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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에 대형 적십자병원 건립키로

    경북 영주 지역에 대형 적십자병원이 생긴다. 영주시는 정부가 최근 국무회의에서 영주 적십자병원을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건립하기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누적 적자로 폐원된 대구 적십자병원을 영주로 이전하는 것이다. 2015년 완공 목표로 영주시가 부지(45억원 상당)를 제공하고, 정부가 국비 452억원을 투입한다. 이 병원은 내과와 외과를 비롯해 정형외과, 신경과, 소아과, 안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2개 진료과목과 약제과 등까지 갖춘 종합병원급이다. 가흥동 택지지구의 부지 3만 4358㎡에 연면적 1만 6694㎡ 규모(150병상)로 신축될 예정.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자 모집·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3년 신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 후 운영은 대한적십자사가 맡는다. 영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SBS특별기획 폼나게 살거야(SBS 일요일 밤 9시 50분) 나로라는 자신의 오빠 나대라의 방으로 몰래 들어간다. 그녀는 여기저기 서랍을 뒤져 옷장 깊이 숨겨져 있던 돌반지와 팔찌를 마구 챙기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현관으로 튀려다 순간 멈칫하다 무언가 생각을 한 듯 애들 방쪽으로 뛰어들어가 책상 위에 있는 돼지 저금통까지 집어넣고 만다. ●오후의 초록가방(KBS1 토요일 오후 1시) 어른들은 모르는 어린이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오후의 초록가방´. 오늘도 늦잠을 자고 있는 오후와 내내는 쾅하는 소리에 깨서 일어나게 된다. 오후의 머리카락이 갑자기 꿈틀대는 것을 보게 된 내내. 알고 보니 오후의 머리카락 속에 뭉클이들이 들어가 장난을 치고 있다. ●다큐시대(KBS2 토요일 밤 11시 20분) 남아프리카의 주요 항로이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해역으로 알려진 모잠비크 해역. 모잠비크 해협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인간의 탐욕이 더해지면서 바다의 식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열악해져 가는 환경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바다로 향해 닻을 올리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애정만만세(MBC 토요일 밤 9시 50분) 동우는 자동차 경기장에서 재미에게 깜짝 이벤트를 보여준다. 그 모습을 보고 재미는 반가운 마음과 고마운 마음으로 동우에게 달려간다. 주리는 가는 곳마다 정희와 마주치는 것이 자꾸 신경이 쓰인다. 한편 정수는 희수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가 불임의 원인을 확인하게 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작년 10월 필리핀으로 여행간 전 공군 장교 윤씨가 실종됐다. 다른 카드의 사본이 필요하다는 전화가 걸려왔고 수천만원이 인출된 후 윤씨는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렇게 윤씨 카드에서 인출된 돈은 필리핀의 한 환전소를 거쳐 국내의 대포통장에 입금되어 있었는데…. ●드라마 스페셜(KBS2 일요일 밤 11시 25분) 형사 종만과 전직 프로레슬러 병덕. 두 명의 기러기 아빠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보기 위해 같은 집에서 살게 된다. 강력반 형사이면서 싸움을 너무 못해 자신감이 없는 종만은 병덕에게 레슬링을 배워 보기로 한다. 그들은 병덕의 가사 도우미인 영세와 위험한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바람에 실려(MBC 일요일 오후 5시) 대한민국 버라이어티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한국의 음악을 알리고자, 음악의 신대륙을 개척하고자,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들이 ‘미국’으로 와일드한 음악여행을 떠난다. 록의 전설 임재범, 명품배우 김영호, 김준혁과 최고의 뮤지션들이 예능계의 새 바람을 일으킬 로드뮤직 버라이어티를 함께 한다.
  • 정자은행·산부인과 불법 ‘정자 장사’

    정자은행·산부인과 불법 ‘정자 장사’

