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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그] ‘산소탱크’ 재계약 불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산소탱크’ 재계약 불붙였다

    ‘산소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에 남을 전망이다.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시즌 중 박지성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면서 “구단의 언질은 없지만 박지성은 이미 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최근 떠돌고 있는 박지성의 이적설을 일축한 것. ●지성 “부상 이겨내 만족스러운 한 해” 박지성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전에 풀타임 출장,왼쪽 측면을 헤집고 다니며 1-0 승리를 거든 뒤 “올 한 해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부상 터널에서 벗어나 만족한다.”면서 “하지만 좋은 선수가 되려면 더 많이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새해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9월22일 이후 골 침묵에 대해선 “무엇보다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을 주려고 애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박지성은 이날 전반 9분 중거리슛,후반 20분 하프라인 근처부터 치고 들어가 강력한 슛을 때렸고 후반 26분 골키퍼와 마주하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는 등 줄곧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시즌 2호 골 사냥엔 실패했다.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박(지성)이 좌우 측면을 넘나들며 창조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며 골을 뽑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함께 팀내 최고평점인 8을 매겼다.박지성은 이번 시즌 선발 10경기,교체 1경기에 나서 루이스 나니와 라이언 긱스와의 경쟁에서 선발 입지를 굳혔다. ●우승 노리는 맨유 “새해 느낌이 좋다” 맨유는 지난달 16일 스토크시티전 5-0 승리를 시작으로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에 최근 2연승으로 선두 도약의 발판을 놓았다.이날 현재 승점 38점(11승5무2패)으로 3위를 달리는 맨유에게 새해 첫 고비는 1월12일 첼시와의 일전.5일 사우샘프턴,8일 더비카운티와 각 FA컵 64강전,칼링컵 4강전을 치른 뒤 불과 나흘 만에 강팀과 마주치기 때문이다.승점 42인 2위 첼시를 반드시 잡아야 승점 1 차이로 좁히며 선두 리버풀까지 압박할 수 있다.홈경기여서 기대를 더한다.맨유는 홈에서 무패(7승1무),원정에서 4승4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같은 달 15일 홈에서 7위(승점 28·8승4무7패)인 위건,18일 적지에서 11위 볼턴(승점 23·7승2무11패)과 만난다. ●김두현·설기현,부진했던 한해 딛고 어떤 활약 보일지 주목 박지성과 달리 선발 8경기,교체 4경기에 나선 김두현(26·웨스트브로미치)과 선발 2경기,교체 2경기 출장에 그친 설기현(29·풀럼FC)은 시련의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의 한 해를 기다린다.김두현은 지난 9월27일 미들즈브러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친 뒤 지난달 초 복귀,주전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지난 21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컨디션도 끌어올려 내년엔 총알슈팅 등 특유의 공격력을 과시할 다짐이다.설기현에겐 최악의 한 해였다.8월16일 개막전만 해도 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예고했지만 그뿐이었다.FC레딩 소속이던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 만의 뜻 깊은 골맛이었으나 그 뒤론 벤치를 지키거나 2군을 오갔고,10월5일 이후 13경기째 출전하지 못하는 신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英언론 “박지성, 맨유 재계약에 떨고 있다”

    英언론 “박지성, 맨유 재계약에 떨고 있다”

    “박지성이 떨고 있다?” ‘산소탱크’ 박지성(2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재계약 만료 기간이 1년 6개월 남은 가운데 영국 언론들이 “박지성이 재계약을 앞두고 떨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 등 언론은 “2009-2010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박지성이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비춰왔지만 소속팀은 아직 재계약을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이 재계약 만료까지 남은 시간은 18개월 남짓. EPL 등 대부분 유럽리그 주전급 선수들의 경우 계약 만료 1년을 앞둔 시점에서 팀과 단기나 장기계약을 놓고 협상을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의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현재 맨유의 폴 스콜스와 에드윈 판 데 사르는 재계약에 합의했고 카를로드 테베스와는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박지성의 재협상 여부가 현지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골닷컴’은 박지성의 이런 상황에 대해 “박지성이 맨유에서 퇴장 당할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다.”(Park fears Manchester United Exit)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박지성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뉴스오브더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구단과 접촉하지 않았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고 기다리고 있다.”라는 발언은 언급하며 “맨유에서 활약이 이번 시즌으로 끝이 날까 걱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 역시 “맨유 박지성의 불투명한 미래”(Park Unsure of United future)이라고 보도하며 “박지성은 남기를 바라고 있지만 소속팀은 새로운 계약을 언급하지 않는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총 70경기를 뛰었고 8골을 기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항 밖서 물없이 13시간 견딘 금붕어

    금붕어가 물 밖에서 견딜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한 영국인이 키우는 금붕어가 무려 13시간이 넘는 시간을 물 밖에서 있었음에도 불구 목숨을 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 바바라 우드워드(61)는 최근 아침 7시께 눈을 떠 어항에서 금붕어 진저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어항에 산소가 충분하지 않을 때 금붕어가 종종 어항에서 튀어나갔었기 때문에 어항 주변의 샅샅이 살폈다. 하지만 어항 주변에서 진저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게다가 물 밖에서는 금붕어가 얼마 안돼 죽기 때문에 우드워드는 안타깝지만 이미 진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회사에 출근했다. 13시간 뒤인 저녁 8시께 집으로 돌아온 주인은 어항 옆 서랍장 뒤 구석에 빠져있는 금붕어를 발견했다. 오랫동안 물 밖에서 있었던 터라 당연히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진저는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우드워드는 “안타까운 마음에 금붕어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아가미와 배가 미세하게 움직여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가 주걱으로 조심스럽게 진저를 들어올려 어항에 넣자 금붕어는 곧 어항에서 지느러미를 움직이며 헤엄치기 시작했다. 13시간이나 물 밖에서 있었던 물고기가 어떻게 목숨을 건질 수 있었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영국 금붕어협회 측은 “물고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아가미에 물이 마르면 대부분 곧 죽는다. 지금까지 13시간이란 오랜 시간 동안 물 밖에서 견딘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ls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얼짱·몸짱 히트상품 업그레이드

