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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이 주선자” 33커플 탄생한 ‘나는 절로’…‘벚꽃명소’ 쌍계사서 개최

    “스님이 주선자” 33커플 탄생한 ‘나는 절로’…‘벚꽃명소’ 쌍계사서 개최

    지난해 서른세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예능 프로그램 못지 않은 관심을 모은 미혼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가 올 봄 경남 하동 쌍계사에서 다시 시작된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재단은 ‘나는 절로’를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쌍계사에서 진행한다. 이번에는 특별히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주선자’로 나선다. ‘나는 절로’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우리 사회 최대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진행하는 사회복지사업이다.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긍정적 결혼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템플스테이를 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나는 절로 쌍계사’에는 남녀 각 10명, 참가자 20명이 선정된다. 쌍계사는 지리산에 있는 천년 고찰로 많은 문화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매년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화개십리 벚꽃길이 유명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종교에 상관없이 2030대 미혼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나는 절로’는 총 6회 진행되는 동안 160명이 참여해 총 33커플이 맺어졌다. 지난해 4월 전등사에서는 총 337명(남자 147명, 여자 190명)이 신청해 남자 14.7대 1, 여자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6월 한국문화연수원에선 남녀 총 248명(남자 145명, 여자 10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남자 9.6대 1, 여자 6.8대 1이었다. 8월 낙산사에서는 지원자가 총 1501명(남자 701명, 여자 773명)이 몰려 경쟁률이 남자 70.1대 1, 여자 77.3대 1로 최고치를 찍었다. 가을 단풍의 성지로 알려진 백양사(11월)에서는 총 947명(남자 472명, 여자 475명)이 지원해 남자 39.3대 1, 여자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단은 ‘나는 절로’의 인기 비결로 사찰이라는 장소가 주는 신뢰도와 높은 성사율을 꼽았다. 이 프로그램을 맡고있는 유철주 조계종사회복재단 기획홍보전문위원은 “사찰과 스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오는 신뢰가 이 프로그램 강점”이라며 “프로그램 진행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한 높은 성사율도 인기의 한몫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핫 아이템인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면서 느끼는 콘텐츠 만족도도 높다”며 “사찰로 소풍가듯 진행하는 자연스러운 만남 프로그램에 대한 평이 좋다”고 전했다. ‘나는 절로’ 프로그램은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과 교류를 통해 건강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1박2일 기간 중 참가자들은 첫날 입재식 후 자기소개를 하고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을 받는다. 이후 레크리에이션, 1:1 로테이션 차담, 산책데이트, 야간데이트, 스님과의 차담, 커플 매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제를 할 수 있다. 유 위원은 “사찰 특성과 계절감을 살려 선명상 체험, 한복 이색 데이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다.
  • 해빙기 산사태도 봄철 산불도 없어라... 도봉 꼼꼼 점검

    해빙기 산사태도 봄철 산불도 없어라... 도봉 꼼꼼 점검

    서울 도봉구가 지난 13일 해빙기 산사태 우려 지역 안전 점검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점검단이 도봉동 288-3을 찾아 지반침하, 훼손 등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 산사태 예방 사업이 예정된 도봉동 산6-7번지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이달 중 착수해 6월 완료 예정이다. 기슭막이, 바닥막이 등의 사방시설과 배수시설 등이 설치된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점검도 했다. 도봉동 353을 방문해 산불 진화장비를 점검하고 동행한 자율방재단, 도봉1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불 진화 훈련을 했다. 도봉구는 등짐펌프, 삽, 소화기 등이 들어있는 산불진화장비보관함을 쌍문근린공원, 초안산 실내배드민턴장 등 지역 내 11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초기 화재를 발견한 주민이 직접 진화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따뜻해진 날씨로 산불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 기간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은 ‘안전 파수꾼, 구청장 안전 한바퀴’의 일환이다. 오 구청장이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주관,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사업이다.
  • ‘완도 방문의 해’ 맞아 해양 환경 보전 박차

