젊은층과 노년층의 비트 주스 섭취 반응을 비교한 연구 성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활성산소 생물학·의학’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18~30세 39명과 67~79세 36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비트 주스 70㎖를 하루 2잔씩 섭취했고, 이후 휴식기를 거쳐 비트에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주요 성분인 질산염을 제거한 주스를 2주간 섭취했다. 연구 결과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 주스를 마셨을 때 노년층의 혈압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노년층은 유해균인 프레보텔라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유익균인 나이세리아는 증가했다. 질산염을 제거한 주스를 마셨을 때는 혈압이 감소하지 않았다. 노년층보다 평균 혈압이 낮았던 젊은층 그룹은 비트 주스를 마셔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았다. 질산염은 체내의 특정 효소에 의해 신호 전달 분자인 산화질소로 바뀌는데, 유익균과 유해균 상태가 불균형하면 산화질소로 전환되는 양이 감소한다. 산화질소는 혈관 건강을 돕고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학 협력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의 저자인 엑서터대학교의 애니 반하탈로 교수는 “노인들에게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건강에 상당한 이점이 있다”면서 “비트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시금치, 루콜라, 셀러리, 케일 등 질산염이 풍부한 대체 식품을 섭취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동 저자인 엑서터대학교의 앤디 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질산염이 풍부한 식품이 구강 미생물군을 변화시켜 노인의 염증을 완화하고 혈압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배우 고소영도 혈관 건강을 위해 비트 주스를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고소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 올라온 ‘고소영이 들려주는 비트 이야기’에서 비트 피클, 비트 라페, 비트 주스 등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오렌지와 비트를 섞은 ‘OB주스’를 직접 만들어 보였다. 비트즙에 사과 식초, 레몬즙을 넣고 얼음틀에 붓고 냉동고에 얼린 다음 탄산수나 오렌지 주스에 비트 얼음을 넣으면 완성된다. 고소영은 “사실 과일 주스는 잘 안 먹는 편이다. 시판 주스는 당이 매우 많다고 들었다”며 “그런데 가끔 먹고 싶을 때 있다. 에너지가 필요할 때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고 건강에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비트를 과다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비트 주스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산염 함량이 높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나 저혈압이거나 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한 비트에는 옥살산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에서 칼슘 등과 결합해 신장 결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장 관련 질환 병력이 있다면 비트를 섭취하기 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비트 과다 섭취시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비트를 통째로 먹지 않고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혈당 수치가 급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도 적합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비트 주스의 부작용을 피하려면 하루 120~240㎖가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 서울 방치된 완충 녹지 12곳 시민 정원으로

    서울 방치된 완충 녹지 12곳 시민 정원으로

    서울시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완충 녹지 12곳(6만 1354㎡)을 차례대로 정비해 시민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정원으로 바꾼다고 3일 밝혔다. 완충 녹지는 대기오염과 소음, 진동과 악취 등을 줄이기 위한 공간이다. 철도·대로변이나 공장 주변에 많지만, 활용도가 낮아 사실상 방치된 곳이 적지 않았다. 우선 시는 성북구 석계역 인근 철도변 유휴부지(4000㎡)를 ‘치유 정원’으로 꾸몄다. 40년 넘게 회색지대로 남았던 이곳에 산수국과 핑크에나벨 등 관목 11종 7628주와 초화류 28종 1만 6515본을 심어 사계절 정원을 만들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도 마련했다. 강서구 서남환경공원 산책로 사이 공간(1500㎡)에는 산딸나무와 노랑말채나무 등 관목 7종 1071주를 심어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다.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서초구 올림픽대로변(4500㎡)과 강서구 서남물재생센터(1500㎡), 강남구 수서오솔길(1만 2000㎡) 등 10곳에도 대규모 녹지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삭막한 도로변 경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소음을 흡수해 도시 열섬 현상까지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아기자기한 동네 정원부터 도시의 환경을 지키는 대규모 녹지까지 점과 선, 면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수묵채색 걸작 ‘강서 겸재정선미술관’에 온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수묵채색 걸작 ‘강서 겸재정선미술관’에 온다

    서울 강서구가 겸재정선미술관에서 특별기획전 ‘수묵별미(水墨別美): 자연과 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4일 오후 4시 겸재정선미술관 제1·2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는 11월 16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근‧현대 수묵채색화 23점을 지역 구립미술관을 통해 최초 공개하는 자리다. 수묵별미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 전시로, 올해 베이징 중국미술관 순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도시를 주제로 시대의 흐름에 따른 수묵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연 편에서는 진경산수의 전통 위에 작가별 개성이 더해진 산수의 변주를, 도시 편에서는 산업화 이후 일상과 풍경의 변화를 수묵채색으로 기록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고(故) 삼성 이건희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김기창의 ‘군마’, 노수현의 ‘망금강산’, 천경자의 ‘노오란 산책길’, 변관식의 ‘금강산 구룡폭’, 허백련의 ‘두백농인’ 등 걸작 5점도 공개된다. 김기창, 변관식 등 근대 거장부터 서세옥, 김선두, 유근택 등 현대 작가까지 시대별로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다. 산과 강에서 지하철과 아파트까지, 먹과 채색으로 전통과 현재를 잇는 다양한 시도를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성인은 1000원, 청소년이나 군경은 500원이며, 6세 미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는 무료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겸재의 고장 강서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수묵채색화를 만나는 것은 지역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 일”이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첫 공동 주최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 많은 주민이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 9월 2일부터 정상 운영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 9월 2일부터 정상 운영

