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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대기오염 “최악”/먼지등 3개항 전국 최고치

    ◎한강수질은 개선/환경처 조사 대도시중에서 인천의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처가 6일 발표한 3월중 대기오염도 조사에 따르면 인천은 아황산가스가 0.070ppm,먼지 1백35㎍/㎣,오존 0.014ppm으로 세개항목 모두에서 전국대도시중 최고 오염도를 기록했다. 측정지점별 오염도에서는 아황산가스의 경우,서울 신설동이 0.168㎛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먼지는 서울 남가좌동이 4백9㎍/㎥로,오존은 구미 공단동이 0.124ppm으로 최고오염도를 나타냈다. 수질오염도에서는 한강수계와 금강수계가 대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간씩 개소됐고 낙동강 수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영산강수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악화돼 수질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1ppm에서 1.4ppm으로,광주는 2.4에서 3.8로,나주는 5.3에서 6.1로,영산호는 1.2에서 1.8로 각각 악화됐으며 영산호를 제외하고는 모두 목표등급기준을 넘고 있다.
  • 「신산업정책」실체 있는가 없는가

    ◎재개 긴장시키는 「재벌해체 추진설」의 저변 이른바 「신산업정책」이 최근 경제계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정부가 재벌해체를 겨냥한 일련의 새로운 산업정책을 구상중이며 머지않아 가시화될 것이라는 내용이 신산업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재계의 촉각을 곤두서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재계는 기업의 경영환경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그룹경영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새로운 산업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업계의 분위기가 크게 경직되고 있을 뿐아니라 그 여파로 경제전반이 활력을 잃고 있다며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충고하고 있다. ◎신생어 왜 나왔나/“경제력집중 해소” 대업계 촉구서 발단/“구체조치 없지만 「흐름」은 있다” 지배적 반면 정부는 신산업정책이라는 것이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재벌의 경제력집중완화등 7차5개년계획에서 제시된 정책을 정부가 그대로 추진할 계획일 뿐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재계는 최근 현대그룹·국민당과 정부의 불협화음등 심상지않은 기류속에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경제력집중완화시책의 내용이 보다 강도있게 가시화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경우에 따라서는 현재의 오너식 재벌경영에 일대 수술을 가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정부의 입장과 재계의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신산업정책이 점점 구체화하면서 최근에는 신산업정책이 「실체는 없지만 흐름은 있다」는 쪽으로 견해가 기울고 있다. 국제적 추세로나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단계로 보아 최소한 지금까지 경제력 집중을 지원 내지 방조해온 정부정책이 앞으로는 특성화·개별화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것은 사실이라는 분석이다. 신산업정책의 근원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지난해 7월 전경련이 주최한 제주도 세미나에서 재벌의 경제력집중과 그에 따른 폐해를 집중 거론하고 경제력집중해소를 위해 재벌들이 스스로 나설것을 촉구함으로써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당시 최부총리는 재계 총수들앞에서 『경제력집중에 대한 시각을 정리해보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것인가를 허심탄회하게 생각해보자』고 서두를 꺼냈다.그러나 이날 강연의 요지는 재벌들이 그룹기획조정실 중심의 그룹경영에서 벗어나 계열기업 중심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기조실 해체라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재벌기업의 경영효율성을 높이기위해서는 하루빨리 기조실 중심의 그룹경영이 개편돼야 한다는 논리였다.아울러 한계기업마저 재벌의 울타리에서 존속시켜가며 소유분산을 꺼리는 1인 지배체제가 재벌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산업평화에 걸림돌로 작용,부작용만 양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기업경영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개별회사의 독립 경영체제를 정착시켜야 하며 자금과 인력·내부거래를 종합관리하는 방식에서 개별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가는 방향으로 경영방식이 개편돼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당시 이같은 정책구상이 제시되자 재계는 기조실과 비서실 해체를 통해 그룹총수의 손발을 묶고 소유분산과 계열사간 상호 지급보증금지를 통해 그룹을 사실상 해체하려는의도라며 강력 반발했다. 재계는 당시 정부가 소위 재벌총수의 친위부대인 비서실과 기조실을 해체함으로써 총수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려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진단했다. 당시 모 재벌은 내부 분석자료에서 정부가 경제력 집중완화시책을 추진하는 이유를 이렇게 분석했다. 『정부가 경제력 집중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이유는 국내재벌이 통제불능의 공룡으로 자라나 정부 정책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금융실명제나 과표 현실화등 주요정책이 추진과정에서 재계의 강력한 반발과 로비에 부딪쳐 무산됨으로써 재벌의 영향력이 정부의 정책주도력을 반감시켰다는 일각의 지적과 무관하지 않다.따라서 기조실 중심의 재벌경영이 지속되는한 분배와 형평이라는 경제정책을 수행하기가 어렵고 이에 대한 방법은 소유분산을 통해 그룹총수등 대주주의 기업지배력을 줄이고 그룹 중심에서 개별기업중심으로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정책기저를 이루고 있다』 재계의 이같은 분석을 입증이나 하듯 정부는 지난해 8월 30대재벌그룹에 대해 상호지급보증 축소조치라는 경제력 집중완화시책의 첫 신호를 보냈다. 이어 7차5개년계획에 재벌의 경제력 집중완화를 주요 과제로 포함시키고 비교적 구체적인 시책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46.9%에 달하는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을 장기적으로 경영권 안정이 가능한 범위로 축소토록 유도하고 이를 위해 주력기업등 재벌기업의 공개 유도와 무의결주식발행억제,조립대기업과 부품중소기업간의 수직 계열화유도,부실채권정리및 법정·은행관리개선등의 세부시책을 제시했다.아울러 상속·증여세제를 강화,합병·증자를 통한 변측증여행위를 막고 주력기업의 타기업에 대한 지급보증한도축소에 이어 비주력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제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때까지만해도 이른바 신산업정책이라는 말은 탄생되지 않았다. 신산업정책이라는 말은 올해 초 최각규부총리가 능률협회강연에서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살아남기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하와이 동서문화센터에서 발표된 미국의 앨리스 암스덴교수의 논문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무게를 더했다.암스덴 교수는 논문에서 『현재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정책은 기업에 대한 정부의 개입과 규제를 축소하고 시장기능을 강조하는 영미식 이론의 접근방법에 기초하고 있다.그러나 한국은 오히려 정부개입이 상대적으로 더 허용되고 기업과 정부간의 유기적 관계가 중시되는 독일이나 일본식 공업화 모형에 더 가까워 시장 메커니즘에 맡기기보다는 적절한 정부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정책대안으로 재벌부채의 주식전환과 준공익기관투자가의 신설을 통해 재벌구조의 재편을 추진해야하며 적극적인 산업정책수행을 위한 관료집단의 능력향상을 위해 경제기획원과 상공부의 통합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또 당시 경제기획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등에 ▲부실채권정리및 법정관리·은행관리개선 ▲상호지급보증제도개선 ▲장기산업자금공급 ▲조립대기업과 부품중소기업의 협력관계개선 ▲차입경영방식개선 ▲기술개발촉진 ▲정부역할재정립 ▲2000년대 산업구조 고도화전략등의 연구과제를 부과했다는 것도 재벌해체를 위해 정부가 모종의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인식을 굳히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같은 재계의 의혹에 대해 재벌해체나 규제등 정부의 개입을 높이는 어떤 형태의 산업정책도 추진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KDI등 관변연구기관에서 연구하고 있는 과제도 7차5개년계획에서 제시된 기업의 경쟁력강화와 재벌의 경제력 집중완화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위한 것일뿐 추가적인 규제는 없다는 것이 당국자들의 해명이다. 현재로선 재벌해체와 같은 충격적 조치를 담은 신산업정책은 분명히 없으며 신산업정책의 실체도 명백히 드러나 있지 않다.다만 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재벌의 경제력집중완화와 독립전문경영체제확립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며 이러한 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신산업정책이라는 사실뿐이다. ◎최부총리 생각은/“자기혁신 통한 경영효율화 유도”/공정거래제·세제등 보완외에 직접 간여 없을것 「신산업정책」의 실체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최각규부총리의 생각은 어떤 것인가. 재벌해체와 같은 정부의 강도높은 개입과 규제를 골자로 한 「신산업정책」은 과연 있는 것인지,있다면 조만간 가시화되는 것인지 최부총리를 만나 직접 들어보았다. 최부총리는 『신산업정책이든 어떤 것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의 상당부분이 산업정책적인 요소를 담고 있으며 정부의 경제운용이 산업정책적인 측면을 도외시할 수 없다』는 말부터 꺼냈다. 『정부가 새로운 산업정책을 구상하고 있고 그것이 재벌해체나 규제로 오해되고 있는데 그런것은 아니다.정책의 스타일이나 관행에 관련된 문제라면 모를까…』 예컨대 일본의 경우 정부와 업계가 정책방향에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듯 정부정책이 규제와 간섭으로 가서도,갈 수도 없다고 최부총리는 잘라말했다. ­일부에서 정부가 강도높은 재벌규제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정부가 공식적으로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자기들 생각아래 재벌을 규제해야한다는 당위론을 펼치고 있다.이것이 확대돼 급기야는 상공회의소에서 정부가 재벌규제에 나서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공식적으로 이의제기까지 하기에 이르렀다.산업의 고도화를 이루고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거시경제정책만으로는 안되며 미시적인 정책접근도 필요하다.일본의 예를 자꾸 들어 좀 뭐하지만 그들은 과잉생산이 되면 업계와 정부가 정보를 유기적으로 교환하면서 가장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찾는다. 시장의 수급상황과 기술개발방향및 전망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통산성이 설득과 이해로 업계의 이해를 조정해나간다』 ­상호지급보증축소등 최근 일련의 시책이 재벌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아래 추진되고 있고 그같은 것이 「신산업정책」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상호지급보증은 벌써 경제력집중완화차원에서 제기된 문제다.정부는 기본적으로 재벌의 경제력집중이 완화돼야 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다만 그 방식이 공권력에 의하기보다는 업계의 자기혁신에 의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공정거래제도의 보완이나 증여·상속세과세,여신관리제도의 개정을 통해 기업경영의 효율화를 유도해나갈 뿐이지 경영형태에까지 간여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정부의 추진정책/61개그룹 내부지분율 점차 축소/지보한도 동결… 독립경영제 확립 ▷대기업의 소유집중분산◁ 46.9%에 달하는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을 장기적으로 경영권 안정이 가능한 범위내로 축소.30대 계열기업군의 비공개 주력업체부터 공개를 추진하고 비공개 주력기업의 공개로 조달된 자금의 일정 비율을 은행대출금 상환에 사용.무의결전주식의 발행한도를 축소하고 상속·증여세의 세정을 강화,50억원이상 고액상속자에 대해서는 상속재산의 사후관리 및 금융자산에 대한 일괄조회제도운용.합병·증자·감자등 주식을 이용한 변칙증여행위를 막기위해 고액자산소유자의 자산변동 내용과 소득금액을 전산으로 집중관리. 금융기관의 주식보유를 확대하고 은행법상 동일인 범위를 공정거래법의 범위와 일치시켜 대주주의 실질적 경영지배를 배제.대규모 기업집단소속 보험·증권·단자사의 소유분산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대손상각기준 명확화 등 제도정비. ▷전문독립경영체제확립◁ 계열내 타기업에 대한 지급보증한도동결(주력기업은 지난해 8월동결)을 오는 7월부터 전체 계열기업으로 확대한뒤 보증잔액을 점진적으로 축소.자기자본에 비해 지급보증잔액비율이 높은 계열기업에 대해서는 지급보증만기도래분의 경신을 제한.대상기업별 실태파악후 연차적인 지급보증인하에 계획을 수립.
  • 공해배출 198곳 적발/동아제약등 47곳 조업정지·고발

