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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다중 재해 효과를 줄이려면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다중 재해 효과를 줄이려면

    지난달 6일 새벽 일본 삿포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1명이 숨지고 3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와 함께 295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지역 정전은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에 따른 연쇄적인 발전소 가동 중지에 따른 여파로 알려졌다.이번 지진 피해는 재해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던져줬다. 이번 지진은 규모 6.7로 큰 지진이지만 깊이가 34㎞로 깊었다. 그런데 진앙지에서는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때와 비슷한 지진동이 발생했다. 하지만 인명과 재산 피해는 우리나라 지진 피해를 웃돌 뿐 아니라 비슷한 규모의 다른 일본 지진을 넘어선다. 이렇게 피해가 커진 이유는 태풍에 의한 강수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중심기압 910h㎩, 중심 최대풍속 초속 56m에 이르는 초강력 태풍인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관통한 직후 삿포로 지진이 발생했다. 태풍에 의한 강수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산사태가 동반됐다. 물을 머금어 약해진 지반에서의 지진동은 마른 지반에서의 지진동보다 크다. 지진동으로 지반은 보다 쉽게 액상화 현상이 나타난다. 태풍과 강수로 약화되고 액상화로 마찰계수가 크게 줄어들어 쉽게 산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연속적으로 발생한 개별 현상이 또 다른 사건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연쇄적으로 이어진 재해 효과는 개별 재해가 시간 간격을 두고 발생한 경우의 재해를 크게 능가하곤 한다. 이런 다중 재해 효과는 사전에 예상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 크기도 예측하기 어렵다. 주목할 점은 다중 재해 효과는 태풍, 지진 같은 기상과 지질현상의 조합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우연한 사고와 방심은 다중 재해를 발생시키는 또 다른 중요한 조합이다. 지난 10월 7일 경기도 고양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휘발유 탱크 폭발 사고는 관리 소홀이 얼마나 큰 재난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 준 사례이다. 작은 풍등 하나로 큰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2중 3중 안전장치에도 불구하고 관리 소홀과 방심으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재난이 발생했다. 저유소 내 또 다른 탱크의 연쇄 폭발로 연결되지 않은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불길이 옮겨 붙어 추가 폭발이 있었다면 지역 주민들의 피해와 혼란은 불문가지다. 개별 사건에 대해 아무리 충분히 대비가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연쇄적인 사건에 의한 효과는 상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 재난과 재해에 있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다양한 경우를 대비한 대응 매뉴얼 작성은 좋은 시도다. 극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 각각의 개별 사건이 또 다른 사건과 충분히 시공간적으로 분리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완벽한 준비란 있을 수 없다는 점도 늘 명심해야 한다. 초대형 태풍과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할지 누가 예상했을까. 저유소에 풍등이 날아들지 누가 예상했을까. 우연과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한다. 인간은 우연을 피할 수는 없지만 방심은 최소화할 수 있다.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심을 줄이고 아무리 낮은 확률의 일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남북 산림협력 ‘물꼬’ 텄다

    남북 산림협력 ‘물꼬’ 텄다

    南, 새달 北에 재선충병 약제 제공 내년 3월까지 공동방제 진행하기로 北양묘장·기자재 공장 현장 방문도 北단장, 남북 합의 수준에 불만 표출남북이 22일 산림협력 분과 회담을 열어 연내 10개의 북한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11월에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를 북측에 제공하는 한편 내년 3월까지 산림병해충 공동방제를 하기로 합의했다. 유엔의 직접적인 대북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산림 사업을 고리로 남북 경제협력의 물꼬가 터질지 주목된다. 남북은 이날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매년 병해충 발생시기 때 진행하고, 병해충 발생 상호 통보, 표본 교환 및 진단·분석 등 병해충 예방대책과 관련된 약제 보장문제를 협의·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측 양묘장 현대화를 위해 도·시·군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양묘장 온실 투명패널, 양묘용기 등 산림기자재 생산 협력문제는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시기에 북측 양묘장들과 산림기자재 공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양묘장은 묘목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곳이다. 북한 산림 면적은 전 국토의 73%에 해당하는 899만㏊로 2008년 기준 산림 면적의 32%에 해당하는 284만㏊가 황폐화됐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47배에 달한다. 장기간 지속된 식량난과 에너지 부족 탓에 무분별한 산림 벌채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산에 나무가 없다 보니 북한은 장마철 때마다 홍수와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왔다. 이런 이유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집권 이후 산림녹화 정책을 국가사업으로 정하고 총력전에 나서라고 독려해 왔다.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우리 측 재계 인사들을 황해북도 송림시에 위치한 조선인민군 122호 양묘장에 초대하는 등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위해 기자재 등 제재 대상 품목을 북한에 반입한다면 제재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철도·도로 연결을 위해 우선 북측 현지 공동조사와 착공식을 하기로 한 것처럼 본격적인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하기 전에 준비하는 것이기에 제재와 무관하다”며 “제재와 관련된 사항은 유엔과 협의해 공식적으로 면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아울러 자연생태계 보호 및 복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담은 남북 수석대표 접촉을 네 차례나 이어 가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회담을 마치고 북측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은 “바라는 기대만큼 토론됐다고 볼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대북제재로 인해 북측이 기대한 수준의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개성공동취재단·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LGU+, 1020세대 겨냥 ‘아이돌라이브’ 출시

    LGU+, 1020세대 겨냥 ‘아이돌라이브’ 출시

    LG유플러스가 1020 세대의 ‘아이돌 팬심’을 겨냥한 플랫폼 서비스를 내놨다. 프로야구, 골프 등 3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스포츠 플랫폼에 이어 대중문화로 콘텐츠를 확장한 것이다.회사는 18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이돌 분야를 특화한 ‘U+아이돌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U+아이돌라이브는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 보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 놓친 영상을 돌려 보는 ‘지난 영상 다시 보기’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기능을 넣었다. 12월에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360 가상현실(VR) 영상’과 VR 기기로 실감 나게 보는 ‘3D VR 영상’을 추가한다. 자사 인터넷(IP)TV인 U+tv에서도 U+아이돌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5세대(5G)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고 5G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방송사에 전용 회선도 구축했다. U+아이돌라이브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20일부터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은 다음달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세계 최대 규모 급경사지 붕괴 모의 공개실험

