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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전자 치료로 암퇴치 길 열었다

    국내 연구진이 대표적인 종양억제유전자의 하나인 p53을 제어하는 마이크로 RNA(miRNA)를 찾아내고 그 제어 메커니즘을 밝혀냈다.유전자 치료를 통한 암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된다.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팀은 15일 인체세포에 있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마이크로RNA 가운데 ‘miR-29’ 마이크로 RNA가 가장 중요한 암억제 유전자 중 하나인 p53의 작용을 제어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그 작용 메커니즘을 세포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연구결과는 ‘네이처’의 자매학술지인 ‘네이처 구조ㆍ분자생물학(Nature Structural & Molecular 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마이크로RNA는 20개 정도의 염기로 이루어진 단백질 정보가 담겨 있지 않은 작은 RNA로 유전자 발현 과정을 조절해 세포분화와 배아발생,암 발생과정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p53 유전자는 세포의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암억제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p53은 평상시 일정 수준을 유지하다가 세포가 DNA 손상이나 산소결핍,종양유전자 활성화 같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활성이 증가해 세포사멸 등을 일으킨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이제는 세계제패’ 박지성 15일 일본 입성

    ‘이제는 세계제패’ 박지성 15일 일본 입성

    ‘우승하러 왔다.’ 세계 제패의 야망을 품은 ‘산소탱크’ 박지성(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과 함께 15일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일본 열도에 발을 내디뎠다. 박지성을 포함한 23명의 정예 선수들로 꾸려진 맨유 선수단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전(0-0무)을 치른 뒤 비행기에 올라 15일 일본에 도착했고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감바 오사카(일본)와 준결승에 대비한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4강에 직행했고. 감바 오사카는 14일 8강전에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를 꺾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일본언론들도 우승후보의 입성에 떠들썩하다. ‘스포츠니폰’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은 15일 ‘맨유가 최강멤버로 일본을 방문했다. 허벅지 부상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도 풀타임 출장의 염려가 없다”고 전했다. 우승후보인 맨유와 4강 대진이 올해 자국 J리그 챔피언인 감바 오사카와 맞대결로 이뤄지자 현지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J리그 출신인 박지성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 지난 2000년 6월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처음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해 오늘날 세계 정상급 클럽인 맨유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은 J리그가 배출한. J리그를 잘 아는 선수이다. 맨유와 감바의 맞대결에서 주목받지 않을 수 밖에 없다. 박지성으로서는 일본에서 5년 11개월여만에 또 한차례 우승컵을 노린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이적 직전이던 2003년 1월 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왕배 우승을 이끌며 교토에 창단 후 첫 우승을 안겨줬던 박지성은 그동안 ‘우승 제조기’라 불리울 정도로 일본. 네덜란드. 잉글랜드 등 가는 곳마다 소속팀에서 각종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에는 한국의 대학축구선수였던 자신을 알아줬던 일본무대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 역시 우승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클럽월드컵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도요타컵 시절을 거슬러 올라가면 1999년 맨유는 남미 챔피언인 파우메이라스(브라질)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하지만 FIFA 주관의 클럽월드컵으로 바뀐 뒤 초대 대회이던 2000년 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한 뒤 탈락해 명예회복이 필요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모닝 닥터]주당님들,이래도 술타령 하시렵니까

    연간 20조원을 웃도는 사회경제적 비용,교통사고 원인의 50%,범죄 원인의 3분의 1이 모두 ‘술’과 관련돼 있다.술꾼의 10%는 간경화를 경험한다.애주가는 일반인에 비해 정신질환이 생길 위험이 60~100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가정의 황폐화,빈곤 등 술로 인한 폐해는 이루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더 큰 문제는 의학적인 치료법이 많지 않다는 점과,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술 마시기를 권하는 그릇된 문화가 만연해 있다는 점이다. 술은 다른 음식과 달리 자주 마시면 중독에 이른다.음식은 체내에서 소화-발효를 거쳐 세포로 흡수되는 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금방 포만감이 생겨 많이 먹지도 못한다.하지만 술은 다르다.발효된 상태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흡수가 빨라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열이 화끈 오르면서 더 많은 술을 찾게 된다.몸에 좋은 것은 딱 거기까지다.알코올이 몸에 다량 축적되면 간장과 내장 신경이 알코올 코드로 바뀌고,뇌에 거짓정보를 보내 계속 술을 찾게 만든다.알코올이 중추신경까지 조정하는 상황이 되면 술이 몸의 주인 행세를 하는데,이 단계가 알코올 중독이다. 중독 초기는 지방이 과잉 축적되다가 중기로 가면 알코올 분해로 인한 간장 내 산소 부족현상으로 간세포가 빠르게 파괴된다.특히 영양분 공급 혈관인 ‘문맥’과 간세포 사이에는 간장을 지탱하는 얇은 결체조직이 있는데,이곳에 다량의 알코올과 음식독소들이 유입되면 조직이 굳어지면서 간 섬유화가 진행된다.바로 간경변증이다. 아직까지 알코올 중독에 대한 치료는 정신 상담과 수액 및 비타민 공급,신경안정제 투여 정도에 그치고 있고,치료율도 매우 낮다.다만 간장 결체조직과 신경계에 축적된 알코올과 독소를 제거하면 이곳에 입력된 술 정보가 소멸되어 그 동안 술만 찾던 신경반응이 회복되고 오히려 술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심한 알코올 중독으로 간경변증에 이른 환자들에게 결체조직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들을 제거하는 ‘담적프로그램’과 알코올 분해 약인 ‘헤파큐어’를 투여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이 술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환자들은 간기능 검사에서도 정상 판정을 받고 다시 직장으로 복귀했다. 술을 찾는 직장인들이여,이제 우리 몸을 한번쯤 돌아볼 때가 되지 않았는가? 최서형 하나한방병원 원장
  • 기온 6도 오르면 ‘끝’… 지구를 식혀라