    ‘완도 방문의 해’ 맞아 해양 환경 보전 박차

    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 환경보전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관광지를 중심으로 완도 전역에 대한 해양 쓰레기 정화 사업을 추진해 총 9천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를 연중 운영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유·무인도의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해안 정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치 선박 정리 지원과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 쓰레기 선상·육상 집하장 설치, 양식 어장 정화 사업, 굴 패각 집하장 설치,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연안 정화의 날 확대 등을 추진한다. 해양 쓰레기와 폐플라스틱류 분리수거와 업체 위탁 처리, 무단 투기 금지 등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 환경 보전 캠페인과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 쓰레기 처리와 정화 활동이 우수한 어촌계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해양 환경 친환경 어촌계’로 지정, 쓰레기 처리 지원과 해양수산사업 보조 사업자 선정 우대 등을 지원에도 나선다.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해양 플로깅 행사 추진 등 해양 환경 보전 동참 분위기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수산 1번지이자 해양 치유의 섬 완도를 위해서는 해양 환경을 보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산부인과 의사가 없던 시절, ‘애기 할망’ 산파들의 출산 이야기

    산부인과 의사가 없던 시절, ‘애기 할망’ 산파들의 출산 이야기

    “아이고 할마니, 이 애기 궤양 세상에 내와 줍서(아이고 할머니, 이 아기 고이 세상에 나오게 해주세요)” 의사가 없던 시절 산파 역할을 했던 ‘애기할망’ 10명의 구술을 기록한 책이 발간됐다. 제주학연구센터는 2024 제주어와 제주 전통문화전승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의 산파와 출산의례의 현지 조사를 통해 채록한 10명의 구술 자료집인 ‘제주의 산파와 출산-애기 내우는 할망에서 조산사까지’ 펴냈다고 12일 밝혔다. 과거 제주에는 같은 동네나 이웃에 사는 사람 가운데 출산을 돕는 ‘애기 할망’, ‘애기 내우는 할망’ 등이 존재했다. 이들은 별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풍부한 출산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출산과 관련해 마을에서 인정받던 존재였다. 의료지식 없이도 이전부터 어른들의 입과 입을 통해 전해져 온 말들과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를 흔쾌히 도왔다. 또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분만을 도우러 다녀오면서도 대가를 받지 않았다. 잠을 자고 생활하던 구들방 위에 ‘보리낭(보리집)’을 깔고 진통하며 힘들어하는 산모를 끌어안고 자신의 무릎을 산모 배 위에 기꺼이 내어 눌러주며 아기를 받기도 하고 산모가 힘을 줘야 하는 순간에 문지방을 잡게 하거나 ‘구덕(바구니)’을 품에 안고 의지해 힘을 주게 했다. 산모와 함께 ‘끙끙’ 소리를 내주고 “아이고 할마니, 이 애기 궤양 세상에 내와 줍서”라는 말과 함께 산모의 배를 쓸어주며 불안한 산모를 안심시켜줬다. 탯줄을 잡아 먼저 아기쪽으로 쓸어낸 뒤 솥에서 끓인 물에서 나름의 소독을 거친 가위로 탯줄을 잘라 실로 묶어줬다. 출산 후 산모의 자궁 속에 남아있는 태반이 온전히 다 떨어져 나올 때까지 기다리며 산모와 갓난아기를 돌본 뒤에야 어두운 밤길을 홀로 걸어 돌아올 수 있었다. 지금의 산부인과 의사 역할을 했던, 산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진다. 권미소, 김미진, 김보향, 고은향 제주학연구센터 연구진은 12명의 제보자를 만나 4개월간 제주어로 묻고 제주어로 구술하는 형식을 취했다. 이후 조사한 자료는 약 3개월동안 묻고 답한 내용 그대로를 전사해 제주어 구술 자료집 ‘아이고 할마니, 이 애기 궤양 내와 줍서’라는 이름으로 발간했다. 이 가운데 10명의 제보자의 말을 새롭게 정리하고 읽기 편한 자료로 재구성해 ‘제주의 산파와 출산’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펴내게 됐다. 이 책은 만 102세인 남원읍 신흥리 김갑생 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제주의 출산의례과정, 이웃의 출산을 도우러 갔던 ‘애기할망’의 역할이 세세하게 기록됐다. 또한 신엄리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애기 내우는 할망의 딸인 애월읍 하귀2리 정희선씨의 기억 속 어머니가 3백명 이상의 아기들을 받은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제주 조산계의 전설 한림읍 한림리의 김영희, 대정읍 하모리의 매자산파 김매자, 제주시 오라동의 홍정자·김순선 조산사가 들려주는 출산 이야기도 들려준다. 마지막 장에는 ‘삼스랑할망’(아기 출산을 도와 주는 역할 외에도 아이들이 아팠을때 넋을 들여주는 일을 하던 사람) 김옥자, 박순자씨 등의 일화들도 소개된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애기 내우는 할망’은 점차 사라지게 됐고, 조산사가 그 역할을 대체했으나 그마저도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사라져가는 제주의 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 고생한 연구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 김소니아 20점·14R ‘펄펄’… BNK, 여자농구 챔프전 진출

