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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에게 물려도, 버스서 넘어져도… 힘 되는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개에게 물려도, 버스서 넘어져도… 힘 되는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안전이 국가적 화두가 되면서 ‘시민안전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지자체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 가입 지자체는 2020년 199곳에서 지난해 228곳(226개 기초지자체·세종·제주)으로 늘었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사고로 말미암은 시도민의 생명·신체 피해를 보상하고자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보험사·공제회에 가입한 것이다.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둔 시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일괄 가입된다. 보험금 총 지급건수는 2020년 3362건에서 2023년 1만 8148건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총 지급액 역시 91억 3700만원에서 321억 1500만원으로 뛰었다. 유기견보호소에서 개에게 물려 응급실에 내원한 시민이 50만원을 받거나, 버스 탑승 중 뒤로 넘어져 후유장애를 입은 이가 1000만원을 받은 게 한 사례다.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도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제도 취지를 살리고자 각 지자체는 ‘보장 확대’에 신경을 쓰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올해 기존 7개에서 12개로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 보장내용은 사회재난 사망·후유장해·진단위로금,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사망·후유장해·재난비용지원 등이다. 지난해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경기 수원시는 올해도 이를 이어간다.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부터 폭발·화재 등으로 말미암은 상해 사망과 개 물림·부딪힘 사고 진단비 등도 보장하기로 했다. 전남 순천시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다쳤을 때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관련 항목을 신설했다. 다만 지자체가 보장 조건을 정하다 보니 지역별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생긴다.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 때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최대 2000만원)도 지자체별로 다르다. 정부가 권고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 정비를 이어가는 이유다. 15세 미만자는 상법 제732조에 따라 사망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는 점도 최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지원단은 “보험 범죄를 방지하고 미성년자를 보호하려는 취지지만, 자연재해나 사회적 재난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서도 보상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22대 국회는 재난처럼 인위적 사고 위험이 낮은 단체 보험에 한정해 15세 미만도 보상받도록 관련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했다.
  • 푸바오 사는 중국 판다기지 폐쇄…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경련 이상”

    푸바오 사는 중국 판다기지 폐쇄…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경련 이상”

    한국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가 살고 있는 중국 쓰촨성 청두의 워룽 중화 자이언트판다원선수핑기지가 이달 31일까지 폐쇄됐다. 선수핑기지 측은 지난 4일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판지 기지 보수 공사를 위해 임시 폐쇄한다”라며 “구체적인 개장 일자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선수핑기지는 더 나은 관람 환경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잠시 문을 닫는다며, 폐쇄 동안 기지 내 도로 공사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수핑기지 폐쇄 공고가 나오기 하루 전인 지난 3일, 기지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푸바오가 몸을 떨며 죽순을 먹는 모습을 찍어 올리면서 큰 논란이 발생했다. 선수핑기지 측은 “푸바오에게 이상징후가 발견돼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 이어 갑자기 연말까지 기지를 폐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여름 홍수에 따른 산사태로 선수핑기지에서는 이미 수개월째 도로를 포함한 보수 공사가 이어지던 중이라 폐쇄 공고는 더욱 푸바오 팬들의 우려를 샀다. 푸바오 팬들은 지난 12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푸바오 이상 경련에 대한 정밀검사를 요청한다’는 문구를 담은 광고를 송출했다. 또 광고에는 푸바오가 한국에 있을 때 활발히 나무를 오르며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과 중국에서 나무에 가만히 매달린 모습을 비교하는 장면 등도 포함됐다. 중국 관영 통신사인 신화사는 지난 23일 푸바오의 근황을 생중계로 내보냈다. 영상 속 푸바오는 사육사와 손을 맞잡은 채 당근을 받아먹고, 죽순을 맛있게 뜯어 먹는 등 건강이 호전된 모습이다. 사육사는 “음식 섭취량이 늘었으며, 몸무게는 현재 104㎏을 유지하고 있다”며 “경련 증상도 며칠째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의 광고는 중국 반환 이후 학대 의혹, 건강 이상설 등 각종 논란을 낳고 있는 푸바오의 팬들이 직접 모금한 비용으로 마련됐다. 푸바오를 응원하고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12월 초에도 하루 동안 진행됐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올해 2월 국비 지원이 중단된 경북관광두레 주민사업의 예산 정리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사업에 예산을 활용할 기회를 놓친 점을 지적했으며,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과 관련해 지급 대상자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와 지원체계를 마련해 적절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메타버스 가상서원 구축 사업이 책임 연구자의 문제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어 예산이 원활히 집행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향후 대형 국비 사업의 관리 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임업 직접 지불금과 관련해 제한된 등록 기간 등으로 임업인 지원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대상자 검증 강화, 제도의 포괄성 확대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공예업체 인턴 지원 사업과 관련해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과 55세 이하라는 나이 제한 사이의 모순을 지적하며,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관점에서 사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 보존 활동 지원 사업의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확대와 영양군의 취수원과 하수처리장 간의 거리 확보등을 통해 안전한 입지 선정을 주문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경북도서관의 인건비 감액을 언급하며 운영 안정성을 위한 적정 인건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공연예술 지원 사업의 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패널티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임산물 전통식품 상업화 연구 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사회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 사업 공모 과정의 비효율성 개선과 투명성 제고를 당부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민간투자 환경 개선 사업비 집행과 관련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편성된 예산이 9개월 동안 실질적 진행 없이 방치되고 애초 목적과 달리 관광단지 주변 개선사업으로 변경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반납 후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현황에 대해 단순히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관리를 당부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각 지역의 소각시설 용량이 해당 지역의 특성과 미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결정되고 있다고 지적, 한번 결정된 소각시설의 용량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만큼,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각 지역의 특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처리용량을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자연휴양림 운영 위탁금 삭감 문제와 관련해 상임위원회에서 이미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음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행위가 있었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예산 협의 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와 공직자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당부했다. 끝으로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국비 확보를 통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노력을 주문하고, 영천댐에서 망간이 검출된 문제와 관련해 일시적 음용 자제 조치와 함께 장기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산림조합 수의계약에 관해 긴급 재해 복구의 신속성을 인정하면서도 공정 경쟁의 확대를 당부하고, 산림환경연구원 기능과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주문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2025년도 양천구 서울시·교육청 예산 75억 6300만원 본회의 통과

