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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독감 백신 무료접종하셔요”

    강서 “독감 백신 무료접종하셔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오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둘 다 발열, 두통,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뒤섞일 경우 혼란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구는 많은 구민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번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건강취약계층이다. 예방접종은 먼저 2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처음 예방접종을 받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시작돼 연령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임신부는 이달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가 무료 접종 기간이다. 노인 예방접종은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연령대별 접종 시작일을 달리했다. 고령층인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건강취약계층인 만 14세에서 64세의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만 50세에서 6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도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때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아기수첩이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등본, 건강보험증 등)를 준비해 보호자와 함께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건강취약계층은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등을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단, 건강취약계층 예방접종 대상자는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한다. 각 대상별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강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인 만큼 이번 접종에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구민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국경 맞댄 美텍사스는 “낙태 불법”… 멕시코 대법 “낙태는 합법”

    멕시코 대법원이 낙태하는 여성과 관계자들을 형사처벌하는 건 위헌이란 판단을 내렸다. 이달부터 미국 텍사스주에서 6주가 넘은 태아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한 반면 텍사스와 국경을 맞댄 멕시코에선 여성의 인권과 신체권 보호에 방점을 찍는 사법부 판단이 나와 대비를 이뤘다. 멕시코 대법원은 7일(현지시간) 텍사스와 접한 코아일라주가 임신 12주 내 낙태에 대해 징역 1~3년형을 부과하게 한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대법원은 “여성들에게 자신의 몸과 삶을 결정할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며 낙태 처벌을 금지시켰다. 아르투로 잘디바르 대법원장은 “여성의 권리를 위한 역사적 한 걸음”이라고 자평했다. 멕시코 인구의 89%는 임신중절을 금지하는 가톨릭 신자다. 이에 그동안 멕시코시티, 오악사카, 이달고, 베라크루스 등 4곳을 제외한 주가 강간 피해를 당했거나 산모 생명이 위험한 경우를 제외하곤 임신중절을 금지해 왔다. 이에 낙태 처벌을 피하기 위해 여성들은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불법으로 임신중절 시술을 받았다. 이 같은 불법 낙태 수술이 멕시코에서 연 100만건 이뤄진다는 추정도 나왔다. 불법 낙태 과정에서 여성들은 합병증, 나아가 사망 위험에 노출됐을 뿐 아니라 수감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번에 대법원 결정이 나옴에 따라 임신중절 혐의로 처벌받은 여성들의 석방, 무혐의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날 대법원 결정은 멕시코 여성단체들이 10년 넘게 펼친 여성인권 증진 활동의 결과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멕시코 여성들은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절 보장을 위한 국제행동의 날’인 지난해 9월 28일 멕시코시티에서 임신중단 합법화 요구 집회를 열었다. 여성단체들은 또 미투 운동, 여성 혐오살해 반대 운동을 벌여 왔다. 멕시코 대법원의 결정이 가톨릭 신자가 많은 남미의 이웃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가톨릭 신자가 많은 중남미 대부분 국가가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한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을 배출한 아르헨티나에선 임신 14주 이내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그러나 교계는 이 같은 움직임에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가톨릭 주교 모임인 멕시코 성공회는 트위터를 통해 “삶의 가치를 확신하는 사람들에겐 이번에 인정받은 살인법(낙태를 의미함)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헌 결정을 내린 대법원 건물 바깥에선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 성남시의회, 3분 조례 통해 ‘임신·출산 지원’ 알기 쉽게 설명

    성남시의회, 3분 조례 통해 ‘임신·출산 지원’ 알기 쉽게 설명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6일 ‘성남시의회 3분 조례’ 스물일곱 번째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한선미 의원 등 32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이다. 위 조례는 「모자보건법」에 따라 개정사항을 반영해 기존 「성남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운영 및 임산부 지원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고, 「성남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저출산 문제의 사회적 책임과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진료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산모의 건강보호와 경제적 부담 완화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이 조례는 2021년 8월 2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매주 월요일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 美 최초 동성애자 장관 부부, 부모 됐다

    美 최초 동성애자 장관 부부, 부모 됐다

    미국 역사상 첫 공개 성소수자 장관인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39) 부부가 부모가 됐다. 장관은 4일 배우자와 함께 아이 한 명씩을 안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처음 나눈 이후 보내주신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페넬로페 로즈와 조셉 어거스트 부티지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부는 올 초 한 아이를 입양하려 했지만, 산모가 아이를 낳은 뒤 생각을 바꿔 입양에 실패한 바 있다. 일부 언론은 부티지지 부부가 쌍둥이를 입양했다고 전했다. 장관이 공개한 이름으로 미루어 볼 때 딸과 아들 이란성 쌍둥이로 추정된다. 특히 아들로 추정되는 조셉 어거스트 부티지지의 이름은 2019년 사망한 부티지지 장관의 아버지에게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티지지 장관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시절이었던 2015년, 데이트 앱을 통해 배우자와 처음 연을 맺었다. 같은 해 지역 신문 칼럼을 통해 커밍아웃했고, 2018년 결혼했다. 부티지지는 미국 장관 중 최초로 성소수자 사실을 공개한 인사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당시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부진한 성적으로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며 중도 하차했다.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은 부티지지를 장관으로 중용했다.
  • [취중생]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함께 일할 동료가 절실한 간호사들

