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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보] 고성 산불, 강풍으로 번져…광산 초등학교 학생 등 60여명 대피

    [2보] 고성 산불, 강풍으로 번져…광산 초등학교 학생 등 60여명 대피

    강원도 고성군에 산불이 발생해 산 인근에 위치한 광산 초등학교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성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8분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연기가 광산 초등학교 일대를 뒤덮어 이 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교직원 등 60여명이 대형 버스 등을 이용해 인근 초등학교의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고성군과 소방당국은 헬기 3대를 비롯해 전문진화대 등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바람이 심해 불길이 잘 잡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이 난 고성 간성지역은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고성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는 지난 12일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산불은 야산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군과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고성산불 강풍에 급속히 번져…광산 초등학교 학생들 긴급 대피

    [속보] 고성산불 강풍에 급속히 번져…광산 초등학교 학생들 긴급 대피

    [속보] 고성산불 강풍에 급속히 번져…초등학생들 긴급 대피 강원도 고성군에 산불이 발생해 산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성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 사고로 광산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0여명은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고성군과 소방당국은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바람이 심해 불길이 잘 잡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불은 한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군과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불진화 비상근무 지방공무원 차별 너무해

    산불진화 비상근무 지방공무원 차별 너무해

    자치단체 산림부서 근무 공무원들이 수당 지급에서 국가직에 비해 차별 대우를 받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중앙부처 산림부서 공무원에겐 매월 특수근무수당이 지급되지만 지자체 공무원들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불 비상근무를 해도 지자체 공무원들은 시간외 근무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림청 산하 공무원들은 국가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매월 4만원씩 특수근무수당을 받고 있다. 이는 안전행정부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 규정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항공기에 탑승해 산불진화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기능직 공무원 및 산림청 소속 공무원으로서 산불조심 기간 중 산불진화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공무원은 특수근무수당을 주도록 했다. 특수근무수당은 지급구분표에 월 4만원으로 규정돼 있다. 그러나 전국 지자체 산림부서 근무 공무원들은 산림청 산하 공무원들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수근무수당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자체 산림직 공무원도 국가직과 같이 특수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차례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들은 산불 비상근무를 해도 수당 지급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 산림청 직원들은 산불 현장에 투입될 경우 하루 8시간까지 시간당 8000~9000원의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는다. 반면 지자체 공무원들은 온종일 근무해도 1일 4시간의 시간외 근무수당만 지급된다. 게다가 시간외 수당도 월 50시간 제한 규정에 묶여 이를 초과할 경우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지방재정 상태가 열악해 수당을 많이 지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자체 공무원들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 가을철에는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시간씩 근무한다. 하지만 실제 받는 수당은 근무 시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에 대해 지자체 산림부서 공무원들은 국가공무원처럼 매월 특수근무수당을 지급하고 휴일근무수당도 현실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불조심 기간에는 언제 비상이 걸릴지 몰라 가족들과 나들이 한번 제대로 못 가고 휴일도 반납한 채 근무하는데 수당은 쥐꼬리만큼밖에 받지 못한다”며 “지자체 산림부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특수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수당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림부서 공무원들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에 105일, 가을철에 45일 등 연간 150일씩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도심에서 ‘건물-헬기 충돌’은 최초

    도심에서 ‘건물-헬기 충돌’은 최초

    16일 발생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 충돌 사고는 국내에서 헬기가 도심 건물에 충돌한 첫번째 사례다. 지난 2001년 공군 헬기가 서울 올림픽대교 조형물을 들이받은 이래로 도심 한복판에서 헬기 사고가 발생한 것도 12년 만의 일이다. 16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발생한 민간 또는 관용헬기 사고(군 헬기 제외)는 이날 아이파크 아파트 충돌사고를 포함해 모두 10건으로, 총 17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고를 제외하면 모두 방제나 공사 중 발생한 추락사고였다. 지난 5월 9일에는 산불을 끄고 안동 산림항공관리소로 되돌아가던 산림청 소속 헬기인 S64E기가 임하댐에 떨어져 기장, 부기장 2명이 사망했다. 앞서 지난해 7월 21일 대구 달성군에서는 에스엔 항공 소속 헬기인 AS350 B2기가 항공방제 작업 중 전선에 걸려 추락하면서 1명이 사망했다. 또 2011년 3월 19일에는 충남 해미에서 충남소방본부 소속 헬기인 W-3A기가 산불진화를 위해 산수저수지에서 담수작업 중 추락해 1명이 사망했고, 4월 4일에는 경기 연천에서 킴스솔루션 소속 헬기인 KA-32T기가 철탑공사를 위한 자재 운반도중 추락해 2명이 숨졌다. 이어 5월 5일에는 강원 강릉에서 산림청 헬기인 AS350 B2기가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비행 중 오대산 9부 능선에 추락해 2명이 사망했고, 8월 21일에는 전남 보성에서 창운항공 소속 헬기인 AS350 B2기가 항공방제 비행 중 고압선과 충돌해 추락해 1명이 숨졌다. 2009년 11월 6일 강원도 인제 점봉산에서는 창운항공 소속 KA-31A기가 철탑공사 작업중 연료보급을 위해 이동하다 산에 추락해 2명이 사망했고 같은 달 23일 전남 영암 영암호에서는 산림청 소속 KA-32T기가 산불진화훈련 중 영암호에 추락해 3명이 사망했다. 지난 2001년 5월 29일 오후 4시55분쯤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북단방향 700m지점에서 주탑 상단에 대형 조형물 설치작업을 하던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치누크(CH-47) 헬기가 한강에 추락해 조종사, 부조종사, 기관사 등 승무원 3명이 전원 사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3.0’ 지방사례 토론회

