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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지출 월별로 들쭉날쭉/국민가계경제연 분석

    ◎직장인 보너스 타는 달 충동구매 많아 우리나라의 가계소비는 월급여나 과거의 패턴에 따라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보너스나 보유 부동산,유가증권의 가격상승에 따른 일시적 소득변동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또 근로소득보다는 자산소득등의 불로소득에 의한 소비성향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투기등 불로소득의 원천을 제거하려는 제도적 노력이 과소비풍조를 없애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31일 국민가계경제연구소가 지난 65년부터 90년까지 우리나라 가계의 실제 가처분소득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가계소비지출의 종합적 분석을 통한 건전가계경제구조창출방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계소비에서 매년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항상소득의 한계소비성향은 0.542인데 반해 일시적 소득은 0.574로 일시적 소득에 의한 소비성향이 더높게 나타났다. 한계소비성향이란 소득이 한단위 증가했을 때 나타나는 소비의 증가분을 말하는데 일시적 소득에 의한 소비성향이 더 높은 것은 일시적 소득증대가 저축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시적 소득증가로 인한 충동적 구매패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시적 소득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거나 보너스제도를 개선,매월 임금을 균등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또 근로소득과 비근로소득의 한계소비성향 비교에서는 근로소득이 0.543인데 비해 비근로소득은 0.607로 높게 나타나 과소비풍조가 자산소득등 불로소득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뒷받침했다.
  • 고추1포기에 5천개 주렁주렁/농촌지도자대회서 소개된 신품종·신기술

    ◎과일 무게따라 자동선별… 노력 69% 절감/톱밥 이용한 축산폐수 정화법도 선보여 농축산물 수입개방화시대를 과학영농화로 이겨가자고 다짐하는 대회가 열리고 있다.30일까지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농촌지도자대회장에는 한그루에 빨간 고추가 5천여개나 주렁주렁 열린 고추나무등 각종 영농신기술과 신품종,농기계,기타 첨단 영농정보들이 소개되어 우리농민들이 식량자원화 속에 과학영농에 힘쓸때 국가 식량안보를 이룰수 있음을 일깨운다.눈길 끄는 몇가지를 알아본다. ▲과채류 다결실 장기재배=고추나 가지에 균형있는 영양과 산소·수은·수분등을 적절히 공급,뿌리발달을 도와 다년생등 장기작목으로 전환시켜 많은 열매를 맺도록 하는 재배기술.2년가량 된 고추나무 1그루에 5천개의 열매가 열리며 가지의 경우엔 1천2백까지 열린다.한번 심어 계속 키우므로 묘키우기및 심는 노력이 절감된다. ▲중량식과일선별기=전동기를 동력원으로 하여 기존 공급되던 기계에 자동감응장치를 부착,과일을 무게에 따라 등급별로 고르게 선별하는 기기.과일의 선별노력을 절감하고 균일하게 등급화함으로써 과일의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다. 시간당 선별량이 사과의 경우 5천1백20개로 인력에 의존했을때보다 3·2배 능률적이며 69%의 노력절감효과가 있다. ▲미생물을 이용한 저독안전성 생물농약=토양속에 있는 미생물이나 미생물이 분비하는 활성물질의 길항작용을 이용해 병충해및 잡초를 방제하는 농약. 길항미생물은 작물의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해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이 농약은 독성이 없어 환경공해를 일으키지 않을 뿐더러 인체에 무해한 농산물생산이 가능해 미래지향적인 약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추역병 방제용 생물농약이 대표적이다. ▲톱밥·토양여과법을 이용한 축산폐수정화시설=축사에서 나오는 돈분과 오줌을 분리수거하여 돈분은 발효후 퇴비로 이용하고 오줌과 폐수는 일단 저장탱크에 담아 두었다가 톱밥과 토양을 이용해 정화하는 시설.저장탱크의 오줌과 폐수는 수중펌프를 통해 톱밥여과장치를 거친 뒤 다시 대형탱크에 저장되었다가 토양여과장치로 보내져 3회에 걸쳐 여과돼 최종적으로 방류된다. 이 과정에서 질소(N)와 인(P)성분도 완전히 제거되어 폐수정화율이 99%에 이른다. ▲생장점배양에 의한 무병종묘=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생장점에서 아직 세균에 감염되지 않은 미세부위를 채취해 인공배양함으로써 얻어지는 종묘.한번 얻어진 무병종묘는 망사를 씌워서 재배함으로써 진딧물등 세균매개충의 침입을 막아주면 계속해서 10배이상의 무병종묘증식이 가능하다.
  • 화성탐사연료 현지서 제조 가능(해외과학)