    채수지 서울시의원, 2025년도 양천구 서울시·교육청 예산 75억 6300만원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이 양천구 지역의 2025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본예산 75억 6300만원이 지난 13일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채 의원은 “올해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이 전년 대비 대폭 삭감된 상황에서도 양천구 지역투자사업과 학교 시설개선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5년도 양천구 지역 주요 투자사업은 ▲용왕산 등산로 정비사업 15억 2900만원 ▲안양천로 보행환경 정비 및 목동중앙로 보도정비사업 12억원 ▲갈산근린공원 산사태 예방사업 3억원 ▲공항대로 가로수 정비 및 신정기지 지하보도 정비사업 3억 6000만원 ▲양화빗물펌프장 주차장, 장비반입구 및 토출수로 및 목동2빗물펌프장 외 3개소 노후시설물 보수공사 2억 6900만원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시설개선 및 지역축제예산 1억 2200만원 등 총 40억원 예산이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본예산 교육청 시설개선 예산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개보수하고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으로양천구 갑 지역 13개 학교 36개 사업이 포함됐다. 양천구 관내 학교 시설개선사업은 ▲양정중 운동장 전면교체 환경개선사업 9억 9000만원 ▲영도중 급식실 이동통로 야외 캐노피 설치 및 본관동 소방시설 환경개선공사 등 4억 500만원 ▲신목중 보도블록 교체 및 기술실 환경개선 5억원 ▲양화초 울타리안전시설개선, 교문시설개선 및 전자칠판 설치 등 2억 5600만원 포함 총 35억 6300만원가량이 확정됐다. 채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주민과 교육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양천구 지역에 필요한 예산들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양천구 주민의 편의와 지역 발전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 김대진 경북도의원,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 심사

    김대진 경북도의원,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 심사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국민의힘·안동)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을 심사하고 각 분야 예산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2025 경북 방문의 해 관련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의 중복을 지적하고, 경북방문의 해 국내관광객 유치마케팅 예산의 경우 세부사업 8개중 대부분이 기존 기 시행 사업과 유사하나고 강조했다. 따라서 단순히 사업의 숫자를 늘리기보다 기존 사업에 보다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히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관련 부서별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도청신도시 맑은누리파크 등과 관련된 사업은 도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더욱 철저히 사업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 환경지킴이 운영 예산 등 증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예산편성 시 명확한 근거 제시와 예산 집행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산림안전대진단 등 산사태 예방 사업의 경우 매년 일부만 실시할 것이 아니라 집중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산림환경연구원의 연구기능이 담보될 수 있도록 예산·조직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67cm 이하·탈모는 결혼 힘드세요”…외모 비하에 중징계

