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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건너가는 경항모 사업

    물건너가는 경항모 사업

    정부가 경항공모함(경항모) 건조를 접는 수순으로 가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하지 않은 데다 향후 5년에 걸친 국방중기계획(2024~2028년)에서도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추가로 논의한다’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돼서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충분한 공감대 없이 2020년 논의를 시작한 경항모 사업은 사업 타당성과 막대한 비용을 둘러싼 논란만 일으키다 좌초되는 모양새다. 13일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경항모 건조 관련 예산이 없다. 전날 국방부가 발표한 ‘2024~2028 국방중기계획’에는 ‘경항모 사업을 추진한다’고는 돼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논의한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내년 초 결과가 나오는 연구용역은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KF-21을 함재기형으로 개조한 KF-21N을 경항모에 탑재하는 방식이 가능한지, 그에 따른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를 살펴보는 게 핵심이다. 게다가 KF-21은 아직 시험비행도 마치지 못한 상태라 당초 계획인 F-35B 탑재보다 비용과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결국 연구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더라도 윤석열 정부에서는 사실상 사업 추진 자체가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워낙 규모가 크고, 기술적으로도 확인할 사항도 많다”고 말했다. 다른 국방부 관계자는 “돈이 많이 든다. 여러 난관이 있지만 비용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경항모 건조 비용은 최소 2조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함재기와 헬기, 항모를 호위할 구축함과 조기경보기, 군수지원함 등을 더하면 수십조원이 훌쩍 넘어간다. 타당성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경항모 도입을 추진했던 2020년 이후 지금까지도 경항모 도입론자들은 경항모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국민을 제대로 설득할 만한 명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결국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는 분위기에 편승해 예산부터 확보하려다 보니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면서 “경항모가 꼭 필요하다면 정부가 바뀌더라도 계속 필요성을 얘기해야 하는데 해군조차도 요즘은 경항모 얘기가 쑥 들어갔다”고 꼬집었다. 공교롭게도 경항모 도입에 반대하는 이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다. 신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이던 2020년 11월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 회의에서 “경항모가 필요한지 제대로 검증도 안 됐다”면서 “경항모는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데 아무 소용이 없다. 오히려 남중국해에서 미·중 갈등이 벌어지면 미군은 우리에게 공동 작전을 요구할 것이다. 결국 미국에 좋은 일만 하다가 볼 일 다 본다”고 말했다. 그는 “차라리 더 성능 좋은 이지스함, 잠수함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경운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충분한 전략적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있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면서 “경항모의 방어 능력과 생존성, 함재기의 작전 능력과 작전 지속 능력 등을 고려할 때 국가 안보 전략과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이런 광경 처음”…물고기 사체 1000t 떠밀려온 일본 상황

    “이런 광경 처음”…물고기 사체 1000t 떠밀려온 일본 상황

    최근 일본 홋카이도 해안에 집단 폐사한 물고기떼가 해변을 덮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일본 아사히신문, 니혼TV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7일 일본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시 해안에 폐사한 정어리와 고등어떼가 몰려와 해변을 1㎞가량 덮었다. 지역주민들은 니혼TV에 “(정어리 사체가) 이렇게 많이 밀려온 적은 없었다.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하코다테시는 주민들에게 “원인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가져오지 않기를 부탁드린다. 향후 대응을 검토 중이다”고 공지했다. 아사히신문은 폐사한 물고기가 1000t을 넘을 수도 있다며 시에서 9일부터 처리에 나섰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해안가에 빽빽하게 들어찬 정어리 사체가 파도를 타고 백사장으로 파도처럼 몰려드는 장면이 담겼다. 하코다테 수산연구소 후지오카 다카시 연구원은 “이 생선들이 어떤 상황에서 떠내려 왔는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를 보면 중국신문망, 광명망, 신경보 등 주요 매체들은 물론 지역 언론들까지 앞다퉈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집단폐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계자들이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면서 사체 처리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내도 지난해 가을 경남 진해만에서 정어리가 집단폐사해 조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국립수산과학원은 “대규모 정어리 떼가 내만(육지·섬으로 둘러싸인 바다)으로 들어왔다가 빈산소수괴(산소 부족 물덩어리) 영향에 따른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다만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 친환경 양식장… 환경 지키고 안전 먹거리 생산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친환경 양식장… 환경 지키고 안전 먹거리 생산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친환경 양식 시설과 기술을 도입해 환경 보호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 2014년부터 생활 오폐수와 하천의 오염 저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사용했다. 폐수를 재활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 기술을 도입하고 탄소를 배출하는 벙커C유(중유) 보일러를 제거해 친환경 양식장을 만들었다. 2018년에는 ‘지수식’(대형 수조 등에 증발이나 누수에 의한 물 감소분과 산소를 공급) 양식장을 적은 인력으로도 관리할 수 있는 ‘고밀도 순환여과식’으로 개조했다. 7년 전부터는 한국농수산대 학생들을 모아 월 1회 간담회를 열고 있다. 학생들에게 장어 사료공장과 시설 견학 기회를 줬다. 요즘도 동종업계 사람들과 뱀장어 양식에 관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 [단독] 檢, 가습기살균제 관련 증거 123개 추가 제출… 1심 뒤집나

