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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人 정자 75∼78%만 정상/게이오대 연구팀 분석

    ◎환경호르몬 영향/30년간 12% 감소 【도쿄 연합】 최근 30여년간 일본인 남자의 정자수가 10% 가량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환경호르몬(내분비 교란물질)의 영향 때문인 것 같다고 일본 게이오(慶應)대 연구팀이 4일 지적했다. 게이오대 연구팀은 비(非) 배우자간 인공수정(AID)을 위해 제공된 2만5,000명의 정액 가운데 6,0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지난 30년간에 걸쳐 12% 정도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70년대에는 정액 1㎖ 가운데 평균 6,500만개의 정자가 있었으나 80년대 6,300만개,90년대에는 5,700만개로 각각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특히 “아직 집계중이나 90년대 들어서는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운동률(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정자의 비율)은 75∼78% 선”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요시무라 야스노리(吉村泰典) 교수(산부인과)는 “식생활과 생활양식의 변화와 함께 환경호르몬이 정자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용인 등잔박물관(생활속의 박물관·미술관:1)

    ◎천년의 밤을 사른 애잔한 불꽃…/1,000년된 신라토기부터 백자 사기 놋 다양한 소재/210여점 등기구 오롯이 낭만으로 돌려준 그 기억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그칠 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韓龍雲 ‘알 수 없어요’) 가물거리는 약한 등불을 달래 밤을 새워 지펴주던 그 등잔들이 오늘 우리의 역사같은 끈질긴 불꽃을 다시 태우고 있는 현장.이제는 우리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등잔들을 고스란히 끄집어내 모아놓은 ‘한국등잔박물관’(설립자 金東輝)은 이제 낭만으로 그 불꽃을 우리에게 다시 돌려주고 있다. 1천년간 우리네 밤을 사르던 옛 등기(燈器)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이 박물관은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258 숲속,고려말 충신 정몽주 묘소에서 300m쯤 북쪽으로 앉아 있다.수원성을 닮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우뚝 선 이건물은 원통형 회백색 벽돌건물로 돼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등대처럼 보인다.이곳에 1천년된 신라 토기 등잔부터 120년전 사용되던 등잔까지 210여점의 등기구들이 각양각색의 자취를 보이고 있다. 한 민속품 수집가의 고집에 의해 지난해 9월 문을 열게된 이 박물관은 이름 그대로 등기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건평 290평중 전시면적만 해도 130평.여기에 지하 70평짜리 문화공간과 3층엔 30평짜리 휴게실까지 있어 박물관을 찾은 이들이 다과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안쪽으로 들어서면 중앙계단을 경계로 1∼2층에 갖가지 등기구들이 진열돼 있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도록 돼있다. 1층 ‘생활속의 등잔’ 코너에서는 식생활공간 마루 사랑방 안방 등 주거공간별 생활용품과 함께 등기구를 놓아 각 등기들이 어떻게 사용됐는가를 쉽게 보여준다.2층에 위치한 ‘역사속의 등잔’과 ‘아름다움속의 등잔’ 코너는 신라·백제·고려시대때 쓰이던 등부터 100∼400년전쯤 조선 전·후기의 다양한 등기까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어디에서 누가 쓰던 것인지는 모르지만 오랜 풍상속에서 찌들고 볼품 없어진 관솔과 벽에 걸어두는 괘등,밤길 행인들이 들고 다니던 제등,방안에 놓아두던 좌등들이 서로의 자태를 자랑하며 지난날의 아름다움을 뽐냄이 낯익은 모습으로 다가선다.옛 등잔들은 재료에서도 토기나 백자 놋 사기 등 다양함을 보여준다.형태도 종지나 탕기 등 다양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솜·노끈·한지 등 심지의 종류 역시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등잔걸이 역시 놋쇠나 철 청동 유리 등 다양한 재질이 눈에 띈다.그 가운데 무엇보다도 나무로 만든 것이 묵직하면서도 조상들의 숨결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박함을 그대로 전해준다.이밖에 등잔을 받쳐주는 받침대나 등잔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주는 등재받이 굽·받침대에 매듭이나 줄구슬,새김 등 무늬를 넣어 장식한 것도 있다. 백제시대 토기등잔에서부터 고려의 염주문 청동촛대,무쇠에 은을 입힌 촛대와 조선시대의 원추형 백자촛대,안방과 사랑방에서 방을 밝혀주던 목제 좌등도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볼거리들이다.여기에 맷돌·절구·짚신과·죽부인·청사초롱 등 등기구를 받쳐주는 물품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옛 정취를 불러 일으킨다. 金옹은 이 박물관을 단순한 등기구 전시장에 머물지 않도록 하겠다는 욕심을 보인다.그야말로 우리 생활문화의 전통을 널리 알리고 활용할 종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우선 개관 1주년을 맞는 오는 9월 지역 문화활성화 방향을 모색해보는 토론회와 기념공연 등을 연다.이를 계기로 정기적인 공연이나 전시회·세미나 등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설립자 金東輝옹/“있는 그대로의 멋 알게됐으면…”/의사시절 틈틈이 수집 민속품만 500여가지/사재털어 건립 자부심 한국등잔박물관 설립자인 金東輝옹(80)은 평생동안 우리 민속품 수집에 매달려온 전직 산부인과 의사.수원 출신으로 1940년 수원에서 산부인과병원을 개업,87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혈액원에서 퇴임할 때까지 47년간 재직하면서 틈틈이 모은 민속품만 해도 500여점이 된다. 金옹은 “등기구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갖게 된 것은 어린시절 머리맡 등잔밑에서 바느질을 하던 어머니에 대한 인상이 짙었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한밤중 늦게까지 등잔에 의지해 바느질을 하시던 어머니에 대한 어릴적 기억이 생생합니다.등잔은 어느 것 하나 같은 것이 없는 독특한 멋을 갖고있는 민속품입니다.처음엔 그냥 좋아서 모으기 시작했는데 차츰 사명감을 갖게까지 됐다”고 수집 동기를 설명했다. 전국의 골동품상이나 개인 소장가 등 등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마다않고 찾아 다니는 金옹의 등기구에 대한 애착과 수집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러차례 등기구 전시도 열게 됐다. “전시를 계속하다 보니 유물 손상도 적지않고 무엇보다도 항상 이 등기구들을 일반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공간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는 金옹은 20년전 일선 은퇴후 여생을 보내려고 마련해둔 현 박물관 부지에 자신의 병원을 정리해 세운만큼 순전히 사재로 만들어진 박물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는 또 “박물관 전시품과 공간구성은 이미 오래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지낸 崔淳雨씨에게 자문을 구한만큼 박물관 건립 자체는 별 문제가 없었다“며 “관람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져가는 우리만의 멋을 간직한 등잔을 부담없이 감상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우리 멋을 알고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랄뿐”이라고 덧붙였다. ◎등잔박물관 가는길/수원·양재역에 노선버스/목∼일요일 상오 10시 개관 분당과 광주·수원 등 3군데 방향에서 찾아갈 수 있다. 분당쪽에서 들어가다 보면 광주와 수원으로 갈라지는 능골삼거리에서 수원쪽으로 방향을 잡아 100m쯤 직진하면 왼쪽으로 정몽주 선생 묘소로 향하는 좁은 샛길이 나온다.이 갈림길에서 주차장까지는 걸어서 5분정도 거리. 수원에서는 660번 좌석과 60번 일반버스가 수원역∼장안공원∼매향동∼풍덕천∼능원리까지 운행하는 버스편이 있고 서울에서는 양재역∼분당∼능골삼거리까지 운행하는 500번,천호동∼가락시장∼성남∼분당∼능골삼거리를 다니는 17·17­1·17­2·119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능골삼거리에서 차량으로 소요시간은 약 5분정도. 개관시간은 목∼일요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관람료는 성인 3천원,초등학생 1천원.연락처 0335­34­0797.
  • 美 남성 79% “비아그라 안쓸것”/CNN·USA투데이 설문