    기온 6도 오르면 ‘끝’… 지구를 식혀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25년까지 미국이 사용하는 전력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10년 동안 1500억달러를 투자해 500만개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조지 부시 행정부는 그동안 지구온난화의 핵심인 탄소배출권 거래를 거부하고 있었다.뒤늦었지만 국익을 위해서는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조금씩 싹터 가고 있는 셈이다.이처럼 기후변화는 이제 누구에게도 ‘남의 얘기’일 수 없다. 최근 나란히 발간된 ‘6도의 악몽’(마크 라이너스 지음,이한중 옮김,세종서적 펴냄)과 ‘코드 그린’(토머스 프리드먼 지음,최정임·이영민 옮김,왕윤종 감수,21세기북스 펴냄)은 지구온난화가 ‘우리의 현실’이며,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2007년 유엔 산하기관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는 2100년 지구의 평균 온도가 1.1~6.4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최고치인 6도의 의미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니까 카디건 하나 더 챙겨야겠다.”는 수준이 아니다. ●오존층 파괴… 모든 생물체 대멸종 6도의 영향은 어떤 것일까.지은이 마크 라이너스는 ‘여섯번째 지옥문’이라고 표현한다.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아래 있는 찬물과 섞이지 않아 해류의 순환이 멈춘다.산소 공급도 멈춰 해양생물들은 질식하고 영양실조로 죽어간다.따뜻해진 바다 밑에서 메탄하이드레이트가 폭발해 그나마 남은 생물도 전멸하고 부패한 사체가 만들어낸 황화수소는 오존층을 파괴한다.급격히 많아진 자외선 양이 지상 생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모든 생물체의 대멸종이다. 지은이는 최악의 상황인 6도(정확히는 5.8도)에 이르기까지 지구 환경 변화를 온도별로 풀어놨다. 1도 상승하면 미국 네브래스카주 같은 비옥한 농토에 모래층이 드러나며 가뭄이 장기간 계속된다.킬리만자로와 알프스 최고봉의 만년빙이 사라지고 얼어붙은 흙과 바위가 녹아 산사태가 일어난다.2도가 올라가면 중국 북부와 남부는 각각 대가뭄과 대홍수로,서늘하던 중위도권은 여름에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산과 들이 바싹 말라 산불이 자연발생한다. 3도가 오르면 아마존 우림지대에 사막이 나타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정글은 수분이 증발하면서 산불이 빈번해진다.결국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된다.6도 상승 시나리오는 끔찍하지만 우울한 미래는 아니다.노력하면 피할 수 있다.지은이는 0.5~1도 상승은 이미 시작됐지만,상승 수준을 2도 이하로 안정시킬 수 있다면 지구생물의 상당 부분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이를 위해 세계는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거래하고,탄소를 생성하지 않는 에너지 개발과 도입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1만 5000원. ●생물다양성 보존책 마련에 집중해야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세계는 평평하다’로 세계화에 천착한 토머스 프리드먼은 ‘녹색’에 시선을 꽂았다.국가 안보를 강화한 코드 레드를 넘어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코드 그린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은이가 본 세계는 ‘코드 그린’의 부제처럼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이다.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붐비는 세계는 에너지와 식량을 바닥낸다.정보통신의 발달로 에너지와 물,자원 등도 단일 소비권을 형성하며 세계는 평평해졌다.화석연료를 연소하면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늘어나 점점 뜨거워진다.현재의 에너지 기후시대는 이 세 가지 요소의 집결체로 생성된 것이다. 에너지 기후시대에 떠오르는 문제는 점점 부족해지는 에너지 공급과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 증가,석유 강국들과 석유독재자들로 향하는 부의 이동,파괴적 기후변화,극명하게 양분되는 에너지 빈곤,생물다양성 감소 등 다섯 가지다.지은이는 이 문제를 다루는 방식으로 새로운 국력이 창출된다고 보고 있다.청정에너지와 효율체계를 혁신하고 위태로운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윤리의식을 높이는 것이,자연계에 대한 보존 윤리를 높이는 것이 코드 그린의 핵심이다. 미국은 9·11테러 이후 세계를 겨냥한 공포 분위기 조성,여름휴가철 연방 유류세 시행 중지를 제안하는 식의 ‘어리석은 정치’,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사태와 주택위기 등을 일으킨 ‘미래를 저당잡은 해이한 풍조’ 속에 헤매고 있다는 게 지은이의 판단이다. 이전 ‘아메리칸 드림’과 같은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환경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책의 상당 부분이 ‘미국의 역할’ 강조에 있다.새 대통령을 향한 정책 제안에 역점을 두고 있는 듯하다.그러나 환경문제는 다른 나라만의 일이 아닌 것처럼 한국의 기업,정책입안자가 눈여겨봐야 한다.2만 98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피 같은 세금,물 같이 쓰더군요”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조해진(초선) 의원이 “지난 6개월 동안 예결위원으로 활동해 보니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을 물 같이 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예결위 심의활동과 운영상의 문제점을 강력 비판했다. ●“예산서도 못 읽는 초선 대거 포진” 조 의원은 3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나라당 의원연구모임인 ‘함께 내일로’가 주최한 ‘국회 예결산 심의제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예결위원 가운데 저를 비롯해 70~80%가 초선으로 이뤄져 있다.”면서 “경험도 전문성도 없는 사람들이 한 해 예산을 심의·편성하는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다 보니 심사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뤄지는 것은 물론 예결위가 정치 공세를 펴고 자기 지역구 사업 문제를 질의하는 자리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친이직계로 안국포럼 회원인 조 의원은 “예산서를 제대로 읽지도 못하는 초선을 대거 포진시키는 게 과연 바람직한지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정부 자료를 회의 직전에 받는 것도 문제지만 저는 그 자료를 10분의 1도 못 읽었다.한 번 읽어선 파악하기도 어려운데 이를 심층 분석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는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정쟁에 나라 망하겠다는 우려도” 그는 “특히 과거 경제부처 장관과 총리를 지냈던 분들이 야당 예결위원으로 들어와 대정부 질문을 할 때 대안제시는 못할망정 ‘부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냐.’,‘서민 죽이기만 한다.’는 등 정치 선동만 일삼는 것을 보면서 이러다 나라가 망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했다.”고 털어 놨다. 조 의원은 “어느 상임위에서 한 의원이 예산소위에는 출석 한 번 하지 않다가 수백억원의 지역 예산을 집어 넣는 것을 보고 ‘나는 바보인가보다.’라는 생각도 했다.”면서 “국회와 정부가 세금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예산을 짜는지 절실성이 부족하다고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상임위 안배 문제를 개선하고,예산 심의 기간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늘려야 제대로 된 심의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008년 연예계 점령한 ‘무서운 10대’ 3인방

    2008년 연예계 점령한 ‘무서운 10대’ 3인방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 지난해 연말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리메이크 해 인기를 얻은 그룹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가사다. 당시 9명의 10대 소녀들로 구성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그룹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처럼 2009년 연예계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톱스타 못지 않은 끼와 재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띄는 한 해였다. # 스크린 점령 충무로의 차세대 기대주 ‘박보영’ 18살의 90년 생 신예 박보영. 최근 개봉한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당당히 주인공을 꿰 차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인기 상승 중이다. 박보영은 올 하반기에만 영화 ‘울학교 이티’, ‘초감각 커플’, ‘과속 스캔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는 올 해 계속되는 위기의 영화 사업 현실에서는 단연 주목할 만한 일이다. 수 많은 영화가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현재의 영화계와 대조를 이룬다. 이에 대해 박보영은 “특별한 비결은 없다. 맡은 역할에 열심히 할 뿐”이라고 말할 정도며 ‘과속 스캔들’의 감독 역시 박보영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고 있지 않다. 2006년 EBS 청소년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지난해 방송 된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 구혜선의 아역을 맡아 주목 받기 시작한 박보영은 기존 사극에서 보여줬던 단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가수를 꿈꾸는 미혼모 역을 맡아 다양한 이미진 변신을 선보였다.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단연 주목 받는 신인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박보영이 훗날 어떤 배우로 성장할 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려 있는 상태다. # 브라운관 사로잡은 시청률 35%의 주인공 ‘윤아’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의 활약도 눈에 띈다. 내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입학을 앞 둔 윤아는 이제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거듭나는 소녀지만 3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윤아가 출연 중인 KBS ‘너는 내운명’은 36.9%를 기록 지난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부터 동방신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길을 예고한 윤아는 이후 주목 받는 연기자로 성장 18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일 연속극의 주인공이 됐다. ’너는 내운명’ 제작발표회에서 윤아는 “소녀시대가 있어 내가 주인공을 맡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어린 나이에 지금의 소속사에 발탁 연기 수업을 받아 온 윤아는 신인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의 연기 실력 선보이며 브라운관의 차세대 퀸으로 떠올랐다. # 가요계를 평정한 평균 16세의 아이돌(Idol) 그룹 ‘샤이니’ 평균 16세의 나이를 자랑하는 그룹 샤이니. 이들은 데뷔 초 음악, 패션, 춤 등 모든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그룹이 되겠다는 각오로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단숨에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산소 같은 너’, ‘아.미.고’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2008년 최고의 신인 그룹으로 성장했다. 지상파 방송사의 한 예능국 PD는 샤이니에 대해 “샤이니는 기본기가 뛰어난 그룹이다. 이들은 앞으로 아시아에서 인정받는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평가했다.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데 대해 샤이니는 “올 해 목표가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남은 연말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끔 더욱 노력 하겠다.”며 신인 그룹다운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새 곡을 발표할 때마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 받고 있는 그룹 샤이니가 그들의 바람처럼 세계에서 사랑 받는 그룹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의료정보 허와 실 (2)고혈압