    ◎3월 일제단속… 96곳에 개선명령 환경처는 29일 지난 3월중 전국의 2천2백47개 오염물질배출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이 가운데 1백98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환경처는 이들 업소가운데 방지시설을 잘못 관리해 오염물질을 배출해 온 동아제약등 47곳에 대해 조업정지등 행정처분과 함께 당국에 고발하고,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기도 안양시 동아제약등 96곳에 대해 시설개선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을 물게했다. 폐수배출업체인 동아제약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허용기준인 1백㎎/ℓ를 훨씬 넘는 BOD 1백14㎎/ℓ의 폐수를 배출하다 적발되어 시설개선명령을 받았다. 경기도 평택의 주식회사 금호환경은 폐합성수지류를 불법 매립하다 영업정지와 함께 고발됐으며 동일제지·천일제지·주식회사 한국광전자연구소제2공장도 특정폐기물을 야적 방치하는등 특정폐기물 보관기준을 위반,각각 시정지시와 함께 고발을 당했다.
  • 인기끄는 이규학박사의 신건강학강좌를 소개하면…

    ◎“암예방위해 TV·컴퓨터 멀리하라”/유해 전자기파가 암발생의 중요인자/가공식품 삼가고 김치등 발효식 먹길/재미과학자… 암을 생리학·물리학 연계 연구 요즈음 지난89년 엔돌핀생성촉진론의 「이상F열풍」을 연상케 하는 「암을 예방하려면 유해 전자파를 차단해야 한다」는 새로운 건강학인 「이규학 선풍」이 불고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 있은 한 강연에서 3시간이상 질문공세를 받은 적이 있는 이규학박사(50·미머시의료재단 산하 생전자기파및 DNA생체전자기파연구소부소장).최근 전주·광주등 지방강연을 다녀왔으며 27일 하오1시 대한암협회(이사장 서울대 내과 김진복교수)주최로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암예방치료 무료강좌」를 갖는등 신건강학 강연이 인기이다. 이박사의 신건강학 요지는 『우주전자기파,지하전자기파,인조전자기파등 외부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의 차단과 생체전자기파를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암예방의 요체』이며 『TV·컴퓨터등을 생활공간에서 멀리하고 집주위에 나무를 심으며,튀김류나 가공식품을 삼가고 2차 발효식품인 한식을 먹으라』는 것. 이박사는 또한 암은 어느날 갑자기 뛰어든 침입자가 아니고 몸속에서 오랫동안 함께 자라온 변이세포라며 환경·음식물등 외부 자극을 차단해 줄것을 강조한다. 이박사는 지난 82년 전자기파에 노출된 심장과 신장의 변이를 연구,명성을 얻은 생체전자기파의 권위자.그가 연구해온 의물리학은 1백여년전 퀴리부인이 시조로 인체를 생리학적 측면에서 물리학으로 분해하는 학문.50년대부터 생리학과 연계시키면서 인체의 암기전을 연구하다가 70년대들어 노벨의학상을 받은 서전트 게오르기박사에 의해 생체전자기파와 암관계의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에르빈 네허·서전트 게오르기등 39명의 노벨수상자를 비롯,3백20여명이 학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자들은 암은 박테리아의 일종인 헬리스벡터 파이로리,바이러스 등에 의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한다는 것으로 1천7백11종의 식물안에 있는 독성,각종 가공식품의 독성및 화학성분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한다.또 생물학자들은 DNA복제과정에서DNA가 태우거나 기름에 튀길 경우 생기는 화학물질인 벤조피렌 등이 DNA분자구조와 비슷하므로 자기 것으로 착각해 정보를 줘 활성산소가 생성,간여함으로써 오는 유전변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의물리학에서는 세포와 세포사이에 있는 전자기파의 통로에 지나치게 콜레스테롤이 낌으로써 외부의 간섭을 받거나 내부의 생체전자기파가 에너지균형을 깨면 세포사이에 병목현상이 생겨 에너지불균형 상태가 초래돼 대사장애를 가져옴으로써 발병한다는 것. □예방을 위해서는 우주환경에서 오는 등의 우주전자기파·땅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지자기·지전기·지방사선 등의 지하전자기파,통신과 TV·컴퓨터 등으로부터 생성되는 인조전자기파 등으로부터 격리시키고 음악을 듣는 등으로 평화스런 상태를 유지해 생체전자기파를 조절하는 것이다.식생활은 튀김류나 바비큐류의 가공식품은 삼가고 전자기파에 의해 생긴 활성산소의 활동을 없애는 2차숙주(2번발효)음식인 된장·김치등 한식을 즐겨 먹는것이 좋다. □치료의 경우 현대의학은 조기발견→수술→면역요법및 화학요법,조기발견→방사선치료→면역요법 등의 수순을 밟는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의물리학에서는 암인 악성종양을 떼어냈다고 치료가 끝난 것이 아니라 암의 발생메커니즘은 그대로 살아있으므로 이를 찾아 원천봉쇄해야 한다는 것이 이박사의 주장. 1차적으로 수술등 병원치료를 받은 후 재가치료를 과학적이고 항암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TV·컴퓨터 등을 멀리두고 집주위에 나무를 심는등 발암기전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 브라질:2/나윤도특파원 현지 리포트(중남미를 다시본다:3)