    [취중생]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함께 일할 동료가 절실한 간호사들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우리나라의 임상(환자 진료) 간호사 수는 인구 1000명당 4.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7.9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2019년 기준). 반면 우리나라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4개로, OECD 회원국 평균(4.5개)보다 약 3배 많습니다(2018년 기준). 이는 진료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간호 수요는 높은 반면,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인력은 매우 적은 현실을 보여줍니다.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2.5명) 역시 OECD 회원국 평균(3.6명)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 차이는 훨씬 작습니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와 함께 간호사들을 괴롭히는 것이 불규칙한 교대근무입니다. 현재 간호사들의 교대근무는 근무표 변동이 빈번합니다. 근무표상 근무일이지만 갑자기 당일 근무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휴가 사용을 강요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간호사 입장에서는 정작 자신이 원하는 날에 휴가를 쓸 수 없게 됩니다. 또 근무조가 고정돼 있지 않아 개인별로 근무를 교대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간호사들의 근무는 D(Day·데이), E(Evening·이브닝), N(Night·나이트)라는 이름의 낮·저녁·야간근무로 각각 나뉩니다. ‘D’ 근무시간은 오전 8시~오후 4시 또는 오전 7시~오후 3시, ‘N’ 근무시간은 오후 9시~다음날 오전 8시 또는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E’ 근무시간은 오후 2시~오후 10시 또는 오후 4시~다음날 오전 0시와 같이 각 병원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박경옥 강릉원주대 간호학과 교수가 상급종합병원 2곳과 종합병원 14곳에서 수집해 지난달 11일 ‘간호사 인력문제 해결의 열쇠, 새로운 교대제 개편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에서 공개한 근무표 중에는 E·E·E·N·N·N·O(OFF·오프·쉬는 날) 또는 D·D·N·N·O·E·E·E처럼 주6일 근무를 초과하는 근무표가 다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다수의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3교대 근무(낮·저녁·야간근무)는 생체리듬 교란과 만성피로 등을 유발해 간호사들의 퇴직 원인 1순위로 꼽힙니다.일상이 무너진 간호사들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간호사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길어지면서 간호사들 사이에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오래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지난 3~4월 조합원 4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을 넘는 55.7%가 코로나19로 노동여건이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일상생활이 나빠졌다는 응답 비율은 78.7%로 더욱 높았습니다. 다음은 2019년에 태어나 아직 두 돌이 안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간호사의 이야기입니다. 이 간호사는 현재 코로나19 감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돌까지 돌보지 못하고 (병원으로) 바로 복귀해서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는데요. 저같이 3교대를 하면서, 또 아이를 키우는 간호사 선생님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환경에서 (육아) 도움을 받아볼까 하고 (찾아봤더니) 정부지원 산모도우미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봤는데, 3교대를 하는 엄마로서 그걸 쓸 수가 없더라고요. 왜냐하면 그 분들도 같이 밤에 일을 해야 해서….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놓고 방치하는 그런 상태로 계속 일하는데, 제가 쉰다고 하면 또 (근무) 공백이 생길까봐 쉰다고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지난달 18일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다른 간호사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제가 지금 9년차인데요. 제가 신규일 때보다 더 출근하기가 싫고, 힘든 그런…. 그런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거든요. 밖에서는 진짜 저희가 어떻게 일하는지 모르시고, 저희가 일할 땐, 환자들도 중환자니까 언제 상황이 안 좋아질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갑작스럽게 환자 상태가 변하면 저희가 정해진 시간에 맞게 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걸 같이 도와주고, 어떻게, 혼자 다음번(다음 근무자)한테만 넘기고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에요. 그러고 나오면, 예전에는 (전신보호복, N95마스크, 고글 등을 착용하고 장시간 음압병실에서 근무해서)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신발에 땀이 찰랑찰랑 거릴 정도로 그렇게 땀 흘리고 나오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진짜 열심히 환자를 보고 있는데, 안 좋아지는 환자 보는 것도 너무 힘들고요. (가족들과의) 면회도 잘 안 되고 그런 상황인데, 그런 것까지 저희가 다 참아가면서 일을 해야 하는 게 좀 많이 힘듭니다.” 부족한 인력과 불규칙한 교대근무 등에서 기인하는 업무량 증가, 이로 인한 번아웃(신체·정신적 소진 상태)이 코로나19 사태에서 심화되면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의 노정실무교섭을 통해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복지부가 인력 확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자 보건의료노조는 ‘8월 말까지 보건의료노조가 제시한 요구안을 이행하지 않으면 9월 2일부터 총파업을 하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교섭에 임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와 복지부가 지난 2일 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시작시간(오전 7시)을 약 5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를 도출하기 전까지 양측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과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대비 환자비율 법제화 및 교대근무제 개선 △교육 전담 간호사제도 전면 확대 △지역·병원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야간간호료의 형평성 제고 등 5가지 쟁점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노조는 최중증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갖춰진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간호사 2명을 배치하고, 간호사 1명당 지방의료원 등 감염병전담병원 일반병상에 입원한 경증 환자 5명을 돌보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또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간호사 1명당 돌보는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요구도 함께 했습니다. 교대근무제 개선을 위해 정부가 교대근무제를 개선한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간호사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도 요구했습니다.노정교섭 극적 타결, 이후 과제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의료계 내 다른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의, 법령 개정 등을 이유로 노조가 제시한 대안들의 구체적인 이행 시기 및 이행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못했던 복지부는 결국 노조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을 이달 안으로 마련하고, 올해 안에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제를 포함한 시범사업 방안을 마련해 내년 3월 안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내년부터 간호사, 의료기사 증 우선순위를 정해 직종별 인력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와의 합의 직후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합의가 끝이 아니다.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국무조정실이 부처 간 역할 조정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오늘 노정합의를 실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정부가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또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법 개정과 예산 확충이 반드시 뒷받침될 수 있도록 국회가 책임있게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도 간호사들은 헌신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들에게 희생과 헌신만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최고의 보상과 격려는 밤 근무 교대제 개선과 간호사 수 대비 환자 수 비율을 법제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보건의료노조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남긴 말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박수 받는 영웅보다 함께 어깨를 기대고 일 할 단 한 명의 동료가 절실합니다. 이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박수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 김혜련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예산 확대해야”

