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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5세에 임신, 시집보내고 쌀 받아”...印 ‘조혼’의 민낯

    “13~15세에 임신, 시집보내고 쌀 받아”...印 ‘조혼’의 민낯

    인도에서 10대 여성들과 강제 혼인하거나 혼인을 주선한 혐의로 최소 1800명 이상의 남성들 경찰에 체포됐다. 5일(한국시간)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아삼주 정부는 아동 결혼 금지법 위반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그 결과, 1800명이 넘는 남성을 미성년자와 결혼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주관한 성직자와 혼인 신고를 받아 준 당국자들도 체포했다. 관할 경찰관은 “조혼 관습의 가장 큰 문제는 10대 소녀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매우 높은 사망 위험에 처한다는 것”이라면서 “많은 소녀들이 13~15세에 임신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높은 산모 사망률과 미성년자 사망률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인도에서 18세 미만의 결혼은 불법이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아동 결혼 금지법이 무시되고 있다. 가난한 시골에서는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조혼을 강요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도 정부가 방역을 위해 도시 곳곳을 봉쇄하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서 식량 등 금전적 지원을 받고 어린 아이들을 결혼 시키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로 생겨난 고아들 역시 조혼에 노출됐다. 앞서 14살 소년이 16살, 12살 누이들과 코로나19로 숨진 어머니를 묻으려 땅을 판 사연, 6살 쌍둥이가 코로나19로 엄마가 숨진 줄도 모르고 곁에서 잠들어 있다가 뒤늦게 발견된 사례들이 전해진 바 있다. 인도 미성년 ‘소녀 신부’, 무려 2억 2300만명 유엔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서 미성년 ‘소녀 신부’는 무려 2억 2300만명에 달한다. 유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조혼 사례가 인도에서 나온다며 매년 약 150만 명의 소녀들이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 아동지원 단체인 ‘HAQ 센터 포 차일드 라이트’는 “코로나 사태로 많은 빈곤층이 위기에 빠지자 그 여파가 아이들에게 미치고 있다”며 “어린이 노동, 조혼뿐 아니라 부모의 학대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전 세계 ‘극단적 선택’ 여성 40%가 인도인 전 세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여성 중 36.6%가 인도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혼을 강요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가부장 문화가 인도 여성들을 죽음으로 이끌고 있다.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의 연구 결과, 극단적 선택을 한 인도 여성 대다수는 35세 미만의 기혼자로 알려졌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인도 여성의 비율은 인도와 사회경제적 요인 등이 비슷한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와 비교해봐도 3배 가량 높다. 결혼과 동시에 인도 사회에서 지위가 낮다고 여겨지는 여성들은 가정 폭력 등 뿌리 깊은 가부장적 문화에서 파생한 악습에 시달리게 된다. 인도 기혼 여성 62%는 남편이 자신을 때리는 것이 ‘합법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공중보건단체 ‘인도인구재단’의 푸남 무트레자 이사는 “심각한 문제”라며 “매우 퇴보한 사회적 규범을 지닌 인도 사회에서 여성은 ‘아버지의 딸’로 살다가 결혼해서는 ‘남편의 아내’가 된다. 이후 자식을 낳으면 ‘아들의 엄마’가 된다”고 말했다.
  • 인도, 최악의 ‘조혼 악습’ 체포 작전…관련자 수천명 무더기 체포