    안전행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의 국정 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지방추진사례 발표 및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시와 화성시, 문경시, 대전시 등 4개 지자체가 지방 3.0 선도과제로 선정된 사례를 발표했다. 전주시는 공공정보 커뮤니티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공공정보 개방을 위한 민간 협의체 구성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방안을 소개했다. 문경시는 인접한 상주시와 통합하수 종말처리장과 산불진화 헬기 공동임차 등 사회 기반시설을 공동활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블랙호크·브라이틀링 총출동…경기안산항공전 새달 1일 개막

    블랙호크·브라이틀링 총출동…경기안산항공전 새달 1일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종합항공축제인 ‘2013년 경기안산항공전’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 사동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안산항공전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과 스위스 브라이틀링 제트팀 등이 참가해 곡예비행의 장관을 연출한다. 세계 정상급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과 브라이틀링의 비행은 한국과 스위스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랙이글은 내달 1일과 2일, 4일, 5일 등 4차례 비행에 나선다. 단일 비행에서 4차례 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제 53특수비행전대로 독립한 블랙이글은 T-50 기종 8대를 이용, 화려한 편대비행을 벌인다. 민간으로는 유일하게 자체 제트기와 파일럿을 보유한 스위스 브라이틀링 제트팀은 1일과 2일 2차례 비행을 한다. L-39 알바트로스 제트기 7대를 동원해 시속 750㎞의 속도로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인다. 미국과 스웨덴,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경량항공기들도 비행 시범에 나선다. 또 공군 특수부대의 탐색구조 시범과 특전사 고공낙하 시범, 산림청 헬기의 산불진화 시범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모자이크 거리도 등장할 예정이다. 길이 2,.7㎞, 높이 1.8m의 행사장 외벽에 안산 지역 초등학생 2만여명이 그린 그림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연결해 ‘플라이 로드’(FLY ROAD)를 만들었다. 주최측은 세계 최대 어린이 모자이크 그림 부문으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또 비행기 시뮬레이션 조종 체험, 모형 여객 항공기 탑승 체험, 모형 열기구 제작 체험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기안산항공전은 해마다 40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수도권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올해 체험 프로그램을 더 강화해 관람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기자 iseoul@seoul.co.kr
  • 시속 750㎞ 짜릿한 곡예비행

