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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을 정도로 괴로워야 검사”…일본 코로나19 검사 실태

    “죽을 정도로 괴로워야 검사”…일본 코로나19 검사 실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일본에서 중증이 아니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실태가 문서를 통해 폭로됐다. 14일 발매된 주간아사히(24일자)는 ‘담당의 외래진단 수순(초진의 경우)’라는 제목의 도쿄도 의사회 문서를 한 의사로부터 제보받아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작성된 이 문서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유전자 검사(PCR)를 하는 기준을 순서도로 제시하고 있다. 이때는 감염자 폭증의 중대 국면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던 시기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일 17명에서 25일 41명으로 늘었고, 26일에도 47명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문서를 제보한 의사는 “이것은 도쿄도 의사회가 도내 개업의에게 배포한 문서”라며 “순서도는 PCR 검사를 받는 대상을 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잡한 순서도의 첫머리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홈페이지에서도 공개한 ‘발열 37.5℃ 이상’, ‘권태감’ 등의 기준이 제시돼 있다. 아울러 ‘호흡 곤란’, ‘과다 호흡’, ‘청진시 거품소리’ 등 폐렴 의심 증상이 있으면 혈액 검사와 흉부 X선 검사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심지어 증상이 나타난 것만으로는 검사 대상이 아니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흘 이상 개선되지 않는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돼 있다.게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발열 37.5℃ 이상’, ‘동맥혈 산소포화도(SPO2) 93% 이하’, ‘폐렴 증상’이라는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발열 37.5℃ 이상이고 폐렴 증상이 있어도 산소포화도가 93% 이하가 아니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문서를 제보한 의사는 산소포화도 93% 기준에 대해 “우리는 통상 98% 정도의 산소포화도로 살아가고 있다”면서 “93%는 ‘쌕쌕’, ‘하하’ 소리를 내며 죽을 정도로 괴로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간아사히는 “이 기준에 따르면 상당히 위험한 상태까지 증상이 악화하지 않으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엄격한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일선 의사들에게는 제시하면서 일반 시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이중 잣대”라고 문서를 제보한 의사는 비판했다. ‘가능하면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마라’는 후생성의 방침에 보건소도 따르고 있다고 주간아사히는 지적했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도쿄도의 양성 판정률은 36.7%에 달했다. 후생성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도쿄도에선 566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0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오사카부에선 검사자 2362명 중 812명(34.4%), 지바현에선 검사자 1743명 중 455명(26.1%)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일본 전체에선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를 제외하고 6만 313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7123명(11.3%)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일본의 전체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11만 9675건이다. 하루 1000~2000건대이던 검사 건수는 3월 말부터는 3000~7000건대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한달 동안 마스크 38억 개·방호복 3752만 벌 수출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각 국을 대상으로 마스크 38억 6000만 장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총 102억 위안(약 1조 7600억 원) 상당의 방역 물자를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기 중국 당국은 △마스크 38억 6000만 장 △코로나19 진단 시약 284만 개 △방호복 3752만 벌 △보건용 보호안경 841만 개 △적외선 체온계 241만 개 △호흡기 1만 6000대 등을 전 세계 58개국에 수출했다. 이날 기준 중국으로부터 진단 시약, 의료용 마스크, 방호복, 호흡기, 적외선 체온계 등 5개 주요 의료용품을 수입한 곳은 전 세계 58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로 확인됐다. 또, 71개 국가와 10개 국제기구가 중국 기업과 의료 물자 상업 구매 계약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 상무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대외 무역 경제가 입은 피해 규모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中国贸促会)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 세계 124개 국가와 연결됐던 중국 내 항공, 선박, 열차편에 대해 일부 제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발병 상황이 악화된 일부 30개 국가에 대해서는 항공편과 선박 등 일체의 상품 무역 관련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 가오 대변인은 코로나19가 미친 중국의 대외 무역 상황에 대해 “주로 국제 물류 유통의 지체 문제와 화물의 통관 과정에서 오는 시간 지체 및 가격 증가 등으로 국가 간의 상거래 저해 요소 문제가 산적한 상태”라면서도 “다만, 상무부는 향후 대외 무역 업체의 원활한 상행위 증진을 위해 각 국의 제휴, 협력 서비스에 적극 가담, 불필요한 규제 조치의 해제와 글로벌 공급 체인의 개방 및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실제로 중국 내 외국 무역 업체의 근로자 조업 복귀율은 지난 1일 기준 76%를 넘어선 상태다. 이들 중 무역 중점 기업으로 선정됐던 대형 국외 기업의 생산 능력 수준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약 70%를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3월 신청 접수가 시작된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第三届中国国际进口博览会)의 참가 기업체는 약 1000곳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박람회 개최 측 집계에 따르면, 해당 박람회 내부 전시 계약 업체 수는 이날 기준 전체 박람회 면적 대비 60% 이상 완료된 상태다. 더욱이 올해 박람회에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의료 기기 및 의약 보건 전시 사업에 대한 국내외 업체의 문의가 급증한 상태다. 박람회 개최 측은 향후 해당 구역 면적을 추가 확충, 전 세계 500대 의료 기기 업체 중 약 80% 이상의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약품, 의료기기, 재활 기기, 산소호흡기, 적외선 체온기, 방역용 마스크 생산업체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한 의료 관련 기기 업체에 대한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 코로나 잡는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