    세계 최대 규모 급경사지 붕괴 모의 공개실험

    행정안전부 소속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급경사지 붕괴 모의실험을 울산 중구에 위치한 급경사지 종합실험동에서 18일에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연구원은 이번 실험으로 급경사지 붕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은 2016년에 모의 실험장비를 구축하고 2017년에는 태풍 차바 당시 피해현장을 재현했다. 올해 8월에는 급경사지 위험성 검증 실험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급경사지 붕괴 모의실험은 흙더미를 쌓아야 하는 특성 상 실험을 준비하는 데 오랜 기간이 걸린다. 지난 8월 실험은 준비하는 데 네 달이 소요됐다. 이번 실험은 준비하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 실험 종류에 따라 준비하는 시간이 다르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은 철도기술연구원과 이번 실험을 함께 진행한다. 그 동안 산사태 발생위치에 따라 각각의 기관들이 연구를 개별적으로 진행해 ‘중복 연구’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연구원은 앞으로 합동 실험을 확대해 재난 연구에 효율성을 더할 예정이다. 급경사지 붕괴 실험에 드는 예산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기본적으로 부담하고, 실험 과정에서 함께 참여하는 기관이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이번에 참관기관 자격으로 참여하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양대학교, 방재관리연구센터 등의 기관과도 모의실험을 추진하는 등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윤태 방재연구실장은 “실제규모 실증실험을 통해 급경사지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급경사지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 ‘산사나이 산으로’…히말라야 원정대 산악인 합동 분향소

    [포토] ‘산사나이 산으로’…히말라야 원정대 산악인 합동 분향소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산악인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 17일 오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녹색연합 “DMZ 유해발굴사업, 자연생태계 훼손 우려”

    녹색연합 “DMZ 유해발굴사업, 자연생태계 훼손 우려”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의 첫번째 조치로 추진되고 있는 남북공동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사업이 생태축 훼손 및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녹색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DMZ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생태환경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환경평가 대상사업 임에도 절차와 과정이 생략됐다”고 지적했다. 남북은 지난달 19일 DMZ 안에서 수습하지 못한 6·25 전쟁 전사자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시범사업에 합의했다.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에 앞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뢰와 폭발물을 제거하고, 12월 31일까지 유해발굴 지역 안에 남북 간 폭 12m의 도로도 개설키로 했다. 녹색연합은 과다한 규모의 진입도로에 우려를 표했다. “유해발굴사업은 토목공사가 아니기에 장비와 인력이 들어가기 위한 진입도로는 4~5m 비포장도로가 적절하다”면서 “과다한 도로 개설을 위해서는 지뢰제거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고 DMZ 자연생태계 훼손이 가중될 수 있으며 산사태 등 재해 위험도 따른다”고 주장했다. 화살머리고지 생태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지를 중심으로 구릉성 산지가 있고 주변으로 역곡천과 지류들이 흘러 산림·평원림·하천·습지 등이 응축된 DMZ 자연생태계의 전형으로 평가된다. 서부전선과 중부전선을 연결하는 생태통로의 핵심 지역으로 두루미·반달가슴곰·수달·하늘다람쥐·삵·담비 등 멸종위기 포유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녹색연합은 “생태환경을 파괴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며 “복구 복원 대책도 없이 12m 도로가 비무장지대를 관통하면 DMZ 자연생태계의 파괴와 단절은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화살머리고지는 백마고지에서 서쪽으로 3㎞ 정도 떨어진 해발 281m다. 6·25 당시 철의 삼각지를 놓고 남북이 치열하게 싸웠던 전장(戰場) 중 한 곳이다. 남북은 이 지역을 양분한 뒤 정전을 맞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훼손 우려하는 산림청, 산지 태양광시설 관리는 손놔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로 인한 산림 훼손 및 재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4곳 중 3곳은 안전 조치도 미흡했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준호의원이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태양광발전사업장 민관합동 점검 결과’에 따르면 태양광 시설 80곳 중 63곳에 대해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으로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이 2018년 8월 현재 7823건(4111㏊)에 달한다. 2017~2018년 2년간 5183건(2614㏊)이 허가됐다. 태양광 설치로 인한 산림 훼손과 재해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올들어 토사 유출과 집중호우로 인한 발전시설 붕괴 등 재해 6건이 발생했다. 허가 주무부처인 산림청의 관리는 소홀했다. 행정 조치나 감독은 전무했고, 산림 훼손 지적이 잇따르자 지난 8월에야 부동산 투기 수요 차단 및 산림훼손 최소화를 들어 산지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더욱이 실태 조사는 지난 7월에야 이뤄졌는데 결과는 심각했다. 조사한 80곳에서 286건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토지에 영향을 미쳐 산사태 발생의 원인을 제공하거나 산사태 발생시 피해를 키울 수 있는 ‘토사유실 및 적체’, ‘땅패임, 세굴현상’, ‘토지기반 및 비탈면 불안정’이 전체 43.4%인 124건에 달했다. 산림청은 시정 대상 63곳, 시정 항목이 112건으로 밝혔으나 윤 의원실이 사진과 종합평가 등을 분석한 결과 미준공 시설의 보완 지적에도 ‘우수’로 분류하는 등 부실이 확인됐다. 윤 의원은 “산림청이 태양광 발전시설 허가에만 급급한채 산림 훼손이나 안전성에 대한 대책은 턱없이 부족했다”면서 “태양광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와 안전성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늘 새 방식, 새 루트 개척한 산사나이… 히말라야의 별이 되다