    김소니아 20점·14R ‘펄펄’… BNK, 여자농구 챔프전 진출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을 누르고 두 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BNK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소니아(20점 14리바운드)를 비롯해 이소희(15점), 이이지마 사키(12점), 안혜지(10점 8도움), 박혜진(11점 6리바운드)등 주전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앞세워 배혜윤(14점 5리바운드), 김아름(12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에 70-58로 승리했다. 시리즈전적 3승2패를 기록한 BNK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사상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19년 창단한 BNK는 2022-2023시즌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으나 우리은행에 3패를 당하면서 준우승한 바 있다. 16일 아산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의 챔프전은 복수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BNK는 삼성생명의 기둥인 배혜윤을 잘 막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특히 2쿼터에만 배혜윤이 파울 4개를 범하며 파울트러블에 걸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공격의 핵인 김소니아가 전반에만 13점을 몰아넣고 사키가 10득점하면서 박혜진의 공격 부담을 덜어줬다. 이날 모두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김소니아는 본인의 포스트시즌 한경기 최다 리운드 기록도 경신했다. 사키와 이소희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전반을 39-30으로 앞선 BNK는 3쿼터에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고비마다 터진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4쿼터 종료 2분29초를 남기고는 박혜진의 점퍼로 68-54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 우리은행 나와, 김소니아 더블더블로 종횡무진…BNK, 부산서 삼성생명 잡고 챔프전 진출

    우리은행 나와, 김소니아 더블더블로 종횡무진…BNK, 부산서 삼성생명 잡고 챔프전 진출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을 누르고 두 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BNK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소니아(20점 14리바운드)를 비롯해 이소희(15점), 이이지마 사키(12점), 안혜지(10점 8도움), 박혜진(11점 6리바운드)등 주전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앞세워 배혜윤(14점 5리바운드), 김아름(12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에 70-58로 승리했다. 시리즈전적 3승2패를 기록한 BNK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사상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19년 창단한 BNK는 2022-2023시즌 처음으로 챔프전 올랐으나 우리은행에 3패를 당하면서 준우승한 바 있다. 16일 아산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의 챔프전은 복수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BNK는 삼성생명의 기둥인 배혜윤을 잘 막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특히 2쿼터에만 배혜윤이 파울 4개를 범하며 파울트러블에 걸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공격의 핵인 김소니아가 전반에만 13점을 몰아넣고 사키가 10득점하면서 박혜진의 공격 부담을 덜어줬다. 이날 모두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김소니아는 본인의 포스트시즌 한경기 최다 리운드 기록도 경신했다. 앞서 그는 2023년 3월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3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1쿼터 3분15초 박혜진의 3점포와 김소니아의 자유투로 18-15으로 앞서나간 BNK는 2쿼터 들어서도 사키와 이소희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전반을 39-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BNK는 3쿼터에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고비마다 터진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4쿼터 종료 2분29초를 남기고는 박혜진의 점퍼로 68-54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 팔도장터관광열차+템플스테이!…오는 22일, 단 하루

    팔도장터관광열차+템플스테이!…오는 22일, 단 하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오는 22일 단 하루,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상품이다. 이번 기차여행은 호남선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사찰 10곳에서 진행된다. 갑사(충남 공주), 금산사(전북 김제), 내소사(전북 부안), 마곡사(충남 공주), 무량사(충남 부여), 반야사(충북 영동), 법주사(충북 보은), 송광사(전북 완주), 영국사(충북 영동), 지장정사(충남 논산) 등이 포함됐다. 차담(茶談), 명상, 단주 만들기 등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사찰 방문 후에는 지역 명소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갑사와 마곡사는 공산성 탐방, 금산사는 힐링체험농장과 김제전통시장 방문, 내소사는 부안상설시장과 채석강 투어, 무량사는 국립부여박물관과 굿뜨래음식특화거리를 체험한다. 또 반야사는 월류봉과 옥천구읍 탐방, 법주사는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과 미동산수목원 관람, 송광사는 아원고택 방문, 영국사는 영동국악체험촌과 난계국악박물관 견학, 지장정사는 관촉사 탐방 일정이 마련됐다. 이번 기차여행은 60% 할인된 특별 요금이 적용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받는다.
  • 청년 생각 담는다… 중구 ‘청정넷 2기’ 출범