    [Healthy Life] 의료정보 허와 실 (2)고혈압

    잘먹고,잘살게 되면서 고혈압이 주요 관심 질환이 된 지 오래다.지난해 기준으로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3년 339만 4000명에서 지난해 480만 9000명으로 5년만에 41.7%나 늘었다.가족이나 주변 친지 중에 고혈압 환자가 1명도 없는 가정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하지만 고혈압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많은 환자들이 “운동으로 혈압을 조절할 수 있다.”고 믿거나,심지어 “음식만 조절하면 고혈압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환자도 부지기수다.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성지동 교수는 “고혈압 치료에 비방은 없다.”면서 “꾸준한 관리만이 고혈압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그를 만나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고혈압의 진실을 들여다봤다. ●약 끊으면 혈압 다시 올라가나  바로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정 기간 약을 복용하다가 이후 평생 약을 먹지 않는 환자도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약 복용을 중단하자마자 원래대로 혈압이 상승한다.극히 드물게 약 복용을 중단한 뒤에도 성공적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예가 있지만 식이요법,운동 등 비약물요법으로 큰 효과를 거둔 것이지 일시적인 약 복용으로 고혈압이 완치된 것은 결코 아니다.특히 수축기혈압 160㎜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100㎜Hg 이상인 중등도 이상 고혈압 환자는 예외없이 약의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혈압이 오른다.따라서 고혈압약을 끊는 것은 가능하지만 대다수 환자들은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을 먹지 않고 혈압을 내릴 방법은 없나  체중 조절,규칙적인 유산소운동,저염식(소금이 적게 들어간 음식) 섭취,저지방·고섬유질 음식 섭취,음주량 조절 등은 혈압 조절에 효과가 있다.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중을 조절해 정상체중(BMI 18.5~24.9)을 유지하면 혈압이 5~20㎜Hg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매일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고,지방식 섭취를 줄이면 8~14㎜Hg가 감소된다.저염식 식단을 차려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줄이면 혈압은 2~8㎜Hg 감소시킬 수 있다.하루 30분 이상 매일 빠르게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4~9㎜Hg의 혈압이 감소한다.알코올 섭취량을 하루 2잔(여성은 1잔) 이하로 줄이면 2~4㎜Hg의 혈압을 감소시킬 수 있다.하지만 대다수의 환자는 이런 방법만으로 완벽하게 혈압을 조절할 수 없어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약을 먹으면 혈압이 너무 많이 내려가는 문제는 없나  혈압이 100/55㎜Hg 정도로 급격히 낮아지면 어지럼증이나 피곤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때는 약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혈압이 낮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다. ●고혈압에도 종류가 있다고 한다.어떻게 분류하나  고혈압의 95% 이상은 체질적으로 발생하며,뚜렷한 원인을 밝혀내기 어렵다.이를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한다.나머지 5% 정도의 환자는 원인이 비교적 뚜렷한 ‘2차성 고혈압’이다.2차성 고혈압은 만성신(콩팥)질환으로 인한 발병이 대분이다.혈관 이상이나 갑상선 질환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 있나  비만하면 고혈압에 걸리기 쉽다.특히 복부비만이 쉽게 생기는 사람은 고혈압뿐 아니라 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이 생기기 쉽다.하지만 마른 사람이라고 해서 고혈압이 안 생기는 것은 아니다.마른 복부비만 환자에게는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높다. ●혈압이 오르면 뒷머리가 당긴다고 한다.고혈압에도 자각증상이 있나  단정적으로 말하자면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특정 증상을 느낀다고 해도 보편적인 고혈압의 증상으로 보기는 어렵다.실제로 혈압은 높지만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과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 사이에는 두통의 빈도 차이가 전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물론 혈압이 장기간 심하게 상승하면 두통 등의 자각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또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의 고혈압 합병증이 있으면 각각의 증상이 생긴다.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고혈압 자체만으로는 별 증상이 없으며,느낌으로 혈압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혈압이 높은 것을 증상으로 알 수 있다.’고 오해하면 증상이 있을 때만 약을 먹고 괜찮을 때는 약을 먹지 않을 위험이 있다.또 불필요한 불안감만 높일 소지가 크다.   ●우리나라에서 고혈압 환자가 느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고혈압의 원인은 잘 밝혀져 있지 않으며,매우 다양한 기전의 다양한 조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우리나라에만 특별한 고혈압 유발 요인이 있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음주,흡연,고령,운동부족,비만,짜게 먹는 습관,스트레스 등 심리·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고혈압이 생기게 된다.어느 한가지 위험을 줄인다고 해서 고혈압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이라도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데 치료를 해야 하나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혈압을 측정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뇌졸중,심부전,신부전,협심증,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일으킨다.이런 합병증은 사망과 직결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약물요법과 식이요법,운동 등의 생활요법은 고혈압 환자들이 지켜야 할 기준일 뿐만 아니라 혈압이 높지 않은 환자에게도 전혀 해롭지 않다.고혈압 환자는 시간이 날 때마다 전자혈압계 등을 이용해 스스로 혈압을 측정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혈압약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처방된 대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도 유전되나  고혈압은 유전 성향이 강한 질환이다.고혈압 환자는 대부분 가족력을 갖고 있다.양부모 모두 고혈압이 있으면 자녀에게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80% 높아진다.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 환자라면 자녀에게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25~50% 높다.하지만 고혈압이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니며,반대로 부모가 혈압이 높지 않다고 안심할 일도 아니다. 글 사진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실물경기 곤두박질

    실물경기 곤두박질

     생산에서 소비,투자,건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실물경기 지표들이 바닥으로 수직낙하했다.오른 게 있다면 내수부진과 수출둔화로 누적된 재고량뿐이었다.9월에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가 지난달 실물부문에 본격적으로 전이되면서 각종 경기지표들이 당초 우려보다 훨씬 더 참담한 형태로 나타났다.제조업 생산은 7년여 만에 최악이었고,소비재 판매는 5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생산 침체와 재고 급등의 이유가 수출 둔화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극도의 내수 부진 속에 퇴로를 찾기가 어려운 형국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소비재 판매는 자동차,가전 ,석유제품,식품,의류 등 대부분 항목에서 일제히 부진을 보이며 전년동월 대비 3.7%가 줄었다.소비재 판매가 이렇게 많이 감소한 것은 2003년 8월(-5.9%) 이후 5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전월 대비로도 1.4%가 줄면서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반도체 장비 등 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전년동기 대비 7.7% 감소했다.2003년 11월(-11.7%) 이후 가장 큰 하락이다.신규 건설수주도 극심한 경기침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가 줄었다.  제조업을 비롯한 전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가 줄었다.광공업 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3.1%)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이다.특히 조업일수를 감안한 조정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하락하면서 2001년 9월(-3.0%) 이후 7년 1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제품 출하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감소했다.반면 재고는 17.6%가 늘어나 출하를 크게 웃돌았다.재고 증가율은 1996년 11월(17.8%)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증가했으나 지난달에 비해선 0.5% 감소했다.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8.6%),도매·소매업(-3.2%) 등이 부진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휘청대는 실물경제] 서민가계 소득 ‘뒷걸음’

