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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양천구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서울 양천구가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스마트도시 분야 우수 정책으로 상을 타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도시정책 분야 시상 프로그램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해 왔다. 도시대상은 지속가능성 종합지표 평가와 함께 매년 계획 여건 변화, 세계적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해 우수정책 부문을 평가한다. 올해는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난개발 방지 등 3개 부문을 평가했는데 양천구는 스마트도시 부문에서 우수 정책사례에 선정돼 최고 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폐쇄회로(CC)TV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특구 사업으로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실험적 서비스 실증을 통해 전국에 확산모델을 마련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특구 사업으로 추진된 ▲가로등주 전기차 충전소 서비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지킴이 ▲맞춤형 스마트 보안등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장애인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보안등 관리방식을 개선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뚜렷한 지표변화를 이끌어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천구 스마트도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마련하고, 주민참여 기반의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적인 혁신이 일어나는 열린 스마트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결혼 45년 만에 첫 출산” 70대에 부모 된 인도 부부

    “결혼 45년 만에 첫 출산” 70대에 부모 된 인도 부부

    인도의 한 70대 부부가 결혼 45년만에 첫 아이를 출산해 부모가 됐다. 인도 구자라트의 한 작은 마을에 거주하는 지분벤 라바리(70)는 남편 몰드하리(75)와 결혼 생활 45년 만에 최근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인터뷰했다. 라바리는 “수십 년 동안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좀처럼 성공하지 못했다. 폐경 후에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아이를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라바리는 “내 나이를 증명할 신분증이 없지만, 나는 70세다”라면서 “이것은 내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엄마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담당 의사인 나레쉬 바누살라는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드문 경우”라면서 “부부가 처음 병원에 왔을 때, 이렇게 나이가 많으면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아기를 갖겠다고) 고집했다”고 회상했다. 대부분의 여성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이에 폐경을 겪기 때문에 70대 여성이 자연 임신할 가능성은 0에 가깝지만 미국생식의학회(ASRM)는 ‘정상 자궁’만 있다면 모든 연령의 여성이 의학적 지원으로 임신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60~70대 여성이 체외수정을 통해 출산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 2016년 5월, 달진데르라는 이름의 여성이 72세의 나이로 아들을 낳았고 2019년 9월에는 만가얌마라는 여성이 74세의 나이로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만가얌마 역시 폐경기가 지나 기증받은 난자와 남편의 정자 간 시험관 아기 시술(체외 수정과 배아 이식)을 진행했다. 그는 쌍둥이를 낳은 지 몇 시간 뒤 가벼운 뇌출혈이 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공식적으로는 2006년 12월, 66세 나이로 쌍둥이 아들을 낳은 여성이 최고령 산모로 기네스북 기록에 올라 있다.
  • 강남구 산후조리원 특실 2주에 2600만원

    전국 평균 295만원… 부산 강서 95만원요금도 소비자가 직접 확인·비교해야가성비 높은 공공은 전국에 13곳 불과 전국에서 이용 비용이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은 2주에 특실료 2600만원을 받는 서울 강남구 A산후조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519개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이용 요금은 2주 평균 232만원이다. 일반실 요금은 서울 강남구 B산후조리원이 130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부산 강서구 C산후조리원이 90만원으로 가장 쌌다. 특실의 평균 요금은 295만원이었으며 최고가는 강남 A산후조리원 2600만원, 최저가는 부산 강서구 D산후조리원(95만원)이었다. 이용 요금이 무려 27배가량 차이 난다.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은 소비자인 산모가 직접 전화해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산후조리원 가격 정보를 조사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전면에 노출되지 않다 보니 정보 접근성이 낮다. 특실과 일반실 비용의 상위 10위 안에 드는 산후조리원 가운데 7곳은 모두 서울 강남구에 있었다. 상위 10곳의 일반실 평균 이용 요금은 863만원으로, 하위 10곳의 평균 이용 요금인 108만 9000원에 비해 7.9배 높았다. 17개 시도별 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 비용은 서울이 375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세종(278만원), 경기(274만원), 울산(270만원), 대전(252만원), 인천(251만원), 대구(237만원), 충남(233만원), 제주(232만원) 순이었다. 반면 공공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이용금액은 169만원으로 민간보다 저렴하고 서비스의 질도 높지만 전국 13곳에 불과하다. 현행 모자보건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설치·운영 주체를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으로만 한정해 국가 또는 시도 등 광역지자체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명시적인 법적 근거가 없다. 현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주체를 국감 및 광역시·도까지 확대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남 의원은 “더 많은 산모가 합리적인 비용에 질 높은 산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낙태금지법은 흑인 여성에게 더 해로워”