    ◎미,그곳 공기 이용 물·메탄 생성법 개발/탐사비 4천억불서 5백억불로 줄듯 화성의 공기로 연료를 만드는 방법이 개발돼 화성탐사의 가장 큰 난제중 하나인 연료문제 해결에 새로운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미국의 로켓및 위성제조업체인 마틴 마리에타사는 95%가 이산화탄소로 구성된 화성의 공기로 연료를 만드는 방법을 고안,지구에서 화성까지 직접 우주선을 쏘아올릴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화성까지의 여행에는 5백만마일 왕복에 5백톤이상의 액화수소와 산소가 소요돼,19 90년대 말로 예정돼 있는 우주정거장 프리덤호가 완공되기전에는 화성에로의 직접 여행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었다.그러나 50톤의 우주선이 화성까지 가는데만 드는 연료는 80톤에 불과하므로 새로 개발된 방법을 이용하면 지구에서 직접 우주선을 쏘아올릴수 있다. 마틴 마리에타사의 계획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무인지구순환선(ERV)을 먼저 발사하면 8개월후에 이 ERV가 화성에 착륙,그 즉시 내부에 장착된 소형 화학공장에서 로켓의 연료를 만들어낸다.방법은 지구에서 싣고온 수소를 화성대기중의 이산화탄소와 화학반응시켜 천연가스의 주요원료인 물과 메탄을 생성시키는것.사바티에 반응이라 불리는 이 반응은 거의 1세기동안 화학산업에서 이용돼온 것이다.이때 생성된 메탄은 연료탱크로 들어가고 물은 수소와 산소로 분해돼 수소는 다시 사바티에반응기에서 재활용되고 산소는 저장돼 우주선을 다시 지구로 발사할수 있도록 메탄을 연소하는데 사용된다.이렇게 충분한 연료가 저장됐을때 NASA에서는 4명의 승무원을 실은 유인우주선을 화성으로 발사한다.승무원들은 화성에서 최고 1년반정도를 지낸후 ERV를 타고 지구로 되돌아오게 된다는것. 이런 방법을 쓰면 4천억달러로 예상되는 화성탐사비용을 5백억달러수준으로 줄일수 있다는게 개발사측의 주장이다.무인지구순환선은 달탐사에도 활용될수 있는데 개발사측은 조만간 이 계획을 NASA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 지자체운영 분뇨처리장/기준치 22배 초과방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분뇨처리장의 상당수가 배출허용기준치를 최고 22배나 초과하는 방류수를 배출해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환경처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전국 1백58개 분뇨처리장에 대한 배출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30%인 47개 처리장에서 기준치인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40㎛을 초과한 방류수를 흘려내보내 오다 적발됐다. 특히 충남 금산처리장의 경우 기준치의 22배가 넘는 8백60㎛의 방류수를 배출하는 등 기준치의 2배이상인 방류수를 내보내고 있는 처리장은 26개나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올 종소세 1위/뉴삼익건설 문정열씨/국세청 고액납세자 발표

    ◎91억 벌어 51억 납부/정주영씨일가 백위안에 8명/부동산사업자 38명이나 진출/체육인 차범근·연예인 김혜수 1위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중소주택 건설업체인 뉴삼익건설산업의 문정열사장(54)으로 밝혀졌다. 17일 국세청이 발표한 「92년 신고분(91년 소득)종합소득세 1백대 고액납세자」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에 배당소득 2억4천4백만원,부동산소득 7천8백만원,사업소득 87억4천9백만원,근로소득 1천7백만원등 모두 90억8천8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51억1천7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 지난 88년에 16위,89년에 4위에 오르기도 했던 문씨는 주로 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지어 분양해 높은 사업소득을 올렸다. 대그룹 회장 가운데는 정몽구현대정공회장(3위)·이건희삼성회장(6위)·김석원쌍용회장(7위)·정몽근금강개발산업회장(9위)등이 10위권을 지켰다.또 10위권에는 지난해 인정상여등 근로소득이 많았던 정몽헌현대상선부회장을 비롯,부동산 임대및 오피스텔 분양등으로 높은 소득을 올린 임평환대환실업대표·김중호현진오피스텔대표등 지난해 1백위권에 들지 못했던 6명이 진입했다. 이번 고소득 순위 1백위권에는 특히 그동안의 부동산 가격의 상승에 따라 주택건설및 상가·오피스텔 분양업자 27명과 부동산 임대사업자 11명이 대거 랭크됐다. 정주영국민당대표(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는 지난해 7명에 이어 올해에도 8명이 1백위권에 들었다.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나산그룹의 안병균회장은 23위로 쳐졌다. 연예인 가운데는 탤런트 김혜수양이 1억8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체육인은 차범근씨가 8천1백만원을 신고해 직업별 소득랭킹 1위를 각각 차지했다.
  • “여기는 007… 추락하고 있다”/KAL기 피격직후의 교신 내용