    [단독] 檢, 가습기살균제 관련 증거 123개 추가 제출… 1심 뒤집나

    다음달 11일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유통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 등에 대한 2심 판결을 앞두고 검찰이 살균제 성분과 폐질환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고자 총 123개의 증거와 참고자료를 추가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꼭 3년 전인 2021년 1월 마무리된 1심에선 이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입증할 새로운 과학적 증거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한 만큼 항소심에서 판결이 뒤집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검찰은 유해 가습기 살균제 판매·유통(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의 홍지호 전 대표, 애경산업의 안용찬 전 대표 등에 대한 항소심을 진행 중인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서승렬)에 총 100개의 증거와 23개의 참고 자료를 새롭게 제출했다. 증거 기록만 총 3753쪽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주된 이유는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 등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이 폐질환을 유발했다는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검찰은 이번 항소심에서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새로운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경북대 산학협력단 연구 결과로 CMIT, MIT에 결합시킨 화합물질이 실험용 쥐의 호흡기관을 거쳐 폐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보고서를 증거로 제출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CMIT, MIT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하는 방법 등이 담긴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2020년 보고서도 포함됐다. 검찰은 지난 10월 결심 공판에서 홍 전 대표와 안 전 대표 등에 대해 각각 1심 형량과 같은 금고 5년 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남성욱 변호사는 “2심 판결에서 재판부가 가습기 살균제와 폐질환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는지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홍 전 대표 등의 변호인은 검찰에서 제시한 연구논문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조순미(54)씨는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몸과 가정이 망가졌다. 이제는 사과받고 싶다”고 말했다. 조씨는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낳은 옥시레킷벤키저뿐만 아니라 SK케미칼, 애경산업, 이마트 등의 제품을 2007년부터 5년여 동안 사용했다. 이후 2009년 마흔 살 되던 해부터 어렸을 때도 한 번 걸리지 않던 폐렴을 1년에 8~9번씩 앓기 시작했다. 2017년부터는 산소줄을 착용하지 않고서는 한시도 살 수 없는 몸이 됐다. 가습기살균제피해지원종합포털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신청자 수는 지난해 11월 31일 기준 7877명에 달한다.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나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성분이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는 폐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인정돼 옥시, 롯데마트 등 제조사 관계자들이 2018년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다.
  • “이제는 사과받고 싶습니다”…새달 ‘가습기 살균제’ 2심 선고, 뒤집힐까

    “이제는 사과받고 싶습니다”…새달 ‘가습기 살균제’ 2심 선고, 뒤집힐까

    “가습기 살균제로 몸과 가정이 망가졌습니다. 빼앗긴 인생의 시간은 돌려받을 수 없는데 아직 아무한테도 사과받지 못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조순미(54)씨는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2심 선고를 한 달여 앞둔 지난 8일 “이제는 사과받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달 11일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만든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기소된 SK케미칼의 홍지호 전 대표, 애경산업의 안용찬 전 대표 등에 대한 2심 선고가 나온다. 2021년 1월 12일 무죄 판결을 받은 지 3년 만이다. 조씨는 가습기 살균제 중 가장 많은 피해를 낳은 옥시레킷벤키저 뿐만 아니라 2심 재판 판결을 앞둔 SK케미칼, 애경산업, 이마트 등의 제품을 2007년부터 5년여 동안 사용했다. 이후 마흔 살이 된 2009년부터 어렸을 때도 한번 걸리지 않던 폐렴이 1년에 8~9번씩 걸리기 시작했다. 2011년 영유아와 임산부 수십 명이 원인불명의 폐질환으로 숨지고 정부가 대규모 조사에 나선 뒤에야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몸은 폐허가 된 상태였다. 2017년부터는 산소줄을 착용하지 않고서는 한시도 살 수 없는 몸이 됐다. 조씨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점에서 ‘참사’로 불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주된 이유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폐질환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검찰은 이번 항소심에서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새로운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1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검찰은 재판부에 총 100개의 증거와 23개의 참고 자료를 추가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거기록만 총 3753쪽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 등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에 결합시킨 화합물질이 실험용 쥐의 호흡기관을 거쳐 폐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경북대 산학협력단 연구결과를 증거로 제출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2020년 CMIT, MIT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하는 방법 등이 담긴 보고서도 포함됐다. 검찰은 가습기살균제 관련자들에게 1심 형량과 같은 금고 5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을 대리하고 있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남성욱 변호사는 “2심 판결에서도 재판부가 가습기 살균제와 폐질환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는지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 측 변호인은 검찰에서 제시한 연구논문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질환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지원종합포털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신청자 수는 지난해 11월 31일 기준 7877명(생존 6042명, 사망 1835명)에 달한다. 가습기 살균제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나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성분이 들어간 것과 CMIT·MIT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나뉜다. PHMG, PGH 성분 가습기 살균제는 폐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인정돼 옥시,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제조사 관계자들이 2018년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다.
  • “이스라엘이 쓴 ‘악마의 무기’, 미국이 준 것”…‘자격 논란’ 피할 수 없다[핫이슈]