    “167cm 이하·탈모는 결혼 힘드세요”…외모 비하에 중징계

    특정 외모와 신체 조건을 희화화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주의’를 받았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해 7월 방영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나왔다. 당시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직원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신규 회원 가입 조건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방송에는 “머리 밑이 너무 훤하다”며 탈모를 조롱하거나 “키 167cm 이하 불가” “연봉 4000만원 이하는 가입 불가” 등 특정 조건을 강조한 자막이 등장했다. 이 장면은 탈모와 비만 등 민감한 주제를 웃음 소재로 삼으며, 신체적 조건을 열등함의 상징처럼 묘사한 것으로 지적됐다. 방심위는 “이 같은 표현은 시청자들에게 탈모와 같은 조건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며 제작진의 부주의를 비판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전현무씨가 탈모병원을 갔더니 그 의사가 대머리더라, 하면서 웃는 장면이 나온다. 대머리 의사를 희화화한 장면은 외모 비하를 넘어 사회적 편견을 강화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연출자인 안상은 PD는 “다양한 의견을 담으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으나, 심의위원회는 시청자 반감을 고려하지 못한 제작진의 책임을 강조하며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이는 방송사 재승인 및 재허가 시 감점 사유로 작용할 수 있는 중징계다.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도 수어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신속심의에 들어갔다. 해당 드라마 1화에서는 여주인공이 산사태 뉴스를 수어로 전달하던 중, ‘산’(山)을 나타내는 수어를 반복하다가 이를 앵커가 손가락 욕으로 해석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 장면이 전파를 타자 농인 단체들은 즉각 항의 성명을 발표하며 “수어는 청각장애인의 중요한 소통 도구다. 이를 희화화한 것은 장애인 인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MBC는 사건 일주일 만에 시청자 게시판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으나, 논란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류희림 위원장은 “수어를 비속어로 묘사한 것은 장애인 차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신속심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근의 논란들은 방송 콘텐츠의 윤리적 경계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드러낸다. 비슷한 사건은 과거에도 있었다. 한 여성 연예인이 “키 170cm 이하의 남성은 루저다”라고 발언하며 성별과 키에 대한 편견을 드러낸 사례, 혹은 특정 직업군이나 학력을 희화화한 콘텐츠가 그 예다. 김정수 위원은 “외모, 학력, 재력을 기준으로 사람을 열등한 존재로 묘사하는 것이 방송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작진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방심위는 이러한 관행이 사회적 편견을 조장할 가능성을 경계하며, 심의규정 21조(인권보호)와 29조(사회통합), 30조(양성평등)를 적용해 강도 높은 제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기금운용 계획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기금운용 계획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을 심사해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목적, 필요성이 부족한 사업에 대해 66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위원들은 신규사업의 타당성과 수요분석, 계속사업의 성과평가, 유사·중복사업의 통폐합 등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진행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경북문화재단의 글로벌 문화교류 예산이 국내 사업에 분산 집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산집행의 목적성 강화를 요청했으며, 다른 병충해보다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집중할 것을 요구, 경북도 실내 라돈 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단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이용료 부과와 시설 관리 등 체계적인 운영방안 수립을 주문했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직장운동경기부 신설과 종목 선정을 요구하고, 국가적 과제인 슬레이트 처리 사업의 경우 실수요 지역중심으로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민간문화예술 마중물 지원사업의 예산감액을 지적,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토대를 위한 안정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관광객 1억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야간 관광 예산편성 확대와 관광상품 개발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립공원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한 적정 수준의 예산확보를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경북도체육회가 민간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도비에 의존하는 운영을 질타하며 예산체계와 운영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산림환경연구원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확대를 주문하는 한편, 기후환경국의 외부 위탁사업을 줄이고 자체 수행 사업을 확대해 환경정책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도립국악단과 도립교향악단의 객원 출연료 지급문제를 지적, 객원 단원과 유명 가수 초청을 줄이고 예술단원의 자체 역량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지역 축제가 단순행사가 아닌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축제 중심으로 지원 방향을 전환할 것을 주문했으며,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 단기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는 사업의 우선지원과, 산림환경연구원 천년숲 주차장 문제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2025년 경북방문의 해를 위한 편성예산 중 대도시 로드마케팅, 경북핵심관광상품 운영 등 8개 세부사업이 기존 사업들과 중복되어 예산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 적정한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사업의 확대와 현재 4개 시군에 한정된 산림안전대진단 사업을 전체 22개 시군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환경 일자리와 환경 인큐베이터 등 일부 분야의 실적이 목표에 미달한 점을 지적했으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에도 불구하고 환경리더십 교육이 5월에 집중된 점을 언급하며, 교육참가 확대 등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일정 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신규 산림보호활동 지원사업의 예산 확대와 산림 사관학교의 교육운영 효율화를 주문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동해중부선 등 새로운 철도망 개통에 대비한 관광상품 준비가 미흡하고 시군과의 연계 계획이 부재하다고 지적, 관광 관련 부서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주문했으며, 환경개선부담금의 징수율 향상 방안 마련과 시군 산불진화헬기 임차 부담 경감을 위한 국도비 지원확대, 산림관광 코디네이터 사업의 문화체육관광부 위탁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APEC 관련 사업의 경북문화재단 이관에 대해 신설된 APEC 준비지원단이 인력 규모 등을 고려해 사업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언급, 사업 이관 적절성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기초환경교육센터 예산삭감을 지적하며 교육 수요에 따른 차등 지원을 주문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분야의 예산에 대한 세심한 검토와 질의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 집행에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APEC정상회의 개최와 같은 주요 현안들도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을 손가락 욕으로…조롱이자 혐오” MBC 드라마 ‘수어 희화화’ 논란