    늘 새 방식, 새 루트 개척한 산사나이… 히말라야의 별이 되다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무산소 완등 亞 황금피켈상 2번 수상…국제적 인정 “안전한 귀환이 진정한 하산”이라던 그 눈사태·강풍이 캠프 덮쳐 끝내 하산 못해 구르자히말 직벽 아래 베이스캠프 화근 이재훈·유영직 대원, 정준모 이사도 숨져그렇게도 산을 깊이 사랑하더니 산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지난 12일 네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의 구르자히말(해발고도 7193m) 베이스캠프에서 추락 사망한 김창호(49) 대장은 늘 산을 새로운 방식, 새로운 루트로 탐험하려고 노력하던 참산악인이었다. 지난 7일 구르자히말의 남쪽 3000m 직벽 아래 해발 3500m 지점에 도착한 원정대는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었다. 몸이 좋지 않아 걸어서 하루 걸리는 구르자카지 마을에 내려가 있던 여섯 번째 한국인 대원이 11일 밤부터 교신이 되지 않아 다음날 올라갔더니 베이스캠프는 온데간데없고 대원들은 텐트에 갇힌 채로 추락해 협곡 아래 500m 지점에 시신이 흩어져 있었다. 김 대장과 이재훈(25)·유영직(51) 대원, 영화 ‘히말라야’ 제작에도 참여한 다큐 감독 임일진(49)씨,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들른 정준모(54) 한국산악회 이사 등 한국인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 등 모두 아홉 구의 시신은 14일 아침 동원된 대형 헬리콥터로 모두 수습됐다. 구르자히말은 정상을 발 아래 둔 이가 30명에 그치고 1996년 이후 아무도 성공한 적이 없다. 8000명 가까이 등정한 에베레스트(해발고도 8848m)보다 더 위험한 산이다. 더욱이 이번 원정대는 직벽 아래 비좁은 지형에 캠프를 설치한 것이 화근이 됐다. 참변의 원인은 눈사태와 강풍 두 가지로 나뉜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구조 전문가인 수라지 파우은 “세락(serac·빙하의 갈라진 틈에 의해 생긴 탑 모양 얼음덩이)과 눈이 높은 산에서 떨어져 캠프 부지를 때리면서 생겨난 강력한 돌풍이 대원들을 날려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김 대장은 세계 최단기간(7년 10개월 6일) 8000m급 14좌를 모두 무산소로 올랐고, 2008년 파키스탄 카라코람 바투라 2봉을 세계 초등하고 아시아 황금피켈상을 두 차례나 받을 정도로 국제 산악계에서도 인정받는 인물이었다. 2016년 10월 네팔 히말라야의 아샤푸르나(해발고도 7140m) 정상 100m 앞까지 새 루트를 개척한 데 이어 강가푸르나(해발고도 7455m) 남벽 직등을 세계 초등하는 등 늘 고정 로프와 고소 등반 셰르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고산과 거벽을 등정하는 ‘코리안웨이’ 프로젝트에 매달려 왔다. 자금이나 인력을 많이 동원하지 않고 소규모 원정대를 꾸려 자신이 직접 기록하고 정찰해 꼼꼼히 자료를 만들어 시행착오를 줄였다. 늘 기록을 중시하고 후배들에게 자신의 등반 기술을 몸으로 전수하고 싶어 했다. 미답봉과 새로운 루트를 여는 ‘코리안웨이’ 원정대원 얼굴이 자주 바뀐 이유이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에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하산”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 왔다. 지인이 미국 존 뮤어 트레일을 다녀온다고 하자 자신이 아끼던 침낭을 기꺼이 빌려주는 따듯한 면도 있었다. 외교부는 2명의 신속대응팀이 15일 카트만두로 출발해 시신 운구 및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히말라야 韓원정대·가이드 시신 9구 수습 완료…정부 대응팀 오늘 급파

    대형 헬기 동원… 밧줄 타고 내려가 수습 대응팀, 시신 운구·유족 장례절차 지원 文대통령, 페북에 “김창호 대장 등 추모” 외교부는 2명으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했고 15일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시신 수습 및 운구, 장례절차 지원, 유족 방문에 따른 행정 편의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장 접근이 힘든 만큼 유족들이 시신이 수습되는 대로 현지에 도착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사고현장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최소 3일 정도 걸리고 일반인의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수도 카트만두에서 항공편(1시간) 또는 차량(8시간)을 이용해 포카라시로 이동한 후 차량진입이 가능한 지역인 폴레까지 차량으로 9시간이 걸린다. 또 등반으로 2일이 소요되는 사고현장 인근 마을에 도착한 후 다시 도보로 5시간 소요 후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 사고현장에는 사고 이후에도 산사태가 지속됐으며 낙석까지 있어서 헬기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 본부와 주네팔 대사관은 사고신고 접수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 및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했다”며 “네팔 경찰 당국과 베이스캠프 운영기관 등을 접촉해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시신 수습 및 운구 등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수습팀은 기상 조건이 개선된 14일에야 대형 헬기를 동원,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장비를 이용해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페이스북에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 중 사고를 당한 김창호 대장과 이재훈·임일진·유영직·정준모 대원을 추모한다”며 “함께 산을 오른 네팔인 셰르파와 가이드에게도 한국 국민을 대표해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 히말라야 구르자 히말 등반 중 눈폭풍에 실종·사망”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 히말라야 구르자 히말 등반 중 눈폭풍에 실종·사망”

    한국인 등반가들이 히말라야 구르자 히말에서 눈폭풍에 휘말려 실종·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AFP는 현지 경찰을 인용, 한국인을 포함해 최소 8명이 구르자 히말에서 사망했다면서 눈폭풍이 캠프를 덮쳤다고 전했다. 경찰 대변인은 “한국인 원정대원들을 포함해 8명이 네팔 서부에서 사망했다”면서 “눈폭풍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나머지 1명은 실종 상태라고 덧붙였다. 경찰 대변인은 구조수색 헬기 조종사가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8명이 산 위에 흩어져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구르자히말은 네팔 중부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193m의 산봉우리다. 현지 영자 매체인 히말라야타임스는 12일 밤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 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과 대원 등 한국인 5명을 비롯해 최소 9명이 숨졌다고 현지 원정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른 한국인들의 이름은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라고 히말라야타임스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레킹 캠프 네팔’의 왕추 셰르파 상무이사는 이날 저녁 거대한 눈사태가 라울라기리산 남향 중턱에 있는 구르자 베이스캠프를 덮치면서 원정대가 숨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더 높은 곳에 있는 캠프로 등반을 계속하기 위해 날씨가 양호해질 때까지 대기했지만 강한 눈폭풍이 닥치면서 산사태가 일어나 이들이 있던 캠프를 덮쳤다고 덧붙였다. 산악연맹 측도 지난 12일 오후 늦게 김창호 대장과 영화감독 등 한국인 5명과 네팔 현지인 4명이 구르자히말 베이스캠프에서 돌풍으로 추정되는 자연 재해로 사고를 당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13일 이른 아침 헬기로 수색한 결과, 이들이 절벽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들었다고 산악연맹은 전했다. 현지 경찰관도 AP통신을 통해 12일 밤 캠프가 무너졌으며 13일 오전 구조 헬기가 이륙했지만 악천후로 착륙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창호 원정대는 지난 9월 28일 구르자히말 등반을 떠났다. 산악연맹은 수습대책반을 꾸려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 김창호! 네팔에서 눈폭풍 캠프 덮쳐 대원 8명과 함께 산화

