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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90초”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90초”

    “내가 왜이러는지 몰라, 도대체 왜이런지 몰라” 혹시 유행가 가사처럼 이런 적 없나요. “요즘 나 왜이러지? 예전엔 안그랬는데, 성격이 이상해졌나?” 나이가 듦에 따라 어쩐지 자꾸 내가 아닌 내가 되어가는 느낌! 정말 왜 그러는 걸까.근데 나 자신만 그러면 그나마 괜찮다. 내남편, 내아내가 “왜저러지?“그렇게 말 잘듣고 예뻤던 내 아들딸들이 “요즘 왜그러지?” 이런 경험들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게 당사자들만의 문제 때문일까. 이는 바로 ‘호르몬’ 때문이란다. 호르몬을 이해해야 사람의 질병과 건강을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나와 가족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호르몬을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가족의 화목이 깨질 수 있다는 의미다.결혼한 지 10년, 20년 넘은 부부들. 예전 연애할 때처럼 지금도 설레는지? 아니면 그냥 편하고 가족같이 지내고 있지는 않은지? 중년들은 자주 피곤하고 근력도 없어지고 먹으면 뱃살만 나오는지 걱정되는 사람들. 이런 증상들이 뭘 잘못먹어서 그러는 걸까. 바로 우리몸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란다. ‘ 호르몬 명의’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를 만나 ‘호르몬이 우리몸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봤다. ⇒ “호르몬 호르몬” 하는데 호르몬이 뭔가요?그리스어로 “흥분시키다, 불러일으키다”라는 뜻인데 성적인 의미라기보다 몸을 자극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리몸의 장기인 간, 신장, 부신들은 고유의 대사기능을 하는데 어떻게 서로 기능을 서로 조율하게 되는 걸까. 바로 이런 시스템은 신경조직과 호르몬이 한다. 한마디로 호르몬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물질이다. 호르몬은 개인의 건강, 성격, 감정까지 좌우한다. 예를 들면, 컴퓨터 구성요소가 본체, CPU, 소프트웨어프로그램 등이라면 간, 심장 장기는 부품이고 피부, 근육은 외장본체, 복잡한 CPU는 호르몬으로 비유될 수 있다. 우리몸의 다양한 조직들은 이런 화학물질이 전해주는 신호에 의해 움직이는데 이런 신호전달의 중심에 호르몬이 있다. 생명신호를 전달하는 게 두개 시스템이 있는데 하나는 신경게이고 다른 하나는 내분비계다. 신경계의 시스템을 유선전화라고 한다면 내분비계는 멀리 있는 세포까지 신호를 전달하는 광대역 와이파이라 할 수 있다. ⇒ 우리몸에 중요한 호르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호르몬 종류는 약 4000가지로 추정한다.화학적 구조에 따라 크게 두 가지인데 단백질계와 스테로이드계로 나눌 수 있다.우리 신체에 중요한 호르몬으로는 크게 성장호르몬(남성여성 신체,노화방지), 남성호르몬(남성답게 만들어줌), 코티솔호르몬(부심에서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 생존하는데 필요), 갑상선호르몬(에너지 자동차 엔진만큼 중요), 감정조절호르몬(감정, 감각조절호르몬, 행복호르몬 세라토닌, 감각 감정호르몬 중 우울감, 스트레스, 충동 등 감정과 관련된 호르몬), 감각호르몬(미각, 시각 등), 성욕호르몬(종족본능), 식욕호르몬(과다하면 비만, 프랑스 패션모델 식욕호르몬을 거부하는 행위로 거식증을 유발함)이 있다. 최근 새로 발견돤 것으로는 허벅지, 지방, 간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허벅지에서 나오는 호르몬은 아이리스신이라 한다. 아이리스신 중 나쁜 지방은 백색지방으로, 좋은 지방인 갈색지방으로 바꿔주기도 한다. 간에서 나오는 헤파토카인 호르몬이 있는데 간에 지방이 끼면 헤파토카인이 잘 안나와 이게 부족하면 내장지방, 동맥경화가 생기게 되고 암, 치매 등 성인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 연인들이 첫눈에 반할 때 작용하는 호르몬이 있다는데?서로 원수집안데도 첫눈에 반한 로미오와 줄리엣, 바로 도파민호르몬 때문이다. 흔히 이성을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렸어”라고 얘기하는데, 통계적으로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90초에서 4분사이라고 한다. 이때 눈깜짝할새에 도파민이 분비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도파민은 이성을 마비시키는 호르몬이다. 도파민이 나오면 그 사람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된다. 관습이나 도덕에 의해 나오는 게 아니라 어떤 사물에 대해 애착을 느끼게 되는 호르몬이 도파민이다. 예를 들어 충동구매, 인터넷 홈쇼핑 중독자도 도파민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지나치면 산만하며 감정기복이 심할 경우도 생긴다. 그다음에 사랑이 더 깊어지면 페닐에틸아민이 나오는데 이 수치가 높아지면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퐁퐁 솟아나게 된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렛을 주고받는데 이 초콜렛 성분이 비슷한 효과를 낸다. 이렇게 사랑이 더욱 깊어지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상대와 포옹, 키스 등 만지고 싶은 신체접촉을 했을 때 호르몬이 급격히 늘어난다.