    청년 생각 담는다… 중구 ‘청정넷 2기’ 출범

    서울 중구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2기가 지난 6일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청정넷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연구하는 중구 대표 청년 참여기구다. 2기 청정넷에는 전문직, 예술가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32명의 청년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발대식에서는 청년위원을 위촉하고 자기소개,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서로 소통했다. 또한 팀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분과별 협업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출범한 청정넷 1기는 총 19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중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1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에서도 국비 2억 34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남산자락숲길 공모전에서 청년위원들이 제안한 ‘같이 걸어 보길’ 프로젝트가 대상을 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중구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시즌2로 확대…저출생 극복 150개 과제 추진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시즌2로 확대…저출생 극복 150개 과제 추진

    경북도가 올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결혼, 출산, 돌봄, 주거 등 분야에 150개 과제를 추진한다. 지난해 100대 과제에 1999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는 과제를 50개 추가하고 예산도 3천578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정책 과제를 설명했다. 올해 사업은 정책 체감도 증대를 위한 경제적 지원 지속, 사회구조 개혁 기반 구축 및 제도 개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저출생 사회 인식변화 주도 등에 역점을 둔다. 신규 시책으로 결혼 축하 혼수 비용과 남성 난임 시술비,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를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조부모가 손자녀(0∼10세)를 돌보면 수당도 지급한다. 다자녀, 맞벌이, 소득수준에 따라 13개 시군에 520명에게 5개월간 수당(월 보수 최대 76만1천원)을 준다. 또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대출한도 3억원에 대한 이자 최대 3%)과 육아 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다자녀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한다. 육아 기반과 서비스를 확충하고 저출생 사회구조 개혁을 선도할 혁신적인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일찍 사회에 진출하도록 고졸 청년 고용 촉진 제도를 마련하고 비혼, 입양, 이민 등 확장적 가족관계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도 조례로 제정해 정책 사각지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 1조원 규모의 사업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집중완화를 위한 지방 거점도시 육성과 돌봄 로봇 실증센터 등 돌봄 산업 클러스터 조성, 세계 어린이 장난감박물관 건립, 융합 돌봄 특구 조성, 국립인구정책연구원 설립, 청년·여성 동반 성장 라운지 구축 등에 대한 기본 구상안을 마련했다. 중앙정부에 이 사업들을 건의해 내년부터 국가 예산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방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바로 집행할 수 있게 저출생 극복 분야는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요청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에 부담을 주는 사회적 관행 타파에도 앞장선다. ‘적은 돈으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문화’, ‘비혼·입양 등 다양한 가족관계를 존중하는 문화’,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제도 및 남녀 역할을 동등하게 바라보는 가족 친화 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 운동에 동참하는 1호 서명을 했다. 앞으로 시군별 1곳 이상 공공 예식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작은 결혼식 비용 지원, 비혼 가정 정책 사각지대 해소, 입양 축하금 상향, 웰컴 키즈존 및 일자리 편의점 확대, 우리 동네 아빠 교실 활성화, 가족친화기업 지원 강화 등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2024년도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0.90명으로 전년보다 0.04명 상승했으며 출생아 수도 1만 341명으로 155명 늘었다. 혼인 건수는 9067건으로 전년보다 939건 증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 존망과 다음 세대 미래가 걸린 저출생, 교육, 과학기술 발전만큼은 어떠한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되게 지속 추진해야 한다”며 “정권과 권력이 바뀌어도 통화와 금융 정책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같은 제도를 우리나라도 이제는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원방문의해’ 이달은 여기…추천 여행지 선정