    아 김창호! 네팔에서 눈폭풍 캠프 덮쳐 대원 8명과 함께 산화

    젊은 산악인들과 함께 미답봉을 오르겠다는 김창호(49) 대장이 스러졌다. 김 대장과 대원 등 한국인 5명을 비롯해 네팔인 가이드와 세르파 4명 등 적어도 9명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라울리기리산 근처 구르자 히말에서 눈폭풍이 베이스캠프를 덮쳐 모두 세상을 등졌다고 현지 히말라야 타임스가 전했다. 김 대장은 이재훈, 유영직, 정준모 대원, 다큐 감독 임일진 등과 함께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해발고도 6000~7000m대 봉우리들을 새로운 루트로 오르는 코리안 웨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정준모 대원은 원래 김 대장 일행이 아니었는데 어떤 경위로 합류해 함께 변을 당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 BBC는 소형 헬기가 13일 김 대장 등 대원 8명의 시신을 육안으로 확인했지만 나머지 한 구의 시신은 찾지 못했다고 전했지만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은 한 구의 시신은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엇갈리게 전했다. 현지 경찰 구조대는 시신을 수습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다른 헬기를 투입해 시신을 수습하고 우리 대사관은 유족들의 네팔 방문과 시신을 안전하게 한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말라야 타임스에 따르면 ‘트레킹 캠프 네팔’의 왕추 셰르파 상무이사는 이날 저녁 거대한 눈사태로 라울라기리산 남향 중턱에 있는 구르자 베이스캠프가 파묻히면서 이들이 급경사면으로 추락해 숨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더 높은 캠프로 등반을 계속하기 위해 날씨가 양호해질 때까지 대기하고 있었는데 강한 눈폭풍이 덮치면서 산사태가 일어나 해발 3500m에 있는 베이스캠프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10월 네팔 히말라야의 아샤푸르나(해발고도 7140m) 정상 100m 앞까지 새로운 루트를 개척한 데 이어 강가푸르나(해발고도 7455m)까지 남벽 직등으로 세계 초등해 ‘마이 드림 코리안 웨이’ 프로젝트에 첫발을 뗐다. 그는 세계 최단 기간(7년 10개월 6일) 8000m급 14좌를 모두 무산소로 오른 인물이다. 2008년 파키스탄 카라코람 바투라2봉을 세계 초등하고 아시아 황금피켈상을 두 차례나 받을 정도로 국제 산악계에서도 인정받았다. 화려한 등반 업적이나 수상 실적보다 더 중요한 건 알파인 스타일로 한국 등반사의 새 지평을 계속 열었다. 2007년 에베레스트에 처음 도전했다가 박영석 원정대의 사고를 수습하느라 2013년 재도전하면서 해발고도 0m에서 카약과 사이클, 캐러밴, 8848m의 정상 도전까지 모두 무산소로 해낸 게 출발점이었다. 2016년에는 자전거로 유라시아를 횡단했다. 남들이 깔아놓은 캠프와 고정 로프, 고소 등반 셰르파 없이 대원들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고산과 거벽을 등정하는 알파인 스타일을 지향한다. 강가푸르나 원정에 들인 돈은 3600만원으로 기존 방식의 절반에도 밑돈다. 모두 공평하게 짐을 들고 대장이 식사 당번을 맡기도 한다. 한국은 히말라야 14좌 완등자가 여섯이나 되지만 남이 깔아놓은 루트로 오른 봉우리 숫자만 헤아린다는 핀잔을 들었다. 그래서 창의적이고도 스스로의 힘으로 오르는 등정의 의미를 제대로 찾자는 게 알파인 스타일의 요체다. 김 대장은 지난해 2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전의 고산 등반은 글이나 강연으로만 전수됐는데 한계가 분명했다. 말로는 안 되는 부분이 많으니 함께 경험하고 노하우를 익혀 다음에 같은 정신으로 다른 후배들을 이끌고 새로운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는, 이른바 ‘새끼 치기’를 해 나가는 식”이라고 강조했다. 5년쯤 뒤에는 ‘유어 드림 프로젝트’를 꾀한다. 김 대장은 “평생 히말라야에 도전했는데 잘 안 된 분의 꿈을 이뤄 주거나 산악인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가족과 함께 어느 봉우리를 오른다든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족으로는 서울시립대 산악부 4년 후배로 서울숲 조경 설계에도 참여한 부인과 세 살 딸 단아가 있다. 생전에 고인은 “단아가 다섯 살쯤 되면 가족 셋이서 캐나다 유콘강에 카약을 타러 가려고 적금을 붓고 있다”고 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없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 히말라야 구르자 히말 등반 중 실종·사망”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 히말라야 구르자 히말 등반 중 실종·사망”

