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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타파 현장 공개 영상 ‘정부 대처에 분통 터지는 학부모들’

    뉴스타파 현장 공개 영상 ‘정부 대처에 분통 터지는 학부모들’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들의 학부모가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분노하며 거센 항의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약 50여 명의 정치인들이 현장을 찾은 모습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은 “6.4 지방선거 때문에 온 거냐”면서 “배에 구멍 뚫어가지고 산소 좀 넣어달라고 그렇게 해도 넣어주지도 않는다”고 호소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있는 학부모들은 보도된 기사의 내용과는 달리 현장의 구조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는 271명으로 조사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속 빠르고 수중 시야 20㎝ … 산소 공급 미뤄져 가족들 패닉

    유속 빠르고 수중 시야 20㎝ … 산소 공급 미뤄져 가족들 패닉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지 이틀째인 17일 정부는 잠수부와 항공기, 선박은 물론 무인로봇까지 총동원해 밤샘 구조 작업에 온 힘을 기울였다. 특히 555명의 군·경 합동잠수팀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탐색에 집중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빗줄기가 굵어지고 유속이 초당 2.2~2.5m로 빨라지는 한편 파고까지 1.5m가량으로 높아지면서 잠수요원들이 선내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현장에는 군·경은 물론 속칭 ‘머구리’로 불리는 민간 잠수부들까지 투입됐다. 해경과 해군 잠수요원 20명은 2인 1조를 이뤄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12차례에 걸쳐 선체 내부에 진입하려 했지만 거센 조류 탓에 선체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휩쓸려 가기 일쑤였다. 본격적인 수색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여객선의 머리와 꼬리를 잇는 ‘탐색줄’ 연결이다. 이 줄이 있어야 잠수부들이 물살에 휩쓸리지 않고 배 안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탐색줄이 연결되고 선체 진입로가 확보되면 그때부터 잠수부가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선박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선실을 일일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오후 1시쯤 기상이 악화되면서 잠수요원들의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낮 12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생존자들을 위한 공기 주입 작업도 장비 확보 문제 등으로 미뤄졌다. 오후 9시를 전후로 남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과 민간 잠수부들이 잇달아 선체 진입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같은 시각 구조 당국은 잠수부가 진입할 수 없는 선체 내부로 들어가 영상을 촬영해 실종자의 위치 등 수색 작업에 도움을 주는 무인로봇까지 투입했다. 수색 작업의 핵심은 배 안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한시라도 빨리 찾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해군, 해경 등으로 구성된 잠수요원들은 전날 밤샘 수색을 통해 선체 주변에서 사망자 1명을 인양하는 데 그쳤다. 이들은 이날 아침부터 재개된 구조 작업에서 사망자 3명을 추가 인양했다. 서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잠수요원들이 교대로 선체 진입을 계속 시도하고 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밝혔다. 잠수요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선체 진입에 실패한 것은 사고 해역의 상황 때문이다. 수중 시야가 20㎝에 불과한 데다 요즘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높은 ‘사리’ 때라서 유속도 연중 최고 수준이다. 잠수요원들이 그나마 수중에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정조(停潮)기 1~2시간뿐이다. 그러나 이 해역은 명량해전 유적지인 울돌목(진도의 동쪽 끝)에 비견될 만큼 조류가 빠른 맹골군도 해협에 속한다. 수심은 40~50m로 깊고 최고 유속은 초당 2.5m에 이른다. 게다가 바닥은 펄밭인 탓에 지금처럼 사리와 겹치면 시커먼 흙탕물로 변한다. 잠수요원들이 가장 꺼리는 조건이 모두 갖춰진 셈이다. 수색에 참여한 한 잠수부는 “물 위로 드러난 선수 주변에서 20~25m 깊이까지 잠수했으나 앞을 거의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가 흐리고 몸도 금세 조류에 떠밀려 제대로 수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감압체임버’가 탑재된 독도함, 청해진함 등이 이날부터 투입된 만큼 잠수요원들의 잠수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면서 “선체 구조가 파악되는 대로 내부에 산소를 공급하는 작업을 최우선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를 인양하려고 지난 16일 오후 출발한 크레인 3척은 18일 오전에 2척, 오후에 1척이 각각 현장에 도착할 전망이다. 수습본부는 크레인을 동원해 세월호를 들어 올려 인양과 수색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진도 해역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승조원 1명이 함정에서 작업하던 중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어제 오후 대조영함 승조원 윤모(21) 병장이 구조 작업과는 무관하게 함정 내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 머리를 다쳤다”며 “응급조치를 한 뒤 해군 링스헬기를 이용해 제주 한라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진도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진도 여객선 구조상황]해경 “산소줄 이용 잠수 시도”…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소식에 ‘애통’

    [진도 여객선 구조상황]해경 “산소줄 이용 잠수 시도”…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소식에 ‘애통’