     한달 수입이 10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에 있는 저소득 가정들의 올 3·4분기(7~9월) 가구당 평균 소득은 124만 7000원이었다.지난해 3분기(124만 3000원)에 비해 4000원이 많은 것으로 미미하게나마 0.3% 늘었다.그러나 이는 경조비·퇴직금 등 우발적으로 생기는 예측할 수 없는 소득(비경상소득)이 6만 5000원에서 8만 2000원으로 1만 7000원이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직장봉급,예금이자,연금 등 일정하게 들어오는 생활기반 소득(경상소득)은 거꾸로 117만 8000원에서 116만 5000원으로 1만 3000원이 줄어들었다.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대외교역 조건이 악화되면서 가계 소득 기반의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27일 통계청의 올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농어가 제외) 가계수지 동향을 소득 구간별로 나눠서 분석한 결과 거의 모든 구간에서 경상소득이 1년 전에 비해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소득은 ▲근로소득(직장을 다녀서 받는 봉급) ▲사업소득(자영업 등 자기 사업을 통해 얻는 이득) ▲재산소득(예금이자·주식배당금·부동산 임대수입 등) ▲이전소득(연금·생활보호 지원금 등) 등 4가지로 구성되며 안정적인 가계 경제의 기반이 된다.  월 소득이 50만원 이상~100원 미만인 가구(전체의 6.0%)의 경우 3분기 경상소득은 67만 9000원으로 전년 동기(69만 5000원)에 비해 2.4% 줄었다.근로소득은 24만 7000원에서 20만 8000원으로 무려 15.8% 줄었고 사업소득과 재산소득도 각각 2.7%와 26.9% 감소했다.이전소득만 30만 3000원에서 34만 2000원으로 4만원가량 늘었다.생활보호 지원금 증가 등이 이유로 분석된다.  월 소득 150만~200만원 구간의 가구도 근로소득이 지난해 3분기 92만 2000원에서 올 3분기 88만 5000원으로 4.0% 줄었다.이 바람에 전체 경상소득 증가율은 0.7%에 그쳤다.200만~250만원 구간은 근로소득이 124만 9000원에서 117만원으로 무려 6.3%나 감소하면서 경상소득도 전년 대비 0.5% 줄어들었다.전국 평균에 해당하는 300만~350만원 구간도 근로소득이 197만 3000원에서 195만 8000원으로 0.8% 감소했다.  반면 최상위인 월 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는 경상소득이 766만 5000원에서 782만 5000원으로 2.1% 뛰어 전체 계층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경기 침체 속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올해의 신인’ 샤이니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인터뷰)

    ‘올해의 신인’ 샤이니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인터뷰)

    “누난 너무 예뻐서 남자들이 가만 안 둬. 아마 그녀는 어린 내가 부담스러운 가봐. 누난 너무 예뻐”를 외치던 귀여운 연하남 그룹 샤이니가 “넌 완벽해 내 인생의 꼭짓점 너를 원해. 내게 기회를 줘야 돼. 속빈 男, 허세 男, 비교 말아 나는 완소 男”을 외치며 한 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MKMF 남자 신인상 비롯해 연말 각종 시상식에 신인상을 휩쓸며 올 해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룹 샤이니는 최근 발표한 ‘아.미.고’를 통해 그루브 넘치는 편곡과 강력한 후렴구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에 이은 연속 히트다. “아직 올 해의 목표가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더욱 열심히 해서 남은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그들의 각오처럼 앞으로도 가요계에 빛나는 그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지난 5월 달에 데뷔했으니,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종현) 이제 조금씩 알아봐주시는 것 같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생각 뿐이다. (키) 6개월 밖에 안됐어 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 아직 6개월 밖에 안됐냐고 하는 분들도 있다.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지난 6월에 인터뷰 했을 때와는 많이 변한 것 같다. 그때는 어린 아이들 같이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많이 안정 된 프로 같은 느낌이 든다 (종현) 6개월 활동기간 동안 얻은 게 아닐까 한다. 물론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편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느끼시는 분들도 그렇게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키) 역시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웃음) - 그럼 가장 많이 변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종현) 콘셉트가 가장 많이 변한 것 같다. 컨템퍼러리 밴드로 변화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온유) 무대에 설 때 훨씬 여유로워졌다. 데뷔 후 많은 무대에 서다 보니 다양한 무대에 대처하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아마도 본인들만의 노하우가 생긴 것이 아닐까 한다. (키) 처음에는 많이 긴장한 탓에 움츠린 채 달렸다면 지금은 주위를 둘러 볼 여유가 생겼다. 같은 시간이라도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여유도 생겼고, 취미도 생겼다. - 스케줄이 타이트해 많이 바쁠 텐데, 취미가 생겼나? (종현) 갑자기 생활 패턴이 변하다 보니까 여유를 못 찾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또래의 어느 학생들과 비슷한 취미를 가지게 됐다. - 최근 길거리에는 샤이니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샤이니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따라 한 학생들이 거리를 걸어 다닌다. 인기를 실감하는가? (온유) 무대에 섰을 때 관객의 관심을 느낄 수 있다. (키) 아직 개인적으로 밖에 나가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주변인들에게 샤이니의 의상, 헤어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밖에 나가보지를 않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종현) 텔레비전에 나오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이 신기하다. - 얼마 전에는 국내 무대를 넘어 태국에도 다녀왔다. 외국 무대에 선 기분은 어떤가? (민호) 반응에 깜짝 놀랐다. (종현) 팬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 한국어로 된 현수막도 만들고, 공연할 때는 따라 불러 주기도 했다. 그런 반응들이 모두 신기했다. (키) 샤이니의 팬들도 있지만, 한류가수를 좋아해 우리 무대를 즐기러 나오신 분들도 있다. 우리가 태국에서 조금이나마 한류를 알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 올 해 많은 신인그룹들이 나왔는데, 그 사이에서 신인상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땠나? (종현) 처음 상을 받았을 때는 오묘한 기분이었다. 특히 MKMF 때는 상을 받은 것이 믿기지 않아 수상 소감을 말하지 못했다. (온유) 상을 받는 순간 샤이니를 있게 해준 소속사 관계자 분들이 생각났다. 그런데 너무 당황해 팬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했다. (샤이니) 샤이니월드!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종현) 무대 아래로 내려와 너무 울어 1부 내내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다. (키) 1부에 재미있는 무대가 많았는데 보지 못해 아쉬웠다.(웃음) -샤이니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 (태민) 얼마 전 있었던 MKMK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연말에 받은 상이기 때문에 그 동안 저희를 도와줬던 많은 분들이 생각나 울음이 많이 났다. (키) 데뷔 후 ‘엠카운트 다운’에서 처음 1위 했을 때 제일 처음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렸었다. 처음으로 느껴 본 기분이었고, 눈물도 처음으로 보여 드려 절대 잊을 수 가 없을 것 같다. (민호) 첫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데뷔 모습을 보여줬고,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날이기 때문이다. - 세 곡을 연달아 발표했고, 쉼 없이 달려 온 것 같다. 지치지는 않는가? (종현) 데뷔했을 때도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했고, 1위를 했을 때도 해외 무대에 처음 갔을 때도 모두 이제가 시작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키) 데뷔 후 달라진 점도 있지만, 이제는 같은 시간이라도 여유를 즐기는 법을 배웠다. 그래서 하나도 힘들지 않다. -그룹을 떠나서 각자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온유) 멤버들이 잘 따라주는 만큼 좋은 리더가 됐으면 좋겠다. 샤이니 안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며 같이 해나가는 리더가 되고 싶다. (종현) 샤이니를 벗어나기 보다는 샤이니 안에서 꿈을 이루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아티스트를 꿈꿨기 때문에 지금은 그 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태민) 데뷔 전부터 마이클 잭슨을 좋아했다. 그처럼 세계에서 사랑 받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샤이니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키) 샤이니가 계속 잘 되면 좋겠다. 샤이니라는 그룹이 계속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 (민호) 샤이니가 모두가 잘 됐으면 좋겠다. 내가 열심히 하면 샤이니도 발전할 거라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올 한 해를 보내며,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온유)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달라. 남은 연말 마무리 잘하고, 새로운 해를 잘 받아들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내년에도 행복한 해가 되길 바라고, 샤이니도 열심히 할 테니 ‘아.미.고’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et´s Go] 술 익는 마을