    “‘산’을 손가락 욕으로…조롱이자 혐오” MBC 드라마 ‘수어 희화화’ 논란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수어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다. ‘산’(山)을 표현하는 수어 표현을 가운뎃손가락 욕과 연결 짓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수어를 조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제작진 측은 사과했다.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제작진은 지난달 29일 시청자 게시판에 올린 입장문에서 “제작진은 수어를 부적절하게 다루어 농인들과 한국 수어를 희화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사람들 간의 ‘소통’을 중요한 테마로 삼아 기획한 작품으로, 농인들의 소중한 소통 도구인 수어를 희화화하거나 조롱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농인들과 한국 수어가 겪어온 어려움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반영하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겸허히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작품을 완성하면서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2일 드라마 1화 초반에 등장한다. 수어 통역사 홍희주(채수빈)가 산사태 뉴스를 전달하던 중 방송 사고로 ‘산’ 수어가 반복 송출된다. 아나운서 나유리(장규리)가 이를 손가락 욕으로 묘사하며 웃어 보이는 장면이 이어진다. 나유리는 “이거 산이죠? 뫼 산? 잘했어요. 제대로 먹여줬네요, 엿. 아니 뫼 산”이라며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린 채 흔들어 보였다. 이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청각 장애인의 소통 수단인 수어를 모욕하고 비하했다’는 내용의 항의 글이 올라왔다. 중앙대학교 수어동아리 ‘손끝사이’도 지난 26일 논평을 통해 이를 비판했다. 손끝사이는 “또 한국 수어가 청인(聽人)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했다”며 “‘산’ 수어는 해당 손가락 욕과 수형(손가락 모양)이 다를뿐더러 청인에 의해 농담거리로 소비되어 오며 농인에게는 트라우마와 같은 수어 단어로, 이는 농인과 수어에 대한 무례를 넘은 차별과 조롱이자 혐오”라고 지적했다. 손끝사이는 “손가락 욕을 의도하면서 마치 자신은 ‘산’ 수어를 하려고 했다는 식으로 유희 삼으며 농인들의 고유한 언어로서의 수어를 철저히 무시했다”며 “드라마는 농문화와 수어에 대한 이해를 전혀 담아내지 못한 해 서사를 위한 도구로써 (수어를) 소비했다”고 했다. 또한 “제작진은 수어를 부적절하게 다루고 조롱한 점에 대해 책임지고 농인에게 사과하라”며 “업계 관계자들도 농인과 수어, 그리고 장애를 단순히 청인과 비장애인의 오락거리로 삼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부장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4일 유급휴가 준다는 나라

    “부장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4일 유급휴가 준다는 나라

    수도권에 최대 40㎝에 달하는 눈이 쌓이는 등 전국적인 폭설로 직장인들이 ‘출근 지옥’을 겪은 가운데, 이상 기후로 출퇴근이 어렵게 된 직장인들에게 최대 4일간의 유급 휴가를 주는 제도가 스페인에서 시행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스페인 공영방송 RTVE 등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이날 각료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후 휴가’ 제도를 승인했다. 욜란다 디아즈 노동부 장관은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기후 비상사태에서 어떤 근로자도 위험을 감수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일터에서 근무를 할 수 없는 경우를 비롯해, 기후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집을 복구하거나 가족이 실종되거나 사망했을 때 남은 가족을 돌보는 등의 경우에도 유급휴가가 인정된다. 디아즈 장관은 홍수나 폭설 등 기후로 인한 위험에 대해 당국이 경보를 발령하면 근로자는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후 휴가’는 지난달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에 내린 폭우로 최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도입됐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발렌시아 지역에는 지난달 29~30일 사이 불과 8시간 동안 지난 20개월치 강수량을 넘어서는 비가 쏟아져 200여명이 숨졌다. 이에 “정부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처하지 않았다”는 반발이 쏟아졌고, 재해 지역을 방문한 펠리페 6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분노한 수재민들에게 욕설과 함께 진흙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대만, 태풍 등 재해 시 ‘출근·등교 금지’이상 기후 상황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지 않을 것을 정부가 제도화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만이 있다. 매년 여름은 물론 가을까지 잦은 태풍을 겪는데다 크고 작은 지진을 경험해 온 대만은 태풍 등 재해 상황에서 각 지방정부가 출근과 등교를 금지하는 ‘팅반팅커(停班停課)’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만의 ‘천재지변 시 출근 및 등교 정지법’에 따르면 태풍과 홍수 등 수해와 지진, 산사태 및 기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각 직할시와 현(縣)정부가 판단해 출근 및 수업정지를 통보해야 한다. 태풍의 평균 풍속이 ‘레벨 7’에 이르거나 폭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해 통행이 어려운 경우, 지진으로 각 기관 및 학교의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 등 구체적인 기준이 법률에 명시돼 있다. 각 지방정부와 기상청, 방송사 등이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각 지역별 ‘팅반팅커’ 현황을 안내한다. 이에 국민들은 출근 및 등교를 해야 할 지 여부를 전날에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다.
  • 산사태에 홍수까지…인니, 거대한 진흙덩어리 된 마을 모습