    ◎“산소마스크 착용” 경고방송 최후까지 되풀이/비상경보음 울리고서 49초뒤에 녹음 끊겨 지난 83년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공군기에 격추된 대한항공(KAL)여객기 007편 승무원들은 미사일 피격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승객들은 추락당시 최소한 75초동안 뭔가 크게 잘못됐음을 느끼면서 숨져간 것으로 15일 러시아측이 공개한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해독결과 밝혀졌다. KAL 007편의 조종실 음향기록,KAL 015편과의 교신기록,도쿄 지상관제소와의 교신 기록등을 담고 있는 이 자료의 내용을 요약해본다. ▲6분30초(한국어,영어,일어로 된 기내 방송)=이 비행기는 3시간후면 공항에 착륙합니다.아침식사를 드리겠습니다. ▲9분18초∼9분36초까지 007편과 015편의 교신내용…007편=계산치를 의미하는 것인가?…하나,여덟,둘,다섯…듣고있는가…015편=둘,다섯…그리고 우리는 하나,여덟…둘,아홉이면 어때?…둘,아홉…007편=하나,하나…4분이면 둘,다섯.…015편=여섯,여섯…007편=(해독불가)…빨리 올라가면 빨리 내려오고 늦게 올라가면 늦게 내려오게 마련이지…자 이제 그만. ▲13분34초,도쿄관제소와의 교신.…015편=대한항공 015편이다.둘 다섯 공에서 셋 일곱 공으로 요청한다…도쿄=(해독불가)…015편=알았다.교신을 끊지말라. ▲16분15초,007편과 도쿄간의 교신과 조종실 대화.…007편=(조종실 대화)그게 뭐같이 보여、(혹은 「그것이 대체 뭘까?」) …도쿄=(해독불가)셋 일곱 공…지날때 통보해라…(해독불가 「리비(RIBIE)」란 말로 추정)…도쿄=날씨…고요하다,셋 일곱(해독불가)…나리타 셋 다섯 공. ▲19분1초,007편과 도쿄와의 교신.…007편=여기는 대한항공 007편,고도를 셋다섯 공으로 높이겠으니 허락해달라.…도쿄=셋 다섯 공을 요청하는가? ▲19분13초,교신기록.…007편=알았다. 007편(26분4초)=도쿄,대한항공 007이다.지금 고도 셋 다섯 공에 있다. ▲29분5초부터 긴박한 조종실 음향과 무선교신이 터져나오기 시작한다.007편(29분5초)=(조종실내에 경보음이 울리고 외치는 소리등 소란이 인다)일어나!… 도저히 안돼!……29분20초(한국어,영어,일어로 기내방송)『비상하강합니다.안전벨트를 매시고 산소마스크를 착용해주십시오(이 경고방송은 테이프가 끝날때까지 여러차례 되풀이된다)…29분38초=(007편은 급격히 떨어지면서 체공상태를 유지하려고 시도하는듯함)…29분43초(007편이 도쿄관제소를 호출)=도쿄,여기는 대한항공007이다.…29분51초(도쿄 관제소)=대한항공 007,여기는 도쿄이다.…29분54초(007편)=여기는 대한항공 007,교신을 끊지말라.지시를 내려달라.기압이 급격히 떨어지고있다.1천5백피트로 떨어지고 있다.…30분30초(도쿄)=대한항공 007……30분35초=테이프 끝.
  • 「러」서 인수한 KAL블랙박스 자료 내용

    ◎비상경보뒤 90분간만 자동녹음/“긴급하강중” 동경관제탑과 최종교신/대부분 자체분석 보고서 새 단서없어 장상현 교통부차관을 단장으로 한 KAL007기 사건관련자료 인수단이 14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자료는 모두 10가지이다. 이중 3개는 조종실 음성녹음장치관련 해독자료이며 007기 항적도면과 블랙박스사진,그리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전문가에의해 작성된 자체 내부보고서이다. 이 자료들은 우리 인수단의 1차 검토결과 사고원인과 관련한 새로운 단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수자료의 종류및 개괄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료1·2·3「007기 추락직전 30분간 승무원간의 대화내용과 인근 비행지역에 있었던 KAL015기및 지상관제탑과의 교신내용등 블랙박스 음성기록 자료의 시간대별 녹음」 ▲최초∼13시간10분간=007기 기장실 승무원간의 일상적 대화. ▲13시간34분∼15시간40분간=인근 비행중인 KAL015기와 동경관제탑간의 일상적인 교신. ▲18시간54분∼23시간50분간=007기와 동경관제탑간의 교신(007기가 330에서 350으로 항로 이동허가를 요청했으며 관제탑은 이를 허락함) ▲29시간5분쯤=비상경보시스템 작동,승객실에서의 소란상태 녹음. ▲29시간20분쯤=긴급강하,안전벨트및 산소마스크를 착용토록 한국어,영어,일어로 안내방송. ▲29시간51분쯤=007기 동경관제탑과 교신,긴급하강하고 있다고 보고. ▲30시간35분후=녹음테이프 종료. ◇자료4「우스티노프 국방장관및 체브리코프 KGB의장이 안드로포프 서기장에게 보낸 서한」 소련해군함정은 83년 10월20일 북위 40도33분,동경 1백41도19분 공해수역 1백80m 수심에서 격추된 007기의 동체와 객실 일부를 발견했으며 비행경로및 대화내용이 기록된 장치를 입수,모스크바 공군과학연구소로 이송했음. 국방성및 KGB가 공동으로 비밀리에 분석작업을 진행중이며 작업완료후 보고예정임. 미·일 정보기관은 소련의 자료 입수 사실을 모르고 있음. ◇자료5「국제항로 상황·라디오 로케이션 장치상태·비행기의 주행 중단시간의 재확인등 제반 자료를 종합해본 코프틴 소장이 중심이 된 방공군사령부 전문가그룹의 결론」 비행기가 국제항로에서 이탈한 것은 승무원의 실수에 의한 것이 아니며 미리 선택한 항로의 방향을 승무원들이 고수함으로써 발생. ◇자료6「우스티노프 국방장관및 체브리코프 KGB의장이 안드로포프 서기장에게 보낸 2차 서한」 한국 여객기의 블랙박스는 83년 10월20일∼30일 사이 일본해 1백80m깊이에서 인양돼 모스크바로 옮겨졌음. 분석결과 여객기는 지정항로로부터 6백60㎞까지 이탈했으며 이탈항로는 소련군 방공부대에 의해 추적된 항로와 일치함. 이 비행자료를 서방에 은폐함이 타당하며 사건의 모든 책임을 미국측에 넘겨야 하는 바 이에 동의바람. ◇자료7「83년 11월28일 티호미로프육군 공병 중장의 분석」 녹음테이프중 18개 데이터는 재생및 해독이 가능하며 이 데이터로 비행항로및 항적분석이 가능함.18개 데이터는 방향조정장치·4개고도조정장치·수평이동장치·자가발전설비관련 2개 데이터등임. ◇자료8「국방성·KGB·항공산업성 전문가의 결론」 007기는 캄차카반도와 사할린지역에서 소방공군의 비행노선과 같은노선으로 비행했음. 노련한 승무원,비행기내 항속장치의 우수성,항로이탈 수정을 위한 미·일의 항로통제장치의 신뢰도를 감안하면 007기는 사전에 항로를 설정한 의도적 비행이 확실하며 전 비행시간동안 자신의 실제위치를 인지하고 있었음이 확실함.항로이탈은 소련군지상방공부대의 방공노력을 시험하려는 명백한 도발행위이나 첩보행위를 했다는 증거는 없음. 비행경로 기록은 007기의 비행목적에 대한 증거로 이용할 수 있으나 음성기록은 서방에 유리한 증거가 될 것임.따라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또는 관계국가들에 기록장치 박스를 전달하는 것은 부적절함. ◇자료9「수거된 블랙박스 상태를 찍은 사진 2장」 ◇자료10「항적도」.이 항적도는 007기가 앵커리지 이륙당시부터 국제항로를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자료11·12「문서목록 등」
  • 근소세 40% 경감 추진/민주,세법개정안 마련