    이스라엘 “곧 종식” 낙관론이 지배적 이스라엘은 코로나19 확진자 1만 1140여명, 사망자 100여명으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국내에선 낙관론이 팽배했다. 2주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 2월 초까지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특히 이스라엘에 있는 중동 최대 병원 셰바 메디컬센터는 확산세를 감안할 때 산소호흡기 등 의료용품이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병원장 이츠하크 크레이스 박사는 정부 고위 관리에게 달려가 시급한 의료용품 목록을 전달했다. 크레이스 병원장이 만난 고위 관리는 보건부 관계자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첩보기관 모사드의 국장 요시 코헨이었다. 상황을 감지하고 있던 코헨은 이미 가지고 있던 보건부 요청 목록에 병원장의 목록을 더했다. 얼마 후 모사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망을 가동해 의료물품을 찾아 전 세계를 뒤졌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선방 뒤에는 모사드의 활약이 있었다. 국내외 첩보활동이 핵심 업무인 이 기관이 바이러스라는 ‘보이지 않는 적’을 맞아 공중보건 임무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다. 모사드는 보건부와 공조해 해외에서 의료장비나 진단키트 등 핵심 기술을 국내로 들여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부족해진 자원을 확보하려는 서방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모사드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전략이 통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원하는 부위에 빛 쬐어 비만·당뇨 막는다

    원하는 부위에 빛 쬐어 비만·당뇨 막는다

    국내 연구진이 비만을 일으키는 장 호르몬을 빛으로 억제해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팀은 대사성 질환으로 인한 비만 환자에게서 지방 축적을 유발시키는 장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표적 광(光)응답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지방 축적을 유발하는 장 호르몬인 ‘GIP’는 십이지장 내 지방이나 탄수화물에 반응하는 호르몬으로 K세포에 의해 분비된다. 많은 연구자가 GIP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을 찾아 나섰지만 아직까지 개발된 것은 없다. 이에 연구팀은 GIP를 분비하는 K세포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K세포에만 반응해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표적 물질을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GIP 분비를 촉진하는 십이지장 표면의 K세포에 붙어 활성산소를 만들어 파괴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을 섭취하도록 해 비만과 당뇨를 유발시킨 생쥐에게 이번에 개발한 광응답제를 투여한 다음 십이지장에 빛을 쬐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표적 광응답제에서 만들어진 활성산소가 K세포를 없애고 GIP 농도를 낮춰 생쥐의 몸무게와 체지방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확인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첩보기관 모사드가 공중보건 임무 나선 까닭