    김혜련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예산 확대해야”

    서울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이 전년도에 비해 혜택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제302회 임시회, 경제정책실 예산심의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이 모든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문제점과 약 10억 원의 지원 예산 삭감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 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1인당 48만 원(국비 40%, 시비 40%, 자부담 20%(9만 6000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게 공급하여 코로나 피해농가 지원 및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임신 중이거나, 서울시에 주소를 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농식품부의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2020년도 1차 사업은 1인당 48만 원이 편성되었으나 국비 감액에 따라 약 10억 원이 감액되어 2021년도 2차 사업은 41만 원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특히, 혜택인원은 임산부 꾸러미 수혜 인원 산정 시 2019년도 출생아수(5만 3700명) 대비 100%가 아닌 50%만 산정했기 때문에 2만 6888명만 혜택을 볼 수 있어 모든 임산부가 혜택을 볼 수 없다. 김 의원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도모와 코로나로 인한 피해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기 때문에 서울시 모든 임산부가 혜택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농가를 지원하고 저출산 시대에 아기와 산모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의 목적과 효과가 분명하고, 사업 수혜자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감액보다는 증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국비가 부족해서 서울시만 예산을 늘릴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도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산후우울증 치료센터’ 설치 모자보건법 개정 국회 발의

    ‘산후우울증 치료센터’ 설치 모자보건법 개정 국회 발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산후우울증 지원을 강화하고, 전문 치료상담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산후우울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정작 산모에 대한 체계적 관리·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본지의 ‘산후우울증 리포트’<서울신문 7월 12·14·20·21·29일자 보도>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2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이런 내용의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임산부의 산전·산후우울증 관련 각종 검사·치료 및 상담·교육 사업을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 이런 업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치료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정 의원은 “임산부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지원체계 구축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정 의원이 요청한 ‘산후우울증 관리 계획’에 대한 답변서에서 “보건소 선별검사·상담 역량 강화 교육, 검사 및 연계실적 독려 등을 통해 산후우울 위험군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후우울증 검사는 출산 후 보건소에 직접 방문한 산모에 한해 소극적으로 이뤄지는 등 유병률에 대한 공식 통계조차 산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가 매년 출산을 위해 수십조원의 예산을 쏟아붓지만, 정작 산후 정신건강 관리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자살, 영아살해와 같은 중증 증상을 나타내는 산후 정신질환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세심한 관찰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또 현재 10개 시도, 29개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인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을 2024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임산부와 만2세 미만 가정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이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 [여기는 중국] “모유 드실 분~” 브로커까지 판치는 모유 중고거래