    얼짱·몸짱 히트상품 업그레이드

    “비타민 먹고 일하세요.”홍보대행사 직원 정현정(여·가명)씨가 늦은 밤 야근을 할 때까지 함께 메신저에 연결된 동료들에게 보내는 밤 인사말이다.정씨 스스로가 최근 연말 결산 보고서 작성을 위해 야근하는 날이 늘게 되자,책상 위 멀티비타민을 꼭 챙겨 먹고 있다.그녀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일은 사치에 가까운 일이 됐다.”면서 “비타민을 꾸준히 먹으면 피부에도 좋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실제 효능은 몰라고 기분은 한결 나아진다.”며 웃었다. 건강식품 업계에서 가장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제품은 홍삼이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절반에 가까운 시장을 홍삼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GS왓슨스와 CJ올리브영과 같은 드러그스토어의 확대,건강식품 브랜드의 백화점·대형마트 입점,다이어트 식품의 성장,글루코사민과 식이섬유 등 히트상품의 등장 등의 요인으로 건강식품 업계도 꾸준히 파이를 키워왔다. ●건강식품업계 비타민·다이어트 보조제 약진 CJ뉴트라의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료 ‘팻다운’은 260억원,김소형 본다이어트는 130억원의 매출을 올해 올릴 것으로 자체 추정했다.한국암웨이는 건강기능식품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올해 2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멀티종합비타민을 생산하는 센트룸은 지금까지 2001년 한국에 들어온 당시보다 5배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불황을 앞둔 건강식품 업체들은 일단 스테디셀러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뉴트리라이트의 대표 상품은 물냉이와 파슬리,아세로라 농축물 등 천연 식물 원료를 사용한 ‘뉴트리라이트 더블엑스 종합 비타민 무기질’이다.국내에서는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와 뉴트리라이트사가 공동으로 연구,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영양요구량과 라이프스타일,식생활에 맞춰 새롭게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2002년 9월 ‘팻다운’을 출시한 뒤 ‘팻다운 프로’,‘팻다운 파워6’ 등의 리뉴얼 작업을 계속해 온 CJ팻다운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1억병 돌파를 기대했다.캡슐과 분말 형태인 ‘디팻’ 역시 식후에 먹는 ‘디팻 히비스커스’,커피맛과 녹차맛이 나는 ‘디팻 다이어트’,지방세포 분해를 돕는 ‘디팻 CLA’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갔고,최근에는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 ‘디팻 가르시니아’를 출시했다.식이섬유와 콜라겐 등을 첨가한 ‘김소형 본 다이어트’ 역시 내년에는 비타민C와 철분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내놓는다. ●성별·세대별 맞춤 상품 인기 건강기능 식품이 효과를 발휘하는 기능에 따라 연령대를 세분화한 제품도 내년에 쏟아질 전망이다.센트룸은 올해 하반기에 50대 이상을 위한 ‘센트룸 실버’를 국내 시장에 들여오고,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센트룸 주니어 등 연령대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뉴트리라이트는 내년에 어린이용인 ‘뉴트리키즈 비타민 무기질’의 성분과 맛,향,제품 디자인을 모두 어린이 취향에 맞춰 새롭게 출시했다.장에 유익한 비피더스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과 자일리톨 성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브랜드 풀비타는 올해 하반기에 여인보환과 홍화씨본골드,인진쑥골드 등 여성들을 위한 생약환 3종을 출시했다.CJ뉴트라는 대두에서 추출한 성분과 비타민,무기질 등을 넣어 갱년기 여성들의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정받은 ‘락보인 이소플라본’을 내놓았다. 올해 홈쇼핑 판매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공액리놀렌산(CLA)과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는 코큐텐(CoQ10),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오메가3는 한동안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쇼핑몰도 활발 뉴트리라이트는 내년에 ‘뉴트리라이트 코큐텐’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홈플러스에 입점한 비타민클럽은 캡슐당 함유 분량을 늘린 ‘슈퍼오메가 3’와 마늘 오일을 첨가한 ‘오메가 3 갈릭’을 판매한다. 삼양제넥스의 굿썸은 오메가3 선물세트를 9900원에,CLA 선물세트를 2만 5000원에 내놓았다. 한국야쿠르트의 자회사 나무는 올해 8월 글루코사민과 오메가 3,다이어트 CLA,코큐텐,눈건강 루테인 등 14개 제품을 한꺼번에 선보였다.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카탈로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콜센터(1588-7575)를 운영해 영양사와 전문 상담원을 통해 건강 상담을 한 뒤 제품을 주문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데,방문판매 위주로 유통되는 뉴트리라이트 제품도 홈페이지를 통해 살 수 있을 정도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시티투어버스 타고 설악권 관광하세요

    시티투어버스 타고 설악권 관광하세요

    강원 설악권을 순회하는 시티투어 버스가 선보인다. 속초시는 설악권을 끼고 있는 속초·고성·양양 3개 시·군을 돌며 관광할 수 있는 시티투어사업을 내년 3월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과 사회단체,관광사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노선 답사 결과,속초 엑스포장 순회 구간은 각종 축제 개최 등을 감안해 당초 엑스포상징탑에서 석봉도자기미술관으로 조정하기로 했다.또 장사항 횟집단지의 협소한 도로여건으로 인해 옛 국도 7호선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 가운데 한 곳을 승·하차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영랑호리조트는 2층버스 운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에 따라 영랑호 진입로에서 초소 입구 호수쪽 도로를 통해 범바위로 이동하기로 했다.화진포 구간은 운행 시간이 많이 걸려 피서철 성수기에만 운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고성권 시티투어 구간의 경우 대명콘도를 출발해 한화콘도(대조영세트장)∼영랑호리조트(범바위)∼영금정∼장사항 횟집단지∼청간정·피서성수기 화진포(반환점)∼장사항∼중앙시장∼석봉도자기미술관∼엑스포상징탑을 거쳐 대명콘도로 돌아오는 노선을 확정했다. 양양권은 대명콘도∼한화콘도∼설악파인리조트∼척산온천∼목우재∼설악산소공원∼낙산사입구∼낙산대교∼쏠비치(반환점)∼설악해맞이공원∼대포항입구∼속초해수욕장 입구∼엑스포장∼석봉도자기미술관∼대명콘도 노선으로 결정했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이미 40인승 고급형 1층 관광버스(구입가격 1억 5000여만원)를 도입한 데 이어 중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2층 관광버스도 내년 2월까지는 인도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구촌 ‘크리스마스 악몽’