    충남 아산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집중호우로 운영이 중단됐던 영인산자연휴양림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발생 후 2차 피해 방지와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전 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됐다.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숙박시설(숲속의 집·숲속야영장) △영인산수목원 △영인산산림박물관이다. 숙박시설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박물관은 매주 첫째 주 월요일에 정기 휴관한다. 숙박시설 예약 일정은 영인산자연휴양림 누리집(http://forest.asanfmc.or.kr/forest/)과 공식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소관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소관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8. 25. ~ 8. 26. 양일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그리고 소방본부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위원회 소관 조례안 2건을 심사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올해 하반기는 주요 SOC 사업의 집행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추진 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건설도시국의 심사를 시작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대구에 위치한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 후보지가 칠곡군으로 확정 된 상황에서 다시 대구 소재 경상북도인재개발원으로 임시 이전하는 이사비용, 리모델링비 등을 추경 예산에 올린 것은 낭비적 요소가 있는 만큼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주문 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청년․신혼부부 월세지원과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률 저조를 지적한 후, 사전수요 파악 및 홍보 활성화를 통해 젊은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이 많이 지연되었다고 지적하고,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대형 사업인 만큼 앞으로 속도감 있게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K-과학자 마을 조성사업 예산감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신뢰 회복과 면밀한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사전 행정절차와 사업 여건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이 확보되면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경상북도의 정책 1순위가 저출생 대책이라고 밝히고, 저출생 대책 예산을 감액하는 것은 도민들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질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날,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최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공항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정책공조를 통해 일치된 대안을 마련해 새 정부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공항투자본부 소관 심사로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산업단지 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휴게공간 조성 등 대상지를 선정할 때 교통량, 사용인원 등 수요예측을 면밀하게 검토 한 후 사업을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최근 포항경주공항 활주로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 개선공사와 관련해 공항주변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활주로 연장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제선 취항을 적극 추진하고, APEC 개최에 대비한 공항 및 접근로 정비 상황을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 산업부-도비-시군비 측면에서 어떻게 부담되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산업부 삭감 지침에 따른 산업부 예산의 감액은 이해하나 일괄균등 배정되는 산업부 예산과 매칭하여 세워지는 시·도비까지 감액되는 부분에 대해 경북도 차원에서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올 여름 극한 폭염과 폭우 등 재난이 일상이 되었으며,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소방본부 소관 심사로 회의를 속개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등 소방청사 신증축 및 환경개선 사업비 감액 추경예산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당초 예산을 수립할 때 꼭 필요한 예산만 세워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최근 영천에서 발생한 소방펌프차 추락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재 진행 상황을 상세히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장비 안전성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여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2028년 준공예정인 경북소방장비기술원을 활용한 소방차량 운전 전문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있었던 대형산불에 노출된 소방관들이 트라우마센터 등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수립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 소방장비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특히 119안전센터를 매년 1회 이상 점검하고, 예산을 수립해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가 필요한 곳을 전수조사해 현황을 파악하고 예산수립과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수형복 입고 머그샷… 中, ‘교도소 콘셉트’ 술집 인기

    ‘수형복 입고 머그샷… 中, ‘교도소 콘셉트’ 술집 인기

    중국 전역에서 실제 교도소를 그대로 모방한 이른바 ‘감옥 콘셉트 주점’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술집에 방문한 고객들은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죄를 자백한 뒤 머그샷을 찍고 실제 감옥과 유사한 공간으로 안내받는다. 내부는 금속 감옥 창살과 낙서, 신문 스크랩 등으로 꾸며져 실제 감옥을 연상시킨다. 심문실에는 수갑, 족쇄, 막대기 같은 처벌 도구로 꾸며졌다. 교도관 복장을 한 종업원들은 고객들에게 무슨 죄를 지었는지 묻거나, “테이블을 훼손하지 말라”는 등의 규칙을 상기시키며 마치 교도관처럼 행동한다. 고객들은 각각의 감옥 체험을 할 수 있다. 해당 콘셉트 주점은 현재 칭다오, 항저우, 충칭 등 다양한 도시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곳에서는 칵테일, 탄산수, 커피 등 음료를 보통 50위안(약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 20년만에 새단장…22일 첫 선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 20년만에 새단장…22일 첫 선

    광주시 북구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이 20년 만에 새단장을 마치고 22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북구는 21일 오전 11시 무등산수박공동직판장에서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 주관으로 공동직판장 개장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무등산수박의 성공적인 출하를 기원하고 공동직판장 개보수가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문인 북구청장과 무등산수박 생산 농민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무등산수박 생산 및 출하 현황 보고 ▲공동직판장 개보수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출하기원 고사 ▲무등산수박 커팅식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5년 7월에 준공된 공동직판장은 지어진 지 20년이 경과함에 따라 시설이 노후되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북구는 광주시와 협력해 방문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무등산수박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직판장 내 사무실, 화장실, 천장 및 벽면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새 직판장은 22일 공식 개장 이후 10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7개 농가에서 재배된 무등산수박 2300여 통이 판매될 예정이다. 김영기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 회장은 “깔끔해진 공동직판장을 보니 올해 수박 출하가 대박 날 것 같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북구와 광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구는 무등산수박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직판장 내 착즙 시설을 갖추고 수박과 착즙 판매를 병행, 소비자들이 무등산 수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무등산수박은 북구에서 나는 광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특유의 감칠맛과 식감이 좋아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과일”이라며 “앞으로도 무등산수박의 역사와 전통이 계승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무등산수박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록, 생산장려금 지급, 품종 및 토지개량 지원, 기후변화 대응 지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착공 앞두고 둘로 쪼개진 소상공인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착공 앞두고 둘로 쪼개진 소상공인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입점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찬반 논쟁도 거세지고 있다.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코스트코 익산점은 왕궁면 익산 나들목(IC) 인근에 3만7천㎡(1만1천여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올 연말 착공해 2027년 상반기 개점이 목표다. 코스트코 국내 매장은 수도권과 충청, 영남 지역에는 입점했지만, 호남은 단 한 곳도 없다. 지난 2012년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전북 전주, 완주 등에 입점을 노렸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지역 상인들의 반대와 영세 소상공인 보호 등을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수 차례의 부침 끝에 최근 익산시는 토지 매매계약을 마치고 코스트코 입점을 공식화했다. 이후 익산시애향본부 등으로 구성된 익산시민사회단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환영했다. 단체는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가 익산에 입점하게 되면 시민들의 소비 편의성은 물론 지역 상권의 질적 변화와 고용 창출, 세수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익산수퍼마켓협동조합, 익산원예농업협동조합 등도 적극 찬성 입장을 내비쳤다. 조합은 “익산 코스트코는 도심 외곽에 들어오기 때문에 지역 상권과 (충돌하지 않고) 공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며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상생 발전 기회로 삼겠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반면 일부 소상공인들은 지역 소상공인 생존권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한다.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전북지회, 전주시상인연합회 등 19개 단체로 구성된 ‘코스트코 익산 입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코스트코의 압도적인 점포 매출 능력은 전북지역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게 될 것”이라며 입점 결사반대에 나섰다. 단체는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는 단순히 익산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북경제에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며 “연간 수백만 명의 유동 인구 유입, 2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효과를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검증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코스트코 입점을 놓고 소상공인 찬반 논란이 격화되자 익산시는 시민 편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코스트코 입점은 단순한 대형 유통업체 진출이 아니라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기회”라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무료 칼갈이·우산 수리… 관악, 다시 운영 나섰다