    ◎“자원개발”·“환경보존”… 버거운 「두개의 짐」/아마존강 삼림 매년 3만여㎢ 훼손/1백80국 참가,범세계적 대책 기대 리오데자네이로는 그 모습을 한눈에 드러내 보이질 않는다. 광대하고 변화무쌍한 브라질의 축소판같은 이 도시는 바다와 섬과 모래사장,그리고 산과 계곡과 평야가 한데 어울린 자연의 다양하고 기기묘묘한 구성으로 세계3대 미항의 하나로 불리기에 손색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도시는 1960년 내륙에 브라질리아가 건설되면서 연방수도의 기능을 내주고 또 70년대 들어서는 급격히 성장한 상파울루에 상업도시의 기능마저 내준채 이제는 삼바축제가 열리는 관광휴양도시의 명성만 갖게됐다.그러나 이 도시가 오는 6월 개최될 인류의 미래를 결정지을 금세기 최대규모의 국제회의인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일명 「지구서미트」)를 앞두고 다시한번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세기를 향한 환경보존과 개발과의 조화를 목표로한 「지구서미트」는 1백여개국의 정상을 포함한 1백80여개국 대표단이 참석,환경보호의 기본원칙을 정한 「지구헌장」과 지구온난화방지조약,생물학적다양성보호조약등을 체결할 예정이다.또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의 우선순위결정,책임의 한계,재원조달 방안등이 논의된다. 이는 냉전체제 붕괴이후의 신국제질서형성을 위한 새로운 행동규범을 정하는 것으로 선진국의 환경규제강화와 개발도상국의 기술및 재정지원요구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의는 1972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개최됐던 유엔인간환경회의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실현」을 테마로 『앞으로의 경제사회개발은 환경과 조화되게 이뤄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기위해 구상됐다.그 입안단계부터 브라질은 『세계최대의 열대우림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공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브라질이야말로 환경과 개발의 조화를 논의하는 회의의 개최지로 최적격』이라며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지난 89년 회담유치에 성공했었다. 세계최대의 열대삼림지역인 브라질의 아마존강유역은 경제난 해결을 위해 대대적인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브라질정부와 전세계 산소의20%를 공급하고 있는 브라질 열대림의 상실을 우려하는 선진국 환경론자들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년 벨기에 면적에 해당하는 3만여㎦의 삼림이 훼손되는등 심각한 문제로 대두돼왔다. 회담유치직후 브라질정부는 외무부에 환경국을 설치,환경과·해양과·남극과·우주과의 4개과를 두고 본격적인 회담대비에 들어갔으며 회담의 의제와 관련된 브라질정부의 입장정리를 위해서는 부처간 환경개발위원회를 설치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왔다.또 리오데자네이로의 회담장 준비를 위해서는 총무처에 대회준비본부를 가동시켜 회담장 준비및 관련제반시설 마련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었다. 회의 의제와 관련된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외무부 환경국의 아딜 비안나 환경담당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환경문제가 국지적 성격에서 전지구적 공통의 문제로 확대될것』이라고 말하고 『과거에는 개도국은 선진국에 무조건 돈을 요구하고 선진국은 이에대해 시혜를 베풀듯 원조를 제공해온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개도국의 정당한 비용요구에 대한 선진국의정당한 비용지불이라는 이른바 신국제협력질서(NICO)의 시대로 돌입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안나담당관은 또 『돈이 없으면 환경보전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선진국은 환경보전을 강요하기에 앞서 기술이전및 차관제공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회의가 브라질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개혁정책에 새로운 재정확보및 기술도입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해줄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브라질정부는 그동안 20억달러의 예산을 리오데자네이로의 도시기반시설 정비등 회담장 준비에 투입했다.회담장까지 이르는 각종 교통체계의 개선을 위한 도로신설및 보수,전화및 통신설비의 근대화,구아나바라만을 비롯한 주위 해변의 정화,고지대의 하수처리설비등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지난 1월의 집중호우로 인한 물난리로 도로곳곳이 많은 피해를 입어 현재 시내의 노면사정이 지극히 불량하고 갈레온국제공항에서의 시내진입로 입구에 건설중인 오버패스건설의 지연등으로 공항에서 불과 20여㎞ 떨어진 행사장까지 2시간이 넘게 소요되는등 최악의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대회준비와 관련된 수뢰사건으로 환경장관이 경질되는등 잡음이 일고 있어 개최 2개월을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바삐 서두른다 해도 각국 정상을 포함,2만여명의 인파가 일시에 몰릴 이 대회가 과연 원만히 치러질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마저 들게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대회준비본부의 카를로스 가르시아 본부장은 『모든 회담장및 부대시설의 준비는 내달 15일까지 마무리지어 25일까지는 유엔의 대회조직위원회에 시설을 넘기게 될것』이라면서 『다만 당초 1백60여개국으로 예상했던 참가국이 1백80여개국으로 증가했고 정상들의 참석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을뿐』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가르시아본부장이 밝힌 지금까지 참석을 확실히 밝혀온 정상은 러시아의 옐친대통령과 유럽과 중남미의 모든 국가원수,이집트의 무바라크대통령,인도의 라오총리등 70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부시미대통령과 미야자와일총리등은 아직 미정으로 돼있다. 6월3일 부터 14일까지 계속될 이번 회의에서정상회담은 마지막 이틀간으로 예정돼 있다.한편 ▲국제언론인대회(5월20∼24일·벨로리존테) ▲세계도시회의(5월28∼29일·쿠리티바) ▲비정부기구회의(6월1∼12일·리오데자네이로) ▲국제환경기술박람회(6월5∼11일·쌍파울루) ▲국회의원연맹회의(10월중·브라질리아)등 5개의 연관된 회의들도 본회담을 전후해 열리게 된다. 그러나 이 회담을 보는 시민들의 표정은 곱지가 않다.과연 그 엄청난 돈을 들여 개최하는 이번 회의가 브라질경제에 실질적으로 줄수있는 혜택이 무엇이 있겠느냐는 의구심에서다.플라멩고파크에서 상업을 하는 카를로스 데스파샨테씨(38)는 『엄청난 자원을 쌓아놓고만 있어서는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우리에게 진정하게 필요한 것은 빠른 개발이지 떠들썩하고 호화스러운 잔치를 열어 남의 눈치를 볼 시간이 없다』면서 『배고픈데 있는 양식을 그대로 놓고볼 바보가 어디 있겠느냐』고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 건설사에 도둑… 6억 도난