한마디로 사랑을 하면 “열병”을 앓는 이유가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과 페닐에틸아민, 그리고 옥시토신, 또 하나 엔돌핀이 분비돼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 근데 첫눈에 반했던 사랑이 왜 꺼지는 걸까요. 남녀가 사랑에 불같이 빠져지내다가 시간이 지나면 언제그랫냐는 듯 일순간 꺼지는 건 사랑의 유통기한이 있다는 얘기다. 사랑은 뇌와 호르몬의 교환상호작용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처음 느꼈던 짜릿한 순간들이 시간이나 과정에 호르몬의 반감기가 있다는 사실이다. 사랑에 빠져 사랑이 유지되다가 18개월에서 30개월이 지나면 이런 호르몬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흔히 얘기하는 사랑의 콩깍지가 벗겨진다. 근데 남성이 여성보다 이런 반감기가 빠르단다. 2년마다 사랑의 배터리가 방전되면 재충전을 해야 한다. 이럴 땐 헤어스타일을 바꾼다거나 집안분위기를 바꿔보고 가끔 여행도 시도해보고, 회사근처로 불러 외식도 한번씩 해주는 게 효과적이다. ⇒ 우리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은?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몸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아드레날린 등 교감신경호르몬이 분비된다. 심장이 빨리 뛰고 손이 축축해지고 얼굴이 붉어지는 등 신체변화가 나타난다. 스트레스 호르몬에는 에피네피린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이런 호르몬들은 스트레스를 이겨내려고 만들어지는 호르몬인데 이것이 과장되면 스트레스가 된다. 흔들다리 증후군이라고 해서 흔들다리에 있으면 스트레스로 호르몬이 나오기도 한다. 코티솔호르몬은 여러 스트레스에 대항할수 있도록 화학적 반응이 일어난다. ⇒ 성장호르몬, 청소년뿐 아니라 60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요?성장호르몬은 일반적으로 수면, 운동 등으로 아이들 키크게 하는 신체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근데 성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팔다리가 점점 가늘어지는데 복부는 지방에 쌓이면서 D라인이 되는데 바로 성장호르몬이 주범이다. 뇌하수체서 만들어지는 성장호르몬이 몸안서 평생 분비되는데 그 양이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여성은 50대에, 남성은 40대부터 노화가 온다. 이때 남성,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지방을 주목해야 한다. 남성엔 근육을 발달시키고 지방을 빼게 하는데 40대 초반부터는 근육이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남성들이 나이가 먹으면 배가 나오게 된다. 성장 호르몬을 키크는 데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성장호르몬은 20대부터 줄어들게 되는데 10년마다 14.4%씩 감소한다. 60대가 되면 20대최고치의 절반도 안되며 70대에는 5분의1이하로 뚝 떨어지게 된다. ⇒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인데 커피가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은.코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대항하는 호르몬이다. 커피같은 음식을 자주 접하는 것을 피해야 된다. 커피는 하루 권장량이 2잔이다. 커피를 과다하게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가슴이 메스껍고 두근거리는 현상도 있다. 카페인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면 혈압, 맥박이 올라가게 된다. 커피가 호르몬을 교란시킨다. 외부환경에 무섭게 느껴지는 것도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와서 소화도 안되고 머리카락도 빠지게 된다. 커피를 많이 마셔서 카페인이 하나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메스껍고 속이 안좋은 사람처럼 말이다. ⇒ 숙면을 못하는 게 호르몬 때문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잠을 잘 잘 수 있나.수면호르몬은 멜라토닌인데 송과선에서 나오는 거다. 재미있는 건 멜라토닌은 낮에 30분 이상 햇볕을 쐬어야 잘나온다. 낮과밤을 인식하게 해주는 호르몬이다. 우리 주변의 밝기가 일정수준으로 떨어지면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성정호르몬뿐만 아니라 밤중에 나오는 여러 호르몬의 분비가 일어난다. 개구리의 피부색깔을 바꾸는 호르몬이다 해서 멜라토닌이라 불린다. 잠을 못잘 때 다크서클이 생기는 건 멜라토닌이 나오지 않아서다. ⇒ 흥미로운 호르몬 어제는 ‘터프가이’ 오늘은 ‘꽃미남’ 이 좋다?한 실험결과 배란기 직전의 여성은 남자다운 얼굴을 선호하고 배라기후에는 여성스러운 남성을 더 좋아한다. 임신할 때는 남자다운 인상을 선호하고 비가임기에는 남성호르몬이 적게 나오는 자상하고 사랑스러운 꽃미남 타입을 좋아한다는 심리란다.남자는 약지가 길고 여자는 검지가 길어야 선남선녀라고? 일반적으로 남성은 약기보다 검지가 길다. 반대로 여성은 검지가 약지보다 기다란데 약지는 테스토스테론, 검지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라 볼 수 있다. 