    민주당은 10일 봉급자의 근로소득세부담을 40% 낮추고 앞으로 2년동안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을 20∼40% 경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세법개정안을 마련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내용의 소득세 법인세및 조세감면 규제법개정안을 1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세법개정안은 지난달 정부와 민자당이 발표한 소득세법개정안이 근로소득 뿐만 아니라 부동산소득·사채이자소득등을 포함한 모든 소득에 대해 동일하게 세부담을 경감해주고 있는데 비해 근로자의 세부담만을 대폭 경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4대강수질 2급수로 뒷걸음/개선노력불구 갈수록 오염

    ◎환경처조사/BOD측정 19곳중 11곳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상수원지역의 수질이 목표환경기준인 1급수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이들 4대강 19개 측정지점 가운데 58%인 11개지점에서 지난해보다 수질이 더 나빠진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환경처가 발표한 「8월중 4대강 수질현황」에 따르면 대표적지수인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기준으로 낙동강의 경우 지난해 8월 1.0ppm으로 당시 유일한 1급수였던 안동지역 BOD가 1.2ppm을 기록 2급수로 떨어지는등 5개측정지점중 3개지점의 수질이 나빠졌다. 한강수계는 의암호가 지난해 8월 1.8ppm에서 1.6ppm으로,가양지역이 4.0ppm에서 3.4ppm으로 좋아진 반면,충주는 1.3ppm에서 1.4ppm으로,팔당은 1.2ppm에서 1.4ppm으로 떨어졌다. 특히 영산강수계는 담양이 1.2ppm에서 1.4ppm으로 나빠진것을 비롯,광주·나주·영산호등 4개지점 모두가 수질이 더러워졌다.
  • “「사할린의 한」 고국서 풀렵니다”