    무료 칼갈이·우산 수리… 관악, 다시 운영 나섰다

    서울 관악구가 무뎌진 칼과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 주는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가 전날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11월 28일까지 21개 동 순회 방문 관악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전동연마기와 숫돌로 무뎌진 칼과 가위의 날을 갈고 우산살을 교체하는 등 고장 난 우산을 새것처럼 수리해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3000여명이 이용할 만큼 주민들 사이에 인기다. 1인당 칼이나 가위 2자루, 우산 1개까지 접수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11월 28일까지 21개 동주민센터, 복지관, 아파트 단지 등을 순회 방문할 예정이다.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에도 기여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당일 접수 마감은 오후 4시지만 접수 물량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가치를 지니는 만큼 더욱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장마철에 우산 고장났다면…관악구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장마철에 우산 고장났다면…관악구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서울 관악구가 무뎌진 칼과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가 전날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관악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전동연마기와 숫돌로 무뎌진 칼과 가위의 날을 갈고, 우산살을 교체하는 등 고장난 우산을 새것처럼 수리해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3000여명이 이용할 만큼 주민들 사이에 인기다. 1인당 칼이나 가위 2자루, 우산 1개까지 접수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11월 28일까지 관내 21개 동주민센터, 복지관, 아파트 단지 등을 순회 방문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당일 접수 마감은 오후 4시지만, 접수 물량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큰 가치가 있는 이번 사업에 더욱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 22경기 무패 기록 세울까 [K리그 미리보기]

    전북, 22경기 무패 기록 세울까 [K리그 미리보기]

    이 경기를 주모하라: 전북-대구, 선두와 최하위가 만났을 때성적과 흥행 모두 최고 시즌을 보내며 왕가 부활을 노래하는 전북 현대가 이번 시즌 최하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대구FC를 불러들인다. 26라운드에서 맞붙는 1위 전북(승점 57)과 12위 대구(승점 15)는 현재 승점차이가 42점이나 된다. 전북은 2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42)과 승점 차이도 15점이나 될 정도로 이번 시즌 무서운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8시즌 25라운드까지 승점 59점을 기록했던 때보다 승점은 2점 적지만, 당시 전북이 2위 경남FC와 승점 차이가 10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리그 21경기 무패에 최근 5연승까지 기록하니 흥행도 대박이다. 25라운드 FC안양전은 2만 1346명이나 되는 관중이 모여 역대 평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전북은 리그 입장 관중 22만 9946명(13경기)과 평균관중 1만 7688명을 기록했다. 지금 기세라면 2015년에 세웠던 K리그1 한 시즌 최다 관중 33만 856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대구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지난 25라운드에서 FC서울과 2-2로 비기며 3연패 탈출에 성공한 건 다행이지만 최근 14경기 동안 5무9패로 승리가 한 번도 없다. 11위 안양(승점 27)과 승점차도 12점으로 벌어져 있다. 대구는 가장 급한 게 수비 안정이다. 현재까지 25경기 47실점으로 최다실점팀이다. 이 부문 2위인 수원FC가 35실점이다. 설상가상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베테랑 수비수 우주성, 홍정운 등을 영입했지만, 홍정운이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경기당 평균 실점은 1.88골에 달한다. 그나마 대구에게 다행인 건 세징야 복귀 효과다. 세징야는 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양 팀의 앞선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3-1, 4-0으로 모두 크게 승리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16일(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정경구 TSG 위원은 “전북의 공격에서는 매 경기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는 강상윤의 연계와 침투가 돋보인다. 수비에서는 박진섭이 중심을 잘 잡아주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구 세징야와의 1대1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재성 TSG 위원은 “대구는 지난 25라운드 서울전에서 공격 1선의 적극적인 압박이 다소 부족해 상대에게 뒷공간을 허용하는 장면이 있었으며, 이는 이번 라운드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수원FC 울산수원FC(10위, 승점 28)와 울산HD(6위, 승점 34)는 각각 중위권과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FC는 최근 이적생들 활약이 엄청나다. 특히 윌리안은 25라운드 MVP까지 차지했다. 윌리안은 2019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고, 이후 경남, 대전, 서울을 거쳐 이번 여름 수원FC로 이적했다. 수원FC 이적 이후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원FC는 윌리안 합류 전 21경기에서 단 3승을 거뒀는데, 합류 이후 파죽의 4연승을 거뒀다. 이승준 TSG 위원은 “윌리안은 측면 공격 지역에서 이시영과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수비라인을 허물고 있다. 특히 싸박이 약간 내려선 상황에서 빠르게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으며, 수비 시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을 이끌고 있어 현재 수원FC의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울산은 새로 부임한 신태용 감독의 두 번째 경기이자 첫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 9일 열렸던 2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울산은 제주SK를 1-0으로 이기며 신 감독 데뷔전 승리이자, 최근 리그 7경기 무승(3무 4패)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FC와 울산은 올 시즌 두 차례 만나 수원FC가 1승 1무로 우세했다. 수원FC가 윌리안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상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울산이 수원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는 16일(토)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리그1 26라운드 경기 일정제주 : 강원 [ 8월 15일(금)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포항 [ 8월 15일(금) 19시 안양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전북 : 대구 [ 8월 16일(토)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수원FC : 울산 [ 8월 16일(토) 20시 수원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서울 [ 8월 17일(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광주 : 대전 [ 8월 17일(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다이어트 미신’ 뒤집혀…꾹꾹 참던 ‘그 음식’, 알고보니 과식 주범 아니었다

    ‘다이어트 미신’ 뒤집혀…꾹꾹 참던 ‘그 음식’, 알고보니 과식 주범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단 음식을 피하지만, 실제로는 단맛 자체가 체중 증가의 원인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음식을 많이 먹거나 적게 먹어도 단맛에 대한 선호도나 체중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키스 드 흐라프 교수팀이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서 각각 단맛이 강한 음식, 단맛이 적은 음식, 그리고 두 종류가 섞인 음식을 6개월간 제공했다. 연구진은 실험의 정확성을 위해 각 그룹에 제공된 음식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율을 동일하게 맞췄다. 단 음식에는 잼, 밀크초콜릿, 가당 유제품, 설탕이 든 음료수 등이 포함됐고, 단맛이 없는 음식에는 햄, 치즈, 땅콩버터, 팝콘, 탄산수 등이 들어갔다. 실험 결과는 기존 상식과 달랐다. 단 음식을 적게 먹은 그룹의 사람들이 단맛을 덜 좋아하게 되지도 않았고, 단 음식을 많이 먹은 그룹이 단맛을 더 좋아하게 되지도 않았다. 또한 세 그룹 모두 체중이나 건강 지표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실험 종료 후 참가자들의 단 음식 섭취량은 자연스럽게 원래 먹던 수준으로 돌아갔다. 드 흐라프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단 음식이 과식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연구는 단맛 자체가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원인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단 음식을 피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식습관과 칼로리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 신라 왕들의 휴양지… 미래형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울산 동구

