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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삼성전자, TV·스마트폰 히트… 공대생의 ‘워너비’ 삼성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삼성전자, TV·스마트폰 히트… 공대생의 ‘워너비’ 삼성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공과대학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다. 무엇보다 TV와 휴대전화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이 1위로 인지도가 높고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 각종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좋은 평판을 쌓은 결과다.지난해 스웨덴 브랜드 컨설팅 기업 ‘유니버섬’이 베트남 30개 대학의 학생 2만 1062명에게 설문한 결과, 베트남 삼성전자는 공과계열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였다. 또 베트남 평가조사전문기관 ‘베트남 리포트’가 올해 발표한 ‘번영하는 베트남 500대 기업’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현지 대학생들 사이에선 장학금과 최첨단 기술 교육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난해까지 하노이공과대, 우정통신기술대, 하노이 국립대 등의 우수 대학생 420명에게 총 19만 2000달러(약 2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들은 1년간 대학 내 삼성 랩에서 안드로이드, 자바, 한국어 등을 배우고,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에서 인턴십을 하게 된다. 성적 우수자는 입사 기회를 얻기도 한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은 3곳이다. 이 중 호찌민에 위치한 TV·생활가전제품 생산기지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가 현지에서 특히 유명하다. 총 70만㎡(약 21만평)의 규모로 5억 6000만 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했다. 또 현지 판매법인은 동남아시아에 특화된 상품을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베트남 시장에서 TV와 휴대전화가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의 고온 다습한 기후와 잦은 낙뢰로부터 TV를 보호하는 ‘트리플 프로텍션’이 대표적이다. 주요 부품에 습기 방지 처리를 하고, 낙뢰로 발생하는 이상 전압을 흡수토록 했다. 휴대전화 속 영상과 사진을 대형 TV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한 ‘커넥티드 TV’도 인기다. ‘트윈 쿨링 플러스’ 냉장고는 냉장실 안의 수분량을 최대 70%까지 유지해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요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임을 고려해 휴대전화 갤럭시 J 시리즈에는 ‘S-바이크 모드’를 탑재했다. 오토바이 운전 중 전화가 오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응답해 준다.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2015년 3개 낙후 지역에 자립 기반을 위해 종합 인프라를 지원하는 ‘삼성 나눔 빌리지’를 구축했다. 또 의료진에게 산부인과 및 태아 관련 의료 지식을 무상으로 알려주고, 지역 곳곳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컴퓨터 사용법 및 수리법 등을 교육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둘째 출산한 고은미가 남편에게 선물로 받은 것 “양평 집 보여주더라”

    둘째 출산한 고은미가 남편에게 선물로 받은 것 “양평 집 보여주더라”

    배우 고은미의 둘째 출산 소식이 전해지며 남편에게 받은 프러포즈 선물이 재주목 받고 있다. 과거 고은미는 2015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1주년 됐을 때 나만 이벤트를 하고 남편은 안 하길래 커플링을 하자고 졸랐더니 공사 중인 양평 집 사진을 보여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고은미는 “‘우리 여기서 결혼해서 살자’라고 하는데 그 마음이 너무 예쁘고 감사했다”며 “모든 게 잘 맞아 ‘이 사람과 그 집에서 애 낳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24일 고은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의 발사진과 함께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아가. 넌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이구나”라고 둘째 출산을 알렸다. 고은미는 지난 19일 서울 모처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를 출산했다. 고은미는 지난 2015년 8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해 5월 첫 딸을 출산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은미, 둘째 출산 “생사 넘나들어..이런 일이 나에게도”

    고은미, 둘째 출산 “생사 넘나들어..이런 일이 나에게도”

    배우 고은미가 둘째를 출산했다.24일 고은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의 발사진과 함께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아가. 넌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이구나”라고 둘째 출산을 알렸다. 고은미는 지난 19일 서울 모처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를 출산했다. 고은미는 “비록 이 엄마는 생사를 넘나들었지만 니가 건강하니 그걸로 됐다”라며 “이런 일이 나에게도 생기는구나 했지만 고난이 유익이라. 고난은 인생의 참 의미를 알게 하고. 이렇게 감사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둘째 출산 중 위기가 있었음을 전했다.고은미는 2015년 8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6년 첫째 딸을 출산한 바 있다. 한편 고은미는 2001년 영화 ‘킬러들의 수다’로 데뷔해 드라마 ‘웃어요, 엄마’, ‘황금의 제국’, ‘돌아온 복단지’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시에 사망한 원인, 감염균 한 가지로 보긴 어렵다”