    일선 병원에서 설치·운영하는 정자은행들이 정자 제공 대가로 회당 5만~2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불임 부부들이 직접 타인의 정자를 불법 거래하고 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정자 제공자에게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규제가 허술해 관련 조항이 사문화하고 있는 것이다. ●불임부부에 시술땐 20만~100만원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차병원·제일병원·서울대병원 등이 설치한 정자은행들이 정자 기증자에게 5만~20만원의 보상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산부인과의원 2곳도 5만~15만원의 정자 보상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병원은 정자를 불임 부부에게 시술할 때 시술료를 포함해 20만~100만원을 받아 왔다. 국내에는 대학병원과 산부인과 등이 139곳의 정자은행을 설치하고 있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누구든 재산상의 이익을 조건으로 정자 또는 난자를 제공·이용하거나 이를 유인·알선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여기에다 일부 불임부부들은 정자은행 대신 직접 타인의 정자를 매입해 가져오는 사례까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은 2005년부터 올 8월까지 405건의 정자를 기증받았지만 시술 건수는 860건으로 두배 이상 많았다. 이는 타인의 정자를 직접 매입해 가져오는 불임 부부가 많기 때문이라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405건 기증받았는데 시술은 860건 정자은행에서는 부부관계임을 확인하는 절차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타인이 정자를 제공해도 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다. 윤 의원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학벌이나 신체조건 등을 고려해 비싼 값에 정자를 직접 사고파는 사례가 많다.”면서 “정자 제공 횟수를 제한하거나 시스템을 양성화해 보상비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필요하다면 보다 강한 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디컬 팁]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 연사로 초청 메디포스트는 오는 10월 3∼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에 양윤선 대표가 ‘주요 연사’ 자격으로 초청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양 대표는 행사에서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성과와 임상시험 결과, 한국의 바이오산업 지원정책 및 연구 환경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유전학정책연구소(GPI)가 주관해 2005년부터 시작된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에 한국인이 주요 연사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주요 연사는 양 대표 외에 도리스 테일러 미네소타대 교수와 매사추세츠공대(MIT) 루돌프 제니시 교수, 복제양 돌리로 유명한 영국의 이언 윌머트 박사 등이다. 서울대병원 ‘피험자 보호센터’ 개소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피험자 보호센터’를 최근 개소했다.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센터는 앞으로 서울대의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에서 이뤄지는 모든 임상시험에서 연구자 윤리교육,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지원, 임상연구의 질 관리를 위한 QA활동, 임상연구 정책 및 지침에 따른 연구 수행 여부 감시 활동에 나서게 된다.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시술 심포지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 병원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팀의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병원 마리아홀에서 공개 시술 심포지엄을 갖는다. 김 교수는 2008년에 봉합 과정을 포함한 전자궁 절제술과 자궁근종 절제술을, 2009년 2월에는 단일공법 자궁경부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주목받았다.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이란 복부에 구멍을 하나만 뚫어 수술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강경수술과 같이 전자궁 절제술, 자궁근종 절제술은 물론 난소종양, 자궁내막증, 자궁외임신,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대부분의 산부인과 수술에 적용할 수 있다. ‘오아제 헤어빔’ 탈모 치료효과 검증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원테크놀로지㈜는 탈모 치료 레이저 ‘오아제 헤어빔’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탈모 치료 효과가 검증됨에 따라 이 제품의 국내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www.hairbeam.co.kr) 판매 체제를 가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제31회 미국레이저의학수술학회(ASLMS)에서 오아제의 탈모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달 중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세계모발이식학회에서도 진전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부고]

    ●이건상(전 한양대 부총장)씨 별세 김성민(알티베이스 개발본부장)씨 장인상 28일 한양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2)2290-9457 ●채창식(전 대한항공 기장)씨 별세 성진(조선일보 사회부 기자)수진(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원)씨 부친상 김성배(우리통증의학과 원장)김근수(전곡김안과 원장)씨 장인상 허민경(KNN 제작국 차장)씨 시부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2227-7556 ●손범규(SBS 아나운서)승규(스마일골프 대표)씨 부친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650-2741 ●서창수(충장정비 대표)성호(현대백화점 상무)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1 ●정강연(강릉원주대 공과대학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3010-2262 ●전현준(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실화(TBC 편성제작국 PD)씨 모친상 27일 경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53)420-6144 ●박용서(전 대구신암초 교장)씨 별세 찬훈(에이스세무회계 대표)찬형(전 한국은행 국장)찬익(포항공대 교수)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4 ●노동기(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91 ●유영선(유프라항공여행사 대표)원경(자영업)두경(유프라항공여행사 이사)운경(포스코 부장)영하(유프라항공여행사 부장)씨 모친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69 ●엄재량(삼양상사 사장)재빈(전 유성기업 전무)승삼(혜왕상사 사장)명순(천일테크윈 회장)순재(창신초 교사)씨 부친상 이화수(화도진개발 사장)성근(일품식품 전무)씨 장인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95 ●이형우(한국조선 대표이사)동우(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기획실장)씨 부친상 조영학(삼성중공업 영업부장)씨 장인상 28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30일 오전 070-4322-5308 ●여상조(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상해(사업)상대(〃)씨 모친상 이동구(이동구산부인과 원장)김세환(사업)씨 장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3010-2265
  • ‘엄마’ 될 수 있어요