    첩보기관 모사드가 공중보건 임무 나선 까닭

    모사드 해외 의료품, 기술 확보 작전 각국 경쟁에 세계 최고 정보망 동원‘제 코 석 자’ 이란, 이스라엘 위협못해 위기 미리 감지, 모사드-보건부 공조 보건장관 확진에 모사드 국장 자가격리 이스라엘은 코로나19 확진자 1만 1140여명, 사망자 100여명으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국내에선 낙관론이 팽배했다. 2주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 2월 초까지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특히 이스라엘에 있는 중동 최대 병원 쉐바 메디컬센터는 확산세를 감안할 때 산소호흡기 등 의료용품이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병원장 이츠하크 크레이스 박사는 정부 고위 관리에게 달려가 시급한 의료용품 목록을 전달했다. 크레이스 병원장이 만난 고위 관리는 보건부 관계자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첩보기관 모사드의 국장 요시 코헨이었다. 벌써 상황을 감지하고 있던 코헨은 이미 가지고 있던 보건부 요청 목록에 병원장의 목록을 더했다. 얼마 후 모사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망을 가동해 의료물품을 찾아 전세계를 뒤졌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선방 뒤에는 모사드의 활약이 있었다. 국내외 스파이 활동이 핵심 업무인 이 기관이 바이러스라는 ‘보이지 않는 적’을 맞아 공중보건 임무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다. 모사드는 보건부와 공조해 해외에서 의료장비나 진단키트 등 핵심 기술을 국내로 들여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부족해진 자원을 확보하려는 서방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모사드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전략이 통했다. 비밀스런 모사드의 활약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도 역설적으로 보건부와 공조 때문이었다. 이달 초 야코프 리츠만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그와 접촉한 고위 관리들이 줄줄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여기엔 코헨 국장도 포함돼, 모사드 국장이 보건부 장관과 장시간 같은 방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모사드가 주적인 이란을 놔두고 방역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란이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수습하느라 ‘제 코가 석 자’였던 상황 덕분이었다. 모사드는 이란의 즉각적인 위협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빛만 쬐어줬더니 ‘비만’ 안녕

    빛만 쬐어줬더니 ‘비만’ 안녕

    국내 연구진이 대사 장애로 인한 비만을 일으키는 장 호르몬을 빛으로 억제해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연구팀은 대사성 질환인 제2형 당뇨로 인한 비만 환자에게서 지방축적을 유발시키는 장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표적 광(光)응답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지방 축적을 유발시키는 장 호르몬인 ‘GIP’는 십이지장 내 지방이나 탄수화물에 반응하는 호르몬으로 K세포에 의해 분비된다. 이 때문에 GIP가 비만 대사성질환 치료를 위한 가장 적절한 대상이지만 아직 GIP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연구팀은 K세포에만 반응하는 지방산과 광응답제를 접합시켜 K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표적 광응답제를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한 광응답제는 GIP 분비를 촉진하는 십이지장 표면의 K세포를 찾아가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을 섭취하도록 해 비만과 당뇨를 유발시킨 생쥐에게 이번에 개발한 광응답제를 투여한 다음 십이지장에 빛을 쬐는 실험을 실시했다. 지방산과 결합된 광응답제는 그렇지 않은 광응답제보다 K세포에 쉽게 결합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표적 광응답제에서 만들어진 활성산소가 K세포를 없애 GIP 농도를 낮춰 생쥐의 몸무게와 체지방량을 감소시킨 것도 관찰했다. 현재 십이지장 표면을 태워 K세포를 제거하는 ‘십이지장 점막 재표면술’이라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표적 광응답제를 투여한 뒤 내시경을 통해 빛을 쬐는 것이 훨씬 안전한 방법이라는 점을 연구팀은 강조했다. 나건 가톨릭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주로 암 치료에 사용되던 광역학치료를 비만 대사성질환에 접목하려는 시도로 내시경을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빛을 쬐어 정상세포는 놔두고 암세포만 죽일 수 있게 될 것”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존슨 英총리 7일 만에 퇴원… 지방관저서 당분간 체류

    존슨 英총리 7일 만에 퇴원… 지방관저서 당분간 체류

    동생은 “존슨, 입원 전 치료 엉망” 주장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 왔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퇴원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이날 존슨 총리가 런던 세인트토머스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존슨 총리가 당분간 총리 지방관저인 체커스에 머물 예정이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즉각 집무에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앞서 11일 일반 병실로 옮긴 뒤 자신을 치료해 준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나는 그들(의료진)에게 목숨을 빚졌다”면서 “감사하다는 말로도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존슨 총리가 지난 5일 저녁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이후 나온 첫 공식 발언이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힌 뒤 관저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국정을 수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증세가 열흘 동안 이어지면서 5일 런던 세인트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다음날인 6일 저녁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바람에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졌다. 사흘간 산소 치료 등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9일 저녁 일반 병동으로 돌아왔다. 총리실은 현재 존슨 총리는 “짧은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날 존슨 총리의 감사 성명이 나오기에 앞서 그의 이복동생인 맥스 존슨은 “형이 입원 전 자가격리 기간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맥스는 CNN에 보낸 성명을 통해 “병원 치료에 대해선 감사하다”면서도 “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의 상황에 대해서는 매우 불만족스럽다”고 지적했다. 맥스는 “형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어떻게 다뤄져야 할지는 명백했다”며 “내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는 ‘엉망이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입원 전 의사로부터 검진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부정확하다”고 대응하며 존슨 총리가 받은 모든 의료 과정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존슨 英 총리 입원 일주일 만에 퇴원, 직무 복귀 않고 휴식