    ‘낙태금지법은 흑인 여성에게 더 해롭다.’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한 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에 이어 미시시피주에서 추진한 임신 15주 이후 낙태금지 법안이 미국 내 법적·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낙태를 금지하는 이 같은 입법이 흑인 여성 또는 미성년자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특히 더 해롭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낙태금지법이 여성의 신체결정권이란 보편적 인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킬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낙태금지법이 가동될 때 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이유는 이들이 주의 법령이 허용하는 합법적인 방안 외 대안 수단을 찾기 어려운 처지여서다. 낙태를 원하는 여성을 지원하는 미시시피주의 잭슨여성건강기구 측은 “우리 환자의 대다수가 흑인 여성이고 저소득층”이라면서 이어 “미시시피주 전역의 여성들이 자동차와 버스, 심지어 우버를 타고 몰려들었는데 이렇게 이동할 수단을 찾지 못하는 임신부들은 낙태를 할 기회조차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법에서 낙태를 금지, 낙태를 허용하는 다른 주로 넘어가기 위한 항공편 등을 구하지 못하는 계층이라면 낙태를 포기해야 하고 이는 곧 산모의 교육·취업기회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텍사스의 낙태 지원단체 관계자 역시 “낙태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전화하는 여성의 74%가 흑인”이라고 CNN에 밝혔다. 그는 또 “난소 관련 병증이 백인 여성보다 흑인 여성에게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낙태금지법이 여성의 질병 치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가 낙태금지 논쟁의 포문을 열었지만, 이 2개 주에서도 낙태금지 허용 여부 결정까지 번복이 거듭되고 있다. 지난 8일 연방 항소법원이 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에 대해 일시적 보류 결정을 내렸고, 미시시피주의 낙태금지법이 헌법에 부합하는지를 놓고선 12월 1일 연방대법원 심리가 예정돼 있다.
  •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시작…첫날 944명 예약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시작…첫날 944명 예약

    추진단 “개인별 임신 상태 달라 접종대상자 및 예약률 제공 어려워” 임신부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첫날 900여명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6∼17세 소아·청소년 접종률도 44%를 넘어섰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접종을 예약한 임신부는 944명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 이후 4시간 만에 900명 넘게 참여했다. 추진단은 개인별 임신 상태의 유동성에 따라 접종대상자 수를 특정하기 어려워 임신부에 대한 예약대상자 및 예약률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접종은 18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으로 두 차례 진행된다. 추진단은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이로 인해 조산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은 임신 기간 중 어느 시기든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게 방역 당국과 의료계 판단이다. 다만 12주 미만의 초기 임신부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산모와 태아 상태를 진찰받은 뒤 접종하는 게 좋다. 1차 접종 이후 임신한 여성 역시 2차까지 접종할 수 있다. 임신한 여성은 사전 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임신 여부나 출산 예정일 등을 입력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기관 등을 예약할 수 있다. 16∼17세 소아청소년 접종예약률 44.1%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한 16∼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은 예약대상자 89만8743명 중 39만6185명이 예약하면서 예약률 44.1%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도 기저질환이 있으면 접종을 권고하고, 건강한 소아·청소년은 접종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 추민규 경기도의원, ‘시민의 소리를 담다 5탄’ 하남문화재단 방문

    추민규 경기도의원, ‘시민의 소리를 담다 5탄’ 하남문화재단 방문

    경기도의회 추민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2)은 ‘시민의 소리를 담다’ 5탄으로 하남문화재단을 방문해 경기도 관내, 엘리베이터 미설치에 대한 해결점과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하남문화재단은 개관된 지 15년이 됐지만 여전히 문화예술 공간 부족과 문화예술인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공연장 협소와 공연 예약 및 주차 부족에 관한 문제점,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워진 예술인들의 공연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추 도의원은 문화예술인의 공간마련과 시민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해 세부적인 절차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분위기다. 더구나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하는 모든 예술지원금 확대에도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간담회가 성사됐다. 서강석 대표이사는 “어르신과 산모, 환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자주 접하곤 있지만 여전히 엘리베이터 문제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있는 등 경기도 차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추 도의원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며, 문화재단이 설립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엘리베이터 시설이 없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문제이며, 경기도 차원의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보건소서 ‘모유수유 서약’ 강요…2021년 맞나요?”[이슈픽]

    “보건소서 ‘모유수유 서약’ 강요…2021년 맞나요?”[이슈픽]

