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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원 산후보약, 고운맘카드로 조제 가능해

    한의원 산후보약, 고운맘카드로 조제 가능해

    인천에 거주하는 김윤미(33세) 씨는 신경 써서 한 달 넘게 산후조리를 했는데도 무릎이 시큰거리고 양 손목이 아프고 산후 붓기가 빠지지 않는 등의 산후풍 증세로 고생하고 있다. 산후풍(産後風)이란 임신 말기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관절과 인대의 이완이 회복되지 않아 자극을 받은 상태로 남아 있어 나타날 수 있는 각종 관절 통증, 붓기 등을 말한다.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산 후 자연스럽게 호르몬이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 산모의 관절과 인대가 손상되지 않도록 출산 직후 찬바람을 쐬거나 과도한 운동 등을 삼가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산후보약은 출산 후 언제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모유수유 중에도 산후보약을 복용할 수 있을까?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대표원장(한의학박사)은 “산후보약은 자궁과 전신 관절의 회복을 도와주어 산후풍을 예방 및 치료하도록 처방하는데,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모두 출산 직후부터 빨리 복용할수록 좋으며, 전문한의사의 진맥 진찰을 통해 처방받은 산후보약은 모유수유 중에도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지영 원장은 “산후보약은 지정한의원에서 고운맘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므로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으며 모유가 부족해 고민하는 산모들도 유즙분비를 촉진하는 한약재를 처방하면 모유량을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고운맘카드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중 하나로, 병원이나 한의원 등 지정요양기관에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진료비 수납시 사용할 수 있으며 임신 1회당 50만 원, 다태아(쌍둥이)의 경우 70만 원까지 지원되며 산후조리 한약뿐 아니라 유산 후 몸조리 한약도 고운맘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고운맘카드는 모든 한의원에서 다 되는 것이 아니라 고운맘카드 지정한의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임신증명서상의 분만예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까지만 사용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新국토기행] 충남 서천군