    ‘진도 여객선 구조상황’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사흘째인 18일 선체 내 탑승객의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조당국이 진입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수중구조 방식을 시도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시간이 흐르면서 선체 안 생존자들이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진다”면서 “오늘 오전 민간 잠수방식 등 새로운 구조방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과 해군의 잠수인력은 그동안 산소통을 메고 선체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빠른 물살과 탁한 시야, 기상 악화까지 겹쳐 난항을 겪고 있다. 산소통 방식으로는 잠수시간이 짧아 장시간 작업이 불가능하다. 반면 공기 줄을 매달고 들어가면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다. 주로 민간 구조업체들이 이런 방식으로 수중작업을 한다. 구조 당국은 진입 경로를 확보하는 대로 선체 내부에 산소를 공급하고, 탐색 줄을 내부로 연결해 수색과 구조작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려 한다”며 “수중에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해지면 진입 루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체 내 시신 유실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주변에 선박 100척 이상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유실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억장이 무너진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사고 수습이 왜 이리 엉망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타파 보도,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 분통 “잠수부 왜 막았나”

    뉴스타파 보도,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 분통 “잠수부 왜 막았나”

    ‘뉴스타파 보도,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 뉴스타파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가족들 영상을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재난관리시스템 침몰… 커지는 불신’, ‘여객선 1척 점검에 13분… 청해진해운 선원연수비는 한해 고작 54만 원’이라는 주제의 보도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현장을 공개했다. 뉴스타파가 보도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영상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분노하며 거센 항의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약 50여 명의 정치인들이 현장을 찾은 모습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은 “6.4 지방선거 때문에 온 거냐”면서 “배에 구멍 뚫어가지고 산소 좀 넣어달라고 그렇게 해도 넣어주지도 않는다”고 호소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보도된 기사의 내용과는 달리 현장의 구조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정부가 민간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항의했고 해경 책임자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에 뉴스타파의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 영상을 보기 위해 네티즌들의 접속이 몰렸고 1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스타파 사이트의 접속이 힘든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뉴스타파 보도 보고 싶은데 접속이 안 되네”, “뉴스타파 보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제대로 고발했네”, “뉴스타파 보도, 나도 이렇게 참담한 마음인데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어떡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쯤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는 271명으로 조사됐다. 사진 = 뉴스타파 캡처(뉴스타파 보도,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누랑 자전거 타고 강원 4대 호수 물길 돌기

    “카누 타고 자전거 타고 의암·춘천·파로·소양호 물길 돌아봅시다.” 강원도는 16일 관광주간인 새달 1일부터 11일까지 춘천권의 풍부한 수상·수변 자원을 활용한 강원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의암호, 춘천호, 파로호, 소양호 등 4대 호수를 관광 자원으로 재발견하고 이곳을 수상레저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호수별로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행사가 동시다발로 열린다. 춘천 의암호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카누 체험과 드래건보트대회, 카누슬라럼대회, 목공·태양광 체험, 수제 사탕 만들기 등을 한다. 화천 춘천호에서는 카누, 카약 체험, 북한강 물레길 캠핑, 하늘길 걷기, 산소길 자전거대회를 펼친다. 참여자 등에게는 숙박시설 할인 혜택을 준다. 양구 파로호에서는 집라인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 의학캠프, 한반도섬 습지 카누잉 등을 진행하고 인제 소양호에서는 루어 민물 낚시대회 및 카약마라톤대회, 모험 레포츠 체험 등의 행사를 연다. 이 밖에도 주 개최지인 의암호 수변 일대에서는 황금연휴를 맞아 수도권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대 행사로 1군 사령부 의장대 및 2군단 군악대 공연과 캠핑·아웃도어 전시, 먹거리 장터 운영, 지역 특산물 판매 행사를 할 예정이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페스티벌이 외래 관광객은 물론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별도의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팀워크가 필요한 드래건보트대회 등에는 직장 및 가족 단위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유재붕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춘천권 4대 호수의 정취와 이를 활용한 특색 있는 체험 활동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행정 규제와 암/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행정 규제와 암/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일반적으로 암(癌)세포는 굉장히 강하고 독한 세포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의사들에 따르면 암세포 자체는 매우 연약하다고 한다. 일반 세포는 배양하기도 쉽지만 암세포는 배양이 어렵다고 한다. 암세포는 성장 환경이 조금만 달라도 바로 죽어버린다. 정상적인 신체에서는 암세포가 자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성장 조건이 맞으면 암세포는 비정상적으로 빨리 성장하고 이상 비대증으로 발전한다. 낮은 산소 농도에서도 잘 증식하고 독소를 발생시켜 옆의 세포를 죽인 뒤 자신도 죽는 성격을 지녔다. 박근혜 정부가 규제를 ‘암 덩어리’로 규정하고 제거에 팔을 걷어붙였다. 역대 정부도 규제개혁을 부르짖었지만 구호로만 끝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암 덩어리를 제때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내성만 기르는 역효과가 나타나듯이 규제개혁도 완벽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현 정부는 규제개혁에 어느 정부보다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규제개혁이 성공하려면 몇 가지 전제가 따라야 한다. 무엇보다 보여주기 위한 규제개혁은 과거와 똑같은 결과를 도출하고 만다. 역대 정부의 규제개혁 실패 원인은 규제개혁 방향이 건수 위주로 흘렀기 때문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규제는 물론 숨은 규제를 찾아내는 노력도 중요하다. 국민들은 열거되지 않은 규제에 따른 불편을 더 호소한다. 부작위에 의한 사실상 규제를 없애고 문제를 적극 해결해 주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행 감사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규제개혁에는 불변의 선악(善惡)도 없다. 착한 규제라는 이유를 들어 손을 댈수 없다는 구실은 통하지 않는다. 다수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규제라도 희생당하는 주민들을 생각한다면 마땅한 보상책을 마련하거나 대안을 내놓는 것이 진정한 규제개혁이다. 그린벨트나 수도권입지규제 등이 대표적이다. 그린벨트구역에서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마을 선산이라도 부모 묘 한 자리 쓸 수 없다. 원천적으로 토지형질변경을 허용하지 않는 규제 때문이다. 착한 규제라는 이유만으로 대안을 찾지 않거나 규제완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이는 정말 독한 규제로 굳어버린다. 기업들이 요구하는 규제는 특히 잘 따져 본 뒤 손대야 한다. 기업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규제로 몰아세우는 경우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보안이나 안전, 교육 등과 관련한 규제에서 이런 경우가 많은데, 이는 되레 규제를 강화해야 하는 경우다. 규제는 분명 암 덩어리다. 규제개혁은 장래성을 내포하기 때문에 마침표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부처가 일상적인 행정개혁까지도 규제혁신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다. 개혁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것은 환영하지만 쉽사리 규제개혁 피로감에 젖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최근 갑상선암에 대한 과잉진료가 사회문제가 된 것처럼 정확한 진단과 처치 방법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수술대에 올리는 과잉개혁 또한 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chani@seoul.co.kr
  • 여객선 사고, 시간이 없다…“단 1초라도 빨리 찾아야 생존율 높여”