    ◎동부/용접기로 금고 절단… 헌금·채권 털려/경찰,전문털이 소행 추정… 수사착수 20일 상오7시쯤 서울 중구 초동21의9 한국자동차보험빌딩내 동부건설 13층 사무실 금고 4개에 보관된 현금2백여만원과 국민주택채권 4억7천여만원어치등 모두 6억3천여만원이 도난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동부건설측에 따르면 김재철씨(33·서울 서초구 서초1동 극동아파트)등 사원3명이 지난18일 하오6시쯤 퇴근한뒤 월요일인 20일 상오7시쯤 출근해보니 10층과 13층 금고9개가 산소용접기에 의해 모두 파손되어 있었고 이 가운데 13층 금고4개에 넣어두었던 현금등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건물 2개층의 금고가 모두 파손돼 있었고 휴일을 틈타 범행이 저질러진 것으로 보아 이건물 내부사정을 잘아는 사무실 금고털이 전문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 “총액임금제 보완” 근소세인하 추진

    ◎“물가상승과의 차액 보전” 정부,하반기에 구체화/인하배경·방향/실질소득 보장·경제안정의 이중효과/세울보다 면세점 상향조정안이 유력 올해부터 실시된 총액임금제로 근로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위해 근로소득세 인하가 추진되고 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총액임금제의 실시로 올해 임금인상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낮아져 근로자의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경우 근로소득세를 인하해 실질소득감소분을 메워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만재무장관도 「TV대담을 통해 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힌 적이 있고 민자당도 근소세 경감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한바 있다. 정부가 이처럼 잇따라 근소세 인하방침을 밝히고 있으나 근소세 인하폭은 인하작업이 구체화 되는 올하반기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근소세 인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우리 경제의 최대과제인 물가안정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임금인상률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근로자들의 세금부담은 깎아주어 근로자에게 손해가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임금안정을 위해 종업원 5백인 이상 대기업과 시장지배적사업체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 등의 임금인상률을 총액기준으로 5%이내로 강력히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총액임금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의 경우 임금인상률은 5%이내로 억제되는 반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정부가 수정제시한 억제목표인 7%이내로 유지된다 하더라도 최소한 2%포인트 만큼은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이 부분을 근소세 인하로 보충해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따라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체적인 근소세 인하폭은 근로자들의 실제 임금인상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이외에도 GNP성장률,정부의 내년도 세출입 계획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올 하반기쯤에나 결정돼 정기국회에서 관련세법 개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사업및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대신 근소세를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근소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에는 세율을 낮추는 방식과 인적·소득공제한도를 늘려 면세점을 높이는 방식이 있다.이 가운데 현재의 소득세율체계가 지난 90년말에 전면적인 조정을 거친 것이기 때문에 세율을 고치는 방식은 가급적 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5인가족기준 면세점 5백81만원(월48만원)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그러나 면세점을 너무 높일 경우 전체 근로자중 세금을 내는 사람의 비율이 40%이하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면세점의 조정폭은 소폭에 그칠수 밖에 없다. 그대신 각종 세액공제폭을 확대해 중산층이하 근로자의 실질세부담을 경감시켜주고 맞벌이부부에 대한 특별공제제도를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부과현상/1천만 근로자가 연1조8천억 납세/국세 6.2% 차지… 부담률 계속 감소 근로자의 과중한 세부담은 지난 수년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9년에서 91년까지 2년동안 근로자의 세부담은 1조7천6백억원에서 1조8천8백억원으로 6.8% 늘었다. 이 기간중에 전체 소득세(근로·재산·사업·기타소득세의 합계액)는 89년 4조4천9백억원에서 6조9천3백억원으로 54.3%가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근로소득에대한 과세가 상대적으로 가벼워졌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상GNP(국민총생산)는 지난 89년 1백41조8천억원에서 91년에는 2백6조원으로 2년 사이에 45.3% 증가했다.경제규모가 커진 만큼 이와 비례해서 각종 세금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경상GNP증가율 45.3%와 비교할때 소득세증가율(54.3%)은 이보다 9%포인트가 높고 국세증가율(42.8%)은 2.5%포인트 낮은 수준이나 대체로 소득세와 국세 모두 지난 2년동안 경상GNP와 비슷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근소세증가율(6.8%)은 경상GNP증가율(45.3%)보다 38.5%포인트나 낮아 경제규모나 여타 세금의 증가속도에 비해 근소세의 증가가 크게 억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득세구조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소득세는 근로자가 내는 근로소득세,금융자산및 부동산 소유자가 내는 재산소득세,자영업자가 내는 사업소득세 기타 등으로 분류된다.이가운데 근로소득이 전체 소득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39.2%에서 91년에는 27.1%로 12.1%포인트가 줄었다. 반면 재산소득세(이자·배당·양도소득세)가 전체소득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39.4%에서 91년 48.4%로 9%포인트 높아졌다.사업소득세와 기타소득세의 점유비는 각각 89년 19.6%와 1.8%에서 91년 22.8%와 1.7%로 소폭 변화했으나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전체 소득세에 대한 근소세 점유비가 낮아진 것만큼 재산소득세의 점유비가 높아진 것이다.재산소득세중 금융자산 소득인 이자·배당소득세의 점유비가 22.5%에서 27.7%로,부동산소득인 양도소득세의 점유비가 16.9%에서 20.7%로 각각 5.2%포인트와 3.8%포인트 높아졌다. 5인가족인 경우 월급이 50만원인 근로자가 올해 매달 내는 근로소득세는 4백30원이다.실효세율을 따지면 0.09%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월급이 늘어날수록 세금은 누진적으로 커지고 다른 세금에 비해 근로소득세가 너무많다고 생각한다. 월1백만원 봉급자는 매달 2만1백60원(실효세율 2%)의 세금을 내고 있고 월1백50만원 봉급자의 월세금부담은 8만9천9백30원(실효세율 6%),월2백만원봉급자의 월세금부담은 20만4천4백원(실효세율 10.2%)이다. 연간 근로소득이5백81만원(월48만4천원)이하인 근로자는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전체 근로소득자 수는 91년말 기준으로 1천1백60만명이며 이가운데 41.4%인 4백80만명이 세금을 내고 있고 58.6%인 5백80만명은 세금이 면제되고 있다. 이처럼 근소세면세대상이 많은 것은 거의 연례적으로 근소세 면세점을 높여왔기 때문이다. ◎외국과의 비교/국세 점유율 일의 3분의 1/세율구조 5단계… 미 2단계 우리나라의 소득세율구조는 과표규모에 따라 최저 5%에서 최고 50%까지의 5단계 누진세율체계로 돼있다. 일본은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의 5단계로 우리와 비슷한 세율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과 영국은 각각 15%·28%와 25%·40%의 2단계로 세율구조가 우리보다 단순하다. 국세중 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21.1%,90년 22.3%,91년 22.8%로 매년 커지고 있으나 일본의 40%와 비교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국세중 근소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8.3%,90년 7.5%,91년 6.2%로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일본의 경우 국세중 근소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18%로 우리보다 3배가까이 높다. 기업잉여(이윤과 임금의 합계액)가운데 근로자몫인 임금이 차지하는 비율인 노동소득분배율은 91년의 경우 60.3%이다.지난해 기업잉여에 해당하는 세금(근로·사업소득세및 법인세 합계액)8조8천6백억원중 임금에 해당하는 근소세는 1조8천8백억원으로 21.2%를 나타내 근로자의 소득점유비(60.3%)를 크게 밑돌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동소득분배율은 89년 56.6%에서 90년 59.7%,91년 60.3%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이나 89년을 기준으로한 미국의 74.9%,일본의 68.4%,대만의 62%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 파행증 동맥우회수술로 치료가능