    “동시에 사망한 원인, 감염균 한 가지로 보긴 어렵다”

    병원서 투여한 약물 정밀 감정 심정지순으로 한 명씩 부검 최종 결과 한 달 정도 걸릴 듯18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숨진 신생아 4명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감염이 됐다 하더라도 동시에 사망한 원인을 감염균 한 가지로 보긴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부검에는 국과수 본원 이봉우 중앙법의학센터장을 포함해 부검의 6명이 참여했다. 부검은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사망 순서가 아닌 심정지로 인해 심폐소생술이 이뤄진 순서대로 한 명씩 진행됐다. 양경무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조사과장은 이날 부검 후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4명이 함께 감염돼 같은 질환이 발병했을 수는 있지만, 사람마다 면역 상태가 다르고 몸 상태도 다르기 때문에 동시에 사망한 원인을 동일한 감염체로 보는 것은 의학적,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체가 동일할 순 있지만 동시에 사망했다는 점에 있어선 보다 신중하고 포괄적으로 접근하려 한다”고 말했다. 양 과장은 또 수액이나 주사가 사망 원인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신생아가 사망하는 과정에서 수액이 많이 투입됐고,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약물이 투입됐다”면서 “수액 불균형으로 인해 아기들 몸이 많이 손상돼 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미숙아는 폐에 부종이 생기거나 체내에 전해질이 흐트러지면 성인보다 더 급속하게 악화되기 때문에 섬세하게 치료되고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생아들이 정맥영양 치료 도중 과다 투여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든 병원에서 쓰는 약물은 그런 치명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서 “그런 점을 고려해서 조사하고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염 등의 정밀한 진단은 조직현미경 검사, 검사물에 대한 정밀 감정을 추가로 진행한 뒤 판단할 예정”이라며 사망 원인을 단정 짓진 않았다. 장에 가스가 차 배가 볼록했다는 유가족의 주장에 대해서는 “저산소증에 빠져 산소 공급이 안 되거나 미숙아가 우유를 제대로 먹지 못해 장내 세균 수 변화가 있을 때 장에 가스가 차는데, 장 팽창만으로 특정 질환을 이야기하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이대목동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엑소더스’(대탈출) 현상이 포착됐다. 이 병원에서 의료 사고가 빈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된 까닭이다. 서울 중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 등 산부인과 전문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산부인과 쪽 진료와 입원 문의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평소와 달리 하루에 수십통의 문의 전화가 왔다”면서 “이대목동병원에서 병원을 옮기고 싶은데 무슨 서류가 필요한지를 묻는 전화도 있었다”고 전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대목동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할지를 묻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이대목동병원 영아 사망사고로 육아커뮤니티는 들썩들썩

    이대목동병원 영아 사망사고로 육아커뮤니티는 들썩들썩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1시간 30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출산을 앞두고 이 병원을 다니는 임산부는 물론 영아 부모들도 불안감에 떨고 있다.더군다나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이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은 치명적인 그람음성균에 감염됐을 가능성까지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비 엄마와 영유아 엄마들이 가입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병원을 옮겨야 할까요”라는 질문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주말이 지난 뒤에도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대기실에는 환자와 보호자가 평소와 다름없는 분위기이지만 온라인에서는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산 및 육아경험을 공유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8개월 차 임산부인데 병원을 옮길까요”라는 질문에 “저같으면 바로 옮긴다” “옮기는게 좋지 않을까요” 등 댓글이 수 십개가 달렸다. 또 이대목동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는 한 산모는 다음달 아이의 심장수술이 예정돼 있는데 수술 후 아이가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하는데 믿고 맡길 수 있냐며 병원에 가고 싶지 않다는 사연을 올리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임신 기간 동안에는 계속 진료를 받아온 의사가 경과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또 지난 주말에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당장 병원을 옮기거나 환자 수가 빠져나가는 등의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보건당국의 조사결과가 나온 뒤에 병원측 과실이 확인될 경우는 산모들의 이탈이 실제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영, 출산 닷새 만에 둘째 아들 최초 공개...“든든한 내 남친”