    존슨 英 총리 입원 일주일 만에 퇴원, 직무 복귀 않고 휴식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했던 보리스 존슨(56) 영국 총리가 12일 퇴원했다. 당장 직무에 복귀하지는 않는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존슨 총리가 런던 세인트토머스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BBC 방송 등이 전했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관저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존슨 총리는 상태가 악화돼 지난 5일 저녁 이 병원에 입원했고, 다음날 6일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져 사흘간 산소치료를 비롯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9일 밤 일반 병동으로 복귀했는데 사흘 만에 퇴원한 것이다. 총리실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즉각 집무에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지방 관저인 체커스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병원 의료진에 보낸 성명을 통해 “감사하다는 말로도 충분하지 않다. 그들은 내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입원 후 처음 내놓은 성명이라 곧 퇴원하겠다는 관측이 나돌았다. 이복 동생인 맥스 존슨은 형이 입원 전 자가격리 기간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맥스는 존슨 총리의 격리 기간에 “열흘이 넘도록 아무도 의사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하거나, 형을 검진하라고 요구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병원 치료에 대해선 감사해한다면서도 “형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어떻게 다뤄져야 할지는 명백했다”며 “내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는 ‘어기적거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병원 입원 전 의사로부터 검진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부정확하다”고 반응했다. 두달 뒤 아이를 출산할 약혼녀 캐리 시몬즈는 트위터에 “그토록 친절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난 믿기지 않은 운을 만끽하는 기분”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쯤 영국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코로나19 사망자가 737명 증가해 전체 누적 희생자가 1만 612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 숫자는 병원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만 집계해 요양원이나 지역사회 희생자들은 빠져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코로나19로 입원했던 영국 존슨 총리 퇴원…당분간 휴식

    코로나19로 입원했던 영국 존슨 총리 퇴원…당분간 휴식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했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퇴원했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존슨 총리가 런던 세인트토머스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BBC 방송 등 영국 언론이 전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존슨 총리는 상태가 악화돼 지난 5일 저녁 세인트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입원 다음날인 6일 집중치료 병상으로 옮겨져 사흘간 산소치료를 비롯한 집중치료를 받은 뒤 9일 밤 일반 병동으로 복귀했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당분간 총리 지방관저인 체커스에서 머물 예정이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즉각 집무에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렘데시비르 임상 시험 결과 나와… 정부 “이달 백신 개발 임상시험 시작”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증상 개선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국제공동 임상 결과가 나왔다. 미국·유럽·일본 공동 연구팀은 그동안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렘데시비르 관련 다국가 임상결과를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행된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지난 1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입원 치료 중인 총 53명의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환자는 미국 22명, 유럽·캐나다 22명, 일본 9명이었다. 이 중 30명(57%)은 투약 당시 자발적인 호흡이 어려워 기계호흡에 의지했으며, 4명(8%)은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의료진은 이들 환자에게 첫날은 200㎎을, 나머지 9일 동안은 매일 100㎎ 등 열흘 동안 렘데시비르를 정맥으로 투여했다. 그 결과 53명의 환자 중 36명(68%)에서 호흡곤란 증상이 개선되는 등 임상적인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평균 18일의 추적 관찰 기간에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는 25명(47%)이었다. 하지만, 7명(13%)은 렘데시비르 투여에도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렘데시비르 치료는 상대적으로 경증에 속하는 산소 치료 환자그룹에서 효과가 컸다. 이 그룹의 증상 개선율은 71%(7명 중 5명)에 달했다. 렘데시비르 투여에 따른 이상 반응은 32명(60%)에게서 관찰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간 독성, 설사, 발진, 신장 손상, 저혈압 등이었다. 이런 부작용으로 4명(8%)은 렘데시비르 치료를 조기에 중단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소규모 환자그룹, 상대적으로 짧은 추적 관찰 등 한계가 있다고 적시했다. 또 일부 환자의 회복에 병용약물이나 인공호흡치료 변화, 의료기관별 치료 프로토콜 차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과 함께 추가적 무작위 대조군 임상 등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그러면서도 연구팀은 심각한 코로나19 환자에게 렘데시비르 투여가 임상적 이점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평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 등이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한 3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편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외국에서 유명 개발자가 진행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시험에 우리나라가 조만간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협의가 공식화되면 별도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치료제 연구개발에 있어 방역당국의 역할이 많겠지만 최종적으로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효능을 확인해야 하므로 (연구자와) 현장을 잘 연결해주는 것도 당국의 큰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75세 우간다 대통령의 ‘팔굽혀펴기’ 자랑 영상 화제