    한국인 등반가들이 히말라야 구르자 히말에서 눈폭풍에 휘말려 실종·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AFP는 현지 경찰을 인용, 한국인을 포함해 최소 8명이 구르자 히말에서 사망했다면서 눈폭풍이 캠프를 덮쳤다고 전했다. 경찰 대변인은 “한국인 원정대원들을 포함해 8명이 네팔 서부에서 사망했다”면서 “눈폭풍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구르자히말은 네팔 중부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193m의 산봉우리다. 현지 영자 매체인 히말라야타임스는 12일 밤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 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과 대원 등 한국인 5명을 비롯해 최소 9명이 숨졌다고 현지 원정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른 한국인들의 이름은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라고 히말라야타임스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레킹 캠프 네팔’의 왕추 셰르파 상무이사는 이날 저녁 거대한 눈사태가 라울라기리산 남향 중턱에 있는 구르자 베이스캠프를 덮치면서 원정대가 숨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더 높은 곳에 있는 캠프로 등반을 계속하기 위해 날씨가 양호해질 때까지 대기했지만 강한 눈폭풍이 닥치면서 산사태가 일어나 이들이 있던 캠프를 덮쳤다고 덧붙였다. 산악연맹 측도 지난 12일 오후 늦게 김창호 대장과 영화감독 등 한국인 5명과 네팔 현지인 4명이 구르자히말 베이스캠프에서 돌풍으로 추정되는 자연 재해로 사고를 당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13일 이른 아침 헬기로 수색한 결과, 이들이 절벽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들었다고 산악연맹은 전했다. 김창호 원정대는 지난 9월 28일 구르자히말 등반을 떠났다. 산악연맹은 수습대책반을 꾸려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남미사강변도시 소형 섹션오피스 공급으로 소자본 투자자들 눈길

    하남미사강변도시 소형 섹션오피스 공급으로 소자본 투자자들 눈길

    아파트 분양 시장에 불고 있는 소형화 바람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까지 불어닥치면서 오피스 빌딩도 소규모 단위로 쪼개서 분양하는 섹션 오피스가 인기다. 섹션오피스는 높은 공간효율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그리고 높은 환금성, 풍부한 임차수요 확보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신규 공급하는 오피스 대부분 전용 15평형 이상의 중형으로 구성 됐다. 따라서, 오피스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본금이 필요해 소수의 자본력 갖춘 회사나 개인들만이 매입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 개인 사업자 들은 자신만의 오피스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피스가 자본력 있는 기업이나 투자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때도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한 오피스 상품이 섹션 오피스다. 섹션오피스는 오피스빌딩을 층이나 호수별로 분리해서 단위별로 판매가 이뤄진다. 섹션오피스는 분양규모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자본금이 많이 들지도 않고 장만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나 개인들도 오피스를 쉽게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 용도로도 매력적이다. 또 주택이나 오피스텔과 달리 전매제한이나 청약의무화, 대출규제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누구든지 쉽게 사고 팔 수 있다. 스타트업기업과 1인기업이 늘고 있는 반면, 섹션오피스의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임대수익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하남미사강변도시의 12곳 지식산업센터 현장(2018년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용 15평 미만의 섹션오피스는 10%에 불과했다. 대형오피스(전용30평 이상)은 과반수(52%)이상을 차지했으며 중형오피스(전용 15평~30평 미만)의 비중도 38%로 높았다.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K’대표는 “중형 이상 오피스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았다” 면서 “반면, 소형오피스 공급이 거의 없지만 수요가 꾸준한 만큼 공실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특히, 소형 오피스는 중·대형에 비해 임대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이어서 소자본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섹션오피스가 수익형부동산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최근 분양을 시작한 섹션오피스가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신우산업개발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U2단지 13-1블록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희가로 프리미어’다. 희가로 프리미어는 지하 4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갖춰진다. 지식산업센터는 모두 10평 이하 섹션오피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신세계 온라인 물류센터 부지(예정)’ 바로 남단에 위치해 있다. 또, 미국식 대형마트인 ‘코스트코’도 근거리에 있다. ‘희가로 프리미어’는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나 다름 없는 황금입지에 위치한 데다가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하남미사강변도시 주변으로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가능한 강일IC가 있다. 특히,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구리·하남 등 수도권 동부지역 거주자들의 출퇴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게다가, 지하철5호선 미사역이 내년 6월에 개통될 예정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통근도 가능해진다. 또, 하남미사강변도시 내 10만여명의 상주인구를 품고 있는 만큼 인력수급도 용이하다.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 BRT환승센터가 들어서는 황산사거리가 단지 바로 남단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수도권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식산업센터 내 섹션오피스는 투자자금이 적어 누구든지 쉽게 투자할 수 있다. 실제, ‘희가로 프리미어’의 경우 1억원으로 최대 3채까지 섹션오피스를 매입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의 최고 85%까지 자금대출(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숙사도 최고 65%까지 대출을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대출·전매 등)의 칼날을 피해간 만큼 풍선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하남미사강변도시에 소형오피스의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임대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희가로 프리어’ 분양관계자는 “섹션오피스 투자 시 실투자금 3000만원으로 월 60만원 안팎의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적은 자본금으로도 소형주택이나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 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수익창출이 가능해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산상 대상에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30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는 ‘푸른 눈의 돼지 신부’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아일랜드 출신 고(故)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 주민들을 위해 설립한 단체다. 아산상은 1989년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의료봉사상에는 2005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를 찾아 13년간 오지를 찾아다니며 5만명을 치료한 이재훈(51)씨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은 25년간 보호가 필요한 아이 200여명을 보살핀 프랑스 출신 허보록(59) 신부가 받는다. 아산재단은 대상 3억원을 포함해 상금 7억 7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돼지 신부가 일군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아산상 대상

    돼지 신부가 일군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아산상 대상

    ‘푸른 눈의 돼지 신부’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아일랜드 출신 고(故)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 주민들을 위해 설립한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제30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한다. 설립자인 맥그린치 신부는 1954년 26세 나이로 제주도에 부임한 이후 제주도민들의 자립을 돕고 근대 목축업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다. 고국에서 보낸 새끼 밴 암퇘지 한 마리를 제주도에 끌고 와 ‘푸른 눈의 돼지 신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 4월 선종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1일 이런 내용의 아산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아산상은 1989년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의료봉사상에는 2005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를 찾아 13년간 오지를 찾아다니며 5만명을 치료한 이재훈씨(51)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은 25년간 보호가 필요한 아이 200여명을 보살핀 프랑스 출신 허보록(59) 신부가 받는다. 아산재단은 대상 3억원 등 상금 7억 7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중국 최남단 하이난 싼야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골프장 8곳 추천