    전세계적인 불황 속에 맞이한 크리스마스가 지구촌 일부 지역에서는 사건사고로 얼룩져 그야말로 ‘악몽’으로 기록됐다.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밤 11시30분.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비나시의 한 가정집에서 파티를 열고 있던 사람들은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8살짜리 소녀가 달려가 문을 열자 산타 복장에 커다란 선물 상자를 든 한 사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산타’는 이내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고 25명이 모여있던 파티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이 괴한은 총을 쏜 뒤 미리 준비한 인화 물질로 집에 불을 지르고 사라졌다.이 사고로 지금까지 드러난 사망자만 8명에 이른다고 현지 언론이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이 집의 전 사위였던 브루스 제프리 파르도(45)를 지목하고 추적에 나섰지만 그 역시 인근에 사는 동생 집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혼으로 앙심을 품은 파르도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처가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파르도는 1년 남짓 평탄치 못한 결혼 생활 끝에 일주일 전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같은 날 우크라이나의 휴양도시인 예브파토리아의 아파트에서는 건물 지하 산소 컨테이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지금까지 27명이 사망했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700여명이 긴급 투입돼 구조 작업에 나서 지금까지 잔해 속에서 21명을 구출했지만 여전히 실종자 20여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윈난(雲南)성 성도인 쿤밍(昆明)시의 한 커피숍에서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범인 1명이 사망했다고 현대쾌보(現代快報)가 전했다.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페루 훌리아카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최루탄이 터져 손님 5명이 질식해 숨지고 7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박지성-김두현-설기현, 3인방의 ‘박싱데이’

    박지성-김두현-설기현, 3인방의 ‘박싱데이’

    즐거운 성탄절이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한국인 3인방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길 겨를이 없다. 당장 내일부터 ‘박싱데이’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 선수를 기다리는 박싱데이 테마는 모두 다르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은 선두 리버풀, 첼시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경기장을 누벼야 한다.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선더볼트’ 김두현(26)은 팀의 강등권 탈출을, 풀럼의 ‘스나이퍼’ 설기현(29)은 경기 출전이란 지극히 평범한 과제를 풀어야 한다. ▲ 감기 몸살과 시차적응, 컨디션과 싸워야 하는 박지성 박싱데이를 앞둔 ‘세계 클럽 챔피언’ 맨유의 가장 큰 고민은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시즌 중에 머나먼 일본 원정을 다녀 온 데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감기 몸살에 걸리며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에서 4번째 박싱데이를 맞이하는 박지성의 몸 상태 역시 좋지 못하다. 감기 몸살 기운이 아직 남아 있으며 리가 데 퀴토와의 결승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체력적으로도 100%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게다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아시아 원정에 익숙하다지만 시차 적응이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선수단 전체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점과 선두 추격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만큼 올 시즌 맨유의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박지성의 연속 선발 출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여기에 스토크 시티는 지난 11월 박지성이 선발 출전해 5-0 대승을 거둔 팀이다. 그만큼 출전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 꼴찌 탈출 그리고 김두현에겐 낯선 수비형 미드필더 현재 웨스트 브롬의 최우선 과제는 꼴찌 탈출이다. 4승 3무 11패(승점 15점)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인 웨스트 브롬은 지난 주말에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김두현은 오랜만에 맨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이 2-1 승리를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김두현 개인적인 측면에선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두현은 경기 내내 겉도는 모습을 보이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후반 64분 교체되고 말았다. 이를 두고 여러 논쟁이 오가고 있다. 김두현은 K-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으며 그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날카로운 킬 패스다. K-리그와 대표팀에서 공격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를 토니 모브레이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하고 있다. 웨스트 브롬의 박싱데이 상대는 첼시다. 김두현이 또 다시 낯선 자리에 기용될지 지켜볼 일이다. ▲ 잘 나가는 풀럼, 설기현에겐 쓸쓸한 박싱데이 6승 6무 5패(승점 24점) 박싱데이를 앞둔 풀럼의 성적표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에 승점 3점이 추가될 경우 헐 시티, 에버턴을 제치고 리그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빈약한 공격력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빅4에 맞먹는 수비력으로 이를 커버하고 있다. 팀이 잘 나가니 딱히 비판할 구석이 보이질 않는다. 때문에 설기현의 부재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풀럼이다. 설기현이 마지막으로 경기에 출전한 것이 10월 4일에 있었던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다. 팀에서 ‘완전히 잊혀졌다’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설기현에게는 쓸쓸한 박싱데이가 될 공산이 크다. 팀 내 특별한 부상 선수도 없으며 좀처럼 변화를 주지 않는 로이 호지슨 감독의 성향상 화이트 하트레인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차라리 이적을 준비하는 것이 설기현 본인에게 알찬 박싱데이가 될 듯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지성 “이젠 EPL이다”

    [프리미어리그] 지성 “이젠 EPL이다”