    신라 왕들의 휴양지… 미래형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울산 동구

    2027~2029년 국비 등 500억 투입수상레저 거점 ‘풍류 워터센터’ 조성카페·전망대 낀 해상 산책로 건설대왕암공원 일대엔 해상케이블카年500만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바다 놀이터, 바다 전망대, 왕의 바다 쉼터, 워터플랫폼, 왕의 산책길. 2029년까지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다양한 해양레저 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일산해수욕장은 동남권 최대의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24일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5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에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일산해수욕장은 신라시대 왕들의 휴양지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피서지 역할을 넘어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조선산업도시 동구는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구는 2023년과 지난해 두 차례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에 도전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이에 올해는 울산시,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세 번째 도전 끝에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동남권·동해안권·수도권·서해안권 등 전국 7대 권역별로 중심지를 선정해 지역의 특화된 해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일산해수욕장의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2027년 5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진행된다. 사업비는 국비 250억원과 지방비 250억원(울산시·동구 각 50%) 등 총 500억원이 투입된다. 일산해수욕장은 도심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 대왕암공원과 출렁다리, 일산항, 울기등대 등 주변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다. 울산시와 동구는 이런 입지적 강점과 아름다운 풍광을 바탕으로 일산해수욕장을 단순한 여름 피서지가 아닌 사계절 머물 수 있는 해양레저 복합관광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울산시와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일원에 ‘일산 풍류 워터센터’를 조성한다. 일산 풍류 워터센터는 해양문화체험과 수상레저 교육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또 바다 위에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2400㎡ 규모의 수상거점 시설인 ‘일산 풍류 워터플랫폼’을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잡을 계획이다. 해수욕장 주변 시설도 대폭 강화한다. 신라시대 임금이 쉬었던 휴양지 어풍대의 특색을 반영한 해안경관 탐방로인 ‘왕의 산책길’을 만들고, ‘왕의 바다쉼터’로 이름 지은 바다 위 휴식 공간도 조성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5000㎡ 규모의 ‘꿀잼 바다놀이터’와 높이 18m의 ‘어풍대 바다 전망대’를 설치하고, 일산항 방파제에는 조명과 테마를 입혀 야경 및 낚시 명소로 특화할 예정이다. 또 현재 일산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이 진행 중인 일산항 방파제에는 해상 카페와 바다 전망대를 낀 해상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된다. 높이 8.5m의 바다 전망대와 함께 야간 조명을 활용한 경관분수도 설치해 낮과 밤 모두 빛나는 일산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지역을 대표하는 조선·해양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산업유산·조선 기술·해양과학 콘텐츠를 융합해 ‘산업과 관광’이 결합한 해양레저도시 모델을 구현하는 데 집중한다. 여기에 더해 민간 사업자의 자금난으로 3년째 부진한 해상케이블카 개발사업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오는 10월까지 사업에 착수하지 않으면 협약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거나 연장하게 된다. 이번에 정부 사업에 선정돼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일산해수욕장이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길도 열려 어떤 식으로든 진척될 전망이다. 해상케이블카는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과 일산수산물판매센터를 연결하는 1.5㎞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집라인도 함께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스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산해수욕장 관광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된다. 울산시와 동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유입을 기대한다. 숙박·음식·레저 서비스업의 성장, 청년 중심 일자리 창출 등 파급 효과도 주목된다. 또 지역 어촌계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일산해수욕장은 피서철 약 10만명에서 30만명 정도가 찾는다. 2029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도 예상된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해양관광은 조선업 이후 동구가 집중해야 할 차세대 성장 동력인 만큼 일산항 어촌어항복합공간, 청년광장, 풍류놀이터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동구를 미래형 해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실내 레저센터, 데크 연결, 방파제 조망 쉼터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 중심으로 조성하고 해양과 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동남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고, 이는 지난 3년간의 도전 끝에 얻은 값진 성과인 만큼 울산이 산업수도를 넘어 동남권 최대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동구청을 중심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울산을 진정한 꿀잼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후 5주 연속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6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상승 폭이 크진 않지만 정부의 공급 대책이 늦어지면 집값 불안 심리가 확산할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8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4% 올라 상승률이 1주일 전(0.12%)보다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11%→0.15%)와 강동구(0.07%→0.14%), 성동구(0. 22%→0.33%), 광진구(0.17%→0.24 %), 용산구(0.17%→0.22%) 등의 상승 폭 확대가 두드러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2% 올라 상승률이 전주(0.01%)보다 소폭 올랐고, 성남시 분당구 상승률은 0.25%에서 0.47%로 치솟았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다”면서도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6·27 대책의 효력이 떨어졌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 재건축이나 신축 아파트 등 희소성 있는 지역에선 여전히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6·27 대책 이후로도 가격이 하락한 게 아니라 상승 폭이 둔화했던 터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집값에 대한 불안 심리가 남아있는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약발’ 끝났나…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커졌다

    6·27 대출 규제 후 5주 연속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6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상승 폭이 크진 않지만 정부의 공급 대책이 늦어지면 집값 불안 심리가 확산할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8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4% 올라 상승률이 1주일 전(0.12%)보다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11%→0.15%)와 강동구(0.07%→0.14%), 성동구(0.22%→0.33%), 광진구(0.17%→0.24%), 용산구(0.17%→0.22%) 등의 상승 폭 확대가 두드러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2% 올라 상승률이 전주(0.01%)보다 소폭 올랐고, 성남시 분당구 상승률은 0.25%에서 0.47%로 치솟았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다”면서도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6·27 대책의 효력이 떨어졌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 재건축이나 신축 아파트 등 희소성 있는 지역에선 여전히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6·27 대책 이후로도 가격이 하락한 게 아니라 상승 폭이 둔화했던 터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집값에 대한 불안 심리가 남아있는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 8월 8일 ‘무궁화의 날’ 아시나요?…전국 곳곳서 전시회 펼쳐져

