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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산사태 현장서 기적적으로 4세 소년 구조

    美 산사태 현장서 기적적으로 4세 소년 구조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발생했던 산사태 현장에서 한 아이가 극적으로 구출되는 순간이 포착되었다.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해외 주요 외신들은 ‘진흙밭에서 소년을 구한 구조대원의 극적인 순간’이란 제목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나흘 전 산사태가 발생한 시애틀시 북부 오소 마을에서 구조헬기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헬기에서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던 한 구조대원은 잠시후 어린 소년이 진흙에 파묻힌채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헬기가 급히 하강하고, 구조대원은 온 몸이 진흙에 덮혀 겁에 질려 떨고 있는 아이를 마침내 구조한다. 기적적인 구조 장면은 구조헬기에 장착된 카메라에 그대로 녹화되었다. 한편 이번 산사태로 시애틀시 북부에 위치한 스노호미스(Snohomish) 카운티 지역에선 약 50채 이상의 가옥이 무너졌고, 현재까지 1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생사가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 수는 100여 명에 달한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우면산에 나무 옷 입혀요

    우면산에 나무 옷 입혀요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열린 ‘산불안전문화운동 및 나무심기 행사’에서 안전문화운동 서초구협의회 회원과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참가자들은 2011년 7월 발생한 산사태로 나무가 유실된 우면산에 소나무와 산벚나무 등 약 5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구룡마을 개발방식 관련 고발 신연희 강남구청장 ‘무혐의’

    구룡마을 개발방식 관련 고발 신연희 강남구청장 ‘무혐의’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구룡마을 개발 관련 혐의를 모두 벗었다. 구는 구룡마을 개발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신 구청장을 허위 사실 유포와 직무 유기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로부터 직무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는 처분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특혜 의혹 우려에다 도시자연공원 지역 개발(훼손)로 우면산 산사태 같은 재난 위험 염려에 대한 입장 표명으로 인가권을 남용해 직무를 벗어난 행위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도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를 가졌다고 보기 어려워 무혐의로 판단했다. 일부 토지주들의 로비로 개발 방식이 변경된 것이란 의혹을 언급한 것일 뿐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중도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256개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구룡마을 개발과 관련해 신 구청장이 상위 자치단체인 서울시의 계획과 절차에 협조하지 않고 구청장으로서의 직무를 유기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서울시 일부 공무원들이 토지주들에게 로비를 받고 특혜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 방식을 변경했다는 강남구 보도자료(지난해 3월 20일자)를 토대로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내용도 포함됐다. 구는 검찰의 처분을 ‘당연한 결과’라며 반겼다. 특히 구룡마을 개발과 관련된 의혹들이 밝혀지고 있는 시점이라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최근 포스코건설이 구룡마을 대토지주가 대표로 있는 개발업체 중원에 1650억원을 지급보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환지 방식 도입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룡마을 개발과 관련해 지난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특혜 의혹이 있다며 박원순 시장과 전·현직 간부, 일부 지주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시가 감사원에 요청한 감사가 진행 중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美 워싱턴州 공포의 산사태… 구조작업 난항

    美 워싱턴州 공포의 산사태… 구조작업 난항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시 북부에 위치한 스노호미스(Snohomish) 카운티 지역에서 22일 오후(아래 현지시간) 갑작스러운 대형 산사태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8명 이상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산사태로 인한 실종자 수가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추가 산사태 위험 등으로 구조작업에 난항을 보이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3일, 일제히 보도했다. 미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전날 오후에 발생한 이 산사태로 인해 진흙과 나무, 바위가 뒤섞인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순식간에 가옥 30여 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밀려든 토사들은 인근 도로까지 범람하며 주변에 있던 승용차들까지 덮쳤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 산사태는 최근 이 지역에 계속된 폭우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구조 작업에 나선 현지 구조원들은 토사의 깊이가 약 5m에 달해 추가 붕괴 위험 등으로 매몰된 현장 접근이 힘들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밀려든 토사의 깊이가 18m에 달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한, 구조에 나선 대원들은 토사가 덮인 현장에서 매몰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구조해 달라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지 구조대는 우선 헬기들을 동원해 진흙으로 뒤덮인 광활한 피해 지역 일대를 수색하면서 자력으로 탈출한 사람이 있는지 등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 근처에 거주하는 1,5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추가 붕괴 위험 등을 대비해 안전한 지역으로 피신 중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산사태로 인해 완파된 가옥 모습 (워싱턴주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붉은 피’처럼 변한 바다…대재앙 징조?

    ‘붉은 피’처럼 변한 바다…대재앙 징조?