    시속 750㎞ 짜릿한 곡예비행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과 세계 유일의 민간 제트 곡예 비행팀 ‘브라이틀링 제트팀’이 경기 안산시 상공에서 화려한 ‘곡예 배틀’을 벌인다. 경기관광공사는 26일 두 팀이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 사동에서 열리는 2013 경기안산항공전에 참가해 현란한 곡예비행을 펼친다고 밝혔다. 양팀의 에어쇼 참가는 올해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성사됐으며 행사 기간 5일 동안 블랙이글은 총 4차례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지난달 공군본부 직할 제53 특수비행 전대로 승격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은 T-50 8대로 화려한 편대비행을 벌일 예정이다. 1967년 창설된 블랙이글팀은 지난해 해외 첫 에어쇼에 참가, 영국 와딩턴 국제 에어쇼와 리아트 국제 에어쇼에서 각각 대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항공전에서 2차례 비행 예정인 브라이틀링 제트팀은 민간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제트기와 파일럿을 보유한 팀이다. 스위스 시계 제조회사 브라이틀링이 창설해 세계 각국에서 수준 높은 에어쇼를 펼쳐 왔다. 브라이틀링 제트팀은 경기안산항공전에서 L-39 알바트로스 제트기 7대로 편대를 이뤄 시속 750㎞의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과 스웨덴, 스페인의 곡예 비행사들도 경기안산항공전에 참가한다. 이 밖에 공군 특수부대의 탐색구조 시범과 특전사 고공낙하, 산림청 헬기 산불진화 시범, 미 공군 폭격기 A-10 및 F-16, 미 공군 정찰기 U-2, 한국군 코브라헬기 등의 축하 비행이 펼쳐진다. 수준 높은 항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항공교육 이론과 함께 글라이더·모형 열기구 제작 체험, 종이로 블랙이글을 제작해 보는 곡예비행기 제작체험 등 기회가 제공된다. 원하는 분야의 항공교육도 받을 수 있는 ‘항공교육존’도 하루 6회 운영하는데 회당 40여명이 참가할 수 있다. 초경량항공기부터 모형항공기까지 100여대의 항공기가 시대 및 기능별로 전시되는 부대행사가 열린다. 안산지역 초등생 2만여명이 꿈과 희망을 모자이크 그림에 담아 세계 기네스에 도전하는 행사와 비행기 안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에게 사랑의 마음을 고백하는 이색적 행사도 갖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8년간 대형산불 제로” 강원도의 도전

    2~3년 간격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던 강원도가 2005년 양양 낙산사 산불 이후 8년째 대형 산불 ‘제로’에 도전한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1996년 고성 산불(3762㏊) 이후 2005년 양양 낙산사 산불(1161㏊)까지 2~3년 간격으로 대형 산불을 겪었지만 이후 ‘동해안 산불관리센터’ 운영과 헬기 등 진화장비 집중 배치, 공무원 상시 근무 등 체계적인 활동으로 8년째 대형 산불 피해가 없다. 강원 영동권 지자체들은 고성 산불 이후 1998년 강릉 사천 산불(301㏊), 2000년 강릉·동해·삼척·고성 등 동해안 4개 시·군 산불(2만 3138㏊), 2004년 속초 청대산(180㏊)과 강릉 옥계 산불(430㏊), 2005년 양양 낙산사 산불(1161㏊) 등으로 엄청난 재산과 산림 피해를 입었다. 해마다 3, 4월 건조해진 날씨 속에 강풍까지 불어 산불이 났다 하면 대형으로 번져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낙산사 산불 이후 대대적인 장비 도입과 산불 진화 운영체계를 갖춰 대형 산불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우선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과 강원도,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들이 15명의 직원을 파견, 강릉동부지방산림청 산불 상황실에 동해안 산불관리센터를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림 속 곳곳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모니터와 주민 신고 등으로 산불이 일어나면 즉각 헬기와 진화차 등을 급파, 초동 진화에 나서고 있다. 동해안 산불 진화 장비는 헬기(34대), 진화차(148대), 감시카메라(153대)가 있다. 지자체들도 해마다 2~5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산림공무원 위주로 예방에 나서지만 유사시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공휴일 없이 담당 구역을 정하고 비상 체계에 돌입해 대형 산불 예방에 나선다. 의용소방대 산불진화특별기동대도 168개대 1470명이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대책으로 해마다 산불은 42건씩 발생하지만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고 초동 진화에 성공하고 있다. 최근 양양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도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을 타고 대형 산불로 번질 뻔했지만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이 집중 투입돼 1㏊ 피해에 그쳤다. 전찬표 도 녹지자원국 산불방지계 담당은 “잘 가꿔진 숲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마다 봄, 가을 강원 지역 공무원들은 산불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올해도 대형 산불을 막는 데 자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생각나눔] 농어촌 눈·비 오는 날도 산불진화·감시원 출근 논란