    [新국토기행] 충남 서천군

    충남 서천군은 바다와 산, 갯벌과 백사장 등 관광자원이 다채롭다. 철새들의 낙원 금강하굿둑,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 신성리 갈대밭, 서해안에서 손꼽히는 노을을 볼 수 있는 비인면 선도리 등 자연관광지와 농산어촌이 어우러진 체험관광지가 많다. 근대 산업화의 상징 장항제련소로 널리 알려졌던 곳이 비옥한 들과 바다가 뒷받침하는 생태관광지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풍부한 물산 덕에 먹거리 여행도 즐겁다. 충절로에 있는 서천특화시장에는 인근 홍원·마량·장항항에서 갓 올라온 갖가지 해산물이 모인다. 철마다 꽃게와 새조개 등이 넘쳐난다. 축제도 하는 주꾸미와 광어도 흔하다. 장항읍 장서로 장항음식특화거리는 싱싱한 원료로 끓이는 해물탕이 주특기다. 금강하굿둑 옆 놀이공원 음식촌은 해물칼국수의 명소다. 칼국수집이 집성촌을 이룬다. 놀이기구, 자동차 전용극장, 잔디밭 광장도 있어 가족 나들이 겸 외식 장소로 제격이다. 맛이 좋은 ‘항만’ 박대, 겨울철의 별미 물메기도 서천이 내세우는 먹거리다. [볼거리] ●마량리 동백숲과 마량포구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서천에서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곳이다. 둥근 모양의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들어서 있다. 300년 전쯤 수군 첨사가 꿈을 꾼 대로 바다에 나갔더니 정말 꽃이 떠 있어 이를 건져 심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바닷가 낮은 언덕에 있고, 정상 부분에 ‘동백정’이란 아담한 정자가 있다.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상에 있고 전설과 풍어제를 간직한 가치 때문에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됐다. 이곳 동백나무는 춘백(春栢)으로 잎이 두껍고 진한 녹색의 광택을 띠는 데다 빽빽하게 돋아나 눈길이 간다. 인근 마량포구는 해돋이·해넘이 명소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황금색으로 물들며 잠기는 낙조와 서서히 바다를 물들이며 떠오르는 은근한 일출은 자연이 매일 만들어 내는 예술품이다. 만과 곶이 발달한 마량포구는 경관도 좋지만 뛰어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어민들이 잡아온 해산물을 경매하는 어판장도 있다. 주변에 전어축제로 유명한 홍원항과 춘장대해수욕장 등이 있어 서천 관광의 묘미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문헌서원 고려 말 충신 목은 이색과 가정 이곡의 학문적 업적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기산면 영모리에 세운 서원이다. 1871년(고종 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으나 1969년 문중과 지방 유림이 복원했다. 정부와 서천군이 2007년부터 5년여간 재정비에 들어가 2013년에 전통 한옥으로 새로 탄생했다. 경내에 효정사, 진수당, 목은 영당, 장판각, 목은 신도비 등이 있다. 입구에 ‘서원으로 들어서려면 말에서 내려라’라는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가까운 기린산에 이색과 셋째 아들 양경공의 묘가 있다. 이색의 묘터는 풍수지리의 대가인 무학대사가 정했다고 전한다. 기린이 풀을 뜯어 먹는 명당으로 알려져 풍수지리를 공부하는 이들이 많이 찾아온다. 서원에서 이색의 사상과 철학을 통해 지혜로운 삶과 진취적인 창의력을 전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늑한 기린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서원을 거닐며 고결한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 매년 겨울이면 40여종 50만 마리의 철새가 장관을 이룬다. 400여리를 달려온 금강의 끝 부분이 서해를 만나면서 풍부한 먹잇감을 풀어 놓기 때문이다. 큰고니, 가창오리, 청둥오리, 개리 등 월동하는 물새들의 낙원이다. 광활한 하굿둑부터 펼쳐진 갈대숲은 철새들이 머물면서 먹이를 찾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철새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탐조의 최적지여서 호기심을 한껏 채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성리 갈대밭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뿐 아니라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추노’ 등을 촬영한 명품 터다. 폭 200m에 길이 1.5㎞의 광활한 갈대밭은 푸른 하늘, 햇빛이 흩날리는 금강 물결과 신비한 조화를 이룬다.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다.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최적의 자연학습장이고, 예비 부부에게는 최고의 웨딩사진 촬영지다. 인근에 한산모시 마을에다 독립운동가인 월남 이상재 생가와 기념관이 있어 오가는 길에 둘러볼 수 있다.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국내 유일의 천연해송림으로 알려진 곳이다. 종천면에 있는 산 전체를 해송들이 뒤덮어 사계절 내내 푸름을 뽐낸다. 휴양림은 초입의 저수지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치를 자아낸다. ‘숲속의 집’에서는 갖가지 해송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절로 힐링이 될 듯하다. 이 밖에 야생화 관찰 등도 가능해 청소년 자연교육장으로도 좋다. 희리산 정상 문수봉(해발 329m)에서 바라보는 서해 풍경은 일품이다. 카라반 등 캠핑카로 휴양림을 찾으면 야영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쉼터로 제격이다.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둘 다 장군국가산업단지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천을 위해 건립한 시설이다. 국립생태원은 99만 8000㎡의 부지에 3400억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어졌다. 동물 240종 8000마리와 식물 4865종 110만 그루를 기른다. 핵심 시설은 ‘작은 지구’로 불리는 에코리움이다. 열대·사막·지중해·온대·극지 등 5개 관으로 꾸며 지구의 기후대별 생태계를 재현하고 있다. 영상관의 최첨단 4D 영상은 에코리움 탐방의 즐거움을 더한다. 세계 각 기후대의 자생 식물이 가득한 재배온실단지, 한반도 숲, 고산생태원, 습지생태원, 금구리못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온실의 창틀 난방 시스템, 자연친화 하수처리 시스템, 천장 복사패널 등 첨단 환경시설도 살펴볼 수 있다. 다음달 정식 개관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279억원을 들여 33만㎡ 부지에 지어졌다. 실내생태관과 해양생물연구동 등으로 꾸며진다. 5200여종의 우리나라 바다생물 표본이 전시된다.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전문적으로 연구, 해양생물에 대한 국가주권 기반을 다지고 21세기 해양생물산업의 교두보로 삼으려는 곳이다. 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은 각각 마서면과 장항읍에 있지만 둘 사이의 거리는 5㎞ 안팎에 불과하다. 한편 서천군은 코레일과 손잡고 지난달 5일부터 ‘서해금빛 관광열차’ 운행에 들어갔다. 서울 용산역에서 장항선을 이용해 충남 아산, 홍성 등을 거쳐 내려오는 열차로 이를 타고 와 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도 있다. 한산모시관, 금강하굿둑, 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서천특화시장, 솔바람길, 문헌서원 등이 주요 투어코스다. [먹거리] ●한산모시식품 한산모시로 유명한 ‘입는 모시’에서 ‘먹는 모시’로 발상을 획기적으로 바꾼 상품이다. 줄기로만 모시옷을 짜고 버려지던 모시잎을 활용해 먹거리를 만든 것이다. 2009년 모시잎차를 시작으로 모시송편, 모시막걸리, 모시젓갈, 모시칼국수 등이 줄줄이 개발됐다. 매년 6~11월 모시잎을 따 삶고 말려 가루로 만든 뒤 식품을 제조할 때 넣는 방식이다. 모시잎에 칼슘,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인기를 끈다. 당뇨와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서천 지역 28개 업체가 이들 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주로 주문 판매를 하고, 일부 백화점 등에 납품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송편 등 한산모시송떡은 인기가 대단히 높다. 모시재배 농가 소득과 모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군이 발벗고 지원하고 있다. ●아귀 요리 갓 잡아 주로 홍원항으로 들어오는 아귀를 원료로 써 싱싱하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미나리를 얹어 끊이는 탕과 찜 요리가 주종을 이루지만 씨알이 굵은 아귀를 사용해 푸짐하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살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 식감이 배가된다.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요리지만 봄에 아귀가 많이 잡혀 조금 있으면 제철 맞은 아귀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유명 음식점은 장항읍에 몰려 있다. 3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할매온정집을 비롯해 우리식당, 유정식당, 대영식당 등 아귀 요리 전문 음식점이 여럿 있다. ●서천김 생산량이 충남의 95%, 전국의 15%를 차지하는 김 주산지다. 금강의 민물이 서해 바닷물과 섞이면서 김 양식에 천혜의 조건을 제공했다. 민물 덕에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명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갯벌이 펼쳐진 것도 영양 함유량을 높이는 요인이다. 인근 보령 등에서 이곳 김으로 조미 김을 제조할 정도다. 서천에서는 200여 가구가 물에 그물을 띄워 기르는 부류식으로 김을 양식하고 70여개 업체에서 김밥용 등 주로 마른 김을 만들고 있다. 국내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등에서 팔린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10여개 나라에 김을 수출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서천읍 봄의마을 광장에서 첫 서천김 축제가 열렸다. ●한산소곡주 1500년간 이어져 온 전통 술이다. 백제가 멸망하자 왕족과 유민이 망국의 한을 달래기 위해 빚어 마셨다고 한다. 달콤함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일어나기 전까진 취한지 모른다고 해서 ‘앉은뱅이술’로 불린다. 조선시대 들어 더 유명해져 ‘동국세시기’ 등에 제조법이 실렸을 정도다. 일반 전통주가 물과 쌀을 1.6대1로 섞는 데 비해 이 술은 0.6대1로 물을 적게 쓴다. 원재료의 풍미와 영양을 살리기 위해서란다. 도수는 18도로 꽤 높다. 일반 발효주는 20∼30일 걸려 완성되지만 말린 민들레 등을 넣어 빚는 한산소곡주는 100일간 발효 과정을 거친다. 이 때문에 ‘백일주’로도 불리면서 고급술로 인정받고 있다. 한산면 일대에서 명맥을 이어오다 1997년 우희열(75·여)씨가 충남도 무형문화재 3호로 지정돼 시판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우씨의 아들 나장연(48) ‘한산소곡주’ 대표가 계승자로 지정받아 술을 생산하고 있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新국토기행’은 이번주부터 목요일로 옮겨 게재됩니다.
  • 전북도, 선도사업 5건 선정돼 96억원 지원받는다