    “이스라엘이 쓴 ‘악마의 무기’, 미국이 준 것”…‘자격 논란’ 피할 수 없다[핫이슈]

    이스라엘군이 지난 10일 분쟁 중인 레바논과의 국경 지역에서 ‘악마의 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무기가 미국이 공급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인 두하이라 공습 때 투하한 백린탄의 잔해를 발견했으며, 잔해 표면에 적힌 일련번호를 통해 미국산 무기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탄에 적힌 ‘WP’라는 영문은 ‘백린’(white phosphorus)을 의미하며, 일련번호도 미국의 군수품 분류 코드와 일치한다”면서 “1989년과 1992년 루이지애나와 아칸소의 포탄 저장고에서 생산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백린탄은 소이탄(燒夷彈, incendiary bomb)의 한 종류다. 소이탄은 사람이나 시가지·밀림·군사시설 등을 불태우기 위한 탄환류로, 폭탄이나 로켓탄, 수류탄 등의 탄환류에 소이제를 넣은 것이다. 백린탄은 가연성이 매우 강한 백린 파편을 타격 지점 주변에 광범위하게 뿌리는 화학 무기로써 영국에서 개발됐다. 끔찍하고 무서운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라고도 불린다. 백린탄은 산소가 고갈되지 않는 이상 계속 연소하기 때문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소화하기가 매우 어렵다. 연기를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악마의 무기’로 불리며, 민간인 거주 지역 또는 민간인 밀집 시설에 대한 사용이 국제법상 금지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분쟁 초기인 지난 10월, 레바논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와 교전을 벌이던 중 백린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악마의 무기’ 사용한 이스라엘의 해명은? 국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은 이스라엘군이 두하이라에 백린탄을 투하해 주택과 자동차가 불타고, 최소 9명의 민간인이 호흡곤란으로 급히 병원에 실려가서 이 가운데 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도 백린탄 사용을 일부 인정했으나, 살상용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연막을 피우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했을 뿐, 특정 표적을 겨냥하거나 화재를 일으키려 백린탄을 쓴 것은 아니다”라면서 “국제법을 준수하며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나 이미 국제사회에서 퇴출된 ‘악마의 무기’를 사용했다고 인정한 만큼, 비난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희생이 속출하면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뒷배 역할을 하는 미국도 비난을 받는 상황인데, ‘악마의 무기’를 제공한 것이 미국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미국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진 모양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백린탄은 미국이 매년 수십억 달러 규모로 이스라엘에 공급하는 무기의 일부”라며 “이스라엘군이 단순히 연막을 만들려고 했다면 백린탄이 아닌 ‘M150 포탄’ 같은 더 안전한 대안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도 “이스라엘이 미국산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 정부의 큰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재평가할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까지 이스라엘 지지’ 하겠다는 미국 입장은? 월스트리트저널의 해당 보도와 관련해 미 백악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이 제공한 백린탄을 이스라엘이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대통령선거를 1년 앞두고 역대 최저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도 악영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미국은 지난해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백린탄을 사용하자 거센 비판을 내놓은 바 있다. 미국이 백린탄 등 금지된 무기를 사용하는 등 국제법을 어긴 국가들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도 의문의 목소리가 나온다.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는 WP에 “이스라엘의 미국산 백린탄 사용 논란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이스라엘의 국제법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동맹국이 미국산 무기를 공급받을 때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라고 요구한다”면서 “백린탄은 신호 및 연막 같은 합법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이 보도와 관련해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한 브리핑에서 “해당 보도를 봤고, 확실히 우려하고 있다”라며 “더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이스라엘 측에 질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친윤 핵심’ 장제원, 오늘 국회서 불출마 공식 선언

    [속보] ‘친윤 핵심’ 장제원, 오늘 국회서 불출마 공식 선언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최근 선친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았다며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올린 바 있다. 이어 “아무리 칠흑 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저도 믿는다”고 덧붙였다.
  • 김기현 “기득권 포기”… 장제원은 “잠시 멈춘다” 불출마 시사