    그저 심장을 두 개 가졌다는 말만으로 충분했다.‘찰거머리 근성’으로 지난 21일 끝내 지구촌 클럽 왕중왕 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아직 배고프다.뭐라 해도 본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산소 탱크’ 이름값을 해내야 빛이 바래지 않기 때문이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뛸 채비를 모두 마쳤다.새해 1월 말까지 EPL 컵대회인 칼링컵 4강전을 합쳐 무려 9경기가 기다리고 있다.강행군이 예고돼 있는 셈이다. 박지성은 22일 일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맨유가 어떤 모습인지를 세계인들이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보기 때문에 나 또한 좋은 플레이를 보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되새겼다. 무엇보다 팀이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기쁨을 넘어 리그 승수를 쌓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무를 짊어졌다.맨유는 현재 승점 32점(9승5무2패)으로 4위에 머물러 있다.승점 39인 1위 리버풀(11승6무1패)과 승점 7 차이다.‘죽음의 리그’라는 점으로 보아 넘어서기가 만만찮은 벽이다.다른 팀에 비해 1~2경기 덜 뛰긴 했다.하지만 5위 아스널(9승4무5패)이 불과 승점 1 차이로 턱밑까지 쫓아 왔다. 올 시즌 뛴 리그 11경기 중 한 차례를 빼고는 모두 선발출전이라는 점에 비춰 박지성은 중요한 고비 때 나설 가능성이 짙다.따라서 클럽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지성만큼은 꼭 기용하겠다.”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장담에 부응한 박지성이 다시 특유의 부지런한 플레이와 함께 한방을 터뜨릴지 기대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세계최고 두뇌집단 NASA의 50년

    창립 50주년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우주기구인 NASA는 사실 구소련과의 경쟁에서 뒤처져 상처입은 미국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 소련이 1957년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자 미국은 곧바로 익스플로러 1호를 쏘지만 무게가 14㎏에 불과해 83㎏이었던 소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기술력을 공개한 꼴밖에 되지 않았다.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주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고,1958년 10월1일 현재의 NASA가 설립됐다.NASA는 정규직원 2만여명 가운데 과학자를 1만 2000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두뇌 집단이다.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참여하는 인원을 포함하면 그 숫자는 20만명으로 늘어난다. 그렇다면 출범 50주년을 맞은 NASA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업적은 무엇일까? 미국의 우주항공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 닷컴은 50주년 특집기획에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을 꼽았다.이 사건은 최초 우주선 발사,최초 유인우주선 발사 등 중요한 업적을 계속해서 구소련에 빼앗긴 미국의 자존심을 한번에 회복한 사건이자 인류 역사상 과학기술이 일궈낸 최고의 성과로도 꼽힌다. 2위는 우주 공간에 인류의 거처를 짓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사업이다.전세계 10여개국이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2010년경 완공을 앞두고 있다.ISS는 지구 바깥에 인류가 만든 가장 큰 인공구조물이다.3위와 5위는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폭발사고와 챌린저호 폭발 사고가 차지했다.컬럼비아호는 2003년 2월1일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던 중 대기권 돌입 과정에서 왼쪽 날개의 방열판이 떨어져 나가면서 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이 사건은 미국이 2010년 이후 우주왕복선을 모두 퇴역처분하도록 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4위는 ‘인류의 눈’으로 불리는 허블 우주망원경(HST) 도입이다. NASA는 우주선만을 만들고 우주인만을 키우는 연구소가 아니다.우주라는 미지의 영역,극한의 상황에 도전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과 발명품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소방관들이 화재현장에서 사용하는 산소호흡기나 휴대용 혈압측정기,위성TV,고성능 레이저 등이 대표적이다.휴대형 진공청소기는 당초 달 표면의 암석을 채취하기 위해 만들어졌고,우주공간에서 우주비행사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자외선 차단 기술’은 선글라스에 적용되면서 가장 유명한 발명품으로 꼽히고 있다. kitsch@seoul.co.kr 협찬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HAPPY KOREA] 태양열·지열로 농사 짓는 저탄소 녹색마을