    중국 최남단 하이난 싼야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골프장 8곳 추천

    봄에는 습하지 않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가을에도 초목이 유지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 어디 없을까? 싼야(三亞)는 중국 하이난(海南)섬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하이난섬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열대지방에 속하는 관광도시이다. 싼야는 여름이 길고 겨울이 없어 사계절 꽃이 핀다. 연평균 일조량은 2563시간에 달하고 1년 사계절 골프를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싼야의 골프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장 디자이너들이 직접 설계했고 현지 생태를 보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다, 우림, 전원, 열대식물이 서로 잘 어울린다. 골프를 치지 않고 골프장에 서서 경치만 바라봐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야룽만 골프장은 36개 홀을 구비하고 있는 정통 회원제 골프장이다. 미국 유명 골프장 디자이너 로버트 트렌트 존스주니어가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표준을 적용해 설계했으며 고대 유럽 골프장 해안 코스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야룽만 골프장은 18홀(9개 야간홀) 72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68헥타르에 달한다. 골프장 전장은 7189야드에 달하며 매 홀당 5개의 티박스가 설치되어 있다. 12만㎡에 달하는 인공호수와 100개에 달하는 벙커도 눈에 띈다. 골프장 자체가 산과 바다를 끼고 있어 야자수, 잔디밭, 푸른 바다와 하늘이 서로 잘 어울리는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모든 코스가 완만한 편이라 초보 골퍼들도 즐길 수 있지만 홀마다 기다리고 있는 난관은 야룽만 골프장을 찾은 골퍼들의 도전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루후이터우 골프장은 싼야시 루후이터우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양쪽에 해만이 위치한 독특한 지리직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시내에서 골프장까지 이어지는 직통도로가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루후이터우 골프장은 미국 유명 골프장디자인회사 N&H의 디자이너 닐 하워드(Neil Haworth)가 직접 설계했다. 골프장 전장은 7248야드에 달하며 18홀 72타로 구성되어 있다. 골프장 잔디는 미국에서 새롭게 출시한 씨소어 파스팔름(Seashore paspalum)으로 조성돼 4계절 변하지 않는 잔디를 만끽할 수 있다. 골프장 남쪽과 북쪽으로는 산이 있고 동쪽과 서쪽으로는 바다가 있어 골프장 어느 곳에서든 멋진 휴양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야룽만 국가관광리조트에 위치하고 있는 싼야 훙샤구 골프장은 유명 골프장디자인회사 JMP 출신 디자이너가 설계했다. 레이크, 데저트, 마운틴 코스로 구성된 27개 홀을 구비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2000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에 달한다. 골프장은 레이크(A코스), 데저트(B코스), 마운틴(C코스)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곡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산을 가까이하고 있어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고 멀리 야룽만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코스가 존재하고 있어 골프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싼야 하이탕만 하이중하이 골프장은 하이탕만 관광리조트 남해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 너머로 우즈저우(蜈支洲)섬이 보이고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산을 끼고 있다. 18홀로 구성되어 있고 골프장 전장은 7345야드에 달한다. 골프장은 잔잔하고 조용한 내해(內海)와 웅장한 외해(外海)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미국 골프장디자인회사 IMG에서 시공을 맡았고 18홀에서 모두 바다를 볼 수 있어 하이중하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골프장을 구성하고 있는 바다, 모래사장, 암석, 산 등 다양한 자연적 요소는 서로 잘 어울리며 시각적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골프장의 건축면적은 6546㎡이고 총 6개의 VIP룸(별장)이 구비되어 있다. VIP룸에는 식당, 탈의실, 매장, 와인바, 흡연실, 커피숍, VIP 전용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싼야 훙탕만 국제골프장은 싼야시 유명 관광지 톈야하이자오(天涯海角, 천애해각)와 난산사(南山寺, 남산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총 18홀 72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변, 호수, 산과 같은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북쪽에는 산이 있고 남쪽에는 바다가 있으며 골프장은 해안선을 따라 4.5km 정도 뻗어있다. 골프장은 유명 골프장 디자이너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했다. 현지 자연경관을 보전했고 페어웨이는 씨소어 파스팔름 잔디로 구성됐다. 코스 자체가 완만해 어려움이 없어 보이지만 속도가 빠른 버뮤다 잔디로 구성된 그린 등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절벽, 해안가, 바닷바람, 멀리 보이는 산 등의 풍경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스타일의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골프장 총면적은 3000묘에 달하며 바닥면적은 1600묘에 달한다. 골프장 전장은 7196야드이며 골프장 총건축면적은 4500묘에 달한다. 싼야 선취안 국제골프장은 중국에서 보기 드문 산악 지형 골프장으로 36개 홀을 구비하고 있다. 해당 골프장은 유명 골프장 디자이너 넬슨&하워스(Nelson&Haworth)가 설계했다. 바닥 면적은 150헥타르에 달하고 선뉴(神牛) 골프장과 선취안 골프장 2개의 18홀(72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장은 각각 7175야드와 7442야드이다. 선취안 국제골프장 역시 기존의 생태 환경을 보전했다. 산악 지역의 독특한 지형과 언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독특한 모양의 코스와 그린이 인상적이다. 암석과 작은 호수는 천연 장애물로 골퍼들의 도전심을 자극한다. 선뉴 골프장은 ‘GOLF VACATIONS’에서 주관한 2018년 ‘Top 10 Most Outstanding Golf Courses’에 선정됐다. 선뉴 골프장 5번 홀에 설치된 휴식공간(그늘집)에서는 중국의 ‘국가해안’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하이탕만과 멀리 우즈저우섬을 관람할 수 있다. 5번 홀은 182야드 홀로 아름다움과 휴식공간을 고루 갖춘 가장 완벽한 홀로 손꼽힌다. 싼야 룽취안구 골프장은 미국 골프장디자인회사 Schmidt-Curley가 설계했다. 시내와 가깝지만 조용한 환경이 인상적이다. 골프장은 4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기본적으로 나무가 많고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건축물 역시 현대적인 느낌이 없어 인위적이지 않다는 느낌이 크다. 골프 코스 역시 자연환경에 잘 녹아들어 골퍼들에게 한 편의 시 또는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싼야 간선링 삼림골프장은 싼야시 톈두(田獨)진 간선링열대동물삼림관광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날씨가 강점이다. 싼야시보다 연평균 5~8도가량 낮다. 또한 중국 국가급 자연보호구로 희귀동물을 감상할 수도 있다. 간선링 삼림골프장은 18홀 72타로 구성되어 있다. 모양이 각기 다른 87개의 벙커는 이곳의 명물이다. 아름다우면서도 소박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주변 자연경관은 골퍼들의 마음을 침착하게 만들어 편안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한다. 미국의 유명 골프장 디자이너는 하이난에서 유일한 열대우림, 호수 등을 소재로 골프장을 꾸몄다. 코스가 복잡하지 않아 다양한 수준의 골퍼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장 바닥면적은 3000묘에 달하고 전장은 7151야드에 달한다. 골프는 하이난섬이 선택한 전략적 소재 가운데 하나다. 약 10년 동안 빠른 발전을 이룩하면서 싼야시는 천연자원이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이 계속 찾게 되는 ‘골프 천국’으로 성장했다. 중국 최남단에 즐기는 골프를 추천한다. 파도와 열대우림, 뜨거운 태양과 함께라면 재미와 추억이 배가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 휴가지 추천…싼야 4대 만(灣, Bay)에서 즐기는 피서