    현영, 출산 닷새 만에 둘째 아들 최초 공개...“든든한 내 남친”

    방송인 현영이 최근 출산한 둘째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오전 방송인 현영(42·유현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출산한 둘째 아들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함께 “든든한 새 내 남친.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소중한 너. 사랑해 고마워 행복해 엄마랑 아빠랑 누나랑 잘할게. 그냥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막 뭉클해진다.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우리 엄마 아빠도 이런 벅찬 감정을 느끼셨을 텐데 잘 해드려야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영과 그의 품에 안긴 둘째 아들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태어난 지 일주일이 채 안 된 그의 아들은 동그랗게 튀어나온 이마와 높은 콧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현영은 지난 10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02kg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현영은 출산 직후 소속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만남이라 태교하는 동안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지금도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고 있다”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며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2년 결혼, 그해 8월에 첫째 딸을 얻은 데 이어 5년 만에 둘째를 출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사진=현영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이동건♥조윤희 부부, 첫 딸 출산...“귀한 생명에 감사하다” 소감

    이동건♥조윤희 부부, 첫 딸 출산...“귀한 생명에 감사하다” 소감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첫 딸을 품에 안았다.14일 배우 이동건(38)과 조윤희(36)가 이날 오전 2시 서울 강남구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 부모가 됐다. 두 사람의 딸은 3.5kg의 몸무게로 태어났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동건 아내 조윤희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 및 지인들의 많은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건 역시 첫 아이를 얻은 기쁨에 행복해하고 있다”며 “배우로서 삶과 더불어 새 생명을 맞이한 이동건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날 조윤희가 서울 소재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 조윤희는 현재 많은 축복 속에서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남편 이동건을 비롯, 가족들 모두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동건과 조윤희는 올해 초 임신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먼저 혼인신고를 한 뒤 지난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더팩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분쟁 지역 성폭력 피해자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전한 메시지

    분쟁 지역 성폭력 피해자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전한 메시지

    12개 분쟁 지역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이하 정의기억재단)은 최근 “12개 분쟁국(콩고·이라크·부룬디·시리아·남수단·코소보·르완다·우간다·말리·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콜롬비아·기니) 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 25명과 함께 ‘글로벌 피해자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무퀘게 재단’으로부터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성명’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연대 성명에서 분쟁 지역 성폭력 피해 여성 25명은 “일본군성노예제라는 전시성폭력 범죄에 대해 일본 정부가 보여준 무성의한 태도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일본 정부의 범죄사실 인정, 정의 그리고 법정 배상에 대한 요구의 실현을 위협해 온 이들에 맞서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과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의기억재단 측은 “연대의 마음을 보내준 글로벌 피해자 운동 회원들에게 지지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후 72년 동안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에게 실현되지 못한 정의를 실현하고,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단 측은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정배상을 요구하는 싸움을 27년간 이어가며 남아있는 33명의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며 이들의 인권과 명예, 존엄성을 회복하는 일에 한·일 양국 정부가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온 무퀘게 재단은 콩고의 산부인과 의사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데니스 무퀘게(62)가 지난해 설립한 재단으로, 분쟁 지역의 성폭력 예방·종식과 피해자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무퀘게는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유엔 인권상을, 지난해에는 서울평화상을 받았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방송인 현영, 오늘(10일) 오전 둘째 득남...“두 남매 엄마 됐다”

    방송인 현영, 오늘(10일) 오전 둘째 득남...“두 남매 엄마 됐다”

    방송인 현영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10일 오전 방송인 현영(42·유현영)이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02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이에 현영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현영이 이날 오전 11시 3분 득남했다”며 “현영과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영은 출산 직후 소속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만남이라 태교하는 동안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지금도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고 있다”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며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현영은 지난 2012년 출산한 첫 딸 다은이에 이어 둘째를 출산, 두 남매의 엄마가 됐다. 한편 현영은 지난 2012년 4살 연상의 외국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외설이다 vs 아니다’…페이스북, ‘출산 사진’ 강제 삭제 논란