또 남자가 여자보다 주차를 더 잘하는 건 우뇌에 공간을 인지하는 방향감각과 공간감각이 더 뛰어나다. 건축이나 엔지니어링 분야에 남자가 많은 게 이 때문이다.⇒ 건강검진 시 꼭 체크해야 할 호르몬검사가 있다면. 호르몬은 병이 발생되기 이전에 위기상황의 구조신호를 보낸다. 미리 알면 건강을 지킨다. 오히려 늦으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직장 건강검진에서 반드시 호르몬검사를 해야 한다. 남성갱년기, 여성갱년기 생애 주기별 시점에 호르몬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미래의 의료는 4P라고 한다. ”Personality, Prevention, Prediction, Participation"으로 개별적으로 맞는 치료를 해줘야 한다. 만약 이런 것들이 미리 제시되지 않는다면 일반인들이 근거없는 의료기기나 약물 복용에 빠질 수 있다. 우리 건강검사 항목이 너무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남성호르몬 치료제로 먹는 약, 주사약으로 다양한 제제가 나와 있듯이 더 다양한 호르몬의 세계를 국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호르몬 관리를 잘하는 방법은. 식사로 조절하는 게 좋다.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주사 같은 걸로 해결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식사때 당지수가 높은걸 피하고 흰쌀, 설탕, 밀가루음식이 대표적이다. 음식에 트랜스지방, 액상과당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잘 살펴보고 많은 건 피하라. 또 과일은 사과가 좋고 딸기나 수박은 많이 먹는걸 삼가야 한다.이왕이면 호르몬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 남성은 견과루, 토마토, 부포화지방산이 많은 보신탕, 추어탕, 장어가, 여성은 석류, 콩 등이 호르몬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운동을 하려면 제대로 해라.유산소운동을 30분이상 해야 하고 이내는 별 운동효과 없다. 근력운동은 적당하게 하고 이틀에 한번씩 20분정도로. 덤벨이나 아령보다는 자전거타기, 걷기, 다리들어올리기운동을 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도 술, 담배, 커피보다도 음악을 감상하는게 좋다. 스트레스를 떨어지게 하는 것으로 충분한 꿀잠을 자라. 일상 먹는 약물들 조심해야 한다. 호르몬의 균형을 깨는 걸 조심하라. 약물의 오남용을 경계해야 한다. ⇒ 국민건강을 위해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라고 권하고 싶다. 동기부여를 하면 좋다는 말이다.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도파민은 성공 전의 갈망과 기대감으로 인해 성취 이전에 훨씬 더 분비량이 많아진다는 사실이다. 결국은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경험, 새로운 일을 하면 지치고 힘든 게 아니라 오히려 사람에게 도파민 분비가 증가되어 동기부여가 된다. 늘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라. 한사람의 우주가 집-회사-병원 3개뿐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여기에 취미, 봉사활동 등 5개, 10개나 되는 사람도 있다. 한 사람, 한사람 모두가 우주라면 여러 사람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이 또 하나의 에너지를 갖는 자원이다. ■ 호르몬 명의 안철우 교수는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5년 용산고,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의학과 박사를 받았으며 2002년부터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장과 더불어 혈관대사연구소장, 의생명연구센터 소장 등을 맡고 있다. 안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호르몬 치료 명의다. 특히 제2형(후천성) 당뇨병 연구와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당뇨 환자의 정맥을 통해 주사,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이 치료법은 당뇨 환자의 복부에서 지방을 5g 정도 채취한 다음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해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로 분화시켜 되돌려주는 방법이다. 안 교수는 동물실험 결과 이 치료법의 효과를 확인했다. 내년부터는 사람을 대상으로 본격 임상시험연구에 착수한다. 안 교수는 모바일 인터넷 기반 사이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당뇨병의 지속적인 관리 및 홍보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당뇨병은 어떤 질환보다 환자의 자기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매일 진료상황을 자상하게 설명하는 방법으로 내분비 호르몬 이상 환자들과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그동안 진료경험을 토대로 호르몬 관련 질환을 설명한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지식과감성)를 대화하듯이 구어체형식으로 알기 쉽게 펴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구민체육센터서 ‘볼링 한판’ 어때요?