    ◎50∼60대 발병… 다리가 쑤시거나 저려/사지동맥경화로 혈액공급 줄기 때문/심하면 발가락썩기도… 식이·운동요법 중요 길 가던 노인들이 멈춰서서 다리를 주무르며 쉬다가 걷고,또다시 쉬다가 걸어가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된다.파행증.최근들어 특히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많은 서구식 식생활로 바뀌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대 흉부외과 안혁교수는 『미국의 경우 매년 수십만명이 파행증 수술을 받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파행증에 대해 무지한 상황』이라며 『일반인은 물론 일부 의사들조차도 파행증 자체를 병으로 생각지 않고 으레 나이가 들면 그런가보다고 단정지어 버린다』며 지적한다. 「절뚝거린다」는 의미를 가진 파행증(Claudication)은 다리부분에 혈액공급량(산소공급량)의 부족에 기인하는 것으로 대개 50∼60대에 많이 발병한다.발병원인은 만성적으로 사지로 가는 동맥이 심하게 좁아지거나 막혀서 일어나는 동맥경화증이 주요 인자.발생하는 부위도 다리에 한정되지않고 머리부분에 생기면 뇌졸증,심장부분에서는 협심증과 심근경색등으로 나타난다. 파행증은 동맥의 내경이 점차 좁아져 가만히 있으면 혈액 공급에 차질이 없으나 많으면 5∼10배이상의 혈액공급이 요구되는 운동때및 걸을 때 근육에 혈액공급부족현상이 발생,종아리 부위가 저려오거나 심하게 몸이 쑤시고 아픈 동통으로 나타난다. 또 다리로 가는 혈류 양이 감소됨으로써 다리 영양상태가 점차 나빠지게 되는 파행증은 ▲다리부위의 털이 잘 안자라거나 빠지기도 하고 ▲발이 차며 ▲피부가 얇아지며 번들거린다.더욱이 근육이 위축되거나 발톱발육에 이상이 생기고 심하면 발가락이 썩는 괴사 현상으로 발전,다리를 잘라야 하는 불행이 올 수도 있다. 진단은 보행검사를 해봄으로써 알아내고 중증의 정도는 걷기 시작,통증을 느낄때까지의 거리인 파행거리를 보고 경중을 판정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이 질환이 동맥경화증에 의한 것이므로 고혈압·당뇨병·흡연·고콜레스테롤증·비만 등의 위험인자를 없애는 운동및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또 대표적 치료방법은 하지동맥우회수술로 좁아지거나 막혀진 동맥을 우회해서연결해 주는 것으로 70∼80%이상이 회복할수 있다. 안교수는 『파행증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을 알고,초기 증상이 나타날때 뿐 아니라 일단 발가락부위에 괴사가 일어났더라도 수술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포기하지말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 “땅속서 이상한 굉음 들린다”/김포·연천서「땅굴찾기」소동(조약돌)

    ○…경기도 김포군 하성면 후평리·조강리와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일대 지하에서 땅굴파는 굉음 등이 들려 주민들이 직접 조사에 나섰다. 예비역 준위출신인 정지용씨(42·서울 강남구 일원동)와 함께 조사활동을 펴고 있는 김천환씨(35·농업)등 주민 5명은 『지난 88년부터 땅속에서 갱차(갱차)가 굴러가는 굉음 등이 들려 북한의 땅굴파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다』면서 『지난해 8월 구미리 시추공에서 「막아 막아」「위에서 다 들려」라는 목소리까지 들려 녹음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시추공 4백여개를 뚫어 「북한의 땅굴찾기」를 벌이고 있다. 이에대해 육군은 『그동안 주민의 진정이 잇달아 여러차례 확인작업을 벌였으나 땅굴을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북한의 땅굴은 모두 휴전선 이남 2∼3㎞ 이내에 있고 학문적으로는 그 이상 남쪽으로 땅굴이 연결될 경우 산소공급이 안돼 사람이 견딜 수 없다』고 밝혔다.
  • 임금관리 모범업체 세무조사 면제/투기우려지역 감시 강화

    ◎이재무 지시/서비스료 부당인상땐 중과세/의사등 자영업자 수입 추적 정부는 임금인상률이 5%이내로 안정돼 임금관리 모범업체로 표창을 받은 성실납세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1년간 면제키로 했다. 또 적정 수준의 임금인상률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노사분규가 일어난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세금의 납기를 연장해주거나 징수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10일 추경석국세청장과 백원구관세청장·이근영국제심판소장 등이 참석한 외청장회의를 소집,이같이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각종 서비스요금을 부당하게 올리는 업체에 대해 세무관리를 강화하고 부동산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감시활동과 토지초과이득세 과세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의사·변호사 등 자영사업자와 부동산 임대업자에 대한 수입금액을 현실화 시켜 사업·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대기업의 주식이동조사를 통해 상속·증여세를 철저히 부과해 세금 없는 부의 세습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 현대중·종합제철 합병차익 2천4백억

    ◎정주영씨 일가에 과세않기로/국세청/86년 발생… 작년 신설규정 소급적용 불가능 국세청은 지난해 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 당시 과세를 유보했던 현대중공업과 현대종합제철의 합병에 따른 감자차익 2천4백66억원에 과세하지 않기로 9일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6년 11월 자산가치가 높은 현대종합제철을 장부가 기준인 1대1의 비율로 흡수 합병하고 이로 인해 취득한 자기주식(합병전 두 회사가 서로 출자하고 있던 상대방 주식)1천8백만주를 소각,감자차익을 자본전입함으로써 정주영씨등 주주에게 무상주를 교부했었다. 국세청은 이에대해 불공정한 합병비율과 특수관계인 사이의 거래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주주등이 나누어 가졌다고 보고 ▲현대종합제철의 청산소득 ▲특수 관계자인 두 법인의 주주 사이에 나누어 가진 경제적 이익 ▲자기주식 소각으로 생긴 이득을 무상주로 교부함으로써 주주가 얻는 자본이득등 세갈래의 과세를 면밀히 검토해 왔었다. 국세청은 그러나 실질과세원칙에 의해 과세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던 불공정합병에 대한 증여의 제규정(상속세법 34조의 4항)과 자기주식 소각이득의 자본전입에 대한 의제배당규정(소득세법 26조1항)이 지난해 신설돼 소급적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세법률주의 원칙에 따라 비과세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근소세 부담 줄여야 한다(사설)