    ◎무연고 독신 노인교포 76명 어제 영주귀국/춘천군 「사랑의 집」서 여생보내/징용뒤 50년간 설움속 타국살이/“고향에 뼈 묻게돼 이젠 여한없어” 『꿈에도 잊을 수 없던 고향에 다시 돌아가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이제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습니다』 29일 하오 2시10분(현지시간 하오 4시10분)사할린국제공항의 활주로를 천천히 미끄러져나가는 대한항공 전세기에 몸을 실은 사할린동포 1세 76명(남 69·여 7명)은 설렘과 감회가 교차되는 격한 감정을 이기지 못한채 눈물을 글썽이며 창밖으로 시선을 던지거나 눈을 감는 모습들이었다. 『도대체 고향이 뭐길래…』 이번에 영주귀국하는 65세가 넘은 동포들중 최고령인 강시동옹(90·경남 하동출생)은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손등으로 연신 훔치며 지나온 과거를 회상한다. 강옹은 자신의 생일보다 아직도 더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44년2월16일 아침,아내와 4살난 아들을 고향에 남겨놓고 일제의 강제징용에 이끌려 산설고 물설은 머나먼 이국땅 사할린으로 왔다.태평양전쟁 막바지를 악으로 버티던 일제의 활주로 건설작업에 투입돼 전쟁이 끝난 45년9월까지 하루 15시간 이상 땅을 파는 중노동으로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해방이 됐건만 강옹에게는 주인만 일본군에서 소련군으로 달라졌을 뿐 허기를 채우기 위해 밭에서 이삭을 주워먹고 풀을 뜯어 연명하는 생활은 계속 이어졌다. 탄광부로 끌려왔던 한국인 여자를 만나 40년대말 현지에서 재혼을 하고 아들·딸까지 두었으나 11년전 부인이 사망하면서 자식들마저 노쇠해진 아버지가 부담스러워 어느날 말없이 떠나갔다.다시 혼자가 된 그는 지난 89년 모국방문단으로 45년만에 고향을 찾은 이래 『반기는 사람들은 없지만 뼈만은 고국땅에 묻겠다』고 다짐,마침내 소원을 이루게 됐다고 한많은 세월을 되뇌었다. 『이제야 기나긴 고통의 세월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이원두옹(72·경북 칠곡군 지천면 백운동출생) 역시 지난 43년9월 결혼한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아내를 뒤로 하고 사할린 탄광으로 끌려왔다.56년 러시아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그동안 고수했던 무국적의 고집을 버리고 러시아국적을 취득했던 것이 평생 마음에 걸린다는 그는 『또다시 자식과 생이별하는 아픔보다는 고향에 대한 향수가 너무나 커 인간으로서 해선 안될 짓을 다시 하게됐다』고 풍파가 새겨놓은 깊은 주름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그는 또 『막노동하며 겪어야 했던 고통은 그런대로 참을 수 있었지만 마늘냄새가 난다며 식품가게에서 쫓겨나던 설움과 마누라에게조차 소수민족이라고 멸시를 받으며 살았던 수모는 떠나는 이날까지 잊혀지지 않는다』며 입을 굳게 다문다. 43년 가을 결혼 한달만에 징용에 끌려가는 남편을 따라 무작정 따라온 박정숙할머니(66·경남 하동출생)는 4년만에 남편을 여의고 젖먹이 아들 하나에 의지하며 50년 가까운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고 울먹인다.부모님의 산소에 절이라도 한번하고 그 곁에 묻힐 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남몰래 간직해온 소원을 말한다. 불운한 시대에 태어나 약소민족으로서의 설움을 평생 몸으로 체험하고 돌봐줄 피붙이 하나없이 쓸쓸한 여생을 보내던 이들은 앞으로 강원도 춘천군의 서울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선도)가 운영하는 양로원 「사랑의 집」에서 마지막 안식처를 찾게 된다. 귀국동포들은 30일 민속촌과 삼성전자를 둘러보고 1일부터 사흘간 고향을 방문한뒤 사랑의 집으로 들어간다.
  • “철저한 교육이 환경보전 첫걸음”

    ◎「환경위기와 학교교육」 주제 과학교사 심포지엄/인간도 생태계의 일부라는 인식 필요/오염실태 단순고발론 문제 해결 못해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사무총장 윤영훈)은 「환경의 위기와 초·중등학교의 과학교육」을 주제로 하는 강원지역 과학교사 심포지엄을 25일 설악유스호스텔 강당에서 가졌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대전대 장원교수의 「새로운 국제환경질서와 환경교육」,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권숙표박사의 「당면한 환경문제와 과학교육자의 자세」 그리고 문막중 김병철교사의 「학교 환경교육 활동의 사례분석」이 발표됐다. 장교수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인 환경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환경교육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확실하게 하지 않는한 이 지구에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유토피아가 절대로 올 수 없다는 것.환경교육이라고 해서 단순히 수질오염이 어떻고 대기오염이 어떻다는 식이어서는 안된다.이것은 전체 숲을 보지못하고 나무만 보는 우를 범하는 일이라고 비유했다. 환경보전과 자연사랑의 씨앗은 한마디로 인간성 회복의 씨앗이다.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자연 그리고 신을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첫째로 인간을 바로 아는 교육이 행해져야 한다.지구생태계내에서 인간이 점하고 있는 위치를 살려 깨닫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둘째로 자연을 올바로 이해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자연이란 인간의 종속물이 아닌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내적 영혼을 가진 우리 인간과 똑같이 영적 자율성을 가진 생명체라는 사실을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권박사는 오늘날 환경문제는 근본적으로 경제성이 없는 생태계 과학을 무시한 생산기술의 소산이며 생산소비를 촉진한 경제성 위주의 기술은 그 발전과 정비례해 생태계의 파괴와 환경오염을 촉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생태계의 구조·수용능력·기능을 인류가 이해하는 것은 인류의 운명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한계를 이해하는 길이다.결국 환경을 지배하고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한 무한한 노력이 필요하다.이것은 천문학·지구과학·생물학(유전학 포함)·화학·물리학·사회학 등 모든분야에서 환경을 이해하고 교육해야한다.다시말해 환경교육은 과학교육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교사는 환경교육의 개선방안으로 환경교육 여건조성,교사의 자질향상,환경교육 인력양성,환경교육 계획수립,시범학교 운영강화,환경과학의 필수과목화 및 환경교육의 일반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환경교육을 위한 여건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임을 일깨웠다.
  • 팔당호 준설 94년 첫 실시/환경처,6백억 예산투입… 내년중 설계