    적조현상이 심해진 것일까? 아니면 각종 종교 문헌에서 언급되어온 대재앙의 징조인 것일까? 최근 붉은 색으로 물든 바다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빨간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이 변해버린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 카운티 해안가의 모습을 22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굉장히 미스터리한 현상으로 보이지만 사실 붉은 색의 원인은 따로 있다. 데번 해안가를 따라 건설된 돌리시-틴머스 철도(Dawlish-Teignmouth railway) 위 지형 일부를 최근 영국을 강타한 폭풍우가 무너트리면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던 것. 2~3만 톤에 육박하는 붉은 토사가 대거 바다로 유입되면서 데번 해안가는 세기말 대재앙의 징조를 연상시키는 으스스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현장에서는 군인, 소방관, 지형전문가들이 대거 투입돼 철도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철도 재개통은 오는 4월 4일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Apex/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여유로운 시골? 그 환상을 깨주마

    여유로운 시골? 그 환상을 깨주마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마루야마 겐지 지음/고재운 옮김/바다출판사/208쪽/1만 3000원 일본 소설가 마루야마 겐지의 충고는 늘 독하다. 2012년에 낸 산문집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2013년 국내 출간)에서는 힐링과 위로 따위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을 구속하는 것과 과감하게 작별하라고 했다. 고통과 고독을 감내할 용기가 있어야 진짜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에서는 “은퇴를 하고 여유롭게 시골에서 살고 싶다”는 사람들을 향해 ‘시골이라고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맑은 공기 속에서 유유자적하면서 살 수 있을 줄 아느냐’면서 환상을 확 깬다. 작가는 1966년 일본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한 뒤 1968년 문단과 선을 긋고 나가노 현 아즈미노로 이주했다. 책은 한마디로 “내가 40년 이상 살아봐서 아는데”라면서 내놓은 작가적 경험의 압축판이다. 여행자가 아닌 이상 시골의 삶은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 자연의 위협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일 수밖에 없다. ‘고지대에 있는 전망 좋은 집’은 암벽 붕괴나 산사태의 위험에 놓여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웃 노인을 한두 번 도왔다가는 허드레꾼이나 머슴이 되기 십상이고, 시골 사람들은 공간의 경계가 없어 홀로 여유를 갖기도 어렵다. 시골이라고 소음이 없나. 고요한 가운데 나오는 경운기 소리는 충분히 귀에 거슬린다. ‘농부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라거나 ‘외로움을 피하려다가 골병든다’, ‘침실을 요새화해야 한다’는 등 재치 있는 말 속에 시골 생활의 혹독함을 고스란히 녹였다. 작가의 말은 “그러니 시골로 가지 마라”가 아니라 불편함을 버틸 만한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 가라는 거다. 책은 단순히 은퇴자나 귀농을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책 후반에 드러나는 “자기 자신을 강력한 조력자로 삼고 인생을 개척하라”는 마루야마의 인생론은 전 세대에 걸쳐 가치 있게 적용될 법하다. 2008년 일본에서 출간된 산문집 ‘전원생활에 죽지 않는 법’의 번역본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우면산 산사태는 자연재해 외 인재도 원인”

    2011년 7월 16명이 희생된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에 대해 일부 인재(人災) 요인도 있었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0년 만의 집중호우로 천재(天災)였다는 것을 강변한 1차 조사 결과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이다. 유가족이 서울시·서초구·국방부 등과 벌이고 있는 소송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구원은 13일 “우면산은 지질이 편마암과 붕적층으로 구성돼 있어 산사태에 취약하다”며 “집중강우와 이에 대한 대비 부족이 산사태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 태풍 곤파스 피해 이후 우면산 전 지역에 산사태와 토석류에 대한 안전대책이 즉시 강구됐다면 인명 손실을 막고 재산 피해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일부 지역에서 이뤄진 대책이 항구적이기에는 미흡했다고 봤다. 연구원은 2012년 5~12월 대한토목학회가 실시한 공학 조사 결과와 2013년 1월~올 2월 이뤄진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전문가 의견 수렴을 종합해 최종 보고서를 내놨다. 앞서 사고 발생 2개월 만에 발표한 1차 조사에 대해 이의 제기와 재조사 요구가 일자 시는 연구원에 의뢰해 2차 조사를 시작했다. 4개 지역만 조사했던 1차와는 달리 산사태가 일어난 12개 전 지역을 조사했다. 천재였다는 1차 결론을 뒷받침한 강우빈도에 대한 분석이 달라졌다. 1차 때는 산사태 당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최대 120년 빈도라고 발표됐다. 토목학회 조사 때도 그대로 유지됐다. 그러나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친 최종 보고서에서는 지역별·산사태 발생 시간별로 5~107년으로 세분화됐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전원마을(6명)의 경우 산사태 발생 시간이 오전 7시 40~58분 사이로 추정됐고 그때 강우빈도는 5년 이하~20년으로 분석됐다. 산사태가 일어났을 때 길어야 20년에 한 번 오는 정도의 비가 내렸다는 뜻이다. 각각 오전 8시 30분과 8시 15분으로 발생 시간이 추정된 래미안아파트(3명)와 임광아파트(2명)의 강우빈도는 12년, 10년으로 나타났다. 공군부대와 서초터널 발파, 등산로 등 인공시설물의 영향과 관련해 영향이 미미하거나 영향을 끼쳤어도 양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정리됐다. 이 같은 토목학회 조사 결과를 놓고 민간 전문가들은 현장이 보전되지 않아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고 간과한 부분이 있거나 검증을 위한 표준데이터가 없다며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시는 최종 보고서 내용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주민대토론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토목학회 조사도 부실했다고 비판했다. 유가족을 대표한 임방춘(67)씨는 “유가족 건의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내용을 자세히 검토한 뒤 수용 여부나 요구사항에 대해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고] 기후변화시대 안전정책의 방향/이응영 소방방재청 행정사무관