    산사태에 홍수까지…인니, 거대한 진흙덩어리 된 마을 모습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은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을 인용해 “북수마트라 카로에서 시신 5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 수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본래의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카로 지역의 한 마을 모습을 담고 있다. 사방이 질척한 진흙으로 뒤덮여있고, 주민들은 구조작업을 위해 진흙을 치우는 중기계들의 모습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산사태 이후 마을을 덮친 흙이 비로 인해 진흙으로 변했고, 빗물과 함께 집안 곳곳으로 흘러들어오면서 모든 살림살이가 거대한 진흙덩어리가 돼 버렸다. 현지 국가재난방재청은 경찰과 군인, 구조대원들을 동원해 진흙 및 건물 잔해에서 사망자와 실종자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카로 지역의 재난 책임자 주스프리 나닥은 “아직 당국에 실종신고가 되지 않은 피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산사태 발생 지역이 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도 피해를 입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홍수와 산사태는 지난 23일 수마트라 북부 4개 주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우기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한 폭발성 홍수가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섬 1만 7000여 개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국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잦은 홍수로 2100년까지 해안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길 것으로 보고 있다.
  • (영상)진흙에 갇힌 세상, 최소 20명 사망…‘최악의 산사태’ 인니 현장[포착]

    (영상)진흙에 갇힌 세상, 최소 20명 사망…‘최악의 산사태’ 인니 현장[포착]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은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을 인용해 “북수마트라 카로에서 시신 5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 수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본래의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카로 지역의 한 마을 모습을 담고 있다. 사방이 질척한 진흙으로 뒤덮여있고, 주민들은 구조작업을 위해 진흙을 치우는 중기계들의 모습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산사태 이후 마을을 덮친 흙이 비로 인해 진흙으로 변했고, 빗물과 함께 집안 곳곳으로 흘러들어오면서 모든 살림살이가 거대한 진흙덩어리가 돼 버렸다. 현지 국가재난방재청은 경찰과 군인, 구조대원들을 동원해 진흙 및 건물 잔해에서 사망자와 실종자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카로 지역의 재난 책임자 주스프리 나닥은 “아직 당국에 실종신고가 되지 않은 피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산사태 발생 지역이 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도 피해를 입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홍수와 산사태는 지난 23일 수마트라 북부 4개 주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우기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한 폭발성 홍수가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섬 1만 7000여 개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국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잦은 홍수로 2100년까지 해안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길 것으로 보고 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15일 산림자원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산림자원의 보호와 활용, 재해 대응체계, 조직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산림자원국의 조직 규모가 사업소인 산림환경연구원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경상북도 전체 산림산업의 구심점 역할 수행을 위해 조직개편과 업무분장 재조정 등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산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정책추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수립과 함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예산은 많으나 지속적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현행 방제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경북의 산림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알리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산림자원의 대내외적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산림사관학교 졸업생들에게 제공되는 보조 사업의 우선순위 부여와, 반복 교육을 통한 보조사업 중복 수혜 여부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으며, 산촌명품화 시범사업이 단순 시설지원을 넘어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행사장 인근 지역의 소나무 재선충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 대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경북도의 정원산업이 전남과 경남 등 타 지역에 비해 시작이 늦었고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정원산업에 대한 산업적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임업인과 산림 분야 종사자 자녀 및 산림 분야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포플라장학금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 장학금이 故 박정희 대통령 하사 격려금으로부터 시작된 의미 있는 장학금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경상북도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알리고 장학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철식 의원(경산)은 울진산불 잔존물 처리가 산주들의 동의가 없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것과 관련 해 도차원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으며, 묘목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산림환경연구원의 대체 수종 연구 부문을 강화하고, 도내 생산 묘목들이 산불복구뿐 아니라 재선충 발생지역 복구를 위한 조림산업에도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윤철남 의원(영양)은 지난 5월 민간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이 ‘경주 국립공원 토함산 산사태 위험 실태보고서’를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민간단체에 의해 산사태 위험성이 보고되기 전에 경북도가 위험성을 먼저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빈번해지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산사태 예찰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최근 울진 금강송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 피해 사례를 언급, 경북도의 산림문제 해결에 있어 산림자원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경북의 산림의 미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각종 산림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면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전쟁 나면 ‘이것’ 챙기세요” 집집마다 날아든 책자의 정체