    ‘외설이다 vs 아니다’…페이스북, ‘출산 사진’ 강제 삭제 논란

    페이스북이 아이를 낳는 장면을 담은 사진은 음란 성인물에 해당된다며 사진을 강제 삭제했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타이페이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의사 린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출산 장면이 적나라하게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 병원은 산모의 하반신에 국소 마취제를 놓아 출산의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한 뒤, 산모가 직접 아이를 받는 독특한 출산 방법을 권장한다. 문제가 된 사진은 산모가 위 방법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아이가 몸 밖으로 나오는 과정을 지켜보며 놀란 표정을 짓는 산모의 표정도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분만실 침대 위에 앉은 산모 주위로 출산 과정에서 흐른 혈액도 볼 수 있다. 의사 린씨는 산모로부터 해당 사진을 게시물로 사용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게시물은 좋아요 1만개 이상을 받는 등 ‘핫’한 게시물로 떠올랐다. 하지만 게시물을 올린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을 때, 린씨는 자신이 올린 사진이 타임라인에서 삭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음란 사진을 찾아내고 이를 자동으로 삭제하는 페이스북 필터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다. 이에 린씨는 “산모의 허락까지 받고 올린 사진이었다“면서 ”하지만 페이스북은 용감한 산모의 감동적인 ‘셀프 분만’ 모습을 포르노그래피로 간주해 사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후 린씨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는데, 인스타그램 측에서는 별다를 제재를 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사진과 관련해 현지에서도 각기 다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여성이 출산 과정이 음란한 것은 아니라며 페이스북을 비난하는 의견도 있는 반면, 한 네티즌은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는 장면이 매우 아름다운 것은 사실이나 (문제의 사진이) 너무 적나라해서 놀랐다. 누구나 이러한 사진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사의 행동을 지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산모에게 ‘태반캡슐 ’이 별 효과 없는 이유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산모에게 ‘태반캡슐 ’이 별 효과 없는 이유

    한국 여성들에게 출산 후 음식을 묻는다면 단연 ‘미역국’을 꼽을 것입니다. 출산 후 몸조리를 위해 2주 가까이 미역국을 입에 달고 살기 때문에 ‘출산=미역국’이라는 공식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출산 후 여성들은 탈모나 근육통, 치아나 잇몸의 통증 등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런 변화된 몸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먹는 것이 바로 출산 음식입니다. 한국 산모들이 출산 후 많이 먹는 미역국은 피를 맑게 해줘 출산 과정에서 뭉친 어혈을 풀어주는 역할과 갑상선 호르몬을 재생하고 보충하는 역할을 하고 전복죽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출산을 경험해 보고 둘째를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낳아 본 사람들은 출산 후 병원의 지시사항을 듣고 깜짝 놀란다고 합니다. 한국과 달리 찬물 샤워를 권하고 콜라나 사이다, 피자나 햄버거 처럼 평소와 똑같은 음식을 먹도록 하며 곧바로 운동을 권하니까 말입니다. 물론 서양 산모들도 출산 후 원기 회복을 위해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좀 충격적이기는 하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태반이라고 합니다. 태반에는 각종 영양분이 많아 산모의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며 모유를 많이 돌게 해 그 모유를 먹은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속설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태반을 오븐에 돌려 파이처럼 먹거나 믹서에 갈아서 먹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태반을 말려 가루를 낸 뒤 캡슐 형태로 만들어 간편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이나 영국 에버턴 소속 축구선수 웨인 루니의 아내 등도 원기회복을 위해 태반캡슐을 섭취했다고 하니 아주 보기 드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자 미국 네바다대 의대, 공중보건대, 인류학과 연구진과 대표적인 임상시험 기업인 ZTR 연구진이 공동으로 태반캡슐이 진짜 산모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검증해 관련 연구 결과를 산부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여성과 출산’ 최신호에 두 편의 논문으로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태반을 섭취하도록 결정한 27명의 건강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연구팀은 임신 36주차에 산모의 호르몬과 각종 건강지수를 분석하기 위해 타액 샘플을 채취하고 출산 직후부터 ‘태반캡슐’을 매일 3주 동안 복용토록 했습니다. 이때 연구팀은 실험 대상 임산부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임의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진짜 태반캡슐을 주고 다른 그룹에는 소고기와 야채를 섞어 만든 가짜 태반캡슐을 복용토록 했다고 합니다. 3주간 캡슐을 복용한 뒤 다시 타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태반캡슐은 여성 호르몬 수치나 건강 수치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도리어 소고기와 야채를 갈아 만든 캡슐을 복용한 이들의 건강 지표가 더 좋게 나온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를 주도한 샤론 영 네바다대 인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태반캡슐은 산모의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속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며 “충분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의 관심이 산모의 건강회복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음식도 무턱대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에 따르면 보신음식을 한 번 더 먹는 것보다 영양소에 맞춰 골고루 먹고 충분한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도리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보신음식만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리 보기 좋지도 않고 말입니다. edmondy@seoul.co.kr
  • 추자현♥우효광, 산부인과 방문..아기 심장소리에 “신비로워”