    인도, 최악의 ‘조혼 악습’ 체포 작전…관련자 수천명 무더기 체포

    인도 동북부의 아삼주 도시 구와하티에서 10대 소녀들과 강제로 혼인하거나 혼인을 주선한 혐의로 최소 1800명 이상의 남성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가난한 농촌이나 도시 지역에서 양가 가족 모두에게 금전적인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횡행한 조혼 풍습을 뿌리 뽑기 위해 시작된 이번 체포 작전은 현지 사원과 모스크 등을 중심으로 조혼을 돕는 관련자들 수천명을 적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체포 작전에 동원된 관할 경찰관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는 “조혼 관습의 가장 큰 문제는 10대 소녀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매우 높은 사망 위험에 처한다는 점”이라면서 “많은 소녀들이 18세 이전에 결혼하고 13~15세에 임신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높은 산모 사망률과 미성년자 사망률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에서는 1929년부터 법적으로 18세 이하의 미성년자의 결혼을 금지해왔지만 여전히 인도 상당수 지역에서 법을 어기고 부모의 의지에 따라 자녀들을 결혼시키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전해진다. 거기에 더해 지난 2021년 인도 연방정부는 여성의 혼인 최저 연령을 기존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해 인도의 법정 혼인 최저 연령은 남녀 모두 21세로 같아졌다. 당시 최저 연령 상향을 전면에 나서 추진했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정부가 딸과 여동생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고 발언해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공개했다. 하지만 실상은 유명무실한 정책이었다는 지적이다. 유엔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에 거주하는 미성년 ‘소녀 신부’는 무려 2억 2300만 명에 달한다. 유엔 아동기구 유니세프는 지난 2020년 기준 한 해 동안에만 약 150만 명의 소녀들이 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악습 탓에, 인도 여성의 절반에 가까운 무려 47% 이상이 18세 이하의 나이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 특히 지난 2020년 초 발병한 코로나19 사태로 인도 정부가 방역을 위해 도시 곳곳을 봉쇄하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서 소녀들을 조혼으로 모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비영리 단체 차일드 라인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인도에서 접수된 조혼 관련 상담 건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무려 17% 이상 급증했다고 집계했다. 빈곤층 가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자, 어린 딸을 시집보내는 대가로 경제적 지원을 받거나 식솔을 줄이기 위한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이번 작전에 투입됐던 경찰관 사르마는 “체포된 남성 무리들 중에 이슬람교부터 힌두교, 기독교 등 각기 다른 종교를 믿는 신자들이 모두 포함돼 있었다”면서 “종교과 무관하게 조혼과 관련한 악습은 널리 번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종교와 거주지역, 부족 문화와 큰 관련성이 없이 조혼이라는 극악무도한 범죄에 많은 남성들이 밀접하게 관련해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체포 작전을 실시한 아삼 지역 정부는 4일 현재까지 총 4004명의 ‘소녀 신부’ 관련 조혼 가해자들을 체포해 구류하고 있는 상태다. 
  • 광진구, 예비맘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광진구, 예비맘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서울 광진구가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아기와 부모 모두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 증강과 두뇌 발달을 돕고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는 등 많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유수유에 대한 두려움이나 개인적인 어려움 때문에 주저하는 산모들이 많다. 이에 구는 ‘산전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해 예비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한다. 개인마다 유방의 특성과 젖량이 다른 점을 고려해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와 함께 ▲유방 관리법 ▲올바른 수유자세 ▲젖 물리기 ▲유축기 사용법 등을 1:1로 자세히 배워볼 수 있다. 교육은 30분간 진행되며, 아기 인형과 수유쿠션을 활용한 실습까지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임신 37주 이상 임부로, 오는 10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할 시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과거 유산 경험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가정으로 찾아가는 1:1 모유수유 클리닉’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실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전북 공공 산후조리원 ‘0곳’ 오명 벗는다

    전북지역에서 운영하는 공공(공립)산후조리원과 노인요양시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은 복지시설을 확충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31일 전북도와 각 시군 등에 따르면 도내 동부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과 서부권(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추진 중이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단 한 곳도 없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도 전주시 7곳, 군산시 2곳, 익산시 2곳 등 일부 도심지역에 몰려 있다. 군 단위에 거주하는 산모들은 출산 후 산후조리 등을 위해 먼 곳을 찾거나 산후조리 서비스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남원·정읍시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각각 60억원을 투입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충당한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북도의 모자보건 조례도 개정을 추진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노인요양시설도 지방자치단체의 담당이 되고 있다. 현재 전북에는 총 183곳의 노인요양시설이 있는데 공립 노인요양시설은 단 7곳(정읍, 김제, 진안, 무주, 순창, 고창, 부안)에 불과하다. 전북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23.2%에 달해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공립 시설마다 수용 인원이 들어차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주와 익산에서 공립 요양시설을 추가로 건립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 生과 死 책임지는 지자체…전북지역 공공 산후조리원·요양원 확충한다