    지인이 보건소에 갔다가 ‘모유수유 서약’을 하라고 강요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다. 6일 트위터에는 “지인이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러 갔다가 불쾌한 일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모유수유 서약이라는 걸 하라고 해서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라 서명하지 않겠다 하니 유난 떠는 사람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며 “2021년이 맞는지, 떨어지는 출생률을 바로잡을 생각이 있는 나라가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인 B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익명으로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캡처본에서 지인 B씨는 “임산부 등록을 하러 보건소에 갔는데 작성해야 할 서류 밑에 이런 게 있더라”며 모유수유 서약서 사진을 올렸다. 서약서에는 ‘△나는 모유수유 할 것을 약속합니다 △나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한 아이로 키울 것을 약속합니다 △나는 출산 후 직장에 복귀하더라도 모유수유를 지속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B씨는 “저는 모유수유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고 제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여기 동의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서명하지 않겠다니까 기분 나쁜 내용도 아니고 캠페인인데 그냥 쓰라는 거다. 내용이 불쾌하고 동의하지 않아서 쓰지 않겠다니 왜 불쾌할 내용이냐며 그냥 캠페인이니 쓰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안 쓴다고 하고 나머지 서류 접수를 했는데 그 이후로 엄청 싸한 분위기로 끝났다”며 “저는 저것(모유수유 서약서)이 여성에게 너무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에 이걸 호소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A씨는 ”그 생각에 백퍼센트 동의한다“면서 ”세상 모든 사람이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그게 의무도 아닌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마치 엄마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마냥 여겨지도록 가스라이팅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모유수유는 개인의 자유다. 이걸 왜 서약을 하냐“, ”사정상 모유수유를 못 할수도 있는데 왜 산모에게 죄책감을 주려고 하나“, ”모유수유 서약까지 해야 하는 나라, 안 하면 못된 엄마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낙인찍는 나라“, ”출산 후 직장에 복귀해서도 모유수유 지속하려면 회사 짤린다“ 등의 비판이 줄을 이었다. 실제 서울 25개 보건소 중 일부가 임산부에게 모유수유 서약서 작성을 권고하고 있다. 전국 보건소가 무료 지원하는 산전검사를 받으러 온 임산부에게 모유수유를 홍보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 외 지역 보건소에서도 모유수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약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캠페인을 두고 수년 전부터 여성단체 등에서 문제를 제기했지만 서약 운동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 울산 공공산후조리원 인기… 내년 초까지 예약 완료

    울산 공공산후조리원 인기… 내년 초까지 예약 완료

    울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내년 초까지 예약을 완료했다. 울산 북구청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883㎡ 규모로 착공, 지난 5월 준공한 뒤 7월 26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1층에는 임신과 출산, 양육 등과 관련해 다양한 산모 건강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교육장과 프로그램실 같은 복합공간을 마련했다. 2층은 장애인 산모실 2개, 쌍둥이 산모실 3개를 포함한 28개 산모실과 신생아를 돌보는 신생아실을 뒀다. 특히 신생아실은 사전관찰실과 격리실로 구분해 의료기관 수준의 음압설비도 갖췄다. 3층에는 좌욕실과 피부관리실, 산후 요가나 신생아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실과 식당이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물은 내부 중앙 정원을 중심으로 산모실을 배치해 자연 채광은 물론 공기 유입을 통해 산모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다. 또 옥상 데크 등 외부와 연결하는 다양한 테라스도 갖춰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예약은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출산 예정일 기준 5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산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북구 외 다른 지역 산모에게는 20%의 추가 금액을 받는다. 특히 장애인, 국가유공자,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희귀난치성질환, 셋째 자녀 이상 출산 산모 등 별도 지정된 감면 대상자에게는 이용료를 50% 감면해준다.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개원 2개월이 지난 4일 현재 내년 1월까지 예약이 다 찼다. 지역 맘카페 등에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비용이 민간 시설의 60∼70%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면, 최신 시설을 갖춘 인기가 높다”면서 “공공산후조리원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민간산후조리원에 공공 모델을 제시해 표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산후조리원은 서울 송파구, 경기 여주 등 전국 1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 [여기는 중국] 中 세 자녀 출산 정책 100일…관련 신생 기업 92만 개 ‘우후죽순’

    [여기는 중국] 中 세 자녀 출산 정책 100일…관련 신생 기업 92만 개 ‘우후죽순’