    [여기는 중국] “모유 드실 분~” 브로커까지 판치는 모유 중고거래

    지난 2000년 중국 위생부가 ‘사람의 모유는 상품으로 취급할 수 없다’는 규정을 마련했음에도 여전히 중국 내에서 모유 불법 거래가 성행 중이다. 일반적으로 모유량이 부족한 산모들이 주 고객이지만 ‘영양 보충’, ’면역력 강화’ 또는 민간요법으로 두드러기 제거 등의 용도로 모유를 원하는 일반 성인도 많아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중국 현지언론 펑파이신원은 최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불법 모유 거래가 여전하다고 전했다. 이 언론에서 잠입 취재한 결과 모유를 판매하는 여성들은 대부분이 막 출산한 산모가 많았고 일부는 수개월, 1년 전에 출산한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모유를 판매한 경험이 있는 천(陈)모 씨는 자신은 3개월 전에 아이를 출산했고 모유량이 너무 많아 감당할 수 없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루 모유량은 약 7~800㎖ 정도로 100㎖ 한 포를 15위안(약 2700원)에 판매했다. 모유의 특성상 구매자는 ‘생산 일자’를 지정할 수 없고 최소 구매 수량은 5포, 배송비와 냉장 포장비까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천 씨처럼 개인적으로 모유를 판매하는 여성은 대부분이 ‘냉동’ 상태로 모유를 판매한다. 중국의 유명 포털인 바이두, 지식인과 비슷한 즈후(知乎), 샤오홍수(小红书) 등의 사이트에서 모유 판매가 성행했다. 3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바이두의 커뮤니티 ‘모유 먹이자(母乳喂养)’ 내에서도 모유 판매는 흔히 볼 수 있었다. 당국의 감시를 피하고자 ‘물건 있다’(有货)라고만 올리면 순식간에 판매가 완료됐다. 한 여성은 1년 전 아이를 출산한 뒤 여전히 남아있는 모유를 소진하기 위해 모유 비누, 모유 크림, 모유 푸딩 등 모유 관련 제품을 만들어 판매했다. 중국 당국의 금지령에도 수요가 많아지자 처음에는 모유량이 부족한 산모 위주였던 구매자가 점차 성인 남성으로 변질하기 시작했다. ‘직수(직접 수유)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단체 대화방은 150위안(약 2만7000원)의 보증금을 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직수의 방식은 두 가지, 구매자가 현장에서 갓 짜낸 모유를 바로 마시는 것, 또 하나는 아이처럼 여성에게 안겨 직접 마시는 경우다. 이들을 연결해주는 브로커도 있다. 이들은 1회당 약 2~300위안의 수수료를 받고 구매자와 판매자를 소개해준다. 실제로 몇 년 동안 면역력 향상을 이유로 모유를 마시고 있는 한 남성은 “상한 냉동 모유를 마신 뒤로는 산화되지 않은 모유를 마시고 싶어서 직접 유모(奶妈)를 찾게 됐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전문가, 모유 은행에 대한 인식 개선·자금 지원 필요 중국 의학 전문가들은 “모유에 포함된 성분은 신생아에게만 필요한 영양분으로 성인의 경우 평소 섭취하는 음식으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영양”이라며 “오히려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섭취를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타인의 모유를 얻을 수 있는 합법적인 경로는 모유 은행이 유일하다. 2013년 3월 중국 최초의 모유 은행은 광저우시에서 탄생했고 이후 난징, 상하이, 충칭, 시안, 베이징 등지에 총 26개 모유 은행이 운영되고 있다.  철저한 사전 검사를 통해 기증된 모유로만 운영되고 있지만 모유 은행에 대한 산모들의 인식이 낮은 것이 줄곧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자금 지원, 관리 감독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오히려 불법 모유 거래 시장은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어 정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 백신 접종 못해 세상 떠난 엄마 장례식에서 세례 받은 북아일랜드 신생아

    백신 접종 못해 세상 떠난 엄마 장례식에서 세례 받은 북아일랜드 신생아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해 딸아이를 세상에 내놓은 지 며칠 뒤 코로나19로 세상을 등진 엄마의 장례식에서 딸아이가 세례를 받았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데리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던 서맨서 윌리스(35)는 코로나와의 열엿새 사투 끝에 눈을 감았다. 딸 에비그레이스를 낳은 지 며칠 만의 일이었다.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어 백신 접종을 받으면 안된다는 의료진의 조언을 받아들여 접종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고 인사이더 닷컴이 28일 전했다. 지난 23일 장례식을 집전한 조 클리퍼드 신부는 현지 일간 벨파스트 텔레그래프에 장례와 세례를 동시에 집전한 것은 생전 처음이라면서 “특히 서맨서가 불과 며칠 전 새 생명을 세상에 내놓았는데 이런 일이 생긴 것은 말도 안된다. 여기 이렇게 새 생명을 세상에 내놓고, 계획하고 선택해 아기가 세상에 나오길 기대했는데 이렇게 아픈 몸, 생명 유지장치에 의존한 몸이 되고 말았다”고 기막혀 했다. 고인은 기저질환이 없었지만 산모와 태아에 대한 백신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미루도록 한 조언을 받아들여 접종하지 않았다.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에 1만 3000 파운드(약 2085만원)가 모였다. 다른 세 자녀와 함께 황망히 남겨진 남편 조시는 모두에게 백신을 접종하라고 호소하고 있는데 새 딸도 엄마가 어떻게 세상을 떠나게 됐는지 알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난 어떤 이라도 당신을 잊게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함께 한 특별한 시간과 경험을 기억할 것이다. 아이들이 이젠 내 최우선이다. 지금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은 서맨서를 자랑스럽게 만드는 일이다.”
  • 아프간 탈출 여성, 영국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딸아이 출산