    生과 死 책임지는 지자체…전북지역 공공 산후조리원·요양원 확충한다

    전북지역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공립) 산후조리원과 노인요양시설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은 복지시설을 확충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게 그 목적이다. 31일 전북도와 각 시군 등에 따르면 도내 동부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과 서부권(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추진 중이다. 현재 전북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은 단 한 곳도 운영되지 않고 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도 전주시 7곳, 군산시 2곳, 익산시 2곳 등 일부 도심지역에 몰려있다. 군 단위에 거주하는 산모들은 출산 후 산후조리 등을 위해 먼 곳을 찾거나 산후조리 서비스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남원시·정읍시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각각 60억 원을 투입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충당한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전북도의 모자보건 조례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노인요양시설도 지자체 담당이 되고 있다. 현재 전북에 총 183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이 운영되는 가운데 공립 노인요양시설은 단 7곳(정읍, 김제, 진안, 무주, 순창, 고창, 부안)에 불과하다. 전북은 65세 노인 인구가 전체 23.2%에 달하며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공립 시설마다 수용 인원이 들어차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주와 익산에서 공립 요양시설을 추가 건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각 지자체에서 공공복지시설 확충 의사만 있으면 국비와 도비 등을 투입해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숲태교’ 프로그램 인기…“저출산 극복에 이바지”

    ‘숲태교’ 프로그램 인기…“저출산 극복에 이바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숲태교’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숲태교는 산림 경관, 향기, 소리, 피톤치드 등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해 임신부의 심신 안정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치유의숲 등 11개 산림복지시설에서 당일형(3~5회기), 숙박형, 회기형 등 1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숲속 커플 요가 ▲소통 걷기 ▲임부의 신체·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숲 산책·명상 ▲차 마시기 등의 여성 건강관리 활동 ▲태아와 부모와의 교감을 위한 숲과 함께 부모됨 선언 ▲숲에서 보낸 편지 ▲자연물 장난감 만들기 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숲태교 연구(2014)에 따르면 숲태교에 참여한 산모의 우울감과 불안감이 줄어들고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며 모성 정체성이 향상되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연구(2019)에서도 1박 2일 숲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태아에 대한 애착 정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난임부부, 임신 부부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 예방에 숲태교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며 “유익한 숲태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임신부 대상 ‘숲태교’ 프로그램 눈길… “저출산 극복에 기여”

    임신부 대상 ‘숲태교’ 프로그램 눈길… “저출산 극복에 기여”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숲태교’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숲태교는 산림 경관, 향기, 소리, 피톤치드 등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해 임신부의 심신 안정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치유의숲 등 11개 산림복지시설에서 당일형(3~5회기), 숙박형, 회기형 등 1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숲속 커플 요가 ▲소통 걷기 ▲임부의 신체·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숲 산책·명상 ▲차 마시기 등의 여성 건강관리 활동 ▲태아와 부모와의 교감을 위한 숲과 함께 부모됨 선언 ▲숲에서 보낸 편지 ▲자연물 장난감 만들기 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숲태교 연구(2014)에 따르면 숲태교에 참여한 산모의 우울감과 불안감이 줄어들고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며 모성 정체성이 향상되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연구(2019)에서도 1박 2일 숲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태아에 대한 애착 정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난임부부, 임신 부부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 예방에 숲태교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며 “유익한 숲태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폭설 속 새 생명 태어나다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폭설 속 새 생명 태어나다

    폭설 속 분만이 임박한 임산부가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을 무사히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03시쯤 임산부가 출산이 임박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로 접수되었고, 특별구급대 교육을 받은 대신119센터 구급대가 출동했다. 산모는 서귀포시 강정동에 사는 임산부 이모씨로 남편이 허리가 안 좋아 운전을 못하는 상황이어서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산모는 평소 서귀포에서 1시간 떨어진 제주시에 있는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선임대원(소방위 강동수)과 7년차인 구급대원(소방교 고태준)은 폭설이 내리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하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중 분만통증이 규칙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을 인지했다. 산모의 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며 구급차량 내 응급분만을 위한 준비를 했다. 응급분만 준비를 마치자 아이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울음을 터트리며 새 생명 남아가 태어났다. 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급대원은 탯줄 클립을 이용하여 탯줄을 결찰했고 무사하게 병원에 인계했다. 현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보호자는 감사함을 느껴 대신 119센터에 전화를 하는 등 감사의 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급차량에는 분만처치 기구를 차량별 2세트씩 비치해 유지중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응급분만이 가능하도록 대응을 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 최근 3년 분만통증으로 인한 출동은 2020년 6건, 2021년 6건, 2022년 4건 등 총 16건이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매년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병원전 응급분만에 대해 교육중으로 2023년 2월에도 전문의를 초빙하여 특별교육 계획중”이며 “앞으로도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산모와 새 생명 보호 강화에 적극 노력해 가겠다” 고 밝혔다.
  • 충북 119구급대 출산 장려에 힘 보탠다