    정부는 주요기업의 올해 임금인상률을 5%이내로 억제하는 대신 근로자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로소득세를 인하할 방침이다.이번 근소세인하는 총액임금제실시로 임금인상폭이 낮아지는 것을 세인하를 통해서 커버해 주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근소세인하는 올해 주요기업의 임금인상률을 총액기준 5%이내에서 안정시키려는 총액임금제와 결부시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근소세의 특성상 조정되어야 할 이유가 적지않다.근소세는 원천징수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탈세나 절세가 불가능하다.유리알처럼 투명해서 소득의 다과에 따라 정확하게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 또한 근소세를 내는 사람들 대부분이 근로가 생계의 수단이고 이들의 상당수는 아직도 저임금을 받고 있는 서민층에 속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소세는 필요경비에 대한 공제혜택이 없다.모든 요소소득들은 그 수입금에서 필요경비를 공제한 순소득을 과세대상으로 삼고 있다.그러나 근로소득세는 일정금액의 근로소득공제만을 인정하고 있다. 근로소득세는 약간의 근로소득공제이외에는 외형급여액 전부를 과세대상으로 삼고 있어 근로소득자들은 항상 세부담이 지나치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근로소득과 그 성질이 대동소이한 자유직업소득의 경우 그 소득의 절반가량을 공제받고 있는 것과 아주 대조적이다. 뿐만아니라 김융실명제가 실시되고 있지 않아서 김융자산소득자들도 상대적으로 우대받고 있는 상황이다.근로소득자가 자산소득자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조세정의내지는 경제정의에 배치되는 것이다.물론 정부 역시 그 점을 감안하여 세법을 개정할 때마다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경감하는 조치를 취해 오고는 있다. 그러나 소득공제액이 상향조정되어도 근로소득자의 명목임금이 인상되면 세금이 적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명목임금이 인상되면 세률이 높아져 실임소득은 오히려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정부가 지난 90년 소득세의 세율단계를 8단계에서 5단계로 단순화하고 최고세율 수준도 방위세 포함 60%에서 50%로 인하했지만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세율단계가 다단계로 되어 있다. 근로소득공제액도 1백40만원내지 2백30만원에서 2백30만원내지 4백9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으나 앞서 지적한대로 다른 소득에 비해 소득공제폭이좁다.정부가 92년 세법개정에서 근로소득세의 최고세율을 어느 수준으로 낮추고 공제한도를 얼마만큼 상향조정할지 아직은 확실치 않다. 그렇지만 최고세율을 40%이하 수준으로 낮추고 세률단계도 현행 5단계에서 3단계 정도로 단순화하는 한편 소득공제한도를 대폭 상향조정해야 할 것이다.소득세율의 인하와 세률구조의 단순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다.더구나 이번 근소세인하는 총액임금제 시행상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만큼 근로소득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까지 세법이 손질되어야 한다.
  • 민생도 성장도 물가안정에 달렸다(물가를 잡읍시다:1)

    ◎오르면 오른만큼 감봉 당하는 꼴 「물가를 잡읍시다」­ 물가문제가 14대총선이후 우리경제의 최대과제가 되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경제문제가 주요이슈로 부각됐고 그중에서도 물가문제가 특히 국민들의 관심사였다.민주니 반민주니 하는 정치문제보다 이제는 경제문제가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경제문제 중에서도 물가가 국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기 때문이다.그리고 물가를 잡아야 경제가 되살아나고 민생도 안정될 수 있다.노태우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물가안정을 비롯한 경제의 활력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도 모두 이런 이유에서이다.우리 물가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을까. 우리경제가 지금 안고 있는 문제는 많다.제조업의 경쟁력 약화,이에 따른 국제수지 적자,인력난과 고임금,과소비,근로의욕 저하 등등….물론 정부나 기업들이 이에 대한 대책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지만 국제수지적자가 하루아침에 흑자로 반전되거나 경쟁력이 되살아나기는 어렵다.물가안정도 물론 마찬가지다. 그러나 물가안정없이 내실있는 경제를 이루기란 어려워 물가안정은 늘 경제운용의 최대과제로 부각돼왔다.때문에 정부나 국민 모두가 물가안정을 중시하고 있고 정부·기업가·소비자등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면 가격안정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플레는 흔히 「경제의 거품」으로 비유된다.인플레가 가속화될수록 소득의 상당분이 물가상승 몫으로 흡수돼버리고 저축과 생산이 둔화되면서 국제수지가 악화되는등 경제전체가 어렵게 된다. 성장의 몫을 갉아먹는 인플레를 추방하지 않고는 나라경제를 발전시키기 어려워 어느나라건 경제정책은 곧 인플레와의 전쟁으로 여기고 있다. 물가가 전혀 오르지 않는 경우를 가정하기는 어렵지만 물가가 안정되면 국민들은 한층 살기가 나아진다.경제가 성장해도 물가가 계속 오르면 살기가 점점 어렵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게 마련이다. 우리경제가 60년대 이후 줄곧 고도성장을 구가해왔지만 이면에는 인플레라는 복병과 싸움의 연속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방이후 80년대초까지 우리경제는 거의 매년 두자리수의 고물가에 시달렸다.64∼71년에 소비자물가가 연평균 12.9%,72∼81년에는 17.2%가 각각 올랐다. 그러다 5공들어 국제원자재값의 안정세와 강력한 경제안정화시책에 힘입어 82∼86년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간 2.7%,87년에는 3.0%를 기록하는등 비로소 안정국면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이같은 물가안정기조도 88년(7.1%)부터 다시 악화되기 시작,89년 5.7%,90년 8.6%,그리고 지난해 9.7%로 한자리수를 줄곧 위협하고 있다. 올들어 물가가 지난해보다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선진국(3∼4%)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편이며 언제 돌발요인이 나타나 한자리수를 위협할 지 불안한 상황이다.연간 수천%에 달하는 인플레로 극도의 혼란을 겪었던 남미제국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인플레가 가져오는 부작용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월급으로 하루하루 생활하는 근로자들은 물가가 임금보다 많이 오르면 가만히 앉아서 감봉을 당하는 셈이 되고 연금생활자등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금융자산소유자 역시 물가상승률에 따라 이자율이 적절히 오르지못해 손해를 본다. 자연 저축을 기피하게 되고 부동산이나 귀금속등 물가상승에 민감한 실물투기를 선호하게 된다.기업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장기적인 예측을 요하는 투자는 꺼리고 이것이 결국은 상품공급의 감소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가속시킨다.상품생산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물건을 주로 만들기 때문에 생산구조의 왜곡이 심화되고 유통과정에서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품목의 투기행위가 일게 된다.국내상품의 국제경쟁력이 떨어져 국제수지가 악화되는 것은 물론이다. 그렇다고 강제력을 동원해가며 물가를 잡던 시대는 지났다.지난달에 있었던 버스요금의 대폭인상도 실상은 그동안 인상을 억제해온 결과 인상요인이 누적된데 따른 것이다. 임금인상을 억제하면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떨어지고 임금을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올리면 생산비증가→상품가격상승→임금인상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역작용이 있다. 국민생활을 안정시키는 첫 걸음은 물가안정이며 그렇지 않으면 저축감퇴와 생산위축,국제수지악화,투기행위등 각종 부작용을 심화시켜 국민경제기반을 송두리채 무너뜨린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호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를 피할 수 없는 사실로 알고 있지만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오히려 역사적으로 예외적인 현상이었다』는 이례적인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이 잡지는 『1차세계대전 이전 영국의 물가수준은 2백50년전인 1666년의 물가수준보다 낮은 상태였고 이 기간중 물가가 오름세를 보였던 최장기간은 6년을 넘지 않았다』고 덧붙이고 있다. 인플레가 결코 피할 수 없는 경제현상만은 아니다.정부·생산자·소비자가 힘을 합쳐 물가를 잡아나가야 할 때다.
  • 미·영,새 인공혈액 개발(해외의학)