    전북도가 약 9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는 10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시행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프로젝트’에 5건의 도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지난해 12월 전국 63개 도시로부터 선도사업 신청을 받아 94개 사업 중 42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에서는 군산, 고창, 남원, 무주 4개 도시에서 12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 중 ‘국산보리(맥아) 생산 하우스맥주 클러스터 구축’ 등 5개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맥아 생산 하우스맥주 사업은 보리의 주산지인 군산과 인근에 위치한 김제가 연계해 지역 농산물인 보리를 원료로 하우스 맥주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산모와 신생아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 분만 상황에 산모를 돕는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 의료센터 사업’, 의료기반이 취약한 지역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산골마을 OK! 행복버스 운영 사업’ 등이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감동 뉴스] 네 쌍둥이 낳고 세상 떠난 美여성 감동 사연

    [감동 뉴스] 네 쌍둥이 낳고 세상 떠난 美여성 감동 사연

    네 명의 쌍둥이를 출산하자마자 과다 출혈로 숨진 미국 여성이 생전에 자신의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계획을 담은 노트가 발견되어 슬픈 감동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했던 에리카 모랄레스(36)는 지난 1월 16일, 아들 한 명과 딸 세 명 등 네 쌍둥이를 제왕절개 수술 끝에 성공적으로 출산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에리카는 몇 시간 뒤 과다 출혈로 인해 사망하고 말았다. 남편인 카를로스 모랄레스(29)는 "아내가 태어난 쌍둥이들을 안아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네 쌍둥이를 얻었다는 기쁨에 이어 곧 아내가 사망했다는 소식은 나에게 하루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 느낌"이라고 당시 심정을 최근 언론에 밝혔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06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으며, 영어를 할 줄 모르던 카롤로스는 영어를 배우고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르던 에리카는 스페인어를 배우는 등 상대방의 언어를 배울 만큼 열애를 한 끝에 지난 2007년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장기간 임신이 되지 않아 실의에 빠졌으나 지난해 네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병원 측으로 통보받고 기쁨에 넘쳤다. 그러나 지난 1월, 임신 7개월째에 산모의 혈압이 과다 상승하는 사태가 발생해 의사는 제왕절개 수술로 일찍 출산하기로 결정했다. 수술 직후 네 쌍둥이를 성공적으로 출산한 에리카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상태가 악화하면서 출생한 네 쌍둥이를 보지도 못하고 갑자기 숨지고 말았다. 최근 네 쌍둥이를 키우고 있던 카를로스는 에리카의 아이패드에서 "우리 아이들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모두 배우고 훌륭한 대학에 진학시켜 좋은 직장을 꼭 가지도록 열심히 키울 것"이라는 메모를 발견하고 다시 숨진 아내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카를로스는 "아내가 남긴 유언처럼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울 것"이라며 "아내도 하늘나라에서 늘 나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카롤로스의 친구가 개설한 이들 네 쌍둥이를 돕는 기금 마련을 위한 펀딩 사이트에는 개설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7,500명가량의 후원자들이 3억 원에 가까운 기부를 해 이들 네 쌍둥이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사진= 네 쌍둥이를 안고 있는 카를로스와 기부금 모금 사이트 (페이스북 및 기부금 사이트 http://www.gofundme.com/kbkpag 갈무리)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부산 대형 산후조리원들 위생 점수 ‘낙제’

    부산 대형 산후조리원들 위생 점수 ‘낙제’

    부산지역 일부 산후조리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불결한 환경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구·군과 함께 시에 등록된 산후조리원 29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 결과 대형 병원 등 7곳의 산후조리원이 식품위생법규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산후조리원은 대형 병원이나 산부인과에서 운영하는 30병상 이상 대형 조리원들로 출산 후 면역력이 떨어진 산모들에게 불결한 조리환경에서 불량 식재료로 조리한 음식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동래구의 A산후조리원과 수영구의 B산후조리원은 조리실 바닥과 벽이 부분 파손돼 오수가 고여 있는 등 불결한 조리시설과 환경에서 음식을 만들어오다 적발됐다. 또 해운대구의 C산후조리원과 사하구의 D산후조리원은 냉장제품을 상온에서 보관하거나 장기 보관하려고 냉동 보관해 오다 적발됐다. 이 밖에도 금정구와 동구, 사하구에 있는 E·F·G산후조리원은 유통기한이 최고 한 달 이상 지난 식재료와 이 재료로 만든 어묵과 빵 등을 보관해 오다 적발됐다. 대형 병원과 산부인과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 16곳 가운데 7곳이 이번 위생점검에서 적발됐다. 30병상 이하 영세 산후조리원은 한곳도 적발되지 않았다. 양지영 부경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위생상태가 불결한 환경에서 조리한 음식은 벌레를 비롯한 유해물질이 유입될 수 있으며 식중독 위험이 높다”면서 “똑같은 식품이라도 어린이와 노인, 산모 등 취약계층에 특히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조리환경이 불결한 곳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임신부가 섭취하면 유산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대보름엔 오곡밥, 죽은 소화에 딱!…튀니지선 파스타, 중국선 팥 넣은 떡!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대보름엔 오곡밥, 죽은 소화에 딱!…튀니지선 파스타, 중국선 팥 넣은 떡!