    여객선 사고, 시간이 없다…“단 1초라도 빨리 찾아야 생존율 높여”

    ‘여객선 사고’ ”시간이 더 지날수록 침몰한 선박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의 생존율은 떨어집니다. 단 1초라도 빨리 안으로 진입, 선내를 샅샅이 수색해 생존자를 찾아야 합니다.” 해난사고 전문가들은 수온이 10도 내외인 바다에 빠졌을 경우 대개 1∼3시간 정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가장 위험한 것은 저체온증이다. 드문 경우긴 하지만 바다 수면 위에 떠 하루 이상 버텨 살아남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밤이 되면 바다수온이 더 떨어지고 실종자 수색·구조작업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실종자들의 생존율은 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걱정하고 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실종자들이 뒤집힌 채로 침몰한 선박 안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해경 특공대에 따르면 침몰 전 대부분의 승객들이 구명동의를 착용했기 때문에 바다에 뛰어들었다면 가라앉을 개연성이 적다. 혹 빠른 조류에 사고지점에서 바닷물에 떠밀려 갔다고 해도 공중수색 중인 헬기 등에 발견됐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배가 침몰하기 전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선체 내에 있다면 생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선체에 바닷물이 덜 차 실종자가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아직 생존한 실종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에 승객이 대피해 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가 부족해져 질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선체 안이 완전히 침수됐다면 선체 침몰 후 익사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사고해역의 조류가 빨라 구조대원들이 선내로 진입, 수색·구조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사고 해역의 바닷물 흐름은 가장 셀 경우 1m/sec로 아주 강한 편이다. 바닷물 흐름인 조류가 50cm/sec 이하일 때 수중 구조작업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조류는 수중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해경 특공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나빠지는 건 사실이지만 특공대와 특수구조대가 가라앉은 선박 수색을 시작한 만큼 생존자 구조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자동차, 수소차 보급 가속도… 내년까지 투싼 등 1000대 판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량(FCEV) 양산체제를 구축한 현대자동차가 수소차와 관련해 국내 보급과 판매계획 등을 밝히는 등 수소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도요타와 혼다 등 경쟁업체들이 잇달아 내년 수소차 양산 계획을 공개하며 따라붙는 상황에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뜻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7일 경기 용인시 현대·기아차 마북연구소에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구체적인 보급 계획 등 국내외 친환경차 사업에 관한 로드맵을 밝힐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소차 부문에서만은 글로벌 선도업체다. 현대차는 이미 2000년 6월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시범사업(CaFCP)에 참여하면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본격화했다. 같은 해 11월 싼타페를 모델로 수소차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지난해 초엔 투싼ix를 기반으로 수소차 양산체제를 갖춰 내년까지 수소차 1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경쟁업체의 추격 속도도 빠르다. 도요타는 지난 1월 미국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수소차 콘셉트카 FCV를 공개했다. 내년까지 1000대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혼다 역시 내년 11월 5인승 세단 형태의 수소차를 출시해 향후 5년간 5000대를 팔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기아차그룹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있어 기아차는 전기차, 현대차는 수소차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시장에서 어느 쪽이 주류로 자리매김할지 모르는 만큼 상황을 보고 무게중심을 옮기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돌리는 방식이다. 한 번 충전 시 운행 거리가 500~600㎞에 달하고 전기를 자체 생산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높은 가격 등이 당면 과제다. 현재 국내에서 수소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장소는 전국을 통틀어 17곳. 수요가 없다 보니 그나마 가격도 정해지지 않았다. 또 비싼 부품 값에 투싼 수소차 모델의 차량 가격은 대당 1억 5000만~1억 6000만원에 달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배 오락실에서 걸려온 전화..충격 ‘에어포켓만이 희망’