    김기현 “기득권 포기”… 장제원은 “잠시 멈춘다” 불출마 시사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조기 해산과 지지율 답보 등으로 책임론에 몰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당 구성원 전체의 기득권 포기를 강조했지만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반면 김 대표와 함께 혁신위의 불출마·험지 출마 요구 대상자로 거론돼 온 친윤(친윤석열) 핵심이자 3선 중진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은 이날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며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아직 여당 주류 가운데 불출마나 험지 출마 선언은 없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혁신위의 결과물이 조만간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등 여러 당내 공식 기구에서 질서 있게 반영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저를 비롯한 우리 당 구성원 모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 각오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위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이른바 ‘주류 희생안’을 포함해 종합 혁신안을 보고하고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다만 김 대표는 자신의 거취나 공관위 구성 시점 등은 밝히지 않았다. 반면 장 의원은 이날 부친인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산소를 찾은 뒤 페이스북에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벌써 8년이 지났다”면서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썼다. 정치권에선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문구에 대해 불출마를 시사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여당의 한 인사는 통화에서 “최근 들어 장 의원이 당 지도부와 전혀 소통을 안 한 것으로 안다. 맥락상 용단을 내린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여당은 이날 총선 전략의 밑그림을 그리는 총선기획단의 활동 기한을 오는 14일에서 21일로 연장했다.
  • 김기현 “기득권 포기”... 장제원은 “잠시 멈춘다” 불출마 시사

    김기현 “기득권 포기”... 장제원은 “잠시 멈춘다” 불출마 시사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조기 해산과 지지율 답보 등으로 책임론에 몰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당 구성원 전체의 기득권 포기를 강조했지만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반면 김 대표와 함께 혁신위의 불출마·험지 출마 요구 대상자로 거론돼 온 친윤(친윤석열) 핵심이자 3선 중진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은 이날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며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아직 여당 주류 가운데 불출마나 험지출마 선언은 없었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혁신위의 결과물이 조만간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등 여러 당내 공식 기구에서 질서 있게 반영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저를 비롯한 우리 당 구성원 모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 각오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위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이른바 ‘주류 희생안’을 포함해 종합 혁신안을 보고하고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다만, 김 대표는 자신의 거취나 공관위 구성 시점 등은 밝히지 않았다. 반면 장 의원은 이날 부친인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산소를 찾은 뒤 페이스북에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8년이 지났다”면서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썼다. 정치권에선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문구에 대해 불출마 시사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여당의 한 인사는 통화에서 “최근 들어 장 의원이 당 지도부와 전혀 소통을 안 한 것으로 안다. 맥락상 용단을 내린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여당은 이날 총선 전략의 밑그림을 그리는 총선기획단의 활동 기한을 오는 14일에서 21일로 연장했다.
  • 영일교육시스템, 한국항공고 최첨단 항공정비 교육 솔루션 구축

    영일교육시스템, 한국항공고 최첨단 항공정비 교육 솔루션 구축

    영일교육시스템이 한국항공고등학교에 항공정비 훈련과 항공전자 훈련을 할 수 있는 최첨단·최신식 교육 시설을 12월 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고등학교(구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는 항공분야의 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항공정비, 항공전자, 항공재료, 항공운항과 등을 교육하고 있다. 영일교육시스템은 터키의 항공 교육장비 전문 제조회사인 ADF와 독점 공급 MOU 체결로 한국항공고에 첨단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공급하는 장비는 항공기 유압 시스템 트레이너, 미끄럼 방지 및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 교육 세트, 항공기 유압 랜딩 기어 트레이너, 이중 화재 감지 및 소화기 교육 세트, 항공기 터빈 연료 시스템 트레이너, 지상 전원 장치, 항공기 객실 여압 훈련 세트, 항공기 산소 시스템 훈련 세트, 항공기 이중 전기 훈련 세트, 자동 조종 장치 훈련 세트, 항공기 자이로스코프 트레이너, 항공기 기상 레이더 훈련 세트, 가스터빈 미니 제트 엔진 트레이닝 세트, 실행 가능한 피스톤 엔진 항공기 훈련 세트, IFE 기내 엔터테인먼트 교육 세트, VHF-COM 통신 교육 세트, ARINC429 및 MILSTD1553 교육 세트, 실행 가능한 터보 샤프트 엔진 트레이닝 세트, 얼음 및 비 보호 및 제어 시스템 트레이너, RUNNABLE 항공기 프로펠러 훈련 세트와 디지털 얼음 및 비 보호 및 제어시스템 훈련장비 등이다. 영일교육시스템의 박영종 대표는 “한국항공고등학교가 항공정비와 항공전자를 훈련할 수 있는 최첨단, 최신식 교육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항공분야의 전문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준 학교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학교에 충분한 기술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앞으로 산업계에서 항공정비분야 전문 기술 인력이 꾸준히 필요한 시대에 학교의 첨단 교육 솔루션 도입은 타 학교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일교육시스템은 26년차의 교육훈련장비 넘버원 회사로서 대표적인 공급 품목은 자동차 교육훈련장비, AR 용접 시뮬레이터, VR 운전 시뮬레이터, 공학용 실험 실습장비, Pico 오실로스코프, BigRep 3D프린터, Formlabs SLS SLA 3D 프린터, Optomec 금속 3D프린터, INTAMSYS 산업용 비금속 3D프린터 등이다. 영일교육시스템은 국내 교육기관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첨단 교육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세계 28개국에 자동차 교육훈련장비를 수출해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 (영상)‘죽은 물고기 파도’ 펼쳐진 日 홋카이도…“원전 오염수 때문?” 의심[포착]