    중국 당국이 전격 도입한 세 자녀 출산 정책 발표 직후 관련 신생 기업의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31일 중국의 세 자녀 정책이 공포된 직후부터 올 9월까지 단 100일 동안 중국 각지에서 우후죽순 생겨난 관련 기업의 수는 무려 92만 곳을 넘어섰다. 9월 현재 등록된 관련 기업의 수는 무려 504만 9000여 곳에 달한다. 이들은 중국 각 지역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출산 지원금을 겨냥, 다수의 기업들이 상장하는 등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양상이다. 실제로 중국의 기업신용조사 업체 톈예차(天眼查)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 시기 중국 정부에 등록한 사업자 등록증 사례는 무려 92만 곳이 초과됐다. 올 5월 31일 세 자녀 정책이 공식 출범한 이후 가장 많은 업체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분야는 산후 조리, 가사 서비스, 산모와 영유아 관련 제품 제조 및 판매 등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동기 동일 분야의 신생 기업체 등록 건수 대비 무려 93%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경우 무려 383%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이 시기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이 분야 기업 중 개인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장은 이들 기업체 중 상당수가 상장 기업으로 몸집을 부풀리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퉁화순(同花順) iFinD는 지난 16일 기준, A주 시장 내에 등록된 세 자녀 관련 테마주의 수가 무려 78개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당시 마감가 기준 이 78개 곳의 관련 업체 총 시가 총액이 9710억 7000만 위안(약 178조 원)에 달했을 정도다. 중국 각 지역 정부에서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금이 쏟아지자, 신규 인구가 가져올 소비 잠재력에 대비해 적지 않은 상장 기업들이 관련된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인 것이다. 실제로 이 시기 간쑤성 린쩌현에서는 세 자녀 출산 시 각 가정에 최고 10만 위안(약 182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약속했다. 또, 쓰촨성 판즈화시에서는 이 지역에 호적을 둔 2~3자녀 가정에게 자녀가 3세가 될 때까지 매월 자녀 1명당 500위안(약 9만 원)의 육아 보조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는 공고문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공개된 육아 보조금은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출산장려지원금 중 최초의 현금 지급 사례다. 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텐진시, 안후이, 광시성, 산둥성 등 다수의 지역 정부에서도 세 자녀 출산 가정을 겨냥한 다양한 양육 혜택과 의료비용 지원 등을 약속한 상태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쥐펑터우구(巨丰投顾) 궈이밍 투자고문 총감은 “세 자녀 정책 시행과 관련 지원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중국 전역의 출산율은 반드시 상승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산모와 영유아에 대한 소비 수요도 덩달이 증가할 것이 자명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일 분야는 단연 분유와 아동 의류, 산모 와 영유아 서비스 관련 업체, 의료 보건 등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업계의 상장사들이 가장 큰 직접 수익을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난카이대학 금융발전연구원 톈리후이 원장 역시 “세 자녀 출산 정책은 관련 업계에게 기회이자 중국 경제 전반의 발전을 촉진 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아직까지는 정부가 기대한 출산 ‘붐’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관련 기업들은 이 시기를 활용해 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하며, 허술한 투자로 단기에 수익을 노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사이언스 브런치] 대기오염, 온난화 일으키더니 영유아 사망률도 높여

    [사이언스 브런치] 대기오염, 온난화 일으키더니 영유아 사망률도 높여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은 지구온난화 뿐만 아니라 대기 오염의 직접적 원인이 되고 있다. 깨끗하지 못한 공기질이 건강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렇지만 실제 개인 건강이나 공중 보건 차원에서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지는 완전히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기오염이 영유아의 생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UCSF), 워싱턴대 공동연구팀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900만 명의 조산아와 저체중아가 태어난다는 분석결과를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 9월 29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지표와 함께 실내·외 대기오염 데이터를 모아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이 영아의 출생시 체중, 산모의 임신중 건강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첫 조사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인구 90% 이상이 심각한 실외 대기오염 상태에 노출돼 있고 절반 이상이 조리나 난방을 위해 석탄, 동물 배설물, 나무 등을 집 안에서 태우기 때문에 실내공기 오염에도 노출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함꼐 WHO는 매년 전 세계에서 조산아 출산이 1500만명 이상에 이르고 있으며 신생아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또 저체중으로 태어나가너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은 다양한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커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이번 분석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2019년 기준 전 세계 조산아 중 600만명, 저체중아 중에서는 약 300만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또 실내외 대기오염으로 인해 2019년에 5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추가 사망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특히 실내 공기오염이 심각하고 출산율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이 같은 추세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개발도상국들 뿐만 아니라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2019년에 실외 대기오염으로 인해 1만 2000명이 조산아로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동남아시아와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실내 대기오염을 완화시킨다면 전 세계의 조산아, 저체중아 발생률을 현재보다 78%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UCSF 세계보건과학연구소의 공중보건 전문가 라케시 고쉬 박사는 “실내외 대기오염에 따른 부담은 엄청난 수준이지만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면 대부분 완화될 수 있다”라면서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이 성인들의 만성질환 뿐만 아니라 영유아 질병발생과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고쉬 박사는 “기후변화를 완화시키고 대기오염 수준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면 영유아들에게 상당한 공중보건상 이익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연구는 암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응급상황에 아가들 흩어져”…황신영, 세쌍둥이 출산[이슈픽]

    “응급상황에 아가들 흩어져”…황신영, 세쌍둥이 출산[이슈픽]