    밀렛류는 전 세계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재배된 만큼 다양한 요리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특히 조와 기장은 먹으면 속이 편하고 환자와 어린이, 노인에게 좋은 영양식이어서 죽으로 많이 먹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래종 메조를 죽으로 먹었는데 기력을 회복해야 하는 환자와 산모에게 필수 음식이었다.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서민들이 아침 식사로 조죽을 많이 먹었다. 서아프리카에서는 ‘오기’(Ogi)라는 발효죽을 먹는다. 오기는 조, 기장, 옥수수 등을 3일 정도 불린 뒤에 갈아서 신맛이 날 때까지 발효시켜 끓인 죽이다. 유산균과 효모가 많고 젤리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밀렛류 요리는 오곡밥과 오메기떡 외에도 찰수수와 메조로 빚어서 배꽃향이 나는 ‘문배주’가 유명하다. 경북 문경에서는 도토리묵을 썰어서 채소를 얹은 뒤에 조밥에 비벼 먹는 ‘묵조밥’이 전통 음식이다. 평안도에는 좁쌀로 만든 ‘꼬장떡’이 있다. 차조가루를 반죽해 가랑잎에 싸서 쪄낸 후 콩고물이나 팥고물을 묻혀 만든다. 함경도에서는 좁쌀과 가자미, 고춧가루 등을 넣고 발효시킨 ‘가자미 식혜’를 반찬으로 먹었다. 튀니지,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지역의 전통 음식 ‘꾸스꾸스’도 대표적인 밀렛 요리다. 나무로 된 받침대 위에서 작은 곡식을 갈 때 들리는 소리에서 유래된 꾸스꾸스는 샐러드나 야채, 고기를 곁들인 찜요리에 넣는 가장 작은 파스타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꾸스꾸스를 밀가루로 좁쌀처럼 잘게 만들어 먹지만 원래는 기장으로 만들었다. 터키에서는 잡곡을 발효시켜 민속주 ‘보자’를 만든다. 우리나라 막걸리와 식혜의 중간 형태로 갈색을 띠며 매우 걸쭉하다. 술 위에 견과류를 뿌려 먹는 게 특징이다. 중국에서는 노란 찰기장 가루를 쪄서 팥소를 넣고 콩가루를 골고루 뿌려 만든 베이징식 찰떡 ‘뤼다군’(驪打滾, 려타곤)을 먹는다. 뿌려진 콩가루가 마치 당나귀가 구르고 몸을 털었을 때 주변에 뿌려진 흙과 같은 모양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중국 섬서성 북부의 전통음식인 ‘황모모’(???)는 기장으로 만든 중국식 찐빵이다. 기장가루를 반죽해 10시간가량 발효시킨 뒤 팥과 대추를 넣고 쪄낸다. 일본에서는 천년이 넘게 오사카 지역에서 내려온 좁쌀과자 ‘아와오코시’가 유명하다.
  • 中 중산층도 원정출산 합류… 칼 빼든 美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 호화 주택가에 위치한 ‘출산 호텔’. 자녀에게 미국 국적을 만들어 주기 위해 원정출산을 시도한 중국인 산모가 임신 5~6개월부터 출산할 때까지 머무르는 곳이다. 3일(현지시간) 미 연방 수사당국이 출산 호텔 20여곳을 일제히 급습했다. 십수년 전부터 한국·홍콩·대만인 산모 위주로 극성을 부리던 원정 출산 행렬에 최근 중국 중산층 산모까지 합류하면서 미 수사 당국이 대대적으로 칼을 빼들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중국 아기는 최근 5년 동안 연 5000여명에서 1만여명으로 곱절이 된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과 가까운 미국령인 사이판에서는 중국인 여성의 출산이 2009년 8명에서 2012년 282명으로 35배 급증했다는 ABC의 보도가 나온 적도 있다. 미국 본토에서는 아시아계가 많은 서부 지역이 원정 출산지로 각광받는데, 이번 단속에서 LA 근처 어바인에 있는 출산 호텔과 연계된 분만 센터인 오렌지카운티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가 2년 동안 400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당국은 어바인 지역에 더해 LA 카운티 롤런드 하이츠·월넛, 샌버너디노 카운티 랜초쿠카몽가 등에 있는 출산 호텔을 급습했다. 당국은 원정 출산 알선 브로커들이 세를 확장,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지른다고 판단해 일제 단속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아기를 낳는 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여행 비자로 입국한 뒤 시한(45일)을 넘겨 체류하며 출산하거나 브로커에게 지불한 금액을 라스베이거스에서 명품을 사는 데 쓴 것처럼 조작하는 등 불법 행위가 연계되어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브로커들은 산모 1인당 1만 5000달러(약 1600만원)~5만 달러(약 5400만원)를 받고 교통편과 음식, 숙소, 중국말을 쓰는 유모 등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비는 제외된 액수다. 브로커들은 본격적으로 배가 부르기 전인 임신 5~6개월 산모들에게 헐렁한 옷을 입히고, 출입국 심사대에서 여행자로 보이게 진술하는 법 등을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 강도가 세졌지만, 아시아계 산모의 원정출산 수요는 여전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부유층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자국의 대기오염, 식품안전 문제를 피하고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모색하고자 원정출산 대열에 속속 편입하고 있어서다. 최근 중국의 스모그 폐해를 고발한 전 CCTV 앵커 차이징도 미국에서 딸을 출산했다. 한국에서도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일부 연예인, 재벌 일가의 미국 원정출산 행태가 큰 비판을 받았으나 이에 자극받은 중산층까지 원정출산 감행에 나서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관악 예비 아빠, 출산 준비 같이 합시다