    ‘강원방문의해’ 이달은 여기…추천 여행지 선정

    2025·2026년을 ‘강원방문의해’로 선포한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월별로 테마에 맞춘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선정했다. 추천 여행지는 18개 시·군 의견과 관광 빅데이터, 인터넷 포털의 여행지 추천, 축제 정보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3월 여행지로 ‘봄나들이’ 테마에 어울리는 춘천 의암호,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추천한다고 6일 밝혔다. 의암호는 1967년 의암댐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수변 둘레길이 유명하다. 지난해 12월 의암호 상류인 공지천에 조성된 출렁다리 ‘사이로 248’는 의암호 일대를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핫플레이스다. 지난달 케이블카가 개통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꽃나들이’를 테마로 한 4월 추천 여행지는 삼척 맹방유채꽃축제와 양양 남대천 벚꽃길이다. 맹방유채꽃축제는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삼척의 대표 축제다. 유채꽃의 노란 물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남대천 벚꽃길은 길이가 3㎞에 이르고, 주변에는 낙산사, 낙산해변 등 명소가 즐비하다. 나머지 월별 추천 여행지는 ▲5월 횡성 호수길축제·양구 곰취축제 ▲6월 고성 라벤더축제·영월 별마로천문대 ▲7월 동해 묵호·홍천 별빛음악맥주페스티벌 ▲8월 태백 은하수·강릉 야행 ▲9월 속초 설악산·화천 파크골프장 ▲10월 철원 고석정·정선 민둥산 ▲11월 평창 고랭지·인제 용대리 ▲12월 평창 알펜시아·정선 하이원이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추천 여행지에 있는 숙소 할인권을 제공하는 ‘숙박대전’, 미션 수행시 지역상품권을 주는 ‘챌린지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달의 여행지 추천을 통해 사계절 강원 방문을 유도하겠다”며 “각종 이벤트도 함께 열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 자회사로 이관···공공성 확보해야”

    이경숙 서울시의원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 자회사로 이관···공공성 확보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부위원장(국힘, 도봉1)은 제328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을 상대로 ㈜티머니의 모빌리티 사업이 신설된 자회사로 이관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 관리·감독 권한 부재 문제를 지적하고, 공공성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티머니의 1대 주주로서 36.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티머니가 모빌리티 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이관하면서 서울시의 지분 비중이 ‘0%’가 되어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티머니는 2025년 1월 ㈜카카오모빌리티와 투자협약을 완료했으나, 서울시의회는 이에 관한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공유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티머니의 주요 사업은 대중교통 통합 정산, 티머니 발행, 지역 정산사업, 택시 정산사업, 공공형 모빌리티 사업(고속·시외버스, MaaS, 주차사업) 등으로 서울시 교통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며 “정산업무를 제외하고 서울시 교통정책과 직결된 모빌리티 사업이 모두 서울시 지분이 없는 자회사로 이관됨에 따라 서울시의 관리·감독권이 사라지는 것은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 의원은 티머니 이사회 운영규정과 자회사 정관에 공공성 확보를 위한 규정을 명시할 것을 제안하며 “서울시의회의 요청에 따라 자회사 업무보고를 정관에 명시해 정기적인 보고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감독 장치와 협약 조항을 마련하고, 향후 서울시가 자회사에 대한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모빌리티 사업이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과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미경의 경이로운 미술] 문화유산 화재와 기억의 손상

    [이미경의 경이로운 미술] 문화유산 화재와 기억의 손상

    한 달 전 증축 공사 중이던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슴을 쓸어내린 일이 있다. 시설 일부와 집기류, 전시관 두 개 층이 전소됐다. 다행히 시설 보수를 위해 휴관 중이라 관람객 피해는 없었다. 정조의 한글 편지나 말모이 원고 같은 한글박물관 특성상 조금만 화마가 미쳤다면 끔찍한 피해를 입을 뻔했다. 우리는 부산 용두동 대화재와 낙산사 화재, 숭례문 방화 화재로 소중한 국가 유산을 잃었다. 숭례문이 전소돼 심각하게 훼손된 현장 사진은 여전히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한다. 빠르게 화재 신고가 접수된 편임에도 문화유산 화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까닭은 목조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문화유산 관리인과 소방 전문가들의 소통 부재와 우왕좌왕하는 틈에 불길은 손을 쓸 수 없이 번졌다.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도 보수 공사 도중 부주의한 불티 관리 때문에 일어났다. 대성당 지붕 일부와 첨탑이 불에 타 스러질 때 파리 시민들은 탄식과 울음을 쏟아냈다. 성당 지붕은 3분의2가 불탔고 성당 내 종교 유물과 예술 작품은 그을음이나 연기 피해를 입었다. 대성당 화재 경보 역시 제때 울렸지만 화재 발생 지점을 못 찾는 사이 불길은 크게 번졌다. 수백 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됐으나 화재 진압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문화유산의 손실과 파괴 우려 때문에 고압으로 물을 쏠 수 없었으며 헬기 소방과 같은 공중 살수도 할 수 없었다. 건물의 골격, 목재, 타일 등 모두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이후 박물관, 소방서, 119안전센터의 합동 소방훈련이 이루어졌다. 이 조치는 숭례문 화재 이후 강화된 문화유산 방호대책 가운데 하나다. 정부는 숭례문 화재일(2월 10일)을 ‘문화유산 방재의 날’로 지정하고 화재의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화재 예방·감시·보안 시스템 구축, 방재실 설치, 방화범 가중처벌법 개정,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염 처리 및 도포 작업도 실시했다. 관계 부처 간 문화유산 건물도면을 공유하고 대응 백서를 발간해 문화유산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법을 의무화했다. 이와 더불어 문화유산 화재 진압 시 매뉴얼에 문화유산 구출 우선순위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모든 문화유산이 가치가 있지만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 올 것이다. 그때 머뭇거리지 않으려면 이 매뉴얼이 준비돼야 한다. 문화유산의 소실은 국가가 기억을 잃는 것과 같다. 문화유산을 뜻하는 프랑스어 ‘파트리므안’은 ‘아버지의 유산’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노트르담은 850년간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또 그 아들로 국가유산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져 내려왔다. 대성당 측은 화재 복구와 재건 과정을 거쳐 작년 11월 복원을 끝내고 12월 7일 다시 문을 열었다. 외관상 피해는 복구됐지만 기억의 손상 및 상실은 복구가 불가능하다. 숭례문 화재는 우리 역사에서 600년이 송두리째 사라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미경 미술사학자
  • ‘쿵’ 하더니 휩쓸려가…‘4명 사망’ 인도 히말라야 눈사태 생존자 증언