    개그우먼 황신영이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27일 오후 6시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출산 소식을 알렸다. 황신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출산했다. 제가 지금 배 안에 피가 조금 고여서 제왕 수술하고 또 수면 마취해서 시술까지 하느라 애들 얼굴조차 못 봤다”며 “지금 올리는 영상은 둘째랑, 셋째”라는 글과 함께 황신영의 아이들이 신생아 중환자실(니큐)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코로나라서 아가들 니큐 면회도 제한적이라 일단 저도 좀 회복되고 아가들 사진 제대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며 “응급상황으로 인해 니큐가 부족해서 저희 삼둥이 중 두 명은 다른 대학병원 니큐로 전원을 가버려서 현재 흩어져 있다. 사진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황신영은 “삼둥이 아가들 다 건강히 잘 태어났고 저 또한 회복되어가고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응원과 축하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출신으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고, 지난 3월 인공수정을 통해 세 쌍둥이 임신을 알렸다.황신영은 세쌍둥이 출산이 임박하며 몸무게가 104kg까지 늘고, 거동조차 힘든 상황을 알린 바 있다. 황신영은 지난달 휠체어 탄 모습을 공개하며 “하루에 7시간도 넘게 무용했었던 제가 이제 10분, 15분 정도 밖에 못 걸어 다닌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퉁퉁 부은 발을 인증하며 “발이 너무 부어서 아프기까지 하다. 발이 코끼리를 지나서 이제는 대왕 하마? 이젠 남편 신발도 안 맞는다. 일주일만 버티자 버티자 외치면서 버티고 있는데... 쉽지 않다”면서 “배는 더 커지고 몸무게는 103kg 찍었다. 임신 전보다 정확히 32kg 쪘다”고 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이제는 배가 정말 터질 것 같다. 안 힘든 척 해보려 했는데 숨도 잘 못쉬겠고 혈압도 오르락 내리락”이라며 몸무게가 104kg에 달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현재 우리나라는 ‘쌍둥이 대국(大國)’이다. 출생아 숫자는 지난 40년 동안 꾸준히 줄었지만, 쌍둥이 비율은 같은 기간 5배 늘었다. 국내 쌍둥이 출생률은 1981년 출생아 1000명당 5쌍에서 지난 2019년 22.5쌍으로 4.5배 늘었다. 이는 전 세계 평균 쌍둥이 출생률(1000명당 12쌍)의 약 두 배다. 한국에서는 세쌍둥이(삼태아) 출산 산모도 1년에 약 100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보들·오독·바삭… 식감도 영양도 미쳤다, 역시