    “전쟁 나면 ‘이것’ 챙기세요” 집집마다 날아든 책자의 정체

    “물 없이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식재료를 비축해두세요. 건전지나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라디오로 정부의 긴급 방송을 들으세요.” ‘위기나 전쟁이 닥친다면’이라는 제목의 책자에는 전쟁이나 재난이 닥쳤을 때의 ‘행동 요령’이 담겨 있다. 비상 사태에 대비해 비축해야 할 음식과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물품, 정전이나 통신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정부의 긴급 방송을 들을 수 있는 대처법 등 총 40여개의 체크리스트가 담겨 있다. 스웨덴 정부는 18일(현지시간)부터 각 가정에 이 책자를 배포한다고 영국 BBC가 이날 보도했다. 노르웨이 정부도 “1주일 동안 위협에 대비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팸플릿 약 220만부를 최근 각 가정에 배포했으며, 핀란드에서는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이라는 내용의 온라인 가이드라인을 최근 업데이트했다고 BBC는 전했다. 스웨덴 재난방재청(MSB)은 책자를 통해 전쟁에 대비해 비축하기 적절한 식량으로 감자와 양배추, 계란, 보관 기간이 긴 빵과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파스타 등을 제시했다. 대용량의 물을 보관할 수 있는 ‘제리캔’과 난방 공급이 차단됐을 때를 대비해 침낭과 촛불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와 차량용 스마트폰 충전기, 건전지를 사용하는 라디오 등을 챙겨 전기가 끊겨도 정부의 긴급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해킹에 대비해 중요한 전화번호는 종이에 적거나 출력해둘 것도 조언했다. 공습 경보와 정부의 긴급 발표 등을 알리는 사이렌 신호를 구별하는 방법도 자세히 기재돼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 러시아와 이웃한 이들 북유럽 국가들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70년 넘게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왔던 핀란드는 지난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했으며, 스웨덴도 지난 3월 32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했다. 나토 창립 회원국인 노르웨이는 2036년까지 12년간 국방비를 76조원 늘리겠다는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한 바 있다. 이들 북유럽 국가들의 ‘위기 대비 요령’에는 홍수와 산사태 등과 같은 이상기후에 대한 대처법이 새로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물리적 전투 뿐 아니라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는 방안도 담겼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이들 북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도 전쟁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일마리 카이코 스웨덴 국방대 교수는 BBC에 “핀란드는 전쟁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왔다”면서 “스웨덴에서는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까지 사람들이 흔들려야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위기 대응 요령’에 난색을 표하는 국민들도 적잖다고 BBC는 전했다. “72시간을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식량과 식수를 비축하라”는 요령에 대해 카이코 교수는 “작은 집에 대가족이 모여 살고 있다면 어디다 보관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 포항 시민단체, “골프장 조성 위한 공유지 매각 부결하라”

    포항 시민단체, “골프장 조성 위한 공유지 매각 부결하라”

    경북 포항시 한 임야에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한 공유지 매각을 앞둔 가운데 시민단체가 매각 결정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경북 포항환경운동연합과 포항시농민회 등은 포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포항 SKGC 골프장 공유지 매각 건을 부결하라”고 주장했다. 골프장 사업자인 SKGC는 포항시 남구 학전리 일원 102만4287㎡ 부지에 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 내 공유지 34만9776㎡가 포함돼 SKGC는 시에 매수신청을 한 상태다. 이들 단체는 “공유지 매수 신청이 시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이제 시의회 결정만 남았다”며 “매각을 검토·결정하는 시의회는 시민 공동재산인 공유지를 사업자에게 팔아넘기려는 집행부를 질타하고, 매각 건 부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단체는 골프장 예정지가 형산강 상수원보호구역 약 7㎞ 상류에 있어 물과 토양 오염 우려가 있고, 사업지구가 산사태 위험과 강우 시 토사 유출 등에 취약해 골프장 조성에 따른 홍수피해 증가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사업자는 원형보전녹지를 일부 확대하고 시설 보강 등을 보완하겠다고 제시한 상태다.
  • [추신] 저연차 공무원이 듣기 싫은 언행…선배의 생각은?

    [추신] 저연차 공무원이 듣기 싫은 언행…선배의 생각은?