    ◎추가오염 막게 진공청소방식 채택/수질BOD 1ppm 수준으로 수도권의 식수원인 팔당호에 대한 대청소및 준설작업이 담수이후 21년만인 94년에 처음 실시된다. 환경처는 27일 팔당호바닥에 3∼7m 높이의 오염물질과 토사가 쌓여 수질악화의 큰 원인이 되고있어 내년중 실시설계를 거쳐 94년도에 호수밑바닥을 준설키로 결정했다. 팔당호준설작업에는 약6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73년에 건설된 팔당호는 남한강과 북한강,경안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수도권의 식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그동안 한번도 준설을 하지못해 각종 오물이 침전,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북한강이 흘러드는 곳은 강의 흐름이 빠르고 오염물질이 적어 침전물의 두께가 3m수준인데 비해 남한강과 경안천이 흐르는 곳은 침전물의 두께가 최고7m에 달하고 이에따라 수심이 20m에도 못미치고 있다. 준설방식은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호수밑바닥의 침전물을 물과 함께 호스를 통해 빨아올린뒤 깨끗한 물을 다시 방류하는 방식이어서 준설과정에서의 추가 수질오염은없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처관계자들은 준설과 함께 경안천이 흘러드는 지역의 수초를 지속적으로 제거해나가면 팔당호의 수질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1ppm이상의 맑은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팔당호의 수질은 1.1ppm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매몰광원 1명 극적 구출/정선사고 65시간만에

    ◎나머지 5명도 생존가능성/생환 김주철씨 “탄 쏟아지는 순간 갱도 피신” 【정선=조한경기자】 지난22일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정동탄광 지하 1천2백m지점 채탄 막장에서 작업중 죽탄이 쏟아져내려 매몰됐던 6명의 광원 가운데 김주철씨(35·광차운전공·고한읍 고한16리)가 사고발생 65시간만인 25일 하오2시 구조반에의해 극적으로 구출됐다. 이날 8명으로 구성된 1진구조반은 운반 갱도의 죽탄을 모두 제거한뒤 광차가 멎어있는 갱도막장에서 탈진 상태로실신해있는 김씨를 구출해 냈다. 김씨는 구조즉시 고한읍 동원 보건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이날하오 3시쯤의식을 회복,가족을 비롯한 구조반과의료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씨는 병상에서 『사고가 나던날 동료들이 캔 석탄을 싣기위해 광차를 몰고 운반갱도 끝까지 들어가 있는데 갑자기 벼락치는 소리가 나면서 죽탄이 밀려 내려와 광차를 덮쳤다』면서 『사고순간 광차 틈바구니로 죽탄이 밀려오는것을 보고 재빨리 2m 위에 있는 연층 막장갱도로 기어올라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다. 김씨가 극적으로 구출됨에따라 구조반은 나머지 5명도 생존해 있을 것으로보고 구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무덤에서 살아돌아온 기분”/김주철씨 일문일답/“암흑속의 3일… 10분간격 산소 공급/탄차간 틈새서 「생존」 일념으로 버텨” ­현재의 심정은.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 기분이다.구조반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고립된뒤 3일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암흑속에서 혼자인 기분을 아는가.세상을 모두 잊고 오직 살아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공기파이프에 의지해 10분 간격으로 산소를 공급받으며 견뎠다. ­지금 건강 상태는. ▲(옆에 있는 부인 이명순씨에게 작은 목소리로 다리를 주물러 달라며)정신은 있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잠도 오지 않는다. ­어떻게 그같은 어려움을 견뎌내고 살아났는가. ▲(한동안 말이 없다가)광차와 광차 사이에 죽탄이 끼어있는 곳을 피해 좁은 공간을 이용,화약상자를 깔고 안전모를 쓴채 쪼그리고 앉아 오직 살아야 한다는 신념만을 가졌다. ­65시간 동안 무엇을 먹었는가. ▲먹은 것은 하나도 없고공기 파이프를 통해 들어오는 산소만 마셨다.
  • 오수방류 골프장 6곳 적발(단신패트롤)

    ◎환경처,전국 55곳 정화시설 점검 ◇환경처는 최근 전국의 18홀이상 골프장 55개소를 대상으로 오수정화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방류수질기준을 위반한 6개 골프장을 적발,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특히 강원도 평창군 용평골프장은 방류수질기준인 ℓ당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10㎎의 2배가 넘는 ℓ당 20.5㎎의 더러운 물을 내보내다 적발됐고 전남 화순군 남광주골프장도 ℓ당 19.6㎎의 오수를 배출하다가 행정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경기도 고양시 한양골프장,여주군 여주골프장,용인군 수원골프장,전북 이리시 팔봉골프장 등은 ℓ당 10.6∼17.7㎎의 오수를 흘려보내다 적발됐다.
  • 철분 과잉섭취/심장마비 위험성 높다