    “나도 엄마라는 이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관악구 난곡동 최모(34)씨는 지난 9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며 이렇게 마음속으로 되뇌었다고 22일 밝혔다. 최씨는 “최근 관악구 보건소의 ‘난임 부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엄두도 내지 못했던 시험관 시술을 시도, 행복한 쌍둥이 엄마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관악구는 출산을 희망하지만, 수년째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다음 달 20일부터 27일까지 ‘난임 부부 교실-두근두근 행복한 기다림’을 무료로 운영한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직접 난임을 진단하고 치료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을 없애는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필라테스 전문가가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켜 아기가 오고 싶은 몸을 만들기 위한 ‘아이 소망 스트레칭’도 가르쳐 준다. ‘난임 부부교실’은 임신을 준비 중인 난임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홈페이지(www.gwanak.go.kr) 복지관악→교육/강좌→종합강좌안내,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881-5553.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부고]

    ●강승원(전 서울신문 발송부 사원)씨 모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3410-6909 ●전대웅(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씨 별세 민(신경정신과 의사)윤희(약사)씨 부친상 이혜숙(TBN강원교통방송 편성제작국장)씨 시부상 박종근(산부인과 의사)씨 장인상 21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53)956-4416 ●김윤식(전 서울경제신문 증권부장)씨 별세 김선희(전 분당구미중 교장)씨 남편상 2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31)787-1506 ●주영설(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씨 모친상 박치만(한국레노버 대표)씨 장모상 20일 청주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43)279-0157 ●홍석준(조선일보 정치전문기자)씨 별세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6 ●정희목(전 미국 연방원자력연구소 수석연구원)현목(미국 거주)영목(서울대 미술대학 교수)명자(전 동명여고 교사)명희(전 혜원여고 교사)명란(〃)씨 부친상 정진우(사업)김영(전 은행원)권용주(미국 거주·건축설계사)씨 장인상 이혜정(전 성악가)유동마리아(전 프랑스대사관)이승신(건국대 상경대학 교수)씨 시부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072-2011 ●정석균(전 한국공작기계 사장·전 국제화재보험 부사장)씨 별세 종호(그린손해보험 기업보험부장)씨 부친상 류흥목(한국공작기계 회장)김길수(삼성생명 전략채널사업본부)씨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5 ●유경손(원로 성악가·전 서울YWCA 회장)씨 별세 나건(사업)효선(동덕여대 교수)효진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4 ●이진석(전 대선주조 대표이사·전 부곡컨트리클럽 회장)씨 별세 재원(미국 거주)씨 부친상 최영하(전 엘지 구조조정본부 회장비서실 과장)송영신(대성그룹)씨 장인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66 ●박성원(SBS 심의팀 부장)씨 부인상 수진(SBS 드라마센터 PD)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1 ●임무룡(전 강원도 행정부지사)씨 모친상 20일 강원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3)258-9401 ●김동영(전 로케트전기 대표이사 사장)칠영(전 국민은행 지점장)창영(선진사료 순창대리점 대표)씨 부친상 안숙재(송원중 교사)씨 시부상 김주형(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연구원)주완(한국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20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10시 (062)250-4413 ●김장희(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팀 차장)씨 부친상 20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7시 (032)571-1326 ●김구자(전 이화여대 생리학 교수)씨 별세 김일영(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씨 모친상 유한욱(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씨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2 ●신재현(김앤장 변호사·에너지자원 협력대사)재국(사업)씨 부친상 최재일(사업)이경철(〃)씨 장인상 신우진(미국 변호사)규진(SK 과장)씨 조부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2227-7580 ●김창열(사업)씨 모친상 이종숙(전 광명 광문초 교장)씨 시모상 김현숙(대한항공 차장)현진(동아일보 산업부 기자)민규(프로노비아스 이사)씨 조모상 21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857-0444 ●이서구(전 삼성그룹 비서실장·전 대림산업 고문역)씨 별세 성우(대동켐텍 회장)복우(자영업)능우(대동유통 대표)몽우(펜텍 감사)기우(프리마키 대표이사)씨 부친상 송상윤(상고 대표이사)씨 장인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2 ●이종승(현대증권 종로지점장)종성(이종성치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2)222-7587
  • [책꽂이]