    관악 예비 아빠, 출산 준비 같이 합시다

    ‘행복한 출산 환경은 어떤 것인가?’ 관악구는 예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남편과 함께하는 출산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한 출산교실은 지역의 임산부에게 분만 전후와 임신, 출산에 대한 정보를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가족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부부가 함께 받는 출산 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태교·정상 분만 과정의 이해 ▲라마즈 분만법 및 실습 ▲모유 수유 교육·산전 체조 ▲행복한 분만 실제 리허설 등으로 구성된다. 행복한 출산교실은 5개 기수로 이달부터 11월까지 홀수 달에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총 4주간 진행된다. 그리고 직장 생활로 평일에 부부 동반 참여가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기수별로 토요일에도 프로그램을 1회 운영한다. 지역 내 거주 임산부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짝수 달 20일부터 구청 홈페이지(www.gwana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출산 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대상자도 확대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은 저소득층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 식사, 신생아 돌보기, 세탁물 관리, 방 청소, 산후 체조, 좌욕, 산후 조리 관련 요청 사항 등 건강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지난해까지는 월평균 소득 50% 이하 출산 가정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월평균 소득 65% 이하까지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구 관계자는 “출산을 앞두고 두려워하던 산모는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남자들도 육아와 출산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게 된다”면서 “구에서 진행하는 출산교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가족이 함께 출산의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네 쌍둥이 낳고 떠난 美 여성 감동 사연

    네 쌍둥이 낳고 떠난 美 여성 감동 사연

    네 명의 쌍둥이를 출산하자마자 과다 출혈로 숨진 미국 여성이 생전에 자신의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계획을 담은 노트가 발견되어 슬픈 감동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했던 에리카 모랄레스(36)는 지난 1월 16일, 아들 한 명과 딸 세 명 등 네 쌍둥이를 제왕절개 수술 끝에 성공적으로 출산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에리카는 몇 시간 뒤 과다 출혈로 인해 사망하고 말았다. 남편인 카를로스 모랄레스(29)는 "아내가 태어난 쌍둥이들을 안아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네 쌍둥이를 얻었다는 기쁨에 이어 곧 아내가 사망했다는 소식은 나에게 하루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 느낌"이라고 당시 심정을 최근 언론에 밝혔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06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으며, 영어를 할 줄 모르던 카롤로스는 영어를 배우고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르던 에리카는 스페인어를 배우는 등 상대방의 언어를 배울 만큼 열애를 한 끝에 지난 2007년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장기간 임신이 되지 않아 실의에 빠졌으나 지난해 네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병원 측으로 통보받고 기쁨에 넘쳤다. 그러나 지난 1월, 임신 7개월째에 산모의 혈압이 과다 상승하는 사태가 발생해 의사는 제왕절개 수술로 일찍 출산하기로 결정했다. 수술 직후 네 쌍둥이를 성공적으로 출산한 에리카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상태가 악화하면서 출생한 네 쌍둥이를 보지도 못하고 갑자기 숨지고 말았다. 최근 네 쌍둥이를 키우고 있던 카를로스는 에리카의 아이패드에서 "우리 아이들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모두 배우고 훌륭한 대학에 진학시켜 좋은 직장을 꼭 가지도록 열심히 키울 것"이라는 메모를 발견하고 다시 숨진 아내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카를로스는 "아내가 남긴 유언처럼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울 것"이라며 "아내도 하늘나라에서 늘 나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카롤로스의 친구가 개설한 이들 네 쌍둥이를 돕는 기금 마련을 위한 펀딩 사이트에는 개설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7,500명가량의 후원자들이 3억 원에 가까운 기부를 해 이들 네 쌍둥이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사진= 네 쌍둥이를 안고 있는 카를로스와 기부금 모금 사이트 (페이스북 및 기부금 사이트 http://www.gofundme.com/kbkpag 갈무리)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세먼지’ 임신부 특히 조심을...기형아 위험↑

    ‘미세먼지’ 임신부 특히 조심을...기형아 위험↑

    노약자와 만성 질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만큼 대형 황사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지름 10㎛ 하의 작은 미세먼지와 지름 2.5㎛ 하의 초미세먼지는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을 높여 노약자와 만성 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임신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미세먼지와 일부 대기오염 물질이 기형아 출산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텔아비브 대학 (Tel Aviv University)의 연구자들은 1997년에서 2004년 사이 태어난 이스라엘의 신생아 216,730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 신생아 가운데 207,825명은 자연 임신이었고 8,905명은 인공수정 같은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RT)을 받고 태어난 아기였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있었던 지역의 대기오염 수치와 보고된 기형아 출생 빈도의 상호 관련성을 조사했다. 이들이 검증한 대기 오염 물질은 이산화황(sulfur dioxide (SO2)), 미세먼지(PM10), 산화질소(nitrogen oxides (NOx)), 오존(ozone (O3)) 등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미세먼지(PM10)와 산화질소 농도가 높을수록 기형아 출산, 특히 순환기 기형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산화질소 농도 증가는 생식기 기형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생식술을 받은 신생아의 경우에는 이산화황 및 오존 농도가 기형의 위험성을 약간 높이는 것으로 의심되었다. 이 연구의 리더인 텔아비브 대학의 리아트 러너-제바 교수(Prof. Liat Lerner-Geva)는 이 연구에서 모든 임신 시기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의 노출이 기형아의 위험과 상관이 있었다면서, 현재 저출산 추세와 보조생식술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임신부의 대기오염 노출에 대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널 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와는 별도로 작년에 하버드대 연구팀은 미국 내 50개 주 간호사 11만6천 명이 참가한 대규모 역학 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II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이 자녀의 자폐증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역학 연구 결과들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이 새로 태어나는 신생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임신부들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과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 역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근본적인 대책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부의 노력과 국제 공조가 중요한 이유다. 사진=포토리아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육아휴직 복귀와 워킹맘 직장 유지 잘 하는 법은?

    육아휴직 복귀와 워킹맘 직장 유지 잘 하는 법은?