    구민체육센터서 ‘볼링 한판’ 어때요?

    마포구가 빗물을 저수하는 유수지에 서울 최초로 공공볼링장을 갖춘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고 10일 개관식을 가졌다. 그동안 실내체육관이 부족해 다른 자치구 체육관을 빌려 행사를 가졌던 마포구민은 이날 새로 건립된 마포구민체육센터에 1000여명 이상 모여 체육관의 건립을 축하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기피시설이었던 유수지를 주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꾸미게 됐다”며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늘려 건강도시 마포를 만들어 나가는 데 구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수지에 세워진 마포구민체육센터는 비 피해를 막기 위해 바닥에 기둥을 세워 사람이 활동하는 공간을 2층 이상 높이에 위치하도록 한 필로티 공법으로 설계됐다. 공공시설 건립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들이 참조할 만한 사례라고 마포구 관계자는 귀띔했다. 마포구민체육센터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12개의 레인을 갖춘 공공볼링장이 들어섰다. 김정호 마포구볼링연합회장은 “볼링은 유산소운동이 가능한 실내스포츠로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국민운동이지만 넓은 공간이 필요해 개인 사업자는 초기 투자비용 및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공공볼링장이 생겼으니 그동안 높은 임대료 때문에 볼링장이 줄어들면서 침체됐던 볼링의 인기를 다시 한번 일으켜 보겠다”고 반가워했다. 지상 4층 규모의 체육센터는 체력단련실, 종합체육관을 갖추었으며 건립비용은 181억원이 들었다. 체육센터는 마포구생활체육회가 운영을 맡아 요가, 댄스, 탁구, 농구, 배구, 헬스, 배드민턴, 유아체육, 리듬체조 등 모두 100여개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포구는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1500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은 제2회 마포구청장배 장애인볼링대회가 열려 마포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새로 마련된 볼링장에서 처음 공을 굴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아하! 우주] 화성판 ‘삼시세끼’…진짜 가능할까?

    [아하! 우주] 화성판 ‘삼시세끼’…진짜 가능할까?