    ●오바바 마을 이야기 (베르나르도 아차가 지음, 송병선 옮김, 현대문학 펴냄) 스페인 북부 상상의 마을 ‘오바바’를 무대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26편을 담은 연작 소설집. 처음에는 피레네 산맥 주변에서만 사용되는 바스크어로 쓰였으나, 이후 스페인어로 옮겨져 스페인 국립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5개 국어로 번역됐다. 1만 3500원.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조현 지음, 민음사 펴냄) 200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종이 냅킨에 대한 우아한 철학’으로 등단한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작가의 풍부한 인문 지식과 독특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7편의 단편이 담겼다. 1만 1500원. ●문학, 무엇을 할 것인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엮음, 동녘 펴냄) 문학평론가 도정일, 염무웅, 시인 김형수, 김해자,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 10명의 저자는 문학의 우상화, 문학 중심주의를 비판하며 문학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길을 제안한다. 1만 3000원. ●여자에게 몸이란 무엇인가(레베카 부스 지음, 김은영 옮김, 웅진윙스 펴냄) 여성의 호르몬이 시기별로 신체적·정서적·사회적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책.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는 배란이 일어나기 직전 여자의 역량이 최고치가 되는 일주일을 ‘비너스 위크’로 명명한다. 1만 3000원. ●노자의 변명(치가 가즈키 지음, 김치영 옮김, 말글빛냄 펴냄) 노자 도덕경에 담긴 성(性)적 코드를 분석한 책. 저자는 “노자가 말하는 도(道)는 사실 성을 의미하는 암호”라며 “노자는 성의 가치와 순수성을 후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차자(借字) 방식을 이용해 비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1만 2000원. ●최재천의 책갈피 (최재천 지음, 폴리테이아 펴냄)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최재천 변호사의 독서 칼럼. 어릴 때부터 닥치는 대로 읽는 걸 즐겨했다는 저자가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책 153권에 대해 쓴 서평을 묶었다. 1만 5000원.
  • [열린세상] 인구감소의 해법과 예측 가능한 사회/이상건 서울대 의대 교수

    [열린세상] 인구감소의 해법과 예측 가능한 사회/이상건 서울대 의대 교수

    산부인과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폐업이 속출하고 있고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의원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전공의 충원도 쉽지 않다.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출산율 감소가 가장 눈길을 끈다.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 의사로서 산부인과의 어려움이 크게 와 닿지만 사실 이 문제는 국가의 문제이자 위기다. 출산 감소는 곧바로 인구 감소로 연결되고 인구 감소는 잘 알려진 대로 고령화사회와 경제 활력의 저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고령화사회가 되면 필자와 같은 신경과 의사들은 할 일이 많아져 괜찮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문제가 너무 많다. 출산율이 지금과 같이 유지되면 40년 후에는 노동인구의 3분의1이 사라진다고 한다. 급격히 고령화사회로 진행하는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 인구가 적고 노령화된 유럽의 발전이 눈에 띄게 저하되는 것을 보면 이런 걱정이 기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또 인구가 최소 1억은 되어야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한다. 통일이 되면 좋겠지만 언제 될지도 모르고 엄청난 경제적 뒷받침도 요구된다.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두 가지밖에 없다. 하나는 당연히 출산을 늘리는 것이다. 출산율이 줄어드는 데는 나름대로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교육문제다. 아이 하나 낳아서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와 자식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는 고사하고 대학으로 돌진하는 모습이다. 어떻게 공부시키고 키우는 것이 옳은지도 알 수가 없다. 미래가 불투명하고 예측이 안 되니 대학으로 올인한다. 지금과 같이 교육과정이 힘들고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지 못하며 예측이 안 되는 사회에서 누가 선뜻 다출산을 하겠는가. 아이 낳았다고 돈 몇 푼 보태주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교육제도를 바꿔 누구나 쉽게 대학을 가게 하라는 뜻도 아니다. 투명한 제도와 노력에 따라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필요하다. 인구를 늘리는 두 번째 방법은 이미 여러 사람이 지적한 바 있는 이민의 활성화다. 우리는 과거부터 순혈주의를 강조하고 단일민족임을 자랑스러워했다. 이러한 사상은 구한말 쇄국주의 정책으로 연결되며 세계화를 더디게 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활약을 하면 뿌듯하게 생각한다. 외국인은 배척하고 우리가 외국에 나가서 활동하는 것은 좋아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가장 대비되는 나라가 미국이다. 물론 시작부터가 이민의 역사이자 세계의 역사가 된 미국과 우리를 비교할 수는 없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갖는 많은 장점이 사람을 끌어 모은 것이겠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와 꿈의 실현이라는 말이었을 것이다. 일확천금을 노리고 온 소수가 없지는 않겠으나 대부분은 정당한 자신의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새롭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기대를 갖고 왔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압축성장으로 주위의 관심을 받는 나라가 되었고, 이제 한류와 세계 1등 상품 등으로 주변의 선망을 받는 나라가 돼 가고 있다. 그래서 바로 지금이 기회다. 세계화를 부르짖으며 무역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는 나라가 이민에 인색하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일본에도 그런 기회가 있었다. 주변 국가들이 일본 문화를 즐기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선망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일본은 문을 꼭 걸어 잠그고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급속한 인구 감소와 노령화만이 일본을 기다리고 있다. 이민을 확대하는 데에도 여러 문제는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인구 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필요하며 단순 노동력의 유입뿐 아니라 훌륭한 인재들이 모이도록 해야 하는 것도 과제다. 과거 못살던 시절에 우리의 훌륭한 인재들이 얼마나 많이 이민을 갔는지를 생각해 보면 주변 국가의 인재들을 못 끌어들일 이유가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투명하고 공정하며 예측 가능한 사회의 존재가 기본이다. 예측 가능한 사회가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결국 인구 감소의 해법인 출산 장려와 건전 이민의 활성화는 모두 예측 가능한 사회를 기본으로 한다.
  • 6000만분의 1 확률로 태어난 中 다섯쌍둥이