    75세 우간다 대통령의 ‘팔굽혀펴기’ 자랑 영상 화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팔굽혀펴기 운동 수 십회를 거뜬히 해내는 모습의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CNN 등 해외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우간다 대통령실이 SNS에 공개한 영상은 무세베니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맨발로 가볍게 조깅을 하는 등 실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무세베니 대통령은 바닥에 얇은 담요만 깔아둔 채 팔굽혀펴기를 시작했고, 카메라 앵글 밖에 있는 수행원들이 무세베니 대통령의 팔굽혀펴기 횟수를 대신 세어줬다. 70대 중반의 대통령이 팔굽혀펴기 등 고강도 근력운동과 가벼운 조깅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전 세계 국가들이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장하는 가운데,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역시 우간다 국민들에게 실내에서도 충분히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야외운동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 무세베니 대통령은 운동 영상과 함께 “어제 나는 실외에서 단체로 조깅하는 사람들을 본 뒤 매우 실망감을 느꼈다. 그들은 코로나19 전염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면서 “운동을 하기 위해 반드시 야외로 나갈 필요는 없다. 실내에서 운동을 하고 안전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는 글을 덧붙였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미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간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3명이다. 우간다는 지난달 18일부터 학교의 문을 닫고 공중 장소에서의 집회나 회의 등을 금지했다. 지난달 31일부터는 대통령령으로 통금시간을 규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1986년부터 34년 째 우간다 대통령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무세베니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수 십 년간 북한 고위층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7년 직접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을 만났으며, 그의 아들과 우간다 고위 관료들은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서 공부했다. 또 무세베니 대통령은 2013년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김일성에게 배웠다며 한국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코로나 환자 임상 68% 증상 개선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코로나 환자 임상 68% 증상 개선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증상 개선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국제공동 임상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유럽·일본 공동 연구팀은 그동안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렘데시비르 관련 다국가 임상결과를 11일(한국시간) 발행된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지난 1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입원 치료 중인 총 53명의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환자는 미국 22명, 유럽·캐나다 22명, 일본 9명이었다. 이 중 30명(57%)은 투약 당시 자발적인 호흡이 어려워 기계호흡에 의지했으며, 4명(8%)은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의료진은 이들 환자에게 총 10일간 렘데시비르를 정맥으로 투여했다. 첫날은 200㎎을, 나머지 9일 동안은 매일 100mg을 투여했다한 결과, 총 53명의 환자 중 36명(68%)에서 호흡곤란 증상이 개선되는 등 임상적인 성과가 있었다. 평균 18일의 추적 관찰 기간에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는 25명(47%)이었다. 하지만 7명(13%)은 렘데시비르 투여에도 사망했다. 렘데시비르 치료는 상대적으로 경증에 속하는 산소 치료 환자그룹에서 효과가 컸다. 이 그룹의 증상 개선율은 71%(7명 중 5명)에 달했다. 렘데시비르 투여에 따른 이상 반응은 32명(60%)에게서 관찰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간 독성, 설사, 발진, 신장 손상, 저혈압 등이었다. 이런 부작용으로 4명(8%)은 렘데시비르 치료를 조기에 중단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소규모 환자그룹, 상대적으로 짧은 추적 관찰 등의 한계가 있다고 적시했다. 또 일부 환자의 회복에 병용 약물이나 인공호흡치료의 변화, 의료기관별 치료 프로토콜 차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과 함께 추가적인 무작위 대조군 임상 등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등이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한 3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내 살해하고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 거짓말