    [생각나눔] 농어촌 눈·비 오는 날도 산불진화·감시원 출근 논란

    농어촌 지역 자치단체들이 올 들어 잦은 눈, 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낮은데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들을 계속 출근시키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군들은 산불 예방 활동 및 관련 인력들의 생계 유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눈, 비가 올 때도 근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에서는 ‘무노동 유임금’으로 인한 예산 낭비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25일 대구기상대와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경북 지역에 눈, 비가 내린 날은 지역에 따라 5~8일에 이른다. 또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돼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거나 얼어붙어 있다. 이 기간 시·군별 강수량은 울진이 63.9㎜로 가장 많다. 문경 46.1㎜, 영덕 40.5㎜, 상주 38.5㎜, 포항 33.8㎜ 등이다. 이는 최근 3년(2010~2012년) 같은 기간 평균 강수량보다 최대 5배 정도 많은 것이다. 다른 지역 실정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관계로 산림청은 올 들어 이례적으로 전국에 산불경보(관심·주의·경계·심각)를 단 한 차례도 발령하지 않았다. 최근 7년간 새해 들어 이맘때까지 전국에 거의 빠짐 없이 산불경보를 1~2차례씩 발령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농어촌 지역 자치단체 대부분은 역시 눈, 비가 잦았던 지난해 12월에 이어 1월 들어서도 관련 인력들을 출근시키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매년 통상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5월 중순까지 산불 관련 인력들을 고용한다. 산불 전문 진화대원은 20~55세 주민 가운데 체력 검증과 면접을 통해, 산불감시원은 25세 이상 주민 중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뽑는다. 경북 지역 23개 시·군 가운데 포항시 등 20개 시·군(산불 관련 인력 2700여명)도 여기에 해당된다. 시·군들은 산불 관련 인력들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산불방지 계도 및 산불 요인(폐비닐·인화물질 등) 제거 활동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상당수 시·군은 이들을 제설 및 제빙 작업에 투입시켜 반발을 사기도 했다. 반면 안동·영주시와 예천군 등 나머지 3개 시·군은 500여명을 선발만 해놓고 투입시키지는 않고 있다. 산불 인력은 하루 8시간(주 5일) 근무에 4만 5000원~4만 9000원(유류대 및 중식비 별도)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자치단체들이 산불 발생 위험이 낮은 시기에 관련 인력들을 근무시킨 뒤 임급을 지급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한다. 특히 눈, 비가 올 때 출근을 아예 하지 않는 인력에까지 임금을 지급하는 사례도 허다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주민들은 “자치단체들이 눈, 비가 내리는 날에도 산불 관련 인력들을 출근시킨 뒤 놀리면서까지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는 선심성 행정일 뿐만 아니라 ‘무노동 유임금’으로, 마땅히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산림청의 산불 관련 지침이 산불 관련 인력들의 생계 곤란 및 민원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눈, 비가 올 때도 근무를 허용하고 있다”면서 “자치단체의 자체 근로계약서에도 산불 관련 업무 이외의 업무 보조·지원 사항이 포함된 만큼 이들 인력을 다른 업무에 투입해도 별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산불 공중진화 능력 세계최고 수준… ‘숲의 파수꾼’

    산불 공중진화 능력 세계최고 수준… ‘숲의 파수꾼’