    ◎기혼여성 72%도 남편이 복용 않길 희망 【로스앤젤레스 연합】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출현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은 이를 사용하기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과 USA투데이가 1천5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공동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중 64%가 비아그라의 효능에 대해 알고 있었고 59%는 이 약이 “사회에 대체로 유익한 것”이라고 답변했으나 의료보험회사가 이 약에대해 보험을 적용하는데에는 50%가 반대의견을 표시했다. 한편 설문에 응답한 남성중 79%는 발기부전 여부를 질문받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1∼2년 사이에 이 약을 복용할 의사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기혼여성중 72%는 남편이 이 약을 사용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미 산부인과의사회(ACOG)는 의료보험회사들이 비아그라에 대해서는 보험을 적용하면서 여성용 피임약에 보험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성차별 행위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ACOG는 “임신은 남성의 발기부전과 마찬가지로 의학적인 상황이며임신을 예방하는 것은 발기부전 치료보다 비용면에서 훨씬 이익”이라고 주장하고 여성용 피임약에 보험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여성들에게 부당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질식 자궁적출술 복강경보다 효과/회복 빠르고 합병증 없어

    질을 통해 자궁을 절제하는 ‘질식 자궁절제술’이 복강경 등 다른 자궁적출술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이선경 교수팀(02­958­8311)은 93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50명을 대상으로 자궁근종,상피내종양,자궁선근종,기능성 자궁출혈 등을 치료하기 위해 질식 자궁적출술을 실시한 결과,개복술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것보다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며 통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자궁을 들어낼 때 주로 이용하는 수술법으로는 개복하고 자궁을 드러내는 개복술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복강경 이용법이다. 이교수팀은 개복술은 장기손상의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수술후 장폐색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복강경 이용법은 뇨관을 건드릴 우려가 있는데다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교수는 질식 자궁적출술이 복강경보다 경제적이고 합병증도 없으나 시술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전문의들이 손쉽고 고비용인 복강경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 영아 판 간호사 구속/앵벌이 강요 2명도