    [기고] 기후변화시대 안전정책의 방향/이응영 소방방재청 행정사무관

    폭설과 폭우 등 기상이변과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를 비롯해 노량진 상수도관 수몰사고(2013.7), 우면산 산사태 매몰사고(2011.8) 등이 그러했다. 예전엔 악천후가 불러온 피해를 천재(天災)로 보아 정작 사고를 부추기거나 피해를 키웠을 부차적 원인에 대해선 사회적 관심이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상이변이 일상이 된 요즘 재난을 보는 관점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자연재해를 초래하는 악천후의 영향력도 시설관리자의 안전의식, 시설물의 상태, 지역 안전당국의 관리역량 및 정부의 안전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악천후가 시설·관리 및 제도상의 허점과 맞물릴 때 피해를 내게 되고 그런 피해는 인재(人災)로 봐야 한다는 거다. 이론적으로 보면 위험요인(눈·비 및 바람 등)이 보호해야 할 자산(주민과 시설 등)의 취약성과 결부돼 일촉즉발의 사고 위험을 드러내고 이내 인명·재산 및 환경 피해는 물론 도시기능까지 마비시키는 재앙으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 자연현상 자체가 자연재해를 유발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없다면 취약성을 없애거나 낮춰서 피해를 막거나 줄이는 것이 안전관리의 정석이 된다. 어이없는 사고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막을 수 있었을 테고 그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텐데 하는 반성과 아쉬움이 남는다. 아울러 대구지하철 참사(2003.2)를 계기로 재정립(2004.6)된 국가안전관리체계는 물론 재난안전 컨트롤타워가 중심이 돼 벌여온 방재사업과 합동안전점검, 재난대응훈련 등의 의미가 무색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제라도 반복돼 온 후진국형 참사에서 벗어나게 할 체질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필자는 안전관리의 정석대로 일하는 관행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인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본다. 안전은 기본에 충실한 자세와 행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치이기에 그렇다. 그러자면 자연현상이 불러온 피해를 자연재해로 보고 행위, 물질, 시설, 기반체계 마비, 감염병 및 전염병 확산 등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사회적 재난으로 보는 식의 이분법적인 관리구조부터 깨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각종 위험요소와 취약성이 얽히고설킨 사회 환경에서 1차적 원인으로 천재와 인재를 나누고 세부 유형별로 관리하라는 것은 맞지 않을뿐더러 이러한 구조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포괄적인 위기 대처역량을 키우는 데도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기상황을 사고로 정의하고 안전관리의 기본원칙에 따라 사고예방, 피해저감, 긴급대응 및 복구 역량을 키워온 미국의 사례를 눈여겨봐야 한다. 여러 겹의 제도적 장치에도 불구하고 형식주의와 할거주의에 빠져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는 우리 정부의 귀감이 되기에 그렇다. 앞으로는 안전관리의 정석대로 일하는 관행을 정착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집단 지성과 역량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를 갖춰 가야 한다. 이것이 기후변화시대에 맞는 안전정책의 방향이다.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신승한◇과장△거대공공조정 오승곤△정보보호정책 홍진배△통신이용제도 류제명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반국장 김성호△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황준석△국립한글박물관장 문영호△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김현모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 손애리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손병두△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성대규△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김근익 ■국민권익위원회 △권익개선정책국장 우경종 ■관세청 ◇과장급 <국가관세종합정보망>△개발1팀장 이석문△개발2팀장 하유정<인천세관>△조사국장 강대집△감시국장 오상훈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이상인◇서기관 승진△산림복지시설사업단 운영과장 장용진△국제협력담당관실 이경호△산림경영소득과 심상택 안진수△북부지방산림청 운영과장 이순욱◇기술서기관 승진△평창국유림관리소장 심명진△창조행정담당관실 김원수 이광호△법무감사담당관실 김경목△산림정책과 최은형 조용철△산불방지과 강성도△산사태방지과 조화택 ■대구시 △북구 부구청장 정원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기술연구소장 윤시태◇본부장△안전운영 정명섭△미래사업 최병일△경영기획 이철호△환경관리센터 김헌 ■SH공사 △홍보처장 최정수 ■미디어오늘 ◇승진△편집국장 민동기 ■뉴데일리 △마케팅본부장 임상훈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장 엄기일△디자인대학원장 맹형재△생명환경과학대학장 박세원△예술디자인대학장 이필하△대외협력처장 심충진△언어교육원장 오제중△기숙사 성관관장 최승철△실험동물연구센터장 배영민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장 박경식△인재개발원장 이수혁△국제교육센터장 이일석 ■명지대 △경영대학원장(인문캠퍼스 개발추진위원장 겸임) 주상호△교목실장 구제홍△기획조정실장 김성철△교육지원처장(교육개발센터장 겸임) 임연수△입학처장 노승종△사무지원처장 서용범△대학원 교학처장(대외협력홍보위원장 겸임) 양진승△학술연구진흥위원장 한병문(자연캠퍼스) 박천오(인문캠퍼스)△학술연구진흥위원회 부위원장 김선호△보건소장 채의병 ■한양대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장 이용성 ■경희사이버대 △부총장(미래고등교육연구소장 겸임) 안병진△기획협력처장 박상현△입학관리처장 이현수△호텔관광대학원장(문화창조대학원장 겸임) 윤병국△사회교육원장 이정민△교수학습지원센터소장 김선엽△대외협력실장 김학준△학생지원처장(장애학생지원센터소장 겸임) 임근욱 ■분당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 이재서 ■서울아산병원 ◇소장△암센터 유창식△심장영상센터 강덕현△두경부암센터 남순열△부인암센터 김용만△비뇨기암센터 홍준혁△간센터 이한주△전립선센터 주명수◇과장△내과 유빈△마취통증의학과(수술실장 겸임) 최인철△신장내과 양원석△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위장관외과 유문원 ■한국지엠 ◇부사장 승진△홍보부문 황지나 ■닐슨코리아 ◇승진 <전무>△소비자조사사업부 최경희<상무>△소비자패널조사사업부 조동희△사회공공조사본부 최원석
  • 거대한 ‘火벽’이 3주째…호주 대형 산불 현장 충격