    [HAPPY KOREA] 태양열·지열로 농사 짓는 저탄소 녹색마을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다.이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겠다는 뜻이다.표현 자체만 보면 실생활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주위를 돌아보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나 지역자원이 산재돼 있다.태양,지열,바람,가축 분뇨 등을 활용해 이른바 ‘에너지 농사´를 짓고 있는 이웃들도 볼 수 있다.이들이 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 강원 화천 ‘하늘빛 호수마을’ 지열로 농가주택 냉·난방 상용화 농촌에서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원인 중 하나로 난방을 꼽을 수 있다.농촌이나 저소득층이 난방용으로 활용하는 등유는 도시나 중산층이 쓰는 도시가스보다 훨씬 비싸다.게다가 비싼 기름값 때문에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드넓은 농촌에 도시가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북한강 상류에 자리잡은 강원 화천군 하남면 ‘하늘빛 호수마을’은 해법을 지열에서 찾고 있다.원리는 간단하다.땅 속은 연중 15℃ 정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수를 끌어올려 30℃를 웃도는 여름철에는 지하수가 열을 빼앗고,영하 10~20℃까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하수에서 열을 얻는 방식이다. 현재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은 대형 건물이나 축사·비닐하우스 등 농가시설에는 상용화됐지만,소규모 농가주택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또 태양광과 태양열은 각각 전기,온수를 만드는 데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때문에 화천처럼 겨울철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추운 지역은 지열 냉·난방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화천군청 관계자는 “농촌의 경우 생계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난방비”라면서 “고령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소득을 높이는 것 못지 않게,생계비용을 줄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내년부터 15억원을 들여 하늘빛 호수마을 전체 240여가구 중 우선 50가구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30평짜리 농가주택은 난방(10월 중순~3월 중순)과 냉방(7월 중순~9월 중순) 비용으로만 연간 350만원 안팎을 지출하고 있다.하지만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면 연간 37만~86만원으로 최대 10분의1 수준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경기 안성 ‘두리마을’ 버리는 폐식용유가 바이오디젤로 변신 ‘쓰다 버린 폐식용유가 자동차에 유용한 바이오디젤로 바뀐데요.’ 440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이를 둘러싼 마을 주민 9000여명으로 이뤄진 경기 안성시 보개면·금광면 일대 ‘두리마을’은 지난해 한경대의 지원을 받아 13만㎡ 부지에 허브·유채 등을 심은 경관농장(플로랜드)을 조성했다.이어 지난 3월 경관농장 중앙에 문을 연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센터 1층에 들어서면 한 쪽에 놓인 요상하게 생긴 기계가 눈에 들어온다.이 기계가 바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로 전환하는 생산시설이다. 바이오디젤은 일반 경유보다 폭발력이 뛰어나고,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분의1 수준이다.이런 바이오디젤은 콩기름이나 유채기름,동물성지방 등에서 뽑아낸다.국내 업체들은 대부분 콩기름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다.하지만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콩 가격이 올라 바이오디젤 생산비도 뛰고 있다. 반면 이곳에서는 폐식용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있다.수거비를 포함한 생산비용은 ℓ당 1000원 안팎이다.다만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폐식용유는 불순물이 많아 재활용이 어렵고,대학 구내식당 등 대규모 급식시설에서 쓰인 폐식용유만 사용할 수 있어 아직은 생산량이 많은 것은 아니다.하지만 적어도 자원 재생 등에 대한 훌륭한 친환경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지역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차츰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도 번지고 있다. 자신의 차에 바이오디젤을 넣는다는 한경대 산업협력단장 박장우(44) 교수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지만 고유가는 물론,친환경 시대에 걸맞는 자원 재활용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 장흥 ‘우산마을’ 지렁이 분변토로 고소득… 생태계 복원도 농약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농촌에서도 지렁이를 보는 것은 쉽지 않다.하지만 한반도 남단 끝자락에 자리잡은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우산마을’ 주민들은 꼬물꼬물 움직이는 지렁이를 친환경 농법을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렁이를 브랜드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 마을 중심에 위치한 장평초교는 1990년대 초 폐교된 이후 방치되다가 지난 2005년 ‘지렁이 생태학습장’으로 탈바꿈했다.당시 군청이 부지를 매입한 뒤 ‘지렁이 박사’로 통하는 진병교씨에게 임대했다.지금은 연간 체험방문객만 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이에 진씨는 올 초 생태학습장에 대한 소유권 등을 주민들이 주축이 된 영농법인에 넘기고,‘월급 사장’ 역할을 맡고 있다. 주민들은 이처럼 참여의 길이 마련되자,다양한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장흥은 산지가 많아 전남·북을 통틀어 소를 가장 많이 사육한다.당연히 배설물 처리문제가 처치곤란한 상황이다.하지만 우분을 지렁이 배설물이 섞인 ‘분변토’로 만들면 폐기물이 친환경 유기 퇴비로 바뀔 수 있다.분변토는 흙에 섞여 있는 불필요한 유기물을 분해해 거름지게 하고,산소를 공급하며,보습성까지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민들은 올 초 지렁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변토 생산을 위해 6600㎡의 부지를 확보했다.이는 연간 2000t의 우분으로 400t의 분변토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분변토 20㎏의 시세가 5000원∼1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1억∼2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지렁이 자체도 의학용 등으로 1㎏당 5000원~2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여기에 자연생태계 복원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주민 김병선씨는 “마을 전체 농경지를 분변토를 활용하는 친환경 농업단지로 만들고,농산물에 대해서는 공동 생산·판매하는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 에너지 자립에 관광 부수입 ‘1석2조’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바닷가 야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24개의 바람개비를 떠올리게 한다.가까이 다가서면 이 바람개비는 3만㎡ 부지에 들어선 높이 80m 직경 82m의 거대한 풍력발전기로,바닷바람을 맞아 붕붕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이곳은 연간 10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이다.이는 연간 2만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자,영덕군민들이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처럼 풍력발전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풍력발전은 에너지 변환기술이다.발전설비의 날개가 바람에 의해 돌아가면서 운동에너지가 발생하고,운동에너지는 다시 발전기를 거치면서 전기에너지로 바뀌는 것이다.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대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변변한 공장 하나 없다.이처럼 뭉칫돈이 들어올 곳이 없다보니 지방재정은 열악하다.하지만 무리하게 공장을 짓기보다 청정지역이라는 포장을 씌웠다.쓸모없는 돌맹이도 돌담으로 쌓아올리면 자원이 되듯,바람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한 풍력설비를 갖춰 ‘에너지 자립’을 이뤄낸 것이다. 부수적인 효과도 얻고 있다.지난 2005년 4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풍력발전단지는 인근 해맞이공원과 더불어 이색 관광지라는 입소문이 차츰 번지면서 올 한 해 동안 이곳을 찾은 방문객만 무려 60만명이 넘는다.때문에 관광수익 증가는 물론,고용창출 효과도 내고 있다.또 발전단지의 상당 부분이 군유지인 탓에 임대료와 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연간 1억원 가까이 수익도 얻고 있다. 영덕군청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는 풍력에너지를 주목할 수밖에 없고,대규모가 아니더라도 마을 단위 중·소형 설비를 갖추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클럽월드컵] 지성,또 하나의 전설로