    서울 용산경찰서는 31일 돈을 받고 미혼모가 낳은 아기를 팔아넘긴 서울 서대문구 N산부인과 간호조무사 李壽貞씨(37·여)를 공정증서 부실기재 등 혐의로,영아를 넘겨받아 껌팔이를 시켜온 앵벌이꾼 李京輝씨(37·용산구 후암동)와 李씨의 동거녀 田英愛씨(38)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간호조무사 李씨는 N병원 부원장 南모씨(55·수배 중)와 짜고 96년 11월2일 미혼모가 낳은 여아를 崔모씨에게 1백만원을 받고 넘기는 등 정식 입양절차를 밟지 않은 채 신생아 3명을 넘겨주고 3백4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신생아 매매 영장 반려/검찰,보강수사 지시

    영아 인신매매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30일 미혼모가 낳은 아기의 입양을 불법 알선한 서울 서대문구 N산부인과 간호조무사 李모씨(37·여)에 대해 공정증서 부실기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병원 부원장 南모씨(55·여)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또 영아를 넘겨 받아 껌팔이를 시켜온 李모씨(37·용산구 후암동)와 李씨의 동거녀 田모씨(38)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증거부족을 이유로 보완수사 지시를 내렸다. 간호사 李씨는 南씨와 짜고 96년 11월2일 N산부인과에서 미혼모가 낳은 여아를 崔모씨에게 1백만원을 받고 넘기는 등 신생아 3명을 입양시켜 준 대가로 3백4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李씨 등은 이 과정에서 입양 희망자가 진짜로 아이를 낳은 것처럼 출생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앵벌이 조직 집중 수사/친자식 구걸 강요도 처벌/전담수사반 편성

    ◎신생아 매매 산부인과·브로커 추적나서 서울지검(朴舜用 검사장)은 27일 최근 서울 충무로 일대에서 ‘앵벌이’ 조직이 산부인과 등으로부터 신생아를 매수해 껌팔이 등 구걸행위를 시키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일선 경찰에 강력히 단속토록 지시했다. 검찰은 “앵벌이 조직단속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아동에게 구걸을 시키거나 정당한 권한없이 아동의 양육을 알선하고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에 대해 아동복지법 등을 적용,엄중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담반을 편성,앵벌이 조직이 밀집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후암동·동자동·양동·충무로 등지를 중심으로 인신매매 브로커들에 대한 탐문수사를 펼쳤다. 또 앵벌이 조직에게 영아를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서대문구 N산부인과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키로 했으며 친부모라도 자식에게 앵벌이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계획이다. 지하철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앵벌이 조직원들은 산부인과병원 등과 결탁한 인신매매 브로커들에게 돈을 주고 갓난아이를 데려와 자신의 호적에 올린뒤 껌팔이로 부려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자동에 사는 金모씨(45·여)는 “우리 동네에만 10∼15명의 앵벌이 어린이가 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앵벌이 조직이 영아 때 병원을 통해 2백만∼3백만원에 사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일부 앵벌이 조직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3호선의 교대역∼충무로역 구간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세력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 TV 드라마 호남 사투리 늘었다/방송개발원

    ◎대선 전후 방송 14개 프로 분석/지방 출신 등장인물 우둔하고 경박한 인물로 묘사 TV드라마가 지방출신 등장인물을 부정적으로 그리는가 하면,사투리를 이용해 등장인물을 희화화하는 경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방송개발원이 지난 24일 공개한 ‘TV프로그램에 나타난 지역 이미지 분석­15대 대통령선거 전후 비교를 중심으로’라는 모니터 보고서에 따른 것. 대상 드라마는 지난해 방영한 KBS­2의 ‘파랑새는 있다’,KBS­1 ‘정때문에’‘초원의 빛’,MBC ‘세번째 남자’‘남자 셋 여자 셋’,SBS ‘미아리일번지’‘꿈의 궁전’과 올해 2∼3월에 나간 KBS­2 ‘맨발의 청춘’,KBS­1 ‘정때문에’‘모정의 강’,MBC ‘방울이’‘남자 셋 여자 셋’,SBS ‘서울탱고’‘순풍 산부인과’ 등 14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드라마들에 나오는 사투리 사용 빈도를 10분 단위로 조사한 결과,7.1회이던 호남 사투리는 11.9회로 는 반면 영남 사투리는 1.8회에서 전혀 없었다.DJP 공동정권의 한 축인 충청 사투리 역시 대선전 13.9회에서 2.7회로 크게 줄었다. 분석대상에서 제외된 MBC 주말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와 수목드라마 ‘육남매’의 경우 경상도 사투리를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 사용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등장인물의 출신지 조사에서는 전라도의 경우 대선전 4.1%에서 대선후 12.8%로 크게 늘어난 반면,경상도는 2.5%에서 0.8%로 줄었다. 이같은 외형적인 조사결과와는 별도로 서울·경기를 제외한 기타 지방 출신은 영남이든 호남이든 대체로 부정적인 인물로 그려진다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또 등장인물의 구체적인 성격묘사를 볼 때 전라도 출신은 보통 이하의 경박함을 드러내는 사례가 대선전 80.0%에서 대선후 87.5%로 오히려 증가했다.또 이 지역 인물이 선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대선전 60%에서 대선후 50%로 줄었다.이는 전라도 지역 뿐 아니라 대부분의 지방에도 해당되는 것으로,사투리를 통해 등장인물을 희화화함으로써 우둔하고 경박한 인물로 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입증한다.이와 관련,보고서는 “지방출신 등장인물의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드라마나 코미디모두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TV 3社 시청률 판도 변화