    화재 및 사고현장에 출동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이 출산장려 정책에 힘을 보탠다. 충북소방본부는 올해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119전담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보은·옥천·증평·괴산·음성·단양 등 도내 6개 군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이다. 이들 지역은 산부인과는 있으나 분만시설이 없어 원정출산을 가야 하는 곳이다. 전담구급대의 주요 서비스는 정기검진과 분만일 구급차 지원, 생후 1년 미만 영유아 예방접종일 차량 지원 등이다. 출산한 산모의 산후 정기검진 차량 지원도 가능하다. 임산부가 서울 등 타 지역으로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갈 경우도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가 119안심콜 시스템에 정기적으로 다니는 병원, 분만예정일, 초산 여부 등 사전 정보를 입력하면 119 신고 시 출동한 전담구급대에 임산부 등록정보가 전달되고, 보호자에게 이송 사실이 자동 통지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소방본부는 임산부가 사전예약으로 전담구급대를 이용하면 여성구급대원을 출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임산부 상담의사를 24시간 배치하고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전담구급대를 마련했다”며 “임산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 전담구급대가 없을 때도 임산부들의 수호천사 역할을 해 왔다. 지난해 충북에서 임산부 155명을 병원으로 옮겼고, 이 가운데 5명은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로 구급차 안에서 아기를 낳았다.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수용 가능한 병원을 선정하기 어려웠던 한 임산부가 구급대의 도움으로 가정에서 출산했다.
  • 서울 강서구, ‘2023년 달라지는 구정’ 발표

    서울 강서구, ‘2023년 달라지는 구정’ 발표

    서울 강서구는 2023년 새해 새롭게 도입·변경되는 정책들을 한 데 엮은 ‘2023년 달라지는 강서구정’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새로 추진되거나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선정·공표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다. 발표에는 ▲문화·교육 분야 6건 ▲복지·건강 분야 11건 ▲경제·구민생활 분야 10건 ▲안전·환경 분야 10건 등 4대 분야 37개 사업이 포함됐다. 먼저 문화·교육 분야와 관련해서는 문화 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강서아트리움과 구민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줄 천문우주과학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또한 뉴미디어(SNS)산업 지원센터가 건립돼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맞벌이 가구의 아이 돌봄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7개소로 확대되고, 강서구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에게 30만원을 지원하는 강서형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이 오는 7월 실시된다. 경제·구민생활 분야에서는 김포공항이 위치한 강서구의 지역 특성을 살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인도 위 불법 주차로 충돌사고와 통행불편을 유발하는 전동 킥보드 등 스마트모빌리티 주차구역이 지하철역 주변 10개소에 설치된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불편과 화재불안을 해소하는 ‘전기차 충전 스마트 관리시스템’이 도입되고,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방화근린공원에 친환경 황톳길과 지압공간이 조성된다. 이밖에도 저소득 청년을 품어주는 ‘강서 청년둥지’ 사업과 구민들에게 다양한 구정 소식을 전달하는 ‘바퀴 달린 강서TV’, ‘구정 소식 문자알림 서비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행정서비스가 펼쳐질 계획이다. ‘2023년 달리지는 강서구정’은 ‘강서구청 누리집-행정정보-강서행정자료-기타행정자료’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2023년 구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올해도 항상 가까이에서 구민들의 불편을 살피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행복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 부담금 90% 지원