    영화 마션에서 주인공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살기 위해 화성에서 농사를 짓게 된다. 척박한 화성의 토양이지만, 지성이라면 감천이라고 영화에서는 감자 재배 자체는 가능했다. 그런데 과연 정말로 가능할까? 여기에 대해서 과학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콜로라도 주립 대학의 토양 미생물학자인 마리 스톰버거는 화성의 흙에 배설물을 섞는 방법으로는 지구의 토양을 완전히 재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배설물 속의 미생물이 화성의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언급했다. 화성이 흙은 사실 지구의 토양과는 다르다. 화성에 있는 것은 고운 모래 같은 입자로 여기에는 유기물이나 수분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물론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와 미생물 역시 아예 없거나 부족하다. 따라서 영화에서와 같은 방법을 써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화성에서 식물재배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난 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NASA는 물론 여러 연구 기관에서 화성에서 식물을 재배할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인류가 지구를 떠나 우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1 단계: 지구 궤도에서 식물 재배 이미 지구 주변의 가까운 우주 공간에서의 식물재배는 성공한 상태이다. 가장 최근에 성공 사례는 바로 국제 유인 우주정거장(ISS)에 보낸 베지(Veggie)가 그것으로 적 로메인 상추를 재배해서 시식까지 했다. 최소한 중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식물 재배는 별로 어렵지 않다. 물론 해로운 자외선을 비롯한 방사선 때문에 햇빛으로 재배하는 대신 인공광 식물 재배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키우는 건 문제없다. 그러면 화성에서도 문제없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은 게 ISS에서도 우리는 지구 자기장의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과 우주의 다른 곳에서 날아오는 강력한 방사선은 지구의 자기장과 두꺼운 대기에 의해 상당 부분 차단된다. 따라서 이것만으로는 우주 공간에서 식물 재배가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하긴 이르다. 2 단계: 달에서 식물 재배 화성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화성으로 식물재배 모듈을 발사해서 테스트해 보는 것이다. 그러나 비용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결과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만에 하나라도 화성에 지구 미생물이 퍼질 위험성도 있다. 더 안전한 대안은 화성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다. 달 식물 착륙선(Lunar Plant Lander)은 작은 착륙선 안에 인공광 식물 재배 시스템을 탑재해 5일에서 10일 정도 먼저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다. 현재까지 개발 중인 이 착륙선이 현실화된다면 미래 달 기지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달의 낮은 중력과 강한 방사선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작물을 선별하는 작업도 같이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생물을 작은 우주선에 탑재해 달 궤도보다 더 먼 지역까지 날려보내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3 단계: 화성에서 미생물 키우기 NASA는 화성에서 바로 식용 작물을 키우는 작업보다 훨씬 쉽고 저렴한 대안을 검토 중이다. NASA의 2015년 혁신 진보 구상(NASA Innovative Advanced Concepts)에 따르면 NASA는 화성에서 광합성을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생명체인 시아노박테리아를 테스트하는 연구에 자금을 지원했다. 미생물 가운데는 도저히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살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한다. 화성의 추운 기후와 낮은 중력, 그리고 높은 방사선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미생물은 지구에도 존재한다. NASA의 계획은 미래 화성 탐사선에 이런 미생물을 보내는 것이다. 작은 밀폐 용기에 화성의 흙을 넣고 이들이 살아남는 과정을 보면 지구 미생물이 화성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박테리아는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대신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만들 수 있으므로 미래 화성 유인 탐사에서 상당히 유용할 수 있다. 미생물 모듈 방식은 바로 식물 재배 모듈을 보내는 것보다 매우 저렴하며 기술적으로도 간단하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 지구 미생물이 어쩌면 있을지도 모르는 화성 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있으므로 실행 여부는 매우 신중하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 단계: 화성에서 식물 키우기 화성에서도 지구 생명체가 견딜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고 대형 모듈을 보낼 수 있는 수준의 기술력이 확보되면 궁극적으로는 식물 재배 모듈을 화성에 보내는 것이 NASA의 장기적 계획이다. 이 모듈은 인공광으로 식물을 재배할 수 있으며 외부와는 잘 격리되어 강한 방사선과 낮은 기온에서 식물을 보호할 수 있다. 물론 수경 재배 방식이기 때문에 화성의 흙에서도 식물이 잘 자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 가지 추가하면,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마스 원 계획에서도 화성 식물 재배 테스트가 제안된 적이 있다. 시드(seed)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계획은 이들의 첫 화성 착륙선에 있는 2kg에 불과한 작은 모듈 속에서 식물 재배를 실험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기술력과 자금이 부족한 상태라서 2018년으로 계획했던 이 테스트는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다만 이 수준까지 발전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모듈을 화성에 보내는 시기는 아마도 화성의 유인기지를 건설할 수 있을 정도의 미래일 것이다. 50년 후가 될지 100년 후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인류의 후손은 화성 재배 감자로 만든 감자튀김을 먹으면서 인류의 화성 탐사를 다룬 고전 영화를 볼지도 모른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보건위생 분야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보건위생 분야