    아프간 탈출 여성, 영국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딸아이 출산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여성이 영국으로 향하는 여객기 안에서 딸아이를 출산했는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영국 B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며칠 전 아프간 카불공항을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머무르던 소만 누리(26)가 이날 이곳을 떠나 버밍엄으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 특별 좌석에서 여자아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고도 9000m를 비행하던 중 산모가 갑자기 진통을 호소하자 승무원들은 기내 방송으로 일반 승객 중 의사가 있는지 다급히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해 승무원들이 직접 산파와 산부인과 의사 역할을 했다. 누리는 무사히 여자아이를 낳았고, 여객기는 쿠웨이트에 비상착륙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 뒤 다시 떠나 버밍엄에 이날 밤 11시 45분 안착했다. 산모와 남편 타지 모 하마트(30)는 두 아이에 이어 새로 얻은 딸의 이름을 ‘하바’(영어로 ‘이브’)라고 지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자국을 도운 아프간인 협력자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작전을 이날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국방부는 아프간인들을 실은 비행기가 마지막으로 카불을 이륙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카불 공항을 이륙하게 되는 추가 항공편은 영국의 외교관과 군인들을 실어나르게 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영국은 지난 14일부터 아프간에서 자국민과 아프간인 1만 5000명 이상(어린이 2100명 포함) 대피시켰다고 방송은 전했다.
  • “백신 맞을 걸…” 출산 이틀 뒤 코로나로 숨진 美여성의 유언

    “백신 맞을 걸…” 출산 이틀 뒤 코로나로 숨진 美여성의 유언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에서 또 한 건의 안타까운 사망 사례가 알려졌다. 뉴스위크 등 현지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던 32세 여성 페이지 루이스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임신 9개월 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평소 주위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백신의 효과를 신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었고, 혹시나 백신이 배 속 아기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미루고 있었다. 백신의 효과를 불신하고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안티백서(Anti-Vaxxer)가 아니라, 오로지 태아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백신 접종을 잠시 미뤘던 것. 실제로 루이스의 어머니는 “딸에게 백신 접종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 보라고 말했었지만, 당시 백신이 태아에게 미치는 정확한 정보가 부족했던 탓에 어쩔 수 없이 접종을 하지 않은 채로 출산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중증도의 증상을 보여 응급실을 방문했고, 의료진은 출산 예정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 딸을 출산한 뒤 루이스의 건강은 빠르게 악화했고 결국 출산 이틀 만인 지난 15일 세상을 떠났다. 격리된 탓에 막 태어난 딸을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했던 그녀가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건넨 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면 좋았을 걸”이었다. 루이스의 여동생은 온라인모금사이트를 통해 “언니의 마지막 소원은 모든 계층의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더 많은 비극을 예방하는 것이었다”면서 “코로나는 우리 모두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언니의 죽음을 기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백신 접종을 긍정적으로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코로나19 사망자가 늘면서 바이러스로 사망하는 임산부의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플로리다주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32세 여성이 임신 7개월차에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입원 3주만에 사망했다. 이 여성의 태아는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한 채 산모와 함께 목숨을 잃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도 백신 미접종자인 20대 임신부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응급 수술을 통해 아이를 출산한 뒤 눈을 감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부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지난 11일 임신부의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CDC는 임신 20주 전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여성의 유산율은 정상 범위이고 백신을 맞았다고 유산 위험성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태아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임신부의 백신 접종률은 지극히 낮은 상황이다. CDC 집계 기준 백신을 맞은 미국 임신부는 전체의 23.8%에 불과하다.
  • “자궁속 딸 잘못없어” 백신 미접종 미국 간호사, 코로나로 사망