    광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 부담금 90% 지원

    경기 광주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7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복지사업이다. 현재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대해 정부에서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본인 부담이다. 본인부담금은 태아 유형(쌍둥이 여부 등), 출산 순위(첫째 아이·둘째 아이 등),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시에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게 되면 서비스 유형에 따라 24만~113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가 대상이며 시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1년부터 정부 지원 기준인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출산가정에도 시비로 정부 지원 상당액을 지원해왔는데 이번 조치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낳아 기르는 양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모든 산모에게 30만원… 강서 ‘육아 특구’ 문 활짝

    모든 산모에게 30만원… 강서 ‘육아 특구’ 문 활짝

    서울 강서구의 도시브랜드(BI)는 아이와 어른이 웃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들겠다는 김태우 강서구청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구는 올해 ‘강서형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구 출생아 수는 2017년 4810명에서 2021년 3011명으로 37.4%(1799명) 감소했다. 구는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구립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려 했으나 출산율 저하로 이용자가 줄어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전체 산모의 24% 정도만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는 등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대안으로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지역 모든 산모에게 산후조리 비용으로 30만원을 지급한다. 아이를 가장 키우기 힘든 때가 출산 직후인 만큼 산후조리를 하는 엄마의 마음을 위로하려는 취지에서다. 소득 수준의 제한 없이 출생일 기준으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이들이 대상이다.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할 때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로 신청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30억 8300만원으로 전액 구비로 충당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도 6곳 확충하고 구만의 특색을 반영한 강서누리 특화 사업을 통해 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할 서울형 키즈카페를 비롯해 장난감 도서관,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도 대폭 확충해 보다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원스톱 종합지원 공간도 마련 중이다. 아이들과 청소년의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창의력, 사회성 등을 키우게 하기 위한 염창동 ‘청소년문화의 집’이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올해 첫 삽을 뜨게 된다. 김 구청장은 “젊은층이 와서 정착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강서구를 누구나 살고 싶은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복지 수준도 한층 끌어올린다. 구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복지상담콜센터’를 구축하고 화곡동 지역에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종합사회복지관 휴일 확대 개방,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설치,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어르신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동행’을 실천한다는 복안이다.
  • 고창군, 산후조리비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고창군, 산후조리비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전북 고창군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을 최대 2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올해 1일 출생아부터 산후조리비가 기존 50만원에서 전북지역 최대인 200만원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기준 고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산모다. 산후조리비 200만원은 고창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출산 당시 거주기간(1년) 미충족 시에는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산후조리비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후 ‘출산서비스 통합처리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고창군은 군 자체사업으로 출산장려금 등 5개 사업(임신출생축하용품 지원 50만원), 관내 분만산부인과(고창병원) 이용 분만시 분만진료비 전액 지원, 산후 건강관리 지원(20만원) 등도 지원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연소 아나’ 김수민, 하반신 마취 부작용…상태는

    ‘최연소 아나’ 김수민, 하반신 마취 부작용…상태는

    SBS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출산 후유증에 대해 해명했다. 3일 김수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사가 많이 나서 민망. 저 이제 안아파요. 아픔 없이 엄마가 된 엄마는 단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제왕절개, 자연분만 모두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세상 모든 산모분들 수고하셨고 모두 엄마에게 잘합시다!”라고 덧붙였다. 김수민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에 제왕절개 후유증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하반신 마취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하면서 ‘최연소 아나운서’로 주목받았지만 입사 3년 만에 퇴사했다. 이후 결혼했으며 지난달 득남했다.
  • 새해 첫날 0시 0분에 태어난 ‘세쌍둥이’ [포착]

    새해 첫날 0시 0분에 태어난 ‘세쌍둥이’ [포착]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 광주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1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미진(36·전남 곡성군)씨는 이날 0시 0분 전남대병원 본원 수술실에서 김서준(남)·서아(여)·서진(남) 세 자녀를 출산했다. 아이들은 각각 1.88kg, 1.9kg, 1.89kg로 태어났고, 곧바로 인큐베이터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어머니 김씨는 지난해 5월 시험관시술을 통해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같은해 9월 양수파열이 의심돼 입원치료를 한 김씨는 이후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분만일까지 총 49일간 병원에서 지내야 했다. 고위험산모인데다 조산진통으로 자궁수축억제제 치료를 받은 김씨는 이날 치료 목표 주수인 34주 1일째 제왕절개술을 통해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김씨는 “셋 다 건강한 모습으로, 그것도 새해 첫날 태어나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다”며 “어렵게 임신하고 출산한 만큼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윤하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은 “세쌍둥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긴 했지만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새해 첫 날 처음 태어난 만큼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계묘년 새해 첫 아기는 세쌍둥이