    8월 8일 ‘무궁화의 날’ 아시나요?…전국 곳곳서 전시회 펼쳐져

    광복 80주년과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날’(8월 8일)을 맞아 경북 안동 등 전국에서 무궁화 전시회가 펼쳐진다. 안동시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안동시립박물관에서 ‘2025 안동 무궁화 축전’이 열린다고 6일 밝혔다.안동무궁화보존회(회장 류한영)가 주최하는 이번 축전의 주제는 ‘꽃으로 기억하다’ 이다. 축전은 ‘안동 무궁화 전시회’와 ‘안동 무궁화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궁화 전시회에서는 안동무궁화보존회 회원 등이 출품한 ‘안동무궁화’ 분재 등 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안동무궁화’는 1919년 안동의 선각자와 유림들이 나라 잃은 슬픔과 독립의 의지를 새기기 위해 심고 가꾸었던 우리나라의 재래종 꽃이다. 특히 올해 첫 시도되는 ‘안동 무궁화 투어’는 100여 년 전 안동의 선각자와 유림들이 나라 잃은 슬픔을 안고 독립을 염원하면서 무궁화를 심은 곳인 예안향교를 출발, 독립운동가 이육사(1904~1944년) 선생의 생가터와 문학관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오는 9∼21일까지 13일간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무궁화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 시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한 무궁화 분화 작품 420여점이 출품된다. 특히 광복절(15일) 날에는 아트센터 인천 야외광장에서 경축식과 함께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등 시민참여 부대 행사가 열린다. 충남도는 이달 17일까지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2025년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성한 260여 점의 무궁화 분화와 분재가 전시회에 나온다. 국립세종수목원 일원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주관으로 ‘움찬세종과 함께하는 무궁화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무궁화원까지 이어지는 무궁화 로드(1.5㎞)를 중심으로 세종수목원 대표 품종인 ‘움찬세종’과 3일간 꽃이 피는 ‘삼일홍’, 희귀종인 노란 무궁화 ‘황근’ 등 다채로운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 0.7㏊ 규모의 세종수목원 무궁화원에서는 만개한 200여 품종의 무궁화를 즐길 수 있으며, 분재전시관에서는 80여 품종의 무궁화 분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 경북 구미, 충북 음성, 전남 해남 등지에서 무궁화 전시회와 축제가 잇따른다.
  • 부산 16번째 수영경찰서 5일 개서 공식 업무 시작

    부산 16번째 수영경찰서 5일 개서 공식 업무 시작

    부산 16번째 경찰서인 수영경찰서가 5일 문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수영경찰서는 이날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장인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송진섭 부산수영경찰서장, 김철준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손사라 수영구의회 의장,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개최했다. 개서식은 국민의례, 관서기 수여, 개식사,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환 청장은 기념사에서 “수여서 개서는 시민 중심 맞춤형 치안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치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영경찰서는 수영구 수영동 수영사적공원 인근에 지상 7층, 건물 면적 1578㎡로 세워졌다. 8개 과와 4개 지역 관서를 두고, 420명의 경찰관이 근무하면서 수영구 10개 행정동의 치안 행정을 담당한다. 수영구는 부산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곳이었다. 이 때문에 광안동, 남천동은 남부경찰서가, 망미동은 연제경찰서가 각각 담당했다. 이 탓에 주민이 관할 경찰서가 어디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수영구청도 2개 경찰서와 치안 협의를 진행하는 등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수영경찰서 개서에 따라 행정구역과 경찰 관할이 일치하게 되면서 더 나은 치안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경찰서 초대 서장인 송진섭 총경은 경찰대 11기로 부산청 112 상황실장, 경남 산청경찰서장, 부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 포항에 ‘쇠’ ‘바다’ 말고 볼끼 있겠능교… 어데 그 아찔한 매력에 ‘퐝’ 빠져 보실랍니껴