    ◎MTV­새프로 ‘보도 또 보고’·‘휴먼TV…’ 인기 대약진/KTV­‘용의…’ ‘맨발…’/STV­‘사랑해…’ 20%로 선전 프로그램 봄철 개편 이후 공중파TV 3사간 시청률 경쟁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이번 판도변화에서 두드러진 점은 MBC의 대약진.우선 눈길을 끄는 것이 KBS­1과 MBC의 일일극 경쟁이다.KBS의 ‘정때문에’에 줄곧 눌려오던 MBC가 ‘보고 또 보고’를 선보인 이후 지난 19일부터 마침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일일극은 이어 방송되는 메인뉴스의 시청률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MBC로서는 모처럼 호기를 맞은 셈이다. MBC는 또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의 인기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일요일의 재방송 시청률이 다른 방송사의 주말극보다도 높은 30%에 육박할 정도로 MBC에는 효자 프로로 자리매김했다. MBC가 새로 선보인 ‘휴먼TV 즐거운 수요일’도 3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수요일 저녁시간대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또 수목드라마 ‘육남매’도 연장방영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영성 강화를 내세운 프로그램개편과 일일극 교체 등 과도기를 겪고 있는 KBS로서는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듯. 주말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이 시청률 40%대를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시청흡인력을 발휘하고 있고,‘TV는 사랑을 싣고’‘맨발의 청춘’등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MBC의 공세를 막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용의 눈물’과 ‘맨발의 청춘’이 이달안에 막을 내릴 예정이어서 어떤 후속작품이 나와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SBS는 기대를 걸었던 ‘3김 시대’가 10%미만의 시청률에 그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예전과는 달리 평일과 주말의 9시대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일일극 ‘서울탱고’와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가 각각 13%와 2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분전하는 가운데 주말극 ‘사랑해 사랑해’도 20% 이상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 산부인과원장 동거 여인 실종 8일만에 변사체로

    【진주=이정규 기자】 15일 상오 8시30분쯤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연막마을회관 앞 마당에 주차된 최모씨(50·P산부인과 원장)의 경남34나 7875호 그랜저 승용차 트렁크 안에서 최씨의 동거녀 황은자씨(39·진주시 강남동)가목이 졸려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이장 임형곤씨(4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임씨는 “일주일쯤 전부터 마을회관 앞에 주인을 알 수 없는 승용차가 계속주차돼 있어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숨진 황씨는 수건으로 목이 졸리고 노끈으로 팔이 묶인 상태였다. 가족들은 “지난 7일 최씨의 승용차를 타고 집을 나간 황씨가 귀가하지 않았으며 8일 상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전화를 걸어 ‘황씨를 데리고 있는데 돈이 필요하니 카드 비밀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말한 뒤 끊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 요실금·조산 예방 ‘수퍼 키겔’ 첫선

    요실금이나 조산을 방지하는 아이디어 상품 ‘수퍼 키겔(Super Kegel)’이 국내에 들어왔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산부인과 의사인 아놀드 키겔 박사가 개발한 기구로,미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지난 2년간 50만대 이상 팔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 오므렸다 폈다하는 운동으로 노화나 출산으로 약해진 골반저 근육을 강화,출산여성과 노인들의 요실금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만5천원.아세아산업.(02)264­0122
  • 여성들이 뽑은 올 최고의 영화 접속/최악의 영화는 ‘창’

    여성 영화팬들은 올해 상영한 영화 가운데 어떤 작품을 좋게,또 나쁘게 보았을까.여성들은 올 최고의 영화로 ‘접속’을,최악의 영화로 ‘노는 계집­창’을 각각 꼽았다. 지난 4월 서울여성영화제를 주최한 바 있는 여성문화예술기획(대표 이혜경)은 여성관객 1천131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좋은 영화’에 ▲한국영화로는 ‘접속’‘낮은 목소리­2’‘산부인과’‘초록 물고기’‘비트’순 ▲외화에 ‘안토니아스 라인’‘첨밀밀’‘잉글리시 페이션트’‘바운드’‘인형의 집으로 오세요’순으로 5편을 뽑았다. ‘나쁜 영화’로는 ▲방화에 ‘노는 계집­창’‘나쁜 영화’‘미스터 콘돔’‘미지왕’과 공동5위로 ‘베이비 세일’‘마리아와 여인숙’‘산부인과’‘쁘와종’ 등 4편을 ▲외화에 ‘쇼킹 아시아’‘제5원소’‘카마수트라’‘섹시 블루’‘배트맨과 로빈’을 각각 선정했다.이 가운데 박철수 감독의 ‘산부인과’는 좋은 영화 3위,나쁜 영화 5위에 함께 올라 이 작품에 대한 관객평가가 엇갈림을 보여줬다. 이밖에 한국영화에서 ▲감독은 ‘접속’의 장윤현 ▲남자배우 한석규 ▲여자배우 심혜진이 ‘최우수’로 인정받았다. 한편 여성 영화팬들은 한국영화에서 다루는 여성의 모습에 95%가 불만(매우 불만족이 41%)이었으며 그 이유로 ▲여성 이미지를 왜곡했거나 ▲비하·폄하했고 ▲현실에 대한 반영이 부족했다는 점을 들었다.
  • 미서 생물학자 등 8명 인간복제 연구팀 구성