    최근 중국에서 6000만분의 1 확률을 뚫고 다섯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둥성의 한 병원에서는 남자아이 3명·여자아이 2명의 다섯 쌍둥이가 5분에 걸쳐 무사히 태어나 가족 뿐 아니라 의료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산모 샤오니는 올해 24세의 허난성 출신 여성으로, 샤오니의 할머니와 숙부, 고모가 모두 쌍둥이인데다 본인도 다섯 쌍둥이를 임신하는 등 독특한 가족력을 가져 이미 화제가 된 인물이다. 샤오니는 임신한지 22주 만에 출산했으며, 비록 조산이지만 산모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다둥이를 임신한 산모들은 대부분 조산으로 아이를 낳는다. 하지만 최대한 출산일을 늦추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란성 쌍둥이 5명이 태어날 확률은 6000만분의 1 가량 될 만큼 매우 낮다.”고 밝혔다. 샤오니의 출산에 동원된 의사는 산부인과, 소아과 마취과 등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해 최소 26명. 이 병원이 개원한지 70년 만에 최대 인원이 동원된 수술로 알려졌다. 쌍둥이 5명은 모두 몸무게 1㎏ 미만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으며,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의료진의 처치를 받고 있다. 엄청난 확률을 뚫고 태어난 다섯 쌍둥이의 아빠가 된 장(張·25)씨는 “임신기간 내내 병원치료를 함께 다니느라 직장도 잃었지만, 아이들과 산모 모두 무사해 매우 기쁘다.”면서 “가족을 생각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동군, 2년만에 ‘아기 울음소리’

    영동군, 2년만에 ‘아기 울음소리’

    2년 만에 산부인과 진료를 재개<서울신문 7월 2일자 10면>한 충북 영동에서 마침내 신생아가 탄생했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영동읍 영동병원에서 강진희(29)씨가 자연분만으로 3.2㎏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 병원은 산부인과가 없어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가는 임신부들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서 지난달 9일 산부인과를 개소한 곳으로, 29일 만에 경사를 맞았다. ‘큰일’을 무사히 마친 영동병원은 축제 분위기였다. 정구복 군수가 직접 병원을 찾아 산모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영동병원은 강씨에게 유모차, 육아용품 등 60만원 상당의 축하 선물도 전달했다. 강씨는 “병원 시설과 직원들의 친절도 등 모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사법시험 보다가 아기 낳은 ‘위대한 산모’

    예기치 못한 공간과 상황에서 출산을 한 여성들의 이야기는 가끔 회자된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한 여성은 사법시험을 보는 가운데 진통이 시작돼 시험 직후 아기를 낳아 화제를 모았다.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노스웨스턴 법과대학을 졸업한 엘래나 나이팅게일 도슨(29)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사법시험을 치르는 도중 심상치 않은 복통을 느끼고 눈앞이 깜깜해졌다. 30분 간격으로 이어지는 통증은 바로 산통이었다. 만삭이긴 했지만 출산 예정일이 몇 주 남아 있었던 도슨은 갑자기 시작된 진통에 적잖이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녀의 인생에 더 없이 중요한 시험도중에 일어난 일이었기에 도슨은 두 가지 모두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시험 종료까지는 1시간도 넘게 남은 상황. 도슨은 산통을 견뎌 시험을 마치기로 했다. 미국 사법시험 규정상 종료시까지 시험장에 참석하지 않으면 성적은 인정되지 않기 때문. 도슨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시험이었기에 산부인과 병원에서 배운 호흡법을 떠오르면서 시험을 치렀다.”고 말했다. 시험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산통간격은 더욱 짧아졌다. 그녀는 10분에 한번씩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통에 시달려야 했다. 도슨은 최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종료시간인 4시가 돼서야 감독관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불과 1시간 여 만에 건강한 아들 윌슨을 얻었다. 도슨은 시험과 출산이란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 사법시험 통과여부는 10월 초에나 알 수 있을 예정. 하지만 도슨은 “마지막 과목이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시험을 잘 봤고 아들도 다행히 건강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더 없이 만족한다.”고 밝게 웃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경북 ‘찾아가는 산부인과’ 인기