    진도 여객선 침몰, 배 오락실에서 걸려온 전화..충격 ‘에어포켓만이 희망’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참사 에어포켓만이 희망’ 진도여객선이 침몰한 가운데, 세월호 실종자들 중 일부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오전 3명 사망자가 발견됨에 따라 10시 현재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7명으로 줄었다. 거꾸로 뒤집어진 ‘세월호’는 뱃머리만 보인 채 침몰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몇 명의 학부모로부터 ‘세월호’ 실종자들과 연락이 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17일 오전 1시 50분께 진도읍 실내체육관에 있던 한 학부모가 자신에게 도착한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최혜린이라는 학생에게 온 것으로 “2학년 9반이구요, 식당 안쪽에 있어요. 애들 많이 살아있어요. 도와주세요. 배터리가 별로 없어요. 믿어주세요. 물이 별로 안 찼어요. 이거 보시는 분 제발 알려주세요. 애들 많이 살아있어요, 14명 정도 같아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뿐만 아니다. 16일 오후 10시 48분께에는 일부 실종 학생 부모들에게 ‘34분전에 단체 카카오톡방으로 살아있다는 연락이 왔다’는 메시지가 와, 아직 아이들을 찾지 못한 부모들의 마음에 실낱같은 희망을 안겨주었다. 실제로 신도 평목항에서는 한 학생의 어머니가 “아들이 전화를 걸어와 배 오락실에 있고 다리가 다쳤으며 빨리 구조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해수부 관계자는 “14명이 여객선 안에 살아있다는 문자메시지가 온 사실을 사고 현장에 알리고 신속한 수색 잡업을 지시했다”며 “사실 여부는 추후 확인하겠지만 산소 투입과 잠수대원 투입 등 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선내 일부에 에어포켓이 형성되어 있다면, 문자메시지들의 내용이 사실일 확률이 높다. 에어포켓(Air pocket)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현상을 말한다. 침몰한 ‘세월호’는 선체 길이가 146cm에 이르는 비교적 큰 대이다. 그만큼 에어포켓이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은 높다. 생존자들이 에어포켓을 이용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지난 해 대서양에서 일어난 선박 전복사고에서 한 선원이 바다 밑에 갇혔을 때, 에어포켓으로 목숨을 연명하다 3일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참사 에어포켓만이 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참사 에어포켓만이 희망..제발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참사 에어포켓만이 희망..너무 안타까운 사고”,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참사 에어포켓만이 희망..부모들 심정이 어떨까?”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참사 에어포켓만이 희망)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평소 코골이 심하면 ‘뼈’ 삭는다는 징조”

    “평소 코골이 심하면 ‘뼈’ 삭는다는 징조”

    심한 코골이에서 이어지는 수면 무호흡증이 ‘골다공증’의 전조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타이완 치메이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수면무호흡증 환자 1,377명을 6년 간 추적·관찰 조사한 결과, 해당 질환이 뼈의 무기질과 기질 양을 동일한 비율로 과도하게 감소시키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골다공증을 앓게 되면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수면 장애가 없는 평균 건강 인구와 비교해 수면 무호흡증 환자가 골다공증을 앓게 될 확률은 약 2.7배 높았다. 해당 조사는 환자의 나이, 성별에 따라 세분화되어 진행됐는데 특히 여성과 노인에게서 발병 확률이 더 높았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연구를 주도한 카이 젠 티엔 박사는 “수면무호흡증이 주기적으로 몸에서 산소를 박탈하면서 뼈가 약해지게 되고 이것이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 된다”고 설명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심한 코골이와 주간기면 등의 수면장애 증상과 함께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몸에 산소가 부족해져 심폐혈관계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은 전체 인구의 1~2%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고 주로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연구진은 먼저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규칙적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수면 시에 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두부를 높이고 자는 것이 효과적이며 음주는 삼가는게 좋다고 강조한다. 골다공증의 경우 평소 짠 음식을 멀리해 염분으로 체내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막아야하며 1주일에 적어도 2번은 약 15분 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하도록 해줘야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임상내분비학 및 대사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물고기 잡아먹는 ‘신종 킬러해면’ 발견…무시무시

    물고기 잡아먹는 ‘신종 킬러해면’ 발견…무시무시

    흔히 바다 속 ‘물고기 킬러’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시무시한 이빨, 포악한 외모의 거대 상어 등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그런 대형 어종만 킬러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언뜻 보면 식물이라 착각될 정도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외형의 ‘해면(海綿)’ 중에는 웬만한 포악어류보다 물고기들을 많이 잡아먹는 일명 ‘킬러 해면’들이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태평양 일대에서 신종 ‘킬러 해면’ 4종류가 발견됐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해 해양 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 몬트레이 베이 해양연구소(Monterey Bay Aquarium Research Institute) 생물학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해안 인근 수중에서 4가지 신종 ‘육식해면’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부터 캐나다 벤쿠버에 이르는 서부 태평양 수중 화산지대에서 발견된 이들 신종 육식해면들의 학명은 각각 ‘Asbestopluma monticola’, ‘Asbestopluma rickettsi’, ‘Cladorhiza caillieti’, ‘Cladorhiza evae’로 무인 수중 탐사 장치(remotely-operated vehicle)의 정밀한 조사로 그 존재가 확인됐다. 이들은 아름다운 빛깔로 위장된 특수 갈고리를 흔들어 갑각류 같은 영양소 밀도가 높은 생물들을 유혹해 사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갈고리로 갑각류를 꼼짝 못하게 묶은 뒤 몇 시간에 걸쳐 소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나중에 갑각류는 빈껍데기만 남아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연구진은 이들의 서식지역이 대부분 수심이 깊은 곳으로 빛과 산소가 부족해 광합성 유기물 생성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영양소 섭취를 위해 이런 육식성향을 가지게 된 것으로 추정했다. 해면은 근육·신경·소화·배설 분화가 없는 하등동물로 현재 약 1만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이들의 역사는 고생대 캄브리아기(5억 4천만~4억 9천만 년 전)로 거슬러갈 정도로 유서 깊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동물학술지인 ‘Zootaxa’에 지난 9일 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신중해야 할 노안수술과 백내장 치료, 나에게 맞는 수술방법은?