    ◎“불임부부 위한 벤처사업/복제희망자 인터뷰 마쳐” 【시카고 UPI 연합】 한 생물학자를 중심으로 하는 인간복제 연구팀이 미국에서 구성되었다고 밀워키 저널 센티널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카고에서 인간복제를 연구하고 있는 생물학자 리처드 시드 박사가 산부인과 전문의,심리학자,법률가 등 8명으로 인간복제 연구팀을 만들었으며 복제를 원하는 사람들을 이미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시드 박사는 일리노이기술연구소(IIT)에서 열린 생식기술과 관련된 윤리문제에 관한 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힌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시드 박사는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아기를 낳지 못하는 부부들을 위한 상업적 벤처사업으로서의 인간복제 방법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인간복제는 일부 과학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는 쉬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극연출가 채윤일(이세기의 인물탐구:153)

    ◎연극외엔 무엇도 관심없는 ‘외곬’/76년 ‘홍당무’로 데뷔… 모두 30여편 무대 올려/‘산씻김’ ‘카덴짜’로 “창작극 재미없다” 통념 불식 연출가 채윤일은 친구들과 만나고 헤어질때 왔느냐갔느냐고 인사를 건네는 법이 없다.용산고때부터의 만년단짝이며 연극배우인 김동수마저 그를 ‘알 수 없는 사람’으로 단정짓는다.예를 들어책을 읽거나 혼자 할일이 생기면 소리없이 자취를 감춰버리고 아무리 달콤한 감언이설에도 마음에 들지않는 일은 막무가내로 거절해버린다.그는 결혼하지 않은 지금도 도대체가 ‘고독을 모르는 사람’이어서 연극외엔 그 무엇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다. ○무대마다 화제 불러 76년 ‘홍당무’연출을 첫무대로 연극계에 데뷔했을때 그는 한동안 ‘문화적 게릴라’니 ‘연극계를 강타하는 무서운 아이’ 등의 형용사에 둘러싸여 있었다.그리고 30여편이상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동안 무난하게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이 그때마다 요란한 화제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그중에서도 84년 초연된 ‘0.917’은 어린이를 벗겨 무대에 내세워 집중포격을 받는가 하면 ‘카덴짜’는 잔혹한 냉소와 살기로 관객의 등덜미를 바늘로 찔러댄다. 지난 93년,‘불의 가면-권력의 형식’의 경우엔 이 연극이 막을 올리기도 전에 한 일간지가 ‘벗기기 위험수위- 연극 이대로 좋은가’ 제하의 유추보도를 했다고해서 그는 매스컴을 향해‘몰지각한 허위’‘날조’‘왜곡보도’등의 험구를 거침없이 쏟아내기도 했다.소설가 강석경은 후에이 연극을 보고 ‘다른 사람을 앞질러가는 참신하고 엉뚱한 연출솜씨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같은 작품이라도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음을 일시에 증명해보인 예로 평했다. 그의 연출포인트는 어둠의 공포가 아닌 백색의 조명속에서 살벌하고 섬뜩한 이미지로 등장인물들을 할키고 꼬집는다.무대위에는 시뻘건 핏물이 넘쳐 흐르고 시퍼렇게 멍든 여배우의 양쪽 유두는 전극에 연결되어 전기고문을 가하는가 하면 벌거벗다시피한 여성연기자가 천정에 매달린채 온몸에 누적된 황량한 갈증을 절규로 풀어낸다. 스토리전개도 상식적인 틀에서 벗어난 의외성과 모험성이 도출되지만 내부에 도사린 테마는 역사를 깊이 조망하는 지성인의 시선이며 광부가 광맥을 캐듯이 자기자신속에 잠재된 또 하나의 자신을 도저하게 폭로하는 분해성이 대담하다. ○극단 산울림 창단멤버 그래서 ‘새로운 시각의 센세이셔널리즘’이란 찬사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괴기극’‘난해극’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고 그를아끼고 기대해 마지않던 이해랑씨도 오죽하면 ‘채윤일의 연극언어는 도무지애 매모호하다’고 회의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사의 전환기에서 권력과 지식인 사이의 갈등과 지식인의 역사적 책임을 묻는 질문을 통렬하게 추적하여 어디서 막을 올리건간에 관객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그는 80년이래 창작극만을 공연하기로 천명한 이래 ‘창작극이 재미없다’는 통념을 불식시키고 ‘창작극 나름대로의 매력과 맛’을 적시에 제시해냈다.