    전국 최다 263종 수질목록 점검 김용순 부산시 상수도사업 시설부(환경연구사) 전국 수돗물 최다항목인 263종에 이르는 수질목록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 수돗물의 원수는 낙동강 최하류 표류수를 사용함으로써 갈수기 하천유지용수 부족에 의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3급수 이하의 상수 원수에 97%를 의존한다. 따라서 최신 수질관리 기법과 정수기술 도입, 정수 공정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 버린 프로포폴로 성형…환자 사망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쓰고 버린 프로포폴(수면마취제)을 재사용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환자가 몰려 마약류로 분류된 프로포폴이 부족해지자 쓰레기통에 버린 걸 주사기로 긁어모아 다시 썼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방이식수술을 받는 여성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재사용해 패혈성 쇼크 등으로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사상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의사 정모(37)씨와 간호사 장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올 2월 중국인 환자 곽모(20·여)씨와 김모(29·여)씨에게 쓰고 버렸던 프로포폴을 다시 모아 투여해 곽씨를 다치게 하고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의료폐기함에 버린 지 1주일 이상 된 프로포폴 바이알(주사용 약병) 빈 병을 모아 그 안에 남은 프로포폴을 주사기로 뽑아내 주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포폴은 마약류로 분류돼 미리 물량을 주문해야 하지만 이들은 환자가 몰려 수량이 부족하자 즉석에서 재사용했다. 올 2월 23일 안면지방이식수술을 받으며 재활용된 프로포폴을 맞았던 곽씨는 박테리아에 감염돼 패혈성 쇼크를 일으켰다. 사흘 후 같은 수술을 받은 김씨도 재활용된 프로포폴을 맞았다가 쇼크 증세를 보였고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이송할 때 응급차가 아닌 정씨의 개인 승용차를 이용해 산소 공급 등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정씨는 아예 다른 수술을 이유로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피해자 측과 합의했다”며 기각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에너지 음료’ 마시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건강을 부탁해] ‘에너지 음료’ 마시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전국 여러 대학교에서 중간고사가 치러지고 있는 지금, 각종 ‘에너지 음료’의 힘을 빌려 밤을 새거나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학생들을 찾아보기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에너지 음료는 정확히 어떤 과정을 통해 원기를 북돋워주는 것일까? 또한 이를 과음했을 경우 따르는 부작용은 무엇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에너지 드링크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이 몸의 각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과정, 그리고 이를 과하게 마셨을 때 찾아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중 일부를 발췌해 여기 소개한다. -에너지 음료의 작용 과정 1. 뇌먼저 에너지 드링크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은 잠을 오게 만드는 화학물질 ‘아데노신’의 작용을 막아 졸음을 방지한다. 또한 카페인은 신체로 하여금 일종의 ‘경계태세’에 돌입해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은 신체가 물리적 위협을 느꼈을 경우 빠르게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과정과 동일하다. 2. 혈액이렇게 신체가 경계태세에 처하면 뇌하수체는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아드레날린은 포도당을 혈액에 투입시키는 작용을 해 다시 한 번 더 신체의 에너지를 상승시켜 준다. 3. 심장아드레날린은 더 나아가 심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심장박동 수가 증가해 혈류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신체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다. 4. 다시 뇌로위의 과정을 통해 신체는 모든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이제 뇌는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데, 도파민은 신체에 활력이 가득 찼다는 ‘흥분’을 선사해 주는 물질이다. 5. 피부이토록 다양한 방식으로 활력이 증가됐지만 물론 이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도 있다. 빨라진 심장박동과 체내에서 이뤄지는 여러 화학작용은 다량의 땀 배출을 유도하는데 이렇게 땀이 과하게 분비되면 체액과 전해질 부족 상태가 뒤따를 수 있다. 6. 정신과한 땀 배출은 탈수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탈수가 일어날 경우 사람은 초조함을 느끼게 된다. 대량의 카페인 섭취로 몸을 긴장시켜 일순간 활력을 얻은 대가로 시험 대비에 큰 방해가 되는 불안감이 엄습할 수도 있는 것. - 기타 부작용전문가들에 따르면 에너지음료를 과음할 경우 때 앞서 소개된 부작용 이외에도 ▲떨림 ▲메스꺼움 ▲가슴통증 ▲어지러움 ▲피부의 쑤심이나 감각둔화 ▲불면증 ▲호흡곤란 ▲두통 등이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에너지 음료들에 원기회복 능력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증명된 것 또한 사실이다. 다만 카페인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 에너지 음료 이외에도 카페인을 함유한 음식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그 섭취량을 신중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4대강과 먼 지역 물길 없어 6억t 물 두고도 가뭄 허덕

    4대강과 먼 지역 물길 없어 6억t 물 두고도 가뭄 허덕

    4대강 보에 저장된 물을 극심한 가뭄 지역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4대강 본류 주변 지역은 기존 취수·양수장 등 용수 공급시설을 통해 저장된 물을 활용 중이다. 다만 4대강 본류와 거리가 먼 지역(강원, 경북 북부, 충남서해안 등)은 기존 공급시설(관로)이 설치되지 않아 보 물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을 벌여 건설한 보는 16개. 댐이나 일반 저수지와 달리 수위가 높지 않아 관리 수위가 3.5~47m에 이른다. 상류에 설치된 보는 높고 하류로 내려갈수록 낮게 설계됐다. 16개 보가 담을 수 있는 저수량은 6억 2600만t으로 현재 가득 담고 있다. 관리 수위를 넘으면 자동으로 방류돼 더이상의 물은 가두지 못한다. 4대강 사업으로 본류의 수위는 평균 1.8m 높아져 본류 주변 지역에 생활·공업·농업용수를 하루 460만t씩 추가 공급하고 있다. 보를 설치해 물 높이가 올라가면서 131곳의 취수·양수장은 해마다 겪던 취수장애가 풀렸다. 4대강 사업 이전에는 본류의 용수가 부족해 21차례(1999~2011년) 댐을 추가 방류했지만 2012년 이후에는 추가 방류가 한 건도 없었다. 수리답(77만 2000ha)의 28%에 해당하는 21만 4000㏊의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도 가능해졌다. 농업용 저수지 둑을 높여 추가로 2억t을 확보했다. 그러나 보와 거리가 먼 곳이나 물을 여러 단계 퍼올려야 공급이 가능한 지역에는 추가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는 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정부는 보의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추가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충남 서해안 지역의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금강 백제보 하류에서 보령댐 상류까지 관로 21㎞를 설치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4대강 보 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시행 중이다. 다만 4대강 사업 자체가 정치적 이해관계로 논란이 일고 있어 추가 시설 설치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의 물이 썩어 사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하천수의 목표수질 달성 여부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으로 평가하는데 영산강 송촌·죽산보를 뺀 나머지 보의 수질은 Ⅰ, Ⅱ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 정수를 거치면 높은 등급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영화 마션처럼...화성에서 ‘감자 농사’ 가능해?