    ◎박테리아합성 제조… 대량생산 가능/“산소운반 미흡” 기존제품 결점 보완 과거 개발된 인공혈액의 결점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인조혈액이 개발됐다고 일단의 영·미 과학자들이 최근 밝혔다.미국 콜로라도주의 소마토겐사와 영국 캠브리지의 의학연구평의회는 네이처지에 기고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인공혈액은 진짜 혈액의 빨간 부분인 헤모글로빈의 돌연변이 형태이다. 이 새로운 인공혈액은 더 이상의 변형없이 박테리아로부터 쉽게 대량으로 합성될 수 있다. 최근 수년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바이러스나 다른 혈액 관련 질병들이 오염된 혈액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져 인공혈액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돼 왔다.학자들은 산소를 인체 구석 구석에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대신할 산소 운반 대체물을 찾기위해 유전학적인 방법으로 인공혈액을 제조하려는 노력을 시도해 왔다.그러나 앞서 나온 헤모글로빈 대체물들은 산소 분자에 너무 가까이 묶여 있어 다른 세포들로 옮겨 가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번에 영·미과학자들이 개발한 새 인공혈액은 산소와의 친화성이 정상보다 낮은 헤모글로빈의 돌연변이 형태이며 진짜 혈액보다 강력한 성분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불우­장애청소년들 연극잔치

    ◎전국청소년축전 14개 시도서 6월에 개막/창원 홍익재활원등 26팀 “소외감 씻기” 공연 소년원생과 장애청소년 등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전국 청소년 연극축전」이 오는 6월22일부터 7월10일까지 전국 14개 시·도 지역무대에서 열리게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문화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 청소년들의 출연이 확정된 경남에서는 벌써부터 공연준비가 한창이다. 경남대표로 뽑힌 창원의 홍익재활원팀과 농아중심의 천광학교팀은 모두 장애청소년 연극반이어서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의 홍익재활원팀은 극단 마산의 연출가 문종근씨의 지도로 「개구장이 스머프」를 준비하고 있으며 창원의 천광학교팀도 극단 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태성씨의 도움으로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연습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연극 연습과정을 지켜본 홍익재활원 임중기원장은 『이 행사는 심신의 결손때문에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될뿐만 아니라 이들의 심리적 소외현상을 치료해주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극축전은 여느 연극제와는 달라 경연형식을 취하지 않고 있고 연극연습과정 및 공연자체를 통해 협동정신과 풍부한 정서개발,청소년들의 자기성취 기회마련 등 교육적인 효과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서울 3개팀과 지방 11개 시도를 참가지역으로 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전국 14개 시도로 참가지역을 바꿔 26개팀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지방 청소년들의 공연 예술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참가가 확정된 지역단체들과 공연일정·장소는 아래와 같다.▲경기 자혜학교(7월7일)안양소년원(〃 8일)경기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인천 인천카톨릭 농아선교회(6월24일)성동학교(〃 25일)인천 시민회관 ▲강원 명진학교(6월26일)춘천 소년원(〃 27일)춘천 시립문화회관 ▲대전 대전소년원(6월30일)성세재활학교(7월1일)대전 시민회관 소강당 ▲충북 충주소년원(6월23일)충주 문화회관,청주소년원 청주 혜원학교(장소·일정미정) ▲광주 광주소년원(7월2일)광주선명학교(〃 3일)광주 시민회관 ▲전남 여수여명학교(7월3일)여수 시민회관 ▲전주 전주소년원(7월1일)은화학교(〃 2일)전북 예술회관 ▲대구 대구소년원 성보학교(장소·일정미정)▲경북 김천소년교도소(〃) ▲부산 부산소년원(7월2일)혜남학교(〃 3일)부산 시민회관 소강당 ▲경남 홍익재활원(7월8일)천광학교(〃 9일)경남도청 도민홀.서울은 참가단체와 장소·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부품 국산화에 4백억 저이융자/중소기업은행

    ◎30개 기술개발 품목 선정 중소기업은행은 오는 8월부터 부품및 소재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및 사업화자금으로 중소제조업체에 4백억원을 지원한다. 기은은 17일 「기술개발시범기업 지원방안」을 마련,30개 기술개발지원과제를 선정하여 희망 중소업체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선정된 기술개발지원과제는 국산화되지 않은 기술로 부품관련 20개,소재 8개,제품 2개이며 업종별로는 조립금속및 기계·장비 21개 ▲1차금속 5개 ▲화합물및 고무 3개 ▲비금속광물 관련기술 1개등이다. 대상과제에는 프레온가스(CFC)대체물질을 사용한 소형냉난방기,트랙터용 카타박스,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계측기등의 개발기술이 포함돼 있다. 금리는 우대금리 10%보다 낮은 연5∼9%가 적용되며 운전자금은 3년이내,시설자금은 8∼10년 상환조건이다.
  • 비당원들에 당보돌려/울산/국민당 선거운동원 2명 입건

    【울산】 경남 울산경찰서는 17일 주택가를 돌면서 당원이 아닌 사람들에게 당보를 배포한 국민당 울산 중구 지구당(위원장 차화준)소속 선거운동원 한점순씨(39·여·울산시 중구 교동 405의1)와 당원 신건분씨(49·여·울산시 중구 태화동 25의2)등 2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한씨등 2명은 17일 상오10시30분쯤 울산시 중구 교동동 323의1 권모,박모씨등 2명의 집에 들어가 울산 동부경찰서의 전화도청사건을 비난하는 내용이 실린 국민당 당보 「울산소식」과 국민당의 공약을 담은 팸플릿등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밑빠진 독” 통일비용에 독 경제 몸살/KIEP,「통독1년」평가

    ◎올해 구동독 회생에만 99조원 지원/세금늘리자 고물가·고금리 부작용/실업증가·생산성 감소등 경기침체 조짐 통독1년이 지난 독일은 급작스런 통일로 경제에 상당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동독경제의 붕괴와 막대한 통일비용의 소요,그리고 막강한 서독의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통일비용증대에 따른 서독경제의 침체조짐이 그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2일 「통독1년의 경제적 평가와 전망」(배진영연구위원)이라는 보고서에서 남북통일에 대비,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는 독일의 통일이 동·서독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독일의 경제를 전망했다. 동·서독의 즉각적인 통일은 동독경제를 붕괴시키고 대량실업을 가져왔다.이는 구동독기업의 시설과 장비가 노후화된데다 현대화되지 못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1대1 통화교환비율에 따라 임금이 과대평가됐기 때문이다.또 구동독기업의 민영화책임을 맡았던 신탁관리청의 민영화우선정책과 투자우선의 정부지원책이 기존의 낡은 시설과 장비들의 폐기를 촉진시킨 반면 부동산소유권문제와 행정인력부족 등의 투자장애요인으로 신규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해 동독경제가 빠른 속도로 무너졌다. 통일후 동독경제가 붕괴되자 독일정부가 동독경제부흥에 적극 개입하게 됐고 독일정부는 지난해에만 동독에 1천7백20억마르크(약77조원)를 투입했다.이중 구동독에서 거둬들이는 세금및 수입,예산절약분 등을 제외하고도 서독측이 순수하게 부담해야할 금액은 동독 GNP의 60%에 해당하는 1천1백30억마르크(약50조원)에 이른다.이는 당초예상보다 1백55억마르크(약7조원)가 늘어난 규모다. 올해 동독에 투입될 비용도 2천2백억마르크(약99조원)를 웃돌 것으로 보이며 서독이 순수하게 부담할 규모는 1천4백50억마르크(약66조원)에 이르리라는 추산이다. 이처럼 막대한 통일비용의 투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독경제는 점차 소생하고 있다.서독경제는 통일초기 활황기조와 달리 경기상승이 둔화돼 침체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독은 통일비용충당을 위한 증세조치와 재정팽창 등으로 물가가 크게 오르고 이자율이 올라 민간소비와 투자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올해 동독은 정부지원에 힘입어 10%내외의 성장을 이룩할 전망이나 서독은 1.5∼2%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물가·이자율·임금간의 악순환적인 상승관계가 올해에도 지속될 경우 침체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 또 서독물자의 동독반출로 수출은 줄고 수입이 늘어 독일전체의 무역수지마저 악화돼 지난해 2·4분기에만 18억마르크(약8천억원)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통독후 1년간 서독에서 약1천억마르크(약45조원)의 물자가 동독으로 반출됐다. 동독민의 서독이주는 경제동맹후 지난해 7월까지 24만명에 달하고 있으나 이는 당초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소득격차와 같은 경제적 요인외에도 고향에 대한 애착과 타지에 대한 두려움 같은 비경제적 요소에 의해 이주여부가 결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독내 부동산소유권에 대해서는 ▲지난 49년 몰수이전의 원소유자에게 귀속시키는 방안 ▲새로운 소유희망자에게 매각하는 방안 ▲실질적인 사용자에게 소유권을 인정하는 3가지 방안이 검토됐으나 사회주의 경제체제아래서 몰수된 개인소유의 재산및 부동산은 「원상태로의 반환」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그러나 부동산원소유자들이 부동산 가격을 잘 모르는데다 장차 오를 것이라는 심리때문에 부동산을 팔지않아 부동산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이 기업투자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통독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가 1∼2년내에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며 『동독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자본부족을 치유하는 것이 동독경제회생의 지름길이며 통일비용을 줄이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 외언내언