    ‘산소 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풀타임을 뛰며 팀을 지구촌 클럽 왕중왕에 올리며 새 역사를 썼다.맨유는 공수를 넘나드는 박지성의 ‘찰거머리 근성’을 앞세워 우승컵을 품었다. 박지성은 21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와의 2008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웨인 루니-카를로스 테베스 투톱을 받치는 오른쪽 윙을 맡아 1-0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맨유는 상금 500만달러(64억 5000만원)를 거머쥐었다. “박지성만큼은 꼭 선발로 내보낸다.”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대로 주전임을 또 한번 뽐냈다.특히 지난 18일 감바 오사카와의 준결승전에서 교체요원으로 이름을 올리고도 투입하지 않았던 것은 결승을 위해 아꼈기 때문이라던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한국 출신으로는 처음 대륙별 왕중왕을 가리는 클럽월드컵,그것도 결승전에 나선 박지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출장했다.전반 14분 마이클 캐릭이 아크 정면의 루니를 보고 찔러줬고,박지성은 상대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몸싸움을 벌이다가 넘어졌다.루니는 박지성이 전방 공간을 열어주자 오른발로 강하게 찼지만 골키퍼 호세 카를로스의 선방에 막혔다.전반 26분엔 박지성 혼자서 오른쪽 측면을 치고 들어간 뒤 코너킥 라인 근처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오른쪽 옆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전반 35분엔 카를로스 테베스-루니로부터 공을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에게 걸렸다.전반 인저리타임 때도 안데르손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전진 패스를 해주자 왼쪽 골 지역 부근까지 침투한 뒤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하는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아 오른발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려 했으나 넘어지면서 또 빗나갔다.박지성은 후반 4분 네마냐 비디치가 상대방 수비를 팔꿈치로 치는 바람에 퇴장당한 뒤 10 대 11의 숫적인 열세 속에 더욱 빛을 냈다.이후 박지성은 공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찰거머리 투지로 상대를 당황하게 하면서 공간을 만들어내 활로를 열었다.맨유는 이런 틈을 타 금쪽같은 결승 골을 뽑았다. 루니는 후반 28분 호날두가 아크 정면에서 공을 왼쪽으로 빼주자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골대 반대쪽을 보고 오른발로 강하게 차 골문을 흔들었다.루니는 3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흙 파서 장사하는 황토팩·설악산 공기 담은 산소캔

    흙 파서 장사하는 황토팩·설악산 공기 담은 산소캔

    천연 황토와 공기,바닷물 등 천연 자원들을 재료로 한 상품들이 화제다.대동강 물을 팔던 봉이 김선달도 혀를 내두를 만한 제품들이다. 황토팩 등 황토 화장품 업계는 지난해 중금속 논란에 휘말려 송사까지 벌였지만,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색황토는 올해 현대홈쇼핑 히트상품 2위에 올랐다.이 회사는 경남 고성에서 채취한 오색황토를 원료로 화장품을 만들고,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이 회사는 최근 오색황토와 정제수를 7대3 비율로 우려낸 천연미네랄 워터 오색지장수를 베이스로 한 ‘오색지장수 휘트니스 밀키’(2만 8000원)와 ‘윤마스크’(2000원)를 출시하는 등 시장을 확장해 가고 있다. 해마다 머드축제를 여는 충남 보령 지역의 머드 역시 최근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보령시가 주축이 돼 개발한 보령 머드 제품들은 지난 2006년 일본에 수출된 뒤 중국과 싱가포르,미국 등으로 수출선을 넓혔다.머드축제 역시 호황을 누려 보령시는 올해 머드축제에 다녀간 외국인이 8만여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강원도 양양에서 17.5㎞ 떨어진 심해 1032m 지역에서 해양심층수를 채취하는 워터비스의 ‘몸애(愛)좋은물’도 잇따라 수출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뒤 중국과 몽골,호주,뉴질랜드,미국,헝가리 등 4개 대륙으로 수출하고 있다. 공기 판매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국내 설악산과 칠갑산,한라산 등지의 공기를 농축해 캔에 담은 산소캔을 하루 최대 1만 2000개씩 생산하는 미성산소의 ‘산소나라’는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의료용 산소로 쓰인 바 있다.최근에는 미국으로도 수출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겨울방학 체력관리 구청서 해결”

    서초구가 겨울방학을 맞는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프로그램 대부분의 주제는 ‘공부에 지친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재미’다. 18일 서초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스키캠프,볼링,다이어트 강좌,축구교실 등이 열린다.청소년 스키캠프는 오는 29~31일,내년 1월6~8일,1월12~14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경기 베어스타운과 강원 보광휘닉스파크 등지에서 열린다.참가자들은 스키와 보드강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참가비는 21만~29만원이다. 볼링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생이 대상이며 50명을 모집한다.강습비는 무료다.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볼링공 고르는 법,자세 등 기본기부터 배울 수 있다. 보건소는 비만 아동을 위한 ‘배 쏘옥~키 쑤욱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한다.어린이 60명이 참가하는 비만 교실은 29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구민체육센터,언남 문화체육센터,양재YMCA에서 진행된다. 비만 아동은 헬스,수영 등 유산소 운동 치료와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영양교육도 함께 받는다.참가비는 3만원이다. 이 밖에 주민센터에서 주관하는 꿈나무 축구교실이 이달부터 매주 월·화요일 양재동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이 방학 중에 신나게 뛰어놀면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체육·건강 프로그램으로 채웠다.”면서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FIFA 2008클럽월드컵] 결승선 지성 볼 수 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대륙별 클럽 챔피언전에 올랐다.그러나 ‘산소 탱크’ 박지성(27)은 교체출전 명단엔 올랐으나 그라운드에는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18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홈팀 감바 오사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08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후반 교체투입한 대런 플레처의 결승골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맨유는 21일 에콰도르의 유명구단 리가 데 키토와 클럽월드컵을 놓고 겨룬다. 두말할 필요도 없는 맨유 월드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현란한 발 재간으로 7만 2000여 관중으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전반 12분쯤 프리킥으로 직접 골문을 겨냥해 감바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27분에도 수비수들 사이를 뚫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수 발에 걸려 굴절되면서 바깥으로 나갔다.호날두가 얻은 오른쪽 코너킥은 곧장 첫 골로 이어졌다.28분 ‘왼발의 달인’ 라이언 긱스가 길게 올려주자 ‘골 넣는 수비수’ 네마냐 디비치(세르비아)가 머리로 받아 네트를 갈랐다. 빅게임을 보러 몰린 팬들은 전반 인저리타임 때 호날두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두 팔을 벌려 ‘포옹 세리머니’를 펼치는 장면에선 오히려 숨을 죽였다.이번에도 오른쪽에서 긱스가 올린 코너킥을 돌고래처럼 튀어오르며 머리를 틀어 골을 뽑았다.후반 24분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투입된 루니는 30분과 34분 잇달아 골을 낚아 건재를 확인시켰다.반면 감바는 0-2로 뒤진 후반 29분 야마자키 마사토가 1골을 만회하며 뒤쫓았으나 곧장 터진 루니와 플레처의 릴레이 골 앞에 주저앉았다.1-5에서 후반 40분 엔도 야스히토,인저리타임 때 하시모토 히데오가 1골씩 넣었지만 추격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맨유 지성,이번엔 클럽월드컵☆ 될까