    보들·오독·바삭… 식감도 영양도 미쳤다, 역시

    산후조리와 생일에 주로 먹던 ‘미역’은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해 특별한 날에만 먹기 아까울 정도의 ‘완전식품’이다. 최근에는 미역국을 비롯한 쌈, 무침, 국수, 냉채, 튀김, 라면, 죽 등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면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미역국은 웰빙 바람을 타고 전문점까지 급속히 늘면서 미역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미역은 칼로리가 낮고 무기질이 풍부해 바다의 채소로 불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생미역 100g은 1일 영양 섭취 기준 대비 칼슘 22%, 비타민 B2 16%, 비타민 C 18%를 함유하고 있다. 칼슘은 인체를 구성하는 무기질 중 하나로 혈액과 세포의 생리작용을 도우며 비타민 B2는 발육을 촉진하고 비타민 C는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각종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미역에 함유된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인 티록신을 합성하고 기초 대사율을 조절하며 단백질 합성을 돕는다. 산후조리 때 미역을 먹는 것은 신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요오드를 통해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고 양질의 칼슘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려는 의도다. ●자연산 돌미역과 줄에 붙이는 양식 미역 미역은 우리나라의 모든 바다에서 자란다. 바위에 붙은 것을 채취한 자연산 돌미역과 줄에 붙여 키운 양식 미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물미역’(생미역)과 ‘마른미역’, ‘염장미역’으로 공급된다. 자연산 돌미역은 울산·경북 울진·부산 기장 등에서 많이 생산되고, 양식 미역은 전남 완도·고흥 등이 주산지다. 미역은 철분, 칼슘, 요오드 등을 많이 함유해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피를 많이 흘리는 수술 후에 먹으면 회복에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또 건조된 형태로 유통되면서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다. 동의보감에는 미역의 약성에 대해 “성질이 차고 맛이 짜며 독이 없다. 효능은 열이 나면서 답답한 것을 없애고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하며 이뇨작용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생일·출산 음식? 일상 보양식! 미역국은 예로부터 아이를 낳은 산모가 즐겨 먹었다. 몸에서 빠져나간 칼슘을 보충해 주고 조혈 작용을 도와주는 데 미역만 한 식품이 없다고 한다. 또 칼륨과 각종 미네랄, 비타민 등도 많아 산모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유가 원활하도록 돕는다는 얘기도 있다. 자극 없이 순한 맛이지만,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게 미역국이다. 미역국은 소고기를 비롯한 조개, 성게, 우럭, 가자미, 전복 등 다양한 음식재료와 함께 끓인다. 함께 넣는 음식재료에 따라 미역국의 이름도 달라진다. 최근에는 웰빙 열풍을 타고 미역국 전문점이 급속히 늘고 있다. 현대인의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점심 시간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전문점도 많다. 미역국이 전문화·대중화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울산의 주부 송모(49)씨는 “아이를 낳고 먹었던 미역국과 현재 전문점의 미역국은 차원이 다르다”면서 “미역국도 대중의 입맛에 맞게 발전한 것 같다”며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꼭 먹는다고 했다. 부산의 직장인 강모(40)씨도 “감기몸살을 앓거나 기운이 없을 때 뽀얗게 우려낸 미역국 한 그릇을 먹고 나면 거뜬히 낫는다”면서 “예전에는 생일에만 먹었던 미역국을 요즘에는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늘푸른수산 엄기윤(54) 대표는 “울산 돌미역은 양식 미역과 비교하면 맛과 식감이 좋아 국내 유통은 물론 일본에까지 수출하고 있다”면서 “미역이 건강한 음식재료로 인정받으며 음식점뿐 아니라 개인 선물용으로도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줄기부터 귀까지 버릴 것 없는 별미 음식점은 물론 가정에서도 미역 반찬이 수시로 밥상에 오른다. 대표적인 반찬이 줄기를 된장이나 간장에 한동안 담갔다 꺼내 먹는 ‘미역장아찌’, 미역을 썰어 장과 기름을 치고 주물러 무친 ‘미역무침’, 미역 줄기를 잘게 썰어 기름에 볶은 ‘미역볶음’,기름에 튀긴 ‘미역자반’ 등이다. 또 생미역에 고추장·된장·고기·파·기름·깨소금과 약간의 물을 넣어 끓인 ‘미역지짐’도 인기다. 미역을 물에 여러 차례 씻어 양념한 고기와 한데 무쳐서 볶은 것을 냉국에 넣고 초를 친 ‘미역찬국’과 미역귀로 담근 ‘미역귀김치’ 등도 입맛을 돋운다.특히 바닷가 사람들은 생미역을 여러 차례 씻은 뒤 젓갈이나 쌈장, 초고추장에 싸서 먹는 미역쌈을 좋아한다. 어민들은 잎, 줄기, 귀 어느 것 하나 버리지 않는다. 잎은 국을 끓이거나 쌈으로 먹는다. 줄기는 장아찌나 볶음 등에 사용하고 귀(머리 부분)는 생으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말려서 튀각을 만들어 먹는다. 억센 미역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끓는 물에 데쳐서 먹는다. 초록색이 나도록 데친 뒤 넓은 잎에 흰 밥을 얹고 그 위에 갈치속젓을 조금 올려 쌈으로 먹는다. 오독오독 씹는 맛이 좋은 줄기는 초장에 찍어 그대로 먹는다. 데친 미역을 듬성듬성 썰어 액젓과 다진 파, 마늘을 넣고 무쳐 먹으면 생생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마른미역은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 뒤 요리를 한다. 미역국이나 볶음, 무침 등에 많이 사용한다. 미역과 산나물을 한데 볶아 주면 반찬으로 최고다. 미역귀는 별미다. 물에 불린 미역귀는 여러 조각으로 잘라 기름에 튀기고 소금과 설탕을 뿌려 간식처럼 먹기도 한다. 고추장에 물엿이나 꿀을 섞은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 먹어도 맛있다. 염장 미역은 주로 볶음 반찬을 만들 때 사용한다. 우선 미역을 물에 20~30분 정도 담가서 짠맛을 빼야 한다. 짠맛을 뺀 미역과 다진 마늘을 넣은 뒤 기름에 볶아 주면 된다. 볶은 미역줄기는 잡채에 넣어도 맛과 색이 잘 어울린다. 풋고추, 오이, 양파, 깻잎, 데친 콩나물 등을 넣고 무쳐 먹어도 좋다. 새콤달콤한 양념과 잘 어울리고 고춧가루를 살짝 곁들여도 좋다. ●활어회 먹기 전 입맛 돋우기에 최고 울산과 경북 해안을 따라 들어선 횟집들은 반드시 미역국을 제공한다. 횟집들은 기름으로 볶은 미역과 조개나 가자미, 우럭 등 해산물을 넣고 미역국을 끓인다. 해산물 미역국은 소고기 미역국과 비교하면 담백하고 시원하다. 반면 도심의 한정식 전문점에서는 소고기를 넣고 끓인 미역국을 많이 내놓는다. 소고기 미역국은 구수하다. 울산 북구 갯바위횟집은 미역국을 단독 메뉴로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조개를 넣어 끓인 해물 미역국은 시원하고 담백하기 그지없다. 갯바위횟집 관계자는 “손님들이 활어회를 먹기 전에 미역국을 내놓는다”면서 “미역국으로 입가심하면 활어회 본연의 맛을 더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미역국 전문점이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적인 전문점이 오복, 가연장, 국보 등이다. 전문점들은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주재료인 미역에 가자미, 전복, 조개, 소고기 등 부재료를 넣는다. 미역국 단일 메뉴에도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찾는 단골손님도 늘고 있다. 기장미역 전문점인 국보미역 관계자는 “우리집 미역국은 조개를 비롯한 해산물 5가지에다 참깨, 흰콩 등 곡물을 넣고 6시간을 우려낸다”면서 “미역은 별도로 볶아 뒀다가 주문 즉시 육수, 주재료와 함께 끓여 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역국 맛이 다 비슷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난다”며 “끓이는 시간과 어떤 음식재료를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대구보건대,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 기공식

    대구보건대,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 기공식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이 건립된다. 대구보건대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해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 건립을 준비해왔다. 기술원은 총사업비 17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1886.5㎡ 부지에 연건축면적 1920㎡의 지상 3층 건물으로 건립된다. 1층은 사용성 평가센터, 리빙랩, 제품홍보·체험관으로, 2층은 환경안전성지원센터, 공동제작실로, 3층은 행정동과 기업지원 시설로 구성된다. 준공예정일은 내년 2월이다. 기술원 건립되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영유아, 산모·육아자, 고령자 등 전 주기적 제품의 고도화와 신제품 연구개발, 사용성평가, 유해물질 분석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하게된다. 생산유발 효과 연 1000억원, 연간 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산업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첨단의료산업정책과 함께 라이프케어산업을 이끌어가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이천시, 출산가정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90% 지원