    경북도가 산부인과가 없는 오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호평을 얻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2009년 10월부터 농어촌 임신부의 산전 관리를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시행 1년 7개월 만에 진료 횟수 3200회를 넘어섰다. 대상 지역은 산부인과 의원이 없는 의료 취약 지역 8개 군(군위, 의성,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그동안 이들 지역 임산부들에게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기 등 13가지 의료장비가 탑재된 특수 버스를 이용해 개원 산부인과 수준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이동 의료 서비스는 농어촌 임산부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구경북연구원의 조사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6점이었다. 다시 출산 할 경우 진료를 받겠다는 대답은 100%, 가족 중 임산부가 있다면 적극 권유하겠다는 의견도 99.3%로 나타났다. 김정일 도 보건정책과장은 “안동의료원과의 협약 및 위탁을 통해 시작된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금까지 관련 의료 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의 임산부 3231명을 진료했다.”면서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하영철(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31)411-4441 ●김종호(전 순천제일대 교수)종익(자영업)종훈(〃)광채(한국씨티은행 분당중앙지점장)씨 부친상 20일 광주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62)973-9161 ●오규봉(삼성SDS 전무)씨 부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15 ●신명호(그랑에프엔씨 대표)승호(코오롱인더스트리 공제회장)광호(대아IT 부장)씨 모친상 김성환(현대교통)이규화(시그너스정공 과장)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7 ●이준균(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씨 모친상 19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33)258-9403 ●태기숙(사업)김양환(〃)문병호(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부장)이기현(미국 거주·사업)김상수(사업)씨 장모상 19일 김천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54)429-8288 ●장원섭(민주노동당 사무총장)씨 장모상 20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20분 (02)857-0444 ●최용선(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씨 모친상 20일 청량리 성바오로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958-2408 ●강동규(칸서스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이사)씨 부친상 20일 순천향대 구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54)464-4444 ●정유성(서강대 교육문화학과 교수)혜원(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주임교수)씨 모친상 2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650-2743
  • [깔깔깔]

    ●듣기에 따라서는 둘째 아이를 가진 임신부가 정기 검진일에 유치원 다니는 딸을 데리고 산부인과에 갔다. “엄마, 뱃속에 아기가 생긴 거야?” “응~” “남자야?” “그런 거 같구나.” “아이 좋아! 내가 아빠한테 전화할게!” “그래.” 딸아이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하는 말. “아빠! 엄마한테 남자가 생긴 거 같아.” ●어느 부부의 스피드 퀴즈 어느 부부가 TV 방송국에 나가서 스피드 퀴즈를 하게 되었다. 제시된 단어로 ‘칠갑산’이 나오자 부인이 급하게 설명했다. “여보, 그 있잖아요. 당신이 노래방에 가면 항상 부르는 거.” 그러자 남편이 자신 있게 대답했다. “도우미.” 그날 밤, 남편은 원 없이 얻어 맞았다고….
  • “이젠 갑자기 진통 와도 마음 편안해요”

    “이젠 갑자기 진통 와도 마음 편안해요”

    지난 9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에 있는 영동병원 앞마당에서 성대한 잔치가 열렸다. 얼마나 기쁜 일이 있기에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용희 국회의원, 정구복 영동군수까지 참석했다. 잔치에 참석한 주민 200여명은 국수와 떡을 실컷 먹고 선물로 우산까지 받아갔다. 행사는 영동병원 산부인과 개소식이다. 도시 사람들은 “산부인과 병원 하나 생기는데 저렇게 잔치까지 하느냐.”고 하겠지만 영동군민들에게 산부인과 개설은 꼭 풀어야 할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촌 지역인 영동군은 유일하게 있던 산부인과 개인 병원이 경영 악화 등으로 문을 닫은 뒤 2년간 임신부들이 옥천과 대전, 김천으로 ‘원정 출산’을 가야 했다. 부유한 사람들이 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나가는 해외 원정 출산만 있는 게 아니었다. 불룩 나온 배를 안고 힘겹게 1시간 이상 차를 타고 가서 진료를 받다 보니 임신부들은 병원만 갔다 오면 녹초가 됐다. 직행버스를 타고 가서 택시를 이용하다 보면 교통비로만 3만원 정도가 나간다. 출산을 앞두고는 돌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주변에 산부인과 병원이 없다는 게 임신부들을 불안하게 했다. 일반 여성들도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려면 인근 지역으로 가야 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 지원으로 영동병원에 산부인과가 생기면서 이들의 얼굴이 환해졌다. 서울과 대전에서 활동하던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이 배치됐고 입원실, 진통실, 분만실, 신생아실, 처치실, 수유실, 초음파실 등이 마련됐다. 최신 의료장비 31종도 갖췄다. 물론 분만실은 24시간 운영된다. 산부인과가 없던 ‘분만 취약지’에서 한순간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분만 천국’이 된 셈이다. 시설비 10억원은 보건복지가족부와 충북도, 영동군이 분담했다. 정부는 해마다 인건비 5억원을 지원한다. 요즘 하루 환자가 30여명인데 이 가운데 6명 정도가 임신부라고 한다. 다음 달 출산할 예정인 이영하(35)씨는 “첫째를 옥천에 가서 낳느라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는 동네에 산부인과가 생겨 기쁘다.”면서 “특히 갑자기 진통이 와도 바로 병원에 갈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영동병원은 산부인과 개설을 기념해 1호 출산 아기에게 40만원 상당의 유모차와 육아용품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르면 이달 말쯤 주인공이 탄생할 예정이다. 김하영 산부인과 간호팀장은 “없던 산부인과가 생기니까 가끔 남성분들이 불쑥 찾아와 ‘진짜 분만까지 하느냐’며 분만실 내부를 구경하고 간다.”면서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정부 지원을 받아 경북 예천과 전남 강진에도 산부인과 병원이 생겼다. 예천은 산부인과 병원이 없어진 지 5년 만이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슈퍼판매 뒷전… 의약 ‘밥그릇 키우기’ 혈안