    ‘산소 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해외진출 첫 경험을 쌓은 일본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보이겠다며 땀을 쏟고 있다.클럽 왕중왕에 올라서려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8일 오후 7시30분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야 하는 까닭에 어느 때보다 박지성을 필요로 한다.박지성은 2000~02년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11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교토의 별’로 이름을 날렸다.이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 이어 맨유로 옮기는 디딤돌이 됐다.게다가 한때 포지션 경쟁을 뜨겁게 벌였던 루이스 나니와 라이언 긱스를 따돌리고 어엿한 주전 자리를 꿰차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확인받았다.올 시즌에 나선 11경기 가운데 10경기가 선발 출전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박지성은 요코하마에 입성한 뒤 “나의 성장을 지켜본 팬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인사하고 싶다.”면서 “맨유가 왜 최강인지를 눈으로 확인시키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이번 경기는 박지성에게 ‘작은 한·일전’에 빗댈 만하다.8년 전 교토에서 미드필더로 짝을 이뤄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킨 데 이어 국왕배 우승까지 일궜던 엔도 야스히토(28)를 허리에서부터 막는 임무를 박지성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박지성은 “내가 이적한 뒤 교토가 다시 2부로 내려간 것은 유감”이라면서 “지난해 다시 승격해 한때 식구였던 입장에서 반갑다.”고 말했다.엔도는 2001년 감바로 옮긴 뒤 2006년 J-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올랐고,같은 해 독일월드컵 국가대표로도 뛰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맨유, 오사카전 박지성-호날두 라인 띄울까?

    맨유, 오사카전 박지성-호날두 라인 띄울까?

    18일 저녁 7시 30분(한국시간),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시아 챔피언 감바 오사카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챔피언 결승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관심을 모이고 있는 이번 준결승은 그러나 시차 적응과 단판 승이라는 변수로 인해 쉽사리 경기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이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 감바 오사카는 상승세를 이어가 거함 맨유를 잡겠다는 각오다. 반면 감바 오사카와 달리 시즌 중에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맨유는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를 최소화 시키는 범위 내에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다. 일단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감기 몸살로 인해 감바 오사카와의 준결승에 출전하지 못한다. 또한 ‘악동’ 웨인 루니 역시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교체 출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단판 승부인 점을 감안해 가동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을 구성할 전망이다. 그는 “이기는 것이 목표다.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그리고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역시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세계 챔피언이 된다는 것은 맨유에게 있어 대단한 명예가 되는 일”이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부상 위험이 있는 선수들은 자제하되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결코 방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양 팀 간의 대결 이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산소탱크’ 박지성의 출전 여부다. 출국 전 가벼운 감기 몸살 증세를 보였던 박지성은 일본 도착 이후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는 등 일단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음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과 달리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출전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어 박지성이 요코하마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지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풀타임 출전한데다 다가올 박싱데이를 고려한다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하지만 박지성이 일본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올 시즌 맨유의 측면 공식이 되어 버린 박지성-호날두 ‘측면듀오’의 선발 출전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특히 감바 오사카의 전력이 맨유에 비해 약하긴 하지만 단판 승부인 만큼 수비에도 안정감을 꾀해야 하는 맨유다. 퍼거슨이 수비력과 밸런스가 뛰어난 박지성을 쉽게 벤치에 둘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맨유와 감바 오사카의 4강전은 SBS 스포츠를 통해 7시 20분부터 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폭우 빈도 35년새 2배 늘었다