    계묘년 새해 첫 아기는 세쌍둥이

    광주에서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 첫 날에 세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1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김미진(36·곡성 옥과면)씨가 1일 자정에 분만실에서 주치의인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의 집도로 제왕절개술을 통해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김씨가 고위험산모인데다 조산진통으로 자궁수축억제제 치료를 받은 상태라 치료 목표 주수인 34주 1일째 분만할 수 있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아이들은 각각 1.88kg, 1.90kg, 1.89kg으로 태어났으며 곧바로 인큐베이터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김씨는 지난 해 5월 시험관시술을 통해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양수파열이 의심돼 김윤하 센터장의 진료를 통해 입원치료를 했으며, 이후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분만일까지 총 49일간 병원에서 지내야 했다. 김씨는 “임신이 어려워 시험관 시술을 받았는데 세 명의 쌍둥이일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조산 위험으로 한 달 이상 전남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입원했는데 셋 다 건강한 모습으로 그것도 새해 첫날 태어나게 돼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다”고 덧붙였다. 김윤하 센터장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마취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세쌍둥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긴 했지만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새해 첫 날 처음 태어난 만큼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태어나보니 전쟁터…출생 직후 러軍 공격받은 신생아들[우크라 전쟁]

    태어나보니 전쟁터…출생 직후 러軍 공격받은 신생아들[우크라 전쟁]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0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는 우크라이나 헤르손의 한 산부인과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았다. 헤르손은 러시아가 개전 직후 점령했다가,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남부 요충지다. 이후 러시아군은 헤르손을 다시 빼앗기 위해 수 주 동안 이곳을 집중적으로 공습해 왔다.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군은 헤르손과 자포리자 인근 민간지역 25곳 이상을 포격했고, 이 과정에서 신생아들이 막 세상에 나온 산부인과 병원이 피해를 입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실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포격 직전, 헤르손의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신생아 2명이 태어났다. 병원 의료진이 대피 직전 산모들의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고 적었다. 이어 “신생아들이 태어난 직후 의료진과 산모, 아기들이 대피했고 기적적으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은 이날 헤르손 외에도 동부 돈바스 지역의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州) 바흐무트와 루한스크주 크레미나 등지에서 전투를 이어갔다. 특히 크레미나는 핵심 보급로로 평가되는 요충지로, 인근 점령지를 지키기 위해 러시아군이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영국 정보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크레미나 일부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며 수복을 눈앞에 뒀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휴전협상?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 병합 인정부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측에 평화 제안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4곳 지역이 러시아에 병합된 소위 ‘새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6일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새로운 영토 4곳에 대한 러시아의 제안을 이행하지 않으면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러시아는 지난 9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4곳 점령지에서 주민투표를 열고 찬성 우세로 러 연방 병합을 발표했다. 그러나 헤르손의 경우 한 달 만인 10월 러시아군이 후퇴하면서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다.러시아는 평화협상을 위한 선제 조건으로 병합된 점령지 4곳을 우크라이나가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는 결단코 영토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해왔다. 도리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현재 점령지 4곳뿐만 아니라 2014년 점령한 크름반도(크림반도)까지 모두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평화협상은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8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어린이 429명을 포함한 최소 6884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약 1만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 성동구, 새해부터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50만원 지원