    이천시, 출산가정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90% 지원

    경기 이천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으며 추경을 통해 사업비 1억3100만원도 확보했다. 해당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보내 산모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복지사업이다. 현재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대해 정부에서 이용료의 절반가량을 지원하며 나머지는 본인 부담이다.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기간(5∼25일), 태아 유형(쌍둥이 여부 등), 출산 순위(첫째 아이·둘째 아이 등)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시에서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하게 되면 서비스 유형 별로 26만1000∼129만6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 종료일이 지난 7월 16일 이후인 출산가정이 대상이며 27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는 것은 이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우나 손님이 아기를 곧 낳을 것 같아요”…아기 이마 보였다

    “사우나 손님이 아기를 곧 낳을 것 같아요”…아기 이마 보였다

    목욕 중이던 한 임신부가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15일 오전 10시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사우나 직원이 목욕 중이던 한 임신부가 아기를 곧 출산할 것 같다며 119에 신고를 했다. 하지만 당시 사우나 인근 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모두 다른 신고를 받고 외부로 출동한 상태였다. 이에 소방서는 사우나에서 100여m 떨어진 덕진보건소 백신접종센터에 파견 근무 중이던 구급대에 무전으로 출동 명령을 내렸다. 출동을 지시받은 설수경 구급대원은 사우나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도착해 보니 벌써 아기의 이마 부분이 보이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이송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설 대원은 산모가 누워 있던 여성 탈의실에서 출산을 준비했다.산모는 현장 분만을 망설였다. 하지만 설 대원은 당장 분만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며 산모를 설득했다. 설 대원은 평소 여러 차례 응급 분만에 대비해 훈련한 덕분에 능숙하게 출산을 도왔다. 5분이 채 되지 않아 3㎏이 넘는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아기가 힘껏 울음을 터뜨리자, 산모와 설 대원, 주변에서 함께 마음 졸이며 지켜본 사우나 손님들도 함께 활짝 웃었다. 이후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설 대원은 “아이의 이마가 몇분 간 자궁에 끼어 있어 걱정됐지만 아이 울음을 듣는 순간 건강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 생명을 지켜낼 수 있어서 기쁘고, 탈의실에서 출산해 힘들었을 산모분이 산후조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피임시술 받았는데 일곱째가…호주 여성, 배상금 1억원 타내

    피임시술 받았는데 일곱째가…호주 여성, 배상금 1억원 타내

    피임시술을 받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몇 년 만에 일곱째 아이를 임신, 출산한 여성이 소송을 통해 우리 돈으로 1억 원이 넘는 손해배상금을 받게 된 사연이 호주에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AAP통신에 따르면,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주(이하 WA) 지방법원 재판부는 원치 않은 임신으로 소송을 제기한 여성과 배우자가 2014년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추가로 지출한 양육 비용을 배상받을 권리가 있다고 인정했다. 현재 은퇴한 의사는 지난 2009년 원고 여성이 여섯 번째 아이를 낳기 며칠 전 이른바 난관 수술로 불리는 피임시술인 난관결찰술을 받으라고 권유했다. 당시 의사는 여성에게 제왕절개 출산과 동시에 이 시술을 시행하자고 제안했고, 산모는 향후 혹시 모를 임신과 출산으로 자신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술에 동의했다. 이에 대해 여성은 자신이 받은 시술이 성공했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고, 재판부는 이를 인정해줬다. 여성은 또 4년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로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시술 당시 의사의 조언이 떠올라 매우 화가 났다고 말했는데 이런 주장 역시 재판부는 받아들였다. 다행히 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별다른 합병증이 없었고 현재 7세 소년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자랐으며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아이의 부모는 소득 소실과 정신적 고통 그리고 자녀 양육비 등에 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원고 여성은 임신의 위험성과 임신 경험 그리고 출산 과정의 고통 및 트라우마에 관한 불안과 관련해서 일반적인 손해배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점에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여성은 또 줄곧 사회보장 급여에 의존해 왔는데도 출산 탓에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고 측 변호사는 여성은 돈을 벌 능력이 없고 예전에 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점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여성의 손을 들어줬다. 일반적인 손해배상금 2만2000달러에 소득 손실 2만 달러를 책정했다. 또 아이를 양육하는 비용과 관련해 8만3000달러 이상의 추가 손해배상금을 부부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즉 이 여성은 12만5000달러(약 1억원) 이상의 손해배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 강서 “독감 백신 무료접종하셔요”