    추자현♥우효광, 산부인과 방문..아기 심장소리에 “신비로워”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아기 심장소리를 함께 듣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뱃속 아기를 보기 위해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효광은 “기분이 지금 날씨 같아”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아기가 진짜 작아. 오늘은 좀 더 커 있을 거야”라며 남편의 손을 꼭 잡았다. 우효광은 “우리 아가 빨리 보고 싶어”라며 앞서 연습한 한국말을 선보였다. 이어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산부인과에 들어가 아기 심장소리를 들었다. 아기의 심장소리를 처음 들은 우효광은 “너무 신비롭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2018년 6월 10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산부인과 방문 “아기 심장소리 신비로워”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산부인과 방문 “아기 심장소리 신비로워”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처음으로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우효광은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아내를 보기 위해 한국으로 날아왔다. 두 사람은 이날 처음으로 같이 산부인과를 찾았다. 산부인과로 향하는 내내 우효광은 “아기 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에 가득 차 있었다.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아기의 심장 박동소리도 함께 들었다. 처음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은 우효광은 믿기 힘든지 “이게 심장 소리냐”며 거듭 확인했고 “너무 신비롭다”며 아빠로서 벅찬 감동을 느꼈다. 정대세 또한 “아 이게(심장소리) 감동이다”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스튜디오의 모든 눈은 일제히 정대세를 향했다. MC 김구라는 “정대세 씨 또 울 뻔했다”고 하자 정대세는 “(울기 전에) 영상이 끝나서 좋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추자현은 “입덧이 너무 심하다”며 예비 엄마로서 겪고 있는 변화들을 털어놨다. 추자현은 “10년 넘게 사과를 안 먹었는데 요즘 사과를 먹는다”고 밝히자 스페셜 MC로 출연한 소이현은 “저는 복숭아가 너무 먹고 싶었다”며 여배우들의 리얼 수다를 펼치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SBS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 속에 15년 동안 화석이 된 태아 품고있던 여성