    (영상)‘죽은 물고기 파도’ 펼쳐진 日 홋카이도…“원전 오염수 때문?” 의심[포착]

    일본 홋카이도에서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시(市) 해안가가 떼죽음을 당한 정어리와 고등어의 사체로 가득 채워졌다. 공개된 현장 사진과 영상은 해안가에 빽빽하게 들어찬 정어리 사체가 파도를 타고 백사장으로 몰려드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물고기 사체 파도’를 본 주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하코다테 수산연구소 측은 “물고기가 떼로 폐사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물고기 떼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포식자들에게 쫓기다가, 산소부족으로 탈진해 해변으로 떠밀려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도 비슷한 현상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대규모의 물고기 사체가 떠밀려 온 것은 처음”이라면서 “현재까지는 물고기 집단 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죽은 물고기를 건져다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코다테시 당국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해안에서 폐사된 채 발견된 생선을 먹지 말라”고 공지했다.현재 시 당국은 지난 9일부터 현지 어부들을 동원해 해안가를 가득 메운 물고기 사체를 청소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당국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물고기 사체들이 모래로 뒤덮여 있어 양식장에 먹잇감으로 공급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현재까지는 물고기 사체를 모아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사체의 양이 너무 많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번에 폐사한 물고기 사체의 무게가 수백t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탓 아니냐” 의심의 목소리 홋카이도에서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접한 중국의 네티즌들은 폐사 원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국신문망, 신경보, 광명망 등 현지 주요 매체와 지역 언론들은 홋카이도의 물고기 떼죽음 현상을 발 빠르게 보도했고, 해당 보도의 제목에는 대체로 ‘원인 불명’이라는 자극적인 키워드가 강조됐다.현지 지무뉴스는 “정어리 집단 폐사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 일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배출과 정어리 집단 폐사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해안에서 발견된 물고기 집단 떼죽음 현상에 중국이 이토록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중국 당국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취해온 강경한 조치와도 맥이 상통한다.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8월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하자, 곧바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오염수가 3차례 방류되는 동안에도 중국의 금수조치는 해제되지 않았다. 이에 일본에서는 대중국 수산물 수출량이 전년대비 급감했다. 지난 5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10월 대중국 수산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했다. 10월 수산물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었다. NHK는 “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반발해 일본산 수입을 중단하면서 주력 품목인 가리비 수출이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적은 인력으로도 친환경 양식… “기술 공유로 발전” 상생의 꿈[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인터뷰]

    적은 인력으로도 친환경 양식… “기술 공유로 발전” 상생의 꿈[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인터뷰]

    오늘의 청년 농어업인들은 ‘풍작’을 넘어 식량안보와 지역활력의 과제까지 짊어지고 있다. 농어촌의 노동력 감소 속에서도 양질의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청년 농어업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한 서울신문 주최 제43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에서 박근호(농업)씨와 윤태형(수산)씨가 나란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임정빈(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심사위원장은 “농어업에 고부가가치를 부여해 미래성장동력을 얼마나 끌어올렸는지를 중점 평가했다”고 밝혔다.“(군대) 휴가를 나와서 나이 든 부모님이 힘들게 뱀장어 양식장을 관리하시는 것을 보고 작업환경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제43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에서 수산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윤태형(35)씨는 10일 전북 고창 태형수산 인근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뱀장어(민물장어) 양식업에 뛰어든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윤씨는 친환경 양식 기술을 도입해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지역 및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군 입대 전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던 윤씨는 제대 후 부모님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한국농수산대 수산양식학과에 입학했다. 졸업한 뒤 부모님을 도우며 뱀장어 양식을 배웠고 2018년에 ‘지수식’(대형 수조 등에 증발이나 누수에 의한 물 감소분과 산소를 공급해 수산물을 기르는 방식) 양식장을 ‘고밀도 순환여과식’으로 개조했다. 고밀도 순환여과식은 면적과 용수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 적은 인력으로도 양식장을 관리할 수 있다. 초기 설비 설치 비용이 부담됐지만 윤씨는 전기보일러를 사용하는 등 운영비를 절감했다. 그간 뱀장어 양식장에선 약품을 사용하거나 사육수에 항생제가 남아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나왔다. 윤씨의 고민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미생물을 활용한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단순히 먹거리만 생산하는 게 아니라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생활 오폐수와 하천의 오염 저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했다. 항생제를 사용해 뱀장어의 양식 기간을 단축하는 게 업계 관행이었지만 윤씨는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항생제 사용을 멈춰 수질오염을 막고 싶었다고 했다. 또 폐수를 재활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 기술을 도입하고 탄소를 배출하는 벙커C유(중유) 보일러를 제거해 친환경 양식장을 만들었다. 상생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신경 썼다. 그는 2016년부터 장어 양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농수산대 학생들을 모아 월 1회 정기 간담회를 열고 있다. 학생들에게 장어 사료공장과 시설 견학 기회를 줬다. 요즘도 동종 업계 사람들과 뱀장어 양식에 관한 새 기술과 지식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는다. 윤씨는 “뱀장어 양식은 진입장벽이 높고 소규모 종사자들이 많다”면서 “업계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산업을 키워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 놀다보니 환경 공부가 쏙… 서초구 탄소제로 환경운동회