    폭우 빈도 35년새 2배 늘었다

    하루 80㎜ 이상 비가 쏟아지는 폭우의 빈도가 35년간 2배로 늘어나는 등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강수량이 많아지고 난분해성 유기물의 농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수자원·수질 분야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와 적응대책 발굴에 관한 연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국 60개 기상관측소 자료를 분석해 1973년부터 2007년까지 35년 동안 연평균 강수량이 꾸준히 증가했으며,1995년 이후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35년간 1245㎜에 불과하던 연평균 강수량은 2000년 이후 1400㎜ 이상으로 늘어났으며,1500㎜가 넘는 해도 있었다. 계절간 강수 불균형도 심해져 홍수기(6∼9월)의 경우 강수량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지만 비홍수기(10~5월)의 강수량은 감소하거나 일정했다.연평균 강우일도 줄고 있는 추세여서 동남아시아처럼 건기와 우기가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80㎜ 이상의 비가 쏟아진 폭우의 빈도를 보면 1973년부터 1977년까지는 연평균 7.4차례에 그쳤지만 2003∼2007년은 14.48차례로 35년간 2배로 늘어났다.또 한강 유역을 대상으로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수질을 분석한 결과,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은 감소하고 있지만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증가해 난분해성 유기물의 농도가 짙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환경과학연구원은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지만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20~30년 뒤 우리나라의 수자원 관리에 큰 위기가 닥치게 될 것”이라며 “홍수와 가뭄 등 재해에 대비하고 좋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를 고려한 수자원·수질 종합관리대책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정부 대운하 비밀조직 만들어 계속 추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근철 노조위원장은 지난 5월 ‘4대강 정비의 실체는 대운하’라고 폭로했던 김이태 박사(48)의 징계추진에 대해 “김 박사에 대한 징계는 또 다른 양심선언을 막기위한 사전조치”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1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김 박사의 양심선언 이후 당시 건기연 원장은 ‘징계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잠잠해지니까 이 사안을 다시 끄집어 냈다.”며 “대국민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11월쯤 신임 원장이 부임하면서 김 박사의 징계 이야기가 다시 나왔다.”고 밝힌 뒤 “원장은 ‘외부적 요인이 있으니 이해해달라’는 등 언급을 했다.”며 외압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압의 근거로 신임 원장의 발언과 인사위원회 구성이 일사천리로 이뤄진 점,인사위원을 전원 부서장급으로 선임한 점 등을 이유로 든 박 위원장은 “외압이 있지 않는 한 이런 처리수순을 밟기 어렵다.”고 거듭 강조했다.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 그는 “사업을 시행하면서 여론의 호전을 기다렸다가 대운하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한 뒤 “문제는 정부가 여전히 대운하를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한강 홍수통제소 내에 비밀 조직을 꾸려놓고 그 조직들이 중심이 돼 일종의 비선라인을 만든 뒤 공식적인 조직을 제치고 대운하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연구원 내부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정부가 대운하 사업을 위해공사·연구기관 관계자는 물론 여러 민간회사 등을 모아 테스크포스를 만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정부 고위부처 담당자들 사이에 4대강 정비사업을 대운하로 연결시키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순수하게 4대강 하천정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하천정비의 긍정적 효과를 선전해 대운하로 연결시키려는 움직임이 정권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4대강 정비사업이 대운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공사가 필요하다며고 밝힌 박 위원장은 “하지만 4대강 정비가 대운하의 공사비를 줄여주지는 못한다.이중으로 계산되는 추가적인 예산소요는 분명히 있다.”며 4대강 추진과 대운하의 연결이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김 박사가 징계를 앞두고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있다”고 전하면서 “파면을 포함한 중징계가 예상되기 때문에 신분에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운하 與 “아니라니깐” 野 “안한다고 하라니깐”     낙동강 ‘치수’ 영산강 ‘저수’… 대운하 기초 논란  
  • 맨유, FIFA 클럽 월드컵 상대 감바 오사카는?

    맨유, FIFA 클럽 월드컵 상대 감바 오사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이 일본에 도착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4강부터 경기를 치르게 된 맨유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감바 오사카와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일본에서 프로생활을 처음 시작한 박지성은 ‘익숙한 땅’ 일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맨유가 4강에서 상대하게 될 감바 오사카는 앞서 언급했듯이 아시아 클럽 챔피언에 오른 명문 클럽이다. 1980년 미쓰비시(주) 축구클럽을 모태로 1991년 재 창단된 감바 오사카는 1993년 J리그 원년 멤버로 비록 리그 우승은 1회(2005년) 뿐 이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온 명문 클럽이다.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21,000명 수용)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엔도, 묘진 등이 이끄는 중원은 일본 최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바레로와 루카스 ‘용병 듀오’와 토종 골잡이 야마자키가 이끄는 최전방 공격진은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할 정도로 무서운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감바 오사카의 가장 큰 장점은 7년째 팀을 이끌고 있는 아키라 감독에 있다. 2002년 감바 오사카의 지휘봉을 잡은 아키라 감독은 2005년 첫 J리그 우승을 일군데 이어 최근 3년간 3위권 이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감바 오사카를 J리그 명문 클럽으로 도약시켰다. 또한 올 해엔 아시아 정상을 차지하며 감바 오사카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 14일 클럽 월드컵 6강에서 호주의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대결을 펼친 감바 오사카는 전반 23분 터진 에이스 엔도 야스히토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차례나 애들레이드를 꺾은 바 있는 감바 오사카는 이번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유가 감바 오사카에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상대팀 맨유가 장거리를 이동했다는 점과 비록 홈구장은 아니지만 조국에서 펼쳐지는 만큼 대어를 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일본에 입성한 박지성은 가벼운 감기 몸살로 인해 감바 오사카와의 4강전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제는 세계제패’ 박지성 15일 일본 입성

    ‘이제는 세계제패’ 박지성 15일 일본 입성

    ‘우승하러 왔다.’ 세계 제패의 야망을 품은 ‘산소탱크’ 박지성(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과 함께 15일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일본 열도에 발을 내디뎠다. 박지성을 포함한 23명의 정예 선수들로 꾸려진 맨유 선수단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전(0-0무)을 치른 뒤 비행기에 올라 15일 일본에 도착했고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감바 오사카(일본)와 준결승에 대비한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4강에 직행했고. 감바 오사카는 14일 8강전에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를 꺾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일본언론들도 우승후보의 입성에 떠들썩하다. ‘스포츠니폰’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은 15일 ‘맨유가 최강멤버로 일본을 방문했다. 허벅지 부상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도 풀타임 출장의 염려가 없다”고 전했다. 우승후보인 맨유와 4강 대진이 올해 자국 J리그 챔피언인 감바 오사카와 맞대결로 이뤄지자 현지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J리그 출신인 박지성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 지난 2000년 6월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처음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해 오늘날 세계 정상급 클럽인 맨유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은 J리그가 배출한. J리그를 잘 아는 선수이다. 맨유와 감바의 맞대결에서 주목받지 않을 수 밖에 없다. 박지성으로서는 일본에서 5년 11개월여만에 또 한차례 우승컵을 노린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이적 직전이던 2003년 1월 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왕배 우승을 이끌며 교토에 창단 후 첫 우승을 안겨줬던 박지성은 그동안 ‘우승 제조기’라 불리울 정도로 일본. 네덜란드. 잉글랜드 등 가는 곳마다 소속팀에서 각종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에는 한국의 대학축구선수였던 자신을 알아줬던 일본무대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 역시 우승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클럽월드컵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도요타컵 시절을 거슬러 올라가면 1999년 맨유는 남미 챔피언인 파우메이라스(브라질)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하지만 FIFA 주관의 클럽월드컵으로 바뀐 뒤 초대 대회이던 2000년 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한 뒤 탈락해 명예회복이 필요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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