    신중해야 할 노안수술과 백내장 치료, 나에게 맞는 수술방법은?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한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추구해왔다면 최근에는 ‘뉴 실버 세대’, ‘파워 시니어’, ‘액티브 시니어’와 같은 말이 등장할 만큼 노후에도 사회활동에 대한 열망이 높고 여가생활, 소비활동이 활발해졌다. 최근 노안수술을 받은 김 모씨(남, 52세)는 평소 운동을 좋아해 산악회에 가입해 매주 등산을 즐기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30여 년 간 안경을 착용하면서도 불편함을 잘 참아왔지만 그가 시력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게 된 계기는 바로 노안 때문이었다. 회사에서 간단한 문서라도 검토할 때마다 돋보기를 꺼내야 했는데 사무실에서 젊은 직원들에게 돋보기안경을 낀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심리적 위축이 컸다. 게다가 눈이 침침하고 뿌연 증상도 있어 노안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게 된 김 씨는 검사 결과 백내장이 발견되어 노안교정과 함께 백내장 치료도 함께 했다. - 노안 교정, 돋보기 대신 노안수술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조절력이 퇴화되어 생기는 시력 이상으로, 수정체가 노화에 의해 딱딱해지고 탄력을 잃으면서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 점점 약해지게 된다. 최근에는 노안의 시기가 빨라지면서 40대 젊은 노안 환자들이 돋보기 대신 노안교정수술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 눈 상태에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레이저를 이용해 근시, 원시, 난시를 교정하면서 중심부와 주변부의 굴곡을 다르게 하여 가까운 거리를 잘 볼 수 있도록 교정하는 노안라식∙라섹 뿐 만 아니라, 최근에는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노안을 교정하는 카메라인레이(Kamra Inray), 레인드롭(Raindrop) 등이 있다. 카메라인레이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수술로 라식과 렌즈삽입술의 장점을 모아 노안, 근시, 난시, 원시를 한번에 교정할 수 있다. 가장 최근 도입된 레인드롭의 경우, 생체 친화적 재질로 사람의 각막과 매우 흡사한 재질로 된 렌즈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산소투과성이 좋아 수술 후 각막 내 산소량을 91% 이상 유지하고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각막 내 영양분을 98%이상 유지할 수 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렌즈삽입술이 초고도근시를 교정하기 위한 목적 뿐 만 아니라 노안교정에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며 각막 손상 없이 눈에 맞는 특수렌즈를 삽입해 회복이 빠르고 시력의 질이 우수하다”면서 “최근 노안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환자들이 늘면서 노안수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강 원장은 “노안교정술은 안경 의존도를 줄여 삶의 불편을 해결해 줄 수 있지만 당뇨병, 고혈압 등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이로 인해 망막장애 등 눈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연령과 건강상태에 맞게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백내장, 방치하면 합병증 유발. 시기 적절한 치료가 중요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백내장이 연평균 4.7%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백내장은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눈이 침침하다고 느끼는 초기에는 약물로 진행을 억제할 수 있으나 초기 증상을 넘어서 잘 보이지 않아 짜증을 느낄 정도로 불편하다면 백내장 중기로 들어섰다는 신호다. 이 경우 빨리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로 완전한 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치료와 노안교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아이리움안과 하병진 원장은 “과숙 백내장으로 진행되면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여 눈의 회복 불능의 상태로 만들 수 있고, 눈 뒤편의 질환도 관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한다” 면서, “근시나 노안으로 인해 일반 안경이나 돋보기를 쓰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다초점 특수 렌즈를 삽입해 환자 눈 상태에 맞게 백내장과 시력교정을 동시에 치료할 수도 있으니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게임중독 아빠 “PC방 가려는데 아들 안 자 죽였다”