    “자궁속 딸 잘못없어” 백신 미접종 미국 간호사, 코로나로 사망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았던 간호사가 임신중 코로나에 감염돼 사망했다. 피플지는 25일 할리 리차드슨(32)이 둘째 아이 임신 6개월때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피로, 후각과 미각의 상실 등 전형적인 코로나 증상을 겪던 리차드슨은 자택에 홀로 격리를 했다. 그녀의 남편 조단 리차드슨은 “아내는 누구에게도 부담이 되고 싶어하지 않았고, 산소 수치나 심장 박동 점검과 같은 것을 홀로 했다”고 말했다. 남편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경미한 증상에 그쳤다. 지난 8일 리차드슨의 산소 수치는 위험할 정도로 떨어졌고, 병원에 입원했다. 며칠 뒤 코로나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인공호흡장치까지 달아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태아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라일리 베스란 이름을 지을 예정이었던 둘째 아이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남편은 코로나에 걸리기 전에 아내의 임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에 걸리자 태아의 움직임은 점점 느려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태아의 심장박동이 멈춘 이틀 뒤 엄마도 세상을 떠났다. 리차드슨의 사망 전날 환자 혈액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뒤 산소를 주입해 다시 몸에 투입하는 에크모 장치가 있는 병원으로 이송하려 시도했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는 바람에 침상이 남아있는 곳이 없었다. 리차드슨의 사망 뒤 그녀의 남편과 친구들은 임신부들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에서는 현재 75%의 임신부가 백신 미접종 상태다. 특히 흑인 여성의 90%는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언급했다. CDC 측은 임신부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비임신부보다 중환자가 될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리차드슨의 남편은 간호사인 아내가 백신의 효력에 대해서 믿긴 했지만, 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안해 했다고 밝혔다. 또 아내의 임신 초기였던 6개월 전에는 백신이 태아에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없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은 출산 이후로 미뤘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식품의약국(FDA)이 16살 이상에 대해 화이자 백신 사용을 완전 승인했고, 백신이 임신부에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리차드슨은 사망 전인 지난 9일 페이스북에 마지막 남긴 글을 통해 태아에 대한 염려를 표현했다. 그녀는 “어둠 속에 있는 이른 아침인 지금, 모든게 악몽이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은 쉽다”며 코로나에 걸려 병상에 있는 자신의 처지를 드러냈다. 이어 “내 자궁 속에서 내가 보호하고 있는 딸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신이 기적을 발휘하기만을 바란다”며 절절한 모정을 담아 아기의 안위를 기원했다.
  • 작년 합계출산율 0.84명 ‘또 역대 최저’…OECD 중 꼴찌

    작년 합계출산율 0.84명 ‘또 역대 최저’…OECD 중 꼴찌

    작년 출생아 30만명도 무너졌다1970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합계출산율 0.84명OECD국 중 0명대 韓 유일 지난해 출생아 수가 27만여명으로 처음 3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1970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통계(확정)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3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00명(-10.0%) 줄었다. 1970년대 100만명대였던 출생아 수는 2000년 64만명, 2005년 44만명으로 떨어졌고 2017년 30만명대로 추락한 뒤 지난해 처음 20만명대에 진입했다. 출생아 수는 모든 시도에서 전년보다 줄었다. 합계출산율, 지난해 역대 최저인 0.84명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역대 최저인 0.84명을 기록했다. 2019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0명대는 한국이 유일하다. 38개 회원국 평균 합계출산율은 1.61명이다.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2018년 0.98명으로 1명 아래로 떨어진 뒤 계속 내려가고 있다. 여성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40대 초반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78.9명으로 가장 높고, 30대 후반이 42.3명, 20대 후반이 30.6명 순이었다. 20대 후반 출산율은 1년 전보다 5.1명(14.2%) 줄고 30대 초반은 7.3명(8.4%) 줄었다. 40대 초반만 1.6명 늘었다. 평균 출산연령은 33.1세로 1년 전보다 0.1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33.8%로 전년보다 0.5%p(포인트) 늘었다. 출생아 부(父)의 평균 연령은 35.8세로 1년 전보다 0.1세 상승했다.합계출산율 가장 높은 곳 ‘세종’, 가장 낮은 곳 ‘서울’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1.28명), 가장 낮은 곳은 서울(0.64명)이다. 시군구 단위에선 전남 영광(2.46명), 전남 장흥(1.77명) 등에서 합계출산율이 높고, 부산 중구(0.45명), 서울 관악(0.47명) 순으로 낮았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를 보면 셋째아 이상 출생이 전년보다 12%(3000명)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첫째아와 둘째아는 각각 8.6%, 11.8% 줄었다. 첫째아의 여성 평균 출산연령은 32.3세, 둘째아는 33.9세, 셋째아는 35.3세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인 출생 성비는 104.8명으로 1년 전보다 0.7명 줄었다. 첫째아는 104.8명으로 1.4명 줄었고 둘째아는 104.7명으로 0.6명 줄었다. 반면 셋째아 이상에선 106.6명으로 3.4명 늘었다.쌍둥이(다태아), 전체 출생아의 4.9%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다태아)는 1만30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4.9%를 차지해 1년 전보다 0.3%p 늘었다. 쌍둥이 비중은 30대 후반 여성 출산에서 7.3%로 가장 높았다. 부모 결혼 뒤 2년 이내에 첫째아를 낳는 비중은 55.5%로 1년 전보다 1.6%p 감소했다. 법적 혼인 외 출생아는 7000명으로 전체의 2.5%였다. 1년 전보다 0.2%p 증가했다.
  • [오늘의 서울 톡]