    거대한 ‘火벽’이 3주째…호주 대형 산불 현장 충격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3주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8~9일 경 호주 빅토리아주에서는 150여개의 산불이 동시에 발생했다. 40℃를 웃도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에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순식간에 2000ha 이상의 산이 불길에 휩싸였다. 화재 발생 당시 빅토리아주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00여병과 소방차 60여 대, 소방헬기 수 대를 동원에 진압에 나섰지만 가뭄과 바람이 이어져 초기 불길을 잡는데 실패했다. 특히 탄광이 밀집한 모웰(morwell)지역은 마치 활활 타오르는 거대한 벽을 연상케 할 만큼 초대형 불길이 산 전체를 집어 삼켰다. 이 화재는 무려 3주간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도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쏟아낸 물 때문에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까지 나온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불을 끄면서 발생한 그을음과 짙은 연기가 인근 도시에까지 수 주 동안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연기가 모두 사라지는데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당장 적절한 대책이 없어 1만40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현지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을 수 있는 열쇠는 ‘바람’이다. 다음 주에 또 큰 바람이 불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만큼 고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사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정기홍의 시시콜콜] ‘참사’ 빚은 리조트 체육관서 화재 났다면

    [정기홍의 시시콜콜] ‘참사’ 빚은 리조트 체육관서 화재 났다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의 체육관 지붕 붕괴 소식을 처음 접했던 17일 저녁 때만 해도 사고가 큰 재앙이 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다소 가벼운 조립식 건물이고, 눈으로 인한 대형 인명사고는 없었다는 기억 때문이었다. 안일한 예측은 보란 듯 빗나갔고, 10명의 젊은이가 숨졌다. 부실시공 등 사고 원인들이 거론되지만, 이 일대에 1주일간 80cm나 내린 폭설이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경주의 ‘눈 참사’는 우리의 재난사에 또 하나의 ‘신종 재난’으로 기록되게 됐다. 유족에겐 면구스러운 상상이지만 이 건물에서 화재가 났다면 어떻게 됐을까. 560명이 꽉 들어찬 공간에 출입구가 한 곳밖에 없었으니 결과는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 건물에 적용된 ‘샌드위치패널’(PEB)은 하중에 약하지만 화재에도 취약하다. 패널 속은 스티로폼과 우레탄 등 가연성 내장재로 메워져 있어 불이 쉽게 옮겨 붙는다. 기둥 없는 천장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뿜어진 유독가스는 건물 내부에 자욱했을 것이다. 2008년 경기 이천의 냉동 물류창고 화재(40명 사망)에서도 이는 명확히 확인됐었다. 화재에 취약한 PEB공법으로 지은 다중이용 시설은 전국 곳곳에 있다. 주로 이 공법으로 짓는 주택분양업계 견본주택의 경우, 법적으로 소화설비를 설치할 의무 규정이 없어 자칫 대형 화재사고가 날 우려가 크다고 한다. 감사원이 지난해 5월 447개 견본주택을 점검했더니 14개에는 소방시설이 없고, 300개에는 옥내 소화정과 자동 화재탐지기가 구비되지 않았다. 유사한 화재 취약시설은 전국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다. 우리의 재난관리 체계는 서울 성수대교(1994년)와 삼풍백화점 붕괴(1995년)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보강됐다. 정부는 2011년 서울 우면산 산사태 이후 방재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꾼다며 ‘재난관리 개선 종합대책’도 내놓았다. 하지만 지금의 관련 법과 제도로는 신종 재해를 따라잡기엔 버거워 보인다. ‘경주 참사’에서 보듯 대설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는 이제껏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이다. 무너진 체육관은 건축법상 1㎡당 감내할 눈의 무게를 50kg으로 잡았지만, 이번에 지붕에 쌓인 눈의 무게는 150kg을 훌쩍 넘었다. 한반도에도 기상이변이 잦아져 태풍과 폭우, 지진, 해일 등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태풍의 빈도는 1970년대 연 2.3회에서 2000년 이후에는 4.7회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전화방과 콜라텍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도 1만개를 넘어섰다. 무엇보다 대형 건물 등 구조물의 상당수가 개발연대에 지어져 10여년 뒤엔 급격한 노후화가 예상된다고 한다. 대비가 시급하다. 정홍원 총리는 어제 재난과 관련한 법령을 정비하라고 주문했다. 재난관리법과 건축법, 소방법 등 주요 재난 법령과 관련 규정들을 다시 정비해야 할 때다. 대형 건축물은 물론 사고의 사각지대인 소형 건축물의 안전진단 규정을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다.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민간인 유골 163구 64년만에 귀향