    배 속에 15년 동안 화석이 된 태아 품고있던 여성

    52세 여성의 배 속에서 10여 년 전 임신한 태아가 화석 형태로 발견됐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나그푸르에 사는 신원 미상의 여성이 15년 동안 아기를 품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여성은 자궁외임신을 했는데, 가족들이 아이를 또 낳는 것을 원치 않아 병원에서 낙태했다. 그러나 그녀는 수년 동안 복부 고통을 느꼈다. 몇 차례 산부인과를 찾았지만 의사들은 그녀에게 진통제 처방만 내렸다. 3년 동안 계속 구토를 하자 불안해진 여성은 외과 전문의를 찾았다. 몸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CT 촬영을 하던 의료진들은 ‘석태아’(Lithopedion)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복강에 착상된 태아가 배출되지 않고 칼슘에 뒤덮여 딱딱하게 변해 소화기관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복강경 전문 외과의 닐레쉬 쥐난카르는 “태아가 장폐색을 일으키고 있었다. 다행히 여성의 자궁과 난소, 나팔관은 모두 정상이었으며 수술을 통해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반에 의사들이 초음파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석태아가 발견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석태아는 지난 400년 동안 단 300건만 전 세계에 보고됐을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 복강 임신이 석태아로 발전할 확률도 1.5~1.8%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부음] 최진녕(법무법인 이경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노용환(전 부산국세청장·전 재무부 국고국장·전 선한인터내셔널 회장)씨 별세, 김취복(여성중앙회 명예회장)씨 남편상, 노재봉(효성그룹 부사장)씨 부친상, 진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시부상, 김병주(흉부외과 전문의)·장흡(가톨릭대 산부인과 교수)씨 장인상 김상화(서울대 성형외과 교수)·상일(수원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씨 조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3 ▲이진국(하나금융투자 사장)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7 ▲최진녕(법무법인 이경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05 ▲우용제(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파트장)씨 부친상 1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958-9721 ▲김성실(전 한림대 교수)씨 별세, 오병선(전 교육공무원)씨 부인상, 오준기(지엔텔 이사)·석기(강원일보 문화부장)·정화(자영업)씨 모친상, 조숙현(회사원)·장혜련(강원도청 일본구미주통상과 사무관)씨 시모상 1일 춘천 효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33)261-4441
  • [부음] 최진녕(법무법인 이경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노용환(전 부산국세청장·전 재무부 국고국장·전 선한인터내셔널 회장)씨 별세, 김취복(여성중앙회 명예회장)씨 남편상, 노재봉(효성그룹 부사장)씨 부친상, 진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시부상, 김병주(흉부외과 전문의)·장흡(가톨릭대 산부인과 교수)씨 장인상 김상화(서울대 성형외과 교수)·상일(수원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씨 조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3 ▲이진국(하나금융투자 사장)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7 ▲최진녕(법무법인 이경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05 ▲우용제(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파트장)씨 부친상 1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958-9721 ▲김성실(전 한림대 교수)씨 별세, 오병선(전 교육공무원)씨 부인상, 오준기(지엔텔 이사)·석기(강원일보 문화부장)·정화(자영업)씨 모친상, 조숙현(회사원)·장혜련(강원도청 일본구미주통상과 사무관)씨 시모상 1일 춘천 효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33)261-4441
  • 강남세브란스병원, 전공의 성추행 논란 두 달째 “논의 중”

    강남세브란스병원, 전공의 성추행 논란 두 달째 “논의 중”

    지난 10월 중순 전공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두 달이 되도록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내부 논의만 거듭하고 있다.병원 안팎에서는 ‘병원 측이 일부러 징계를 늦추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부산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이 전공의 폭행·간호사 성추행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교수에게 최고 징계 수위인 파면 결정을 내린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1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감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마무리하고 의과대학 인사위원회를 열었으나 아무런 후속조치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산부인과 교수가 1년 차 전공의를 회식 자리 등에서 성추행했고, 같은 진료과 다른 교수는 이를 방조했다는 논란이 벌어졌다. 연세의료원은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사건 수위에 따라 견책·정직·면직·파면 조치를 할 예정이다. 조치로는 일정 기간 환자 진료를 할 수 없는 정직 결정이 내려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해자(교수)와 피해자(전공의)를 분리하기 위해 해당 교수의 근무지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병원 안팎에서는 한 달 넘게 내부 논의만 거듭하고 있어 피해자(전공의)들의 마음고생이 더 심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의과대학 인사위원회 논의 후 다시 본교(연세대학교) 인사위원회가 열리고, 법인 이사회를 거쳐 최종 총장 승인까지 받아야 하므로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도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신중한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철저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논란을 일으킨 교수들은 신규 환자 진료를 보지 않고 있고, 그동안 담당했던 재진 환자만 진료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폭행·성추행과 같은 엄중한 죄를 저지를 교수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는 수련병원 취소와 같은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치현 회장은 “성심병원 간호사 장기자랑 논란처럼 전공의 폭행·성추행 문제는 대표적인 병원 내 갑질 문화”라며 “상식적으로 납득 되지 않는 강력 범죄가 일어난 병원에는 정부가 전공의를 더 받지 못하도록 수련병원 취소 등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세 시대… 당구장 ‘뜨고’ 호프집·간이주점 ‘지고’

    100세 시대… 당구장 ‘뜨고’ 호프집·간이주점 ‘지고’