‘0.917’‘산씻김’‘카덴짜’‘불가불가’가 그랬고 ‘역사는 사실,연극은 허구지만 연극이 역사보다 더 진실할 수 있다’는 자세로 ‘연극에서는 형식이 문제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의 힘이 연극에 담겨야 한다는 작업태도를 지킨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채윤일은 함남 원산에서 원상상고 출신인 부친 채봉기씨와 일본에서 산부인과를 공부하던 어머니 김순남씨 사이에서 태어났다.어머니는 월남후 원로배우 고설봉씨와 아동극단 동연을 창단한 연극인이다.윤희·승희씨 등 두여동생은 연극배우이고 남동생 윤진씨는 상업미술을 하는 예술가 가족.채윤일은 고교시절 연세대가 주최한 전국고교문예콩쿠르에서 시부문 장원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연세대 국문과에 진학,그러나 4개월만에 대학을 중퇴하고 최하원 감독 밑에서‘독짓는 늙은이’‘나무들 비탈에 서다’의 조감독노릇을 했다.그러다가 69년 임영웅연출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고 난해한 작품을 밀도있게 해석해낸 연출솜씨에 반해 연극도 문학이상일수 있다는 신념에서 70년에 극단 산울림의 창단멤버가 되었다. 자그마한 체구의 채윤일,상대방을 설득하는 힘이 끈질겨서 자신의 소신을 분명하게 펴기 때문에 연극계에서는 달걀로 바위를 치는 ‘독종’으로 소문나 있다.35세가 넘도록 어머니에게 차비를 타가지고 다니다가 84년에 막올린‘카덴짜’가 만 1년간이나 500회 공연을 기록하는 바람에 그는 드디어 ‘흥행을 만드는 연출가’로 부상되었고 오랜 가난과 무거운 빚에서 벗어났다. ○흥행 만드는 마술사로 그러나 그에게 연극을 하게해주었고 언제나 객석을 지키던 단골관객이자 매니저이던 어머니의 죽음으로 한동안 충격에서 혜어나지 못하는듯 했다.검은테 안경속에서 두눈을 반짝이면서 그는 배우가 연기의 리듬과 강약에서 흠을보이면 ‘연기 못한다’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모든 예술은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이란 전제아래서 ‘상황을 날카롭게 표현하는 정공법이 아닌’그만의 상징적이고도 우회적 방법으로 연극을 성립하지만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를 좋아하는 것을 보면 그의 연극은 전통을 바탕으로 한‘파격’에 틀림없다.괴상한 연극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감성과 시선으로 새롭게 작품을 조명하려는 의지다. 내년에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연극제에 ’산씻김’으로 참가,‘가장 한국적인 것이가장 세계적’임을 국제무대에서 입증해 보일 예정이다.참으로아름다운 것은 모방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천재성과 결부된 감성에 의한 창조성일 것이다.따라서 그는 상상력과 근면과 개성없이는 명성을 얻을수 없다는 영국배우 마이켈 레드그레이브의 주장을 이어가는 예술가다.그 시대엔 그시대를 풍미하는 재사가 등장한다고 했던가. 그런 맥락의 천재적 창조성으로 관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채윤일이야말로 차가운 계절에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정의의 사도’가 아닐수 없다. □연보 ▲1946년 함남 원산 출생 ▲1961년 서울용산고 졸업,연세대 주최 제1회 전국고교생 문예콩쿠르 시부문 1등, 연세대 국문과 중퇴 ▲1976년 극단 산울림 J르나르작 ‘홍당무’로 연출데뷔, 정하연 문호근 오종수 김동수 등과 극단쎄실극단 운영 ▲1977년 이상의 ‘날개’ 연출 ▲1979년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외 창작극시리즈 ▲1984∼85년 ‘0.917’공연 ▲1985∼86년 ‘카덴짜’공연, 아시아경기대회 문화예술축전 개막행사 ‘동방의 빛과 영광’ 총연출 ▲1987년 ‘불가불가’ 연출 ▲1989년 ‘오구-죽음의 형식’ 연출 1991년 91’일본 타이니 앨리스 페스티발 ‘카덴짜’ 참가 ▲1993년 ‘불의 가면-권력의 형식’ 연출참가 ▲1997년 서울 세계연극제 ‘산씻김’ 연출참가 현재­극단 쎄실극장 대표·소극장 산울림 예술감독 한국백상예술대상(87년) 동아연극상 작품상·평론가협의회제정 ‘올해 최우수 예술가’ 선정(88년) 한국 백상예술대상 연출상(95년)
  • 의사국가시험 ‘과락’ 없앤다/내년부터