    ‘쿵’ 하더니 휩쓸려가…‘4명 사망’ 인도 히말라야 눈사태 생존자 증언

    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은 지난달 28일 중국 티베트 자치구 국경과 맞닿은 우타라칸드주(州) 차몰리 지역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건설 노동자 55명이 매몰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일부터 인도군은 국가 재난 대응군과 주 재난 대응군과 함께 약 150여명의 군인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가 50명을 발견했고, 이 중 4명이 심한 부상으로 끝내 숨졌다. 여전히 노동자 5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대는 구조견, 위치추적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지상 투과 레이더 등 특수 도구를 도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로가 막혀 현재 헬기 6대를 투입해 수색에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인도-티베트 국경 경찰의 카믈레시 카말 대변인은 “폭설로 구조 작업이 느렸고, 해당 지역에는 여전히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인도 측 마지막 마을인 마나 마을에서 중국과 국경을 접한 마나 고개까지 50㎞ 구간을 확장하고 아스팔트를 포장하던 이주 노동자들었다. 이 지역 의회에서 일했던 가우라브 쿤와르는 영국 BBC방송에 “(해당 지역은) 거주민이 없고, 겨울에는 국경 도로 노동자만 머무르는 곳”이라며 “눈사태가 닥쳤을 때는 노동자들이 숙소에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눈사태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마노지 반다리는 “숙소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눈사태가 덮쳤다”며 “휴대전화, 가방 등 기타 소지품이 컨테이너와 함께 휩쓸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반다리는 “컨테이너 문과 지붕이 부서지고 창문이 산산조각 났다. 나와 동료 두 명은 (밖으로) 튕겨져 눈 위로 던져졌다”며 아찔했던 사고 순간을 전했다. 또 다른 생존자 비판 쿠마르는 “갑자기 천둥 같은 큰 소리가 들렸다”며 “내 몸이 반응하기도 전에 사방이 어두워졌다”고 말했다. 히말라야 고지대에서는 눈사태·산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2022년에는 우타라칸드주에서 눈사태로 산악인 27명이 숨졌으며, 2021년에는 히말라야 산맥 빙하가 한꺼번에 쏟아지며 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 두 곳을 덮치며 최소 200명이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얼어붙은 토양이 녹아내려 이런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수력 발전 댐이나 고속도로 건설 등 개발 사업 등으로 그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 “숙소 밖으로 튕겨나왔다”…인도 히말라야 눈사태 46명 구조