    놀다보니 환경 공부가 쏙… 서초구 탄소제로 환경운동회

    서울 서초구가 10일 ‘서초가족 탄소제로 환경운동회’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운동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약 3시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북극팀과 남극팀 2팀으로 나뉘어 ▲친환경 OX퀴즈 ▲산소를 잡아라 ▲동물친구들을 구해줘 ▲분리배출 이어달리기 등의 경기를 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먼저 ‘친환경 OX퀴즈’는 양팀 중 한 팀 전원이 탈락할 때까지 환경 관련 퀴즈를 맞추는 게임이다. ‘산소를 잡아라’는 대형 천 안에 공기를 오래 유지하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고, ‘분리배출 이어달리기’는 팀마다 12명이 출전해 라벨이 붙은 PT병 등을 들고 뛰다가, 라벨을 떼고 납작하게 접은 후 쓰레기통에 버리면 완주하는 릴레이 경기다. 점수 집계는 지구온난화로 펄펄 끓는 지구 온도 게이지를 ‘지구온도계’라는 점수판으로 시각화했다. 해당 팀이 이길 때마다 온도 게이지가 아래로 내려간다. 최종적으로 지구의 온도가 더 낮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서초구는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초등학생 이하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해 왔다. 올 6월에는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고, 8월에는 ‘청계산 에코캠프’를 열어 새집 꾸미기 등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환경운동회를 통해 기후위기 상황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온 가족이 즐기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육군 3군단에 5000만원 물품 전달… 9년째 후원

    호반그룹, 육군 3군단에 5000만원 물품 전달… 9년째 후원

    호반그룹이 연말을 맞아 강원 인제에 있는 육군 3군단을 방문해 의료 장비와 후원금을 전달(사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육군 3군단장,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군부대와 기업이 1대1로 인연을 맺는 ‘1사 1병영’ 협약을 육군3군단과 체결하고 2015년부터 꾸준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이날 호반 측은 산소포화도 측정기, 자동혈압 측정기를 포함해 5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 실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3군단의 장병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집값 하락에 사라진 2000만원… 가구당 자산 11년 만에 첫 감소[뉴스 분석]

    집값 하락에 사라진 2000만원… 가구당 자산 11년 만에 첫 감소[뉴스 분석]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고금리 기조가 부동산 가격을 끌어내리면서 가구의 평균 자산이 11년 만에 쪼그라들었다. 가구당 평균 부채가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상황에서 가구의 이자 부담 역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는 ‘고금리의 역습’이 통계로 확인됐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2727만원으로 전년(5억 4772만원) 대비 3.7% 감소했다.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을 합한 자산이 전년 대비 뒷걸음질한 것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국 약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까지 가구당 평균 자산은 증가세를 이어 갔다. 최근 급격한 부동산 광풍으로 2021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인 12.8%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도 9.0% 상승했다. 올해 가구당 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서 거주하고 있는 주택 자산이 10% 감소하는 등 실물자산(4억 140만원)이 5.9% 줄어든 결과다. 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2021∼2022년 높은 자산 증가율에 따른 기저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축액 등 금융자산(1억 2587만원)은 3.8% 증가했다.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부채는 늘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0.2% 증가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이 중 금융부채(6694만원)는 1.6% 줄고 임대보증금(2492만원)은 5.3% 늘었다. 다만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소 폭을 보였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4억 354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해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줄었다.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가구의 비소비지출(세금·공적연금 등) 중 이자 비용은 전년 대비 18.3% 올라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균적인 가구의 소득은 늘고 소득 불평등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당 평균 소득은 6762만원으로 근로소득(6.4%)과 사업소득(4.0%), 재산소득(2.5%), 사전이전소득(2.7%) 등이 고루 증가했다. 비소비지출(8.1%)이 소득보다 더 큰 폭으로 늘었지만 처분가능소득(5482만원)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소득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는 지난해 0.324로 전년보다 0.005포인트 하락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내수 회복에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67.6%로 전년 대비 3.2% 포인트 증가했으며 ‘가계부채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5.5%)도 0.8% 포인트 늘었다.
  • 먹고 바르고 펫사업까지…제약업계 ‘무한 영토 확장’