    결혼 인구 감소 등으로 예식장과 산부인과는 줄어든 반면 반려동물의 인기와 맞물려 애완용품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2차를 가는 회식 문화가 사라지면서 호프집과 간이주점은 줄어드는 대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구장과 헬스클럽 등은 급증했다.국세청이 29일 공개한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 따르면 탁구장·승마연습장·롤러스케이트장 등 스포츠시설 운영업은 지난 9월 기준 5123개로 3년 전 2132개에 비해 무려 140.3%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 관련 업종이 증가율 상위 10개 중 3개를 차지했다. 실내스크린골프점은 2014년 2730개에서 올해 4059개로 48.7%(1329개), 헬스클럽도 같은 기간 4596개에서 6496개로 41.3%(1900개) 각각 늘어났다. 피부관리업(58.8%)과 의료용품점(20.0%)도 100대 업종 전체 평균 증가율(11.4%)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여 건강 관련 업종 창업이 활성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결혼 인구가 줄면서 올해 예식장은 1057개로 2014년 1192개에 비해 11.3%(135개), 결혼상담소도 같은 기간 9.4%(168개) 감소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산부인과는 1726개에서 1663개로 3.7%(63개) 줄었다. 산부인과는 13개 진료 과목별 병·의원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경정신과는 17.2%, 피부·비뇨기과 의원은 11.4%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4년 3740개였던 애완용품점은 80.2% 증가한 6739개다. 동물병원도 같은 기간 13.8%(477개) 증가했다. 생활용품이나 음식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도 각각 36.5%, 24.1% 늘어났다. 반대로 혼술·혼밥 현상이 늘고 과도한 음주를 지양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호프 전문점과 간이주점은 각각 10.2%, 15.7% 감소한 대신 술 대신 2차로 함께 즐기는 오락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당구장이 2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프라모델, 드론, 인형뽑기 등 장난감가게도 45.3% 늘었다. 트렌드의 변화로 펜션·게스트하우스는 3년 사이 89.1%가 늘어났지만 전통적 숙박업소인 여관과 모텔은 3년 전보다 4.8%가 줄어든 2만 2000개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통신판매업(46.3%)이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옷가게(-2.4%), 스포츠용품점(-1.9%), 건강보조식품 가게(-1.8%)가 감소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건강식품 ‘스피룰리나’ 활용… 암세포 90% 파괴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건강식품 ‘스피룰리나’ 활용… 암세포 90% 파괴

    SF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세계 3대 SF 작가로 꼽히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쓴 ‘환상 여행’(Fantastic Voyage)이란 작품을 영화로 보거나 책으로 접해 봤을 것입니다. 1966년에 영화로 만들어져 국내에서는 ‘바디 캡슐’이란 이름으로 소개됐고 ‘마이크로 결사대’, ‘두뇌로의 여행’ 등 다양한 제목의 책으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뇌출혈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과학자를 살려내기 위해 주인공들이 초미니 잠수함을 타고 환자의 몸속으로 들어갑니다. 혈관을 타고 뇌로 들어가 레이저를 비롯한 각종 첨단 장비로 뇌를 치료한 다음 환자가 흘리는 눈물을 타고 밖으로 나온다는 내용입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1 정도에 불과한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을 조작하고 제어하는 나노공학이 등장하기 전인 1960년대에는 정말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얘기들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1990년대 말부터 몸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상처 난 혈관을 고치거나 혈관벽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아시모프의 SF에서처럼 박테리아를 잡아내고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미세 부위를 수술할 수 있는 마이크로 로봇 기술들이 꾸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연구진이 조류(藻類·algae)를 이용한 ‘바이오 마이크로 로봇’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로봇은 약물을 원하는 신체 부위에 정확하게 전달할 수도 있고 암세포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홍콩 중문대 기계공학부, 바이오의공학과, 산부인과, 영상진단학과와 영국 에든버러대 공학부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 하이브리드 로봇 기술은 로봇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이번에 로봇을 만드는 데 활용된 조류는 최근 건강보조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피룰리나’(Spirulina)입니다. 라틴어로 ‘나선’이라는 뜻을 가진 스피룰리나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이면서 세포벽이 얇은 다세포 생물입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식이섬유는 물론 항산화 효소, 각종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아연 같은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포함돼 있어 최근에는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요. 연구팀도 기존의 마이크로 로봇들처럼 복잡한 방법으로 합성하려고 했으나 자연에 있는 물질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생체 적합성도 좋고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방향을 바꿨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조류는 내부에 스스로 형광물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바깥 부분에 자성물질만 입히면 몸 밖에서도 원하는 위치로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스피룰리나에 자성박막을 입혀 생쥐에게 주입한 뒤 핵자기공명(NMR)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부위로 이동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바이오 하이브리드 로봇의 암세포 제거 능력입니다. 마치 페니실린을 발견했을 때처럼 예상치 못했던 결과라고나 할까요. 연구팀은 별 생각없이 종양세포를 키우던 실험접시에 바이오 하이브리드 로봇을 투입했는데 48시간이 지난 뒤 암세포 90%가 파괴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동물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약물 실험이 아니라 세포 수준의 실험이었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려면 추가적인 연구기간을 포함해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로봇을 활용해 건강관리까지 가능해진다면 그만큼 평균 수명은 늘어날 것입니다. 나노공학을 비롯한 각종 의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살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는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사회와 개인이 함께 고민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요. edmondy@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든 마이크로 로봇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든 마이크로 로봇