    아내 살해하고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 거짓말

    미국 플로리다주의 40대 남성이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위에 거짓말을 늘어놓은 사실이 발각됐다. 데이비드 앤서니(48)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라스 크루세스에서 체포됐는데 아내 그레첸(51)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검찰은 그를 2급 살인과 납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인데 곧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10일 전했다. 신원을 공개하지 않길 원하는 여자 증인에 따르면 누군가 그레첸을 가장해 지난달 23일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19에 감염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해 수용됐다고 주장했다. 미심쩍었다. CDC가 직접 환자를 치료하는 곳인데 말이다. 경찰이 다른 증인들을 조사하니 그 역시 비슷한 얘기를 들려줬다. 그레첸이 정확히 CDC 태스크포스가 안내하는 코로나19 증상과 “정확히 일치하는” 증상을 호소했다. 경찰이 주피터 메디컬센터에 문의하니 그레첸이란 이름으로 입원하거나 문진한 사람은 없었다. 그레첸의 어머니에게도 산소호흡기를 쓴 채 다른 병원에 누워 있다는 문자메시지가 왔는데 확인해보니 사실과 달랐다. 경찰이 수상쩍어 그레첸의 집을 찾았더니 종적이 묘연했다. 이웃의 한 여성은 지난달 28일 여자가 “안돼, 안돼! 그러다 다쳐”라고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해서 집안을 수색했더니 부엌에서 발견된 수건에서 핏자국으로 보이는 물증이 나왔다. 침실에서도 핏자국 물증이 나왔다. 앤서니의 친구들에 따르면 부부는 연초부터 별거했으며 지난 2월 그레첸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중증환자 치료 장비 에크모,국산 개발 폐이식 환자 치료 성공

    중증환자 치료 장비 에크모,국산 개발 폐이식 환자 치료 성공

    분당서울대병원 등 공동연구팀이 수입에 의존하는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강대학교, 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팀은 ECMO 장비개발 연구를 진행, 지난해 10월 최종적으로 시제품을 완성하고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산 ECMO는 지난해 12월 13일 급성 호흡부전으로 폐 이식이 필요한 환자 치료에 첫 적용돼 파일럿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약 3주간의 교량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월 3일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팀의 집도로 폐 이식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는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원심성혈액펌프의 기초설계에서부터 제작에 이르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또 혈액산화기 제작기술 노하우, 심폐순환보조장치의 구동과 제어, 모니터링을 위한 전자제어장치의 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의 기술적 성과도 달성했다. 장비 개발과정에서 다양한 심폐부전 동물모델의 개발과 같은 전임상연구 분야에서의 발전도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이번 개발은 전체 ECMO 시스템을 구성하는 혈액펌프, 산화기, 혈액회로, 구동 및 제어장치 중에서 산화기와 캐뉼라를 제외하고 국산품으로 구성됨에 따라 약 70% 정도의 국산화율을 달성했다. 향후 산화기 국산화가 완료되면 전체 시스템의 국산화율이 9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책임자인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중환자 치료의 필수장비인 ECMO 국산화를 통해 우리나라도 복합고부가가치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실무총괄을 맡았던 조영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가 유행했을 때 ECMO가 중증호흡부전 환자에서 중요한 치료수단이 되었던 만큼,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와 앞으로 다가올 보건의료위기상황에서도 ECMO의 국산화는 그 가치를 더욱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연구자인 김희찬 서울의대 교수는 “ECMO 시스템의 제조생산 및 판매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을 통해 보다 개선된 양산용 제품을 개발하고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거친 후 본격적인 의료기기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 병원에서 임상 치료에 적용하는 사례를 늘려가는 한편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4등급 의료기기 국산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에크모,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는 몸 밖에서 인공 폐와 혈액펌프를 통해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그 혈액을 다시 환자의 체내에 넣어주는 기기를 말한다. 체외막을 통해 산소를 공급해주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주는 폐와 심장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의료기기로 중증의 심부전증, 폐부전증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2015년 메르스 사태로 많이 알려지기 시작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는 ECMO는 중증 심폐부전 환자의 치료와 이식수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기준으로는 약 350여대가 환자치료에 쓰이고 있지만, 장비 및 재료가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자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비용 부담이 있어왔다. 뿐만 아니라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하는 만큼, 안전성과 정확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국산화 시도의 의미가 매우 큰 의료장비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주도하에 2014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50여억원의 정부출연금 지원으로 진행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존슨 英 총리 호전돼 일반 병상으로, 전국에서 짝짝짝!

    존슨 英 총리 호전돼 일반 병상으로, 전국에서 짝짝짝!