    게임에 빠져 생후 28개월 된 아들을 방치한 끝에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정모(22)씨가 두 손으로 직접 아들을 살해한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당초 정씨는 아들을 장기간 홀로 내버려 둬 굶어 죽게 했다고 진술했다. 정씨의 범행은 부검 결과 숨진 아이의 위에서 미역, 김, 채소 등 음식물이 남아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의 추궁으로 밝혀졌다. 15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월 7일 게임하러 나가야 하는데 아이가 잠을 자지 않아 명치 부위를 손으로 3차례 가격하고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아내와 별거를 시작한 2월 24일부터 사흘 정도 PC방에서 게임을 한 뒤 28일 오전에 집으로 돌아와 이틀 정도 아이를 돌봤다. 이후 다시 집을 나가 게임을 하고 일주일 만에 집에 들러 아이에게 음식을 먹였다. 그는 아들이 숨진 사실을 확인한 뒤 시신을 집 안에 한 달 넘게 내버려뒀으며 PC방과 찜질방, 여관 등을 전전하는 생활을 계속했다. 지난달 31일 귀가해서는 악취가 난다는 이유로 시신을 담요에 싸서 베란다에 내놓기도 했다. 이어 지난 11일 부동산소개소에 자신이 살던 전세집을 내놨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고 범행이 탄로날까 봐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고 이를 비닐 가방에 넣어 집에서 1.5㎞ 떨어진 경북 구미 인동 소재 빌라 앞 쓰레기장에 버렸다. 부검은 지난 14일 경북대병원에서 실시됐으나 사인 등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위 내용물 등에 대한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회사 없어져도 끝까지…” 강남구, 청산소득세 172억 추징

    서울 강남구는 청산소득세 172억원을 탈루한 해산 법인을 찾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산 법인의 경우 자산 처분시점이 달라 생기는 가치변동 탓에 청산소득 발생 때마다 법인세를 중간신고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대부분 국세청에 법인세 신고만 할 뿐 그에 따른 지방 소득세 신고납부는 빠트려 세금을 탈루하고 있었다. 현행 지방세법은 ‘확정신고’에 대해서만 지방 소득세 신고의무를 규정할 뿐 ‘중간신고’에 대해선 명확히 규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따라서 강남구의 세금 추징은 뜻깊다. ‘A 캐피탈씨앤씨’는 2008년 해산 이후 2009년, 2011년, 2012년 세 차례 세무서에 청산소득 중간신고를 했지만 지방 소득세 관할인 강남구에는 단 한 번도 신고하지 않는 수법으로 세금 172억여원을 내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을 지난 2월부터 실시한 ‘해산 법인 세금탈루 조사’에서 밝혀냈다. 구는 현행 지방세법상 취약한 ‘청산소득 중간 신고분의 지방 소득세 과세 대상 여부’를 안전행정부와 서울시에 질의해 ‘징수 가능’ 답변을 받아냄으로써 이들 해산 법인에 대한 징수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A사처럼 약정체결 기업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한 후 해산하는 ‘기업구조조정 투자전문회사’의 경우 법령상 존립기간 5년 이내여서 설립과 해산이 잦아 청산소득에 대한 지방세를 탈루할 개연성이 높았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기고] 부동산 활성화정책은 지속돼야/권치흥 한국토지주택연구원 부동산시장 분석센터장

    [기고] 부동산 활성화정책은 지속돼야/권치흥 한국토지주택연구원 부동산시장 분석센터장

    최근 부동산시장은 수도권 주택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부동산거래가 크게 늘면서 회복 전망이 우세하다. 2월 초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앞으로 더 이상의 시장 악화는 없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전세가격의 급등으로 전세 세입자의 매매수요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도 내다봤다. 이런 현상은 최근 가격, 거래지표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국민은행이 발표한 2014년 1~3월 전국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각각 0.11%, 0.16%, 0.28%로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난해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0.03%, 0.13%, 0.23%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의 전국 주택거래량도 1월 들어 전년 동월대비 117.4%나 증가한 데 이어 2월에도 66.6%의 급증세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시장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 현재의 부동산경기 국면은 지난해 말 국회의 취득세율 영구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법안이 통과된 데 이어 연초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다룬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및 소형평형의무제 개선 등 정부의 시장활성화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정책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과거와 같이 일시적인 회복세를 잘못 판단해 규제를 반복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2009년 가을 글로벌 금융위기로 위축되던 부동산시장이 일시적인 회복세로 돌아섰을 때 정부는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복원 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시장이 다시 장기침체에 빠진 선례가 있다. 부동산시장이 장기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때까지 시장활성화 정책은 유지해야 한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할 필요도 있다. 재건축 규제완화,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영 등 부동산 법안의 신속한 입법 처리가 필요한 이유다. 규제완화와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면 시장 참여자들은 정부 정책의 기조나 일관성에 의구심을 갖게 되고,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책으로 종합부동산세 폐지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조정 등을 꼽을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는 과거 부동산소유를 죄악시하던 때의 징벌적 과세로 최근의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LTV, DTI 완화는 가계부채 문제로 인해 현실적으로 완화하기 힘들지만 구매력을 갖춘 계층에게 일률적으로 대출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따라서 소득계층별로 LTV, DTI 규제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마시는 수소수에 웰빙족 관심 ‘폭주’ … 수소수가 뭐길래?”

    “마시는 수소수에 웰빙족 관심 ‘폭주’ … 수소수가 뭐길래?”