    ◎7개과목 통합… 60% 득점땐 합격 내년부터 의사국가시험 과목이 현재 7개에서 1개로 통폐합,단일화될 전망이다. 1일 보건복지부는 현재 내과 외과 소아과 정신과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보건의약관계법규 등 7개로 돼 있는 의사국시 과목을 의학이나 ‘의학과 보건의약법규’로 통합키로 해 내년에 시행되는 99년도 의사자격시험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한국의사국가시험원의 건의서를 토대로 의료법시행규칙 개정작업을 거쳐 11월중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현행 의사국시는 7개과목을 치러 전과목 총점의 60%를 득점해도 한과목이상 40점 미만 과락이 나오면 불합격처리됐다. 시험과목이 하나로 통폐합될 경우 과락제도는 사실상 무의미하게 된다. 의사국시 과목 통합은 이미 의과대학에서 추진중인 통합의학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며 실제 시험과목이 단일화될 경우 시험출제경향도 1차진료 영역을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유형으로 바뀔 전망이다.
  • 계좌 거래내역 조회 신청 하루만에 취하/이의돈씨 비자금 관련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사건과 관련,거래내역의 조회를 공식 요청했던 이의돈씨(54·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과장)가 하루만에 조회 요청을 취하했다. 11일 동화은행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상오 10시쯤 동화은행 본점 영업부를 찾아와 “비자금 사건에 말려들거나 끌려다니고 싶지 않다.나를 괴롭히지 말라”며 지난 10일 요청했던 거래내역 조회신청서를 되찾아갔다는 것이다. 이씨는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중 6억8천만원이 동화은행 이형택 영업1본부장 친구인 이의돈씨의 동화은행 계좌에 입금됐다’는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의 주장과 관련,“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자신의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동화은행에 거래내역 조회를 요청했었다.
  • 이형택씨 고교동창 이의돈씨/동화은에 거래내역 조회신청

    ◎13일께 결과 밝혀질듯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6억8천만원의 입출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의돈씨(54·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과장)가 동화은행에 계좌 거래내역의 조회를 요청해 11일이나 늦어도 13일쯤 결과가 드러날 전망이다.검찰이나 은행감독원이 나서기를 주저하는 사이에 거래 당사자에 의해 비자금 입출금의 진상이 일부나마 밝혀질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동화은행 이형택 영업1본부장(김총재의 처조카)의 고교동창인 이씨는 10일 신한국당이 자신의 계좌에 김총재의 돈이 입금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이형택씨가 지점장으로 있을때 통장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준 일이 있을뿐 13개 계좌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그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이날 낮 12시쯤 동화은행 본점으로 찾아가 91년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 된 계좌의 거래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그러나 은행측이 “실명제 규정을 따져봐야 한다”며 4시간여 동안 접수를 거절하자 이씨는 “국민회의 비자금 문제로 의혹을 받고 있으니 거래내역을밝혀달라”는 자필 신청서를 제출하고 돌아갔다. 동화은행측은 “금융실명제 관련 규정에 따라 예금주가 자신의 거래내역을 신청해올 경우 반드시 보여주게 돼 있어 마그네틱 테이프에 담긴 이씨의 거래내역을 조만간 판독,본인에게 통보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테이프 판독에는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형택씨가 지점장으로 있던 동화은행 방배동 지점에 5백만원을 입금한 사실은 있다”며 “그러나 수억원에 이르는 거금이 내 계좌에 있다면 은행측 조회나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씨의 동화은행 계좌조회에서는 10일 현재 잔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DJ 비자금 파문­신한국 추가폭로 내용

    ◎“92년 대선전 5개 기업서 115억 수수”/이형택씨 동창이름 도용 6억 입금/처남 이씨 계좌에 하루 4억 넣기도 신한국당이 10일 폭로한 ‘DJ 비자금 파일’은 재벌기업으로부터 수수한 비자금 내역과 친인척을 동원한 비자금 관리 실태에 초점이 맞춰졌다.강삼재 사무총장과 이사철 대변인이 잇따라 나서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다음은 발표요지. ▷재벌 등 기업관련 비자금 내역◁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91년5월부터 93년5월까지 2년동안 10개 기업으로부터 모두 1백34억7천만원을 제공받았다.동아건설은 92년 11월 62억5천만원을 당좌수표로 발행,김대중 총재에게 제공했다.삼성그룹은 92년2월에 10억원,92년3월에 14억원 등 모두 24억원을 김총재에게 제공했다.이자금은 전액 경수투자금융에서 인출된 것이다. 대우그룹은 40억원의 불법실명전환을 도와준 일 말고 92년8월 중순쯤 20억원을 제공했다.(주)한창은 93년5월말쯤 차남 김홍업씨 등에게 5억원을 제공했다. 벽산개발은 92년 10월27일 4억원을 김총재에게 제공했다.이돈은 대선홍보자금으로 쓰였다고 한다. 김현철사건에 관련된 이성호씨의 부친 이건 회장이 운영하는 (주)대호건설은 91년 5월 평민당에 2억2천만원을 제공했다.최근 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로그룹에서는 91년 7월 5억원을 김총재에게 제공했다. 이밖에도 91년 6월 풍성전기가 5억원,92년 11월 동현건설이 5억원,대동건설이 2억원을 각각 김총재에게 제공했다. 이상의 금액은 김총재가 재벌기업으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일부일 뿐이다.금융가에서는 지금까지 4번째 대선을 치르고 있는 김총재의 비자금 총액이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비자금을 훨씬 능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친인척 비자금 관리실태 ◁ 김총재의 처조카인 이형택씨의 고교동창 이의돈씨(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과장)명의로 동화은행 종로5가 지점 등 13개 계좌에 6억8천4백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93년 1월5일 3천2백만원이 입금됐고 그뒤 2천1백만원,2천2백만원 등이 분산 입금됐다. 이의돈씨는 은행지점장인 이형택씨의 실적을 올려주기 위해 아내를 통해 5백만원을 넣은 통장을 만들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사실과 차이가 있다.이의돈씨 계좌가 왜 13개나 되고 6억원이 넘는 돈이 입금됐는지는 둘 사이에서 해명돼야 할 문제다.만약 이의돈씨 해명이 사실이라면 이형택씨가 친구 이름을 도명,계좌를 관리한 것이다. 이형택씨의 부친으로 김총재의 처남인 이강호씨는 나이가 83세로 무직이다.그런데 90년 12월부터 96년 2월2일까지 이강호씨 명의의 32개 계좌에 입금액 기준으로 37억8천7백만원이 입금됐다.특히 실명제 실시 이후인 94년 11월24일 하룻동안 이강호씨 명의의 13개 계좌에 4억원이 입금됐다.동화은행 남역삼지점 7개 계좌 2억2천만원,서역삼지점 6개 계좌 1억8천만원이다.
  • ‘기형아 출산 예방진단기’ 국내서 개발/서울대 문신용 교수팀