    영화 마션처럼...화성에서 ‘감자 농사’ 가능해?

    영화 ‘마션’에서는 화성에 홀로 남겨진 맷 데이먼(마크 휘트니)가 생존을 위해 화성 기지에 남은 감자들로 농사를 시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화성의 토양 및 기후와 관련한 실제 정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기온 차가 극명하고 붉은 토양과 돌로 이뤄진 화성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캐나다 자연사박물관의 식물학자인 폴 소코로프 박사에 따르면 화성의 토양은 지구의 토양과 달리 영양분이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지구의 토양보다 더 빨리 물이 흡수되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매우 건조하다. 해결방법 중 하나는 화성에 거주하는 인간의 배설물을 비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토양의 성질을 바꾸고 동시에 물이 빠지는 속도를 줄여줄 수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중력이다. 지구의 3분의 1정도 중력을 가진 화성에서는 식물이 지구처럼 곧게 자라기가 어렵다. 실제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버드나무 묘목을 심어본 결과, 극미중력(microgravity) 때문에 버드나무가 꼬이면서 자라는 현상을 보였다. 그렇다면 이런 환경의 우주 화성에서는 어떤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가능할까. 2014년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화성에서 키울 수 있는 작물은 토마토와 갓류식물, 밀, 머스터드 잎 등을 비료 없이 50일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이 NASA의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심지어 이러한 작물은 작물 본연의 생식 특성상 영양분이 거의 없는 하천 토사에서보다 화성의 토양 또는 표토에서 더욱 잘 자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연구결과의 일부였다. 뿐만 아니라 화성 대기에는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질소(N)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풀 소코로프 박사는 “이미 ISS에서 성공적으로 상추가 재배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사람은 상추만 먹고 살 수는 없다”면서 “위의 연구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것이고, 실제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그린하우스 없이는 식물의 재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을 마치 지구처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단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영화적 픽션’에 불과하다”면서 “부족한 일조량과 충분한 물, 산소를 확보하는 미션에 성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우주] 화성에서 ○○농사…재배 적합한 식물은?

    [아하! 우주] 화성에서 ○○농사…재배 적합한 식물은?

    영화 ‘마션’에서는 화성에 홀로 남겨진 맷 데이먼(마크 휘트니)가 생존을 위해 화성 기지에 남은 감자들로 농사를 시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화성의 토양 및 기후와 관련한 실제 정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기온 차가 극명하고 붉은 토양과 돌로 이뤄진 화성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캐나다 자연사박물관의 식물학자인 폴 소코로프 박사에 따르면 화성의 토양은 지구의 토양과 달리 영양분이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지구의 토양보다 더 빨리 물이 흡수되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매우 건조하다. 해결방법 중 하나는 화성에 거주하는 인간의 배설물을 비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토양의 성질을 바꾸고 동시에 물이 빠지는 속도를 줄여줄 수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중력이다. 지구의 3분의 1정도 중력을 가진 화성에서는 식물이 지구처럼 곧게 자라기가 어렵다. 실제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버드나무 묘목을 심어본 결과, 극미중력(microgravity) 때문에 버드나무가 꼬이면서 자라는 현상을 보였다. 그렇다면 이런 환경의 우주 화성에서는 어떤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가능할까. 2014년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화성에서 키울 수 있는 작물은 토마토와 갓류식물, 밀, 머스터드 잎 등을 비료 없이 50일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이 NASA의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심지어 이러한 작물은 작물 본연의 생식 특성상 영양분이 거의 없는 하천 토사에서보다 화성의 토양 또는 표토에서 더욱 잘 자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연구결과의 일부였다. 뿐만 아니라 화성 대기에는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질소(N)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풀 소코로프 박사는 “이미 ISS에서 성공적으로 상추가 재배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사람은 상추만 먹고 살 수는 없다”면서 “위의 연구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것이고, 실제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그린하우스 없이는 식물의 재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을 마치 지구처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단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영화적 픽션’에 불과하다”면서 “부족한 일조량과 충분한 물, 산소를 확보하는 미션에 성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영하 기온 작년보다 5일 빨라”

    설악산 첫 얼음 “영하 기온 작년보다 5일 빨라”