    산림청 소속 기관인 산림항공본부가 불혹의 나이를 넘겼다. 시작은 보잘 것 없었지만 지금은 산림 현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가냘픈 묘목이 낙락장송으로 성장한 격이다. 일제의 산림 수탈과 6·25 전쟁으로 전국의 산림이 파괴되고 그나마 남아 있던 산림이 솔나방 등 병해충으로 피해를 입자 ‘방제’를 목적으로 1971년 창설된 산림청 항공대가 뿌리다. 헬기 3대와 조종사·정비사 각각 3명으로 출발해 설립 41주년을 맞은 지금은 47대의 헬기와 317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군을 제외하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항공 운영 기관이다. 산불 진화와 항공방제, 산악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숲의 파수꾼’이자 ‘하늘의 일꾼’으로 전천후 활약상을 자랑한다. 초기 산림 헬기의 역할은 항공방제에 집중됐다. 당시 보유 헬기도 방제에 적합한 기종이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산불 계도 비행이 추가되고, 1981년 서울 양재동 산불 진화에 처음 투입되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역할 변화는 없었다. 그러다 전국적인 산림녹화로 숲이 울창해지고, 낙엽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지면서 산불 피해가 확산되던 1980년대 후반 중요 업무가 산불 공중진화로 전환됐다. ●대형산불 경험 후 초동 진화체계 구축 산불 역사에서 러시아제 대형 헬기 카므프(KA32T)와 강원 고성 산불, 동해안 산불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993년 러시아에서 들여온 카므프는 산불 공중진화 역량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남산(339㏊)의 11.3배에 달하는 3834㏊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1996년 고성 산불은 화재 현장에 신속히 접근하는 항공관리소의 필요성 인식과 함께 실질적인 현장 진화를 전담할 공중진화대 신설(97년)로 이어졌다. 산불 피해 집계가 이뤄진 이래 최악인 2만 3794㏊의 피해가 발생한 2000년 동해안 산불은 그해 4월 7일 강원 고성에서 발화해 15일 경북 울진까지 산림을 초토화시켰다. 쓰레기 소각에서 돌변한 화마를 잡기 위해 194대의 헬기가 투입되는 기록도 남겼다. 이를 계기로 산불 진화 체계가 초기진화로 재구축되는 한편 국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항공사고 62% 방제 중 발생 산림 헬기의 역할은 11월에서 이듬해 5월까지는 산불, 6~8월은 항공방제, 9~10월은 인명 구조와 산림현장 화물운송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이 중 2~8월의 역할은 특히 중요하다. 산불조심 기간인 봄에는 산불에 맞서 숲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여름철에는 숲을 치유하는 ‘에어힐링’(방제)으로 탁월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산림항공본부는 현재 본부와 8개 지역관리소 체계로 헬기 47대와 조종사 75명, 정비사 70명, 공중진화대 46명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 30분 내 산불 현장 도착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다. 연간 비행 시간 가운데 산불진화 작업이 전체의 35%를 차지하며 이어 방제(25%), 구난·구조·화물운송(15%) 순이고 나머지는 계도 및 비행훈련 등이다. 태안 기름 유출 피해 현장에는 초대형 헬기(S64E)가 투입돼 물대포로 바위에 붙은 기름때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산림 헬기의 연간 비행 시간은 2009년 8094시간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해 말 기준 6402시간으로 줄었다.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효율성이 검증된 헬기를 임대해 산불조심 기간이나 병해충 방제 기간에 자체 투입하면서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조종사 1인당 연간 평균 비행 시간은 150~200시간으로 군을 포함해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길다. 지난 40년간 발생한 항공사고는 34건. 이 중 62%(21건)가 항공방제 과정에서 발생했다. 항공방제는 폭염 속에서 최대의 방제 효과를 내기 위해 70~100㎞로 저공 비행(나무 초두부에서 10m)하므로 위험할 수밖에 없다. 특히 오전 5시에 시작해 오전 11시 이전에 마쳐야 하는데 이 시간대에는 안개와 구름, 돌풍 등 기상악화 변수가 잦다. 베테랑 조종사들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시간대다. 방제에 파견되면 평균 7~10일 꼼짝없이 근무해야 하는 부담도 크다. 박영빈 진천 산림항공관리소 운항실장은 “화물 공수는 비행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산림헬기 조종 8년차 이상 경력자만 투입되는 등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비행술·기술력은 세계 최고 우리나라의 산불 공중진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경우는 우리의 항공진화 체제를 벤치마킹해 현재 국내 민간 항공사에서 헬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군 작전용 헬기로 개발한 ‘카므프’를 국내 지형에 맞춰 산림용으로 개조해 120% 활용하는 능력도 발휘했다. 조종사들의 비행 역량도 뛰어나다. 군에서 2000시간 이상 비행한 베테랑이더라도 산림 헬기 조종에 바로 투입되기는 어렵다. 입사 후 기종전환(10시간)과 지상교육(40시간) 등 평균 2개월 교육을 마치고 실전에 투입된다. 미국이나 러시아에서는 산악 착륙이 위험한 업무여서 별도 훈련까지 받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업무에 속한다. 초대형 헬기 시범 조종을 위해 산불 현장을 찾았던 미국의 조종사가 강풍이 부는 현장에서 대형 헬기를 조종해 이륙하는 산림 조종사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근무 체계는 불안정하다. 조종사가 시트당 1명에 불과해 대형 산불이나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업무 과부하를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8시간 비행 후에는 24시간 휴식이 필요하지만 다음 날 정상 근무를 해야 한다. 정비사도 분산 배치되면서 헬기 1대를 1명이 맡는다. 300시간 후 이뤄지는 중정비는 본부에서 시행한다. 신원주 산림항공본부 안전감독관은 “현장에서 조종사와 정비사는 비상시 절대 아프지 말라는 불문율이 있다.”면서 “아픈 사람이 생기면 대체가 불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공중진화대도 인원 부족으로 산불 시즌에는 2개조(1개조 23명)의 특수진화대로 임시 편성해 산불 위험 지역에 배치하는 실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후원 : 산림항공본부
  • 누리길·둘레길 등 전국 산책로 안전 비상