    ◎형광검사법 이용 태아 염색체 이상 판별 기형아출산을 예방하기 위한 염색체 이상 검사에 쓰이는 산전 진단 장비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팀(02­760­2384)은 최근 태아에서 발생하는 염색체 이상을 분만 전에 미리 진단하는 ‘염색체 및 형광자동분석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형광현미경을 통해 본 염색체 검사 결과를 컴퓨터영상으로 처리,임산부에게 올 수 있는 염색체 이상인 몽고증,에드워드증후군,파타우증후군 및 성염색체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장치. 양수세포나 융모성세포에서 세포배양을 하지 않고도 형광검사법(FISH)을이용,곧바로 진단할 수 있어 진단기간을 3주정도 단축되고 정확도가 높다. 지금까지는 1억원이 넘는 형광자동분석시스템을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 산전 진단에 사용해왔다.이번에 문교수팀이 개발한 국산 자동분석시스템은 외국산의 3분의1쯤의 가격이 될 것으로 보여 높은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문교수는 “염색체 검사는 기형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데 이번에 값싼 국산 검진시스템이 개발됨으로써 앞으로 임산부의 산전진단에 널리 쓰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 개발은 보건복지부 선도기술개발과제(G7)로 이루어졌는데,임상응용결과는 오는 11일 서울대 의학연구원 산하 인구의학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워크샵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대종상 영화축제 15작품 본선 진출

    27일 개막하는 제35회 대종상영화축제에서 ‘지독한 사랑’(이명세 감독,씨네2000 제작) 등 15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20 부문의 상을 놓고 다투게 됐다.심사위원단(위원장 최하원)은 19∼25일 영화진흥공사 시사실에서 예심을 갖고 출품작 36편 가운데 후보작을 골랐다. 주요 부문 후보자(작)은. ◇최우수작품상=비트(우노필름) 아버지(서울광연) 접속(명필름) 지독한 사랑(씨네2000) 초록 물고기(이스트필름·시네마서비스) ◇감독상=박철수(산부인과) 이명세(지독한 사랑) 임권택(창) 장길수(아버지) 정지영(블랙잭) ◇여우주연상=강수연(지독한 사랑) 신은경(창) 심혜진(초록 물고기·마리아와 여인숙) 최진실(고스트 맘마) ◇남우주연상=김승우(고스트 맘마) 박근형(아버지) 정우성(비트) 최민수(블랙잭) 한석규(초록 물고기) ◇조연여우상=박상아(고스트 맘마) 방은희(넘버 3) 정경순(창) 조주미(지독한 사랑) 추상미(접속) ◇조연남우상=문성근(초록 물고기) 송강호(넘버 3) 유오성(비트) 임창정(비트) 최민식(넘버 3) ◇신인여우상=박상아(고스트 맘마)이혜은(코르셋) 전도연(접속) ◇신인남우상=송강호(넘버 3) 임창정(초록 물고기) 박신양(유리) ◇신인감독상=김성수(비트) 유상욱(피아노맨) 이창동(초록 물고기) 장윤현(접속) 한지승(고스트 맘마) ◇각본상=송능한(넘버 3) 여혜영(고스트 맘마) 이금주(마리아와 여인숙) 이명세(지독한 사랑) 이창동(초록 물고기) ◇촬영상=김형구(비트) 서정민(피아노맨) 정광석(지독한 사랑) 정일성(아버지) 유영길(초록 물고기) ◇음악상=남택상(피아노맨) 송병준(지독한 사랑) 이동준(초록 물고기) ◇기획상=고동훈(아버지) 김복근(지독한 사랑) 심재명(접속) 이태원(창) 황경성(고스트 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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