    우리식품판매의 무모성은 끝이 없어 보인다.지난 1월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유통기간 1년이 넘은 식품들을 찾아낸데 이어 이번에는 또 보사부가 2년넘어 파는것을 적발했다.그것도 롯데·해태·동양·크라운등 대표적 유명제과사들의 종합선물세트.선물의 예의로 말하자면 더 신선한것을 찾아야하는데 이것들이 모두 폐기되고도 다 믿었어야 할 과자였으니 단순히 놀래고 갈 일이 아니다.◆2년이 넘어도 팔 수 있었다는것은 식품첨가물의 문제를 내포한다.방부제를 얼마나 썼을까가 우선 심각하다.그러고보면 유통유효기간의 문제는 그 기간이 긴것에만 있지도 않다.식품위생법상 식품보존 권장기준으로 보면 제과점 식빵 2일,파운드·롤 케익 1주,제과점과자류 1개월로 되어있다.먹어본 사람은 누구나 알지만 지금 식빵들은 1주일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멸균우유 6주,버터 6개월,치즈 6개월,무당연유 6개월,이들을 일일이 나열하고 언급하자면 이또한 쉽게 끝내기가 어렵다.◆표기된 기간마저 실은 의문이다.이것도 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일이 있다.62·2%가 기한내변질된 식품을 사 보았다고 응답했다.이 품목들에서도 빵(22%)과 우유(18%)가 가장 많았다.이것만도 아니다.첨가물로 보자면 빵·잼들에 쓰이는 합성착색제 타르색소에도 문제는 있다.식품에 쓰이는 방부제·착색제·표백제들은 거의가 다 암 유발위험을 갖고있다.체내영양소 결핍현상도 만들수 있다는 것쯤은 이제 특별한 상식도 아니다.식품포장재의 유해성도 최근의 관심이다.랩을 위시한 합성수지포장재들은 습기·산소·광선만이 아니라 미세한 먼지까지도 통과시키는 무수한 구멍이 나있는 물질이다.그래서 해충의 알들까지 들어갈수가 있다.◆선진국이 되려면 문화선진국이 돼야하고 문화선진국이 되려면 무엇보다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수 있게 돼야한다.이렇게 아직도 말해야 하는것이 우리의 창피한 후진성이다.유통기간만 볼게 아니라 더 철저한 식품관리가 요구되는 것이다.
  • 티베트 원시불교 국내 본격소개

    ◎현지에 한국사찰 세운 김태암스님이 계획/2천년간 운형 보존해온 전통 라마교/새달 기금마련위해 티베트문화공연단 초청/올하반기 서울근교에 사원 건립계획 히말라야 산맥의 만년설에 둘러싸여 2천여년 동안 보전되어온 신비의 티베트 원시불교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다. 지난해 인도령 티베트 나닥지역에 한국 사찰 대청보사 해동선원을 세운 김대암스님(40)이 최근 귀국,티베트불교사찰 건립을 추진중이다.대암스님은 사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4월 티베트 전통문화공연단 초청공연(10회)을 갖고 그 수익금과 조계종단의 도움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서울 근교에 티베트 불교사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티베트불교는 우리 불교가 현세의 수행을 중시하는 선불교인데 비해 윤회와 인과율을 중시,현세와 내세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따라서 이번 티베트불교의 국내 소개는 일반신자들을 기복적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세속화돼 가고 있는 한국불교에 청량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암스님이 대청보사를 세운 티베트 나닥지역은 현재 티베트영토의 대부분이 중국에 편입된 상태에서 전통적인 라마불교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내려 오고 있는 곳.히말라야산 중앙 분지에 자리잡아 해발3천6백미터 고지에 만년설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인더스강의 원천지가 되는 이곳의 전체인구는 7만명정도.면적으로나 인구수에서 전체 티베트의 수십분의 일에 불과하지만 분할되기전에도 티베트의 수도인 나사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할 정도로 중요한 불교의 성지로 여겨져왔다.나닥에는 현재 36개의 사원이 있고 3천여명의 라마승들이 수행을 하고 있다. 대암스님이 이곳에 도착한 것은 지난 90년 3월.이 시대의 종교가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느냐를 고심하며 생각하다가 오염되지 않은 원시불교를 찾아 청다스님과 함께 걸망 하나 메고 나섰다.그리고 2년의 고행끝에 2백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한국사찰을 세웠다.여름에도 스웨터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데다 해발 3천미터를 넘는 고지대라 산소가 부족해 밤에 잘 때에도 추위를 무릅쓰고 창문을 열어놓은 채 이불을 3겹씩 두르고 잠을 자야 했다.또 일년내내 비가 오지 않는 건조지역이라 물이 부족해 목욕은 엄두도 못냈다. 그동안 대암스님의 대청보사에서 수행한 한국인 불자는 50여명.지난해 여름 12명의 스님들이 여름 3달동안 수련했고 나머지 40여명은 학생,일반인 신자들로 10일 정도 머물렀다.나닥의 혹독한 자연조건과 불편한 교통편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나닥까지의 교통편은 육로와 공로가 있는데 인도 델리에서 나닥의 중심도시 레시까지 비행기가 일주일에 3차례 운행되고 있다.육로는 해발 6천m의 히말라야산맥을 횡단해야 하므로 눈이 녹는 여름 6∼8월 2·3개월동안만 이용이 가능하다.이런 불편을 감수하고 나닥에 찾아온 한국인 불자 가운데는 산소부족증에 시달린 나머지 비행기에서 내린 뒤 병원에 누워있다가 3일 뒤 다른 비행기로 쫓기듯 떠난 경우도 있다. 오는 4월11∼19일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과 대구(시민회관),부산(삼광사 불교회관)등에서 열릴 티벳전통문화공연단 초청공연에는 나닥지역 피툭사원의 주지 롭상놀부 큰스님을 비롯 나닥의 스님들이 출연한다.이 공연에서 선보일 「참」(가면극)은 고대부터 티베트불교에서만 전통적으로 전수되어 내려온 것으로 선과 악,윤회 등을 가면춤으로 극화하여 표현한 것. 올 하반기 서울근교에 착공될 티베트불교사원은 수십만기에 달하는 납골당을 갖춰 전적으로 보시에 의존했던 우리 사찰들의 운영방식을 탈피하게 된다.대암스님은 『그러나 종래 사찰에 설치됐던 납골당이 고급화돼 서민들과는 거리감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경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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