    [Let´s Go] 술 익는 마을

    여행과 전통주.궁합이 잘 맞는 짝이다.특히나 요즘처럼 스산한 겨울 날씨엔 더더욱 그렇다.여행 도중 정감 넘치는 시골마을에 들어가 그 고장 전통주를 마시며 온몸에 훈훈한 온기를 채운다면 겨울 여행의 맛을 제대로 만끽하는 것일 터.술 익는 마을과 겨울 풍경이 잘 조화를 이룬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 청류 품은 ‘포천(抱川)’에서 술과 함께 노닐다  물맛 좋기로 소문난 경기도 포천에는 두 곳의 술 명가가 있다.화현면 화현리 운악산(해발936m) 아래 배상면주가와 이동면 도평리 백운산(해발904m) 아랫자락의 이동막걸리가 바로 그 곳.주종은 달라도 화강암을 뚫고 올라 온 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만은 똑같다.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술박물관 산사원은 주조도구 전시장과 시음장,가양주빚기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는 정갈한 술 문화 체험공간이다.2002년 문을 연 이래 해마다 2만명 안팎의 관람객이 방문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직접 술 빚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가양주프로그램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soolsool.co.kr,031)531-9300. # 달콤한 소곡주에 취하고 갈대밭에서 밀회도 즐기고  술 익는 마을이 있고,노을 물든 황금빛 갈대밭에 더해,떼 지어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비상을 만날 수 있는 충남 서천은 명품 겨울여행지라 부를 만하다.서천의 대표 명주인 한산 소곡주는 1300년 전 백제왕실에서 즐겨 마시던 술로 알려져 있다.최고급 찹쌀로 빚어 100일 동안 숙성시켜 만든다.단맛과 함께 들국화 향기 비슷한 향을 갈무리하고 있다.한산면 지현리 한산모시전수관 맞은 편에 소곡주 제조과정 등을 엿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소곡주의 달큰함을 맛본 뒤엔 신성리 갈대밭을 방문해 보자.폭 200m,길이 1㎞에 달하는 광활한 갈대 군락지다.솜털처럼 부드러운 하얀 꽃이 선선한 바람 장단에 맞춰 춤사위를 펼치는 이맘때 가장 아름답다.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든 수만 마리의 철새와 만나는 것도 이때쯤이다.한산소곡주 sogokju.co.kr,041)951-0290.  # 정성이 빚고 세월이 담근 맛, 완주 송화백일주    전북 완주의 송화백일주는 수도승들이 고산병 예방을 목적으로 즐겨 마셨다는 곡차(穀茶)에서 유례를 찾는다.송홧가루와 솔잎, 산수유,구기자 등 다양한 재료로 빚은 밑술을 증류해 얻는 증류식 소주. 송홧가루의 황금빛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간혹 알레르기 때문에 송홧가루를 기피하는 사람도 있지만,고추장 등 발효음식에서 송홧가루처럼 귀한 대접을 받는 것도 드물다.송홧가루가 방부제 역할을 해 우리 몸에 좋은 효모와 효소가 잘 살 수 있도록 도와 주기 때문이다.그래서 송화백일주는 오래 두고 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난다.  송화백일주와 더불어 완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대둔산(877.7m)과 모악산(793.5m) 이다.이 두 명산은 겨울에 찾아야 제 맛이다.‘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 설경과 ‘모악춘경(母岳春景)’이란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악산 설경이 여행자를 경이로운 세계로 이끈다.송광사에서 동상호를 거쳐 대아호에 이르는 741번 호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소문났다.송화양조 songkwangsa.org,063)221-7047. # 제주의 과거를 맛보다,오메기술  무속신앙이 성행하던 옛 제주도에서 당신(堂神)에게 제사지낼 때 쓰던 술이 오메기술과 이를 맑게 증류시킨 고소리술이었다.‘오메기’라 부르는 좁쌀로 만든 떡에 누룩과 물을 넣고 밀봉해 두면 술이 빚어진다.제조과정에서 ‘청주’,혹은 ‘세주’로 물리는 맑은 술은 위로 뜨고,밑으로는 탁한 막걸리가 가라앉는다.이 막걸리가 바로 오메기술이다.  흔히 좁쌀막걸리라 불리는 오메기술을 제대로 맛보려면 성읍민속마을로 가야 한다.제주시내에서 간다면 1131번 도로변 마방목지(마방터)의 드넓은 초지에서 제주말을 구경한 뒤,삼나무길(1112번 도로)을 거쳐 산굼부리에 들르는 코스가 좋겠다.폐교에서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두모악 김영갑갤러리도 성읍민속마을에서 가깝다. 성읍민속마을보존회 seong eup.net,064)787-1179.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 알뜰 살뜰 6대 브랜드숍 화장품

    알뜰 살뜰 6대 브랜드숍 화장품

    내려올 줄 모르는 환율이 여성들의 화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유명 백화점 매장 1층을 점령하고 있는 해외 고가 수입 화장품들이 가격 인상 대열에 언제 합류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여성들이 많을 터.불경기는 우울하지만 쓸데없는 지출을 억제하는 이성을 되찾아주며 소비생활의 거품을 걷어낼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나는 특별하니까”를 외치며 비싼 화장품만을 고집했던 여성들이여,이제 눈을 낮춰 보자.고가 수입품 뺨치는 뛰어난 품질에 저렴한 가격까지,경기에 상관없이 알뜰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착한’ 국산 제품들이 즐비하니 말이다.브랜드숍 형태로 전개되는 6대 화장품의 베스트&스테디셀러 제품들을 소개한다. ●미샤 비비크림 일본에서도 히트  브랜드숍을 최초 도입한 회사는 미샤.2000년 온라인몰로 시작해 구매 가격과 상관 없이 모든 제품을 배송료 없이 배달,돌풍을 일으킨 미샤는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로도 알뜰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여기에 탄력을 받아 2002년 오프라인 매장을 이대 앞에 처음 열었다.베스트셀러로 첫손 꼽히는 제품은 ‘M퍼펙트 커버 비비크림’(50㎖·1만5800원).최근 비비크림이 일본에서 또 다른 한류를 낳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미샤 제품도 당당히 한몫하고 있다.‘빨강 비비’로 통하며 국내에서 하루 평균 800개씩 팔리는 이 제품은 일본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 잇코가 진행하는 방송에서 소개된 뒤 일본에서는 ‘잇코의 비비크림’으로 불린다.일본 유명 화장품 전문 사이트 @COSME에서 베이스메이크업 부문,크림 메이크업베이스 부문에서 전체 화장품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한류 화장품의 대표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수퍼 아쿠아 산소 마스크’(70g·1만2000원).브랜드 런칭 원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수퍼 아쿠아 시리즈 제품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탄생했다.하루 평균 1500개 이상 팔려 나가는 새로운 효자 상품이다.피부에 닿으면 생크림처럼 변하는 질감으로 피부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전용 제품이다.즉각적으로 피부 안색을 개선해 준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색조 주력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가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제품은 의외로 ‘수분가득 크림’(50㎖·1만 3000원)이다.번들거림은 억제하고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짱짱한 보습력으로 건조한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샀다.지난해 가을 첫선을 보인 뒤 20만개 이상 팔렸다.이 브랜드의 ‘비비매직크림’(35㎖·1만1000원) 또한 일본에서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일본의 ‘오네만즈’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뒤 매출이 수직 상승하는 기쁨을 누렸다.촉촉하나 끈적이지 않고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이 가장 큰 장점.올해만 5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이니스프리의 ‘퍼펙트 리페어 라인’은 2000년 브랜드 런칭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토너,에멀전,세럼,크림,아이크림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다섯 가지 식물 추출물을 함유,노화 방지에 탁월한 작용을 한다.안티 에이징 제품들은 고가인 경우가 다반사.제품 가운데 가장 비싼 세럼이 5만 8000원 정도로 소비자의 마음을 만만하게 해준 것이 인기 요인이다.이와 더불어 3년째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올리브 리얼 스킨’(125㎖·1만 2000원)이다.갓 짜낸 올리브 오일을 머금고 올해 10월 업그레이드된 뒤 순식간에 5만개가 팔려나갔다.  “먹지 마세요.피부에 양보하세요.”란 광고 문구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 스킨푸드.대표 상품은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 오프’(100g·7700원)다.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흑설탕을 주재료로 하여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스크럽제다.10만원에 육박하는 수입 브랜드의 유사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 없다.2004년 브랜드 런칭과 함께 세상에 나온 이래 150만개나 팔려 ‘국민 마스크’라고 불리는 히트 상품이다.‘복분자 아이크림’(25g·1만 5900원)은 올해 출시되자마자 즉각적인 반응을 받은 제품.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1~2주 만에 2만개가 판매됐다.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이 인기비결 가장 최근에 브랜드숍을 열고 시장에 뛰어든 바닐라코는 ‘프라임 프라이머’(30㎖·1만 8000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프라이머라는 개념이 생소한 3년 전 출시됐다.서울,경기 지역에 20개 안팎의 매장 수에도 불구하고 10만개 판매 돌파를 세웠다.젤 타입으로 스킨 케어 후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기 전에 바르는 제품으로 늘어진 모공,피부 요철을 메워 주는 역할을 한다.오일프리,피지 컨트롤 기능이 포함돼 있어 오랫동안 보송보송한 메이크업을 유지시켜 주는 똑똑한 아이템이다.  더페이스샵의 노화 방지 제품인 ‘플레보떼 콜라제닉 콜라겐 70 크림’(50㎖·2만 4900원)은 연간 35만개 이상 팔린다.예로부터 내려온 쌀뜨물 미용법에 착안한 클렌징 제품인 ‘빛나는 미감수 클렌징폼’(150㎖·5900원)도 가격 대비 우수한 사용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그린시티 6곳 선정