    의료계와 약계가 의약품 슈퍼판매 논의는 뒷전에 미룬 채 노골적으로 제 밥그릇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서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내세우지만 집단 이익에만 매몰돼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형국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열리는 4차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54개 성분, 517개 품목의 일반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하도록 요청하는 의약품 분류신청서를 최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대한약사회가 400여개 품목의 의사 처방용 전문의약품을 약국에서 판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돌리도록 정부를 압박한 데 대한 반격이다. 의약품 슈퍼판매 논란이 처방약과 비처방약을 더 확보하기 위한 힘겨루기로 비화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당초 의도한 제도 개선의 취지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잖다. 의협이 제출한 분류신청서에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스코폴라민 성분의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 코막힘 완화제인 ‘오트리빈 분무액’, 먹는 피임약인 에티닐에스트라디올 성분의 ‘머시론정’, 생리통치료제 ‘부스코판정’ 등이 포함됐다. 또 비뇨생식기관제, 소화성궤양용제, 안과용제, 피부과연고 등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다른 일반약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측은 “약리작용이나 대상 질환 측면에서 의사의 진단과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과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은 약물, 오남용 우려가 있어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약품”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지금껏 약사회와 시민단체의 전문약·일반약 전환 요구에 대해 집단 이기주의로 비쳐질 것을 우려해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약사회가 중앙약심에서 전방위 공세를 펼치는 데다 복지부도 변비약인 ‘듀파락시럽’, 위장약인 ‘잔탁75㎎’, ‘가스터디정’, 인공눈물인 ‘히아레인점안액’ 등 4개 품목을 일반약 전환이 가능한 전문약으로 제시하는 등 위기감이 높아지자 맞대결로 선회했다. 처방약인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할 경우 소비자의 불편이 줄어들지만 일반약을 전문약으로 바꾸면 소비자만 번거로워질 수 있다는 여론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았던 터다. 의협은 최근까지 150개 전문의학회 및 개원의협의회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두차례에 걸쳐 의약품분류대책특별위원회, 26개 전문의학회, 19개과 개원의협의회, 임상약리학 전문가 등이 참여한 대규모 연석회의를 개최해 전문약 전환 품목을 결정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사후피임약’, 대한안과학회는 ‘인공눈물’의 일반약 전환을 반대하는 문건을 중앙약심에 냈다.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는 “정확한 의약품 분류를 위해서는 해당 질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임상의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의협의 움직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제4차 중앙약심에서 양측의 격론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기준이나 원칙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들쑥날쑥 정책이 시행돼서는 안 된다.”면서 “어떤 의약품도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고 부작용이 있는 모든 의약품을 의사에게 맡겨야 한다는 논리로는 국민을 설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외국인도시 길을 묻다] 일본어 교습·법률상담 제공… 주민들과의 벽 허물었다