    SF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세계 3대 SF작가로 꼽히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쓴 ‘환상 여행’(Fantastic Voyage)이란 작품을 영화로 보거나 책으로 접해봤을 것입니다. 1966년에 영화로 만들어져 국내에서는 ‘바디 캡슐’이란 이름으로 소개됐고 ‘마이크로 결사대’ ‘두뇌로의 여행’ 등 다양한 제목의 책으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뇌 출혈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과학자를 살려내기 위해 주인공들이 초미니 잠수함을 타고 환자의 몸 속으로 들어갑니다. 혈관을 타고 뇌로 들어가 레이저를 비롯한 각종 첨단 장비로 뇌를 치료한 다음 환자가 흘리는 눈물을 타고 밖으로 나온다는 내용입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정도에 불과한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을 조작하고 제어하는 나노공학이 등장하기 전인 1960년대에는 정말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얘기들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1990년대 말부터 몸 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상처난 혈관을 고치거나 혈관벽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아시모프의 SF에서처럼 박테리아를 잡아내고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미세 부위를 수술할 수 있는 마이크로 로봇 기술들이 꾸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연구진이 조류(藻類·algae)를 이용한 ‘바이오 마이크로 로봇’이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로봇은 약물을 원하는 신체 부위에 정확하게 전달할 수도 있고 암세포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홍콩 중문대 기계공학부, 바이오의공학과, 산부인과, 영상진단학과와 영국 에딘버러대 공학부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 하이브리드 로봇 기술은 로봇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이번에 로봇을 만드는데 활용된 조류는 최근 건강보조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피룰리나’(Spirulina)입니다. 라틴어로 ‘나선’이라는 뜻을 가진 스피룰리나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이면서 세포벽이 얇은 다세포 생물입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식이섬유는 물론 항산화 효소, 각종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아연 같은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포함돼 있어 최근에는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요. 연구팀도 기존의 마이크로 로봇들처럼 복잡한 방법으로 합성하려고 했으나 자연에 있는 물질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생체 적합성도 좋고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방향을 바꿨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조류는 내부에 스스로 형광물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바깥 부분에 자성물질만 입히면 몸 밖에서도 원하는 위치로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스피룰리나에 자성박막을 입힌 뒤 생쥐에게 주입한 뒤 핵자기공명(NMR)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부위로 이동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이동경로를 추적하는데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바이오 하이브리드 로봇의 암세포 제거 능력입니다. 마치 페니실린을 발견했을 때처럼 예상치 못했던 결과라고나 할까요. 연구팀은 별 생각없이 종양세포를 키우던 실험접시에 바이오 하이브리드 로봇을 투입했는데 48시간이 지난 뒤 암세포 90%가 파괴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동물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약물시험이 아니라 세포 수준의 실험이었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려면 추가적인 연구기간을 포함해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로봇을 활용한 건강관리까지 가능해진다면 그만큼 평균 수명은 늘어날 것입니다. 나노공학을 비롯한 각종 의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살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는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사회와 개인이 함께 고민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요.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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