    그린시티 6곳 선정

    ■ 대통령상-강원 춘천시 : ‘쓰레기 20% 줄이기’ 민·관협력체제 확립  춘천시는 시민과 함께 한 ‘쓰레기 20% 줄이기’운동을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governance)를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가 사용하고 있는 신동면 혈동리 쓰레기 매립지는 애초 30년 정도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폐기물 발생량도 늘어나 사용기간이 10년 가까이 줄었다. 시가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은 하루 평균 185t으로 지금 같은 상태가 계속되면 10년 안에 새로운 매립지를 마련해야 한다. 이에 시는 2006년 근화동에 하루 최대 50t까지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을 마련했다.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기도 13곳에 설치하고 시 전체에 전문수거책임제를 도입하는 등 폐기물 수거체계도 정비했다.여성단체 회원 800여명으로 이뤄진 쓰레기 줄이기 홍보단과 노인 200여명이 주축이 된 환경지킴이도 발족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 춘천시의 음식물 쓰레기 반입량은 제도 시행 이전(약 45t)보다 30% 이상 줄어들었다.재활용 쓰레기의 양도 30% 이상 늘어나면서 춘천시의 쓰레기 수거체계는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1순위’로 떠올랐다.  이밖에도 춘천시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자원화하고 소양호 바닥의 찬물을 도심 냉방에 활용하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앞장서는 등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이번 쓰레기줄이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폐기물관리계획의 종국적 목표인 ‘자원순환 사회’의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국무총리상 - 충남 금산군 : ‘에코 뮤지엄’ 조성  ‘인삼과 약초의 고장’인 충남 금산군은 군 전체를 하나의 자연학습장 개념으로 건설한 ‘에코뮤지엄’사업이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먼저 658㏊ 규모의 산림문화타운을 지정한 뒤 그 안에 자연휴양림(211㏊),생태숲(400㏊),산림욕장(37㏊) 등을 조성했다.인삼을 사러 온 관광객들이 큰 부담없이 자연을 향유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생태학습관,생태연못,산책로 등 여러 생태관광 시설들을 만들었다.천혜의 자연환경을 원형에 가깝게 지키는 동시에 생동감 있는 생태교육 체험장으로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에코뮤지엄 사업은 곧바로 금산군의 대표적 축제인 인삼축제와 맞물리면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지난해 이곳을 다녀간 방문객만 100만명을 넘어섰고,연간 100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무총리상 - 광주 남구 : 시민친화 녹화공간 확보  광주광역시 남구가 철도 폐선부지에 숲을 조성한 ‘푸른길 공원 조성사업’은 도심 내 시민친화적 녹화공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제시대 건설된 경전선 철도가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생긴 폐선부지 가운데 남광주역~동성중 구간(3.8㎞)에 보행자 전용 선형(線型)공원을 만들었다.소나무 등 수목 1만 8000그루를 심고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벤치 등을 갖추어 자연스러운 시민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이 공원은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시민들이 저녁마다 걷기 운동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푸른길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도 성황리에 치러지는 등 광주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남구청은 푸른길공원의 지정과 설계,시공,관리 등 전 과정에 시민,사회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범시민 운동으로까지 확산시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환경부장관상 - 전남 장성군 : 웰빙 숲 조성  교양 강좌의 대명사인 ‘21세기 장성 아카데미’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은 지속가능한 웰빙 숲 조성을 통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군은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휴양림(260㏊)과 북하면 월성리 등 주변 산촌마을을 연계해 웰빙 숲 휴양벨트로 특화했다.담장 허물기 사업과 산소축제 등 장성군만의 독특한 아이템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덕분에 장성군은 숲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 동참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웰빙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산촌·산림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장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환경부장관상 - 경남 진주시 : ‘명품 남강’ 3연패  진주시는 ‘명품남강 가꾸기’ 프로젝트를 통해 그린시티 제도가 생긴 2004년부터 연속 3회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도심을 흐르는 남강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레저 및 여가선용 공간으로 제공했다.양안에 산재한 역사 및 문화시설과 조화를 이루도록 환경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 및 축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 시가지 녹지조성과 생태계 복원공간 조성사업은 획기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밖에도 자전거도로 및 천연가스 버스교체 및 충전소 설치,이산화황,이산화질소,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수치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환경부장관상 - 서울 서초구 : 우면산 보호 성과  서울 서초구는 개발 위기에 놓인 우면산을 지키키 위한 ‘우면산 내셔널트러스트’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03년 강남의 허파역할을 하는 우면산 보호를 위해 우면산 내셔널트러스트를 주도적으로 설립했다.송정숙 전 보사부장관을 이사장으로 테너 임웅균씨,가수 임형주·김창완씨,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6년 3월에는 서초IC 인근의 땅 3231㎡를 45억원에 매입해 우면산 보호에 첫 결실을 거두었다. 우면산트러스트는 사들인 땅에 기념비를 세우고 기탁자들의 명단을 타임캡슐에 담아 영구히 보존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면산 일대의 토지를 매입해 생태공원 등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특별상 - 경남 남해군 : ‘살기좋은 지역’ 선도 국가지정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시범마을인 남해군 물건리 마을은 그동안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력 쇠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하지만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이 하나가 돼 ‘살기 좋은 물건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마을 내 천연기념물인 방조어부림의 특성을 반영,‘수피아’라는 마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었다.또 ‘참 좋은(Charm-Zone) 물건 만들기’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공동체 복원,소득기반 창출 등 4개 분야 39개 단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마을 안길과 마을 진입로∼물건 숲 돌담길 복원이 추진되고 있으며,마을 홈페이지 개발과 물건 중학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특별상 - 서울 송파구 : ‘자연도시 만들기’ 추진  서울 송파구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녹지공간이 줄어드는 지역여건을 ‘자연의 도시 송파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씩 바꿔가고 있다.  구는 2020년까지 ‘자연도시 송파’를 목표로 장기계획을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물의 도시’ 종합개발 계획을 추진했다.위례성길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성내천을 생태복원 및 친수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방이습지를 복원하고 장지천에 4.3㎞ 길이의 자전거도로도 조성해 도심 속 자연생태계가 살아 있게 만들었다. 그 결과 송파구는 청량산에서 한강까지 하천과 공원·가로수가 이어지는 생태축을 완성했으며,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라는 청정 이미지도 높였다는 평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특별상 - 전남 광양시 : 친환경 도시 기반 마련  여수산업단지·광양국가산단 등 산업시설이 밀집돼 늘 환경오염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광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친환경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기업,시민과 함께 국가산단 지역 주변에 대한 환경개선 및 녹화사업을 이끌었다.‘꽃과 숲의 도시’를 목표로 500만그루 녹화사업과 40만그루 나무기증 운동을 추진했고,민간 주도의 기업공원과 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개선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광양국가산단 환경개선협의회 및 실무협의회,광양만권 환경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개선 시책추진의 기틀을 만들었다.현재 시는 정부차원의 환경개선사업 추진 및 지자체간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비아그라가 금지약물 된다고?