    6·25 때 경남 옛 마산 지역에서 집단 학살된 진주 지역 민간인 유골이 64년 만에 귀향한다. 6·25 전후 진주 민간인 희생자유족회(회장 강병현)는 18일 옛 마산시 진전면 여양리에서 2004년 발굴돼 경남대박물관 컨테이너에 임시 안치돼 있는 진주 지역 민간인 유골 163구를 진주로 옮겨 온다고 밝혔다. 유족회는 19일 오후 경남대박물관 컨테이너에서 유골을 모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노제를 지낸 뒤 진주시 명석면 용산리 야산에 마련된 컨테이너에 유골을 안치한다. 이 유골들은 1950년 7월 보도연맹원으로 몰려 집단학살된 진주시 진성면과 일반성면 일대 주민으로 추정된다. 2002년 태풍 ‘루사’로 산사태가 나면서 유골이 처음 발견된 뒤 2004년 경남대박물관 이상길 교수팀이 본격적으로 발굴해 세상에 알려졌다. 그동안 경남대 예술관 밑 공터 컨테이너에 임시 안치돼 있었다. 유족회는 최근 명석면 용산리 야산 소유주와 협의해 5년간 유골 임시 안치 장소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유골이 옮겨 오는 진주시 명석면 용산리 일대는 6·25 당시 주민 수백 명이 희생돼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유족회는 오는 24일부터 이 일대에서 6·25 때 희생된 민간인 유해 발굴작업도 벌인다. 유족회 측은 이번 발굴작업은 민간 차원에서 출범한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이 구성된 뒤 가장 먼저 이뤄지는 유해 발굴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철도공기업 “혁신경영으로 업무 정상화”

    최장기 파업과 이사장 거취를 놓고 몸살을 앓았던 철도 공기업들이 ‘혁신경영’을 통한 업무 정상화에 나섰다. 경영 효율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코레일은 공기업 최초로 ‘기술평가위원 자동선정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계약의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자체 기술평가를 통해 112건의 계약을 진행했다. 자동선정시스템은 담당 직원의 개입을 배제하고 입찰 후보군부터 최종 선정까지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외부 위원의 인력 풀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을 통해 최소 10배수를 선발한 뒤 자동응답시스템을 거쳐 자동으로 참석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평가 결과는 위원이 직접 점수를 입력하고 전자조달시스템에 공개함으로써 평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기술력이 우수한 철도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사업 부서별로 분산돼 일관성 없이 운영되던 평가위원 선정 등도 계약 부서가 전담 부서로 일원화됐다. 신임 이사장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이용객을 위해 철도시설물 안전과 성능 향상에 30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일반철도시설 개량에 2600억원, 고속철도에는 450억원을 배정했다. 사업별로는 노반과 궤도·전철 등 철도시설 성능 향상에 1614억원,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스크린도어 및 승강설비 설치에 485억원, 산사태 및 자연재해 등에 469억원이 투입된다. 또 교량과 터널의 안전을 위한 내진 성능 보강에 392억원, 철로변 소음 방지에 필요한 방음벽 설치에 90억원 등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국민행정 1년을 돌아본다] (상) 안전한 사회