    <편집자 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저연차’ MZ 세대 공무원들이 공직 이탈이 심각합니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재직기간 10년 미만 공무원 1만 7181명이 퇴직했고 이 중 1년 미만이 3021명에 달합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의 통계를 보면 재직기간 3년 이하 공무원 퇴직자가 2018년 5166명에서 2022년에는 1만 2076명으로 2배 이상, 같은 기간 1년 미만 초임 공무원 퇴직은 951명에서 2022년 3123명으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낮은 보상과 일과 삶의 불균형, 위계적인 조직 문화 등이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몇해 전까지 공직은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이었습니다. ‘고시족’에 이어 ‘공시족’까지 등장하며 우리나라의 젊은 인재들이 공직에 몰린다는 우려가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중앙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저연차 공무원 달래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저연차 공무원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이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F5는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재직 기간 5년 이하 중앙·지자체 공무원 100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달 구성됐습니다. F5는 새로고침 기능을 하는 키보드 자판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근무시간 외 무분별한 연락 자제, 눈치 야근하지 않기 등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10대 권고 사항을 내놨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권고 사항을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포함하고 중앙·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공무원 이탈이 업무 차질과 기관 위상과 연계될 수 있지만 ‘당근’ 위주의 지원이 남발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열린 산림청의 소통 행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산림청은 대전 커먼즈필드에서 본청과 소속기관의 저연차 산림공무원 50명이 참석한 ‘우리 서로, 마음 헤아림(林)’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듣는 동시에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습니다. 산림청은 지방청과 국유림관리소 등 지방조직이 많아 현장 근무가 많고 산불과 산사태 등 재해 투입이 빈번해 다른 부처나 지자체로 이직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더욱이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팀워크가 필요해 선후배 간 신뢰가 매우 중요합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참석자와의 대화에서 “선배의 경험과 지식, 후배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융합해 가치 있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달라”며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하나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조직문화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서 눈길을 끈 건 ‘역지사지’ 토크 콘서트였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후배가, 선배가 듣기 싫은 언행을 직접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후배는 ‘알아서 해’, ‘젊은데 참신한 아이디어 없어?’(보고·회의), ‘부딪히면서 배우는 거야’, ‘하라고 했잖아’(출장·행사), ‘건배사 해보세요’, ‘과장님 옆에 앉아요’(회식) 등을 꼽았습니다. 상급자가 싫어할 언행으로 ‘이건 제가 잘 몰라서요’, ‘이걸 제가 왜요?’, 퇴근 시간 후 업무 검토(결재) 연락 또는 급작스러운 연가 사용 통보 등을 선정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MZ 세대의 불평으로 간주되지 않으려면 업무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보수 등 구조적인 문제를 제외하고 워라밸이나 업무수행 방식 등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해 수렴하겠다”라며 “후배들이 전해준 존경받는 상사의 모습이나 빠른 업무 적응에 필요한 과제 등은 공유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태풍 4개가 동시에’···서태평양에 무슨 일이

    ‘태풍 4개가 동시에’···서태평양에 무슨 일이

    서태평양에 태풍 4개가 동시에 몰아치는 특별한 광경이 위성으로 포착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심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의 지구 다색 이미징 카메라(에픽·EPIC)로 촬영한 지구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11일 위성이 촬영한 태평양의 모습은 그야말로 태풍 천지다. 위성 사진의 왼쪽부터 보면 각각의 태풍 이름은 22호 인싱, 23호 도라지, 25호 우사기, 24호 마니다. 먼저 태풍 인싱은 지난 7일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상륙해 4만 명이 넘는 주민이 피해를 겪었으며 이후 베트남 다낭 인근까지 이동했다가 약화됐다. 특히 시속 24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인싱의 영향으로 루손섬의 학교 등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또한 태풍 도라지는 지난 1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동쪽으로 220㎞ 떨어진 딜라사그 마을에 상륙해 홍콩 부근으로 이동했으며, 태풍 우사기는 대만 남동쪽을 스친 뒤 북상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다. 이 밖에 괌 근처에 위치한 태풍 마니는 다음주 초 필리핀 북동부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리핀으로서는 지난달 말 태풍 짜미를 시작으로 콩레이, 인싱, 도라지 여기에 우사기까지 상륙을 앞두고 있어 한 달 새 태풍 5개가 덮치고 있는 셈. 기상청에 따르면 동시에 태풍 4개가 생겨난 것은 2017년 7월 이래 7년 만으로 특히 11월로 국한하면 1951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73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DSCOVR은 지구 저궤도(250~2000㎞), 중궤도(2000~3만 6000㎞), 정지궤도(3만 6000㎞)에 위치한 일반적인 인공위성과 달리 지구로부터 평균 160만㎞ 떨어진 이른바 ‘라그랑주(Lagrange)1 지점’에 위치해 있어 이처럼 먼 우주에서 지구를 관측할 수 있다.
  • 태평양 동시에 몰아치는 ‘4개의 태풍’ 위성 포착…필리핀 초토화 [지구를 보다]

    태평양 동시에 몰아치는 ‘4개의 태풍’ 위성 포착…필리핀 초토화 [지구를 보다]

    서태평양에 태풍 4개가 동시에 몰아치는 특별한 광경이 위성으로 포착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심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의 지구 다색 이미징 카메라(에픽·EPIC)로 촬영한 지구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11일 위성이 촬영한 태평양의 모습은 그야말로 태풍 천지다. 위성 사진의 왼쪽부터 보면 각각의 태풍 이름은 22호 인싱, 23호 도라지, 25호 우사기, 24호 마니다. 먼저 태풍 인싱은 지난 7일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상륙해 4만 명이 넘는 주민이 피해를 겪었으며 이후 베트남 다낭 인근까지 이동했다가 약화됐다. 특히 시속 24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인싱의 영향으로 루손섬의 학교 등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또한 태풍 도라지는 지난 1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동쪽으로 220㎞ 떨어진 딜라사그 마을에 상륙해 홍콩 부근으로 이동했으며, 태풍 우사기는 대만 남동쪽을 스친 뒤 북상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다. 이 밖에 괌 근처에 위치한 태풍 마니는 다음주 초 필리핀 북동부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리핀으로서는 지난달 말 태풍 짜미를 시작으로 콩레이, 인싱, 도라지 여기에 우사기까지 상륙을 앞두고 있어 한 달 새 태풍 5개가 덮치고 있는 셈. 기상청에 따르면 동시에 태풍 4개가 생겨난 것은 2017년 7월 이래 7년 만으로 특히 11월로 국한하면 1951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73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DSCOVR은 지구 저궤도(250~2000㎞), 중궤도(2000~3만 6000㎞), 정지궤도(3만 6000㎞)에 위치한 일반적인 인공위성과 달리 지구로부터 평균 160만㎞ 떨어진 이른바 ‘라그랑주(Lagrange)1 지점’에 위치해 있어 이처럼 먼 우주에서 지구를 관측할 수 있다.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사태 [아하! 우주]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사태 [아하! 우주]