     ‘비아그라도 올림픽 금지약물?’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IHT)은 24일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이 열리기 5개월 전인 내년 9월부터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금지약물 목록에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WADA는 현재 메리우드대 라크로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비아그라가 침대가 아닌 운동장에서도 이들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그동안 비아그라는 혈관 확장 등의 효능 덕에 근육에도 더 많은 산소를 공급,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효과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왔다.  2006년 스탠퍼드대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3870m 고도 지역에서 사이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했더니 일부 선수가 10km당 40%가량의 사이클링 횟수 향상 효과를 보였다.에베레스트산 베이스 캠프에 오른 등산가들을 상대로 한 2004년 독일 연구에서도 비아그라가 폐혈관 수축 완화와 운동능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기가 진행되는 낮은 고도 지역에서도 발기부전 치료제가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이에 마이애미대는 스탠퍼드대 연구보다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실험,해수면 높이에서도 비아그라가 효능이 있는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WADA는 메리우드대와 마이애미대가 올 연말 연구를 끝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만약 이번 연구에서 비아그라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될 경우 비아그라 복용이 금지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또 비아그라 복용은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심한 두통이나 착시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성적 향상을 위한 발기부전 치료제 사용 자제를 촉구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지성·영표 ‘무한체력’

     프리미어리그의 ‘산소 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분데스리가의 베테랑 수비수 이영표(31·도르트문트)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온몸을 던지며 2-0 승리를 이끈 뒤 연속 출장과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도 잊은 채 모두 풀타임 활약을 펼친 것이다.  박지성은 23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08~09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장,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그러나 팀은 0-0으로 비겼다.특히 26일 비야레알(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전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할 것으로 보였던 박지성은 예상을 깨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아 벤치의 무한한 신뢰를 가늠케 했다.  카를로스 테베스-웨인 루니 투톱에 좌우 날개로 배치된 라이언 긱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받치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의 선발 출격은 지난 9일 아스널과 정규리그 11라운드,12일 퀀스파크 레인저스와 칼링컵 16강전,16일 스토크시티와 정규리그 12라운드에 이은 4경기 연속이다.사우디전을 합치면 5경기 연속이다.  박지성은 이날 오른쪽은 물론 중앙을 넘나들며 그라운드를 누볐다.전반 38분과 39분 잇단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웠지만 2차례 프리킥을 유도하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애슐리 영을 포함한 상대 공격수들을 괴롭혔다.영국 스포츠전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항상 그렇듯이 영리하고 부지런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줬다.  사흘 전 사우디전을 통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이영표는 22일 독일 빌트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를스루에SC와의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A매치까지 포함하면 무려 12경기 연속 출장이다.이영표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는 모하메드 지단의 선제 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도르트문트는 6승6무2패(승점 24점)를 기록,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이영표는 다음달 1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15라운드를 앞두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콘솔게임 하며 추위 잊어볼까

    콘솔게임 하며 추위 잊어볼까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오랜만에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 크래프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온라인게임 시장 전체가 활력을 되찾았다.콘솔게임 시장도 대작(大作)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후끈 달아올랐다.궁극의 총싸움이냐 참신하고 귀여운 게임이냐 그도 아니면 건강을 생각한 게임이냐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화끈한 1인칭 슈팅게임  X박스360의 대표주자는 단연 ‘기어스 오브 워2’다.기어스 오브 워2를 하기 위해 X박스360을 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대작 게임이다.2006년 기어스 오브 워가 나온 지 2년 만에 선보인 속편이다.이제는 헤일로 시리즈와 함께 X박스360진영의 대표적인 1인칭 슈팅(FPS)게임이 됐다.헤일로 시리즈가 다소 밝은 분위기라면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는 약간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청소년 이용불가가 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잔인하지만 화끈한 액션도 빼놓을 수 없다.헤일로가 약간 모범생적인 FPS라면 기어스 오브 워는 반항아적인 FPS라고 생각하면 된다.주인공들은 전편에 이어 본격적으로 외계인과 본격적인 전쟁을 벌인다.전작에 비해 탈것이 많이 나오고 전면전인 만큼 외계인들도 더 많이 등장한다.새롭게 선보인 방패를 사용하는 플레이나 적을 인질로 잡아 마치 방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은 기어스 오브 워2만의 특징이다. ●깜찍한 가족용 게임  플레이스테이션3는 가족용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리틀 빅 플래닛’이 나섰다.‘리틀 빅 플래닛’은 지구를 닮은 작은 혹성을 모험하는 캐주얼 액션 게임으로 옷감으로 만든 인형 캐릭터가 등장한다.여기에 주인공은 물론 스티커 등 액세서리는 물론 게임의 무대까지 이용자들이 직접 만들고 온라인을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리틀 빅 플래닛의 특징은 쉽고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당한 게임이라는 점이다.특별히 죽는 것에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게임 난이도도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다.게임을 처음 즐기는 사람이나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다.폭력적인 싸움도 등장하지 않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다.아울러 PS3 진영에서는 오랜만에 자막은 물론 대사까지 우리말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60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있는 플레이스테이션3,무선컨트롤러와 리틀 빅 플래닛과 프리미엄 인형이 들어있는 ‘PS3 160GB 리틀 빅 플래닛 패키지’를 25일까지 한정판매한다. ●요가 따라하며 몸매관리  주춤하고 있는 닌텐도 위는 다음달 6일 ‘위핏’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위핏은 일반적인 조종기가 아니라 밸런스 보드라고 불리는 넓은 네모판 위에서 즐기는 방식이다.일반적인 게임이라고 하기보다는 기능성 게임이라고 하는 게 가장 적합한 표현이다.밸런스 보드 위에서 요가나 헬스 등의 동작을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건강관리나 몸매관리 등에도 사용되며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단순히 동작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체중,BMI(키와 체중의 비율을 바탕으로 환산한 비만도 지수),몸의 중심 밸런스를 측정하여 자신의 몸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게임도 요가,근력운동,유산소운동,밸런스 게임 등 총 40종류 이상이 들어있어 지루하지 않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샤이니, 태국에서도 차세대 아시아스타 과시

    샤이니, 태국에서도 차세대 아시아스타 과시

    2008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 받은 SHINee(샤이니)가 태국을 방문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0일 해외 프로모션 차 태국에 입국한 샤이니는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팬들이 공항에 마중 나오는 등 차세대 아시아 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샤이니는 이미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태국 POP채널 인터내셔널차트(9월 1일자) 2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0월 14일 태국 현지에 발매된 1집 앨범 ‘The SHINee World’도 대규모 음반체인점 GRAMOPHONE(그라모폰)의 음반판매량주간차트 ‘GRAM ASIAN POP TOP10 차트 (11월 10일~11월 16일)’ 1위에 오르는 등 태국 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샤이니는 21일 태국 음악방송국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채널[V]의 신사옥 오픈 기념쇼 ‘[V] SPOT – we grow up together’에 참석,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피날레로 무대에 등장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아.미.고’ 등 3곡의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또한 태국 채널5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기 음악프로그램 ‘FIVE LIVE’에도 출연한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와 ‘아.미.고’의 멋진 무대를 선보여 태국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샤이니는 22일 오후 5시부터 태국의 유명 백화점 씨암센터에서 팬싸인회 ‘Shiny Time with SHINee World’를 개최 1000명의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어서 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샤이니는 22일 팬사인회는 물론 방콕투데이, 씨암랏 등의 신문과 채널7, 채널9 등 TV 매체 인터뷰 일정을 마친 후 귀국 23일에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후속곡 ‘아.미.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증안된 ‘특허사업’ 판친다