    성동구, 새해부터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50만원 지원

    서울 성동구는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 5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비용 전국 평균 249만원(서울 평균 387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출산 가정이 산후조리비용에 금전적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만족스러운 산후조리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 출산 모의 75.6%가 ‘산후 조리경비 지원’을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는 산후조리에 드는 가계 경제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의 원활한 건강회복을 돕기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태어난 아이를 둔 모든 출산가정에 소득기준 무관하게 50만원을 지원한다. 새롭게 시작되는 ‘성동구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신청일 현재 부모 중 1인이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다. 결혼이민 가정의 경우 부모 중 1인은 반드시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 아이 출생일부터 60일 이내 가능하며, 신분증과 산모명의 통장사본을 준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하면 되고 출생신고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만일 산모나 배우자가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당사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날로 심화되는 저출생 시대에 성동구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이 출산가정에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실용성 높은 출산 친화정책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14억 대국서 혈액 부족?…中 코로나 감염+공무원까지 헌혈 동원

    14억 대국서 혈액 부족?…中 코로나 감염+공무원까지 헌혈 동원

    혈액 재고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중국이 코로나19 감염 양성 판정 후 7일 후부터 헌혈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무원들에게 헌혈에 동참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중국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건위)와 의료보장국 등은 최근 위·중증 환자의 혈액 수요 보충을 위해 국가기관과 국유기업 소속의 공무원과 직원들을 우선 대상으로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고 중국 매체 신징바오는 27일 보도했다. 중국에는 현재 약 700만 명의 공무원과 3000만 명의 국유기업 소속 직원이 재직 중인데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헌혈에 동원, 긴급한 혈액 물량을 보조토록 하라는 공고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혈액 재고 부족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산둥성, 장쑤성, 허난성, 베이징 등이 꼽혔다. 산둥성은 중국에서도 상주 인구가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이다. 그런데 이들 지역의 경우 출산을 앞둔 산모와 중증 환자 수술 등에 필요한 혈액 부족으로 수술이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산둥성 지난시의 경우 헌혈센터를 찾은 주민의 수가 단 5명에 그치면서 당일 확보한 혈액이 단 1600ml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허난성 혈액센터 역시 일평균 700~800명의 헌혈이 있어야 하지만 사실상 약 10분의 1에 불과한 헌혈 참여만 이어지고 있는 탓에 만성적인 혈액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혈액 기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하는 분위기다. 쓰촨성 정부는 이 지역 공무원들의 헌혈 장려와 청두시 혈액센터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 12년 연속으로 헌혈에 동참했던 공무원들을 공개적으로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쓰촨성 소재의 21개 중대형 도시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두시 출신의 공안 산 모 씨는 “대학 시절부터 헌혈에 동참했었고, 총 14번 헌혈했다”면서 “경찰이자 공무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쓰촨성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이 지역 소속 공무원들을 위한 헌혈 행사를 매년 2차례씩 진행, 총 30만 명의 헌혈 사례가 있었다고 집계했다. 한편,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환자와 밀접 접촉했던 사람도 헌혈을 금지했던 기존의 정책을 뒤집어 코로나19 감염자도 PCR 검사나 신속항원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지 7일 후부터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공공산후조리원 자치구별로 확대설립해야”

    신동원 서울시의원 “공공산후조리원 자치구별로 확대설립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지난 22일 제31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 문제의 대안 중 하나로 공공산후조리원의 자치구별 확대 설립을 촉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그 중 서울은 0.6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다. 저출생은 국가 경제의 위기로도 이어진다. 최근 미국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경제 규모 세계 12위인 한국이 2050년쯤에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에 밀려 경제 규모 순위가 15위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후조리 장소별 이용 현황 질문에 81.2%의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한다고 응답해 산후조리원 이용의 보편화가 드러났다. 또한 올해 10월 기준 전국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17개이며 그 중 서울시 자치구의 공공산후조리원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1곳이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송파구민의 경우 190만원, 타지역주민의 경우 209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입소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서울시 내 산후조리원 117개소의 이용 요금은 최고 1500만 원에 달하며, 가구 소득이 월 200만원 미만인 가정은 단 58%만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그 기간도 짧아 소득 수준에 따른 격차가 뚜렷한 상황이다. 이에 신 의원은 “청년들이 출산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과도한 비용”이라고 지적하며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강화와 같은 보육 정책도 중요하지만, 저출생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산후조리 지원 확대가 매우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모의 80% 이상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만큼 공공이 복지의 차원에서 지원하여 그 부담을 줄여주어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서울시 내 단 1곳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자치구별로, 특히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부터 우선적으로 확대 설립할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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