    강서 “독감 백신 무료접종하셔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오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둘 다 발열, 두통,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뒤섞일 경우 혼란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구는 많은 구민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번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건강취약계층이다. 예방접종은 먼저 2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처음 예방접종을 받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시작돼 연령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임신부는 이달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가 무료 접종 기간이다. 노인 예방접종은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연령대별 접종 시작일을 달리했다. 고령층인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건강취약계층인 만 14세에서 64세의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만 50세에서 6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도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때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아기수첩이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등본, 건강보험증 등)를 준비해 보호자와 함께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건강취약계층은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등을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단, 건강취약계층 예방접종 대상자는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한다. 각 대상별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강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인 만큼 이번 접종에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구민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국경 맞댄 美텍사스는 “낙태 불법”… 멕시코 대법 “낙태는 합법”

    멕시코 대법원이 낙태하는 여성과 관계자들을 형사처벌하는 건 위헌이란 판단을 내렸다. 이달부터 미국 텍사스주에서 6주가 넘은 태아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한 반면 텍사스와 국경을 맞댄 멕시코에선 여성의 인권과 신체권 보호에 방점을 찍는 사법부 판단이 나와 대비를 이뤘다. 멕시코 대법원은 7일(현지시간) 텍사스와 접한 코아일라주가 임신 12주 내 낙태에 대해 징역 1~3년형을 부과하게 한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대법원은 “여성들에게 자신의 몸과 삶을 결정할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며 낙태 처벌을 금지시켰다. 아르투로 잘디바르 대법원장은 “여성의 권리를 위한 역사적 한 걸음”이라고 자평했다. 멕시코 인구의 89%는 임신중절을 금지하는 가톨릭 신자다. 이에 그동안 멕시코시티, 오악사카, 이달고, 베라크루스 등 4곳을 제외한 주가 강간 피해를 당했거나 산모 생명이 위험한 경우를 제외하곤 임신중절을 금지해 왔다. 이에 낙태 처벌을 피하기 위해 여성들은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불법으로 임신중절 시술을 받았다. 이 같은 불법 낙태 수술이 멕시코에서 연 100만건 이뤄진다는 추정도 나왔다. 불법 낙태 과정에서 여성들은 합병증, 나아가 사망 위험에 노출됐을 뿐 아니라 수감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번에 대법원 결정이 나옴에 따라 임신중절 혐의로 처벌받은 여성들의 석방, 무혐의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날 대법원 결정은 멕시코 여성단체들이 10년 넘게 펼친 여성인권 증진 활동의 결과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멕시코 여성들은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절 보장을 위한 국제행동의 날’인 지난해 9월 28일 멕시코시티에서 임신중단 합법화 요구 집회를 열었다. 여성단체들은 또 미투 운동, 여성 혐오살해 반대 운동을 벌여 왔다. 멕시코 대법원의 결정이 가톨릭 신자가 많은 남미의 이웃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가톨릭 신자가 많은 중남미 대부분 국가가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한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을 배출한 아르헨티나에선 임신 14주 이내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그러나 교계는 이 같은 움직임에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가톨릭 주교 모임인 멕시코 성공회는 트위터를 통해 “삶의 가치를 확신하는 사람들에겐 이번에 인정받은 살인법(낙태를 의미함)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헌 결정을 내린 대법원 건물 바깥에선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 성남시의회, 3분 조례 통해 ‘임신·출산 지원’ 알기 쉽게 설명

    성남시의회, 3분 조례 통해 ‘임신·출산 지원’ 알기 쉽게 설명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6일 ‘성남시의회 3분 조례’ 스물일곱 번째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한선미 의원 등 32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이다. 위 조례는 「모자보건법」에 따라 개정사항을 반영해 기존 「성남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운영 및 임산부 지원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고, 「성남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저출산 문제의 사회적 책임과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진료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산모의 건강보호와 경제적 부담 완화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이 조례는 2021년 8월 2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매주 월요일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 美 최초 동성애자 장관 부부, 부모 됐다

    美 최초 동성애자 장관 부부, 부모 됐다

    미국 역사상 첫 공개 성소수자 장관인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39) 부부가 부모가 됐다. 장관은 4일 배우자와 함께 아이 한 명씩을 안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처음 나눈 이후 보내주신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페넬로페 로즈와 조셉 어거스트 부티지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부는 올 초 한 아이를 입양하려 했지만, 산모가 아이를 낳은 뒤 생각을 바꿔 입양에 실패한 바 있다. 일부 언론은 부티지지 부부가 쌍둥이를 입양했다고 전했다. 장관이 공개한 이름으로 미루어 볼 때 딸과 아들 이란성 쌍둥이로 추정된다. 특히 아들로 추정되는 조셉 어거스트 부티지지의 이름은 2019년 사망한 부티지지 장관의 아버지에게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티지지 장관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시절이었던 2015년, 데이트 앱을 통해 배우자와 처음 연을 맺었다. 같은 해 지역 신문 칼럼을 통해 커밍아웃했고, 2018년 결혼했다. 부티지지는 미국 장관 중 최초로 성소수자 사실을 공개한 인사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당시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부진한 성적으로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며 중도 하차했다.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은 부티지지를 장관으로 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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