    [국민행정 1년을 돌아본다] (상) 안전한 사회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출범한 안전행정부가 지난 1년여간 펼친 국민을 위한 행정을 되돌아본다. 이에 따라 ‘국민 행정’의 핵심 방향인 ‘안전한 사회’ ‘정보화 정부3.0’ ‘지방자치 자주화(自主化)’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3회 연재물로 마련했다. 많은 분야에서 가시적인 정책 개선을 이뤘고, 혁신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근혜 정부 2년 차를 맞아 그동안 도입된 정책의 지속적인 실효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쓴소리도 담았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전행정부의 지난 1년 노력이 각종 ‘안전사고의 사망자 감소’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안행부는 재난·재해 및 범죄 예방을 위해 29개 중앙행정기관의 안전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안행부는 재난 및 안전사고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해 5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국민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각 부처별 안전 관련 법·제도를 총괄적으로 조정·정비하는 차관·차장급 ‘안전정책조정회의’가 신설돼 매월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또 중앙 부처·지자체·공공기관에 각각 ‘재난안전책임관’을 지정, 각종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안행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행정국·안전총괄과 등 안전관리 총괄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모든 광역단체에서 특별사법경찰관을 운용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더불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법령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 아래 각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가 일사불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안행부는 또 강도, 절도, 방화 같은 범죄와 더불어 침수, 산사태 등의 재난, 감염병,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 등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위험 요인을 종합·분석해 지도 형태로 보여 주는 ‘생활안전지도’를 제작해 올해 하반기까지 시·군·구 100곳에 우선 시범 운영한 뒤 2015년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4대 사회악 감축목표제를 도입해 주기적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각 분야의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산업재해, 수난사고 등으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총 6757명으로 2012년 7233명보다 476명(6.5%)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2년 5392명에서 지난해 5080명으로 312명 줄었고, 산업재해·수난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각각 66명, 47명 감소했다. 4대 사회악의 경우 성폭력·가정폭력 분야에서의 재범률은 각각 1.5% 포인트, 20.4% 포인트가 낮아졌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 경험 비율은 2012년 9.6%에서 2.1%로 급감했다. 식품안전 체감도는 66.6%에서 72.2%로 상승했다. 이재율 안행부 안전관리본부장은 “우리나라 안전사고 사망률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4.2%보다 높은 편”이라면서 “매년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6.5%씩 줄인다면 2017년에는 선진국 평균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 안전 체감도에 대해 지난해 12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낀 국민은 29.8%인 반면 41%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낄 만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높은 상태다. 이는 일선 현장에서 안전수칙 등을 지키지 않아 인명 피해를 가져오는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지난해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과정에서 사상자 7명이 발생한 사고는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참사였지만 제도적인 결함이 본질적인 원인”이라며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기점으로 도입된 책임감리제가 2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여러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지난 달 3일 대형사고 재발을 막고자 발주부터 시공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 ‘건설현장 재해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박 교수는 “이제 감리회사가 대형 시공사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큰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사회 안전도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그런 점을 감안해 범부처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지자체 차원의 재난 및 안전사고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설연휴 수도권 특별교통대책 마련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24일 설 연휴를 맞아 원활한 귀성을 돕기 위해 수도권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청은 우선 공사가 진행 중인 주요 도로 가운데 교통량이 많은 일부 구간을 임시개통한다. 개통 구간은 의정부시 장암동∼자일동(5.1㎞),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요당리(9.56㎞), 양평읍 오빈교차로(1.1㎞),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1.3㎞), 구리시 사노동∼남양주시 진건읍 임송IC(5㎞), 성남시 섬말교차로∼직리교차로(4.8㎞),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0.8㎞) 등이다. 광주시 태전IC∼쌍동IC(6.3㎞), 화성시 안녕동∼진안동(2.7㎞), 행주대교 남측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개화리(0.9km) 구간은 앞서 지난달 개통했다. 또 구리∼남양주 국도 47호선 등 5개 구간 51.4㎞를 교통체증 예상지역으로 설정하고 우회도로를 지정, 교통량을 분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국도 15개 노선 883㎞ 구간에 대해 도로안내표지판·안전시설물·배수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낙석·산사태 지역, 터널·교량 등 취약지구를 집중 점검하는 동시에 폭설에 따른 교통두절 등 긴급 상황에 대비, 지자체·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라디오, 스마트폰,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귀성길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상금세탁’ 논란…농협 “사실과 달라”

    ‘이명박 상금세탁’ 논란…농협 “사실과 달라”

    11일 농협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상금세탁’을 도운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한 주간한국이 한나절만에 기사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주간한국은 이날 오전 온라인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1년 해외 원전수주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로부터 받은 ‘자이드 환경상’ 상금 50만달러(한화 약 5억5000만원)를 수표로 받았으며, 해외에서 받은 금품을 신고해야 하는 공직자법을 피하기 위해 이를 농협 청와대 지점을 통해 현금화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잡지는 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 재산 기부’ 약속을 어기고 해당 돈을 그냥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 “(농협 전산망의) 이 전 대통령 외화수표 추심전 매입 기록이 ‘청와대지점 여신관리시스템 장애 복구 중’이라는 메시지가 뜬 직후 삭제됐다”며, “의도적 삭제 의혹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이날 정오를 전후해 삭제됐다. 확인을 마친 뒤 출고하는 언론사의 기사가 갑자기 사라진 드문 경우라 이를 놓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디어다음,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에서는 수천 건의 댓글이 달린 기사가 삭제됐다며 외압 의혹도 일고 있다. 하지만 언론사 관례로 볼 때 주간한국이 기사를 삭제하는 강수를 둔 것은 오보임을 인정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서울신문은 사실 확인을 위해 주간한국측에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을 하지 못했다. 다만 삭제 직후 주간한국과 통화를 한 조선닷컴에 따르면 한 주간한국 관계자는 “기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 측 주장 간 갭이 있어서 확인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단순히 상대방의 주장을 추가로 듣기 위해서 기사를 내리고 기다리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매체는 “사실 확인이 덜 된 상태에서 기사가 나갔다는 의미냐”는 물음에 이 관계자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사정이 좀 있다”고만 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주간한국의 ‘이명박 전 대통령 상금 세탁’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농협 내부 규정 중 외국환·국제금융업무방법서에 따르면 신용이 확실하다면 외화수표 추심전 매입은 미리 가능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신용은 확실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농협 전산사태’ 이후 매입 기록이 삭제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농협은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시스템을 통해 거래를 하게 돼있다”면서 “해당 매입기록은 외환지원센터에 기록과 원본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상금세탁’ 기사 삭제 논란…매체 입장들어보니