    제주 동부경찰서는 25일 올레길 여성 관광객 살해 피의자 강모(46·서귀포시)씨를 구속했다. 이날 제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강씨는 살해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강씨는 지난 12일 오전 8∼9시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올레 1코스를 탐방하던 강모(40)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대나무밭에 파묻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피의자 강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피해 여성을 살해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액반응 검사를 통해 성폭행 여부를 확인하기로 하고 관련 자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등 정밀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살인 사건으로 누리길, 둘레길, 갈맷길 등 전국에 조성된 다양한 이름의 산책로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대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산책로를 순찰하는 지역은 거의 없다. 지자체마다 순찰인력 배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폐쇄회로(CC) TV 설치는 예산 문제로 엄두를 못 내고 있어 당분간 탐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2개 코스 184㎞에 달하는 DMZ평화누리길에는 순찰 인력도 없고 CCTV도 설치돼 있지 않다. 경기도에서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부분적인 CCTV 설치 방침과 김포, 파주, 연천, 고양 등과 연계한 순찰 방침을 내세운 게 고작이다. 8개 코스 57.9㎞의 둘레길이 조성된 대구의 경우 안전지킴이를 기존 12명에서 30명으로 늘려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대구시는 올레 팔공산길을 순찰 코스에 포함시키고, 공익요원과 산불진화 안전요원 92명을 산림구간 취약지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위험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위치 확인이 되는 장비를 출발지점에서 빌려 주고 도착 지점에서 반납하도록 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9개 코스 20개 구간 268.3㎞의 갈맷길에 대해 구간별로 3~4명씩 모두 60여명의 안내원을 채용해 9월부터 관광객 안내와 함께 범죄경비 활동을 벌이도록 했다. 이 밖에 CCTV 설치를 서두르는 곳도 있다. 제주도는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올레길 일부 조정과 CCTV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올레 1코스는 잠정 폐쇄된 상태다. 4개 코스 20㎞에 달하는 누리길을 조성 중인 경기 이천시는 사업예산 가운데 일부를 CCTV 설치에 사용하기로 하고 사전 조사작업에 착수했다. 전북 부안군도 변산반도 마실길 66㎞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3개 코스 65㎞의 둘레길인 수릿길을 조성한 경기 군포시는 CCTV 예산 확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제천시는 청풍호 인근 58㎞ 구간에 대해 혼자 산행에 나서지 말 것과 하산 시간을 지켜 줄 것 등을 계도하는 안내판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한라산 산불헬기 상주 필요…새달 철수 땐 초기진화 난항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이 산불에 무방비로 노출돼 산불진화용 헬기 상시 배치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가 최근 발표한 기후변화적응대책 보고서에서 “한라산 1400m 이상 지역에 억새의 유입과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의 이동으로 산불의 위험이 항상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에 취약한 제주조릿대가 한라산 전역으로 세력을 뻗쳐 산불 발생 시 조기 확산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산불진화와 인명구조용 다목적 헬기 도입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제주에는 현재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지난달 18일부터 배치됐으나 산불예방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5일 철수할 예정이다. 이후 한라산에 산불이 발생하면 사실상 초기 진화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한라산 등 제주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진화헬기가 90분 거리인 전남 영암군에 있는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출동해야 해 초기진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24일 한라산 어리목 코스 사제비동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배치된 산림청 헬기가 15분 만에 투입돼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산불 진압에는 공무원 등 1200여명이 투입됐지만 현장 도착에만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됐고 1인당 15ℓ 용량의 등짐펌프로 산불을 끄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 관계자는 “한라산 산불 발생 시 인력으로는 진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헬기 구입에 수백억원이 드는 데다 연간 5억여원에 달하는 운영 비용 등의 부담으로 상시 헬기 배치 등은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국방부·광주도시철도 등 21곳 올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국방부·광주도시철도 등 21곳 올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지난해 여름 서울지역에 벌어진 국지성 집중호우와 우면산 산사태 등에 대한 대응 및 조치사항을 꼼꼼히 분석해 ‘7·27 작전 교훈집’을 발간한 국방부가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소방방재청은 25일 “국방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광주도시철도, 서울 은평구·강서구 등 21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2012년도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면서 “기관별 특성에 맞는 예방사업과 실제 대응태세 구축, 풍수해 및 인명피해 최소화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외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앱을 개발하고 다목적 구조용 벨트, 고지대 산불진화용 급수탱크 등을 만드는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해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전동차 출입문 무선개폐장치를 개발해 시민안전에 기여했고, 충북도는 재난대비 주민행동요령을 만화로 제작, 배포하는 등 재해 대비 역량을 높였다. 방재청 관계자는 “재난 유형별 중장기 연구개발 및 예방사업에 대한 기관별 재정 지원 확대 방안과 철도운영기관의 사고시 대응체계 마련 등은 보완해야 한다.”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방재청은 이번에 선정한 우수기관에 정부포상과 개인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재정인센티브 12억원을 투입해 우수 지자체에 각 5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연습을 실전처럼’

    ‘연습을 실전처럼’