    여름 휴가지 추천…싼야 4대 만(灣, Bay)에서 즐기는 피서

    바다를 보면 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중국 하이난(海南, 해남)에 펼쳐진 파란 하늘, 흰 구름, 투명한 바다, 넓은 해변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하이난 최남단에 위치한 싼야(三亞, 삼아)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싼야에 도착해서 바다를 보러 가려면 과연 어디로 가야 할까? 싼야 일대에는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싼야만, 다둥하이(大東海), 야룽만(亞龍灣), 하이탕만(海棠灣) 등 4대 만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4대 만은 관광객들에게 숙식, 놀거리 등을 제공하는 주요 장소이자 명소가 모여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싼야만의 가장 큰 장점은 ‘가깝다’는 것이다. 시내와 가깝고 식사, 쇼핑,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공항과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싼야만의 길이는 싼야에서 가장 길다. 시내에서 서쪽으로 이동할수록 사람이 적어지며 깨끗한 해변, 맑은 바닷물을 구경할 수 있다. 싼야만에는 고급 호텔이 많지 않다. 가성비 높은 비즈니스호텔이나 유스호스텔, 민박이 많다. 가격이 저렴한 숙소나 장기 투숙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해변이 보이고 해변가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주변의 고층 주택단지를 추천한다. 숙박비의 경우 일반적인 호텔은 하루 500위안 정도이며 객잔(客棧)은 하루 200위안 정도이다. 예멍창랑(椰夢長廊, 야몽장랑), 루후이터우(鹿回頭, 녹회두)공원, 펑황링(鳳凰嶺, 봉황령) 등 명소가 싼야만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 시다오(西島, 서도)섬, 톈야하이자오(天涯海角, 천애해각), 난산쓰(南山寺, 남산사) 등의 명소 역시 4대 만 가운데 싼야만과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시내버스로 이동 가능하고 1일 코스로 돌아볼 수 있다. 다둥하이는 싼야만과 야룽만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싼야만과 야룽만의 중간 정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모래사장은 싼야만보다는 좋지만 야룽만보다는 부족하고 해산물은 싼야만보다 적지만 야룽만보다는 많다. 비즈니스호텔도 많지만 선샤인 리조트 인타임 싼야(三亞銀泰陽光度假酒店), 만다린 오리엔탈 싼야(三亞文華東方酒店) 등 고급 호텔도 즐비해 있어서 비용은 하루 600위안~2,000위안이다. 테마 객잔의 숙박비는 하루 300위안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다둥하이는 초기에 개발이 되면서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곳의 술집 거리는 매일 밤, 특히 주말이면 시내의 술집 거리만큼 활기를 띠며 싼야시의 밤거리를 밝게 빛낸다. 싼야시의 시내버스는 편리한 편이다. 특히 다둥하이로 향하는 노선이 많은데 버스 정류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아무 버스나 타도 다둥하이광장으로 향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둥하이와 싼야만은 지리적으로 가깝다. 가장 가까운 곳이 시내버스로 몇 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는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싼야만에서 볼 수 있는 명소와 식당, 쇼핑 장소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다둥하이 상권에 위치한 썸머몰(夏日百貨)과 파인애플몰(1號港灣城)은 싼야만에 비해 규모가 크고 완전하다고 볼 수 있다. 야룽만 모래사장의 모래는 입자가 작고 부드러우며 바닷물은 짙푸르고 깨끗하다. 또한 파도도 높지 않고 천해구가 넓어 수영, 잠수 및 각종 수상 프로그램을 즐기기 적합하다. 야룽만에는 해안을 따라 메리어트, 힐튼, 쉐라톤 등 세계 최대 초호화 호텔이 즐비해 있다. 가격대는 하루 800위안~2,000위안 정도이다. 위 호텔에서는 기품 있는 바다 풍경, 초호화 환경, 최고급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물론 해안선에서 조금 벗어나면 유스호스텔, 민박 등의 숙소도 구비되어 있으며 일부 숙박업소에서는 해안가로의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먹거리가 집중되어 있는 야룽만: 해산물을 먹으려면 아오터라이쓰(奧特萊斯) 해산물 광장을 찾으면 된다. 아오터라이쓰에는 해산물 광장 외에도 테마 식당, 바이화구(百花谷, 백화곡) 푸드 아케이드, 야타상예제(亞泰商業街, 아태상업가) 등도 있다. 조금 더 환경이 좋은 식당을 원한다면 호텔 내부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야룽만 열대천당삼림공원은 싼야에서 가장 가까운 천연 산소카페로 ‘천하 제일 만’이라 불리는 야룽만 국가급 관광지에 위치하고 있다. 1,506헥타르에 달하는 도시의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1,500여 종에 달하는 열대 식물, 190여 종에 달하는 야생 동물, 210채에 달하는 숙박용 별장, 다수의 테마 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가장 늦게 개발되기 시작한 하이탕만은 시내와 가장 먼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적어 한적하고 하얀 모래, 깨끗한 바닷물을 감상할 수 있다. 하이탕만에는 고급 호텔이 즐비해 있다. 아틀란티스 호텔은 올해 개업했다. 만약 호텔에서의 여유로운 바캉스를 원한다면 하이탕만을 추천한다. 호텔 가격은 하루 1,500위안~3,000위안 정도이다. 하이탕만은 바람과 파도가 세며 암류가 많아 개별적으로 수영을 하거나 수상 활동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호텔 내부의 수영장을 이용하거나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우즈저우다오(蜈支洲島)섬 및 야룽만을 찾아가길 권장한다. 우즈저우다오섬 주변의 바다는 수중 가시거리가 6m~27m에 달해 ‘중국의 몰디브’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곳은 ‘중국에서 가장 환경이 좋은 잠수 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상 및 수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싼야국제면세청(三亞國際免稅城)은 7만㎡에 달하는 면세점은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면세점 3층에는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음식을 제공한다. 또한 면세점 유리교량 위를 걸으면서 하이탕만과 파란 하늘이 겹치는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년고찰 성남 봉국사서 13일 효사랑 문화제