    “숙소 밖으로 튕겨나왔다”…인도 히말라야 눈사태 46명 구조

    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은 지난달 28일 중국 티베트 자치구 국경과 맞닿은 우타라칸드주(州) 차몰리 지역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건설 노동자 55명이 매몰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일부터 인도군은 국가 재난 대응군과 주 재난 대응군과 함께 약 150여명의 군인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가 50명을 발견했고, 이 중 4명이 심한 부상으로 끝내 숨졌다. 여전히 노동자 5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대는 구조견, 위치추적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지상 투과 레이더 등 특수 도구를 도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로가 막혀 현재 헬기 6대를 투입해 수색에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인도-티베트 국경 경찰의 카믈레시 카말 대변인은 “폭설로 구조 작업이 느렸고, 해당 지역에는 여전히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인도 측 마지막 마을인 마나 마을에서 중국과 국경을 접한 마나 고개까지 50㎞ 구간을 확장하고 아스팔트를 포장하던 이주 노동자들었다. 이 지역 의회에서 일했던 가우라브 쿤와르는 영국 BBC방송에 “(해당 지역은) 거주민이 없고, 겨울에는 국경 도로 노동자만 머무르는 곳”이라며 “눈사태가 닥쳤을 때는 노동자들이 숙소에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눈사태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마노지 반다리는 “숙소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눈사태가 덮쳤다”며 “휴대전화, 가방 등 기타 소지품이 컨테이너와 함께 휩쓸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반다리는 “컨테이너 문과 지붕이 부서지고 창문이 산산조각 났다. 나와 동료 두 명은 (밖으로) 튕겨져 눈 위로 던져졌다”며 아찔했던 사고 순간을 전했다. 또 다른 생존자 비판 쿠마르는 “갑자기 천둥 같은 큰 소리가 들렸다”며 “내 몸이 반응하기도 전에 사방이 어두워졌다”고 말했다. 히말라야 고지대에서는 눈사태·산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2022년에는 우타라칸드주에서 눈사태로 산악인 27명이 숨졌으며, 2021년에는 히말라야 산맥 빙하가 한꺼번에 쏟아지며 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 두 곳을 덮치며 최소 200명이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얼어붙은 토양이 녹아내려 이런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수력 발전 댐이나 고속도로 건설 등 개발 사업 등으로 그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 두나무, 업비트 ‘일부 영업 정지’ 제재에 취소 소송 제기

    두나무, 업비트 ‘일부 영업 정지’ 제재에 취소 소송 제기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점유율 1위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내린 일부 영업 정지 제재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두나무는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 정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 정지도 함께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FIU는 지난 25일 두나무와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에 대해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이 대표이사 문책경고,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 조치를 통보했다. 영업 일부정지는 3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영업정지 기간 중 신규 가입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제한하는 것이다. FIU 가상자산검사과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두나무를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나무는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들과 거래하고, 고객 확인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비트는 앞서 입장문을 통해 “금융당국의 이번 제재에 따른 필요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조치를 완료했다”며 “일부 조치 사유 및 제재 수위와 관련해 구체적인 경위 사실, 제반 사정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사정이 있어 관련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이러한 점을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LS일렉트릭, 부산에 1천억원 규모 공장 증설

    LS일렉트릭, 부산에 1천억원 규모 공장 증설

    국내 1위 전력·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엘에스(LS)일렉트릭이 부산에 1천8억원을 들여 대규모 공장을 증설 투자한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4시 시청에서 LS일렉트릭의 부산사업장 증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LS일렉트릭은 올해 말까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4천평 규모의 유휴부지에 1천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지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첨단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7천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직원 33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2011년 국내 처음으로 고압직류 송전(HVDC) 생산기지를 구축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이후 생산량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12월 각종 인허가 지연으로 투자에 난항을 겪었으나, 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왔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종이 사용 최소화 및 전자화’ 탄소중립 실천 동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종이 사용 최소화 및 전자화’ 탄소중립 실천 동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지난 24일부터 진행 중인 제328회 임시회 회의부터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실천을 위해 ‘종이 사용 최소화 및 전자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의회에서는 종이인쇄를 기반으로 한 대면 회의 및 보고 관행, 낮은 전자기기 보급률 및 활용 환경 등으로 ‘종이 없는’ 회의 및 보고 방식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신년 업무보고 및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시의회 차원의 저탄소 실천을 강조하면서 종이 절감 등으로 ‘디지털 의정’을 추진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환경수자원위원회 역시 제328회 임시회부터 인쇄물을 절감하기 위해 집행부 제출자료, 상임위 회의 중 요구자료,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예산사업설명서 등의 인쇄 부수를 대폭 축소했다. 이번 ‘종이 절감 프로젝트’로 인해 종이생산과 관련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종이와 복사기 관련 부품 등 구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토보고서, 제안설명서 등 회의 문서 작성 시 불필요한 표지와 간지 삭제, 여백 축소 및 양면 출력 의무화 등을 통해 보고서 분량을 줄임과 동시에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및 업무보고 등 집행부 자료 제출 부수를 대폭 축소(30부→15부)하도록 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는 기존에 공통 요구자료와 의원별 요구자료를 통합하여 제출받았으나, 이 중 의원별 요구자료는 해당 의원에게만 배부하기로 하고, 소관 상임위 외 예산·결산 책자는 최소 수량만(3부) 받기로 했으며, 상임위 회의 중 요구자료는 해당 의원에게만 제출하도록 했다. 임만균 위원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의 전환”이라며 “종이 인쇄를 줄이면서 불필요한 자료 작성을 지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전자문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사무 환경으로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위원회 소속 위원과 직원 모두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선도적인 디지털 의정 및 사무 활동을 실현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업비트’ 영업정지 3개월 중징계… 이석우 대표직 유지