     공공기관에서 신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김모(38) 과장은 지난달 발명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30대 남자를 만났다.영구자석을 이용한 발전장치를 만들었다는 이 남자는 설계도를 제시한 후 원리에 대해 설명을 늘어 놓았다.김 과장은 이 기계가 과학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영구기관’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정중히 돌려 보냈다.그러나 보고를 받은 회사 고위 임원은 재검토를 지시했다.이 임원은 “특허까지 받은 기계인데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말했다.김 과장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이미 10억원 넘게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절대 성공할 수 없는 기계인데 확신에 찬 발명가의 태도와 특허증이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 원리를 뛰어 넘는 발명품들이 불황을 타고 고개를 들고 있다.특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열풍을 이용해 효율이 입증되지 않거나 과학적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사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메트로가 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지하철 풍력발전’이 대표적인 사례다.지하철 환풍기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일으키겠다는 이 계획은 창의시정 사례로 각광받으며 언론에도 대서특필됐다.그러나 과학자들은 이 계획이 ‘에너지 변환에는 방향이 있어서 총량은 유지되지만 사용가능한 에너지는 감소한다.’는 열역학 제2법칙을 무시한 아마추어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실제로 주관사인 아하에너지측은 홈페이지에 “열역학 제2법칙은 당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배치된다.”는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신에너지 개발업체 에너지마스타도 열역학 법칙을 뛰어넘는 효율로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이 회사는 물에서 수소와 산소혼합가스를 생산해 448%의 열효율을 얻었다고 각종 시험결과를 제시했다.그러나 시험을 한 전기연구원측은 자신들의 시험은 기계 자체의 에너지효율에 대한 부분이었고,업체측이 악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이 내세우는 가장 큰 무기는 ‘특허’다.아하에너지의 경우 풍력발전과 관련된 5건의 특허를 갖고 있으며 에너지마스타 역시 5건의 특허를 갖고 있다.투자자들은 “전문성을 가진 특허청 심사관들이 그냥 특허를 내주지는 않았을 것으로 믿는다.”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무엇보다 이들 장치가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투자 대비 효율’의 문제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과장됐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다.설사 다른 사람들이 과학적 문제점을 지적하더라도 이들은 “워낙 훌륭한 아이디어라 현재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일축한다.최근 들어서는 ‘상온 핵융합’이나 ‘물로 가는 자동차’ 등의 아이디어도 ‘노벨상감’,‘인류 사상 최고의 발전’ 등의 수식어구를 달고 인터넷상에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심사의 제1원칙이 ‘자연법칙에 위배되지 않아야 한다.’지만 실제로 업무량 과다로 영구기관이나 과장된 아이디어를 걸러 내지 못해 특허가 나가는 경우도 꽤 있다.”면서 “특허가 사업성이나 타당성을 100% 보장하지는 못 한다.”고 밝혔다.  과학계의 한 관계자는 “영구기관과 관련된 논쟁은 과학의 역사와 궤를 같이했다.”면서 “자세히 뜯어 보면 일반인들이 알아차리기 힘든 구멍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19년 숙적 사우디 반드시 넘어선다

    “(박)지성이는 ‘산소 탱크’잖아요.(이)영표도 체력엔 문제 없어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최종예선 3차전(20일 오전 1시35분)을 앞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17일 전지훈련 장소인 카타르 도하에서 이렇게 말했다. 격전지인 사우디로 떠나기 전 두 유럽리거의 빡빡한 일정을 염두에 둔 말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분데스리가의 이영표(31·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전날 각 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10시간 넘는 도하행 비행기에 올랐다. 일부 팬과 관계자들은 “눈앞의 1승을 위해 무리하게 출전시켜 장기적으로 팀에 손해를 끼치는 게 아니냐.”는 의아심에 찬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허 감독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그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꾸렸던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시절을 떠올렸다. 허 감독은 “지성이와 영표를 뽑았을 당시 태릉선수촌 뒷산인 불암산(헬기장까지 편도 4.5㎞)까지 금요일마다 달리기를 했는데 축구 선수들이 10위 안에 5명이나 들었다.”면서 “특히 지성, 영표와 (설)기현이가 체력을 뽐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이 화려한 멤버를 보유한 맨유에서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출장하는 등) 베스트로 자리를 잡은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영표에 대해서도 “그만 한 나이에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하는 게 쉽지 않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두 선수도 “컨디션이 좋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도하 국제공항에 도착한 박지성은 체력적으로 어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한두 번이었겠느냐.”고 되물었고, 이영표도 “짧은 시간 안에 몸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지성은 사우디전에 대해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이기러 왔기 때문에 승점 3을 따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때처럼 자신 있게 경기한다면 다르지 않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가입을 한 경기 앞둔 이영표도 “사우디는 늘 중요한 순간에 만났던 팀인 만큼 후배들과 조화를 이뤄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면서 “과거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보다 승점 3점을 따는 데 집중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밤 결전의 땅 사우디로 이동한 우리 대표팀은 18일 숙소 인근의 연습구장에서 몸을 풀며 결의를 되새겼다.허 감독은 “카타르전 때 찬스에서 마무리가 부족하고 수비수들의 볼 처리가 미숙했던 점을 보완해 19년간 꺾지 못했던 사우디를 꼭 넘겠다.”면서 “원정에서 이기면 금상첨화이지만 비겨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달려들다 경기를 망치는 우를 범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지구상 완소 5種

    “종(種)에도 귀천(貴賤)이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1만 7000여종의 동·식물 가운데 지구상에서 절대 사라져서는 안될 종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15일 이 분야의 전문가 5명이 모여 ‘대체 불가능한 - 세계에서 가장 귀한 종(種)’이라는 토론회를 통해 이 ‘소중한 종’ 5개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영장류 지구상의 영장류는 모두 394종. 이 중 114종이 멸종 위험에 처해 있다. 인간과 영장류의 유전자는 90% 이상이 일치하는 만큼 영장류 연구를 통해 인간의 기원을 가늠할 수 있다.●박쥐 하늘을 날 수 있는 유일한 포유류인 박쥐는 5종 가운데 1종이 멸종 위기다. 초음파를 사용해 어둠 속에서도 비행 중인 곤충을 사냥할 수 있도록 고도의 진화 과정을 거쳐 곤충의 개체를 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런던동물학회 케이트 존스 박사는 “이들은 숲과 동굴, 도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서식하기 때문에 식물의 수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벌 현재 2만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벌은 최근 기후 변화와 질병으로 인해 개체수의 80%가 줄었다. 세계 최대의 꽃가루 매개자인 벌이 사라진다면 수분을 전적으로 벌에 의존하는 아몬드, 복숭아, 살구 등과 같은 식물들도 함께 사라지게 된다.●균류 약 150만종에 이르는 균류는 오히려 질병의 형태로 다른 수많은 종의 생존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식물이 흙에서 영양분과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자연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플랑크톤 바다에만 약 5만종이 있는 플랑크톤은 수십억 해양생물의 먹이가 되는 것은 물론 광합성을 통해 세계의 산소 절반 분량을 생산해 낸다. 뱅거대학의 데이비드 토머스 교수는 “과거로 돌아가 보면 생명은 플랑크톤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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