    육아휴직자 복귀와 워킹맘의 직장 유지를 지원하는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사기업의 관련 업무 책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여성가족부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 2015년 제1차 정기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LG전자, 한국IBM, 교보생명, 푸르덴셜생명보험, SK이노베이션, 국민건강보험공단, 효성ITX, 매일유업 등 TF에 참여한 기업․기관의 업무 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롯데백화점의 육아휴직자 복귀지원 프로그램을 변영주 매니저가 우수사례로 설명했다. 변 매니저는 지난해 신설한 임신 2~7개월 직원 대상 산모교육, 육아휴직 복귀 대상자 교육(복귀 1~2개월 전 온라인 강좌 수강), 육아휴직 복귀자 리스타트 교육(복귀 후 4주 이내), 여성인재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여성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교육 체계를 소개했다. 출산휴가 후 별도 신청 없이 1년간 육아휴직으로 자동 전환되고, 올해부터 6개월~1년의 육아휴직을 추가 선택할 수 있는 자동육아휴직제는 지난해 남자 27명을 포함해 총250명이 사용하고 242명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남자 이용자 비율이 11%로 국내 평균의 2배를 웃돈다. 육아휴직과 별도로 초등학교 입학시기인 3월에 1개월~1년 휴직할 수 있는 자녀돌봄휴직제도 임시직 포함 여직원 44명이 지난해 이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은 육아휴직 사용자 중 복직 후 6개월간 직장을 유지한 비율은 55.9%, 1년간 유비지율은 47%에 불과하다면서 복귀 후 업무 부적응, 아이에 대한 죄책감, 일․가정 양립에 대한 어려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복직 후 퇴사 유혹을 가장 많이 느끼는 시기는 2개월 이내여서, 이들을 대상으로 조기 적응하도록 육아휴직 복귀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최미진 다인노무법인 대표는 육아휴직 기간의 근속년수 산입과 원직 복직의 의미 등 육아휴직 관련 노무상담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의 노하우를 궁금해 했다. 롯데는 육아휴직을 감안해 인력을 120% 확보해 별 문제가 없고, 3개월 이상의 휴직 공백은 직군․업무별로 적합 인력을 찾아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반면 출산휴가 등 3개월 이내의 공백은 부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6개월 이상의 공백에 대해 대체인력을 지원한다. 직원 수가 적어서 인력풀에 여유가 없는 기업의 경우 대체인력 확보의 고충을 토로했다. 여직원에게만 자동육아휴직과 자녀돌봄휴직을 부여하는 것이 오히려 양육을 여성의 책임화하는 효과는 없는지 하는 우려에 대해 강미정 LG전자 부장은 “여성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기업에서 남성도 육아휴직을 더 많이 쓴다”고 말했다. 문진희 한국IBM 차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한부모 등 이용자 우선순위를 없애니 아빠 이용자들이 50%가 넘더라”고 전했다. 이기순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가정 양립은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자동육아휴직제를 확산시키는 등 워킹맘의 직장유지 지원을 위해 여가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육아휴직 복귀 표준모델을 개발, 하반기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귀국 이병헌 이민정, 공항패션 ‘완벽하게 가린 배+하이힐’ 임신7개월 산모의 패션

    귀국 이병헌 이민정, 공항패션 ‘완벽하게 가린 배+하이힐’ 임신7개월 산모의 패션

    귀국 이병헌 이민정 동반입국, 임신 7개월 이민정 공항패션 보니 ‘완벽하게 가린 배’ ‘귀국 이병헌 이민정 동반입국’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동반 입국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6일 오전 7시 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나란히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웃음기 없는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다. 이민정은 임신 7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공항패션과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이민정을 먼저 보낸 후 취재진 앞에 서 “좀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 마저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오롯이 그에 대한 비난도 저 혼자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지연 다희 협박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10월 모델 이지연과 글램 출신 다희를 자신에게 50억 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지연과 다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체포돼 구속 기소됐으며,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15일 이지연과 다희에게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1년을 선고했다. 네티즌들은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제 같이 들어오는구나”, “귀국 이병헌 이민정, 공항패션이 아가씨 같아”, “귀국 이병헌, 이민정 먼저 보내고 혼자 사과했구나”, “귀국 이병헌 이민정, 앞으론 다신 그런 일 없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출산 연령 평균 32세… ‘노산’ 시대

    출산 연령 평균 32세… ‘노산’ 시대

    지난해 산모의 평균 연령이 32세를 넘었다. 태어난 아이도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적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4년 출생·사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산모의 평균 연령은 32.04세로 전년(31.84세) 대비 0.2세 상승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면서 산모의 평균 연령도 매년 갈아 치우고 있는 것이다. 첫째 아이를 낳는 산모의 평균 연령(30.97세)도 31세에 육박했다. 둘째, 셋째 아이를 낳는 산모의 연령도 각각 32.80세, 34.47세로 1년 전보다 0.18세, 0.11세 올라갔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율은 21.6%로 1년 전보다 1.4% 포인트 상승했다. ‘노산’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30대 후반(35∼39세)의 여성인구 1000명당 출산율은 43.2명으로 전년보다 3.7명 증가했다. 30대 후반 산모들이 많아지면서 ‘합계 출산율’은 반등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1.21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늘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05년 1.08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2011년 1.24명, 2012년 1.30명으로 회복하다 2013년 ‘초저출산’의 기준선 아래인 1.19명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 5300명으로 전년 (43만 6500명)보다 1200명(0.3%) 감소했다. 2005년(43만 500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다. 출생아 수는 2010∼2012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가 2년 연속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粗) 출생률’은 지난해 8.6명으로 전년과 같다. 통계 작성 이래 2년 연속 역대 최저치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줌 인 서울] “집에 직접 들러 초보 엄마·아기 도와요”