    먹고 바르고 펫사업까지…제약업계 ‘무한 영토 확장’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더마 코스메틱, 펫사업,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다각화하고 있다. 성공 확률이 낮은 신약을 개발할 때보다 제약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손쉽게 활용하면서도 대중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일단 시장을 선점하면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피부과학 앞세워 화장품 등 선보여 5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에서 올해 1~11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주요 화장품 브랜드(파티온, 센텔리안, 이지듀, 후시다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성장했다. 제약사들이 화장품에 피부과학이 더해져 효능이 높은 이른바 ‘더마 코스메틱’ 상품을 만들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 호응도 높아진 셈이다. 국내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①‘센텔리안24’는 대표적인 성공 브랜드로 꼽힌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2015년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약 73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또 홈쇼핑 등의 채널을 적극 활용하면서 대표 제품 ‘마데카 크림’은 누적 판매량 4700만개를 기록했다. 화장품 브랜드 ③파티온을 운영하고 있는 동아제약의 관련 매출도 증가세다. 이 회사 더마사업부 기타 부문 매출은 올해 1~9월(3분기 누적) 156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인 144억원을 넘어섰다. 파티온은 자사 여드름 흉터 연고인 ‘노스카나’의 핵심 성분을 기반으로 한 ‘노스카나인’ 제품 라인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인 ‘헤파린 RX 콤플렉스’를 함유한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도 상승세란 설명이다. 동화약품도 연고 ‘후시딘’의 이름을 딴 뷰티 브랜드 후시다인을 내놓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10월 브랜드 출시 이후 주력 제품인 ⑤‘후시드 바이옴 유스 크림’이 누적 판매액 2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시장으로부터의 호응을 얻고 있다.새로운 브랜드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유한양행은 뷰티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말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②‘딘시’(dinsee)를 론칭했다. 제약기업으로서 꼼꼼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기능성 비건’을 표방하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달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까지 완료하면서 국내 최초로 두 곳의 인증을 동시 취득한 브랜드가 됐다. 기능성 측면에서는 피부 노화 원인인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캠페롤’을 비롯해 비타민C,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주름 개선, 미백 기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선케어 시장 성수기인 여름이 지났음에도 29~39세 여성 소비자 대상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고기능성 비건 카테고리를 확장해 가며 내년 동남아 시장을 비롯 아세안 지역을 우선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뇌건강·관절 등 건강기능식품도 선봬 건강기능식품도 제약바이오 회사가 손쉽게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원대로 추산됐으며 일반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30년에는 25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성도 높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10월 건강기능식품 시장 출사표를 던지면서 향후 3년 안에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뇌건강 보조제, 다이어트 유산균, 프리미엄 비타민 등 ④3종을 우선 내놨는데 시장 차별화 전략으로 전문가와 함께 임상 근거 기반의 신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뇌건강 건기식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중추신경계 제품 ‘글리아타민’ 기술력을 살려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곰몰’을 개설하면서 유통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그룹 한미사이언스도 지난달부터 건강기능식품 6종을 순차 출시했다. 혈행 건강부터 눈과 간, 장,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포함시켜 건기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건강식·의료기기도 판매 제약회사들은 지난해 8조원에 육박한 반려동물 시장에도 뛰어들어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약사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인체 임상 시험에 앞서 동물 실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도 충분히 쌓여 있어 안전성 높은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 자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일동펫 신바이오틱스·아연’을 출시했다.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면역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기존 일동제약의 유산균 분야 원천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먹어도 되는 수준의 제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9월부터 동물용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플루토’와 협업해 반려동물 관절 건강을 위한 의료기기 ‘애니콘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애니콘주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품으로의 성장도 계획하고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소방서 119상황실 개선·여성소방관 전용 체력단련실 개관식 참관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소방서 119상황실 개선·여성소방관 전용 체력단련실 개관식 참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달 30일 용산구 용산소방서에서 개최된 ‘용산소방서 119상황실 영상(CCTV)관제 시스템 구축 및 여성소방관 전용 체력단련실 개관식’에 참석해 119상황실 개선 현장과 체력단련실을 참관한 후, 한 해 동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수고한 용산소방서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이날 개관식에는 김 의원과 함께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윤득수 안전지원과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이병규 용산의용소방대장, 용산소방서 소방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소방재난본부 내 25개 소방서 중 용산소방서가 첫 번째로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및 환경개선을 완료하고, 여성소방관 체력단련실을 최초로 개관해 축하의 자리로 마련됐다.김 의원은 지난 2014년 12월경 구축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전략상황실 통합영상관제 시스템과 서울시 25개 소방서의 119상황실 영상관제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본부 전략상황실 및 25개 소방서 중 23개 소방서의 영상관제 시스템이 노후화되어 비디오월(멀티비전)과 비디오월 컨트롤러 설치 및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수보대 교체, 상황실 환경개선 등의 필요성을 통감함에 따라 이를 올해 안에 완벽하게 개선하고자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약 86억원을 지원해 12월 중으로는 본부 전략상황실에 통합영상관제 시스템을 모두 구축, 25개 소방서 119상황실에 영상관제 시스템 표준안을 적용, 영상관제 체계 단일화를 구축함으로써 통합 재난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개관식에서 “서울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화재 및 각종 재난과 재해에 앞장서서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사고 시 최선을 다해 구조활동을 해 주셨던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번 용산서 119상황실이 완벽하게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환경개선이 이루어져 감개무량하고, 아울러 최초로 여성소방관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 개관도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 서울소방본부에 필요한 사항들을 챙겨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 에어드라마, 데일리 산소 헬스케어 제품 ‘에어드라마’ 출시