    ‘업비트’ 영업정지 3개월 중징계… 이석우 대표직 유지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를 지원하고 고객확인의무를 수십만건 위반한 혐의로 임원 면직 처리도 가능한 중징계 처분을 통보받았다. 다만 두나무는 법상 금융회사로 분류돼 있지 않아 이석우 대표이사가 자리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다. 과태료 액수는 3월 이후 확정된다. 25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에 대해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이 대표이사 문책경고,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 조치를 통보했다. 영업 일부정지는 3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영업정지 기간 중 신규 가입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제한하는 것이다. 기존 고객은 제한 없이 거래할 수 있고, 신규 고객도 외부로의 가상자산 이전 외의 가상자산 매매·교환이나 원화 입출금은 제한 없이 가능하다. 금융사에서 문책경고는 해당 임원의 연임 및 3년간 금융사 임원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에 속한다. FIU 가상자산검사과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두나무를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나무는 특금법에 따른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9개사와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 총 4만 4948건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나무는 특금법상 고객확인의무와 거래제한의무도 수십만건이나 위반했다. 주민등록증과 같은 실명확인증표를 징구하면서 초점이 안 맞거나 빛 번짐이 있어 신원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원본이 아니라 인쇄·복사본, 사진 파일 등인 경우를 인정한 사례가 3만 4477건 확인됐다. 고객 위험평가 결과 자금세탁행위 우려가 있는데도 고객확인 조치 없이 거래를 허용한 경우가 22만 6558건에 달했다. 두나무 측은 “지적된 미비점을 개선해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올해 처음으로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이날 오후 6시 기준 8만 9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직후 10만 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 해킹 사태에 따른 ‘뱅크런’(대규모 예금 유출)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 광주서 또 주택철거 중 가림막 붕괴···4년 전 학동 참사 떠올라 ‘철렁’

    광주서 또 주택철거 중 가림막 붕괴···4년 전 학동 참사 떠올라 ‘철렁’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한 주택 철거 공사 현장에서 철거 중인 건물 비계 가림막이 무너져 60대 작업자가 다쳤다. 사고 현장은 지난 2021년 사상자 17명(사망 9명·부상 8명)이 발생한 학동 붕괴 참사 현장 인근이어서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광주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쯤 광주시 동구 지산사거리 인근 주택 철거 공사 현장에 세워진 2층 높이의 비계 가림막이 보도 쪽으로 쓰러지며 신호수 업무를 보던 근로자 60대 남성 A 씨를 덮쳤다. 허리를 다친 A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보도를 지나가던 보행자가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무너진 건축물이 인도와 주변 도로를 덮치면서 사고 현장 앞 갓길 2차로 일부 구간이 통제돼 퇴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 사고 현장이 시내버스 정류장과 인접해 있어 지난 2021년 6월9일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학동 붕괴 참사를 떠올리게 했다. 사고가 난 철거 건축물은 1975년 6월 사용 승인을 받은 단독주택이다. 연면적 105.76㎡ 규모(지상 2층)의 해당 건물은 지난 3일 해체 신고가 접수돼 28일까지 철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시공사 현장소장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산사태 막는다”…사방댐 크게 늘리는 강원

    “산사태 막는다”…사방댐 크게 늘리는 강원

    강원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사방댐을 대폭 확충한다. 도는 올해 사방댐 115개를 신규로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71개보다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도는 올해를 포함 2028년까지 매년 100개 안팎의 사방댐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에 설치된 사방댐은 2105개다. 도 관계자는 “사방댐은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 유목을 차단해 하류지역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도는 기존 사방댐의 준설도 병행한다. 올해 준설 대상은 67개다. 올해 사방댐 신설과 준설 등에 드는 예산은 국비 255억원, 도비 77억원, 시·군비 33억원 등 총 365억원이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우기 전인 6월말까지 신규 설치와 준설을 완료해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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