    서대문 월 1회 신간 저자 온라인 특강 서대문구50플러스센터는 ‘새로운 돌봄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화제의 신간 저자들과 함께하는 특강을 연다. 강원국·은유·양창모 작가가 각각 다음 달 23일, 10월 28일, 11월 18일 오후 2시 온라인 강의에 나선다. 특강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마다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한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강의 시작 전 신청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온라인 접속 링크를 안내할 예정이다. 동작 오늘까지 ‘희망근로’ 280명 모집 동작구가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280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동작구민으로 특히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을 경험한 사람, 취업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주민센터·보건소·선별진료소 방역지원, 골목길 환경정비, 행정업무 지원, 동 마을문고 운영지원, 민원안내 도우미 등 33개 분야에 9월부터 3개월 간 배치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분야, 준비서류 등을 확인하여 오는 24일(화)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종로 음식물쓰레기 가정용 탈수기 제공 종로구가 집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탈수기’를 다음달부터 온라인 신청 받고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세대별 1회 신청이 가능하고 설문 양식에 이름과 연락처, 소재지 등을 기입해야 한다. 보급 수량은 총 1,200대이며 온라인 접수 후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https://www.jongno.go.kr)에서 받는다. 중랑 ‘친환경 지원사업’ 임산부 모집 중랑구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임산부를 추가로 모집한다. 추가 모집 인원은 46명으로 중랑구에 거주 중인 임신부 또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신청은 다음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시 구청 도시농업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신청일로부터 12개월간 본인부담 20%를 포함해 1인당 41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 코로나 걸린 산모가 낳은 아이 출산 직후 사망…아이도 양성

    코로나 걸린 산모가 낳은 아이 출산 직후 사망…아이도 양성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 지방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산모가 낳은 아이가 태어난 직후 바로 숨을 거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BFM 방송에 따르면 툴루즈를 중심 도시로 하는 옥시타니 보건당국은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아이가 사망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해보니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당국은 산모와 가족에게 위로를 표하며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프랑스에서 0∼9세 사이 어린아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사례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4월 이후 이번이 7번째로 매우 드물다. 코로나19 4차 유행에 직면한 프랑스에서는 매일 2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나오고 있으며, 사망자는 두 자릿수대다. 이달 22일 기준 전체 인구의 61.2%에 해당하는 4128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1만 9611명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1만 3311명으로 세계에서 열한 번째로 많다.
  • 피난길 오른 아프간 임산부, 미국 수송기 화물칸에서 극적 출산

    피난길 오른 아프간 임산부, 미국 수송기 화물칸에서 극적 출산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을 피해 미 공군 수송기에 오른 아프가니스탄 임산부가 수송기 화물칸에서 출산했다. 21일 미 공군 항공기동군단(AMC)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 공군 수송기 C-17을 타고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탈출한 임산부가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 착륙 직후 수송기 안에서 출산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임산부는 비행 도중 진통을 시작했으며, 착륙하자마자 미 공군 의료팀 지원으로 수송기 화물칸에서 여아를 출산했다. 한때 수송기 비행 고도가 8534m에 이르면서 기압이 떨어져 위급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문제 없이 출산이 이뤄졌다. 미 공군은 “기내 기압을 높이기 위해 긴급히 비행 고도를 낮췄으며, 그 덕에 임산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출산 직후 인근 의료 시설로 옮겨진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탈레반 장악 이후 카불 국제공항은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피난민들로 아수라장이다.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탈레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카불공항 안팎에서 총에 맞거나 압사로 사망한 사람은 12명이다. 그러나 사망자가 최소 40명이라는 현지 매체 보도가 있어 실제 인명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22일에도 공항 접근을 시도하던 아프간인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인파가 한꺼번에 카불 국제공항으로 몰리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매우 큰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내 옆 남자, 군인이 쏜 총에 다리 맞았다” 아비규환 카불 공항(종합)

    “내 옆 남자, 군인이 쏜 총에 다리 맞았다” 아비규환 카불 공항(종합)