    ◎핀란드 살로넨교수 미 심장의학전문지 기고논문서 밝혀/저밀도 지방 단백질의 산화 촉진/심장동맥 좁혀 혈액 흐름을 방해/“주기적 헌혈이 최선의 예방”… 피임약 복용도 삼가야 음식물 섭취를 통해 몸안에 축적된 과잉 철분은 흡연 다음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요인이 된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핀란드 쿠오피오대 역학자 주카 살로넨박사팀이 근착 미국심장병협회 전문학술지 서큐레이숀지에 발표한 「철분과 인간심장」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음식물 섭취로 몸안에 쌓여있는 상당량의 철분은 갑자기 심장마비를 유발시키는 시한폭탄처럼 위험요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살로넨박사팀은 동부핀란드에 거주하는 42∼60세의 장년층 1천9백명을 대상으로 단백질내에 함유된 철분량(페린)을 5년동안 추적,조사했다. 놀랍게도 이 조사결과는 조사자의 절반인 51%가 심장마비로 고통을 받고 죽음의 위험에 놓여있을뿐 아니라 심장마비를 앓고있는 사람들은 정상인의 혈액 1ℓ당 2백마이크로그램(㎍)보다 훨씬 많은 철분량을 함유하고 있었다. 특히 체내의 철분함량이 상당히 높은 사람은 정상적인 철분을 가진 사람보다 2배이상 심장마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주목되는 사실은 체내에 과다한 철분과 저밀도지방단백질(LDL)을 가진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4배정도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의학계는 체내의 많은 철분 축적이 심장마비의 유발을 촉진시키고 낮은량의 철분은 심장마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줄수있다고 추정해왔다. 살로넨박사는 철분이 체내에서 저밀도 지방단백질(LDL)과 산소간에 화학적 반응을 촉진시키는 상승작용을 함으로써 심장병의 위험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결국 이 화학적 반응은 심장동맥의 벽을 좁히고 피의 흐름을 폭포수처럼 분출시켜 응고된 혈전은 혈액순환을 억제하고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된다.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액내 철분은 불안정한 발생기의 산소분자가 유리기를 형성,심장마비 발생후 심근에 큰 손상을 줌과 동시에 암·당뇨병·관절염 및 노화현상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복용하는 먹는 피임약은 심장병의 유발을 촉진하고 해열제인 아스피린과 생선기름은 심장병을 예방하는 약이작용을 가지고 있다.또 소나 양고기에는 풍부한 철분이 들어있기때문에 심장병 발병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체내에 4g정도 들어있는 철분은 혈액을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가 된다.미국식량의약국(FDA)은 성인 한사람이 1일섭취하는 철분 권장량을 18㎎으로 규정하고있다. 자연식품중에서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소간을 비롯,파래·효모·카레가루·톳·강조개·참깨·콩·감자·갈비·솔잎 등을 들수있고 가공식품으로 건포도·피넛버터·크림·햄버거·스파게티·치즈피자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혈액내에 철분함량이 많은 사람은 심장마비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또한 쇠고기·닭고기·돼지고기·오리고기·생선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고 싱싱한 채소와 과일 및 콩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아무튼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는 사람은 지방질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이되곡류·채소·과일을 매일 듬뿍 섭취하면 이 병을 자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 탄광 막장붕괴 2명 사망/정선/6명은 매몰… 생사 확인안돼

    【정선=조한종기자】 지난 22일 하오9시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2리 정동광업소(대표 김상봉·50)갱구로부터 1천2백m지점 막장에서 10t가량의 죽탄이 쏟아져 내려 광원 김만기씨(55·후산부)와 김방홍씨(49·◎)가 탄더미에 깔려 숨졌으며 신재춘씨(54·선산부)등 6명의 생사는 23일 하오까지 확인되지않고있다. 이날 사고는 김씨등 8명이 탄광 막장에서 채탄작업을 하기 위해 발파를 한뒤 탄을 끌어 내고 있는데 막장 20m뒤의 천장에서 죽탄이 쏟아져내려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광업소측은 50여명의 구조반을 편성,파이프로 산소공급을 하는 한편 죽탄제거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김씨등 사체2구만을 발굴했다. ◇사망자 ▲김만기(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2리) ▲김방홍(경기도 부천시 원미2동) ◇매몰자 ▲오세웅(49·선산부·정선군 고한읍 고한3리) ▲박종형(42·〃·고한 16리) ▲김종근(35·〃·고한15리) ▲박의식(46·〃·고한2리) ▲신재춘(54·〃·태백시 화전동 123의 3) ▲김주철(34·후산부·고한16리)
  • “소뇌도 기억활동 담당한다”