    ‘이명박 상금세탁’ 기사 삭제 논란…매체 입장들어보니

    농협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상금세탁’을 도운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를 한 주간한국이 보도 직후 기사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주간한국은 11일 오전 온라인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1년 해외 원전수주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로부터 받은 ‘자이드 환경상’ 상금 50만달러(한화 약 5억5000만원)를 수표로 받았으며, 해외에서 받은 금품을 신고해야 하는 공직자법을 피하기 위해 이를 농협 청와대 지점을 통해 현금화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잡지는 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 재산 기부’ 약속을 어기고 해당 돈을 그냥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 “(농협 전산망의) 이 전 대통령 외화수표 추심전 매입 기록이 ‘청와대지점 여신관리시스템 장애 복구 중’이라는 메시지가 뜬 직후 삭제됐다”며, “의도적 삭제 의혹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은행이 외화수표를 추심하기도 전에 매입해 공직자가 해외에서 일정 이상의 금품을 받을 경우 이를 신고해야한다는 규정을 피해 가려는 행보로 보인다고 주간한국은 해석했다. 또, 해당 전산기록이 2011년 4월11일 이른바 ‘농협 전산사태’를 전후해 삭제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이날 정오를 전후해 삭제됐다. 확인을 마친 뒤 출고하는 언론사의 기사가 갑자기 사라진 드문 경우라 이를 놓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언론사 관례로 볼 때 주간한국이 기사를 삭제하는 강수를 둔 것은 오보임을 인정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조선닷컴에 따르면 주간한국 관계자는 “기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 측 주장 간 갭이 있어서 확인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단순히 상대방의 주장을 추가로 듣기 위해서 기사를 내리고 기다리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매체는 “사실 확인이 덜 된 상태에서 기사가 나갔다는 의미냐”는 물음에 이 관계자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사정이 좀 있다”고만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상금세탁” 기사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이명박 상금세탁” 기사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11일 농협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상금세탁’을 도운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한 주간한국이 한나절만에 기사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주간한국은 이날 오전 온라인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1년 해외 원전수주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로부터 받은 ‘자이드 환경상’ 상금 50만달러(한화 약 5억5000만원)를 수표로 받았으며, 해외에서 받은 금품을 신고해야 하는 공직자법을 피하기 위해 이를 농협 청와대 지점을 통해 현금화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잡지는 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 재산 기부’ 약속을 어기고 해당 돈을 그냥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 “(농협 전산망의) 이 전 대통령 외화수표 추심전 매입 기록이 ‘청와대지점 여신관리시스템 장애 복구 중’이라는 메시지가 뜬 직후 삭제됐다”며, “의도적 삭제 의혹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이날 정오를 전후해 삭제됐다. 확인을 마친 뒤 출고하는 언론사의 기사가 갑자기 사라진 드문 경우라 이를 놓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디어다음,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에서는 수천 건의 댓글이 달린 기사가 삭제됐다며 외압 의혹도 일고 있다. 하지만 언론사 관례로 볼 때 주간한국이 기사를 삭제하는 강수를 둔 것은 오보임을 인정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서울신문은 사실 확인을 위해 주간한국측에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을 하지 못했다. 다만 삭제 직후 주간한국과 통화를 한 조선닷컴에 따르면 한 주간한국 관계자는 “기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 측 주장 간 갭이 있어서 확인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단순히 상대방의 주장을 추가로 듣기 위해서 기사를 내리고 기다리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매체는 “사실 확인이 덜 된 상태에서 기사가 나갔다는 의미냐”는 물음에 이 관계자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사정이 좀 있다”고만 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주간한국의 ‘이명박 전 대통령 상금 세탁’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농협 내부 규정 중 외국환·국제금융업무방법서에 따르면 신용이 확실하다면 외화수표 추심전 매입은 미리 가능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신용은 확실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농협 전산사태’ 이후 매입 기록이 삭제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농협은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시스템을 통해 거래를 하게 돼있다”면서 “해당 매입기록은 외환지원센터에 기록과 원본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새해를 기다리는 희망의 숲/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새해를 기다리는 희망의 숲/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지난 12월 22일 절기상의 동지(冬至)를 지나자 벌써 아침 해 뜨는 시간이 점차 일러지고 있다. 