    [줌 인 서울] “집에 직접 들러 초보 엄마·아기 도와요”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미혼모 이모(17)양은 고1 때 자퇴 후 당시 남자 친구와 동거하다 임신했다. 이양은 세 살 때 부모의 가정 불화로 인한 이혼을 경험했고, 엄마와는 연락도 끊겼다.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아버지는 당뇨와 알코올 질환 등으로 요양 병원에 입소한 상태다. 오갈 데 없던 이양은 결국 임신 33주였던 지난해 7월 서울 서대문구의 미혼모 거주시설인 ‘애란원’에 입소했다. 이양은 입소한 뒤에도 안정을 찾지 못해 산전 우울증이 심해졌고 담배는 계속 피웠다. 하지만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의 지속방문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현재 이양은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연계 프로그램, 미혼모들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자조모임 등에 참여하면서 안정을 찾고 있다. 이양은 방문간호사가 0~2세 영유아의 산모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산모의 양육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산모의 상태에 따라 지속방문이 필요한 가정에는 아이가 2세가 될 때까지 간호사가 20~25회 방문한다. 산모들의 반응은 폭발적일 정도로 뜨겁다. 26일 기자와 만난 생후 5개월 된 아기의 엄마인 곽수진(31·양천구)씨는 “산전, 산후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간호사가 방문해 많은 도움을 줘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이 사업은 2013년 7월부터 강북구, 동작구, 강동구 등 3개 자치구에서 시범 실시됐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엄마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자 시는 지난해 중랑구, 도봉구, 구로구, 양천구, 서대문구 등 8개 구로 확대했다. 올해엔 성동구, 성북구, 금천구, 광진구 등 4개 자치구를 추가해 현재 12개 구에서 실시된다. 2017년까지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혜택을 본 산모들은 간호사 방문 횟수, 홍보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 사업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랐다. 김예주(42·동작구)씨는 “아이가 클수록 방문 빈도도 낮아져 일주일에 한 번 방문하던 간호사가 요즘엔 두 달에 한 번 온다”고 아쉬워했다. 곽씨도 “친구들에게 추천하려 하면 이 사업이 없는 자치구일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업 지원단장을 맡은 강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는 “현재 방문간호사들이 자치구당 2~3명에 불과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현재 계약직인 간호사들의 신분 안정과 동시에 자치구 차원의 복지서비스가 연계돼 서비스의 질적인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김지연 대학생 인턴기자
  • 임신부 ‘미세먼지’ 마시지 마세요...기형아 출산 위험↑

    임신부 ‘미세먼지’ 마시지 마세요...기형아 출산 위험↑

    최근 대형 황사로 인해서 노약자와 만성 질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만큼 심한 대기오염이 있었다. 지름 10㎛ 하의 작은 미세먼지와 지름 2.5㎛ 하의 초미세먼지는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을 높여 노약자와 만성 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임신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미세먼지와 일부 대기오염 물질이 기형아 출산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텔아비브 대학 (Tel Aviv University)의 연구자들은 1997년에서 2004년 사이 태어난 이스라엘의 신생아 216,730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 신생아 가운데 207,825명은 자연 임신이었고 8,905명은 인공수정 같은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RT)을 받고 태어난 아기였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있었던 지역의 대기오염 수치와 보고된 기형아 출생 빈도의 상호 관련성을 조사했다. 이들이 검증한 대기 오염 물질은 이산화황(sulfur dioxide (SO2)), 미세먼지(PM10), 산화질소(nitrogen oxides (NOx)), 오존(ozone (O3)) 등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미세먼지(PM10)와 산화질소 농도가 높을수록 기형아 출산, 특히 순환기 기형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산화질소 농도 증가는 생식기 기형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생식술을 받은 신생아의 경우에는 이산화황 및 오존 농도가 기형의 위험성을 약간 높이는 것으로 의심되었다. 이 연구의 리더인 텔아비브 대학의 리아트 러너-제바 교수(Prof. Liat Lerner-Geva)는 이 연구에서 모든 임신 시기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의 노출이 기형아의 위험과 상관이 있었다면서, 현재 저출산 추세와 보조생식술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임신부의 대기오염 노출에 대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널 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와는 별도로 작년에 하버드대 연구팀은 미국 내 50개 주 간호사 11만6천 명이 참가한 대규모 역학 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II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이 자녀의 자폐증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역학 연구 결과들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이 새로 태어나는 신생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임신부들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과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 역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근본적인 대책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부의 노력과 국제 공조가 중요한 이유다. 사진=포토리아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미세먼지·대기오염, 기형아 출생 위험성 높인다

    미세먼지·대기오염, 기형아 출생 위험성 높인다

    최근 대형 황사로 인해서 노약자와 만성 질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만큼 심한 대기오염이 있었다. 지름 10㎛ 하의 작은 미세먼지와 지름 2.5㎛ 하의 초미세먼지는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을 높여 노약자와 만성 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임산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미세먼지와 일부 대기오염 물질이 기형아 출산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텔아비브 대학 (Tel Aviv University)의 연구자들은 1997년에서 2004년 사이 태어난 이스라엘의 신생아 216,730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 신생아 가운데 207,825명은 자연 임신이었고 8,905명은 인공수정 같은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RT)을 받고 태어난 아기였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있었던 지역의 대기오염 수치와 보고된 기형아 출생 빈도의 상호 관련성을 조사했다. 이들이 검증한 대기 오염 물질은 이산화황(sulfur dioxide (SO2)), 미세먼지(PM10), 산화질소(nitrogen oxides (NOx)), 오존(ozone (O3)) 등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미세먼지(PM10)와 산화질소 농도가 높을수록 기형아 출산, 특히 순환기 기형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산화질소 농도 증가는 생식기 기형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생식술을 받은 신생아의 경우에는 이산화황 및 오존 농도가 기형의 위험성을 약간 높이는 것으로 의심되었다. 이 연구의 리더인 텔아비브 대학의 리아트 러너-제바 교수(Prof. Liat Lerner-Geva)는 이 연구에서 모든 임신 시기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의 노출이 기형아의 위험과 상관이 있었다면서, 현재 저출산 추세와 보조생식술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임산부의 대기오염 노출에 대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널 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와는 별도로 작년에 하버드대 연구팀은 미국 내 50개 주 간호사 11만6천 명이 참가한 대규모 역학 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II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이 자녀의 자폐증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역학 연구 결과들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이 새로 태어나는 신생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임산부들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과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 역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근본적인 대책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부의 노력과 국제 공조가 중요한 이유다. 사진=포토리아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풍문 이준 고아성, 수위높은 베드신 후 “만져봐도 돼?” 아이들도 보고 있는데..