    지난 7일 MBC뉴스데스크 울산지역 뉴스에서는 ‘마시는 물도 수소 시대’라는 제목으로, 국내 특허를 받고 세계 특허를 출원 중인 한동하이드로㈜(대표 정석관, www.handonghydro.com)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수소수 생성기를 체험한 소비자의 체험기를 소개했다. MBC뉴스에서 수소수 생성기를 가정에서 이용한 체험자가 등장해 피로감이 줄어 들고 피부가 개선되었다는 수소수 체험이 방송된 후 홈페이지 방문객 수와 전화 문의 수가 200~300% 이상 급증하는 등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소수는 ▲ 운동, 등산, 골프 등 격렬한 야외 활동으로 피로감이 높은 사람 ▲ 해외여행에서 물갈이로 배앓이를 하는 사람 ▲ 장거리 운전이 잦은 사람 ▲ 비타 음료로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는 학생 ▲ 비타민등건강 관련 보조식품을 먹는 사람 ▲ 술 마신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수소수 생성기를 이용해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최고의 항산화제인 수소수를 수시로 생성해 물 대용으로 마시면 과도한 피로감을 빠르게 해소시키고 내성도를 강화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동하이드로㈜는 지난해 말 특허 받은 세계 최초 무필터 수소수생성기 하이드랙션Ⅰ출시를 시작으로, 무필터 충전식 수소수생성기 하이드랙션 Ⅱ, 지난 2월 휴대용 수소수생성기 H2-mini를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지난 7일과 8일 한동하이드로㈜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급증했으며 문의전화 역시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소수에 대한 정보를 접한 고객들은 문의 전화를 통해 “수소수생성기의 효능과 장점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달라”, “홈페이지 접속이 느리다”, “한동하이드로㈜ 할인 상품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동하이드로㈜는 지난 1월 H2-mini를 비롯한 수소수생성기 전 라인업(하이드랙션 Ⅰ, Ⅱ 등)이 (사)대한아토피협회의 추천 제품으로도 선정되었다. 자사는 모든 수소수생성기 제품에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으며 아토피협회가 승인한 쇼핑몰 및 대리점 입점도 준비 중이다. 한동하이드로㈜ 정석관 대표는 “한동하이드로㈜의 가장 큰 경쟁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수소수 생성기 기술력으로, 이 기술력을 토대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며 국내외 정수기 시장을 수소수생성기로 빠르게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사람들이 건강한 물을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하이드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1644-4788)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리가 ‘하품’하는 이유? 열 받은 ‘뇌’ 식히려고…

    우리가 ‘하품’하는 이유? 열 받은 ‘뇌’ 식히려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점심 식사 후 피곤이 몰려올 때, 그냥 공부·업무에 지쳤을 때 우리는 입을 벌리고 ‘하품’을 한다. 물론 옆 사람이 하품을 하면 전염된 것처럼 따라하는 경우도 흔하다. 하품은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고막이 늘어나는 반사 작용이며, 뒤에 반드시 숨을 내뱉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동물들에게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이 하품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분분하지만 피로, 스트레스, 지루함과 관련되어 있고 특히 뇌의 ‘산소부족’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이것만이 원인의 전부일까?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 건강섹션에 지난 13일(현지시간) 게재된 칼럼을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 듯하다. 최근 뉴욕주립대학 오니온타 캠퍼스 심리학과 조교수 앤드류 갤럽 박사는 한 가지 흥미로운 수치를 실험을 통해 얻어냈다. 인간과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각각 하품 직전·후의 온도변화를 측정한 결과, 하품직전에는 뇌 온도가 일부 상승했고 하품 후 뇌 온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와 관련해 갤럽 박사는 “뇌의 온도를 결정하는 3가지 변수가 있다”며 이는 각각 ‘동맥의 혈류 속도’, ‘뇌 속 혈액량’, ‘신진 대사가 유발하는 열’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에서 언급한 3가지 변수로 뇌가 뜨거워지면 신체는 자체적으로 냉각작용을 하는데 이때 하품이 이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레스 등으로 많은 혈액이 뇌혈관을 타고 유입돼 주위 온도를 상승시키면 뇌가 자체적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냉각작용을 하는데 이를 우리는 ‘하품’을 통해 해낸다는 것이다. 일종의 ‘뇌 스트레칭’ 개념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조지아귀넷대학 스티븐 플래텍 교수는 “뇌는 신진 대사 에너지 소비의 40%를 차지하는 고강도 운동을 수행한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열을 식혀주지 못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며 “하품이 나는 것은 그만큼 뇌 활동이 무리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징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생물학계에서는 하품이 뇌 작용을 활발하게 하도록 도와주고 흐릿해진 의식이 다시 또렷해지도록 하는 신체 작용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신경과학 학술지 ‘Frontiers in Neuroscience’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머슬마니아 김소향 선수 “단백질 헬스보충제와 요일별 관리가 몸매 비결”

    머슬마니아 김소향 선수 “단백질 헬스보충제와 요일별 관리가 몸매 비결”