동지를 지나도 지상은 아직 겨울 극한의 날씨이지만 이미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는 생명의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중국 주나라에서는 이날 생명력과 광명이 부활한다고 생각하며 동지를 작은 설로 삼았다. 이것은 땅속부터 싹트는 봄기운을 의미하고 있고 겉으로 보기에 모든 수목이 낙엽을 땅에 떨어뜨리고 침묵하고 있지만 뿌리에서는 무한한 에너지가 꿈틀거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올해를 돌아보면 우리의 숲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경관 그리고 계절마다 산나물, 버섯, 밤, 대추 등 갖가지 먹거리와 목재 그리고 25만 8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었다. 숲이 주는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경제적 가치가 매년 7조원에 이르고 대기정화, 수원함양, 산사태 방지와 같은 공익기능이 109조원이나 돼 국민 1인당 216만원의 혜택을 준 것이다.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한 그루의 사과나무가 소년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었듯이 숲이 우리에게 치유와 복지, 그리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해 준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병해충과 산불, 산사태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것 같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은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제주 산방산에 600년 된 소나무까지 고사시킨 것이다. 지금도 경남·북 지역과 제주도에서는 재선충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내년 4월까지 고사목 제거 방제작업을 마치고자 일선의 산림공무원과 작업에 투입된 많은 영림단원들이 수고하고 있다. 또한 다른 해보다는 작았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오랫동안 공들여 쌓은 탑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우(愚)를 범하는 것과 같은 산불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산불 예방과 진화에 온 힘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285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548㏊의 산림이 소실된 것이다. 숲과 사람이 동시에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이다. 이러한 긴장 속에서도 우리의 숲에는 희망이 있다. 내년에도 우리 숲의 키워드는 산림 복지, 산림 치유, 산림 교육, 산림 일자리이다. 이제 치산녹화의 성공을 넘어 숲 관리 선진국으로 우뚝 서려면 세계의 숲을 이끌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그러려면 숲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특히 조기에 은퇴한 세대를 위한 일자리는 나무 의사, 숲 해설가, 숲 치유지도사, 등산 안내인과 같은 새로운 직종을 창출하는 것이 대안이 된다. 물론 우리의 숲뿐만 아니라 아직도 화전을 일구며 살아가는 개도국 산촌 주민들의 삶도 지켜주어야 한다. 과거 1960~70년대 어려웠던 시절 우리 숲도 다 망가졌듯이 지구촌 곳곳의 숲이 지금도 계속 망가지고 있다. 이제 우리의 과거 황폐지 복구 경험과 기술로 그들의 숲 복원사업도 도와주어야 한다. 건강한 숲은 앞으로 국민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밑거름으로 국민 행복의 시드 머니(Seed Money) 역할을 할 것이다. 행복은 건강에서부터 시작된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숲은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숲 복지를 제공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한 산림탄소 상쇄, 사막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환경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새로운 분야와 융·복합, 협업을 통한 통섭의 장이다. 그리고 젊은 청년들이 추구하는 창의·창조의 알파라이징(Alpharising) 등 모든 것들이 숲에서 싹트고 시작될 수 있다. 다가오는 갑오(甲午)년은 말띠 해다. 말 중에서도 청마(靑馬)의 힘찬 기운과 내일을 향해 질주하는 역동성을 빌려 숲의 정기를 밖으로 끄집어내어 국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많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갑오년의 숲이 우리의 삶터, 일터, 쉼터가 되어 창조경제와 국민행복의 터전이 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 서울 재난 피해자 심리상담 급증

    서울시는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재난 피해자 심리 안정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재난이나 사고를 직간접으로 경험한 뒤 심리 상담을 받는 건수가 2011년 92건, 지난해 179건, 올해 250여건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심리 안정 지원 제도는 태풍, 호우, 화재, 붕괴, 폭발,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이 정신 질환으로 커지는 것을 막는 데 유용한 장치다. 상담 신청자를 보면 화재 피해자가 가장 많고 작업 현장에서 가스 사고나 붕괴 사고를 당한 경우도 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2011년 우면산 산사태 피해자 및 유족, 올해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피해자, 노량진 배수지 공사장 침수사고 피해자 유족, 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 피해자 유족 등이 심리 상담 지원을 받았다. 재난에 따른 정신적 충격으로 고통받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가 위촉한 의사, 정신보건 간호사 등 전문요원 120여명이 상담을 맡는다. 사고 수습을 위해 출동한 부서나 시 재난심리지원센터(1577-0199)에 신청하면 된다. 천석현 시설안전정책관은 “재난 관리 영역이 물리적 복구 차원을 넘어 사람 중심인 안전 복지로 확대되고 있다”며 “재난 경험자들이 심리적 충격을 이겨내고 일상 생활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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