    풍문 이준 고아성, 수위높은 베드신 후 “만져봐도 돼?” 아이들도 보고 있는데..

    ‘풍문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커플이 첫 회부터 베드신을 선보였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에서는 이준(한인상 역)과 고아성(서봄 역)이 과거 고3 시절 연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준·고아성은 수능이 끝날 때까지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다. 오랫동안 고아성을 못 본다는 생각에 이준은 한껏 달아올랐고,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고아성의 방으로 돌진했다. 고아성이 방 밖으로 밀어내자 이준은 고아성을 갑자기 포옹하더니 키스를 퍼부었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고아성 커플은 미성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끌어안고 침대로 향했다. 이어 신발을 벗고 다리가 얽히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는 곧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생긴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후 고아성은 이준에게 수능을 포기하고 자퇴했다는 편지를 보냈다. 고아성은 그 후 엄마와 함께 산모요가교실에서 태교를 하며 출산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이준은 자신의 아기를 밴 고아성을 맞닥뜨리게 된다. 택시를 타고 고아성을 데려다 주는 장면에서 이준은 급기야 눈물을 흘린다. 고아성은 이준에게 “할 얘기 무지 많았는데”라며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준은 “만져봐도 돼?”라고 물었다. 고아성은 배에 손을 올린 이준에게 “자나 보다. 자주 움직이는데, 발차기하면 말해줄게. 그때 다시 만져”라고 말했다. 그런 고아성의 모습에 이준은 “나는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돼. 그냥 너무 미안하고 미치겠다”며 흐느꼈다. 한편 ‘펀치’ 후속으로 방송되는 ‘풍문으로 들었소’는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풍문 이준 고아성, 풍문 이준 고아성, 풍문 이준 고아성, 풍문 이준 고아성, 풍문 이준 고아성, 풍문 이준 고아성 사진 = 서울신문DB (풍문 이준 고아성) 연예팀 chkim@seoul.co.kr
  • 풍문 이준 고아성, 수위 높은 키스신 후..

    풍문 이준 고아성, 수위 높은 키스신 후..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에서는 이준(한인상 역)과 고아성(서봄 역)이 과거 고3 시절 연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준·고아성은 수능이 끝날 때까지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다. 오랫동안 고아성을 못 본다는 생각에 이준은 한껏 달아올랐고,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고아성의 방으로 돌진했다. 고아성이 방 밖으로 밀어내자 이준은 고아성을 갑자기 포옹하더니 키스를 퍼부었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고아성 커플은 미성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끌어안고 침대로 향했다. 이어 신발을 벗고 다리가 얽히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는 곧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생긴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후 고아성은 이준에게 수능을 포기하고 자퇴했다는 편지를 보냈다. 고아성은 그 후 엄마와 함께 산모요가교실에서 태교를 하며 출산을 준비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첫방송부터 ‘후끈’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첫방송부터 ‘후끈’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에서는 이준(한인상 역)과 고아성(서봄 역)이 과거 고3 시절 연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준·고아성은 수능이 끝날 때까지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다. 오랫동안 고아성을 못 본다는 생각에 이준은 한껏 달아올랐고,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고아성의 방으로 돌진했다. 고아성이 방 밖으로 밀어내자 이준은 고아성을 갑자기 포옹하더니 키스를 퍼부었다. 이준·고아성 커플은 미성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끌어안고 침대로 향했다. 이어 신발을 벗고 다리가 얽히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는 곧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생긴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후 고아성은 이준에게 수능을 포기하고 자퇴했다는 편지를 보냈다. 고아성은 그 후 엄마와 함께 산모요가교실에서 태교를 하며 출산을 준비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헤어 디자이너·베이비시터… 중구, 일자리 8078개 만든다

    헤어 디자이너·베이비시터… 중구, 일자리 8078개 만든다

    중구는 올해 4개 분야 75개 사업에서 807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2015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민간 일자리(2870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1343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3744명), 노·사·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140개 기업 121명) 등이다. 우선 미용뷰티산업 활성화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미용직업교육협회와 연계해 전문인력을 키워 낸다. 한국의류업종살리기운동본부와 함께 동대문 패션산업에 맞는 패션 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를 양성한다. 중구여성플라자는 베이비시터·산후도우미·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바리스타 전문반 등을 운영해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유망 중소기업과 협력해 특성화고 고등학생 현장투어를 실시하는 한편 대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구는 지역 내 성동공고, 한양공고, 대경정보산업고, 경기여자상업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리라아트고 등 6개 특성화고교생 200여명에게 유망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일자리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CJ가 후원하는 ‘청년드림 중구캠프’에서는 분기별 취업정보, 상담, 취업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호텔 등 창업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면서 주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한다. 관광호텔 등 14곳과 협약을 체결해 400여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구여성플라자에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을 운영하고 호텔들이 필요할 때마다 인력을 뽑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구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환경정비, 복지시설 도우미, 불법 주·정차 단속, 산모신생아도우미, 노숙인 순찰대, 쓰레기무단투기 단속,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59개 사업에 3744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특화사업과 신규사업 분야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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