    설악산 첫 얼음 “영하 기온 작년보다 5일 빨라”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지난해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지난해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지난해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이?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이?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이?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초겨울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초겨울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초겨울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 관측됐나?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 관측됐나?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 관측됐나?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현재 모습은?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현재 모습은?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현재 모습은?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살얼음 낀 모습 실제로 봤더니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살얼음 낀 모습 실제로 봤더니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살얼음 낀 모습 실제로 봤더니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 보였나?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 보였나?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 보였나?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건강을 부탁해] 연령대별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품(영양소)

    [건강을 부탁해] 연령대별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품(영양소)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식을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보다 더 나은 건강을 위한다면 생체성장과 리듬이 각기 다른 연령에 따라 때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전문가 및 연구결과를 인용해 10대부터 60대까지 꼭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10대-튼튼한 뼈 건강 위한 철분 섭취 중요 1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당분이 다량 함유된 음료나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 때문에 갈수록 비만인 어린이나 청소년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 비만을 예방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성장기에 있는 10대의 뼈 건강이다. 전문가들은 비만을 줄이고 뼈 건강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철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이 적은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적정량은 일주일에 500g 정도로, 3~4조각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밖에도 계란이나 녹색 채소, 견과류, 씨앗류 등에도 다량의 영양소가 포함돼 있지만 붉은 고기에 비해 체내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더 많은 칼슘을 필요로 한다. 11~14세 여자아이 기준으로, 하루 800㎎의 칼슘을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이는 아몬드 10개 또는 탈지우유 200㎖ 정도로 섭취 가능하다. ▲20대-철분 및 비타민C섭취 강조 활동시간이 늘어나는 20대는 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기마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노년에 다양한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게다가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할 경우 피로감이 지속되고 피부가 나빠지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비타민C섭취를 권장한다. 키위나 오렌지, 레몬, 베리류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섭취에 주력하는 동시에, 뼈 건강을 위한 철분과 칼슘 섭취를 잊어서는 안된다. 여기에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해주면 칼슘의 섭취를 도울 수 있다. 20대라면 10대와 마찬가지로 칼슘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낮은 생선이나 달걀 등을 섭취하면 오래도록 뼈와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30대-비타민B가 필요한 시기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0대라면 여성들이 특히 영양소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사와 육아, 직장일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비타민D와 엽산,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의 결핍이다. 특히 비타민B의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B는 몸이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가장 좋은 방법은 통밀이나 귀리 등의 곡물이나 녹색 채소, 지방이 없는 해산물과 계란 등을 먹는 것이다. 특히 비타민B12가 결핍되면 빈혈이 올 수 있고 이는 만성 피로로 연결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또 다른 30대 필수 영양소는 셀레늄이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거나 속도를 지연시키는 기능을 하는 영양소로, 권장섭취량은 하루 55㎍이다. 동물의 간이나 육류,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40대-호르몬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 40대가 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어려워진다. 때문에 체중을 정상범위내로 ‘지키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낮아져 심장질환이나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식품은 아몬드다. 아몬드에는 심장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다만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살이 찔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퀴노아나 귀리 등 곡물 및 비타민B와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효과가 있는 피토케미칼 섭취가 중요하다. 식물영양소인 피토케미칼은 붉은색‧주황색‧노란색‧보라색 등 화려하고 짙은 색의 채소나 과일에 주로 함유돼 있다. 이러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경우 혈액순환 및 소화기관, 심장 건강에 유익할 뿐 아니라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50대-심혈관 질환에 유의 50대는 심장질환 및 심혈관질환,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다. 세계암연구재단(World Cancer Research Fund)의 조사에 따르면 매일 섭취하는 음식·영양소와 암의 상관관계는 매우 명확하며, 여성의 경우 특히 지방 섭취가 높을수록 폐경 이후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급적이면 지방 섭취를 줄이는 대신 칼슘과 오메가3 등의 섭취에 집중해야 한다. 생선에 주로 함유된 오메가3는 심장뿐만 아니라 치매와 직결된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영국 정부는 일주일에 최소 2조각 이상의 생선(약 140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60대 이상-골다공증 및 치매예방 필수 골다공증과 치매 발병의 위험이 극대화되는 60대 이상이라면 케일이나 브로콜리, 달걀, 색깔이 짙은 채소나 과일 섭취 등을 통해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루테인은 초록색 잎에 다량 함유돼 있다. 또 연어나 참치 스테이크 등에 함유된 오메가3 및 섬유소도 60대 이상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오메가3와 마찬가지로 심장 및 뇌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부분 섬유소의 하루 권장섭취량을 30g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밖에도 감자와 과일, 콩류 등을 통해 칼륨 섭취에 집중하면 정상 혈압 및 근육량을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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