    코로나19로 집중 치료 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 9일(현지시간)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오늘 저녁 집중 치료 병상에서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면서 “그는 회복 초기단계에 긴밀한 관찰을 받을 것이다. 그는 매우 좋은 정신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존슨 총리가 집중 치료에서 벗어나 회복의 길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듣게 돼 매우 좋다”면서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우리 모두를 위해 존재하며, 존슨 총리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를 해 줄 것을 알았다”고 칭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 “아주 좋은 뉴스:보리스 존슨 총리가 방금 집중치료 병동으로부터 밖으로 옮겨졌다”며 “보리스, 쾌유를 빈다!!!”라고 적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열이 계속되면서 열흘가량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지난 5일 저녁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계속 나빠지자 6일 저녁 7시쯤 예방 조처 차원에서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겼다. 존슨 총리는 이곳에서 산소 치료 등을 받으면서 상태가 나아져 이날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그의 부재 기간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대행 업무를 수행했다. BBC는 존슨 총리가 언제쯤 완전히 회복해서 업무에 복귀할지 예측하기는 너무 이르며, 의료팀이 결정할 사항이라면서 당분간은 라브 장관이 대행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브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바이러스의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면서 “봉쇄조치를 해제하기는 너무 이르다”면서 “우리가 정점을 지났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기 전까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러스가 더 많은 사람을 죽이도록 두 번째 기회를 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배가되는 기간이 그동안 3일에서 최근에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6일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국 확진자는 6만 5077명으로 전날(6만 733명)보다 4344명이 늘어났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7978명으로 하루 전(7097명)과 비교하면 881명 늘어났다. 일일 사망자 증가 규모는 1일 569명에서 2일 684명, 3일 708명으로 늘어났다가 4일 621명에 이어 5일 439명까지 축소됐다. 하지만 6일 786명에 이어 7일에는 938명으로 다시 확대됐다가 8일 881명으로 줄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10일 오전 5시 47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영국 감염자는 6만 5863명, 사망자는 7978명이다. 전 세계 184개 나라와 지역의 확진자는 158만 2904명, 희생자는 9만 4807명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부산서 맨홀 작업 인부 3명 사망...유독가스 질식 추정

    부산서 맨홀 작업 인부 3명 사망...유독가스 질식 추정

    부산의 한 하수도공사장에서 작업하던 중국교포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깊이 4m,지름 0.8m 하수도 공사장 맨홀에서 작업하던 3명이 가스에 질식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19 구조대원을 출동 시켜 맨홀 바닥에 쓰러진 이모(59),송모(62),염모(52) 씨를 40여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이던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모두 숨졌다. 119 대원이 질식사고가 난 맨홀 내 가스를 측정한 결과 유독가스인 황화수소,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 등이 검출됐다. 가스에 질식한 작업자 3명은 모두 중국교포라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이 하수도 공사는 부산시가 발주하고 O사가 시공을 맡았다. 경찰은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맨홀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자 나머지 작업자 2명이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시공사 등을 상대로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 등 과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하수도 공사장서 작업’ 근로자 3명, 가스 질식으로 숨져

    ‘부산 하수도 공사장서 작업’ 근로자 3명, 가스 질식으로 숨져

    부산의 한 하수도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국교포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9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깊이 4m, 지름 0.8m 하수도 공사장 맨홀에서 작업하던 3명이 가스에 질식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19 구조대원을 출동 시켜 맨홀 바닥에 쓰러진 이모(59), 송모(62), 염모(52) 씨를 40여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이던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모두 숨졌다. 질식사고가 난 맨홀 내 가스를 측정한 결과 유독가스인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이 검출됐다. 소방 본부는 가스에 질식한 작업자 세 명 모두 중국교포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맨홀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자, 나머지 작업자 2명이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젊다고 방심하면 안돼..美 코로나19 사망자 중 50세 미만, 759명

    젊다고 방심하면 안돼..美 코로나19 사망자 중 50세 미만, 759명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중 5%인 750여명이 50세 미만으로 조사됐다. 젊다고 방심하다가 코로나19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로 읽힌다.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 각 주에 요청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에 따른 50세 미만 사망자는 최소 759명이라고 전했다. 20세 미만은 9명, 20대는 45명, 30대는 190명이었다. 40대는 400명이 넘었다. WP는 캘리포니아 등 이른바 일부 코로나19 핫스폿에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50세 미만의 사망자는 더욱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뉴욕주의 50세 미만 사망자는 422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았다. 20세 미만이 6명, 20대가 33명, 30대가 118명, 40대가 265명이었다. WP는 “이런 통계는 코로나19가 노약자를 가장 위협하고 있으나 누구도 모면할 수 없다는 비극적 사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내놓은 1400명의 입원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5% 이상이 50세 미만이었다. 이들 대부분은 천식이나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앓고 있었으나 최소 7명은 겉으로 드러나는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이들이었다. 캘리포니아의 의사인 숀 에번스는 WP에 “젊다고 해서 취약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하면서 “젊은 환자 상당수가 회복하지만, 일부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세포에 특정한 변형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시원한 맥주 만들고 버려진 폐효모로 친환경 수소에너지 만든다