    [외국인도시 길을 묻다] 일본어 교습·법률상담 제공… 주민들과의 벽 허물었다

    일본에서는 외국인들이 모여 사는 밀집 지역이 별로 없는 편이다. 한국인들의 상가가 밀집돼 있는 신주쿠 신오쿠보에 코리아타운이 형성돼 있지만 상업 지구다. 외국인의 주거지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신주쿠를 비롯해 도쿄 전역에 비교적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도 아시아에서 제일 큰 차이나타운이 있지만 상업 시설 위주로 분포돼 있다. 도요타 자동차가 들어서 있는 아이치현 도요타시를 비롯해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등 공장지대에 브라질 이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대부분 일본계 브라질인들이어서 일본 사회에 동화된 측면이 강하다. 오히려 지난 1990년대부터 시작된 국제결혼으로 인해 농촌 지역에 외국인들이 일본인 남편들과 다수 거주하고 있다. 야마가타현이 외국인들의 이주 정책이 비교적 성공한 지역이다. 지난해 12월 현재 야마가타현에는 중국인 2872명을 비롯해 한국인 2032명, 필리핀 682명, 베트남 163명, 브라질 117명, 미국인 155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도자와 무라는 20년 전부터 외국인 여성들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각종 정책을 펴 효과를 거둔 모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대학교수를 매주 초빙해 외국인 신부들을 대상으로 일본어 교실을 열어 일본말을 배우게 했다. 외국인 신부가 임신을 하게 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을 우려해 산부인과 의사는 물론 정신과 의사로부터 정기적인 진단도 받도록 배려했다. 외국인 여성이 이혼이나 재산상속, 가족 양육 문제 등과 관련해 법률지식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일본 법률상담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을 어머니로 둔 자녀들이 원활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장과의 간담회’ ‘국제아동의 보육에 대한 의견 교환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도자와 무라 사무소의 마에다 고에는 “국제 결혼이 추진되면서 처음에는 외국인 주부들에게 언어, 자녀보육과 교육 문제 등이 발생했다.”면서 “하지만 지역주민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추진하는 행정력을 펴면서 이런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990년 이곳에 시집온 이승호(49)씨는 “처음에는 주민들이 자주 조선적이라고 불러 상처를 받았다.”면서 “하지만 행정기관의 도움으로 주민들과 마음을 열면서 고려촌까지 세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글 사진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지자체는 전쟁터 새 단체장 점령군처럼”

    “지자체는 전쟁터 새 단체장 점령군처럼”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직원들은 지방선거 결과에 매우 민감하다. 단체장이 바뀌는 것이 곧 모셔야 될 기관장의 물갈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의사 출신인 김영호(52) 전 청주의료원장은 12일 “지방자치단체가 마치 전쟁터 같다.”고 말했다. 권력을 잡은 새 단체장과 그 측근들이 점령군처럼 행세하면서 인사권을 마구 휘두르는 것을 빗댄 말이다. 김 전 원장은 정우택 전 지사 재임 시절인 2006년 10월 공모를 통해 청주의료원장에 임명됐다. 당시 정 전 지사가 밀어주는 사람이 따로 있었지만 갑자기 공모 과정에서 그가 면접을 포기하는 바람에 어부지리 격으로 의료원장이 됐다고 한다. 그는 정 전 지사에게 좋은 점수를 받아 보기 드물게 연임에 성공, 2012년 10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지만 이달 초에 전격적으로 사표를 던졌다. 은근한 사퇴 압박에 자존심이 몹시 상해서라고 했다. 충북도의 사퇴 압박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시종 지사가 취임한 후 5개월이 지나서였다. 김 전 원장은 “당시 정무부지사가 찾아와서는 ‘전임 지사가 임명한 산하기관장들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아서 내가 이 지사 소속인 민주당 충북도당한테 혼이 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사퇴를 종용했다.”면서 “민주당 쪽에서 의료원장으로 내려보낼 사람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때부터 도의 압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 전 원장이 진행 중인 의료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8월에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신임 충북도 측은 막무가내였다. 이 과정에서 도는 ‘감사’를 무기로 김 전 원장을 압박하기도 했다. 김 전 원장은 “6월까지 무조건 사표를 쓰라는 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자 감사관실에서 의료원 경영 상태와 관련된 민감한 자료 제출을 요구해 의료원 직원들이 위축되기도 했다.”면서 “내가 물러나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의료원 고유 사업의 발목잡기도 이어졌다. 청주의료원이 추진키로 했던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이 갑자기 이 지사 고등학교 동문이 원장으로 있는 충주의료원으로 넘어갔다. 의료환경이 열악한 도내 북부권과 남부권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산부인과 진료를 하는 이 사업은 누가 봐도 충북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의료원이 맡는 게 타당한 것이었다고 한다. 김 전 원장을 압박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동원한 셈이다. 김 전 원장의 중도 사퇴에 대해 직원들이 아쉬워할 정도로 김 전 원장은 직원들에게 신망을 얻었다.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청주의료원의 경영을 흑자로 돌려놨고, 병실을 두 배로 키우는 등 의료원을 활성화시켰다. 200명이던 직원을 4년만에 500명으로 늘려 청와대 고용전략회의에서 자치단체 산하기관의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전임 지사와 친분 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선거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병원 경영상태를 악화시키지도 않았다.”면서 “단순히 전임자 때 임명된 사람이라고 이런 식으로 내쫓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선 4기와 민선 5기 모두 주민들의 뜻에 따라 출범됐는데 정치논리로 이를 구분해 민선 4기를 부정하는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면서 “제왕적 지방자치는 주민들이 진정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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