    에어드라마, 데일리 산소 헬스케어 제품 ‘에어드라마’ 출시

    에어드라마(대표 손동민)는 데일리 산소 헬스케어 제품 ‘에어드라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은 오염된 대기와 각종 스트레스, 피로로 인해 몸속의 산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고압 산소 치료가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에어드라마는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압 산소 치료를 생활 가전으로 만들었다. 업체 측은 매일 30분을 투자해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빠른 컨디션 회복과 함께 치유와 활력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에어드라마 손동민 대표는 “이 제품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고 최소한의 설치 면적만 필요한 수직형 산소 챔버를 개발했다”며 “따라서 제품을 열고, 닫고, 숨쉬기만 하면 몸속에 산소가 용해되는 간단한 사용방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대표는 “산소 챔버가 집중력과 피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학생들을 위한 폐쇄형 독서실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기업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다.
  • 성남시, 바이오헬스분야 수출 계약 50억원 실적

    성남시, 바이오헬스분야 수출 계약 50억원 실적

    경기 성남시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2023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에서 현장 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 390만 달러(약 50억원)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최대의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를 보유한 성남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에서 15개국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바이어 50명과 성남시 유망 기업 58개사가 참여한 전시관과 상담회를 운영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의료가스 공급장치 제조 및 설치 전문기업인 엠엠에이코리아는 베트남 의료기관에 180만 달러(약 23억원)의 의료 산소 발전장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워터히팅솔루션 전문기업인 어썸랩은 미국 화이트랩스사와 100만 달러(약 13억원)의 워터히터 살균수 생성기 납품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성남시 4개 기업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바이어와 총 210만 달러(약 27억원)에 이르는 구매 관련 MOU를 체결했다. 또한 컨벤션이 열리는 동안 미용 의료기기와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770만 달러(약 100억원)의 상담실적 등 총 22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추가 수출계약 성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상진 시장은 “글로벌시장의 경쟁 심화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국제 컨벤션은 성남시 관내 기업의 앞선 기술력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지엔티파마, 신약 ‘크리스데살라진’의 자가면역질환 특허 출원에 나서

    지엔티파마, 신약 ‘크리스데살라진’의 자가면역질환 특허 출원에 나서

    신약 개발 벤처기업인 지엔티파마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크리스데살라진 및 유도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조성물 및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은 외부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세포나 조직 등을 공격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시력 장애, 전신 쇠약감, 근육 경직, 우울증 등 100여가지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인구의 10% 가량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약물로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면역 억제제, 진통제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장기간 복용 시 여러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크리스데살라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프론티어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다중표적 합성신약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mPGES-1을 억제해 염증인자인 PGE2 생성을 차단하는 소염작용을 동시에 갖고 있다. 노인을 포함한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입증됐다. 지엔티파마 연구진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윤화영 교수팀은 크리스데살라진이 자가면역질환인 EAE(자가면역 뇌척수염)와 SLE(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동물모델에서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 연구 결과 크리스데살라진을 복용한 그룹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유의적으로 줄어들었다. 또 자가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중요한 조절 T 세포와 면역세포인 대식세포의 균형이 조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환 지엔티파마 연구본부 본부장은 “염증과 활성산소는 자가면역질환의 증상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전한 소염작용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동시에 보유한 크리스데살라진이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2025년까지 1530억달러(약 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많은 제약회사가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는 “크리스데살라진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이어 자가면역질환 동물모델에서 약효가 입증돼 특허를 출원하는등 안정적인 중장기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향후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크리스데살라진의 알츠하이머 치매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면서 플랫폼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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