    포항에 ‘쇠’ ‘바다’ 말고 볼끼 있겠능교… 어데 그 아찔한 매력에 ‘퐝’ 빠져 보실랍니껴

    철로 만든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롤러코스터급 스릴에 곳곳서 비명정선이 반한 ‘내연산 12폭’도 백미 전망대서 바라본 삼용추에 눈호강 환호공원서 즐기는 공짜 미술작품바다 위로 늘어선 포항제철도 근사이름은 여러 차례 들었다. 그 가운데 8할 이상이 상찬의 말이었던 곳. 경북 포항의 내연산 12폭포다. 겸재 정선도 반했다는 그 유명한 폭포를 이제야 찾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명불허전이다. 바다가 포항의 얼굴이라면, 내연산 12폭포는 포항의 속살이라 해도 좋을 듯하다. 포항은 예술 여행으로도 적합한 도시다. 특히 철 재질의 조각과 조형물 분야의 볼거리들이 많다. 게다가 무료 관람이라 더 기쁘다. 주민들이 자기 지역의 이름을 줄여 부르는 경우를 종종 본다. 요즘 물축제가 한창인 전남 장흥은 ‘좡’이다. 현지인 발음으로 ‘자응’이라 하다 아예 ‘좡’으로 축약해 부른다. 포항도 비슷하다. ‘퐝’이 애칭처럼 쓰인다. 실제 관광안내서 등 홍보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포항 최고 핫플… 외국인 관광객 가득 그 ‘퐝’의 요즘 최고 핫플레이스는 환호공원의 스페이스 워크다. 독일의 부부 작가가 철로 만든 체험형 조형미술 작품이다. 나라 안팎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이 작품을 보러 찾아온다. 과장 좀 보태 사방이 온통 중국말투성이일 때도 있다. 현지인과 달리 외지인은 스페이스 워크를 찾을 때 약간의 날씨 운이 필요하다. 어렵게 포항을 찾은 날에, 하필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불면 오를 수가 없다. 옆에서 보는 건 가능하다지만, ‘관람’과 ‘체험’의 차이는 무척 크다. 이미 한 차례 실패를 경험했던 스페이스 워크를 이번엔 기어코 올랐다. 그리고 그 느낌은 놀이공원에 가서 롤러코스터를 보느냐, 타느냐의 차이만큼이나 컸다. 이 이야기는 잠시 뒤에. 우선 방학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곳부터 소개한다. 로보라이프뮤지엄은 로봇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의 성지다. 무엇보다 입지가 좋다. 무려 ‘퐝’공대(포항공대) 캠퍼스 안에 있다. 나라를 대표하는 공과대학을 거쳐 가다 보면 아이들도 자연스레 배우는 게 있을 터. 맹모삼천지교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건 분명하다. 로보라이프뮤지엄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 운영하는 로봇전문과학관이다. 지능로봇체험관, 로봇교육실 등 전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휴머노이드 댄스 로봇,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 등 온 가족이 즐길 만한 볼거리가 많다. 온라인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이제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 내연산 계곡을 말할 차례다. 포항 시민들의 휴식처로, 계곡을 따라 12개 폭포가 늘어서 있다. 이를 ‘내연산 12폭’이라 부르는데, 보통은 일곱 번째인 연산폭포까지만 갔다가 돌아온다. 등산보다는 쉽고 산책보다는 약간 어려운 수준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계곡 전체 길이는 13㎞를 훌쩍 넘기지만 연산폭포까지는 3㎞가 채 못 된다. 넉넉잡아 1시간 남짓이면 족하다. 가파른 계단으로 이어지는 폭포 위 전망대까지 포함할 경우 1시간 이상 더 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좋은 건 폭포가 내뿜는 서늘한 음이온을 온전히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거다. 나라 안에서 이름깨나 났다는 계곡들의 경우 계곡물에 발도 못 담그게 막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가마솥더위에 물을 보고도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건 숫제 고문과 다름없잖은가. 내연산 계곡은 다르다. 깊고 위험한 곳을 제외하면 스스럼없이 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계곡에선 천막 쳐 놓고 오랜 기간 특정 구역을 ‘강점’하는 무속인을 흔히 보게 마련이다. 계곡이 깊고 암벽의 존재감이 묵직할수록 이런 현상은 더하다. 한데 내연산 계곡엔 무속인이 남긴 치성의 흔적이 거의 없다. 천막은 한 곳 있었지만 탐방객 시선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그리 볼썽사나운 모습은 아니다. 계곡에 별다른 시설도 없어 깔끔한 느낌이 더하다. 내연산 폭포는 국가유산 명승이다. 공식 명칭은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다. 12개 폭포 전체가 아니라 일곱 번째 폭포인 연산폭포 구역까지만 명승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명승 지정 기준 가운데 제1호인 ‘자연경관이 뛰어난 계곡’, 제4호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폭포·협곡·급류’ 기준을 충족했다고 봤다. 이 짧은 선정 기준안에 내연산 계곡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심안’으로 세 폭포 그려낸 겸재 정선 폭포 유람의 들머리는 보경사다. 오층석탑(보물) 등 볼거리가 꽤 있다. 계곡으로 들면 한동안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첫 번째는 상생폭포다. 이후 보현~삼보~잠룡~무풍~관음~연산폭포 순서로 이어진다. 어디 내놔도 손색없을 폭포들이지만, 역시 절정은 6폭인 관음과 7폭 연산이다. 겸재 정선이 남긴 진경산수의 걸작 ‘내연산 삼용추’에 등장하는 바로 그 풍경이다. 겸재는 5폭 무풍(4폭 잠룡이란 견해도 있다)부터 7폭 연산까지 ‘일필휘쇄’로 그렸다. 쓸어내리듯 한 번의 재빠른 붓질로 그림을 완성했다는 뜻이다. 