    산불진화훈련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에서 열린 산불진화 합동훈련에서 참가자들이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수륙양용 산불진화 항공기 첫선

    수륙양용 산불진화 항공기 첫선

    경남도는 29일 산불 진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산불 진화용 수륙양용 항공기(CL215)를 캐나다에서 들여와 산불이 많이 일어나는 봄·가을·겨울에 운용한다고 밝혔다. 임차로 들여온 이 항공기는 산불 진화를 위해 저속, 저공의 기동성과 짧은 이륙 거리를 가진 쌍발 수륙양용으로 캐나다에서 개발됐다. 미국 등 10여개국에서 운용하고 있다. CL215 항공기는 적외선 원·근거리 단파 감지장치가 설치돼 있어 야간 비행을 할 수 있다. 체공 시간이 4시간 이상, 최고 속도가 시속 347㎞로 경남도내 모든 지역에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일반 헬기(3000ℓ)보다 휠씬 많은 5400ℓ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지상에서 30m까지의 낮은 고도와 강풍에서도 비행할 수 있다. 산악 지형 비행에 적합하도록 선회각이 크고 최고 시속(347㎞)과 최소 시속(127㎞)의 속도비가 커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정교하고 정확하게 불을 뿌려 주야간 가리지 않고 초기에 산불을 끌 수 있다. 헬기는 화재 진압의 핵심인 화두(火頭·불의 머리 부분) 진입을 할 수 없지만 이 항공기는 가능하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중·대형 임차 헬기 6대와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 1대를 도내 7개 권역에 배치·운용한다. CL215 항공기는 지난 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화물선에 실려 28일 울산시 온산항에 도착했다. 앞으로 사천공항에 계류하면서 봄(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45일)과 가을 및 겨울(11월 18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75일)에 모두 120일간 산불 방지 및 진화를 위해 운용된다. 경남에서는 올해 4건의 산불이 일어나 0.43㏊의 산림이 불탔다. 지난해에는 53건의 산불이 일어나 58㏊의 산림이 불탔다. 도는 지난해 일어난 도내 산불 가운데 낮에 일어나 밤까지 이어진 것은 11%인 6건에 지나지 않지만 피해 면적은 전체 76%인 44㏊로 파악돼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 진화와 야간 진화가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영동지역 다기능 첨단헬기 배치

    영동지역 다기능 첨단헬기 배치

    산불 진화는 물론 병충해 방제까지 가능한 다기능 최첨단 중형헬기 1대가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 새로 배치됐다. 산림항공본부는 5일 첨단 기능을 갖춘 산림헬기 AS-350B2 기종의 중형헬기 취항식을 갖고 동해안 지역의 산불임무에 본격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가 제작한 기종의 7인승으로 엔진 출력이 최대 732마력, 시속 180㎞이며 비행시간은 최대 3시간 20분이다. 인양 능력은 750㎏에 이르고, 800ℓ와 500ℓ짜리 물탱크도 장착돼 있어 산불진화는 물론 항공방제에도 효과적이다. 이 헬기는 산불조심 기간에는 주로 산불발생 취약지역 감시활동 및 공중 계도방송에 이용되며, 실제 산불발생 시에는 공중 지휘기로, 평상시에는 소나무 재선충과 밤나무 항공방제에 투입된다. 김주현 강릉산림항공관리소장은 “이번 중형기 배치가 내년 봄 대형산불 예방은 물론, 초기 진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행복한 교실(KBS1 오전 11시) ‘위대한 1%의 비밀’에서는 사물놀이로 전 세계를 여행한 공새미 가족을 초대한다. 2004년 2월부터 304일간의 세계여행을 마친 공새미 가족. 대기업에 다녔던 아버지 김영기씨는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두고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과연 여행 후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체험! 삶의 현장(KBS2 밤 8시 50분) 가수 성진우가 긴박한 산불진화현장으로 출동한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됐고, 산불진화대원과 마을주민 등도 너나없이 나섰다. 연기 때문에 목은 타들어가고 눈도 제대로 뜰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작은 불씨 하나도 남겨둘 수 없다. 그들의 숨 막히고 긴박한 현장으로 함께 가본다. ●몽땅 내 사랑(MBC 밤 7시 45분) 금지의 흘러내린 앞머리를 쓸어올리는 두준. 태풍이 그 모습을 보게 된 것을 알게 된 두준은 오해 받지 않기 위해 일부러 사람들 앞머리를 올려주는 게 습관이라며 에둘러 말한다. 한편 순덕의 친척집에 놀러가게 된 김 원장과 가족들.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알게 된 그들은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게 된다.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SBS 밤 7시 20분) 준선(배종옥)은 외부에서 들어오다가 안내데스크 쪽의 소란을 슬쩍 본다. 하지만 무시하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려다가 뭔가 본 듯한 얼굴로 표정이 굳어진 채 명자를 본다. 명자를 알아본 준선는 얼른 얼굴을 피하고, 데스크 쪽에 있는 명자는 큰소리로 회장 아들 나올 때까지 꼼짝도 안 할거라고 소리지르는데…. ●세계테마기행(EBS 밤 8시 50분) 도미니카공화국의 마지막 여행지는 라스 아길라스다. 하라구아국립공원의 일부로, 자연을 지키기 위한 도미니카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관광산업이 주 수입원인 도미니카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야말로 자신들의 자산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천혜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라스 아길라스의 미래를 들어본다. ●생명(OBS 밤 11시)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성혁이는 곧바로 항암 치료에 들어간다. 큰 키에 건장했던 몸은 병마 앞에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독한 항암제에 머리카락과 눈썹은 모두 빠져버리고, 속은 뒤틀려 음식을 삼킬 수도 없다.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배구 소년 성혁이의 두 번째 이야기를 들어본다.
  • 전국 산불 ‘비상’