    매년 들리는 소식이지만 올 여름도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얘기가 들려온다. 올 여름 휴가철에는 뜨거운 태양아래 자신있는 비키니 라인을 뽐내며 모래해변을 거닐어 보고 싶은 것은 모든 여자의 로망이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 전문 피트니스인 김소향 선수가 바디라인 관리 비법을 공개한다. 김소향 선수는 2013년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www.musclemania.kr) 피트니스 코리아 미스비키니 부분 2위에 오를 정도로 명품 바디라인을 자랑한다. 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몸매를 가꿀 수 있었던 비결로 ‘부위별 트레이닝 시리즈’를 제시한다. 김 선수가 제안하는 플랜은 오전운동과 오후운동으로 나뉘며,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에는 전신운동과 가슴근육 위주로 진행한다. 먼저 월요일 오전에는 탄력있는 가슴을 위한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에 집중한다. 그녀는 “많은 여성들이 가슴의 크기에 집착하는데 사실 중요한 것은 크기가 아니고 가슴의 탄력”이라며 탄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슴은 나이가 들면서 중력의 법칙에 따라 점점 아래로 쳐지면서 모양이 늘어지고 작아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가슴 근육을 키우는 것이 필수다. 가슴의 대부분은 지방이지만 이것을 받쳐주는 것은 근육으로, 가슴 근육이 발달하면 크기와 상관없이 탄력있는 가슴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쇄골부터 이어지는 탄력 있는 가슴라인을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는 니 푸쉬업과 인 클라인 벤치 프레스 및 펙 플라이가 있다. 첫 번째로 니 푸쉬업은 말 그대로 어깨를 무릎에 대고 푸쉬업을 하는 동작이다. 가슴에 전반적인 자극을 주는 니 푸쉬업은 대흉근 발달의 대표적인 운동으로 흉곽을 발달시켜 가슴라인을 더 넓고 크게 만든다. 대부분의 여성은 근력이 부족해 푸쉬업이 힘들지만, 무릎을 바닥에 대고 실시하면 한층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20회씩*5세트) 두 번째 웨이트는 인 클라인 벤치 프레스다. 이는 경사진 벤치 위에 반듯이 누워서 바벨 또는 덤벨을 가슴 위로부터 수직으로 밀어 올리는 운동을 의미한다. 인 클라인 벤치 프레스는 가슴위쪽과 어깨, 쇄골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회씩*5세트) 마지막 웨이트는 펙 플라이(일명 버터플라이)다. 펙 플라이는 양팔을 바깥 쪽에서 곰인형을 끌어안듯이안쪽으로 당기는 운동으로 가장 안쪽 가슴 근육과 바깥쪽 근육을 자극시켜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만들어준다. 특히 펙 플라이는 다른 근육의 개입없이 적절히 가슴만 발달시킬 수 있는 단순관절 운동 중 하나다. (25회씩*4세트) 위의 세 가지 웨이트를 마치고 오후에는 전신운동이 가능한 스피닝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피닝이란 자전거를 이용한 체력관리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사이클에서 페달을 밟아가며 하는 유/무산소 운동이다. 이어 김소향 선수는 “지속적으로 운동을 병행하면서 단백질헬스보충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단기간에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김 선수는 보충제 중에서 특히 WPH(가수분해유청단백), 웨이프로틴 및 단백질 쉐이크 섭취를 권장했다. WPH와 WPC(농축유청단백), WPI(분리유청단백) 등 다양한 유청단백질 보충제 중에는 WPH가 흡수도가 가장 빨라 근육을 선명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 중 식약처의 검사를 거쳐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획득한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www.spomax.kr)의 웨이프로틴은 유청단백질이 풍부해 근육발달을 돕고, 탄력 있고 균형잡힌 근육을 만들어준다. 또한 단백질쉐이크는 용량대비 저렴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다이어트 시 식사대용으로 먹기 간편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만인 체중 2.8㎏ 증가하면 당뇨 위험 최고 53%‘↑’

    비만 상태인 사람은 2년 동안에 체중이 2.8kg 늘어날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50% 가량 높아진다는 대규모 코호트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대사작용, 비만 관리와 함께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고 알려진 가운데 비만 상태에서의 체중 증가에 따른 당뇨병 발병 비율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주목된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소의 유승호·장유수·정현숙 교수팀은 체질량 지수(BMI)가 25 이상인 사람들은 대사 상태와 관계없이 2년 간 체중이 2.8kg 증가할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21%에서 최고 53%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만 30~59세의 성인 남녀 3만 5000명을 5년 이상 추적조사해 집계한 자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당뇨병의 발생은 비만(체질량 지수) 및 대사 상태, 체중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라며 “특히 대사 이상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만 지수가 증가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최대 5배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다. 체질량지수(BMI)란 키와 몸무게로 지방의 총량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으로,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예컨대 키가 160㎝이고 몸무게가 60㎏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60÷(1.6×1.6)=23.4가 된다. 이 수치가 20 미만이면 저체중, 20~24이면 정상체중, 25~30이면 경도비만, 30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본다. 최근 동양권에서는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한 당뇨병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고도 비만이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유승호 교수는 “이런 점을 감안해 중년기에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 지수뿐 아니라 대사 상태와 최근의 체중 변화 등 종합적인 건강 상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육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체내 칼로리를 소모하는 신진대사인 기초대사율을 높여 나잇살이 붙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비만학회 공식 저널 ‘Obesity’ 온라인판에 실렸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에쓰오일 기름유출 현장 소방관들 ‘건강 이상’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의 기름 유출 사고 수습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들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11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사고 발생 이후 9일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유출된 원유 이송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중 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구토, 피부 발진, 구강·코 쓰라림 증상을 겪었다. 사고 수급 기간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은 90여명으로 이들 대부분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흘 동안 현장에서 작업한 한 소방관은 “목 안이 갑갑하고 입이 헐었으며, 피부가 붉게 부었다”고 말했다. 원유는 1급 발암물질인 벤젠 등 방향족 탄화수소가 섞여 있어 두통이나 구토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주도했던 온산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한 모든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하고 이상이 있는 직원은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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