    천년고찰 성남 봉국사서 13일 효사랑 문화제

    경기 성남의 천년고찰 봉국사는 오는 13일 효사랑 문화제를 열고 문화재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와 컬러링북 체험, 산사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남시 후원과 문화재청의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효사랑 문화제는 봉국사를 ‘거닐다’ ‘그리다’ ‘느끼다’ 등의 3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은 한국의 전통산사에서 계승되고 있는 인문학적 정신유산을 대중화·세계화하여 전통산사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산사 문화재에 친근하고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추억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1시부터 열리는 ‘봉국사를 거닐다’ 프로그램은 강순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의 봉국사 문화재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와 봉국사를 거닐며 천년고찰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는 교육강좌 프로그램이다. ‘봉국사를 그리다’는 봉국사의 역사와 문화재를 주제로 한 컬러링북 체험프로그램 이다. 오후4시부터 열리는 ‘봉국사를 느끼다’ 행사는 봉국사의 문화재가 담고 있는 효행과 가족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화합과 시민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공연프로그램이다. 1부는 위령천도재로 진행되며, 2부 공연에서는 봉국사 창건설화 노래극과 음악회가 열리는데, 가수 현철, 소리꾼 김주영, 바리톤 유훈석, 야단법석, 봉국사 합창단 등이 출연해 향연을 펼친다. 성남시에 위치한 봉국사는 조선 현종의 두 공주인 명선.명혜 공주가 혼약은 했으나 가례를 올리지 못하고 요절하자 천도재를 봉행 넋을 달래기 위해 경기 성남시 소재 영장산 서남쪽 기슭에 건립된 조선시대 원찰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초 내년 예산 30억 ‘주민 뜻대로’

    서초 내년 예산 30억 ‘주민 뜻대로’

    서울 서초구는 새해 예산 편성 때 3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에 대해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2019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낸 사업으로는 중산층 독거어르신 친구모임방, 깨끗한 만큼 안전한 화장실, 서래마을 테마거리 조성, 소규모 아파트 전문가 컨설팅, 저소득층 어르신 ‘반려식물’ 분양, 어린이집 카시트 대여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정책이 많다. 구는 올해부터 공급자인 공무원 중심의 사업 제안에서 탈피해 지난 7월부터 ‘주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실제 수요자인 주민의 다양한 시각에서 사업을 제안받았다. 공모 결과 총 570여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관련부서 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0개 사업이 투표 대상으로 결정됐다. 주민들이 발의한 사업의 최종 선정도 주민들이 직접한다. 오는 15일까지 모바일 투표를 진행, 주민의 직접 투표 결과(7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30%)를 합산해 선정한다. 투표는 구민 또는 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7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서울시 엠보팅’을 다운받거나 홈페이지(mvoting.seoul.g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각 동주민센터에 현장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사업 제안, 예산 편성 및 집행 등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이 직접 참여해 현안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소통과 참여행정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구는 지난해에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진행해 구정에 반영한 바 있다. 모차르트 음악산책길 조성, 출산준비교실 운영, 쿠킹할배 스튜디오 운영 등이 호응을 얻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책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민주적 협치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주민 분들이 진짜 원하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폭염·폭우 등 재난 실질적 대책 제안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폭염·폭우 등 재난 실질적 대책 제안

    오강현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이 폭염·폭우 등 실질적인 재난대책과 현실성 있는 주민피해 보상방안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1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내년 폭염에 대비해 먼저 열감 대책을 미리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올해 데이터를 토대로 도심 사거리와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 확대하고 중증 장애인과 어린이·노약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에어컨 보급 등 온열질환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의 벽면녹화사업처럼 시멘트 벽면에 나팔꽃이나 담쟁이 같은 넝쿨 식물을 심어 도시 녹지사업을 강화하고 수목터널이나 옥상녹화를 적극 추진해 도시 녹지율을 높여 열섬효과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폭우 대책도 제시했다. 기존 위험지대뿐만 아니라 처음 피해를 본 위험지대를 추가 지정해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이번 폭우로 산사태와 침수 지하차도 및 도로, 주택, 수로 등 위험지역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사전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폭우 대응 비상연락망이 실효성 있게 가동되는지, 현실성 있는 매뉴얼이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펌프장용량을 제고하고 증설·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농수로 정비와 양수기·수중펌프의 수리·구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수기나 수중펌프기 담당자를 지정하고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시했다. 올해 겪은 재난을 토대로 2019년의 재난·재해 대비 사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시에 주문했다. 올해 김포는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35도가 넘는 폭염이 한 달 넘게 지속됐고 지난달 내린 폭우는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김포시 재난지원금 지급 통계에 따르면 주택침수 5건과 농작물피해 1건으로 모두 6건인 데 비해 올해 호우 피해는 주택 153건과 공장 217건, 농작물 및 농경지 74건으로 무려 444건이 접수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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