    AP통신 “아프간 민간인 7명 더 숨졌다”“서방국가 군인들이 쓰러진 사람들 돌봐”미·독, 자국민에 “카불 공항 가지 말라”한 임신부, 미 군용기 착륙 직후 출산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수만명의 탈출 인파가 몰리면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은 22일 영국 국방장관의 성명을 인용해 카불 국제공항 인근의 혼잡으로 인해 아프간 민간인 7명이 더 숨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도 전날 공항 외곽에서 무더위 속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탈수와 탈진, 공포를 겪고 있다면서 이곳에서 최소 3명의 시신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순식간에 몰려든 사람들이 서로 짓눌리고 있으며 대피 작전에 투입된 서방국가 군인들이 탈수로 쓰러진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카불을 장악한 탈레반은 공항으로 가는 길을 막고 검문에 나섰으며 서류를 갖추지 않은 아프간인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 이미 탈출에 성공한 아프간 사람들도 여전히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아프간을 떠나 카타르 수도 도하에 도착한 피난민들은 21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고 떠난 것에 대한 절망감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을 호소했다. 도하로 탈출한 한 아프간 여성은 “조국을 떠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을 떠나기 전 수천명의 사람이 카불 공항으로 몰려드는 충격적인 광경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공항으로 몰려들 때 내 옆에 서 있던 한 남자가 군인들이 쏜 총에 다리를 맞았다”고 했다.탈레반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자는 15일 이후 공항 안팎에서 최소 12명이 총에 맞아 숨지거나 압사했다고 19일 밝히기도 했다. 앞서 아프간 매체 톨로뉴스는 공항 내 탈레반 지도자를 인용해 공항에서 총격으로 사망하거나 압사한 사람이 최소 40명이라고 추산했다. 진입이 어려워진 일부 엄마들은 아기라도 살리기 위해 철조망 너머 경비를 서는 외국군에게 아기를 건네는 비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미국과 독일 당국은 아프간 내 자국민에게 잠재적 보안상 위협이 있다며 카불 공항으로의 이동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당국의 개별 지침을 받은 게 아니라면 카불 공항으로의 이동을 피하고 공항 출입구를 피할 것을 미국 시민들에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독일 대사관도 타레반의 통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카불 공항으로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와중에 미 군용기로 탈출하던 임신부가 착륙 직후 아기를 무사히 출산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CNN 방송에 따르면 미 공군 수송기 C-17를 타고 탈출하던 A씨는 전날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 기지에 착륙 직후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인근 의료 시설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비행 도중 진통을 시작했으며, 착륙하자마자 미 공군 의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수송기 화물칸에서 출산했다. 한때 비행 고도가 8534m에 이르면서 기압이 떨어져 기내에서는 위급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미 공군은 트위터로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기내 기압을 높이기 위해 긴급히 비행 고도를 낮췄으며, 그 덕분에 임신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서울포토] 아프간 산모, 국외 탈출 직후 출산

    [서울포토] 아프간 산모, 국외 탈출 직후 출산

    아프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을 피해 미 공군 수송기 C-17를 타고 탈출하던 임신부가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 기지에 착륙 직후 아기를 무사히 출산했다. 이 여성은 비행 도중 진통을 시작했으며, 착륙하자마자 미 공군 의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수송기 화물칸에서 출산했다고 미 공군은 트위터에 소식을 전했다. 2021.8.22 미 공군 트위터/연합뉴스
  • “비행 중 진통” 착륙 직후 화물칸서 출산한 아프간 탈출 임신부

    “비행 중 진통” 착륙 직후 화물칸서 출산한 아프간 탈출 임신부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군용기로 탈출하던 임신부가 착륙 직후 아기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인근 의료 시설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미 공군 수송기 C-17를 타고 탈출하던 여성 A씨가 21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 기지에 착륙 직후 여아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비행 도중 진통을 시작했으며, 착륙하자마자 미 공군 의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수송기 화물칸에서 출산했다. 한때 비행 고도가 8534m에 이르면서 기압이 떨어져 기내에서는 위급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미 공군은 트위터로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기내 기압을 높이기 위해 긴급히 비행 고도를 낮췄으며, 그 덕분에 임신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성남시 “모자보건사업으로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

    성남시 “모자보건사업으로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

    경기 성남시가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임신 초기 복용하면 신경관 결손, 태아 기형 사전예방에 도움을 주는 엽산을 16주 전까지 임산부에게 3개월분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에게 태아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철분제 6개월분을 지원하고 있다. 난임지원사업으로는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가정에 최대 17회, 최대 110만원까지 시술비를 지원한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산모 및 아기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중이다.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성남시 거주 출산가정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사업은 국민행복카드 60만원을 초과한 금액의 90%를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성남시만의 특색있는 사업이다. 산전검사비 등 임신·출산 시 소요되는 모든 진료비용이 청구 대상이다. 출산준비교실과 예비·신혼부부교실 등 교육프로그램은 줌(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운영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각종 검사비와 의료비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만 6세미만 영유아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영·유아 건강검진은 물론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등의 비용과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수시로 정비하여 예비부부와 임산부 등이 지원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며 ‘아이낳기 좋은 도시’ 성남시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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