사실 세 폭포는 하늘을 나는 새의 시선으로 봐도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겸재는 마음의 눈, 그러니까 심안으로 시야를 확장해 세 폭포를 그린 것이다. 그 결과가 걸작 ‘내연산 삼용추’(국내 최대 검색 사이트의 인공지능(AI)은 세 폭포를 상생·관음·연산이라 적고 있는데, 틀렸다. 상생은 첫 번째 폭포의 이름이다. ‘거짓말쟁이’ AI는 믿지 마시길)다. 폭포가 깃든 절벽 주변으로 각자(刻字)가 무척 많다. 모두 400여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그중 하나가 겸재가 새긴 글씨다. 포항 인근 청하 현감으로 재직하던 겸재가 1734년 무렵 연산폭포를 찾아 ‘갑인추(甲寅秋) 정선(鄭敾)’이란 글자를 새겼다. 폭포 옆 웅덩이 바로 위에 있다. 내연산 계곡을 새의 눈으로 굽어볼 수 있는 요처가 있다. 선일대와 소금강 전망대다. 서로 다른 절벽 위에서 마주 보고 있는데, 새로 조성된 소금강 전망대의 풍경이 빼어나다. 선일대와 명승으로 지정된 연산, 관음 등 폭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다만 두 번 산행해야 한다는 게 함정이다. 3폭 삼보폭포 위에서 소금강 전망대와 연산폭포로 직진하는 코스가 갈린다. 외지인으로서는 딜레마다. 전망대까지 다녀오자니 폭염에 체력이 달릴까 두려워서다. 내연산 일대가 처음이라면 소금강 전망대는 ‘버킷 리스트’로 남겨 두길 권한다. 소금강 전망대는 가까운 곳을 보는 폭포와 달리 우람한 암벽과 주변 산이 어우러진 너른 전경을 보는 자리다. 가을, 사방이 홍엽으로 물들 때도 묵직한 풍경을 선사하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관음과 연산 등 폭포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눈 호강은 충분하다. 이제 문화와 예술로 여정을 채울 차례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설치미술 작품, 스페이스 워크로 간다. 꼭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처럼 생겼는데, 몸이 뒤집히는 원형 구간을 제외하고 전 구간을 실제 걸어 볼 수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몇몇 구간에선 오금이 저릴 정도로 섬뜩한데, 과장 좀 보태 새된 비명 소리를 각국 언어로 들을 수 있다. 조형물 아래 안내소에선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안전하다는 등의 안내 방송이 계속 나온다. 한데 어쩐지 이 방송을 들을 때 더 섬찟한 느낌이다. 날씨에 따라 스페이스 워크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게 좋겠다. ●‘철의 도시’답게 ‘스틸 아트’ 전시 가득 스페이스 워크가 들어선 환호공원에는 볼거리가 많다. 그중 하나가 포항시립미술관이다. 철의 도시에 걸맞게 ‘스틸 아트’(Steel Art)를 지향하는 전시 공간이다. 스페이스 워크를 찾은 이들 상당수가 온 길을 그대로 돌아가는데, 미술관 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면 ‘어마어마한’ 작품들과 마주할 수 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미술관 앞 잔디 정원엔 거장 이우환의 ‘관계항’(Relatum), 국내 시머트리(상하좌우 대칭) 작품의 대가로 꼽히는 문신의 ‘개미’ 등의 작품이 있다. 미술관 뒤, 그러니까 스페이스 워크로 올라가는 길엔 류인의 ‘지각의 주’ 등의 작품이 상설 전시 중이다. 류인은 주로 남성의 몸을 통해 역동적인 생명력을 표출시켜 온 조각가다. 지난 세기말인 1999년 43세 나이로 요절했다. 그의 작품을 볼 기회가 많지 않은 걸 고려하면, 이것만으로도 포항시립미술관을 찾을 이유는 충분하다. 태양을 피하려면 미술관 내부로 들어가야 한다. 최옥영의 스틸 아트전 ‘물성, 감각하는 철’을 비롯해 조각, 회화 등 세 분야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9월 14일까지 볼 수 있다. 미술관이 깃든 환호공원 아래는 영일대 해변이다. 포항의 인기 스폿 중 하나다. 여기도 전체가 ‘거리 미술관’이다. 숱한 조형미술 작품들이 모래사장 위에 빼곡하다. 해변에서 맞는 밤 풍경도 근사하다. 바다 건너 포스코의 제철소 건물은 딱 미래 영화의 한 장면이다. 굴뚝 여기저기에서 불꽃이 솟는 모습이 꼭 영화 ‘블레이드 러너’(1982)의 첫 장면을 보는 듯하다. 포스코 건물의 외벽으로는 경관 조명도 해 뒀다. 이 덕에 밤의 스카이라인이 한결 돋보인다. ●포항 젖줄 형산강… 운하에도 예술 향기 포항을 관통하는 형산강은 포항의 젖줄이자 시민의 안식처다. 형산강이 바다와 합류하기 전, 그러니까 동빈내항 어름의 기수역에 포항운하가 조성돼 있다. ‘탈랑교’, ‘말랑교’, ‘우짤랑교’ 등 향토색 짙은 이름의 인도교 덕에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어렵지 않게 포항운하 주변을 어슬렁댈 수 있다. 포항운하 주변에도 문화예술 공간이 꽤 많다. ‘동빈문화창고1969’가 인상적이다. 버려진 옛 수협냉동창고를 되살린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인데, 전시된 작품들이 아주 독특하고 충격적이다. 무료이니 꼭 들러 보길 권한다. 3전시관에선 안효찬의 연작물인 ‘생산적 미완 #11’, ‘다리#2’ 등이 전시 중이다. ‘생산적 미완’은 시멘트와 철근으로 구축물을 만들고 그 위에 건설 중인 건물과 타워크레인, 건물에 필적할 크기로 과장된 돼지 모형, ‘걸리버’ 돼지에 올라탄 초소형 인간 모형 등을 배치했다. 인간이 쌓아 올린 디스토피아적 도시와 인간에 의한 자연의 희생을 표현한 것이다. 파이프와 철근으로 가득한 공장 안에도 새끼 돼지가 죽어 있지만, 이를 보는 사람 모형의 얼굴엔 전혀 표정이 없다. 공장 굴뚝에선 간헐적으로 연기가 나온다. 연기가 나올 때마다 주변의 찬 공기에 눌려 납작하게 퍼져 나간다. 이 모습이 꽤 전율스럽다. 아울러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움직임을 설치미술로 구현한 황선정의 ‘미누이 헤야: 센소탈릭 나선의 춤’, 1만 5000여장의 이미지로 태양 표면을 구현한 프랑스 출신 기욤 마르맹의 ‘온 로드’(On Lord) 등 독특한 작품과 만날 수 있다.
  • “中,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수출 경쟁력 되레 강해질 수도”…테슬라, 中 의존도 낮추려 LG 배터리 구매