    전국적으로 산불이 급증하고 있다. 14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109건의 산불이 발생해 103㏊의 산림이 소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4건, 11㏊)과 비교해 건수는 2배, 피해면적은 10배나 증가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새 34건이 집중됐다. 11일에 10건, 12일에 11건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1~2월 한파로 미뤄 놨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농번기를 앞두고 집중되고 있다. 건조주의보가 8일째 이어지고 강풍이 동반되면서 불씨가 날아가 산불로 번지는 양상이다. 12일 5㏊의 피해가 발생한 경북 안동군 풍천면 인금리 산불도 논·밭두렁을 태우다 일어나는 등 90% 이상이 소각 행위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1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에 논밭 소각행위에 대한 특별경계령을 발령했다. 2만 5000명에 달하는 산불감시원을 논밭 지역으로 전환 배치해 소각 행위를 원천 차단토록 했다. 산불진화 헬기 47대도 강원, 충북과 경남·북, 전남 지역에 전진 배치했다. 또 일부 지자체가 초동진화에 실패, 산불 확산 후 보고하는 것과 관련해 신속한 보고를 지시했으며 산불 확산 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이현복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알리고 있지만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면서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이 불과되는 등 엄한 처벌을 받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 산림가꾸기에 4100억 투입

    경기도가 올해 4100억원을 투입, 바이오 순환림 조성을 포함한 녹색성장 산림경영 등 6대 산림·녹지정책을 추진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녹색성장 산림경영을 위해 바이오 순환림(백합나무처럼 탄소흡수 능력이 좋고 빨리 자라는 속성수로 조성하는 산림) 등 1142㏊의 조림사업을 벌이고, 1만 3750㏊의 생육단계별 숲가꾸기 사업을 이어 간다. 기후변화협약 이행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진행 중인 중국 네이멍구 사막화 방지조림 250㏊ 조성을 계속하고 목재 펠릿 보일러 647대를 보급한다. 산불진화 헬기 17대를 임차해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씨봉자연휴양림(가평군 북면)과 바다향기수목원(안산시 대부동), 잣향기푸른교실(가평군 상면) 등 산림휴양공간 확충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이 밖에 150㏊의 시흥갯골생태공원과 14㏊의 쌈지공원, 5㏊의 생활환경숲, 40.44㎞의 가로수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공공산림가꾸기와 산림바이오매스수집 등 산림일자리 17 19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양양 잇단 산불… 주민370여명 긴급대피

    양양 잇단 산불… 주민370여명 긴급대피

    강원 양양군 현남면과 강현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고 주민이 대피하는 등 산불 피해가 잇따랐다. 31일 오후 6시 20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상월천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야산 5만여㎡ 를 태우고 주택 1채가 전소됐다. 이날 산불로 하월천리와 입암리 110여가구 주민 37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산불은 강풍을 타고 밤새 동해 방향으로 확산됐다. 불이 나자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진화인력 900여명과 소방차 20대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오후 9시 30분쯤에는 양양군 강현면 금풍리 인근 주택에서 난 불이 주택 1채를 태운 뒤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대와 산불진화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강풍이 불고 날이 어두워 진화에 애를 먹었다. 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날이 어둡고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가 쉽지 않다.”면서 “날이 밝는 대로 산림청 진화헬기 10여대를 동원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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