    시원한 맥주 만들고 버려진 폐효모로 친환경 수소에너지 만든다

    맛있는 빵과 맥주,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빵을 풍선처럼 부풀리고 맥주와 와인을 발효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미생물인 ‘효모’. 국내 연구진이 맥주나 빵, 포도주를 만들고 난 뒤 버려지는 효모를 이용해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를 쉽게 만들어 내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부 화학과 김광수(국가과학자) 교수팀은 버려진 폐효모에 나노물질을 씌워 물을 수소와 산소로 전기분해할 수 있는 저렴한 촉매물질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속가능성’ 최신호(7일자)에 실렸다. 현재 가장 깨끗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는 물을 전기분해해 얻는다. 문제는 물 분자 속 수소와 산소는 아주 강하게 결합해 있기 때문에 이를 끊기 위해서는 플레티넘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백금(Pt)이나 이리듐 같은 촉매를 이용해야 한다. 문제는 이들 촉매 원료는 가격이 비싸고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생명체인 효모는 빵이나 알콜 음료를 만든 뒤에도 전기 전도도를 높일 수 있는 탄소, 인, 황, 질소 같은 물질이 풍부하고 다른 물질을 붙잡을 수 있는 작용기가 여전히 남아있어 금속입자를 고정시키는 등 촉매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주목했다. 연구팀은 효모에 루테늄 금속 나노입자와 루테늄 단원자를 입혀 수소를 만드는 음극용 촉매를 만들었고 효모에 자철광을 입혀 산소를 만드는 양극용 촉매를 만들었다. 특히 수소를 만드는 음극 촉매는 기존 백금촉매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효모 촉매를 이용해 물의 전기분해를 실시했는데 건전지 수준의 에너지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더군다나 전기에너지 공급 없이 태양광을 비춰주는 것만으로도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김광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폐효모를 이용해 바이오매스의 새로운 활용법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수소에너지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존슨 英총리 침대에 앉을 수 있다” 하루 사망 938명 늘어 최다

    “존슨 英총리 침대에 앉을 수 있다” 하루 사망 938명 늘어 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침대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차도가 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 나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에 1000명 가까이 늘 정도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증상이 나빠져 런던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한 다음날인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진 존슨 총리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치료에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 나온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병원에서 전해진 최신 소식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여전히 집중 치료 병상에 있지만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존슨 총리가 침대에 앉아 의료진의 치료에 긍정적으로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트위터에 “총리가 자리에 앉을 수 있으며, 상태가 개선되고 있다고 들어서 매우 좋다. 그는 이겨낼 것”이라고 적었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 도중 “총리가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치료에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총리는 세인트 토머스 병원의 집중 치료 병동에서 계속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맑은 정신 상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존슨 총리가 업무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필요한 사람들과는 연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슨 총리의 치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대변인은 “총리에게 필요한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총리 의료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에드워드 아가르 보건부 부장관은 이날 오전 BBC 방송에 출연, “총리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맑은 정신 상태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총리가 산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전날 정례브리핑 도중 존슨 총리가 폐렴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가르 부장관은 휴업과 휴교, 이동제한을 포함한 봉쇄조치 해제를 언제 결정할지를 묻자 “(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나야만 변화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 증거는 아직 결정을 내릴만한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총리실 대변인 역시 학교 재개 등 봉쇄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23일 필수적인 경우 외에는 반드시 집에 머물도록 하는 엄격한 봉쇄 조치를 내놓았다. 3주 동안 시행한 뒤 연장할지, 완화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BBC 라디오에 출연, “우리는 봉쇄조치 완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정점은 아직도 한 주 이상 더 지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가르 부장관은 이번 주말 화창한 날씨가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부활절 주말 아무리 날씨가 좋더라도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국 보건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70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6159명)과 비교하면 938명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대 규모다. 확진자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9일 오전 4시 25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6만 1474명이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부 정례 기자회견에 나온 국민보건서비스(NHS) 잉글랜드 의료 책임자인 스티븐 포이스 교수는 “감염 및 입원자 측면에서 처음으로 안정 상태의 조짐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포이스 교수는 그동안의 봉쇄조치가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늦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주해서는 안 되며, 계속해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 관련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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