    5년 후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 아포피스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응용물리학 연구소는 지구에 최근접한 아포피스가 지구 중력의 영향으로 진동과 산사태가 발생해 변형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혼돈의 신’을 뜻하는 이집트 신화 속 아펩에서 이름을 따온 아포피스(Apophis)는 지름이 약 340m의 소행성이다. 지난 2004년 6월 처음 발견됐는데 최근까지 아포피스는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행성으로 꼽혀왔다. 이에 붙은 별칭 역시 ‘도시 파괴자’로 만약 지구와 직접 충돌한다면 지구 전체를 파괴하지는 못하지만 핵폭탄의 수십~수백 개가 폭발하는 것과 같아 반경 수백 ㎞를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할 수 있다. 특히 천문학자들은 아포피스가 2029년 4월 지구와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놀랍게도 발견 당시만 해도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할 확률을 무려 2.7%로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행히 최근 연구결과 아포피스가 지구와 약 3만1860㎞ 거리를 두고 지나갈 것으로 예측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이 정도 거리도 지구와 달 사이의 약 12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가깝다. 이번에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아포피스와 유사한 소행성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모델을 만들어 지구를 스쳐 지나가는 아포피스의 물리적 변화를 예측했다. 연구를 이끈 로날드 루이스 발루즈 연구원은 “아포피스의 중력은 지구보다 약 25만 배나 작다”면서 “지구 중력으로 인해 지구와 가까워지기 1시간 전 부터 소행성에 지진과 같은 진동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진동이 얼마나 강할 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아포피스 표면의 바위를 우주로 내 보내 외형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구의 중력은 아포피스의 회전 패턴을 바꿀 수 있어 산사태를 촉발해 표면 아래에 있는 층이 드러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구를 방문하는 아포피스를 가깝게 지켜볼 수 있는 희귀한 기회를 맞아 국제 협력도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우주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코스파)에서도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협력이 언급된 바 있다.
  • 인니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가득…우주에서 본 분화 전과 후 [지구를 보다]

    인니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가득…우주에서 본 분화 전과 후 [지구를 보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한 가운데, 이 여파가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7일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화산 폭발이 일어나기 전과 후의 모습을 담은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관측위성인 랜드샛9(Landsat9)가 지난 5일 촬영한 화산 모습을 보면, 분화구 서쪽 지역이 분출로 인해 발생한 화산재로 어둡게 덮힌 것이 확인된다. 특히 지난달 12일 같은 지역을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보면 푸르렀던 땅이 화산재로 어떻게 변했는지가 쉽게 파악된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3일 분화로 인한 화산재가 6㎞ 떨어진 곳까지 떨어져 1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1584m 높이로 지난해 12월 23일 20년 만에 처음으로 폭발한 뒤 올해 초까지 계속 분화을 이어왔다. 3일 밤을 시작으로 연이은 분화의 여파로 9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는 화산 활동이 다소 잦아든 상태다. 압둘 무하리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가옥 아래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10개 마을에 사는 1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학교 7곳, 주택 24채, 수녀원 등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한편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2억 8000만명이 사는 인도네시아의 120개 활화산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산사태를 비롯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 ‘불의 고리’ 화산 폭발···전후 비교해보니

    ‘불의 고리’ 화산 폭발···전후 비교해보니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한 가운데, 이 여파가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7일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화산 폭발이 일어나기 전과 후의 모습을 담은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관측위성인 랜드샛9(Landsat9)가 지난 5일 촬영한 화산 모습을 보면, 분화구 서쪽 지역이 분출로 인해 발생한 화산재로 어둡게 덮힌 것이 확인된다. 특히 지난달 12일 같은 지역을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보면 푸르렀던 땅이 화산재로 어떻게 변했는지가 쉽게 파악된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3일 분화로 인한 화산재가 6㎞ 떨어진 곳까지 떨어져 1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1584m 높이로 지난해 12월 23일 20년 만에 처음으로 폭발한 뒤 올해 초까지 계속 분화을 이어왔다. 3일 밤을 시작으로 연이은 분화의 여파로 9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는 화산 활동이 다소 잦아든 상태다. 압둘 무하리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가옥 아래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10개 마을에 사는 1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학교 7곳, 주택 24채, 수녀원 등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한편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2억 8000만명이 사는 인도네시아의 120개 활화산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산사태를 비롯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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