    “中,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수출 경쟁력 되레 강해질 수도”…테슬라, 中 의존도 낮추려 LG 배터리 구매

    中, 트럼프발 관세전쟁 덕분에 수출 경쟁력 강해질 수도 [홍콩 SCMP]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30%로 유지하고 다른 여러 국가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계획이다보니 뜻밖에도 이런 상황이 중국 수출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싱가포르국립대 남아시아연구소 아미텐두 팔리트 선임 연구원은 “관세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연결 경제’를 통해 우회되던 미중 무역 흐름이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이 다른 글로벌 경제에 대한 관세를 계속 인상한 덕분에 베이징이 예상치 못하게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는 지적입니다. 미중 무역 회담, 합의 실패 속 ‘휴전’ 연장 논의 지속 [미국 NYT] 미국과 중국 고위 관리들이 8월 중순 만료 예정인 무역 휴전 연장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지만, 양대 경제대국 간 무역 전쟁을 막을 최종 합의는 요원합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에 달려있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 유예를 승인하면 90일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90일 추가 연장, 호재인가 악재인가? [프랑스 RFI] 미중 무역 협상 휴전 90일 추가 연장 합의 소식에 시장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양측이 향후 90일 이내에 다시 만나 중국산 희토류 흐름을 추가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 시장은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7년 만기 국채 수요가 강해지며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는 모든 선진국 통화 대비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인도에 25% 관세 부과” 경고 [일본 요미우리]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관세 협상 난항 외에도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하는 러시아에서 인도가 군수품과 에너지 제품을 대량 구매하는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EU 무역 협정은 포템킨의 환상” [홍콩 Asia Times] 미-EU 무역 협정은 일본과의 협상과 마찬가지로 ‘포템킨의 환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포템킨의 환상’은 1787년 러시아 여제 예카테리나 2세가 크림반도 시찰에 나서자 당시 지역 총독이던 그리고리 포템킨이 황제가 순시하는 지역에 겉만 화려한 가짜 마을 세트장을 짓게 한 것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겉만 그럴듯할 뿐 실속은 없음을 비꼬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미국은 7500억 달러 규모의 석유와 가스를 EU에 판매하려 하지만, Kpler의 애널리스트는 이를 “터무니없고 완전히 비현실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U 또한 민간 기업에 트럼프 대통령의 막대한 할당량을 강제할 권한이 부족하다고 인정했습니다. 프랑수아 베이루 프랑스 총리는 “공동의 가치를 확인하고 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모인 자유인들의 동맹이 스스로 가치를 포기하는 암울한 날”이라고 비난했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어찌됐건 무역 충돌을 피했다”며 환영했습니다. 미-EU 무역 협상으로 유로화 하락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미-EU 무역 협정 조건이 미국에만 이익이 되고 EU 경제 전망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해 유럽 단일 통화인 유로화는 지난 화요일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中,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소집 결정 [중국 환구망]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30일 회의를 열고 올해 10월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의제는 중앙정치국 업무 보고와 국민 경제와 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에 관한 제안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하반기 경제 업무를 배치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내수 확대 강화 기조 재확인 [일본 산케이] 중국 공산당은 30일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경제 정책으로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 확대 강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무역 흑자 증가와 무역 마찰 심화 속에서 내수 주도형 성장으로 전환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고용 상황 악화에 따라 대학 졸업생과 농촌 출신자 등 취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내수 부족과 기업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해 기업의 무질서한 경쟁 제한과 과잉 생산 설비를 보유한 산업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中, 연 70만원 출산수당 시행…중요한 진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오랫동안 논의되던 전국 단위 출산 보조금 정책이 현실화되었습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3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매월 300위안(약 6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이는 인구 정책이 벌금에서 지원금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변화를 의미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진일보한 노력으로 평가됩니다. 앞서 한국 정부의 유사한 정책이 신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를 언급하며 중국도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만, 17억 달러 규모 군사 드론 주문…글로벌 공급업체 주목 [타이완 디지타임즈] 대만 국방부는 중국과의 긴장 고조에 대응해 군사 능력을 강화하고자 2027년까지 5개 카테고리에 걸쳐 4만 8750대 드론을 구매할 계획입니다. 예산은 16억 8000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 세계 드론 제조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 中 의존도 낮추려 LG와 배터리 계약 체결 [영국 로이터]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LGES)이 테슬라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를 공급하는 43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관세 등의 영향으로 중국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는 테슬라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中 천진 지저우, 70년 만 최악 산사태 발생 [홍콩 명보] 중국 화북 지역 여러 곳에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천진 지저우에서는 7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1만명 이상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허베이성 란핑현에서도 산사태로 8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러, ‘해상 연합-2025’ 군사 훈련 실시 [중국 CCTV]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통로 안전의 공동 유지’와 ‘서태평양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주제로 ‘해상 연합-2025’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사일 구축함과 보급함, 구조선 등 양국 해군의 주요 전력과 항공기, 해병대원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국제 및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둡니다. 러시아-북한, 전례 없는 최고조 관계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대회 계기로 만난 북한과 러시아의 의회 수장이 ‘의회 차원의 소통 강화’ 방침을 공유했습니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평의회(상원) 의장은 러시아와 북한 관계가 수십 년에 걸친 강한 우정과 긴밀한 선린 관계로 연결돼 있으며, 최근 체결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이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인철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도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데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 “中,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수출 경쟁력 되레 강해질 수도”…테슬라, 中 의존도 낮추려 LG 배터리 구매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수출 경쟁력 되레 강해질 수도”…테슬라, 中 의존도 낮추려 LG 배터리 구매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발 관세전쟁 덕분에 수출 경쟁력 강해질 수도 [홍콩 SCMP]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30%로 유지하고 다른 여러 국가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계획이다보니 뜻밖에도 이런 상황이 중국 수출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싱가포르국립대 남아시아연구소 아미텐두 팔리트 선임 연구원은 “관세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연결 경제’를 통해 우회되던 미중 무역 흐름이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이 다른 글로벌 경제에 대한 관세를 계속 인상한 덕분에 베이징이 예상치 못하게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는 지적입니다. 미중 무역 회담, 합의 실패 속 ‘휴전’ 연장 논의 지속 [미국 NYT] 미국과 중국 고위 관리들이 8월 중순 만료 예정인 무역 휴전 연장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지만, 양대 경제대국 간 무역 전쟁을 막을 최종 합의는 요원합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에 달려있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 유예를 승인하면 90일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90일 추가 연장, 호재인가 악재인가? [프랑스 RFI] 미중 무역 협상 휴전 90일 추가 연장 합의 소식에 시장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양측이 향후 90일 이내에 다시 만나 중국산 희토류 흐름을 추가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 시장은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7년 만기 국채 수요가 강해지며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는 모든 선진국 통화 대비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인도에 25% 관세 부과” 경고 [일본 요미우리]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관세 협상 난항 외에도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하는 러시아에서 인도가 군수품과 에너지 제품을 대량 구매하는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EU 무역 협정은 포템킨의 환상” [홍콩 Asia Times] 미-EU 무역 협정은 일본과의 협상과 마찬가지로 ‘포템킨의 환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포템킨의 환상’은 1787년 러시아 여제 예카테리나 2세가 크림반도 시찰에 나서자 당시 지역 총독이던 그리고리 포템킨이 황제가 순시하는 지역에 겉만 화려한 가짜 마을 세트장을 짓게 한 것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겉만 그럴듯할 뿐 실속은 없음을 비꼬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미국은 7500억 달러 규모의 석유와 가스를 EU에 판매하려 하지만, Kpler의 애널리스트는 이를 “터무니없고 완전히 비현실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U 또한 민간 기업에 트럼프 대통령의 막대한 할당량을 강제할 권한이 부족하다고 인정했습니다. 프랑수아 베이루 프랑스 총리는 “공동의 가치를 확인하고 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모인 자유인들의 동맹이 스스로 가치를 포기하는 암울한 날”이라고 비난했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어찌됐건 무역 충돌을 피했다”며 환영했습니다. 미-EU 무역 협상으로 유로화 하락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미-EU 무역 협정 조건이 미국에만 이익이 되고 EU 경제 전망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해 유럽 단일 통화인 유로화는 지난 화요일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中,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소집 결정 [중국 환구망]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30일 회의를 열고 올해 10월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의제는 중앙정치국 업무 보고와 국민 경제와 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에 관한 제안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하반기 경제 업무를 배치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내수 확대 강화 기조 재확인 [일본 산케이] 중국 공산당은 30일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경제 정책으로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 확대 강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무역 흑자 증가와 무역 마찰 심화 속에서 내수 주도형 성장으로 전환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고용 상황 악화에 따라 대학 졸업생과 농촌 출신자 등 취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내수 부족과 기업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해 기업의 무질서한 경쟁 제한과 과잉 생산 설비를 보유한 산업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中, 연 70만원 출산수당 시행…중요한 진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오랫동안 논의되던 전국 단위 출산 보조금 정책이 현실화되었습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3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매월 300위안(약 6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이는 인구 정책이 벌금에서 지원금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변화를 의미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진일보한 노력으로 평가됩니다. 앞서 한국 정부의 유사한 정책이 신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를 언급하며 중국도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만, 17억 달러 규모 군사 드론 주문…글로벌 공급업체 주목 [타이완 디지타임즈] 대만 국방부는 중국과의 긴장 고조에 대응해 군사 능력을 강화하고자 2027년까지 5개 카테고리에 걸쳐 4만 8750대 드론을 구매할 계획입니다. 예산은 16억 8000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 세계 드론 제조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 中 의존도 낮추려 LG와 배터리 계약 체결 [영국 로이터]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LGES)이 테슬라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를 공급하는 43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관세 등의 영향으로 중국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는 테슬라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中 천진 지저우, 70년 만 최악 산사태 발생 [홍콩 명보] 중국 화북 지역 여러 곳에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천진 지저우에서는 7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1만명 이상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허베이성 란핑현에서도 산사태로 8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러, ‘해상 연합-2025’ 군사 훈련 실시 [중국 CCTV]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통로 안전의 공동 유지’와 ‘서태평양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주제로 ‘해상 연합-2025’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사일 구축함과 보급함, 구조선 등 양국 해군의 주요 전력과 항공기, 해병대원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국제 및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둡니다. 러시아-북한, 전례 없는 최고조 관계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대회 계기로 만난 북한과 러시아의 의회 수장이 ‘의회 차원의 소통 강화’ 방침을 공유했습니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평의회(상원) 의장은 러시아와 북한 관계가 수십 년에 걸친 강한 우정과 긴밀한 선린 관계로 연결돼 있으며, 최근 체결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이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인철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도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데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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