    ◎「신경외과 아카데미」 참석,미 고든교수 밝혀/뇌활동장면 PET로 촬영 영상화/위치·부분별기능 조금씩 신비 풀려 인체의 소우주라고 불리는 뇌의 신비를 파헤치려는 인간의 노력은 첨단 의학장비의 개발과 함께 조금씩 그 신비의 베일을 벗겨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개발된 양자방사컴퓨터단층촬영술 (PET)은 뇌의 내부모습과 움직임까지 촬영할수 있게돼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새로운 사실중의 하나는 뇌에서 기억활동을 담당하는 부위가 지금까지는 대뇌의 측두엽 내측에 있는 땅콩 크기만한 해마(히포캄푸스)가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해마외에 전두엽과 소뇌의 일부분에서도 기억활동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 19일까지 서울서 열린 제6차 「유라시아 신경외과 아카데미」에 참석차 내한한 배리 고든 교수(미 존스홉킨스대)에 의하면 전두엽이 기억활동을 총괄·지휘하는 지휘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마와 소뇌의 합동작업으로 기억활동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바이올린을 연주한다든지 하는 숙달된 행동은 지금까지 알려진것처럼 반복·연습등에 의해 반사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모든 절차가 뇌의 기억장치에입력돼 있다가 필요할때 출력돼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뇌의 주요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껍질부분인 대뇌피질인데 대뇌피질은 1백40억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돼 있으며 그 기능과 위치에 따라 전두엽(앞),두정엽(위),측두엽(옆)과 후두엽(뒤)의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다. 고든교수는 최근에 밝혀진 뇌의 구역별 기능은 전두엽이 인지기능·생각· 판단·분별등을 담당하고,두정엽은 운동,측두엽은 정서적 활동과 기억 그리고 후두엽은시각등을 담당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최근 뇌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해준 PET의 원리는 뇌가 활동을 할때 발생하는 전기의 변화를 받아 영상화 하는 것이다. 뇌가 작용을 시작하면 뇌에 필요한 영양인 포도당과 산소의 소모가 늘어나면서 전기가 발생하는데 뇌활동의 강약에 따라 발생하는 전기의 세기가 달라진다는 것. 뇌중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한 부분은 희게 나타나고 그 다음은 푸른색,노란색순으로 나타난다. PET는 아직까지는 연구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되면 뇌신경 정신장애 환자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 고향나들이 가을대행진/농협,11월말까지 실시(단신패트롤)

    ◇농협중앙회는 17일 도시인들이 농촌에서 밤·잣등 농산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채취나들이」등 「고향 서로 나들이 가을대행진」사업을 오는 11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채취 나들이」외에 ▲농촌에 묵으면서 가을 단풍놀이를 즐길수 있는 「농가 민박」 ▲벼베기·고추따기등 다양한 일손돕기를 하는 「농촌일손돕기」 ▲무·배추등 특산물을 구입하는 「특산품 산지 직거래 나들이」 ▲농협에 고향산소 관리를 위탁하는 「고향산소 관리사업」등으로 짜여져 있다.
  • 과기원,미 공학기술인정국 평가받기로

    ◎방문단 내한,21일부터 시설·학사운영 등 조사/포항공대 등 급성장,상대적 위상 약화/“약점 노출 위험 무릅쓴 자구책” 분석도 올해로 설립 20년을 맞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저명한 공학교육 평가기관인 ABET(공학기술인정국)로부터 학교 평가를 받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과기원은 16일 총 13명으로 구성된 ABET 평가방문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대덕 현지를 방문,학교시설 행정지원체제 학사운영실태등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도서관 전자계산소 실험실등 시설에 대한 현장확인은 물론 전공교과서 성적서 강의계획서 논문등의 확인,실제 수업참관,학생및 교수인터뷰,보직자등과의 면담등을 통해 설립목표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는가 ,현재 교육및 연구환경수준,앞으로 필요한 교육등에 관한 면밀한 조사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원은 이에앞서 지난 7월 교육목표와 장기발전계획,각 학과및 관련연구시설,학위자현황,교수이력서등 전체기관운영과 학과현황등을 담은 2권의자체평가서를 서면평가자료로 ABET에 제출한바 있다. 과기원의 이번 평가수검은 표면상 올해로 성년을 맞는 이 기관의 교육수준을 파악하고 현재의 교육이 국제적인 학문의 변화조류에 맞는지를 확인하며 그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기관의 수준을 외국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과기원이 자칫 자신의 약점과 치부까지를 속속들이 드러낼 위험성이 있는 이번 평가를 자청한 것은 보다 복잡한 사정이 있는게 아니냐는게 내외의 시각이다. 즉 한국과학기술원이 적지않은 내부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가를 강행하고 있는 것은 최근 이 기관이 겪고 있는 침체분위기 때문일 것이란 분석이다.실제로 과학기술원은 서울대 포항공대등 일반 공과대학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상대적인 정체감,병역특혜 폐지에 따른 차별적 지위 상실,지역적인 불리등으로 우수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이 약화되는 상황을 맞고 있었다. 결국 이번 평가는 이같은 위기상황에 대한 과학기술원 나름의 자구책으로 분석되며 평가결과 여하에따라 이 기관에 대폭적인 「수술」이 가해질수도 있어 관계자들은 긴장속에 이를 지켜보고 있다.
  • 자동차연료 「저공해」로 교체/환경처/내년부터 유류성분 규제 강화

    내년 1월1일부터 자동차에 사용하는 휘발유와 경유가 발암성유해물질과 매연이 현행보다 절반이상 줄어드는 저공해연로로 모두 대체된다. 환경처는 13일 대기환경보전법시행규칙에서 예고된 자동차연료기준에따라 국내의 모든 정유사는 방향족화합물함량이 55%이하이고 벤젠함량이 6%이하이며 산소함량이 0.5%이상인 저공해휘발유를 공급하게된다고 발표했다. 또 경유도 황함량이 현행 0.4%에서 0.2%로,잔류탄소량은 0.2%에서 0.15%로 강화된 새로운 기준에 맞춰 공급하게된다. 특히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는 광화학스모그의 원인물질로 알려져있어 저공해휘발유가 사용될경우 대도시 대기오염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공해경유는 연료중의 황함량등의 감소로 매연과 아황산가스 발생을 감소시키고 발암성 유해입자성물질 발생을 억제시키는것과 함께 엔진수명을 15%정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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